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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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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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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모습.

파일:roger.png

로그타운 시점으로부터 22년 전, '해적왕' 골 D. 로저의 처형을 지켜보았다. 위의 이미지에서 녹색 옷을 입은 소년이 스모커. 원작에서는 이 사실이 대사로 나오고 끝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회상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처형대로 향하는 로저와 잠시 눈을 마주치자 로저는 스모커를 바라보며 씨익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렇게 죽으러 가는 길에도 마치 개선 장군처럼 당당한 로저의 박력에 압도된 것으로 나온다. 죽기 바로 직전에 로저가 웃는 것을 보고 경악한 것은 양쪽 다 똑같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moker_as_a_Young_Marine.png

신병 시절.

세월이 지나서 어느 시점에서 해군에 입대했다. 다른 이름 있는 해병들과 마찬가지로 '흑완' 제파의 가르침을 받았다. '검은 감옥' 히나의 입대 동기다. 신병 때도 자신의 신념[1]을 우선시하는 문제아였기 때문에 몇 차례 제명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모범생이었던 히나의 변호와 뛰어난 실적으로 무마했다.

2. 2년 전

파일:c0069.png

2.1. 이스트 블루 편

파일:원피스정발본로고.png
이스트 블루 편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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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샤 마을 알비다
쉘즈 타운 모건
오렌지 마을 버기
시롭 마을 크로
발라티에 클리크
코코야시 마을 아론
로그 타운 스모커
}}}}}}}}} ||


작중 첫 등장 시점에서는 로그 타운을 관할하고 있었으며, 로그 타운에 부임한 이후로 단 한명의 해적도 놓치지 않는 괴물로 악명을 떨쳤다. 로그 타운을 방문하는 해적들의 발길이 뚝 끊어질 정도.[2] 하지만 민간인들에게는 아주 친절하다. 3단 아이스크림을 들고 가다 자신과 부딪히고 울먹이던 여자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 내 바지가 아이스크림을 먹었구나." 라 말하고 돈을 쥐어주며 "다음에는 5단으로 사 먹거라."고 위로한다.[3]

그러던 중 밀짚모자 일당이 로그 타운을 방문하고, 버기 해적단 몽키 D. 루피에게 복수를 하겠다면서 로저의 처형대에서 날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처형대에서 도착해서 상황을 돌아가는 것을 파악하고 루피의 목이 떨어지면 진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버기가 칼을 내리치는 순간 루피가 웃었고 그걸 본 스모커는 순간 어린 시절 보았던 로저의 죽음을 떠올린다. 여기에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져서 루피가 목숨을 건지고, 갑자기 불어닥친 비바람에 부대의 화약이 모두 젖어서 설치해둔 포위망의 의미가 없어지자 마치 '하늘'이 밀짚모자 일당을 살리려고 하는 것 같다며 범상치 않은 위기감을 느끼고 버기 해적단을 일망타진한 뒤에 루피를 쫓는다.

루피는 처음 만나는 자연계 능력자 스모커에게 손도 발도 못 내밀고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스모커는 루피를 가볍게 제압하고 "네 운도 여기서 끝."이라고 말하는 순간 누군가가 스모커의 짓테를 붙잡는데, 스모커가 위를 올려다보자 상대는 '세계 최악의 범죄자' 혁명군의 리더 몽키 D. 드래곤이었다.[4] 드래곤을 혼자 상대하기는 버거웠는지[5] 스모커는 루피를 놓치고 졸지에 버기 해적단도 놓친다. 이후 밀짚모자 일당을 내버려두면 분명 큰 사건이 터진다고 확신한 스모커는 부관 타시기와 함께 로그 타운을 떠나 위대한 항로로 진입한다. 이때 부하 중 한 명이 관할 구역을 떠나는 것에 윗선에 뭐라고 보고할까요 라고 묻자 "내게 지시하지 마라."라고 보고하라고 말한다.[6][7]

