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단, 그리고 첫 번째 월드시리즈
1883년에 창단된 필리스는 창단시즌을 제외하면 초기에는 대체적으로 중위권을 왔다갔다 했으나, 당시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무조건 8팀 중에서 1위를 해야 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웠다.[1] 게다가 내셔널 리그 초창기에는 뉴욕 자이언츠와 시카고 컵스가 리그를 주름잡고 있었다.1915년 에이스 그로버 알렉산더를 앞세워 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여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붙었다. 1차전은 알렉산더를 앞세워 이겼지만 이후 4경기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고, 다음 해인 1916년에는 브루클린 다저스에 2게임 뒤진 2위로 아쉽게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고 1917년 역시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친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필리스 팬들은 이후 31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2. 1918년~1948년
1918년 팀의 전력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던 그로버 알렉산더의 연봉을 올려주기 싫었던 구단주는 그를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하였고, 이후 팀은 무지막지한 침체기에 빠진다.[2] 거두절미하고 1918년부터 1948년까지 31년동안의 순위를 정렬하면 68887-87688-85864-77787-88888-788576[3]이다. 워낙 오래 전의 일이라 기억하는 사람이 없기는 하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나름 엄청나게 긴 암흑기를 보낸 구단도 이 앞에서는 세 수는 접고 들어간다. 도합 17번의 리그 최하위[4]를 기록하였으며, 12번의 세자리수 패배, 전 세계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5년 연속 세자리수 패배[5] 및 5번의 2할대 승률을 기록하였다.[6]이 기간동안 최고 승률이 1932년의 0.506이다. 절대로 평균 승률이 아니다. 최고 승률이다. 그리고 나머지 시즌은 전부 5할 미만을 기록하였다. 즉 14년연속 5할 미만 승률을 기록하고 한 번 턱걸이 위닝시즌을 하자마자 또 16년 연속 5할 미만 승률을 기록하였다. 또 이 기간동안 평균 승률은 0.373이고 승패마진이 -1000을 넘는다. 롯데 자이언츠가 8888577을 기록한 7년간의 승률이 0.391인 것을 감안하면 이 기간 필리스의 상태가 어느 정도였는지 단번에 체감할 수 있다. 1930년에는 팀 방어율 6.71을 기록. 이는 역시 메이저리그 최악의 기록이다. [7]
팀이 이 정도로 바닥을 친 데에는 짠돌이 구단주였던 윌리엄 베이커 때문이었다.[8] 우선 팀의 에이스인 그로버 알렉산더를 연봉이 올려주기 싫다고 보내버렸고, 바닥친 성적 때문에 관중석이 비어버리자 응원석에서 양을 키우는 기행을 저질렀다. 서브컬쳐에서는 필리스를 떠난 선수가 필리스에서 해방되었다고 할 정도였으니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이상했다. 그가 1930년 사망한 이후 부인과 비서에게 구단이 상속됐고, 부인이 경영을 맡았으나 베이커의 아내조차도 2년만에 사망해 비서의 남편 제럴드 누젠트에게 구단이 넘어갔다. 갑자기 구단주가 된 누젠트는 팀 운영에 소홀했고, 이에 따라 1942년까지 팀은 여전히 하위권이었다. 5년 연속 세자리수 패배를 기록한 것도 이 구단주의 재임기간으로, 베이커 시절보다도 더욱 부진한 성적을 냈다.
1943년에는 대학 야구선수 출신인 제재업 브로커 윌리엄 콕스에게 넘어갔고, 1945년까지는 아주 잠깐 Blue jay를 로고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다만 콕스는 1943년 버키 해리스 감독과 갈등 끝에 그를 해고했고, 이에 빡친 버키 감독이 팀을 가지고 도박질을 한 사실을 폭로하자 콕스 구단주는 사업가 R.R.M. 카펜터 주니어에게 팀을 팔았다. [9]
이 와중에 팀의 타선을 혼자서 이끌었던 선수가 바로 척 클라인이다. 척 클라인은 위에서 언급한 윌리엄 베이커가 재임기간동안 유일하게 스카우트한 선수로, 1928년에 데뷔하여 1929년 홈런왕, 1930년에는 타격왕을 기록하였고 1932년에는 현재까지 유이한 기록[10]인 홈런왕과 도루왕을 동시 석권하여 NL MVP를 수상하였다. 다음 해인 1933년에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였지만 팀 성적이 7위로 떨어지자 결국 리빌딩을 위해 컨텐더팀이었던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후에 다시 필리스로 돌아왔지만 이미 전성기가 지난 상태였다.[11]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기의 막바지인 1947년에는 최악의 흑역사를 만들어낸다. 당시 팀의 선수 겸 감독이었던 밴 채프먼이 브루클린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공개적으로 재키 로빈슨에게 굴욕을 준 것. 여기서 나온 것이 바로 그 유명한 방망이 악수 사건이다. 이 시기의 팀 성적에 대해서는 워낙 오래 전이라 언급도 없지만 [12] 이 일화는 아직까지도 인구에 회자되는, 그야말로 구단 역사 상 최악의 흑역사이다. 사실 현대 미국에서 인종 문제가 얼마나 무겁고 심각한 주제이고, 이와 연관된 재키 로빈슨이 얼마나 위인으로 추앙받는지 고려하면 악성 팬덤이나 만패의 역사는 그냥 필리건 본인들도 자조적으로 웃음거리로 삼는 주재지만, 그냥 전형적인 위인전에 나오는 악당 역할을 했던 당시 필라델피아와 채프먼의 태도는 진짜 아무도 언급하지도 않고, 생각하기도 싫어하는 진정한 의미에서 흑역사이다. 차라리 필라델피아가 예나지금이나 인종차별적 태도로 악명 높은 전형적인 남부 지방 동네였다면 몰라, 크게 보면 필라델피아는 미국에서 가장 먼저 노예제가 폐지되었고, 역사적으로 일대 퀘이커교도들과 노예해방론자들 중심으로 노예 탈출 네트워크인 지하열차 (Underground Railroad) 망의 중심지였으며, 해방 이후 나름 사회적 상승도 이룬 흑인 중산층도 당시 미국 기준에선 나름 반인종차별 운동의 역사가 깊으며 이걸 또 자랑스러워하던 도시였기 때문이다.
3. 1950년~1970년
1949년에 16년 연속 5할 미만 승률 기록을 끊어내고, 1950년에는 리그 우승,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상대는 5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거머쥐었던 뉴욕 양키스. 결국 4: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이후에는 중위권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지만 1961년에는 무려 23연패를 당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서 3위 기록이며 그 위의 기록은 전부 1800년대에 나온 기록이다. 이 해 부진했던 팀 레전드 로빈 로버츠는 1승 10패라는 성적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3.1. 1964년의 추락(Phold of 1964)
그러나 1961년 23연패를 하고 3할 승률도 겨우 찍었지만(승률 0.301) 바로 다음 시즌 5할 승률을 기록하였고, 1964년에는 아예 시즌 초반부터 독주하면서 시종일관 페넌트레이스 1위를 지켜온다.마지막 1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필리스는 90승 60패로 정확히 승률 6할, 그리고 공동 2위인 레즈와 카디널스가 83승 66패로 두 팀과는 모두 6.5게임차의 거리를 두고 있었기에 필리스는 14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12경기 중 첫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의 결승 홈스틸로 인한 패배 이후 홈 7연패를 포함, 무려 10연패를 당해 연승을 거둔 레즈, 카디널스에 결국 따라잡히고, 카디널스와 1경기차(레즈와는 공동 2위)로 포스트시즌을 탈락하는 비운을 겪는다. 현지에서는 일명 'Phold of 1964'로 불리며 아직까지도 1951년 다저스와 더불어 역대 최악의 DTD 사례로 회자된다.
그런데, 55년후 태평양 건너 모 팀이 이와 맞먹는 역대급 추락을 기록하면서 이 사태 역시 회자 되었다.
4. 1970년~1980년
1964년 이후에는 당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1972년 팀의 에이스인 스티브 칼튼이 27승을 거두었을 때, 팀은 겨우 59승을 했다.(...) 전력이 강한 팀이었으면, 칼튼이 35승도 했을 기세. [13]역사상 최고의 3루수라 불리는 마이크 슈미트와 에이스 스티브 칼튼, 그리고
여담으로, 1980년 이전에는 필리스가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승리로 장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16] 즉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한 1980년 NLCS가 구단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인 셈이다.
1981년에 빌 자일스[17] 등 투자자 6명이 카펜터 가문으로부터 팀을 사들여 1983년에도 월드리시즈에 진출했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패했다.
5. 2000년대 초반
팀은 1993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였지만, 조 카터의 끝내기 홈런으로 장렬하게 전사했다. 그 이후 성적은 침체기였다. 하지만 암흑기를 지킨 에이스 커트 실링을 디백스로 2000년에 트레이드할 즈음, 팀의 상태는 차차 좋아지고 있었다. 스캇 롤렌이 1997년 신인상을 타면서 화려한 데뷔를 하고이 시기의 필라델피아는 막강한 타격에 비해 투수력은 랜디 월프, 비센테 파디야 등이 분투하긴 했지만 중하위권에 그쳤다. 그리고 단장 에드 웨이드의 운영은 어수룩한 면이 많았다. 그는 2005 시즌이 끝나고 결국 해고되긴 했지만, 팻 버렐에 이어 브렛 마이어스, 체이스 어틀리, 콜 해멀스, 라이언 하워드 등 뛰어난 유망주들을 많이 발굴해내며 전성기의 토대를 닦았다.[18]
6.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2005년 찰리 매뉴얼 감독[19]이 부임하고 2006년 우승 청부사로 팻 길릭 단장이 부임하면서 2% 부족한 강팀이었던 그들은 진정한 강팀으로 올라선다. 타선은 이미 초호화로 준비되어 있었는데다가 셰인 빅토리노, 애런 로완드, 그리고 특히 제이슨 워스 등 영입하는 선수들마다 맹활약했다. 여기에 길릭 시절부터 투수진이 대단히 좋아졌다. 에이스로 떠오른 콜 해멀스에 브렛 마이어스가 정신을 차리고 노장 제이미 모이어가 마지막 힘을 불살랐으며 영입한 조 블랜튼도 추가되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마무리 브래드 릿지도 데려왔다.2007년은 매우 기적적인 시즌이었는데,[20] 9월까지만 해도 뉴욕 메츠에 뒤져서 지구 우승이 불가능해 이번에도 역시 5할 승률로 만족해야 하나 싶었지만, 막판 미친듯한 질주로 기적적으로 뉴욕 메츠를 따돌리며 지구 우승을 차지, 14년만에 첫 지구우승이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008년 WS 우승 DVD 인트로 영상.
