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5:52:37

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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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알 샤바브 FC 엠블럼.svg
알 샤바브 FC 2024-25 시즌 스쿼드
4 후트 · 6 쿠에야르 · 7 보나벤투라 · 8 알 무왈라드· 9 함달라ㆍ10 카라스코
C
ㆍ11 관카
12 카나바ㆍ13 카를루스 Jr.
16 시브야니ㆍ17 알 샨키티 · 18 김승규 · 19 아담스 · 21 알 사디22 알 카르니
25 알 루바이에 · 26 알 야미
27 알 사구르ㆍ30 헤낭33 알 마유프 · 55 알 주와이르 · 56 포덴스50 아브시ㆍ70 카마라
71 압두ㆍ77 알 호라예프ㆍ88 알 샤라리
파일:UEFA EURO POR.png 비토르 페레이라
* 본 문서는 간소화한 것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타 구단으로 임대한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김승규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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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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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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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44935> 알 샤바브 FC No. 18
김승규
金承奎 | Kim Seung-gyu | سونغكيو كيم
<colcolor=#fff> 출생 1990년 9월 30일 ([age(1990-09-30)]세)
경상남도 울산시 동구
(現 울산광역시 동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의성 김씨 (義城 金氏)
신체 189cm[1] / 체중 82kg / 285-290mm, O형
포지션 골키퍼[2]
주발 오른발
등번호 알 샤바브 FC[3] 18[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5][6] 1[7]
소속 <colbgcolor=#A44935><colcolor=#fff> 유스 울산 현대 (2003~2006)
프로 울산 현대 (2006~2015)
비셀 고베 (2016~2019)
울산 현대 (2019)
가시와 레이솔 (2020~2022)
알 샤바브 FC (2022~ )
국가대표 81경기 60실점[8] ( 대한민국 / 2013~ )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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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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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44935><colcolor=#fff> 학력 전하초등학교[9] (졸업)
현대중학교 (졸업)
현대고등학교 (졸업)
병역 예술체육요원[10]
가족 부모님, 누나
배우자 김진경(2024년 6월 17일 결혼 ~ 현재)
본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천동리
서명 파일:김승규서명.png
}}}}}}}}} ||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5.3. 통산 기록
5.3.1. 국가대표
6. 논란
6.1.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저격 사건
7. 여담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알 샤바브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2.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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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가대표 경력

파일:김승규 국대.jpg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월드컵 주전 수문장
조현우
(2018 러시아)
김승규
(2022 카타르)
???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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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레이 스타일



김승규는 순발력과 반사신경으로 슈퍼 세이브가 일품인 골키퍼다. 높고 빠른 크로스를 신속하고 확실하게 처리해내고 웬만하면 먹힐 것 같은 까다로운 헤더 슛이나 근접 슈팅을 동물적으로 막아내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 또한 공중볼 커버 범위가 상당히 넓고 적극적인 것이 장점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현역 골키퍼 중 '페널티킥 방어'에 한해서는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페널티킥을 잘 막기로는 세계적인 수준이었던 선배 이운재도 인정하는 실력. 팀 내에서 제일 잘 차는 키커가 전담하는 순수 페널티킥의 선방률은 특출나진 않지만 보통 선수들도 페널티킥을 차게 되는 승부차기에 특히 강하여 프로 데뷔 이후 공식 경기 승부차기에서 단 한 번밖에 져 본 적이 없다.[11] 특히 K리그 플레이오프 등 큰 경기에서 막아낸 임팩트 있는 선방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유명하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는 연장전 동안 승부차기를 생각했으며 종료 10분을 남기고, 상대의 슈팅과 스타일을 파악했다고 말할 정도. 그래서 선수들에게 천천히 하라고 말할 정도였다. 페널티킥 선방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는데 내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겠다"고 대답했다.[12]

