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1:10:14

재규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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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프로필
클래스 <colbgcolor=white,#1f2023> 랜서
키 / 몸무게 164cm / ??kg
출전 중남미 각 시대의 신화[1]
지역 중남미
성향 혼돈 중용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삼시세끼 밥, 충분한 수면
싫어하는 것 사자


[clearfix]

1. 개요

Fate/Grand Order 랜서 클래스로 등장하는 서번트. 일러스트레이터는 아오츠키 타카오. 성우는 빙의체인 후지무라 타이가와 동일하게 이토 미키/ 줄리 앤 테일러. 설정 담당은 사쿠라이 히카루 & 나스 키노코.

인형옷을 뒤집어 쓴 생김새에 육구처럼 생긴 무기를 휘두르는, 누가봐도 장난치냐고 할법한 생김새. 다만 3차 영기재림을 하면 나기나타를 들고 야쿠자 여두목스러운 모습이 된다. 그리고 숨은 거유가 나오면서 배경 이미지도 바뀐다. 1, 2차가 초원을 배경으로 삼았다면 3차는 흐릿한 밀림 배경. 그런데 생각해보면 타이가는 Fate/stay night 시절부터 야쿠자 두목의 손녀라는 설정이 있었고, 은근히 볼륨감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재규어맨의 영향인지 머리 위쪽에 솟은 고양잇과 동물의 귀가 생겼다. 본인의 말로는 인간의 귀까지 합쳐서 귀가 네 개가 됐다고.

빙의체인 후지무라 타이가의 성격이 메인이 되어버린 나머지 타마모 캣 같이 쉴새없이 헛소리를 늘어놓는 하이텐션. FGO TVA판에서도 이 특징은 유감없이 발휘되어 등장하는 족족 분위기를 개그스럽게 바꿔놓는다. 본체격인 테스카틀리포카는 이런 상황이 영 아니꼬운지 남미에서 재규어란 현명함의 상징이라면서 현명함을 의식하라면서 깐다.

2. 진명

재규어 신앙

중남미에 걸친 오랜 신령 중 하나. 재규어란 즉 「싸움」과 「죽음」을 상징하고,
각 시대의 중남미 문명에서 오랫동안 떠받들여진 존재이며, 과거에는 이따금씩 지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선고전기의 올메카 문명에서는 재규어 신, 인간과 재규어의 혼혈……
『재규어 인간 (재규어맨 / 웨어재규어)』상 같은 형태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중남미 신화에 있어 나우알(Nagual/Nahual)이라 불리는 영적 존재, 그림자, 초자연적인 수호령의 존재가 자주 얘기되곤 한다.
아즈테카 문명에서 숭배받는 주신의 하나 테스카틀리포카에게도 나우알이 있으며, 이건 무서운 재규어의 나우알이라고 한다.

본작의 재규어맨은 오랜 신령으로써의 성질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스스로의 계보를 잇는 테스카틀리포카의 나우알로서의 측면이 절충되어 있다.
속성은 땅(地).

유럽인들의 도래 이전 중남미 지역에서 숭배되던 맹수 숭배 신앙. 아메리카 지역의 전통 신앙 중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며[2], 아메리카 지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고대 문명인 올멕 문명의 유물에 이미 이 재규어맨과 관련된 유물로 재규어 신상이라던가 재규어 신전이 존재했다. 재규어'맨'으로 숭배될 때는 중남미의 맹수인 재규어와 인간이 융합된 모습으로 묘사되며, 설화에 따르면 인간 어머니와 재규어 아버지를 둔 혼혈이라고 한다.

기록이 남지 않고 구전 설화와 석조유물로만 남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재규어맨 숭배는 주로 전쟁, 승리의 상징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며, 때로는 비, 다산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했다. 올메카 문명에서 재규어는 농경사회에 필요한 물을 관리하는 신으로써 받들어졌기에 비의 상징으로 쓰였다.

