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1.1. 야기 토시노리: 오리진
어린 야기 토시노리와 그의 어머니 |
그러나 다시 빼앗는 자가 득을 보며 빼앗긴 사람은 그로 인한 슬픔으로 인해 증오로 변환되는 걸 용서할 수 없으며 모두가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평화의 상징이 필요하며 그렇기에 무개성인 자신에게는 역할이 없으니 자신이 그 역할을 맡고 싶다고 하자 이 말을 인상깊게 여긴 나나에게 제자로 받아들여진다.[1]
1.2. 0화: ALL MIGHT: RISING
18살 시절과 유에이 졸업 직후의 올마이트를 그리고 있으며, 18살인 년도[2] 7월에 선대인 시무라 나나, 그랜 토리노와 함께 올 포 원에게 맞서지만 시무라 나나가 그랜 토리노에게 부탁해 올마이트를 전장 이탈시키고 이후 웃으며 이후를 부탁한다는 시무라 나나에게서 울부짖으며 그랜 토리노와 함께 빠져나간다. 그러나 원포올을 올마이트에게 전부 전수한 일로 능력 자체가 약화된 터라 시무라 나나는 결국 사망한다. 그랜 토리노에게 무자비하게 맞아가며 단련하면서 "그 사람은 내게 어머니같은 존재였다"면서 울부짖는 올마이트는 그랜 토리노에게 어차피 이곳에 있으면 올 포 원에게 살해당할 것이며 올 포 원은 100년 이상 살아온 괴물이니 너에게 필요한 것은 그 차이를 메꿀 경험이니 유에이 졸업까지는 자신이 교육해주겠다는 소리를 듣지만, 졸업 이후엔 바다 건너서 경험을 쌓으라는 말을 듣고는 스승님이 지키려 했던 나라를 버리라는 거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그랜 토리노는 "네놈이 맛이 간 건 알겠지만... 시무라가 왜 널 살렸는지는 알지? 토시노리? 알지?"라며 올마이트를 설득한다. 이후 유에이를 졸업 직후 머슬 폼과 거의 동일한 몸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다시 돌아올 것을 다짐하며 미국으로 떠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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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국에서 힘을 길러 복귀,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 전국적으로 들끓는 범죄율을 매년 격감시키고 존재만으로 빌런을 억제하는 평화의 상징이 되었으며 동시에 올 포 원의 조직을 추적. 본편 시점에서 6년전 마침내 올 포 원과 결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둔다.[4] 이때의 전투로 올 포 원은 안면의 윗입술 상단이 전부 터져나가는 치명상을 입고 패배, 올마이트는 복부에 구멍이 뚫리는 부상을 입고 수술로 폐 한쪽과 위장을 적출하고 만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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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부상과 수술,후유증으로 인해 활동시간에 제약이 생기며[6] 유일한 사이드킥이었던 서 나이트아이는 '예지'개성 으로 자신이 본 올마이트의 미래[7]를 밝히며 이 시점에서 은퇴해야 한다며 후계자를 찾자고 올마이트를 뜯어말리지만, 올마이트는 자신이 몸져 누워있는 동안에도 도움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현역으로 있기를 고집했다.
후계자를 찾을 때까지 평화의 상징이 사라져서는 안된다며 나이트아이의 충고를 듣지 않았고, 결국 결국 이 이상 히어로 활동을 계속한다면 더 이상 서포트 하고 싶지 않다며 나이트아이가 떠나는 식으로 갈라서게 된다.
2.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본편으로부터 약 4~5년전 시점이다. 서 나이트아이와 막 헤어졌을 때쯤으로 보이며, 기본적으로는 큰 비중은 없다. 주인공 하이마와리 코이치가 올마이트 빠돌이며 모종의 사정으로 실버 에이지를 제외한 올마이트 파카를 전부 다 갖고 있다.비질랜티에서 밝혀진 바로는 서류 작성을 징그럽게 못한다. 때문에 사이드킥이었던 서 나이트아이가 대부분 맡아서 해줬는데, 나이트아이와 결별한 이후로는 트루 폼의 모습을 하고 제2비서실 소속의 야기 토시노리[8]로써 서류 업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이유는 현재의 몸 상태[9]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이 때문에 소속사 사무실 스태프들하고도 거리를 두어야만 했다고 한다.[10] 기념품이나 선물은 전부 '제2비서실 소속 야기 토시노리'(트루 폼 올마이트.)로서 전달했다.[11] 이외에도 여기에서 밝혀진 바로는 기기 조작에도 엄청 서투른게 나온다. 야기 토시노리로 올마이트의 출동 관련 회의를 시작할 때 혼자서 타블렛을 들고 버벅대면서 쩔쩔매고 있다.
미도리야가 언급한 것 처럼 사무소는 롯폰기에 있는데, 이 사무소에 대한 내용이 비질랜티에 등장한다. 땅값이 더럽게 비싸기로 유명한 미나토구 롯폰기[12]에 마이트 빌딩이라는 엄청 큰 빌딩 한 채를 통째로 사무소로 사용한다. 안에는 올마이트 외엔 들어올 수 없는 제한구역인 마이트 게이트가 있는데, 이 문은 한 번 닫히면 올마이트 이외에는 열 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그 옆에 관계자용 출입구가 있어서 트루 폼인 '제 2비서실 소속 야기 토시노리'로서는 이쪽을 이용한다.
츠카우치와의 연은 이때 생겼으며 처음에는 정체를 숨기려다가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에 계속해서 밖으로 나가 구조 활동을 하는 바람에 정체를 들킨다. 츠카우치가 이런 비공식 활동은 문제가 된다고 잔소리를 하자 미안해 하는데, 대신 자기들이 대신 긴급 출동 수속을 밟아줄 수 있다고 제안하자 고마워한다. 이때 전화번호를 나누면서 서로 친구가 된 듯 하다. 다만 이때 츠카우치의 선배의 반응을 보면 상부측에서는 대략 눈치 깐 것으로 보이며 매번 이런 일이 발생하다보니 츠카우치에게 떠넘길려고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한 모양.
츠카우치: 경찰관으로서… 이런 소릴 해선 안 될지도 몰라…. 하지만 그걸 다 알면서도 부탁할게! 내 동생 좀 살려줘. 올마이트!!
올마이트: …그래? 하지만 '알았어, 바로 갈게'라는 말은 할 수 없어. 왜냐하면, 이런 때 내가 해야 될 말은 하나밖에 없으니까. 그말은 곧ㄧ, 내ㄧ가ㄧ 왔다!!
이후 54화에서 노무라 로쿠로의 테러에 여동생을 포함한 시민들이 죽을 위기에 처해 츠카우치가 도움을 요청하자 "내가 왔다"며 테러를 막는 명장면을 만든다.[13] 이 모습에 올마이트를 야만하다고 여기던 미국의 톱 히어로 중 하나인 캡틴 셀레브리티도 인정한다. 이에
No.6는 분개하며 발악하지만 이마저도 원펀치로 소멸시켜 결국 gg를 외친다.올마이트: …그래? 하지만 '알았어, 바로 갈게'라는 말은 할 수 없어. 왜냐하면, 이런 때 내가 해야 될 말은 하나밖에 없으니까. 그말은 곧ㄧ, 내ㄧ가ㄧ 왔다!!
3. 본편
3.1. 현역 시절, 히어로 올마이트로서
3.1.1. 미도리야 이즈쿠: 오리진
에피소드 1에서 미도리야 이즈쿠를 덮치려 하던 하수구 빌런을 제압해 페트병에 담아 구해주는 모습으로 첫 등장.[14] 할 일은 다 끝났다는 듯 점프해서 날아가던 도중 이즈쿠가 다리에 매달려있다는 것을 깨닫고 급한 대로 가까운 빌딩 옥상에 착지한다. 그리고 이즈쿠가 자신은 "무개성이지만 당신과 같은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등의 말을 중얼거리고 있을 때 펑 하고 연기를 내뿜고는 삐쩍 마른 비실이 모습이 되어버린다.[15]이즈쿠는 이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데, 사실 올마이트는 5년 전에 입은 치명상으로[16] 한쪽 폐와 위장을 적출하면서 하루에 히어로(머슬 폼)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3시간으로 제한되었다고 밝힌다. 참고로 머슬 폼의 원리는 뱃살을 끌어올려 근육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무개성이어도 히어로가 될 수 있냐는 미도리야에게 "프로는 항상 목숨을 건다, 힘(개성)이 없어도 될 수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꿈을 꾸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나 상응하는 현실을 보지 않아서야..."라고 말하고 헤어진 후 뒤늦게 진흙 빌런이 담긴 통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진흙 빌런을 발견하지만 자신은 싸울 수 없는 상태 + 길이 좁은 상점가에 화재 + 학생 한 명이 인질로 잡혀있기까지 해 다른 히어로들도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상황임을 보게 된다. 이미 출동한 히어로들조차 다른 히어로가 오는 것을 기다릴 뿐 아무런 행동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무개성이면서도 달려가 인질을 구하려는 미도리야의 모습을 보고 자기혐오를 느끼고,
한심해...
한심해...!
한심해...!!
(시궁창 빌런의 공격을 막고) 정말 한심하군. 너에게 설교나 해놓고서 내 자신이 실천하지 않다니!
프로는 언제라도!! 목숨을 건다!!!
디트로이트 스매시!!!!
시궁창 빌런에게 죽을 뻔한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구하면서
활동 시간을 초과했음에도 머슬 폼으로 변신, 자신의 몸을 던져 구해준다. 이후 사정청취가 다 끝나 집으로 돌아가는 미도리야를 찾아가 감사와 정정[17],
제안을 하고자 왔다는 말과 함께 한심해...!
한심해...!!
(시궁창 빌런의 공격을 막고) 정말 한심하군. 너에게 설교나 해놓고서 내 자신이 실천하지 않다니!
프로는 언제라도!! 목숨을 건다!!!
디트로이트 스매시!!!!
시궁창 빌런에게 죽을 뻔한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구하면서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
라는 명언을 남기고 자신의 개성이 성화처럼 힘을 축적하며 이어져 온 개성
원 포 올(One For All) 이라고 밝히며 그것을 이어받을 생각이 있냐고 제안한다.[18]이후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계승하기 위한 훈련 메뉴를 짜주고 매일같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여기서 명심할 것은 올마이트가 훈련 메뉴를 짜주기는 했지만 그 외에 유에이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이나 이즈쿠가 힘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것은 이즈쿠 본인의 노력이라는 것. 이후 에피소드 5부터는 유에이고 교사로 취임하지만, 출근길에 겸사겸사 히어로 일을 보다가 너무 무리해서 활동 시간을 다 써버리기도 한다. 에피소드 1에서 지속 시간이 지났음에도 바쿠고와 이즈쿠를 구하기 위해 무리해서 힘을 쓴 것, 이즈쿠에게 힘을 전수해 준 것 때문에 능력이 감퇴하고 있는 중. 본인은 이를 자연스럽게 "횃불은 그렇게 건네지고 이 쪽은 천천히 사그라들면 되는 거다"라고 말하며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직 이즈쿠가 '원 포 올'을 완벽하게 다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무리하고 있다.
3.1.2. USJ 습격 편
재난 구조 수업 때 빌런들이 쳐들어와 학생들이 위험에 빠지게 되었는데, 이 때 출근 전 지나치게 한계에 가깝게 활동하는 바람에 수업에 참가하기 못하게 되고 수면실에서 쉬고 있었다. 그러다가 안 좋은 예감이 들어 그 쪽으로 가다가 이이다를 통해 '빌런들이 습격했다'는 것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 시가라키가 미도리야, 츠유, 미네타를 죽이기 직전에 구조 센터 문을 부수고 등장. 이 때 항상 웃고 있던 히어로 상태의 얼굴이 처음으로 분노로 일그러진다.[19] 그리고 이 표정으로 넥타이를 뜯으며 "이제 괜찮다, 내가 왔으니까!"라고 말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폭풍간지.이 때 올마이트의 모습을 등장하는 것만으로 학생들은 안심한 나머지, 우라라카, 아시도 그리고 미네타는 아예 눈물까지 터뜨린다. 올마이트가 온 것만으로 이제 살았다고 여긴 것에서 올마이트의 어마어마한 위상을 알 수 있다.
그 후에는 아래에도 나오는 그와 동등한 힘에 충격 흡수, 재생 능력까지 갖춘 노우무, 워프 능력을 가진 쿠로기리의 콤비네이션에 밀려 위기에 빠지지만 토도로키와 바쿠고의 활약으로 위기는 벗어난다.
빌런이여!
이런 말을 알고 있는가!!
보다 먼 곳으로!
PLUS ULTRA!!!
이런 말을 알고 있는가!!
보다 먼 곳으로!
PLUS ULTRA!!!
활동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히어로는 닥쳐오는 위기를 항상 깨부숴야 하는 법!"이라면서 엄청난 연타로 노우무를 날려 버린다.[20] 학생들이 그 모습에 '무슨 만화냐'라고 어이없어 할 정도. 토도로키와 바쿠고는 처음으로 이 모습을 보고 '이게 진정한 프로의 세계'라면서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상당한 난타전이라 타격을 입기도 했고, 지속 시간도 거의 한계에 달해[21] 쿠로기리와 토무라에 의해 당할 위기에 놓이나[22] 시기 적절하게 이즈쿠가 달려들어 조금이나마 시간을 끌고, 직후 도착한 학교 측 히어로들에 의해 빌런들이 도망가 살아남게 된다. 이후 이즈쿠에게 '또 한 번 네 덕분에 살았다'며 감사한다. 그 후 주변의 학생들이 미도리야를 걱정해 다가오는데 문제는 반쯤 머슬폼이 해제된 상태였으며 조금만 움직여도 변신이 풀릴 정도로 간당간당한 상태인지라 미도리야와 함께 식은땀을 폭포수처럼 쏟으나, 시멘터스가 두 사람의 모습을 가려주면서 간신히 들키지 않고 빠져나간다.
3.1.3. OVA
(OVA에서) USJ 습격 사건 이후 4주후 1- A는 수업을 받으러 다시 USJ로 가게 되었다. 선생님들중 올마이트만 없었다. 그리고 왠지 아이자와 쇼타는 올마이트에게 짜증이 난듯 투덜대며 수업을 하러 간다. 1차 구조훈련후 2차 구조훈련을 위해 파괴된 도시존으로 이동후 바쿠고, 우라라카, 미네타, 미도리야 이렇게 넷은 히어로조 나머지는 시민의 역할 그중 8명은 소리를 내지 않고 있을 것이라고 13호에게 안내를 받고 각자 이동한다. 진행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토도로키가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빌런에 의해 쓰러지며 인질로 잡힌다.[23] 이걸 본 히어로조 넷은 당황하고 빌런이 공격하자 큰 소리가 나자 1 - A는 전원 집합, 오지로는 선생님께 빌런이 나타났다고 말하지만 13호는 도망가라고 하고, 아이자와는 우리는 상처 때문에 못 싸워라고 말한다. 하지만 바쿠고가 선빵을 날리며 전투 시작, A반 전체가 열심히 싸우던 중 미도리야의 작전으로[24] 빌런은 당하고 만다. 그 마스크를 벗길려는 찰나 빌런 자신이 마스크를 벗는데...정체는 바로 올마이트!!! 올마이트 말에 의하면 서프라이즈 형식으로 해본건데 전체가 당황않고 덤벼들어서 놀랐다 한다.[25] 이에 세로, 카미나리, 키리시마는 화를내며 올마이트에게 다구리를 시전... 바쿠고는 옆에서 화를 내는 모습만 나왔고 미도리야는 주저 앉으며 놀랐다고 말하며 끝난다.3.1.4. 유에이 체육대회
이후 체육대회 직전 이즈쿠를 불러내어[26] 얘기를 꺼내는데 올림픽을 뛰어넘는 거대 행사인 유에이 체육대회를 빌려 이즈쿠에게 평화의 상징의 알이 왔다!는 것을 어필하라고 한다. 그리고 이즈쿠가 장애물 경주에서 1등을 먹자 자랑스러운 눈빛을 주고받는다. 허나 미도리야 이즈쿠는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8강에서 탈락했고, 그마저도 토도로키와 싸우느라 몸이 만신창이가 된 뒤였다. 게다가 리커버리 걸에게 "이제 이런 상처 다시는 치유 안 해줄 테니 알아서 그 힘을 다룰 방도를 찾아라." 라는 말을 듣기까지 한다.[27] 이에 미도리야는 풀이 죽어 차라리 내가 아닌 토도로키 같은 강한 사람에게 원 포 올을 넘겨야 했다고 한탄하지만, 미도리야에게 자신도 미도리야처럼 무개성이였지만[28] 스승이 자신을 믿고 원포올을 건네주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격려해주었다.[29]3.1.5. 직장체험
체육대회가 끝나고 이틀 뒤, 히어로 직업체험을 앞두고 아이들이 히어로 네임을 고안하는 동안, 본인은 교무실에서 과거 자신의 스승이었던 그랜 토리노가 특별히 이즈쿠를 지목해서 호출한 걸 보고 거의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으로 경악하며 놀란다.[30]원작 | 애니메이션 |
이후 방과후에 따로 미도리야만 남겨서 히어로 직업체험과 관련해 지명이 왔다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어째 배를 감싸고 허리를 90도로 꺾은 포즈로 "내, 내, 내가 요상한 자세로 왔다아!"라고 외칠 정도로 당황한 채로 미도리야 앞에 나타난다. 일단 미도리야한테 그랜 토리노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주긴 하지만, 무섭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겁먹어서는 다리까지 덜덜 떠는데 도저히 진정이 안돼서 말 좀 들으라며 다리를 때려봐도 떠는 건 더 심해지고
이후 본인은 등장하지 않고 그랜 토리노의 말로 본명인 토시노리와 함께 학창시절 이야기가 잠깐 언급되었는데, 훈련 때마다 매번 그랜 토리노에게 토할 정도로 두들겨 맞았다고 한다.[32] 올마이트가 아직까지도 그랜 토리노를 무서워하는 이유로, 나중에 그랜 토리노와 통화할 때도 땀을 흘리며 연신 고개를 숙여대고 자신을 잊어버렸냐는 말에 무심코 " 가르침에 대한 기억은 봉인해버렸다"고 할 정도면 어지간히 트라우마였던 듯. 다만 그의 말에 의하면 당시는 사라진 맹우의 후계자이기에 시간을 두고 가르칠 여유 따위는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에서 '원 포 올'의 선대 사망설이 뜸으로써 사망 플래그가 떠 버렸다.
3.1.6. OVA 2
(OVA 2에서) 이사미 학원과의 합동 훈련 중 후지미 로메로의 개성 때문에 학생들 대부분이 좀비로 변할 때 등장했는데 하필 등장하자마자 활동 한계가 되어 트루폼이 되어 버렸다. 다행히 토도로키, 우라라카, 아시도는 모르는 사람이 좀비가 되었다면서 못 알아보고 그대로 미도리야를 데리고 도망갔다. 올마이트는 홀로 남겨졌다가 좀비들에게 공격 받을 뻔[33] 했는데 좀비들도 트루폼 상태의 올마이트를 같은 좀비로 인식해 버렸고, 특히 좀비 사토 리키도는 격려하듯 어께를 툭 치고 가버렸다. 당연히 이런 어이없는 상황에 그 역시 할말을 잃었다. 좀비 사태가 끝나고 바쿠고의 오해로 병원에 입원한 미도리야에게 사죄의 뜻으로 케이크를 주는데 미도리야는 전신 붕대 때문에 못 먹는다고 울면서 마무리.3.1.7. 기말고사
기말 시험 때 바쿠고 카츠키와 미도리야 이즈쿠 페어를 상대하게 된다. 이유는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사이가 앙숙이고 올마이트가 미도리야를 마음에 들어하니 잘 지도해주기를 부탁하기 위해서다.[34]바쿠고와 미도리야가 '전투'과 '도주'를 놓고 의견 차이가 심해 설전을 벌이자 일격에 마을 한 구획을 꿰뚫어버리면서 등장. 바쿠고 카즈키는 자신의 개성으로 올마이트를 맹공격하나 올마이트는 눈하나 깜짝 안 하고 바쿠고를 토할 정도로 두들겨 패고 슬금슬금 도망치는 미도리야는 부서진 가드레일로 바닥에 고정시켜 움직임을 봉쇄한다. 그 와중에도 바쿠고의 컴플렉스의 원인을 언급하면서[35] 바쿠고의 초조함을 해소해주려 하지만, 바쿠고는 그럼에도 미도리야를 인정하지 않는다.
