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프린 プリンプリン Purinpurin[1] |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이자 단역. 성우는 이나다 테츠/ 서문석(KBS), 이재범(대원)/배리 얀델.해군 제77지부 준장. 이스트 블루 출신으로 생일은 5월 16일( 황소자리). 34권 SBS에서 밝혀진 모델은 작가가 어릴때 누나가 보던 인형극 ' 프린프린 이야기'의 공주 인형으로, 여아용 프로였기에 본인도 잘 안봤고 '이상한 머리모양에 이상한 이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모델이라 하기에도 너무 희미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다지 닮지 않았다.
2. 행적
9권에서 (애니판의 경우 34화.) 아론 일당에게 멸망한 고사 마을의 한 주민이 가까스로 살아남아 보낸 신고를 접수하고[2] 아론 일당에게 고통받는 고사 마을의 주민들을 탈출시키고 아론과 아론 일당을 섬멸하기 위해서 정예병들을 이끌고 아론 파크에 위풍당당하게 나타났다. 네즈미와는 달리 해군 정신이 제대로 잡혀있고 부하들에게 인망도 높은 정의감 있는 해병으로 기고만장한 해적의 본거지를 두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그들을 토벌하기 위해 포격을 가해 아론 일당을 도발한다.아론은 일단 부하를 보내 200만 베리 정도로 적당히 교섭을 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없애버릴 작정이였으나 프린프린이 포격으로 선제 공격을 가하자 아론은 대포를 이빨로 씹어 버린후 교섭은 없다며 그들을 없애 버리기로 결정, 처음에는 잡졸들까지 전부 출동하려다 아론 일당 3간부인 하찌, 츄, 쿠로오비가 출격했다. 처음에는 부하들이 당하는 와중에도 점잖게 살고 싶다면 항복하라고 권유하지만 츄의 물대포에 당해 쓰러진 후 이후 쿠로오비가 키를 뜯어내버리고 배 밑창에 구멍을 뚫은 뒤 하찌가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바람에 배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당황하다가 노가 부러진 배와 부하들과 함께 바닷속으로 수장당하며 사망한다.[3]3. 여담
작중 최초로 등장한 정의로운 해군이다.[4]작중에서 등장한 해병들 중에서는 G・L 지부가 아닌 일반 지부에 소속된 해병 중 가장 계급이 높다. 거기다가 작중에서 나온 다른 지부들은 대령이 제독(가장 높은 계급)인데 프린프린은 이보다 1계급 높은 준장이다![5] 본부 준장보다야 당연히 실력이 딸리지만, 본부 대위인 풀보디[6]나 지부 대령인 모건보다 계급만 놓고 보면 더 강하다는 것.[7]
아론 일행에게 순삭당한 탓에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본인 입으로 우리 부대는 이 지역에서 이름을 떨쳤다고 자부하거나 현상금이 2,000만인 아론과 그의 일당을 상대하러 오면서도 겁먹지 않고 자신 있어 하는 부분이나 풀보디가 쿠로네코 해적단의 부선장이었던 쟝고와 동격으로 묘사된다는 걸 생각하면 생각보다는 강한 캐릭터이다. 특히 풀보디와 쟝고는 2부 시점에서는 본부 소령으로 진급했는데 이는 계급만 놓고 보면 프린프린보다 약했던 쟝고와 풀보디가 2년 동안 각종 실전을 겪고 나서야 프린프린의 강함에 도달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정도다. 사실상 2부 시점에서 소령으로 진급한 풀보디와 쟝고, 그리고 헤르메포와 동급 수준이다.[8]
물론 풀보디나 쟝고, 헤르메포와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해도 지부 준장(본부 소령)은 원피스 세계관 전체로 보면 약골 수준[9]이며 하필 전장이 육지가 아닌 어인들의 홈 그라운드인 해상이었고 상대도 일반 어인도 아닌 아론 일당의 간부들이니 처음부터 이들이 아론 일당을 이길 수 있을 리가 만무했다.[10] 이 사람의 계급과 풀보디와 쟝고의 활약을 봤을 때 만약 배 1척만 끌고 오는 것이 아닌 다른 지부에 도움을 청하여 해군을 더 끌고 왔거나 싸우더라도 어인들이 유리한 해상이 아닌 육지에서 싸우거나 루피 일행이 한창 싸우고 있을 때 도착했더라면 비록 아론 일행에게 털린다는 결과는 마찬가지라도 작중에서만큼 무참하게 당하지는 않고 뭐라도 보여주거나 루피 일행의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11]
드라마판에서는 미등장했다. 대신 그가 소속된 제77지부만이 언급되었다.
[1]
서양권에서는 프린프린이 아닌 푸딩푸딩(Pudding Pudding)이라고 불린다. 이는 일본에서
푸딩의 표기가 プリン(purin)인 것 때문이다. 팬북에서도 프린프린이 pudding으로 표기되어있다.
[2]
이 주민이 정말 운이 좋았던 게 살아남은 것도 기적이지만 만약 연락이 닿았던게
네즈미의 관할구역인 16지부였으면 그냥 무시당하거나
입막음을 위해 암살되었을지도 모른다.
[3]
풀보디와
쟝고도 침몰 사고에 휘말리고 멀쩡히 살아남아 계속 출연했지만, 프린프린의 경우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심해에 가라앉은데다가 침몰 직후 처량히 찢어진 채 떠다니는 77지부의 표시 등으로 거의 사망을 확실시하였기에 재등장과 관련된 것 자체가 확인사살당했다. 굳이 아론 해적단의 강함을 보이기위한 일회용 엑스트라를 부활시킬 명분은 없었던것도 있는듯, 무엇보다 CP9 에피소드와 정상결전 같이 프린프린이 재등장할만한 장면들에서 재등장 시키기에도 지부 준장이라 굳이 멀리 끌고가서 등장시킬 이유가 없다.
[4]
다만 "제대로 된" 해군은
스모커가, "본인의 정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해군"은
쿠잔이 최초이다.
[5]
본부로 치자면 해군본부 소령 수준. 본부와 지부는 3계급의 차이가 있다. 해군 본부의 대령인
T본을 에니에스 로비 습격 당시 조로가 상대했는데 상당한 실력자가 된 조로조차 바짝 긴장하고 상대할 정도로 강력했고
스모커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6]
지부 대령과 같은 계급이다.
[7]
원피스에서의 해군은 철저한 전투력으로 계급이 정해진다.
[8]
다만 헤르메포는 SWORD에 소속된 엘리트 해병이라서 평범한 소령보다 강한 것인지, 육식 일부를 익힐 정도의 강함과 유능한 모습을 보여줘서 프린프린과는 격이 다른 활약을 하고 있다. 반면에 프린프린은 아론도 아니고 츄의 물총 한방에 나가떨어졌다.
[9]
당장 풀보디만 봐도 밀짚모자 일당이 되기 전 시점의 상디에게조차 순삭당할 정도로 약했고 쟝고도 별 차이는 없다. 둘 다
정상전쟁에 참가가 가능할 만큼 강한 해병임에도 불구하고.
[10]
거기다가
아론의 현상금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현상금으로 정체되었을 뿐이지 실질적으로는 신세계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억대 현상금의 해적이나 다름없는 해적이다.
[11]
만약 끝까지 살아남았다면 마지막에
네즈미를 체포해 연행하는 역할을 했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