팻 길릭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단장에서 물러나고 루벤 아마로 주니어가 단장으로 취임한다. 기존의 탄탄한 전력에 클리프 리, 라울 이바네즈, 외계인 등 새로운 영입도 주효하면서 2009년에도 93승으로 전년보다 좋은 성적으로 지구우승. 박찬호도 09년 이 팀에서 구원 투수로 활약해 월드시리즈에 등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 패배하여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아마로 단장은 이후에도 로이 할러데이를 데려오고 트레이드로 보냈던 클리프 리를 다시 지르는 등 굵직한 영입들을 해 내면서 승승장구했다. 1980년 시절 이후 제 2의 필리스 전성기.
2008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2011년까지 지구우승을 5년간 차지했으며, 팻 길릭이 들어온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승수는 계속 높아져 2011년에는 102승이라는 역대 최다승을 올렸다. 다만 플레이오프 성적이 우승 > 월드 시리즈 패배 > 챔피언십 시리즈 패배 > 디비전 시리즈 패배로 곤두박질. 양키스에게 월시에서 패배한 이후 2010년에는 CS에서 자이언츠에 잡혔고, 2011년에는 카디널스에게 디비전 시리즈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하지만 3년 연속 필리스를 꺾은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여전히 강팀이었다. 팻 길릭 단장에 대한 악명 높은 징크스인 "길릭 단장이 떠난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징크스를 벗어나는 것으로 보였다. 이때까지는...
6.1. 2010년
2010 시즌 초반에는 사인 훔치기 문제 등으로 팀 케미가 많이 안좋아졌지만 데드라인에서 로이 오스왈트의 합류로 인해 로이 할러데이 - 콜 해멀스 - 로이 오스왈트의 무적의 원-투-쓰리 펀치 일명 H2O가 완성되면서 승승장구하였다. 2010 최종 성적은 97승 65패로 ML 전체 1위. 신시내티 레즈와 NLDS에서 맞닥뜨렸는데, 위에서 언급한 원투쓰리펀치의 활약[21]으로 3:0 스윕을 달성하며 NLCS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돌하게 되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4승2패로 패배하여 전년에 이은 3년 연속 WS 진출은 실패했다.6.2. 2011년
자세한 내용은 필라델피아 필리스/201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7. 2012년~2021년
2011년 DS 5차전 마지막 아웃을 당한 라이언 하워드는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하며 팀의 미래에 암운을 드리웠다. 그래도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했건만, 팀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었다. 뛰어난 빅마켓 단장 소리를 듣던 루벤 아마로 주니어는 돌마로로 어딜 가든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아마로 퇴임 뒤에 부임한 클렌탁은 아마로보다도 더한 행보를 보여주었다. 아마로가 암흑기로 향하는 문을 열어버렸다면 후임 클렌탁이 그 문을 열린채로 고정해버렸다.7.1. 2012년
자세한 내용은 필라델피아 필리스/201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7.2. 2013년
자세한 내용은 필라델피아 필리스/201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7.3. 2014년
자세한 내용은 필라델피아 필리스/201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7.4. 2015년
2014 시즌 후 아마로 단장은 콜 해멀스 등의 주전 선수들로 이리저리 미끼를 던지며 유망주들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너무 욕심을 부리는 티가 나서 없던 일이 되는 것을 반복했다. 그러다가 12월 10일 지미 롤린스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트레이드 하였다. 필리스가 받는 보상은 투수 유망주 둘. 롤린스의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것이었지만 역시나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떠나게 되니 필리스 팬들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일단 아마로는 지속적으로 하워드, 어틀리, 클리프 리, 해멀스 등의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을 주는 대가로 탑급 유망주를 마구 요구하는 상황. 이번 오프시즌의 암초를 놓치며 선발진 구성에 차질이 생긴 빨간양말을 상대로는 해멀스를 줄 테니 무키베츠를 비롯한 탑 유망주를 한명 이상은 달라고 하는 패기를 보이는 중. 해멀스에게 관심을 가지는 다른 팀들에게도 비슷하게 상위 유망주 및 즉전감 투수 유망주를 요구하고 있어 팬들은 트레이드 발언은 그냥 겉치례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1월 29일에는 다저스에서 방출된 채드 빌링슬리와 1년 1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3월에는 하워드의 남은 연봉 6천만 달러 중 5천만 달러를 보조할 수 있다며 트레이드 의사를 내비쳤지만 영 입질이 없다. 3월 2일 탬파 대학 야구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탬파 대학의 역전 득점을 만들어낸 선수는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의 조카라고 한다.(...)
5월 10일 기준으로 최하위를 하고있다. 클리프 리가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으로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팀 타선의 기둥 체이스 어틀리까지 5월 중반까지 1할대 초반에 그치는 극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헐값으로 데려온 프랑코어, 빌링슬리, 사이즈모어 등은 그만한 몸값마저 못하는 상태. 하워드는 그럭저럭 하고 있지만 당연히 몸값 하려면 멀었다. 하지만 신인 에레라와 롤린스의 공백을 매꾸는 갈비스가 제몫을 하고 있는 중. 해멀스도 4월 극초반에 부진했지만 성적이 점차 좋았지고 있고, 이외에 선발로 1년 계약한 애런 하랑과 마무리 파펠본은 흔들리지 않고 호투 중이다. 훌륭한 유망주 공급원이 될 전망. 돌마로가 욕심만 안 부리면...
리그 무시 단순 공격력을 비교하자면 2015년 KBO의 LG TWINS의 물타선과 맞먹는 타자들을 보유중. 정말 핵노답이다.
5월 21일 현재 지구 4위로 올라갔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끈끈(...)해지고 있으며 하워드가 8호홈런, 팀내 유망주인 프랑코가 맹활약중이면서 조금씩 동부지구에 피바람을 몰고가게 만들듯하다.예상외로 외부에서 영입한 오설리번이 이닝을 꾸역꾸역 먹어주고 있으며 헤멀스 역시 에이스가 뭔지 보여주는 중이다.
6월14일 콜 해멀스와 A.J. 버넷의 명품 투수전에도 불구하고 연장전에서 파펠본이 조시 해리슨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다시 지구 꼴지로 내려갔다. 거기에 불펜투수인 자일스가 투코인 맥클루어 코치와 싸우는 모습도 보이면서 팀 내분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어틀리는 6월까지 꾸준히 1할 8푼 타율로 내셔널리그 단독 꼴지를 기록하고 있고, 하워드는 다시 삽질하기 시작하고, 하워드의 자리를 빼앗아주기를 바라는 다린 러프[22] 역시 성적이 암담하여 여전히 타선 문제가 심각하다. 그나마 버텨주던 불펜진은 피츠버그전을 계기로 무너지고 있다.
그래도 긍정적인 전망은 유망주들이 착실하게 성장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3루수 유망주 마이켈 프랑코는 양키스 상대 최초로 2경기 연속 5타점을 기록하는 임팩트 있는 모습를 선보이는 등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6월 24일 필리스 윗선에 변동이 있을 거라는 소식이 나왔다. 맥파일이 신임 사장으로 임명되며, 클렌탁이 신임 단장에 임명되며, 아마로는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 여기에 감독인 라인 샌드버그 감독까지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결국 현지시각 6월 26일자로 라인 샌드버그 감독이 경질되고 피트 맥카닌 코치가 임시 감독에 선임되었다.
7월 접어들어서도 팀은 여전히 부진하자 결국 선수를 매물하는 셀러를 본격적으로 선언, 시즌 전부터 이야기가 나오던 콜 해멀스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했다. 함께 제이크 디크먼을 보내고 연봉보조 950만까지 준 걸로 모자라서, 받아온 선수는 맷 해리슨을 비롯해서 그다지 기대하기 힘든 쩌리 유망주들이다[23]. 또한 조나단 파펠본을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하면서 유망주를 받았다.
하지만 트레이드상황과는 상관없이 7월승률이 5할대일뿐더러 8월에도 연승을 하는등 이상한 행보를 보이고있다,
8월 12일 현재 감독교체의 효과가 있는지 순항하고있다. 투수에선 놀라,모건,아레우조,네리스가 성장하고 있으니 투타모두 신선한 모습이다. 거기에다가 지구 4위로 마이애미를 다시깔고
8월 19일 체이스 어틀리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하면서 투수 유망주 2명을 받아왔다. 어틀리 트레이드는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막상 이렇게 보내게 되니 필리스 팬들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이제 2008년 월드시리즈 경험 멤버는
8월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가진 홈경기에서 한 경기에 무려 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그것도 메츠의 선발 제이콥 디그롬을 3 1/3이닝 7실점으로 GG시키게 만든 이후 벌어진 결과라 멘붕할 만할 수 밖에 없는 실정...메츠에 7대 16으로 패하면서 시즌 성적 50승 75패로 메츠에 무려 18.5경기를 뒤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지를 헤매이고 있는 중.
9월에는 투수유망주 애런 놀라가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6승 2패로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성적으로 보답해주고있으며 올라온 몇몇선수들도 제몫을 해주고있다. 문제는 단장이었는데...9월 11일자로 아마로가 해임되면서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만약 내년 시즌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연속 꼴지는 기정사실이라 할 수 밖에 없다.
9월 20일 현재 5연패 당하며 답이없음의 결정체를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라이벌리인 애틀랜타도 같이 50승-90패의 태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연전을 다 싹쓸이 당하면서 최하위 결정전(...)에 심각한 타격을 입으며 최하위를 여전히 유지하고있다.
하지만 다른 팀들의 최하위 도전(?)에도 불구하고 10월 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 및 다음해 드래프트 1픽이 확정되었다. 100패에서 1개 빠진 99패를 찍은건 덤. 이 기세를 같은 동네의 농구 팀이 이어받아 필라 시민들을 더더더더더욱 더 멘붕에 빠트리고 있는것도 모자라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하고 있다!!!
참고로 필리스의 승률이 15년 필라델피아 연고 프로스포츠팀 중 가장 높다.
7.5. 2016년
아마로 단장이 해임된후 맞는 첫 시즌리빌딩을 목표로 하면서 클리프 리가 방출되었으며 애리조나와의 트레이드로 제레미 헬릭슨-샘 맥윌리암스 딜을 성사시켰으나 반응은 심심찮은편.한편으론 팀의 마무리인 자일스가 다저스와의 트레이드설이 불거지고 있으나 확실 하진않다.
만약 내년시즌에도 최하위를 한다면 같은 동네의 패배주의 농구 팀와 같이 상당히 까일 것으로 보인다.