바쿠고가 '저런 쓰레기의 힘을 빌리느니 지는 게 낫다'라며 고집을 부리자 이에 올마이트는 마지막 일격을 먹이려 하지만 미도리야가 바쿠고를 데리고 도주하면서 잠시 둘을 놓치게 된다. 이후 둘이 게이트 쪽으로 도주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쫓아가지만, 바쿠고와 미도리야의 예상 외의 연계플레이에 미도리야가 쏜 바쿠고의 필살기를 정면으로 맞고 나가떨어진다. 비록 당했지만 둘의 협력에 감탄하면서 '둘의 사이가 바로 좁혀지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이 때 있었던 협력이 큰 결실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한다.
에피소드 64 ~ 65에선 바쿠고의 필살기를 정통으로 얻어 맞았음에도 순식간에 쫒아와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농락한다. 다시 필살기를 사용하려는 바쿠고의 토시를 박살내고, 어떻게든 출구로 탈출하려는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때려눕힌다. 이에 바쿠고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무리하게 필살기를 쓰며 올마이트에게 대항하지만, 올마이트는 "그런 몸을 망치는 방식은 트라우마가 있거든."이라고 말하며 더 확실하게 바쿠고를 제압해서 기절시킨다. 이후 출구 쪽으로 달아나려던 미도리야를 마저 잡으려 하지만, 예상 외로 자신에게 달려들어 있는 힘껏 공격을 날리는 미도리야에게 얻어맞고 활동 제한이 와 각혈하는 사이 두 사람이 게이트로 탈출하면서 기말시험이 종료된다.
에피소드 66에선 기말시험이 끝난 뒤 두 사람을 리커버리 걸 출장소로 부축하는데, 너무 심하게 애들을 상대한 나머지 리커버리 걸에게 꾸중을 듣게 된다.[36] 이후 천막을 나서며 '두 사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한다.
미도리야가 시가라키에게 습격당한 이후에는 개인적인 용무로 츠카우치를 찾아온 올마이트에게 "올마이트도 구하지 못한 사람이 있냐?"고 질문하자, "내가 여기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구제받지 못하고 있을 것이고 나도 인간이라 모두를 구할 수는 없다."고 씁쓸하게 말한다. 그럼에도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서있을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올마이트'라는 정의의 상징이 시민, 히어로, 빌런을 망라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언제나 비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어찌 보면 올마이트라는 히어로, 그리고 소수의 히어로에게 의존하는 사회의 한계를 보여주는 장면.[37]
극장판 연동 에피소드[38]에선 OVA 때의 모습으로 빌런 역을 맡았다. 훈련 내용은 인질 구출 도중 갑자기 사망해버린 빌런 사건을 추리하는 것.[39] A반 학생들이[40] 추리한 결과 인질 여성(미드나이트)와 사랑에 빠진 것인 줄 알았는데 아이자와 말로는 사실 도망치려고 죽은 척한 것이라고(...) 아스이가 코를 간지럽힐 때 재채기를 참는 게 사실 안 죽었다는 뜻이였다고(...) 또한 아슬아슬하게 머슬폼 유지시간이 다 돼서 겨우 교무실로 복귀한 뒤 데이비드 실드의 딸 멜리사로부터 이메일을 받는다. 그리곤 하교하는 미도리야를 그대로 데려가 함께 미국으로 날아간다.
3.1.8. 극장판 두명의 히어로
전성기 시절의 올마이트[41] |
본편 시작시 올마이트 라이징 이후의 내용인 올마이트의 대학 시절 모습이 나온다. 이때는 현재의 툭 튀어나온 이마뼈 때문에 생긴 마족눈이 없고, 평범한 눈을 하고 있다.[42] 데이비드 실드와 함께 카지노를 털은 이인조 강도를 사로잡는다.[43] 하지만 강의 시간에는 늦고 말았고, 라디오에서 다른 범죄 소식이 들려와서 결국 강의를 듣는 건 포기한 듯 하다.
이후 현재로 돌아와서 과학자들의 도시 I 아일랜드에 초청을 받아서 미도리야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데이비드의 딸 메리사의 안내를 받아 친구와 감동의 재회를 한다. 그러나 올마이트의 낌세가 심상치 않은 걸 눈치챈 데이비드가 멜리사를 미도리아의 안내를 부탁으로 보낸 후 올마이트는 트루폼으로 돌아온다.
이후 데이빗이 올마이트의 검사를 하는데, 개성 인자의 감소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숙적과 싸운 이후 개성수치 그래프가 점점 줄어들다가 원 포 올을 넘긴 직후 급격하게 낮아져 건네주기 전 수치의 1/3 수준으로 떨어졌다.[44] 원 포 올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몰랐던 데이빗은 매우 경악한다. 올마이트는 그럼에도 원 포 올에 대한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고 데이빗의 갈등에 대한 문제는 더 커진다.
이후 파티장으로 갔지만 빌런이 침입했고 초대받은 사람들이 인질로 잡혀 행동하지 못한다. 이를 목격한 미도리야와 급우 친구들이 사건 해결에 나서자 걱정하면서도 그들을 신뢰한다. 미도리아와 멜리사가 데이빗이 흑막 중 한 명이라는 것을 밝혔는데, 데이빗이 이런 일을 벌인 이유는 온갓 노력을 다 해 개발한 개성증폭장치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정부에 의해 몰수 당해서다. 원래는 가짜 빌런을 불러서 잠깐 소동만 일으키고, 그 혼란을 틈타 몰수당한 장치를 되찾는다는 심산이었지만 데이빗의 조수가 돈에 눈이 멀어 진짜 빌런을 부른 것. 데이빗이 빌런에게 잡혀갈 위기에 처한 순간 나타나서 빌런 집단의 두목 올프람을 사로잡으려고 했으나 개성 증폭 장치를 장착한 월프램에게 고전한다.
올프람이 올마이트의 상처 부위를 후비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는데, 다름아닌 진짜 흑막은 올 포 원이었다는 것. 올 포 원이 굳이 관여한 이유는 친우가 악에 물든 모습을 보고 절망하는 올마이트의 표정을 보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올마이트는 울분을 터뜨리려고 했지만 멜리사의 장비를 받아 원 포 올 최대출력을 부상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 미도리야와 함께 힘을 합쳐 올프람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3.1.9. 임간합숙 편
에피소드 83에서 임간합숙 빌런 습격사건과 바쿠고의 납치를 알게되는데 학생들이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자신은 그때 반신욕이나 하고 있었다고 자책하면서[45] 매우 분노하는데 그때 츠카우치한테 빌런 연합의 장소를 알아내면서 "나는 멋진 친구를 뒀군."이라고 말한 뒤"녀석들에게 만나면 이렇게 말해 주겠어 '내가 반격하러 왔다.' 고!"
트루 폼에서 머슬 폼으로 변해버릴 정도로 스스로 주체하지 못할정도로 빡쳐서 빌런 연합에 반격을 준비한다.
3.1.10. 카미노의 악몽 편
에피소드 84에서 엔데버, 베스트 지니스트, 엣지 쇼트, 츠카우치 나오마사와 함께 작전 회의를 한다.에피소드 85에선 빌런 연합의 아지트를 치기 직전 히어로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가 부른 그랜 토리노에게 "이번엔 올 포 원이 반드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작전이 시작되자 정문에서 긴장된 듯 식은 땀을 흘리며 돌입 준비를 한다.
이후 신린 카무이, 그랜 토리노, 엣지 쇼트와의 연계로 바에 돌입해[46] 시가라키 토무라 및 빌런들을 제압한다. 이 때 그에 저항하기 위해 뇌무를 불러오라는 시가라키에게는 뇌무 저장소가 히어로와 경찰들에 의해 제압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해 주며 "장난이 심했구나, 시가라키 토무라!!"를 외치며 빌런 연합을 제압한다.
제압된 시가라키에게 올 포 원의 위치를 추궁하지만, 그 순간 올 포 원의 워프 액체를 통해 다수의 노우무들이 현장에 난입해 아수라장이 되고, 눈앞에서 바쿠고와 시가라키를 포함한 빌런 연합 인원들을 놓치고 만다. 올마이트는 빌런들이 대피한 뒤 자신에게 달라붙은 뇌무 셋을 기세 좋게 떼어낸 뒤, 엔데버에게 상황 정리를 맡기고 바로 뇌무 격납고로 날아간다.[47]
3.1.10.1. VS 올 포 원 1차전
올마이트는 진지한 표정으로 "스매쉬"도 외치지 않고, 공중에서 올 포 원에게 양손으로 일격을 날리며 대치한다. 강력한 일격을 올 포 원은 가볍게 맨손으로 받아내고,[48] 심지어 그를 튕겨내기까지 한다. 올마이트는 올 포 원이 "약해졌구나"라고 하자, "공업지대 마스크 같은 걸 쓰고, 너야말로 무리하는 게 아니냐. 6년 전과 같은 실수는 안 저질러. 바쿠고 소년을 되찾고 네놈과 빌런 연합을 형무소에 쳐넣겠다!"이라고 받아치며 그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여러 가지 개성을 조합해 사용하는 올 포 원의 일격에 올마이트는 접근조차 해보지 못하고 날아가게 되며, 돌아와 다시 날린 공격도 가볍게 막혀버린다.[49]이 때 올마이트는 빌런들이 바쿠고를 데리고 도망치려는 것에 신경을 쓰느라 힘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6:1로 불리하게 싸우는 바쿠고를 구하려 올 포 원에게 등을 보이고 뛰쳐나가지만, 올 포 원에게 붙잡혀 메다꽂힌다.[50] 그러나 직후 미도리야의 기지로 빌런들과 올 포 원의 시선이 바쿠고가 구출되는 것에 쏠린 틈을 타 드디어 한 방 먹인다.
그리고 에피소드 91, Mt. 레이디와 그랜 토리노의 도움으로 빌런 연합의 추적을 떨쳐낸 미도리야 일행이 바쿠고를 데리고 전장을 탈출하자 '이제야 마음놓고 올 포 원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독백하며 올 포 원과 전력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올 포 원의 능력에 걸려 그만 그랜 토리노에게 팀킬을 하게 되고 본인도 올 포 원의 충격파를 '디트로이트 스매시'로 상쇄하는 과정에서 오른팔에 데미지를 입는다. 하지만 자신의 동료를 들먹이며 올마이트에 대한 증오심을 표출하는 올 포 원에게 그가 저지른 악행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들어 용서할 수 없다고 일갈하며 가면을 펀치로 작살낸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활동 시간이 한계에 도달해 머슬 폼이 점점 풀리기 시작하고, 회심의 일격도 가면만 겨우 부수고 정작 본체에겐 데미지를 못 입혔다.[51] 작중 대사와 여러 행동이 겹쳐, 그야말로 완벽한 사망 플래그가 성립되고 있다.
올 포 원의 맹공과 정신공격에 계속 유효타를 입으며 밀리는 도중[52] 올 포 원이 올마이트가 자신의 모든 것을 부순 것처럼 올마이트의 모든 것을 빼앗겠다면서 최대출력의 공격을 준비하자 당연히 피하려 하나 자신의 뒤편에 아직 대피하지 못한 시민이 있음을 눈치채고[53] 결국 정면에서 충격파를 받아낸 후 몸이 한계에 이르러,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당당한 머슬 폼이 아닌 아닌 비쩍 마른 남자에 불과한 트루 폼의 모습이 일본 전체에 생중계된다.[54] 그럼에도 '긍지(평화의 상징)를 빼앗아도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면서 마음을 다잡지만 올 포 원이 더 나아가 시가라키 토무라의 정체가 자신의 스승이었던 시무라 나나의 손자라는 사실까지 공개하자 이를 듣고 정신적으로 무너져 절망한다. 자신이 스승의 혈육을 공격했다는 사실에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내리나,
("......모습이 바뀌어도 올마이트는 올마이트잖아!")
아직 자신을 믿고 응원하는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포함한 시민들[55]의 목소리를, 자신을 구해달라고 애원하는 잔해 속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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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93은 올마이트의 과거회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지금까지 주연의 이름 : 오리진(기원)이라고 하는 제목에 붙은 오리진의 뜻이 공개됐는데, 바로 한계일 때 떠올리면 한계의 살짝 앞까지 데려다 주는 그 사람의 근원. 쉽게 말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외치는 일을 성공시키고야 마는 위대한 히어로의 자질이다.[58]
참고로 여기서 밝혀진 올마이트의 오리진은 모두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그것을 위해서 자신이 모두가 믿고 안심하며 기댈 수 있는 기둥이 되어주겠다는 것. 평화의 상징에 걸맞은 다른 셋과는 차원이 다른 오리진이다.[59]
원 포 올을 끌어내는 올마이트의 모습을 본 올 포 원은 이번 공격이 올마이트 최후의 일격이라는 것을 직감하면서 '부상을 입은 히어로가 가장 무섭다'며[60] 긴장한다. 동시에 두, 세방 정도는 공격이 나올 것을 이미 예측하고[61] 다시 한 번 최대 위력의 충격파를 발사하려던 찰나 노우무를 제압한 엔데버, 엣지쇼트와 신린 카무이, 호랑이가 주변의 다친 히어로와 사람들을 구하면서[62] 올마이트가 전력으로 싸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다. 이에 올마이트는 기대에 부응하듯이 최적의 개성들을 조합[63]하여 최강의 일격을 완성한 올 포 원과 정면으로 격돌한다. 하늘에서부터 돌진해온 올 포 원의 일격에 오른팔만 원 포 올을 두른 올마이트가 약간 밀렸고[64] 충격 반전까지 더해져 오른팔이 으깨지지만...
그래. 선생으로서… 미도리야 그 녀석을 야단쳐야 한다……![65]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의지만이 아니라 미도리야 이즈쿠의 스승으로서의 책임감[66]으로 두 번째로 한계를 뛰어넘어 오른팔의 머슬 폼을 해제함과 동시에 왼팔을 머슬 폼으로 전환, '원 포 올'을 발동해 올 포 원에게 일격을 먹인다.
그저 상징으로써만이 아니야.
스승님이 나한테 해주셨던 것처럼...
나도, 최소한 그 아이가 성장할 때 까지는....! 그때까지는...
(올포원: 설마 이렇게까지 끈질기게 저항할 줄이야.....!)
아직!!
(올포원: 예상이 틀렸군!)
아직 죽을 수 없다!!!
충격 반전 때문에 정면에서는 유효타가 안되니 허를 찌를 수 밖에 없다면서 오른팔을 미끼로 일격을 먹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공격이 얕아 제대로 된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이에 올 포 원은 답지 않게 잔꾀나 썼지만 공격이 어설펐다며 조롱하고 충격파로 반격을 준비하지만 이 얕은 공격으로 올 포 원의 자세가 무너져 다음 공격을 준비하기까지 틈이 생긴다.나도, 최소한 그 아이가 성장할 때 까지는....! 그때까지는...
(올포원: 설마 이렇게까지 끈질기게 저항할 줄이야.....!)
아직!!
(올포원: 예상이 틀렸군!)
아직 죽을 수 없다!!!
(올포원: 너 답지 않게 잔꾀를 썼군. 그건 누구의 영향이지? 어설퍼!)
그거야, 전력을 다하지 않았으니까 당연하지!!![67]
그거야, 전력을 다하지 않았으니까 당연하지!!![67]
알고 보니 올마이트는 2중 페이크 전략을 짠 것이었고 '공격이 어설펐다'는 올 포 원의 말에 사실 진짜로 허세 작전이었기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으니 당연하다며 일갈하고는 "세 번째로 한계를 뛰어넘어" 진짜 마지막 일격을 준비, 이미 으깨진 오른팔을 다시 한 번 머슬 폼으로 바꾸고 '원 포 올'을 불어넣어 최후이자 최강의 일격을 완성시킨다.
11권 표지 | 작중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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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잘 가라..! 올 포 원!!!"
결국 최후의 일격,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스매시(UNITED STATES OF SMASH)로 올 포 원을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다.[68]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팬들의 염원을 이루어 주고 싶었다는 듯이 최고의 명장면으로 나왔다. 더빙판. 성우인 미야케 켄타와 성완경의 혼신의 연기와 작화,[69] 브금[70] 등으로 많은 시청자들한테 감동을 줬다.
"잘 가라... 원 포 올."[71]
그렇게 올 포 원을 제압한 후, 잠시 머슬폼의 형태로 주먹을 치켜드는 최후의 승리의 스탠딩 포즈를 취한다.
그랜 토리노: (냅둬라. 일하는 중이다.) 평화의 상징...NO.1 히어로로서 최후의...
마지막으로 올마이트는 올 포 원을 경찰측에 인계하고 떨리는 손으로 카메라를 가리킨 후, 방송을 보고 있을 미도리야에게...
라는 전언을 전한다.[73]
세상 사람들에게 올마이트에 대한 비밀이 알려진 상황에서 왜 시무라 나나의 가족에 대해 신경 쓰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과거 남편이 빌런들에게 살해당한 이후 하나 남은 혈육을 양자로 보내고 절대 관여하지 말 것을 부탁받았기 때문이었다고. 이 과정에서 츠카우지와 그랜 토리노와 의견 차이를 보이는데 시가라키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스승의 혈육이라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그를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듯하다.[74]
그리고 과거 함께 수련했던 타코바 해안공원으로 미도리야를 불러 허락 없이 위험한 전장에 뛰어든 것을 혼내줄 겸 텍사스 스매시로[75] 수정펀치를 먹이고는 직접 원 포 올의 힘을 모두 써버렸다는 사실을 고백한다.[76] 또한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는 미도리야가 처음으로 자신의 몸을 망가뜨리지 않고 위기를 깨부순 것이 기뻤다며 칭찬하고, 미도리야를 껴안으며 앞으로는 미도리야의 육성에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이에 오열하는 미도리야에게 "하여간 넌 참 말을 안 듣는 녀석이야. 그 툭하면 우는 버릇 고치라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본인도 눈물을 글썽인다.
결국 '히어로 올마이트'의 시대는 이렇게 끝을 고한다.
3.2. 히어로 은퇴 이후, 교사 야기 토시노리로서
3.2.1. 가정 방문
이후 언론에는 공식적으로 히어로 활동이 불가능함으로 인한 은퇴를 선언, 그럼에도 유에이의 교사로 계속 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작중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그리고 아이자와를 다른 학생의 집에 보내놓고 본인은 혼자서 미도리야의 집에 방문했는데, 예상하지 못하던 곳에서 반대가 나왔다. 미도리야의 어머니인 미도리야 인코가 유에이에 미도리야를 맡기는 것을 거부한 것.[78]
그러자 미도리야가 대뜸 방에 뛰쳐들어가 어머니와 올마이트에게 코타로부터 받은 감사편지를 보여주면서, 이 때 한순간이나마 히어로여서 기뻤다고, 꼭 유에이가 아니더라도 괜찮으니 히어로만큼은 하고 싶다고 어머니에게 호소한다.