일단 한때 신으로 모셔졌던 만큼 엄연히 신령이지만 인격의 메인은 재규어맨이 아니라 타이가쪽이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걸 보면 재규어맨 본인의 인격을 메인으로 나오면 케찰코아틀이 죽여버리려고 해서 타이가쪽에 넘겨줬다고. 원시적인 재규어 신으로서의 면과 재규어의 형상을 한 검은 테스카틀리포카의 측면이 합쳐져 있는 존재라 그런지 케찰코아틀은 심심하면 재규어맨을 부려먹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봐주더라도 재규어맨을 상대로는 진심으로 공격하기도 하는 등 심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타이가가 재규어맨의 빙의체로서 선택받은 이유는 수차례 이래저래 성배와 엮이며 성배와 인연이 깊어진 점과 인간이면서도 야수에 가까울 정도의 야성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자신과 케찰코아틀은 등가치라 어느쪽이 죽든 한쪽이 살아있으면 OK" 라는 등 본인이 테스카틀리포카 본인인 것 같은 발언을 하기도 한다. 이에 관해서는 신화습합을 이용해 재규어맨의 성질을 강화시켜 신격을 낮춘 테스카틀리포카 본인이다. 라는 설이 있다. 이 부분은 이후 2부 7장에서 아즈텍 관련 서번트들이 대거로 출현하며 인연대사에서 하나같이 "테스카틀리포카의 분령이 왜 저모양이냐"면서 난감해하는 반응을 보여 확인사살.[3][4]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C 내구 C 민첩 B 마력 E 행운 B 보구 B
행운의 경우 역대 랜서 클래스의 영령을 두고 보면 높은 수치이지만, 옛날부터 타이가의 행운은 EX랭크라는 드립이 공식과 팬덤에 깔려 있다 보니 낮은거 아니냐는 농담섞인 불만도 있다. 이 행운은 타이가보다 재규어신 본인의 행운으로 보인다.

일단은 신령인데다가 작중에서도 나름 강하다고 평가받은 것치곤 스테이터스가 미묘하게 평균 이하로 책정되어 있다. 스펙보다는 기량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으로 보이며 실제로 애니에서도 나름 현란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랭크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가 발동한 마술로는 재규어맨을 상처입힐 수 없다.
A
신령인 탓인지 최고 수준의 대마력을 들고있다. 여타 신령도 다들 클래스 보정을 안 받더라도 대마력이 A인 걸 보면 신령으로서의 특성인 듯.
광화
랭크 재규어는 변덕쟁이다.
이야기가 통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통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E
랜서 클래스로 배정받았지만 타이가와 재규어맨 양쪽 다 압도적인 야성을 지니고 있는 점과 심장을 포식하는 성질(재규어맨)과 하이텐션(타이가) 때문인지 광화를 클래스 능력으로 지니고 있다.

그래도 랭크가 랭크이니만큼 뭔 보정이 있다기보단 단지 비정상일 정도의 하이텐션을 나타내는 의미에 가깝다.
신성
랭크 신령적성.
어디까지나 분령이지만, 빙의한 인간과의 적성이 극히 높았기 때문에, 재규어맨은 이 스킬을 고랭크로 보유한다.
A
본래 신령임에도 이상하게 신성 스킬이 없어 의문점이 있었는데,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업데이트 때 게임에 등장한 지 1년 만에 신성 스킬을 받았다. 의도적인 것인지, 혹은 1년이 되도록 신성 스킬이 그냥 누락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5] 여신이니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없었던걸 몰랐던 유저들도 소수 있다.

■ 고유 능력
재규어
펀치
랭크 정식 스킬명: 재규어의 가호
재규어 펀치는 파괴력.
재규어의 신령에 의해 부여된 가호. 공포나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된다.
용맹 스킬, 직감 스킬의 효과를 합친 복합 스킬.
A
서술되어있듯이 원래 이름은 '재규어의 가호'이지만 멋대로 이름을 바꿔버렸다.

그래도 이름의 여부와는 상관없게 백병전에서 이로운 두 스킬이 합쳐진 최상급의 백병전용 스킬. 랭크 자체도 A로 무척 높은 편.
재규어
랭크 정식 스킬명: 괴력
재규어 킥도 파괴력.
일단 자신만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그런 강한 의지, 그리고 Will을 느끼게 하는 스킬.
B
재규어 펀치와 동일하게 사용자 입맛대로 스킬명이 바뀌어 버렸지만 스킬의 본질은 그대로 남아있다.

