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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수컷고등학교 School in the w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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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학원물, 수인물, 판타지, 드라마 |
작가 | 비누끼 |
연재처 | 만화속세상( 카카오웹툰) # |
연재 기간 | 2011. 12. 11 ~ 2013. 09. 08 |
연재 요일 | 일요일 |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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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속세상에서 연재되었던 수인물+학원물 웹툰. 작가는 비누끼.2. 줄거리
본능에 충실한 우리는 짐. 승. 입니다! 짐승수컷고등학교의 시시콜콜 학교 생활 엿보기.
- 소개
- 소개
3. 연재 현황
2011년 12월 11일에 1부 연재 시작을, 2012년 3월 4일부터 2부가, 2012년 8월 5일부터 3부가, 2013년 3월 10일부터 4부가 시작되는 등, 연재횟수에 비해 챕터가 짧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에피소드 마다 서브컬처 필수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개그가 여기저기 쉴틈없이 들어가 있다. 2013년 9월 8일 완결되었다.4. 특징
짐승수컷고등학교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수컷 짐승이 다니는 고등학교 이야기를 다룬동물들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서도 생태계의 먹이사슬, 약육강식을 초월하여 평화롭게 살고자 노력한다는 배경은, 장르와 스토리는 다르지만 네이버의 진진돌이 에볼루션과도 유사하다.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 단순한 작품 내 설정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작중에서 등장동물의 죽음을 어딘가 가볍게 묘사한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존재한다. 김늑대와 친구였던 송토돌의 에피소드는 매우 진중한 편이나 엄연히 친구인 오다람을 먹을 것으로 보고 물 버린다거나 하는 상황은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하는 작중에선 매우 위험한 상황인 데도 늑대와 다람 둘 다 시덥지 않은 일인 양 넘어가고 닭인 장영계에 대한 치킨 드립은 수시로 튀어나오며 후반부엔 정말로 누군가 죽었거나 죽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분위기가 너무 가벼운 경우가 있다. 등장동물의 언행으로 보아 "초식동물은 언제든지 육식동물에게 먹히거나 죽을 수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며 일종의 어쩔 수 없는 일" 정도로 인식하는 듯 하다. 육식동물끼리 싸워서 한 쪽을 죽이거나 심한 상해를 입히는 행위 또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학교의 규칙은 인간처럼 서로 평화롭게 지내는 걸 목표로 하나 현실적으론 그렇지 않으며 동물들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육식동물인 김늑대의 가족 묘사에서 대놓고 육식을 한다는 것 또한 이런 설정을 뒷받침하는 것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의 만화이며 개그씬도 자주 나오는 만큼 묘사에 대해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인간의 모습을 한 동물들이 인간의 일반적인 가치관[2]과 크게 다른 가치관을 갖고 행동하다보니 어딘가 괴리감이 느껴지게 되는 부분. 작가가 이쪽 문제에 대해선 애초에 크게 생각해두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5. 등장인물
5.1. 짐승수컷고등학교
5.1.1. 학생
-
오다람
이 작품의
주인공. 종은
다람쥐이고,
집은
나무 위에 지어져 있다. 회갈색 머리에 회갈색 눈, 하얀 피부에 마른 체격이다. 겉보기에는 안 그럴 것 같지만 꽤 머리가 좋은 우등생[3]으로 학년 차석이라 친구들에게
노트를 빌려주곤 하는데, 대가는 페이지당
도토리 10개(...). 자기
체육복이 있는데도 없는 척하고 늑대 것을 빌려 입고서 김늑대가
선생님에게 혼나는 것을 보고 즐길 정도로 김늑대를 갈구는 놀리는
재미에 푹 빠졌다. 김늑대를 주로
똥개라고 부르며 막 대하는 면도 있으나
입학 첫날 김늑대 옆에 앉게 되었을 때는 지금과 달리
공포에 질려 벌벌 떨었던
흑역사가 있다. 늑대를 데리고 도토리를 주우러 갔다가
엄마 잃은 오리를 발견하고 데려와 같이 지내게 된다. 어렸을 때
가족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4] 늑대에게 오리를 떠넘기려 했으나 김늑대의 동생들 먹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말에 마음을 고쳐 다시 데려왔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자 오리를 돌보기 위해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지만 결국 쓰러져 동면에 들어갔는데 그것을 오해한 김늑대와 오오리에 의해 장례식과 함께 동면용 땅굴 위에는 '오다람 이곳에 잠들다'라는
묘비조각상이 세워졌다(...). 하지만
악몽을 꾼 후, 재빨리 깨어나 김늑대를
폭행했다.[5] 과격하고
디스를 일삼는
나쁜남자
컨셉이면서도 잔정이 몹시 많다. 다만 이를 홍덕이한테 시전했다가
싸닥션맞고 겨우 뒷처리로 진정된 적도 있다. 기본적으로 틱틱거리고 까칠한 성격이라 악당부의 홍치타와 박국이가 부원으로 포섭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어른에겐 거꾸로 몹시 예의바르다. 거기에다
브라콘 인증까지 받은
아들내미바보 오오리 바보이기도(...).[6]
자신의 작은 키에
콤플렉스가 있다. 묘하게 현실적이기도 해서,
도토리에 환장한다.
