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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예고편 | 오프닝 테마[1] |
2011년 9월에 방영된 디스커버리 채널의 공룡 다큐멘터리.
2. 관련 설명
화려하고 준수한 공룡 복원과 그래픽, 영상미, 제작에 참여한 과학자들이 직접 나와서 내래이션을 하는 연출 등으로 방영 전부터 전세계의 공룡덕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그런데 다큐멘터리치고는 독특하게도 개그씬이 상당히 많은 신선한 연출을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에피소드 3의 안항구에라 장면만 해도 방영 전 공개된 영상에서 "익룡판 루니 툰"으로 소개됐을 정도니 대놓고 밀어주는 컨셉이었던 것이다.
방영 당시 BBC의 신작 공룡 다큐멘터리였던 Planet Dinosaur와 라이벌 구도가 있었다. 방영시기도 비슷하고 기간토랍토르, 알로사우루스 등 몇몇 출연종이 중복된다. 다만 상술한 개그 신을 집어넣은 파격적인 연출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렸기 때문에 평론은 Planet Dinosaur 쪽이 좀더 좋은 편이다.
자문으로 참여했던 공룡학자 토머스 홀츠 주니어(Thomas R. Holtz, Jr.)의 말에 따르면, 원래 이 다큐멘터리는 《Reign of the Dinosaurs》라고 하는 영상물로 제작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제작 예정이던 《Reign of the Dinosaurs》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공룡이 나오는 영화 수준의 영상물이었다. 그리고 한 편의 에피소드 당 한 편의 과학 다큐멘터리가 따라붙는, 12시간 규모의 시리즈였다. 하지만 기나긴 CG 작업 중에 책임자가 두 번이나 바뀌고, 6시간의 애니메이션과 6시간의 과학 다큐멘터리 분량을 4시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바꾸는 과정 끝에 이런 괴작이 탄생한 것이다. 홀츠는 자신에게 2년의 시간과 1,500만 달러를 준다면 고생물학계의 코스모스를 만들겠지만, 자신은 자문일 뿐 제작자가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반 대중이 Dinosaur Revolution을 통해 공룡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다큐멘터리는 절대 의미없는 작품이 아니라고도 말했다. 덤으로 어쩔 수 없이 축약된 건 한국의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도 똑같이 겪은 일이다.
참고로 삭제된 장면들은 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2년에 OST 모음집을 새로 발매하였다.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발매한 사운드트랙 외에도 본작에서만 쓰인 OST가 포함되었다.
3. 극장판
원판 포스터
국내 정식 포스터인데 본 작품 보면 알겠지만 극중에서 나온 복원은 온데간데 없고 프랑스 피규어 회사인 파포사의 공룡 피규어 사진들을 무단 도용했다.
2012년 더빙을 넣은 블랜디드 버전이 'Dinotasia'라는 이름에 베르너 헤어조크가 내레이션을 담당한 재편집 버전[2]으로 개봉했지만, 원판이 워낙 인지도가 없어서 별로 뜨지는 못했다. 그리고 2014년 초반경에 《디노타샤 : 공룡대탐험》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개봉했는데, 배급사가 해적판 수준으로 배급을 하는 등 막장으로 배급을 해서 혹평을 받았다. # 국내 예고편을 보면 백악기에 살았던 케다로사우루스를 쥐라기에 살았다고 표기하고, 케찰코아틀루스를 람포링쿠스로 표기, 그리고 모사사우루스류를 원시 포유류인 카스토로카우다로 표기하였다. 더군다나 원작에서는 그냥 해설자 혼자 해설하는 걸 국내 더빙판에서는 웬 부자[3][4]가 나와서 대화하는 거로 바뀌었는데 그 내용이 심히 초딩 학습만화가 따로 없을 정도. 국내 배급사가 대놓고 아동영화로 인식하고 그렇게 만들어 버린 모양인데 막상 극중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장면(이를테면 딘헤이로사우루스에게 턱을 맞은 알로사우루스의 턱이 부러지며 피가 튀거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티라노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 시체에 목이 뚫리는 등)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등 한국 정서상 아동영화의 범주에 들기 어려운 수준이다.
