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Silver Legion of America / Silver Shirts | |
Loyalty, Liberation, and Legion 충성, 해방, 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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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명칭 | 미국 은색군단 / 은색 셔츠단 |
창당일 | 1933년 1월 31일 |
해산일 | 1941년 12월 8일[1] |
당수 | 윌리엄 더들리 펠리 |
성향 | 극우 |
당가 | 공화국 전투찬가 |
당기 |
은색군단 지부의 모임을 촬영한 사진 |
1. 개요
미국의 교권 파시스트 윌리엄 더들리 펠리가 1933년 설립한 파시즘 조직. 1941년 12월 8일 진주만 공습으로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된 후 해산되었다.2. 역사
베니토 무솔리니의 검은 셔츠단을 모티브로 해서 세워진 조직이다. 은색군단은 은색 셔츠단이라고도 불렸는데, 단원들이 은색 셔츠와 파란 넥타이, 선거운동 모자, 파란색 코듀로이 레깅스 바지를 입고 다녔기 때문이다. 유니폼의 가슴 부분에는 진홍색 L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미국에 대한 애국심(Loyalty), 유물론으로부터의 해방(Liberation), 그리고 은색군단 그 자체(Legion)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군단의 주장에 따르면 1934년에는 단원이 15,000명 가까이 되었다고 한다.
1935년경 광산재벌의 딸인 제시 M. 머피라는 사람과 친해진 나치 첩보원이 머피가 은색 군단에 기부를 하도록 설득, 머피가 윌 로저스라는 서부영화 배우로부터 사들인 목장을 기부하게 만든다.[2] 은색군단은 이 목장을 머피 목장(Murphy Ranch)이라고 이름을 붙이곤, 조직의 로스앤젤레스 지부의 본부로 사용하게 된다. 단장인 펠리는 기독교 공화국(Christian Commonwealth)의 설립을 주장했으며, 미국을 인종차별주의, 민족주의, 신정정치를 합친 국가로 (물론 유대인과 유색인종들을 제외하고) 만들고 싶어 했다.
펠리는 "무솔리니와 검은 셔츠단이 이탈리아를 공산주의로부터 구해냈고, 히틀러와 SA[3]이 독일을 공산주의로부터 구해냈듯이[4]" 미국을 유대인 공산주의자들로부터 구해내겠다고 주장했다. 펠리는 이 조직을 휘하로 둔 채 기독당 명의로 193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은색혁명(Silver Revolution)을 통해서 권력을 장악한 뒤 미국의 독재자 노릇을 할 궁리를 하고 있었다. 자신은 독일에서 히틀러가 총통으로 불리고 무솔리니가 두체로 불리듯, 지도자[5]로 불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펠리의 계획은 그대로 물거품이 되었으며, 또한 1936년 대선출마자 중에서도 상위 4명 안에 들지도 못했다.[6] 이후 1938년경에는 단원 수도 5천 명으로 줄어드는 등 몰락했다. 진주만 공습이후 미국이 일본제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난 후에는 당원 수가 급속히 더더욱 줄어들었고, 펠리가 형을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되자 은색군단을 재건할 가능성도 당연히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3. 대중문화에서
- 게임 Hearts of Iron IV에서 미국이 파시즘 국가가 되면 자유 아메리카 제국으로 국명이 바뀌며, 그에 따라서 당연히 은색군단이 집권당이 된다.
- 싱클레어 루이스의 파시즘 풍자 대체역사소설 있을 수 없는 일이야의 모티브가 은색 군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