애니판에서는 로그 타운에서의 행적이 조금 더 추가되었는데, 자신의 바지에 아이스크림을 묻힌 여자아이에게 돈을 건네준 뒤 마을 내부에서 약탈을 벌이고 있던 해적단을 전부 제압한다. 그 이후 제압된 해적들의 선장을 루피로 오인하고 생포했으나, 이런 녀석이 3000만 베리나 하는 '밀짚모자 루피'일 리가 없다면서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다.[8] 그러던 중 처형대를 찾고 있던 루피와 마주하게 되고 처형대의 위치를 묻는 루피에게 길을 가르쳐주는데, 이 때 루피의 눈빛을 보고는 무언가 느꼈는지 놀란다. 이후 로저의 이름을 딴 술집[9]에 들어가,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주인장에게[10] 쓴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로저의 처형식을 회상한다. 로저가 처형되던 당시 꼬마였던 스모커는 처형식을 보기 위해 인파를 뚫고 맨 앞으로 나가 로저와 눈을 마주쳤고, 말할 수 없는 흥분감에 빠져 자신을 바라보는 스모커를 보면서 로저는 씨익 웃었다. 회상이 끝난 후에 부하가 가져온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역시 그 녀석이 밀짚모자 루피였군.'이라 중얼거린 다음 처형대로 달려가 루피와 싸우지만 놓친다. 이후 처형대에서 한심하게 붙잡힌 루피의 모습을 보고 실망감을 느끼지만 처형당하기 직전 웃는 루피의 모습을 보고 해적왕 골 D. 로저를 떠올리면서 경악하는 것은 원작과 동일.

2.2. 알라바스타 편

우연히 붙잡은 바로크 워크스 조직원 Mr.11에게서 빼앗은 전보벌레로 상디 크로커다일의 통화를 엿듣고 밀짚모자 일당이 알라바스타로 간다는 것을 알고 그 곳으로 출발한다. 항구 도시 나노하나에서 루피와 조우하지만[11] 루피의 의형제 포트거스 D. 에이스의 방해로 놓친다. 그런데 알라바스타의 공주 비비가 밀짚모자 일당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스모커는 의문을 느낀다.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직감한 스모커는 예전부터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던 크로커다일이 있는 레인 베이스로 향한다.[12]

스모커의 직감대로 밀짚모자 일당은 레인 베이스에 나타난다. 그런데 재수없게 크로커다일의 함정에 빠져서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해루석 감옥에 갇힌다. 그곳에서 스모커는 크로커다일이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의 두목이라는 사실과 알라바스타 전복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탈출할 방법이 없어 꼼짝없이 수장될 뻔했지만 상디의 활약으로 감옥에서 빠져나온다. 여기서 비상한 재주를 보이는데 수많은 악어 무리 중 악어가 내는 울음소리로 감옥열쇠를 먹은 바나나 악어를 구분했다.[13]

그런데 수압으로 벽이 터져서 물에 빠지고, 루피의 지시를 받는 조로에게 구조된다. 스모커는 은혜를 갚는 차원[14]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도망칠 수 있게 내버려 두고, 타시기에게는 수도 아르바나로 가서 '소신껏' 움직이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본인은 해군본부에 연락을 넣어 지원군을 요청하고[15] 자신의 군 동기인 히나 대령과 함께 바로크 워크스의 인공강우선을 포획한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는, 크로커다일을 연행하고 복귀한 타시기가 해적을 돕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의 약함이 분해서 눈물을 보이자 "질질 짤 정도로 분했으면 ···더 강해져라!!!!"고 일갈한다.

사건 종결 이후 세계정부가 본인들의 무능함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여 알라바스타 사태의 진실을 비밀로 부칠 겸 스모커와 타시기를 크로커다일의 음모를 막은 영웅으로 포장하여 진급시키고자 전보벌레로 연락을 해오자, 스모커는 "우리가 크로커다일을 없앴다···?! ···그걸 못해서 내 부하가 울고 있다···. 어이··· 너··· 정부 상층부의 영감들한테 좀 전해 주겠나? 엿이나 먹으라고."라는 대꾸하면서 연락을 끊어버린다.[16][17][18] 하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고 스모커는 준장으로 진급한다. 스모커는 해군이 조직인 이상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서 지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승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2.3.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파일:smoker-tashigi-marineford.jpg

정상전쟁 타시기와 함께 참전한다. 전쟁 도중에 루피가 크로커다일을 포함한 임펠 다운 탈옥수들을 이끌고 난입하자 "뭐 저런 조합이?!"하고 황당해 한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에이스를 향해서 돌진하는 루피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패기를 구사하는 보아 행콕의 난입으로 루피를 놓친다.

