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0:35:27

송내역

송내역
파일:Seoulmetro1_icon.svg
연천 방면
중　동
← 1.0 ㎞ 		1호선
(150) 		인천 방면
부　개
1.2 ㎞ →
용산 방면
부　천
← 2.7 ㎞ 		1호선
'''
경인선 급행
''' 		동인천 방면
부　평
2.7 ㎞ →
1호선
'''
경인선 특급
'''
역명 표기
경인선 송내
Songnae
松內 / 松内 / [ruby(松内, ruby=ソンネ)]
1호선
주소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대로 43 ( 송내동 632-4)
관리역 등급
보통역 / 3급
( 부천역 관리 /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운영 기관
경인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경인선 1974년 8월 15일
1호선
역사 구조
지상 2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승강장 구조
2복선 쌍섬식 승강장
철도거리표
구로 방면
중　동
← 1.0 ㎞ 		경인선
송　내 		인천 방면
부　개
1.2 ㎞ →
파일:attachment/송내역/songnae.jpg
현 역사(1999년 준공)
파일:attachment/1351744524.jpg
남부 광장
파일:송내역2.jpg
현 북부역사 / 환승센터(2015년 준공)
파일:송내역 1호선.jpg
맞이방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
3.1. 북부역3.2. 남부역
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 교통
6.1. 송내역 환승센터
7. 기타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소통의 광장과 물안개분수가 만드는 무지개
송내역은 1974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하며 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83년 보통역 승격하였는데, 당시 역사는 141㎡ 규모의 아담한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2층 선상 역사였다. 1998년 9월 현재의 역사로 이전한 이후 광장도 새롭게 단장하여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송내역 북부 광장은 송내무지개광장으로 불린다. 광장 내 설치된 물안개 분수가 뿜어지면서 다양성의 공존과 화합을 상징하는 무지개가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송내역 환승센터로 연결되면서, 다채로운 생활문화공연이 열리는 소통 공간에 더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수도권 전철 1호선 150번.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송내대로 43 ( 상동 632-4) 소재.

역 위치가 상동과 송내동의 경계라서 북광장 쪽은 상동, 남광장 쪽은 송내동이다.

2. 역 정보

파일:songnae station of the past.png
구 역사(1974년 준공, 1997년 철거)

1974년 경인선 전철화(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와 함께 영업을 시작한 역이다. 1990년대 중반까지의 송내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으로 북쪽에서 서울역 방향, 남쪽에서 인천역 방향으로 계단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바로타 구조였다. 그러나 경인선 구로 - 부평 2복선화에 따라 이 때의 역사는 철거되었고, 현재의 선상역사가 완공되었다.

관습적으로 1번 출구가 있는 쪽을 남부역, 2번 출구가 있는 쪽을 북부역이라고 한다. 북부역 앞에는 본래 3개의 버스차선과 2개의 택시차선이 있었는데, 부족한 정류공간으로 광장 앞 사거리까지 버스와 택시가 꼬리를 물어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송내역환승센터를 건립해 버스 정류장을 송내역 역사 2층 대합실 바로 옆에 붙여놓았다. 택시와 승용차는 버스 정류장 바로 아래에서 대기한다.[1]

남부역에는 송내역상가가 있다. 송내역상가 출입구를 통해 송내역을 출입할 수 있다. 역사와 연결된 쇼핑몰이라는 점에서는 민자역사와 비슷하나, '민간 자본'이 아닌 코레일이 직접 투자했기 때문에 민자역사라 부를 수는 없고 '복합역사'라 부르는 게 적절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실험이었다는 것 같은데, 시행사가 어딘가 문제를 일으켜서 개장연기를 한 번 했다고 한다. 이 상가에 1층과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바로 옆, 그러니까 약 5미터 옆에 있는 곳에 각도만 다른 에스컬레이터가 최근 설치되었다. 소음이 심하고 핸드레일이 오작동을 일으키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이용객들이 있다. 2021년 4월 기준 1층에는 다이소, 와플과 호두과자 등을 파는가게, 마카롱 가게가 있고 2층에는 진료과가 많은 병원과 약국, 배스킨라빈스가 영업 중이다.

