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9:42:10

율랄리 힉스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프리퀄 시리즈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의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제시카 윌리엄스. 3편부터 주역으로 활약한다.

2. 상세

해리 포터 위키 정보

미국인 마녀로 1920년대 후반에 일버르모니 마법학교의 일반 마법 교수를 담당하고 있다.[1]

학창시절에는 티나와 퀴니랑 절친이었다고 한다. 특히 티나하고는 같은 기숙사 출신.

지팡이의 재료가 된 나무는 아프리카산 자단나무(Rosewood), 지팡이 심지는 아프리카 토종 인어의 털이라고 한다. 길이는 불명.

3. 작중 행적

3.1.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니콜라 플라멜이 주로 연락망으로 쓰는 거대한 책에 들어있는 주요 유명인사들의 사진 속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2][3] 니콜라 플라멜로부터 레스트레인지 가의 묘에서 그린델왈드가 집회를 열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플라멜한테 그린델왈드를 막으라 한다.[4]

3.2.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3편부터 아주 큰 역할을 맡게 된다고 한다. 예고편을 보면 우선 뉴트 일행과 함께 호그와트를 방문하여 그곳에 있는 필요의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거기에 결투 장면도 짧게 나온다.

2차 예고편에서는 제이콥의 빵집에 찾아가[5] 그린델왈드를 해치우는 여정에 동행할 것을 제안한다. 제이콥이 동행을 거절하고 빵집 문을 닫아도 재빠르게 빵집 안으로 이동한다.

초반부에 제이콥의 빵집 앞에서 지나가던 행인들한테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는 제이콥의 됨됨이를 확인하려고 자기 사촌 및 동료들과 짜고 친 것이었다.[6] 그리고 어떻게 알고 있는지 1편부터 2편까지의 제이콥의 행적들을 줄줄이 읊으며[7] 제이콥한테 그린델왈드를 저지할 여정에 와 달라고 부탁하나 제이콥은 퀴니와의 일 때문에 필사적으로 거절한다. 하지만 제이콥의 면모를 진작에 파악하고 있었기에 그것을 상기시켜서 그의 승낙을 얻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곧이어 포트키를 이용해서[8] 독일로 향하는 열차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뉴트 일행과 합류한다.[9] 베를린에 도착한 후 독일 마법 정부에 들어가고 그린델왈드가 나타날 때를 기다린다. 곧이어 그린델왈드가 들어오지만 그가 사면되었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그의 옆에 있는 퀴니를 보고 말을 걸려는 제이콥을 저지한다. 곧이어 그린델왈드가 비첸시아 산토스를 독살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이를 저지. 그러나 결국 그린델왈드가 독일 마법 정부를 접수하였고 제이콥을 암살자로 몰자 재빨리 그를 마법을 부릴 수 있는 것처럼 연출시켜서 그린델왈드를 교란시킨 후 제이콥을 데리고 호그와트로 피신한다.

호그와트에서는 한 학생한테 일반 마법 강의를 듣는 것이 좋겠다고 충고하는 걸로 보아 약간의 상담을 해준 것으로 보인다.

알버스가 뉴트한테 아리아나 얘기를 하는 장면에서 뉴트가 본인이 한 말을 알버스한테 전한다. 완벽한 인간은 없지만 최악의 실수를 하더라도 노력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고.

후반부에 마법 세계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에서 테세우스와 팀을 맺어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들을 제압한다. 그린델왈드를 저지한 후 제이콥과 퀴니의 결혼을 보러 온다.

여담으로 일버르모니의 일반마법 교수직을 담당하는 만큼 마법 실력이 수준급으로 묘사된다.

4. 여담

  • 은근히 타인들을 격려해주는 모습이 많이 부각된다. 플라멜이 오랫동안 전투에 나선 적 없다는데도 사태 해결에 플라멜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던가, 제이콥의 됨됨이를 파악하여 그가 여정에 동행할 것을 거절해도 그의 됨됨이를 상기시켜 합류시킨다거나. 그리고 뉴트가 대신 전달해준 거지만 본인이 했던 말이 알버스를 북돋아 준다던가.
  • 신비한 동물들 3편의 행적을 보면 사실상 제이콥과 퀴니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셈이 되었다. 당시 미국 사회는 마법사와 노마지 간의 관계를 일체 금지시켰지만 율랄리의 이런 행적은 훗날 미국 마법 사회에 변화를 일으킬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 플라멜이 주로 연락망으로 쓰는 책 속에 본인의 사진이 나온다거나 본인의 마법서가 널리 알려졌다는 언급을 보면 단순히 일버르모니의 일개 교수가 아니라 그 시대의 마법 세계에서도 꽤 이름이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젊어 보이는 나이에 교수직을 꿰찬 걸 보면 스펙이 상당한 듯.

[1] 해리 포터 위키에 따르면 1927년 이전부터 가르치고 있다고 나온다. [2] 처음에는 덤블도어를 부르려 했지만 덤블도어의 초상이 비어 있었다. [3] 다만 불렀어도 당시 덤블도어는 토킬 트래버스에 의해 옴짝달싹 못해서 못 갔을 것이다. [4] 이 때 플라멜이 200년 넘게 결투에 나서본 적 없다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자 이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건 플라멜밖에 없다고 율랄리가 격려한다. [5] 덤블도어의 지시를 받았거나 퀴니와의 관계를 알고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6] 그걸 증명하듯 아무렇지도 않게 동작 그만 저주를 시전하신다(...) [7] 스틴 은행에서 퇴짜맞고 뉴트랑 친분을 맺고 퀴니한테 연심을 품다가 헤어지게 된 과정까지 다 늘어놓는다. [8] 포트키일 텐데 특이하게도 연출이 플루 가루 사용할 때의 초록 불꽃이랑 비슷하게 나온다. 실제로도 열차 내부에 있던 난로에서 튀어나왔다. [9] 이 때 뉴트의 언급을 보면 율랄리도 뉴트랑 서신을 주고받았지만 실제로 직접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거기다 그녀의 주문서가 언급되는 걸 보면 마법사 세계에서도 꽤 알려진 책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