전투 도중 센고쿠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진짜 혈통을 공표한다. 이때 스모커는 과거 자신이 본 처형 장면을 회상한다. 그런데 루피가 '나는 동생이야!!'하고 소리치며 전선을 휘젓고 다니자 많은 해군들이 의문을 품는다.[19] 이에 센고쿠가 추가로 루피의 정체를 공표한다. 에이스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혈연 관계는 없으며 루피의 아버지는 '혁명가' 몽키 D. 드래곤이라고 말한 것. 이 말을 듣자 해군이고 해적이고 모조리 경악했으며[20] 스모커는 예전에 로그타운에서 생긴 의문을 풀게 된다.
"이제 로그타운에서의 일이 이해가 되는군... 왜 드래곤이 밀짚모자를 구해줬는지..."

이후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다친 동료를 내버려두고 해적을 쫓는 해군과 힘을 시험하려고 하는 검은 수염을 보고 "정의도 악도 그저 목말라 할 뿐이다."고 당혹스러워 한다.[21][22] 정상전쟁이 끝나고 쿠잔에게 부탁해 자신을 신세계에 위치한 G-5 지부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쿠잔은 거긴 자원해서 갈 곳이 못 된다며 의외라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23]

3. 2년 후

파일:c1231.png

3.1. 펑크 하자드 편

파일:smoker-2years first.png

2년 동안의 활약을 바탕으로 중장으로 진급, G-5 지부의 부제독이 된다.[24] 하필 난폭함과 무모함을 내새운 가장 문제아들만 있다는 G-5로 가는거라 처음엔 쿠잔이 지망해서 갈데가 못되는 곳이라 말렸다. 여담으로 대령 시절과는 달리 오른쪽 눈에 흉터가 생겼고, 헤어스타일도 막 기른 올백 머리에서 슬릭백 페이드컷으로 바꿨으며, 전엔 입지 않았던 정의 코트를 걸치고 다닌다. 머리색도 청록빛 은발에서 완전한 백발로 바뀌었고 피부색도 달라져서 인상이 많이 달라보인다.

밀짚모자 일당의 부활 소식을 전해 듣고는 G-5의 해병들과 신세계 어인섬 부근 해상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기다리는 밀짚모자 일당은 안 오고 호디 존스에게 붙잡혀있다가 탈출한 해적들만 줄줄이 나타나서 그들을 처리하던 중 밀짚모자 일당의 전보를 도청해 그들이 있는 펑크 하자드로 향한다.[25] 펑크 하자드에 도착한 스모커는 2년 전에 사라진 독가스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느끼고 섬에 대한 탐사를 시작한다. 섬 중앙에 있는 연구소에 도착한 스모커는 그곳에서 칠무해 트라팔가 로와 대면한다.

로는 이 연구소에는 나 혼자 산다고 잡아떼지만 그 순간 시저 클라운에게 잡혀있던 밀짚모자 일당이 마찬가지로 시저에게 붙잡혔던 아이들과 함께 문 밖으로 뛰쳐나온다. 상황이 곤란하게 돌아가자 로는 스모커의 입을 닫기 위해서 공격하기 시작한다. 부하들이 토막토막 나는 와중에도 로를 상대로 홀로 분투하지만 순간의 판단 미스로 인해 메스를 허용하고 심장을 적출당하면서 끝내 무력화당한 채 패배, 쓰러지고 만다. 로는 스모커가 의식을 잃어버린 동안 타시기가 자신에게 덤벼들자 샴블즈로 손쉽게 스모커와 몸을 바꿔버리기까지 했다. 정신을 차린 스모커는 로와의 짧은 결투 속에서 그 뒤 흑막이 있음을 눈치채고 진상을 파헤치고 심장과 몸을 되찾기 위해서 다시 한번 연구소를 찾아간다. 여담으로 타시기의 몸으로 본인 하던대로 해서 타시기를 아주 곤란하게 만들었다.[26]