경인선의 3번째 스크린도어 가동역이다. 1번째는 개봉역, 2번째는 온수역이다.

3. 역 주변 정보

1974년 최초 개업 후 1980년대 후반까지 대략 15년 이상은 시골역과 다름없을 정도로 이용 수요가 없는 역이었다. 북광장 플랫폼에는 오리농장, 포도농장, 복숭아농장이 연달아 붙어 있었으며, 남광장 플랫폼에는 판자촌 마을과 주택가들이 전부였다. 이 당시만 해도 부천의 시가지는 부천역 인근인 심곡동 주변에 국한됐고 송내역 주변인 상동 일대는 여전히 논밭이었다.

그러나 1989년 경기도 부천시 상동과 중동 일대에 42,500호 규모의 주택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1990년대 중반 중동신도시 일대와 상동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 역 주변은 그야말로 상전벽해를 이루게 된다. 현재는 북쪽으로 송내대로를 따라 중동신도시와 상동지구가 펼쳐져 있으며, 송내역은 중동신도시와 상동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주요 통근 경로 중 하나이다.

송내역 일대는 인천광역시와 부천시의 접경 지역으로 남광장 쪽 1번 출구에서 300m 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인천의 행정구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 때문에 남광장에서 인천 택시를 타면 시계외 할증이 없다. 여의도 새벽 0시 45분 막차인 88번을 놓치면 새벽 1시 20분 막차인 83번과 새벽 2시 20분 막차인 700번을 타고 송내역까지 와서 인천 택시를 타면 요금을 조금 절약할 수 있다. 인근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송내IC 및 더 나아가 서창JC에서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도 연계된다. 이러한 역의 입지상 수도권 서부(경인권)의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하기에 버스가 매우 많이 다닌다. 남광장(1번출구)에서 인천 버스를 타면 한국폴리텍2대학과 인천중앙병원, 인천대공원 등지로 갈 수 있다.

부천에 있는 역이지만 부천시민들만 이 역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인천시민들 역시 상당히 많이 이용한다. 서울에서 부천을 거쳐 인천으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고, 서울에 살면서 인천 등지(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로 통학하는 대학생들도 많기 때문이며, 인천광역시의 부평구나 계양구 쪽에서는 부평역과 함께 송내역이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며 남동구 쪽에서는 동암역과 함께 송내역이 가장 가까운 1호선 전철역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서울 쪽으로 나갈 때에는 가장 최적의 경로인 경우가 많다. 다만 러시아워 때에는 열차 좌석이 부평역에서 만차로 온다. 송내역에서 탈 경우 처음부터 서서 가야 한다. 급행의 경우 보통 주안역에서부터 입석이 발생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의 부천시내 구간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이 역이 부천실내체육관과 가장 가까운 역이라서[2] 과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부천체육관을 홈으로 쓰던 시절 많은 농구팬들이 체육관으로 가기 위해 이 역을 이용하기도 했다.

3.1. 북부역

북쪽에는 복사골문화센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등이 위치해 있다. 신길교통 부천영업소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북광장 바로 앞에 경인문고 송내점이 있다. 2000년대 후반에는 롯데리아가 있는 건물의 2층에도 분관을 낸 나름 규모있는 서점이었는데, 2010년대 들어 다시 옆 건물 지하 1층의 본관만 유지하고 있다. 가끔 역사 내에서 책을 팔기도 했다. 그래서 부천시에 거주하는 주민 중 책에 관심있는 사람이 책을 찾기 좋다.

