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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원3. 역사4. 종류5. 각종 오해와 통념들6. 스포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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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port(s) / ()

스포츠는 [전략적인 판단을 기초로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써서 진행하는 게임이나 오락 행위]를 일컫는 명칭이다.

주어진 활동의 규칙에 따라 타인과 경쟁하여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1] 더 나아가 개인의 건강 증진 및 참가자와 관람자의 유희, 그리고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 증진과 협동을 지향한다. 또한 스포츠는 일반적인 운동 체육 활동과 달리 규칙과 경쟁의 요소를 갖는다. 정해진 규칙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쟁을 하면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다 극적인 반전의 상황이 나올 수도 있고, 승부가 뒤집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는 등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흔히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로 부르기도 한다.

전통적인 스포츠에선 기본적으로 운동 능력을 필요로 한다. 그렇지만 운동과는 다르게 어떤 것은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동물적인 육감, 그리고 복잡한 것은 전술적인 이해력과 판단력에 냉철한 이성까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스포츠는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접근성이 낮아진다.

오늘날에는 바둑, 장기, 체스, 포커와 같이 머리를 쓰는 경기나 e-스포츠와 같은 것들도 전략적인 두뇌 활동을 증진하는 '운동'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늘어남에 따라 스포츠로 인식하고 있다.[2] 최대 국제 스포츠 연맹인 '스포츠어코드'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긍정하고 있으며, 바둑, 장기, 체스 등의 보드게임 단체들 및 e스포츠 단체들과도 우호적인 사이다.

대한민국 법에서는 '건강한 신체를 기르고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며 질 높은 삶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행하는 신체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문화적 행태'라고 정의하고 있으며,(스포츠산업 진흥법 제2조 제1호, 스포츠기본법 제3조 제1호 전단) 체육보다 넓은 개념으로 보고 있다.(스포츠기본법 제3조 제1호 후단)

흔히 스포츠를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도 부른다. 스포츠도 각 종목에 맞는 경기를 통해서 서로 싸워야하고, 그 경기 결과로 승자 패자는 결국 나오게 되어있다. 또한 토너먼트 경기일 경우엔 경쟁자들을 모두 다 물리쳐야 하는 방식으로 즉 전쟁처럼 나가서 싸워야 하는 것은 똑같다. 단체 스포츠일 경우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팀 내부평가전도 가지는데 이러면 같은 국적, 팀원이어도 경쟁상대가 되어 역시나 싸워서 이겨야하는 건 변함이 없다. 이는 내전과 같은 경우다.

2. 어원

영어 단어 'Sport'의 어원은 단어 'Disport'로, 중세 프랑스어 단어인 'Disporten'에서 앞부분이 떨어져 나가 'Sporten'이 되었고, 이 두 단어가 각각 현대 영어의 'Disport'와 'Sport'가 되었다.

'Disport'는 항상 재귀대명사를 목적어로 가지는데 즉 숙어 'Disport oneself'의 형태로만 쓰이는 동사로 '즐기다', '장난치고 놀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Disport'의 어원이 된 'Disporten'은 다시 '옮기다' 혹은 '떠나보내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 'Deporto'에서 유래했다. 결국 'Sport'는 지루하고 피곤한 일상을 '떠나보내고', 기분을 전환하고 신나게 '논다'의 의미에서 나온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특이하게 보통 뒤에 붙는 복수 s는 생략하는 한국 내 관행과 달리 스포'츠'는 s를 붙인 발음을 따라 표기하고 있다. 스포트라이트 등의 다른 단어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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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반 던지는 사람> 미론, BCE 450
태초의 스포츠의 역사는 기원전 2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중국에서는 대중적으로 체조를 즐기고 체계화한 흔적이 유적에서 발견된다. 스포츠를 즐긴 흔적은 중국뿐 아니라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에도 남아있으며,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등을 즐긴 것으로 추측된다. 고대 그리스에선 기원전 9세기경부터 올림피아 제전을 연 것으로 추측되며, 이는 종교적, 육체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였으며, 이 정신은 현대까지도 계승되어 인류의 화합과 스포츠 정신의 발전을 지향하는 올림픽으로 남아있다.