몸이 바뀐 스모커는 연구소 인근에서 그렇게 찾던 루피와 마주친다. 두 사람의 몸이 바뀐 것을 모르는 루피는 타시기가 들어간 스모커를 간단히 제압해 버리곤 왜 약해졌나고 궁금해하다가 스모커가 들어간 타시기와 짧게 겨루고, 왜 이렇게 강해졌냐고 놀란다. 진실을 알고 나서는 깔깔 웃는 루피를 향해 성이 나서 다시 덤벼들었으나, 기어 2를 사용해 주변을 핑핑 날아다니는 루피를 따라잡지 못했고 이후 루피는 승부는 제 실력을 낼 수 있는 다음으로 미루자고 말하고 떠난다. 이후 시저의 능력에 당해 기절하면서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사로잡히는 신세가 된다.[27] 그곳에서 스모커는 자신의 상관 G-5의 제독인 베르고 중장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끄나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의 활약으로 감옥에서 탈출하고 자기 몸을 되찾은 스모커는 심장을 받는 조건으로 로와 루피와 잠시 협력하기로 한다.[28][29] 스모커는 타시기와 부하들에게는 아이들의 구출을 맡긴 채 자신은 해군을 모욕한 베르고를 심판하기 위해서 홀로 뒤를 쫓는다. 베르고가 로를 끝장내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스모커는 베르고 G-5 해병들을 학살했다는 사실을 알고 "내 부하를 손대지 말란 말이다."고 외치며 달려든다.

파일:스모커vs베르고.gif

스모커는 도플라밍고의 오른팔인 베르고를 상대로 나름대로 선전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무장색 패기의 고수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전술 미스로[30] 짓테가 부러지고 끝내는 패배했다...고 생각되었지만 애초에 스모커의 목표는 베르고가 가진 로의 심장을 되찾아주는 것이었다. 리스크가 있으면서도 끝까지 능력을 사용한 것은 연기로 베르고의 시야를 차단하기 위해서였던 셈. 스모커는 로에게 심장을 건네며 이제 네게 빚진 거 없으니 빨리 결판을 내라고 말한다. 심장을 되찾은 로는 베르고를 의미 그대로 단칼에 베어버리며 그를 쓰러트린다. 원작에서는 스모커와 베르고의 전투 장면이 길게 묘사되지 않고 부분부분 나와서 굴욕적인 패배라는 느낌은 없는데 애니메이션에는 엄청나게 얻어터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31]

어쨌든 상황이 끝나고 펑크 하자드에 남아있던 생존자를 수습하던 중[32] 로의 농간에 놀아나서 머리 끝까지 열이 오른 도플라밍고가 나타난다. "썩을 솜털들 어디로 갔어어!?"라고 소리치는 도플라밍고에게 스모커는 "모르겠는걸. 조커. 베르고 기지장에게 면목이 없다."고 제대로 도발한다.[33] 짓테는 부러지고 연전으로 힘을 소진한 스모커에게 도플라밍고를 상대할 힘은 전혀 남아있지 않고 결국 처참하게 당해 쓰러지고 만다.[34] 다행히도 아슬아슬한 순간에 쿠잔이 나타나서 목숨을 거진다. 정신을 차린 스모커는 검은 수염 해적단과 모종의 관계를 맺은 쿠잔을 떠보는데 "난 나다."라는 대답을 듣자 "그럼 됐다."고 말한다.

쿠잔은 떠나면서 도플라밍고에 대해서 경고하는 한편 대장이 나서야 한다는 말을 남긴다. 그 말을 새긴 스모커는 G-5에 돌아와서 사카즈키에게 대장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다. 스모커의 요청이 타당하다고 생각한 사카즈키는 후지토라 드레스로자에 파견한다.

3.2. 드레스로자 편

파일:fujitora-smoker.jpg

도플라밍고에게 입은 중상을 치료하면서 쭉 등장이 없다가 79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칠무해 철폐가 목표인 후지토라는 과거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스모커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때 스모커는 알라바스타 사건에서 해군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밀짚모자 일당이 다 했는데 이를 은폐하는 세계정부의 공작을 말하면서 분통을 터뜨렸다.[35] 그래서 드레스로자에 파견된 후지토라는 도박을 하는 심정으로 자신은 일부러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해적동맹이 도플라밍고를 꺾는 것을 기다렸다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드레스로자의 국왕에게 사죄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계정부 관리에게 오로성은 엿이나 먹으라고 소리친 스모커도 후지토라가 한 행동을 보고 "설마 정말로 해낼 줄이야, 후지토라..."라며 놀란다. 그러면서 "같은 지위를 얻는다고 해도 난 이런 짓 못하겠는 걸, 속이 다 후련하다!"고 감탄한다.