12월 3일 웨이버를 통해 피터 보저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일단 헤레라,어테르,애쉬가 있는 외야진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12월 9일(현지 시각) 마무리 켄 자일스가 트레이드 되었다. 몇년 전까지는 필리스 유망주를 고르기 바빴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80도 달라진 입장으로 트레이드를 했으며 1:4트레이드라고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물어온 유망주들 중 근년에 많이 헤매긴 했지만 명색이 2013년 전체 1픽인 마크 어펠이 있음이 드러나며 여러 의미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후 찰리 모튼까지 트레이드 해오면서 선발진 구성을 얼추 마무리 시킨듯 보인다.
개막하자마자 연패를 시작하며 76ers와 같은 흐름으로 가는듯 했으나, 선발진과 새 마무리 고메즈의 호투, 그리고 막장지구 늘 동부(...)의 힘으로 5승 5패 2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마지막 트레이드로 데려온 벨라스케스의 호투[24]가 많은 기여를 했으나 이전부터 유리몸으로 유명했기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듯하다.
4월 27일~29일의 워싱턴과의 원정 시리즈를 스윕하면서 5할을 넘어섰다. 시리즈 내내 하퍼를 집중견제[25]하며 워싱턴의 타선을 3득점으로 꽁꽁 묶은 투수진의 공이 컸다. 입털고 나간 파펠본을 두들기며 시리즈를 마무리한 것은 보너스. 5월 1일까지 승리하며 6연승을 달성.
5월 5일 16승 11패로 엄청난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진짜 예상외이며 시즌 전 지구 최하위를 한다는 예상과는 다르게 투타가 모두 안정돼있고 전년과는 달리 내분도 없어보인다.
5월 중반을 가로지르는 현재 엄청나게 순항하고 있다. 24승 17패로 지구 2위이며 짠물 마운드가 돋보인다. 거기에 자일스가 휴스턴에서 방화범으로 찍힌것에 비해 벨라스케즈가 잘해주고 있으며 놀라,헬릭슨,아이호프가 마운드에서 기대이상으로 잘해주고있다. 매카닌 감독의 전술도 딱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팬들은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기대해보고 있다.
5월에는 헌터 펜스를 팔고 데려왔던 토미 조셉을 콜업했다.
성적은 지구 4위 상태인지라 여전히 나중을 기약하고 있고, 아이크호프가 완전히 선발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외 유망주인벨라스케즈와 애런 놀라는 부상에 신음했고, 아담 모건은 먼지나게 맞으면서 여전히 멀었음을 증명했다. 타자진은 마이켈 프랑코가 수비고자 공갈 모습을 보여주며 주가가 떨어졌으나 대신 한때 준척급 포수 유망주였다 뇌진탕을 세번 겪고(...) 1루수로 갱생한 토미 조셉이 준수한 장타력을 보이며 1루 주전을 차지 할것으로 보이고,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타격과 수비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두벨 에레라와 갈비스, 에르난데스로 이루어지는 준수한 수비를 가진 센터진을 만들었다.
시즌 종료 후 새로운 타격코치로 맷 스테어스[26]가 임명된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하위 켄드릭을 받아오고, 반쪽짜리 플래툰이 되어버린 대런 러프와 다저스에서 예전에 받아왔던 다니엘 스위니까지 주며 트레이드를 성사.[27]
7.6. 2017년
하 모씨에게 바이아웃을 쥐어주고 내쫓은 필리스. 과거 셰인 빅토리노 이래 룰5 출신으로서 오랜만에 두각을 드러낸 리드오프 중견수 오두벨 에레라와 5년 3050만불 + 팀 옵션 2년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클레이 벅홀츠와 브라이언 할러데이를 영입하며 투,포수 보강도 성공했다.벅홀츠 트레이드는 보스턴의 이득이라는 평이 많다.
J.P.크로포드의 경우 지난 시즌 AAA에서 거하게 삽질을 한 탓에 기대치가 어느 정도 깎였다. 토론토에서 마이클 손더스를 영입했으며
일단 투수진에서 마무리로는 지난 시즌 초반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가면 갈수록 불만 거하게 지르던 고메즈에서 호아킨 벤와가 번갈아서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선발진은 헬릭슨-놀라-벅홀츠-벨라스케즈-애셔가 될 가능성이 컸다. 벨라스케즈가 건강하게 기복 없는 투구만 해준다면......다만 이 중 알렉 애셔는 현금 또는 추후지명을 댓가로 바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재판매를 하면서 필리스와 결별.
시즌이 시작되고나서 4월에는 그럭저럭 지나가다가 다저스전에서의 충격적인 백투백투백홈런을 맞은뒤 갑자기 추락하며 결국 탱킹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 팀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에레라는 부진하고 프랑코도 엄청난 부진을 겪고있으며 팀 계투진은 네리스의 불질로 타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팻 니셱과 호아킨 벤와가 매워주고 있긴하나 선발진에서 벨라스케즈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어셔가 더럽게 못던지고 벅홀츠가 시즌 아웃으로 웨이버 되면서 사실상 너덜너덜 해졌다.
2017년 7월 상황 : 애런 놀라가 그나마 사람같은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익호프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야 첫 승을 따냈다. QO를 수용한 헬릭슨은 작년만큼의 퍼포먼스를 못 보여주는 중. 벅홀츠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것은 대실패. 벅홀츠의 실패를 오직 '맥페일 & 클렌탁'만 몰랐다.[28] 벨라스케스는 또 부상. 하도 잘 깨져서인지 언젠가는 불펜으로 가야될 것 같지만, 아직까진 선발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피베타는 아직 부족하지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팻 네섹'과 '루이스 가르시아'가 불펜의 핵심이다. 니셱은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가르시아도 마찬가지다.[29] 네리스는 불안하다. 또 다른 불펜 선수 '라모스'는 망했다.[30] 베노아는 강제 잔류가 예상된다. 진마 고메즈는 방출됐다. 진마 고메즈의 폭망은 작년부터 누구나 예상했었다. 오직 '맥페일 & 클렌탁'만 몰랐다.[31] 러프는 작년보다 못한 모습. 냅은 주전 포수가 되기에는 부족한 모습. 조셉은 작년과 비슷하게 하고 있는 중.[32] 갈비스는 아주 잘해주고 있다. 세자르는 잘해주고 있었지만,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33] 마이켈 프랑코는 답이 없다. 대니얼 나바는 잘해주고 있다. 하위 켄드릭은 잘하지만, 부상이 너무 잦다. 그런 망해가는 팀에서 닉 윌리엄스가 메이저 데뷔를 이뤄냈다. 윌리엄스처럼 비슷한 나이에 데뷔하고 가끔씩 공갈포나 치다 소리소문없이 잊혀진 키 큰 툴가이 좌타 외야수 도모닉 브라운이 있기에 아직은 두고 봐야 할테지만 빌빌대는 다른 놈들에게 질릴대로 질려버린 팬들은 환호 중. FA로 계약한 마이클 손더스는 방출됐다. 손더스의 폭망은 2016년의 뽀록 외에는 여지껏 꾸준히 활약해본 적이 없는 선수이니만큼 누구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지만 오직 '맥페일 & 클렌탁'만 몰랐다. 애런 올테어는 그나마 전반기에 두자릿수 홈런도 치며 타선을 캐리하다 7월에 햄스트링을 다쳐서 잠깐 부상자 명단에 갔다왔다. 오두벨 에레라는 이제 막 정신을 차리는 중.
'맥페일 & 클렌탁'이 말 그대로 미친 무브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 부동의 꼴찌가 여름 트레이드로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데려오려고 한다. 진정한 미친 무브 . 프런트의 이기적인 조급함 때문에, 팀의 10년이 망할 위기에 처해있다. 그들이 무리수를 두려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본인들의 계약 연장이다. 사실상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음 시즌까지다. 지금까지 필리스에서 자신들이 보여준 것은 거의 없다. 그나마 언론에 탄 것은, 해멀스와 자일스 트레이드다. 현재까지, 해멀스 트레이드로 건진 것은 '아익호프'가 전부다.[34] 자일스 트레이드는 아직까지 건진 것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35] 위의 두 트레이드를 제외하면, 어떠한 트레이드도 없다. 작년 여름에, 프런트는 '헬릭슨'과 '진마 고메즈'를 트레이드하는 데 실패했다.[36] 이러한 자신들의 '능력 부족'을 감추기 위해, 팀의 미래와 맞바꾸는 위험천만한 트레이드를 하려는 것이다.[37] '맥페일'을 '바바시'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봐도 무리가 아니다.'[38] 돌마로 는 만패를 사랑하기라도 했지[39], 현 프런트는 팀과 팬에 대한 존중이 아예 없다. 오직, 자기들 이익만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 다행히 '고려'에만 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루머[40]가 계속해서 나오는 등 완전히 호구로 낙인 찍혔다.[41] 팀이 '바이어'인지 '셀러'인지 구별이 안 되는 상황이니 당연하다.
유망주들도 AAA 등 상위레벨에 있는 아이들은 실망감만 안기고 있다. 일단, 닉 윌리엄스가 빅리그에 데뷔해서 신나게 때려대고 리스 호스킨스는 공도 고를 줄 아는 OPS형 우타 빅뱃으로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며 토미 조셉을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스캇 킹거리가
2017년 7월 말, 3건의 트레이드를 이뤄냈다. 먼저, 콜로라도를 상대로 팻 네섹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콜로라도에 네섹을 보낸 대가로, 'Jose Gomez & Alejandro Requena & J. D. Hammer' 유망주 3명을 데려왔다. 그리고 헬릭슨을 연봉보조와 함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보내고 김현수와 AA 6점대 ERA의 23세 좌완 불펜 개럿 클레빈저, 추가로 국제 자유계약 슬롯머니를 받았다. 헬릭슨 트레이드 늑장부리다가 대가도 시원찮아졌지만 국제 계약 슬롯머니라도 받아온게 어디야...[43] 또한 DL에 가 있다가 돌아와서 3할을 쳐주던 하위 켄드릭을 워싱턴 내셔널스에 팔았는데 로우A에서 10 내외의 K/BB와 3.01 ERA를 찍던 맥켄지 밀스라는 괜찮은 21살 좌완 선발 유망주와 IFA 보너스 풀을 얻어왔다. 그리고 데드라인 막바지에 호아킨 벤와까지 피츠버그의 불펜 유망주 하나와 바꾸며 데드라인을 마쳤다. 벤와는 시원찮은 성적도 성적이거니와 돈을 많이 먹는 할아버지라서 내보내는 과정에서 그냥저냥 누구를 받아오더라도
(한국 기준 : 170807) '애런 놀라'가 팀 기록을 새로 세웠다. '9경기 연속, 6이닝 이상 & 2실점 이하'가 그것이다. 9번의 등판 중, 6번이 7이닝 이상 경기였다. 그리고 9경기 동안의 방어율은 무려 '1.71'이다. 이 기록만 봤을 때, 놀라는 리그 최정상급의 투수로 발돋움했다. 이제부터는 부상만 없으면 된다. 특히, 9번째 경기는 투수 지옥인 '쿠어스 필드'에서 한 것이었다. 이 경기에서, 놀라는 '7이닝 & 2실점(2자책점) & 7삼진 & 2볼넷 & 6피안타 & 0피홈런'을 기록했다.