다만, 구석진 곳으로 향하는 낮고 빠른 땅볼 슈팅에 대한 방어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킥에 대한 정확도와 막은 후 볼 처리가 상당히 아쉽다. 특히, 볼 처리는 김승규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평가받는다.[13][14] 유효 슈팅에서 웬만하면 다 쳐내는 바람에 2차 위기를 초래하는 경우(ex: 2015년 11월 7일 전남전에서 PK를 잘 막고도 실점하는 장면)가 있지만, 워낙 반사신경이 좋고 2차 동작이 빠르기때문에 2차 선방을 해내는 경우도 많다. 이로 인해, 2018 월드컵에서는 조현우에게 주전 자리를 내어주었으며 펀칭과 핸들링을 비롯한 볼 처리에 있어서는 펀칭 빈도를 과거보다 줄이고 수준급의 캐칭 능력을 보이는 등 나이가 들면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5]

파일:football_new6-20200511-130306-000.gif

일본의 비셀 고베로 진출한 이후에는 한층 개선된 킥과 볼 컨트롤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벤투호에서 후방 빌드업 전개에 있어 중심으로서 활약하고 있다.[16] 상대 공격수의 압박이 강하게 들어와도 침착하고 여유있게 볼을 다룬 뒤 우리 선수에게 정확하게 전해주는 플레이에 능하며, 라인을 많이 올리는 일본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의 영향인지, 페널티 박스 밖까지 튀어나와 수비 뒷공간을 넓게 커버하는 스위퍼 플레이에도 상당히 강점이 생겼다. 다만, 큰 경기에서는 이러한 스위핑이나 빌드업 시에, 가끔씩 나오는 아쉬운 판단들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오랜 시간 주전으로 활약하는 국대에서는 2021년 기준으로 적절한 안정감과 빠른 반사 신경, 수준 높은 발기술 등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춘 육각형 골키퍼로 성장했다. 또한, 국대 경험과 해외 리그에서의 강팀과의 대결 경험도 많다 보니,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17] 이것을 증명하듯 김승규의 A매치 실점은 2023년까지 79경기 59실점으로 매우 안정적인 실점률을 보이고 있다.

김승규가 선방 능력보다는 빌드업만으로 국가대표에 뽑힌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김승규는 프로 경력 초창기부터 슈퍼세이브와 페널티킥 선방 능력으로 주목을 받던 골키퍼였으며 빌드업 능력도 J리그 진출 이후 향상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는 다르게 J리그에 가기 전까지는 킥이 약점으로 꼽혔다. 킥의 비거리나 궤적 등 흔히들 말하는 킥력은 좋았지만 정교함과 정확성이 떨어졌으며, 특히 어느 위치에서 패스를 받아야 하고 어느 위치로 패스를 줘야 하는지 판단능력이 아쉬웠다.

'선방 능력은 떨어지지만 빌드업이 좋은 김승규'라는 프레임은 2018 월드컵 이후 조현우와의 주전 경쟁에서 나왔다. 조현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국민적 스타가 됐는데, 막상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이 김승규를 주전으로 기용하자 대중들의 불만이 치솟았다. 이러한 불만 여론이 가장 심했던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 즈음 이천수, 박문성 등의 유튜버들이 프레임을 씌운 데 이어 대다수 팬들이 이에 적극 동참한 바람에 생긴 사태다. 거기다 이 과정에서 김승규가 모든 슛을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가끔 불만족스러운 모습도 보일 때도 있었지만, 김승규가 어쩔 수 없이 먹힌 실점도 마치 막아야 할 것도 못 막은 것처럼 가스라이팅되었고 특히 조현우라면 막았다며 맹비난을 받아야 했다. 정작 조현우 역시 월드컵이 끝난 이후 김승규 대신 기회를 받을 때마다 김승규보다 확실히 특출나다고 할 수 있는 경기는 없었다. 팬들의 조현우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으로 인해 선방 능력 없이[18] 빌드업 능력만으로 뽑히는 골키퍼라는 프레임이 씌워져 버렸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런 팬들이 적잖게 보이기는 하나,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 프레임이 현재는 많이 깨진 상황이다, 김승규의 선방력을 쭉 지켜봐 온 팬들, 특히 울산 현대 팬들의 경우 김승규의 선방 능력을 잘 알기에 잘 속지 않아오기도 했다. 오히려 울산현대 팬들은 자기 팀 선수로서 김승규와 조현우 모두를 지켜본 입장에서, 국가대표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한쪽 선수가 내려치기 당하는 모습이 있다.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김승규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중도 낙마하고 조현우가 주전으로 투입된 뒤 약체인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부진했다. 그러자 조현우를 찬양하던 여론은 조현우를 내려치고, 김승규를 올려치는 태세전환을 보여준다. 그 후 일주일간 토너먼트에서 조현우가 좋은 활약을 보이자 또 다시 조현우를 올려치고 김승규를 내리치는 행태를 보였다. 이러한 점만 봐도 '선방의 조현우, 빌드업의 김승규'라는 프레임은 객관적인 분석과는 거리가 먼, 한 경기 한 경기에 일희일비하고 그냥 매 순간 내 샌드백이 되어줄 범인찾기에 바쁜 대한민국 축구 풍토의 산물임을 알 수 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통산 기록

