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1:24:01

시드니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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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
Sydney (Kingsford Smith) Airport
파일:시드니 국제공항 로고.svg
파일:시드니국제공항.jpg
IATA: SYD / ICAO: YSSY
개요
국가
[[호주|]][[틀:국기|]][[틀:국기|]]
위치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시 마스콧
Sydney NSW 2020
종류 허브공항
소유 시드니 공항 유한회사[1]
Sydney Airport Corporation Limited
운영
운영시간 03:00 - 23:00
개항 1920년 1월 9일 ([age(1920-01-09)]주년)
활주로 07/25 - (2,530m x 45m)
16L/34R - (2,438m x 45m)
16R/34L - (3,962m x 45m)
고도 6m (21ft)
좌표 남위 33도 56분 46초
동경 151도 10분 38초
웹사이트 파일:시드니 국제공항 로고.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파일:LinkedIn 아이콘.svg
지도
1. 개요2. 노선망
2.1. 1 터미널(국제선)2.2. 2 터미널(국내선)2.3. 3 터미널(국내선)2.4. 마일리지 적립
3. 국제선, 국내선 터미널간 이동4. 교통 연계
4.1. 렌터카 및 자가용4.2. 공항철도
4.2.1. 공항철도 구간요금 대안
4.3. 노선버스 이용4.4. 택시, 우버, 공항픽업4.5. 기타4.6. 지인을 픽업하려면
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1924년에 개항하여 여태껏 운영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의 유서깊은 공항. 사실상 호주의 관문. 즉 해외 주요 항공사들이 호주 취항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취항하는 곳이다.

원 명칭은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공항으로 호주의 비행사인 찰스 킹스포드 스미스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하지만 편의상 시드니 국제공항이라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계적인 도시인 시드니의 대표 공항이지만,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일단 공항 주차장은 비싼 걸로 유명하며, 공항의 시설, 크기, 쾌적함 또한 다른 나라의 메이저 공항과 비교해 상당히 열악하고 떨어진다. 많은 관광객들이 호주 여행 중 불평 하는 점이 바로 이 시드니 국제공항의 열악한 시설.

공항이 24시간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2] 건물과 건물 사이의 복도와 같은 협소한 공간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자세한 점은 # 2024년 1월 현재는 공항 운영이 끝나는 밤 11시 이후에는 이미 보호구역에 들어와 있던 승객들조차 모두 일반구역으로 내보내는 것도 모자라, 종전에 대기 공간으로 사용하던 공간도 폐쇄하는 등 모든 승객들은 건물 내에 머무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며 건물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하고 있다.

호주의 연휴에는 꽤 복잡한 공항 중 하나다. 이착륙 대기는 물론, 지상에서 주차나 버스 승하차 지연도 꽤 발생하는 곳. 연휴 뿐만 아니라 월요일 오전이나 금요일 오후 등에도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이나 출장을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걸핏하면 인근 도로에 정체가 발생하고 공항 내부도 미어터지는 일이 발생한다. 시드니에 새 공항을 건설하게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2. 노선망

콴타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허브 공항이다. 대한민국 국적사 중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티웨이항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드니로 취항 중이며 1 터미널을 이용한다. 그 외에 캐세이패시픽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도 보이고 타이항공도 보이고 영국항공이나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도 들어온다. 호주 전체에서 이용객이 제일 많고 그만큼 항공편도 많이 있다.

2.1. 1 터미널(국제선)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콴타스, 젯스타
[[호주|]][[틀:국기|]][[틀:국기|]]
QF
JQ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틀:국기|]][[틀:국기|]] 자카르타(수카르노 하타), 발리(덴파사르)

[[싱가포르|]][[틀:국기|]][[틀:국기|]] 싱가포르(창이)

[[태국|]][[틀:국기|]][[틀:국기|]] 방콕(수완나품)

[[필리핀|]][[틀:국기|]][[틀:국기|]] 마닐라
오세아니아

[[호주|]][[틀:국기|]][[틀:국기|]]로드하우, 맬버른[JQ1~70]