4. 에피소드 정보 & 출연 동물들
4.1. 첫번째 에피소드 : Evolution's Winners
페름기 대멸종을 배경으로 두마리의 이노스트란케비아가 싸우다 동귀어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에오랍토르가 주인공인 에피소드( 트라이아스기 전기 2억 3천만년 전)와 트라고판을 모티브로 한 수컷 기간토랍토르가 구애행동을 하다 위치를 잘못 선정해 발이 잘람브달레스테스의 굴에 빠져 구애에 실패하는 개그 신 ( 백악기 후기 7천만년 전)[5], 크리올로포사우루스 수컷들의 결투(쥐라기 전기 1억 9천만년 전), 모사사우루스류가 출산하다 새끼들이 스쿠알리코락스에게 당하자 열받은 어미가 스쿠알리코락스들을 몰살시키는 장면(백악기 후기 7천 5백만년전), 원시 용각류 글라키알리사우루스가 모기로부터 도망치는 에피소드( 쥐라기 전기 1억 9천만년 전)가 포함되어 있다. 과장된 표현이 돋보이는 에피소드이다.- 바퀴벌레[6]
- 이노스트란케비아
- 에오랍토르
- 딱정벌레로 추정되는 곤충
- 사우로수쿠스
- 이스키구알라스티아[7]
- 키니쿠오돈[8]
- 크리올로포사우루스
- 글라키알리사우루스
- 도마뱀
- 모기
- 기간토랍토르
- 잘람브달레스테스
- 케찰코아틀루스
- 모사사우루스 또는 틸로사우루스
- 스쿠알리코락스[9]
- 암모나이트
- 물고기
4.2. 두번째 에피소드 : The Watering Hole
1억 5천만년전 포르투갈의 쥐라기 지층인 로리나층(Lourinhã Formation)이 배경인 에피소드.[10] 오프닝은 잠자는 알로사우루스 가족의 단잠을 방해해 어미에게 참수당하는 오르니톨레스테스로 시작한다. 본 에피소드 시작 후에는 주인공인 알로사우루스 브로큰 조(부러진 턱)가 턱이 부러지게 된 사연[11]을 보여주며, 이후 성체가 된 주인공이 웅덩이에서 자신의 턱을 부러뜨린 딘헤이로사우루스와 대치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뒤이어 등장하는 자신의 영역을 빼앗은 토르보사우루스가 낮잠을 잘 때 옆에서 엎드려 있다가 위협을 해보지만 반응이 없자, 툭툭 쳐서 시비를 걸다가 쫓겨나고 이후 후반부에서는 토르보사우루스가 딘헤이로사우루스 가족을 건드리다 미라가이아 무리, 그리고 주인공에게 역관광 당하다가 딘헤이로사우루스가 토르보사우루스를 짓밟아 죽이며, 주인공과 딘헤이로사우루스 가족은 화해한다. 이후 기나긴 건기로 인해 물이 얼마 남지 않은 웅덩이에 루소티탄 무리가 와서 남은 물을 다 마셔버리자 딘헤이로사우루스 가족을 포함한 다른 동물들은 웅덩이를 떠나고, 브로큰 조 혼자만 웅덩이에 남는다. 그리고 나무 밑에 누워 비가 오는 것을 기다리다가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 비춰지며 비가 오는 것으로 마무리.4.3. 세번째 에피소드 : Survival Tactics
개그씬이 가장 많이 함유된 에피소드. 내용은 유타랍토르 무리가 케다로사우루스를 사냥하다 역관광 당하는 내용으로 시작하며(백악기 전기 1억 2천 5백만년전), 라호나비스와 마다가스카르의 공룡들이 출연하는 에피소드(백악기 후기 7천만년 전), 독버섯 먹은 슈노사우루스가 신랍토르 한 쌍을 역관광 보내는 에피소드(쥐라기 후기 1억 6천만년 전), 구안롱 부부의 몸개그(쥐라기 후기)[18],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가 대치하는 에피소드(백악기 후기 7천 5백만년 전), 어린 안항구에라가 나는 법을 익히는 에피소드(백악기 전기 1억 2천 5백만년 전)로 구성되어 있다.- 슈노사우루스
- 신랍토르
- 구안롱
- 카스토로카우다
- 볼라티코테리움
- 마멘치사우루스로 추정되는 용각류
- 케다로사우루스
- 유타랍토르
- 안항구에라
- 악어
- 거북
- 물고기
- 게
- 바퀴벌레
- 라호나비스
- 라페토사우루스
- 마준가사우루스
- 베엘제부포
- 벨로키랍토르
- 프로토케라톱스
4.4. 네번째 에피소드 : End Game
