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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 신비한 동물사전 실사영화 시리즈 |
<colbgcolor=#020721><colcolor=#fcd971> 신비한 동물사전 실사영화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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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어드벤처, 미스터리, 액션, 드라마 |
원작 | J. K. 롤링의 《 신비한 동물사전》 |
국가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개봉 연도 | 2016년 ~ 2022년[1] |
제작사 |
워너 브라더스 헤이데이 필름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
총 제작비 | 5억 7,500만 달러 |
총 상영 시간 | 275분 |
총 박스오피스 | $1,874,061,236 |
[clearfix]
1. 개요
J. 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을 베이스로 하는 프리퀄 실사영화 시리즈.본래 5부작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2편부터 시작된 흥행 부진으로 인해 3편을 끝으로 워너 브라더스가 신비한 동물사전 4편의 제작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사실상 3부작으로 시리즈가 마무리되었다.[2]
2. 작품 목록
<rowcolor=#fcd971> 연도 | 제목 | 감독 | 구분 | 상태 |
2016년 | 신비한 동물사전 | 데이비드 예이츠[3] | 1편 | 개봉 |
2018년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2편 | 개봉 | |
2022년 |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 3편 | 개봉 |
2.1.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사전 |
‘검은 존재’가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의 마법의회 MACUSA의 대통령과 어둠의 마법사를 체포하는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가 이를 추적하는 혼돈 속에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이곳을 찾는다. 그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기 위한 것.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안에 마법의 공간이 있는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하지만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인 니플러가 가방 안에서 탈출을 하고 이 일로 전직 오러였던 티나와 노마지 제이콥과 엮이게 된다. 이 사고로 뉴트와 제이콥의 가방이 바뀌면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하고 그들은 동물들을 찾기 위해 뉴욕 곳곳을 누빈다. 한편, ‘검은 존재’의 횡포는 더욱 거세져 결국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모든 것이 뉴트의 소행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
2.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마법 세계의 운명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미합중국 마법의회 MACUSA에 붙잡히지만, 이내 그가 장담했던 대로 탈출해 추종자를 모으기 시작한다. 순혈 마법사의 세력을 모아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는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법사 사회는 점점 더 분열되어 가고, 뉴트는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제안을 승낙하는데... |
2.3.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
1930년대,
제2차 세계 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면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진다. 덤블도어는 뉴트 스캐맨더에게 위대한 마법사 가문 후손, 마법학교의 유능한 교사, 머글 등으로 이루어진 팀에게 임무를 맡긴다. 이에 뉴트와 친구들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추종 자들, 그의 위험한 신비한 동물들에 맞서 세상을 구할 거대한 전쟁에 나선다. 한편 전쟁의 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황 속에서 덤블도어는 더 이상 방관자로 머물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고, 서서히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데… |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등장 생물
자세한 내용은 신비한 동물사전 문서의
언급되는 생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설정
자세한 내용은 위저딩 월드/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6. 줄거리
6.1. 신비한 동물사전
때는 1920년대, 당시 유럽은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득세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한밤중에 오러 5명이 루모스 마법을 사용해 어느 대저택에 접근하고, 갑자기 대문이 열리더니 초록색 불빛과 함께 순식간에 사망한 오러들을 뒤로 하고 그린델왈드의 뒷모습이 나타나며 영화가 시작된다. 이후 그린델왈드의 소식들과 세계 각국 마법 정부들의 대처[4] 등의 이슈[5]를 담은 신문기사들이 해리 포터 5편[6]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린델왈드는 유럽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1926년 11월[7], 마법 동물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뉴트 스캐맨더가 뉴욕에 온다.[8] 대형 여객선에서부터 자꾸 가방 잠금장치가 풀려서[9] 뉴트는 걱정하고 있었다.[10] 항구에서 내려 세관 검사를 할 때 세관원이 미국에 처음 왔는지, 가방 안에 음식이 있는지, 동물이 있는지를 묻는다. 그때도 잠금장치가 풀려 뉴트가 "고쳐야겠다."[11]고 말하지만 수상히 여긴 세관원이 가방 안을 보겠다고 한다. 이에 뉴트는 '머글용' 위장 장치를 써서 세관원 눈에는 그 가방 안이 여행 용품들로 보이게 하였다. 당시 뉴욕에선 정체모를 습격들이 일어나고 있었고, 미국 마법의회(MACUSA)의 오러 퍼시발 그레이브스는 건물 붕괴 현장을 탐사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파악한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이 사건의 원인을 두고 기상 현상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었는데 갑자기 도로가 정체 모를 무언가에 의해 붕괴되어 버린다.
한편 거리를 지나가던 뉴트는 핫도그를 먹고 있던 티나 골드스틴을 스치고 지나가며 어떤 광경을 보게 된다. 은행 앞에서 메리 루 베어본이 "마법사들이 여전히 우리 옆에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제2의 세일럼회'를 선전하고 있었다.[12] 그때 뉴트가 내려놓은 가방에 제이콥 코왈스키가 걸려 넘어짐으로써 뉴트와 제이콥 코왈스키가 만나게 되고 니플러가 가방에서 탈출해 걸인이 모은 동전을 훔쳐 은행으로 달아나자 뉴트가 쫓아간다.
은행으로 들어온 뉴트는 제이콥과 벤치에 동석[13]했다가 은행을 들쑤시던 니플러를 발견해서 오캐미의 알을 떨어뜨리고 간다. 오캐미의 알을 발견한 제이콥은 뉴트를 찾지만 이미 뉴트는 사라진 뒤라 제이콥은 은행장 빙리[14]를 만나러 간다. 제이콥은 빵집을 차릴 목적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했지만 은행장은 담보가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한다. 그때 제이콥의 주머니 속 오캐미의 알이 부화하려 하고, 뉴트를 발견한 제이콥이 "이봐요 영국남자, 당신 알이 부화할 거 같은데요?"라고 외치자 뉴트는 소환 마법으로 제이콥을 끌어당기고 둘은 은행의 지하로 통하는 계단으로 순간이동한다. 이곳에서 뉴트와 제이콥은 부화하는 오캐미를 지켜보고, 은행 금고 문틈으로 파고드는 니플러를 발견한 뉴트는 알로호모라 주문을 사용해 금고 문을 열고 들어가 니플러를 붙잡는다. 그러나 은행장이 이 광경을 보고 경비원을 부르자 뉴트가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주문으로 은행장을 제압한다.[15] 결국 경찰 병력이 등장하자 뉴트는 제이콥과 함께 순간이동으로 도주하고, 뉴트는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려 하지만 제이콥은 가방으로 뉴트를 때리고 도망간다. 은행 입구부터 뉴트를 수상하게 본 티나가 뉴트에게 다가와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하고 노마지(제이콥)의 기억을 지웠는지를 묻지만 뉴트는 하지 못했다고 한다.[16] 결국 3A 조항 위반을 이유로 티나는 뉴트를 미국 마법의회 본부로 압송한다.
MACUSA[17]로 오게 된 티나와 뉴트[18]는 피쿼리 대통령을 만나러 가지만, 대통령은 시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의 습격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중이었고, 오러의 자격이 없는 티나를 힐난하며 물러가게 한다.[19] 쫓겨난 티나는[20] 일단 법률 절차에 따라 뉴트가 지팡이 사용 허가증을 받았는지 체크하려고 하나, 그때 마법 정부 직원 애버나티가 들어와 티나가 제 2의 세일럼 회의 집회를 보러 간 사실을 알고 그녀를 갈군다. 직후 들어온 퍼시발 그레이브스가 티나에게서 뉴트의 가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방을 열자, 가방 안에 가득한 빵을 보고는 전부 아연실색한다. 은행에서 만난 제이콥과 가방이 뒤바뀌었던 것이다.
한편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고 실망하여 집으로 돌아온 제이콥은 할머니의 사진을 보면서 신세를 한탄한다.[21] 그리고는 뉴트의 가방을 침대에 올려놓고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방의 잠금쇠가 저절로 풀리며 들썩 거리기 시작한다. 이상함을 느낀 제이콥이 가방에 가까이 접근하자 머트랩이 튀어나와 그를 공격하고 뒤이어 에럼펀트[22], 빌리위그, 오캐미, 데미가이즈 등의 동물들이 풀려나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23]
장면이 전환되어 어떤 여자아이가 낡은 건물 안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사방치기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24] 이 소녀는 메리 루의 수양딸인 모데스티로 같은 입양 자식인 언니 체스테티와 오빠 크레덴스와 함께 어머니의 활동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었다. 체스테티가 핸드벨을 울리자 꾀죄죄한 외양의 여러 아이들이 밥을 먹으러 들어온다.[25]
가방을 찾으러 거리로 나온 뉴트와 티나는 이 사고 현장을 목격한다.[26] 수많은 노마지들이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데 그 중 하나가 거대한 동물을 봤다고 말하려는 찰나 뉴트가 기억을 수정하여 가스 폭발로 말하게 한다. 제이콥의 집에 도착한 뉴트는 아수라장이 된 제이콥의 집을 복구하고[27] 자신의 가방을 확인하지만 몇 마리가 탈출한 것을 알게 되고, 현장에서 탈출한 동물들 중 하나인 머트랩을 잡는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머트랩에게 물린 제이콥이 이상증세를 보이자[28] 티나가 자신의 집으로 갈 것을 권유하며 뉴트와 함께 제이콥을 부축한다. 그들이 순간이동을 할 때의 충격에 제이콥의 할머니 사진이 걸린 액자가 떨어지는데 그 뒤에 니플러가 숨어있었다.
뉴트의 가방에서 탈출한 데미가이즈 '두걸'은 투명 상태로 거리를 지나가면서 사과를 훔쳐먹고 아이의 사탕을 뺏어먹는 등 물의를 일으키며 어딘가로 향한다.[29] 같은 시각 어느 건물 안으로 들어간 오캐미가 순식간에 덩치를 불려 건물이 들썩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저 멀리의 고층 건물로 포커스가 맞춰진다.
뉴욕의 유명 신문사의 회장(헨리 쇼우)의 차남 랭던이 메리 루 베어본 일가를 데리고 아버지의 사무실로 들어온다.[30] 그 이유는 특종 거리[31]를 찾았다고. 그렇지만 아버지는 형(헨리 쇼우 주니어)의 대선 출마 등의 이유로 바빠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없다는 식으로 반응한다.[32] 그러면서 베어본 가족은 떠나려는데 헨리 쇼우 주니어가 떨어진 전단지를 이유로 크레덴스를 불러세우고선 "이 괴물(freak)아 그딴건 네가 있어야 할 쓰레기통에 버려."라고 험담을 한다. 그렇지 않아도 의기소침한 모습의 크레덴스는 이에 더욱 위축되어서 자리를 떠난다.
한편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는 건 일단 보류하기로 한 티나와 뉴트는 그를 데리고 티나와 동생의 집으로 향한다. 약간 소심하고 고지식한 언니 티나와 달리 퀴니는 화려하고 성격도 활달한 자유로운 영혼인데, 레질리먼시를 이용해 두 남자들의 마음을 읽어보고[33] 제이콥에게 호감을 표한다. 제이콥 역시 퀴니의 외모와 성격, 요리실력 등에 반해 즐거운 식사를 하고선, 손님 방에서 두 사람은 코코아를 마시고 잠이 드는 줄 알았지만... 자는 척하던 뉴트는 자신의 가방을 열고 제이콥과 함께 들어간다.[34]
알고 보니 가방 안에는 공간 확장 마법이 걸려 있어서 그 안에 작업실과 오두막은 물론이고 거의 동물원 규모의 공간에 각종 마법 생물들을 각자 사는 생태환경에 가까운 곳으로 꾸며[35] 보호하고 있었다. 제이콥은 이런저런 동물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새로운 경험에 신나하는데[36] 극지방으로 꾸민 한 구석에 있는 소용돌이치는 검은 안개같은 것을 보게된다. 신기해하는 제이콥에게 뉴트는 당장 물러서라고 경고하고 그 물체가 ' 옵스큐러스'라고 한다.[37]
이 와중에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를 만나서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한 소녀인지 소년인지 모를 아이가 크레덴스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그에게 이 아이를 찾으라고 한다.[38] 자애로운 태도로 그를 돌봐주는 그레이브스를 신뢰한 크레덴스는 그대로 따르겠다고 한다. 그레이브스와 만난 후 돌아온 크레덴스는 늦은 시간까지 기다렸던 메리 루에게 다음 집회 장소를 물색했다고 핑계를 대지만 통하지 않았고 결국 본인의 허리띠를 풀어 메리 루에게 준다.
한편 뉴트와 제이콥은 탈출한 동물들을 찾아 뉴욕을 헤매는데, 아니나 다를까 보석가게에서 니플러를 발견하게 된다.[39] 마법으로 보석가게 유리창을 깨고[40] 한바탕 난리 끝에 니플러를 잡지만, 그동안 경찰이 출동했고 니플러가 소환마법으로 날아오며 꿍쳐놓은 보석들이 흩날려서 전부 제이콥과 뉴트의 몸에 걸쳐진(…) 상태라 누가 봐도... 그런데 체포되기 직전에 한 구석에 나타난 숫 사자(!)에[41] 경찰들이 정신을 팔린 틈에 뉴트는 제이콥을 데리고 순간이동해 탈출한다.
이번엔 에럼펀트를 잡기 위해 센트럴 파크로 간 둘은 탈출하는 타조와 마주친다.[42] 알고 보니 에럼펀트는 발정기라 깽판을 치다 센트럴 파크 동물원[43]을 개박살 내놨고 아까 나타난 사자는 이 와중에 탈출한 것. 발정기라 흥분한 에럼펀트는 그나마 덩치가 크고 외모가 유사한[44] 불쌍한)하마에게 점점 다가가는 와중에 뉴트가 녀석을 끌리게 하는 유인 물질을 바르고 구애의 춤을 추면서 가방으로 유인한다. 그러나 가방에 들어가기 직전에 제이콥이 물개 울음 소리에 놀라 유인 물질을 자기 옷에 쏟아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흥분해 그를 쫓아가고, 그를 덮치기(…) 직전에 다행히 뉴트가 가방에 넣는데 성공한다.[45]
에럼펀트를 제자리에 놓기 위해서인지 다시 가방에 들어간 두 사람. 그러나 그들을 미행한 티나가 이 가방을 집어서 마법의회에 가져간다. 그러는 도중 티나는 옵스큐러스가 거리를 암흑 천지로 만드는 것을 목격한다. 한편 거물 언론인인 헨리 쇼우 시니어는 자신의 아들이자 유력 정치인[46]인 헨리 쇼우를 위한 행사를 자신의 건물에서 주최하고 있었다. 그러나 쇼우가 한창 연설을 하던 도중 갑자기 옵스큐러스가 들이닥쳐 헨리 쇼우 주니어를 휘감아 순식간에 죽여 버린다.
