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1:43:35

토요타 시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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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NA

1. 개요2. 역사
2.1. 1세대 (XL10, 1997~2002)2.2. 2세대 (XL20, 2003~2010)2.3. 3세대 (XL30, 2010~2020)2.4. 4세대 (XL40, 2020~현재)
3. 경쟁 차량4. 둘러보기

1. 개요

토요타 미국 인디애나 주 프린스턴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7인승 전륜구동 MPV이다. 판매대상국은 미국, 중국, 캐나다, 멕시코, 대한민국, 대만 등으로 좌핸들 모델뿐이다. 1997년에 프레비아(Previa)를 단종시키고 좀 더 미국 현지의 수요에 맞게 출시한 MPV이다.[1]

대한민국에서는 7인승이라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이며[2], 승합차(9인승) 분류도 아니라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카니발과의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와 AWD 옵션이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해 수입 미니밴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수입 미니밴 중 유일하게 AWD 옵션이 있다.[3]

2. 역사

후륜구동 기반 원박스 타입인 1세대 에스티마가 북미 시장에 프레비아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했으나, 애매하게 작은 크기와 비싼 가격 탓에 판매가 매우 부진했다. 따라서 토요타는 캠리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성향에 맞게끔 덩치를 키운 새로운 MPV, 시에나를 출시하게 된다. 전륜구동의 장점이 자리를 잡자, 에스티마 역시 프론트 미드쉽 FR 타입에서 일반적인 FF로 바꿔 출시하게 된다.[4]

이후 에스티마는 또 다른 내수용 미니밴인 알파드로 통합됐고, 토요타의 미니밴 라인업은 알파드와 시에나로 이원화됐으며 모두 캠리의 차대를 쓴다.

일본에는 판매되지 않지만, 개인이 직접 해외에서 수입한 소수의 차량이 존재한다.

2.1. 1세대 (XL10, 199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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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1998년식 시에나 XLE }}}
X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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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na. The new minivan from Toyota.
시에나. 토요타의 새 미니밴입니다.
- 첫 출시 당시 TV 광고.

1세대는 포드의 미니밴인 윈드스타와 외형을 비슷하게 채택했다.

1997년 8월부터 생산돼 1998년식으로 출시됐으며, 1세대 아발론과 공용하는 194마력(hp) 1MZ-FE V6 3.0L 엔진[5]과 컬럼식 4단 자동변속기 캠리 플랫폼을 개량한 자리에 얹었다.

CE, LE, XLE의 3개 트림이 제공됐으며, LE와 XLE는 2열을 독립시트로 만든 반면에 CE는 2인승 벤치시트로 설계했다. 각 좌석은 필요에 따라 접을 수가 있었으며, CE에는 루프랙과 운전석 쪽 슬라이딩 도어가 옵션인 반면 LE와 XLE에는 기본 적용됐다. XLE는 가죽시트와 우드그레인 패키지를 제공했으며, 동급 미니밴 중에서 연비가 좋은 축으로 평가받았다. 미국 켄터키 주 조지타운(Georgetown) 현지공장에서 생산을 맡았으며, 같은 차대를 공용하는 캠리와의 연관성을 고려해 "미니밴계의 캠리"로 홍보했다. 이름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주의 시에나 시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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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2001년식 시에나 LE }}}
X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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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식을 맞아 페이스리프트됐고, 그릴 디자인과 범퍼, 후미등 디자인을 손봐 현대적인 스타일을 더 가미했다. 이때 방향지시등이 클리어 타입으로 변경됐고, 센터 콘솔도 손봐 에어컨 및 히터 제어판을 사용하기 편하도록 하면서 주요 버튼류들의 위치도 변경했다. 엔진에는 VVT-i라는 가변 밸브 타이밍 장치가 부착되어 210마력을 낼 수 있었고, 운전석 쪽 슬라이딩 도어가 모든 차량에 기본으로 자리잡았다. 당시 미니밴으로서는 드믈게 사이드 에어백과 VSC를 옵션으로 제공했으며, 미국 IIHS에서 진행한 충돌 테스트에서도 에스티마/프레비아보다 훨씬 나온 Good 등급을 타냈다. 2002년 12월까지 생산했다.