북광장 건너편에 '투나'라는 쇼핑센터가 존재한다. 이름이나 로고 배색이 투니버스(특히 옛날 투니버스 특유의 알록달록한 배색)를 연상케 하는 이 건물은 전형적인 분양형 쇼핑몰로서, 2000년대 말까지는 자체적으로 비보이 대회를 여는 등 꽤나 흥성했다. 그러나 밀리오레 등의 여느 분양형 쇼핑몰이 다 그렇듯이 SPA 브랜드와 인터넷 쇼핑이 발달한 2010년대 들어서 많이 쇠락해서, 현재는 쇼핑 센터로서의 기능은 많이 상실했다. 현재는 지하1~2층과 11층 볼링장만이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층은 유베이스라고 하는 텔레마케터 대형 아웃소싱 업체의 사무실이 점령하고 있다. 맨 꼭대기인 12층에는 유베이스 직원들의 휴식 공간이 있다. 홈페이지가 존재하는데, 2010년부터 전혀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홈페이지 자체도 2000년대의 낡은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상당히 괴리감이 든다.[3] 투나는 원래 1996년부터 뉴코아백화점 송내점 건물로, 1998년 씨마유통(구 뉴타운산업)에 넘어가 씨마 1020으로 개칭되었고, 2002년 텐커뮤니티에 넘어가 투나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이다. 씨마유통도 과거 뉴코아그룹 계열사이며, 오너도 김의철 회장이었다. 뉴코아는 이때 부천에서 철수했다가 이랜드그룹 인수 후 소풍으로 다시 입점해서 돌아온다. 과거 e스포츠의 역사에 이름을 올렸던 SG 패밀리- 위메이드 폭스[4]의 투나이다. SG 패밀리가 구단형태를 갖추면서 초창기 스폰서 중 하나가 투나였기 때문이다. ' 콩간지 짤방'의 유니폼도 이 시절에 촬영되었다.

현재 투나 건물에 유베이스가 점령한 층들은 과거엔 주로 옷가게들이 많았고, 피어싱샵들이나 완구매장도 있었는데 옷가게들이나 피어싱샵들중 일부는 1~2층으로 옮겨갔다. 지하에는 돌잔치 장소로도 쓰이는 연그리다(구 라온 파티)라는 식당이 있는데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당시 거짓말 강사로 인한 N차 감염으로 인해 이곳에서도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이 있다. 증언에 의하면 당시 집단 감염 당시 지하에 있던 사람들은 지상층에 있던 사람들과 접촉이 없었기에 지하만 임시 폐쇄하고 넘어가는 게 가능했다고 한다.

이 투나(구 뉴코아) 건물 주변은 현재는 영화의 거리라 명명되어 있는데 과거 송내로데오거리와 상권을 양분할 정도였으나, 상동지구가 발전하고 7호선 상권이 번성하면서 송내로데오거리와 함께 쇠락세이다. 지금은 중, 상동의 교통 중심지 역할만 꾸준히 맡고 있다. 이는 역곡역도 사정이 비슷한데, 역곡역 또한 많은 이용객이 타고 내리고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형성되었지만, 송내역과 마찬가지로 부천역의 상권에 흡수당했고, 여기에 역세권의 협소함으로 인해 지금은 몰락한 상태이다.

한때 북부 광장에 포장마차가 즐비해 있었다. 양말 같은 잡화를 비롯해서 분식, 심지어 술까지 파는 포장마차에 옷도 팔았다. 가장 유명했던 포장마차는 닭꼬치를 팔던 곳이었다. 도시미화 사업으로 컨테이너식 노점으로 변경 후 건너편 송내로데오거리(구 둘리의 거리) 초입으로 옮겨갔는데, 정작 예전에 존재하던 포장마차들이 아닌 다른 노점들이 자리했다. 실상 대부분 철거되었다고 봐야할 듯 하다.

북부 광장 기준으로 부개역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중고차 매매단지를 볼 수 있다. 거기서 한 블럭 지난 다음에 상동고등학교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면 카페의 거리 같은 곳이 있는데, 이 곳 또한 부천의 명소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커피의 품질도 품질이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좋다고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리필도 해 준다.

2010년 연말 경 북광장 출구 바로 오른쪽에 일렬로 자리잡은 가게 건물이 통째로 리뉴얼되어 던킨도너츠와 스테프 핫도그 체인점, 스토리웨이 등 요식매장들이 새로 생겼다. 이 때문에 원래 자리에 있던 석봉 토스트 가게가 사라졌다가 2층 버스환승센터에 부활했다. 2014년에 북부역 환승센터 건설로 인해 북부역 상가가 폐쇄되었다. 그래서 빵이나 핫도그를 사먹으려면 근처에 있는 파리바게뜨로 가야 했다. 역사 내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별로 없지만, 새롭게 건설된 송내역 북부 환승센터 2층에 다양한 임대공간이 생겼고 그곳에 신라명과 제과점(현 던킨도너츠), 수제어묵판매점, 토스트판매점, 스토리웨이 편의점이 영업을 시작했다. 또한 투나 근처에는 메리츠화재 부천 사옥이 있는데, 이 건물 2층에 KBS 경인본부가 있다. 투나와 마찬가지로 송내역에서 횡단보도를 한 번만 건너면 나온다. 송내역 주변의 건물들 중엔 아파트들을 제외하면 상당히 큰 건물 중 하나이다. 또한 이 주변에 교보생명, 동양생명 등 다른 보험회사들도 있고, 금융기업들도 있다.