티나가 마법의회에 들어선 시점에 노마지인 쇼우의 사망사고로 인해 마법사회가 노출될 위험에 처했다는 이유로 각국의 마법 정부 수장들이 참가한 국제 비상회의[47]가 열리고 있었다.[48] 이 와중에 티나가 방해하자 피쿼리는 화내면서도 한번 들어보자고 하는데, 티나가 여기서 뉴트가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한 가방을 반입했으며[49] 그 중 일부가 유출되었다고 고발한다. 가방에서 나온 뉴트는[50] 자신의 동물들은 절대로 위험하지 않으며 뉴욕에서 사고를 일으킨 물체가 옵스큐러스란 것을 설명하지만[51], 피쿼리는 "미국에는 옵스큐러스가 없다"고 딱 잘라 반박한다. 이후 뉴트가 놓친 동물들이 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단정하며[52] 뉴트 일행을 체포하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구금된 사이 뉴트는 노마지인 코왈스키에게 옵스큐러스에 대해 설명해준다. 옵스큐러스는 마법사 사회가 격리되지 않았던 시절 마녀사냥에 시달리던 미성년 마법사들이 마법을 억제하던 가운데 만들어낸 어두운 마법의 존재로 그 자체로 파괴적인 것은 물론 숙주가 된 아이들 자신도 버티지 못해 보통 열살도 전에 죽고야 마는 매우 위험한 존재라고 한다. 또 뉴트는 근래에는 옵스큐러스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불과 3개월 전에 수단에서 옵스큐러스의 숙주가 된 아이를 보았으며 8살에 죽었다고 말한다.[53] 이후 그레이브스는 뉴트와 티나를 심문하는데[54], 가방 안에서 발견된 옵스큐러스를 꺼내서 이에 대해 추궁한다. 뉴트는 숙주를 구하기 위해 뽑아낸 것이며 본인은 범죄 의도가 없다고 항변한다. 그러자 그레이브스는 "그렇다면 숙주가 없다면 쓸모없는(useless) 거로군."이라고 한다. 그러자 뉴트는 숙주를 죽이는 사악한 물체가 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냐며 반문하고 티나 역시 미묘한 표정으로 그레이브스를 바라본다. 그레이브스는 막무가내로 뉴트가 쇼우 사망 사건과 마법사회 노출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그와 티나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곧바로 집행할 것을 명령한다.[55]
한편 퀴니는 평소처럼 업무를 수행하다가 그레이브스에 의해 티나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아 채고는 이들을 도우려고 한다.[56] 우선 기억을 지우기 위해 연행되던 제이콥을 구해내는데 제이콥을 연행하던 동료에게 자신이 기억을 지우겠다고 하여 거절당하자 애인 몰래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이용해[57] 반 협박을 하여 제이콥을 빼돌린다. 그리곤 의회 안으로 진입해 티나와 뉴트를 탈출시키려고 한다. 이때 먼저 뉴트의 가방과 지팡이가 보관된 방[58]에 들리는데 어떤 마법도 통하지 않도록 견고히 잠겨 있었다. 그러나 강한 마법만 걸었을 뿐 물리적으로는 평범한 문인지라 제이콥이 군대에서 획득한 문따기 기술로 열고 들어간다.
이러는 동안 티나와 뉴트는 사형장에 도착하는데, 티나는 울상이 되어 제발 이러지 말라고 하지만 사형집행인은 "아프진 않아"라고 자애롭게(…) 웃으며 그녀를 안심시킨다.[59] 사형을 집행하는 사형집행 방법은 사형되는 사람의 가장 행복한 기억을 뽑아내서 액체[60]에 띄우면 그 기억이 그 사람을 자상하게 부른다. 그러면 그 사람이 몽롱한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이 액체에 들어가서 소멸되는 것.[61] 그러나 티나의 기억에서 그녀가 크레덴스를 지키기 위해 마법을 사용한 장면이 떠오르고, 순간 티나는 정신을 차려서 주변의 액체가 자신을 삼키기 위해 다가오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이러는 동안 뉴트는 항상 데리고 다니던 보우트러클 피켓의 도움을 받아서 자물쇠를 푼다.[62] 뉴트는 스우핑 이블의 도움을 받아 사형 집행인들을 물리치고 탈출한다. 이후 스우핑 이블의 대활약[63]과 이후 합류한 퀴니와 제이콥의 도움으로 의회를 탈출한다.
뉴트 일행은 마지막 남은 동물인 데미가이즈를 찾으려고 하지만 도무지 단서가 없는 상황. 이에 티나는 자신이 오러 시절 정보원으로 활용했던 고블린 갱 날라크에게 도움을 청하자고 한다. 이들은 날라크의 술집에서 그를 만나는데[64] 날라크는 "네놈 현상금이 두둑한데 내가 왜 도움을 줘야 되냐?"고 반문한다. 이에 뉴트는 냉동된 애쉬와인더의 알을 주는데[65] 여기에 관심을 보이던 날라크는 뉴트의 품에서 보우트러클 피켓을 발견하고 바로 녀석을 달라고 요구한다. 처음엔 거절하던 뉴트였지만 결국 이를 받아들이고 피켓을 넘겨준다.[66] 날라크는 5번가 메이시스 백화점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아수라장을 만들고 있다고 말해준다. 이어서 뉴트가 퍼시발 그레이브스의 정체에 대해 묻지만 날라크는 너무 많이 알려 들면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마법의회 오러들이 들이닥친다. 알고 보니 날라크가 이미 신고를 한 것. 술집이 난리가 난 가운데 삼류악당처럼 껄껄 웃는 날라크를 제이콥이 수정펀치로 기절시키고[67] 뉴트는 피켓을 되찾는다.[68]
일행은 데미가이즈 두걸을 찾아 메이시스 백화점으로 향한다. 워낙 온순한 성격의 데미가이즈라 위치를 안 이상 잡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69] 문제는 녀석이 오캐미와 함께 있었고[70] 공간에 따라 몸 크기를 조절하는 오캐미 특성상 백화점 크기에 따라 어마어마한 사이즈가 되어 있었다는 것. 뉴트는 벌레를 좋아하는 오캐미의 특성을 이용해 제이콥이 잡은 바퀴벌레를 잡아 티나가 찾은 주전자 안에 넣게 해 오캐미가 스스로를 작게 만들어 주전자 안에 들어가도록 만들어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크레덴스는 집에서 여동생 모데스티의 방을 뒤지다가 마법 지팡이를 발견한다. 그녀는 장난감일 뿐이라고 하지만 때마침 들이닥친 메리 루에게 딱 걸리고 만다. 경악과 분노하는 메리 루는 지팡이를 부러트리고[71] 크레덴스를 체벌하기 위해 허리띠를 풀라고 하지만 모데스티는 이것이 자기 지팡이라고 항변한다. 그렇지만 크레덴스의 허리띠가 저절로 도망가고 메리 루가 다시 집으려고 하는데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옵스큐러스에게 목숨을 잃는다. 뒤늦게 엉망이 된 집에 그레이브스가 찾아오고, 그는 떨고 있는 크레덴스를 발견한다. 이 때 그레이브스는 모데스티가 옵스큐러스의 숙주라고 단정한다. 옵스큐러스는 숙주의 생명력을 갉아먹어 숙주는 10살을 넘기는 법이 없기 때문에 숙주가 청년기에 가까운 크레덴스일 리는 없다고 본 것.
이후 둘은 모데스티를 찾아 그녀의 옛 집을 방문하는데,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에게 넌 스큅이고[72] 마법의 재능 따윈 없으니 널 학대하던 엄마가 죽은 걸로 만족하고 포기하라고 말하며 이젠 쓸모없다고 차갑게 내친다. 이 말을 듣고 분노한 크레덴스를 거들떠도 보지 않고 그레이브스는 모데스티를 찾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며 손을 뻗는다. 그러나 모데스티는 웬일인지 극도의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순간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에 의해 벽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그 너머에 서 있던 것은 다름 아닌 크레덴스였다. 크레덴스가 옵스큐러스의 진짜 숙주였던 것. 원래 크레덴스의 나이 때까지 숙주가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가 워낙 잠재력이 강력해 살아남은 것이었다.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에게 사과하고 내가 네 힘을 통제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고 설득하지만 크레덴스는 "통제하고 싶지 않은 걸요, 그레이브스 씨"라고 말하곤 옵스큐러스와 동화되어 뉴욕을 박살내기 시작한다.
같은 시각 뉴트의 가방 속에선 주인공 일행이 데미가이즈와 오캐미를 원래 위치로 돌려놓고 있었다.[73] 그 때 퀴니가 어떤 여자의 사진을 발견하고 뉴트에게 누구인지를 묻지만 뉴트는 답을 회피하였다. 그렇지만 퀴니는 레질리먼시로 그 사진 속 여자가 레타 레스트레인지고, 학교에서 서로 가까운 사이였음을 알게 된다. 뉴트는 이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퀴니는 레타가 받을 줄만 아는 여자였다며 이제는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 대화하던 두 사람 뒤로 언니 티나가 다가가 무슨 일인지를 묻자 뉴트와 퀴니는 학교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둘러댄다. 이를 들은 제이콥이 마법사 학교에 대해 궁금해하자 퀴니가 일버르모니가 최고라고 말하는 반면 뉴트는 호그와트가 최고라고 맞받아친다.[74] 그런데 갑자기 천둥새 프랭크가 폭풍을 일으키며 울자 뉴트는 프랭크가 위험을 감지했음을 알게 된다.
뉴트 일행은 건물 옥상에서 뉴욕시가 옵스큐러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는 광경을 목격한다. 옵스큐러스에 대해 알고 있는 뉴트가 크레덴스를 돕기 위해 나서면서 자기가 죽으면 자기 동물들을 돌봐달라며 가방을 티나에게 맡기고 순간이동한다. 그렇지만 티나 역시 곧바로 가방을 퀴니에게 넘기고 자기도 따라간다. 퀴니는 마법을 못 쓰는 제이콥을 두고 가려고 하지만 제이콥은 자기도 같은 팀이라고 말하며 결국 현장에 같이 가게 된다.
그레이브스는 계속해서 옵스큐러스화한 크레덴스를 쫓아다니며 설득을 하지만 설득이 먹힐 리가 없었고, 뒤따라온 티나는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를 이용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뉴트에게 크레덴스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뒤 자신이 그레이브스를 막아선다. 그레이브스는 티나의 공격을 쉽게 막아내지만 크레덴스를 쫓는 게 급한지라 티나에게 마법으로 자동차를 집어던지고 사라진다. 한바탕 난리를 친 크레덴스는 인간화하여 시청 근처 지하철역[75]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러는 동안 피쿼리 대통령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마법사회가 공개되는 건 막아야 한다고 오러들을 이끌고 출동한다. 그리고 오러들은 지하철역 주변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막을 치지만, 이 난리를 보고 노마지들이 주변에 무수히 들이닥쳐 목격자들이 대량으로 생기게 된다. 특히 아들을 잃은 헨리 쇼우 시니어는 이를 갈며 마법사들을 전부 공개하겠다며 자기가 고용한 사진사들에게 사진을 찍게 한다. 랭던 쇼우는 마법사들을 굉장히 동경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자신이 맞았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구석에 몰려 있는 크레덴스에게 뉴트는 침착하게 다가가 자신이 옵스큐러스를 다뤄봤으며 도와줄 수 있다고 설득한다. 크레덴스가 마음을 여는 듯하며 뉴트가 천천히 다가오는 순간, 그레이브스가 등장하자 크레덴스는 그를 공격한다. 그레이브스는 순간이동으로 그의 공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지하철에 치일뻔한 크레덴스를 구해내기까지 하면서 그를 설득하려고 하며 뉴트가 방해를 하자 순식간에 그를 제압하고 포스 라이트닝 같은 스파크로 공격하여 고통을 가한다. 뉴트가 계속 공격을 막아내자 철로를 휘게 하여 뉴트를 넘어뜨리는 멀티 플레이를 구사하기까지 한다.
이 와중에 티나가 등장하고, 자신을 유일하게 선의로 도와준 그녀가 말을 하자 크레덴스는 옵스큐러스화한 와중에도 그녀의 말에는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티나는 그레이브스는 그를 이용하고 싶을 뿐이라고 도와주게 해달라고 설득하고 크레덴스는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이때 마법의회 대통령이 이끄는 오러 부대가 등장하고, 그레이브스와 티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러들의 일제 사격에 크레덴스는 결국 폭발하여 소멸하고 만다.[76]
그레이브스는 분노하고 좌절하면서 마법사회를 비밀로 하는 게 우리를 위한 것인지, 저들(노마지)을 위한 것인지 따지며 울분을 토해낸다. 마법사들이 숨어 살아야하는 법안을 맹비난하면서 "난 더 이상 고개 숙이지 않겠다"라고 하는[77] 그레이브스를 오러들이 그를 체포하려고 하지만, 그레이브스는 갑자기 어마어마한 전투력으로 오러 부대가 일제히 가하는 공격을 우습다는 듯이 전부 막아내면서 하나하나 쓰러뜨리며 피쿼리 대통령을 향해 전진한다. 그 순간 뉴트가 뒤에서 스우핑 이블을 이용해 그를 기습하여 겨우 제압하고, 뉴트가 뭔가 알겠다는 듯이 '리벨리오' 마법으로 그의 변장을 해제하는데... 변장이 풀리며 드러난 정체는 다름 아닌 겔러트 그린델왈드였다.[78] 그린델왈드는 피쿼리 대통령에게 자신을 가둬놓을 수 있겠느냐고 도발하지만 피쿼리는 자신만만하게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죠, 그린델왈드 씨"라고 반격한다.
피쿼리는 뉴트에게 사과하고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도시 전체에 기억 마법을 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법사회가 노출되었다며 우려를 표한다. 그러나 뉴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천둥새 프랭크를 이용해 비를 뿌린 다음 기억을 지우는 스우핑 이블의 독을 비에 섞어 도시 전체에 뿌리는 것. 이 방법으로 노마지들의 기억을 조작한 이후 오러들이 도시를 재건하면서 마법사회의 비밀은 지켜지게 된다.[79] 그러나 노마지 친구인 제이콥의 기억 역시 지워야 하는 상황. 제이콥은 세 명과 눈물 섞인 작별인사를 하고[80], 퀴니는 "나 같은 남자는 널려있어요 (그러니 섭섭해하지 말라는 말)"고 하는 제이콥에게 "당신 같은 남자는 없다"고 하며 작별의 키스를 나눈다. 제이콥은 그대로 기억수정마법 비를 맞고서는 헷갈려하면서 집에 간다.
통조림 공장에서 다시 무료한 나날들을 보내던 제이콥. 어느 날 퇴근하던 제이콥에게 한 남자가 부딪히고 얼굴도 쳐다보지 않은 채 "미안해요"라며 곧장 가버리자 제이콥은 그에게 소리를 지른다. 그 후 자기 가방을 들어 올리자 의외로 묵직한 것에 놀라 안을 보니 안에는 은으로 된 알껍질들이 가득 차 있었고, "오캐미 알 껍데기들을 담보로 잡아 빵집 대출을 받으세요" 라는 편지가 있었다.
한편 프랭크를 집에 데려다주는 목적을 달성한 뉴트는 영국으로 향하는 배를 타러 간다.[81] 티나와 뉴트는 서로 작별을 아쉬워하면서도[82] 최대한 담담하게 이별을 한다. 티나는 신비한 동물 사전을 잘 완성하라고 하고, 뉴트는 책이 나오면 바로 한 권 보내주겠다고 하고 떠난다. 그러나 곧바로 돌아와 눈을 피하며 "당신 책은 직접 찾아와서 주면 어떨까요?"라고 하고 티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게 좋겠다고 한다. 뉴트는 배에 오르면서도 돌아보려는 듯 발걸음을 멈추지만 끝내 돌아보지 않고 바로 배에 오른다. 그리고 그 모습을 티나는 눈물을 삼키면서도 웃으며 바라본다.
결국 제이콥은 대출을 받아 빵집을 열고, 기계로 빵을 만드는 세상이니 빵집이 잘 될 리 없다는 은행장의 비웃음과 달리 빵집은 대성황을 이룬다. 손님이 문 앞에 줄을 섰고, 이미 직원이 있는데도 '직원 구함'이라고 붙인 걸 보면 일손이 더 필요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 제이콥은 원래 상상력이 부족한 인물이었지만, 독특한 모양의 빵들을 만들어 대인기를 끄는데 사실 빵들의 모양은 그가 마법사들과 함께 할 때 본 마법생물이었다.[83] "도대체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를 얻으세요?"란 질문에 "잘 모르겠어요. 그냥 떠올라서 말이죠."라고 하는 것을 보면 기억이 마법으로 지워져도 흔적은 남는 모양이다.
그러던 제이콥은 손님으로 온 퀴니가 자신을 보면서 미소 짓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전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누구지?라는 듯한 표정으로 의아해하던 제이콥은 이내 뭔가 깨달은 듯 미소를 지으며 퀴니를 또렷하게 응시하는 순간[84] 영화는 막을 내린다.