월동 양식을 구하는 데에 몹시 집착한다. 애초에 노트 빌려주고 받는 대가도 월동 준비. 게다가 학교 구역 내에서 동물들이
사냥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용의자를 잡으면 1년치 식량을 준다고 적혀있는 공고문을 보고는 육식이란 이유만으로 친구인 김늑대를 팔려했고 용의자를 유인한다고 친구인 장영계를 유인용 먹이로 써먹기도 했을 정도다. 엄연히 육식계인 김늑대를 만만히 보면서 구박하고 오오리를 노리는 김늑대의 여동생들에게 선제공격을 감행하며 홍치타를
헥토파스칼 킥 한방으로 제압할 정도로 먹이사슬 붕괴
싸움에 능하다.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다람쥐 모습일 때도 다양한 옷을 입고 있다. 김늑대를 아무리 가르쳐도 약속한 점수에 못 미치는 최하위 점수를 받자, 답이 없는 김늑대의 지리멸렬한 학습능력에 대폭발하여 그냥 습격사건의 범인을 잡으려 벼르고 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자 오리를 돌보기 위해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지만 결국 쓰러져 동면에 들어갔는데 그것을 오해한 김늑대와 오오리에 의해 장례식과 함께 동면용 땅굴 위에는 '오다람 이곳에 잠들다'라는
-
김늑대
다람이의
장난감이자
노예 도토리
셔틀
친구. 종은 띨띨한 게 장점인 똥개
늑대. 큰 키에 다부진 근육질이라 다람이와 함께 있으면 덩치가 더욱 커 강한 포스를 풍기지만 이 작품의 대표적인
백치미 +
천연
개그 캐릭터다.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수업시간마다 코까지 골면서 잠을 잔다. 가족으로 아버지, 어머니, 형과
쌍둥이
여동생 늑희와 늑미가 있다. 엄청난 바보라
시험
성적도 엉망이고 가족에게까지 개그의 희생양이 되기 일수, 여러 가지로 다람이에게 깨지고 이것저것 당하긴 하나 다람이에게
메가데레 수준으로 친하게 지내려 한다.[7] 1화에서 부터 다람이에게 낚여 올누드가 된 적이 있다.
지각할 위기에 처하자 늦지 않기 위해
변신을 풀고 다람쥐가 된 다람이를 보고 얼굴에
홍조가 돌더니(...) 본능적으로 머리를 와삭 깨물어
이빨 자국을 남겼다. 물론 지각하고서 다람이의 분노에 찬
막말을 듣기도 했다. 입학 첫날 초식동물 때문에
본능을 억지로 참고 있던 도중
짝꿍이 된 다람이에게 검은
아우라를 뿜으며 날카로운 안광으로 쳐다봤다가 다람이가 겁먹은 걸 알고 앞머리를 내려 눈을 가릴 정도로 배려심 깊고 순진한 멍청한 성격이다. 물론 이 때부터 다람이에게
호구로 잡혔다. 그래도 다람이의 꿈에서 한 번 제대로 오다람을
역관광시킨 사례가 있다. 어디까지나 꿈속에서. 그리고 오다람이 깨자마자 이유도 모르고 털렸다. 자기를 엄마로 알고 매달리는 오리에게 질색하는 다람이 때문에 오리가 상처받자 살살 달래는 게 수준급. 어린 여동생 둘이 있는데[8] 이들을 돌보며
육아
내공이 쌓인 듯.