6천 5백만년 전 K-Pg 대멸종을 소재로 한, 개그씬이 전혀 없는 에피소드. 오프닝은 지구로 소행성이 접근하면서, 그 와중에 티라노사우루스 수컷 둘이 결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 와중에 메인 악역인 수컷이[19] 주인공격인 수컷[20]의 오른쪽 팔 하나를 뜯어먹고 박치기로 넘어뜨려 승리한다. 이후 주인공 수컷은 암컷[21]을 만나 그 사이에서 두 마리의 새끼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후 악역 수컷에게 새끼들을 잃게 되고[22] 다시 대치하게 되지만, 결투 도중 악역 수컷은 어이없게도 먹이로 잡아둔 죽은 트리케라톱스 시체의 눈 위 뿔에 목이 관통당해 사망한다. 이후 주인공 부부는 교미를 하여 다시 알을 가지지만, 포유류에게 전부 털려[23] 한 마리의 새끼만 얻게 된다.세월이 흘러 새끼가 아성체로 성장하지만, 그 순간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한다. 엄청난 충격으로 지구는 아수라장이 되고, 주인공 부부는 새끼를 남겨둔 채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 이 와중에 아성체는 포유류를 잡아먹으려 하다 언덕에서 떨어져 뇌진탕으로 죽고 만다.[24]
여기까지가 첫번째 주인공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 부부의 이야기고, 뒤 이어 에피소드 내내 배경으로만 나오던 펙티노돈 부부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운석이 충돌한 상황에서도 펙티노돈 무리가 살아남아 집단으로 둥지를 틀지만, 이후 강풍이 불어 미처 둥지를 틀지 못한 주인공 부부를 제외한 다른 펙티노돈들이 목숨을 잃고 만다.[25] 주인공 부부는 안전한 장소를 찾다가 겨우 속이 빈 큰 나무 밑으로 들어가 둥지를 틀게되고, 이윽고 암컷이 알을 낳게 된다. 암컷이 사냥을 나간 사이 수컷은 알을 품으며 암컷을 기다리지만, 암컷은 위의 나온 티라노사우루스 아성체의 시체를 포식하다 시체 밑에서 잠이 들어 늦게 둥지에 도착하고 수컷은 그새 자신이 지키던 알들과 함께 얼어 죽어 있었다.[26] 그나마 중앙의 하나 남은 알은 얼지 않아서 무사해서 암컷은 그 알이라도 살리기 위해 알을 들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이윽고 암컷은 죽은 아성체 티라노사우루스의 시체에 다가가고, 시체의 입으로 들어가 마지막 알을 품기 시작한다. 뒤이어 미국의 어느 고층건물 장식물에서 알을 품는 비둘기와, 도시 위로 날아가는 새들을 보여주며 스토리 종료.[27]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수컷 티라노사우루스의 디자인이 상당히 호평받는다. 일단 배색 모티브는 바다이구아나인데 얼굴의 무늬가 마치 해골 내지 콥스페인팅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 당시 기준 해부학적으로 거의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면서도[28][29]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루스와는 색다른 간지를 살렸다는 평. 게임 사우리안의 대문 이미지를 그린 컨셉 아티스트도 이 티라노사우루스의 팬아트를 그려 디비언트아트에 올린 적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디자인이라고. 또 현재는 개발이 중단된 메소조이카라는 게임의 티라노사우루스 스킨 중에서도 'Jack Revolution'이라는 스킨이 있는데, 이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티라노사우루스 디자인을 오마주한 스킨이다.[30]
5. 비판
- 지나친 희화화