3.2. 남부역

북광장에는 비교할 수 없지만, 남광장에도 송내역상가를 비롯해 상권이 존재한다.

만수동, 서창동 등 남동구 일부 지역은 송내역이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거나, 서울쪽으로 나갈 때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 역이다. 그런 이유로 선거철이 되면 북광장에는 부천시 후보가, 남광장에는 인천 남동구 후보가 유세활동을 벌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제17보병사단, 수도군수지원단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역이다. 그래서 아침이나 저녁시간때에 출타나왔거나 복귀하는 군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다. 1번 출구(남광장)에서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사단본부가 위치해있다. 버스로는 2정거장 위치에 있으며 택시를 타도 기본요금 거리이다.

남광장으로 내려갈 때 도보로 걸어갈 경우, KBS 2TV의 단짝에도 나온 라쿤 카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보니타 디 카페가 있었다. 2021년 4월 기준 페업한 상태이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도 역 인근에 있다.

이 남부역 쪽은 수도권과 충청도 대학들의 스쿨버스들이 학생들을 픽업 및 내려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52a4><bgcolor=#0052a4> 연도 || 파일:Seoulmetro1_icon.svg ||<bgcolor=#0052a4>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1974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1974년 1,239명
1975년 1,287명
1976년 1,635명
1977년 2,344명
1978년 4,059명
1979년 5,337명
1980년 5,625명
1981년 6,130명
1982년 6,106명
1983년 6,709명
1984년 8,490명
1985년 10,671명
1986년 13,663명
1987년 16,100명
1988년 13,323명
1989년 11,650명
1990년 12,769명
1991년 10,461명
1992년 11,254명
1993년 15,136명
1994년 19,641명
1995년 30,598명
1996년 44,401명
1997년 50,784명
1998년 48,962명
1999년 57,313명
2000년 60,065명 비고
2001년 78,328명
2002년 89,961명
2003년 105,343명
2004년 81,317명 [5]
2005년 81,462명
2006년 80,369명
2007년 81,110명
2008년 86,477명
2009년 88,937명 }}}}}}}}}
2010년 93,540명
2011년 99,278명
2012년 94,693명
2013년 76,288명
2014년 73,093명
2015년 68,627명
2016년 66,559명
2017년 64,932명
2018년 63,972명
2019년 63,767명
2020년 45,564명
2021년 44,228명
2022년 47,820명
2023년 50,034명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1990년대 초반까지는 하루 평균 1만 명대의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지극히 평범한 역이었다. 지금의 완행 역들과 비슷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었기에 크게 비중이 있는 역이 아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에 중동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송내역을 찾는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났고, 2000년대 초반에는 상동지구 입주까지 진행되어 송내역 이용객은 급증했다. 하루 평균 10만 명에 육박하는 이용객이 찾으면서 이용객이 대폭적으로 상승되었다.
  • 이러한 이유는 송내대로와 경인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라는 것이 커다란 이유였다. 송내대로를 통해 북부의 중동신도시, 상동지구 주민과 인천광역시의 부평구, 계양구 주민들까지 버스를 통해 갈아타려고 송내역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던 것이다. 때문에 남부역, 북부역 가릴 것 없이 송내역은 끝없이 쏟아져나오는 사람들과 차량들로 매우 혼잡했고, 이것이 지금의 환승센터를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 그러나 송내역은 인천광역시 시내버스와 부천시 시내버스의 교통의 요충지와 버스-전철 환승 승객들만 맡았을 뿐, 그 후에는 송내역 주변에 대한 투자가 전혀 되지 않아 송내역 상권이 상동지구로 넘어가고, 2012년에 7호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송내역 이용객 숫자는 크게 줄어들었다. 9만 명대까지 올라와 10만 명을 넘보던 하루 평균 이용객 숫자가 불과 1년 만에 2만여 명이 감소한 것이다. 7호선으로의 이탈은 지금도 꾸준히 이어져서 현재도 매해 2~5천 명씩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비록 송내역이 중동신도시의 발전과 부평역과 부천역의 빨대효과로 인해 송내역 자체와 주변지역들이 쇠락하고 있는 역이지만, 이러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부평역, 부천역, 역곡역과 함께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매우 높은 역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환승센터가 완공되어 환승지의 역할을 여전히 맡고 있다. 다만 인천 동남부 지역은 여전히 송내역을 꾸준히 이용 중이다. 인천 지하철 2호선이 있지만 서울로 가려면 버스를 타고 송내역으로 가는 게 더 빠르다. 또한, 판교역의 상승세로 경기도에서 3위를 차지했던 일평균 승하차량은 4위로 밀릴 전망이다.