한국사에도 고대부터 각종 스포츠를 즐겼던 기록이 남아있다. 거도 이사부는 주변 나라를 방심하게 만들기 위해 승마 실력을 겨루는 마숙(馬叔) 행사를 열었으며, 신라 김유신 김춘추 가문과 연을 맺기 위해 축국 시합을 했다. 고구려 백제 개로왕에게 바둑 고수 도림을 첩자로 보내 개로왕을 현혹했으며, 고분 벽화에는 씨름 그림을 찾아볼 수 있다. 고려 시대에는 구기종목인 격구, 격투기인 수박(무술)이 인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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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포츠는 남자들만의 전유물로 인식되곤 했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 제전에 남성만 참여 가능했던 게 그 중 하나. 때문에 여성의 스포츠 참여는 페미니즘 역사의 중요한 자취기도 하다. 위 사진은 캐서린 스위처(Kathrine Switzer)의 사진으로, 그녀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해 1967년 당시 남성만 참여 가능했던 보스턴 마라톤에 자신의 이니셜로 신청해 참가했으며, 대회 관계자들의 저지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완주에 성공해 "여성에게 과격한 운동은 신체적으로 불가능하다"라는 통념을 깨는 등 미국 여성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근현대사에 들어서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스포츠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스포츠에서의 히잡 착용, 트랜스젠더 운동 선수들의 성별 문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초로 선보인 난민 올림픽 선수단 등은 현재 스포츠의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다. 그러므로 스포츠는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에게는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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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그 종류가 굉장히 많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크게는 개인ㆍ단체 종목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이마저도 변수가 되는 종목들이 굉장히 많다. 구기, 격투기, 육상, 수상, 빙상, 체조, 사격, 레이싱, 보드게임, e스포츠 등 너무나 다양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스포츠 관련 정보 문서 참조.

