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兵科章
병과를 표시하기 위해 다는 부착물. 정식 명칭은 병과휘장이지만 다들 병과장으로 줄여 부른다. 과거에는 독일군, 러시아군처럼 색깔로 표시하는게 주류였으나 위장력 문제 때문에 영국군, 미군과 같이 금속제 혹은 포제로 된 부착물을 쓰는 것이 주류가 되었다.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각 군별 부착 위치는 다음과 같다.
- 대한민국 육군: 하사~ 대령까지 정복 상의에는 아래쪽 칼라에, 근무복 및 전투복 상의에는 명찰 바로 위. 야전상의 등 방한피복에는 부착하지 않음. 준장 이상의 군인[1] 및 병은 의장대와 군악병의 행사복 외에는 병과장을 달지 않는다. 군종 병과는 예외적으로, 전투복 명찰 위에 통합군종 병과장을 달고, 왼쪽 칼라에 각 종교별 병과장을 단다.[2]
- 대한민국 해군: 군의, 치의, 수의, 간호, 의정(의료행정), 군종 신부, 군종 목사, 군종 법사, 법무병과 장교만 별개의 병과장을 패용하고, 그 외 병과는 모두 닻 두 개가 태극 문양을 두고 교차된 공통 병과장을 쓴다. 정복에는 동 정복은 수장 바로 위, 하정복에는 견장의 금선 바로 위에 달며, 근무복 및 전투복의 경우 위 별도의 병과장이 존재하는 병과 장교만 왼쪽 칼라에 계급장 대신 단다. 육군과 달리, 특수병과 제독은 자신의 병과장을 단다. 2015년 현재 기술행정 병과 장교들도 별도의 병과장을 패용케 개정 중이다. 역시 방한피복에는 부착하지 않되, 견장을 끼우는 경우는 예외다. 또한, 군사경찰 수병은 전투복 칼라에 군사경찰 병과장을 단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병과 및 계급 불문 병과장을 달지 않는다.
- 대한민국 공군: '특기 마크'라고 한다. 정복, 근무복, 전투복 모두 신분불문 왼쪽 가슴 주머니 위에 단다. 조종사 흉장 및 방공포병 흉장 등 기능장이 있는 경우 병과장을 생략한다.[3] 타군은 간부들만 특기 마크를 부착할수 있지만 공군은 병사들도 병과마크를 부착한다.
육공군 정복 및 전군 근무복용 병과장은 철제, 해군 정복용 및 전군 전투복용 병과장은 포제로 되어 있다. 해군 정복용은 검정 바탕에 금실로 되어 있고, 전투복용은 명찰 등 기타 전투복용 부착물과 동일한 색상 원단에 자수되어 있다.
1.1. 목록
1.1.1. 대한민국 국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국군/군사특기 문서 참고하십시오.1.1.2. 소련군
각 시기별 소련군의 전투복에 대한 내용은 군복/소련군 문서 참고하십시오.
소련군은 흔히 카라장 혹은 옷깃장, 목깃장이라고 부르는 금장(襟章)[4] 또는 견장의 색 조합과, 카라장 혹은 견장의 상단에 부착하는 병과표지 엠블럼[5]을 사용해 병과를 구분했다. }}} ||
계급장 예시 직사각형 모양은 전투복에 부착하는 카라장, 부채꼴 모양은 코트에 부착하는 카라장이다. |
|
보병 군사령관(K-14)[참고] | 기병 연대장(K-9) |
포병 포대장(K-5) | 공병 하급병사 |
항공 사관후보생(카치닌 항공학교) | 군사행정 부소대장(K-2) |
병과색 | ||
병과 | 바탕색 | 가장자리 색 |
보병 | 선홍색 | 검은색 |
기병 | 파랑색 | 검은색 |
항공 | 하늘색 | 진홍색 |
포병, 기갑 | 검은색 | 진홍색 |
공병 등 기술병과 | 검은색 | 파랑색 |
군사행정, 의무, 수의 | 진녹색 | 진홍색 |
* 1935~1943년[7]
계급장의 바탕색, 가장자리 색과 병과표지 엠블럼으로 병과를 구분했다. 단, 보병은 병과표지 엠블럼이 붙지 않는다.
