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gold><colcolor=#e60033> 길가메시 ギルガメッシュ Gilgamesh / 𒉋𒂵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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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수메르 문명, 길가메시 서사시 | |
지역 | 바빌로니아, 우루크 | |
성별 | 남성 | |
신체 | 182cm, 68kg | |
특기 | 재보 수집 | |
좋아하는 것 | 자신, 권력, 재보 | |
싫어하는 것 | 뱀, 자신의 한계를 도전하지 않는 생명 | |
소환 촉매 (성유물) |
최초로 탈피한 뱀의 허물 화석[1] 열쇠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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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적성 | 모든 정규 클래스[3], 룰러[4], 얼터 에고[5] | |
천적 | 에미야 | |
성향 | 혼돈 · 선[6]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세키 토모카즈 |
엔도 아야 (少)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위훈 (F/SN)[7]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데이비드 빈센트 | |
그랜트 조지 ( F/SN)[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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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심하지 않고서 뭐가 왕이란 말이냐.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Fate/stay night. 루트에 따라 최종 보스 포지션. 이후 여러 작품에 참전했다.주로 아처 클래스로 참전한다. 1인칭은 我(와레)라고 쓰고 俺(오레)라고 읽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개그쳐서 망가질 때는 종종 와레라고 읽는다.[9] 일명 임금님 말투. 설정집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 혹은 俺様(오레사마). 자막에선 ' 짐'으로 번역. 개그성 별명으로는 방심왕, 금삐까, 영웅왕의 일본어 발음에서 비롯된 AUO 등이 있다.
2. 진명
길가메시 기원전, 수메르의 도시 국가 우루크를 다스렸던 반신반인의 왕. 단순히 전설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다고 여겨지는 인물로, 인류 최고(最古)의 서사시 길가메시 서사시에 기록된 영웅왕. 2/3가 신, 1/3이 인간이라는 높은 신격을 지녔고, 이 세상에서 그를 당할 존재는 없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초월자로서 완성되어 있었다. 백성을 돌보지 않는 폭군이었지만, 엔키두란 친구를 얻고 나서 그의 행동은 조금씩 변화되어 간다. 엔키두는 길가메시의 압정에 괴로워하던 사람들의 소원에 의해 여신 아루루가 만들어낸 "신이 만든 자"이다. 엔키두와 길가메시는 만나야 할 운명이었기에 만났고, 서로를 강렬하게 의식했다. 처음에는 엔키두를 적으로서 두려워하던 길가메시였지만, 얼마 되지 않아 둘은 서로를 이해하고, 대등한 존재로서 협력하여 나라를 다스리기에 이르렀다. 길가메시는 엔키두와 함께 숲의 파수꾼 - 신의 짐승 훔바바를 이기고, 지상에서 가장 뛰어난 왕으로서 온갖 재물을 손에 넣는다. 이때의 길가메시는 눈부시고 강대해서 신들조차 눈을 뗄 수 없는 존재였다. 그 길가메시에게 한 여신이 사랑에 빠졌다. 풍요의 여신 이슈타르는 완벽한 왕인 길가메시에게 구혼을 했지만, 그는 이것을 깨끗이 거절했다. 이슈타르가 얼마나 바람둥이이고 잔인하며, 남자를 망가뜨리는 마녀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슈타르는 길가메시에게 모욕당했다고 격노하며, 보복으로 아버지 "아누 신"에게 하늘의 황소를 풀어놓을 것을 재촉하여 기어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하늘의 황소는 당해낼 자가 없는 신의 짐승이기 때문에 지상에는 7년 동안 기근과 파괴가 찾아왔다.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함께 협력해서 하늘의 소와 맞서 싸워 멋지게 격퇴시켰다. 여신의 체면은 다시 말이 아니게 된 것이다. 이슈타르의 분노는 당연히 가라앉지 않았고, 그녀는 둘 중 한쪽의 죽음을 신들에게 요청했다. 인간이 신의 짐승을 죽이는 것은 죄이기 때문이다. 이슈타르의 소원은 받아들여지고, 둘 중 한 사람, 신에게 만들어진 엔키두는 그 명에 거역할 수 없어서 천천히 쇠약해지다가 죽게 되었다. 그것이 길가메시가 몰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보다 뛰어났을지언정 뒤떨어지지 않는 힘을 가진 유일한 친구 엔키두조차 죽는다는 사실에 길가메시는 충격을 받은 것이다. “죽음”의 불안에 초조해하던 길가메시는 결국 불로불사를 얻기 위해 명계로 떠나게 된다. 긴 여행길, 수많은 고난 끝에 길가메시는 불로불사의 묘약을 손에 넣는다. 하지만, 돌아오던 길에, 목욕을 하고 있던 틈에 뱀이 묘약을 마시는 바람에 불로불사를 잃고, 비탄에 잠긴 채 이 세상을 떠났다.[10] 뱀이 탈피할 때마다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은 길가메시의 묘약을 빼앗아 마셨기 때문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
수메르 신화의 길가메시.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군림한 반신반인의 마인. 영웅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기원을 가진 인류 최고(最古)의 서사시에 기록된 왕.
오해하기 쉬운 내용인데, 길가메시는 가장 오래된 영웅 서사시의 영웅이지[11] 길가메시 자체가 제일 오래된 인물이라는 것은 아니다. 당장 Fate/EXTRA CCC에 밝혀진 과거에서도 서사시대로 길가메시보다 훨씬 고참들이 등장하는 데다[12][13] 모든 영웅이 길가메시 카피라는 설정도 길가메시 인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서사시를 두고 만들어진 것이다.[14]
3. 특징
3.1. 외모
불타는 불꽃처럼 곤두선 금발과, 단정하다 하기에는 너무 화려한 아름다움을 가진 요염한 미모의 청년. 고대 중동인임에도 금발 적안에 하얀 피부라는 전혀 출신지와 맞지 않는 외모를 하고 있는데, 이는 길가메시의 외모가 프로토 아서 초안 얼터 버전 재활용이기 때문이다. 후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와서 길가메시는 신의 피가 인간보다 진하기에 바빌로니아 신들의 외모를 이어받아 다른 우루크인들과 다른 것이라는 설정이 덧붙여졌다.눈동자 색깔은 루비와 같은 진홍빛. 당당한 장신에 갈고닦인 황금 갑옷을 입고 있다. 매체에 따라 생략되기도 하지만, 갑옷 허리 부분에는 친우 엘키두와 마찬가지로 검은 끈이 달려 있다.
전투 시에 입는 서번트의 기본 복장이 황금 갑옷이라 일명 금삐까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황금 갑옷 디자인의 유래는 드루아가의 탑의 주인공 길가메스였다는 사실을 Side Material에서 밝혔다. 정확히는 나스 키노코가 길가메시의 디자인은 황금 갑옷으로 해 달라고 졸랐다는데, 그 이유가 본인이 60층 탑에 오르는 게임을 몇 번이나 도전한 세대라서 그렇다고 언급되어 있다. 하지만 디자인만 비슷할 뿐 실로 모범적인 주인공다운 성격의 길가메스와는 달리 성격은 전혀 딴판.
저 초사이어인스러운 머리카락은 일상생활 때는 내려간다. 머리를 올렸을 때는 최종 보스의 이미지이지만 내리면 주인공으로 보이게끔 디자인했다고 하며, 기본 디자인이 프로토 세이버 흑화 버전의 재활용이라고. 다만 Fate 루트 한정으로 등장하는 흰 코트를 입은 모습일 때는 올리는 모양. 저 복장에 뻗친 머리를 한 것은 자기 나름 최선을 다해 세이버에게 잘 보이기 위한 승부수였지만, 당연히 세이버에게는 하나도 먹히지 않았다.
3.2. 성격
자신만이 영웅의 왕이자 진정한 왕이고, 나머지는 어중이떠중이의 잡종이라 무시하는[15] 하늘을 꿰뚫는 오만함과 자만심의 소유자이며, 실제로 그리 자신할 만큼 매우 강하다. 그렇기에 방심을 하는 경우가 많아 팬들에겐 방심왕이라 불리기도 한다.[16][17] 말투 또한 그에 맞게 반말로 일관. 마스터는 일단 예를 갖추고 대하면 나름대로 신경 써 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자신을 어떻게 취급하느냐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18]3.3. 테마곡
- Fate/stay night
- 게임판: 황금의 왕(黄金の王)
- TVA: 영웅왕(英雄王), 태고의 전승(太古の傳承)
- RETURN TO ZERO 수록곡: 길가메시(The Gilgamesh)
- 애니메이션 공식 테마곡 앨범 Prayer: 핏빛 눈동자(Crimson Eyes)
- Fate/Extra CCC: cosmic air[19].
- Fate/Zero TV판: in a foreign town[20], Babylonia
- F/GO: 황금의 왕 리메이크 #
이렇듯, 페이트에 등장하는 모든 서번트 캐릭터 중에서 가장 테마곡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심지어 주인공 겸 히로인인 세이버보다도 테마곡이 많다.[21]
4. 생전의 행적
신들은 신대의 종언이 다가옴을 염려하여 이를 막기 위해 하늘의 쐐기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이를 위해 여신 닌순이 인간의 왕 루갈반다와 아이를 만들었고, 그 결과 길가메시가 태어났다.
하나 그의 시야는 인간은 물론 신의 것과도 달랐고, 어린 시절부터 신들을 존경했지만 복종은 하지 않았다. 어린 시절의 모습은 꼬마 길가메시 문서 참고.
그러던 중, '어떤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인해 길가메시의 성격은 크게 달라졌고, 이것을 기점으로 길가메시의 과거와 미래는 단절된다. 청년 시절에는 과거의 사건이 실감이 안 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 같다고.
청년 시절에는 신들을 몰락시키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자신을 만들어 낸 신들의 의도는 의도일 뿐이라며 자신의 삶을 살았고, 그 결과 신대는 결국 닫히기 시작하여 인대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신들을 몰락시키고 인간들을 사랑하며 그들을 수호하는 재정자로서의 삶을 선택한다. 즉, 인류사의 관측자이자 재판관인 문 셀과 동종의 존재가[22] 된 것이다.
“사슬이여. 그대는 쐐기를 우리들에게 되돌리세요.”
신들은 그가 자신들을 거스르게 될 것이라고 오래전부터 통찰했고, 그것을 막기 위해 엘키두를 만들어 길가메시를 벌해서 자신들의 쐐기로 되돌리라며 지상에 보냈다. 그러나 당시 길가메시의 모습은 신들의 판단이 틀렸다고 느껴질 정도로 이상적인 왕이었으며 아직 어린 소년이었기에 대등하지 않으면 벌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엘키두는 그의 성장을 지켜보기로 한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결론을 가지고 있었다.
신도 아닌 인간도 아닌 생명으로서 고립해 있었다.
쌍방의 특성을 가진 그의 시점은 너무나 넓고, 멀어.
신들조차, 그가 보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남아도는 힘이, 수두룩 고독을 만들어 냈다.
그래도 그는 왕이라는 직무를 버리지 않았다.
스스로에게 주어진 사명에서, 도망치지 않았던 것이다.
……이 무슨 강렬한 자아란 말인가.
그는 정말로 신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했다.
그 결론으로서,
신을 폐하고, 인간을 증오하는 길을 택했을 것뿐이었던 거다.
신도 아닌 인간도 아닌 생명으로서 고립해 있었다.
쌍방의 특성을 가진 그의 시점은 너무나 넓고, 멀어.
신들조차, 그가 보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남아도는 힘이, 수두룩 고독을 만들어 냈다.
그래도 그는 왕이라는 직무를 버리지 않았다.
스스로에게 주어진 사명에서, 도망치지 않았던 것이다.
……이 무슨 강렬한 자아란 말인가.
그는 정말로 신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했다.
그 결론으로서,
신을 폐하고, 인간을 증오하는 길을 택했을 것뿐이었던 거다.
청년이 된 그는 신들의 예상대로 폭군으로 변모하였다. 엘키두는 신도 인간도 아닌 고립된 존재로서의 그의 변화와 고독을 이해하며 자신이 지상에 온 사명을 끝내기 위해 길가메시와 마주했다. 둘의 싸움은 세계가 일곱 번 태어났다가 일곱 번 멸망하는 느낌일 정도로 격렬했으며, 그 결과 길가메시의 창고는 텅텅 비게 되었고 엘키두의 신체는 9할이 날아갔다. 이후 둘은 대등한 힘을 인정해 유일무이한 벗이 되어 함께 우루크의 전성기를 연다.
……그가 고립을 바란 이유는 알았다.
그가 택한 길은,
그 혼자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머나먼 미래를 바라보는 일을 수호라고, 그는 말했다.
그를 위해 신을 증오하고, 인간을 싫어한다면,
왕은 고고하지 아니면 안 된다.
인간들의 미래를 탐탁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는 그 누구와도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된다.
재정자이며 수확자.
왕이 손에 넣는 것은 오로지 결과뿐.
그 결과를 만드는 “눈부신 과정”에, 인간 이상의 존재인 그가 개입할 수는 없다.
그가 택한 길은,
그 혼자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머나먼 미래를 바라보는 일을 수호라고, 그는 말했다.
그를 위해 신을 증오하고, 인간을 싫어한다면,
왕은 고고하지 아니면 안 된다.
인간들의 미래를 탐탁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는 그 누구와도 관계를 맺을 수 없게 된다.
재정자이며 수확자.
왕이 손에 넣는 것은 오로지 결과뿐.
그 결과를 만드는 “눈부신 과정”에, 인간 이상의 존재인 그가 개입할 수는 없다.
어느 날 둘은 숲의 파수꾼, 신의 짐승 ' 후와와'를 물리쳤다. 이에 엘키두는 신들이 명령한 것도 아니었으며 백성을 위해서 한 일도 아닐 터인데 어째서 토벌한 것이냐며 묻는다. 그러자 그는 지상의 모든 악을 토벌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굶어 죽게 될 것이라며, 그들을 위해 때로는 북풍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이라고 인류의 재정자이자 수확자로서 그의 왕도를 이야기하는데, 바로 이때 엘키두는 길가메시의 진정한 이해자가 되었으며 자신은 재정자인 그가 재정할 필요 없는 도구이기에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 선언했다. 그런 엘키두에게 길가메시는 함께 살고, 대화하고 싸우는 것은 도구가 아니라 벗이라 하는 거라고 정정했고, 엘키두는 진정으로 빛나는 자아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우루크의 전성기를 연 길가메시는 신들도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매우 빛나는 존재였다. 이를 본 이슈타르는 길가메시에게 사랑에 빠져 구혼하지만, 그는 변덕스럽고 잔인하며[23], 남자를 망가뜨리고 다녔기 때문에 단칼에 거절당한다. 그러자 모욕감을 느낀 이슈타르는 아버지 아누 신에게 울며 불며 떼를 써서 최강의 신수(神獸) '하늘의 황소'를 지상에 풀어놓았다. 당해낼 자가 없는 신의 짐승, 폭풍을 두른 초고층의 재해인 하늘의 황소는[24] 7년간 기근과 파괴를 불렀고, 우루크는 멸망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길가메시와 엘키두는 협력하여 하늘의 황소를 훌륭하게 처치하였다.
그러자 더더욱 분노한 이슈타르는 인간의 신분으로 신의 짐승을 죽인 것을 이유로 들어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한다고 신들에게 요구했다. 결국 신에게 만들어진 엘키두는 그 명을 거역하지 못했다.
나는 병기였다.
병기인 이상, 항상 다음 세대의 병기에 의해 바뀔 수 있다.
내 가치는, 신비성은, 이 시대만의 것.
그것을, 그는 다르게 만들었다.
이 앞, 영원히 고독하게 있을 것을 대가로.
병기인 이상, 항상 다음 세대의 병기에 의해 바뀔 수 있다.
내 가치는, 신비성은, 이 시대만의 것.
그것을, 그는 다르게 만들었다.
이 앞, 영원히 고독하게 있을 것을 대가로.
엘키두는 자신의 죽음에 오열하는 길가메시를 달래기 위해, 자신은 도구, 그가 가지고 있는 재보 중 하나에 지나지 않기에 그가 눈물을 흘릴 가치가 없다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유언은 정반대의 결과를 얻고 말았다. 길가메시는 엘키두에게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자신의 생애에 있어 친구는 오로지 엘키두 하나라며 끝없는 고독을 선언하고 말았다. 이후 엘키두는 자신을 벗이라 칭해 준 그 날의 그를 떠올리며, 이해자 따위 없이 고독해야 했을 그의 긍지에 씻기지 않을 상처를 남겼다고 후회하며 눈을 감는다.
난 녀석을 빼앗은 죽음을 싫어하고, 두려워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삶에 공포를 느낀 것이다.