  • 울산 HD FC 최연소 출전 (18세)
  •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 (우승)

5.3.1. 국가대표

  • 2024년 1월 15일 기준
소속 대표팀 }}} ||
연령
||
경기
||
실점
||
대한민국 U - 17 17 13
U - 20 16 11
U - 23 15 9
A 대표 81 60
통산 129 93

6. 논란

6.1.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저격 사건

파일:/listimglink/6/2010112916171853538_1.jpg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오재석 싸이월드에 이런 글을 남겨 사람들의 분노를 산 적이 있다. 당시 야구 대표팀은 현지 식사가 입에 맞지 않아 피자와 햄버거를 밥 대신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정작 축구 대표팀은 쇠고기 공수해서 구워먹고도 허무하게 패배했다.[19]

논란이 점점 커지자 김승규는 야구 대표팀이 아니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겨냥한 글이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내놓았다가 야구 팬들에게 욕만 한 바가지 먹고 글을 삭제하게 된다. 일부 과격한 축빠들은 야구 대표팀이 대다수의 경기를 프로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 선수나 사회인들로 급조된 팀과 하기 때문에 다른 종목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쉽게 금메달을 딴 것을 이유로 들어 저런 발언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참고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카누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김대진은 다음과 같은 말로 김승규와 오재석을 비판했다.
왜 야구선수들을 꼬집어서 그렇게 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레이싱 카누 이번 대회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 6등 했습니다. 실력이 좋으셔서 매끼마다 햄버거, 콜라, 가끔 고기도 드시면서 동메달 따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도 정말 노력해서 나온 결과 6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농구 대표팀 은메달, 축구 대표팀 동메달, 야구 대표팀 금메달. 저 현지에서 TV 시청하면서 응원 많이 했습니다. 자랑스러웠고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뒤틀린 관점으로 자국 선수들의 성과를 비꼬는 것 같은 운동선수로서 보기 좋지 않습니다. 선수 본인과 시합에 출전했던 모든 선수들, 감독, 코치님의 얼굴에 먹칠하는 그런 생각. 그냥 생각으로만 끝냅시다. 기사