5. 승강장

파일:송내역1.jpg 파일:20140515_195440.jpg
승강장
파일:송내역_역명판.jpg
역명판
↑ 중동 ↑ 부천 중동 ↓
ㅣ 1 2 ㅣ ㅣ 3 4 ㅣ
↑ 부개 부평 ↓ 부개 ↓
1 파일:Seoulmetro1_icon.svg 수도권 전철 1호선 완행 의정부· 동두천· 연천 방면
2 급행·특급 부천· 구로· 용산 방면
3 급행·특급 주안· 제물포· 동인천 방면
4 완행 주안· 제물포· 인천 방면

6. 연계 교통

파일:attachment/IE000841755_STD.jpg
송내역 북광장(2번 출구)의 옛 버스 정류장 전경
출구 운행 노선
1번 출구(남광장) 8(인천), 11, 14-1, 16-1, 20, 30, 37, 47, 50, N50, 88, 급행99, 103-1, 8106, G8808, 9300
2번 출구(북광장 서측) 12-1, 16, 23, 23-1, 25, 27, 50-1, 53, 70, 77, 302, 673, 700, 1001, 9008
3번 출구(북광장 동측) 12-1, 16, 23, 25, 27, 33, 50-1, 53, 66, 70, 70-3, 77-1, 80, 87, 673, 700, 1001, 9008
송내역 환승센터 8(부천), 12-1, 16, 23, 27, 33, 53, 66, 70, 70-3, 77-1, 83, 673, 700

북광장에는 대부분 부천 버스나 부천을 종점으로 하는 서울 버스들이 다니는데, 673번은 송내북부역을 직접 경유하며 606번, 661번은 송내역을 경유하지 않고 법원 쪽으로 들어갔다가 중동역으로 가기 때문에 송내북부역에서 북쪽으로 조금 걸어가서 이용해야 한다.

남광장에는 대부분 인천 버스들이 다닌다. 8번, 11번, 14-1번, 16-1번, 30번, 37번, 47번, 103-1번, 급행99번 등이다. 다만 11번(문학경기장, 가좌동), 14-1번(서창동, 청천동), 37번(삼산동, 장수동), 47번(서창동, 원창동), 103-1번(논현지구, 부개동)은 어디로 가는지 방향을 확인하고 타야 한다. 승강장도 노선과 방향별로 다 나뉘어 있다.

인천 택시를 송내역에서 탈 때에는 시외할증을 받지 않는다. 북광장에서 타려고 한다면 기사들이 알려주고, 남광장에도 인천 택시 타는 곳이 따로 있다. 약 300m 정도의 거리이다.

2015년 10월에 송내역 북부에 버스환승정류장 송내역 환승센터가 개통하였다.

서울역, 강남역 등지로 가는 인천 광역버스 노선들도 송내역을 간접 경유한다. 강남역 방면 9300번의 경우 송내북부역보다 좀 더 북쪽에 있는 법원검찰청 앞 및 송내남부역보다 좀 더 남쪽에 있는 구산사거리 앞에서 정차하며, 서울역 방면 1300, 1301, 1302번은 송내북부역에서 북쪽으로 10~15분 정도 걸어가야 나오는 복사골문화센터 앞에서 정차한다. 추가로 2017년 12월에는 광명역으로 가는 KTX 셔틀버스 8808이 개통하였다. 이 버스 노선은 2018년 11월에 폐선되었다가 2020년 4월 13일에 부천 버스 G8808로 재개통하였다.

