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시술사들이 수천 년 동안 현신을 가둬온 티탄의 금고에 침입했습니다. 이곳에서 라자게스는 힘을 합쳐 이 세상에서 티탄의 영향력을 지우겠다는 속셈 아래 형제자매들을 해방할 부정한 의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이 난공불락의 요새를 공격해 방어선을 돌파하고, 위협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수많은 이가 쓰러질지도 모르는 과업입니다. 그러나 패배하는 순간, 불과 피가 난무하는 현신들의 시대가 온 세상을 집어삼킬 것입니다. |
Vault of the Incarnate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첫 레이드 던전으로, 용의 섬에 있는 탈드라서스 동부에 위치해 있다.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용군단 1시즌의 시작과 함께 라이브 서버에 공개되었다.
문자 그대로 강력한 원시의 현신들을 가두는 감옥 역할을 하는 금고이다.[1] 라자게스는 이 현신들을 해방하려고 원시술사들을 이끌고 이곳에 진입하였으며, 이러한 라자게스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하여 공격대를 꾸려 라자게스의 뒤를 쫓는 것이 현신의 금고 레이드의 큰 줄기이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원시술사들이 원소 마법으로 외부 티탄 봉인을 돌파했소!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칼렉고스, 다른 현신들이 어디에 갇혀 있는지 알고 있소? 칼렉고스의 외침: 산의 중심에 있습니다. 보호를 위해 넬타리온이 직접 금고 주위에 대지를 빚었죠. 칼렉고스의 외침: 저들이 풀려나지 않게 원시술사들을 뚫고 라자게스를 처치해야 합니다! (용에 올라타 금고에 공세를 가하는 플레이어들)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원시술사들이 거대한 불의 정령을 소환했소! (금고에 있는 거인들과 정령들을 모두 처리했지만, 라자게스가 나타나 용에 올라탄 플레이어들을 떨어뜨려버린다.) 라자게스의 말: 하늘은 나의 것이다! 진입 대사 |
2. 상세
2.1. 스토리
아제로스가 태동하기 이전 고대 신처럼 원래부터 아제로스에 있던 원시의 현신들이 있었는데 당시 2만 년 전의 어느 날, 갑작스레 티탄들이 아제로스에 도착하여 아제로스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갈등을 빚어, 그들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결국 이 전쟁은 티탄이 이들을 전부 봉인하여 아제로스 깊숙한 곳에 쳐박아두는 것으로 끝났다. 그렇게 현신들이 감금된 장소가 바로 이곳, 현신의 금고이다.예전에는 안전했으나 2만 년이 지난 지금, 쿠로그 그림토템을 필두로 한 원시술사들이 혼자 서리석 금고에 갇혀 있었던 원시의 현신들 중 하나인 라자게스를 해방시키면서, 다른 현신들도 풀려날 위기에 빠져버렸다. 현신의 금고 레이드가 나온 시점은 라자게스가 현신의 금고에 공격을 가해 외부 티탄 봉인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 시점으로, 이대로 심층부에 있는 현신들의 감옥까지 라자게스에게 파괴되어 세 현신들이 풀려나는 것을 카드가와 칼렉고스, 그리고 아제로스의 용사들이 모여 저지하는 것이 레이드의 주된 목적이다. 실제로 라자게스와의 전투를 벌이다 보면 라자게스와 그 하수인들이 금고에 공격을 가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으며, 라자게스에게 쓰러지지 않더라도 이 금고가 파괴되면 자동으로 전투에서 패배하게 된다.
레이드의 결과 라자게스를 쓰러트리더라도 라자게스가 마지막 힘을 짜내어 현신들을 해방하기 때문에, 차후 스토리 전개를 위한 시발점이 되는 레이드라 할 수 있다.