2017년 8월 10일, 우타빅뱃 유망주 리스 호스킨스가 데뷔를 하긴 하는데... 마이너에서 급히 몇 게임 연습한 경험 뿐인 좌익수 포지션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팬들이 우려를 표했다. 긴 말 필요없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다린 러프가 이런 식으로 험하게 구르다 팽당하고 한국까지 흘러온 사례가 있는데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우려다. 다만 토미 조셉은 러프가 뛸 자리를 잡아먹던 라이언 하워드와 달리 그럭저럭 트레이드로라도 쉽게 갈아치울 수 있는 선수고 호스킨스는 나이도 당시 러프보다도 어리기 때문에 러프의 데뷔 때 사정보다는 낫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한국 기준 : 170813) ' 애런 놀라'가 다시 한번 팀 기록을 새로 세웠다. 저번 '9경기 연속, 6이닝 이상 & 2실점 이하' 기록을 '10경기 연속'으로 늘렸다. 메츠를 상대로, '7이닝 & 1자책 & 8삼진 & 2볼넷 & 2피안타 & 1피홈런'의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언터쳐블 그 자체. 6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놀라가 기록한 방어율 '1.74'는 같은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 투수 '1위'에 해당한다. 드디어, 필리스에 새로운 교수가 등장했다.
한국 기준 8월 27일 지난 10일에 빅리그로 콜업 된 리스 호스킨스가 10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빅리그 콜업 후 17경기 동안 10홈런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빅리그 콜업 후 가장 적은 경기 동안 10홈런을 쳤다는 뜻이다! 라이언 하워드 이후로 오랜만에 거포 유망주가 등장한 탓에 필리건들은 팀이 지는 와중에도 호스킨스를 보면서 팀의 희망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호스킨스의 페이스는 가히 놀라운 수준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2017년 상반기 아메리칸 리그의 블루칩이었던 애런 저지가 커리어 첫 50경기에서 14홈런 31타점과 22볼넷을 얻어냈는데 호스킨스는 32경기만에 14홈런 32타점 23볼넷을 얻어낸 것이다. 시즌 막판에 페이스를
여담으로 칼럼니스트 키스 로는 과거 호스킨스를 두고 골드슈미트 라이트(Goldschmidt Lite)라는 평가를 내린 적이 있는데, 사실 리그 MVP급의 포스를 뿜어내는 완전체 1루수의 '라이트' 버전만 해도 객관적인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근육돼지 호스킨스에게는 준수한 평가다.[46] 그리고 키스 로에게는 골디가 데뷔하던 6년 전 2011년에 골디에게 유난히 박한 평가로 일관하다 골디가 근성으로 단점을 보완해나가며 MVP 포스를 보이면서야 자신의 오판을 인정한 흑역사가 있으니만큼 필리건들은 라이트 버전만으로도 30홈런을 친다는 말로 알아듣는 것 같다(?)[47] 마침 호스킨스는 데뷔 당시의 골디와 비슷한 나이이기도 하다.
현지 시간 기준 9월 4일, 말이 많았던 J. P. 크로포드의 콜업이 결정되었다. ### 16년 이후로 기대를 접네 마네 했지만 7월부터는 나름대로 장타도 쳐주고 볼도 골라낼 줄 아는 모습으로 .284 .383 .533와 두자릿수 홈런이라는 준수한 타격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던 중이어서 종필이의 빅리그 연착륙을 기대하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던 중에 필리스가 과감한 결정을 단행했다.
최종 성적은 66승 96패(NL 14위). 이것만 보면 형편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피타고리안 승률 기준으로는 작년보다 10승이 올랐다 [49] 팜 랭킹은 같은 지구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선두를 다투고 있고, 페이롤도 매우 여유로우며 더욱이 2018시즌 종료 후 현 NL 동부의 독재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대규모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서, 2019 시즌 이후로는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7.7. 2018년
리빌딩 전용이나 다름없던 피트 맥카닌 감독의 후임으로2018년 시즌 개막을 며칠 앞두고 중대발표가 나왔다. 유망주 스캇 킹거리를 6년 24M + 2024년, 25년, 26년 팀 옵션으로 묶어버렸다는 것. 팬들이나 구단이나 킹거리에게 최소 어틀리 2호기 수준의 기대를 걸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계약이다. 킹거리는 일단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2루에 건재하기 때문에 빅리그에서부터는 3루수로 뛸 전망인데, 본인은 3루 펑고는 그냥 연습이라 주장했지만(...) 세자르 에르난데스보다 마이켈 프랑코의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만큼 킹거리가 3루수로 계속 남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마이너리그에서 장타력은 알아주는 선수였으니만큼 코너 인필더로서도 수비의 기본만 해주면 충분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애틀랜타 원정 개막 시리즈부터 신임 게이브 캐플러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난데없이 에이스 애런 놀라를 5.1이닝 68구만에 내려서 역전을 허용하더니 3번째 경기에는 불펜 투수를 몸도 풀게 하지 않고 등판시키는 우를 범했다. 일각에서는 다저스가 왜 2016년 시즌을 앞두고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던 게이브 캐플러 대신 데이브 로버츠를 감독으로 결정했는지 알 것 같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 이런 게이브 캐플러의 지도력을 영 마뜩찮게 여기는 필리건들은 홈 개막전에서부터 신임 감독을 요란한 야유로 환영해줬다. 야유 버프 때문인지 마이애미와 두 번째 경기에서 만루포 두 방을 터뜨리며 1:20대승을 거뒀다. 그나마 이후에는 8승 5패로 어느 정도 궤도에는 오르는 중.
2018년 5월 19일 기준으로 필리스는 지구 1위 자리 다툼을 하고 있다. 총합 25승16패로 물론 초반이긴 하나. 최근 여러 시즌에 있어서 가장 좋은 출발이긴 하다.
7월 7일 애틀랜타와 공동 선두에 올라서면서 좀 더 치열한 1위 다툼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대권 도전을 위해 물빠따 라인업 체질 개선 차원에서 2018년 겨울 FA로 풀리는 매니 마차도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는 끈적한 썰이 불거지고 아도니스 메디나 등의 마이너리그 투수 유망주들을 대가로 제시했다는 보도도 이어지며 마차도 영입이 목전에 다가오는 듯 했으나, 올스타전 당일 오리올스 측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퍼를 받아들이며 마차도 영입에는 실패했다.
애틀랜타가 전반기 막판 삐걱거리는 틈을 타서 반경기 차로 전반기 지구 1위로 마무리한다.
다른 1위팀과 달리 별다른 트레이드 소식이 없어 그대로 넘기나....싶었는데 27일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영입했고,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 1시간 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윌슨 라모스를 영입하면서 포수를 보강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좌완 애런 루프도 영입하면서 불펜을 보강했다. 단 윌슨 라모스가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으며 8월 중순이나 말에 복귀가 가능한지라, 댓가로는 현금 또는 추후지명 한 명만 넘어간다고 한다.게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저스틴 보어를 영입했다.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이스 아빌란을 영입하면서 중복 포지션이 또 생겼다.
8월 28일에는 호세 바티스타를 영입했다.
영입하는 선수마다 망하는 신기의 능력으로 가을야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올 시즌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영입인 카를로스 산타나는 역시나 실패로 끝났고 팀의 주전 1루수였어야 할 호스킨스는 철밥통 산타나 때문에 좌익수로 쫒겨나서 최악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폭망했고 제이크 아리에타는 후반기에 평범한 투수가 되었다. 심지어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들도 내야의 킹거리는 종필이가 양반으로 보일만큼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걸 온몸으로 인증했고 오두벨 에레라는 돈 좀 버니 곤조가 빠져가지고는...
급기야 DRS 측정 이래 메이저리그 최악의 DRS를 기록한 팀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한 술 더 떠서 이제는 리스 호스킨스에게 1루를 돌려준답시고 아예 카를로스 산타나를 3루로 포변을 시켜버렸다. 산타나는 이미 이전에 3루수로 필딩율 0.800대를 찍으며 호러쇼를 찍은 적이 있다.
결국 9월 23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3-5로 패하며 애틀랜타에게 우승을 허용했다. 거기다가 후반기 들어서 감독을 교체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한국산 돌부처를 득템한 콜로라도 로키스가 폭주하면서 와일드 카드도 좌절되었다. 막판 연패로 내셔널스에 지구 2위자리도 내줬고, 80승 82패로 5할 승률 달성도 실패했다.
7.8. 2019년
2018 시즌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으로 마감되자마자, 다음 시즌 페이롤이 7천만 불대로 푹 떨어지는 사정과 맞물려 대권을 쟁취하기 위한 분노의 영입을 예고했다.[51] 11월부터 일찌감치 브라이스 하퍼에게 10년 4억불을 쏜다, 매니 마차도도 같이 지른다는 등의 무시무시한 루머가 쏟아지는 중인데, 일부 팬들은 좀만 참았다가 이글스를 좋아하는 모태 필리건을 질러야 한다며 다소 마뜩치 않은 반응도 있는 편. 물론 트라웃을 지르려면 2년은 더 기다려야 하기에 지를 기회 있을 때 화끈하게 질러보자는 의견도 많다. 하퍼의 경우 리스 호스킨스를 소셜 미디어에서 팔로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필리건들을 더욱 설레게 하는 중.그리고 하퍼 외에도 마이클 브랜틀리, A.J. 폴락 등의 외야 FA를 지르기 위한 사전작업인지 3루 알바 뛰던 먹튀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처분해버렸다. J.P. 크로포드까지 같이 보내면서 받아온 선수는 무려 진 세구라! 계약기간이 조금 길게 남았지만 연봉도 준수한 편이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체이스 필드를 홈으로 쓰며 찍어주던 타격성적도 준수한 편이라 내야의 물빠따에 고통받던 필리스로서는 손해볼 것은 없는 셈. 호스킨스는 이로써 1루 복귀가 확정되었다.
2018년 12월 11일 앤드류 맥커천을 3년 50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포지션이 겹치는 하퍼나 트라웃이 아닌 맥커친을 영입함으로서 적어도 하퍼까지 영입할지는 미지수가 됐다.
2019년 1월 3일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2+1년 3300만 달러에 영입하면서 뒷문을 보강했다. 이변이 없다면 2019년 필리스의 마무리는 로버트슨이 될듯.
2019년 1월 29일 왕조 시절의 공신인 지미 롤린스가 프런트 특별 보좌관으로 친정팀에 돌아왔다.