3.3. 에그 헤드 편

1117화에서 빌로어 바이크로 바다를 건너는 모습으로 재등장. SWORD의 멤버들이 병원에서 회복 중일 때 자신의 부관인 타시기에게 어디냐 묻고 GS 종합병원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4. 극장판

4.1.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파일:스모커.jpg 파일:ba4161b86d2834d78059d96966ddf30d.jpg

로저 시대의 거물 해적 '축제꾼' 부에나 페스타 해군본부에서 생존을 부정하고 있는 임펠 다운 LEVEL 6에서 탈옥한 최악의 수인이자 전 로저 해적단의 선원인 '괴물의 후계자' 더글라스 불릿을 체포하기 위해 후방에서 대기하고 있으라는 상부의 지시를 무시하고 타시기와 함께 해적으로 변장한 다음에 해적 박람회에 잠입했다. 만약 두 사람이 정말로 손잡은 거라면 해적 박람회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해적왕이 남겼다는 보물을 노린 해적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모두의 이목이 보물 쟁탈전에 집중된 틈을 이용해 타시기에게 전보벌레로 상황을 보고하라고 지시한 뒤 홀로 페스타의 지하 아지트에 숨어들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페스타가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이 델타섬에 버스터 콜이 발령되게 만들 속셈이라는 걸 알고 이를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서 출구를 찾고 있었던 밀짚모자 일당 상디, 쵸파, 로빈, 브룩, 그리고 하트 해적단의 선장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와 조우했다. 아무리 구면이라도 해적은 해적. 곧바로 뭉게뭉게 열매의 힘으로 쵸파, 로빈, 브룩을 제압했지만, 상디의 방해로 로빈과 로를 놓쳐버리고 만다. 그 후 상디와 교전하면서 이런 데서 아무도 몰래 무슨 짓을 꾸미고 있냐고 추궁하자 상디는 역으로 니들이야 말로 버스터콜을 발동시키겠다니 제정신이냐는 말로 되받아치쟈 깜짝 놀라며 그때 타시기가 전보벌레를 통해 불릿이 나타나 해적왕의 보물을 탈취한 뒤 최악의 세대와 대치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싸움을 중단하고 페스타의 아지트를 빠져나왔다.

밖은 체포하려는 해병들과 도망치려는 해적들의 싸움이 한창이었다. 스모커는 해적 소탕에 몰두하고 있는 동기 '검은 감옥' 히나 소장에게 다가가 위에서 우리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며 해적왕의 보물의 무엇인지 따라서 말도 안 되는 결정을 내릴 지도 모르니 불릿을 잡는 걸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히나는 모범생답게 일단 여기 임무를 완수하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당연히 해적은 모조리 체포한다고 뭉게뭉게의 힘으로 주위에 있는 해적들을 일망타진했는데 거기에 불릿을 피해 달아나고 있었던 왕의 부하 칠무해 '천냥광대' 버기가 포함되어 있었고 그를 심문해서 해적왕의 보물이 라프텔을 가리키는 영구지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불릿의 목적은 해적왕의 보물을 미끼로 버스터 콜을 발령하게 만든 다음 이를 혼자 힘으로 박살내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스모커는 뒤늦게 해군을 끌어들인 것조차 함정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몬가 중장에게 당장 병사와 배들을 후퇴시키라고 설득했지만 불릿은 "이미 늦었다."며 각성한 찰강찰강 열매의 능력으로 수백 척의 군함과 해적선을 집어삼켜 '대형 불릿'의 재료로 사용하고 누구도 델타섬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해안가의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오니구모, 스트로베리, 달마시안 중장을 날파리 쫓듯 손짓으로 쓸어버리고 '얼티미트 파우스트'로 델타섬을 갈라버렸다. 그러자 사카즈키 원수가 무수히 많은 해군 장병들이 델타섬에 남아있는데도 불릿이 원하는 대로 버스터 콜을 발령해버렸다. 후퇴 명령도 내렸지만 불릿 때문에 병사들이 승선할 군함이 턱없이 부족했을 뿐더러 주어진 시간도 고작 5분에 불과했다.