그 이후의 여행은 우스꽝스럽다는 한마디밖에 할 말이 없지.
명계에는 죽음을 극복한 남자가 있다고 했다.
난 그때까지의 인생과 같은 연월, 황야를 헤매며 명계를 찾아다녔다.
어떠냐? 전설대로이지 않느냐. 나는 죽고 싶지 않다는 일념만으로 땅바닥을 기었다.
너희들과 같은 동기다. 신의 아이도, 죽음 앞에서는 인간과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는 얘기지.
하지만, 어리석음에 있어서도 난 네놈들보다 위였다. ……보기 흉하게도, 난 자신의 한심함을 알고 있었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죽음을 초월하려 했는지도 모른 채.
그저, 스스로는 영원불멸해야 한다며 하늘을 계속 노려보면서 말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삶에 공포를 느낀 것이다.
그 이후의 여행은 우스꽝스럽다는 한마디밖에 할 말이 없지.
명계에는 죽음을 극복한 남자가 있다고 했다.
난 그때까지의 인생과 같은 연월, 황야를 헤매며 명계를 찾아다녔다.
어떠냐? 전설대로이지 않느냐. 나는 죽고 싶지 않다는 일념만으로 땅바닥을 기었다.
너희들과 같은 동기다. 신의 아이도, 죽음 앞에서는 인간과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는 얘기지.
하지만, 어리석음에 있어서도 난 네놈들보다 위였다. ……보기 흉하게도, 난 자신의 한심함을 알고 있었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죽음을 초월하려 했는지도 모른 채.
그저, 스스로는 영원불멸해야 한다며 하늘을 계속 노려보면서 말이다.
자신의 유일한 이해자, 엘키두가 죽는 것을 눈앞에서 본 길가메시는 충격받고 '죽음'의 불안에 초조해하며 불로불사를 얻기 위해 명계로 떠난다. 그리하여 수십 년의 오랜 여행 끝에 우트나피쉬팀을 만나 불로불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불로불사는 신의 영역에 들어야 하는 것이었고, 욕망을 품은 채 불멸해야 하는 길가메시에게는 필요 없는 것이었기에 불로불사를 뒤로하고 우루크로 돌아가려 한다. 그런 그에게 존재를 부정당했기에 마음이 약해진 것인지, 우트나피쉬팀이 식물이 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신들에게 기대지 않고 불로불사가 될 수도 있다며 영초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영초를 손에 넣은 길가메시는 목욕을 하며 수십 년간 쌓인 피로를 풀며 압도적인 전능감과 기쁨에 취했으나, 그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배고픈 뱀이 영초를 집어삼켜 버리는 틈을 내 주게 된다.
올려다본 하늘은 끝도 없이 넓었다. 내 눈으로조차, 내다보려면 몇 개 성상(幾星霜)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때에는 내 몸도 썩어 문드러질 게다. 하지만 인간의 인식(세계)는 넓어져 간다. 언젠가 몇억 년 앞의 빛조차 내다보겠지. ……그런 미래를, 나는 본 거다. 그것은 가슴 설레는 풍경이었다. 생각해 보면 난 의욕을 잃어버린 것이겠지. 모아야 할 것은 모두 모았다. 이 시대에 더 이상, 이 이상의 기쁨은 없다. 그렇다면 미련없이 스러져 갈 뿐이지. 죽음 따위 몇 번이고 맛보면 된다. 그리고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자. 그때마다, 그 시대를 지켜보자. 이 세상의 끝까지. 인류가 내 별(정원)을 넘어, 어두운 대해로 배를 저어———— 하늘의 끝에 도착해, 결론을 얻을 그날까지. |
영초를 먹고 도망가 버린 뱀의 허물을 보며 처음에는 허무함을 느꼈지만, 그는 곧 생의 기쁨이 한순간에 스러지는 것이 인간이며 자신이 지켜봐야 할 길이라고 환희한다. 이미 먼 곳을 내다보는 눈은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었으며[25] 평생을 살아 봤자 자신에게는 의미 없는 것이라며 불로불사에 미련을 버리고 우루크로 돌아가 자신의 보물 창고와 성벽을 완성시키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26] 이때 정신적 유년기가 끝났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싫든 뭐든 결국 길가메시에게 큰 영향을 끼친 것이 바로 이 뱀이다.
여행을 끝내고 우루크에 돌아왔을 때는 왕의 긴 부재에 백성들이 각지로 이주해 이미 나라는 실질적으로 망해 있었고, 남은 백성은 제사장 시두리 단 한 명이었다. 여행도 끝났고 목적도 사라져 우루크로 돌아가 성벽과 보물고를 완성시키고 자신의 삶을 마무리 지을 작정이었던 길가메시는, 이대로는 안 된다며 다시 우루크를 재건해 부흥시키고 왕위를 넘긴 후 영면에 든다. 현왕 길가메시의 말에 따르면, 생전에 이미 자신이 죽고 나서 인류사의 영령의 일각이 될 것이라는 것을 내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Garden of Avalon에서 꽃의 마술사 또한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해서 영령이 될까 같은 고민을 운명의 사람과의 만남을 겪기 전까지 자주 생각했다는 것으로 보아, 미래시보다는 천리안이라는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폭군으로서 나라를 멸망시켰다고 언급되지만, CCC에서는 우루크가 정점을 찍던 시기에 다음 왕에게 도시를 맡기고 영면했다고 하고, F/sF에서는 우루크를 폭정으로 멸망시켰다는 설과 정점을 찍은 시기에 다음 왕에게 넘겼다는 설 두 가지 다 언급된다. FGO 세계에서 이 설정이 제대로 언급되는데, 폭군으로서 나라를 멸망시켰다는 설은 불로불사 여행을 떠난 사이에 나라가 망했던 것을 얘기하며, 정점을 찍어 다음 왕에게 왕위를 넘겼다는 설은 여행에서 돌아온 뒤 그가 성벽과 보물고를 완성시키고 삶을 마칠 때의 이야기다. FGO 특이점으로 인해 길가메시 이외의 모든 우루크인들이 사망해 나라가 멸망하지만, 다행히 삼여신 동맹으로 인한 피해만 카운트되고 티아마트로 인한 피해는 카운트되지 않아 원래 역사대로 우루크는 멸망하지 않고 여섯 번째 왕의 치세로 무사히 넘어간다. 즉 두 가지 설 모두가 정답이었던 것이다.
FGO 7장에서 공개된 우루크는 현대 도시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잘 잡힌 계획도시였다. 직업, 역할에 따라 구획을 나누고, 연대를 위한 교통망이 병산, 건축, 상업, 생활 전부를 담당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또한 관개 농경으로 생산물을 늘리니 자연스레 사람이 모여 수만 명으로 이루어진 도시 국가군을 형성했다. 문자의 발명과 함께 고등 교육을 실시할 학교도 건설되었다.[27]
여기에 우루크인 또한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 비해 특출난 면이 있는데, 대범하고 활기차며 생명력이 강하다는 것이었다. 작중에서 6개월 뒤 우루크가 멸망할 것이라는 것을 예지한 길가메시는 이 사실을 우루크 신민들에게 알리면서 도망가도 좋고, 향락에 빠져도 좋고, 탄식에 빠져 명계에 몸을 던져도 좋다고 했으나, 오히려 반대로 싸우겠다는 결심을 한다. 작중에서 보여준 활기찬 모습은 대책 없이 낙관적인 것이 아닌, 멸망을 각오하고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려고 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같은 시기의 다른 도시 국가 사람들이 항복과 아부를 하며 삼여신에게 목숨을 구걸하던 모습과는 전혀 반대되는 모습. 신들의 변덕으로 멸망과 비슷한 일을 자주 겪다 보니 달관한 면도 있다.
길가메시의 통치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살피지 않는, 자연재해와도 같은 폭군의 통치였다. 이는 길가메시가 재정자로서 다스린 것이 인류사 전체의 현재와 미래지, 우루크라는 하나의 나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우루크라는 나라의 부흥도 그가 다스려야 할 인류사의 기반에 포함이 되었기 때문에, 과정은 어찌 되었든 올바르게 나라를 이끌었다고 볼 수도 있다.
5. 성격과 특징
'인류의 재정자' 그 자체. 인류가 위험에 처하면 도우려 하고, 세상이 잘못된 길을 걷고 있고 예를 들어 소비 문명에 중독되어 있다면 즉시 바로잡으려 한다.[28][29] 따라서 소환된 세상에 따라, 현 인류의 입장에서는 왕이 될 수도 빌런이 될 수도 있다.[30][31] 그리고 그에 합당한 힘을 보유하고 있다.이를 모르는 제3자의 관점에서 판단하면 절대적인 오만함 그 자체이며 황당하기까지 하다. 일단 이 세상 자체를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이 세상 모든 보물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한다.[32] 그렇기 때문에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이유도 '모든 보물은 내 것→성배는 보물→따라서 성배도 내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보물에 손을 뻗는 좀도둑을 단죄한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당당
Fate/Zero 왕들의 연회에서 성배는 잘 모르지만 자기가 비슷한 거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말해서 세이버는 무슨 말장난이냐고 생각했는데 이 말에 호응해 준 건 라이더뿐이었다. '아, 그래? 그거 네 거다. 근데 어쩌라고. 내가 뺏을 건데?'라는 식. 그런데 Fate/Grand Order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7장에서 정말로 갖고 있었음이 밝혀진다.[33]
길가메시는 모든 인간과 영웅[34]을 자신보다 기본적으로 낮게 보는데, 모든 영웅 전승의 원형인 길가메시의 관점에서는 다른 영웅들이나 인간은 모두 자신의 열화 카피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길가메시가 타인들을 잡종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35]
하지만 낮게 본다고는 해도 상대가 최소한의 강자, 그러니까 서번트라면 상대의 전투력에 대해선 객관적으로 판단한다. 카르나, 헤라클레스, 이스칸다르 등의 영령 중에서도 초일류급의 영웅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높이 평가하며, 격을 맞춰 주기도 한다.[36]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길가메시의 소위 방심 스킬은 나는 강하니까 괜찮다는 무조건적인 방심이 아니라, 과도한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방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보다 강하더라도 그것을 기죽지 않고 받아들인다. 비굴한 모습을 절대 보이지 않는다.[37]
한 가지 특이점은 신하, 백성에 대한 마음이다. 모든 것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가진 왕이기에 자신에게 충의를 보이는 이를 해치지 않는다. 토오사카 토키오미에 대해서도 뒤통수 건을 알기 전까지는 따분하고 재미없는 남자라도 (겉으로는) 예를 갖추고 대하고 있었기에 최대한 토키오미의 간언을 들어주었고, 신하로서 예의를 갖추는 자에 대해선 그에 상응하는 성의를 보여준다. 시두리처럼 충심으로 자신에게 한 소리 하는 자는 귀하게 여기는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오히려 맹목적인 복종보다는 간언할 줄 아는 충신을 더 아낀다. 왕에게 섬기는 충의를 가진 신하에 대해서는 (성배전쟁의 마스터가 아닌) 그저 잡종에 지나지 않는다면 볼일은 없으니 그 충의를 잊지 말라며 살려주기도 한다. 깨달음을 얻은 이후의 노년기의 모습이긴 하지만, 우루크의 백성들에게는 따뜻한 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단순한 폭군이나 살육자와는 다른 점이 이 부분이다. 물론 그렇기에 자신에게 충의를 보이지 않는 이에 대해선 철저할 정도로 짓밟아 주는 성향도 갖고 있다.
전투에 대한 마음가짐도 다소 다른데, 전투의 승패보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더 중시한다. 자신이 왕으로서의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가, 이 에아를 맞이하기 합당한 상대에게 쓰는 것인가를 더 중시한다. 만약 왕으로서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걸맞지 않는 상대에게 에아를 뽑거나 하면, 설령 전투에서 승리했어도 자신의 마음가짐에서는 패한 것이다.[38]
길가메시는 마음이 동하는 즐길 거리가 한정되어 있기에, 유일하게 흥미를 보이는 것은 인간의 마음 그 자체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이룰 수 없는 소망을 품고도 포기할 줄 모르는 인간이다.[39] 때문에 백성을 구하기 위해 몸을 바치는 기사왕을 조소하면서도 그 어리석음에 깊게 매료된다. 이는 친구 엘키두가 사람이 아닌 병기로 태어났음에도 사람을 동경하며 살아간 것을 보았기 때문이며, 세이버에게 반한 것도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그녀가 가진 이룰 수 없는 꿈 때문이다. 또한 키레이에게 흥미를 느낀 것도, 자신이 바라는 원망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무의미하고도 가열찬 노력을 쌓는 어리석은 모습 때문이었다.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아무것도 모르는, 언제나 쉽게 죽어나갈 약한 생명인데도, 살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완고한 기억 상실인 키시나미 하쿠노도 마찬가지.
그런 의미에서 에미야 시로도 길가메시가 좋아하는 인물상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앞서 언급된 인물들과 달리 에미야 시로는 자신으로 도출된 결론 마음가짐이 아닌 에미야 키리츠구를 동경해 그로부터 빌린 이상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취급에 차이가 있다. 수집가로서 무언가를 베낀 위작만큼 그가 싫어하는 것도 없기 때문. 시로의 이상이 키리츠구의 것을 베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은 UBW 루트에서 꾸준히 언급되며, 그렇다고 그게 잘못된 건 아니라는 주제 의식이 깔려 있다. 그렇기에 UBW 루트의 최종 보스가 길가메시인 것. 시로에 비해 그나마 아처가 낫다는 것은, 아처는 에미야 키리츠구로부터 정의의 사자라는 이상을 빌려 행동하면서 어디가 어긋났는지를 받아들여 새로 자신의 이상을 쌓아올렸기 때문. 만약 본인이 조기 리타이어 한 HF에서의 시로의 모습을 봤다면 이쪽은 또 다른 평가를 내렸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어떠한 루트를 통해서도 5차 성배전쟁을 통해 키리츠구나 아처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를 긍정할 수 있게 된 모습을 보여주는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길가메시가 딱히 시로를 싫어하는 묘사가 없다. 진지하게 대면하는 일이 없다는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소유욕이 동하는 것에는 한 없이 탐욕스럽지만 이미 세상의 모든 재보를 모았기에 오히려 금전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엘키두의 말로는 "수집가이지만 인색하지는 않다"고 한다. F/GO에서는 이슈타르의 협조를 얻기 위해 창고의 보석 중 30%를 아낌없이 지불했고, 필요 경비라고 신경 쓰지 않기도 했다. 길가메시의 성격을 깊게 이해한다면 의외로 대범하면서 소탈한 측면을 접할 수 있다. 실제로 페제에서는 키레이나 이스칸다르와 대화하면서 상당히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고[40],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아이들과 어울리기도 하고[41], F/GO의 후지마루 리츠카와도 소탈하게 잘 지낸다. 주인공이 대범한 데다 길가메시가 은근 서민적인 덕분. Fate/EXTRA CCC에서는 아군 포지션으로 나와서 이런 면모를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즉 클리셰적인 갑부 캐릭터가 아니고, 성격은 개차반일지 몰라도 다른 영령들과 마찬가지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가치로 삼고 있는 영웅이다.
신들을 증오하긴 하지만 나름 경의를 표한다. 필요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면서도 어쨌든 그들의 특별함은 인정한다. 작중에선 친우를 잃고 신성 랭크를 떨어트릴 정도로 신을 싫어하는 상태지만 신성 스킬을 보유한 녀석들을 여전히 특별 취급 하고 있다.[42] 신성 이외에도 왕 출신 영령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심을 가지는 편이나, 이스칸다르같이 자신이 감동할 정도의 대범한 왕도를 지니지 않았다면 어디까지나 잡종으로 대한다.
뱀을 싫어하지만 4차 성배전쟁의 사복은 뱀 무늬 가죽 바지다. 뱀을 죽여 만든 것이라 그런지, 아니면 깨달음을 줬으니 나름 애증인지.... 할로우 아타락시아에 따르면 히드라 고기로 요리를 하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얕보지 마라.
그 정도도 짊어지지 못해서 뭐가 영웅이란 말이냐. 이 나를 물들이고 싶다면 그 3배는 가져오란 말이지.
이 세상의 모든 악? 이 세상의 모든 것 따위,
이미 짊어진 지 오래다."
