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2:43:15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의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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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발적 법정 관리로 인한 무기한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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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버진 오스트리아 항공 로고.svg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Virgin Australia Airlines
IATA
VA
ICAO
VOZ
BCC
FE[1] / ZG[2]
콜사인
VELOCITY
항공권 식별 번호 984
설립일 버진 블루 - 2000년 8월 31일
V-오스트레일리아 - 2009년 2월 27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3] - 2011년 5월 4일
파산 연도 2020년
허브 공항 오클랜드 국제공항[4]
브리즈번 국제공항
시드니 국제공항
멜버른 국제공항
파산 이후 보유 항공기 수 71
파산 이전 취항지 수 57
항공 동맹 미가입
모기업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홀딩스
버진 그룹
자회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리저널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타이거항공 오스트레일리아
슬로건 Now you're flying
링크 파일:버진 오스트리아 항공 로고.svg

1. 개요2. 역사
2.1. V 오스트레일리아2.2.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리저널 항공2.3. 타이거항공 오스트레일리아
3. 도장
3.1. 현 도장3.2. 구 도장3.3. 파산 이후의 보유 기종 (VA/VOZ)
3.3.1. 이전 보유 기종
3.4. 버진 사모아 (DJ / PLB)(소멸)
4. 파산

파일:20230131_103255.png
지금은 퇴역한 보잉 777-300ER[5]

[clearfix]

1. 개요

호주 항공사. 호주에서 콴타스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이며, 호주 국내선에서 젯스타와 치열한 경쟁을 하며 운영하고 있다. 버진 그룹의 2대 항공사 중에서 버진 애틀랜틱항공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싱가포르항공 인천 - 싱가포르 노선에 코드셰어가 걸려 있는 항공사이다.

멜버른을 기점으로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여러 나라를 연결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으로는 도쿄(하네다)-케언즈[6], 멜버른-나디/덴파사르가 있다.[7]

2. 역사

2000년 8월 31일 버진 블루란 이름으로 2대의 항공기와 200명의 종업원으로 설립해 시드니 국제공항에서 브리즈번 국제공항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후 호주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관광지 취항 노선을 점점 늘려나갔다. 2002년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이자 국내선의 지배자이던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이 파산하면서 호주 국내선 시장이 무주공산이 되자 이를 바탕으로 크게 성장한다. 전형적인 주워먹기 이 때문에 한때나마 국내선을 잠식했던 콴타스는 또다시 국내선 콩라인으로 전락.

취항 이후 한동안 상당히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운항되었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2005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운송 복합 기업인 패트릭 코퍼레이션(영어: Patrick Corporation)이 절반의 지분을 인수했다. 경과는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는 같은 버진 그룹의 버진 아메리카항공과 비슷한 구조가[8] 된 셈.

2003년 지주 회사이자 버진그룹의 자회사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홀딩스(영어: Virgin Blue Holdings)가 오스트레일리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같은 해 9월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본토를 운항하고 있는 퍼시픽 블루 항공을 인수했다. 당시 퍼시픽 블루 항공은 콴타스 항공의 운임이 고액이라고 비판하던 회사였고(...) 이후 호주-뉴질랜드 간에서 콴타스와 버진 블루의 경쟁이 격화되었다.

2005년 11월부터 사모아에 취항을 했으며 폴리네시안 항공을 지주 회사로 합병하여 폴리네시안 블루(현 버진 사모아)를 설립했다. 2009년 2월엔 장거리용 브랜드인 V AUSTRALIA를 선보였다. V 오스트레일리아는 시드니/브리즈번 - 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시작으로 미국, 피지, 타이, 아랍에미리트에 취항하게 된다. 2011년 5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고 같은 해 12월에 퍼시픽 블루와 V 오스트레일리아 둘과 합병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해 호주의 국내, 국외 항공편이 급격히 감소하여 위기를 겪던 와중, 결국 위기를 넘지 못하고 4월 21일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코로나19로 인한 FSC의 첫 파산/회생 사례라 세계 항공업계 종사자들과 각 정부가 더 긴장하고 있다.[9] 그리고 4일 뒤인 4월 25일에는 공항 이용료 미납으로 인해 퍼스 국제공항에 주기되어 있던 항공기들이 퇴거 조치를 받았다.

2020년 6월 미국의 Bain Capital이 인수를 결정하였으며 향후 운영방안은 차차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버진애틀란틱은 2023년 스카이팀에 가입했지만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다.

2.1. V 오스트레일리아

2006년부터 버진 블루는 자신의 자회사로 새로운 장거리 국제선 저비용 항공사를 만들어서 LA 또는 샌프란시스코 운항을 모색하고 있었다. 2007년에 V 오스트레일리아 브랜드가 발표되었다.

2008년 2월 15일 미국이 V 오스트레일리아의 자국 취항을 허용했고, 위에 적은 듯이 시드니/브리즈번-LA 노선을 2009년 2월 27일부터 취항하게 되었다. 취항에 앞서 2009년 1월 보잉 777-300ER을 ILFC에서 인도받았다.

이후에 요하네스버그, 푸켓 등에 추가로 취항했다. 또한 8월 17일에 피지의 수도 나디에 취항했다. 그러나 너무 오버페이스로 노선을 늘렸는지 2010년 8월 요하네스버그 운항 중지에 이어 타이의 푸껫도 취항이 중지되고 말았다. 그러다가 2011년 12월에 버진 블루와 합병 해서 현재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되었고 이후 어느 정도 장거리 노선들을 복원하며 현재에 이른다.