7. 여담

  • 8세 때 축구 경기를 보다가 김병지 머리로 골을 넣는 것을 보고 축구 선수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다만 부친은 축구를 시키긴 시키되 골키퍼가 아닌 슛을 많이 하는 포지션으로 가라고 강권했고,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필드선수로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초등학교 때부터 신체조건이 좋았으며 4학년 때 6학년보다 키가 컸다. 필드선수를 하면서 갖춘 탄탄한 기본기와 드리블, 슈팅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반적인 축구능력이 뛰어났다. 타고난 순발력과 유연성 그리고 또래에 비해 월등히 좋았던 신체조건으로 고학년 부터는 골키퍼로 포지션을 정하였다. 그 후로 전국에서 랭킹을 다투는 선수로 성장하면서 프로산하팀에서도 선발 골키퍼로 활약하는 엘리트 선수가 된다.
  • 외모는 정석의 미남은 아니지만 키가 크고 비율이 9등신이라 화보 찍을 때마다 모델 같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다. 더구나 얼굴도 모델계에서 비율이 높은 공룡상이라 더 그런듯 하다.
  • 롤모델은 이운재라고 한다. "보기만 해도 든든했어요. 이탈리아, 스페인 같은 세계적인 팀과 경기하는데도 웬만하면 골을 먹을 것 같지 않더라고요."라고 언급하였다. 이외에도 해외 골키퍼 중 롤모델은 마누엘 노이어 에데르송을 언급하였다. 둘 다 발 밑도 좋고 수비 라인 뒤에 키퍼로서 커버하는 라인도 넓으며, 김승규 본인의 스타일과 잘 맞기 때문이라고 한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이범영, 김진현과는 대한민국 골키퍼 계보를 이을 신흥 라이벌이었다. 흡사 김병지, 이운재, 김영광의 관계를 연상시키는 구도다. 연령별 대표를 거치면서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해 왔으며 올림픽 대표로서 런던 올림픽을 치르며 이범영이 치고 나가는가 하면, 아시안 게임에선 김승규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엎지락 뒤치락하며 경쟁 중이다. 그 중 A대표팀에서 먼저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김승규다.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백업으로 뛰는 이범영의 한 살 터울 동생인 이범수 또한 김승규와 동갑이라서 연령별 대표팀에서 수차례 만나 경쟁을 벌여왔던 탓에 김승규는 이범영, 이범수 형제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결승전에 진출하고 무실점으로 활약을 인정받으면서 눈도장을 새롭게 찍은 김진현 때문에 김승규 이범영이 주전에서 약간 밀려난 감이 있다. 하지만 이운재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던 시절, 다른 골키퍼들도 실력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김진현, 이범영과의 경쟁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될 것이다. 그리고, 전북 현대 모터스 권순태 포항 스틸러스 신화용 K리그 클래식에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므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시험을 해 본다면 더욱 더 치열한 경쟁이 될 듯 했다. 시간이 지나 이 둘이 서서히 멀어지고 조현우가, 이후 구성윤이 가세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는 조현우의 폼이 조금 더 좋았기에 기회를 놓쳤으나, 이후 골키퍼 경쟁에서 이기면서 벤투호에서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으며 클린스만호에서도 국대 넘버원을 놓치지 않고 있다.