Fate/stay night Fate 루트 세이버와의 최종전 中
Fate/stay night Fate 루트 세이버와의 최종전 中
위의 면모들에서 알 수 있듯이, 자아가 굉장히 강하다. 오죽하면 영령조차 뒤집어쓰면 미치게 만들고, 닿으면 오탁에 물들게 되는 성배의 진흙조차 길가메시만큼은 어찌하지 못했을 정도. 알트리아 펜드래곤은 성배의 진흙을 뒤집어쓰고 자아를 유지할 수 있는 영웅은 길가메시밖에 없다고 확신했으며[43], 대성배와 직접 링크되어 있는 마토 사쿠라조차 진흙으로 길가메시를 먹어 치우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다시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며 억지로 분해시켜 버렸다.[44]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도 이 점을 반영했는지 길가메시의 클래스 카드를 인스톨한 미유는 길가메시의 자아에 침식될 뻔하였다.
티네 체르크는 원견의 술식 너머로, 그 순간의 길가메시의 표정을 보았다.
"에......?"
그녀는 한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어째서냐면ㅡ 거기 비치고 있는 길가메시의 얼굴은, 지금까지 티네가 본 적도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그것은 엘키두의 존재를 인지했을 때의 놀란 얼굴과 많이 닮아있었다.
하지만, 그 눈에는.
믿을 수 없게도 그 눈에는, 영웅왕에게는 있어서는 안 될 감정이 희미하게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보통이라면 적대하는 자들의 눈에서 영웅왕에게 향해져야 할 감정.
그의 눈에 비치고 있는 것은, 놀라움, 초조, 망설임ㅡ 그리고, 아주 희박한 공포.
영웅왕이, 그 울부짖음을 귀에 담은 순간, 분명히 몸을 움츠렸었다고.
Fate/strange Fake 5권 中
"에......?"
그녀는 한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어째서냐면ㅡ 거기 비치고 있는 길가메시의 얼굴은, 지금까지 티네가 본 적도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그것은 엘키두의 존재를 인지했을 때의 놀란 얼굴과 많이 닮아있었다.
하지만, 그 눈에는.
믿을 수 없게도 그 눈에는, 영웅왕에게는 있어서는 안 될 감정이 희미하게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보통이라면 적대하는 자들의 눈에서 영웅왕에게 향해져야 할 감정.
그의 눈에 비치고 있는 것은, 놀라움, 초조, 망설임ㅡ 그리고, 아주 희박한 공포.
영웅왕이, 그 울부짖음을 귀에 담은 순간, 분명히 몸을 움츠렸었다고.
Fate/strange Fake 5권 中
나리타: 실제로, 후와와가 눈앞에 나타나면, 길가메시 어떻게 반응할까요.
나스: 셀의 완전체나 프리저 변신 후를 앞둔 베지터.
나리타: Pardon?
나스: 에네르기파 대신에, 이렇게, 크아아아아 하고 노성을 지르면서 냉혹 귀신 같은 기백으로 왕의 재보를 연타한다.
나리타: 7개의 (영령의) 혼을 모아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용종을 불러내야......!
Fate/strange Fake 5권 후기
나스: 셀의 완전체나 프리저 변신 후를 앞둔 베지터.
나리타: Pardon?
나스: 에네르기파 대신에, 이렇게, 크아아아아 하고 노성을 지르면서 냉혹 귀신 같은 기백으로 왕의 재보를 연타한다.
나리타: 7개의 (영령의) 혼을 모아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용종을 불러내야......!
Fate/strange Fake 5권 후기
작중에서 비스트가 튀어나오든 비스트보다 더 강한 존재와 싸우든 겁 한 번 내지 않을 정도의 멘탈갑이지만 단 하나, 후와와는 두려워한다. 페스페 5권 후기에 의하면 후와와를 보면 순간 기겁하다가 노성 지르면서 왕의 재보를 연타할 거라고 한다. 여러 작품에서 후와와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적을 상대로도 자신만만하게 굴었던 거나 생전에는 오히려 후와와를 때려잡는 엘키두를 말렸다는 걸 보면 트라우마를 자극할 만한 모종의 사건이 있던 모양이다.
요약하자면,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자신만의 철학에 따라 행동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기중심적인지라 한번 폭주하면 걷잡기 힘들어질 때도 있는 것. 특히 수육한 제5차 성배전쟁 때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래도 천리안 보유자들 중에선 가장 인간적인 성격으로 묘사된다.[45] 단 한 명일지라도 이해자가 있었으며, 왕이자 위정자로서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으니 가능한 일일 듯.
나르시시즘 때문에 유년기의 모습을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반대로 꼬마 길가메시는 성년 길가메시를 극도로 혐오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개그성 묘사가 많았는데 시리즈가 점점 많아지면서 진심으로 싫어하는 쪽이 정설이 되었다. CCC에서 본인이 말하길 유년기에 자신이 이렇게 클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뭔 짓을 해서든 성장을 멈췄거나 차라리 자살이라도 했을 것이라고.
6. 스테이터스
6.1. 패러미터
<rowcolor=#000000> 작품 | 마스터 | 패러미터 | ||||||
근력 | 내구 | 민첩 | 마력 | 행운 | 보구 | |||
Fate/stay night | 코토미네 키레이 | B | C | C | B | A | EX | |
Fate/Grand Order | 후지마루 리츠카 | 아처 | ||||||
꼬마 길 | C | C | C | C | A | EX | ||
캐스터 | C | D | C | B | A | EX | ||
Fate/Zero | 토오사카 토키오미 | B | B | B | A | A | EX | |
Fate/strange Fake | 티네 체르크 | |||||||
Fate/EXTRA | 키시나미 하쿠노 | |||||||
Fate/Prototype | ??? | C | C | B | A | B | EX | |
Fate/Samurai Remnant | 없음[46] | B | A | C | B | A | EX |
스테이터스만 보면 신체능력 전반은 상당히 우수한 편에 속한다.[47] 하지만, 무기를 다루는 기량이 썩 좋지 못해 백병전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고 언급된다.[48]
6.2.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 마 력 |
||
<colcolor=#000000> 랭크 | C (4차) | |
C |
제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같은 대규모 마술은 막을 수 없다. |
|
랭크 | E (5차, 꼬마길) | |
E | 마술에 대한 방어. 무효화는 하지 못하고 데미지 수치를 삭감시킨다. | |
랭크 | A (룰러) | |
A | 아쳐 때보다 크게 향상되었지만, 그 재보에서 온갖 대항책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
단 독 행 동 |
||
<colcolor=#000000> 랭크 | A (4차) | |
A | 보구 사용처럼 방대한 마력을 써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마스터의 백업 없이 신체 유지가 가능. | |
랭크 | A+ (5차) | |
A+ | 마스터의 백업이 전혀 필요 없는 상태. | |
랭크 | EX (전뇌세계) | |
EX | 마스터가 없어도 행동할 수 있다. 단, 보구 행사 등, 크나큰 마력이 필요한 행위에는 마스터의 백업이 필요하다. | |
랭크 | EX (룰러) | |
EX | 룰러이자 이번 의식의 관망자. 그래서 마스터가 없어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
■ 고유 스킬
황 금 률 |
||
<colcolor=#000000> 랭크 | A | |
A |
신체의 황금비가 아니라, 인생에서 금전이 어느 정도 따라다니는가 하는 숙명. 대부호로도 살아갈 수 있는 삐까반짝함. 평생 돈이 궁하지 않다. |
콜 렉 터 |
||
<colcolor=#000000> 랭크 | EX | |
EX |
보다 품질이 좋은 아이템을 얻는 재능. 레어 아이템마저 빈번히 입수할 수 있는 행운이지만, 길가메쉬 본인 밖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마스터에게는 혜택이 없다. |
카 리 스 마 |
||
<colcolor=#000000> 랭크 | A+ | |
A+ |
대군단을 지휘, 통솔하는 재능. 여기까지 오면 인망이 아니라
마력,
저주의 종류. 보통 인간으로서 가능한 최고 랭크 인망은 A랭크까지라고. |
신 성 |
||
<colcolor=#000000> 랭크 | B(A+) | |
B | 최대의 신령 적성을 가졌지만, 길가메쉬 본인이 신을 싫어하기에 랭크가 다운되어 있다. |
6.3. 보구
왕의 재보 - 게이트 오브 바빌론 (王の財宝 / ゲート・オブ・バビロン / Gate of Babylon) | |||
랭크: E~A++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 | 최대포착: ??? |
하늘의 사슬 - 엘키두 (天の鎖 / エルキドゥ ; Enkidu ) | |||
랭크: ?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1~30 | 최대포착: 1명 |
천지를 가르는 개벽의 별 - 에누마 엘리시 (天地乖離す開闢の星 / Enuma Elish) | |||
랭크: EX | 종류: 대계보구 | 레인지: 1~99 | 최대포착: 1000명 |
자세한 내용은 에누마 엘리시(Fate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전지한 전능의 별 - 샤 나크파 이루무 (全知なるや全能の星 / シャ・ナクパ・イルム / Sha naqpa īrumu) | |||
랭크: EX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 | 최대포착: 1 |
그 외에 아이덴티티 수준으로 입고다니는 황금 갑옷도 보구다.
종말검 엔키 (終末劍 / Enki) | |||
랭크: ??? | 종류: ??? | 레인지: ??? | 최대포착: ??? |
자세한 내용은 엔키(Fate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헌상하는 왕률의 열쇠 - 바브 일 (奉る王律の鍵 / バヴ - イル) | |||
랭크: ??? | 종류: ??? | 레인지: ??? | 최대포착: ??? |
자세한 내용은 아처(도쿄 2차) 문서 참고하십시오.
왕의 호포 - 멜람무 딩기르 (王の号砲 / Melammu Diĝir) | |||
랭크: B | 종류: 대군~대성보구 | 레인지: ??? | 최대포착: ??? |
자세한 내용은 길가메시(Fate/Grand Order) 문서 참고하십시오.
7. 전투력
Fate/stay night - VS 헤라클레스 |
Fate/strange Fake - VS 엘키두 |
서번트 킬러라고도 부를 수 있는 존재로, 정통적인 영웅은 이 남자에게는 대적할 수 없다. 서번트 중에서는 틀림없는 최강의 존재.
Fate 용어사전
Fate 용어사전
신이나 자연재해 레벨의 영령
컴플리트 마테리얼 II
컴플리트 마테리얼 II
시리즈 초대작인 Fate/stay night의 최종보스로, 길가메쉬 서사시 자체가 대부분 주류 영웅 전승의 원전인만큼 그에 걸맞은 막강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본래 Fate 시리즈의 초기 기획이었던 프로토에서는 강한 영령이기는 해도 다른 대영웅들과 비교해서 특출나게 강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F/SN로 넘어오면서 '신'이나 '자연재해' 레벨의 영령이라는 코멘트가 붙을 정도로 막강해졌다.[52] F/SN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해 그 강함을 유감없이 선보였으며, 다른 매체에서도 통상 영령들과는 격이 다른 강함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길가메쉬의 전투력을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어마무시한 가성비와 화력
공식 설정에 의하면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바탕으로 한 무수한 보구 폭격은, 단순 화력으로 따지면 통상 서번트 5명분 이상이다.[53] 범용한 영령들은 보구 폭격의 화력만으로 압도 당하며, 일류 영령조차 쉬이 맞서기 어렵다. Fate 본편에서도 단순하게 개인의 무력이 아닌 길가메쉬와 대등한 전쟁급 능력이 아닌 이상 설사 만전의 세이버라도 대항할 수 없다고 언급된다.[54][55]
-
상성 공략
단순 화력만으로도 압도적인데, 영웅들의 약점이 되는 보구를 꺼내어 대부분 상성 우위를 점한다.[56][57] 이게 바로 길가메쉬가 서번트 킬러, 최강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카르나처럼 원전이나 약점을 찾기 어려운 상대에게는 상성공략이 어렵지만 이러한 상대가 흔한 것도 아니고, 상성공략 없이도 특급 영령인 카르나와 호각 이상의 전투력[58]을 지니고 있기에 어지간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 편. 더구나 이는 자신의 공격에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보구 공격에 당했을 때도 그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다.[59]
-
천리안
상대의 본질을 간파하고 미래예지나 평행세계의 가능성조차 읽어낼 수 있는 천리안 보유자다. CCC에서부터 길가메쉬의 최고의 무기는 이 눈이라는 언급이 있다. 본인의 성격상 다소 제한하고 있지만 상대의 약점을 읽고 공략하는 데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모든 타입의 상성을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동시에 이 천리안 덕분에 상대를 보면 공략집까지 펼쳐지는 셈. F/SN 본편에서는 에미야 시로의 본질을 꿰뚫어보거나 마토 사쿠라에게 늦기 전에 자살하라고 권유하기도 한다. 활용성은 무궁무진한 능력이지만 다채로운 가능성이 보이다보니 본인 마음에 들지 않고 가능성이 낮은 미래는 특유의 방심과 결합되어서 그냥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는 듯.[60][61]
-
필살기,
에누마 엘리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보구이나 진심을 다한 길가메쉬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에누마 엘리시를 상쇄시킬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한데, 에누마 엘리시는 파워 인플레가 커진 페이트 세계관 내에서도 화력 보구 중 여전히 최상위권으로 평가를 받는 보구이다.[62] 일류 서번트쯤 되면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보구 폭격 자체는 어떻게든 대응이 가능하지만, 에누마 엘리시를 상쇄할 수 있는 보구를 지닌 서번트는 정말 극히 드물다.[63]
Fate 용어사전에서 언급하길 서번트 중에서는 틀림없는 최강의 존재. 막강한 화력과 상성 공략으로 정통적인 영웅은 대적할 수 없는 서번트 킬러다. F/SN에서는 방심 때문에 패배했지만 이것들이 없다면 대적할 자가 없는 최강의 서번트라 묘사되며[64],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에 의하면 무대를 Stay night와 Zero로 한정할 경우 진심으로 나선다면 성배전쟁을 단 하루만에 종결시킬 정도로 강하다고 언급된다.[65]
페이트 아포크리파 작가인 히가시데 유이치로는 아포크리파 집필 당시만 하더라도 시리즈 최강의 서번트는 "방심하지 않은 길가메쉬"로 못박혀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때문에 아포크리파에 등장하는 서번트들의 강함을 설정할 때 길가메쉬를 넘어서지 않도록 설정했다고 한다.[66] CCC에서는 그냥 대놓고 EX급 서번트라고 언급되며[67],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는 친우가 통상 영령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규격 외의 존재라고 서술되기 때문에 그와 동격인 길가메쉬 역시 규격 외의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극장판 헤븐즈필 BD 특전인 일문일답에 의하면 서번트 길가메쉬는 마스터의 스펙적인 면에서의 능력이 얼마나 되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68] 자신의 마스터가 1류 마술사건 3류 마술사건 기본적으로 자신의 능력만으로 싸우기 때문에 길가메쉬가 전력을 내기 위해선 마술사로서의 능력보다 인간으로서의 매력이 중요하다.[69]
서번트로 소환되었다면 대부분 명계를 여행하던 당시의 가치관과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자신에게 있어 최고 전성기는 불로불사의 약을 찾기 위해 명계를 여행하던 당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순한 전투력만으로는 맞는 이야기.
여러모로 굉장한 존재이지만 관위의 자격은 없다고 한다.[70] 사실 생각해 보면 모든 클래스에 적성이 있고 본인이 규격 외의 강함을 보유했다고는 해도,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어느 클래스건 그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건 아니다는 말도 되니 당연한 셈.
아래 약점 문단과 종합해보면, 통상적인 영령으로서는 최고 수준이며, 본인의 배경 설정이 신과 인간의 사이에 있는 존재이듯 그 전투력도 통상 영령과 신령 사이의 경계선에 있는 위치라고 볼 수 있다.