누군가 불릿한테서 보물을 빼앗으면 수많은 병사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이 '빌어먹을 작전'을 막을 수 있다.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자기도 남겠다는 코비와 타시기를 히나에게 맡기고[36] 불릿을 향해 비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혁명군의 참모총장 사보가 갑자기 나타나 길을 막으며 불릿을 날려버리는 건 찬성이지만 달랑 혼자서 이길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를 방해로 받아들인 스모커는 꺼지라고 외치며 사보를 공격했지만 연기와 은 승부가 나지 않는 법.[37][38] 게다가 또 다른 칠무해 '해적여제' 보아 행콕이 루피를 보지 못했냐며 갑자기 끼어들어 결국 싸움은 흐지부지 끝이 났다. 그 후 기회는 한 번뿐이고 실패하면 곧장 죽음이지만 대형 불릿을 격파할 방법이 있다는 로의 말을 듣고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임시로 루피네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환상적인 팀워크로 대형 불릿의 오른팔을 자르고 가슴팍에 바랑 구멍을 뚫었다. 루피가 불릿을 격파한 뒤엔 로의 능력으로 함께 써니 호 옆으로 이동한다.[39]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키자루' 볼사리노에게 해적왕의 보물이 산산조각 났다는 사실을 보고하면서 버스터 콜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덕분에 많은 해병들을 목숨을 건졌다.[40]

마지막 엔딩컷에서는 탈출하지 못한 수많은 해적들을 대규모로 체포해서 히나, 코비, 타시기를 지휘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4.2.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