6.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배경 시간: 1927년 |
그린델왈드 이송용 세스트랄 마차 앞에 서있는 오러에게 애버나티가 다가와 그린델왈드의 지팡이와 작은 목걸이 하나[85]를 건네준다. 이윽고 그린델왈드를 태운 채 출발하는 마차. 그런데 떠나가는 마차를 지켜보던 애버나티가 왼손에 딱총나무 지팡이를 들고 순간이동을 통해 이동 중이던 마차의 밑에 달라붙는다.
마차 안에서 그린델왈드를 바라보며 더는 입을 못 놀리겠다고 조롱하던 스필먼. 그 순간 그린델왈드가 몸을 뒤틀더니 애버나티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그와 동시에 마차 밖에 매달려있던 애버나티가 그린델왈드의 모습으로 돌아와 마부를 습격하고 마차를 탈취한다. 놀란 스필먼이 그린델왈드의 지팡이가 들어있던 상자를 열어보자 안에서 (애버나티로 변신했던) 그린델왈드가 데리고 있던 괴생물이 튀어나와 마차 안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이윽고 그린델왈드는 신들린 조종실력으로 뒤에서 빗자루를 타고 따라오는 오러들과 추격전을 벌이며 애버나티와 스필먼의 몸싸움으로 인해 마차가 전복될걸 대비해 호수에 물을 끌어올려 잠잠하게 만든다. 오러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자 그린델왈드는 마법의 힘을 하늘로 내쏘아[86] 벼락을 떨어뜨려 나머지 오러들도 떨쳐낸다. 그리고 애버나티가 목걸이를 탈취하는 것을 보고 문을 부숴 처음에 자신(으로 변장한 애버나티)을 조롱하던 스필먼을 제외하고 전부 바깥으로 날려버린다.
마차 안으로 들어와 애버나티의 혀를 원래대로 돌려주면서 목걸이를 회수한 그린델왈드.[87] 마차 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괴생물을 보듬어주는가 싶더니 성가시다면서 마차 밖으로 집어던져버린다. 그리고는 스필먼을 마차 밖으로 떨어뜨리... 는가 싶었으나 다른 오러가 쓰던 지팡이도 함께 떨어뜨려 수면에 격돌하기 직전 멈추게 해서 살려준다.[88] 유유히 마차를 몰아 떠나는 그린델왈드. 결국 그는 탈옥에 성공하고 만다.[89]
3개월 뒤, 영국 마법 정부. 벤치에 앉아 심사를 기다리던 뉴트 스캐맨더는 보우트러클인 피켓의 장난으로 떨어져나간 단추를 주우려다 마법 정부의 직원이 된 레타 레스트레인지와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와중 형인 테세우스 스캐맨더도 합류해서 제발 이번에는 맘에 안 들더라도 참아라, 멋대로 굴지 말아라 등의 조언을 해주고, 뉴트는 조언을 들은 체 만 체 하고 심사실로 들어간다.
심사위원들은 뉴트에게 '왜 출국 금지 요청을 풀어달라고 요청하느냐'는 질문에 뉴트는 자신이 해외여행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뿐이라고 대답한다. 당연하지만 그 말을 믿지 않는 심사위원들은 전편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뉴트를 압박한다. 그리고 출국금지 해제를 받고 싶다면 형이 일하는 마법 정부로 들어오라고 제안하지만, 뉴트는 오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심사위원들은 그린델왈드가 탈옥한 후 크레덴스 베어본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말을 들은 뉴트는 '그는 이미 뉴욕 사태에서 죽었다'고 대답하지만 테세우스가 그 말을 정면으로 반박, 파리 어딘가에 크레덴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뉴트는 직감적으로 자신을 마법 정부에 들어오게 하려는 이유가 자기더러 크레덴스를 찾아내 죽이게 하기 위함임을 알아채고 거절의 뜻을 더 명확히 한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이미 뉴트의 거절을 예상이라도 한듯 동물 사냥꾼인 '군나르 그림손'이 나타나 자신이 나서겠다며 나온 상태였고, 뉴트는 마법 정부가 크레덴스를 살려둘 의도가 없음을 깨닫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뛰쳐나간 뉴트의 뒤를 쫓아 나온 테세우스는 언제까지고 이렇게 애매한 태도로만 있을 수는 없으며, 언젠가는 편을 골라야 할 때가 온다고 충고해주지만, 뉴트는 자신은 누구의 편도 아니라고 대답한 뒤 뒤돌아 가버린다. 떠나려는 뉴트를 불러 세우더니 포옹을 시전하는 테세우스, 포옹을 해주면서 뉴트에게 마법 정부의 감시가 붙었다고 조용히 귀띔을 해주고 뒤돌아서 자리를 뜬다.
잠시 장소가 바뀌어, 프랑스 파리. 그린델왈드와 그의 추종자들이 파리의 거리를 거닐던 중, 그린델왈드가 어느 가정집을 올려다본다. 그에 맞춰 가정집 앞에 영구마차가 멈추어 서더니 추종자 두 사람이 마법으로 문을 열고 관 2개를 들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집 주인과 아내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러 현관으로 간 순간, 녹색 섬광이 번쩍이고, 이윽고 관을 들고 들어갔던 추종자 두 사람이 관을 다시 들고 나와 영구마차에 싣고서 자리를 뜬다.
주인 없는 빈 집으로 들어간 그린델왈드는 조금만 치우면 깔끔해지겠다면서 집안을 평가하던 도중 안쪽 방에서 들리는 소리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 집에 살던 부모의 자식으로 보이던 아이가 앉아있었다. 모르는 사람들의 모습에 두려워하던 아이를 보고 그린델왈드는 살짝 미소를 짓고 방을 나선다. 그걸 지켜보던 여자 부하가 지팡이를 꺼내들어 아이에게 겨누고, 또 다시 녹색 섬광이 번쩍이면서 문이 닫힌다.
다시 장면이 바뀌고 뉴트는 마법 정부 직원 하나가 미행하는 걸 눈치 채고 마법으로 강풍을 일으켜 그를 저지한다. 이때 뉴트는 자기 앞에 나타난 가죽장갑의 안내를 받아 한 건물의 지붕 위에서 알버스 덤블도어를 만나고 시내를 거닐며 얘기를 나눈다.[90] 덤블도어 역시 크레덴스를 찾고 있었는데, 소문에 따르면 프랑스 유명 가문(아마도 레스트레인지)의 후손이라며 뉴트에게 파리로 넘어가서 그를 찾을 것을 지시한다. 문제가 되는 옵스큐러스는 어린 마법사의 두려움과 불안함 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니 가족의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즉, 일반적인 가정처럼 사랑받고 자란 아이라면 발현하지 않으므로) 옵스큐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덤블도어는 명함 같이 생긴 쪽지를 건네주며 안전가옥 하나를 같이 안내해준다. 다들 궁금해하듯 왜 직접 덤블도어가 나서지 않는지 뉴트는 묻지만 덤블도어는 "난 그린델왈드와 싸울 수 없어. 자네여야만 해."라며 말을 돌리고는 사라진다.
집으로 돌아온 뉴트는 아기 니플러가 또 난장판을 치고 있고 일을 도와주는 번티와 같이 동물들을 잠시 돌본다. 켈피를 비롯한 새로운 마법 생물들을 돌보는 장면 등을 뒤로 하고, 위에 뭔가 시끌벅적한 소리가 나자 뉴트는 황급히 위로 올라간다. 위에 도착한 건 다름 아닌 퀴니 골드스틴과 제이콥 코왈스키.[91] 그들은 곧 결혼할 거라며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테니 언니 티나가 한 소리를 거하게 했다며 영국으로 넘어왔다는 둥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반쯤 홀린 것 같은 제이콥[92]의 반응에 뉴트는 퀴니에게 사실이냐고, 마법 풀리고도 제이콥의 의향이 정말 그러한지를 물으며 마법을 해제한다.[93] 약혼 축하한다는 뉴트의 말에 당황하는 제이콥. 퀴니는 상심한 채 밖으로 나가고, 제이콥이 뒤따라간다. 퀴니는 남들처럼 가정 꾸리고 살고 싶은데 왜 안 되냐며 제이콥에게 묻지만 당연히 노마지인 자기와 결혼하면 감옥에 갈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대답한다. 화가 난 퀴니는 겁쟁이라며 제이콥에게 따지고, 멋대로 레질리먼시를 통해 입 밖에 내지도 않은 '미쳤다'는 생각을 읽고 사라져 버린다. 말로 하지도 않고 잠시 생각만 한 것에 불과한데 그걸 읽고 사라져버린 퀴니에게 진심이 아니었다고 외쳐봐야 의미없는 상황. 한편 뉴트는 찢겨진 엽서를 복구해 티나가 파리에 있고, 퀴니가 티나를 찾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해 파리로 떠날 준비를 한다.
한편 파리에 온 티나 골드스틴은 파리의 마법사 거리로 진입[94]하고, 그곳은 서커스단의 공연 준비와 신비한 동물들로 시끌벅적하다. 서커스 준비 중인 내기니에게 크레덴스는 엄마를 찾은 것 같다며 밤에 도망치자고 제의하고, 서커스단장은 그를 무시하고 내기니를 데려가 공연을 시작한다. 말레딕터스 내기니를 소개하고 내기니는 변신하여 단장을 공격하고 크레덴스는 마법 생물을 풀어줘 깽판을 치고 난장판을 만들고는 도망친다. 티나는 크레덴스를 쫓고, 서커스단은 판을 접고 자리를 뜬다. 크레덴스를 놓친 티나에게 유서프 카마가 접근하고, 그는 티나에게 크레덴스는 자신의 먼 친척이라고 얘기하며, 자신에게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이걸 보면 영미의 마법 정부가 그를 놓아줄까 싶다 하며 티나에게 그 증거를 보이겠다며 데려간다.
빼앗은 집에서 추종자들이 왜 크레덴스가 중요한지 그린델왈드에게 묻고, 그는 덤블도어를 죽이기 위해 그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다.[95] 한편 뉴트와 제이콥은 불법 포트키를 타고 파리로 이동한다. 이동하며 뉴트는 티나의 눈이 살라맨더와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제이콥은 단지 도롱뇽으로 알아들었는지 그런 얘기는 하지 말라고 언급한다. 서커스판이 벌어졌던 거리로 도착한 둘은 마법으로 티나를 추적하여 단서가 될 깃털의 안내를 받아 뛰어간다. 퀴니는 프랑스 마법 정부에 가서 오러인 티나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고, 실망한 퀴니는 마침 근처에 있던 제이콥을 보고 뒤쫓아 가지만 그를 놓치고는 완전히 좌절해 거리에 주저앉는다.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레질리먼시로 주변 사람들의 너무 많은 소리가 들려 혼란스럽기까지 한 퀴니에게 그린델왈드의 추종자 빈다 로시에르가 다가와 집으로 데려간다.
크레덴스와 내기니는 주소에 씌인 주소로 찾아가나 그곳에 있는 것은 엄마가 아닌 어마 듀가드라는 하녀였다. 크레덴스는 듀가드에게 자기가 아기일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듣다가 이들을 몰래 지켜보던 그림손이 난입해 듀가드에게 살인 저주를 쏜다. 이에 분노한 크레덴스는 옵스큐러스의 힘을 발동해 그림손을 공격한다. 거의 성인이 될 때까지 옵스큐러스를 품고도 건재한 크레덴스였지만 그를 이길 수는 없었고, 그림손은 그린델왈드와 밀약이 되어있었기에 자리를 피한다. 애초에 그림손도 그린델왈드의 추종자였던 것. 그린델왈드는 그에게 ‘대의를 위해서’ 크레덴스를 안전하게 지키라고 한다.
한편, 뉴트는 깃털을 통해 유서프를 발견하고, 유서프는 티나에게 안내하겠다며 하수도처럼 생긴 곳으로 안내한 뒤 무장 해제시킨 뒤[96] 지하실에 가둔다. 그러나 유서프는 오쪽쪽 눈을 부여잡고 기절하고, 피켓이 문을 열어준다. 탈출하려는 일행 앞에 괴상한 소리가 들리고, 당황하는 둘과 다르게 뉴트는 중국 마법
생물인 조우우일 것이라며 예측하고는 지상으로 올라간다. 뉴트는 난폭한 조우우 앞에 서서 깃털 달린 방울을 흔들자 온순해진 채[97] 가방에 들어가고 그들은 안전가옥으로 이동한다.
한편, 오랜만에 등장한 호그와트.[98] 마법 사법부 수장인 토르퀼 트래버스가 테세우스와 레타를 비롯한 직원들을 대동하고 들이닥쳐 덤블도어를 만나러 와 수업 중인 덤블도어[99]에게 학생들을 내보내라 한다. 이에 덤블도어는 맥고나걸 교수를 따라가라며 아이들을 내보내고, 트래버스와 이야기를 한다. 덤블도어에게 뉴트가 파리에 있는데 덤블도어가 보낸 것 아니냐며 추궁하고, 앞에서 이따금 나오고 있던 예언[100]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린델왈드가 크레덴스를 수하로 삼으려 하는 것과 연관하여 '사라진 아들, 절망한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린델왈드와 대적하기를 계속 거부하는 덤블도어[101]에게 마법감시 팔찌를 채우고, 어둠의 마법 방어법도 더 이상 가르치지 말 것을 명령하고 나간다. 덤블도어는 나가려는 테세우스에게 "그린델왈드가 집회를 열면 끼어들지 마. 트래버스의 명령이라도. 날 믿는다면..."이란 말을 남긴다.
그러면서 레타의 과거 이야기가 잠시 나오는데, 뒷담화를 하던 학생의 입을 붙여버리고 도망쳐버리는 그녀의 뒤로 맥고나걸 교수가 폭풍감점을 던지고, 레타는 성 한쪽 구석에서 뉴트를 만나 이야기를 하며 평온을 찾는다.[102] 장면이 바뀌어 보가트를 상대하는 수업 장면이 나오며, 뉴트는 틀어박혀 일하는 게 가장 싫다며 서류로 가득 쌓인 책상으로 변신한 보가트를 신비한 동물로 바꿔버린다. 이후 레타의 차례가 되자 보가트는 알 수 없는 그림자 속에 너울거리는 천 같은 걸로 변신한다.[약스포] 교실 한 구석에 앉아 회상 중이던 레타에게 덤블도어는 자신도 죽은 동생이 있었다며 후회로 살지 말고 다 고백하고 마음의 짐을 덜라고 얘기해준다.[104] 그리고는 소망의 거울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그린델왈드와 피의 서약을 했던 장면을 보고, 거울 속의 그린델왈드가 자신을 지켜보는 것을 바라본다.
한편 빈다에게 차를 대접받고 안정을 찾은 퀴니는 추종자들의 집에서 그린델왈드를 만나 경계한다. 하지만 그린델왈드는 퀴니에게 네 언니가 오러인 게 네 잘못이 아닐뿐더러, 마법사가 자유롭게 사랑하며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며 그녀를 구슬린다. 그리고 넌 잘못이 없으니 가 보라는 말을 하고는 여유롭게 사라진다.