7.1. 약점
페이트 세계관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초기 시리즈에 등장했던 영령들은 이에 따른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기도 했는데[71], 길가메시의 능력과 약점은 의외로 시리즈 초기부터 지금까지 일관적이다.- 본편 내에서는 세이버나 버서커 같은 일류 서번트들조차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본편의 무대인 일본 내에서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대한 지명도가 (유명한 아서왕 신화나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라클레스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아 영령으로서의 강함 자체는 세이버나 버서커와 엇비슷한 수준이거나 그 이하라고 언급된다.[72]
- 높은 스테이터스에 비해 무기술에 대한 소양은 달인급 서번트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작중에서는 이에 관해 "무구의 소유자이기는 하지만, 무구의 사용자는 아니다"는 식으로 언급된다.[73] 물론 어디까지나 세이버, 랜서 같은 백병전 일류 서번트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이지, 캐스터마냥 접근전 능력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 설정상 길가메쉬는 랜서 클래스만 살짝 어색할 뿐, 기본적으로 일곱 클래스 모두에 적성이 있다고 언급되는만큼 최소한의 기량은 갖추고 있다.[74]
- 길가메시가 보이는 전투능력의 대부분은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통한 압도적인 화력(물량)과 상성 공략에 의한 것인데, 반대로 모종의 수단으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 봉쇄당하면 전투력이 격감한다.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가 대표적인 예[75]. 그 외에 아킬레우스의 디아트레콘 아스테르 론케나 벤케이의 백지의 권화장처럼 보구를 봉인하는 경우 등도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봉쇄할 수단으로 꼽히며, 매우 드문 사례이지만 현물로 남아있는 예비 열쇠검을 구해 해석하는 상황이 성립될 경우 열쇠검을 사용해 다른 사람이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닫아버리는 것도 가능하다.[76]
- 상성 공략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순수 기량 싸움이 되는 만큼 다른 특급 영령들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기 어렵다. 엘키두를 상대로는 완전 호각을 이루었으며[77], 신창을 지닌 카르나를 상대로도 상성공략이 어려워 승산은 반반으로 언급된다.[78] 랜슬롯은 포 섬원즈 글로리로 인해 정보를 읽을 수 없는 데다가 나이트 오브 아너를 지니고 있어 역으로 길가메시가 상성상 불리하다.[79][80] 이렇듯 GOB의 화력 및 상성공략을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이나 특성을 갖춘 대영웅급 서번트 정도 되면 통상의 길가메시를 상대로 승산이 없는 것도 아니다.[81]
- 정말 드물긴 하지만 에누마 엘리시의 공간절단을 상쇄하는 대 숙정방어 기능이나 외부의 간섭을 완전 차단하는 보구를 지니고 있다면 진심으로 나오는 길가메시에게도 해볼 만하다. 엘키두의 에누마 엘리시[82]나 오지만디아스의 라메세움 텐티리스[83], 세이버의 아발론 정도가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티아마트나 엑스트라 시리즈의 보스들 등 신령이나 인류악 같은 존재들은 규격 외의 존재들은 길가메시 스스로도 자신보다 더 강하다고 인정한다.
- 가장 결정적인 약점은 방심으로, 길가메시는 진심을 다해 전력으로 성배전쟁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본인의 사기적인 능력들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무구술 기량'과 '방심'을 통해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 셈. 본인의 성격도 그렇고 후유키시 성배전쟁에선 자기 보물인 성배를 경품으로 걸고 싸우는 것에 짜증이 나서 자신이 도적놈들을 소탕하겠다는 마음으로 소환에 응한 것이라 필사적으로 싸워야 할 이유가 없었다.[84] CCC나 엑스텔라에서도 할 땐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방심하다가 한방 먹는 장면은 꼭 등장하는 편. 방심없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 작품은 자신의 친구가 같이 소환된 Fate/strange Fake나[85] 아예 인류악이 등판하여 인류사가 소멸할 위기였던 페그오 7장 정도로, 상대가 말 그대로 대등하거나 자신보다 훨씬 강할 경우에만 전력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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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방심이나 자만 또한 자신의 실력이라 여기며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자에게 전력을 다하는 것부터 진 거나 다름없다라고 여기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진심으로 임하려 들지 않는다.[86] 이렇듯 하늘을 찌르는 자존심과 자존감을 지니고 있어 방심 때문에 패배하더라도 그조차 자신의 실력이라 여기는 성향 때문에
고칠 생각은 안 하고변명하지 않고 패배를 쿨하게 인정해버린다. 거기다 존재 자체가 엄청난 어그로를 끄는 서번트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레이드 파티를 짜서 방심한 초전에 순삭시켜버리는 식으로 공략하면 길가메시와 마스터로서도 승패를 낙관할 수가 없게 된다.[87]
- 그 외에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약점은 아니긴 하지만, 후와와에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다. 길가메시 자신은 물론이고 후와와보다도 더 강한 티아마트나 BB, 거신 알테라 앞에서도 공의연했던 길가메시가 유독 후와와의 소리만 듣고도 동요와 약간의 공포를 내비치는데, 왜 후와와 앞에서만 유독 이런 모습인지는 의문. 일단 원전에서도 길가메시가 후와와를 유독 심하게 두려워하긴 했으며 이는 타입문 세계관에 전해지는 신화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렇듯 길가메시는 초창기나 지금이나 방심, 자만을 버린다면 정순한 영령 중 최강의 존재로 묘사되지만, 세월이 흘러 Fate시리즈의 세계관의 규모가 신대를 넘어 우주 레벨까지 확장되면서 한 신화의 최상위급 신령이나 그랜드 클래스 서번트, 비스트, 벨버, O.R.T[88] 등 규격 외의 존재들이 다수 등장한 데다가, 초일류 영령들(카르나, 가웨인, 랜슬롯 등)의 강함에 대한 묘사도 길가메시에게 승기를 잡는 것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되었기에 최강자로서의 이미지는 많이 퇴색되었다.[89]
허나 명백하게 길가메시 이상의 강함을 지닌 캐릭터들은 애초부터 영령의 범주를 초월하거나 이레귤러적인 존재들이 대부분이고[90], 길가메쉬와 대적가능한 초일류급 영령들도 어디까지나 대적이 가능하다는 거지 길가메시의 강함을 넘어선다는 것은 아니며, 영령들의 대다수가 길가메시의 상성공략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순한 영령 중 최강인 건 여전하다.[91]
8.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길가메쉬(Fate 시리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9. 인간관계
9.1. 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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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키두
길가메쉬의 인생사를 논할 때 절대 뺄 수 없는 유일무이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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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르
길가메시 왈, 메뚜기떼와 모래폭풍, 어린애의 짜증 모두를 합친 자. 길가메쉬가 겪은 고생 중 일부는 이슈타르 때문에 겪은 것이기 때문에 매우 혐오하고 있지만 근간은 선하다며, 있으면 곤란하지만 없으면 더 곤란한 존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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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쉬키갈
명계의 신 에레쉬키칼은 꽤 좋게 보고 있다. 그의 평에 의하면 꿀벌의 근면함과 뇌운, 소녀의 순진함이 합쳐진 성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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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와
길가메쉬의 약점으로, 어째서인지 후와와를 두려워 하고 있다.
9.2. Fate/stay night / Fate/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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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4차),
세이버(5차)
처음에는 헛된 꿈을 꾸는 망국의 왕이라며 광대 취급했으나, 그녀가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이상을 쫓는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큰 관심을 갖게 된다. 이후 캐스터 전에서 엑스칼리버의 빛을 보고는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을 뛰어넘으려 한" 엘키두를 떠올리며 세이버에게 청혼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세이버는 처음 만났을 당시 자신을 광대 취급하며 조롱한 것도 모자라서 성배니 브리튼의 구제 같은 것은 포기하고 자신의 신부가 되라는 길가메쉬의 언행에 화가 나는 것을 넘어 어이없어 했다. 그외에도 청빈하고 겸손한 세이버와 오만불손하고 향략을 즐기는 길가메쉬는 성격 자체가 맞지 않는다. 때문에 세이버의 기피 대상에 올랐는데, 그나마 길가메쉬가 유능하다는 것 자체는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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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5차)
견원지간 그 자체로 성격의 상성이 맞지 않다보니 늘 시비가 걸린다. 자주 안 보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어째선지 소환되는 세계마다 서로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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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5차)
그 유명한 대영웅 헤라클레스이다 보니 나름 기대를 많이 했지만 버서커라 이성이 없다는 사실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UBW 루트에서 그 강함만큼은 인정하고 있기에 결코 봐주지 않고 싸웠는데, 이리야라는 패널티가 있는 버서커는 필패할 수 밖에 없었다. 어렵지 않게 버서커의 모든 목숨을 소진시켰지만 최후에 한계를 뛰어넘고 움직인 버서커에게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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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4차)
4차 성배전쟁 때 만난 라이벌로 엘키두가 있기에 친구로 여기지는 못했지만 호적수로는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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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4차)
불손한 태도로 자신에게 덤비는 버서커를 미친개라 부르며 혐오했지만, 그의 진명을 알게되자 존재 자체는 인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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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사카 토키오미
4차 성배전쟁 때 만난 마스터로, 신하로서 충성을 보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부탁을 따라줬지만 재미없는 사내라며 시시해 했다. 그가 최후에는 자신을 자결시켜 성배를 완성시키려 했다는 걸 코토미네 키레이로부터 전해듣고는 오히려 그게 더 패기가 있다며 토키오미를 조금이나마 인정한다. 결국에는 코노미네 키레이가 토오사카 토키오미를 죽이는 것을 방관하고 코토미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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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미네 키레이
토키오미의 제자이자 어새신의 마스터. 자신의 본성에 괴로워하며 고뇌하던 키레이는 길가메쉬가 마음에 들어하는 인간상이었기 때문에 토키오미보다 큰 관심을 보였다. 결국 토키오미를 키레이가 본성을 각성하게 하는 제물로 바치고, 길가메쉬 자신은 키레이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평범한 마스터와 서번트 관계는 아니다 보니 서로 할 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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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야 시로
아처 때와 마찬가지로 본성을 꿰뚫어봐서 페이커로 불렀는데, 시로의 이상이 그저 빌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오히려 아처 때보다 큰 혹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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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사카 린
아군으로 만나는 일은 없었지만 만약 린의 서번트로 소환되면 꽤나 상성이 좋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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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 사쿠라
사쿠라의 운명을 알았기에 차라리 자살하는 것은 어떻냐고 배려의 말을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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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 신지
자신의 운명도 모르고 놀아나기만 했던 신지를 광대로 보았다. 때문에 신지가 아무리 불손한 태도를 취해도 불쾌하기만 할 뿐 화를 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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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소성배 그 자체인 이리야를 인간으로 보지 않았으며, UBW 루트에서는 이리야를 소성배로 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굳이 심장을 뽑아버렸다. 때문에 당시 기억이 있는 FGO의 이리야에게 원한을 사고 있다.
9.3. 전뇌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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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나미 하쿠노
엑스트라 세계관에서는 딱히 목적도 없어서 달의 뒷면에서 자고 있던 중에 살고 싶다고 필사적으로 외치는 왠 잡종의 목소리가 들려 흥미를 가진다. 영주 3획을 대가로 길가메쉬의 말을 "듣는", 길가메쉬에게 말을 "거는", 길가메쉬의 존안을 "뵙는" 세 기회를 얻게 된 하쿠노와 계약을 맺는다. 영주가 있어도 통제가 쉽지 않은데 없는 상태에서 계약을 맺은 상태라 초반부의 하쿠노는 길가메쉬의 눈치를 열심히 보며 살길을 찾았다. 길가메쉬는 하쿠노에게 흥미를 가졌지만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달의 뒷면에서의 사건이 끝나도 절대 정식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하쿠노의 인간으로서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 마스터로 인정하게 되고, 자신의 맹세를 어기고 재보의 9할을 달의 뒷면에 놓고오는 대가로 달의 성배전쟁에 참전해 하쿠노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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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BB의 원본과의 관계 때문인지 은근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코 방심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하쿠노와 BB와의 대화가 정말로 재밌어서 흑막을 경계하는 걸 깜빡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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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나
수리야의 피를 이은 반신이자 신을 죽이는 신창과 그와 동급의 가치를 지닌 황금갑옷을 가진 카르나에게 큰 흥미를 지녔다. 영웅으로서의 격만 따지면 동급이기 때문에 길가메쉬도 대등한 위치에서 상대했다. 본래라면 승부를 장담하기 어려운 강적이나 마스터의 차이로 승리를 거둔다. 성격상 청빈한 카르나와 향략을 즐기는 길가메쉬는 맞지 않지만, 길가메쉬는 카르나의 황금갑옷 센스만큼은 마음에 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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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몬지
별 관심을 두는 인간은 아니었지만, 가토가 지나코를 구원하기 위해 설파하며 목숨을 바친 걸 보고 진심으로 감탄한다. 각자(부처)가 되기는 멀었지만 스승을 뜻하는 아사리의 자격은 있었다며 고평가 한다.
9.4. Fate/strange F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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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네 체르크
티네가 신하로서 예를 다했기 때문에 계약을 맺지만 가짜 성배전쟁에는 흥미가 안 돌아서 앞으로의 일은 꼬마 길가메쉬에게 넘길려고 했다. 그러나 친우의 등장에 진지하게 성배전쟁에 임하게 되면서 티네를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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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아처
자신과 같은 아처인 동시에 신에 대한 복수심을 느껴져서 큰 흥미를 느꼈다. 진 아처의 본질을 파악해서 광대로 취급해 그가 아무리 모욕을 가해도 용서해주었다. 오히려 진심을 다해야 할 정도의 강적이라 호승심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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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터 카르투레
사도는 생전에 본 적이 없어서 아무런 지식이 없다. 또한 영령과는 정반대로 인류사를 부정하는 존재라 흥미도 안 생긴다. 명분이 생기면 토벌하겠지만 본인이 먼저 손 댈 의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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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캐스터
진 아처와 진 라이더 전 때 엘키두의 모습으로 싸움을 중재하자 격노했다. 진 캐스터가 광대라는 구실로 넘어가려고 하자, 오히려 광대를 명분으로 삼아 죄를 피하려는 걸 더 악질로 여겨 단단히 다음에 만나면 반드시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9.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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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마루 리츠카
인리소각 당시 현왕 버전으로 만났다. 영웅왕일 때도 나름 호의적이지만, 리츠카와의 관계는 주로 현왕일 때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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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이오리 &
세이버(영월의식)
영월이 성배의 모조품이라고 부르기도 뭣한 물건이라 영월의식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았지만, 이오리와 세이버를 진흙에서 발견한 보석 취급하며 마음에 들어했다. 또한 이오리의 본질을 마음에 들어했고, 시키는 일을 얌전히 해내서 신하로 두고 싶어했다. 이오리는 길가메쉬에게서 느껴지는 왕의 기백에 잠시 압도 당했고, 길가메쉬를 내심 마음에 들어하기도 해서 신하가 될 가능성이 없지도 않았다. 세이버는 거만하기 짝이 없는 길가메쉬가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마스터인 이오리의 뜻에 따라 길가메쉬의 의뢰를 얌전히 완수한다.
10. 기타
Bilibili Moe 2018 남성부 우승 | ||||
2017: 로마니 아키만 | → | 길가메쉬 | → | 폐지 |
국제 사이모에 리그 (남자) 사파이어 | ||||
2019 -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 → | 2020 - 길가메쉬 | → | 2021 - 토가시 유타 |
- Fate/Zero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로 인기가 많이 올라갔다. 애니메이트 나고야점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2위인 웨이버와는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하기도 하며, 타입문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10주년 기념 공식인기투표 남자부분에서 아처(5차)와 라이더(4차)를 뒤이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pixiv 등에서 양질의 관련 이미지가 폭발적으로 올라오는 등 페이트 제로에서 인기+이미지가 많이 좋아진 캐릭터다. 페스나 당시 에미야 시로보다 인기 없었던걸 생각하면 놀라운 상승치. 2012년 11월에는 케이크스퀘어라는 동인 행사 안에서 길가메쉬 쁘띠온리전도 열렸다. 발렌타인데이에 여성팬들에게 가장 많은 초콜릿을 받은 캐릭터로 1위를 차지했다.
- 타입문 코미케 plus 20 인기투표에서 4위를 차지한다. 남자들 중에는 영령 에미야 다음가는 2위. 출연이 많아서 그런지 인기도 많은 편.
- 참 아이러니한 부분은 실제 길가메시는 수메르 남성관을 생각하면은 수염이 수북한 중년 남자였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길가메시 서사의 줄거리부터가 젊음을 되찾으러 길가메시가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이게 딱 이스칸다르(Fate 시리즈)의 모습이다(…) 반대로 실제 알렉산드로스 3세는 젊은 나이에 사망하였고 전쟁에 나갔을 나이도 대략 20~30대로 추정된다. 즉, 페이트의 모습대로 보면은 알렉산드로스와 길가메시의 외견을 교환해야 된다.
