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3:00:04

ZZ TOP

지지 탑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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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ARYZvK4L2afx8AcWcf6kF-1.jpg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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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지지 탑
ZZ TOP
헌액 부문 공연자 (Performers)
멤버 빌리 기븐스, 더스티 힐, 프랭크 비어드
입성 연도 2004년
후보자격 연도 1996년
후보선정 연도 2004년 }}}}}}}}}

파일:UCRlogo.jpg 선정 가장 위대한 미국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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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음악 언론 Ultimate Classic Rock이 2021년 가장 위대한 미국 밴드를 선정한 순위다.
<rowcolor=#fff> 1위 2위 3위 4위 5위
비치 보이스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 밴 헤일런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에어로스미스
<rowcolor=#fff> 6위 7위 8위 9위 10위
도어즈 토킹 헤즈 R.E.M. 이글스 사이먼 앤 가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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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스틸리 댄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올맨 브라더스 밴드 너바나 라몬즈
<rowcolor=#fff>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메탈리카 건즈 앤 로지스 ZZ 탑 버즈 레너드 스키너드
<rowcolor=#fff>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카스 그레이트풀 데드 사운드가든 앨리스 쿠퍼 키스
<rowcolor=#fff>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팔리아멘트 / 펑카델릭 벨벳 언더그라운드 스투지스 부커 티 앤 더 엠지스 하트
<rowcolor=#fff>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템테이션스 홀 앤 오츠 시카고 펄 잼 산타나
<rowcolor=#fff>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머틀리 크루 프랭크 자파 그리고 마더스 오브 인벤션 블론디 두비 브라더스 칩 트릭
<rowcolor=#fff>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저니 보스턴 제퍼슨 에어플레인 픽시즈 본 조비
<rowcolor=#fff>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스톤 템플 파일럿츠 캡틴 비프하트 & 히스 매직 밴드 플레이밍 립스 푸 파이터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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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1b><colcolor=#fff> ZZ TOP
지지 탑
파일:ZZ-Top-Billy-Gibbons-Frank-Beard-Dusty-2003.jpg
출신지 미국 텍사스 휴스턴
멤버 빌리 기븐스 (기타, 보컬, 하모니카)
더스티 힐 (베이스, 보컬, 키보드)
프랭크 비어드 (드럼, 백킹 보컬)
엘우드 프랜시스 (베이스)
장르 블루스 록, 서던 록, 하드 록
데뷔 1971년 앨범 <ZZ Top's First Album>
활동 시기 1969년 ~ 현재[1]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소개2. 특징3. 주요 활동4. 멤버5. 여담

[clearfix]

1. 소개

파일:external/photo-media.daum-img.net/20080705093408.549.0.jpg

1968년 결성된 미국 록밴드이며 읽을 때는 지지 탑이라고 읽는다.

2. 특징

전형적인 미국에서 인기있는 음악을 한 밴드로, 한국 사람들에겐 둘로 갈라져서 배까지 내려온 긴 수염에 레이벤 선글라스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기타를 연주하는 괴짜 영감님들의 밴드로 잘 알려져 있다.

블루스와 서던락을 기조로 한 전통적인 아메리칸 하드락의 계보를 형성해오다가, 80년대 초반 뉴 웨이브의 영향을 일부 수용한 AOR적인 팝 락 스타일로 음악 성향을 바꾼뒤 흥행에 크게 성공하였다. 90년대 이후에는 그런지적인 요소도 많이 흡수하여[2] 그루브감이 기가막히게 땡기는 무지무지 리드미컬한 음악을 해오고 있다.

소위 미국에서 얘기하는 루츠락의 선조적인 밴드로 미국에서의 대우는 우리의 상상이상으로 높으며, 많은 밴드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빌리 기븐스의 기타 연주가 인기가 있는데, 블루스적인 느낌을 잘 간직하면서도 부기우기 스타일의 넘실넘실 흐느적거리는 리프는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들도 절로 일어나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게 만들 정도로 엄청나게 리듬감이 강하다.

3. 주요 활동

영화 백 투 더 퓨쳐 시리즈 중 마지막인 3편에서 마을 축제중 연주하는 3인조 악단으로 특별출연하기도 하였다. 여기서 유명한 '기타 돌리기'도 볼 수 있다.

밴드가 최초로 어느정도 인기를 얻기 시작한건 3집 Tres Hombres 부터이며 이때의 히트곡으론 La Grange가 있다. 이때부터 70년대 말까지 앨범당 50~100만 장 정도의 중박을 항상 기록하는 밴드로 지내면서 아직까진 비트는 다소 약한 블루스 느낌이 강한 락 음악을 추구했다. 이 당시의 다른 인기곡으로 우리나라에선 단아하고 약간 주술적이기도 한 Blue Jeans Blues[3], Tush 등이 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슬슬 당시에 유행하던 뉴 웨이브의 영향을 받아 신디사이저의 일렉트로닉 음악과 강한 부기우기 리듬을 받아들인 음악을 추구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맨처음 히트곡으론 Degüello 앨범의 Cheap Sunglasses가 있다. 그리고 그런 음악적 취향을 최대로 만개시킨 다음 앨범 Eliminator에서 밴드는 1,770만 장을 넘게 파는 초대박을 터뜨리며 일약 수퍼 밴드로 등극한다. 이 앨범은 블루스적이라기 보단 현대적인 신디사이저음과 기타음이 어울린, 소위 고고장에서 춤추기에 최고인 음악(?)이 가득차 있으며, Gimme All Your Lovin, Got Me Under Pressure, Sharp Dressed Man[4][5], Legs 등등의 히트곡을 낸다.