이를 본 올마이트는 자신을 따라 톱히어로를 지망하고, 올마이트의 모교인 유에이를 반드시 가고 싶다고 하던 미도리야가 이제는 유에이가 아니더라도 히어로는 되고 싶다고 외치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자기 뒷꽁무니만 쫓아오는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머슬 폼으로 변해[79] 교사 야기 토시노리가 아닌 前 NO.1 히어로 올마이트로서 미도리야 인코에게 머리를 숙인다.
그리고 미도리야 인코에게 미도리야 이즈쿠는 반드시 평화의 상징이 되어야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은 믿고 있으며, 미도리야의 자신에 대한 동경심에 안주해 제대로 못 키운 것을 사과하고, 목숨을 바쳐 미도리야를 지키고 키워낼 것을 약속한다. 그러자 미도리야 인코는 ”올마이트가 목숨을 바쳐 아들을 키우겠다”는 말에 “싫다”며 직설적으로 거부하고는 올마이트는 이즈쿠의 삶의 보람이라며 반드시 살아서 키워달라는 약속을 받아내며 허락한다.
그렇게 허락을 받아낸 후 집 밖으로 나오면서 꼭 살아서라는 말을 마음 속에서 되뇌는데 히어로가 된 후 한동안 그런 말을 못 들었다며 어딘가 선대와 닮았다고 독백한다. 이에 이즈쿠에게는 헤어스타일이라든가[80], 강한 사람이라는 점이 비슷하다고 말한다. 이윽고 주변에서 자신을 알아보자 피를 토하며 “아, 이제 이 모습도 올마이트였지”라며 황급히 돌아간다.
3.2.2. 필살기 워크샵 - 가면허 시험
에피소드 100에서 아이들이 필살기를 만들기 위해 훈련하는 체육관에 와서 아이들에게 조언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아이자와가 올마이트의 바지 뒷주머니에 꽂혀 있는 책의 제목을 봤는데, 제목이 엄청난 바보라도 선생님이 될 수 있다![81]이 책을 읽은 올마이트는 미도리야에게 "넌 아직 나를 따라하려 하고 있다"라는 조언을 한다. 사실 필살기 계통에서 보면 미도리야의 필살기는 죄다 올마이트의 것을 그대로 베낀 거라 미도리야만의 오리지널 필살기는 '풀 카울' 말고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아주 정확한 지적. 게다가 말이 오리지널이지 '풀 카울'은 올마이트에겐 기술명을 붙일 필요도 없는 기본 상태 즉, 올마이트도 쓰고 있었던 기술이므로 사실상 미도리야의 오리지널 필살기는 이 시점에선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 다음 "답을 가르쳐주는 것만 교육이라고는 할 수 없다, 스스로 생각하는 거다"라고 독백한다.[82]
그리고 4일 후, 어김없이 아이들을 어드바이스를 해주기 위해 찾아왔다가 바쿠고의 신 기술에 박살난 콘크리트 파편이 머리 위로 떨어진다. 그 때 미도리야가 그의 조언을 듣고 새로 탈바꿈한 코스튬에 주먹이 아닌 발차기로 파편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정답이다."라고 말한다.[83] 이후 미도리야의 물음에 비록 미완성이지만 이번 임시면허 시험에서는 통용되는 레벨이라고 평가하며 칭찬하지만 뒤이어 방금 전의 일로 놀라서 다가온 교사진과 학생들이 자길 챙겨주는 태도를 보며 머리로 이해하긴 했다지만 "난 이제 보호받으며 살아가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현재( 보호하는 자가 아닌 보호받는 자로서의 위치)를 다시금 자각하고 씁쓸해한다.[84]
그리고 115화에서는 A반이 히어로 임시면허에 도전하고 있을 무렵 히어로 유니폼까지 입고서 구치소에서 면담을 하는데 면담 대상은 올 포 원. "뭘 원하냐?"고 묻는 올 포 원의 질문에. "그저 결판을 짓는 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이후 올 포 원과 대화[85]가 끝나가던 중 시가라키가 나와 소년(미도리야)[86]을 죽이게 만드는 것이 너의 시나리오 아니냐며
"나는 절대로 죽어주지 않는다."[87]
고 각오와 함께 선포한다. 이는 지금까지 히어로로서 전투 중 격렬히 타오르듯이 외쳤던 명대사들과 달리, 싸울 수 있는 힘이 없는 인간으로서 무거운 박력이 담긴 대사.3.2.3. 히어로 인턴 편
120화에서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싸움을 제지하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바쿠고의 자신에 대한 죄책감을 달래주고[88] 미도리야와의 타협점을 제시한다. 그 다음 바쿠고에게도 자신의 비밀을 밝힌다. 또 처음 유에이고에 취임한 목적이었던 '젊고 재능 있는 원 포 올 후계자 발굴'은 미도리야에 의해 의미가 바뀌었다.[89]미도리야가 그랜 토리노에게서 듣고 온 자신의 전 사이드킥이었던 '서. 나이트 아이'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했으나 바로 거절했다. 이유는 자기도 1학년의 히어로 인턴 참가에 대해서 반대했고, 슛 스타일을 좀 더 다듬은 뒤에 해도 되고, 자신의 무리한 활동에 대해 충고했던 서[90]를 볼 면목이 없어서였다. 하지만 미도리야의 후계자로서 초조한 마음은 이해해주고 싶어서 토오가타를 통해 간접적으로 소개해주었다.
서에게 들은 비난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미도리야가 자기 이전에 후계자를 지목해놨으면서 비밀로 한 이유가 뭐냐는 추궁을 받는다. 이에 해명하려고 자신과 서의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6년 전에 올 포 원과의 싸움으로 중상을 입었을 때 서[91]는 이 시점에서 은퇴하고 후계자를 찾자고 주장했지만 올마이트는 자신이 몸져 누워있는 동안에도 도움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현역으로 있기를 고집했다.[92] 결국 사상 차이로 서와는 결별했고, 네즈가 토오가타를 추천해 줬지만 그를 만나기 전에 미도리야를 먼저 만난 것이다. 미도리야에게 원 포 올을 넘겨준 뒤에도 서와의 갈등은 더 깊어졌고 각자의 후계자를 기르는 식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미도리야에게 이런 이야기를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것은 후계자이자 자신의 열렬한 광팬에게 본인이 조만간 죽는다는 미래를 차마 스스로 털어놓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93]
자기가 머지 않을 때에 죽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더욱 혼란스러워 하는 미도리야에게, 서의 예지를 들었던 때부터 줄곧 끝이 있으면 그곳까지 달리면 되겠다고 생각했었지만 네 덕분에 뛰어넘을 용기가 생겼다고 말하고 머슬 폼으로 운명은 내 손으로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주겠다고 결심을 보여준다.[94]
그리고 161화에서 서 나이트아이에게 살아라고 하며 속죄를 하게 해달라고 말하지만 눈을 감은 서 나이트아이의 마지막을 지켜본다.
162화에선 미도리야와 밀리오의 대화를 병실 밖에서 듣는다.
163화에선 임시면혀 강습 인솔로 나오며 그랜 토리노에게서 기간토마키아에 대해 들은 장면을 회상, 인솔이 끝난 후 자기와 대화를 하고싶어했다는 엔데버와 조우한다. 여담으로 원작 만화 기준으로 대략 이때부터 본인의 몸에 맞춘 옷을 입고 나오기 시작한다. 애니에서는
3.2.4. 가면허 특별강습
164화에선 엔데버, 프레젠트 마이크와 임시면혀 자격 현장을 같이 본다. 애들한테 방해안되게 눈에 안띄는 곳으로 가자고 했지만 바로 엔데버가 어그로를 끄는바람에 시선이 쏠려서 한탄하는건 덤. 침묵이 계속되다가 자리를 비킨 프레젠트 마이크의 배려로 엔데버에게서 "네가 쌓은 무언가가 소리없이 무너지고 있다. 평화의 상징은 무엇이냐"고 듣는다.이어지는 165화, 엔데버에게서 자신은 그 누구보다 강해지고 싶었다고 들으며 평화의 상징의 대답으로 히어로가 아무리 많아도 범죄는 줄어들지 않았고 모두들 더 겁을 먹고 있었으며 나라에 상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달려온 것이라 말한다. 그 후에 자신이 목표로 삼던걸 엔데버가 목표로 삼을 필욘 없다고 답한다.
166화에선 토도로키와 요아라시가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을 지켜보며...
"뭘 위해 강한 존재로 있는 것인가. 엔데버, 대답은 아마 심플하다."
엔데버에게 강한 존재로 있는 이유는 심플하다고 답해준다.
167화에선 자신과의 문답으로 어느정도 답을 찾은 듯한 엔데버의 변화를 보게 되며 임시면허 자격 현장에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복귀한다.
3.2.5. 유에이 문화제 편
172화에선 미도리야와 오랜만에 단 둘이 상담을 하며 미도리야가 원 포 올 풀 카울을 억지로 끌어올리면 20%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나 상대방이 원거리 공격을 가해오면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고민을 듣게되자 이에 너도 원거리 공격을 하면 된다면서 밖으로 장소를 바꾼다. 장소를 바꾼 후 미도리야에게 20% 출력의 풀 카울을 사용하라고 지시해 그 상태로 공격을 하도록 하자 미도리야의 발차기의 풍압으로 어느 정도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졌다.[95] 이는 미도리야가 15%의 출력이 가능해지면 알려주려고 했던 것으로 15%이상 출력이 가능하면 원거리 공격을 사용해도 더이상 몸이 망가질 정도가 아니라고 한다. 물론 억지로 20%까지 짜내서 공격한 것이라 한 번만으로도 몸에 부담이 가지만 지금까지의 미도리야의 편력을 기억해보라면서 자신도 원 포 올을 항상 100% 사용하지 않았음을 알려주자 미도리야도 그 말에 상시 100% 출력으로 유지하면 주변에 피해가 생긴다는 것[96]에 일부 필요한 %만 사용 후 필요 시 출력을 올렸던 것 아니냐는 말을 긍정해 미도리야 또한 필요한 때에만 순간적으로 20%만 사용하게 되면 됨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는 말로만 쉬울 뿐 순간적으로 아슬아슬한 상한까지 힘을 끌어내는 것은 상당히 미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하자 미도리야는 인체에서 가장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곳으로 연습하기로 한다.174화에서는 문화제 준비기간 동안 있던 여유시간에 미도리야와 계속해서 원 포 올 조절 훈련을 하던 도중[97] 갑자기 뒤쪽에서 날아온 하츠메 메이의 발명품을 가볍게 잡아낸다. 새로운 서포트 아이템을 신청했다는 미도리야에게 자기도 예전엔 서포트 아이템을 써봤었지만 힘의 2~30% 정도로만 맞춰도 부피가 너무 커지고 자기는 근접전투 위주라서 쉽게 망가져서 그냥 맨몸으로 싸우기로 했다고 얘기한다.[98] 그러면서 아이템에만 의지하다 아이템을 잃으면 무력해지는 히어로들을 많이 봐왔다며 미도리야에게 아이템에 의존하게 되지 말라고 충고한다.[99]
175화에서 미도리야가 받은 새 서포트 아이템이 자신의 2~30% 맞춘 것과 비교해서도 상당히 콤팩트하게 만들어진 것을 보자 세대 차이를 실감한다. 그리고 곧장 시험 테스트까지 같이 하게된다.
3.2.6. 프로 히어로 편
188화에서 노우무 - 하이엔드와 분전하던 엔데버가 왼쪽 눈을 공격당하는 모습이 TV에 잡히자 자신의 왼쪽 갈비뼈에 있던 흉터를 부여잡으며 엔데버를 걱정한다.189화에서 엔데버가 하이엔드에게 쓰러지면서 일어난 대파괴가 방송되자 현 사태로 잘못하다간 카미노 구 이상의 참사[100]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더해 사람들이 도시로부터 대피하기 위한 혼란으로 올마이트 은퇴 이후에 발생한 상징의 부재가 생중계 되어버린다. 하지만 엔데버가 중상을 입고도 쓰러지지 않고 하이엔드와 끝까지 싸운다.
190화에서 분전하던 엔데버가 하이엔드를 완전히 소각시키며 자신과 닮은[101] 승리의 스탠딩이자 '시작의' 스탠딩으로 이긴 것을 보게된다.
191화에서 승리의 기쁨도 잠시 다비가 등장해 잠깐의 교전[102]이 벌어지지만 히어로 측의 증원에 다비가 먼저 물러감으로써 사태가 종료된다.
3.2.7. A반 VS B반
192화에서는 원 포 올의 선대 계승자들과 함께 미도리야의 꿈 속에 나타났지만 사망한 선대들과 달리 아직 살아 있어서인지 모습이 뚜렷하지 않고 외형으로 구분될 정도로만 나온다.193화에서 미도리야가 올 포 원과 초대 원 포 올 소유자의 과거를 보는데 올 포 원이 동생에게 힘을 저장하는 개성을 부여하는 부분까지는 올마이트가 말한 원 포 올의 탄생 비화와 일치한다.[103] 하지만 그 직후 원 포 올의 흔적에 의사같은 것은 없고 쌍방 간섭을 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라는 올마이트의 말과는 다르게 초대가 명확하게 9대 계승자를 인식하고서 대화한다.
초대 원 포 올의 의사가 미도리야에게 위와 같은 말을 하면서 미도리야의 손을 잡는다. 원 포 올에는 올마이트조차 몰랐던 비밀이 한참 더 숨겨져 있다는 대형 떡밥을 우르르 쏟아낸채 미도리야가 깨어나면서 193화는 종료된다.[104]
194화에서 올마이트는 미도리야에게 전날 꿈을 통해 초대의 기억을 보았다는 것을 듣는다. 자신도 경험했기에 미도리야에게 설명해줄 수 있었던 것이지만 초대가 말을 건 것, 그리고 특이점에 대한 언급 등을 듣자 자신도 스승에게 들었던 일을 생각해봐도 미도리야에게만 일어난 특별한 현상이라고 의아해 한다.
그리고 스승과 함께한 과거에서 자신 또한 초대의 기억을 꿈으로 본 것에 대해 스승이 들려준 이야기를 회상하길, 그건 꿈이 아니라 그림자라고 한다. 원 포 올에는 힘 말고도 이것 저것이 쌓이는데, 힘에는 염원이 있으며 그 힘을 앞서 배양해온 자들의 염원이 힘의 일부로 계승되어 기억된 것이라고 하자 토시노리는 오컬트냐고 하지만, 시무라 나나는 지금의 설명은 그저 자신의 로망일 뿐이며 쓰러지더라도 원 포 올 속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런 스승의 말을 깊게 곱씹던 토시노리는 미도리야의 부름에 그제서야 현실로 돌아와
그리고 지금의 이야기 외에 더 있냐고 질문하자 미도리야는 꿈 속에서 두 명의 계승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과, 올마이트의 모습이 뿌옇게 보인 것 등등을 말하지만 토시노리 또한 알 수 없는 것 뿐이었고 원 포 올은 분명 미도리야의 편이라면서 앞으로 "함께" 알아나가자고 기운을 북돋워준다.
마지막으로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의 스승이었던 나나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고 칭찬해주자 기분좋게 미소지으며 오후 연습시간에 동행하기로 하고 함께 장소를 이동한다.
학급 합동훈련에서 202화에서 미도리야를 불러 몰래 조심하라고 말하다 뒤쫓아온 바쿠고에게 들킨다면서 조심하라고 한 소리 듣는다. 이후 훈련 과정을 지켜보며 성장한 바쿠고를 보면서 전율했다는 평가를 남긴 뒤 그랜 토리노의 전화를 받고 과거 시무라 나나가 원 포 올의 꿈을 꾼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그 때[105] 미도리야의 원 포 올이 폭주하자 식겁해서 아이자와와 블러드에게 당장 훈련을 중지해야 한다며 당황한다.
214화에서 아이자와, 블러드와 같이 시합장으로 가고 우라라카와 신소의 도움으로 미도리야의 폭주가 멈춘 뒤 상황이 난전으로 흘러가자 아이자와가 시합을 계속 하겠다며 선언하고 뜻 밖의 결정에 당황한다.
216화에서 미도리야가 폭주 직후 검은 채찍에 빠르게 적응하고 상당히 잘 다루자 몇 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며 당황한다.
217화에서 훈련이 끝나고 미도리야, 바쿠고와 함께 원 포 올에 대해 논의하지만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다.[106] 이후 당일 저녁에 미도리야가 힘을 통제하기 위해 바쿠고에게 대련을 부탁하고, 대련하면서 미도리야에게 불만을 쏟아내던 바쿠고가 급기야 훈련 때 보여주었던 미도리야의 힘을 다시 끄집어 내기 위해 작정하고 달려들자 말린다.
219화에서 토도로키와 바쿠고가 빌런들을 상대할 때 시민들을 피난시켰다. 어떤 여성분이 있는 곳에 기둥이 떨어지려하자 여성을 밀쳐 구해내고 이후 토도로키와 바쿠고가 빌런을 잡자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해준다.
3.2.8. 인턴 재개 편
241화에 재등장, 네즈의 언급을 보면 미도리야를 위해 며칠 동안이나 잠도 자지 않고 선대 원 포 올 계승자들의 개성을 기록한 책을 만든 듯하다. 덤으로 잠을 자지 않아서 가뜩이나 뾰족한 얼굴이 더 뾰족해졌다(...).253화에서는 솜사탕 기계를 들고
3.2.9. 전면전쟁 편
276화에서 에리와 같이 컴퓨터를 통해 자쿠시에서 데이카 시와 같은 참상이 일어난 것을 당혹스러워 하며 보고 있다.284화에서 바쿠고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그때 당시 미도리야의 검은 채찍을 단련하는 훈련 중이었는데, 쉬고 있던 바쿠고 옆에 앉았다. 바쿠고가 검은 채찍은 어찌저찌 무마했지만 다중 개성이 되어 버린 원 포 올을 앞으로 완전히 감추기 어렵다고 하자, '힘을 바라는 건 나쁜 사람뿐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쿠고가 '계승자 노트'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5, 6, 7대는 사인이 확실히 적혀있는 반면 4대는 적혀있는게 어중간한 부분을 묻는다. 바쿠고는 "원 포 올에 대해 뭔가 알아 낸거아니냐"며 알려달라 따지지만, 올마이트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다시 이야기를 피한다. 그리고 바쿠고와 마찬가지로 미도리야를 걱정한다고 말해준다.
바쿠고는 자신이 봐왔던 미도리야와 그에게 저지른 죄를 털어놓는다. 이에 올마이트는 훈련에 성실하게 임해주는 것도 속죄에 포함되냐고 묻는다. 그리고 바쿠고를 보고 엔데버와 비슷하다고 한 것은 그 변화라고 말해준다. 언젠가 다시 얘기할 날이 올거라고 말하며 과거 회상은 끝.
290화에서도 등장은 없으나 본인의 라이벌
싸움이 끝난 후 센트럴 병원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미도리야의 팔을 잡고 걱정스럽게 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치안이 붕괴되어 가면서 올마이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지지율을 가지고 No.1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음에도 카미노의 동상에 'I am not here'라는 팻말이 걸리는 수모를 당한다. 히어로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원 포 올 안의 자신이 느껴진다며 미도리야가 선대 원 포 올 계승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다.[108] 또한 여기서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사실상 마지막 계승자[109]라는 게 명시되는 와중에 올마이트는 무개성이었기 때문에 원 포 올을 계승하고도 장수할 수 있었다는 것도 드러난다.