이 역에서 버스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경우, 어떤 버스이며, 어디 가는 버스인지, 또 (북광장/남광장 중) 어디서 타야 하는지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인천버스정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좋다. 북광장에는 환승센터를 비롯해 정류장이 여러 군데 있기 때문에, 북광장이라면 정류장 위치도 알아둬야 한다. 가령 1001, 9008번 등은 송내역 환승센터로 직접 들어오지 않고 인근 정류장(투나 앞)에 정차하므로 정류장 위치를 잘 알아둬야 한다. 또 부천버스 8번(북광장)과 인천버스 8번(남광장) 모두 송내역에 오기 때문에 그냥 "8번 버스를 타면 된다."라고만 기억해 두었다가는 엉뚱한 버스를 타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인천 사람이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면서 "송내역에서 8번 타고 오면 돼" 라고 했더니 정작 친구들은 부천 시내를 돌고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남광장에서는 11번, 14-1번, 47번 등이 정차하는데, 서로 다른 방향의 버스가 같은 정류장에 정차한다. 즉, 잘못 탔다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류장 앞 보도블록에 타는 방향 표지판과 라인이 구비되어 있다. 북광장에 다니는 버스 중에서 80번, 87번, 302번 버스는 인천시내버스이며 인천시내버스는 2009년 10월 10일부터 경인선과 서울 시내버스, 경기도 시내버스와 환승이 된다.

송내역 일대는 인천과 부천의 접경 지역이어서 많은 버스가 오간다. 여기에 정차하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좌석버스는 서울역, 강남·양재, 영등포·여의도, 인천공항, 고양(일산), 김포, 안양·과천, 성남(분당·판교)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연계되며, 시외버스는 가깝게는 수원, 평택, 안성 등 인근 지역과, 멀게는 속초, 양양, 충주, 문경, 상주 등 지방 각지로 연계된다.

시외버스는 별도의 매표소가 없어 현금이나 교통카드로 승차해야 한다. 지방행 시외버스의 경우 현금승차만 가능하다. 안동· 영주, 속초·양양, 평택, 이천, 안성, 수원 발 시외버스의 경우 송내역 하차가 가능하다. 안동행 시외버스는 송내역 승차는 안되고 부천종합터미널 승차만 가능하다. 북부의 경우, 시내버스 노선 대부분은 송내역 환승센터 안으로 들어오지만 인천공항, 일산, 김포 등 기타 노선의 버스 정류장은 길 건너편에 떨어져 있다. 남부의 경우, 인천으로 가는 시내버스와 분당· 판교로 가는 8106번, 광명역· 안양시로 가는 G8808번 버스정류장은 남부광장 앞에 있으나, 여의도와 계산동으로 가는 88번과 강남역으로 가는 9300번, 지방으로 가는 시외버스의 버스 정류장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다. 남광장 쪽의 구산4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2016년 4월 29일에 개통한 부천 - 정안 - 논산, 연무대 고속버스 노선도 송내역에서 부천 방향 이동 시 중간 하차한다.

송내역 북부역은 경기도에서 신중동역, 선바위역, 광명역과 마찬가지로 서울, 경기, 인천 세 지자체의 버스가 동시에 만나는 역이다. 특히 그 세 지자체의 도시형버스가 모두 오는 역으로는 유일하다. 2015년 12월 31일까지는 김포시 김포고등학교 일대도 도시형버스가 전부 만났고, 2010년 4월 26일 전에는 시흥시 은행동 일대도 도시형버스가 전부 만났던 적이 있었다. 김포시와 불로동(인천 검단) 같은 경우 인천 17번- 서울 672번, 서울 6641번, 시흥시는 인천 22번- 서울 6640번이 대표적으로 만났으나 인천 17번과 서울 6641번은 폐선되었고 서울 672, 6640번은 단축되어서 현재는 만나지 않는다. 서울의 경우 도시형버스 중에서는 송정역과 김포공항역에서도 만난다. 광역버스까지 범주를 넓히면 매우 많다. 서울 간선버스인 606, 661, 673번과 인천 간선버스인 37, 80, 87번 노선이 직접 만날 수 있어, 서울특별시 시내버스(도시형버스)와 인천광역시 시내버스(도시형버스)의 직접 환승할인 적용 지역으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와 부천시 두 곳뿐이다.