- Fate 시리즈의 여러 작품에 등장하게 되면서[93] 인식이 달라진 캐릭터 중 하나. S/N만 나왔을 때는 루트마다 다르긴 해도 인류 최고의 방심왕 + 부자 + 재수없음등의 설정으로 부각되었고, 2차 창작에서는 간지나는 모습으로 나올 때를 제외하면 거의 개그 캐릭터 취급이었다(하필 Fate 루트에서 세이버 스토커로 부각되다보니 그런 면이 있다). 그 이후로 SN 기반의 작품들에서도 사기성 아니면 개그성 중심으로 인식되다가, 드디어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드러낸 카리스마로 인해서 원작의 최종 보스다운 간지를 선보이더니, Zero에서는 작중 내내 진지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정말 왕다운 모습으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zero 출판 이후로는 개그 캐릭터 취급보단 "범인으로서는 도달할 수 없는 카리스마의 영웅왕 + 오만하지만 확실히 시리즈 최강자"의 성격이 더 굳어졌다. 어느 쪽이든 간에 방심+오만이라는 수식은 확실히 따라붙긴 하다만. 이후 Fate/EXTRA CCC에선 자만과 방심은 기본 옵션으로 달고 가차없이 잔인한 모습과 진지할땐 진지하고 범인은 이해할수 없는 개그와 기행도 펼쳐주는데다 주인공이 길가메쉬의 신뢰를 얻은후부터는 정말 든든한 모습을 보여준다. Fate/strange Fake에서는 아예 방심이라는 디버프를 벗어던지고 우주굇수, 재앙급 캐릭터로 등장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기분이 좋아진 상태이기 때문인지 마스터도 역대급으로 신경써서 챙겨주며 비교적 개념찬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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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길가메쉬의 감정이 정말로 이성의 사랑인지 진심인지 의견이 분분한데,
Fate/hollow ataraxia 설정에 따르면 육친이 없기에 형제나 반려자에 대한 동경심이 있다고 하며 zero material에서 나왔지만 길가메쉬가 유일하게 흥미를 갖는 것은 "분수를 넘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94]이기에 세이버에게 깊게 매료되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세이버는 길가메쉬의 취향까지 적합인 금발에 작은 체구 소유자. 그러다보니 길가메쉬의 취향의 집합체 중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다. 문제는 길가메쉬는 사람이 부서지는 것 마저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것.[95] 우로부치는 길가메쉬가 Fate 루트에서 세이버에게 잘보이기 위해 꾸몄다는 설정을 보고 "사랑은 남자를 변하게 한다."라고 한다.[96] 나스 또한 10주년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세이버에게 한 코멘트 중 "뭐, 길가메쉬에게조차 사랑받는 임금님의 카리스마이니 쉽게 1위를 양보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언급한다.
한편 길가메쉬가 세이버를 좋아하는 것은 확실한 감정이긴 하나, 언리미티드 코드 스토리 모드 최종장에서 세이버에게 승리한 후 듬뿍 조롱하고 진흙을 먹이며 "네가 빛나 보였던 것은 나에게 반항했기 때문이었던가"라는 대사와 다른 성배전쟁에서의 기타 취급 등을 바탕으로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정순한 사랑이 아니라 세이버의 자신을 향한 저항과 성인의 왕도를 관철하는 성미에 더무게가 실린다.[97] 이 주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찰해본 글
- Fate/EXTRA CCC의 한정판 OST앨범에 부록된 책자 < 엑스트라 가든(심각한 대량 스포일러 주의)>의 용어사전에 의하면 길가메쉬가 싫어하는 여성상은 '여자다운' 타입. 세부적으로 따져서 남성에게 의존하면서 속으로는 남성을 이용해먹는 여성을 싫어한다고. [98]길가메쉬가 유일하게 관심을 끌면서 사랑하는 인간성이 '앞으로 나아가는 노력성'이고, 그가 살던 고대 시대에선 여성사회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여성들은 결혼으로 남편에 의지하는 가부장적 사회였던데다 이슈타르로 인한 악연을 상기해 본다면 그가 생각하는 '여성스러운(=가부장적) 여성'을 싫어하게 되는 결과는 당연할지도.
- 공식 성반전 일러스트가 존재한다. 최근에서야 그 비화가 밝혀졌는데 초기 디자인은 숏컷이었다가 타케우치가 긴 생머리로 하라는 조언으로 인해 바꿨다고 한다. 얼마 후에 관련 팬 아트가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페이트 초창기 작가에게 허락받은 동인겜 fate Protoreplica 에서도 장발로 나왔었다. pv 비스무리한 것도 있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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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타카시는 멋쟁이라는 설정을 붙여주고 패션잡지를 참고해서 그렸다고 하지만, 패션 센스가 영 아니라서 패션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기도 한다.[100] 일단 제로의 엄청 깊은 V넥 티셔츠와 뱀무늬 바지, 총알 목걸이와 팔찌라는 비범한 패션으로(소설에서는 에나멜 코트도 입었다고 나온다) 때문에 게이 같다는 소리를 들었고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변태 한 마리'라고 시로가 평가한 배꼽이 드러나는 괴상한 옷차림도 등장. 세이버 루트에서의 흰코트와 왁스는 세이버에게 잘보이기 위한 승부메이크.[101] 본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고 가장 유명한 사복은 린 루트의 라이더 슈트.[102] 이쪽은 괜찮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타이가 콜로세움에서 세이버 얼터에게 추리닝 남자라고 까였다. 그리고 유포테이블 카페 헤븐즈 필 극장판 종장기념 콜라보 피날레에선 다들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와중 당당하게 가터벨트에 빨간양말을 신고 나왔다.
- 페스나에서 소환자가 키레이라는 언급이 있었지만 키레이가 4차 성배전쟁의 최초 탈락자라는 설정과 충돌되는 바람에 Zero에서는 소환자가 토키오미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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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캐릭터들이 보통 클래스명으로 많이 불리는 반면[103] 이쪽도 4차 성배대전 당시에는 아처 클래스 인지라 팬들은 4차 아처보다는 진명인 길가메쉬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사실 Fate/stay night 본편에서도 그를 아처라 부르는 인물은 세이버이외엔 없다. 그 외에 인물은 하나같이 길가메쉬라 칭한다. 심지어 내레이션에서도 길가메쉬라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팬들 사이에선 '금삐까', '방심왕', 'AUO' 등등 개성 철철 넘치는 칭호로 부른다. ccc에선 아예 클래스명 길가메쉬로 등장.
다만 시리즈가 늘어나면서 클래스가 겹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다른 서번트들도 클래스명으로 부리기보다는 별명이나 진명으로 불린다.
- 여러모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최종보스인 DIO와 닮은 데가 많다. 둘다 금발의 미형 악역이고, 시종일관 오만하게 행동하며 카리스마가 부각되는 성격과 분위기의 닮은 점 등. 이와 관련한 2차 창작이나 패러디도 있다. 특히 UBW 루트로 가면 이런 점이 두드러지는데, 각각 세계 지배와 전 인류 말살이라는 지극히 최종보스다운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며 자신이 그토록 깔보던 인간에게 자기 능력의 카운터격인 능력에 당해 패배했다. 나스가 유명한 죠죠러이기도 해서 영향을 받았거나 오마쥬가 있는 캐릭터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특히나 신부+악역 캐릭터인 코토미네 키레이와 한 편을 이루는 것도 죠죠 6부의 엔리코 푸치 신부와의 친분을 떠올리게 하는데 특히나 우로부치 겐의 Zero에서는 이것을 의식한듯 더욱 대놓고 길가메쉬와 코토미네 키레이의 관계가 DIO와 엔리코 푸치의 관계가 연상되게끔 설정되고 묘사되었다. 우로부치 겐도 죠죠러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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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후유키 군 나라 현 마스코트 센토 군
2010년 타입문 만우절 이벤트에서 성배 군과 함께 후유키시의 마스코트 골든 후유키 군이라는 괴생물체가 언급됐는데 생김새가 이리보고 저리봐도 AUO다. 심지어 원문도 キモい 金ピカ. 마을 부흥을 목적으로 등장한 당시 기분 나쁘다느니, 머리에 왜 칼이 박혀있냐느니의 비난을 들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후유키시의 얼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덤으로 관련 굿즈도 속속 제작되고 있다고, 인형을 비롯한 과자, 스트랩, 마파두부, 넨도로이드 등. 휴일에는 쇼핑몰에 출몰해 아이들과 놀아준다고 한다. 트위터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코토미네 교회 4인방이 만들었다고 한다.[104]
- 사죠 마나카의 외모는 자기 취향에 들어맞지만 지독한 악마, 아니 그걸 넘어선 짐승과 다름없기에 성격상 마음에 안 들어할 가능성이 높다. 도쿄에 소환된 길가메쉬는 이슈타르를 떠올리며 추악하다면서 마나카를 경멸했기 때문.
- 드라마cd 괴물이라는 이름의 식탁에서 밝혀지길 히드라 조리면허 자격증과[105], 요리머신, 무한하게 증식하는 고기, 원하는 음식을 외치면 나오는 북풍의 테이블 덮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106]
- 세이버 성우인 카와스미 아야코가 굉장히 좋아하는 캐릭터다. 라디오에서 세이버의 목소리로 '시로, 사실 저는 영웅왕이 더 좋습니다'라는 소리를 한 적도 있고,[107] 타입문 10주년 페스티벌에서 '잡종'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소녀팬처럼 비명을 지르며 열광했으며, fate/zero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길가메쉬가 너무 멋있다며 외친다. 페그오 토크 이벤트에선 케이네스의 예장을 길에게 달아주고 싶지만 길이 없다고 낙심하며 여전한 애정을 보였다.
- 피그마 300번으로 발매되었다. 엘키두(사슬)와 HA에 나온 상의 탈의 파츠(FigFx가 아닌 가동형)가 동봉되지만 가격대가 만엔을 훌쩍 넘어서 조금 말이 많다. 그리고 실제품도 좀 문제가 돌았는데 일단 갑옷색이 좀 칙칙하고 무게감이 없어서 예전 반다이 초합금 길가메쉬가 더 낫다는 평도 있었다.
- 흔히 1인칭을 짐으로 쓴다는 인식이 많고 그렇게 번역되는 경우도 매우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사실 길가메쉬는 그냥 오레를 쓴다. Fate/stay night의 초기 번역시에 '이쪽이 이미지가 산다'면서 오역한 결과가 '령'주 표기처럼 지금까지 퍼져있는 것. 굳이 따지자면 我라 쓰고 오레라 읽기 때문에, '이 몸'에 가까운 뉘앙스.
- 몸에 새겨진 붉은 문신에 대해 밝혀진 게 없는데 이슈타르가 신대회귀했을 당시 몸에 붉은 문신이 있던 것으로 볼 때 본인의 외견과 마찬가지로 신의 피가 진해서 있는 걸지도 모른다.
- 만우절 리요 버전의 경우 꼬마는 별 특징이 없지만 아처는 건캐논에 게이트 오브 바빌론도 포격 준비, 현왕은 업무가 빡센지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은 몰골이며 옆에 시두리가 오고 있다. 그리고 현왕 버전은 뮤지컬이 나온 후 실사로 자가 패러디 되기도 했다.
- TYPE-MOON 학교 치비츄키! 에서는 키레,세오,지나코와 함께 학교부지 내의 교회에서 유열 연구부 활동을 한다. 초기에는 부장인 길가메쉬가 풍기위원인 세이버를 피해 동아리활동 신청을 하지 않은 탓에 유열연구부가 아닌 연구회로 남았으나 나중에 고문인 에드워드 티치가 생기며 부로 인정받은 듯 하다. 세오와 지나코가 합류하며 특별화에선 길가 메이트를 차려 동인굿즈를 팔고 있었다. 그러나 세이버 초상권을 침해해버려 논란이 된다.
10.1. 별명
그의 이명인 영웅왕(英雄王 / えいゆうおう)은 '에- 유- 오-' 라고 읽는데, 이는 곧 영어 AUO의 발음과 똑같다. 그래서 팬덤에서는 AUO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장식을 곁들여서 A・U・O, A☆U☆O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처음 공식적으로 언급된 것은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의 세이버 라이온 시나리오로 코토미네 키레가 길가메쉬를 비꼬기 위해서 A・U・O라며 한 글자씩 끊어서 읽어주었다. 다만 타이가 콜로세움 자체가 진지함과는 거리가 먼 작품이었기 때문에 다소 묻힌 감이 있었으나... Fate/EXTRA CCC에서 자막으로도 등장하고 길 본인이 AUO라고 외쳐주기도 한 덕분에 공식 별명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AUO 표기를 공식화한 길가메쉬(Fate/EXTRA CCC)나 그 본체인 길가메쉬(Fate 시리즈) 항목을 보자.
그 외에 별명은 금삐까, 5노래가 있다. 금삐까는 말할 것 없이 유명하고,[108] 5노래는 당할 때마다 네 이놈(오노레)를 연발시킨 것에 유래한 별명이다.
한국에서는 마치 엉덩국의 오너캐를 닮았다고 해서 길덩국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2023년 7월 2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스페셜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이후에는 뜬금없이 길황이란 별명이 붙었는데, 스페셜 애니메이션에 나온 장면의 포즈와 얼굴표정이 워낙 절묘했던 탓에 무수한 합성짤 # # #이 나오던 도중 누군가가 도플라밍고와 합성한 글 #을 올린게 히트를 쳐버렸기 때문.
11. 관련 문서
[1]
Fate/Zero
[2]
Fate/strange Fake
[3]
이유는 모든 클래스 분야에 해당하는 능력의 보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페그오 7장에서 공인되었다. 다만 숙련도 영향은 있는지 대부분은 아처(꼬마 길, 영웅왕)거나 캐스터(현왕)가 주 클래스. 다만
친구 때문인지 창질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랜서 적성은 다른 클래스보다 떨어지는 편이라고.
[4]
Fate/Samurai Remnant에서 룰러로 등장.
[5]
Fate/strange Fake에서 모종의 상황을 거쳐 얼터 에고로 재현현했는데, 원칙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적성인 듯 하다. 자세한 내용은 작중 행적 참조.
[6]
작중 행적을 따져보면 의아하지만 인류의 수호자, 재정자이자 왕으로서 자신이 세운 질서를 지키려 하는 모습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본디 타입문 세계관에서의 성향이란 규격화된 선악의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닌, 빙의된 육체의 인성이나 후대에서 전해지는 일화 혹은 스스로의 행동을
'악'이라고 정의하는지 '선'이라고 정의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등 캐릭터성에 따른 예외의 경우가 있으므로 이미지와 다른 성향을 가진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한 명의 우월한 영웅이 아니라 왕으로서 나라를 통치하던 노년의 길가메시 일명 '현왕' 또한 질서 선이지만 인품이 후해진 걸 빼곤 본질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7]
캐릭터에 비해 너무 간사한 톤으로 연기하여 평이 안 좋다. 반면 중복 배역인
랜서나 한일 성우 둘다 같이 맡은
문나이트는 평가가 좋았다.
[8]
훗날 페제에서 디어뮈드를 맡는다.
[9]
최초의 표현은 Fate 루트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쓰였다.
[10]
후속작 FGO와 CCC의 설명으로는 비탄에 잠기지는 않았고 현왕으로서 백성을 통치했다고 나온다. F/sn 이후에 추가된 설정인지는 불명.
[11]
지금까지 발굴된 서사시 중. 길가메시 서사시가 발굴되기 전까지는 호메로스가 다듬기 전의 오디세이아 재료 비스무리한 것이 가장 오래된 서사시로 여겨졌지만, 길가메시 서사시의 발굴로 뒤집혔다.
[12]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현자로 나오는 '
지우수드라(
우트나피쉬팀 또는
아트라하시스로도 불린다)'의 정체가 수메르의 신 엔릴이 일으킨 대홍수에서 방주를 만들어 살아남은 인물로 불로불사의 묘약을 얻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길가메시에게 묘약의 위치를 알려준 현자로서 나온다.
[13]
위에 적힌 소개 글에서는 우트나피쉬팀이 길가메시를 시험하고 길가메시는 결국 그 시험에 실패하지만 그를 불쌍히 여긴 우트나피쉬팀이 불로불사의 묘약이 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알려준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물론 위에 적힌 소개 글은 서사시를 대폭 생략한 내용이지만....
[14]
서구에서 이 이야기는 모든 스토리의 원형으로 생각되며 중시된다. 서구에서 이 서사시를 이토록 중시하는 것은, 단순히 이 이야기가 기록된 것 중에는 가장 오래된 것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스토리를 형태적으로 분류하는 학문에서 인간의 이야기 중 가장 근본적인 것은 '무언가에 대한 추구'를 이야기로 엮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한 추구의 이야기가 어떤 형태여야 하는 가의 첫 번째 완성작이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 서구 입장에서 이 길가메시 서사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구의 스토리 중에는 상당수가 추구에서부터 이야기 원형이 만들어진 것이 많다.
[15]
단, 대부분의 인물을 잡종이라 부르는 것은 그의 성격 탓이고, 그가 어지간히 열이 뻗치지 않는 이상 그에게 '잡종'은 그만의 2인칭, 3인칭에 가까운 것으로, 대체로 타인에 대한 호칭은 주로 이름이나 별칭으로 불러주는 편. 대표적인 예시가
이스칸다르의 '그대'나
잔 다르크의 '여자'.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그가 만나왔던 상대가 위대한 대영웅이나 그에 준하는 존재들이었기 때문이고, 그 외의 경우는 얄짤없이 깔보는 편이다.
[16]
물론 그만큼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방심하는 것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길가메시는 제4차 성배전쟁과 제5차 성배전쟁을 통틀어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에 성배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는 존재라고 언급되었기도 하고.