이후 원 포 올 내부에서 미도리야가 선대 원 포 올의 계승자들에게 토무라를 죽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듣고서 원 포 올은 죽이기 위한 힘이 아닌, 구하기 위한 힘이라는 것을 올마이트에게 배웠다 말한다. 또한 역대 계승자들이 힘을 키워오며 전해진 원 포 올은 셀 수 없는 사람들의 버팀목이 되어줬으며 이제는 단지 올 포 원을 쓰러뜨리기 위한 것만이 아닌 다른 의미 또한 가지게 되었다며 그를 통해 방법은 모르지만 어떻게든 토무라를 구하고 싶다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자 내면의 올마이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306화에서 호크스 & 베스트 지니스트가 찾아와 원 포 올이 무엇인지 묻자 살짝 당황한다. 하지만 '사회의 혼란을 막기 위해 여태까지 원 포 올을 비밀로 했지만, 이제 그 단계가 아니다.'라고 독백하며 다른 장소에서 전부 설명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상황은 안 나왔지만, 정황상 중상을 입고 입원한 엔데버의 병실로 가서 원 포 올과 올 포 원에 대해 전부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3.2.10. 다크 히어로 편
309화에서 유에이를 떠나 떠돌면서 빌런들을 퇴치하는 미도리야와 연락하며 그의 상태를 체크하고 상담해주고 있다. 회상을 보면 미도리야가 아직 병상에 있을 당시 미도리야 인코에게 사실을 이야기해줬으며 엔데버, 베스트 지니스트, 호크스 등과도 연락해서 동행이 아니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여차하면 출동해 도와주기로 합의했다.310화에선 미도리야가 도와준 빌런으로 주변 시민들에게 오해받고 공격받은 이형계 개성 보유 피난민[110]을 차에 태우고 미도리아에게 돈가스[111] 도시락을 주고 상하기 전에 빨리 먹으라고 한다. 그리고 피난민을 대피소로 안내해 준다.
311화에선 미도리야의 위치 추적이 끊기자 미도리야를 찾으러 간다.[112] 하지만 누군가가 던진 폭탄으로 인해 차째로 폭발에 휩쓸린다.
313화에서 드리프트로 폭탄을 피하지만 빌런들을 만나게 돼 차를 버리게 된다.[113] 빌런들은 올마이트라는 사실에 경악하지만 곧 저 말라빠진 몸을 보라고, 올마이트 같은 건 예전에 죽었다며 비웃고는 의뢰 받은대로 올마이트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올마이트는 가정 방문 당시 인코에게 목숨을 걸고 미도리야를 지키겠다고 약속한 것을 떠올리며 지금 죽을 순 없다고, 자신보다 더욱 무거운 사명을 짊어진 미도리야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것이 자신의 죽음이라며 매우 강한 위압감으로 빌런들을 겁먹게 만든다.[114]
316화에서 미도리야에게 그의 안부를 물어본다. 그리고 올 포 원은 이제 올마이트에게는 관심이 없고[115] 자신의 목표는 오로지 미도리야 이즈쿠뿐이라고 선언한다.
317화에서 미도리야는 올마이트를 떠나서 혼자서 싸워나갈 것을 결의한다. 올마이트가 무리하는 미도리야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말리려고 하지만[116] 미도리야는 올마이트를 뿌리치고는 떠나버린다.[117] 그리고 이 광경을 스테인이 엿보고 있었다.
318화에서 야기 토시노리 본인이 아닌 원 포 올에 녹아든 토시노리의 의식이 재등장. 올마이트 본인도 엔데버 등 다른 현역 히어로들이 아무리 말려도 그들을 최대한 멀리 하며 과로를 거듭하는 미도리야의 모습을 다른 선대 계승자들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 자신의 마음이 무거운 짐이 되었다며 자책하는 시무라 나나, 그 말에 미도리야는 그녀만이 아닌 모두를 동등한 가치로 여긴다고 답하는 래리엇,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의 개성의 현현이 그의 행동 원리를 실현시켜 주고 있다는 시노모리 다음에 입을 열어 "곤란해 하는 인간을 모두 구하는 슈퍼 히어로"라고 미도리야의 행동 원리를 평가한다.
이후 행방이 묘연하더니 325화에서 미도리야가 유에이에 다시 들어간 후 아직 비는 그치지 않았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을 보인다.
326화에서 피난을 거절하고 있는 탈히어로파 시민들의 상태를 보러간다는 명목으로 미도리야와 1학년 A반이 싸운 장소로 가서 미도리야의 마스크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옆에 세워진 자신의 동상을 보며[119] " 너는 제자가 힘들때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 이젠 발목만 잡을 뿐" 이라 독백하며 자신을 자책[120]하고 있을 때, 그의 앞에 스테인이 나타나 "그건 영웅에 대한 모독이냐, 취소해라 어리석은 놈" 이라고 말하며 칼을 겨눈다. 스테인을 본 올마이트는 자신이 올마이트임을 밝히나, 여전히 너는 올마이트가 아니라고 말하는 스테인에게 자신의 머슬폼을 보여주지만,[121] 또 다시 너는 올마이트가 아닌 가짜라는 대답을 듣는다. 영웅을 사칭하지 말라는 스테인의 말에 긍정하며, 자신은 예전부터 불합리하게 빼앗고 빼앗기는 일상을 무력할지라도 바꾸고 싶었고 세상을 좋게 만들고 싶었지만, 지금 보이는 결과는 이모양이라며 자신은 목숨과 바꿔서라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제자에게 쉬어도 된다는 말조차 못했다고, 자신만이 히어로에서 멀어지는 느낌이라고 한탄한다.
올마이트가 말을 마치자마자 스테인이 갑자기 달려들었지만, 이는 공격을 위함이 아닌 올마이트를 얼음 뒤로 숨기기 위함이었고[122] 한 여성이 자신의 동상에 걸린 팻말을 치우고, 또 열심히 동상을 닦아주는 것을 보게된다. 스테인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하루에 한 번씩 탈히어로파들의 반달리즘의 피해를 받는 올마이트 동상을 깨끗이 하고 있으며, 근처 피난소의 다른 인간들에게 폐를 끼치는 한이 있더라도 일을 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올마이트는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하는지 의아해했으나, 이에 대해 스테인은 그녀의 정체가 바로 올마이트가 카미노에서 마지막으로 구한 여자라고 대답한다.
스테인은 올마이트가 최고의 히어로인것은 개성때문이 아니며 특유의 웃음과 함께 온 몸을 바쳐 사람들을 떠받친 그 신념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 이 모습은 결코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고 말한다. 올마이트가 남긴 잿불은 비바람에도 지지않는 극소수의 사람들 사이에 이어져 이윽고 다시 한번 새롭게 큰 불로 살아나고 있으며, 사람들은 추하게 발버둥 치더라도 이 불길을 꺼지게 해선 안된다라고 말한다. 이에 올마이트는 열심히 자신의 동상을 닦으며 "힘내자, 힘내라" 라고 중얼거리는 여성을 말없이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스테인은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타르타로스에 대한 정보가 담긴 종이를 던져주고는,[123] " 네놈이 진정한 영웅이라면, 타르타로스의 정보를 써라. 그리고 반드시 이 히어로 40명을 살해한 살인범을 끝내러 와라"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스테인이 떠난 이후로도 올마이트는 눈물을 그치지 못하지만 마침내 계속 내리던 비는 그치며 326화는 막을 내린다.
327화에서 미도리야의 얘기를 창문 밖에서 듣고 있다.[124] 그리고 올마이트에게 심한 말을 했다는 미도리야의 얘기를 듣고 기숙사에 들어와서 자신이야말로 미도리야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걸 사과한다. 그리고 아직 해야할 일이 있다며 기숙사를 떠난다.
3.2.11. 미국 히어로 편
328화에선 미도리야와 화해를 한 후 스테인이 넘긴 타르타로스 내 기밀 정보를 츠카우치 나오마사에게 전해준다. 기밀 정보 안에는 올 포 원이 어떻게 타르타로스를 함락시켰는지에 대한 자세한 과정과 더불어 올 포 원 본체와 시가라키 토무라의 안에 있는 올 포 원의 사념체가 서로 나눈 대화가 전파 형태로 남은 기록이 들어있었는데 그 기록에서 그릇(=시가라키 토무라)이 완성되기까지 38일 걸린다는 것과 실질적으로 시가라키가 완벽한 올 포 원의 다음 그릇이 되기까지 3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낸다.[125] 그 후 올마이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일본이 아닌 해외 각국의 네임드 히어로들이 일본을 구하기 위해 수속을 밟고 있는 와중에 올마이트가 전성기 시절 미국에서 강도에게 살해당할뻔한 소녀를 구해주었는데 그 소녀가 현 미국 No.1 히어로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이며 일본으로 날아오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126]334화에선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가 죽은 걸 알게 되어 재회를 기대했다고 슬퍼한다. 이후 스타와 함께 싸웠던 파일럿들에게 자신들이 타며 싸웠둰 X-66에는 전투 기록이 남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소식을 듣고 유에이에 돌아가 최소한 일주일동안 시가라키는 움직일 수 없다며 스타가 남겨준 최후의 유예라며 이 시간을 유용하게 써 시가라키와 올 포 원을 쓰러뜨린다고 한다.
3.2.12. 최종결전 편
337화에서는 내통자의 정체를 알게되면서 여러모로 씁슬한듯 하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340화에서는 내통자인 아오야마를 역이용해 적 주력 전부를 최소 10km씩 떼어놓는다는 계획을 세운다.
344화에서 작전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우선 초조하고 피폐한 분위기를 일부러 조성한 다음, 신소와 아오야마를 이용해 빌런들을 유인해낸 뒤 모노마가 쿠로기리의 개성을 카피해 히어로들을 집결시키고 이후 유인 장소 밑에 미리 설치해둔 감옥으로 빌런들을 가둔 후 모노마가 다시 포탈을 열어 빌런을 흩어뜨린 뒤 각개격파하는 것이다.
345화에서는 팻껌에게 남은 빌런들을 맡는 팀을 지휘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이어 모노마에게 아이자와한테 가라는 명령을 내린다.
353화에서는 토도로키가 다비를 제압하자 그 소식을 각 전장에 전한다.
5km 반경을 자폭해서 날려버리려는 다비와 시간 제한이 있지만 되감기로 젊은 육체를 손에 넣은 올 포 원이 시가라키 토무라에게 향하는 일이 생겼는데, 올마이트는 토도로키 쇼토와 이이다 텐야에게 다비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127]
3.2.12.1. VS 올 포 원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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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왔다.
이후 시가라키의 증오의 영향을 받고 있는 올 포 원이 절대 자신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을 해서 올 포 원의 상대는 자신이 맡는다. 올마이트의 거짓말을 간파한 츠카우치는 "바보 자식아! (너는) 무개성이라고!"라 소리치며 말리지만 무시하고, 미도리야가 자신과의 첫 만남에서 무개성도 히어로가 될 수 있냐고 물었던 것을 떠올리며[128] 서포트 장비[129]를 작동시켜 "내가 왔다."를 외치면서 무개성인 채로 전투 준비에 나선다.이때 해당 화의 제목 I AM HERE이 큼지막하게 나오는데, 최종장 이후부터 한번도 웃지도 않던 올마이트가 오랜간만에 웃는 연출은 올마이트의 상징이자 미도리야의 목표인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구하는 히어로의 부활을 뜻한다.
그동안 잠잠했던 사망 플래그가 다시 일어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나이트아이가 본 올마이트의 미래의 최후는 미도리야가 1-2학년일 때 즈음이라고 했기에 시기적으로도 맞으며, 또한 나이트아이는 상대가 정확히 누구인지 말하지 않고 올마이트가 '빌런'과 싸우다가 처참하게 죽는다고만 말했는데, 에리의 개성에 의해 청년시절로 돌아온 올 포 원의 모습을 목도한 올마이트는 이 때문에 나이트아이가 상대가 올 포 원임을 알아보지 못했던 것임을 깨달으며 나이트아이가 예언한 '자신이 죽는 장소'는 이곳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올 포 원에게 천명한 대로 운명을 비틀어 살아서 이길 것을 선언하며 싸움에 나선다.
최첨단 서포트 아이템 아머드 올마이트를 장착했고 올포원이 많이 약해졌다고는 하나 무개성인 채로 덤비는 것은 충분히 위험한 행위이기에 당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츠카우치를 비롯한 사람들은 올마이트가 찰나의 시간을 벌고 목숨을 버릴 생각으로 전장에 나갔다고 확신했으나[130], 올마이트가 입고 온 슈트는 멜리사 실드[131]가 설계한 대 올 포 원용 결전병기였고, 개성이 사라졌다 한들 평생 쌓아온 경험과 전투 센스는 사라지지 않았기에 의외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의 시작과 함께 엘크레스를 활용하여 경화를 참조한 듯한 방어기술을 사용하며 올 포 원에게 달려드는데, 올 포 원의 공격 한방에 서포트용 실드 파츠들이 반절 이상 날아가는 등 여전히 매우 아슬아슬한 상황임을 보여주나 상관하지 않고 돌진, 이에 올 포 원이 피하지 않고 맹돌진하는 그 전투법은 원 포 올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잖냐고 지금은 무개성인데도 여전히 무적인 것마냥 자신을 상대하는 게 짜증난 것처럼 외치며 날아드는데, 검은 채찍과 대전(帯電)을 역설계한 무기로 올 포 원의 재생을 저지, 검은 채찍을 빠르게 되감아 접근하는 것과 동시에 슈거도프의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 부스터 장치를 다리에 장착, 올 포 원의 습관인 조잡한 원거리 공격으로 상대를 약하게 만들고 개성을 뺏으려 한다는 점을 지적해 올포원의 말을 되받아치면서 여지껏 쓰지 않았던 발차기 기술을 사용한다.[132]
올 포 원이 현재 감정을 지니고 있다는 걸 노려 쉴새없는 맹공과 도발로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데, 올 포 원이 반격으로 날린 공격 한방에 슈트가 만신창이가 된다.[133] 그러나 올 포 원이 이런 난잡한 공격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작전이 성공하고 있는 것이라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화가 날대로 난 올 포 원이 호각으로 싸우고 있다는 착각은 하지 말라며 도구는 한계를 넘지 못한다고 지적하자 자신도 그것을 동의한다.[134]
엘크레스의 원호사격으로 올포원에게 강력한 산(酸)이 담긴 미사일을 맞추는데 성공하나 결국 슈트를 넘어 신체에도 커다란 피해를 입으며 나가 떨어진다.[135] 하지만 올 포 원이 몸에 주입된 산성을 빼내기 위해 개성을 혹사해 더 어려진 것을 보고 대미지를 입힐 수록 되감기의 진행이 더 빨라진다는 것을 확신해 웃음을 터뜨린다. 엘크레스에게 장비를 팍팍 가져오라고 명령하고 자신의 오리진을 떠올리며 사람들의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고 눈동자를 빛내며 환희의 웃음을 짓는다.[136] 이후 우라라카 오챠코와 이이다 텐야의 개성을 베낀 슬러스터와 기계팔들로 무장한다.[137] 그리고 동시에 이기자는 마음이 OFA 속에 있는 올마이트의 사념을 통해 미도리야에게 전해지며 미도리야는 올마이트가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올 포 원의 약점을 파악한 올마이트는 좁은 골목 사이로 들어가 올 포 원을 유인하는데, 올마이트의 속셈을 눈치챈 올 포 원이 적은 힘으로 죽여주겠다고 거짓말을 하며 전력으로 날린 공격을 피하다가 점차 서포트 아이템이 부숴지면서 올 포 원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는다. 올 포 원은 올마이트가 제자들의 개성으로 겉모습만 모방한 내장이 없는 추한 늙은이일 뿐이고, 평화의 상징이 무력의 상징으로 추락해 사라지는 모습이 모두에게 보여지고 있다며 이어져오던 등불은 꺼진다고 비웃는다. 이에 올마이트는 사람의 등불은 깜빡이는 법이며, 자신의 등불이 꺼진다고 해도 누군가가 이어받은 사람이 대신해서 비출 것이라고 반박한다. 그리고 자신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미리 준비한 CAN'T STOP TWINKLING으로 올 포 원에게 레이저를 포격한다.[138]
독자들과 대부분의 주변인들이 서포트 아이템 따위로 몇 초나 버티겠냐 하고 생각한 것에 비하면 매우 의외의 전개임도 분명하다. 물론 올 포 원이 방심했다는 점과 흥분해서 냉정함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고 서포트 아이템이 어마어마한 고성능이라는[139] 사실을 감안해야 하지만 전성기급 상태의 올 포 원에게 이 정도로 선전한 사실 자체가 어마어마한 기적이다.
3.2.12.2. 한 시대의 끝 그리고 시작
400화에서는 올 포 원이 올마이트의 고통과 절망에 빠진 얼굴을 보기 위해 고의적으로 머리가 아닌 다리 쪽을 노린 방심을 한 덕분에, 장비들을 통해 대미지를 최대한 줄여 공격할 틈을 만들어낸 본인의 레이저포[140]를 올 포 원에게 정통으로 맞춘다. 이어서 음파, 구속탄 등 여러 공격을 다중으로 맞추며 올 포 원이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갈 정도로 압도한다.[141] 그러나 결국 장비가 한계를 버티지 못해 공격이 중단되고, 올 포 원은 이제 올마이트의 미소가 사라졌다며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고 하는데, 그 순간 스테인의 응혈에 의해 올 포 원의 몸이 마비된다.[142]하지만 이마저도 타르타로스 탈옥부터 이미 대응해놨던 올 포 원의 사혈과 항원변태라는 개성의 콤보로 바로 풀렸고, 스테인은 올마이트에게 살아달라는 말을 남긴 후 개성을 빼앗기고 살해당한다. 곧바로 올 포 원은 레이져를 올마이트에게 직격으로 쏘았고, 스테인과 마찬가지로 살아달라는 말을 남긴 엘클레스의 마지막 쉴드로 겨우 버티게 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시무라 나나와 나이트아이의 환영을 본 후, 하반신 마비까지 오고 서포트 아이템도 전부 없는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시가라키와 미도리야에게 도달하기 직전인 올 포 원의 시간을 끌기 위해 덤비라고 도발한다.
올 포 원 네놈은 올마이트에게 진다... 반드시 말이야... 왜냐하면... 네놈보다 토시노리가 미쳐있으니까.
시무라 나나
허나 당연하게도 걸레짝이 된 몸으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었고, 올 포 원은 이런 올마이트의 다리를 잡아 거꾸로 들고 시가라키에게 직접 향한다. 이를 본 미도리야는 이대로 시가라키와 계속 싸워 유에이에 있는 모두를 지킬지, 시가라키를 놔두고 올마이트를 구할지의 양자택일에 놓인다. 그러던 중 미도리야의 심상세계 속에서 올마이트의 사념이 사라진다. 그리고 올마이트는 언제나 노력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제자 미도리야의 모습을 떠올리며,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세워 올 포 원에게 밀착한 후 자폭을 시도한다.[143]시무라 나나
다시 생각해 보면, 누구나 지나가는 길에 있었던 것이다. 원점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도 부드러운 기억.
내가 한 일이라고 하면 문득 그 길을 뒤돌아봤을 뿐이다. 그것이 무척이나 소중한 것으로 보였을 뿐이다.
그러니까....