[[틀:국기|]][[틀:국기|]][[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누메아

[[피지|]][[틀:국기|]][[틀:국기|]] 난디

[[바누아투|]][[틀:국기|]][[틀:국기|]] 포트빌라

[[뉴질랜드|]][[틀:국기|]][[틀:국기|]]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 해밀턴[4]

동아시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울(인천)[단항예정]

[[일본|]][[틀:국기|]][[틀:국기|]] 도쿄(하네다)

[[홍콩|]][[틀:국기|]][[틀:국기|]] 홍콩
아메리카

[[미국|]][[틀:국기|]][[틀:국기|]] 뉴욕(JFK)[6],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댈러스 - 포트워스

[[캐나다|]][[틀:국기|]][[틀:국기|]] 밴쿠버

[[칠레|]][[틀:국기|]][[틀:국기|]] 산티아고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영국|]][[틀:국기|]][[틀:국기|]] 런던(히스로)[7]

[[남아프리카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요하네스버그

[[아랍에미리트|]][[틀:국기|]][[틀:국기|]] 두바이
말레이시아 항공
[[말레이시아|]][[틀:국기|]][[틀:국기|]]
MH 쿠알라룸푸르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틀:국기|]][[틀:국기|]]
CX 홍콩
일본항공
[[일본|]][[틀:국기|]][[틀:국기|]]
JL 도쿄(하네다)
전일본공수
[[일본|]][[틀:국기|]][[틀:국기|]]
NH 도쿄(하네다)
카타르항공
[[카타르|]][[틀:국기|]][[틀:국기|]]
QR 도하(하마드)
영국항공
[[영국|]][[틀:국기|]][[틀:국기|]]
BA 런던(히스로)[8]
터키항공
[[터키|]][[틀:국기|]][[틀:국기|]]
TK 이스탄불[9][10]
LATAM 항공
[[칠레|]][[틀:국기|]][[틀:국기|]]
LA 산티아고[11]
에미레이트 항공
[[아랍에미리트|]][[틀:국기|]][[틀:국기|]]
EK 두바이[12], 크라이스트처치
에어 뉴질랜드
[[뉴질랜드|]][[틀:국기|]][[틀:국기|]]
NZ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틀:국기|]][[틀:국기|]]
SQ 싱가포르(창이)
타이항공
[[태국|]][[틀:국기|]][[틀:국기|]]
TG 방콕(수완나품)
중국국제항공
[[중국|]][[틀:국기|]][[틀:국기|]]
CA 베이징(서우두), 상하이(푸둥)
중국남방항공
[[중국|]][[틀:국기|]][[틀:국기|]]
CZ 광저우(바이윈), 선전
중국동방항공
[[중국|]][[틀:국기|]][[틀:국기|]]
MU 상하이(푸둥), 지난, 오클랜드
하문항공
[[중국|]][[틀:국기|]][[틀:국기|]]
MF 샤먼(가오치)
사천항공
[[중국|]][[틀:국기|]][[틀:국기|]]
3U 청두(톈푸)
북경수도항공
[[중국|]][[틀:국기|]][[틀:국기|]]
JD 칭다오(자오둥)
대한항공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KE 서울(인천)
아시아나항공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OZ 서울(인천)
티웨이항공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TW 서울(인천)
유나이티드 항공
[[미국|]][[틀:국기|]][[틀:국기|]]
UA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에어 캐나다
[[캐나다|]][[틀:국기|]][[틀:국기|]]
AC 밴쿠버
필리핀항공
[[필리핀|]][[틀:국기|]][[틀:국기|]]
PR 마닐라
가루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틀:국기|]][[틀:국기|]]
GA 자카르타(수카르노 하타), 발리(덴파사르)
베트남항공
[[베트남|]][[틀:국기|]][[틀:국기|]]
VN 호치민(떤선녓), 하노이
중화항공
[[대만|]][[틀:국기|]][[틀:국기|]]
CI 타이베이(타오위안)
델타항공
[[미국|]][[틀:국기|]][[틀:국기|]]
DL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13]
하와이안 항공
[[미국|]][[틀:국기|]][[틀:국기|]]
HA 호놀룰루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호주|]][[틀:국기|]][[틀:국기|]]
VA 퀸스타운, 난디, 호니아라, 로스앤젤레스, 두바이
로열 브루나이 항공
[[브루나이|]][[틀:국기|]][[틀:국기|]]
BI 반다르세리베가완
에티하드 항공
[[아랍에미리트|]][[틀:국기|]][[틀:국기|]]
EY 아부다비
스쿠트 항공
[[싱가포르|]][[틀:국기|]][[틀:국기|]]
TR 싱가포르(창이)
에어칼린
[[프랑스|]][[틀:국기|]][[틀:국기|]]
SB 누메아
에어아시아 엑스
[[말레이시아|]][[틀:국기|]][[틀:국기|]]
D7 쿠알라룸푸르
에어 퍼시픽
[[피지|]][[틀:국기|]][[틀:국기|]]
FJ 수바
솔로몬 항공
[[솔로몬 제도|]][[틀:국기|]][[틀:국기|]]
IE 호니아라
에어 통가
[[통가|]][[틀:국기|]][[틀:국기|]]
- 누쿠알로파
에어 뉴기니
[[파푸아뉴기니|]][[틀:국기|]][[틀:국기|]]
PX 포트모르즈비