메두사와 동일하게 B랭크 괴력.
 
재규어
아이
랭크 정식 스킬명: 어두운 밀림의 턱
재규어 아이라면 빔력.
「숲」 필드에 있을 경우, 각종 판정에 플러스 효과가 더해진다.
A+
이름이 재규어 '아이'이며 스킬설명에서도 '빔'에 대해 언급하지만 원래 스킬명은 완전 다른 것이다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눈에서 빔은 없다.

능력의 본질은 재규어로서의 사냥감각으로서 숲에 있을 경우 상당히 유리한 보정을 받을 수 있는 능력. 마르타가 물가에서 보정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고유스킬 세 가지 스킬의 이름과 설명은 데빌맨(TVA)의 오프닝 가사의 패러디이다. 역시 재규어는 데빌맨과 엮일 운명인 것인가.

3.2. 보구

GIF
[ruby(피할 수 없는 죽음의 갈고리발톱, ruby=그레이트 데스 클로)]
[ruby(逃れ得ぬ死の鉤爪, ruby=グレート・デス・クロー)]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B 대인보구 1~2 1명
재규어맨이 가진 '무서운 곤봉'이 일시적으로 거대화하여 맹렬한 기세와 함께 대상을 때려잡는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상대는 거의 피할 수 없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4권
FGO에서는 무기 위에 거대한 짐승의 발을 구현해 상대를 내리찍는 식으로 연출되었다. 고양이과 맹수의 발로 추정된다. 애초에 이걸 보구로 쓰는 서번트의 이름부터가 재규어 신을 상징하는 존재이므로 저 발은 재규어의 발일 가능성이 높고, 재규어는 고양이과 맹수다.
[ruby(재규어가 잠복한 암흑의 숲, ruby=재규어 인 더 블랙)]
[ruby(ジャガー潜む暗黒の森, ruby=ジャガー・イン・ザ・ブラック)]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B 결계보구 0~20 20명
재규어는 밤의 숲에 숨어 어둠 그 자체가 되어 사냥감을 기다리고, 죽음의 턱 그 자체가 되어 사냥감에게 덮쳐든다.
야간에만 사용할 수 있다.
야행성인 재규어의 특징이 발휘됨으로써 일시적으로 공격 데미지에 플러스 보정이 주어진다.
동시에 특수한 기척차단 스킬을 획득하여, 회피와 명중에 플러스 보정.
"Fate 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4권
어새신 에미야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등장한 재규어맨의 또 다른 보구. 비전투시에는 국지적으로 부자연스러운 어둠을 전개, 자신과 아군에게 기척차단을 부여할수 있다만, 전투중에는 본인 한정으로만 적용된다.

FGO에서는 미사용 상태.

4. 전투력

장난기 투성이 겉모습과 성격, 표기된 스텟으로만 보면 저평가하기 쉽지만, 싸움을 주관하는 신령답게 전투면에서는 상당히 강하다. 사실상 투신이나 다름없으며 타입문에서는 아즈텍의 주신 중 하나인 테스카틀리포카의 측면 중 하나인 검은 테스카틀리포카와 합쳐진 상태로 등장한다.[6]

더군다나 재규어 신앙이 마이너한 탓에 하급 신령이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신령치고는 낮은 코스트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게다가 마이너하긴 해도 엄연한 신령에다 주관하는 영역도 전쟁이나 폭력같은 전투적인 개념이다보니 작중(1부 7장)에서에서 등장한 여러 신들도 재규어맨이 약하다는 언급은 하지 않으며, 정글로 정찰 나간 코타로와 아마쿠사가 재규어맨에 쓰러졌고, 멀린이 포함된 주인공 일행도 싸우는 것보다 도망치는 것을 선택했다.[7] 그리고 후반부엔 검은 진흙의 바다 위를 달려가면서 추락하는 케찰코아틀을 받아내는 거나 강화된 벨 라훔들을 쓰러트리거나 진지해졌을 때 놀라는 작중 인물들 반응들을 보면 상당히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달리 무려 길가메쉬보다도 강하다.[8] 다만, 7장에선 이보다 강하고 포스도 있는 주신급 신령, 그랜드 서번트, 비스트가 함께 등장하기에 강한 전투력이 비교적 묻혀 보일 뿐이다.