올마이트의 독백
내가 한 일이라고 하면 문득 그 길을 뒤돌아봤을 뿐이다. 그것이 무척이나 소중한 것으로 보였을 뿐이다.
그러니까....
올마이트의 독백
"영웅답게 어떻게 죽을지 선택할 수 있다고?"[144]
올 포 원
올 포 원
하지만 이것조차 예상한 올 포 원이 자폭 장치를 망가뜨리고 영웅다운 최후에서 좌절된 올마이트의 표정을 보기 위해 응혈로 제압한다.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의 사이드킥 부대가 구출을 시도하지만 도리어 격추 당하고 모두가 올마이트의 죽음으로 시대의 마침표가 될 순간을 목도하는 가운데, 극적의 순간에서 바쿠고 카츠키가 소생한다. 올 포 원에게 찢어져 죽기 직전이었던 올마이트를 미도리야의 변속 + 검은 채찍의 서포트를 받은 바쿠고가 구해낸다. [145]
이후 서 나이트아이의 환각을 보고, 그에게서 올마이트 자신의 운명이 비틀어졌다는 답변을 받게 된다. 그리고 아직 미도리야를 지켜보겠다는 약속이 남아있다며 편히 죽을 수 없다며 마음을 다잡는다. 구출된 뒤 다다른 건물 옥상에서 자신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팔이 망가진 바쿠고에게 아머드 올마이트의 마지막으로 남은 파츠인 대•폭•살•신 다이너마이트를 부목 대신으로 쓰라며 넘겨주고 쓰러진다. 이후 올마이트가 올 포 원에게 날리려던 최후의 폭발은 바쿠고가 대신 날리게 된다.
3.2.12.3. 또다른 최종 결전
413화에서 바쿠고의 최후의 사력을 다한 집념의 일격이 올 포 원에게 작렬하며 결전을 마무리하고 올마이트는 정신을 잃고 있었다. 그런데 분명 개성 인자까지 사라져 소멸했을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가 어느 아이의 흉터를 가리키는 꿈에 정신을 차린다. 곁을 지키던 엣지 쇼트가 잠들면 죽는다고 다그치고 있었는데, 올마이트는 어리둥절하다가 자신은 혼절한게 아니고 원 포 올과 연결되어 의지가 흘러들어온 것을 확신하고 엮어오던 힘이 풀린다고 예고한다.한편, 올마이트의 예고대로 원 포 올 내에 있던 선대들의 의지가 야기 토시노리의 의지가 연결된 틈에 그의 전언으로 시가라키의 내면에 집약된 악의[146]에 재생의 개성으로도 고치지 못한 상흔을 찾아냈다. 때문에 이를 가장 빨리 눈치챈 2대는 반대로 강탈을 역이용해 그 상처를 헤집어 정신을 직접 치자고 제안한다. 빼앗기는 게 아닌, 난폭하게 던지는 것처럼 넘겨준다면 그 물건으로 상처입히거나 아예 물건까지 부숴트리는 것을 이미지하자는 것이었다.
원 포 올에 깃든 선대들의 인자는 이제 원 포 올의 일부이자 강화된 특별한 인자. 이런 인자들조차 부숴질 정도로 강하게 넘겨주면 힘이 넘어갈 틈도 없이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다만, 가설에 불과한 도박이 다름없는 수단이라 어느 인자가 사용될지에 대해 2대가 자진하자 이를 반대하는 선대들끼리 옥신각신하다가[147] 7대는 8대이자 제자의 후계인 소년에게 가혹하다고 우려하나, 9대인 미도리야는 동경하는 영웅에게 받은 보물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마찬가지로 각오한 2대의 인자를 장전한 후 시가라키를 공격해 그의 오른손을 폭파시킨다.
3.2.13. 에필로그
424화에서 올 포 원이 이번에야말로 진짜로 사망하고, 전투를 지켜보고 있던 외국에선 경의를 표하며 원조를 자처해 피해지역의 복구가 한창인 평화를 되찾았고 올마이트와 미도리야는 츠카우치의 배려로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148] 올마이트는 올 포 원과 지독한 혈전을 벌인 만큼, 의사들조차 수술하는데 있어 볼트를 이렇게 넣어본 건 처음이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자조한다. 미도리야도 별반 다를바 없었지만 육체의 상처보단 시무라 텐코를 구할 수 없었다는 것에 씁쓸해했다. 그런 미도리야에게 전투 중 임사 체험까지한 경험으로 그가 마지막에 어떤 얼굴이었는지가 중요하다며, 최후의 순간 원 포 올의 사명과 함께 해준 소년이 더 이상 울지않았다면 마음은 구했으니 그걸로 된거라고 위로한다.다만, 사명은 끝났어도 원 포 올의 잔재는 아직 미도리야에게 남아있었지만 이는 곧 꺼져갈 불꽃임은 분명했다. 마침 미도리야를 찾아온 바쿠고가 그 말을 듣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광경에 두 사람다 많이 변하고 강해졌다고 칭찬한다. 2년전의 어리숙했던 소년은 자신과 모두에게 인정받은 최고의 히어로가 되었고, 자신의 운명을 바꿔준 소년도 모두 최고라고 극찬한다.
최고의 히어로야.
정말로 고맙구나.
- 올마이트의 감사
정말로 고맙구나.
- 올마이트의 감사
이후 호크스와 대화하면서 눈가의 다크서클이 지워지고 살이 조금식 붙는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다.
그리고 완결편인 430화에서 과거 회상 형태로 재등장하는데, 나이를 먹어서 잘 못 걸어다니는 듯한 그랜 토리노와 리커버리 걸을 옆에서 돌보는 듯한 형태로 한 컷 정도만 짧게 등장하고 그 후에는 미도리야의 이야기만 쭉 이어지다가, 제일 마지막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완(完)'이라고 나오는 순간 그 '완' 자를 손으로 뭉개 없애버리면서 재등장한다. 역시 나이를 먹은 탓인지 이마와 눈가, 입가 등에 주름이 생겼고, 여전히 핼쓱한 해골 같은 형상이지만 기존의 마족눈 상태와는 달리 젊은 시절의 눈동자 모습으로 되돌아온 상태.[149]
그리고 원 포 올의 잔불이 사라져서 평범하게 유에이 교사로 일하던 미도리야에게 8년 전에 올마이트가 올 포 원과 파워드 슈트로 싸웠었던 당시의 데이터를 사용해 새로운 슈트를 개발, 다양한 개성을 능숙하게 활용했던 미도리야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얻고 싶다는 명목으로 미도리야에게 제공하여 다시금 히어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해준다.[150]
4. 데드풀: SAMURAI
히어로 제군. 이제 괜찮다. 왜냐고? 내가 왔으니까!!!!!
클론 타노스의 공격에 데드풀 일행이 죄다 박살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데드풀의 호출에[151] 급히 튀어나와 타노스를 쳐내버리고 데드풀을 구한다. 이에 데드풀은 이럴 때를 위해 호리코시 코헤이를 지하에 감금하길 잘했다고 자화자찬한다.
자기도 원 포 올을 받을 수 없냐는 데드풀의 질문을 웃음으로 무마한 뒤, 자신은 오른쪽으로 갈테니 데드풀은 왼쪽에서 공격하라고 말하며 자신과 힘을 합쳐 타노스를 쓰러뜨리자고 제안한다. 두 히어로는 자신만만하게 달려드나 정작 데드풀은 도중에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고, 올마이트는 혼자서 클론 타노스를 단번에 쓰러뜨린다. 데드풀이 어떤 책을 꺼내면서 사인을 해 달라고 제안하기 전에 자리를 떠 버렸으나, 사실 진작에 사인을 해 두었음이 밝혀진다.
[1]
올마이트의 올곧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토무라처럼 가족들을 구해주지 않는 히어로에게 실망하고 부조리한 현실에 절망으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텐데도 오히려 자신과 같은 비극을 겪는 사람이 없도록 히어로가 됐기 때문.
[2]
현재 시점에서 40년 전이다.
[3]
96화에서 올마이트의 은퇴가 히어로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큰 충격이었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미국에서 활동하며 상당한 활동 및 업적을 쌓아 이름이 알려진 것 같다.
[4]
이 전투와 올마이트의 부상, 그리고 올 포 원의 존재는 세간에 발표되지 않았다.
[5]
하지만 영안실에 안치돼있던 올 포 원을
닥터가 빼돌려 소생시켰고, 때문에 올마이트는 빌런 연합과 뇌무가 출현하기 전까지 올 포 원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랜토리노의 언급에 따르면 시무라 나나에 대한 고인모독식 트래쉬 토크에 넘어가 그 치명상을 허용하고 말았다고.
[6]
일반인이라면 즉사할만한 부상이었다. 죽지 않은게 용할 지경.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수술장면에서는 수많은 관을 복부에 삽입한걸 볼 수 있는데 비슷한 부상을 입은 나이트 아이는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사망한다.
[7]
이대로 계속 무리해서 활동을 이어나가다간 빌런과 싸우다 말로 할수 없을 만큼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8]
올마이트의 본명을 아는 사람이 극소수에 불과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9]
올 포 원과의 전투 이후 활동 시간에 한계가 생겼고, 반복된 수술과 후유증으로 인해 지금의 트루 폼과 같은 몸상태가 되었다는 사실.
[10]
작중 언급으로는 사원들이 올마이트랑 대화 한 번 하기도 어렵다고.
[11]
비질랜티에서 나온 일화중 하나로 올마이트가 홋카이도에서 빌런을 퇴치하고 날아서 점프해서 돌아옴 > 바로 본인 전용 공간인 마이트 게이트로 진입 > 안의 집무실에서 트루폼으로 변신함 > 제 2비서실 소속 야기 토시노리(올마이트 트루폼)가 올마이트가 가지고온 기념품을 직원들에게 나눠줌. 이라는 웃지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게 일상인 곳이 올마이트 프로덕션.
[12]
미나토구 자체가 실제로 일본 내 최대의 부촌으로 통한다. 실존 인물들 중
아라시의
사쿠라이 쇼가 미나토구 출신인데, 아버지는 전 정치인이자 현 대기업 임원, 어머니는 교수, 본인 또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에스컬레이터 형식으로 모두 게이오기주쿠에 다닌 초 엘리트 집안이다. 그리고 롯폰기 역시 미국의 베버리힐즈에 빗대어 롯폰기힐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부촌이다. 올마이트가 얼마나 막강한 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13]
이 때의 올마이트조차 어쨌든 부상을 입어 전성기보다 약해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사무실 타워에서 순식간에 날아와 무너지는 타워의 기둥을 부숴서 분해한 후 부서진 잔해를 모으고, 돔이 내려놓을 위치를 롤러로 밀어버리고, 지나가던 고양이들을 구해주고, 빌런을
머슬 스파크로 쓰러트리고, 팬들하고 서비스 사진도 찍어준 후 떨어지던 돔을 받쳐서 지상에 내려놓았다.
[14]
이전 장면에 진흙 빌런이 시가지에서 날뛰는 걸 제압하는 장면에서 대사와 함께 얼핏 지나간다.
[15]
사실 이게 극초반인 원작 1화, 애니 2화에 드러난 거라 복선이라 말하기도 뭐하지만 잘 보면 소소한 복선(?)이 있는데, 진흙 빌런의 습격으로 모인 인파 사이 한 마른 남성의 실루엣이 강조되는 연출 후 곧바로 근육질의 남성이 "내가 왔다!"하는 모습으로 넘어간다. 애니판에서는 트루폼의 올마이트가 몸을 불리는 모습이 좀더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평소에는 트루폼 상태로 다니면서 이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큰 옷을 입고 머슬폼 히어로로 활동할 대비도 하는 모양.
[16]
일전에 올 포 원과 싸우며 생긴 부상이다. 올마이트는 머슬폼을 유지할 수 없다는 디버프가 생긴 것에 그쳤지만, 이때 올 포 원은 올마이트의 펀치 한방에 머리의 상단부가 날라갔었다.
[17]
현실을 직시하라고 직언을 했던 것에 대한 정정.
[18]
올마이트 본인도 원 포 올을 받기 이전까진 무개성이었음에도 히어로가 되어 평화의 상징이 되겠다는 꿈이 있었다. 그가 시궁창 빌런 사건에서 자기혐오를 느낀 이유는 자신도 과거에 미도리야와 똑같은 입장에서 똑같은 꿈을 가졌고 이를 성취했기 때문에 자신이 미도리야에게 "너는 히어로가 되긴 무리다"라는 말을 내뱉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19]
본인 입장으로서는 당연한 것이 자길 노리고 쳐들어온 강한 빌런들이 자기가 없다고 이제 막 중학교를 졸업한 애들을 공격하고 있고, 후배들인 이레이져 헤드와 13호는 그들로부터 학생들을 지키려다가 끝끝내 만신창이가 되었다. 거기에 본인은 그 동안 수면실에서 쉬고 있었고. 물론 마지막은 본인 잘못이 아니지만 언제나 자신을 채찍질하는 올마이트 입장에서는 빌런은 물론이고 자신도 용서하지 못하기에 표정이 일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20]
노우무가 개성으로 자신의 공격을 100% 흡수하여 타격을 입지 않자 이번에는 주먹 한 방 한 방에 자신이 끌어올릴 수 있는 100% 이상의 힘을 담아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의 연타를 날리고, 마지막에는
보다 먼 곳으로 날려버린다. 이 때 '전성기 때였으면 5발이면 충분한데 300발이나 날렸다'고 독백한다. 올마이트가 얼마나 약해졌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 노우무한테 날린 100%를 넘는 펀치들 하나 하나가 못해도 날씨를 바꾸는 펀치와 동급일 테니까 이보다 더 강했을 전성기 때 5발로 끝난다는 말은 절대 허세가 아닐 것이다. 그리고 한참 뒤에 작중 최후의 불꽃으로 보여준 힘을 보면 5방이 아니라 노우무따위 1방이었을지도 모른다. 애니에서는 성우인
미야케 켄타,
성완경의 연기가 절륜한 데에 더해, 원작에 비해 액션이 더욱 강화되어 러쉬에서 압도하자마자 뇌무를 이리저리 내동댕이 쳐가다가 결정타 한 방으로 뇌무를 저 멀리 별로 만들어 버린다. 게다가 한발한발 날릴때마다 주위로 엄청난 바람이 불어 아무도 다가가질 못하고 던지기 전에 바닥에 메다꽃을 때는 바닥이 쩍 갈라진다.
[21]
본인 왈, 단 한발짝만 움직여도 바로 트루 폼으로 돌아가버릴 정도라고.
[22]
겨우 머슬 폼을 형태만 유지하고 허세로 맞서고 있었으나, 쿠로기리가 올마이트가 타격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선공을 시도한다.
[23]
정확히는 빌런이 한손에 쓰러진 토도로키를 잡고 걸어오고 있었다.
[24]
바쿠고가 싸우고 있는 사이 우라라카의 개성으로 미도리야 본인을 가볍게 만들고 장갑에 미네타의 공을 붙인 다음 츠유가 미도리야를 바쿠고의 폭발로 빌런의 시야가 가려진 사이 집어던져서 토도로키를 구출한 후 손가락을 튕겨 충격파를 발사해 방어 자세를 취하게 하였다. 그리고나서 마지막으로 바쿠고가 최대 폭발로 뒤로 날려버리고 일직선 상에 위치하게 만든 미네타의 공을 잔뜩 붙여둔 구조물에 구속시켰다.
[25]
변장한 올마이트를 먼저 만난 토도로키도 작전에 수응하여 붙잡힌 척 한 것이라고 한다…
[26]
머슬 폼으로 뒤에서 호탕하게 미도리야 소년을 부르고는 "밥... 같이 먹을래?"라고 수줍게 말을 꺼낸다. 귀엽다
우라라카: 소녀같고마!!!
[27]
물론 진짜로 치료 안 해준다는 게 아니고 큰 힘을 넘겨받은 미도리야가 매번 몸이 부서져서 실려오던 것이 크게 속상했던 것.
[28]
미도리야가 올마이트를 알고 지낸지 1년 가까이 되었지만 이 때 처음 알려주었다. 올마이트도 딱히 숨길 생각은 없어서 언제라도 물어보면 알려주려고 했는데, 미도리야가 물어본 적이 없었다. 미도리야라면 올마이트의 원래 개성에 대해 물어볼거라 생각는데 안 물어봐서 본인도 말해줄 기회가 없었다고.
[29]
이 때 왜소한 트루폼임에도 등이 넓게 표현된다.
[30]
"푸헉!! 이 분은!!"이라고 외치며 경악하는
성우의 연기도 일품이다.
[31]
미도리야는 그 올마이트가 덜덜 떠는 걸 보고 '대체 어떻게 교육 받았길래?' 하고 궁금해했는데 이후 그랜 토리노에게 직접 (올마이트를)매일 토할때까지 두들겨 팼다라는 설명을 듣고 납득했다.
[32]
여담으로 그랜 토리노가 실전 훈련이라면서 떠올린 학창 시절에 유에이고등학교 체육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33]
올마이트도 이 난처한 상황에 속으로 "SHIT!"을 외쳤다.
[34]
여담이지만 무투파 교사들은 자기 몸무게의 절반짜리 추를 몸에 달고 싸운다는 걸 설명하는데, 127.5kg짜리 추를 달면서 무겁다고 한다.
[35]
애초부터 레벨 50이었던 바쿠고와 레벨 1이었던 미도리야의 성장 속도가 같을 수가 없다.
[36]
특히 미도리야는 도중에 척추를 공격당했는데, '조금만 더 세게 쳤으면 위험했다'고 한다.
[37]
그래도 그런 그를 옆에서 츠카우치가 "올마이트가 직접 간 현장에서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없었다"라고 변호해준다. 거기다 바쿠고와 미도리야를 상대할 때의 모습과 이때 모습을 비교해보면 단순 겉모습뿐 아니라 텐션까지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다. 이런 갭에 반해서 팬이 된 사람도 있을 정도.