1935~1940년까지의 계급장 일람 위에서부터 코트에 부착하는 카라장, 전투복에 부착하는 카라장, 소매에 부착하는 소매장이다. |
병과색 | ||
병과 | 바탕색 | 가장자리 색 |
보병 | 선홍색 | 검은색 |
기병 | 파랑색 | 검은색 |
항공 | 하늘색 | 검은색 |
포병, 기갑 | 검은색 | 진홍색 |
공병,
통신 등 기술병과 |
검은색 | 파랑색 |
화학 | 검은색 | 검은색 |
군사행정, 의무, 수의 | 진녹색 | 진홍색 |
병과표지 엠블럼 |
부사관의 견장 예시 | ||
정복용 견장[9] | 전투복용 저시인성 견장 | |
포병 상급병사 | ||
기갑 하사 | ||
기병 중사 | ||
항공 상사 | ||
통신 원사 | ||
포병 사관후보생 |
병과색 | ||
병과 | 바탕색 | 가장자리 색 |
보병, 차량화보병 | 선홍색 | 검은색 |
기병 | 파랑색 | 검은색 |
항공 | 하늘색 | 검은색 |
포병, 기갑 | 검은색 | 진홍색 |
공병,
통신 등 기술병과 |
검은색 | 검은색 |
의무, 수의 | 진녹색 | 진홍색 |
병과표지 엠블럼 |
1. 기갑, 2. 기술병과, 3. 포병, 4. 수송, 5. 통신, 6. 공병, 7. 의무(금색)[10], 8. 시설공병, 9. 군악, 10. 법무, 11. 병참, 12. 항공, 13. 항공기술, 14. 철도수송, 15. 기병, 16. 군사지형 |
* 1955~1969년
소련군 보병장교의 예복[11] |
위관급 장교, 영관급 장교의 카라장 예시와 병과색 |
검은색 | 포병, 기갑, 공병, 통신 등 기술병과 | |
파랑색 | 항공 | |
진녹색 | 군사행정, 의무, 수의 | |
장성급 장교의 카라장 예시와 병과색 | ||
|
선홍색 | 병과 불문 원수, 보병, 차량화 소총병, 공수군 |
검은색 | 포병, 기갑 | |
파랑색 | 항공 | |
진홍색 | 다른 모든 병과 |
병과표지 엠블럼 |
장성급 장교의 경우 병과표지 엠블럼 대신 월계수 잎이 들어갔다. 단, 원수는 참나무 잎이 들어갔다. |
* 1969~1992년[12]
카라장의 바탕색과 병과표지 엠블럼으로 병과를 구분했다.
병과표지 엠블럼이 부착된 카라장 일람 정복/ 열병식용으로, 전투복용 카라장에는 금색 테두리가 없다.[13] |
||||
차량화 소총병[14] | 포병 | 기갑 | 항공 | 공수군 |
공병 | 통신 | 항공기술 | 화학 | 기술 |
파이프라인[15] | 시설공병 | 수송 | 군사지형 | 철도수송 |
군사행정 | 법무 | 의무 | 수의 | 군악 |
병과색 | |
선홍색 | 차량화 소총병 등 |
파랑색 | 항공, 공수군 |
검은색 | 포병, 기갑, 공병, 통신 등 기술병과, 그 외 나머지 병과 |
[참조]
2. 兵科長
각 병과별로 최선임자를 말한다. 기술행정이나 특수병과의 최선임 장교에게 쓰는 것이 보통이다. 과거 제국군이나 공산권 군대들에서 많이 쓰이던 타이틀이다.2.1. 개요
병과마다 각 병과를 대표하는 최선임을 두게 되는데 이를 병과장이라 부른다. 특정 군에만 존재하는 병과나 전군 공통으로 존재하는 병과별로 상한선이 차이가 난다. 보통 병과장의 계급은 해당 병과의 진급 상한선을 의미하기도 한다.다만 국직부대 근무자(지휘관 포함)는 소속 군의 병과장을 맡지 않는다. 반드시 소속 군 내에서의 보직을 맡고 있어야 한다. 그런 이유에서 각 군의 법무병과장은 각 군 본부의 법무실장이며, 의무병과장은 의무실장, 군종병과장은 군종실장이다.[17] 군사경찰병과도 과거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소장이었을 때에도 육군 군사경찰 병과장은 준장인 육군본부 군사경찰실장이었다.