2019년 2월 8일 치열했던 J.T. 리얼무토 쟁탈전에서 승자가 되며 영입에 성공했다!
2019년 2월 28일 마침내 브라이스 하퍼를 데려왔다. 13년 3억 3천만 달러 노 옵트아웃으로 사실상 필라델피아와 평생 계약을 맺은 격.이는 스탠튼과 같은 연장계약까지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 계약. 같은 지구팀의 프랜차이즈 선수와 초장기 계약을 맺은 선택이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칼을 빼들었다는 건 분명하다.
구단주인 미들턴은 하퍼와의 계약이 조금 멍청해 보이냐 아니면 완전히 멍청해 보이냐는 농담(?)과 함께 하퍼의 마케팅 능력이나 인지도는 전혀 관심 없고, 오직 승리에 도움을 줄 것 같아서 데려왔다며, 돈은 벌만큼 벌었기에 야구로 돈 벌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 2년 뒤 그분이 나오면 사치세 무시하고 지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 트라웃은 2019년 3월 19일 LA 에인절스와 사실상 종신계약이라 할 수 있는 12년 연장 계약을 하면서 필리스에 올 가능성은 사라졌다.
시즌이 3분의 1정도 지난 시점에서 보면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이제 그 동안에 싸놓은 똥들도 치워서 페이롤 여유도 생기고 리빌딩도 끝나는 시점에서, 실로 오랜만에 돈을 풀어서 올스타급 선수들도 영입하고 동부지구를 넘어서 내셔널리그의 패권에 도전을 천명했으나, 일단 동부지구 1위를 유지중이기는 하지만, 쟁쟁한 신예들이 모인 애틀랜타와 한두 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고 역대급 최고계약으로 모셔온 하퍼는 돈값을 전혀 못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기대와 주목을 받았던 내셔널리그 패권을 쥐고 있는 다저스와 연전에서 불펜이 터져버리면서 스윕을 당하면서(...) 아직 멀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권도전을 위해 3년 5000만 달러를 주고 데려온 앤드류 맥커친이 시즌 초반부터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6월 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주루 중에 무릎이 돌아가면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이 되어버렸다... 이미 2년 2300만을 주고 잡은 데이비드 로버트슨도 계약 첫해인데 6.2이닝 던지고 팔꿈치 잡고 퇴근했는데... FA계약자들 내구성이 쿠크다스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애틀랜타가 무서운 기세로 반 게임차까지 추격해왔는데 여러모로 올해도 스멀스멀 DTD의 기운이 맴돌고 있다.
그리고...... 작년에는 그래도 전반기 종료까지는 버텼지만 6월에서 7월초까지 32경기 동안 20패를 기록하며 LTE급 속도의 DTD를 보여주며 지구 3위에 꼬라박혔다.... 이미 애틀랜타와는 6경기 이상 차이가 나며 최근 상승세인 워싱턴한테도 밀렸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 팀은 오프시즌에 무려 4억 달러 이상의 총알을 쓴 팀이다(...) 결국 돈지랄로도 DTD를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현지 날짜 7월 7일 이번에는 전날 등판에서 경기를 터트린 1선발 아리에타가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고 정밀검사를 했는데 팔꿈치에서 골극(뼈가 웃자라서 신경과 골격을 건드려 투구에 에로사항이 생기는 상황)이 생겨서 수술을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하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수술이 결정된다면 시즌 아웃이 확정이고 수술을 안 받아도 최소 몇 주간 IL은 확정에 돌아온다고 해도 제 컨디션일 리가 없다.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FA계약자들은 하나같이 드러눕거나 부진에 늪에 빠졌다. 문제는 이 팀은 올 시즌 악의 제국처럼 부상자가 속출해도 버틸 수 있는 뎁스가 두터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팜랭킹이 21위일 정도로 팜도 좋지 않다.
대형계약자는 첫해인데 벌써부터 야유소리를 듣고 있고 FA 계약자들 역시 첫해에 드러누워 버렸고 팀의 1선발은 계속 부진하다가 시즌아웃 위기에 처했고 작년 사이영상 3위를 받은 교수님은 연장계약 첫해에 너무너무 슬로우한 스타트를 끊어서 민폐를 끼쳤으며 마찬가지로 장기계약 받아놓은 오두벨 에레라는 전반기동안 똥 싸다가 여자 친구를 두들겨 패시고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를 먹었다.
결국 데드라인 때 선발을 데려온다고 데려왔는데... 4점대 ERA의 메츠 늙다리 좌완 제이슨 바르가스.
끝끝내 8월 중순 로버트슨이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아 2020년까지 결장이 확정되며 2300만 불을 허공에 날렸고, 아리에타도 질질 끌다가 뼛조각 제거 수술을 위해 IL에 올랐다.
7.9. 2020년
꾸준히 루머가 돌던 조 지라디 감독 영입설을 2019년 10월 24일 3+1년 계약을 통해 인증하며 필리스는 조 지라디 감독 체제로 2020년을 맞이한다.구단주 미들턴은 사치세를 내도 상관 없으니 엄청난 보강을 하겠다며 이번 시즌에도 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그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듯 이번 시즌 FA 선발투수 중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다음가는 준척급으로 꼽히던 잭 휠러를 5년 118M 계약으로 영입하였다. 그 외에도 디디 그레고리우스와도 링크를 띄우다가 1년 14M의 단년계약으로 영입하였다.
하지만 이후 앤서니 렌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게릿 콜등 대형 FA 계약자들이 모조리 타 팀으로 갈 동안 디디 이후로 사치세를 의식한건지 전혀 영입이 없어 구단주에 대한 여론이 서서히 나빠지고 있다.
그렇게 돈을 썼음에도 페이롤은 사치세 한계치까지 와있는 와중에 팀 라인업이 정말로 답이 없는 수준이다. 켄 자일스, 콜 해멀스 트레이드때 데려왔던 선수들은 이제 유망주 타이틀을 때고 어느덧 팀 주축 선수가 되어주어야 했지만 현재 닉 윌리엄스와 빈스 벨라스케스를 제외하면 전부 사라졌고 남은 2명도 성장하지 못하고 간신히 백업 선수로나 남을 실력이다. 데뷔 당시에는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호스킨스도 산타나 영입으로 좌익수로 갔다가 다시 작년부터 1루수로 복귀하는 어이없는 행보중에 본인의 포텐을 모두 잃어버렸다. 자체 생산했던 유망주 세자르 에르난데스, 마이켈 프랑코, 오두벨 에레라 역시 모두 망해서 올해 모두 DFA되었다.
앤드류 맥커친, 제이크 아리에타,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FA 영입은 처참하게 실패했다.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온 맥커친이야 그렇다 치고 로버트슨은 6.2이닝을 쓰기 위해 33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사이영 위너로서 1선발급 활약을 펼칠 줄 알았던 아리에타는 5선발급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중소급 FA를 잘 잡은 것도 아니라서 팻 니섹도 망했고 토미 헌터도 망했으며, 트레이드 역시 J.T. 리얼무토를 2년 쓰기 위해 식스토 산체스라는 TOP 10안에 들어가는 거물 투수 유망주를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필리스는 가을야구를 2년동안 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리얼무토와의 연장계약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
그나마 키워놨던 유망주들은 데뷔 족족 망해서 전부 KBO 리그로 향하는 상황. 애런 알테어도 NC 다이노스로 갔고 리카르도 핀토도 SK 와이번스로 갔으며 라이언 하워드의 후계자로 키우던 다린 러프와 토미 조셉도 KBO 리그행. 해멀스 트레이드로 왔던 제이크 톰슨도 롯데 자이언츠로 갔다가 방출. 벤 라이블리 역시 폴 오웬스 상 수상자였지만 삼성 라이온즈로 가서 재계약에 성공해버렸다.
남아있는 유망주도 제대로 된 선수가 없다. 닉 윌리엄스와 로만 퀸은 메이저리그에 남아있는 게 기적인 수준이며, 탱킹으로 1라운드에 지명한 미키 모니악은 어펠과 에이켄이 없었다면 역대 최악의 1픽이 될 지경. 여전히 1픽으로써의 포텐은 단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벨라스케스는 14K 경기 때문에 계속 데리고 가고 있지만 투수로써의 자질 향상이 보이지 않으며 에플린 역시 마찬가지로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투수 유망주는 스펜서 하워드를 제외하면 두각을 드러낼 선수가 아무도 없으며 타자 역시 알렉 봄을 제외하면 아무도 없다. 그나마 전미 100순위권 안에 들어가는 하워드와 봄도 애매한 게, 하워드는 인저리 프론이며 봄은 3루수로써의 수비가 함량 미달인데 장타 툴도 없는 똑딱이기 때문.
맥페일&클렌탁 체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아무것도 얻은 게 없다. 유망주들은 전부 사라지거나 한국으로 떠났고 영입해온 FA는 하퍼를 제외하면 모두 먹튀가 되었으며, 기껏 싹수가 보이는 유망주까지 팔아버렸기 때문에 2020년의 필리스는 페이롤은 빡빡하게 채운 와중에 애런 놀라, 브라이스 하퍼, J.T. 리얼무토, 리스 호스킨스등을 제외하면 포지션 내에 도저히 제대로 쓸만한 선수가 없는 지경이다. 구단의 삽질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 팀은 완전히 미래가 없는 시궁창으로 쳐박혔으며, 오죽하면 하퍼는 코로나로 인해 메이저리그 개막이 계속 미뤄질동안 트위치 방송으로 포트나이트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구단의 미래에 대해 팬들과 진지하게 토론하며 리얼무토의 재계약과 스펜서 하워드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이도저도 아닌 구단의 신나는 삽질로 2000년대 우승과 2010년대 초반 잠깐의 전성기를 뒤로하고 새로운 단장을 맞이하며 리빌딩을 천명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돌아온 결과는 돈은 돈대로 쓰고 유망주마저 망해버린 씁쓸한 윈나우탱킹뿐이었다. 더 큰 문제는 어느덧 2020년대에 접어들었지만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는것. 거기다가 코로나로 인해 시즌이 미루어지며 리얼무토의 남은 1년이 의미 없이 절반이나 삭제당했으며 킹거리 등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계속 꼬이는 추세다.
마이애미 말린스하고의 개막 3연전에서 휠러가 던진 2번째 경기를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쳐발렸고 그렇게 올해도 무난히 하위권에서 놀거라고 예상되었지만 말린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0명 넘게 나오며 졸지에 필리스 선수단도 코로나 감염 우려때문에 발이 묶여버린 상황이며, 다음 경기는 취소되었다.