5. 각종 오해와 통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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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에서 골키퍼는 킥 정도는 좀 못해도 된다. 다이빙이라도 해서 골을 잘 막을 수 있다면 그걸로 그만.
    • 실제로 관중들의 입장에서 킥 실수 같은 건 "뭐 골키퍼니깐 어쩌다 가끔 그런 실수도 할 수 있지"라는 식으로 넘어가주곤 한다. 프로 레벨인데다 킥으로 밥벌이하는 선수임에도 관중들은 유독 골키퍼의 발실수라면 관대하게 받아넘기는 오류를 줄곧 저지른다. 이 오류는 일상에서의 경험에 기댄 나머지 프로와 일반인도 구분하지 않고 일찌감치 골키퍼 = 못 차는 선수라고 인식한 것에 기인한다. 물론 골키퍼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방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짧은 패스를 죽어라 파서 상대가 파울을 남발할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공격의 반절 가까이를 골키퍼의 킥에 의존하게 된다. 따라서 골대 사수만큼은 아니더라도 골키퍼의 킥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3] 특히 2010년대 이후로 수비에서부터 시작되는 후방 빌드업의 발달, 그리고 그에 따른 높은 지역에서의 전방 압박의 발달에 따라 최후방에 위치한 골키퍼의 발기술은 더더욱 중요해졌다.[4] 어느 정도냐하면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5] 필두로 골키퍼가 최후방 수비수의 역할까지 맡는 "스위퍼 키퍼"의 포지션이 생겨날 정도이다. 심지어 아드리안 산미겔의 경우처럼 골키퍼가 직접 공을 굴리며 상대 골대까지 달려가 골을 넣은 사례들도 여럿 있다.
  • 프로레슬링에서의 싸움은 상호간에 동의하에 이루어지는 연출에 불과하다.
    • 애당초 프로레슬링은 스포츠가 아니라 연극의 하나이다. 또한 종목 특성상 연기를 하고 각본을 짜야 안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게다가 해당 문서를 보면 고난이도의 기술을 허접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며, 스탠딩 기술만 해도 유도 중단수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구사가 가능하다. 드라이버 계열 기술만 봐도, 상대선수를 거꾸로 들어 내려꽂는데 이 짓을 매주 적어도 1~2경기씩 소화하면서 사용한다고 생각해봐라. 웬만한 완력과 합이 없이는 여럿 죽어나갈 짓이다.
    • 그렇게 말하기엔 프로레슬링을 하다 사망한 사람이 너무 많다. 대표적으로 오웬 하트. 물론, 오웬 하트는 경기와 직접적 관련이 있진 않고 등장 당시 사고로 인한 것이지만, 오히려 이는, 프로레슬링이 경기 외에도 보여줘야 하는 요소들이 많기에 상당히 고된 종목이란 증거로 볼 수 있다.
  •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 지역명을 쓰면 투자를 적게 받는다.
  • 외야수 출신 감독은 실패한다.
    • 사실 이건 KBO 리그 일본프로야구에서 외야수 출신 감독이 많이 나오지 않고 나오더라도 실패한 경우가 많아서 생긴 편견이다. 실제로 외야수 출신 감독 중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감독들이 얼마든지 있다.
    • 반대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경우는 외야수 출신 감독의 비중이 포수 다음으로 높으며 그들의 성적 또한 좋은 편이다.
  • 포뮬러 1 등의 경주용 자동차는 '머신'이라고 해야 한다.
    • 일본발 표현이다. 정작 유럽이나 미국이나 일본이나 (응?)[6] 어디에서도 자동차(car)라고 부르지 머신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다만 영어권 모터스포츠 저널리즘에서 car를 너무 되풀이해서[7] 쓰기 지겨울 때나 차의 기계적인 면을 강조하고 싶을 때에만 가끔 쓴다.
  • 모터스포츠는 위험하다. 따라서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스포츠다.
    • 오히려 안전장치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8] 위험하지 않다.
    • 당장 모터스포츠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보면, 시판용 자동차였으면 뼈도 못 추릴 사고에서도 가벼운 부상으로 끝나는 일이 허다하다. 예를 들어 김진표의 전복사고. 기사 내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상용 차량이었으면 십중팔구 사망이었겠지만 사고를 당한 김진표는 가벼운 찰과상으로 끝났는데, 차량과 드라이버 모두 안전에 신경을 쓰기 때문.
    • 물론 모터스포츠 초창기에는 안전장치 미비로 사망 사고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 사고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당장 아일톤 세나 사망 사고 이후 처음 나온 사망자인 쥘 비앙키도 세나가 사망한 지 21년이 되어서야[9] 사망했다.
    • 비단 모터스포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몸을 사용하는 스포츠는 위험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크게 다친다. 따라서 안전한 스포츠가 진행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 농구나 배구 선수들은 모두 키가 크다.
    • 배구에는 '리베로'라는 포지션이 있는데 이건 되려 단신들이 담당한다. 여자배구의 경우 160cm 초반이 하는 경우도 있다.
    • 농구는 골대가 2m 이상 높은 곳에 있다는 특성상 어쩌다 가끔 한두명씩 등장하는 단신 선수를 제외하면 기본이 180~190대 초반부터 시작한다. 세계 최고의 농구리그 NBA에서는 정말 180대 후반이 키 작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쪽은 평균 신장이 190cm이고 포지션에 따라 평균신장이 2m부터 시작하는 피지컬 괴물들의 무대이기 때문. 이 때문에 농구 프로리그는 그 어떤 프로스포츠보다도 신체조건이 빡빡하다. 키가 작으면 아예 기회를 받을 수 조차 없다. 거의 90퍼센트는 오해 아닌 사실이다.
  • 파쿠르 프리러닝은 중2병 환자들이나하는 가오잡기다.
    • 애초에 파쿠르와 프리러닝이 개발된 이유는 신체단련 및 효율적 이동이다. 즉, 파쿠르라는 행위 자체는 매우 건전한 신체활동이며 괜히 수준에 맞지 않는 폼나는 기술을 무리하게 시도하다 다치는 게 어리석은 것이다. 또한 충분한 훈련을 거치면 누구나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포츠다. 아니 딱히 스포츠로 구분짓지도 않는 단순한 훈련법이다. 고수들의 찰진 고급 파쿠르와 겁없는 사람들의 실패 영상만 보고 위험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애초에 모든 일에는 리스크가 따르는 법이다. 그렇게 생각하자면 교통사고가 날지도 모르는데 교통수단을 왜 이용하는가?
  • 올림픽은 남자들만 나갔던 대회이다.
  • 심판은 경기에서 승패와 문제만 판결해 주기에 운동을 못하거나 스포츠에 지식이 없는 사람이나 몸이 약한 사람이나 일반인들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쉬운 업무다.
    • 심판양성과정을 수료해보면 이런 말이 절대 안 나온다. 심판은 해당 종목의 모든 룰을 알고 있어야 하는 건 기본이고, 경기의 진행을 총괄해야 하며 논란이 발생할 수 있는 애매한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판정을 내려야 하는 강단이 있어야 한다. 또한 선수와 감독(심지어는 관중)과의 갈등을 중재해야 하는 것도 심판 몫이다. 심판조장의 경우 후배 심판을 지휘해야 하는 업무가 추가로 붙는다. 더욱이 심판은 모든 판정에 대한 책임을 지며, 오심이 발생할 경우 협회 차원의 징계도 받는다. 더군다나 한국의 경우 심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처우가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노동 강도가 훨씬 세다. 물론 심판과정을 수료하면 누구나 심판을 할 수는 있지만 '간단히'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며, '몸이 약한 사람'은 수료과정에서도 대부분 나가떨어진다. 더군다나 복싱, 태권도, MMA 등의 격투기나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등 격렬한 신체접촉이 많은 스포츠는 선수가 너무 흥분해서 폭주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 심판이 빨리 판단하고 중재를 해야 한다. 그럴려면 말 그대로 싸움 사이에 끼어들어 말리거나, 한 쪽을 제어해야 하는데[10] 몸이 약하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그 무엇보다도, 어떤 스포츠건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를 진행할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심판을 할 수 없다.
  • 심판의 명칭은 모두 통일된다.
    • 종목에 따라 심판의 명칭은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축구를 관장하는 심판은 주심이고, 야구를 관장하는 심판은 구심[11]이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기에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헷갈리기 쉽다. 또한 피겨스케이팅, 리듬체조를 비롯한 체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다이빙 등에서는 퍼포먼스로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심판이 아닌 심사위원이라고 부른다. UFC, 복싱 등의 결투 종목에서도 판정까지 갈 경우 심사위원들이 판정하게 된다. 이는 영어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종목에서는 referee[12]라 하는 반면, 야구의 경우는 umpire라 하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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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포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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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신은 스포츠 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동업자 정신이다.