[17]
이 성격은 방심하다가 불사약을 털렸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하다.
[18]
지금까지 나온 모습을 보면,
자신을 섬기거나 혹은 제아무리 섬기더라도
만사를 자신에게 의지하기만 하지는 않는다, 단순히
성격이나 존재가 흥미롭다 정도가 길가메시에게 호감도를 얻을 수 있는 마스터상이라 볼 수 있다. 저 3가지 특징을 전부 싸잡아 가지고 있던
자비즈는 초반에 고행길만 버티면 최고의 대우를 해준다. 추가적으로 인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후지마루 리츠카에게도 힘을 빌려준다. 인연도가 어느 정도 높으면 생일을 왜 일주일 전에 말하지 않았냐고 화내기도.
[19]
사실상 황금의 왕의 완전판이다. 육성이 들어가는 부분을 자세히 들어보면 해당곡 특유의 테크노 멜로디가 제대로 흐르고 있다.
[20]
아라비안 게이바 브금으로 유명한 그 곡이다.
[21]
사실 이는 길가메시가 여러 매체에 많이 등장한 점과 길가메시의 테마곡 중 사람들에게 확실히 인상을 준 곡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세이버는 '약속된 승리의 검',
에미야
시로는 'EMIYA'란 인기 테마곡이 있어 제작진이나 팬들에게 '이 캐릭터는 이 테마곡 아니면 안 된다'라고 뇌리에 박혀 있다시피 하다 보니 테마곡은 사실상 고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하나 길가메시는 그런 제약이 없으며 등장 매체가 하도 많다 보니 테마곡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
[22]
다른 것은, 문 셀은 인류사를 증오했지만 길가메시는 인류사를 사랑하고 자신의 즐거움이라 여긴다는 것.
[23]
페스페 4권을 보면 린슈타르로서가 아닌 본래의 이슈타르가 얼마나 제멋대로고 성격 파탄자인지가 드러나는데, 평행 세계, 그것도 인리소각과 티아마트와 3여신 동맹이라는 그야말로 대재앙이 벌어지는 세계선인 페그오의 린슈타르의 구갈안나를 개인적인 이유로 무단으로 훔쳐가고, 린슈타르 입장에서는 진짜로 억울하게 벌까지 서기까지 했다. 게다가 구갈안나가 없어 리츠카 일행이 엄청 개고생한 것을 생각해 보면 괜히 길가메시가 신을 싫어하고 이슈타르를 특히나 싫어하는지 납득이 갈 정도니 말 다 한 셈이다.
[24]
참고로 최상위권의 신수는 자연재해 그 자체, 즉
신령이나 다름없다. 그런 신수 중에서도 최강의 신수라고 불릴 정도니.... Fate/Grand Order에서 이 하늘의 신수가 얼마나 강한지 대략 짐작할 수 있는 말이 나왔는데, 이슈타르는 이 하늘의 황소 구갈안나를 다룰 수 있다면서 그걸 다루는 시점에서 메소포타미아 최강이라고 한다. 또한 구갈안나는 그 자체만으로도
비스트로서 원래보다 영기가 강화된
원초의 어머니를 상대로 하루 이상의 시간을 벌 수 있을 정도다. 하루라고 하니까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이 티아마트를 상대로 신령이 목숨을 바쳐서 번 시간이 고작 15분이었다. 자그마치 성배를 노심으로 삼고 있기에 출력이라면 생전의 엘키두보다도 더 뛰어난 킨구가 마찬가지로 목숨을 바쳐 묶어놓은 것도 고작 몇 분.
[25]
죽음을 두려워하게 된 것은 엘키두의 죽음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인류사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는 왕도가 무너지는 것을 용서하지 못했던 것이라 언급된다. 하지만 이미 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천리안의 소유자인 길가메시가 걱정할 필요 없는 문제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어리석었다고 자조한다.
[26]
사족으로, 불로불사에 대한 집착은 버렸지만 그 비약은 나름대로 희귀한 거라서 나중에 다시 수집했다.
[27]
물론 그렇다고 현대 문명에 비해 특출나게 뛰어나다는 느낌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현대 문명의 원전이라는 느낌이다.
[28]
길가메시는 서번트로 소환 시 제일 먼저 유흥가나 카지노같이, 사람과 재물이 오가는 장소를 보면서 현 인류가 어떤 문명을 쌓아왔는지 확인을 한다.
[29]
이때 10년이나 기다린 이유는 4차 전쟁 중
자기 취향에 딱 맞는 여성을 발견하고 구혼했기에, 그녀가 다시 돌아와 자신의 구혼을 받아들일 때까지 잠시 유예를 둔 것.
[30]
서번트일 때는 서번트의 특성상 그것이 진짜 길가메시는 아니기 때문에, 잠깐 지나가는 방문객을 자처하고, 참견하지 않는다. 인류가 스스로 멸망을 선택한다면 웃으며 받아들인다. 멸망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멸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깨닫지 못한다면 시련을 내려 도표를 준다.
[31]
2030년대의 전뇌 세계의 경우, 소환된 장소가 현 인류의 생활권이 아닌 데다, 그나마 볼 수 있는 몇몇 인간들은 하나같이 능력적으로 우수한 인재만 걸러져 있어, 표본으로 공평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시대에 대한 판단을 보류, 본래 성격에 제일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32]
이는 허언이 아닌 것이,
Fate/strange Fake의 카지노에서 도박을 할 때에도 어디까지나 금고 속 돈을 지갑으로 옮기는 기분 정도로 했다. 그렇기에 열기가 오르지 않고 냉정하게, 딜러의 실력을 평가하듯이 플레이했다.
[33]
사실 CCC에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 단순히 보구의 원형만이 아니라 인류의 지혜의 결집체라는 설정이 드러난 데다 영주까지 들어있었다. 후유키시의 성배 자체도 결국 시작의 세 가문이 만든 인위적인 것이니 당연히 존재했던 것. 다만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7장의 현왕이 사용하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은 길가메시 생전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인지라 그 정도로 확장된 범주를 포함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 인류 지혜의 결집이 된 것은 보구가 되면서 (당시) 인류의 지혜를 전부 수집했다라는 보정을 받은 영향도 있기 때문. 굳이 따지자면, 성배라는 유물의 원본이 되는, 어떠한 고대의 성인이 최후의 만찬에 사용한 기적이 담긴 잔의 원본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34]
생애의 유일한 벗이었던
엘키두만은 제외. 또한, 작품들의 진행에 따라서는 영웅으로서, 왕으로서 인정하는 영령들도 제법 생겨난다.
[35]
물론 이 경우에는 말 그대로가 아니라 잡것, 천한 것이라는 의미로 쓴 거지만, 하필 고른 단어가 저거라서 신과 인간의 피가 반씩 섞인 너부터가 잡종이 아니냐며 한일 양국 모두 놀림거리로 쓰기도.
[36]
헤라클레스는 원작에서 처음에는 기대했지만 미친개일 뿐이라고 실망하고 인정하지 않았지만,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 제대로 인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37]
자신의 적수가 될 만한 강자를 찾기 힘들어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면모지만, 페엑 CCC에서는
얼터 에고 같은 치트급 성능의 적들이 나와 그들을 자신보다 강한 존재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력을 다해서 싸운 것은 아니지만,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루트에서도 무한의 검제를 펼쳐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압도하는 에미야 시로에게 "지금은 네가 강하다!"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8]
물론 그렇다고 본능 수준으로 자기 자신의 싸움을 우선시하는 건 아니라서, 위기에 처하면
자기도 모르게 엘키두와 에아를 뽑기도 한다. 이 경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패한 것이다.
[39]
작중에서는 그릇이 너무 작은 자와 소망이 너무 큰 자를 구분해서 생각하는 듯하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는
마토 신지이며, 후자는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대표적이다. 어느 쪽이든 흥미로운 인물상이지만, 전자는 그저 재밌는 광대 정도로 평가한다.
[40]
심지어
코토미네 키레이의 경우에는 평소의 길가메시라면 절대 봐주지 않을 막말을 퍼붓기도 했는데 전부 쿨하게 넘겼다. 다만 이 부분은 키레이를 광대 취급했기 때문일 듯. 실제 몇몇 문화권에서 왕의 광대는 궁중 예절에 얽매이지 않았다.
[41]
무례한 소리를 해도 신경 쓰지 않고 일일이 이름을 부르면서 말에 하나하나 대답을 해주는 모습에 시로가 아이들의 영웅이라고 평가하기도. 사실 위에서 볼 수 있는 면모 중 하나가 길가메시가 애착을 가지는 인간의 특징은 순수함인데, 아무래도 아이들한테서는 그런 면모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길가메시로서는 아이들에게 더 쉽게 애착이 가는 것일 수도 있다.
[42]
5차 버서커는 처음에는 같은 '반신반인(半神半人)'이라고 기대를 했다가 오히려 실망한 듯 반응하기도 했고,
5차 랜서도 쓸 만한 사냥개 정도로는 인정하고 있었다. 4차 성배전쟁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4차 라이더도 랭크는 낮지만 신성 스킬을 보유.
[43]
저것이 극대의 저주인 것은 세이버도 안다. 분명히 마력 다발로서는 파격적이며, 저 정도의 저장이 있다면 어떤 마술이라도 쓸 수 있다. ……아마도 캐스터라면, 그야말로 불가능은 없어지겠지. 하지만, 그것은 양날의 검이다. 저것은 사람을 저주하기만 하는 것. 저런 것을 뒤집어쓰면, 아무리 영령이라고 해도 자신을 잃고 만다. 「…………」 그걸로, 깨달았다. 눈앞의 서번트. 인류 최고의 영웅왕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기사는, 10년 전 그 오탁에 삼켜졌다. (중략) 세이버도 단언할 수 있다. 어떠한 서번트라고 해도, 저 극대의 저주를 뒤집어쓰고도 자아를 유지할 수 있는 자는, 이 남자 이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
Fate 루트 中
[44]
다만 이는 사쿠라로서는 악수에 가까웠는데, 길가메시의 터무니없는 마력량을 그대로 집어삼킨 탓에 서번트를 전부 집어삼키지 않았음에도 성배로서 완성될 수준의 마력이 모여 이전까지 간신히 유지하고 있던 사쿠라의 인간성이 이 시점에서부터 빠르게 마모되어 버렸다. 물론 결정타는
따로 있었지만 중요한 계기가 이 일인 것은 확실.
[45]
다른 천리안을 소유한 자들은
멀린/
솔로몬/
사죠 마나카. 셋 정도인데 이중 멀린은 스스로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라고 얘기할 정도로 사고방식이 다르며 솔로몬은 신의 꼭두각시 비슷하게 자유가 박탈당한 삶을 살았다고 묘사된다. 마나카는 말할 필요도 없다.
[46]
룰러 클래스로 소환되었기에 마스터가 없고 단독행동 EX를 보유하고 있다.
[47]
작중에서 백병전 일류로 묘사되는 서번트들의 근내민 패러미터가 대개 A/B/B 돌림이다.
[48]
Fate루트와 UBW루트에서 세이버와 에미야 시로를 상대로 어떻게든 검을 맞대는 모습을 보면, 일단 최소한의 소양은 있는 듯 하지만 딱 거기까지가 한계인 것으로 보인다. 에미야 시로는 "무구의 소유주이기는 하지만, 사용자는 아니다"라고 평했다. 물론 아직까진 아처로 소환이 되었을 때의 기준이며 길가메쉬는 모든 클래스의 적성이 있듯이 세이버, 랜서, 버서커 같은 백병전을 중요시하는 클래스로 소환된다면 최소한 아처일 때보단 백병전 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지만 따로 밝혀진 바는 없다.
[49]
길가메시 외의 황금률 A 보유자는
세계 최고의 지명도를 가진 복수귀가 있다.
[50]
이상해 보이지만, 신/인간이 세대를 내려갈 때마다 번갈아가며 피를 섞는 것을 반복하면서 점점 2/3에 가까워졌다. 무엇보다 길가메쉬의 아버지인 루갈반다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기도 하고.
[51]
아예 가장 아끼는 보구가 대신병장이다. 생각해보면 신 때문에 유일한 친구가 죽었으니 당연하긴 하다. 대신병장의 대는 대테러리스트의 '대'라는 의미이다. 즉, 신과 맞서 제압할 수 있는 병장기.
[52]
나스 : 페이트 본편에서는 아쳐가 에미야로 대신한 것으로 길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길은 보스화하면서 성대하게 파워업. 처음부터 문답 무용으로 강력한 남자입니다만, 구 페이트 시대에서는 여기까지 흉악한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영령에는 어중이떠중이도 있습니다만, 그만은 인간의 선악 등 관계없는 '신'이라든지 '자연재해' 레벨의 영령으로 등장시키기로 했습니다. / 타케우치 : 길이 라스트 보스가 돼서, 힘 쪽이 큰 폭으로 특별 조치된 느낌? / 나스 : 맞아.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53]
서번트 5명+α(알파)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화력」의 비교다. (할로우 아타락시아의)「잔해」들과 같이 잡병 레벨의 상대에게 라면 공격을 주고 받는 일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오로지에 무기가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브로드 브릿지에 대해서는 1 대1 전투으로 잘알려진 서번트에겐 좀 처럼 드문 일이다. 그리고, 통상 알퀘이드는 서번트 약 2명의 개체 능력인 것으로 하나
- 콤프틱 2006년 9월호 무한의 도장 [54] 「하지만, 그 녀석의 강함은 그런 『개인』으로서의 강함이 아냐. 아무리 뛰어난 병사라도, 전쟁 그 자체에는 이길 수 없잖아. 그 녀석은 그런 류의 영령이야. 대항하려면, 같은 전쟁이 아니면 삼켜져」
- UBW 루트 中 에미야 시로의 대사 [55] 실제로 F/SN와 F/Zero 본편에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상대로 전면전에서 밀리지 않고 맞상대가 가능했던 건 상성 능력을 지닌 4차 버서커와 에미야 시로 뿐이며, 그 외에는 마찬가지로 상성 능력을 지닌 5차 아처와 비슷한 규모의 보구를 지닌 4차 라이더 정도가 언급될 뿐이다. [56]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보구의 원형이 수납되어 있다. 또한 길가메쉬는 이러한 보구들의 목록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57] 헤라클레스와의 일전에서도 여러 종류의 보구를 투척해본 뒤 효과가 있는 보구들의 특성을 추려 갓 핸드를 돌파할 수 있는 A랭크 이상의 보구만을 꺼내 사용했다. [58] EXTRA CCC에서는 서로 패널티가 있는 상태(길가메쉬는 레벨이 초기화되었고, 카르나는 황금 갑옷의 사용이 불가능했다.)에서 호각이었으며, EXTELLA에서는 카르나가 자멸할 각오로 덤비면 양패구상 정도는 가능하다고 언급된다. [59] F/sf에서는 히드라의 독에 당하자 그에 대한 해독제는 이미 있다고 언급하며 상대방을 비장의 수단을 막아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이슈타르의 개입으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문이 강제로 닫히면서 실패했다. [60] HF루트에서도 천리안으로 사쿠라와 그림자의 정체를 간파하고 있었음에도 허망하게 퇴장했는데, 나스의 발언에 따르면 '내가 잡아먹히는 걸 봄 → 있을 수 없는 일이다.(자만-방심) → 무시' 트리를 탄다고 한다. 즉 잡아먹히는 걸 보긴했는데 자기가 그림자 따위에 당할 리가 없다고 진지하게 생각해서 무시해버린다는 말이 된다(...). [61]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메인 스토리가 열릴 때마다 유저들이 상상도 못하던 별의별 희한한 스토리와 요소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 때마다 천리안으로 이런 미래가 보이면 나라도 안 믿는다는 농담거리로 재평가 받고 있다.(...) [62] 신령급 존재를 제외한 통상 서번트들의 화력 보구 상한선이 최강의 성검인데, 에누마 엘리시는 엑스칼리버 이상의 화력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된 보구이다. 에누마 엘리시 이외에도 정황상 엑스칼리버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 보구들이 없지는 않지만, 공식적으로 직접 언급된 보구는 사실상 에누마 엘리시가 유일하다. [63] 일례로 S/N 본편의 세이버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돌파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에아의 존재로 인해 직감마저 솟아나지 않을 정도로 승률이 희박하다고 언급된다. [64] 서번트 킬러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로, 대부분의 영령은 이 남자에겐 이길 수 없다. 서번트 중에서도 틀림없는 최강의 존재. 시로전에서는 자만심에서, 사쿠라전에서는 방심 때문에 패퇴하지만, 진심으로 싸우면 당해낼 적이 없다.