다람이가 동면에 들어가자 그 동안만 오리를 돌보기로 한 모양으로 다람이가 동면한 땅굴에 마치 장례라도 치르는 양 눈물 콧물 다 쏟으면서 오리와
만담
위로를 주고받는 가관을 연출했다. 지켜보던 영계만 어이없어 울화통이 터지는게 백미. 장례식 동면식 때 입은 상복
수트가 꽤 잘 어울렸다. 1부 후기에서는 진지하고 강한 늑대를 보고 싶다는 독자의 요청으로
눈높이 선생님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다람이가 홍치타와 박국이에게 납치되자 이전에는 볼수 없던 상당히 진지하고 심각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구출하려 하는 모습도 보인다.
어릴 때에는 정의파 주인공의 포스를 풍겼으며, 그때부터 다른 늑대와는 달리 먹잇감이 되는 초식동물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 와중에 토끼인 토돌이와 친구를 맺기도 하지만, 종을 뛰어넘은 두 소년의 우정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만다. 그러나 위의 다람이를 문 사건이나 따뜻한 곳이 필요하다며 추위타는 다람이에게 자신의 벌린 입을 가리키며 들어오라고 침을 흘리면서 말하거나 동생들 앞에서 다람쥐 친구는 자기 점심이고 좋은 단백질원이라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부르지 않나 오리인 홍덕이와 오리 앞에서 철새 사냥 이야기를 꺼냈다가 다람이의 훼방으로 침을 흘리며 맛있었다고 말하지 않나, 영계가 뒤에서 다가가자 맛있는 치킨 냄새가 난다며 눈에 불을 키는 모습들을 보면 육식 본능을 참기 매우 힘든 듯 하다.
교내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려서 퇴학당한 후, 교장 선생님과 모종의 거래를 한 다람이에게 혹독한 개인과외를 받고 있다.늑대가 다람쥐에게 꼼짝을 못한다. 하지만 발전이 없어 오다람의 속을 태우는 중, 동생 김늑미가 육식계와 초식계의 친분관계에 대해 회의적인 말을 하자, 가족 간에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자상하게 대답 해주어 간만에 오빠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말 실수로 분노한 늑미에게
암바를 당하는 등,
항상 박살나는 역할에 매우 충실하다. 그리고 몇년만에 등장한 형을 만나 놀라게 된다.
다람이가 동면에 들어가자 그 동안만 오리를 돌보기로 한 모양으로 다람이가 동면한 땅굴에 마치 장례라도 치르는 양 눈물 콧물 다 쏟으면서 오리와
어릴 때에는 정의파 주인공의 포스를 풍겼으며, 그때부터 다른 늑대와는 달리 먹잇감이 되는 초식동물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 와중에 토끼인 토돌이와 친구를 맺기도 하지만, 종을 뛰어넘은 두 소년의 우정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만다. 그러나 위의 다람이를 문 사건이나 따뜻한 곳이 필요하다며 추위타는 다람이에게 자신의 벌린 입을 가리키며 들어오라고 침을 흘리면서 말하거나 동생들 앞에서 다람쥐 친구는 자기 점심이고 좋은 단백질원이라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부르지 않나 오리인 홍덕이와 오리 앞에서 철새 사냥 이야기를 꺼냈다가 다람이의 훼방으로 침을 흘리며 맛있었다고 말하지 않나, 영계가 뒤에서 다가가자 맛있는 치킨 냄새가 난다며 눈에 불을 키는 모습들을 보면 육식 본능을 참기 매우 힘든 듯 하다.
교내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려서 퇴학당한 후, 교장 선생님과 모종의 거래를 한 다람이에게 혹독한 개인과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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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계
다람이와 늑대의 같은 반 친구. 종은
닭.
붉은색 머리에 검은색 눈이며,
안경을 썼다. 그나마
정상인의 상식을 갖추었으나 개그의 희생양이 되어 김늑대가 자신의 모래유리를 먹어보는 것을 방치해 유혈사태를 일으키지 않나, 한때 악당부의 삽질로 친구들과의 우정을 잠시 파탄나기도 했다. 나중에는 교내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붙잡기 위해
치킨무를 들고 오밤중에 미끼가 되기도 하고 늙은 여우에게 낚여서 영계백숙이 될 뻔 한다.