2.2. 2세대 (XL20, 200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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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2004년식 시에나 XLE 리미티드 4WD }}}
XLE Limited
<rowcolor=#fff> 전기형
The Kids Made Us Do It.
아이들은 우리가 더 안전한 차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 2004년 당시 지면광고.[6]

2세대에 와서는 좀 더 미니밴스럽게 바꾸고 사이즈도 늘렸다. 컬럼식 대신 기존 미니밴과 같은 대시보드 앞의 변속기로 바꾸게 됐다. 일본인 요코야 유지(Yuji Yokoya)가 수석 엔지니어로 참여했는데, 북미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개선사항을 짚어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1세대 시에나를 전미 50개주, 캐나다 13개주 및 멕시코 전역으로 85,000km 가량의 장거리 자동차 여행길에 타 보면서 단점을 짚어내는 식으로 차를 개발했다. 작은 마을과 대도시에서 1세대 시에나를 빌려 운전하며 실제 고객과 대화하고 고객을 관찰, 북미 자동차 고객들이 미니밴에 바라는 상을 짚어가며 개발 방향을 잡아갔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2세대는 ULEV 배기가스 규정에 맞춘 3MZ-FE V6 3.3L DOHC 엔진을 5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맞물려 장착했다. 특히 디자인상으로는 "미니밴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아이들이며 뒷좌석의 2/3를 차지한다"라는 조사결과를 반영, 실내 편의장비에 이례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장거리 가족 여행에 대비하였다. 그 예로 저가 사양에 8인승 옵션을 제공하고 3열 시트를 평평하게 접음으로서 면적이 넓은 화물을 싣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새 디자인은 케빈 헌터(Kevin Hunter)의 2000년 디자인 안을 채용했고, 공기저항을 0.30Cd로 개선하면서 연비를 개선하는 데 한 몫을 했다.

2003년 1월 6일에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했으며, 생산지도 켄터키 주 조지타운에서 인디애나 주 프린스턴(Princeton) 현지공장으로 옮겼다. 실내공간 전체 45%에 화물칸 용량 39%가 1세대 대비 증가했으며, 시트에 60:40 분할식 구성을 채용하고 4륜구동을 제공했다. 사양별로는 CE, LE, XLE, XLE 리미티드가 제공됐으며, XLE 리미티드는 수평 크롬바를 뒷 번호판 자리 위에 부착하는 식으로, CE의 검은색 트림과 나머지의 차체 색상 트림과 구분지었다.

기본 장비로는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 리모컨식 키리스 엔트리, 앞창문에 사용된 태양열 흡수 유리창(HSEA) 등을 장착했고, 1,600kg까지 견인 가능한 견인 패키지를 2007년식까지 판매했다. 4륜구동 사양은 고급 사양에서 선택할 시 런플랫 타이어도 제공했으며, 엔진 출력을 50:50으로 배분하는 역할을 했다. 선택장비는 트림에 따라 HID 제논 헤드램프, 주차보조 센서, 음성인식 내비게이션,[7] 등을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뒷좌석 탑승자를 보기 위한 실내 거울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2세대 시에나는 2004년식 기준 2003년식에 비해 60% 더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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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2009년식 시에나 XLE }}}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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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식을 맞아 몰딩 및 앞모습, 헤드램프가 변경됐으며, 파란색 조명이 들어간 옵티트론(Optitron) 계기판을 추가했다. XLE 리미티드도 리미티드로 개명했고, 운전석 파워시트의 메모리 기능과 전동 백미러, 백미러 부착식 LED 방향지시등이 리미티드에 기본 장착됐다. 블루투스, 3열 파워폴딩 기능이 옵션으로 도입됐고, 뒷좌석 오디오를 삭제하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이 모든 차량에 기본 제공됐다. 엔진 출력도 측정 방식이 바뀌어 230마력에서 215마력으로 낮아졌다.

2007년식부터는 LEV Ⅱ의 ULEV 배기가스 규제치를 만족시키는 2GR-FE V6 3.5L DOHC 엔진을 대신 사용했으며, 266마력으로 최고 출력이 대폭 높아졌다. 타이어 공기압 센서도 업데이트됐고, 새로운 7스포크 알로이휠이 리미티드와 AWD 사양 전용으로 제공됐다. 2008년식은 VSC가 모든 차량의 기본장비로 승격됐으며, 2009년식은 가격 대비 장비를 추가한 패키지를 추가하고, 캐나다 한정으로 기본 가격을 1,500달러 낮추는 데서 마무리했다.