  • 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소집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조별리그 3경기 중에서 가장 뛰고 싶은 경기를 묻는 질문에 벨기에전이라고 하면서 첼시 FC의 경기를 많이 봤는데 에덴 아자르가 잘 하더라. 아자르를 막아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말 그대로 마지막 경기였던 벨기에전에 이전 부진했던 정성룡 대신 깜짝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으며 경기 막판에 교체 투입된 아자르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 2014-15시즌 초 까지가 나이키와의 정식 계약이었다. AFC 아시안컵과 다른 클럽 경기에선 다른 장비를 바꿀 필요가 없었는지 기존의 용품을 사용 중이었으나 2015 시즌 4라운드인 광주 FC와의 경기에서는 울 스포츠 글러브와 아디다스 나이트로 차지 축구화로 교체하여 사용했었다. 이후 아디다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장갑과 축구화 스폰서를 교체했다.
  • 팬 서비스와 인격이 정말 훌륭한 선수다.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서 인사하자고 손을 흔들어 준 성남 서포터들에게도 깍듯이 인사해줄 정도다. 실제로 후반전은 골키퍼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전반전에는 세상 누구보다도 든든한 자기 팀의 서포터가 등 뒤에 있지만, 후반전에는 상대팀 서포터의 야유를 제일 먼저, 그리고 제일 크고 노골적으로 듣는 위치가 골키퍼이다. 그런데 김승규는 언제나 상대편 서포터석을 향해 90도 배꼽인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선수를 향해 야유를 하기는 쉽지 않으며, 다가오는 과정에 나오던 야유도 인사 이후 환호와 박수로 바뀌는 것이 다반사. 일본에서도 원정 팬들에게 이런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줘서 고베의 팬들은 물론 다른 팀의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오죽하면 고베의 스타 선수들 때문에 김승규가 주전에서 밀렸을 당시에 혐한 관련 댓글이 베스트를 먹는 야후 제팬에서도 고베의 팬도 아니고 한국은 싫지만, 김승규가 너무 불쌍하다는 댓글이 많이 보였을 정도다.[20]
  • 벤투호 출범 이후 FC 코리아 일부와 조현우빠들한테 한일전 0대3 패배 이전까지 꾸준히 공격 받고 있었다. 이유는 조현우보다 출전 순위가 높아서 그렇다. 선방은 조현우가 훨씬 잘 하는데 발밑이 좋아서 김승규를 쓴다는 뇌피셜을 펼쳤다. 하지만 김승규의 선방 능력은 조현우 못지 않다. 아이러니한 건 정성룡이 폼이 안 좋을 때 FC 코리아는 김승규를 내세워 정성룡을 꾸준히 공격했다는 거다.[21] 게다가 그 당시에는 정성룡이 발밑이 좋지만 선방이 부족하고 김승규는 발밑이 별로인 대신 선방이 아주 좋았다. 그런데 김승규는 선방도 잘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지금 상황과 비슷한 건 절대 아니다. 다만 지금은 조현우 관련과는 다른 쪽에서 공격받고 있다.
  • 그런 면에서 보면 김승규와 조현우의 국가대표에서의 느낌은 예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이케르 카시야스 빅토르 발데스의 비슷하다는 굉장히 무리한 주장이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구성과 전술 특성상 어디 내놔도 웬만해선 꿇리지 않는 강력한 공격진과 애매한 미드필더 라인에 약한 수비진 덕에 플로렌티노 페레스의 초기 갈락티코 시절의 개고생하며 미친 레벨업을 하며 눈부신 선방쇼를 보이며 레전드로 등극한 이케르 카시야스 조현우가 비슷한 위치로 국대팬들에게 인식되어졌다면 J1리그를 경험하고 비셀 고베에서 브라질 출신의 골키퍼 코치[22]를 만나 3년만에 골키퍼 빌드업을 탑재 한 김승규는 안정적인 선방을 보이면서도 능숙한 빌드업전개를 보이는 빅토르 발데스의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카시야스와 발데스의 차이와는 달리 김승규의 선방 능력이 조현우에 비해 절대로 부족하진 않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23]
  • 양친은 김승규의 고향 울산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인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 운동선수 치고는 결혼이 다소 늦은 편으로,[24] 2024년 6월에 모델 출신 김진경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기사가 나왔다.
  •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한국에서 재활을 하며 아내인 김진경과 함께 K리그를 자주 관람하는 듯 K리그 경기장 곳곳에서 그와 아내의 목격담을 들을 수가 있다.