안전가옥에서 쓰러진 유서프의 눈에서 기생충을 빼낸 티나와 뉴트는 유서프가 크레덴스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티나는 마법 정부에 보고하겠다며 급히 자리를 뜬다. 뉴트는 말 좀 들어보라며 쫓아가고, 티나는 무시하고는 급히 걸어간다. 알고 보니 둘이 주고받던 편지 중에 뉴트가 오러를 폭력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한다며 '출세에 미친 위정자들'이라 불러서 티나가 화가 난 것이었다. 티나는 오러들이 다 크레덴스를 죽이려 한다는 뉴트의 말에 난 안 그렇다고 답하자 뉴트는 중간머리[105]라서 그렇다고 하자 티나가 대체 누가 그런 표현 쓰냐며 어이없어한다. 이때 거대한 검은 천이 도시를 뒤덮기 시작하고, 그린델왈드가 추종자를 집합시키는 방식이라며 티나가 이야기하자 뉴트는 프랑스 마법 정부에 폴리주스를 마셔 형으로 변신하고 들어가 상자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마법 정부에 들어가자마자 형인 테세우스는 뉴트를 발견하고 그를 쫓는다. 그리고 마법 정부에서는 그린델왈드의 집회를 예측하고 참가자를 모두 체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테세우스는 뉴트를 저지하려 하나, 옆에 있던 티나가 테세우스를 제압하고 마법 정부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간신히 둘이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레타는 테세우스와 결혼할 예정이고, 뉴트는 사진에서 티나의 사진을 오려서 가지고 있었다며 드디어 눈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마음이 확인된 둘 앞에 레타가 나타나고, 가족 기록이 페르 라셰즈 묘지로 이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피켓을 보고 뉴트가 있음을 직감한 레타는 기록함 뒤에서 뉴트를 찾고, 침입자를 감지한 사서는 경비묘 마타고[106]를 끌고 들어온다. 또다시 깽판을 치다 뉴트는 조우우를 불러내 그들을 제압하고, 순간이동으로 묘지로 도착한다.
한편,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와 내기니를 찾아가[107] 크레덴스에게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으면 자신의 집회가 일어나는 페르 라셰즈 묘지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 묘지는 프랑스의 순혈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묘지가 있는 곳. 한편 안전가옥에 남아있던 제이콥은 집 주인 니콜라스 플라멜을 만나고, 그가 지닌 수정구슬에서 묘지에 퀴니가 있는 모습을 보고 그곳을 향해 가기로 마음먹는다. 플라멜은 책을 꺼내 사진 속의 여인[108]에게 예언이 현실이 된다하자 여인은 플라멜에게 묘지로 가라고 한다. 이에 그는 200년간 싸워본 적이 없다며 당황하나 그곳으로 가야만 한다는 여인의 말에 플라멜도 묘지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다들 묘지에 모이게 되고, 하나씩 진실을 이야기한다.
유서프의 이야기는 이렇다. 세네갈 출신의 평범한 순혈가족이었던 그의 가정은 레스트레인지에 의해 파탄나는데, 유부녀였던 로레나 카마를 탐했던 레스트레인지는 임페리우스 저주로 그녀를 납치해 데려간다. 그녀는 레스트레인지의 딸을 낳고 사망하게 되는데 그 딸이 레타인 것이다. 그리고는 새아내를 들였지만 그녀 역시 사랑하지는 않았고, 아들이 태어나자 레스트레인지는 그 아들만 끔찍히 사랑하게 된다. 레스트레인지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카마는 그 아들을 죽여 복수를 이루고자 하나, 레타가 레스트레인지의 아들 코르버스는 이미 죽었다며 내가 죽였다고 외친다. 레타는 가계도를 보여주는데, 극단적인 남성우월주의였던 레스트레인지의 가계도는 남자는 나뭇가지에 얼굴과 이름이 나오나 딸은 그저 꽃으로만 표현되고 마는 형태였다.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어린 자신과 갓난아기였던 코르버스는 하녀 듀가드와 미국으로 가는 배에 몸을 싣게 되는데, 배의 상태가 심상치 않자 코르버스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고, 레타는 울지 않던 옆방 아기와 코르버스를 바꿔버리게 된다. 그러나 배를 버리게 되는 상황이 되고 구명정에 옆방 아기를 데리고 타게 되는데, 옆 구명정이 뒤집혀버리면서 울던 코르버스는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버리고 만다.[109] 여기서 중요한 건 결국 크레덴스의 정체가 다시 오리무중이 되어버린 것. 이에 크레덴스는 힘없이 고개를 젓는다.
갑자기 묘지 안쪽 문이 열리며 안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 이 묘지는 그린델왈드가 연설하는 것을 보기 위해 모이는 집회현장이었던 것이다. 오러들이 속속 모여들고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비폭력을 주지시키고 외부에 집결한다. 제이콥과 퀴니는 묘지에서 다시 만나고, 노마지인 제이콥은 불안해하나 퀴니는 연설은 한번 들어보자고 설득한다. 이윽고 갈채를 받으며 그린델왈드가 등장한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논-마지크[110]를 싫어한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며, 우리는 단지 자유를 원할 뿐이고 싸우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를 환상을 통해 보여준다. 세계를 짓밟는 군홧발의 행렬, 또다시 일어나고 마는 전쟁, 비마법사들의 무기들과, 마법사들에 대한 공포에 따른 격리와 학살 등. 경악하는 마법사들에게 그린델왈드는 오러들이 와 있다며 청중들을 진정시키고 오러들에게 내려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그린델왈드는 뉴욕에서 오러들이 자신을 고문했고 자신의 동료 마법사를 무참히 죽였다며 진실을 찾는 게, 자유를 원한 게 잘못이냐며 이야기한다. 타이밍이 적절한 게 오러들이 주위를 경계하며 천천히 내려오고 있는 상태에서 그린델왈드가 저런 언급들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집회참가 마법사들이 경계할 수밖에 없었고, 한 오러가 결국 과잉대응하여 한 어린 마녀[111]를 살해하고 만다.[112] 그린델왈드는 청중들에게 "무력을 쓰는 것은 우리가 아닙니다."라며 돌아가서 내 메시지를 전하라며 청중들을 돌려보내고, 본색을 드러내며 오러들과 결투를 시작한다.
그린델왈드는 빙글 한 바퀴 돌면서 푸른 불꽃 프로테고 디아볼리카[113]를 불러내고, 추종자들은 아무 피해 없이 불꽃 안으로 들어가 순간이동해 사라진다. 반면에 그를 적대하는 오러들은 불꽃에 닿자 잿가루가 되어버린다.[114] 크레덴스는 내기니의 만류에도 그린델왈드에게 합류하고, 퀴니도 제이콥에게 합류하자고 한다.[115] 그리고 그런 퀴니를 보며 제이콥은 드디어 미쳤다는 말을 입 밖에 내어 버리고, 퀴니는 그린델왈드의 편에 선다. 그린델왈드는 음악을 지휘하듯 지팡이를 흔들고 불꽃은 사방을 삼킨다.[116] 그린델왈드가 스캐맨더 형제를 공격하자 레타 레스트레인지가 나서고, 그린델왈드가 합류를 제의하나 레타는 거절하고 공격한다. 그린델왈드는 보지도 않고 가볍게 막아내나 레타의 공격을 받은 빈다가 떨어뜨린 해골 때문에 불꽃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레타는 결국 그린델왈드에게 죽음을 맞이하고, 다들 순간이동으로 밖으로 탈출한다.[117] 그린델왈드는 파리가 싫다[118]며 사라지고, 폭주한 프로테고 디아볼리카는 세 마리 용의 형상을 띄고 밖으로 나와 모든 걸 삼켜버릴 기세로 날아오른다. 그 앞에 드디어 등장한 플라멜은 이대로 두면 파리가 박살날 거라며 모두 모여 방어주문을 펼칠 것을 지시한다. 스캐맨더 형제, 티나와 유서프, 그리고 플라멜은 각각 위치를 잡고 방어마법 '피니테'[119]로 붉은 불꽃을 불러내 용의 형상을 한 프로테고 디아볼리카에 필사적으로 맞서 피해를 막아낸다.[120] 상황이 일단락되자 플라멜은 제이콥을 위로하고, 내기니는 침통해 하는 등 모두 슬픔에 잠긴다. 뉴트는 형에게 어느 편에 설 지 정했다며 형을 끌어안는다. 그 와중에 그린델왈드의 연설 중 가방을 빠져나왔던 니플러가 무언가를 뉴트에게 주는데, 다름 아닌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서약이 담긴 펜던트였다. 어린 마녀가 살해당해 아수라장이 된 틈에 가방을 빠져나와 그린델왈드의 품에서 훔친 것.
파리 사태 이후 뉴트 일행[121]은 덤블도어를 만나러 호그와트로 가고, 뉴트가 나서서 덤블도어와 이야기를 나눈다. 덤블도어는 레타가 죽었다는 소식에 유감을 표하고, 뉴트는 니플러가 훔쳐다 준 펜던트를 건네준다. 그리고 덤블도어가 양 팔을 들자 테세우스가 마법감시 팔찌를 풀어주고 펜던트를 깨뜨릴 수 있느냐고 묻는 뉴트에게 덤블도어는 "아마도..."라고 대답해준다. 한편 누멘가드 성에서 밖을 바라보는 크레덴스. 퀴니는 그린델왈드에게 아직 크레덴스가 확신이 없어하니 잘 다독여주라 한다.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에게 지팡이를 주며 피와 살을 나눈 형이 너를 죽이려 한다, 덤블도어 가문에 위기가 있을 때 불사조가 나타난다며 운을 띄운다. 이에 크레덴스가 그동안 돌보던 아기 새가 불사조로 변하고,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의 진짜 이름이 아우렐리우스 덤블도어라 알려준다.
그린델왈드는 크레덴스에게 "우리가 함께 세상을 바꾸는 거다."라는 말을 남긴 채 나가고, 크레덴스는 분노인지 자신감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발작하듯 밖으로 마법을 쏘자[122] 마법에 맞은 절벽이 무너질 정도로 강한 힘이 발산되었고, 크레덴스의 얼굴로 시선이 옮기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6.3.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배경 시간: 1930년대 |
곧이어 브라질의 어느 강, 뉴트는 뗏목을 타고 어디론가 이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린이 새끼를 낳는 모습을 지켜보지만 곧이어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들이 나타나고 그들 중 한 명인 빈다 로지어가 어미 기린을 죽여버린다. 뉴트도 지지않고 보호막을 치지만 크레덴스가 우습다는 듯이 찢어버리고 뉴트를 추격한다. 뉴트는 새끼 기린을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달아나지만 결국 크레덴스의 공격을 받고 기절하여 폭포에 빠진다. 그리고 새끼 기린은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들이 강탈해간다. 다시 어미 기린 앞으로 돌아와 지켜주지 못한 것에 한탄하던 뉴트의 앞에 또다른 새끼 기린 한 마리가 나타난다. 직전의 그 새끼 기린의 쌍둥이. 살아남은 새끼 기린을 가방 속에 넣고 탈진한 뉴트를 와이번이 가방에서 나타나 그를 태우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누멘가드에서는 그린델왈드가 추종자들이 데려온 새끼 기린을 보고 수고했다 말하며 쉬라고 한다. 그리고 그린델왈드는 새끼 기린을 잠시 쓰다듬는 듯 하더니 곧바로 그것을 죽여버린다. 그와 동시에 미래를 보는 건 덤. 곧이어 크레덴스는 휴식을 취하던 중 퀴니랑 잠깐 대화를 나눈다.
한편 뉴트와 테세우스 형제는 알버스를 만나러 호그스미드의 호그스 헤드로 향한다.[124] 호그스 헤드에서 알버스를 만나고 파리에서 강탈한 펜던트에 걸려 있는 저주에 관해 얘기한다. 만약 둘 중 하나가 상대방을 적대하면 펜던트가 자길 조르도록 되어 있었다.
또 한 편, 뉴욕의 어느 거리. 제이콥이 자기 빵집의 문을 연다. 잠깐 화로를 점검하던 중 순간적으로 퀴니가 빵집을 방문하여 자기랑 포옹하고 있다는 망상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웨딩케이크의 설탕장식을 계속 넘어뜨리는 등 불안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 때 바깥거리에서 차가 한 대 지나간 사이에 웬 여자가 벤치 앞에 나타난다. 곧이어 남자들 셋이 나타나 그 여자한테 추파를 던지지만 오히려 그 여자는 그 셋을 향해 도발을 날린다. 보다못해 제이콥이 프라이팬을 들고 가게를 박차고 나와 한 판 뜨려고 할 때 그 여자가 갑자기 지팡이를 꺼내 그 남자들 중 한 명을 기절시킨다. 여자의 정체는 미국인 마녀이자 일버르모니의 일반 마법 담당교수인 율랄리 힉스. 사실 이는 전부 제이콥의 면모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 사촌 및 동료들과 짜고 친 것이었다. 그러나 제이콥은 파리에서 벌어진 사건 때문에 마법사와 관련된 상황은 피하고 싶어했지만[125] 율랄리는 이미 제이콥에 관한 걸 다 알고 있으며[126] 제이콥의 면모를 상기시켜서 제이콥을 설득시키는 데에 성공. 그리고 포트키를 써서 제이콥과 함께 어디론가 이동한다.
어디론가 향하는 열차. 그곳에는 뉴트 스캐맨더, 테세우스 스캐맨더, 유서프 카마, 번티 브로드에이커가 타고 있었다. 테세우스는 예언자 일보를 보고 이번 마법사 세계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에서 그린델왈드가 후보에 입선될 리 없고 비공식적이지만 비첸시아 산토스가 유력 당선 후보라고 뉴트한테 얘기한다. 곧이어 제이콥과 율랄리가 열차 안으로 나타난다.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을 팀으로 마법동물학자, 오러 국장, 유서 깊은 가문의 일원, 뛰어난 교수, 마법동물학자의 조수, 그리고 머글로 구성된 상황.[127] 그린델왈드가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그린델왈드를 교란시킬 작전을 세운다. 뉴트는 알버스의 말을 전하며 일행들마다 차례대로 무언가를 넘긴다. 테세우스한테는 금장식 달린 넥타이[128], 번티한테는 무언가의 쪽지[129], 그리고 제이콥한테는 위장용 가짜 지팡이[130]를 넘긴다.
곧이어 베를린에 도착한 열차. 우선 번티가 뉴트의 가방을 건네받고 어딘가로 향하고 유서프도 어딘가로 향하며 일행들과 떨어진다. 그리고 나머지 일행들도 독일 마법 정부에 잠입한다. 그곳에서 선거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뉴트는 그곳에서 총리인 안톤 보겔을 만나 알버스의 서신을 전달하지만 보겔은 알버스가 이런 상황에서 호그와트에서 나올 리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무시한다. 그리고 보겔 총리는 결국 그린델왈드를 사면시키고 만다. 또한 테세우스도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들을 발견하고 체포하려고 하지만 독일 마법 정부 측 오러인 헬무트를 비롯한 추종자들에게 되려 제압당해 어디론가 끌려가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한편 호그스 헤드에서 식사를 하고있는 덤블도어 형제. 이를 맛본 알버스는 어머니가 하시던 거랑 비슷하다 하고 애버포스는 어머니가 해주신 것대로 한 거라 한다. 그리고 아리아나가 어머니한테 해달라 매번 부탁했다 회상하고 애버포스는 형이 생각하는 건 자기도 다 안다며 그만 얘기하라 한다. 곧이어 맥고나걸이 찾아와 그린델왈드가 사면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달하고 알버스는 급히 독일로 떠날 채비를 한다.
반면 누멘가드에서는 그린델왈드가 크레덴스를 지켜보며 알버스를 헤치우는 일을 그한테 맡기기로 하고 독일로 향할 채비를 한다.
한편 뉴트 일행은 테세우스의 행방을 찾던 중 알버스랑 만난다. 알버스는 일단 그들을 정부 밖으로 데리고 나온 후 뉴트한테는 테세우스가 잡혀간 독일 마법 정부의 비밀 감옥의 위치를 알려주고 제이콥과 율랄리한테는 독일 마법 정부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해서 상황을 지켜보라 한다.
또 한편, 번티는 머글의 어느 가게에 들어가 뉴트의 가방과 똑같이 여섯개 가량 복제할 것을 의뢰하고 가게를 나온다.[131]
베를린의 어느 거리에서 알버스가 크레덴스랑 만나게 되고 크레덴스는 자신의 혈통을 밝히며 자길 버렸다고 적대하면서 알버스한테 덤벼든다. 옵스큐러스의 힘을 다루며 사력을 다하는 그를 침착하게 막아서는 알버스.[132] 그리고 크레덴스한테 그가 덤블도어 가문의 핏줄인 것은 맞지만 버림받았다는 것은 그린델왈드의 거짓이라고 밝혀 그를 설득한다.