- 페이트 용어사전 [65] "Fate 본편에서는 "최후엔 반드시 사랑이 이긴다"는 우주의 법칙에 무릎을 꿇었지만, Zero에서는 그 치트스런 최강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성실하게 성배를 추구해준다면 성배전쟁은 하룻밤 만에 종료됐겠지만, 방심자만이란 왕기(王氣)의 일부. 고작해야 원망기(願望機) 따위에 진지해진다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왕의 체통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 그러한 결점도 감안하면, 일단 전력의 밸런스는 성립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나?"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66] Q: 설정면에서 특별히 신경 쓴 건 뭐냐? / A:오리지널 서번트의 파워밸런스 설정임. 기획 당시에는 파워밸런스 관련으로 "방심하지 않은 길가메쉬가 최강"이라고 들었으니까 파워의 최고점을 길가메쉬로 놨었음. 그러니까 본작 등장 서번트는 길가메쉬를 넘어서지 않게 하면서 얼마나 강한지 표현하는 데에 공을 들였음. 뭐 방심 안 한 길가메쉬 자체가 말도 안 되기는 하지만. 방심을 안 하는 게 뭐가 왕임? - Febri VOL 45 아포크리파 히가시데 유이치로 인터뷰 [67] "저 금빛의 사람, 서번트로는 EX급이지만 성격이라던가, 존재에 문제가 있는 거 같은 기분이..."
- 페이트 엑스트라 CCC 中 사쿠라의 대사 [68] 본인이 진심을 내고 내지 않고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질문의 전제 자체가 '진지하게 전투에 임하는' 길가메시이기 때문에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마력 공급이나 주인공 보정)에 대한 설명에 가깝다. 개중에서도 전자는 별 문제가 없고 후자 쪽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69] 실제로 Fate/Zero에서 1류 마술사인 토오사카 토키오미에서 3류 마술사 수준인 코토미네 키레이로 마스터의 변경이 있었지만 마스터의 변동으로 인한 패널티가 전혀 묘사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전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EXTRA시리즈의 키시나미 하쿠노와 Grand Order의 후지마루 리츠카 역시 마술사로서는 평균 이하의 수준이지만, 길가메쉬 본인은 본편 이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스테이터스 변동의 영향이 없는 건 아니라 최저 스테이터스일 때는 바토리에게 당한다거나 마력이 부족한 소년 모습으로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전개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해당 장면이 나온 CCC에서조차 재보를 사용하면 본래 스테이터스를 회복할 수 있겠지만 시시하다라며 사실상 본인이 전력을 낼 기분이 된다면 다른 외부 요인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언급된다. [70] "정직한 이야기, 나는 비스트의 내부 사정같은 건 잘 모른다. 관위 같은 건 아니니까 말이지. 하지만 녀석들은 연쇄적으로 나타난다. 인류악이 나타난 세계는, "종국의 악"을 향해 한층 더 재액에 맞설 것이야. 비스트I가 나타난 시점에서, 종국의 VII는 이 세계의 어딘가에 출현해 있겠지. 그것이 어떤 재해의 짐승이든가, 어떻게 대처할지는 당사자인 녀석들의 일이다. 나는 어느 쪽을 지향하든 상관 없지만 말이다. 너희들은 힘이 있는 한, 가까운 사람이 되어 힘을 빌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야. 그럼 서둘러라. 그게 아니면, 여기서 남아서 그 위대한 솔로몬왕(바보같은 놈)을 위해 목숨을 버릴 셈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中 [71] 대표적으로 5차 버서커의 경우 초기 원작에는 광화로 이성을 잃어 전투 기술을 전부 상실했다는 설정이었지만, 그랜드 오더와 UBW TVA가 나오면서 광화 상태에서도 냉철한 판단력을 유지하며 몸에 밴 전투 기술 역시 잃지 않았다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에 관한 설정도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온다. [72] 「응……좀 말야. 그 녀석, 확실히 강했어. 그 정도 숫자의 보구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 힘은 1급이겠지. 하지만, 실제론 어떨까 하고. 나, 그 녀석과 버서커에, 그리 실력차는 없다고 느꼈는데」 음?, 하고 생각에 잠겨 있다. ……어라. 혹시 토오사카, 그 녀석의 강함이 어떤 건지 알아채지 못한 걸까.「아니, 그 녀석 자신은 세이버나 버서커랑 같은 수준이든지, 분명히 그 이하야. 애초에 영령의 강함이라는 건 소환된 토지에서의 지명도에 좌우되잖아. 그렇다면 길가메시 같은 영웅, 이쪽에선 알고 있는 녀석 별로 없는데」
- UBW 루트 中 [73] 아이러니하게도 원전의 길가메쉬는 전투시 헤라클레스처럼 몸싸움을 내세우는 무투파다. Fate 시리즈에선 아처 클래스로 등장하면서 원거리에서 보구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전투스타일로 바뀌고 근접전엔 취약하게 변경되었다. 강점을 약점으로 바꿔놓은 셈. [74] 실제로 원작의 Fate 루트에서도 세이버와의 전투에서 단순하게 보구 폭격으로만 싸운게 아니라 접근전에서도 무구를 들고 직접 맞대결을 했다. 길가메쉬의 접근전 능력이 의심받는 가장 큰 원인은 UBW루트 최종전에서 무한의 검제를 전개한 에미야 시로에게 밀린 것 때문인데, 해당 전투는 애초에 무한의 검제 자체가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상성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결과이며, 에미야 시로의 투영 마술은 단순하게 무구를 복제하는 것이 아닌 무구 소유자의 기억을 읽어 기량까지 복제하기 때문에 본인이 원래 지닌 백병전 기량을 훨씬 초월해서 싸운다. [75]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의 묘사를 보면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서 보구가 장전되는 포문이 열리자마자 똑같은 복제품으로 상쇄시켜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렸다. [76] 페스페에서 이런 특정 조건을 만족한 이슈타르로 인해 열쇠검으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 닫힌 탓에, 그 동안 대등하게 싸웠던 진 아처에게 패배하고 만다. 다만 이슈타르(Fate 시리즈) 자체는 길가메시보다 약하며, 열쇠검 해석은 이슈타르의 개입과 같은 매우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고서는 사실상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의 상황에서 적용되는 약점은 아니기는 하다. [77] 엘키두 자신이 영웅왕과 동시대의 인물이라 상성이 없는 데다가, 지닌 보구 역시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에누마 엘리시를 완벽하게 상쇄한다. [78] CCC에서는 서로 페널티를 지닌 상태에서 호각이었고, EXTELLA에서 카르나가 스스로 자멸할 각오로 싸우면 무승부 정도는 띄울 수 있다고 언급된다. [79] Fate/Accel Zero Order에서는 이런 우위를 이용해 다른 서번트들와 함께 길가메쉬를 쓰러트리기도 한다. [80] 다만 Accel Zero Order 스토리는 2회차 제갈공명을 필두로 주인공 일행이 적극적으로 개입한 결과물이라서 통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랜슬롯의 상성상 우위는 어디까지나 GoB의 보구 폭격 공격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상성관계이기 때문에 통상 1:1에서 랜슬롯이 길가메시를 이길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예컨대 원거리에서 마술 공격이나 보구의 진명 개방을 해버리면 랜슬롯 입장에서는 외부적 요인이 없다면 달리 대응 수단이 없다. Fate/Zero 본편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매우기 위해 F-15J라는 파격적인 아이템을 등장시켰다. [81] 본편에서도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아발론을 반환 받은 상태의 세이버나 만전 상태의 세이버, 마스터를 지켜야 한다는 족쇄가 없는 버서커 등은 해당 조건들이 갖춰진다면 길가메시를 상대로도 승산이 없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Fate 루트 최종막에서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기는 했지만 세이버는 길가메쉬에게 승리했으며, UBW TVA에서는 갓 핸드의 스톡이 얼마 남지 않은 버서커를 상대로 길가메시 본인 스스로 "짐짝을 내려놓는다면 조금은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다소 반칙스러운 수단이 적용되기는 했지만, F/SF에서 진 아처 역시 길가메시와 호각의 전투를 벌였다. [82] 두 보구가 완전 상반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충돌하면 완전히 상쇄된다. [83] 고유결계와 비슷한 카테고리에 속하는 보구라서 본래라면 에아가 상성상 우위를 점해야 하지만, 신전이 대 숙정방어기능을 지니고 있어 에아의 공간절단을 상쇄하기 때문에 순수 보구의 힘겨루기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힘겨루기가 되면 아무래도 사실상 신령에 해당하는 오지만디아스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에아도 신령급 보구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오지만디아스는 그랜드 어새신과 동급 이상으로 평가받는 신령 사자왕과도 맞먹는 최상위 신령급 존재라서 통상 서번트 카테고리에서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 [84] 그나마 알트리아에 대한 집착으로 페이트 제로 후반부나 페스나의 페이트 루트에선 능동적으로 행동하나, 여기서도 여전히 방심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다소 허망하게 퇴장했다. [85] 이 마저도 엘키두가 소환되기 전에 벌였던 방심 때문에 빅엿을 먹었다. [86] F/SN 본편의 UBW루트에서도 처음부터 전력으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전개해 고유결계를 펼칠 시간조차 주지 않거나 에누마 엘리시로 고유결계를 철거해버렸으면 손쉽게 이겼을 것을,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다가 무한의 검제를 사용할 수 있는 틈을 내줬으며 패배 직전의 상황에서도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시로를 상대로 에아를 꺼낸다는 사실 자체를 수치스럽게 여겨 머뭇거리다 결국 패배했다. [87] 우로부치 겐이 참여한 F/GO와 Zero의 콜라보 스토리인 Fate Accel Zero Order에서는 길가메시가 아직 방심하고 있던 초전에 2회차 제갈공명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인해 주인공 일행+ 버서커+ 랜서 연합의 다굴로 조기 탈락해버렸다. [88] 다만 O.R.T는 설정 상 언급만 따지면 타입문 초창기에 나왔다. [89] 실제로 Fate/EXTRA 시리즈에서 카르나는 길가메시와 호각으로 묘사되는데, 가웨인은 그런 카르나와 동급의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가웨인과 호각의 싸움을 벌인 EXTELLA의 여포 봉선은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갓 포스의 원전인 방천극이 있음에도 본인 서브 스토리에서 길가메시를 패퇴시키기도 한다. 물론, 게임 스토리라는 점을 감안하기는 해야겠지만, 최소한 카르나, 가웨인, 여포 모두 길가메시를 상대로 승산이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90] F/GO 1부 6장의 오지만디아스나 사자왕은 애초에 신령급에서도 상위권을 다투는 캐릭터들이고 2부에서 나오는 이문대 캐릭터들은 말 그대로 이문이다. 그랜드 클래스는 길가메시와 같은 영령들이라도 근본적으로 소환되는 영기 자체가 다르다. 게다가 현재까지 공개된 그랜드 클래스들을 보면 산의 노인, 테스카틀리포카, 로물루스=퀴리누스처럼 원래부터 영령의 범위를 넘어서는 걸로 보이는 존재들도 있다. [91] 그래서인지 각종 매체에서도 다른 초일류 영령들과 싸울 경우 길가메시의 강함을 좀 더 띄워주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F/SN에서는 헤라클레스를, F/Zero에서는 이스칸다르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압승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동격이라는 카르나와 관련된 코멘트 역시 "(카르나가)자멸할 각오로 덤비면 무승부"라는 식으로 길가메시의 강함이 조금 더 부각되게 표현된다. [92] 작중 토오사카 린의 설명에 의하면 진짜와 가짜라는 본질의 차이와 더불어 능력적으로도 자신의 천적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것이라 표현된다. [93] 페스나, 제로, CCC, 프리즈마 이리야, 페스페, 페그오, 사무라이 렘넌트. 메인 히로인보다 더 많이 나왔다. [94] 그가 항상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분수를 훨씬 넘어선 소망을 가졌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인간이며, 때문에 백성을 구하기 위해서 몸을 바치는 기사왕의 어리석음을 조소하면서도 그 어리석음에 깊게 매료된다. - Fate/Zero Animation Visual Guide I [95] EXTRA 코믹스에서 "왕의 재보가 하나가 아닌것처럼 사랑도 여러형태가 있다"라고 말한다. [96] Fate Zero 세이버와 길가메쉬 사복 설정화에서 나스 키노코& 타케우치 타카시& 우로부치 겐의 대담 중 "길님은 아직 세이버에게 마음을 빼앗기기 전이니까요. 사랑은 남자를 변하게 하지요." [97] CCC에서 약간 캐릭터가 망가지는 BB채널에서 자신의 이상형이 "금발에 벽안"이라고 했으니 세이버가 그의 취향이라는건 거의 확인사살. 하지만 가웨인과의 이벤트 대화를 보면 세이버의 왕도에 대해서는 ZERO때보다 더 자세하게 깐다. [98]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남성을 이용해먹은 대표적 예시로는 이슈타르가 있다. [99] 참고로 이쪽 길가메쉬 디자인은 현재 fgo에서 캐스터 길가메쉬를 담당했던 일러레가 동인시절에 했다고 한다. [100] 참고로 타케우치는 이 외에도 활동 초기에는 패션 센스가 없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101] 길가메쉬는 정장과 사복의 형태가 다릅니다만 그건 세이버에게로 기합을 넣은 승부 메이크입니다! - 콤프티크 페이트도장 2004년 11월호 [102] UBW Blu-ray 일문일답에서 나스키노코가 답하길 지하벌레창고에서 마토 신지가 길가메쉬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난뒤 바로 세탁하고 살균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다. [103] EX: ○차 세이버 ○차 아처 등등. [104] 길가메쉬가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을 하면서 여성형 목재 뼈대를 잡아 놓았더니 남성으로 만들라며 퇴짜. 그래서 미형 남성으로 만들었더니, 카렌이 치장 좀 하겠다며 가져가서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박살내고 랜서가 망가진 길가메쉬의 물건을 대신해서 간단한 바느질 인형을 내놓았더니 이번에는 코토미네가 딸내미처럼 데코하겠다고 가져가서 망가뜨리는 식으로 탄생. 길가메쉬와 랜서가 만든 물건 자체는 훌륭한데 그게 교회 부녀 손에 들어가는 순간 개판이 되는 게 관건이다. [105] 본인이 1호이며 2호는 어째선지 없다. [106] 요리맛은 꽤 좋아 5차 아처를 상대로 승리하는 수준이다. 단 조리과정이 상당히 괴악하여 요리하기위해선 고기와 싸워 이겨야 한다고. [107] 이 부분에 관해선 꽤 논란이 있었다. 주인공은 플레이어(시로)이고 히로인이 세이버인 게임이 원작인 작품에서 담당 성우가 캐릭터의 목소리로 다른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하면 원작게임을 즐긴 팬들로서는 NTR로 느껴지기 때문. 결국 카와스미 아야코는 위 발언을 사과했고 이후엔 세이버로서와 성우 개인으로서의 취향은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108] 이 때문인지 페그오 7장에서 이슈타르는 길가메시를 금빤짝이라고 부른다.
- 콤프틱 2006년 9월호 무한의 도장 [54] 「하지만, 그 녀석의 강함은 그런 『개인』으로서의 강함이 아냐. 아무리 뛰어난 병사라도, 전쟁 그 자체에는 이길 수 없잖아. 그 녀석은 그런 류의 영령이야. 대항하려면, 같은 전쟁이 아니면 삼켜져」
- UBW 루트 中 에미야 시로의 대사 [55] 실제로 F/SN와 F/Zero 본편에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상대로 전면전에서 밀리지 않고 맞상대가 가능했던 건 상성 능력을 지닌 4차 버서커와 에미야 시로 뿐이며, 그 외에는 마찬가지로 상성 능력을 지닌 5차 아처와 비슷한 규모의 보구를 지닌 4차 라이더 정도가 언급될 뿐이다. [56]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보구의 원형이 수납되어 있다. 또한 길가메쉬는 이러한 보구들의 목록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57] 헤라클레스와의 일전에서도 여러 종류의 보구를 투척해본 뒤 효과가 있는 보구들의 특성을 추려 갓 핸드를 돌파할 수 있는 A랭크 이상의 보구만을 꺼내 사용했다. [58] EXTRA CCC에서는 서로 패널티가 있는 상태(길가메쉬는 레벨이 초기화되었고, 카르나는 황금 갑옷의 사용이 불가능했다.)에서 호각이었으며, EXTELLA에서는 카르나가 자멸할 각오로 덤비면 양패구상 정도는 가능하다고 언급된다. [59] F/sf에서는 히드라의 독에 당하자 그에 대한 해독제는 이미 있다고 언급하며 상대방을 비장의 수단을 막아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이슈타르의 개입으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문이 강제로 닫히면서 실패했다. [60] HF루트에서도 천리안으로 사쿠라와 그림자의 정체를 간파하고 있었음에도 허망하게 퇴장했는데, 나스의 발언에 따르면 '내가 잡아먹히는 걸 봄 → 있을 수 없는 일이다.(자만-방심) → 무시' 트리를 탄다고 한다. 즉 잡아먹히는 걸 보긴했는데 자기가 그림자 따위에 당할 리가 없다고 진지하게 생각해서 무시해버린다는 말이 된다(...). [61]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는 메인 스토리가 열릴 때마다 유저들이 상상도 못하던 별의별 희한한 스토리와 요소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 때마다 천리안으로 이런 미래가 보이면 나라도 안 믿는다는 농담거리로 재평가 받고 있다.(...) [62] 신령급 존재를 제외한 통상 서번트들의 화력 보구 상한선이 최강의 성검인데, 에누마 엘리시는 엑스칼리버 이상의 화력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된 보구이다. 에누마 엘리시 이외에도 정황상 엑스칼리버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 보구들이 없지는 않지만, 공식적으로 직접 언급된 보구는 사실상 에누마 엘리시가 유일하다. [63] 일례로 S/N 본편의 세이버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돌파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에아의 존재로 인해 직감마저 솟아나지 않을 정도로 승률이 희박하다고 언급된다. [64] 서번트 킬러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로, 대부분의 영령은 이 남자에겐 이길 수 없다. 서번트 중에서도 틀림없는 최강의 존재. 시로전에서는 자만심에서, 사쿠라전에서는 방심 때문에 패퇴하지만, 진심으로 싸우면 당해낼 적이 없다.