2.2. 인게임
기존에 출시된 시즌 1 레이드들과 비교하여 일반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다. 처음에 나오는 에라노그와 테로스, 원시 의회 정도는 공략을 완벽히 알지 못 해도 대충 딜로 깔고 갈 만큼 만만한 편이지만, 이후 이어지는 세나스부터 살짝 까다로우며, 다테아, 쿠로그 그림토템은 일반이라도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고 막넴인 라자게스가 일반 난이도에도 매우 어렵기로 유명하다.특히 막넴인 라자게스의 경우, 세밀한 택틱을 요구하는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힐량과 딜량을 요구하는데,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죽어나가는 패턴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한두명만 실수를 해도 트라이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편. 특히, 힐량과 딜량을 쥐어짜기 때문에 택틱도 택틱이지만 전체적인 스펙이 모자라면 클리어가 매우 어려운 편이며, 이 때문에 첫 주차에 일반 공대에도 막직 팟이 많이 세워지게 되는 원흉이 되었다. 다만, 이런 네임드의 특성상 파밍이 완료되어 스펙이 올라가면 그냥 보물창고가 되는 경향이 있어 시즌이 진행된 이후에도 어려울지는 미지수.
그나마 7넴인 디우르나가 앞선 보스들보단 쉬운 편이라 광딜을 잘 쳐주는 클래스[2]만 든든하다면 쉽게 밀 수 있다.
==# 지도 #==
3. 우두머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공격대 던전 현신의 금고의 우두머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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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2f1ac,#13581f> 원시의 보루 | |
주입의 동굴 | |
폭풍의 격노 |
현신의 금고 레이드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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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원시의 보루
3.1.1. 에라노그
원시술사 병력의 사령관 에라노그는 무자비하게 힘을 추구합니다. 현신의 해방이 임박한 지금, 에라노그는 군대 전체를 불러들였습니다. 그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헌신적인 추종자들을 희생시킬 것입니다. |
3.1.2. 원시 의회
이 정기의 대가들은 무자비하게 힘을 추구합니다. 엠바르 파이어패스는 본인이 다루는 불길 못지않게 잔혹하며, 오팔팽은 대지의 힘으로 적을 짓뭉갭니다. 카드로스 아이스래스는 냉정하고 잔혹하며, 형제인 다테아 스톰래쉬는 격렬한 폭풍처럼 난폭하고 종잡을 수 없습니다. |
3.1.3. 승천한 자 다테아
패배의 충격으로 광기에 사로잡힌 다테아는 라자게스와 거래를 해 훨씬 더 강대한 힘을 손에 넣었습니다. 현신의 힘 일부를 주입받은 다테아는 바람 그 자체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고, 그 흉포한 힘으로 적을 찢어발기려 하고 있습니다. |
3.2. 주입의 동굴
쿠로그 그림토템이 자신에게 대항하는 모든 이에게 파멸을 선사하고자 막강한 정령을 불러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3.2.1. 테로스
원시술사들이 정령의 차원에서 굴복을 모르는 파괴의 현신인 테로스를 끌어내려 했습니다. 그러나 의식 도중에 방해를 받고 말았죠. 졸지에 두 세계 사이에 갇힌 신세가 된 이 가공할 공포는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파괴하며 어떻게든 속박을 풀려 하고 있습니다. |
3.2.2. 차가운 숨결의 세나스
쿠로그의 가장 흉포한 창조물인 세나스는 압도적인 한기가 주입된 거대한 거미족입니다. 세나스의 유일한 목적은 수천 마리의 혈족을 지키며, 이들이 깨어나 아제로스를 얼어붙은 거미줄로 감싸는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
3.2.3. 쿠로그 그림토템
한때 마가타 그림토템의 총애를 받는 제자였던 이 원시 정령술의 대가는 최악의 파괴를 불러일으킬 창조물을 풀어놓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쿠로그를 저지하지 못하면 폭풍과 불, 얼음, 대지의 존재가 풀려나 온 아제로스를 환란에 빠뜨리고 말 것입니다. |