엔딩 크레딧 에서 타시기와 함께 얘기를 나누며 어디론가 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스모커 입장에서는 신념이지만, 상급자들 입장에선 고집이고 항명이다. [2] 그래서 무기 상점 주인 잇폰마츠가 손님이 없어서 살기가 힘들다고 한탄했다. [3] 이 시점까지 등장한 캐릭터들중 어느정도 비중이 들어간 네임드 해군 캐릭터는 모건, 풀보디, 네즈미가 전부다. 영 없어보이는 행적을 보여주지만 음식에 벌레를 넣어 모함을 한 정도인 풀보디는 그렇다쳐도 (상디와 시비 붙은 건 굳이 따지자면 상디 쪽의 잘못이 더 큰데다 장소가 장소였던지라 흔한 시비 중 하나에 불과하다.) 모건과 네즈미는 빼도 박도 못할 부패할 대로 부패한 해군이고, 주인공이 해적인 이상 해적과 대적하는 해군 캐릭터는 악당이라는 선입견을 독자들이 가질 수 있다. 첫 장면부터 딱봐도 험상궂은 인상에 시가 쭉쭉 피워대고 얼굴에 음영처리가 된 스모커 역시 마찬가지. (기겁하며 5단 쓰미마셍으로 사과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덤이다.) 그러나 이 아이스크림 장면 하나를 통해 독자들에게 '아 스모커 대령은 좋은 사람이구나'라는 인식의 반전을 제공하는, 직관적이면서 효과적인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 스모커 외에도 프린프린이라는 이름이 밝혀진 정의로운 해군도 있었지만 아론 일당에 지나가던 단역 수준의 비중으로 희생되어 퇴장했기에 제대로 된 비중의 네임드 해군은 스모커가 최초라고할 수 있다. [4] 정작 루피는 자기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스모커 또한 드래곤과 루피의 관계를 몰라서 한동안 그때 왜 그랬는지 의문을 품고 있었다. 그러다가 정상전쟁에서 센고쿠가 루피의 혈통을 공표하자 로그타운에서 벌어진 일의 원인을 알아챈다. [5] 나중에 드러나지만 드래곤은 이때 끽해야 소장급이었을 스모커가 상대할 꿈도 못 꿀 초거물이었다. 스모커가 2부에 성장해서 중장이 되는데, 일반적인 중장들보다 우위인 칠무해급 이상인 간부를 여럿 수하로 두고 있는게 드래곤이다. 본인의 강함은 최종장 들어서까지도 아직 불명. [6] 루피가 주인공이 아니라고 생각해보면 참으로 황당한 장면인데, 세계 최악의 범죄자가 자기 관할구역에 나타났는데 그거에 대비할 생각은 안하고 3천만베리 해적 쫓겠다고 관할구역을 멋대로 이탈한 것이다. [7] 결과적으로 이는 옳은 선택이었다. 밀짚모자 일당은 전대미문이라고까지 불리는 최악의 사고뭉치들이었고, 루피는 세계정부가 작정하고 숨겼던 열매를 각성시켜 사황의 위치에 올랐다. [8] 참고로 이 때 스모커가 제압한 해적단 무리는 초승달 갤리라는 해적으로 현상금 345만 베리의 이스트 블루의 평범한 해적이다. 원피스 단편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초승달 갤리'와는 이름만 같고 다른 해적. 애니메이션 제작팀의 나름의 오마주라고 볼 수 있다. [9] 이 이름에 끌린 루피가 바로 직전에 들어왔다가 나간 참이었다. [10] 스모커가 워낙 일을 잘 해서 주 손님인 해적들이 뚝 끊겼다. 주인장 본인도 로저를 좋아하기도 하고. 정작 스모커는 요즘 해적들이 겁쟁이인게 더 나쁘다고 투덜거렸다. [11] 이때 루피는 밥 먹으려고 고무고무 로켓으로 날아왔는데 스모커는 눈앞에 있는 에이스에게 한눈 팔려서 루피가 날아오는 걸 눈치채지 못했고 그대로 맞고 에이스랑 함께 세트로 벽을 뚫고 날아갔다. 본래 자연계 능력엔 패기나 약점을 제외한 공격이 통하지 않는데 이 시기는 아직 패기라는 설정 자체가 나오기 이전에 당시 스모커와 에이스 모두 예상치 못한 공격이였고 개그 요소였다는 3단 콤보에 의해 나온 장면이다. [12] 억지스런 전개라고 생각했는지 TVA에서는 루피가 "우린 크로커다일을 날려버리려 왔을 뿐이야!"라고 외치는 말을 듣고 레인베이스로 가는 쪽으로 수정되었다. [13] 사실 한국어판은 전부 '크르르르'로 통일 되었지만 일본 원판은 악어들의 울음소리가 '그르르르' '고르르르' '가르르르'등 전부 제각각이다. [14] 루피는 이때 너가 싫진 않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듣자 머쓱해진 건지 얼굴을 붉히다 빨리 꺼지라며 짓테를 휘둘러 쫒아버렸다. [15] 크로커다일 옆에 있던 여자를 알아보고 단순한 왕국 찬탈 수준으로 끝날 사건이 아님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저런 애송이 때문에 본부에서 지원을 하겠냐는 한 병사의 의문에 한 대답도 걸작인데, "내가 언제 윗대가리의 의견을 물었나?!" [16] 옆에서 듣던 히나는 말린다. 하지만 그런다고 들을 사람이 아니니... [17] KBS 더빙판에서는 '엿이나 먹으라고'라는 대사가 방송 심의상 과격한 표현으로 보일 수 있었는지 '헛소리 말라 그래!'로 순화되었다. [18] 그런데 먼 훗날 상층부 영감들의 실력이 밝혀진 것을 고려해봤을 때 스모커의 발언은 심히 위험한 발언이었다. [19] 에이스의 부친 골 D. 로저는 에이스가 태어나기도 전에 처형당했고 어머니 포트거스 D. 루즈는 에이스를 낳자마자 죽었다. 이건 해군들도 아는 사실이라 루피가 친동생일 수가 없다는 걸 모르지 않았던 것. [20] 보아 행콕은 '그대가 악마의 자식이라 해도 상관없다.'면서 혼자 수줍어한다(...) [21] 스모커는 알라바스타에서 있었던 크로커다일과 루피의 대립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인물이다. 