- 페이트 용어사전 [65] "Fate 본편에서는 "최후엔 반드시 사랑이 이긴다"는 우주의 법칙에 무릎을 꿇었지만, Zero에서는 그 치트스런 최강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성실하게 성배를 추구해준다면 성배전쟁은 하룻밤 만에 종료됐겠지만, 방심자만이란 왕기(王氣)의 일부. 고작해야 원망기(願望機) 따위에 진지해진다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왕의 체통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 그러한 결점도 감안하면, 일단 전력의 밸런스는 성립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나?"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 [66] Q: 설정면에서 특별히 신경 쓴 건 뭐냐? / A:오리지널 서번트의 파워밸런스 설정임. 기획 당시에는 파워밸런스 관련으로 "방심하지 않은 길가메쉬가 최강"이라고 들었으니까 파워의 최고점을 길가메쉬로 놨었음. 그러니까 본작 등장 서번트는 길가메쉬를 넘어서지 않게 하면서 얼마나 강한지 표현하는 데에 공을 들였음. 뭐 방심 안 한 길가메쉬 자체가 말도 안 되기는 하지만. 방심을 안 하는 게 뭐가 왕임? - Febri VOL 45 아포크리파 히가시데 유이치로 인터뷰 [67] "저 금빛의 사람, 서번트로는 EX급이지만 성격이라던가, 존재에 문제가 있는 거 같은 기분이..."
- 페이트 엑스트라 CCC 中 사쿠라의 대사 [68] 본인이 진심을 내고 내지 않고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질문의 전제 자체가 '진지하게 전투에 임하는' 길가메시이기 때문에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마력 공급이나 주인공 보정)에 대한 설명에 가깝다. 개중에서도 전자는 별 문제가 없고 후자 쪽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69] 실제로 Fate/Zero에서 1류 마술사인 토오사카 토키오미에서 3류 마술사 수준인 코토미네 키레이로 마스터의 변경이 있었지만 마스터의 변동으로 인한 패널티가 전혀 묘사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전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EXTRA시리즈의 키시나미 하쿠노와 Grand Order의 후지마루 리츠카 역시 마술사로서는 평균 이하의 수준이지만, 길가메쉬 본인은 본편 이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스테이터스 변동의 영향이 없는 건 아니라 최저 스테이터스일 때는 바토리에게 당한다거나 마력이 부족한 소년 모습으로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전개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해당 장면이 나온 CCC에서조차 재보를 사용하면 본래 스테이터스를 회복할 수 있겠지만 시시하다라며 사실상 본인이 전력을 낼 기분이 된다면 다른 외부 요인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언급된다. [70] "정직한 이야기, 나는 비스트의 내부 사정같은 건 잘 모른다. 관위 같은 건 아니니까 말이지. 하지만 녀석들은 연쇄적으로 나타난다. 인류악이 나타난 세계는, "종국의 악"을 향해 한층 더 재액에 맞설 것이야. 비스트I가 나타난 시점에서, 종국의 VII는 이 세계의 어딘가에 출현해 있겠지. 그것이 어떤 재해의 짐승이든가, 어떻게 대처할지는 당사자인 녀석들의 일이다. 나는 어느 쪽을 지향하든 상관 없지만 말이다. 너희들은 힘이 있는 한, 가까운 사람이 되어 힘을 빌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야. 그럼 서둘러라. 그게 아니면, 여기서 남아서 그 위대한 솔로몬왕(바보같은 놈)을 위해 목숨을 버릴 셈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中 [71] 대표적으로 5차 버서커의 경우 초기 원작에는 광화로 이성을 잃어 전투 기술을 전부 상실했다는 설정이었지만, 그랜드 오더와 UBW TVA가 나오면서 광화 상태에서도 냉철한 판단력을 유지하며 몸에 밴 전투 기술 역시 잃지 않았다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에 관한 설정도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온다. [72] 「응……좀 말야. 그 녀석, 확실히 강했어. 그 정도 숫자의 보구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 힘은 1급이겠지. 하지만, 실제론 어떨까 하고. 나, 그 녀석과 버서커에, 그리 실력차는 없다고 느꼈는데」 음?, 하고 생각에 잠겨 있다. ……어라. 혹시 토오사카, 그 녀석의 강함이 어떤 건지 알아채지 못한 걸까.「아니, 그 녀석 자신은 세이버나 버서커랑 같은 수준이든지, 분명히 그 이하야. 애초에 영령의 강함이라는 건 소환된 토지에서의 지명도에 좌우되잖아. 그렇다면 길가메시 같은 영웅, 이쪽에선 알고 있는 녀석 별로 없는데」
- UBW 루트 中 [73] 아이러니하게도 원전의 길가메쉬는 전투시 헤라클레스처럼 몸싸움을 내세우는 무투파다. Fate 시리즈에선 아처 클래스로 등장하면서 원거리에서 보구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전투스타일로 바뀌고 근접전엔 취약하게 변경되었다. 강점을 약점으로 바꿔놓은 셈. [74] 실제로 원작의 Fate 루트에서도 세이버와의 전투에서 단순하게 보구 폭격으로만 싸운게 아니라 접근전에서도 무구를 들고 직접 맞대결을 했다. 길가메쉬의 접근전 능력이 의심받는 가장 큰 원인은 UBW루트 최종전에서 무한의 검제를 전개한 에미야 시로에게 밀린 것 때문인데, 해당 전투는 애초에 무한의 검제 자체가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상성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결과이며, 에미야 시로의 투영 마술은 단순하게 무구를 복제하는 것이 아닌 무구 소유자의 기억을 읽어 기량까지 복제하기 때문에 본인이 원래 지닌 백병전 기량을 훨씬 초월해서 싸운다. [75]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의 묘사를 보면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서 보구가 장전되는 포문이 열리자마자 똑같은 복제품으로 상쇄시켜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렸다. [76] 페스페에서 이런 특정 조건을 만족한 이슈타르로 인해 열쇠검으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 닫힌 탓에, 그 동안 대등하게 싸웠던 진 아처에게 패배하고 만다. 다만 이슈타르(Fate 시리즈) 자체는 길가메시보다 약하며, 열쇠검 해석은 이슈타르의 개입과 같은 매우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고서는 사실상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의 상황에서 적용되는 약점은 아니기는 하다. [77] 엘키두 자신이 영웅왕과 동시대의 인물이라 상성이 없는 데다가, 지닌 보구 역시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에누마 엘리시를 완벽하게 상쇄한다. [78] CCC에서는 서로 페널티를 지닌 상태에서 호각이었고, EXTELLA에서 카르나가 스스로 자멸할 각오로 싸우면 무승부 정도는 띄울 수 있다고 언급된다. [79] Fate/Accel Zero Order에서는 이런 우위를 이용해 다른 서번트들와 함께 길가메쉬를 쓰러트리기도 한다. [80] 다만 Accel Zero Order 스토리는 2회차 제갈공명을 필두로 주인공 일행이 적극적으로 개입한 결과물이라서 통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랜슬롯의 상성상 우위는 어디까지나 GoB의 보구 폭격 공격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상성관계이기 때문에 통상 1:1에서 랜슬롯이 길가메시를 이길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예컨대 원거리에서 마술 공격이나 보구의 진명 개방을 해버리면 랜슬롯 입장에서는 외부적 요인이 없다면 달리 대응 수단이 없다. Fate/Zero 본편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매우기 위해 F-15J라는 파격적인 아이템을 등장시켰다. [81] 본편에서도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아발론을 반환 받은 상태의 세이버나 만전 상태의 세이버, 마스터를 지켜야 한다는 족쇄가 없는 버서커 등은 해당 조건들이 갖춰진다면 길가메시를 상대로도 승산이 없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Fate 루트 최종막에서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기는 했지만 세이버는 길가메쉬에게 승리했으며, UBW TVA에서는 갓 핸드의 스톡이 얼마 남지 않은 버서커를 상대로 길가메시 본인 스스로 "짐짝을 내려놓는다면 조금은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다소 반칙스러운 수단이 적용되기는 했지만, F/SF에서 진 아처 역시 길가메시와 호각의 전투를 벌였다. [82] 두 보구가 완전 상반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충돌하면 완전히 상쇄된다. [83] 고유결계와 비슷한 카테고리에 속하는 보구라서 본래라면 에아가 상성상 우위를 점해야 하지만, 신전이 대 숙정방어기능을 지니고 있어 에아의 공간절단을 상쇄하기 때문에 순수 보구의 힘겨루기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힘겨루기가 되면 아무래도 사실상 신령에 해당하는 오지만디아스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에아도 신령급 보구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애초에 오지만디아스는 그랜드 어새신과 동급 이상으로 평가받는 신령 사자왕과도 맞먹는 최상위 신령급 존재라서 통상 서번트 카테고리에서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다. [84] 그나마 알트리아에 대한 집착으로 페이트 제로 후반부나 페스나의 페이트 루트에선 능동적으로 행동하나, 여기서도 여전히 방심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다소 허망하게 퇴장했다. [85] 이 마저도 엘키두가 소환되기 전에 벌였던 방심 때문에 빅엿을 먹었다. [86] F/SN 본편의 UBW루트에서도 처음부터 전력으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전개해 고유결계를 펼칠 시간조차 주지 않거나 에누마 엘리시로 고유결계를 철거해버렸으면 손쉽게 이겼을 것을,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다가 무한의 검제를 사용할 수 있는 틈을 내줬으며 패배 직전의 상황에서도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시로를 상대로 에아를 꺼낸다는 사실 자체를 수치스럽게 여겨 머뭇거리다 결국 패배했다. [87] 우로부치 겐이 참여한 F/GO와 Zero의 콜라보 스토리인 Fate Accel Zero Order에서는 길가메시가 아직 방심하고 있던 초전에 2회차 제갈공명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인해 주인공 일행+ 버서커+ 랜서 연합의 다굴로 조기 탈락해버렸다. [88] 다만 O.R.T는 설정 상 언급만 따지면 타입문 초창기에 나왔다. [89] 실제로 Fate/EXTRA 시리즈에서 카르나는 길가메시와 호각으로 묘사되는데, 가웨인은 그런 카르나와 동급의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가웨인과 호각의 싸움을 벌인 EXTELLA의 여포 봉선은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갓 포스의 원전인 방천극이 있음에도 본인 서브 스토리에서 길가메시를 패퇴시키기도 한다. 물론, 게임 스토리라는 점을 감안하기는 해야겠지만, 최소한 카르나, 가웨인, 여포 모두 길가메시를 상대로 승산이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90] F/GO 1부 6장의 오지만디아스나 사자왕은 애초에 신령급에서도 상위권을 다투는 캐릭터들이고 2부에서 나오는 이문대 캐릭터들은 말 그대로 이문이다. 그랜드 클래스는 길가메시와 같은 영령들이라도 근본적으로 소환되는 영기 자체가 다르다. 게다가 현재까지 공개된 그랜드 클래스들을 보면 산의 노인, 테스카틀리포카, 로물루스=퀴리누스처럼 원래부터 영령의 범위를 넘어서는 걸로 보이는 존재들도 있다. [91] 그래서인지 각종 매체에서도 다른 초일류 영령들과 싸울 경우 길가메시의 강함을 좀 더 띄워주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F/SN에서는 헤라클레스를, F/Zero에서는 이스칸다르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압승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동격이라는 카르나와 관련된 코멘트 역시 "(카르나가)자멸할 각오로 덤비면 무승부"라는 식으로 길가메시의 강함이 조금 더 부각되게 표현된다. [92] 작중 토오사카 린의 설명에 의하면 진짜와 가짜라는 본질의 차이와 더불어 능력적으로도 자신의 천적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것이라 표현된다. [93] 페스나, 제로, CCC, 프리즈마 이리야, 페스페, 페그오, 사무라이 렘넌트. 메인 히로인보다 더 많이 나왔다. [94] 그가 항상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분수를 훨씬 넘어선 소망을 가졌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인간이며, 때문에 백성을 구하기 위해서 몸을 바치는 기사왕의 어리석음을 조소하면서도 그 어리석음에 깊게 매료된다. - Fate/Zero Animation Visual Guide I [95] EXTRA 코믹스에서 "왕의 재보가 하나가 아닌것처럼 사랑도 여러형태가 있다"라고 말한다. [96] Fate Zero 세이버와 길가메쉬 사복 설정화에서 나스 키노코& 타케우치 타카시& 우로부치 겐의 대담 중 "길님은 아직 세이버에게 마음을 빼앗기기 전이니까요. 사랑은 남자를 변하게 하지요." [97] CCC에서 약간 캐릭터가 망가지는 BB채널에서 자신의 이상형이 "금발에 벽안"이라고 했으니 세이버가 그의 취향이라는건 거의 확인사살. 하지만 가웨인과의 이벤트 대화를 보면 세이버의 왕도에 대해서는 ZERO때보다 더 자세하게 깐다. [98]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남성을 이용해먹은 대표적 예시로는 이슈타르가 있다. [99] 참고로 이쪽 길가메쉬 디자인은 현재 fgo에서 캐스터 길가메쉬를 담당했던 일러레가 동인시절에 했다고 한다. [100] 참고로 타케우치는 이 외에도 활동 초기에는 패션 센스가 없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101] 길가메쉬는 정장과 사복의 형태가 다릅니다만 그건 세이버에게로 기합을 넣은 승부 메이크입니다! - 콤프티크 페이트도장 2004년 11월호 [102] UBW Blu-ray 일문일답에서 나스키노코가 답하길 지하벌레창고에서 마토 신지가 길가메쉬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난뒤 바로 세탁하고 살균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다. [103] EX: ○차 세이버 ○차 아처 등등. [104] 길가메쉬가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을 하면서 여성형 목재 뼈대를 잡아 놓았더니 남성으로 만들라며 퇴짜. 그래서 미형 남성으로 만들었더니, 카렌이 치장 좀 하겠다며 가져가서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박살내고 랜서가 망가진 길가메쉬의 물건을 대신해서 간단한 바느질 인형을 내놓았더니 이번에는 코토미네가 딸내미처럼 데코하겠다고 가져가서 망가뜨리는 식으로 탄생. 길가메쉬와 랜서가 만든 물건 자체는 훌륭한데 그게 교회 부녀 손에 들어가는 순간 개판이 되는 게 관건이다. [105] 본인이 1호이며 2호는 어째선지 없다. [106] 요리맛은 꽤 좋아 5차 아처를 상대로 승리하는 수준이다. 단 조리과정이 상당히 괴악하여 요리하기위해선 고기와 싸워 이겨야 한다고. [107] 이 부분에 관해선 꽤 논란이 있었다. 주인공은 플레이어(시로)이고 히로인이 세이버인 게임이 원작인 작품에서 담당 성우가 캐릭터의 목소리로 다른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하면 원작게임을 즐긴 팬들로서는 NTR로 느껴지기 때문. 결국 카와스미 아야코는 위 발언을 사과했고 이후엔 세이버로서와 성우 개인으로서의 취향은 확실히 선을 긋고 있다. [108] 이 때문인지 페그오 7장에서 이슈타르는 길가메시를 금빤짝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