안경에 가려져 있지만 훤칠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
오오리
다람이가 주운 훌륭한
쇼타
오리. 4화에서 등장한 진짜 엄마는
하이에나 떼에게 습격당했다. 참고로 4화의 베플은 "이 웹툰 최초의 여성분이 단 몇 컷만에 숨을 거두었어;;;"(...). 금발에 노란 눈이지만 아직 성장이 덜 된 아기일때는 인간화 모습일 때도 등에 작은 날개가 달려 있다. 암컷 다람쥐 앞발도 못 잡아 본 다람이를 처음 보고 엄마라고 부르다 다람이의 일갈로 형아라고 부르게 되었다. 다람이가 동면에 들어갔을 때는 늑대와 함께 진심으로 엉엉 울었으나...... 독립심을 키워 주려는 다람이의 심부름으로
빨간 두건을 쓰고 숲길을 혼자 심부름을 가게 되면서 김늑대의 여동생들과 플래그가 섰다. 가는 모습은 동명의 서양 동화에 대한
오마주인지도.
좋아하는 수영을 하며 놀다가 쓰러진 홍덕이를 찾아냈으며 시체인 줄 알고 무서워 하기도 했다. 홍덕이가 다람이네 집에 같이 살도록 다람이를 설득하기도 했다. 그런데 34화에 성장한 모습이 나왔다! 심지어 다람이보다 키도 크고 금발의 훈남인데, 가만히 보다 보면 다람이의 성격과 늑대의 성격을 조금씩 빼닮았다. 학급의아랫도리 안 입은
곰돌이 푸를 비롯하여 육식동물 친구들이 영 좋지 않아서 친구를 사귀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같은 오리인 홍덕이와 친하게 지내는 터라 다람이의 질투 분노를 사기도 한다.
김늑대의 여동생 중 한 명인 늑희와 연애 플래그가 있다. 다만 늑희의 손목 한번 잘못 잡았다가 우발적으로 늑희가 시전한 브릿지에 제대로 당하기도(…). 그리고오빠를 굴리는 다람이를 제거하러 집에 찾아온 늑희와 늑미 자매에게 오히려 거래를 하기도 한다. 다만 그 전날 다람이에게 늑대의 동생들 중 한명을 좋아한다는 말을 했다가 다람이가 맹렬하게 분노하다 못해 아에 그 대상을 제거하러 드는 다람의 기세에 눌려 당황하다시피 하면서 늑미를 언급했다가 진짜로 제거하러 찾아간 다람이와 늑미, 늑희 자매의 대치상황이 일어나 사태가 더 꼬여버리자 아에 대놓고
고백해버려 늑희의 폭력성에 경악한 다람이에게 허가받고 늑희와의 대놓고 닭살돋는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다. 생태계 교란
좋아하는 수영을 하며 놀다가 쓰러진 홍덕이를 찾아냈으며 시체인 줄 알고 무서워 하기도 했다. 홍덕이가 다람이네 집에 같이 살도록 다람이를 설득하기도 했다. 그런데 34화에 성장한 모습이 나왔다! 심지어 다람이보다 키도 크고 금발의 훈남인데, 가만히 보다 보면 다람이의 성격과 늑대의 성격을 조금씩 빼닮았다. 학급의
김늑대의 여동생 중 한 명인 늑희와 연애 플래그가 있다. 다만 늑희의 손목 한번 잘못 잡았다가 우발적으로 늑희가 시전한 브릿지에 제대로 당하기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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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토돌
종은 토끼. 이를 반영하여 적안에 토끼귀 속성. 39화를 비롯하여... 옷차림이고 뭐고 아무리 봐도 도무지 그렇게는 안 보이지만... 쇼타 남캐다!그럼 그렇지. 그렇게 귀여운 토끼가 여자일 리 없잖아? YOOOOO!!흥분하면 귀가 펄럭거리는 특징이 있다(…). 늑대의 형에게 부모를 잃고, 마침 현장에 있던 늑대에 의해 구조된다. 처음에는 초식동물답게 늑대를 극도로 의심하지만, 곧 조금씩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된다. 이후 늑대의 형의 음모에 놀아나, 늑대와 함께 우물에 갇히고, 그곳에서 늑대를 원망하며 불행한 죽음을 맞게 된다. 물론 전후 상황이 파악되자 일부러 늑대를 도발하여 자신을 죽이게 함으로써 그를 살리려 했을 수도 있고. 이후 늑대의 회상을 보면 지금의 다람이나 오리 못지않게 늑대가 몹시 아꼈던 듯하다. 토돌이를 위해 입에 맞지도 않는 과일만 주구장창 먹는다거나, 그의 사후 장례식 옷차림으로 토끼풀 꽃다발을 들고 시냇가를 찾아간다거나. 늑대의 회상에서는 늑대에게 먹힌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먹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그리고 오다람으로 환생했다고도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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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형
이름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아래로 늑대와 늑미, 늑희 쌍둥이 여동생을 두고 있다. 아버지의 충고도 무시할 만큼 야망이 크고, 육식동물의 본능에 충실하며, 그것이 올바른 길이라 여긴다. 늑대의 베프 토돌이를 죽인 주범이지만, 훗날 늑대는 그런 형을 "단지 방법이 나빴을 뿐"이라며 이해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인다. 토돌이가 죽은 이후, 영양실조로 지쳐 쓰러진 늑대를 꺼내주고는 사라졌다. 초식동물 습격 사건[9] 이 후에 김늑대에게 짐승의 형태로 찾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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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치타