병과장에게는 지휘관 휘장처럼 병과장 휘장이 지급되는데, 부착되는 위치가 지휘관 휘장이 달리는 위치인지라 지휘관 보직에 있는 사람은 지휘관 휘장을 우선적으로 달도록 하고, 병과 관련 행사가 있을 때 병과장 휘장으로 잠시 바꿔 단다고 한다.
병과에 관련된 내용은 병과 및 군사특기 문서로.
2.2. 여담
보병이나 포병, 함정, 조종 같은 주요 전투병과의 최선임자에겐 병과장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애초에 이런 병과들은 병과장을 따로 임명하지 않는다. 대신 각 병과가 배출한 최선임 장교를 병과장이라고 비공식적으로 부르거나 그에 준하게 대우해 준다. 육군의 경우 대개 병과학교의 장이 이를 차지한다.[18] 병과학교가 그 병과와 관련된 전략/ 전술 연구기관의 역할도 하다 보니 그렇다. 이런 주요 전투병과의 병과학교장은 대개 다음 계급으로 진급 가능성이 낮은 장군들이 맡는다.해병대 군사경찰의 병과장[19]은 대령 보직이다.
[1]
장군은 공식적으로는 특기가 없기 때문
[2]
병사의 경우, 전역 할 때 전역복에 간부처럼 자신의 출신 병과를 부착하고 나오기도 한다. 특히, 일반적인 보병이 아닌 타 병과 출신일 경우 특히 더욱 많다. 행정병이 전역 때 전역복에 여러가지 부착물과 더불어 전투병과 병과장 달고 나오는건 안 비밀.
[3]
예외도 있는데 현역병 중 극히 드물게 있는
# 공중근무자 (동승근무자)라면 동승근무자 흉장을 붙이고 그 위에 특기마크를 붙인다. 예비군복에도 그 위에 개구리 마크를 부착하나, 만약 공간이 없다면 보통 특기마크를 떼고 기능장 위에 개구리 마크를 붙인다.
[4]
옷깃에 달아 명예, 계급, 소속, 학년 따위를 표시하는 휘장 -
표준국어대사전
[5]
금색 또는 은색으로
도금된 금속제이며 일부는
에나멜 칠이 되어 있었다.
[참고]
당시 소련군은 직책형 계급체계를 사용하여 현재 사용하는 계급체계와 다소 차이가 있다.
[7]
M35 전투복 도입
[8]
M43 전투복 도입
[9]
오른쪽 끄트머리의 숫자와
키릴 문자 조합은 소속
연대를 나타낸다.
[10]
수의의 경우 동일한 엠블럼의 색을 은색으로 바꾸어서 사용.
[11]
1965년
붉은 광장에서 열린
승리의 날 기념
열병식 사진
[12]
M69 전투복 도입
[13]
또한 전투 시에는 전투복에 부착된 기존의 카라장/견장을 떼어내고 저시인성 카라장/견장을 단다.
[14]
이 무렵 소련군은
종심돌파이론과
작전기동군 등 자신들의 전투 교리에 맞게 대부분의 부대에
장갑차를 보급하여 전군을
기계화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보병의 위치인 셈이다.
[15]
이동식 파이프라인(송유관)을 설치하여 유류 보급을 지원하는 병과. 1933년부터 존재했다.
소개글
[참조]
위 모든 내용은 웹사이트
http://army.armor.kiev.ua/forma/와 러시아어 위키백과의
Знаки различия 문서 및 기타 문서들을 참조했음을 밝힘
[17]
국군의무사령관이 준장이고, 각 군의 의무실장은 대령인데, 의무사령관의 계급이 더 높다고 해도 사령관이 군 내의 병과장은 아니다. 이는 수송, 화생방 같은 병과도 동일하다.
[18]
육군 내에서 예를 들면 보통 육군참모총장은 보병 병과에서 배출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참모총장=병과장은 절대 아니다. 보병학교장이 보병 병과장이다.
[19]
박정훈 대령이었으나 현재 보직해임으로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