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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E6240><colcolor=#E2DAD8> 발매일 |
1980년
9월 15일 1981년 3월 27일 |
녹음일 | 1980년 3월 22일 − 4월 19일 |
장르 | 헤비 메탈, 하드 록 |
재생 시간 | 39:31 |
스튜디오 | 리지 팜 스튜디오 |
프로듀서 | 오지 오스본, 랜디 로즈, 밥 데이즐리, 리 커슬레이크 |
레이블 | 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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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Blizzard stuff was a beautiful evolution from what was happening in the Seventies with metal to the Eighties.
오지 오스본 1집은 70년대 헤비 메탈이 80년대 헤비 메탈로 넘어가는 매우 아름다운 진화였습니다.
스티브 바이
영국의
메탈 음악가
오지 오스본이 1980년(
미국은 1981년) 발매한 솔로 1집이다.
블랙 사바스에서 해고된 이후 내놓은 첫번째 앨범이기도 하다.오지 오스본 1집은 70년대 헤비 메탈이 80년대 헤비 메탈로 넘어가는 매우 아름다운 진화였습니다.
스티브 바이
Crazy Train, Mr. Crowley 등 오지 오스본의 솔로 활동을 대표하는 곡중 상당수가 이 앨범에 수록되어있다. 한국에서는 소프트 록 넘버인 Goodbye to Romance도 인기가 높았다. 오지 오스본을 모르더라도 메탈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더라도 알 수 있는 곡들이 정말 많다. 미스터 빅과 데이비드 리 로스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스티브 바이는 이 앨범이 "1980년대와 1970년대 메탈 음악을 나누는 기준점"이라고 한 바 있다. 베테랑 뮤지션인 밥 데이즐리(베이스)와 리 커슬레이크(드럼)의 완벽한 리듬섹션, 그리고 랜디 로즈의 정교한 기타 속주도 극찬을 받았다.
1980년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200에서 21위, 캐나다 8위, 영국 7위에 그쳤으나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팔려나가 전세계에서 600만장 가량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블랙 사바스는 물론이고 솔로 활동까지 포함해도 가장 큰 상업적 성과다.[1] 평론가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올뮤직에서 4.5점을, 롤링 스톤에서 4점을 받았으며, 같은 잡지에서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헤비 메탈 음반" 리스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2. 트랙 리스트
2.1. Side A
2.1.1. I Don't Know - 5:16
* 오지 오스본의 솔로 커리아 시작을 알리는 곡이며 동시에 라이브 때에도 오프닝 곡으로 자주 연주된다. 강렬한 헤비 메탈 오프닝이 특징이다. 잭 와일드가 연주한 1989년 모스크바 공연[2] 버전도 상당히 유명하다.
2.1.2. Crazy Train - 4:52
2.1.3. Goodbye to Romance - 5:36
* 달달한 록 발라드 넘버다. 이 곡은 오지 오스본이 블랙 사바스에서 해고되었을때의 낙심한 감정을 다룬 곡이라고 한다. 오지 오스본은 블랙 사바스에서 해고당한 이후 절친했던 멤버들을 그리워했다는데 이 때문에 가사도 무척 애잔하다. 초반부의 서정적 멜로디, 후반부 랜디 로즈의 폭발하는 기타 솔로 때문에 한국에서 특히나 인기가 더 높았던 곡이다.[3]
2.1.4. Dee - 0:50
* 랜디 로즈의 50초짜리 클래식 기타 인스트루멘탈 곡.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있던 랜디 로즈의 성향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랜디 로즈가 자신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2.1.5. Suicide Solution - 4:20
* 자살을 충동하는 곡이라며 말이 많았는데,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금지곡 처분을 받았고, 해외에서도 이 곡을 듣고 자살하는 메탈헤드들이 많아서 논란이 되었다. 1986년에는 이 일로 인해 오지 오스본과 밴드 멤버들이 고소를 당하기도 하였다. 오지 오스본은 문제가 된 가사는 자살을 종용하는 가사가 아니며, 단지 이것을 뜻하는 영국식 영어의 속어라고 주장하였다. 오지 오스본의 이런 해명에 재판이 오지에게 유리하게 돌아가 소송은 오지의 승리로 끝났다. 오지 오스본은 이 곡을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4] 호주의 하드 록 밴드 AC/DC 보컬 본 스콧을 추모하기 위해 썼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밴드 멤버였던 밥 데이즐리는 이 곡을 오지가 아닌 자신이 썼다고 주장했으며 오지 오스본의 폭음과 마약 과다 복용을 걱정하며 쓴 곡이라고 했다.
2.2. Side B
2.2.1. Mr. Crowley -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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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에서 두번째로 유명한 곡.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를 다룬 노래이다. 오지 오스본의 평소 이미지 때문에 앨리스터 크로울리를 찬양하는 곡으로 잘못 알려져있지만 가사를 보면 "크로울리씨, 당신은 마법으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놓고서는 사탄의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라며 크로울리를 비판하는 곡이다. 정확히는 흑마술의 대명사로 불렸던 크로울리가 말년에 파경을 맞고 비참하게 죽은 것에 대해 조롱 반, 동정 반을 섞어 만든 노래다. 아무튼 지미 페이지처럼 크로울리를 찬양한건 절대로 아니다. 이 곡 후반부 랜디 로즈의 기타 솔로가 아주 유명한데, Crazy Train에서의 속주와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랜디 로즈가 솔로를 수십번이나 녹음하는 바람에 오지가 제발 그만 좀 녹음하라고 사정하였다고 한다(...). 이 곡은 라이브 버전으로도 유명하다.[5]
2.2.2. No Bone Movies - 3:58
2.2.3. Revelation (Mother Earth) - 6:09
2.2.4. Steal Away (The Night) - 3:28
3. 여담
- 본래 멤버들을 모집할 때는 새 밴드를 만든다고 했고 밴드 이름이 Blizzard of Ozz 였지만, 오지의 아내이자 매니저인 샤론의 주장에 따라 앨범이 발매될때는 밴드 이름이 앨범의 제목이 되어 버렸다.. 오지 오스본의 독선적 행보가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졸지에 백업 연주자가 되어버린 랜디 로즈를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이 좀 화가 났었다고 한다.
[1]
블랙 사바스 시절에는
Paranoid, 솔로 시절에는 No More Tears가 많이 팔렸지만 이 두 음반의 판매량은 4~500만장대이다.
[2]
잉베이 말름스틴의 89년도 레닌그라드 공연과 더불어서 소련 최초의 헤비 메탈 콘서트중 하나다. 오지 오스본은 당시 머틀리 크루, 스콜피온즈와 함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3]
부활 1집에 수록된
희야와 곡의 전개 및 분위기가 비슷하다.
[4]
술을 과음한채로 기절했는데 구토가 목을 질식해서 사망했다.
지미 헨드릭스,
존 본햄과 사인이 같다.
[5]
이 로체스터 라이브는 실제 음원보다 느리게 연주하는데(원곡에 0.9배속 걸면 딱 이 템포다), 이쪽이 오지의 보컬 톤이 더 늘어지고 음울해지면서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