다시 경기를 재개한 이후로는 더블헤더 경기를 계속 치르느라 선발 투수가 없어서 마침내 전미 100위권 안에 들어가는 팀의 유일한 투수 기대주인 스펜서 하워드가 선발 데뷔전을 치렀지만 4.2이닝 4실점으로 털려버리며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 그 후 어떻게든 희망을 찾기 위해 전미 100위권 내의 유일한 타자 유망주 알렉 봄을 콜업시켰지만 호스킨스처럼 데뷔시즌부터 홈런을 뻥뻥치기는 커녕 2루타 딱 하나로 그 옛날 도모닉 브라운보다도 별로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유이한 유망주 하워드는 말린스로 넘어간 식스토 산체스에 비하면 정말이지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고 있고 알렉 봄은 타격에서는 3할대 타율로 선전했지만 3루수 수비가 재앙에 가깝다.
그나마 단축시즌인걸 이용해서 워싱턴을 털어먹고 메츠하고의 4연전도 2승 2패로 마무리하며 지구 2위로 가을야구 진출을 노렸지만, 마이애미 말린스하고의 7연전을 대차게 말아먹으며 루징을 기록.
특히나 필리스 팬들에게 대못을 박은건 리얼무토를 영입하겠다고 팀 내 1순위 유망주 식스토 산체스를 마이애미에 내준게 2년전인데 그 2년전 팔려나간 유망주는 이번 7연전에서 완투승을 거두고 100마일을 찍으며 만패를 탈탈 털어버렸고, 정작 그 리얼무토는 부상으로 MRI 검사를 받느라 식스토와 마주하지도 못했다. 식스토 대신 남긴 스펜서 하워드는 이미 전날 3.2이닝을 던지고 어깨 부상으로 강판된지 오래. 윈나우도 못하고 탱킹으로 얻은 유망주도 단 한명도 키워내지 못한채 모조리 방출시키거나 타 팀으로 보내주는 그야말로 막장 행보만을 선보인 프런트에 대해서 필리스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간신히 토론토를 연승으로 잡아내며 다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경기의 수확으로는 2016년 1차 지명자 미키 모니악이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 첫 안타를 때려냈다는 점?
하지만 토론토하고의 마지막 경기를 패하고 이후 워싱턴하고의 3연전에서 내리 싹쓸이 당하며 가을야구 경쟁에서 탈락했다. 기껏 망한 유망주 피베타 주고 데려온 햄브리랑 워크맨은 와서 재앙만 펼쳤으며 밀워키에서 데려온 펠프스도 10점대 쓰로워로 전략한지 오래.
시즌 마지막 경기, 밀워키와 샌프가 지면서 이 팀은 본인들이 이기기만 하면 5할 승률도 못찍고 마지막 막차를 타는 게 가능했지만 예상했던데로 템파베이에게 0대 5로 개떡이 되면서 밀워키에게 가을야구 티켓을 주었고, 그렇게 만패는 단축시즌에조차 수천억원을 때려붓고 가을야구 탈락이라는 성적을 받아들였다.
본인들이 잘라버린 게이브 캐플러는 리빌딩 팀 샌프란시스코를 잘 이끌면서 1년만에 돈도 많이 안쓰고 가을야구 문턱까지 갔었는데, 이 팀은 수천억원을 쓴 주제에 얼마전까지 포시 진출 확률 98퍼에서 쭈욱 미끄러지며 가을야구 탈락했다. 5할 승률도 깨져서 작년보다 승률은 더 안좋은 주제에 픽 순위는 윈나우 탱킹의 모범적인 픽 순위인 13위다.
같은 지구 라이벌팀 뉴욕 메츠는 엄청난 갑부에게 인수된다는 소문이 돌다가 진짜로 스티브 코헨에게 인수되며 리얼무토를 데려오겠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고, 마이애미 말린스는 리얼무토를 데려올때 내준 식스토 산체스를 호페 2호기를 넘어서 페드로의 재림이라는 급으로 포텐을 터트리고 10년지기 탱킹을 하려다가 3년만에 단축시즌 효과로 가을야구에 진출. 워싱턴은 작년에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며 한 사이클의 종지부를 찍었고, 애틀랜타는 올해도 지구 1위로 가을야구를 한다.
모니악은 외야진이 단체로 드러누으며 팔자에도 없는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지만 툴 자체가 없는 수준이며 어펠과 에이켄을 제외하면 역사상 최악의 1픽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펜서 하워드는 맨날 3이닝도 못채우고 난타당해서 강판되더니 어깨를 부여잡고 쓰러지며 유일한 투수 유망주라는 이점조차 잃어버리고 트레이드 픽으로도 못써먹을 만큼 뽀록났으며, 더 이상 올릴 투수 유망주도 타자 유망주도 없는 끔찍한 상황이다.
불펜은 6.2이닝 던진 로버트슨에게 돈을 때려붓고 나서 돈이 없었는지 워크맨, 험브리, 펠프스등의 나름 필승조를 끌어모았고 이들은 모두 기존 필승조였던 헌터, 네리스와 함께 신나게 불을 지르며 불펜 방어율 7점대. 상대 타자를 모조리 조 디마지오로 만들어주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시즌이 끝나면 리얼무토가 FA로 나갈텐데 그냥 하퍼고 뭐고 다 팔아치우고 제대로 10년 탱킹을 하는 게 이 쓰레기팀에게는 가장 적절한 해결책일 것이다. 물론 지금의 프런트진들은 죄다 모가지를 쳐야한다.
결국 맷 클렌탁 단장은 2020년 10월 3일자로 최종 목표인 승리를 거두는 데에 실패했으니 그만두겠다. 라는 이유로 자진 사임을 결정하면서 단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구단주 미들턴은 화상 회의를 통해 지금의 필리스는 실패했다는 뉘앙스를 날리며 클렌탁을 단장 자리에서 짜른것은 물론이요 사장 맥페일 역시 권한 축소를 시켜서 고문 역으로 좌천시키겠다고 하고, 팻 길릭의 이름을 거론하며 더 이상 맥페일&클렌탁 같은 너드들의 야구를 두고보지 않을 것이라 천명했다. 아마 육성을 기조로 잡고 팀을 운영해나가겠다는 소리 같은데, 미련하게 돈을 쓰다가 결국 대차게 망하고 육성을 선언한 팀? 이 팀은 이미 하퍼가 있고 휠러를 질렀으며 아리에타 계약으로 인해 2라운드 픽까지 죄다 날려먹은 상황이다. 우리는 이미 반도에서 그렇게 하다가 1년도 참지 못하고 결국 또 돈을 쓰고 망하고 또 육성을 한답시고 난리치다가 작년에 역대급 굴욕을 겪은 한 팀을 보면서 필리스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있을거 같다.
시즌이 끝나고 결국 디디와 리얼무토는 FA로 나가게 되었으며, 아리에타, 헌터, 워크맨, 로버트슨 같은 투수 먹튀들도 모두 팀에서 나갔다. 이제 필라델피아가 할 수 있는건 놀라와 휠러, 하퍼를 팔아치우고 탱킹에 들어가는 것 뿐이다.
12월 12일. 클렌탁이 짤리고 나서 비어있던 단장 자리를 계속 수소문 하던 도중 결국 미들턴 구단주가 칼을 빼들었다. 데이브 돔브로스키를 야구운영 사장으로 전격 영입하게 되었고, 이로써 필리스는 탱킹이고 뭐고 그나마 있는 유망주 패키지도 다 팔아치운뒤 무조건 달릴 가능성이 커졌다.
7.10. 2021년
신인 단장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트렌드인 아이비리그 출신이 아닌 선수 출신 샘 펄드를 승진시켰다.코로나19로 인한 적자로 모든 구단들이 지갑을 닫아버린 상황 덕분에 J.T. 리얼무토와의 지속적인 협상끝에 5년 115.5M으로 타결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불펜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인데, 호세 알바라도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이안 해밀턴, 네프탈리 펠리즈, 샘 쿤로드 같은 쩌리 복권들을 긁고 있던 도중 6M의 가격으로 아치 브래들리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리얼무토에게 5년, 최소 100M이상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뉴스가 떴다. 코로나로 인해 싸게 후려치려고 하는 모양새. 그리고 결국 리얼무토는 5년 115M의 가격에 잔류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 역시 2년 28M에 눌러앉혔다.
시즌 시작 후 뜬금없이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전적은 그 동안 쓴 돈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시원찮은 편이다. 이는 내셔널 리그 전체가 5월에 들어서까지도 압도적인 강자 없이 혼란에 빠진 것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뉴욕 메츠와 동부 지구 선두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하는 등 괜찮은 팀 성적과는 정반대로,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불펜 투수진의 퀄리티와 안일하기 짝이 없는 수비까지 겹치면서 팬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여기에 애틀랜타 원정에서는 기껏 승부치기에서 3점을 얻자마자 12회말에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못 잡고 4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하는 등 눈물나는 상황의 필리스이다. 특히 수비는 답도 없는데 3루수 알렉 봄은 그냥 재앙 수준.
현재 5월 21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22승 22패 딱 승률 5할을 달성한채 뉴욕 메츠와 1.5게임차 3위인 말린스와 1.5게임차로 지구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쓴 돈에 비해서 아직까진 성적이 그리 만족스럽진 못하다.
8월 7일 메츠를 4-2로 누르고 마침내 0.5게임 차 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이미 꼴찌인 말린스, 시즌을 접고 주축 선수 여럿을 팔어넘긴 내셔널스를 밑바닥에 깐 상태에서 지구 1위를 달리다 디그롬의 장기 부상 등이 겹치며 미끄러진 메츠와 아쿠냐 주니어의 시즌 아웃 등의 요인으로 치고 올라오지 못하는 브레이브스에게서 어부지리를 얻어낸 덕분이다.
8월 9일 메츠를 5-3로 누르고 1등 유지에 성공하였다.깁슨,케네디 트레이드 이후 필리스는 분위기가 이 때만 해도 매우 좋았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급기야는 승률이 3할대에 머무르고 있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하면서 10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단일 시즌 .320 이하의 승률 팀에게 스윕패를 당하는 치욕을 1969년 이후 52년만에 당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불명예 중의 불명예이며, 결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지구 1위까지 빼앗기고 말았다.[53]
시즌 6경기를 남기고 2.5게임차 지구 1위 애틀랜타와의 원정 3연전에서 깔끔하게 스윕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리그 최고의 타자와 리그 최고의 투수를 데리고도 포스트시즌 티켓이 없다. 반면 본인들이 2년 전 쫓아낸 게이브 캐플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끌고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서부지구 1위, 그것도 전체 승률 1위를 달성하며 필리스는 또 다시 피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지라디 감독을 유임시키되, 휘하의 카스트로 수비코치, 딜런 타격코치, 게레로 보조타격코치에게 경질 통보를 내리며 피의 겨울을 예고했다. 그리고 공석이 된 타격코치 자리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케빈 롱을 데려왔다.