7장 애니의 전투씬에선 이런 강함이 잘 연출되었다. 4화에서 첫 등장하여 마슈 키리에라이트 아나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압도적인 전투력을 발휘, 단 한 번의 유효타조차 허용하지 않고 승리한 전투 연출이 고평가받았다.

5. 작중 행적

5.1.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밀림의 재규어(密林のジャガー)
케찰코아틀 진영에 속해 우르의 시민이 탈출하면 죽이는 식으로 억류하면서 우수한 전사의 심장을 먹는 산제물 제도를 발휘하고 있었다. 그러나 선신인 케찰코아틀이 인간을 죽이거나 심장 뽑는 걸 금했기 때문에 결국 아무도 죽은 사람도 없고 심장도 먹지 못했다고.[9][10]

케찰코아틀은 재규어맨을 잡심부름꾼 취급을 하는데 자기가 (형식상) 죽인 시신들을 수거해가는 역할을 맡았다.[11] 이후 후지마루 일행이 우르로 향할때 이들 모두가 단체로 무시하고[12] 멀린의 제안으로 후지마루가 그녀를 꼬셔서 같은편이 되었다.[13] 케찰코아틀까지 같은편이 된 후 마르두크의 도끼를 옮겨달라고 부탁하는데 그러면 서포트역의 2군 취급이 되니까 메인인 후지마루쪽에 있고싶다고 칭얼거린다. 그러자 케찰코아틀은 썩소로 협박해버리고 군말없이 일을 수행한다. 티아마트의 진격땐 이슈타르의 구갈안나를 꺼낼 순간이 되자 뒤에서 "구갈안나~!"라면서 흥얼거렸는데 그 구갈안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분위기가 얼어붙었는데도 눈치없이 계속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케찰코아틀에게 한대 맞는다.

마지막에는 티아마트에게 보구를 쓰고 추락하는 케찰코아틀을 낚아채 멋지게 구출해서 마지막까지 생존.[14] 그 후 케찰코아틀을 잘 놔둔 다음 직접 우르크로 달려가 명계까지 들어가서 에레슈키갈과 구다오를 덮치던 벨 라훔을 쓰러트리고 총 공격을 명한다.

이때 옷이 그을려있던건 한창 보구로 불태우는 불새와도 같던 케찰코아틀을 구해주느라 생긴 것이다. 또한 진지한 상태가 되자 우왕자왕하는 에레슈키갈을 꼬맹라고 부르며 진정시키고는 지금이 티아마트가 가장 약하고 여기서 놓치면 지구가 망한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이후 티아마트가 사망하고 인리 수복으로 케찰코아틀과 함께 퇴장한다.[15]

어째서 현계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는 불명이지만 매트릭스에 따르면 케찰코아틀이 강제로 끌고 왔거나 테스카틀리포카가 외출 나간 틈에 빠져나왔거나, 그냥 놀 생각으로 왔거나라고 한다. 7장에서 케찰코아틀이 파수견처럼 부려먹는 걸 보면 케찰코아틀을 따라서 쫄래쫄래 따라온 듯.[16][17]

등장 당시엔 신성 스킬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후에 패치로 추가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후반 분량조절의 가장 큰 피해자. 원작에서는 티아마트가 부활한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면서 분위기도 잡아주고 전투에도 활약했음에도 회의 장면 빼고 몽땅 잘려서 등장이 없다.

5.2.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본인은 등장하지 않고, 대신 팀 TA·I·GA의 리더, "그레이트 데스 클로"[18]라는 디노스[19]가 재규어맨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5.3. 파르바티 체험 퀘스트

파르바티 스토리에선 프리즈마 세계의 이리야를 멋대로 데리고와서는 제자 EX호로 삼고 있었다. 여담으로 파르바티에게 KO를 당해 리타이어될때 "같은 랜서인데 어째서?! 이것이 레어도의 차이라는 거냐?!?!"라 오열한 부분이 압권이다.