2.2. 2 터미널(국내선)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Rex, 젯스타 등 국내선 전용 터미널, 하지만 일부 국내선에도 호찌민, 마닐라 같은 국제선도 운항한다.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리저널 익스프레스 항공
[[호주|]][[틀:국기|]][[틀:국기|]]
그라프턴, 그리피스, 올버리, 더보, 라란더라, 리스모어, 바닐라, 배스럿, 브로큰 힐, 머블라, 모야, 오렌지, 파크스, 타리, 와가와가, 아미데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호주|]][[틀:국기|]][[틀:국기|]]
애들레이드, 올버리, 에이어스 락, 바닐라, 브리즈번, 케언스, 캔버라, 코프스 하버, 골드코스트, 하미션아일랜드, 허베배이, 호바트, 런채스턴, 마키, 맬버른, 퍼스, 캔버라, 포트 맥쿼리
플라이 펠리컨 항공
[[호주|]][[틀:국기|]][[틀:국기|]]
뉴캐슬, 머지, 코마, 쿠마
젯스타
[[호주|]][[틀:국기|]][[틀:국기|]]
애들레이드, 아발론, 바닐라, 브리즈번, 다윈, 골드코스트, 해일몬아일렌드, 호바트, 런센톤, 맬버른, 퍼스, 선샤인코스트, 턴실브
콴타스링크
[[호주|]][[틀:국기|]][[틀:국기|]]
올버리, 아미데일, 코브스 하버, 더보, 로드 호우 아이렌드, 모, 포트 맥쿼리, 탬워스, 와가와가 계절편: 마운트호탐
스카이 트랜스 항공
[[호주|]][[틀:국기|]][[틀:국기|]]
투움바

2.3. 3 터미널(국내선)

콴타스 국내선 전용 터미널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콴타스링크

[[호주|]][[틀:국기|]][[틀:국기|]]
캔버라, 올버리, 아미데일, 코프스 하버, 더보, 글래드스튼, 로드하우, 모리, 포트 맥쿼리, 탬워스, 와가와가, 호바트 계절편 : 호섬
콴타스

[[호주|]][[틀:국기|]][[틀:국기|]]
다윈, 맬버른, 브리즈번, 에이어스 락, 애들레이드, 앨리스 스프링스, 카라타, 캔버라, 케언스, 퍼스, 호바트, 해밀턴 계절편 : 브룸

2.4. 마일리지 적립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콴타스 3사들은 각각 서로 다른 항공동맹에 소속되어 있다. 콴타스는 원월드 회원사이므로 콴타스 프리퀀트 플라이어 회원 가입 후 마일리지 적립하거나, 다른 원월드 회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마일리지를 적립한다.(일본항공, 캐세이퍼시픽(유일한 한국인 직원 고용+한국어 지원 항공사), 말레이시아항공, 카타르항공, 아메리칸 항공, 핀에어 등)