시즌 종료 후 브라이스 하퍼가 개인 통산 두번째 MVP를 수상했고, 잭 휠러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코빈 번스에 이어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8. 2022년~
8.1. 2022년
오프시즌 때 카일 슈와버와 닉 카스테야노스를 질러버리며시즌 초 몇 경기는 잘 나갔지만 아니나 다를까 연패를 우수수 적립하고 카스테야노스와 슈와버가 먹튀끼를 보이고 하퍼가 초반 삽을 퍼면서 다시 원래의 만패 자리로 되돌아가고 있다. 불펜진이 불안불안한건 이제 연내 행사.
4월 29일 뉴욕 메츠에게는 팀 노히트 경기를 허용했다.
5월 5일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대역전패를 당했다{7-8}. 7-1로 리드를 하고있던 상황에서 9회초에 무려 7실점을 허용한 것. 경기내내 압도적인 점수차로 이기고 있던 경기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던 와중에 9회 7점을 내주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필리스는 특히 메츠와의 올시즌 첫 3연전 첫경기를 노히터 패를 당한 이후 이번 홈 3연전의 첫경기를 대역전패로 내줌으로서 제대로 망신살이 뻗쳤다. 경기 후, 팬들과 지역 방송은 이 졸전을 성토함과 동시에 현 감독인 조 지라디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11승 15패로 지구 4위를 기록 중이다.
그나마 팔꿈치 부상을 당한 하퍼가 올해부터 도입된 지명타자 제도의 특혜로 타격은 살아났으며, 1위 메츠와 꼴찌 워싱턴을 제외한 세 팀이 NL 동부지구 2위 경쟁을 펼치고는 있기는 하다. 어떤 면에서는 도토리 키재기 격이지만[54].
5월 27-29일{현지시간}까지 시티 필드에서 있었던 뉴욕 메츠와의 주말 3연전을 스윕패 당했다. 특히 3연전 마지막 경기였던 29일 경기에선 8회초 닉 카스테야노스의 3점 역전 홈런으로 4대 3으로 앞선 상태에서 9회초 루키 닉 플럼머에 동전 홈런을 허용하고 연장 10회말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의 끝내기 적시타로 4-5로 패해 주말 3연전 모두를 내주고 말았다. 이번 시즌 한정으로는 메츠에 완전 호구잡힌 느낌이다.
6월 3일 조 지라디감독을 경질하고, 롭 톰슨 벤치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그런데 지라디가 잘리자마자 슈와버가 살아나고 놀라가 에이스 호소(...)를 시작하고 하퍼도 다시 작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에인절스를 잡아내고 어느새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여전히 불펜진은 물음표지만 의외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지라디가 억제기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동시기에 2위 애틀랜타가 무려 11연승을 달리면서 여전히 3위에 머물러있다(...)
6월 19일 현재 17경기에서 15승을 거두고 끊겼던 연승행진도 다시 5연승으로 늘렸다. 24일 기준, 37승 34패로 지구 3위를 기록 중.
지구 우승은 물 건너갔고 와카를 노리고 있는데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팀 7위 투망주를 팔았는데 만패에서 거하게 먹튀한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데려오고 미키 모니악도 손절하면서 고작 노아 신더가드를 얻어오지를 않나. 무난하게 안되는 윈나우 팀이 과거 이름값만 높던 선수들을 데려오고 있다.
그런데 워싱턴을 박살내고 5연승을 찍더니 홈에서 말린스 상대로 2연승을 추가로 찍으며 7연승을 달리며 갑자기 와일드카드 싸움에서 앞서나가려 하고 있다. 그 신더가드는 말린스의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와의 매치업에서 적어도 패배는 기록하지 않는 신기한 상황을 보여주었으며 슈와버는 요상하게 홈런만 미친듯이 쳐내며 돈값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를 기묘한 밥값을 하는중.
8월 16일 신시내티를 11:4로 대파하면서 마침내 정규시즌 통산 1만승 달성에 성공했다.
8월 31일 애리조나를 홈런없이 22안타를 치며 18대2로 격파하였다.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브랜든 마쉬가 3루타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악하였다.
그리고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위협받았지만 이를 끝내 극복하고 현지시간 10월 3일 마침내 2011년 이후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였다.[55]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예상을 깨고 2전 2승을 기록하면서 필라델피아 시민들에게 11년 만의 디비전시리즈 홈경기를 선사하는 데 성공했고, 롭 톰슨 대행은 10월 10일자로 2024년까지 재계약을 맺고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시리즈 전적 3:1로 누르고 2010년 이후로 처음 NLCS에 진출했다. 비록 카디널스는 최근들어 이전의 가을좀비 포스에는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56], 브레이브스 역시 전통적인 가을 강자는 아니지만[57], 두 팀을 비교적 열세인 전력차로 잡아내는 쾌거를 이루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새로운 가을 괴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마저 4승1패로 잡아내며 13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와일드카드가 3개팀으로 늘어난 첫 해에 NL 포스트시즌 진출팀 중 가장 승률이 낮은 와일드카드 3위팀으로서 이 수혜를 톡톡히 보며 3차례의 업셋을 연이어 이루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월드 시리즈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2승 4패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다만 비록 준우승에 머무르긴 했지만, 애초에 압도적 스윕패가 예상될 만큼 전력차가 많이 났지만 나름 선전한 데다가 정규시즌 거의 아사직전이던 팀이 회생하면서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고 중부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팬딩 챔피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모두 척결하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 신데렐라 시즌을 만들어 냈다. 이를 가능케 한 롭 톰슨 감독 대행은 내년 2023년부터는 정식 감독으로서 다시 한번 팀의 월드 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하게 된다. 전력누수도 크지 않아 필요 직책만 보강이 된다면 월드 시리즈 우승도 가능함을 보여준 희망적인 시즌이라 하겠다.
8.2. 2023년
이번 오프시즌에도 여전히 빅마켓의 자존심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트레이 터너를 11년 300M으로 질러서 내야 보강을 단번에 끝냈고 깁슨과 애플린이 나가자 그 자리를 타이후안 워커에게 4년 71M을 던져서 매꾸는데 성공했다. 말 그대로 아주그냥 미쳐버린 돈지랄로 제 2의 악의 제국이 되어버린 메츠[58]를 필두로 양키스, 텍사스, 샌디에이고와 함께 2022-2023 스토브리그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 추가로 크레이그 킴브럴과 1년 10M에 계약했다.2월 존 미들턴 구단주와의 인터뷰가 올라왔다.여기서 미들턴은 ' 내 목표는 필리스가 위대한 팀으로 기억되는 것이다.'고 하며 "1927년 양키스는 돈을 얼마나 벌었나? 1929년 애슬레틱스는? 1975~76년 레즈는?누구 아는사람 있나? 애초에 신경을 쓰긴 하나? 아무도 누가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못벌었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신경도 안쓴다.내가 돈을 버는지 못버는지 역시 마찬가지다. 내 최대의 업적이 '매년 야구팀을 운영하면서 돈을 잃지 않은 것'이라면 참 애처로운 일일 것이다."라며 야구로 돈을 벌 생각은 없다고 못박았다.[59]
3월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주전 1루수 리스 호스킨스가 수비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개막시리즈에서는 첫 두경기에서 애런 놀라와 잭 휠러 원투펀치가 나란히 무너지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배하면서 스윕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도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는 듯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가 다저스를 만나서 3연전 스윕을 당하며 다시 5할 승률이 붕괴되고 말았다.
6월 -
7월과 8월 들어 살짝 기세가 꺾이는 듯 보였지만 어떻게든 버텨내고, 본격적인 와일드카드 경쟁에 뛰어들었다.
9월 27일 와일드카드 1위로 PS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몇 시즌과 달리 굉장히 안정된 퍼포먼스를 보인 불펜진과 튼튼한 선발진의 힘으로 90승 시즌을 만들어 냈다.[60] 시즌 초만 해도 전해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충격적인 몰락을 보여줬지만 결국 두 팀 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올팀올을 보여주었다.
8.2.1.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 상대는 와일드카드 2위 마이애미 말린스. 팀의 원투펀치 잭 휠러와 애런 놀라의 활약에 힘입어 홈에서 무난하게 마이애미를 스윕하면서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디비전 시리즈 상대는 역대급 핵타선을 자랑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정규시즌에 보여준 모습이 압도적이어서 고전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많았었으나 브라이스 하퍼, 닉 카스테야노스의 활약과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중심 타자들의 한방, 선발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애틀랜타를 3:1로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애틀랜타는 2년 연속으로 필리스에게 무기력하게 업셋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챔피언십 시리즈 상대는 다저스를 스윕하고 올라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력이 우세라고 평가되었고 1, 2차전 홈에서 쾌승을 거두며 필리스가 쉽게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크레이그 킴브럴이 3, 4차전 방화를 저지르며 시리즈는 오리무중이 되었고 6, 7차전에는 타선이 끝내 힘에 부쳐 중요할 때마다 침묵하며 결국 3:4로 탈락하고 말았다.
시즌 후 잭 휠러가 투수 골드 글러브 상을, 브라이스 하퍼가 지명타자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하였다.
8.3. 2024년
자세한 내용은 필라델피아 필리스/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작년 부상 복귀후 지명타자로 잠깐의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정규시즌 경기와 포스트시즌까지 1루수로 뛰었던 브라이스 하퍼의 1루수 완전 전향이 확정되면서 FA가 된 리스 호스킨스와 결별하게 되었다.[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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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놀라를 잔류시킨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1월 23일 콜비 알라드와 1년 $1M의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2월 중순에는 스펜서 턴불과 2M 상당의 인센티브와 1년 2M 계약을 맺었고, 며칠 뒤 유틸리티맨 위트 메리필드를 1년 8M의 계약으로 데리고 오는 등 빅딜은 아니여도 나름 쏠쏠할 수 있는 계약들을 맺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24년 3월 5일 팀의 1선발 잭 휠러와 3년 1억 2600만 달러로 재계약을 했다. 이 재계약으로 휠러가 받게 될 연 평균 420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달한다.[62]
최종 성적은 95승 57패로, NL 동부 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게 1승 3패를 기록하며 가을 야구에서 빠르게 떨어졌다.
시즌 종료 후에 감독 롭 톰슨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1]
미국 야구 관련 사이트에서 과거의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기록을 잘 쳐주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금이야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1/3이지만, 과거에는 무려 1/8... 지구가 2개로 분할된 시절만 해도 1/6이어서 90승을 해도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2]
옆 리그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만악의 근원 해리 프레이지가
베이브 루스를 뉴욕 양키스로 팔아제낀
보스턴 레드삭스가 빵셔틀이 되었다. 그야말로 우연의 일치.