- 커다란 사우로수쿠스나 크리올로포사우루스, 유타랍토르, 기간토랍토르가 펄쩍펄쩍 뛰는 등, 등장동물들의 행동이 너무 과장되어있고 툭하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이에 대해서는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는데 기존의 공룡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느낌이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너무 지나치게 개그성을 강조해서 이게 애니메이션인지 다큐멘터리인지 분간이 안된다는 평가도 있다.[33] 그렇기에 이러한 요소가 거의 없는 네 번째이자 마지막 에피소드는 양측에서 꼽는 희대의 걸작으로 불리고 있다.
- 너무 짧아진 분량
- 디자인 문제
6. 오류
정확성 면으로는 역대 고생물 다큐멘터리 중에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호평일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설이 바뀌었거나 묘하게 일부 과장된 장면 등 소소한 오류가 없지는 않다.- 기간토랍토르가 펄쩍펄쩍 뛰는 묘사가 있는데, 몸무게만 1톤이 훨씬 넘어가는 수각류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 에오랍토르의 발가락들이 조금 모호하게 나왔는데, 에오랍토르는 비록 발톱은 없었지만 앞발의 제 4, 5발가락이 아주 짧게 남아 있는데 비록 아무리 짧았다고 하지만 묘사가 거의 되지 않았다. 이는 뒷발의 제 5발가락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서식지 묘사도 적절하지 않은데 배경이 숲이 없는 사막지대이다. 실제로 에오랍토르가 발견된 지역의 지층 환경은 숲이 우거진 습한 지대였다.
- 틸로사우루스의 꼬리가 마치 바다뱀처럼 묘사가 되었는데, 실제론 어룡과 매우 비슷한 꼬리 지느러미를 갖고 있었다. 단 당시에는 틸로사우루스의 꼬리가 어룡 꼬리 지느러미와 흡사하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또 물속에서 소리를 내는 묘사가 있는데 모사사우루스류가 속한 뱀목, 특히 근연의 왕도마뱀이나 독도마뱀 종류는 성대가 퇴화되어 소리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작중에 나온 것처럼 모성애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 진작부터 깃털의 존재가 확실시된 분류군인 코일루로사우리아에 속한 오르니톨레스테스에 깃털이 없고 서식지가 유럽으로 잘못 묘사되었다.
- 유타랍토르 무리가 중형 용각류인 케다로사우루스 무리를 쫓아가는데 케다로사우루스들이 도망친다. 오늘날의 경우만 봐도 코끼리 무리가 사자 떼가 온다해서 저렇게 도망가지는 않는다. 유타랍토르와 케다로사우루스는 이보다도 체급 차이가 심하므로 실제로는 이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한 유타랍토르가 당시의 복원을 따라 데이노니쿠스와 비슷하고 호리호리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현재는 이와 전혀 다른 생김새에 훨씬 육중한 체형을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 벨제부포가 긴 혀를 내미는 묘사가 있는데 팩맨으로 불리는 개구리 종류는 대체로 혀를 길게 내미지 못한다.
- 어미 마준가사우루스가 성체 라페토사우루스를 단독으로 사냥한다. 매우 간혹 체구차가 극심한 피식동물을 잡아먹는 포식동물의 사례가 없는 건 아니어서 무조건 틀렸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반화 할 정도로 흔한 일은 아니다. 또 시대착오적 오류지만 마준가사우루스의 다리가 아우카사우루스나 카르노타우루스마냥 길게 복원되었다.