3. 국제선, 국내선 터미널간 이동

시드니 공항은 예전 김포국제공항처럼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나뉘어 있으며 내부 이동이 안 된다. 서로 붙어있지만 단순히 이동할 통로가 없는 게 아니라, 물리적인 위치 자체가 멀리 떨어져 있다. 이는 시드니에서 환승하려면 입국 심사-짐찾기-이동-체크인-보안검색(..)을 거쳐야 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양 터미널간 이동이 가능한 수단들이 있기 때문에 국제선이든 국내선이든 한 쪽 터미널에 갈 수만 있으면 다른 쪽 터미널로 가는 것이 크게 어렵거나 번거롭지는 않다. 이 중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 'T-BUS' 무료 셔틀 버스 #: 터미널간 이동이 필요하면 가장 합리적인 방법. 2018년 이전에는 이것마저 유료라서[14] 원성이 자자했으나 그나마 크게 개선된 것이다.
  • 420번 노선 버스 또는 공항 철도를 이용하는 방법: 자세한 것은 아래 문단에 따로 서술. 돈이 들기 때문에 터미널간 이동만 하기 위해서 이용할 이유는 물론 없고, 어떤 이유로든 셔틀 버스 운행이 중단되었을 경우 대안으로 알아두면 족하다. 하지만 위 무료 셔틀이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운행하므로 일반적으론 그런 상황에 이를 일이 없을 것이다. 셔틀이 끊긴 시간이라면 택시가 답이지만, 터미널간 이동만으로도 대략 20달러 이상의 돈이 들어가니 웬만하면 셔틀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는 터미널간 이동을 계획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 도보 이동은 위험한 무단 횡단을 감수하면 가능하긴 하지만 위험한데다 거리도 무척 멀며, 애초에 무료 셔틀이 있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셔틀마저 끊긴 시간이면 한밤중이라 도보 이동이 훨씬 더 위험해진다. (...)
  • 만약 콴타스로 국제선+호주 국내선 또는 국제선끼리(한국-호주 시드니-뉴질랜드/남태평양/칠레) 티케팅해서 갈아타면, 호주 타 주로 갈아타면 시드니에서 입국 후 짐 찾고 세관검사까지 받아야 하지만, 호주 국내선으로 갈아탈 때 호주 연방세관 구역(짐 찾는 곳) 안에서 콴타스 국내선 환승카운터에서 수속 후 공항 면세구역 내 연결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반대 방향은 호주 내 첫 공항 내 콴타스 카운터(시드니 경유시 국내선 카운터)에서 한번에 수속 후 시드니 공항에서 몸만 움직이면 된다.(공항 내부 셔틀버스 탑승) 국제선 터미널에서 호주 출국심사 실시.

4. 교통 연계

이하 내용은 별도로 서술하지 않는 경우 공항에서 밖으로 나오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공항 진입 방법은 역순으로 생각하면 된다.

4.1. 렌터카 및 자가용

렌터카 이용 면에서 특별한 부분은 없다. 다른 나라, 다른 도시의 공항들처럼 미리 예약을 한 다음에 공항 내에 있는 카운터에 먼저 방문한 후, 내부의 렌터카 지점에서 차를 받아 바로 끌고 나오는 방식이다. 중소규모 업체의 경우 카운터에 요청하거나 전화로 셔틀버스를 불러서 일단 공항밖으로 나온 뒤 공항 외곽에 있는 지점으로 가서 차를 수령하게 되는데 이 부분도 특별할 것은 없다. 반납할 때도 역순으로 하면 끝.

자가용도 다른 공항과 비교해 특별한 점은 없다. 다만 주차비가 엄청나게 비싸다는 부분은 미리 각오할 것.