[3]
4위 1회, 5위 2회, 6위 4회, 7위 8회, 8위 16회로 순위가 내려갈수록 확률은 정확히 2배씩 올라가는
아름다운(...)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4]
8의 개수는 16개지만 1947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공동 최하위를 기록해 7이 찍혀 있다.
[5]
1938~1942
[6]
1928, 1939, 1941, 1942, 1945. 정확히 3할을 기록한 1938년도 있다.
[7]
다만 이때는 라이브볼 초창기로, 극심한 타고투저였으며 당시 필리스의 홈구장 역시 극악의 타자구장이었다. 그래서 조정기록으로는 의외로 최하위랑 거리가 먼 편이다.
[8]
상식적으로 페이롤 제도나 폐쇄적인 드래프트 제도(하위권 팀이 우선지명을 하는 방식)가 정착된 현대 미국 스포츠리그에서는 수십 년동안
단순히 포스트시즌을 못 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최하위만 도맡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당장 무능한 프런트진으로 유명한
롯데 자이언츠도
7년간 바닥을 기다 8년째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다만 필리스가 바닥을 긁던 이 시기에는 페이롤 제도나 드래프트가 없었고 마이너리그도 없었던 시절이라 꼴찌만 도맡아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구단주가 돈을 안 쓰니 제대로 된 선수 수급이 될 리가 없고 전력이 계속 약할 수밖에.
[9]
1950년 월드 시리즈 진출 때도 카펜터 주니어가 구단주였다.
[10]
타이 콥도 1909년에 홈런왕 도루왕을 석권한 적이 있다(9홈런-76도루).
[11]
그래도 필라델피아의 암흑기에 혼자서 다 해먹었으므로 필라델피아 구단에서는 영구결번 급 대우를 해주고 있고 1980년 베테랑 위원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2]
범접할 수 없는 극악의 암흑기임에도
비밀번호(스포츠)에 내용조차 없었다
[13]
당시 스티브 칼튼은 41경기 27승 10패 1.97 310탈삼진,특히 4월 말부터 5월 말에는 2승 6패를 기록했다.
[14]
감독 시절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
[15]
월드 시리즈가 처음으로 열린 1903년을 기준으로 하면 78년 만이다.
[16]
물론 이전에는 포스트시즌이 월드시리즈,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밖에 없었다. 필리스가 1980년 이전에 PS에 진출한 해는 월드시리즈밖에 없었던 1915,1950년, LCS부터 시작하던 시절에는 NLCS에서 광탈한 1976,1977,1978년밖에 없다.
[17]
전 내셔널리그 회장 워렌 자일스의 아들이다.
[18]
셰인 빅토리노도 이 때 필리스로 영입되어 이후에 활약하게 된다.
[19]
매뉴얼 감독은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긴테츠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강타자로 유명하다. 실제 매뉴얼 감독의 팀 운영방식을 보면 동양 야구의 요소를 접목한 것이 많이 보인다. 캐사기스런 판타스틱 4가 나오기 전까지는 불펜이 탄탄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었고, 투수들에게는 보내기 번트를 시키고 상하위 타선에서 작전을 많이 걸기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판타스틱 4와 뻥뻥 때려주는 대포타선이 맹활약한 2010년~2012년 사이에 이 모든 것들이 드러나지 않을 뿐. 위에서 설명한 매뉴얼 감독 특유의 야구는 2007년~2009년이 정점이었다고 볼 수 있다.
[20]
1만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도 이 시즌이다
[21]
할러데이는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 등판인
신시내티 레즈와의 NLDS 1차전에서 노히터(1볼넷)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 포스트시즌 노히터. 참고로 최초의 기록은 돈 라슨의 퍼펙트게임이다.
[22]
이 선수는 결국 2017년에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게 된다.
[23]
호르헤 알파로,
제이크 톰슨, 닉 윌리엄스, 제이슨 애셔, 제러드 에익호프. 사실 툴 좋고 랭킹 상위권 유망주들이긴 했었다. 결국 대부분 시원찮았지만..
[24]
2경기 2승 1완봉 15이닝 자책점 0 탈삼진 25개
[25]
8타수 2안타 1타점 5볼넷 3삼진이라는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볼넷을 주면 줬지 안타나 홈런은 안맞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공은 절대 주지 않았다.
[26]
메이저리그 통산
대타 홈런 기록 보유자이다.
[27]
다린 러프는 2017년 2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를 밟게 된다.
[28]
돔브로스키의 호구가 되어버렸다. 벅홀츠의 연금 셔틀이 되었다.
[29]
가르시아의 문제는 제구다. 제구만 잡으면 된다. 구위는 폭발적이다. 특히, 슬라이더가 일품이다.
[30]
아직 어리기 때문에, 반등할 가능성은 있다.
[31]
결국, 진마 고메즈를 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32]
조셉은 작년보다 더 잘해야 한다. 팀에 1루수 유망주인 호스킨스가 있기 때문.
[33]
유망주 '스캇 킹거리'의 자리 만들기가 어려워졌다.
[34]
아익호프는 잘 풀려야 3선발이다. 닉 윌리엄스는 메이저에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호르헤 알파로는 준수하게 평가받기는 해도 리스크를 생각하면 딱히.
제이크 톰슨은 거의 망했다고 봐야 한다.
[35]
불펜이 금값인 시대에서, '맥페일 & 클렌탁'은 자신들이 호구라고 입증했다. 벨라스케스는 유리몸이다. 불펜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에셜먼은 아직 메이저 데뷔를 못했다. 마크 어펠은 명색이 1픽 출신이라는 한물 간 이름값만 있을 뿐 당연히 망할 놈이었다.
[36]
그 당시가, 고메즈를 트레이드할 마지막 기회였다.
[37]
업적 쌓기? 먹튀 모으기?
[38]
맥페일을 필리스까지 이끈 것은, 볼티모어 시절 때의 트레이드 몇 개다. 그런데 이러한 볼티모어에서도 계약 연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39]
예를 들어 1년 렌탈 늙다리로 전락한 지미 롤린스를 내보내며 잭 에플린이라도 받아왔다. 2017년 여름 현재 필리스 마이너의 적잖은 유망주들이 기대를 모으며 그런 유망주들을 트레이드로든 인터내셔널/드래프트 등으로 스카우트하고 키워낸 돌마로에 대한 재평가 여론이 나오고 있다.
[40]
디 고든 썰이라던가(...)
[41]
현지 기자들은 필리스를 이용한 루머를 막 만들어내고 있다.
[42]
다만 이 둘은 타격은 몰라도 수비나 주루만큼은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세를 있으며, 퀸은 예로부터 유리몸이 문제지 재능만은 인정받았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43]
사실상 서로 필요없는 로스터 정리를 해준 것이나 마찬가지.
[44]
정확히는 애런 올테어 복귀 후부터.
[45]
2017년이 2년차인 토미 조셉은 홈런 하나는 팀내 선두일지언정 심각하게 나쁜 타율과 볼삼비가 지적되었고,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론 최저임금 서비스타임만 채우고
다린 러프 시즌 2 논텐더당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서비스타임을 3년 찍기도 전에 호스킨스가 이리 대폭발할줄은 아무도 몰랐다.
[46]
사실 골디도 2017년에 30-30 근처를 찍는 것은 피나는 노력의 결과다. 골디도 마이너 시절엔 운동능력 별로라는 야박한 소리를 들었다.
[47]
사실 키스 로는 골디 흑역사와 추가로
도모닉 브라운 고평가의 흑역사로 인해 극딜을 당한 적이 있다. 사실 돔 브라운의 경우는 데뷔 초까지만 해도 업계 누구도 그렇게 망할줄 몰랐다지만... 그리고 키스 로도
그런 흑역사들을 일일이 기억하는 것 같다(...)
[48]
그러나 7월 퓨처스게임 전후에 킹거리는 AAA에서 자기가 3루 펑고 받는건 그냥 연습일 뿐이라 주장했다(...)
### CSN Philly의 짐 살리스버리 기자도 그냥 잠깐의 일탈(?) 내지는 만일을 대비하는 정도로 여기고 있으며
http://www.csnphilly.com/philadelphia-phillies/scott-kingery-gets-tutorial-third-base-phillies-keep-options-open## 본인도 그냥 2루 남고 싶은가보다. 이렇게 되면 반대로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트레이드 칩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쪽도 대가를 쏠쏠하게 받아낼 만 하다.
[49]
피타고리안 승률기준 작년은 62승, 올해는 72승.
[50]
산타나의 수비는 2017시즌에 굉장한 약진을 보인 상태이다. 돌글러브였던건 포수 시절 이야기. 지명타자 없는 내셔널리그에서 수비 못 한다는 이유로 1루 자리 뺏길 걱정은 없을 정도.
[51]
필라델피아 구단주 "조금 멍청해보일지 몰라도, 돈 쓰겠다"
[52]
여담으로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물러나자마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으로 번개같이 재취업에 성공했고, 자이언츠에서 완전히 자신의 역량을 만개하면서 2021년에는 9년만에 자이언츠의 지구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53]
참고로 이 스윕패 이전까지 필리스가 10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단일 시즌 .320 이하의 승률을 찍고 있었던 팀에게 스윕패를 당한 케이스는 딱 두 번밖에 없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1923년에 당한 당시 .306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던
보스턴 브레이브스에게 당한 거였고, 두 번째는 1969년에 .306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던
몬트리올 엑스포스에게 당한 것이라고 한다.
[54]
참고로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는 1위 메츠를 제외하곤 소속팀들 모두 5할대 아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처참하다.
[55]
사진의 인물은
브라이스 하퍼이다.
[56]
이번에 필리스에게 패한 NLWC를 포함하여 최근 포스트 시즌 10경기에서 1승 9패로 전적이 매우 안좋다.
[57]
물론 1990년대에는 가을야구에는 못했었지만 2021년에는 무려 양대 리그 최강 전력인 다저스와 휴스턴을 모조리 꺾는 업셋을 보였다.
[58]
사치세가 무려 1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FA 선수를 잡는데 무려 $807M, 한화로 약 1조원을 질러버렸다. 화룡점정으로 코레아 하이재킹 사건까지 터졌다.
[59]
이에 걸맞게 필리스는 매번 화끈한 투자는 아닐지언정 쓸덴 쓰는 적절한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인터뷰를 본 옆동네 에인절스 팬들은 이와 정 반대 짓거리를 하며 트라웃과 오타니를 들고 윈나우 탱킹을 하는 모레노 구단주를 보며 피눈물을 흘렸다.
[60]
팀 투수 Fwar는 24.3으로 리그 1위의 기록이다.
[61]
그리고 호스킨스는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였다.
[62]
1~3위는 각각 4610만 달러의 오타니, 4330만 달러의 슈어저와 벌렌더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