한편, 뉴트는 독일의 마법사 감옥 아르큐섹트스로 들어가고 테세우스를 찾으려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지팡이, 그리고 피켓과 테드를 간수한테 압수당한다.
독일 마법 정부에서는 파티가 개최되고 있었으며 제이콥과 율랄리는 상황을 지켜본다. 곧이이 그린델왈드와 그 추종자들이 참석. 그들과 동행한 퀴니를 본 제이콥은 그녀를 불러보지만 퀴니는 모른척한다.[133]
아르큐섹트스에서는 뉴트가 전갈처럼 생긴 동물들과 같은 자세를 취하며[134] 이동하면서 테세우스를 찾는다. 하지만 등불이 꺼질 때마다 그 등불이 꺼진 곳을 향해 만티코어가 촉수를 내밀어 죄수를 먹어버리는 상황이다.
한편 독일 마법 정부에서의 파티는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중 그린델왈드가 추종자를 시켜 와인에 독을 타 산토스를 독살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재빨리 눈치챈 율랄리가 조치를 취해 독살은 실패. 그리고 자신을 향해 덤벼온 제이콥을 암살자로 몰아가고 결투가 시작된다. 상황이 위험해지자 율랄리는 제이콥이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움직여서 연출시킨 후 그를 데리고 도주한다. 그리고 이를 망설이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 퀴니는 은근슬쩍 헬무트를 공격하고 자리를 뜬다.
반면 테세우스를 구출하고 탈출하려는 뉴트. 무언가의 울음소리를 내서 테드와 피켓을 불러낸다. 그리고 테드는 간수가 빼앗은 테세우스의 넥타이를 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고 피켓은 사물함 문을 따 탈출. 이를 보고 당황한 간수는 뒤로 넘어가고 테드와 피켓은 지팡이와 넥타이를 들고 뉴트를 찾아간다. 하지만 뉴트와 테세우스도 들고있는 등불이 꺼져 만티코어한테 쫓기는 신세가 되지만 극적으로 피켓이 들고온 지팡이로 소환마법을 써서 넥타이 째로 테드를 데려온다. 그리고 넥타이를 테세우스의 손에 쥐어주고 거기 걸린 포트키 마법 덕에 구사일생으로 탈출 성공.
탈출에 성공하고 뉴트와 테세우스는 호그와트에서 번티, 제이콥, 율랄리랑 다시 만난다. 알버스가 마법 세계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부탄 왕국에서 열릴 것이라 설명하고 부탄 왕국에서 그린델왈드의 세력을 교란시킬 작전을 세운다.
한편 누멘가드에서는 유서프가 그린델왈드를 찾아가 그의 추종자를 자처한다. 이를 들은 그린델왈드는 퀴니를 시켜 그의 마음을 읽어내게 하고 그로부터 레타에 관한 기억을 빼낸다. 곧이어 기린의 시체에 마법을 걸던 중 또 미래를 보는데 또 한 마리의 기린이 있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잔뜩 분노하여 크레덴스를 공격하고 그한테 마지막 기회라 경고한다.
호그스미드에서는 뉴트 일행들이 호그스 헤드에 머무른다. 애버포스가 준 식사를 먹던 중 애버포스는 계속 거울에 나타난 무언가를 보는데 물어보지 말라고 한다. 알버스와 애버포스가 잠시 자리를 뜨고 알버스는 크레덴스가 애버포스의 아들임을 눈치채고 그를 데려오자고 한다. 이에 대해 애버포스도 아들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죽은 줄로만 알았고 솔직히 형한테 말하기 껄끄러웠다는 심정을 밝힌다. 그리고 이를 우연히 들은 뉴트한테 알버스는 크레덴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아리아나가 죽게 된 사연을 말해준다.[135] 이에 뉴트는 인간은 완벽하지 않지만 최악의 실수를 해도 노력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고 위로해준다.
이튿날, 뉴트 일행은 필요의 방으로 이동하고 번티가 준비해둔 가짜 가방들을 하나씩 받아서 포트키로 부탄 왕국으로 이동한다.
부탄 왕국에서는 마법 세계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진행중이었고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들이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알버스는 처음엔 제이콥과 같이 다녔지만 위험할 까봐 따로 다니기 시작하고 위험하다 싶으면 그 가짜 가방을 버리라고 충고한다. 곧이어 테세우스와 율랄리가 합류하여 이동하던 중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들이 그들을 포위하여 결투를 벌이게 된다. 제이콥도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들한테 걸려들고 가방으로 그들을 몇 대 후려치고 도망간다. 그러나 결국 가방을 빼앗기나 싶었지만............. 다 가짜들이었고 각 가방마다 블러저, 괴물책, 그리고 제미니오 저주가 걸린 패스츄리가 들어있었고 이를 잘못 건드린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들은 제압당한다.[136]
한편 뉴트는 선거장까지 오고 도중에 보겔 총리의 보좌관 헨리에타 피셔랑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피셔가 알버스 쪽에서 보낸 인물이라는 말이 거짓을 파악하고 지나치려 히지만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들에 의해 기절한다.
또 한 편, 선거장으로 향하는 제이콥을 누군가가 몰래 골목길로 데려간다. 바로 퀴니였다. 여긴 너무 위험하니까 얼른 떠나라고 한다. 제이콥은 마침내 퀴니랑 재회했다는 기쁨에 겨워 진심을 담아 고백하지만 퀴니는 이미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로써 나쁜 짓을 저질러서 돌아갈 수 없고 이제 사랑 안 하니까 제발 떠나달라 애원한다. 하지만 제이콥은 퀴니의 거짓말이 형편없다 말하고 그녀가 아니면 두렵다고 고백을 하며 그녀랑 포옹을 한다. 그렇게 퀴니의 마음이 움직이려는 찰나, 다른 추종자들한테 발각당해 그린델왈드한테 끌려가게 된다.
반면 테세우스와 율랄리는 유서프를 기다리고 있었고 추종자들을 대동하고 유서프가 나타났는데 추종자들을 주문 한 방에 다 제압하고 테세우스와 율랄리랑 합류.
한편 뉴트는 정신을 차려보니 가방은 이미 빼앗겼다는 것을 눈치채고 선거장 꼭대기까지 헨리에타를 쫓아가지만 가방은 이미 소멸. 그리고 그린델왈드는 새끼 기린을 조종하면서 기어이 자신이 마법 세계의 지도자로 당선되고 직후 바로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그리고 끌려온 제이콥이 마법사인 척 위장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그를 고문한다. 이를 본 퀴니는 당황하여 그만하라고 항의하지만 그린델왈드는 이를 무시한다. 결국 퀴니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 고문당하는 제이콥은 산토스가 회복시켜 준다.
그 때, 크레덴스가 나타나 그린델왈드한테 절을 한 기린은 그린델왈드가 시체로 만들어서 조종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그리고 그 경위를 뉴트가 상세히 설명하지만 그린델왈드가 증거가 없지 않냐며 조롱하자 당혹스러워한다. 하지만 그 때 번티가 나타나서 뉴트의 진짜 가방을 건네주고 거기서 또다른 새끼 기린을 꺼내 그린델왈드의 부정 선거를 증명한다. 이 와중에도 보겔 총리는 새끼 기린이 그린델왈드를 향해 절을 했다고 우겨대며 기린을 들이대지만 그린델왈드의 마법이 풀려 그 기린은 다시 시체가 된다. 이에 대중들은 보겔 총리한테 선거를 다시 하라고 비난을 한다. 그리고 또다른 새끼 기린은 알버스를 향해 절을 하지만 알버스는 기린이 두 마리이듯 지도자가 될 만한 사람은 나 말고도 또 있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그 기린은 다른 지도자로 산토스를 지목하며 절을 한다. 그렇게 마법 세계의 지도자로 산토스가 완전히 당선된다.
결국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린델왈드는 크게 분노하여 크레덴스를 죽이려 하지만 알버스와 애버포스가 협동으로 날린 방어주문에 의해 살인저주가 상쇄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피의 계약이 완전히 깨지게 되고[137] 알버스는 그린델왈드랑 합을 겨룬다.[138] 이에 그린델왈드는 이제 누가 널 사랑해 주냐며 비아냥거리지만 알버스는 넌 혼자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그린델왈드는 다른 사람들과 합을 겨루고 도주한다.[139]
그린델왈드가 도주하고 마침내 부자상봉한 애버포스와 크레덴스. 크레덴스는 마침내 아버지를 만난 것이 기뻤는지 날 생각했냐 묻고 애버포스는 항상 그랬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쇠약해진 크레덴스를 애버포스가 데려간다. 테세우스는 알버스한테 그린델왈드를 막아달라 부탁하고 알버스는 이를 승낙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퀴니가 갱생하여 제이콥의 곁으로 돌아오고 퀴니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제이콥과 결혼을 하게 된다. 제이콥의 빵집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퀴니는 초조해하는 뉴트한테 축사를 맡게 되어서 긴장했냐 묻고 뉴트는 아니라 둘러대고 퀴니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140] 빵집 밖으로 나와 축사 연습을 하는 뉴트. 그 때 티나랑 재회한다. 여전히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 퀴니의 들러리를 서 주러 온 티나랑 담소를 나눈다.[141] 뒤이어 율랄리와 테세우스도 참석. 그때 저 건너편 벤치에 알버스가 나타나 있었다. 알버스는 뉴트한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모든 게 변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번티까지 참석하자 제이콥과 퀴니의 결혼식이 진행되고 이를 빵집 밖에서 지켜본 알버스가 빵집을 뒤로하고 떠나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7. 평가
신비한 동물사전 | 로튼토마토 74% | 메타크리틱 66 |
그린델왈드의 범죄 | 로튼토마토 36% | 메타크리틱 52 |
덤블도어의 비밀 | 로튼토마토 46% | 메타크리틱 47 |
8. 수상
[1]
2024년에 공식적으로 종료 발표
#
[2]
퀴니-제이콥, 뉴트-포펜티나 등 관계는 대충 정리가 된 데다가(후자의 경우 이미 저 부부가 해리포터 본편 시리즈 시점에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있었다) 크레덴스 베어본의 진짜 정체도 밝혀졌고, 덤블도어vs그린델왈드의 대결도 결말도 당연히 이미 알려져있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 큰 문제는 없다. 다만 두 사람의 최종 결투, 그리고 딱총나무 지팡이가 어떻게 덤블도어로 넘어갔는지 묘사를 기다려온 팬들 입장에선 실망스럽게 되었다. 또한 한국 팬들 입장에서는 한국 배우가 중요한 배역을 맡아 기대한
내기니의 서사가 붕 떠버려서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다.
[3]
해리포터 실사영화 5~7편에 이어 또 다시 감독을 맡았다.
[4]
호그와트가 경계를 강화했다는 기사도 있다.
[5]
'축구, 머글들의 퀴디치인가?' 라는 제목의 기사도 있다. 또한 '조선(
일제강점기)에서 오러 감정단 파견'이라는 내용도 언급되며 시리즈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언급되었다.
[6]
5편의 프롤로그에서도
덜로리스 엄브리지의 호그와트 장학사 임명 소식과
아즈카반 대규모 탈옥 사건 소식이 여러 신문 기사들로 빠르게 지나갔다. 같은 감독이라 눈에 띄는 연출.
[7]
영화 종반에 등장하는 노마지들의 신문기사에서 '11월 최대 강수량'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영화 속 시간대를 추측할 수 있다.
[8]
롤링의 인터뷰에 의하면 순간이동이 아닌 배를 이용한 이유는 장거리 순간이동 마법이 마법사의 숙련도에 달려있으며, 큰 위험이 뒤따를 뿐더러 국가 및 대륙 간 순간이동은 아예 목숨을 잃을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이동할 장소에 대한 지형적 지식, 시각화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뉴트가 데리고 있는 동물들은 다양한 마법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순간이동 마법에 견딜 수 있는 동물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동물도 있다고 한다.
[9]
아마 니플러나 보우트러클이 멋대로 푸는 듯.
[10]
동시에 가방 안에 있는 데미가이즈 '두걸'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11]
런던 남부 악센트로 추정되는 억양을 사용한다.
[12]
이때 메리 루가 뉴트에게 말을 걸자 뉴트는 순진하게 'Seeker'를 퀴디치의 수색꾼으로 알아듣고 "저는 사실 추격꾼에 가까운데요,"라고 대답한다. 대사는 다음과 같다. "Are you a seeker? A seeker after truth?" "I'm more of a chaser, really."
[13]
동석한 제이콥이 무슨 이유로 은행에 왔냐고 묻자 뉴트는 같은 이유로 왔다고 둘러댄다.
[14]
여담이지만 이 분의 외모가
시민 케인의 주인공 찰스 포스터 케인의 노인 모습과 흡사하다.
[15]
쓰러진 은행장이 '코...왈..스..키...'하고 읍읍거린다. 익숙한 주문들이 많이 나와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원년 팬이라면 몹시 반가운 느낌을 받을 듯.
[16]
처음 둘이 만날 때의 티나의 첫 대사(Who are you?)가 평소 목소리보다 고음으로 나온다.
[17]
당시 뉴욕에서 제일 높았던 건물로 추정되는 울워스 빌딩이 통째로 MACUSA 본부다. 물론 머글들의 공간도 따로 있다. 건물 출입구 중 제일 왼쪽 문으로 들어가야 MACUSA 본부로 들어갈 수 있다.
[18]
뉴트는 퍼프스캔을 선물로 살 목적으로 왔다고 핑계를 대지만 티나는 해당 상점이 폐점했고 현재 미국에선 마법 생물 보유가 금지라고 말한다.
[19]
나중에 피쿼리 대통령은 지가 안 들어놓고 티나에게 미리 보고하지 않았다고 갈군다.
[20]
오러 자격 박탈로 인해 '지팡이 사용 허가 부서'에서 일하고 있었다.
[21]
제이콥의 제빵 기술은 할머니께 배운 것이다.
[22]
에럼펀트가 탈출하면서 거대한 폭발 흔적이 남았다.
[23]
한 공간에 여러개의 통로를 연결시키는 건 해리 포터 본편에서도 자주 나왔다. 그리고 가방 안의 거대 동물들이 평생 가방안에서 나고 자란건 아닐테니 포획 당시 또는 꺼낼 때를 위한 동물 전용의 통로가 있다는 것이 된다.
[24]
정확한 가사는 다음과 같다.
My momma, your momma, gonna catch a witch,
My momma, your momma, flying on a switch.
My momma, your momma, witches never cry,
My momma, your momma, witches gonna die.
Witch number one, drown in the river,
Witch number two, got a noose to give her.