3세대가 등장함에 따라, 2009년 12월에 2010년식으로서 단종됐다.

2.3. 3세대 (XL30, 20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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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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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양 북미 사양 }}}
X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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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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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3세대 모델을 출시하면서 미니밴 최초로 2열 시트에 풋&레그 서포트[8]를 장착한 일명 '오토만 시트'를 채용, 다른 미니밴들과 차별을 두어 북미 미니밴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전 세대들이 북미 지역에서 기존 미국 미니밴을 공략하며 자리잡은 덕에, 2014년에는 북미 최고의 패밀리 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생산 회사는 일본에 본사를 둔 토요타이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판매하지 않고 실질적으로는 미국 인디애나 주 프린스턴 현지공장[9]에서 생산하는 미국산 일본차나 다름없다. 덕분에 한미 FTA에서 북미 수입차 관세 철폐 대상에 해당되는 차종이기도 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는 FTA를 앞두고 라인업의 다양화를 위해 시에나를 들여왔으며, 이후 9세대 캠리도 조지타운 현지공장 생산분으로 들여왔다.

대한민국에서는 2011년 11월 1일에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에 있는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토요타 대한민국 법인 사장과 토요타 프린스턴 현지공장 대표를 초청, 시에나의 입항식을 갖고 정식으로 런칭했다.

266마력 V6 3.5L DOHC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이는 캠리의 268마력 버전을 살짝 디튠한 것이다. 직렬 4기통 2.7L 모델도 있었지만 한국에는 들여오지 않았다. AWD 사양은 출시되고 좀 지나서 2014년 1월에 추가됐다. 복합연비는 V6 3.5L DOHC 기준으로 FF 8.5km/L, AWD 8.1km/L.

적은 사람들이 넉넉하게 탈 수 있는 고급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기아에서도 이 수요를 지키기 위한 3세대 카니발 리무진 9인승 모델(V6 3,300cc 람다2 가솔린 엔진)을 출시하여 맞대응했다. 대한민국에 출시하자마자 소리없는 인기를 끌며 800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자, 혼다에서도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북미형 오딧세이를 1년 뒤에 들여오고, 크라이슬러 역시 그랜드 보이저를 펜타스타 V6 3.6L DOHC 가솔린 엔진으로 바꿔 재판매하는 등 맞불을 놓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수입 7인승 미니밴 중에서는 시에나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일 정도로 소리없이 인기가 있다.

2014년형까지 대한민국에 발매된 시에나의 아쉬운 점이라면 대한민국 현지 사정에 맞춘 내비게이션 옵션이 없다는 것. 이 점은 경쟁 모델인 혼다 오딧세이도 한국형 내비게이션 옵션을 채용한 점과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옵션에 연동되는 가족석 후면 모니터가 대한민국에서는 빠졌다. 이에 토요타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수요가 많으니, 그것을 이용하면 될 것이라는 반응이었다.[10] 그나마 토요타 대한민국 법인이 제이씨현시스템과의 제휴로 기존의 수입 모델 중 내비게이션이 없는 프리우스, 하치로쿠에도 달 수 있는 맞춤형 내비게이션 모델( 아틀란 맵 내장)을 출시했고, 일부 차주들은 여기에 애프터마켓용으로 생산되는 후면 모니터를 추가로 장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애프터마켓 모델인만큼 본래 차량의 인터페이스에 아주 어울리는 모습은 아닌 것이 아쉬운 부분. 이때부터 옵션으로 110V AC 플러그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은 뒷좌석 110V AC플러그 대신 시거잭과 USB 포트로 대신 나오고 있다.

2015년식에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색다른 친 가족형 기능을 추가한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대한민국에서도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극 반영됐는지, 2015년형부터 일부 사양들이 추가됐고 내비게이션도 이 때 추가됐다. 지도는 애프터마켓 모델과 같은 아틀란 지도. 다만 시에나만의 사이드미러 내장형 리피터는 기존의 승용차와 같은 형식의 사이드 리피터로 전환되고 인테리어가 직선이 많이 추가되어 딱딱해 보이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라는 평이 있다.