5.4. 크리스마스 2018 홀리 삼바 나이트 ~ 눈 내리는 유적과 소녀 기사 ~

파일:페그오_재규어무라.png
산타가 된 케찰코아틀에게 선신으로서의 측면과 전신으로서의 측면이 분리되는 일이 생긴다. 전신으로서의 케찰코아틀, 일명 블랙 케찰이 산타 태그 토너먼트를 여는데, 재규어맨이 해설을 맡는다. 중국 대표 "모스트 데인저러스 팀"의 멤버 카밀라의 보구에 당하는 등 취급은 여전히 나쁜 편이다.

그리고 정말 안 놀랍게도 그동안 대회에서 나왔던 미스터리언 서번트의 진짜 정체라는 것이 드러났다. 태그 멤버는 아탈란테 얼터로 영원한 크리스마스라면 아이들의 미소도 영원할 거라고 꼬셨다. 심판이라는 직책으로 선수들의 정보를 모조리 수집했지만 산타 케찰이 모종의 사정으로 빠져 대타 멤버가 있었다는 걸 몰랐다는 것이 실책이었다. 결국 주먹 난타에 쓰러져서 패배한다.

참고로 산타 케찰이 쓰는 보구에서 일정 확률로 해설자, 일명 "재규어무라 아나운서"로 나온다.

5.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시토나이와 히메지 카지노에서 대면. 카지노에서 엄청 눈에 익은 도박을 보고 둘이서 자기들 원본 기억을 가물가물 떠올린다. 재규어는 약간 즐거운, 시토나이는 변변치 않은 이라고 평을 달리 내렸다. 그리고 곧이어 서로 그때 못낸 승패를 가리자며 화투로 싸운다.

5.6. 세이버 워즈 2 ~태초의 우주로~

스페이스 이슈타르가 젠죠 여학원에 다녔을 적의 그녀의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 학창시절부터 그녀를 엄하지만 다정하게 지도했으며, 그녀가 젠죠 여학원을 10년간 나갔다가 돌아온 뒤에도 그녀를 너그럽게 맞이해준다. 그러나 그동안 젠죠 여학원에서 스페이스 신음류 출신의 신임 교장 선생님의 세이버 우월주의 교육론에 반발한 교사들이 로봇으로 대체되고 학생들도 어디론가 사라진 것에 대해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이슈타르 일행과 협력해 교장 선생을 몰아낸다. 이후 이슈타르가 교장을 때린 죄를 자신이 안고 가겠다고 말하는 등 여러므로 후지무라 타이가에게서 본딴 참된 선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5.7.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사이드 스토리 중 하나인 '가라! 귀혼토벌대!'에 등장했다. 우선 재규어맨은 고양이과인지라 무측천은 당연히 질색을 했고 미유는 '선생님' 이라면 프리야 본편의 타이거를 떠오른 모양.

메두사는 이미 바빌로니아에서 만난 적이 있어서 그런지 '무형인 악령보다는 만만해졌으니, 죽일 맘이 더 솟구치네요. 전력으로 대처하죠.' 라고 말하면서 전투에 돌입한다.

무측천, 미유, 메두사, 엘레나 네 명이 동시에 상대해도 이기지 못했다.랜서 클래스인데 세이버 클래스가 멤버 중에 없어서 그렇다. 결국 엘레나가 사전에 미리 '위험하지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 것을 재규어맨 상대로 쓰는데 그 방법이 다름 아닌 대폭발이었고 마지막 부분이 심히 개그다.
방심 말거라, 뭐시기 버스터즈여.
비록 나를 쓰러트려도 제2, 제3의 내가…… 없다고? 아, 그래.
그래도 뭐, 고양이과여 불멸이어라─!