[38] 3기 20화 [39] 올마이트는 옆에서 가짜 피로 죽은 척 하고 있었다. 아스이가 코를 간지럽히자 재채기를 참고 있었는데... [40] 사실상 미도리야 [41] 히어로 슈트 이름은 영 에이지. 그러나 본편에서는 회상에서만 등장하며, 현재도 존재하는지 불명. [42] 대략 브론즈 에이지 코스튬을 입을 시절부터 마족눈으로 변한 것으로 나온다. [43] 이때 구한 여자아이가 최종개막 시점의 미국의 No.1 히어로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가 된다. [44] 6년 전. 즉 자신의 숙적과 싸우기 직전까지의 평균치는 15000대지만, 싸운 직후 13000대로 떨어지고, 개성을 건네주기 직전에 8000이었는데 건네주고 현재는 3000대다. [45] 올마이트가 USJ때 표적이 되어서 일부러 동행하지 않은건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된 셈이다. [46] 엣지 쇼트쪽 돌입팀이 피자 배달부라며 노크를 2번 해서 주위를 끈 후, 올마이트가 직접 바 반대쪽 벽을 냅다 박살내고 들어온다. [47] 이 때 입가를 훔치는 행동을 취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마 활동 한계가 온 듯하다. [48] 이 때의 충격은 풍압만으로도 주변에 있던 빌런들과 바쿠고가 맥없이 날아갈 정도로 강력했다. [49] 이 때 올마이트는 평소처럼 웃고 있지 않고,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올 포 원에게 대적한다. 게다가 데미지도 상당히 입은 듯, 얼굴 또한 엉망이 되었다. [50] 원작에선 바로 뒤의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정도지만, 애니판에서는 연출이 대폭 강화되어 저 멀리 뒤에 보이는 빌딩까지 던져진다. [51] 아주 데미지를 못 먹인 것은 아니었다. 올마이트를 날려버리자 그때서야 신음을 냈기에 어느 정도 참고 있었던 것. 하지만 그것 뿐 확실히 데미지가 크지는 않았다. [52] 올 포 원이 공중으로 쏘아올린 충격파에 날아가 보도 헬기 코앞까지 날아갔는데, 아슬아슬하게 트루 폼으로 변한 우측 얼굴을 들키지 않았다. 그랜 토리노가 붙잡아주지 않았으면 헬기와 충돌했을 상황. [53] 올 포 원은 이미 뒤쪽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 방향으로 공격한 것이다. '피해도 될까'라는 언질을 준 것도 올마이트가 피하지 못하도록 노린 것. 그리고 이 여성은 326화에서 재등장한다. [54] 단순히 시민들만 본 게 아니라 계속 생방으로 난투를 보고있던 우라라카, 츠유, 미네타, 아오야마, 토코야미 등의 유에이 학생들도 그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봤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투 중 위기 상황이 방송되는 게 이제는 일상의 일부가 되어 버렸는지 대다수의 시민은 머슬 폼으로 구르는 올마이트를 보고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올마이트가 이기겠지~"라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트루 폼이 모니터에 뜨자마자 방송을 보던 시민들이 전원 굳어 버리고 불안감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55] 유에이고의 여름 합숙처가 습격당한 뒤 열린 인터뷰에서는 비난과 조소로 일관하던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올마이트를 응원하는 것에서 평화의 상징이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다. 어떤 시민은 "모습이 바뀌어도 올마이트는 올마이트잖아!"라는 말으로 올마이트를 향한 시민의 신뢰를 대변했다. [56] 이것은 에피소드 91에서 올 포 원이 올마이트보고 '히어로는 지킬 게 많으니까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다'고 비꼰 걸 되받아친 것. [57] 이 장면에서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쓸 때만 생겼던 스파크가 최초로 나왔다. 원 포 올을 항상 상시 상태로 사용하던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의 원 포 올처럼 액티브로 써야 할 만큼 약해진 듯. 작가가 혼신을 다한 이야기 구성 덕에 굉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장면이다. 해당 에피소드인 92화에서 트루 폼이 드러난 얼굴 절반이 메스컴에 들어날락 말락하다가 올포원이 뒤에 있는 민간인도 노리는 바람에 올마이트가 올포원의 직격을 맞고 온전히 트루 폼이 전국에 드러나며, 그럼에도 투지를 불태우지만 올포원이 여기에 결정타로 시가라키의 정체를 밝히기까지 한다. 이렇게 올포원에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무너지려는 찰나에, 그 동안 올마이트가 지켜온 일반 시민들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서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준다. [58] 그리고 어쩌면 이것이 바로 야오요로즈가 다른 셋과는 달리 '오리진'이 아닌 '라이징'으로 차별화를 둔 이유일지도 모른다. [59] 다 른 셋의 경우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결국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으로 귀결된다. 이 차이는 크게 '올마이트 세대'와 '미도리야 세대'의 환경 차이에서 기인하는데, '미도리야 세대'의 경우 올마이트를 중심으로 히어로들이 빌런 조직들을 거진 제압해낸 세대지만 '올마이트 세대'의 경우 올 포 원을 중심으로 빌런들이 히어로들과 민간인들을 유린하던 세대였다. 미도리야 세대는 올마이트와 히어로들의 활약을 보면서 자랐지만 올마이트 세대는 빌런들에게 유린 당하는 히어로들과 민간인들을 보면서 자란 셈. 당연히 두 세대의 젊은이들이 품는 오리진이 다를 수밖에 없다. 오히려 각 세대가 품은 오리진의 차이 자체가 올마이트가 있는 세상과 없는 세상의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60] 과거 올마이트의 배에 구멍을 냈음에도 올마이트가 창자를 흩뿌리며 싸웠고 약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꿈에서 그 모습을 본다고 한다. [61] 그리고 절묘하게도 결과적으로 올 포 원의 예측이 옳았다. 올마이트는 이후 3번의 공격을 시행했고 이게 올 포 원을 끝장내는 결정타가 되었다. [62] 사실 올 포 원과 올마이트의 싸움에 자신들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서 하다못해 올마이트가 주위를 신경쓰지 않고 싸울 수 있도록 한 것. [63] 근골 용수철화+순발력(x4)+여력증강(x3)+증식+비대화+압정+창골(여기까지는 공격용 조합)+에어워크(이동용). [64] 코믹스로 보면 주먹의 위력 자체는 올마이트가 더 강해서 올 포 원의 주먹이 상당히 뭉그러졌다. 다만 오른팔을 제외한 신체에는 원 포 올을 두르지 못해 펀치의 위력을 제대로 받쳐줄 힘이 부족한 것. [65] 히어로 자격도 없이 멋대로 움직인 미도리야를 가리키며(올 포 원은 미도리야가 다음 대 원 포 올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전혀 제어가 안 된다', '선생으로서도 네가 졌다'고 비웃는 올 포 원을 향해 외친 말이자 자신을 격려하는 말. [66] '꾸짖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 의중은 아마, '허가도 없이 전장에 난입한 미도리야를 혼내줘야 된다'는 뜻도 본질적으로 내포되어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도 지금 죽을 수는 없다고 스스로에게 전하는 응원의 한 마디이기도 하다. 아마 히어로의 마음가짐을 교육시켜준 선대가 자신에게 힘을 넘겨주고서 죽어버렸다는 사실에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기에 미도리야에게 그런 상처를 줄 수는 없다는 심리가 깔려 있었을지 모른다. 동시에 그에게 히어로로서 '원 포 올'이라고 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운 것에 대한 죄책감도 있었을 것이다. [67] 원판은 "그거야, 허릿심이 안 들어갔으니까 말이다!!!" [68] 이 공격의 여파로 주변 빌딩이 무너져내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발생해 주변 고층 건물이 파괴되면서 휩쓸리는 것으로 나온다. [69] 특히 애니판은 초대부터 7대인 스승 시무라 나나까지 이어진 원 포 올의 빛과 격려를 받으며 머슬 폼으로 변하는 오른팔의 연출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앞서 올 포 원이 공격이 어설펐다고 하자 올마이트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을 보여주듯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부분에서 제대로 된 도움 닫기, 허리 회전, 그리고 그런 움직임이 전부 더해진 전력의 내지르기까지 표현하면서 그야말로 전력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특히 허리 회전에서는 회전하는 허리 주변에 기류의 띠가 둘러지는 연출이 나왔다. 보통 이런 연출은 말 그대로 초고속으로 공기를 가르는 행동에서나 나오는 연출이기에 전투씬에서는 일반적으로 펀치나 고속으로 이동할 때나 나오지, 단순한 회전운동에서 이런 연출이 나오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다. 그리고 이 회전력을 이용한 펀치의 반동으로 올마이트를 중심으로 거대한 소용돌이가 생긴다. [70] 소용돌이치는 영상과 맞물려 그야말로 신화적인 전율을 느끼게 한다. [71] 최후의 스매쉬를 내리치는 순간 올 포 원이 속으로 그토록 조롱하던 찌꺼기 뿐이었던 잔불이 일순간 되살아나 격렬하게 타오르다 못해 폭발하듯 팽창하는 소름돋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원 포 올에게 작별을 고하는 순간, 다시 찌꺼기로 돌아간 잔불은 그대로 조용히 사그라든다. 여러모로 전율적인 연출. [72] 올 포 원이 시가라키에게 남긴 마지막 전언과 같다.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대립되던 그 동안과 달리 이번엔 "다음은 후계자에게 맡긴다."라는 사상만은 일치했다. [73] 다른 모든 사람들은 이를 '다른 빌런들을 향한 경고'라는 뜻으로 여겼지만...미도리야는 "나는 이제 힘을 다 써버렸다."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눈물을 흘린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인 장면으로 제대로 연출되었다. [74] 반면 그랜 토리노는 과거엔 맹우의 손자였지만 현재는 이미 빌런이라며 죗값을 치르게 해야 된다고 한다. [75] 미도리야가 빌런에게 붙잡혔을 때 그를 구해준 기술로 머슬폼 상태로 사용했던 1화와 달리 95화에선 트루 폼인 상태로 사용했다. 1화에선 히어로로서 팬을 구하기 위해 사용했다면 95화에선 스승으로서 제자를 꾸짖기 위해 사용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둘을 번갈아 보면 히로아카의 시작과 동시에 올마이트의 끝을, 히어로로서의 올마이트와 교사로서의 야기 토시노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1권의 부제인 시작의 끝, 끝의 시작은 이 장면을 의미하는 부제였던 것이다. [76] 머슬 폼을 쓰는 것 자체는 여전히 가능하나 유지시간은 이제 몇 초 정도뿐이다. 원 포 올의 찌꺼기까지 다 써버렸으니 머슬 폼의 파워도 이제는 조금 센 일반인 수준밖에 안 될 듯. [77] 그 당시에는 안 믿었지만 유에이 입학 초기에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정체를 일부나마 말했던 것도 있고, 올마이트에 대해 미도리야가 보여주는 반응을 생각하면 슬슬 의심할 때가 온 게 맞다. [78] 사실 이것은 미도리야가 그 동안 어머니의 걱정을 외면하고 몸을 박살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체육대회에서만 해도 손가락을 몇개씩이나 부러뜨렸고 부러진걸 또 부러뜨렸는데 인코는 그 때 TV를 통해서 아들이 이기거나 하는 것에 감동하면서도 저렇게 몸을 혹사시키는 것은 우려했다. [79] 물론 몇 초만에 다시 돌아왔다.. [80] 실제로 작중에서 나온 시무라 나나와 미도리야 인코의 헤어스타일은 거의 같다. [81] 깨알 같이 삐져나온 포스트잇들을 보건데 앞장부터 순서대로 읽었다면 적어도 중반부까지는 독파한 듯 하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후반부에도 포스트잇이 끼워져 있었다. 기숙사 완공일까지 내내 교육학 공부에 매진한 듯. 이것만 보면 근육뇌 같지만 올마이트는 지력 스테이터스 S로 멍청한 캐릭터가 절대 아니다. 수십년 간 히어로 생활을 하며 얻은 지식으로 굉장히 박학다식하며 머리도 아주 잘 굴린다. 문제는 그 좋은 머리로 누굴 가르치는 게 올해가 처음이란 것. 교육에 일가견이 있는 올 포 원이 놀리는건 물론, 그랜 토리노도 올마이트에게 교육에 대해선 초보 중의 초보라고 못박았고 친구인 츠카우치 형사도 교사는 네 적성에 안 맞는다고 놀린다. 숙적, 스승, 친구 등 그를 아주 잘 아는 이들은 죄다 그가 교육자로선 생 초짜라고 말하는 것. [82] 이 말은 47화에서 올 포 원이 한 말과 거의 일치한다. [83] 이 때 미도리야가 막 등장해서 파편을 치우기 전에 한 컷으로 한 장면을 회상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데, 그 한 컷은 바로 미도리야가 에피소드 1에서 올마이트에게 자기 자신도 올마이트처럼 될 수 있냐고 묻는 장면. 올마이트처럼 될 수 있냐는 말은 그를 따라해 뒤이어 갈 수 있냐는 말이기도 한데 더 이상 주먹이 아닌 발차기로 조금이지만 다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올마이트와 보는 곳은 같되, 미도리야만의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84] TVA 4기 1화의 오리지날 장면을 보면 어느 편의점 직원이 올마이트(트루 폼)을 알아보고는 울면서 시민으로써 올마이트에게 보답하게 해달라면서 만두 1봉지랑 우산을 억지로 건네주었다. [85] 이 대화에서 올 포 원은 어떤 바깥 정보도 들어오지 않는 교도소 안에서 완벽하게 현재 바깥 상황을 맞췄다. 때문에 올마이트는 필사적으로 표정을 굳히긴 했지만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해야만 했다. 그러다 결국 올 포 원과 필사적으로 싸운 자신의 행동, 즉 정의마저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사실 때문에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한 방 먹이려고 했지만 제지당했다. 올 포 원에게 가로막혀 있는데 날 때릴 순 있겠냐고 조롱하는건 덤. [86] 올 포 원은 미도리야에 대해 알고 있지만, 대화를 듣고 있을 교도소 직원들이 알 수 없게 하기 위해 일부러 돌려서 말했다. [87] 이때 시가라키가 선대의 손자라는 걸 되새기는데, 아마 자신은 더이상 그의 범죄를 막을 수 없지만, 적어도 선대를 위해서라도 시가라키가 자신을 죽임으로써 새로운 죄를 하나 더 쌓지 않게 하기 위한 각오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 [88] 자신이 힘을 다 써버려 은퇴한 건 절대 바쿠고의 탓이 아니며 본인이 선택한 일이자 처음부터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89] 원래는 유에이고 취임을 권유했던 교장이 원 포 올의 후계자로 추천한 사람이 따로 있었다. [90] 이때 교무실에서의 업무중의 모습이 크게 나오는데 완전히 평범한 교사의 모습이다. 프로 히어로였던 예전관 달리 이제는 그저 한 명의 선생님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91] 서는 '예지'의 개성으로 올마이트가 이대로 자기를 혹사해 가다간 처참한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서의 1시간의 개성 제약은 둘째치더라도 예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원 포 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확실하다. 아마 움직임을 예측하는 예지는 1시간 사이의 움직임을 아는 거지만 특정 순간의 미래는 먼 미래여도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 현재 올마이트의 말과 서가 소집한 회의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밝혀진 그의 예지 개성은 '1시간 동안 필름 씬처럼 그 사람의 인생을 파악'할 수 있고 시간대가 멀수록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92] 이때는 뺨이 홀쭉해지고 온 몸에 붕대를 두르고 있는 머슬 폼과 트루 폼의 중간 정도 상태였는데 누가봐도 정상적으로 활동할 만한 몸상태가 아니었고 움직인다면 100이면 100 전부가 뜯어 말릴 만한 모습이었다. [93] 그렇게 말하면서 미도리야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 본인도 적잖게 미안했던 듯. [94] 이제는 외형마저 온전하지 못한 머슬 폼을 펼치는 올마이트를 보고 미도리야는 눈시울이 붉어져버린다. [95] 다만 올마이트가 사용하는 날씨도 바꿔버리는 정신나간 위력까지는 아니고, 2~5m거리의 나무 껍데기가 살짝 부셔지는 정도. [96] 미도리야가 예측한 일례로서 만약 100% 출력으로 올마이트가 달렸다면 주변에 폭풍이 생겨서 주변이 죄다 날아갔을 것이라고 한다. [97] 그런데 올마이트가 워낙 감각파라 미도리야가 이를 따라잡기 힘들어한다. 올마이트가 처음부터 100% 사용가능에 실전으로만 경험을 쌓아버린 나머지 연습하는 미도리야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없어서 그나마 이미지를 만들어 피부에 새겨두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이 말에 미도리야도 같은 무개성이라도 스타트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98] 오랜만에 머슬 폼이 발동되지만 역시 몇 초만에 풀린다. [99] 그리고 올마이트가 서포트 아이템을 썼다는 것을 이때서야 처음 알게된 미도리야가 왜 이걸 자신이 몰랐냐며 인터넷을 미친듯이 뒤지기 시작했다(...). [100] 물론 파괴의 규모나 속도로 보면 비견될 수 없지만 문제는 하이엔드를 막지 못하면 언젠가 그 피해가 카미노 구 이상이 된다는 것이다. 올마이트가 없는 지금, 넘버 원과 넘버 투가 패배한다면 히어로 측이 하이엔드 노우무를 막을 방도가 없다. [101] 올마이트는 적에게 승리한 후 왼 주먹을 높이 치켜들어올려서 승리의 스탠딩을 취했지만, 엔데버는 오른 주먹을 높게 들어올렸다. 이때문에 호크스가 올마이트와 똑같다고 지적하자 자신은 오른 주먹이라고 힘겹게 항변한다. [102] 다비가 온 목적은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 하이엔드를 수거하러 온 것이라 본인이 말하긴 했지만 글쎄... [103] 그리고 여기서 올 포 원이 동생에게 힘을 저장하는 개성을 부여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자신에게 반항하는 동생이라도 유일한 가족으로서 굉장히 아꼈기 때문에 허약한 몸을 가진 동생이 사용할 수 있는 개성을 엄선한 끝에 찾아내 부여한 것이었다. 물론 초대 원 포 올은 마왕이 되어버린 형의 제안을 강하게 거부했지만 끝내 억지로 부여당했고 이게 곧 원 포 올 오리진이 된 것으로 보인다. [104] 미도리야가 굉음과 함께 방을 망가뜨리며 깨어나는데 꿈에서 재현됐던 부위인 오른손에 기존에 원 포 올을 쓸때 생긴 모양과는 다른 문양이 나타나 있었다. [105] 210화~211화 시점. [106] 이 때 올마이트 역시 선대 계승자들의 환영을 목격한 적은 있지만 미도리야처럼 대화를 나누는 정도까진 아니었다고 한다. [107] 올마이트의 주 대사인 '내가 왔다(私が来た)'와 '솜사탕 기계다(わたがし機だ)'는 일본어로 발음이 비슷하다.(와타시가 키타 - 와타카시 키다 [108] 본인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의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다른 계승자들의 사념하고는 다르게 올마이트의 사념은 불꽃이 일렁거리는 듯한 형상이며 말도 하지 않는다. 무개성이지만 40년 간 사용해온 덕분에 원 포 올 그 자체에 사념이 깃들었기 때문인지(다른 사념들은 각자의 개성을 매개체로 원 포 올에 깃들었다), 아니면 올마이트 본인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인지는 불명. [109] 개성을 가진 사람이 원 포 올을 계승할 경우, 2개의 개성을 가진 것으로 인해 몸에 부하가 걸리면서 수명이 짧아진다(당연하지만 원 포 올이 강해질수록 부하도 커진다). 게다가 미도리야에 이르러서 원 포 올이 각성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원 포 올을 계승할 수 있는 사람(세대를 거듭하면서 사라져가는 무개성+원 포 올을 감당할 수 있는 육체+계승자가 될 만한 인격자)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110] 2미터 가까운 체구에 여우처럼 생겼다. [111] 돈가스는 일본어로 '가츠'인데, 이긴다인 '카츠'와 발음이 비슷하다. 