Witch number three, gonna watch her burn,
Witch number four, flogging take a turn. [25] 이 장면에서의 묘사가 상당히 음울한 느낌을 준다. [26] 뉴트가 거리를 지나가다 빌리위그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눈치채게 된다. [27] 레파로 마법으로 건물을 복구할 때 주변에 다수의 노마지들이 있었는데 마법을 이용하거나 '스우핑 이블'을 이용해 기억을 지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방 안에서 제이콥을 치료해 준 후 '스우핑 이블'의 독을 짜내 병에 담는다. 즉 지니고 다니던 것을 이미 사용해버렸기 때문에 다시 만드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28] 처음에 뉴트는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려 했지만 티나가 증인이 필요하다며 막아세운다. [29] 그 외에도 차를 들이받거나 말을 놀래키기도 하였다. [30] 들어오면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과시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31] 최근 일어나는 정체 모를 습격의 원인을 마녀들의 소행이라 판단해서 이에 관련한 증언을 해줄 인물로 메리 루를 데려온 것이다. [32] 형 헨리가 "저 괴물들을 데리고 나가라."고 말한다. [33] 뉴트 같은 영국인들은 억양 때문에 마음이 잘 안 읽힌다고 한다. [34] 여담으로 제이콥이 읽고 있던 책의 제목은 '카산드라와 그녀의 고양이 구스타브'이다. 마법 세계의 도서인지 그림이 움직인다. 뉴트가 갑자기 가방 속으로 들어가자 제이콥이 높은 목소리를 낸다(!). 이 장면에서 웃은 관객들이 많았다. [35] 예를 들어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천둥새(날씨를 조절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프랭크는 사막으로 꾸민 곳에 산다든지. 뉴트가 미국에 온 진짜 이유가 이 프랭크 때문으로 이집트에서 밀매된 그를 고향에 돌려보내주기 위한 것. [36]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납득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자기는 이 모든 걸 상상할 만한 머리가 안 돼서 그렇다고... [37] 사실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 정체불명의 존재가 바로 옵스큐러스였다. 여담으로 뉴트의 책 신비한 동물 사전을 출판한 출판사 이름이 옵스큐러스북스이다. [38] 나중에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를 다시 찾아온다. 그러면서 그 아이를 찾으면 이걸 만지라며 목걸이를 주는데 그 목걸이가 죽음의 성물의 심볼 모양이다. [39] 제 딴에는 주인을 속이려고 팔에 보석을 걸고 마네킹인 척하고 있었는데 색깔부터 흑백으로 판이한데 속을 리가 있나... 뉴트는 니플러가 흘린 보석들이 흩어진 바닥만 보면서 찾아다니다가 너무 티나게 진열창에 서 있는 녀석을 보고 문득 발길을 멈추고 '너 지금 뭐하냐'는 듯한 표정으로 녀석을 바라본다. 애써 눈을 못 마주치면서 긴장한 듯 숨을 헥헥거리다가 팔에 걸고 있는 보석들이 다 미끄러져 떨어지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뉴트와 눈을 마주치는 니플러의 모습이 백미. 여담이지만 이놈, 행동도 외모도 상당히 귀여워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40] 주문 이름은 "페네스트라" [41] 스캐맨더의 동물들이 아니라 말 그대로 노마지 세계의 사자다. 에럼펀트가 동물원 우리를 폭파시킨 탓에 노마지 세계의 동물들이 대거 탈출한 듯 하다. [42] 이때 뉴트가 제이콥에게 투구와 갑옷을 준다. [43] 마다가스카 1편 초반, 3편 후반과 마다가스카의 펭귄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장소다. [44] 하마와 코뿔소 비슷하게 생겼는데 덩치는 코끼리보다 크다. 뉴트에 의해 기억을 조작당한 목격자들이 조작당하기 전에 "그건 거대한 하ㅁ....가스였어요(It was a huge hippopota...gas!)"라고 한 게 그 때문. [45] 그 와중에 뉴트는 자신의 마법 지팡이를 원숭이에게 뺏기는 굴욕을 당한다(…). 지팡이를 되돌려달라며 대신 옆에 있는 나무가지를 집어들곤 "완전히 똑같은 거야!"라고 설득하려 하지만 원숭이는 여기에 넘어가지 않고 지팡이를 갖고 장난치다가 불꽃이 튀어나와 놀라 도망. 덕분에 뉴트는 지팡이를 되찾는다. [46] 뉴욕 주 상원 의원인데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고 한다. [47] 국제 연맹에서 조사단을 파견한다는 말이 작중에서 언급된다. 마법사들이 국제연맹을 통해서도 네트워크를 구축한 듯. [48] 이때 한 마법 정부 관계자가 미국 마법의회를 비난하자 대통령인 세라피나 피쿼리가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코앞에서 놓친 분에게 그런 얘기 듣고 싶진 않군요"라고 쿨시크하게 반격한다. [49] 도입부의 지나가는 신문기사에서 나오듯, 미국에서 신기한 동물의 소유는 불법이다. [50] 가방에서 나온 뉴트를 회의장에 있던 당시 영국 마법 정부 총리(헥터 펄리로 추정됨. 재임기간 : 1926~1939)이 알아본다. 이때 외국의 마법사가 "전쟁 영웅 테세우스 스캐맨더인가요??"라고 관심을 보이자 장관은 시니컬하게 "아뇨. 그 동생인 뉴트 스캐먼더입니다"라고 하면서 뉴트의 형에 대한 떡밥이 투척된다. 테세우스가 뉴트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되었는데,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체포하는 임무를 맡았다는 내용과 동생의 안부를 묻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51] 회의장 천장에 습격을 당한 헨리 쇼우 주니어의 시체가 홀로그램과 같은 형체로 떠 있었다. [52] 미국 오러국 국장인 그레이브스가 꾸준히 이 사건들은 동물의 짓이라고 초반부터 펌프질을 한 이유도 있다. [53] 롤링의 인터뷰에 따르면 옵스큐러스는 매우 특정한 조건에서 생성된다고 한다. 마법 사용과 관련된 트라우마, 자신의 마법 능력에 대한 내면화 된 증오심, 그것을 억제하려는 의식적인 시도에 의해 발생하는데, 전 시리즈인 해리 포터의 경우 더즐리 가족은 해리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마법을 매우 두려워했을 뿐 해리에게 마법이 부끄럽고 두려운 힘이라고 가르치지는 않았다. 해리는 무의식적으로 마법을 써서 더즐리 가족에게 혼날 때도 자신의 힘을 억제하려고 하거나, 그 힘이 '마법'일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에 옵스큐러스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54] 심문하면서 뉴트가 학교에서 퇴학처분을 받았던 것(다행히 퇴학 집행은 덤블도어의 변호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뉴트 스캐맨더 참고), 덤블도어가 그를 아낀 것 등이 언급되었다. 이후의 반전과 관계지어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여기서 그레이브스의 벨트를 보면 죽음의 성물 문양 팬던트가 있다. 이 말은... [55] 무언가를 들킨 듯한 콜린 패럴의 표정연기를 볼 수 있다. [56] 이때 눈을 바라보지 않은채 다른 장소에 있는 이의 상태까지 알아챌 수 있는 타고난 레질리먼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관 내에서 이정도로 강력한 레질리먼시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 인물은 볼드모트가 유일하다. [57] 레질리먼시를 이용해 마음을 읽었다. [58] 정황상 퍼시발 그레이브스의 방. [59] 마치 의사가 우는 아이에게 주사를 놓기 위해 달래는듯한 태도를 보이는데 이게 사형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은근히 소름끼치는 묘사다. 게다가 사형을 집행하기 전까지 티나가 이름을 부르면서 애걸복걸 하는걸 보면 서로 아는 사이였다는건데...흠좀무. [60] 사형집행인의 지팡이가 이 액체에 빠졌을 때 불이 붙은 것처럼 타서 없어지는 걸로 보아 영화 6편에 나왔던 '살아 있는 죽음의 약'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티나가 탈출하려 하자 울컥울컥 솟아나는 걸로 보아 다른 마법이 추가된 듯 하다. [61] 사실 사형 선고방식이 심히 막장스러워서 그렇지, 사형방식이 비교적 자비롭긴 하다. 이러면 고통도, 두려움도 없이 행복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62] 보우트러클은 자물쇠를 푸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63] 이때 녀석이 쓰러뜨린 마법의회 마법사의 뇌를 먹으려는 듯 다가가자 뉴트가 황급히 "뇌는 건들지 마!"라고 말린다. [64] 이때 티나는 술집에 가득찬 무법자들 보며 "이들 중 절반은 내가 체포했던 놈들이야"라고 한다. 오러로서 실력은 확실했던 모양. [65] 처음에 돈을 건네고 이어서 루나스코프(달 망원경)도 꺼냈지만 날라크는 마법의회에서 몇 배로 더 준다든지, 본인은 망원경이 5개 있다는 둥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66] 이때 피켓이 이별을 거부하는 감정연기(…)가 일품이다. [67] 제이콥 왈 "우리 공장장이 생각나서 말이지" 더빙판 "군대 상관이 생각나네..." [68] 이후 피켓은 심하게 삐쳐서 뉴트가 사과하고 "진짜로 넘겨주려고 한 건 아냐"란 변명도 무시하고 메롱으로 되갚는다. [69] 당시 두걸은 백화점 내에서 사탕과 같은 단맛 과자들을 모으고 있었다. [70] 원래 뉴트는 오캐미가 탈출한 건 모르고 있었다. 동물 수를 잘못 센 것. 여담이지만 두걸은 모성애가 강해서 오캐미를 돌보기 위해 백화점에 있었던 것이었다. [71] 이때 속에 마술지팡이라면 갖고 있을 심지가 없었던 것을 보면 정말 단순한 나무막대기였던 듯하다. [72] 스큅이면 노마지가 아니라 마법사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소리인데, 메리 루가 유독 크레덴스만 심하게 미워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 셈이다. 위에서 지팡이를 메리 루가 부러뜨리고 나서 크레덴스가 그녀에게 엄마라고 부르자 "난 네 엄마가 아냐. 네 엄마는 악하고 비정상적인 여자였어!"라고 하는 걸 보면 크레덴스의 친모가 마녀였고 이 때문에 그를 그토록 증오한 모양. [73] 데미가이즈의 자리가 오캐미 둥지의 위에 있었다. [74] 이때 퀴니의 반응( 호그와쉬...)이 압권. 더빙판에서는 '호구 학교'로 초월번역됐다. 대본집에서는 '호구와트'로 한 단계 더 발전... [75] 구 뉴욕 시청역이다. 현재 이곳은 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며, 6호선 회차 용도로 쓰이고 있다. 뉴욕 지하철 문서에 있는 사진과 비교하면 꽤 유사하다. [76] 실제로 크레덴스는 죽지 않았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 [77] 이 말을 들으며 대통령과 오러들의 표정이 의미심장하게 변하는데, 그가 하는 말은 그린델왈드의 논리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그의 정체를 눈치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적어도 그린델왈드의 추종자일 것이라고 의심했을 듯. [78] 수많은 오러들을 혼자서 쉽게 제압한 이유가 있었다. 그린델왈드는 덤블도어와도 거의 맞먹는 세계관 최강자급 마법사다. 또한 끝까지 크레덴스를 공격하지 않고(그린델왈드는 우습게 씹었던 오러들의 일제사격이 크레덴스를 어렵지 않게 소멸시킨 걸 생각하면 마음만 먹으면 그를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설득하려고 한 것도 그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사건인 어린 마법사들이 상처받고 죽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건 겔러트 그린델왈드 문서 참조. 추가로 그레이브스로 뉴트를 심문할 당시 뉴트가 퇴학 처분을 받을때 알버스 덤블도어가 그를 변호한 것을 두고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와 관계를 생각하면 묘한 부분. 복선이 사실 있었는데,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에게 숙주를 찾으면 부르라며 자신의 심복한테만 준다는 죽음의 성물 표식이 있는 목걸이를 주는 장면이 있다. 이외에도 뉴트를 심문하는 씬 초반에 그의 바지춤에 죽음의 성물 표식이 매달려 있는 장면이 짧게 스쳐지나간다. [79] 이 비로 인해 비를 맞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물을 마시거나 샤워를 한 사람도 모두 기억이 수정된다. 그 샤워를 하던 사람이 극 초반에 등장한 은행장이었다. 덤으로 비로 신문이 젖자 마법생물 및 은행 강도(?) 사건으로 실린 기사조차 수정되어 11월인데도 역대 강수량 최대치로 비가 내리고 있다는 내용으로 변경되었다. [80] 제이콥이 울먹이며 "괜찮아요. 난 어차피 여기 있어서도 안되는 사람이에요. 모두들 알다시피 내가 여기 있었던 건 그저 뉴트가...뉴트? 왜 나를 데리고 다녔어?"라고 묻자 뉴트 역시 울먹이며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요. 당신은 내 친구니까"라고 답한다. [81] 후플푸프 목도리를 메고, 문제의 가방은 아예 줄로 꽁꽁 묶어두었다. [82] 둘 다 눈물을 참으려는 듯 목소리가 떨리고, 막판에는 결국 티나가 조금씩 눈물이 새어나온다. [83] 데미가이즈, 니플러, 에럼펀트 모양의 빵이 인기를 끌었는 듯. 거기다 자세히 보면 오케미 모양의 빵도 있다. [84] 그의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다는 설도 있다. 뉴트가 제이콥에게 스우핑 이블의 독에 대해 설명할 때 나쁜 기억을 지우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지만, 제이콥에게 마법세계의 기억은 나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85] 일반 브로치가 아닌,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가 젊었을 적에 한 피의 맹세(Blood Pact)의 매개체이다. 깨뜨릴 수 없는 맹세와 달리 새로 시리즈에서 등장한 것으로 깨뜨릴 수 있는지는 후편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86] 아예 마법으로 번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는데 마법으로 천재지변은 불가능하다. 그냥 그린델왈드가 마법의 힘으로 번개를 날뛰게 한것뿐이다. [87] 이때 새로 생긴 혀의 모습이 마치 뱀의 혀와 같이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88] 스필먼의 지팡이는 그린델왈드가 마법으로 소멸시켰다. [89] 이를 통해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이미 MACUSA에 수감되어 있을 때 벌써 탈출해 고위급 공무원인 애버나티의 신분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녔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수감기간이 6개월도 안 된다는 셈. 또한 애버나티가 그린델왈드를 충성스럽게 따르는 모습을 통해, 그가 강제로 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이 역할을 자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가 MACUSA를 배신한 시기는 불명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수감 도중 그린델왈드의 언변술에 넘어갔을 수도, 아니면 원래부터 추종자였을 수도 있다. [90] 전편에서 뉴트는 밀매되던 천둥새를 애리조나 주에 풀어주기 위해 미국으로 갔는데 이는 덤블도어가 뉴트에게 정보를 준 덕이었다. 덤블도어는 자신이 예전부터 신비한 새에 늘 매혹됐었다며, 덤블도어 가문 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불사조가 나타난다는 전설을 이야기해준다. 그의 증조부에게도 한 마리 있었는데, 돌아가신 이후로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91] 전편의 마지막에서 망각의 비를 맞았지만 안 좋은 기억만 지워지고 좋은 기억은 남아 뉴트를 바로 알아본다. [92] 제이콥의 시야를 잠깐잠깐 보여주는데 임페리우스라도 걸린 듯이 초점이 다소 흐리다. [93] 마법이 해제되는 모습을 보아하니 사랑의 묘약을 먹인 듯하다. [94] 계단의 반쯤 벗은 여자 동상이 늘어뜨린 치맛자락을 들추어 문을 열어주고 9와 3/4 승강장 들어가듯 동상 받침으로 슥 들어간다. [95] 그린델왈드는 해골의 연기를 흡입했다가 입으로 내뿜어(담배연기를 뿜어내듯) 환상을 보여주는데, 이후 집회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환상을 보여준다. [96] 지팡이를 빼앗았다. 