- Ep.3에서 프로토케라톱스 무덤이 나오는데 작중에서 나오는 것 만큼 대규모의 뼈 매장 화석지가 현실에서 나온 적은 아직까진 없으며 근거도 희박하다.
- 에피소드 2에서 주인공 브로큰 조가 어린 딘헤이로사우루스에게 꼬리로 턱을 정통으로 맞고 턱이 못 쓰게 되는데 실제라면 턱이 완전히 날아갔을 것이다.[38] 미국에서 턱이 부러진 채 생존한 알로사우루스의 화석이 발견되었다지만 아직 어떤 경위로, 어느 연령대에 다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단순 경고용으로 약하게 때려서 턱이 날아가지 않았다고 해도 이후의 전개가 문제인 것이 작중 어린 브로큰 조는 아성체라고 불리기도 힘든 상태에서 어미에게 버림 받았으며 턱에서 피가 과다출혈 수준으로 나왔는데 아무리 발달된 상태로 태어난 새끼라도 저 정도 다친 상태로 어미의 도움 없이 혼자 생존하기는 힘들며,[39] 물웅덩이로 이동하기도 전에 과다출혈, 감염으로 죽거나 피 냄새 때문에 육식동물의 표적이 되어 잡아먹혔을 것이다.
-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운석이 날아오는 시기가 6500만 년 전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현재 운석 충돌 시기는 6600만년 전으로 조정되었다.
- 일부 에피소드에 나오는 생물들이 배경과는 다른 지층에서 발견되었음에도 그대로 집어넣기도 한다.
- 공룡이나 일부 덩치 큰 주역급 고생물의 묘사는 그런대로 괜찮은[40] 편이나 공룡 이외의 일부 소동물(에피소드 1의 흡혈곤충, 3편 초반에 나오는 거북이, 에피소드 전반의 악어류 등)의 복원은 별로 좋지 않다. 거북이는 육지거북으로 묘사했음에도 생김새는 오히려 반수생거북과 유사하고 흡혈곤충의 경우에는 더듬이가 눈에 아예 박혀있다. 또 악어류의 경우에는 3편 안항구에라 편을 제외하면 죄다 미시시피악어를 복붙한 생김새이다.
- 에피소드 2에서 주인공 딘헤이로사우루스 땅바닥에 무턱대고 털퍼덕 주저앉는데 다 자란 대형 용각류의 체중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은 묘사이다. 또 마지막 장면에서 몸을 들어 토르보사우루스를 공격하는데 몸을 들 수 있는 용각류는 조바리아 같은 현대의 코끼리와 비슷한 덩치와 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소수만 가능했지 디플로도쿠스나 브라키오사우루스, 티타노사우루스류 같은 용각류는 몸을 치켜들면 혈압 문제와 덩치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거나 넘어질 수가 있다. 토르보사우루스에게 밀쳐져 넘어진 후 일어나서 다시 공격하는 것도 실제로라면 넘어진 충격과 몸무게 때문에 뼈가 부러져 일어나지도 못하고 죽었을 것이다.
- 티라노사우루스의 새끼가 부화 당시 온 몸이 깃털로 뒤덮이고 자라면서 빠지는 식으로 묘사했지만 최근 연구 결과 티라노사우루스의 몸 대부분은 비늘로 덮여있을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깃털이 빠진 부분은 비늘로 대체되지 않고 맨살이 된다고 한다. 자라면서 깃털이 빠지고 비늘로 교체된다는 것은 현재로선 비주류 주장이다.
- 토르보사우루스의 힘이 비정상적으로 세다. 딘헤이로사우루스 성체에게 달려들어 앞발과 몸으로 밀어 넘어뜨리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오히려 토르보사우루스가 넘어졌거나 다쳤을 것이다.