이후 미도리야가 돈가스를 먹으면서 다시 히어로 활동에 돌입하는데, 일종의 언어유희인 셈. 여담으로 미도리야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가츠동(돈가스 덮밥)이다. [112] 그러기 전에 잠을 못 잔 미도리야를 언급하고 서 나이트아이를 회상한다. [113] 그 와중 날렵한 몸놀림으로 달리는 차를 뛰쳐나와 착지한다. 비록 힘과 근육을 모두 잃고 약해졌지만 동체시력이나 반사신경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114] 이때의 눈빛이 현역이었던 시절 노우무를 날려버릴 때 나는 평화의 상징이니까 라고 외치며 강력한 포스를 발산했을 때와 흡사하다. 비록 힘은 잃었을지라도 넘버원 히어로의 아우라만은 어디 가지 않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부분. [115] 사실 올마이트는 한참 전 힘을 전부 잃고 은퇴했으니 관심이 사라진 건 당연하다. [116] 미도리야에게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쉬어도 된다. 라고 이야기해주려고 하지만 그가 가진 짐의 무게를 알기에, 그리고 그 자신 또한 그 짐의 무게에 쉬지 못하고 평생을 바쳐왔기에 결국 떠나보낸다. 이 문제는 A반의 회상에서 바쿠고가 정확히 짚어낸걸로 나오는데 미도리야의 비정상적인 이타심을 지적하고 싶어도 올마이트 또한 그래왔기 때문에 미도리야를 멈출 수 없고 그래서 그 둘은 같이 붙여놓으면 안된다고 한다. [117] 이때 비를 맞으며 미도리야를 쫓아가다가 넘어지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안쓰럽다. 거기다 노린 건지 하필이면 미도리야의 대사도 이제 괜찮아요이다. [118] 이중 2대는 이 시점까지 개성이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 [119] "I AM NOT HERE" 난 여기 없다 라는 팻말이 걸려있었다. [120] 전술했듯이 지나치게 자신을 깍아내면서 무리하고 있는 미도리야에게 그만 멈추라고 말을 하고 싶었어도 미도리야가 짊어진 짐이 너무 무거워 멈춰세울수 없었고, 본인 역시 그 짐을 짊어지고 있었을 때 스스로 멈춰서 쉴 수가 없었기에 고통받는 미도리야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 수 없었다. 그리고 미도리야를 멈춰세운 것은 스승으로서 미도리야를 목숨걸고 지키겠다고 다짐했던 자신이 아닌 같은 동기들이었던 A반이었다. [121] 당연히 몇 초 만에 풀린다. [122] 올마이트는 스테인과 조우한 후 그로부터 전혀 살기를 감지하지 못했다. 이와중에 전 넘버원다운 배짱으로 "아직 어깨 동무를 할 정도로 친하진 않아"라고 한마디 한다. [123] 여기서 스테인은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쉬어도 된다고 말해주지 못함에 절망하고 엎드렸던 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데, 올마이트는 이로부터 스테인이 여태껏 자신을 미행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124] 서있는 모습이 어째 귀신같다(...) [125] 쿠로기리와 노우무를 연구하는 센트럴 기관에서는 적어도 2달은 족히 걸릴 것이라 예상했지만 올마이트에 의하면 그것도 올 포 원의 예상 범주에 있는 블러핑일 거라고 한다. 이걸로 올 포 원이 왜 그동안 철저하게 행적을 숨겼는지가 드러났는데 시가라키가 완성될 때까지 시간도 벌고 그 동안 원 포 올에 대한 일본 시민들의 불신을 더욱 부추겨 히어로, 그리고 올마이트와 미도리야를 더욱 괴롭게 만들다가 완전체가 되어 일본 사회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던 셈이다. [126] 올마이트의 인성과 인맥을 알 수 있는 것이, 각국 1위 히어로들 전원이 올마이트가 위기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왜 수속 따위 기다려야 하냐며 짜증을 내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수속이 필요불가결인 것이, 상위권 히어로 개인의 힘을 생각하면 각국 최강의 전쟁병기를 타국으로 보내게 되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 [127] 이때 토도로키가 올마이트를 걱정하자 자신의 강력한 조력자가 그를 같이 막아주고 있다고 말하는데, 보면 알다시피 그는 혼자 있다. 제자를 걱정시키기 않기 위해 일부러 거짓말을 한 것. [128] 다만, 그 당시의 트루 폼이 아니라 원포올을 받기 전의 무개성 시절의 모습으로 이즈쿠와 대면하는 모습으로 연출된다. [129] 가방과 그동안 타고다니던 차가 변형된다. 해당 화의 코멘트를 보면 아이언맨 2의 오마주임이 확실하다. 재미있게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초안인 "나의 히어로"의 주인공인 '미도리야 자쿠' 또한 무개성이지만 히어로 아이템으로 괴물과 싸운다. 본작의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즈쿠'는 원 포 올을 얻는 변경점이 생겼지만 올마이트는 반대로 돌고 돌아 원래 초안의 주인공처럼 된 것이다. [130] 당장에 친구인 츠카우치 조차도 송신되는 영상을 러브러버가 송출하려하자 송출하지 말고 끊으라고 말했다. 올 포 원에게 유린당할 올마이트의 비참한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기 싫었던 탓. [131] 어쩌면 수감되기 전 데이비드 실드의 손도 거쳤을 수 있다. [132] 이런 올마이트의 선전은 올마이트의 히어로 생활 자체가 올 포 원과의 투쟁이었기 때문에 올 포 원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한 몫했다. 덤으로 싸우는 양상을 보면 미도리야가 웅영에서 처음으로 바쿠고를 상대할 때 습관을 제대로 파악하고 역이용한 전투의 오마주인 것으로 보이며, 미도리야의 슛 스타일을 비롯해서 서포트 아이템에 장착된 1학년 제자들의 기술들을 사용하면서 올마이트 또한 제자들의 영향을 받고 더욱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올 포 원의 대 올마이트 전투경험은 어디까지나 '원 포 올을 소유한 올마이트', 즉 힘으로 우직하게 밀고 들어오는 스타일에 한정되어 있는데다 현재는 증오의 영향으로 침착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보니 개성 없이 서포트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트리키한 공격을 펼치는 올마이트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계속 공격을 허용하고 있다. [133] 유틸리티 망토 오브 가드 "다크 섀도우"란 기술로 버텼으나 쇄골과 좌측 상완골이 부러졌다. [134] 다름아닌 게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해준 충고다. [135] 이때 싸우며 이동한 장소는 1화에서 이즈쿠가 히어로와 거대 빌런이 싸우고 있는 걸 보고 열광했던 장소이다. [136] 이 때의 연출이 스테인과 같은 '신념에 의한 광기'와 비슷하게 연출이 되었다. 그 이전에 올마이트란 인간은 그렇게 밖에 살아갈 수 없다는 독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미도리야도 지닌 히어로로서의 광기가 오마주의 형식으로 묘사된 셈. [137] 이때 그의 눈 한 쪽은 원포올을 물려받기 이전, 즉 무개성이었을 시절의 눈으로 비춰진다. [138] 비슷한 시각 쿠니에다에게 죽을 뻔한 아오야마는 하가쿠레 토오루의 도움을 받아 쿠니에다에게 승리한다. [139] 지금까지 이 정도로 강력한 서포트 아이템이 출현한 적이 없었다. 이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올마이트의 전재산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140] 본인이 이용말로 써먹었던 아오야마 유가의 개성을 응용한 레이저포다. 또한 똑같은 시각 아오야마는 자신을 암살하러 온 암살자 쿠니에다마저 하가쿠레 토오루의 도움을 받아 격퇴한다. [141] 이때 올 포 원이 몸이 최초의 개성 소유자로 알려진 발광하는 아기처럼 발광하는데, 그 이유는 과거에 발광하는 아기를 살해하고 개성을 빼앗았기 때문이었다. [142] 참고로 올 포 원의 혈액형은 B형이라 응혈의 효과가 가장 오래 지속된다. [143] 위의 시무라 나나의 언급처럼 올마이트의 광기가 나타나는 부분인데, 자폭의 목적이 동귀어진도 아니고 그저 올 포 원을 조금 더 어리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즉 자폭만으로는 올 포 원을 끝장낼 수 없다는걸 잘 알면서도 씨익 웃으며 희생정신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때 그림체가 머슬폼처럼 굵게 변하고 평소 검은 바탕의 눈이 아닌 눈으로 돌아온다. [144] 올마이트의 독백이 끝나자마자 올 포 원이 한 말 [145]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태풍을 일으키듯이 많은 사람의 마음이 거대한 에너지가 되어 미래를 틀어버렸다는 연출이 일품. 그리고 그와 동시에 미도리야의 원 포 올 안에서 윤곽이 뚜렷해지던 올마이트의 사념이 다시 타오르듯 유체 상태로 되돌아 간다. [146] 시라가키가 품고 있던 작은 분노, 불만, 기억 등이 하나로 끌어당겨져 집약된 일종의 결의이자 증오로 굳어진 정신이라고 한다. [147] 6대가 현 시점에서 가장 쓸모없는 자신의 연막을 사용하고자 했지만, 2대가 변속을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한 시점인데다 반동도 같이 넘어간다는 일거양득을 이유로 반대했다. 그러자 2대를 오랫동안 따라온 3대마저도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며 반대하자 2대가 묵살했다. [148] 병실은 유한하고 같은 병실을 사용하면 경비가 편한 것도 있기 때문. [149] 올줄 알았으면 공항으로 마중 나갔을것이라는 미도리야의 언급으로 보아 유에이 교사 일도 완전히 그만두고 해외에서 요양하며 지낸듯하다. 덕분에 다시 건강도 어느정도 되찾아 얼굴도 이전의 해골에서 살집도 적당히 붙어 다시 건강한 얼굴로 돌아갔고 성격도 머슬폼일때처럼 화끈하고 쾌활한 모습을 보인다. [150] 다만 저 데이터 운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올마이트를 까기도 한다. [151] 원래는 캡틴 마블을 호출하려고 했으나, 전투 도중인지라 잘못 보냈다. 호출기에 캡틴 마블 마크 대신 유에이고등학교 마크가 뜨는 게 포인트.
[38] 3기 20화 [39] 올마이트는 옆에서 가짜 피로 죽은 척 하고 있었다. 아스이가 코를 간지럽히자 재채기를 참고 있었는데... [40] 사실상 미도리야 [41] 히어로 슈트 이름은 영 에이지. 그러나 본편에서는 회상에서만 등장하며, 현재도 존재하는지 불명. [42] 대략 브론즈 에이지 코스튬을 입을 시절부터 마족눈으로 변한 것으로 나온다. [43] 이때 구한 여자아이가 최종개막 시점의 미국의 No.1 히어로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가 된다. [44] 6년 전. 즉 자신의 숙적과 싸우기 직전까지의 평균치는 15000대지만, 싸운 직후 13000대로 떨어지고, 개성을 건네주기 직전에 8000이었는데 건네주고 현재는 3000대다. [45] 올마이트가 USJ때 표적이 되어서 일부러 동행하지 않은건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된 셈이다. [46] 엣지 쇼트쪽 돌입팀이 피자 배달부라며 노크를 2번 해서 주위를 끈 후, 올마이트가 직접 바 반대쪽 벽을 냅다 박살내고 들어온다. [47] 이 때 입가를 훔치는 행동을 취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마 활동 한계가 온 듯하다. [48] 이 때의 충격은 풍압만으로도 주변에 있던 빌런들과 바쿠고가 맥없이 날아갈 정도로 강력했다. [49] 이 때 올마이트는 평소처럼 웃고 있지 않고,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올 포 원에게 대적한다. 게다가 데미지도 상당히 입은 듯, 얼굴 또한 엉망이 되었다. [50] 원작에선 바로 뒤의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정도지만, 애니판에서는 연출이 대폭 강화되어 저 멀리 뒤에 보이는 빌딩까지 던져진다. [51] 아주 데미지를 못 먹인 것은 아니었다. 올마이트를 날려버리자 그때서야 신음을 냈기에 어느 정도 참고 있었던 것. 하지만 그것 뿐 확실히 데미지가 크지는 않았다. [52] 올 포 원이 공중으로 쏘아올린 충격파에 날아가 보도 헬기 코앞까지 날아갔는데, 아슬아슬하게 트루 폼으로 변한 우측 얼굴을 들키지 않았다. 그랜 토리노가 붙잡아주지 않았으면 헬기와 충돌했을 상황. [53] 올 포 원은 이미 뒤쪽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 방향으로 공격한 것이다. '피해도 될까'라는 언질을 준 것도 올마이트가 피하지 못하도록 노린 것. 그리고 이 여성은 326화에서 재등장한다. [54] 단순히 시민들만 본 게 아니라 계속 생방으로 난투를 보고있던 우라라카, 츠유, 미네타, 아오야마, 토코야미 등의 유에이 학생들도 그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봤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투 중 위기 상황이 방송되는 게 이제는 일상의 일부가 되어 버렸는지 대다수의 시민은 머슬 폼으로 구르는 올마이트를 보고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올마이트가 이기겠지~"라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트루 폼이 모니터에 뜨자마자 방송을 보던 시민들이 전원 굳어 버리고 불안감과 초조함을 감추지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55] 유에이고의 여름 합숙처가 습격당한 뒤 열린 인터뷰에서는 비난과 조소로 일관하던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올마이트를 응원하는 것에서 평화의 상징이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다. 어떤 시민은 "모습이 바뀌어도 올마이트는 올마이트잖아!"라는 말으로 올마이트를 향한 시민의 신뢰를 대변했다. [56] 이것은 에피소드 91에서 올 포 원이 올마이트보고 '히어로는 지킬 게 많으니까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다'고 비꼰 걸 되받아친 것. [57] 이 장면에서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쓸 때만 생겼던 스파크가 최초로 나왔다. 원 포 올을 항상 상시 상태로 사용하던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의 원 포 올처럼 액티브로 써야 할 만큼 약해진 듯. 작가가 혼신을 다한 이야기 구성 덕에 굉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장면이다. 해당 에피소드인 92화에서 트루 폼이 드러난 얼굴 절반이 메스컴에 들어날락 말락하다가 올포원이 뒤에 있는 민간인도 노리는 바람에 올마이트가 올포원의 직격을 맞고 온전히 트루 폼이 전국에 드러나며, 그럼에도 투지를 불태우지만 올포원이 여기에 결정타로 시가라키의 정체를 밝히기까지 한다. 이렇게 올포원에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무너지려는 찰나에, 그 동안 올마이트가 지켜온 일반 시민들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서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준다. [58] 그리고 어쩌면 이것이 바로 야오요로즈가 다른 셋과는 달리 '오리진'이 아닌 '라이징'으로 차별화를 둔 이유일지도 모른다. [59] 다 른 셋의 경우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결국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으로 귀결된다. 이 차이는 크게 '올마이트 세대'와 '미도리야 세대'의 환경 차이에서 기인하는데, '미도리야 세대'의 경우 올마이트를 중심으로 히어로들이 빌런 조직들을 거진 제압해낸 세대지만 '올마이트 세대'의 경우 올 포 원을 중심으로 빌런들이 히어로들과 민간인들을 유린하던 세대였다. 미도리야 세대는 올마이트와 히어로들의 활약을 보면서 자랐지만 올마이트 세대는 빌런들에게 유린 당하는 히어로들과 민간인들을 보면서 자란 셈. 당연히 두 세대의 젊은이들이 품는 오리진이 다를 수밖에 없다. 오히려 각 세대가 품은 오리진의 차이 자체가 올마이트가 있는 세상과 없는 세상의 차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60] 과거 올마이트의 배에 구멍을 냈음에도 올마이트가 창자를 흩뿌리며 싸웠고 약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꿈에서 그 모습을 본다고 한다. [61] 그리고 절묘하게도 결과적으로 올 포 원의 예측이 옳았다. 올마이트는 이후 3번의 공격을 시행했고 이게 올 포 원을 끝장내는 결정타가 되었다. [62] 사실 올 포 원과 올마이트의 싸움에 자신들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서 하다못해 올마이트가 주위를 신경쓰지 않고 싸울 수 있도록 한 것. [63] 근골 용수철화+순발력(x4)+여력증강(x3)+증식+비대화+압정+창골(여기까지는 공격용 조합)+에어워크(이동용). [64] 코믹스로 보면 주먹의 위력 자체는 올마이트가 더 강해서 올 포 원의 주먹이 상당히 뭉그러졌다. 다만 오른팔을 제외한 신체에는 원 포 올을 두르지 못해 펀치의 위력을 제대로 받쳐줄 힘이 부족한 것. [65] 히어로 자격도 없이 멋대로 움직인 미도리야를 가리키며(올 포 원은 미도리야가 다음 대 원 포 올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전혀 제어가 안 된다', '선생으로서도 네가 졌다'고 비웃는 올 포 원을 향해 외친 말이자 자신을 격려하는 말. [66] '꾸짖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 의중은 아마, '허가도 없이 전장에 난입한 미도리야를 혼내줘야 된다'는 뜻도 본질적으로 내포되어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도 지금 죽을 수는 없다고 스스로에게 전하는 응원의 한 마디이기도 하다. 아마 히어로의 마음가짐을 교육시켜준 선대가 자신에게 힘을 넘겨주고서 죽어버렸다는 사실에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기에 미도리야에게 그런 상처를 줄 수는 없다는 심리가 깔려 있었을지 모른다. 동시에 그에게 히어로로서 '원 포 올'이라고 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운 것에 대한 죄책감도 있었을 것이다. [67] 원판은 "그거야, 허릿심이 안 들어갔으니까 말이다!!!" [68] 이 공격의 여파로 주변 빌딩이 무너져내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발생해 주변 고층 건물이 파괴되면서 휩쓸리는 것으로 나온다. [69] 특히 애니판은 초대부터 7대인 스승 시무라 나나까지 이어진 원 포 올의 빛과 격려를 받으며 머슬 폼으로 변하는 오른팔의 연출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앞서 올 포 원이 공격이 어설펐다고 하자 올마이트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을 보여주듯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부분에서 제대로 된 도움 닫기, 허리 회전, 그리고 그런 움직임이 전부 더해진 전력의 내지르기까지 표현하면서 그야말로 전력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특히 허리 회전에서는 회전하는 허리 주변에 기류의 띠가 둘러지는 연출이 나왔다. 보통 이런 연출은 말 그대로 초고속으로 공기를 가르는 행동에서나 나오는 연출이기에 전투씬에서는 일반적으로 펀치나 고속으로 이동할 때나 나오지, 단순한 회전운동에서 이런 연출이 나오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다. 그리고 이 회전력을 이용한 펀치의 반동으로 올마이트를 중심으로 거대한 소용돌이가 생긴다. [70] 소용돌이치는 영상과 맞물려 그야말로 신화적인 전율을 느끼게 한다. [71] 최후의 스매쉬를 내리치는 순간 올 포 원이 속으로 그토록 조롱하던 찌꺼기 뿐이었던 잔불이 일순간 되살아나 격렬하게 타오르다 못해 폭발하듯 팽창하는 소름돋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원 포 올에게 작별을 고하는 순간, 다시 찌꺼기로 돌아간 잔불은 그대로 조용히 사그라든다. 여러모로 전율적인 연출. [72] 올 포 원이 시가라키에게 남긴 마지막 전언과 같다.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대립되던 그 동안과 달리 이번엔 "다음은 후계자에게 맡긴다."라는 사상만은 일치했다. [73] 다른 모든 사람들은 이를 '다른 빌런들을 향한 경고'라는 뜻으로 여겼지만...미도리야는 "나는 이제 힘을 다 써버렸다."