주문은 '익스펠리아르무그' [97] 클로즈업해서 조우우의 얼굴을 보여주는데, 난폭하던 표정이 간식 본 고양이처럼 실시간으로 온순하게 변한다. [98] 해리 포터 시절의 OST가 깔린다. 시리즈를 봤던 팬이라면 향수를 느껴볼 만 할 구성이다. [99]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 중이었다. 그리고 덤블도어를 최고의 교수라고 이야기하는 학생의 이름은 맥클라건. [100] 바다에서 돌아온 아들, 절망한 딸. 돌아온다, 복수하는 자. 날개 달고 물 속에서. [101] 이 부분에서 덤블도어의 반응이 다소 모호한데, '그와 싸울 거냐'(Will you fight him?)라 묻는 것에 대한 대답으로 (이유야 어쨌거나 내 의지로) 안 할 거야라는 I won't(= will not)이라는 대답이 아니라 (이유는 명시되지 않으나) 난 할 수 없어라는 I can't 로 대답한다. [102] 여기서 뉴트는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상징인 갈까마귀 새끼를 돌보고 있었다. [약스포] 이후 장면에 나오지만 이건 바다에 빠져 가라앉은 그녀의 동생과 그 포대기이다. [104] 덤블도어는 결투에서 아리아나가 죽은 게 정확히 누구 때문이었는지 찾지 않고 회피했다. 그린델왈드, 애버포스와 뒤엉켜 싸우는 도중에 일어난 일이라 자신이 그랬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늘 가슴에 남았다. 이후 지켜봐야겠지만 그린델왈드와 맺은 피의 서약 이후 일어난 결투라서 생긴 부작용 같은 것에 아리아나가 휘말린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105] 머리 셋 달린 뱀에서 가운데 있는 머리가 선각자라고 한다. [106] 원래 온순하나 건드리면 사납다고 한다. 작중 레타가 쏜 스투페파이를 맞고는 3마리로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7] 이때 크레덴스는 웬 아기새 한 마리를 돌보고 있었다. [108] 장면을 자세히 보면 책에 그녀의 이름이 써있는데 바로 시리즈 3편부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율랄리 힉스이다. [109] 가라앉은 아이에게 잠수하며 손을 뻗는 엄마의 모습이 나오며 시리즈 전체적으로 모성애가 한 번 더 강조되며 깜깜한 바다 속에서 펄럭이는 코르버스의 포대기가 물결에 힘없이 가라앉는다. 그 모습이 바로 레타의 보가트였던 것. [110] Non-Magique. 프랑스 마법세계에서 비마법사를 부르는 단어. [111] 파리 시내가 검은 장막으로 뒤덮힐 때 뉴트, 티나의 근처에 있었던 인물 [112] 사실 살해당한 소녀가 먼저 동작을 취했으므로 오러 입장에서는 정당방위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꼬투리를 안 잡히려면 그냥 맞아줬어야겠지만 이 오러는 나중에 의미심장한 눈빛을 지으며 불꽃으로 다가간다. 애초부터 그린델왈드가 심어둔 첩자로 추정. [113] '악마의 방어'라는 방어 마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겔러트 그린델왈드 항목 참조. [114] 그린델왈드의 추종자 중 하나였던 '크럴'은 불꽃에 소멸된다. 그린델왈드와의 대화 중에 '위대한 덤블도어'라는 말을 무심코 꺼낸 것을 보아, 덤블도어 측의 첩자거나 그린델왈드를 배신할 생각을 품어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115] 자신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온다면 자유로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그린델왈드의 설득에 넘어간 것. [116] 심지어는 순간이동으로 도주하려던 오러들까지도 소멸시킨다. [117] 뉴트는 테세우스를, 티나는 제이콥을, 유서프는 내기니를 데리고 순간이동한다. 빈다도 이때 탈출한다. [118] 그린델왈드는 원래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마법사들의 생명을 소중히 하고, 특히 불운한 어린시절을 보낸 이들에 대한 연민이 크다. 이 두 가지에 해당하는 레타를 죽였으니 뒷맛이 안 좋았던 것에 대한 표현이다. [119] 피니테는 무효화 마법이다. [120] 세 마리 용 중 하나가 빠져나가려 하자, 붉은 불꽃의 결계를 위로 올려 사방을 넘어 위아래까지 진로를 차단했고 피니테 화염진을 하강시켜 피니테 화염진에 의해 꺼져가는 프로테고 디아볼리카를 곤두박질 쳐버린다. 그와 동시에 피니테 화염진에 의해 힘을 잃은 불꽃이 꺼지면서 마무리된다. [121] 뉴트 외에 티나, 제이콥, 테세우스, 유서프, 내기니, 트래버스, 그리고 스필먼도 있었다. [122] 옵스큐러스의 힘과 섞여 나온 불완전한 형태이다. [123] 추가로 또 무언가 말할 듯 하다가 그만두는 듯한 모습도 나온다. 정황상 아리아나를 위해서였다고 말하려다 말을 아낀 듯. [124] 이 때 애버포스랑 잠깐 마주한다. 그리고 애버포스는 등장할 때부터 계속 거울을 닦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125] 그리고 상담사를 바꿔야겠다 투덜대는 모습으로 보면 퀴니가 그린델왈드한테 넘어간 뒤로 심적으로도 혼란스러워해서 몇 차례 정신과 진료도 받은 듯. [126] 스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 했지만 퇴짜맞고 뉴트랑 인연을 맺게 되고 골드스틴 자매랑 만나게 되면서 퀴니한테 반했지만 그녀를 그린델왈드한테 빼앗긴 일. [127] 참고로 티나는 이 당시 MACUSA 오러 국장까지 승진하였고 더 바빠져서 오지 못했다고 한다. [128] 그 와중에 니플러인 테드가 금장식을 보고 안 놓으려고 애쓰다가 내동댕이쳐지는 게 개그 포인트. [129] 번티가 쪽지를 읽고 나서 바로 없어진다. [130] 유니콘의 꼬리털, 불사조의 깃털, 용의 심근 같은 코어는 없지만 지팡이 자체는 진짜다. 사족으로 지팡이의 목재는 스네이크 우드. [131] 이 때 번티가 임기응변을 하면서 남편이 건망증이 심해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데 뉴트를 향한 짝사랑을 돌려 표현한 듯 하다. [132] 딜루미네이터를 다루며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133] 하지만 제이콥의 인기척을 느꼈는지 울고 있었다. [134] 참고로 실험만 해보다 실전에 써먹기는 처음이라 결과를 장담 못한다고. [135] 그리고 이 대목에서 아리아나도 사실은 옵스큐리얼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136] 깨알같이 알버스의 손으로 날아가 잡힌 스니치는 덤. [137] 아마 둘 사이 주문이 충돌은 했으나 그 의도가 그린델왈드를 노린 것이 아닌, 제 3자를 지키려는 상황에서 우연히 맞부딛힌 것이므로 일종의 패러독스가 발생해 깨진 듯 하다. 혹은 둘 사이의 주문에 애버포스까지 끼어들었는데, 이 때문에 1 대 1이 아닌 상황으로 취급되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이 점이 영화 내에서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추측밖에 할 수 없지만... [138] 이 때 서로 가슴에 손을 댄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일말의 연심이 남아있다는 연출인 듯. [139] 말이 합을 겨루는 것이지 친구이자 연인, 마법사 세계의 권력까지 한 순간에 잃고 허망하게 떠나는 그린델왈드에게 마법사들이 단체로 공격을 했지만, 방어막으로 손쉽게 무력화시키고 그 자리에서 다른 마법사들에게 "난 너희들이 적이 아니다"라고 말까지 남기고 여유있게 도주한다. 그 자리에 영국 오러 국장인 테세우스 스캐맨더를 포함해 엘리트 마법사들이 즐비했음에도. 위저딩월드에서 덤블도어/그린델왈드/볼드모트와 나머지 마법사들 사이에서 넘사벽의 실력차가 있다는 걸 새삼 보여주는 장면. [140] 정황상 뉴트가 티나랑 재회할 것을 기대했는데 이를 눈치챈 듯. [141] 여담으로 이 때 티나의 머릿결이 이전에 비해 윤기가 흐른다. 뉴트가 뭐 했냐고 질문하자 좀 했다고 답한다. 정황상 윤기나게 하는 마법약인 듯 하나 자세한 건 불명.
My momma, your momma, gonna catch a witch,
My momma, your momma, flying on a switch.
My momma, your momma, witches never cry,
My momma, your momma, witches gonna die.
Witch number one, drown in the river,
Witch number two, got a noose to give her.
Witch number three, gonna watch her burn,
Witch number four, flogging take a turn. [25] 이 장면에서의 묘사가 상당히 음울한 느낌을 준다. [26] 뉴트가 거리를 지나가다 빌리위그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눈치채게 된다. [27] 레파로 마법으로 건물을 복구할 때 주변에 다수의 노마지들이 있었는데 마법을 이용하거나 '스우핑 이블'을 이용해 기억을 지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방 안에서 제이콥을 치료해 준 후 '스우핑 이블'의 독을 짜내 병에 담는다. 즉 지니고 다니던 것을 이미 사용해버렸기 때문에 다시 만드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28] 처음에 뉴트는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려 했지만 티나가 증인이 필요하다며 막아세운다. [29] 그 외에도 차를 들이받거나 말을 놀래키기도 하였다. [30] 들어오면서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과시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31] 최근 일어나는 정체 모를 습격의 원인을 마녀들의 소행이라 판단해서 이에 관련한 증언을 해줄 인물로 메리 루를 데려온 것이다. [32] 형 헨리가 "저 괴물들을 데리고 나가라."고 말한다. [33] 뉴트 같은 영국인들은 억양 때문에 마음이 잘 안 읽힌다고 한다. [34] 여담으로 제이콥이 읽고 있던 책의 제목은 '카산드라와 그녀의 고양이 구스타브'이다. 마법 세계의 도서인지 그림이 움직인다. 뉴트가 갑자기 가방 속으로 들어가자 제이콥이 높은 목소리를 낸다(!). 이 장면에서 웃은 관객들이 많았다. [35] 예를 들어 미국 애리조나 출신의 천둥새(날씨를 조절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프랭크는 사막으로 꾸민 곳에 산다든지. 뉴트가 미국에 온 진짜 이유가 이 프랭크 때문으로 이집트에서 밀매된 그를 고향에 돌려보내주기 위한 것. [36]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납득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자기는 이 모든 걸 상상할 만한 머리가 안 돼서 그렇다고... [37] 사실 뉴욕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 정체불명의 존재가 바로 옵스큐러스였다. 여담으로 뉴트의 책 신비한 동물 사전을 출판한 출판사 이름이 옵스큐러스북스이다. [38] 나중에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를 다시 찾아온다. 그러면서 그 아이를 찾으면 이걸 만지라며 목걸이를 주는데 그 목걸이가 죽음의 성물의 심볼 모양이다. [39] 제 딴에는 주인을 속이려고 팔에 보석을 걸고 마네킹인 척하고 있었는데 색깔부터 흑백으로 판이한데 속을 리가 있나... 뉴트는 니플러가 흘린 보석들이 흩어진 바닥만 보면서 찾아다니다가 너무 티나게 진열창에 서 있는 녀석을 보고 문득 발길을 멈추고 '너 지금 뭐하냐'는 듯한 표정으로 녀석을 바라본다. 애써 눈을 못 마주치면서 긴장한 듯 숨을 헥헥거리다가 팔에 걸고 있는 보석들이 다 미끄러져 떨어지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뉴트와 눈을 마주치는 니플러의 모습이 백미. 여담이지만 이놈, 행동도 외모도 상당히 귀여워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40] 주문 이름은 "페네스트라" [41] 스캐맨더의 동물들이 아니라 말 그대로 노마지 세계의 사자다. 에럼펀트가 동물원 우리를 폭파시킨 탓에 노마지 세계의 동물들이 대거 탈출한 듯 하다. [42] 이때 뉴트가 제이콥에게 투구와 갑옷을 준다. [43] 마다가스카 1편 초반, 3편 후반과 마다가스카의 펭귄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장소다. [44] 하마와 코뿔소 비슷하게 생겼는데 덩치는 코끼리보다 크다. 뉴트에 의해 기억을 조작당한 목격자들이 조작당하기 전에 "그건 거대한 하ㅁ....가스였어요(It was a huge hippopota...gas!)"라고 한 게 그 때문. [45] 그 와중에 뉴트는 자신의 마법 지팡이를 원숭이에게 뺏기는 굴욕을 당한다(…). 지팡이를 되돌려달라며 대신 옆에 있는 나무가지를 집어들곤 "완전히 똑같은 거야!"라고 설득하려 하지만 원숭이는 여기에 넘어가지 않고 지팡이를 갖고 장난치다가 불꽃이 튀어나와 놀라 도망. 덕분에 뉴트는 지팡이를 되찾는다. [46] 뉴욕 주 상원 의원인데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고 한다. [47] 국제 연맹에서 조사단을 파견한다는 말이 작중에서 언급된다. 마법사들이 국제연맹을 통해서도 네트워크를 구축한 듯. [48] 이때 한 마법 정부 관계자가 미국 마법의회를 비난하자 대통령인 세라피나 피쿼리가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코앞에서 놓친 분에게 그런 얘기 듣고 싶진 않군요"라고 쿨시크하게 반격한다. [49] 도입부의 지나가는 신문기사에서 나오듯, 미국에서 신기한 동물의 소유는 불법이다. [50] 가방에서 나온 뉴트를 회의장에 있던 당시 영국 마법 정부 총리(헥터 펄리로 추정됨. 재임기간 : 1926~1939)이 알아본다. 이때 외국의 마법사가 "전쟁 영웅 테세우스 스캐맨더인가요??"라고 관심을 보이자 장관은 시니컬하게 "아뇨. 그 동생인 뉴트 스캐먼더입니다"라고 하면서 뉴트의 형에 대한 떡밥이 투척된다. 테세우스가 뉴트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되었는데,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체포하는 임무를 맡았다는 내용과 동생의 안부를 묻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51] 회의장 천장에 습격을 당한 헨리 쇼우 주니어의 시체가 홀로그램과 같은 형체로 떠 있었다. [52] 미국 오러국 국장인 그레이브스가 꾸준히 이 사건들은 동물의 짓이라고 초반부터 펌프질을 한 이유도 있다. [53] 롤링의 인터뷰에 따르면 옵스큐러스는 매우 특정한 조건에서 생성된다고 한다. 마법 사용과 관련된 트라우마, 자신의 마법 능력에 대한 내면화 된 증오심, 그것을 억제하려는 의식적인 시도에 의해 발생하는데, 전 시리즈인 해리 포터의 경우 더즐리 가족은 해리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마법을 매우 두려워했을 뿐 해리에게 마법이 부끄럽고 두려운 힘이라고 가르치지는 않았다. 해리는 무의식적으로 마법을 써서 더즐리 가족에게 혼날 때도 자신의 힘을 억제하려고 하거나, 그 힘이 '마법'일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에 옵스큐러스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54] 심문하면서 뉴트가 학교에서 퇴학처분을 받았던 것(다행히 퇴학 집행은 덤블도어의 변호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뉴트 스캐맨더 참고), 덤블도어가 그를 아낀 것 등이 언급되었다. 이후의 반전과 관계지어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여기서 그레이브스의 벨트를 보면 죽음의 성물 문양 팬던트가 있다. 이 말은... [55] 무언가를 들킨 듯한 콜린 패럴의 표정연기를 볼 수 있다. [56] 이때 눈을 바라보지 않은채 다른 장소에 있는 이의 상태까지 알아챌 수 있는 타고난 레질리먼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관 내에서 이정도로 강력한 레질리먼시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 인물은 볼드모트가 유일하다. [57] 레질리먼시를 이용해 마음을 읽었다. [58] 정황상 퍼시발 그레이브스의 방. [59] 마치 의사가 우는 아이에게 주사를 놓기 위해 달래는듯한 태도를 보이는데 이게 사형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은근히 소름끼치는 묘사다. 게다가 사형을 집행하기 전까지 티나가 이름을 부르면서 애걸복걸 하는걸 보면 서로 아는 사이였다는건데...