종은 치타 나름 육식계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악당부에 입부했지만 악당부가 아무 할 짓 없는 잉여부인 것에 분개하고 있다. 오해로 인해 김늑대를 악당으로 착각하고 악당부을 살리기 위하여 나름 멋있게 입부를 요청했지만 실패, 그 뒤로 여러 포섭할 시도를 해보지만 다 실패하고, 다람이를 납치했다가 실패하고서 다람이에게 헥토파스칼 킥을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물론 그 뒤로 목표가 오다람으로 바뀌었지만, 열혈이긴 해도 정작 머리를 굴리는 전략은 박국이에게 의존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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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국이
종은 뻐꾸기. 뻐꾸기의 다른 둥지에 알을 낳는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른다(…). 홍치타, 정다일, 신흑표와 함께 남학교의 악당부 소속. 항상 실눈이어서 속내를 알 수 없는 데다, 동갑 친구에게도 존댓말을 꼬박꼬박 하는 등 흑막 필수요소는 전부 갖췄다(…). 은근히 스스로를 지능캐라고 생각하는 모양. 외모도 옷차림도 영 애매해 보이지만 역시 남자다.수컷 고등학교니까 당연하다.다람이를 납치하고, 김늑대를 악당부로 포섭하기 위한 여러 흉계를 꾸미는 등 놀자판인 악당부에서 홍치타와 함께 온갖 악당 노릇을 다 하고 있지만 허당이라 스스로 망치는게 대부분. 그러나 교내 살인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때 증인으로 나서서 김늑대를 퇴학시키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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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흑표
종은 표범, 악당부의 부장이다. 흑표범답게 검은 머리칼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형제들과는 달라 따돌림을 받은 아픔이 있다. 다만 본인은 그것을 자신이 매우 잘났기 때문에 시기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정다일과 알까기를 주로 하며 악당부를 여유롭고 조용하게 만드는데 정다일과 같이 일조하고 있다.
5.1.2.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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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호랑
짐승수컷고등학교의
교장 선생님. 종은
호랑이, 그중에서도
백호. 인간을 동경해 교내에서는 인간으로 변신해서 생활해야 한다는 교칙을 만들었다. 이에 반발하는 짐승들과의 영역 다툼에서 약간의 머리카락과 왼쪽 눈을 잃어
안대를 착용하고 있는데, 그래도 상대를
고자로
만드는 치명타를 입혀서 그것으로 위안을 삼는 듯.[10] 그러나 때로는 자신이 세운 교칙을 자신도 모르게 안 지키는 모습을 보인다. 양호 선생님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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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짐승수컷고등학교의 체육 담당 선생님. 종은 두더지. 장발의 검은 머리카락이며 밀짚모자를 쓰고 약간의 턱수염을 길렀다. 지하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시력이 몹시 나쁘며 체육 담당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저질 체력(...). 그러나 짐승 상태의 김늑대나 수업에서 이탈한 홍치타를 잡아내는 활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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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수리
짐승수컷고등학교의 선생님. 종은 독수리. 교문에서 지각생을 잡을 때는 매의 눈으로 가차없이 색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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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살쾡
짐승 암컷 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종은 살쾡이. 머리를 묶고 묶은 머리에 검은색 반점이 있으며 안경을 끼고 있다. 다람이와 늑대가 홍덕이의 입학 서류 작성을 위한 행정실 방문 때 등장했다. 처음에는 깐깐하게 대하나 다람이의 애교에 녹아 내리며 다람이가 원하는 대로 홍덕이의 입학을 통과시켜 준다.