8.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6002d>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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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포지션 등번호 이름 생년월일 출장 득점 소속 구단
<colbgcolor=#0b090c> GK 1 김경민
(Kim Kyeong-Min)
1991년 11월 1일 ([age(1991-11-01)]세) 0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광주 FC
12 이창근
(Lee Chang-Geun)
1993년 8월 30일 ([age(1993-08-30)]세) 1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전 하나 시티즌
21 조현우
(Jo Hyeon-Woo)
1991년 9월 25일 ([age(1991-09-25)]세) 39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울산 HD FC
DF 2 김문환
(Kim Moon-Hwan)
1995년 8월 1일 ([age(1995-08-01)]세) 28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전 하나 시티즌
3 이명재
(Lee Myung-Jae)
1993년 11월 4일 ([age(1993-11-04)]세) 7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울산 HD FC
4 김민재
(Kim Min-Jae)
1996년 11월 15일 ([age(1996-11-15)]세) 69 4 파일:독일 국기.svg FC 바이에른 뮌헨
13 이기혁
(Lee Gi-Hyuk)
2000년 7월 7일 ([age(2000-07-07)]세) 1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원 FC
14 조유민
(Cho Yu-Min)
1996년 11월 17일 ([age(1996-11-17)]세) 11 0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샤르자 FC
15 정승현
(Jung Seung-Hyun)
1994년 4월 3일 ([age(1994-04-03)]세) 26 1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알 와슬 FC
20 권경원
(Kwon Kyung-Won)
1992년 1월 31일 ([age(1992-01-31)]세) 32 2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코르 파칸 클럽
22 설영우
(Seol Young-Woo)
1998년 12월 5일 ([age(1998-12-05)]세) 22 0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태석
(Lee Tae-Seok)
2002년 7월 28일 ([age(2002-07-28)]세) 1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포항 스틸러스
MF 5 백승호
(Paik Seung-Ho)
1997년 3월 17일 ([age(1997-03-17)]세) 20 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버밍엄 시티 FC
6 황인범
(Hwang In-Beom)
1996년 9월 20일 ([age(1996-09-20)]세) 66 6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7 손흥민 파일:주장 아이콘.svg
(Son Heung-Min)
1992년 7월 8일 ([age(1992-07-08)]세) 131 5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토트넘 홋스퍼 FC
8 박용우
(Park Yong-Woo)
1993년 9월 10일 ([age(1993-09-10)]세) 20 0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알 아인 FC
10 이재성
(Lee Jae-Sung)
1992년 8월 10일 ([age(1992-08-10)]세) 94 13 파일:독일 국기.svg 1. FSV 마인츠 05
11 정우영
(Jeong Woo-Yeong)
1999년 9월 20일 ([age(1999-09-20)]세) 22 4 파일:독일 국기.svg 1. FC 우니온 베를린
16 홍현석
(Hong Hyun-Seok)
1999년 6월 16일 ([age(1999-06-16)]세) 14 0 파일:독일 국기.svg 1. FSV 마인츠 05
17 배준호
(Bae Jun-Ho)
2003년 8월 21일 ([age(2003-08-21)]세) 6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스토크 시티 FC
18 이강인
(Lee Kang-In)
2001년 2월 19일 ([age(2001-02-19)]세) 35 10 파일:프랑스 국기.svg 파리 생제르맹 FC
김봉수
(Kim Bong-Soo)
1999년 12월 26일 ([age(1999-12-26)]세) 0 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천 상무 FC
이현주
(Lee Hyun-Ju)
2003년 2월 7일 ([age(2003-02-07)]세) 1 0 파일:독일 국기.svg 하노버 96
FW 9 주민규
(Joo Min-Kyu)
1990년 4월 13일 ([age(1990-04-13)]세) 8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울산 HD FC
19 오세훈
(Oh Se-Hun)
1999년 1월 15일 ([age(1999-01-15)]세) 6 2 파일:일본 국기.svg FC 마치다 젤비아
23 오현규
(Oh Hyeon-Gyu)
2001년 4월 12일 ([age(2001-04-12)]세) 15 2 파일:벨기에 국기.svg KRC 헹크
일정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2024년 11월 14일(목) 원정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2024년 11월 19일(화) 원정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출처: 대한축구협회
2024년 11월 20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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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승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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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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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20 오현규 · 21 조현우 · 22 설영우 · 23 김태환 · 24 김주성 · 25 김지수 · 26 양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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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각주 ]