흠좀무. [60] 사형집행인의 지팡이가 이 액체에 빠졌을 때 불이 붙은 것처럼 타서 없어지는 걸로 보아 영화 6편에 나왔던 '살아 있는 죽음의 약'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티나가 탈출하려 하자 울컥울컥 솟아나는 걸로 보아 다른 마법이 추가된 듯 하다. [61] 사실 사형 선고방식이 심히 막장스러워서 그렇지, 사형방식이 비교적 자비롭긴 하다. 이러면 고통도, 두려움도 없이 행복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62] 보우트러클은 자물쇠를 푸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63] 이때 녀석이 쓰러뜨린 마법의회 마법사의 뇌를 먹으려는 듯 다가가자 뉴트가 황급히 "뇌는 건들지 마!"라고 말린다. [64] 이때 티나는 술집에 가득찬 무법자들 보며 "이들 중 절반은 내가 체포했던 놈들이야"라고 한다. 오러로서 실력은 확실했던 모양. [65] 처음에 돈을 건네고 이어서 루나스코프(달 망원경)도 꺼냈지만 날라크는 마법의회에서 몇 배로 더 준다든지, 본인은 망원경이 5개 있다는 둥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66] 이때 피켓이 이별을 거부하는 감정연기(…)가 일품이다. [67] 제이콥 왈 "우리 공장장이 생각나서 말이지" 더빙판 "군대 상관이 생각나네..." [68] 이후 피켓은 심하게 삐쳐서 뉴트가 사과하고 "진짜로 넘겨주려고 한 건 아냐"란 변명도 무시하고 메롱으로 되갚는다. [69] 당시 두걸은 백화점 내에서 사탕과 같은 단맛 과자들을 모으고 있었다. [70] 원래 뉴트는 오캐미가 탈출한 건 모르고 있었다. 동물 수를 잘못 센 것. 여담이지만 두걸은 모성애가 강해서 오캐미를 돌보기 위해 백화점에 있었던 것이었다. [71] 이때 속에 마술지팡이라면 갖고 있을 심지가 없었던 것을 보면 정말 단순한 나무막대기였던 듯하다. [72] 스큅이면 노마지가 아니라 마법사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소리인데, 메리 루가 유독 크레덴스만 심하게 미워하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 셈이다. 위에서 지팡이를 메리 루가 부러뜨리고 나서 크레덴스가 그녀에게 엄마라고 부르자 "난 네 엄마가 아냐. 네 엄마는 악하고 비정상적인 여자였어!"라고 하는 걸 보면 크레덴스의 친모가 마녀였고 이 때문에 그를 그토록 증오한 모양. [73] 데미가이즈의 자리가 오캐미 둥지의 위에 있었다. [74] 이때 퀴니의 반응( 호그와쉬...)이 압권. 더빙판에서는 '호구 학교'로 초월번역됐다. 대본집에서는 '호구와트'로 한 단계 더 발전... [75] 구 뉴욕 시청역이다. 현재 이곳은 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며, 6호선 회차 용도로 쓰이고 있다. 뉴욕 지하철 문서에 있는 사진과 비교하면 꽤 유사하다. [76] 실제로 크레덴스는 죽지 않았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 [77] 이 말을 들으며 대통령과 오러들의 표정이 의미심장하게 변하는데, 그가 하는 말은 그린델왈드의 논리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그의 정체를 눈치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적어도 그린델왈드의 추종자일 것이라고 의심했을 듯. [78] 수많은 오러들을 혼자서 쉽게 제압한 이유가 있었다. 그린델왈드는 덤블도어와도 거의 맞먹는 세계관 최강자급 마법사다. 또한 끝까지 크레덴스를 공격하지 않고(그린델왈드는 우습게 씹었던 오러들의 일제사격이 크레덴스를 어렵지 않게 소멸시킨 걸 생각하면 마음만 먹으면 그를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설득하려고 한 것도 그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사건인 어린 마법사들이 상처받고 죽는 것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건 겔러트 그린델왈드 문서 참조. 추가로 그레이브스로 뉴트를 심문할 당시 뉴트가 퇴학 처분을 받을때 알버스 덤블도어가 그를 변호한 것을 두고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와 관계를 생각하면 묘한 부분. 복선이 사실 있었는데, 그레이브스가 크레덴스에게 숙주를 찾으면 부르라며 자신의 심복한테만 준다는 죽음의 성물 표식이 있는 목걸이를 주는 장면이 있다. 이외에도 뉴트를 심문하는 씬 초반에 그의 바지춤에 죽음의 성물 표식이 매달려 있는 장면이 짧게 스쳐지나간다. [79] 이 비로 인해 비를 맞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물을 마시거나 샤워를 한 사람도 모두 기억이 수정된다. 그 샤워를 하던 사람이 극 초반에 등장한 은행장이었다. 덤으로 비로 신문이 젖자 마법생물 및 은행 강도(?) 사건으로 실린 기사조차 수정되어 11월인데도 역대 강수량 최대치로 비가 내리고 있다는 내용으로 변경되었다. [80] 제이콥이 울먹이며 "괜찮아요. 난 어차피 여기 있어서도 안되는 사람이에요. 모두들 알다시피 내가 여기 있었던 건 그저 뉴트가...뉴트? 왜 나를 데리고 다녔어?"라고 묻자 뉴트 역시 울먹이며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요. 당신은 내 친구니까"라고 답한다. [81] 후플푸프 목도리를 메고, 문제의 가방은 아예 줄로 꽁꽁 묶어두었다. [82] 둘 다 눈물을 참으려는 듯 목소리가 떨리고, 막판에는 결국 티나가 조금씩 눈물이 새어나온다. [83] 데미가이즈, 니플러, 에럼펀트 모양의 빵이 인기를 끌었는 듯. 거기다 자세히 보면 오케미 모양의 빵도 있다. [84] 그의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다는 설도 있다. 뉴트가 제이콥에게 스우핑 이블의 독에 대해 설명할 때 나쁜 기억을 지우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지만, 제이콥에게 마법세계의 기억은 나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85] 일반 브로치가 아닌,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가 젊었을 적에 한 피의 맹세(Blood Pact)의 매개체이다. 깨뜨릴 수 없는 맹세와 달리 새로 시리즈에서 등장한 것으로 깨뜨릴 수 있는지는 후편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86] 아예 마법으로 번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는데 마법으로 천재지변은 불가능하다. 그냥 그린델왈드가 마법의 힘으로 번개를 날뛰게 한것뿐이다. [87] 이때 새로 생긴 혀의 모습이 마치 뱀의 혀와 같이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88] 스필먼의 지팡이는 그린델왈드가 마법으로 소멸시켰다. [89] 이를 통해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이미 MACUSA에 수감되어 있을 때 벌써 탈출해 고위급 공무원인 애버나티의 신분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녔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수감기간이 6개월도 안 된다는 셈. 또한 애버나티가 그린델왈드를 충성스럽게 따르는 모습을 통해, 그가 강제로 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이 역할을 자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가 MACUSA를 배신한 시기는 불명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수감 도중 그린델왈드의 언변술에 넘어갔을 수도, 아니면 원래부터 추종자였을 수도 있다. [90] 전편에서 뉴트는 밀매되던 천둥새를 애리조나 주에 풀어주기 위해 미국으로 갔는데 이는 덤블도어가 뉴트에게 정보를 준 덕이었다. 덤블도어는 자신이 예전부터 신비한 새에 늘 매혹됐었다며, 덤블도어 가문 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불사조가 나타난다는 전설을 이야기해준다. 그의 증조부에게도 한 마리 있었는데, 돌아가신 이후로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91] 전편의 마지막에서 망각의 비를 맞았지만 안 좋은 기억만 지워지고 좋은 기억은 남아 뉴트를 바로 알아본다. [92] 제이콥의 시야를 잠깐잠깐 보여주는데 임페리우스라도 걸린 듯이 초점이 다소 흐리다. [93] 마법이 해제되는 모습을 보아하니 사랑의 묘약을 먹인 듯하다. [94] 계단의 반쯤 벗은 여자 동상이 늘어뜨린 치맛자락을 들추어 문을 열어주고 9와 3/4 승강장 들어가듯 동상 받침으로 슥 들어간다. [95] 그린델왈드는 해골의 연기를 흡입했다가 입으로 내뿜어(담배연기를 뿜어내듯) 환상을 보여주는데, 이후 집회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환상을 보여준다. [96] 지팡이를 빼앗았다. 주문은 '익스펠리아르무그' [97] 클로즈업해서 조우우의 얼굴을 보여주는데, 난폭하던 표정이 간식 본 고양이처럼 실시간으로 온순하게 변한다. [98] 해리 포터 시절의 OST가 깔린다. 시리즈를 봤던 팬이라면 향수를 느껴볼 만 할 구성이다. [99]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 중이었다. 그리고 덤블도어를 최고의 교수라고 이야기하는 학생의 이름은 맥클라건. [100] 바다에서 돌아온 아들, 절망한 딸. 돌아온다, 복수하는 자. 날개 달고 물 속에서. [101] 이 부분에서 덤블도어의 반응이 다소 모호한데, '그와 싸울 거냐'(Will you fight him?)라 묻는 것에 대한 대답으로 (이유야 어쨌거나 내 의지로) 안 할 거야라는 I won't(= will not)이라는 대답이 아니라 (이유는 명시되지 않으나) 난 할 수 없어라는 I can't 로 대답한다. [102] 여기서 뉴트는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상징인 갈까마귀 새끼를 돌보고 있었다. [약스포] 이후 장면에 나오지만 이건 바다에 빠져 가라앉은 그녀의 동생과 그 포대기이다. [104] 덤블도어는 결투에서 아리아나가 죽은 게 정확히 누구 때문이었는지 찾지 않고 회피했다. 그린델왈드, 애버포스와 뒤엉켜 싸우는 도중에 일어난 일이라 자신이 그랬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늘 가슴에 남았다. 이후 지켜봐야겠지만 그린델왈드와 맺은 피의 서약 이후 일어난 결투라서 생긴 부작용 같은 것에 아리아나가 휘말린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105] 머리 셋 달린 뱀에서 가운데 있는 머리가 선각자라고 한다. [106] 원래 온순하나 건드리면 사납다고 한다. 작중 레타가 쏜 스투페파이를 맞고는 3마리로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7] 이때 크레덴스는 웬 아기새 한 마리를 돌보고 있었다. [108] 장면을 자세히 보면 책에 그녀의 이름이 써있는데 바로 시리즈 3편부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율랄리 힉스이다. [109] 가라앉은 아이에게 잠수하며 손을 뻗는 엄마의 모습이 나오며 시리즈 전체적으로 모성애가 한 번 더 강조되며 깜깜한 바다 속에서 펄럭이는 코르버스의 포대기가 물결에 힘없이 가라앉는다. 그 모습이 바로 레타의 보가트였던 것. [110] Non-Magique. 프랑스 마법세계에서 비마법사를 부르는 단어. [111] 파리 시내가 검은 장막으로 뒤덮힐 때 뉴트, 티나의 근처에 있었던 인물 [112] 사실 살해당한 소녀가 먼저 동작을 취했으므로 오러 입장에서는 정당방위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꼬투리를 안 잡히려면 그냥 맞아줬어야겠지만 이 오러는 나중에 의미심장한 눈빛을 지으며 불꽃으로 다가간다. 애초부터 그린델왈드가 심어둔 첩자로 추정. [113] '악마의 방어'라는 방어 마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겔러트 그린델왈드 항목 참조. [114] 그린델왈드의 추종자 중 하나였던 '크럴'은 불꽃에 소멸된다. 그린델왈드와의 대화 중에 '위대한 덤블도어'라는 말을 무심코 꺼낸 것을 보아, 덤블도어 측의 첩자거나 그린델왈드를 배신할 생각을 품어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115] 자신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온다면 자유로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그린델왈드의 설득에 넘어간 것. [116] 심지어는 순간이동으로 도주하려던 오러들까지도 소멸시킨다. [117] 뉴트는 테세우스를, 티나는 제이콥을, 유서프는 내기니를 데리고 순간이동한다. 빈다도 이때 탈출한다. [118] 그린델왈드는 원래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마법사들의 생명을 소중히 하고, 특히 불운한 어린시절을 보낸 이들에 대한 연민이 크다. 이 두 가지에 해당하는 레타를 죽였으니 뒷맛이 안 좋았던 것에 대한 표현이다. [119] 피니테는 무효화 마법이다. [120] 세 마리 용 중 하나가 빠져나가려 하자, 붉은 불꽃의 결계를 위로 올려 사방을 넘어 위아래까지 진로를 차단했고 피니테 화염진을 하강시켜 피니테 화염진에 의해 꺼져가는 프로테고 디아볼리카를 곤두박질 쳐버린다. 그와 동시에 피니테 화염진에 의해 힘을 잃은 불꽃이 꺼지면서 마무리된다. [121] 뉴트 외에 티나, 제이콥, 테세우스, 유서프, 내기니, 트래버스, 그리고 스필먼도 있었다. [122] 옵스큐러스의 힘과 섞여 나온 불완전한 형태이다. [123] 추가로 또 무언가 말할 듯 하다가 그만두는 듯한 모습도 나온다. 정황상 아리아나를 위해서였다고 말하려다 말을 아낀 듯. [124] 이 때 애버포스랑 잠깐 마주한다. 그리고 애버포스는 등장할 때부터 계속 거울을 닦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125] 그리고 상담사를 바꿔야겠다 투덜대는 모습으로 보면 퀴니가 그린델왈드한테 넘어간 뒤로 심적으로도 혼란스러워해서 몇 차례 정신과 진료도 받은 듯. [126] 스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 했지만 퇴짜맞고 뉴트랑 인연을 맺게 되고 골드스틴 자매랑 만나게 되면서 퀴니한테 반했지만 그녀를 그린델왈드한테 빼앗긴 일. [127] 참고로 티나는 이 당시 MACUSA 오러 국장까지 승진하였고 더 바빠져서 오지 못했다고 한다. [128] 그 와중에 니플러인 테드가 금장식을 보고 안 놓으려고 애쓰다가 내동댕이쳐지는 게 개그 포인트. [129] 번티가 쪽지를 읽고 나서 바로 없어진다. [130] 유니콘의 꼬리털, 불사조의 깃털, 용의 심근 같은 코어는 없지만 지팡이 자체는 진짜다. 사족으로 지팡이의 목재는 스네이크 우드. [131] 이 때 번티가 임기응변을 하면서 남편이 건망증이 심해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데 뉴트를 향한 짝사랑을 돌려 표현한 듯 하다. [132] 딜루미네이터를 다루며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133] 하지만 제이콥의 인기척을 느꼈는지 울고 있었다. [134] 참고로 실험만 해보다 실전에 써먹기는 처음이라 결과를 장담 못한다고. [135] 그리고 이 대목에서 아리아나도 사실은 옵스큐리얼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136] 깨알같이 알버스의 손으로 날아가 잡힌 스니치는 덤. [137] 아마 둘 사이 주문이 충돌은 했으나 그 의도가 그린델왈드를 노린 것이 아닌, 제 3자를 지키려는 상황에서 우연히 맞부딛힌 것이므로 일종의 패러독스가 발생해 깨진 듯 하다. 혹은 둘 사이의 주문에 애버포스까지 끼어들었는데, 이 때문에 1 대 1이 아닌 상황으로 취급되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이 점이 영화 내에서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추측밖에 할 수 없지만... [138] 이 때 서로 가슴에 손을 댄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일말의 연심이 남아있다는 연출인 듯. [139] 말이 합을 겨루는 것이지 친구이자 연인, 마법사 세계의 권력까지 한 순간에 잃고 허망하게 떠나는 그린델왈드에게 마법사들이 단체로 공격을 했지만, 방어막으로 손쉽게 무력화시키고 그 자리에서 다른 마법사들에게 "난 너희들이 적이 아니다"라고 말까지 남기고 여유있게 도주한다. 그 자리에 영국 오러 국장인 테세우스 스캐맨더를 포함해 엘리트 마법사들이 즐비했음에도. 위저딩월드에서 덤블도어/그린델왈드/볼드모트와 나머지 마법사들 사이에서 넘사벽의 실력차가 있다는 걸 새삼 보여주는 장면. [140] 정황상 뉴트가 티나랑 재회할 것을 기대했는데 이를 눈치챈 듯. [141] 여담으로 이 때 티나의 머릿결이 이전에 비해 윤기가 흐른다. 뉴트가 뭐 했냐고 질문하자 좀 했다고 답한다. 정황상 윤기나게 하는 마법약인 듯 하나 자세한 건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