그리고 평일 아침 저녁이나 주말 등에는 다른 주로 이동하거나 다른 주에서 이동해오는 사람이 많아서 공항 주변 지역의 차가 곧잘 막히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4.2. 공항철도

공항철도 격으로 시드니 트레인스의 Airport & South Line이 연결되어 있다. 시드니 노선으로는 T8 초록색 라인

다만 시드니 공항철도에는 공항 접근 요금이라는 함정이 있다. 무려 AUD15 이상 뜯어간다. 트레인 이용료는 별개고, 공항역 개찰구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이 돈이 그냥 뜯긴다. 국내선 터미널도 마찬가지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구간요금 내기가 얼마나 억울하게 느껴지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옆동네 브리즈번 국제공항의 공항철도도 구간요금이 만만치 않게 비싸긴 하지만, 이용해보면 차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쪽은 공항 자체도 깨끗하고, 기차 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도 큼지막하게 잘 되어 있고 공항 건물 구석 끝자락에 연결 통로가 있는 것도, 지하로 내려가는 것도 아니며 공항 터미널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넓고 쾌적한 중앙 구름다리 한가운데에서 곧바로 탑승할 수 있다. 객차 형태도 평범해서 짐을 끌고 계단을 오르내릴 이유가 없고, 자체 와이파이까지 제공한다.

4.2.1. 공항철도 구간요금 대안

이렇게 서비스 질은 나쁜데 돈은 꼬박꼬박 받아가니 불만이 없을 수가 없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이를 회피하는 방법이 많이 연구되었는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 물론 가장 편한 건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이동하는 것이지만, 이것이 불가능한 상황을 전제로 하므로 여기서는 논외.
  •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 자세한 방법은 아래 문단에 후술한다. 단, 이 방법은 돈은 아낄 수 있어도 시간은 아낄 수 없음에 주의. 왜냐하면 시내버스 정류장이 트레인 역보다 더 멀고, 버스 배차 간격이 공항철도보다도 더 시원찮은 데다, 버스에서 내린 뒤 트레인 역까지 또 도보 이동을 해야 되고, 거기서 타게 되는 전철이 또다시 같은 공항철도 노선(매스코트 역)이기 때문. (...) 그래도 조금만 발품을 팔면 큰 돈을 아낄 수 있기에 매스코트 역 근처는 항상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단독 이동이고 오팔카드를 보유해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
  • 공항픽업, 택시, 우버 등을 타고 이동. 이 경우 혼자 이동하면 돈을 아낄 수 없고 동행인이 있어야 금전적 메리트가 나온다. 이것도 후술. 택시비가 한국에 비해 초월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사실 이걸로 금전적 이득을 챙기기는 어렵고, 우버나 공항픽업은 요금이 그나마 좀 낫긴 하지만 큰 차이는 안 난다. 이 쪽은 그래서 단순히 돈만 아끼겠다는 것보다는 트레인과 비슷한 돈을 들이면서 편의성을 챙기는 대안 쪽에 가깝다.
  • 인접해있지만 별도의 구간요금이 없는 월라이 크릭 역이나 매스코트 역까지 도보로 이동: 일단 국제선 터미널 - 월라이 크릭 구간쪽은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된다. 거리상으론 큰 문제가 없으나, 인도가 없는 구간이 있어서 아무리 루트를 잘 짜도 신호등 없이 시속 6~70킬로로 달리는 공항 고속도로에서 왕복 2~4차선 정도의 찻길을 한 번은 무단횡단해야만 하기 때문. 초행길이거나 짐이 많으면 말할 것도 없다. 하여튼 이런식으로 이동을 시도한 사람이 존재는 했었다. () 하지만 횡단보도나 육교가 없다는 것은 당연히 호주에서 애초에 도보 이동을 하지 말라고 막아뒀다는 얘기고, 공항은 주요 시설이라 주변에도 경찰들이 많다. 호주 입국 첫날부터 무단횡단으로 72달러씩 벌금먹고 경찰관에 훈계 듣고 나라망신 시키고 싶지 않으면 자신 있더라도 하지말아야 한다.[15] 다만 오팔카드 도입 이전에는 환승할인 제도가 아예 없었고 국내선-국제선 무료 셔틀마저 없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돈을 아끼기 위해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무단횡단이라는 위험한 짓거리를 무릅쓰고 하던 불법적인 시도였던 것. 오팔카드 도입 이후에는 그냥 시내버스 탑승 후 환승하면 그만이라 굳이 저런 위험을 무릅 쓸 이유가 없어졌다. 국내선의 경우도 시내 버스로 Mascot Station 까지 한 정거장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런 시도를 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국내선은 국제선과 달리 조금만 걸어 나가도 공항 외곽으로 일반차가 요금 없이 들어올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는 시도이다. 동승자가 많다면 우버나 대중교통이 요금 차이가 거의 나지 않거나 더 쌀 수도 있다.
게다가 노약자 일행이 있거나 날씨가 안좋거나 짐이 많다면야 당연히 1.7km가까이 되는 도보 이동을 할 가치도 없다. 물론 이쪽도 이미 무료 셔틀버스와 시내버스 환승할인이 가능해지는 시점에서 딱히 실질적인 의미는 없고 그냥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시도해볼만한 방법. 그냥 과거에는 이런식으로 몸부림을 쳤구나 하고 이해하면 될 것이고, 그 정도로 구간삥만은 절대 억울해서 못 내겠다는 사람이 많기도 했다.