[1] 팀 훈련 도중 2024년 1월 19일자로 십자인대 파열을 진단받아 소집 해제. 1월 23일에 중도 귀국하고 # 김준홍이 골키퍼 훈련 파트너로 합류했다.



[1] 출처 [2] 초등학교 시절에는 윙어였다고 한다. [3] 울산 현대
→ 2006~2008 시즌: 40번
→ 2009 시즌: 21번
→ 2010~2014: 18번
→ 2015 시즌: 1번
→ 2019 시즌: 81번
비셀 고베: 18번
가시와 레이솔
→ 2020~2021 시즌: 17번
→ 2022 시즌: 18번
[4]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등번호다. 울산 현대 2기 땐 이미 18번이 있어 선택하지 못하자 뒤집어 81번을 쓰기도 했다. [5] 2009년 FIFA U-20 월드컵 - 12번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AFC 아시안컵 - 21번
[6] 기존 1번의 주인이었던 정성룡이 대표팀에서 하차한 2016년부터 등번호 1번을 물려받았다. [7] 김승규가 사용했던 역대 등번호 (1번)
- 2007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 2015 EAFF 동아시안컵
- 2018 러시아 월드컵
- 2019 AFC 아시안컵
-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그 외 김승규가 달았던 등번호 12번, 21번
[8] 2024년 6월 17일 기준 [9] 김승규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 받았을 때 모교인 전하초등학교에서는 김승규 선수에게 편지를 써서 보낸 적이 있다. 기사 [10]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 [11] 이운재 역시 경기 중 페널티킥 선방률은 생각보단 높지 않았다. 하지만 승부차기 승률이 어마어마했다. [12] 아예 김승규를 섭외해 페널티킥 막기 미션을 찍은 유튜브 영상도 있다. 김승규의 높은 페널티킥 선방 능력을 가진 이유 중 하나가 유튜브 영상에서 김승규는 페널티킥 차는 상대가 아마추어급 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감안해야겠지만 차기전 상대의 속임수를 금방 알아 챌 정도의 기본적인 타고난 직감과 눈치가 매우 빠르다. [1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3차전에서 디보크 오리기가 찬 슛을 막아낸 후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골을 넣었고, 러시아 월드컵 끝나고 난 4개월 후에 호주랑 붙어 이기려고 하는데 호주 선수의 중거리 슛을 막다 가슴팍에 맞아 놓쳐 결국 호주의 중앙 미드필더인 마시모 루옹고한테 실점 먹혀 무승부가 되어 버렸다. [14] 호주전 실점같은 경우에는 김병지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야때문에 골키퍼가 처리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도와줬어야 했다고 코멘트했다. 실제로 김승규가 볼을 막아날때 그 앞에는 호주 선수만 5~6명 있었다. [15] 동해안 더비에서 허용준의 까다로운 헤딩슛을 쳐내지 않고 바로 잡아버리는 모습(7분 53초) [16] 비셀 고베의 알렉스 GK코치는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서 디다도 코칭한 적 있는 경력을 가진 코치다. 이 코치 아래에서 전문적인 골키퍼 훈련과 GK빌드업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17] 무엇보다도 김승규와 경쟁을 하던 조현우의 기량이 2021년부터 눈에 띄게 떨어졌고 월드컵 최종예선 막바지에 드디어 출전했으나 빌드업에 약한 면모를 보인데다 실점까지 하면서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구성윤은 경험이 아직 부족한 데다 송범근은 소속팀에서의 안정적인 모습과는 달리 국대만 오면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금은 김승규만한 골키퍼가 없는 상황이다. [18] 애초에 골키퍼를 배워본 적이 없는 이상 선방 능력에 대한 기준을 잘못 보게 되는 사람들의 오해가 크다. 예컨대 경기 흐름을 잘 읽고 수비수들의 위치를 잘 조정하여 상대팀에게 위협적인 찬스를 애초에 주지 않거나, 간단한 선방으로 막아버리는 골키퍼는 국가대표팀 경기만 챙겨보는 절대다수의 축구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가 힘들다. 반면 위기를 자초한 후 슈퍼세이브를 만드는 골키퍼가 대중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 유리하다. [19] 축구 대표팀은 스폰서 금액이 상당한 숫자인 만큼 (다들 세금 먹는 하마라 그러는데 핸드볼 지원금보다 적은 돈을 받는 게 대한축구협회다. 대부분 스폰서 금액으로 충당하는 것.) 지원 자체가 다른 종목 국가대표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20] K리그 대부분의 키퍼들은 상대 팀 팬들에게도 인사를 하므로 김승규만의 특징은 아니다. [21] 물론 김승규는 실제로도 잘 했고 정성룡이 부진한 것도 사실이나,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로 인해 괜히 공격 받았었다. [22] 이 코치는 브라질 바스코다가마 출신으로 AC 밀란의 대표적인 골키퍼 디다를 키워낸 바 있다. [23] 조현우가 주목받기 시작했을 때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각인시킨 것처럼 김승규 역시 프로커리어 초기부터 놀라운 반사신경에 기반한 선방능력으로 주목받았다. 김승규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발밑기술과 킥의 정확성으로 자리잡은건 오히려 상대적으로 최근의 일이다. [24] 대선배이자 한국 골키퍼의 야신급 주전이였던 김병지 이운재, 자신의 직전 세대의 주전 골키퍼였던 정성룡, 자신과 동시대로 주전을 나눠가지는 조현우 등이 국가대표 주전을 하는 시기에 이미 일찍 결혼을 하여 자녀까지도 있는 아빠들인걸 생각하면 많이 늦어보이긴 하다. 그리고 자신과 조현우와 함께 꾸준히 소집되며 차기 국대 주전으로 예상되는 송범근 역시도 최근에 러블리즈의 멤버 이미주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걸 생각하면 여태 공개연애 한번 없었던 그가 더욱 늦어보이는 것. [25] 이쪽은 반 시즌만에 아약스로 이적하며 유럽 리그로 리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