5.8.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5.9. 길가메쉬 막간의 이야기

7장 중 숲속으로 정찰을 나간 코타로와 아마쿠사를 패퇴시킨 장본인으로 밝혀졌다.[20]

5.10. 어새신 에미야 막간의 이야기

아이리스필 아이리 사부라 호칭하며 어새신 에미야를 스토킹 하는 2인중 한 명. 그녀들이 신경쓰이기 때문에 어새신은 칼데아의 서번트들과 불필요에 가까운 대화라도 했다

5.11. 막간의 이야기

에미야와 이슈타르를 끌고 후유키시로 레이시프트를 해서 괴물퇴치를 하지 않나,타이가다운 엇나간 선생기질이 폭발해 불량학생을 계도한 답시고 에미야, 쿠훌린, 킨토키가 휘말리는 개그스토리. 등장인물의 대다수 페스나 출연진이라 그리운 기분을 느끼게 한다. 특히 킨토키가 자신의 금발은 천연이란 말에 넘어가고, 쿠훌린이 피어스가 소중한 것이라 하자 넘어가지만, 에미야가 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킨토키처럼 자신의 머리와 피부는 천연이라 말하자, 그럴리가 없다며 거짓말 하면 안된다며[21] 에미야를 여전히 끌고 다니는 걸로 에피소드가 끝나고, 에미야가 성가셔하지만 나름 끌려다니는 것에 기뻐하기에 여러모로 페스나가 떠오르는 스토리.

6. 인연 캐릭터

7. Fate/Grand Carnival

10년 전과 같이 예고편에서 제자 1호와 함께 타이가 도장을 연다.

사람의 매력은 별 순이 아니라던가, 시토나이를 보고 제자 1호가 아닌거냐라고 했다가 명의 잘못 말하면 염상 먹는다고 하자 아랑곳않고 10년 동안 온 엽서 편지를 싹 다 태워버리는 걸 보면 내용물은 하나도 안변한듯 하다.

8. 기타

현왕 길가메시는 재규어맨에 대한 보고를 칼데아일행으로부터 들은 후에 자신의 냉정함을 깨고 "에에잇, 뭐냐, 그 웃기는 서번트는! 나도 직접 보고 싶었다!"라며, 시두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놀이에 끼지 못한 어린애 같은 반응을 보였다.

초기 이미지는 그야말로 개그캐처럼 생겼는데, 실제 남미의 재규어 전사는 재규어 가죽을 통째로 뒤집어쓰고 싸웠기 때문에 오히려 많이 데포르메되기는 했어도 원전에 충실한 디자인이다. 그리고 3차 재림시 복장과 무기가 바뀌는데[22] 동일한 모션임에도 모션이 개그덩어리에서 간지나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 특이한 점. 여담으로 인형옷 속에 숨겨졌다가 3차 재림 때 드러나는 몸매를 잘 보면 의외로 거유라는 걸 알 수 있다![23]

상술한대로 2차재림때까진 인형옷을 입은 냐냐 거리는 순 개그캐지만 3차재림부턴 갑자기 양복같은걸 입으면서 비교적 진지한 언동에 난폭한 말투가 늘어난다. 그 때문에 팬들은 '선생님'으로서의 후지무라 타이가가 아니라 '후지무라구미를 이을 차기 여두목'으로서의 타이가였다면 이럴 것 같다고 여기는 중.[24]

3차 재림에서 빙의체인 타이가의 머리색과 눈색에 변화가 생기는데, 기존의 갈색 머리 + 갈색 눈 → 금색에 가까워진 머리색 + 붉은 색에 가까운 눈으로 변한다. 눈빛도 안광이 없어지면서 매서운 눈으로 바뀐다. 이는 빙의한 재규어맨의 영향이 아닌가 추측된다.

최종 재림 일러스트에 함께 그려진 데포르메된 재규어는 모노쿠마와 닮았다. 체형은 물론 특유의 배를 잡고 웃는 포즈가 판박이.

게임상에선 주인공이 헤드헌팅을 걸고 이에 재규어맨이 '오예! 주인공 일행으로 승진한다!' 정도의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인형옷을 벗는다. 그 이후 적들은 '누님이 비중에 홀려 우릴 배신했다'며 공격해오고 '내가 비중 좀 가지겠다는데 왜 그러냐'며 재규무라 선생이 방어하는 양상이다.