노선버스뿐만 아니라, 남광장 쪽으로는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 각지의 여러 대학교 통학버스 노선들도 들어온다. 아침 일찍 남광장에 나가면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대학생들이 인도를 가득 메울 정도이다. 이 때문에 대학생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스키철에는 주말 새벽마다 남부역 서쪽 길을 따라 스키장 셔틀버스[6]가 선다.

6.1. 송내역 환승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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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장항선 구절역이 처음에 송내역으로 개업한 적이 있었으며, 영동선에 건설된 신호장의 이름은 이 역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솔안역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과거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잠실나루역이 개명되기 전 이름인 성내역과 이름이 비슷해서, 역무원이 실수하거나 승객이 두 역을 서로 잘못 찾아가는 일도 있었다.
  •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했을 당시 부천 SK가 있던 부천의 송내역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한 것으로 인천 축구팬들과 부천 축구팬들간의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는 송내역의 인천과 부천을 아우르는 특수성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었다. 송내역은 남광장으로 5분만 걸어가면 인천 구산동이기 때문에 인천 유나이티드 측에선 여기도 인천 시민이 많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포스터를 붙였다고 할 수 있지만, 부천 시민의 입장에선 송내역은 분명히 부천의 지역이기에 붙여서는 안 된다고 했던 상황이었다. 인천 축구팬들은 초기엔 부천 팬이다가 인천 유나이티드가 생기자 옮겨 간 팬들이 상당히 많았기에 집안싸움이기도 했다. 어쨌든 이 일로 '032 더비'가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부천 SK가 얼마 안 가 제주도로 날라가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어서 7년 간 032 더비가 열리지 않다가 2013년에 부천 FC 1995가 K리그에 참가하게 되어 다시 박터지는 싸움을 기대하게 됐다.
  • 송내역 맞이방 한가운데에는 스토리웨이를 비롯해 상점들이 많은데, 이 중에서도 단연코 기억하는 것은 와플파이집일 것이다. 왜냐하면 와플파이 냄새가 코를 찌르기 때문이다. 때때로 송내역 승강장에서도 내리면 냄새가 날 정도로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실제로 휴일 낮 시간대에도 줄을 서서 사먹을 정도이니, 과거 신도림역 구내 노점의 와플파이를 잇는 경인선 와플파이 명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5월 기존 위치에서 1번 출구 바로 옆 복합상가 쪽으로 위치가 이전되었다. 기존보다 조금 더 들어가서 나오는 약국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 구로역 이북을 기준으로 경부선의 안양역과 거리가 같다. 즉, 구로역~ 안양역, 구로역~송내역의 거리가 같다. 둘 다 연천역 기준 92.4km. 다만 소요시간은 안양역 쪽이 3분 덜 걸린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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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련 게시글, 출처: 티스토리 [2] 현재는 부천시청역이 체육관에서 제일 가까운 역이다. [3] 투나 홈페이지, 2022년 5월 11일 원본 페이지에서 보존된 페이지, 현재 접속 불가(2023년 7월 5일에 확인함). [4] 팀명은 SG 패밀리 → 투나 SG → SG 패밀리 →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 팬택 EX → 위메이드 폭스 순으로 변경되었다. [5] 해당 연도까지 철도통계연보의 자료를 반영하였다. [6] 기본적으로 예약제고 자리가 남을 때만 현장 구매가 가능한데, 수요에 맞춰 부평이나 고양을 들를 때도 있고 여러 스키장을 한꺼번에 가는 노선도 있어 현장 구매는 몹시 힘들다. [7] 「지하철서 혼자있는 여성만 골라 '묻지마 폭행'…40대 징역형」, 뉴스1, 2023-07-24 [8] 「지하철서 혼자 있는 2030여성들만 골라 폭행한 40대 남성」, 매일신문,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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