공평함, 도덕, 존중, 경쟁자와의 우호관계 등으로 이루어지며, 좋은 자세를 가지는 것, 이기고자 하는 의지, 정당하고 공평하게 승부하고자 하는 소망, 당연하지만 승부조작, 약물투여 등을 하지 않는 것 등의 요소로 이루어진다. 패배를 잘 인정하지 않는 자는 더러운 패배자로 일컬어짐에 반하여, 훌륭한 스포츠는 “좋은 승자” 뿐만 아니라 “좋은 패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영어에서 누군가를 good sport, 혹은 bad sport라 부른다면 운동과 상관 없이 전자는 전반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서 매너가 좋고 상대를 배려하며, 패배나 실패를 깨끗하게 인정하는 사람을, 후자는 반대 성향의 찌질이들을 일컬는 표현이다.


[1] 경쟁 요소가 있어야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과 겨루지 않는 1인용 게임이나 자기계발용 트레이닝 등은 스포츠로 취급받지 않으며, 남과 겨루는 요소가 포함된 보디빌딩은 스포츠로 간주된다. [2] 사실 영단어 'Sport'가 넓은 의미로는 '오락'을 가리키기도 한다. 당장 SUV(Sport Utility Vehicle)의 'Sport'가 사냥, 낚시, 캠핑 등의 야외 오락 활동을 의미한다. [3] 킥 실수로 골 많이 먹히고도 일류로 꼽히던 키퍼가 없던건 아닌데 사실 이쪽도 킥을 못하는건 절대 아니다. [4] 일례로 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조현우를 후보로 내리고 김승규를 임기 내내 주전으로 쓴 이유가 김승규의 발기술이 조현우보다 훨씬 좋기 때문이다. [5] 이 쪽은 발기술이 하도 좋아서 공격수나 미드필더가 할 법한 개인기를 자유자재로 심심찮게 구사한다. 심지어 팀이 라인을 올리면 뒷공간을 홀로 책임지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오는 경우도 많다. [6] 사실이다. 후지TV 중계에서 구루마(車)라고 많이 한다. [7] 영어는 동일한 단어의 사용을 가급적 꺼리는 뉘앙스가 있어 paraphrasing이 발달해 있다. [8] 물론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위험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9] 다만 실제 사고는 2014년에 발생했다. [10] 심한 경우엔 제압. [11] 홈에 있는 심판은 주심이라고 한다. [12] 단, 한국에서 '레프리'라고 하면 격투기 심판을 가리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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