- 베엘제부포가 뿔개구리의 외형을 지녔는데, 2021년 연구를 기준으로 베엘제부포는 더 이상 뿔개구리과가 아니다.
- 모든 공룡들이 우렁찬 포효나 높은 울음소리를 내는데 실제 공룡들은 명관이나 성대가 없어서 그런 소리를 낼 수가 없었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를 포함한 수각류들이 현대 살을 넉넉히 붙이는 복원도에 비해 상당히 마르고 뼈가 드러나는 모습을 하고 있다.
7. 같이 보기
[1]
곡명은 《Actus Dei》. 직역하자면 '신의 행위'라는 뜻. 2022년에 작곡가 마크 레겟이
해당 곡의 편곡 버전 및
코믹콘 편집 버전을 업로드하였다.
[2]
감독에 의하면 원래 이 다큐의 방향성이 이 영화에 담겨 있다고 하였다.
[3]
본래 모녀라고 서술되어있었으나 그건 한국 기준 2019년에 나온 재개봉판 《
지구공룡대탐험》의 이야기이다.
[4]
참고로 성우진은 아빠 역에
곽윤상이며 아들 역은
박지윤
[5]
기간토랍토르가 발견된 지층은 백악기 후기라는 점 외에 정확한 시기가 불분명하며, 이후 연구에서 9천 6백만년 전의 시기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에 적어도 7천만년 전이라는 배경은
시대착오적 오류인 셈이다.
[6]
실상 이 다큐멘터리의 본질이자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모든 에피소드에 출현해 끝까지 살아남아
생존왕임을 인증한다. 다만 현존하는 바퀴벌레 분류군은
쥐라기 후기에 처음 출현하였다.
[7]
작중
디키노돈류로 소개된다.
[8]
본작에선 프로벨레소돈으로 나왔지만 현재는 프로벨레소돈은 키니쿠오돈의 동물이명으로 통합되었다.
[9]
의외로
크레톡시리나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10]
단 주인공인 브로큰 조는
미국의 쥐라기 지층인 모리슨 층에서 발견된 부러진 턱 화석표본을 토대로 했다.
[11]
딘헤이로사우루스에게 까불다가 턱을
꼬리에 맞아 쓰러져 있는 브로큰 조(당시 새끼)를 발견한 어미 알로사우루스는 녀석이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냉정하게 버리고 떠난다.
[12]
작중에서는
브로큰 조의 이빨을 청소해주는
악어새 같은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브로큰 조가
토르보사우루스에게 서식처를 빼앗긴 후에는
토르보사우루스의 이빨을 청소해준다.
[13]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선역이다.
브로큰 조는 실제로 다른
알로사우루스와 싸우다
턱이 부러진
알로사우루스 개체를 모티브로 하였다고 한다.
[14]
작중에서
람포링쿠스와 함께 한 쌍의 개그 콤비로 등장한다.
[15]
딘헤이로사우루스는 2015년 기준으로
수페르사우루스속으로 통합되어야한다고 주장되기도 하지만, 확실하게 증명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
[16]
조각류 공룡으로 작중에선 학명이 언급되지 않는다.
[17]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고생을 특히 많이 한다.
람포링쿠스에게 잡아먹힐 뻔 하거나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거나... 나뭇가지에서 떨어질 뻔 하기도 했다.
[18]
쥐라기 후기라는 언급 외에 정확한 시기는 소개되지 않았다.
[19]
갈색 수컷으로, 이름은 Jack(
잭)이고 초반에 등장하는 결투 후 죽을 때까지 주인공 수컷의 숙적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주인공 수컷과 결투할 때마다 팔을 물어뜯으려 한다.
[20]
검푸른색 수컷으로 이름은 Stumpy(
스텀피).
[21]
이 암컷의 이름이 Tinkerbelle(
팅커벨)(...)이다.