그런 크로커다일과 급조 동맹을 맺을 정도로 필사적인 해적 측과 부상병들이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외롭고 고통스럽게 죽거나 말거나 해적 하나라도 더 죽이겠다며 광적으로 발악하는 해군 측 양 쪽의 처절함에 스모커조차 기가 죽은 것이다. [22] 비슷한 것을 느낀 인물은 타시기 코비 [23] G-5 지부는 해군 내에서도 답이 없는 반항아와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부대였다. 당장 제대로 해병복을 입은 사람이 손에 꼽힌다. [24] 잘 드러나지 않는 사실인데 스모커는 전부터 동기 히나가 아니었으면 진작 쫓겨났을 문제아였던데다가 현 원수와 대판 싸우고 해적이 된 쿠잔과 대놓고 가까운 사이였다. 그런데도 그 2년 사이 쫓겨나지 않았을 뿐더러 진급까지 한 걸 보면 사카즈키도 그의 실력과 공적을 인정한 모양. [25] 원래는 어인섬 부근에서 가장 위험한 라이진 섬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모험의 냄새가 풍긴다며 위험한 곳만 골라서 가는 루피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었던 것(...) [26] 시가를 피우는 것을 그렇다고 쳐도 갑갑하다고 브래지어를 벗고 셔츠 단추를 모조리 풀었다(...) 타시기는 제발 앞자락을 여며달라고 부탁하지만 스모커는 듣는둥 마는둥 한다. [27] 시저가 스모커보다 강한 것이 아니라 공기 중의 산소를 제거하는 능력 탓에 당했기 때문이다. [28] 사실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꺄악 하며 사슬을 풀어달라며 애걸복걸하자 스모커가 타시기한테 해적에게 아부 떨만큼 목숨이 아깝냐고 일갈하자 타시기가 현재는 엎드려서라도 목숨을 구걸해야하며 여기서 다 죽으면 부하들도 다 죽고 베르고 또한 군에 설친다고 반박했다. [29] 사실 스모커의 부하들의 생존 여부나 민간인 아이들의 안전 여부 이전에 도플라밍고의 첩자인 베르고가 군에 남아 있고 중장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해군 고위 정보에 열람하고 그걸 돈키호테 패밀리에 유출한다는 사태는 그야말로 해군 입장에서 심각한 사태다. 설령 로의 구둣발을 햛아서라도 살아남아 베르고가 도플라밍고의 끄나풀이라는걸 해군 본부에 알려야 하는 사태였다. [30] 무장색 패기의 고수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자연계 능력자는 그저 넓은 표적에 지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불이나 얼음과는 달리 연기는 원소 자체의 살상력이 부족하다. 당연히 좋은 타겟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31] 단 샌드백 수준으로 얻어터지기만 한 것은 아니고 베르고에게 상당히 타격을 입히긴 했다. 어찌되었든 애니의 연출로 줄 곧 패기와 체술 모두 한 수 아래로 묘사되며 스모커가 지친 기색이 역력할 동안 베르고는 자잘한 상처만 늘어날 뿐 힘이 빠졌다는 묘사가 없어 스모커의 약캐인식에 쐐기를 박았다. [32] 현장에 있던 아이들은 로가 치료를 다 마쳤고, 재활을 위해 부관 타시기가 동행해 먼저 떠났다. [33] 로와 밀짚모자 일당이 출항하기 바로 직전 로가 자신들은 그린 비트로 갈 거라고 대놓고 얘기를 했는데도 저렇게 말했다. 즉 밀짚모자 일당이 멀리 도망가도록 시간을 벌기 위해 어그로를 끈 것으로 보인다. [34] 애니에서는 무장색 패기 주먹까지 휘두르며 도플라밍고에게 덤벼들지만 견문색 패기로 모든 공격을 가볍게 피하며 실실 열매를 쓰는 도플라밍고에게 농락당하다 부하들을 감싸는 바람에 쓰러지는 것으로 나왔다. [35] 애니에서는 "저도 칠무해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년전 저는 크로커다일의 가면이 벗겨진 자리에 있었습니다. 우리들 해군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밀짚모자 일당이 없었다면 알리바스타는 지금의 드레스로자처럼 해적의 나라가 되었을겁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것을 해군의 공이라 세간에 말했습니다! 그 때 제게 좀 더 지위가 있었더라면!" 라고 나온다. [36] 남아서 싸우겠다는 둘을 히나가 능력으로 붙잡아서 강제로 끌고 갔다. [37] 이때 사보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포트거스 D. 에이스가 했던 말을 똑같이 한다. [38] 다만 이때 사보는 주특기 용조권을 전혀 쓰지 않고 이글이글능력만으로 적당히 막은거라 명백하게 봐주는 상황이였다. 애당초 사보는 싸울 생각이 전혀 없었고 불릿을 날려버리는것에 동맹을 맺기 위해서다. [39] 이 때 써니 호로 이동한 멤버가 로, 루피, 조로, 상디, 핸콕, 버기, 스모커다. 멤버를 보면 알겠지만 해적들 피신 시키는데 해병인 스모커도 함께 데려왔다(...). 마찬가지로 정부 측 인간인 로브 루치는 놔둔 걸 보면, 로는 스모커를 아군으로 간주한 것 같다. [40] 루피가 해적왕의 보물을 없앤 덕분에 버스터 콜을 중단시킬 수 있었으니 스모커 입장에선 루피한테 은혜를 입은 셈이다. 스모커가 섬에서 탈출하려는 밀짚모자 일당을 잡으려 시도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인듯. 작중 부각되진 않았지만 알라바스타 편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보답으로 루피 일행을 봐준 게 떠오르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