2.2.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리저널 항공

1963년에 카나리버 에어 택시(영어: Carnarvon Air Taxis)로 설립했다.

원래는 안셋 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에 속했으나 안셋 오스트레일리아가 파산 후 싱가포르의 투자 회사에 인수되었다.

스카이웨스트 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운용하고 있던 2012년에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홀딩스에 인수되었고 2013년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현재는 퍼스를 베이스로 한 지역 항공사지만, 인도네시아 발리 섬으로 가는 국제선 항공편도 운항중이다.

2.3. 타이거항공 오스트레일리아

2007년 싱가포르의 타이거항공 그룹으로부터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 이름을 전수받아 타이거항공의 자회사로 설립되었다.

2012년 버진오스트레일리아가 60% 지분을 사들여 자회사하였으며, 2014년 나머지 40%의 지분을 인수하여 완전 자회사하였다.

대부분의 운항 노선은 호주 국내선이었으며 잠시 발리에 취항하였으나 2017년말에 철수하면서 호주 국내선만 운영하게 되었다.

2020년 버진오스트레일리아의 인수자는 타이거항공의 브랜드를 소멸하기로 하였다가 8월 5일자로 저가항공을 포기했다고 선언하며 이 회사를 더 이상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3. 도장

3.1. 현 도장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VBZ-Virgin-Australia-Boeing-737-700_PlanespottersNet_569279.jpg

3.2. 구 도장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VBZ-Virgin-Blue-Boeing-737-700_PlanespottersNet_564621.jpg
버진 블루 시절 도장: 보잉 737-700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VOZ-V-Australia-Boeing-777-300_PlanespottersNet_149179.jpg
V 오스트레일리아 도장: 보잉 777-300ER.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VOZ-Virgin-Australia-Boeing-777-300_PlanespottersNet_242715.jpg
V 오스트레일리아 -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하이브리드 도장: 보잉 777-300ER.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FZO-Skywest-Airlines-Fokker-F100_PlanespottersNet_414923.jpg
스카이웨스트 항공 (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리저널 항공) 도장: 포커 100

3.3. 파산 이후의 보유 기종 (VA/VOZ)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YUD-Virgin-Australia-Regional-Airbus-A320-200_PlanespottersNet_414009.jpg
에어버스 A320-200: 7대[리지널]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VBZ-Virgin-Australia-Boeing-737-700_PlanespottersNet_569279.jpg
보잉 737-700 : 9대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VOK-Virgin-Australia-Boeing-737-800_PlanespottersNet_436626.jpg
보잉 737-800 : 75대

보잉 737 MAX-8 : 3대 (11대 주문)

보잉 737 MAX-10 : 25대 주문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FNJ-Virgin-Australia-Regional-Fokker-F100_PlanespottersNet_502703.jpg
포커 100: 3대[리지널]

3.3.1. 이전 보유 기종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XFC-Virgin-Australia-Airbus-A330-200_PlanespottersNet_567269.jpg
에어버스 A330-200 : 6대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VOZ-Virgin-Australia-Boeing-777-300_PlanespottersNet_516725.jpg
보잉 777-300ER : 5대[12]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FVL-Virgin-Australia-Regional-ATR-72_PlanespottersNet_560647.jpg

ATR 72-500: 6대

ATR 72-600: 8대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VH-FNA-Virgin-Australia-Regional-Fokker-F50_PlanespottersNet_501825.jpg
포커 50: 8대

3.4. 버진 사모아 (DJ / PLB)(소멸)

파일:external/img.planespotters.net/ZK-PBF-Virgin-Samoa-Boeing-737-800_PlanespottersNet_509483.jpg
보잉 737-800: 1대[13]

4. 파산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파산까지 갔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측은 성명을 통해 호주 정부 등에 구제금융을 요청했으나 실패했다며 재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자발적 관리[14]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밝히면서 동시에 브랜든 회장은 "우리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 없이는 경쟁도 없을 것이며 수십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호소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소유한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있는 네커섬을 담보로 내놓겠다면서 영국 정부에 5억 파운드 (7천633억원)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파산으로 인해 보유하던 항공기 중 거의 50대를 반납하였다. 해당 기종은 ATR 72-500, ATR 72-600, A330-200, B777-300ER 전량이다.

2020년 8월, 지분 58%가 미국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에, 25%가 카타르 항공에 넘어가고 5%만 버진 그룹측에 남게 되었다.


[1] 구. 버진블루 BCC [2] 구. V-오스트레일리아 BCC [3] 버진 블루와 V-오스트레일리아 합병 [4] 현재 단항 중 [5] V-오스트레일리아 하이브리드 도장이 적용되어 있다. [6] 2025년 2월 단항예정 [7] 2019년 이전엔 뉴질랜드 노선도 많이 운항했었지만 코로나 이후 거의 철수하고 퀸스타운 노선만 운항중이다. [8] 버진 아메리카의 경우 애초에 외국인이 미국 항공사의 지분을 25%이상 소유할 수 없고 반드시 미국인이 경영해야 햔다는 미국 국내법 때문에 버진그룹과 다른 회사와의 합작(지분 25% 보유)으로 출발했다. [9] 이후 남아프리카 항공도 파산했다. [리지널]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리지널 소속 [리지널] [12] 과거 V 오스트레일리아 소속 [13] 현재는 모기업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로 넘겨졌다. [14] 자발적 관리란 호주의 기업 회생 절차 중 하나로 기업이 부채를 갚을 수 없다고 판단하면 이사회가 임명한 제3의 파산관리인이 회사 회생 방안을 강구해 추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