참고로 이때 인형옷을 벗고 양복의 모습을 하고 있자 이를 본 이슈타르가 눈 색깔이 바뀔 정도로 당황하며 '재규어무라 선생님?!"이라고 외쳤다. 재규어맨의 현대적 양복차림에 후지무라 타이가를 학교 선생으로 두었던 토오사카 린의 면이 강하게 튀어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빙의체인 타이가의 대사 중에 어미에 고양이 울음소리(~옹)가 붙는 대사가 있는 건 이 재규어맨의 영향인 것 같다. 그리고 고양이를 잘 대해주라고 한다.

마이룸 대사 중 만화고기를 들고있는 무언가의 환영이 보인다면서 이 인(?)물로 추정되는 것을 언급한다.

케찰코아틀을 쿠쿠룽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케찰코아틀의 다른 이름인 쿠쿨칸을 비튼 것이다.

명칭이 명칭인지라 달갤에선 공개되자 마자 김재규랑 엮어 부른다. 김재규어맨, 앞발터 등등.

캐릭터 모티브는 타이가 도장에서 바빌로니아 신의 힘으로 재규어맨으로 변신한다는 드립을 쳤던 것인 모양. 원래 이건 1960년대에 제작된 특촬물 표범맨 (혹은 재규어맨)을 말하는 거였지만, GO에서는 실제 남미 신앙과 엮어서 다소 개그캐긴 해도 설정에 어울리는 캐릭터로 완성됐다.

영령 에미야의 인연대사를 보면 엄청나게 식재료를 먹어치우고 있는 모양. 덕분에 주인공에게 자신이 뭐라고 하긴 어려우니 '추가는 두그릇까지.' 라고 말해달라며 부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장 애니메이션에서 그려진 재규어맨의 인형탈이 좀 더 재규어를 닮은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 여기서 아오츠키 타카오의 성의 없는 디자인을 비판하는 의견이 보이고 있다. 애니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 작화 비용상 원 일러스트의 표범 패턴은 빼고 디자인되었다.

2021년 7월 공개된 6주년 영령정장 코스튬도 별로 평이 안 좋다. 재규어탈 모습에 삼바 컨셉으로 보이는데, 재규어탈의 표정과 본인 표정, 등의 삼바용 장식은 그렇다치고 노란꽃 2개가 가슴팍에 참 거시기하게 달려있다. 이걸 본 사람들은 별로라는 의견이 많다.