4.3. 노선버스 이용

전술 한 대중교통 버스에 대한 정보로 국제선, 국내선 모두 공항에 420번과 노선버스가 들어간다. 새벽시간에는 N20이다. Mascot Staion - 국내선 공항- 국제선 공항- Rockdale Staion이고 순서이고 그리고 그 역순서도 운행한다.

공항 내에서는 양방향 버스가 같은 정류장에서 서는데, 여기서 씨티 방면으로 가려면 본다이 비치 방면 버스를 타면 곧 Mascot Stationd 도착한다. 반대편 Rockdale Station 방면은 T4 노선을 타고 Hurstville, Sutherland, Cronulla 방면으로 갈 경우만 선택하면 된다. 이쪽 노선은 Burwood 방면이라고 써 있지만 교통 체증 때문에 보통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보통 Mascot Station에 내려서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버우드나 스트라스필드 방면 열차를 타는게 빠르다.

만약 처음 공항에 도착하는 상황이어서 버스를 탈 정류장이 어디인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국제선 터미널 기준으로 1층 Arrival에서 건물 밖으로 나와서 공항 주차동과 릿지호텔 사이 도로 가운데 섬처럼 있는곳이 시내버스 타는 곳이므로 그 쪽으로 찾아가면 된다.[16]

처음에 건물 밖으로 나오면 각도상 잘 보이지가 않으며, 위치도 꽤 구석이라 일부러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잘못 온 것 아닌가 싶을 때쯤에 정류장이 보일 것이다. 근처에 비싼 호텔 공항전용 버스 정류장이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

국제선 정류장에서 출발시 국내선 공항을 거쳐 20분 정도 있으면 매스코트 역에 도착하며, 거기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이면 센트럴 역에 도착한다.

가격이 더 비싼 공항 리무진 버스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반드시 시내버스 번호를 보고 타야 한다.

4.4. 택시, 우버, 공항픽업

택시와 우버의 경우 한국의 택시에 비해 요금이 초월적으로 비싸다는 것[17], 국제선에서 국내선 공항으로 굳이 셔틀 버스를 타느니 그냥 시내버스 요금내고 한정거장 더나가면 지하철역이기에 그럴 필요는 없고, 국내선의 경우 굳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싫고 지인 픽업이나 한인 픽업차를 이용하고 싶다면 Ross Smith Ave 쪽으로 나오면 맥도날드나 주유소를 이용하거나 DHL,TOLL 물류센터로 픽업오는 일반차들도 요금 없이 들어올수 있기에 굳이 멀리 O'riordan St쪽 방면으로 빠져나오지 않아도 된다.

공항픽업의 경우는 한인업체가 있어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물론 한인이 아닌 현지업체도 있다.) 다만 정식으로 관계기관에 등록된 업체와 차량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허가 업체 이용시 불법 영업이 되어 사고 발생시 일이 복잡해지거나 각종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가격면에서는 한인 업체가 조금 더 저렴하다. 이쪽은 미리 예약해놓는 것이 좋다. 예약을 해놓으면 도착 터미널에 시간 맞춰 기사가 대기하고 있으므로 편리하다.

4.5. 기타

공항 웹사이트에 사용가능한 교통수단이 모두 언급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위에 소개한 내용 외에도 사제 셔틀/픽업, 리무진 버스, 자전거 등의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묵게 되는 숙소에 픽업 서비스가 있을 수도 있다. 이쪽도 타국과 비교해 별다를 것은 없고, 해당 서비스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예약을 해놓으면 된다.