2017년 1월 4일에는 가솔린 직접분사(D-4S) 엔진으로 바꾼 이어 모델이 출시됐다. 파워트레인을 301마력 V6 3.5L DOHC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과 전륜형 8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했다. 복합연비는 FF 8.6km/L, AWD 8.2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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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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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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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2일에는 2018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전면 디자인이 대폭 수정되어 캠리의 앞모습과 패밀리 룩을 이루었고, 차음유리와 운전보조장치(ADAS)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 ADAS 시스템은 TSS-P로 불리고, 전방추돌경보, 레이더 크루즈컨트롤[11], 차선이탈경보 및 차선유지보조, 오토하이빔 등의 장비가 포함되며,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2017년 4월 23일에 열리는 뉴욕 모터쇼에서 실물을 공개한 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대한민국에는 2018년 3월 19일부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2020년 하반기에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로 판매가 종료됐다.

2.4. 4세대 (XL40, 2020~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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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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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E
2021년 대한민국 광고
흔들림 없는 편안함으로

2020년 5월 18일 정식 공개됐으며, 동년 10월부터 2021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하이랜더, 캠리, 라브4와 공유하는 TNGA-K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후륜 서스펜션은 AWD 모터를 위해 멀티링크로 바뀌었다. 외관 디자인은 하이랜더, 라브4와 닮은 모습이다.

이번 시에나는 하이브리드만 출시된다. 직렬 4기통 2.5L 앳킨슨 사이클 엔진( A25A-FXS)에 2개의 전기모터와 유성기어 세트(PSD)가 포함된 e- CVT가 맞물린 4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II(THS II/HSD)가 적용되어 합산출력 243마력(181kW)의 출력을 발휘한다. 미국 기준 복합연비 33MPG(14km/L)를 달성했으며, 옵션으로 후륜에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전자식 온 디멘드 AWD(E-4), 견인장치를 선택할 수 있다.[12]

인테리어는 카니발과 비슷하게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를 수납함으로 사용하는 대신 대시보드부터 수납함까지 길게 이어지는 '브리지 콘솔'을 적용했으며, 콘솔 아래의 빈 공간에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디지털 계기판과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은 것을 빼면 최신 트랜드에 걸맞게 수평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하여 카니발 KA4 못지않은 호평을 받았으며, 가죽이 씌워진 기어 레버가 적용됐다.

9인치 내비게이션이 탑재되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할 수 있으며 USB 포트 7개가 장착되어 있다. JBL 프리미엄 카오디오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뒷좌석은 2열 시트를 슈퍼 롱 슬라이드[13] 옵션으로 업그레이드하면 63.5cm까지 의자를 이동할 수 있다. 또 시트 아래에서 튀어나오는 발받침대도 이용할 수 있고, HDMI 입력과 리모컨이 있는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수 있다.

LE, XLE, 리미티드 트림 이외에도 SE 트림을 대체하는 XSE, 최고급 플래티넘 트림이 새로 추가됐으며, 킥 오픈 슬라이딩 사이드 도어 및 리어 게이트, 더 길어진 슬라이딩 레일, 내장형 진공청소기 및 냉장고, 파워 틸트-텔레스코핑 스티어링, 디지털 백미러,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대한민국에는 2021년 4월 13일에 출시했다. 가격은 전륜구동 6,400만원, AWD 6,200만원으로 오히려 AWD 사양이 더 저렴한데, 6,400만원을 심리적 가격 상한선으로 정하고 가격대를 낮추기 위해 AWD는 17인치 휠이 들어가고 오토만 시트가 빠지고 옵션이 덜 들어간 염가형 모델을 들여왔으나, 2022년식부터 AWD 모델도 오토만 시트 등의 옵션이 추가되며 6,390만원으로 상승했다. 2023년 개소세 5% 기준 무려 600만원 가량 인상된 7,050~7,06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인 복합연비는 전륜구동 (20인치 휠) 14.5km/L로, 2023년 12월에 새로 출시된 카니발 7인승 19인치 휠이 탑재된 1.6T 하이브리드(복합 13.5km/L)보다 더 뛰어난 연비를 보여준다. 20인치 휠이 탑재되는 시에나 7인승 2WD와 비교한 것으로, 카니발 HEV 9인승은 18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는데 7인승보다 더 가벼운데도 불구하고 연비는 14.0km/L로 역시나 시에나보다 못 미치며(빌트인 캠을 장착할 시 13.7km/L로 더 떨어진다.), 시에나는 카니발을 복합 연비뿐만 아니라 시내/고속 연비도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모든 트림/탑승 정원과 상관없이 카니발 하이브리드보다 떨어지는 것이 전혀 없다. 참고로 카니발이랑 시에나는 체급도 거의 똑같고 공차중량도 거의 같다. 그리고 카니발은 20인치 휠도 없다. 심지어 시스템 총 출력도 시에나가 더 높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시에나가 더 적다. 그래서 연비만큼은 시에나를 따라올 미니밴은 현재 없다.