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눈물을 흘린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인 장면으로 제대로 연출되었다. [74] 반면 그랜 토리노는 과거엔 맹우의 손자였지만 현재는 이미 빌런이라며 죗값을 치르게 해야 된다고 한다. [75] 미도리야가 빌런에게 붙잡혔을 때 그를 구해준 기술로 머슬폼 상태로 사용했던 1화와 달리 95화에선 트루 폼인 상태로 사용했다. 1화에선 히어로로서 팬을 구하기 위해 사용했다면 95화에선 스승으로서 제자를 꾸짖기 위해 사용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둘을 번갈아 보면 히로아카의 시작과 동시에 올마이트의 끝을, 히어로로서의 올마이트와 교사로서의 야기 토시노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1권의 부제인 시작의 끝, 끝의 시작은 이 장면을 의미하는 부제였던 것이다. [76] 머슬 폼을 쓰는 것 자체는 여전히 가능하나 유지시간은 이제 몇 초 정도뿐이다. 원 포 올의 찌꺼기까지 다 써버렸으니 머슬 폼의 파워도 이제는 조금 센 일반인 수준밖에 안 될 듯. [77] 그 당시에는 안 믿었지만 유에이 입학 초기에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정체를 일부나마 말했던 것도 있고, 올마이트에 대해 미도리야가 보여주는 반응을 생각하면 슬슬 의심할 때가 온 게 맞다. [78] 사실 이것은 미도리야가 그 동안 어머니의 걱정을 외면하고 몸을 박살내 온 결과로 볼 수 있다. 체육대회에서만 해도 손가락을 몇개씩이나 부러뜨렸고 부러진걸 또 부러뜨렸는데 인코는 그 때 TV를 통해서 아들이 이기거나 하는 것에 감동하면서도 저렇게 몸을 혹사시키는 것은 우려했다. [79] 물론 몇 초만에 다시 돌아왔다.. [80] 실제로 작중에서 나온 시무라 나나와 미도리야 인코의 헤어스타일은 거의 같다. [81] 깨알 같이 삐져나온 포스트잇들을 보건데 앞장부터 순서대로 읽었다면 적어도 중반부까지는 독파한 듯 하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후반부에도 포스트잇이 끼워져 있었다. 기숙사 완공일까지 내내 교육학 공부에 매진한 듯. 이것만 보면 근육뇌 같지만 올마이트는 지력 스테이터스 S로 멍청한 캐릭터가 절대 아니다. 수십년 간 히어로 생활을 하며 얻은 지식으로 굉장히 박학다식하며 머리도 아주 잘 굴린다. 문제는 그 좋은 머리로 누굴 가르치는 게 올해가 처음이란 것. 교육에 일가견이 있는 올 포 원이 놀리는건 물론, 그랜 토리노도 올마이트에게 교육에 대해선 초보 중의 초보라고 못박았고 친구인 츠카우치 형사도 교사는 네 적성에 안 맞는다고 놀린다. 숙적, 스승, 친구 등 그를 아주 잘 아는 이들은 죄다 그가 교육자로선 생 초짜라고 말하는 것. [82] 이 말은 47화에서 올 포 원이 한 말과 거의 일치한다. [83] 이 때 미도리야가 막 등장해서 파편을 치우기 전에 한 컷으로 한 장면을 회상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데, 그 한 컷은 바로 미도리야가 에피소드 1에서 올마이트에게 자기 자신도 올마이트처럼 될 수 있냐고 묻는 장면. 올마이트처럼 될 수 있냐는 말은 그를 따라해 뒤이어 갈 수 있냐는 말이기도 한데 더 이상 주먹이 아닌 발차기로 조금이지만 다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올마이트와 보는 곳은 같되, 미도리야만의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84] TVA 4기 1화의 오리지날 장면을 보면 어느 편의점 직원이 올마이트(트루 폼)을 알아보고는 울면서 시민으로써 올마이트에게 보답하게 해달라면서 만두 1봉지랑 우산을 억지로 건네주었다. [85] 이 대화에서 올 포 원은 어떤 바깥 정보도 들어오지 않는 교도소 안에서 완벽하게 현재 바깥 상황을 맞췄다. 때문에 올마이트는 필사적으로 표정을 굳히긴 했지만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해야만 했다. 그러다 결국 올 포 원과 필사적으로 싸운 자신의 행동, 즉 정의마저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사실 때문에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한 방 먹이려고 했지만 제지당했다. 올 포 원에게 가로막혀 있는데 날 때릴 순 있겠냐고 조롱하는건 덤. [86] 올 포 원은 미도리야에 대해 알고 있지만, 대화를 듣고 있을 교도소 직원들이 알 수 없게 하기 위해 일부러 돌려서 말했다. [87] 이때 시가라키가 선대의 손자라는 걸 되새기는데, 아마 자신은 더이상 그의 범죄를 막을 수 없지만, 적어도 선대를 위해서라도 시가라키가 자신을 죽임으로써 새로운 죄를 하나 더 쌓지 않게 하기 위한 각오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 [88] 자신이 힘을 다 써버려 은퇴한 건 절대 바쿠고의 탓이 아니며 본인이 선택한 일이자 처음부터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89] 원래는 유에이고 취임을 권유했던 교장이 원 포 올의 후계자로 추천한 사람이 따로 있었다. [90] 이때 교무실에서의 업무중의 모습이 크게 나오는데 완전히 평범한 교사의 모습이다. 프로 히어로였던 예전관 달리 이제는 그저 한 명의 선생님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91] 서는 '예지'의 개성으로 올마이트가 이대로 자기를 혹사해 가다간 처참한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서의 1시간의 개성 제약은 둘째치더라도 예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원 포 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확실하다. 아마 움직임을 예측하는 예지는 1시간 사이의 움직임을 아는 거지만 특정 순간의 미래는 먼 미래여도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 현재 올마이트의 말과 서가 소집한 회의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밝혀진 그의 예지 개성은 '1시간 동안 필름 씬처럼 그 사람의 인생을 파악'할 수 있고 시간대가 멀수록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92] 이때는 뺨이 홀쭉해지고 온 몸에 붕대를 두르고 있는 머슬 폼과 트루 폼의 중간 정도 상태였는데 누가봐도 정상적으로 활동할 만한 몸상태가 아니었고 움직인다면 100이면 100 전부가 뜯어 말릴 만한 모습이었다. [93] 그렇게 말하면서 미도리야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 본인도 적잖게 미안했던 듯. [94] 이제는 외형마저 온전하지 못한 머슬 폼을 펼치는 올마이트를 보고 미도리야는 눈시울이 붉어져버린다. [95] 다만 올마이트가 사용하는 날씨도 바꿔버리는 정신나간 위력까지는 아니고, 2~5m거리의 나무 껍데기가 살짝 부셔지는 정도. [96] 미도리야가 예측한 일례로서 만약 100% 출력으로 올마이트가 달렸다면 주변에 폭풍이 생겨서 주변이 죄다 날아갔을 것이라고 한다. [97] 그런데 올마이트가 워낙 감각파라 미도리야가 이를 따라잡기 힘들어한다. 올마이트가 처음부터 100% 사용가능에 실전으로만 경험을 쌓아버린 나머지 연습하는 미도리야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없어서 그나마 이미지를 만들어 피부에 새겨두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이 말에 미도리야도 같은 무개성이라도 스타트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98] 오랜만에 머슬 폼이 발동되지만 역시 몇 초만에 풀린다. [99] 그리고 올마이트가 서포트 아이템을 썼다는 것을 이때서야 처음 알게된 미도리야가 왜 이걸 자신이 몰랐냐며 인터넷을 미친듯이 뒤지기 시작했다(...). [100] 물론 파괴의 규모나 속도로 보면 비견될 수 없지만 문제는 하이엔드를 막지 못하면 언젠가 그 피해가 카미노 구 이상이 된다는 것이다. 올마이트가 없는 지금, 넘버 원과 넘버 투가 패배한다면 히어로 측이 하이엔드 노우무를 막을 방도가 없다. [101] 올마이트는 적에게 승리한 후 왼 주먹을 높이 치켜들어올려서 승리의 스탠딩을 취했지만, 엔데버는 오른 주먹을 높게 들어올렸다. 이때문에 호크스가 올마이트와 똑같다고 지적하자 자신은 오른 주먹이라고 힘겹게 항변한다. [102] 다비가 온 목적은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 하이엔드를 수거하러 온 것이라 본인이 말하긴 했지만 글쎄... [103] 그리고 여기서 올 포 원이 동생에게 힘을 저장하는 개성을 부여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자신에게 반항하는 동생이라도 유일한 가족으로서 굉장히 아꼈기 때문에 허약한 몸을 가진 동생이 사용할 수 있는 개성을 엄선한 끝에 찾아내 부여한 것이었다. 물론 초대 원 포 올은 마왕이 되어버린 형의 제안을 강하게 거부했지만 끝내 억지로 부여당했고 이게 곧 원 포 올 오리진이 된 것으로 보인다. [104] 미도리야가 굉음과 함께 방을 망가뜨리며 깨어나는데 꿈에서 재현됐던 부위인 오른손에 기존에 원 포 올을 쓸때 생긴 모양과는 다른 문양이 나타나 있었다. [105] 210화~211화 시점. [106] 이 때 올마이트 역시 선대 계승자들의 환영을 목격한 적은 있지만 미도리야처럼 대화를 나누는 정도까진 아니었다고 한다. [107] 올마이트의 주 대사인 '내가 왔다(私が来た)'와 '솜사탕 기계다(わたがし機だ)'는 일본어로 발음이 비슷하다.(와타시가 키타 - 와타카시 키다 [108] 본인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의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다른 계승자들의 사념하고는 다르게 올마이트의 사념은 불꽃이 일렁거리는 듯한 형상이며 말도 하지 않는다. 무개성이지만 40년 간 사용해온 덕분에 원 포 올 그 자체에 사념이 깃들었기 때문인지(다른 사념들은 각자의 개성을 매개체로 원 포 올에 깃들었다), 아니면 올마이트 본인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인지는 불명. [109] 개성을 가진 사람이 원 포 올을 계승할 경우, 2개의 개성을 가진 것으로 인해 몸에 부하가 걸리면서 수명이 짧아진다(당연하지만 원 포 올이 강해질수록 부하도 커진다). 게다가 미도리야에 이르러서 원 포 올이 각성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원 포 올을 계승할 수 있는 사람(세대를 거듭하면서 사라져가는 무개성+원 포 올을 감당할 수 있는 육체+계승자가 될 만한 인격자)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110] 2미터 가까운 체구에 여우처럼 생겼다. [111] 돈가스는 일본어로 '가츠'인데, 이긴다인 '카츠'와 발음이 비슷하다. 이후 미도리야가 돈가스를 먹으면서 다시 히어로 활동에 돌입하는데, 일종의 언어유희인 셈. 여담으로 미도리야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가츠동(돈가스 덮밥)이다. [112] 그러기 전에 잠을 못 잔 미도리야를 언급하고 서 나이트아이를 회상한다. [113] 그 와중 날렵한 몸놀림으로 달리는 차를 뛰쳐나와 착지한다. 비록 힘과 근육을 모두 잃고 약해졌지만 동체시력이나 반사신경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114] 이때의 눈빛이 현역이었던 시절 노우무를 날려버릴 때 나는 평화의 상징이니까 라고 외치며 강력한 포스를 발산했을 때와 흡사하다. 비록 힘은 잃었을지라도 넘버원 히어로의 아우라만은 어디 가지 않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부분. [115] 사실 올마이트는 한참 전 힘을 전부 잃고 은퇴했으니 관심이 사라진 건 당연하다. [116] 미도리야에게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쉬어도 된다. 라고 이야기해주려고 하지만 그가 가진 짐의 무게를 알기에, 그리고 그 자신 또한 그 짐의 무게에 쉬지 못하고 평생을 바쳐왔기에 결국 떠나보낸다. 이 문제는 A반의 회상에서 바쿠고가 정확히 짚어낸걸로 나오는데 미도리야의 비정상적인 이타심을 지적하고 싶어도 올마이트 또한 그래왔기 때문에 미도리야를 멈출 수 없고 그래서 그 둘은 같이 붙여놓으면 안된다고 한다. [117] 이때 비를 맞으며 미도리야를 쫓아가다가 넘어지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안쓰럽다. 거기다 노린 건지 하필이면 미도리야의 대사도 이제 괜찮아요이다. [118] 이중 2대는 이 시점까지 개성이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 [119] "I AM NOT HERE" 난 여기 없다 라는 팻말이 걸려있었다. [120] 전술했듯이 지나치게 자신을 깍아내면서 무리하고 있는 미도리야에게 그만 멈추라고 말을 하고 싶었어도 미도리야가 짊어진 짐이 너무 무거워 멈춰세울수 없었고, 본인 역시 그 짐을 짊어지고 있었을 때 스스로 멈춰서 쉴 수가 없었기에 고통받는 미도리야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 수 없었다. 그리고 미도리야를 멈춰세운 것은 스승으로서 미도리야를 목숨걸고 지키겠다고 다짐했던 자신이 아닌 같은 동기들이었던 A반이었다. [121] 당연히 몇 초 만에 풀린다. [122] 올마이트는 스테인과 조우한 후 그로부터 전혀 살기를 감지하지 못했다. 이와중에 전 넘버원다운 배짱으로 "아직 어깨 동무를 할 정도로 친하진 않아"라고 한마디 한다. [123] 여기서 스테인은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쉬어도 된다고 말해주지 못함에 절망하고 엎드렸던 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데, 올마이트는 이로부터 스테인이 여태껏 자신을 미행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124] 서있는 모습이 어째 귀신같다(...) [125] 쿠로기리와 노우무를 연구하는 센트럴 기관에서는 적어도 2달은 족히 걸릴 것이라 예상했지만 올마이트에 의하면 그것도 올 포 원의 예상 범주에 있는 블러핑일 거라고 한다. 이걸로 올 포 원이 왜 그동안 철저하게 행적을 숨겼는지가 드러났는데 시가라키가 완성될 때까지 시간도 벌고 그 동안 원 포 올에 대한 일본 시민들의 불신을 더욱 부추겨 히어로, 그리고 올마이트와 미도리야를 더욱 괴롭게 만들다가 완전체가 되어 일본 사회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던 셈이다. [126] 올마이트의 인성과 인맥을 알 수 있는 것이, 각국 1위 히어로들 전원이 올마이트가 위기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왜 수속 따위 기다려야 하냐며 짜증을 내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수속이 필요불가결인 것이, 상위권 히어로 개인의 힘을 생각하면 각국 최강의 전쟁병기를 타국으로 보내게 되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일. [127] 이때 토도로키가 올마이트를 걱정하자 자신의 강력한 조력자가 그를 같이 막아주고 있다고 말하는데, 보면 알다시피 그는 혼자 있다. 제자를 걱정시키기 않기 위해 일부러 거짓말을 한 것. [128] 다만, 그 당시의 트루 폼이 아니라 원포올을 받기 전의 무개성 시절의 모습으로 이즈쿠와 대면하는 모습으로 연출된다. [129] 가방과 그동안 타고다니던 차가 변형된다. 해당 화의 코멘트를 보면 아이언맨 2의 오마주임이 확실하다. 재미있게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초안인 "나의 히어로"의 주인공인 '미도리야 자쿠' 또한 무개성이지만 히어로 아이템으로 괴물과 싸운다. 본작의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즈쿠'는 원 포 올을 얻는 변경점이 생겼지만 올마이트는 반대로 돌고 돌아 원래 초안의 주인공처럼 된 것이다. [130] 당장에 친구인 츠카우치 조차도 송신되는 영상을 러브러버가 송출하려하자 송출하지 말고 끊으라고 말했다. 올 포 원에게 유린당할 올마이트의 비참한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기 싫었던 탓. [131] 어쩌면 수감되기 전 데이비드 실드의 손도 거쳤을 수 있다. [132] 이런 올마이트의 선전은 올마이트의 히어로 생활 자체가 올 포 원과의 투쟁이었기 때문에 올 포 원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한 몫했다. 덤으로 싸우는 양상을 보면 미도리야가 웅영에서 처음으로 바쿠고를 상대할 때 습관을 제대로 파악하고 역이용한 전투의 오마주인 것으로 보이며, 미도리야의 슛 스타일을 비롯해서 서포트 아이템에 장착된 1학년 제자들의 기술들을 사용하면서 올마이트 또한 제자들의 영향을 받고 더욱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다가 올 포 원의 대 올마이트 전투경험은 어디까지나 '원 포 올을 소유한 올마이트', 즉 힘으로 우직하게 밀고 들어오는 스타일에 한정되어 있는데다 현재는 증오의 영향으로 침착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보니 개성 없이 서포트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트리키한 공격을 펼치는 올마이트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계속 공격을 허용하고 있다. [133] 유틸리티 망토 오브 가드 "다크 섀도우"란 기술로 버텼으나 쇄골과 좌측 상완골이 부러졌다. [134] 다름아닌 게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해준 충고다. [135] 이때 싸우며 이동한 장소는 1화에서 이즈쿠가 히어로와 거대 빌런이 싸우고 있는 걸 보고 열광했던 장소이다. [136] 이 때의 연출이 스테인과 같은 '신념에 의한 광기'와 비슷하게 연출이 되었다. 그 이전에 올마이트란 인간은 그렇게 밖에 살아갈 수 없다는 독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미도리야도 지닌 히어로로서의 광기가 오마주의 형식으로 묘사된 셈. [137] 이때 그의 눈 한 쪽은 원포올을 물려받기 이전, 즉 무개성이었을 시절의 눈으로 비춰진다. [138] 비슷한 시각 쿠니에다에게 죽을 뻔한 아오야마는 하가쿠레 토오루의 도움을 받아 쿠니에다에게 승리한다. [139] 지금까지 이 정도로 강력한 서포트 아이템이 출현한 적이 없었다. 이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올마이트의 전재산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140] 본인이 이용말로 써먹었던 아오야마 유가의 개성을 응용한 레이저포다. 또한 똑같은 시각 아오야마는 자신을 암살하러 온 암살자 쿠니에다마저 하가쿠레 토오루의 도움을 받아 격퇴한다. [141] 이때 올 포 원이 몸이 최초의 개성 소유자로 알려진 발광하는 아기처럼 발광하는데, 그 이유는 과거에 발광하는 아기를 살해하고 개성을 빼앗았기 때문이었다. [142] 참고로 올 포 원의 혈액형은 B형이라 응혈의 효과가 가장 오래 지속된다. [143] 위의 시무라 나나의 언급처럼 올마이트의 광기가 나타나는 부분인데, 자폭의 목적이 동귀어진도 아니고 그저 올 포 원을 조금 더 어리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즉 자폭만으로는 올 포 원을 끝장낼 수 없다는걸 잘 알면서도 씨익 웃으며 희생정신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때 그림체가 머슬폼처럼 굵게 변하고 평소 검은 바탕의 눈이 아닌 눈으로 돌아온다. [144] 올마이트의 독백이 끝나자마자 올 포 원이 한 말 [145]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태풍을 일으키듯이 많은 사람의 마음이 거대한 에너지가 되어 미래를 틀어버렸다는 연출이 일품. 그리고 그와 동시에 미도리야의 원 포 올 안에서 윤곽이 뚜렷해지던 올마이트의 사념이 다시 타오르듯 유체 상태로 되돌아 간다. [146] 시라가키가 품고 있던 작은 분노, 불만, 기억 등이 하나로 끌어당겨져 집약된 일종의 결의이자 증오로 굳어진 정신이라고 한다. [147] 6대가 현 시점에서 가장 쓸모없는 자신의 연막을 사용하고자 했지만, 2대가 변속을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한 시점인데다 반동도 같이 넘어간다는 일거양득을 이유로 반대했다. 그러자 2대를 오랫동안 따라온 3대마저도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며 반대하자 2대가 묵살했다. [148] 병실은 유한하고 같은 병실을 사용하면 경비가 편한 것도 있기 때문. [149] 올줄 알았으면 공항으로 마중 나갔을것이라는 미도리야의 언급으로 보아 유에이 교사 일도 완전히 그만두고 해외에서 요양하며 지낸듯하다. 덕분에 다시 건강도 어느정도 되찾아 얼굴도 이전의 해골에서 살집도 적당히 붙어 다시 건강한 얼굴로 돌아갔고 성격도 머슬폼일때처럼 화끈하고 쾌활한 모습을 보인다. [150] 다만 저 데이터 운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올마이트를 까기도 한다. [151] 원래는 캡틴 마블을 호출하려고 했으나, 전투 도중인지라 잘못 보냈다. 호출기에 캡틴 마블 마크 대신 유에이고등학교 마크가 뜨는 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