거의 비슷한 음악적 취향을 유지한 다음 앨범 Afterburner도 상당한 대박인 5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여기까지가 ZZ Top의 전성기였다.

90년대 이후 이전의 신디사이저음을 제거하고 기타의 톤도 더욱 강화시켜 강력한 리프의 부기우기 하드락을 추구하게 되는데, 그런 취향이 드러난 곡으로 1994년 Antenna 앨범에서 흥행한 곡 Pincushion이 있다.[6] 이후로도 지금까지 여전히 정력적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3~4년 간격으로 앨범들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적인 락의 아이콘이라 그런지 왠지 할리데이비슨등 미제 크루저 오토바이나 캐딜락 등 미국의 전통적인 대형차 브랜드 등등과 연관 지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 밴드 멤버들도 페라리부터 Eliminator 앨범 커버, Afterburner 앨범 커버 메인을 장식하고 공식 석상에서도 모습을 비춘, 이들의 상징 차량이나 다름 없는 1933년식 포드 핫로드 커스텀[7]까지 별의 별 차를 다 가지고 있는 차덕후들이다.

기타리스트 겸 보컬인 빌리 기븐스는 미국 드라마 본즈의 등장인물 안젤라 몬테네그로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했다.
베이시스트 더스티 힐이 2021년 7월 28일 72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관련 기사 더스티 힐의 유언에 따라 30년 가까이 더스티 힐의 테크니션 역할을 맡아온 엘우드 프랜시스가 후임으로 정해졌고 머지않아 활동을 재개하였다. 엘우드 프랜시스를 유투브로 검색해보면 전임자인 더스티 힐과 별 차이 없는 엄청난 털과 함께(...), 무식하게 큰 17현 베이스 기타로 라이브를 소화하는 장면들이 검색된다. Got me Under Pressure 공연장면.[8]

4. 멤버

  • 빌리 기븐스 (Billy Gibbons) - 리드보컬, 기타
  • 더스티 힐 (Dusty Hill) - 보컬, 베이스, 키보드
  • 프랭크 비어드 (Frank Beard) - 드럼[9]
  • 엘우드 프랜시스 - 베이스[10]

3인조로 구성된 트리오 밴드로 40여년 동안 멤버가 바뀌지 않고 계속 존속된, 락 밴드 역사상 정말 보기 희귀한 의리파 밴드이다. 다른 락 밴드 중 역시 활동을 오래한 AC/DC도 그 긴 세월 동안 멤버 교체가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흔치 않을 정도.

5. 여담

  • 처음 결성당시 밴드의 명칭은 전설적인 블루스 뮤지션 Z.Z. 힐 (Z.Z. Hill)에서 따왔다고도 하고, 역시 전설적인 블루스 뮤지션 BB 킹의 이름을 본떠 Z.Z. King으로 했다가 King을 Top으로 바꿨다는 얘기도 있다. 다른 곳 주장에 따르자면 락 밴드 사전같은데에서 맨 나중에 나오게 하기위해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 Z를 두번 겹쳐서 만들었다는 말도 있다.

* 닌자 거북이 실사영화 3편의 오프닝에서 닌자 거북이들이 처음 등장할때 ZZ TOP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1] 멤버 더스티 힐의 사망으로 차후 활동이 불투명할 수도 있었으나 밴드는 앞으로도 활동한다고 한다. 빌리 기븐스의 말에 따르면, 더스티는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후임으로 지지탑의 기타 테크니션 엘우드 프랜시스(Elwood Francis)를 점찍었다고 한다. 힐이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이 달 초부터 힐의 자리에 들어 왔다는 듯. [2] 90년대때는 너바나 등장 이후로 헤비메탈, 전통락을 하던 유명 밴드들 대부분이 아작났거나 아작 날뻔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음악 스타일을 흡수하면서 밴드를 유지한 것. [3] 의외로 미국 본토에선 크게 인기있진 않은 곡이다. [4] 드러머의 비범한 실력으로 유명한 노란 빤짝이 양복을 입은 커버 밴드인 Rick K. & The Allnighters가 연주한 곡이 바로 이것.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봐보자. [5] 시발드럼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알려진 영상. 앞의 각주와 더불어 두 영상은 티비플에 시발드럼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었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근황 [6] 참고로 이 'Pincushion'의 뮤비가 꽤 강렬하다. 유튜브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7] 이곳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멤버 중 하나인 빌리 기븐스가 애리조나 주 투싼 시에서 원 소유주로부터 구입 후 했다고 하며,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 당시 1974년도에 나왔던 마틴 신 주연의 미국 영화인 캘리포니아 키드 1934년식 포드 핫로드 커스텀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8] 참고로 저 베이스는 언젠가 프랜시스 본인이 웹서핑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이었는데, 보다보니 웃기고 빵 터져서 빌리 기븐스에게 사진을 보내서 "이거 무대에서 한 번 연주해 볼까요?"투의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그 이후 몇 주가 지나고 나서 빌리 기븐스가 그 베이스를 진짜로 들고 나타나서 프랜시스가 연주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 [9] 성이 턱수염을 뜻하는 Beard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름과 달리 멤버 중 유일하게 턱수염을 안 기른 멤버였다. 다만 비교적 최근인 2016년도 라이브 영상들을 보면 다른 멤버보다는 짧지만 수염을 기르긴 한듯 하다. [10] 더스티 힐 타계 이후 들어온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