4.6. 지인을 픽업하려면

만약 현지에 거주하는 입장에서 손님을 픽업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공항 주차장 픽업 존에서는 15분이 무료다. 그러므로 시간을 잘 맞춰 가면 요금을 아낄 수있다. 15분 안에 빠져나가서 뺑뺑이 도는 방식은 이제 안먹힌다. 두번째 들어오면 번호판을 인식하고 15분 이내 나가더라도 요금이 과금 된다.

공항 내에서 15분을 넘기면 요금에 자비가 전혀 없다. 30분당 약 7달러 정도 과금이 된다. 여유있게 주차동에 세우고 Arrival에서 마중을 나가도 되지만 그렇게 해도 비싼 주차비는 그대로 내야 한다.

공항 바깥 인근 도로나 호텔, 모텔 근처에서 주차비를 내지 않고 정차할 수 있는 곳이 의외로 제법 존재하는데, 이런 곳에서 손님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전화가 오면 공항 내 무료 픽업 존으로 가서 잽싸게 픽업을 하는 방법도 있다. 생각보다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손님이 공항 지리를 전혀 모르면 꼼짝없이 공항 내부에서 주차 요금을 내고 주차 후 터미널에서 대기하는 수밖에 없다. 이럴 땐 미리 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2-3시간짜리 주차 예약을 하면, 당일에 무작정 공항으로 가는 것보다는 그나마 저렴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가급적 픽업하러 가지 않는 게 좋긴 하지만, 부득이 해야 한다면 시티를 통해 공항 철도를 이용하는게 그나마 가장 편하다. 구간요금을 내기가 너무 아깝다면 위에 서술되어 있는 회피법을 공부해가면 도움이 되겠지만 혼자 공항까지 갈 때만 써야지, 장시간 비행기를 탄 손님을 데리고 그런 일을 벌이기는 무리이니 손님을 만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 때에는 그냥 공항철도를 타는 게, 아니 웬만하면 픽업 서비스나 우버 등을 이용하는 게 낫다.

직접 픽업을 하러 가기 어렵다면 공항픽업 서비스를 예약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에 대해서는 윗 문단에 이미 서술되어 있다.

만약 손님이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다면 우버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면 픽업이라기보단 평범하게 스스로 공항에서 나오는 쪽에 가까워지기는 한다. 우버는 타인이 대신 예약해줄 수도 있으니 비용 부담을 대신해주고 싶으면 그 방법을 쓸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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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호주의 유명 투자은행인 맥쿼리은행이 최대 주주다. [2] 원래는 멀쩡히 24시간 운항했는데, 인근 주민들이 소음 피해 등을 이유로 재판까지 걸었고 1995년 법원 판결 이후 커퓨 크리를 먹었다. [JQ1~70] 젯스타의 국제선 경유편. 일부 국제선 항공편의 연장선으로 운항하며, 국제선 규정이 적용된다 [4] 젯스타. 2025년 6월 16일 취항 [단항예정] 2025년 6월 14일부로 운항이 중단되며 중단된 잔여분은 모두 젯스타항공으로 이전된다. [6] 오클랜드 경유 [7] 싱가포르 경유. [8] 싱가포르 경유. [9] 쿠알라룸푸르 경유. [10] 2024년 12월 4일 신규취항 [11] 오클랜드 경유. 시드니 ↔ 오클랜드 구간발권 가능. [12] 주 7회 방콕(수완나품) 경유. [13] 로스앤젤레스에서 항공기 교체가 이루어지고, 편명은 애틀랜타까지 유지된다. [14] 6.7불 가량의 돈을 받아먹었다. [15] 더군다나 호주 경찰은 한국처럼 친절하지 않다. 외국인이거나 언어에 서툴다고 봐주거나 하지 않는다. [16] 인포메이션 센터에 물어보려면 퍼블릭 버스, 또는 시드니 버스를 어디서 타냐고 문의하면 된다. [17] 사실 호주가 비싼 게 아니고 한국 쪽이 경제 수준에 비해 황당하게 저렴한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