드디어 이번 모델부터 토요타 세이프티 센싱의 모든 기능(정차 후 재출발)이 적용되어 들어왔으며, HUD 등 기존에 들여오지 않았던 옵션들도 대거 추가[14]됐다. 다만 북미의 사양이자 V2L이 부럽지 않은 1.5kW 파워 아울렛은 대한민국에선 빠진 채 들어왔다. 해당 파워 아울렛이 좀뒤에 출시한 토요타 하이랜더와 북미에 팔지 않는 알파드에 달린다는 건 함정.

참고로 이 모델 광고에서 초등학생 정도 딸을 둔 부모들의 연애 시절이 1980년대냐는 드립이 터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그란비아로 팔고 있다.

3. 경쟁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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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에서는 여성용, 특히나 아이가 있는 어머니들의 차량이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한 차다. 시에나 하면 왠지 미국 교외에 집이 있는 중산층 집안의 어머니가 아이들의 등, 하교를 시키는 모습이 연상될 정도. [2] 카니발도 11인승이 4세대 KA4 페이스리프트로 사라졌고 현재 11인승은 스타리아밖에 없다. 게다가 애초에 국내에서 11인승 미니밴은 국산/수입 불문하고 판매량이 저조하다. [3] 2023년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 구동 덕분에 2WD와 연비 차이가 별로 없다. [4] 다만 에스티마는 도로가 좁은 일본의 실정에 맞게 크기와 폭을 작게 설정했다. [5] 다만, 엔진 내에 기름 찌꺼기가 쌓이는 결함에 시달리기도 했다. [6] 가족 및 여러 명이 함께 타는 미니밴의 특성상 요구되는 뛰어난 안전성을 어필했다. [7] 선택 시에는 뒷좌석 DVD 플레이어와 스크린, 110V 아웃렛, JBL제 10스피커 카스테레오 시스템, 후진 보조 카페라(백업 카메라)가 추가됐다. [8] 우등고속버스의 발받침대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카니발, 알파드와 달리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9] 크로스오버 SUV인 벤자도 프린스턴에서 생산했다. [10] 내장식 내비게이션도 지원 기간이 지나면 업데이트 지원이 안 되는 경우가 있고, 아틀란같은 곳에서 업데이트 지원 중단을 공지한다. 그래서 혼다코리아같은 경우는 6세대 CR-V, 11세대 어코드, 4세대 파일럿에서 아예 내장식 내비게이션을 빼 버렸다. 즉, T맵같은 앱을 열고 그냥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가든지, 아니면 스마트폰 미러링(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을 해서 쓰라는 것. [11] 잘 보면 앞쪽 토요타 엠블럼 표면이 평평한데, 레이더가 그 안에 있다. 국내 정식수입 모델은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은 빠졌다. [12] 최대 3,500파운드(1,588kg)까지 견인 가능. [13] 2열을 앞좌석 끝까지 밀고 접은 뒤에 3열을 수납하면 엄청난 공간이 만들어진다. 도요타도 여기에 딱맞는 순정 에어매트를 팔고 있다. 여기에 자극받아서 나온 모델이 카니발 아웃도어지만 2열이 그냥 앞으로 접히는 카니발과 달리 시에나는 차곡차곡 접혀서 공간은 시에나가 꽤 더 넓다. [14] 전륜구동 모델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