3.3. 폭풍의 격노
라자게스의 격노가 그녀의 형제자매들이 갇힌 감옥을 파괴하려 하고 있습니다. 라자게스가 성공한다면 현신들이 아제로스를 혼돈의 도가니에 빠뜨릴 것입니다.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3.3.1. 혈족지기 디우르나
혈족지기 디우르나는 원시술사 탁아소의 매서운 수호자입니다. 디우르나는 아직 부화하지 않은 동족을 지키는데 온 힘을 쏟으며, 동시에 잃어버린 자식의 복수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
3.3.2. 폭풍포식자 라자게스
라자게스에게는 용족은 폭풍처럼 본연 그대로 야성적이고 자유로워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습니다. 라자게스가 다른 현신들을 고대의 감독에서 해방시킨다면, 그녀는 동족들과 함께 위상을 짓밟고 아제로스에서 티탄의 흔적을 모두 쓸어버릴 것입니다. |
4. 업적
- 현신의 금고 - 현신의 금고의 모든 우두머리 처치하기 (난이도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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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금고 공격대원 - 아래 나열된 현신의 금고 공격대 업적 완료 - 이 집 냉동 잘하네, 꼬마 친구, 용암 속의 대물, 아껴두고 있었는데, 공기 포장, 이 힘은 내 것이다!, 부화 박멸, 천방지축 얼렁뚱땅
탈것: 분노한 용암 매머드
5. 기타
- 신화 난이도가 도입된 이후 이전까지의 공격대들은 일반과 영웅 난이도가 먼저 공개되고 1주가 지나면 신화 난이도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현신의 금고는 공격대 찾기를 제외한 일반, 영웅, 신화 난이도가 1주차부터 모두 입장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이후에 나올 공격대 던전들도 모두 이 방식을 사용할 예정.
- 여타 공격대 던전이 그렇듯 후반부 네임드에 직행할 수 있는 전용 퀘스트를 준다. 난이도별로 디우르나를 3번 잡아[3] 퀘스트 아이템을 먹고 반납하면 1넴 처리 후 디우르나로 가는 방이 자동으로 열리는 구조이다.
- 레이드의 완성도는 준수한 편이나, 후반부 네임드인 디우르나 & 라자게스의 난이도 급상승으로 인해 영웅에서는 디우르나까지 잡고 라자게스는 트라이각이 나오지 않으면 쫑내는 파티도 많은 편이다. 라자게스의 일반~영웅간 패턴차이는 직전 확장팩의 데나트리우스의 일반~영웅간 패턴 차이에 비하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으나 영웅 난이도를 도는 일반적인 스펙의 유저들에게는 상당한 벽으로 자리하고 있다. 딜과 힐 중 하나라도 딸리면 보호막 패턴에서 터져나가기 일쑤이기 때문.
- 신화 난이도 WFK(월드 퍼스트 킬)은 유럽의 Echo 공격대가 한국시간 기준 2022년 12월 24일 오전 2시 40분에 달성했다.
- 이 WFK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는데, 에코가 신화 난이도 라자게스의 체력을 5% 정도 남겨놓고 전멸하자 트라이 과정 도중 라자게스의 체력이 5% 줄어드는 핫픽스가 적용되었고, 20분 후에 에코가 WFK를 달성한 것이다. 북미서버에서 트라이를 진행하던 리퀴드가 항의를 하였다. 리퀴드의 경우 시간대로 인해 이미 트라이를 하다가 그날 트라이를 종료하였다. 다만 라자게스 트라이 과정만 봐도 핫픽스 시간과는 관계없이 서로의 실력차이가 월등히 보여[4] 어차피 에코가 WFK를 가져갈 상황이긴 하였다. 4시간 뒤, 한국시간 기준 12월 24일 오전 6시 55분, 클리어의 각도 나오지 않던 리퀴드 역시 라자게스 신화를 2위로 처치하였다. WFK 레이스치고 너프가 너무 빨랐던 데다 너프 역시 너무 큰 폭으로 들어갔고 더군다나 여러 팀들이 스폰서를 끼고 몇억원 대의 골드를 써가며 아이템을 맞추는 WFK 레이스 기간에 예고도 없이 핫픽스를 한 것에 대해서는 블리자드 역시 비판을 벗어나긴 힘들어 보인다.
- 한국에서는 헌신의 금고라고 오타를 내는 게이머들이 더러 있는 편. 표기 및 발음이 상당히 비슷해 착각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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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게스의 테마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