[22]
미래의 경쟁자를 새끼일 때 미리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23]
그 이전에 암컷이 둥지 옆에서 잠든 사이에
펙티노돈 무리에게 알을 하나 털렸다.
[24]
어이없는 죽음이지만 운석이 떨어진 후 시간이 좀 지난 뒤니 배고픔을 느꼈을 만도 하다. 여담으로 원래 스토리보드에서는 부모의 사체를 뜯어먹고 나무에 둥지를 튼 새를 보고 새마저 잡아먹으려하다 굴러 떨어져 죽었다.
#
[25]
정황상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스토리보드에서도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으니 거의 확정인 듯.
[26]
이때 앉아서 고개를 든 채로 얼어 있는데, 암컷이 한 번 살짝 탁 치자마자 파사삭하는 소리와 옆으로 쓰러지는 묘사가 압권이다.
[27]
알을 품고 있는 암컷 펙티노돈의 눈이 점점 클로즈업되다가 화면을 꽉 채우고 이후 고층건물 장식물에서 알을 품는 비둘기의 눈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연출된다. 정황상 암컷도 알을 품다가 알과 함께 얼어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장면은 모든 공룡 중 수각류의 한 종류인 조류만 살아남아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갔다는 것을 상징한다.
[28]
골격도 전문
팔레오아티스트이자 공룡 해부학에 대해 전문가인 스콧 하트먼(Scott Hartman)이 직접 자문을 해 주었다고. 아티스트 본인도 본편에서 나온 디자인에 대해 상당히 만족해 하는 듯 하다.
[29]
2020년대 기준으로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그 사이 대두된 학설이 반영된 최신 복원도에 비하면 이빨이 노출되어있고 마치
아프리카들개 같이 너무 깡마른 디자인이 되었다.
[30]
'Jack'은 다큐멘터리 본편에서 나오는 악역 수컷의 이름이고, Revolution은 Dinosaur Revolution을 의미한다.
[31]
원래는 이 에피소드에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등장할 예정이였으나 등장하지 못하였고 대신 삭제된 에피소드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프레노케팔레의 그래픽을 대신 집어넣었다.
[32]
다큐에서는
트로오돈으로 나왔지만 말이 트로오돈이지 살던 시기를 보면 사실상 펙티노돈으로 원래 펙티노돈은 트로오돈의 이명으로 분류되어있다가 후에 화석표본 중 일부가 새로운 속으로 재명명되면서 속이 되살아났으며 최근에는 트로오돈속 자체가 말소되었다. 자세한 것은
트로오돈 항목 참조.
[33]
사실 위의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다큐멘터리로 갈려다가 갑자기 애니메이션으로 계획이 몇 번 바뀐 것.
[34]
이중에서
랍토렉스,
프시타코사우루스,
레페노마무스,
이구아노돈류, 그리고
스티라코사우루스는 모델링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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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36]
다만 컨셉아트 상에서는 머리 부분의 배색이 인간의 두개골과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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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디자인은 사실상 디즈니 애니메이션
다이너소어의 컨셉 아트에서 시도된 게 거의 최초이다. 이 다큐의 제작자 데이비드 크렌츠 본인이 그 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만큼 본작 제작진들에게도 참조하라고 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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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 나오는 실험장면에서도 턱이 완전히 박살나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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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작중 설명에서는 브로큰 조가 그나마 물을 구하기 쉽고 먹을 벌레도 많아 한 동안 버틸 수 있는 물웅덩이 쪽으로 가서 정착했다고 나온다. 문제는 물웅덩이 주변에 다른 육식동물들도 꼬인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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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동물을 너무 참조해서 말이 좀 많긴 하지만 당시 복원상으로는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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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ías J. Motta; Federico L. Agnolín; Federico Brissón Egli; Fernando E. Novas (2020). "New theropod dinosaur from the Upper Cretaceous of Patagonia sheds light on the paravian radiation in Gondwana". The Science of Nature. 107 (3): Article number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