5.2. 짐승암컷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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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이
종은 오리. 단발 머리의 주근깨로 인하여 첫 등장 때엔 오리가 '형아'라고 부르고 다른 캐릭터들이 수컷으로 대해 애매해 보였지만 여캐다. 계절 따라 철새들과 이동 중에 낙오한 상태로 오리에게 발견, 오리의 권유로 다람이의새로운 셔틀새 식구가 되었다. 항상 남쪽으로 가는 철새무리를 기다리면서도 오리를 어르고 달래는 데에 일가견이 있어서 다람이의질투집착시샘을 받고 도토리 짐꾼이나 벌레잡는 기계가 되기도 했다. 부모님과 헤어진 것에 대한 아픔이 있으며 다람이가 입학서류를 보여주기 위해 츤츤하게 대한답시고 특유의 성격으로 그것을 건드리자 싸닥션을 날리고는 서럽게 울기도 했다. 그러나 다람이가 설득하면서 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손을 써 준 덕에, 그녀도 암컷 고등학교에 다니게 된다. 다만 다람이의 구박은 여전한 듯 하다. 작중에서는 못생긴 얼굴로 통하며 38화에서 어릴 때의 모습도 나오는데 영락없는 사내의 모습. 그래도 머리를 묶으면서 수컷 외모라는 평은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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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늑미
늑대 1호
종은 늑대, 김늑대의 여동생이며 쌍둥이 자매로 동생 김늑희가 있다.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으며 육식계로서 사납고 까칠하면서도 공격성이 다분한 편이다. 늑대의 형처럼 육식계가 초식계와 지내는 것을 못 마땅해 하며, 늑대의 친구인 다람이에게 반말을 일삼고 그 동생인 오리까지 먹이로 간주하는 모습들을 보인다. 다람이가 대놓고 무시하자 먹이가 무시한다고 서러워 울기도 했다. 특히 다람이의 경우 머리를 물어보기도 했다.물론 씹진 않았다.김늑대의 형처럼 늑대라는 종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오빠인 늑대에게 답답하고 무시하는 듯이 대하면서도 오다람에게 시달리는 늑대를 보다 못해 늑희와 짜고 오다람을 없에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쌍둥이인 늑희와 같이 지내면서 개그를 담당하기도 하며, 여러 계획을 짜기도 한다. 문제는 자신의 입으로 다 밝혀버리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오오리 양계장 호송이나 앞서 말한 오다람 제거작전(...)이 있다. 오리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다람에게 듣고 경악하지만 그것이 실은 늑희였다는 말에 담담해 하다가 분노하여 오오리를 공격했다가 오히려 늑희에게 얻어맞고 나무에 박히기도 했다. 물론 그 전에 다람이에게 도토리 뭉치로 맞는 등 개그를 보여주었지만 늑희와 오리 커플을 깨기 위한 계략을 꾸미는 중이다. 오빠인 김늑대에게 초식계와 육식계의 친분에 대해 사냥꾼과 사냥감의 공존이 되겠냐는 말을 하며 동생 김늑희와 오오리의 교제를 반대하는 말을 하였지만 김늑대의 속 깊은 말에 공감하면서 그냥 넘기려고 한다. 그리고 대화를 하다 얼추 질투심도 있었다는게 들통나서 김늑대에게 암바를 걸었다.