9. 관련 문서


[1] 빙의체인 후지무라 타이가는 Fate/stay night. [2] 이런 맹수 숭배는 수많은 문화권의 고대 구전설화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당장 고조선의 건국신화부터가 단군 이전의 곰과 호랑이를 숭배하는 맹수 신앙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중미에서는 케찰코아틀의 원형이 된 것으로 보이는 뱀의 몸을 한 수신(水神)도 이 시기에 등장한다. 우리가 흔히 배우는 고대 신앙인 애니미즘(자연), 샤머니즘(영혼)과 함께 언급되는 것이 다름아닌 토테미즘(동물)이다. [3] 다만 싫어하지는 않는다. 거친 환경에서 문명을 발달시켜온 중남미 출신들이다 보니, 꺼지지 않는 야성성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워낙 하이텐션이다 보니, '이게 진짜 그 차분하고 교활한 테스카틀리포카의 분령 맞냐'라고 믿기지가 않는 것. [4] 설정상 테스카틀리포카는 흰색, 검은색, 붉은색, 푸른색으로 대표되는 4가지 인격을 갖춘 신으로 그중 흰색은 아예 케찰코아틀로 나눠졌지만 나머지는 한 개체에서 그때그때 성격이 오락가락한다고한다. 검은색은 냉혹하고 잔인하며, 붉은색은 열혈에 호전적이고, 푸른색은 여유롭고 장난기가 있다. 재규어맨도 이러한 3가지 성격이 그때그때 오락가락하는걸로 보아 타이가를 기본으로 테스카틀리포카의 영향을 받는 인격인 모양이다 [5] 단 해외서비스에서는 처음부터 존재한 것으로 보아 실수로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 [6] 테스카틀리포카는 재규어와 잘 엮인다. [7] 평소 가벼운 기분으로 돌아다니는 멀린도 이 순간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강력한 존재다."라며 진지하게 조언했다. [8] 벨 라훔 보다 약하다는 마신주만 하여도 어지간한 서번트 여럿이 협력해야 1기를 겨우 쓰러트릴수 있을 정도다. [9] 사실 케찰코아틀이 여신 동맹에 가입한 것은 역으로 다른 여신들에게 인간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침략 활동도 대충대충 하고 있었고, 자신이 잡아온 인간들에게는 루차도르 기술을 가르치고 있었다고. [10] 재규어맨을 목격한 멀린그래! 알았다! 이 녀석은 바보다!라고 말한 것 때문에 바보라고 낙인찍혔다(...) [11] 보면 우르크까지 단신으로 찾아오는데 케찰코아틀이 일부러 호위 같은걸 안줘서 그런거라고 한다... [12] 애니를 보면 참으로 압권인데 멀린은 인간은 서로 대화를 나눈다는 명언을 말하면서 정작 재규어맨은 눈길도 주지않고 자기들 갈길만 갔다. 오직 마슈만 말을 걸어야할지 말지 안절부절했고 이슈타르는 토오사카 린의 영향 때문인지 표정에서부터 질린 기색을 보였다. 또한 자세히보면 후지마루 일행은 2줄로 걷고 있었는데 재규어맨은 그 가운데 줄에 있었다. [13] 아나 왈 최악의 방법이었다면서 계속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를 중얼거렸고 마슈는 자신이 마스터의 정식 서번트라고 강조했다. [14] 여기서 더 대단한 게, 추락하는 위치가 티아마트가 내뿜는 원초의 진흙 케이오스 타이드 위였다. 빠져버리면 그대로 아웃인데도, 그 위를 달려서 슬라이딩으로 받아내면서도 빠지지 않았다는 게 포인트. [15] 칼데아 밥은 맛있을지 어쩔지 이야기를 하며 퇴장. 그리고 7장이 끝난 후 우편함에 보면 재규어맨이 들어와 있다. 어디서 많이 봤던 전개인데 [16] 다만 본체 그대로 나오지 않고 구태여 인간을 찾아 빙의한 걸 볼 때, 정체를 서술하는 문단에 나온 것처럼 본체가 그대로 와버리면 케찰코아틀에게 죽임 당할까 봐 안전빵이랍시고 빙의를 택한 것 같다. [17] 애초에 현계도 티아마트의 영향으로 가능했다는 언급이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티아마트의 11 마수 중 한 마리를 해치우는 걸 보면 생긴 것과 다르게 강하긴 한 듯. 거기다 등장 서번트 중 제일 험한 꼴은 안 당한다는 걸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케찰코아틀에게 막 굴려 지기는 하지만, 정작 전투 중에 목숨이 오늘내일하는 수준의 상황에 떨어진 적은 없다. 베이스가 된 인간의 행운이 어디 가는 건 아닌 듯. 중남미의 또 다른 주신(테스카틀리포카)의 분령이라 추측되는 점도 고려할 때, 전투력이 강한 축에 속해도 이상할 일은 없을지도. [18] 여담으로 재규어맨의 보구이름도 '그레이트 데스 클로'다. [19] 남미 이문대에서 인류 대신 영장의 존재가 된 공룡. [20] 아마쿠사는 이 일로 표범이 트라우마가 됐다고... [21] 이때 에미야는 "왜 나에게만 이해가 다르냐"면서 1인칭을 시로때와 같은 오레라고 쓴다. [22] 인형탈 + 육구봉에서 하얀 모피장식 + 검은 옷 + 나기나타 조합으로 바뀐다. 타이가의 가계가 야쿠자라 그걸 의식한 디자인. [23] 페스나 시절엔 펑퍼짐한 옷을 입어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타이가 본인도 본래는 몸매가 상당히 좋다. 복장이 변경된 UBW 애니에서 확인 가능. [24] 난폭한 성향은 타이가를 빙의체로 쓴 재규어맨 그 자체의 영향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