-
김늑희
늑대 2호
종은 늑대, 김늑대의 여동생이며 쌍둥이 자매인 언니로 김늑미가 있다.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오빠인 김늑대에게 살갑게 대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지만 역시 육식계로 야생성이 넘쳐나며 먹잇감에 대해 본능적으로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오오리를 처음에는 먹으려고 무릎을 꿇고 김늑대를 안심시키지만 실패하고 오리가 양계장에 가는 것을 늑미의 말대로 따라갔다가 박쥐들에게 먹잇감을 뺏길 것을 우려해 짐승 형태로 변신하여 박쥐남매를 개발살내고 오리와 연애 플래그를 세우기도 했다. 쌍둥이 자매인 늑미와 같이 붙어다니면서 늑희보다 더 먹을 것에 대한 충동을 보이고 있다.고등학생으로 성장하면서 외모도 더욱 성장했지만 선보이는 개그도 같이 성장했다. 상당한 괴력과 자신도 모르게 우발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며, 주요 샌드백은 늑미와 오리(...). 오리에게 연정의 마음을 가지고 오리의 거짓 고백을 들은 다람의 말을 듣고 눈물 흘리지만 갑툭튀한 오리가 고백으로 성장한 오리와 사귀게 되면서 깨가 쏟아지는 커플로서의 애정행각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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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여우
64화에서 부터 등장하며 아픈 척으로 다람이 일행을 낚으면서 장영계를 사로잡긴 하나, 다람과 늑대의 제재로 실패한다. 사냥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인간 꼬마인 사랑이를 손자로 두고 있으며, 다람이 일행에게 그동안 인간을 보살펴 온 사연을 밝히고 본래 집으로 돌려보내길 부탁하고 그것을 바라지만 그가 남긴 편지를 읽은 사랑이는 오히려 그에게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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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늙은 여우의 인간 손자로 숲에 들어오게 된 사연이 있다. 어려서 사냥도 못하고 날 것을 먹지못해 늙은 여우가 잔꾀라도 부려서 사냥하고 요리하여 정성껏 보살피고 있다. 늙은 여우가 내치듯이 본래 살던 집으로 보내지만 여우가 남긴 편지를 읽고서는 통곡하며 다시 그의 곁으로 돌아가게 된다.
6. 논란
6.1. 짙은 BL색과 일본어 번역체
예고편에서부터 2화까지 일본어 번역체 논란과 BL 논란이 굉장했다. 특히 BL 논란으로 댓글창은 헬게이트가 되었는데, ' 취향이니 존중해달라'는 의견부터 '누구나 보는 웹툰에 BL이라니 거부감든다' 또는 ' 게이같긴 하지만 재밌으니 괜찮다'는 등의 오만가지 의견이 댓글로 달렸다. 하지만 남자만 나오면 BL이냐는 댓글과 3화의 솔직히 학교에서 수업하는데 짝꿍이 칰킨이면 나같아도 존나 고민될 거 같다란 댓글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고 그 이후 극 진행에서 암컷 캐릭터도 등장하고 개그와 에피소드가 중심이 되면서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은 나오지 않아 BL 논란은 자연스럽게 사그러들었다. 애초에 이건 동성애를 차별하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독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피해를 준 것 뿐이지만.번역체 논란은 오다람의 선생님 주제에라는 대사가 문제였는데, 번역체 문제 뿐만 아니라 선생님에게 너무 말이 심했다던가, 이러니 애들이 이런 거 보고 교권을 침해한다느니 하는 댓글이 엄청나게 달렸다. 그래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초기보다는 가라앉은 편이다.
[1]
수인보단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한다.
[2]
정말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사람끼리 먹고 먹힌다는 게 정상적으로 받아들여질 리가 없다.
[3]
기억을 잃은 에피소드에서
암산으로 436456X23556을 풀었다.
[4]
아버지는 본 적도 없고,
어머니는 다람이가 태어나고 두 달만에 자식들을 떠났다. 참고로 다람이의 누나들은 오가람, 오나람.
[5]
다람쥐의 겨울잠은 진정한 동면이 아닌 가수면 상태임을 반영한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다.
[6]
오오리가
청소년 정도로 컸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로 보고 있으며 오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마치 딸을 보내는 아버지처럼 슬퍼했다. 게다가 항상 오다람에게 박살나는 자신들의 오빠를 위한 늑희, 늑미
자매의
계획을 알고있던 오오리가 다람에게 자신에게 하는 만큼 늑대 형에게 했으면 그런 일 없을 거였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7]
김늑대가 다람이에게 당하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고 어이없었는지 친동생인 늑미가 참다 참다 폭발하여 늑희를 끌어들여 다람이를 공격하려고 했을 정도다.
[8]
위로 형이 하나 있지만 사건도 터지고 사이는 좋지 않다.
[9]
사실 김늑대의 형을 사건의 용의자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 일단 피해자가 김늑대를 범인으로 지목한다는 점에서 늑대와 비슷한 모습이라는 단서와 초식계와의
공존을 싫어해 육식계와 초식계의 불화를 일으키려고 한 점이 김늑대와 송토돌에 대해 일으킨 우물사건과 비슷하다는 점 등이 있다. 게다가 김늑대가
퇴학당한 이 후,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 희생자나 피해자가 더이상 생기지 않아서 김늑대가 표적인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이 주장을 보완해주고 있다.
[10]
상대는 이후 추종자들과 함께 숲을 떠났고, 얼마 못 가서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