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레알 마드리드 CF/2019-20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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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CF 역대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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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CF 정규 시즌 |
||||
2018-19 시즌 | → | 2019-20 시즌 | → | 2020-21 시즌 |
레알 마드리드 2019-20 시즌 |
|
회장 |
플로렌티노 페레스 (Florentino Pérez) |
감독 |
지네딘 지단 (Zinédine Zidane) |
수석코치 |
다비드 베토니 (David Bettoni) |
주장 |
세르히오 라모스 (Sergio Ramos) |
부주장 |
마르셀루 비에이라 (Marcelo Vieira) |
3주장 |
카림 벤제마 (Karim Benzema) |
4주장 |
라파엘 바란 (Raphaël Varane) |
시즌 종료 | |
우승 (38경기 26승 9무 3패 70득점 25실점) |
|
16강 탈락 (8경기 3승 2무 3패 16득점 12실점) |
|
8강 탈락 (3경기 2승 1패 10득점 5실점) |
|
우승 (2경기 1승 1무 3득점 1실점) |
|
시즌 성적 |
승률 62.75% 51경기 32승 12무 7패 99득점 43실점 득실차+56 |
팀내 최다 출장 | 카림 벤제마 (48경기)[1] |
팀내 최다 득점 | 카림 벤제마 (27골)[2] |
팀내 최다 도움 | 카림 벤제마 (12어시스트)[3] |
1. 프롤로그2. 2019-20 시즌 선수단 및 스탯
2.1. 부상자 명단 ( 기준)
3. 매니지먼트 팀4. 유니폼 및 스폰서4.1. 2019-20 시즌 부착 패치
5. 이적 시장6. 프리시즌6.1.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7.
라리가 산탄데르8.
UEFA 챔피언스 리그6.1.1. 2019.07.20 VS
FC 바이에른 뮌헨 (3:1 패)6.1.2. 2019.07.24 VS
아스날 FC (2:2 무 / PSO 3:2)6.1.3. 2019.07.27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7 패)
6.2.
아우디 컵6.2.1. 2019.07.30 준결승 VS
토트넘 홋스퍼 FC (0:1 패)6.2.2. 2019.07.31 3위 결정전 VS
페네르바흐체 SK (5:3 승)
6.3. 친선 경기6.3.1. 2019.08.07 VS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0:1 승)6.3.2. 2019.08.11 VS
AS 로마 (2(5):2(4))
6.4. 프리시즌 총평8.1. 조별 리그
9.
코파 델 레이1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11. 총평12. 둘러보기8.1.1. 2019.09.18. MD1 VS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 3:0 패)8.1.2. 2019.10.01. MD2 VS
클뤼프 브뤼허 KV (홈, 2:2 무)8.1.3. 2019.10.22. MD3 VS
갈라타사라이 SK (원정, 0:1 승)8.1.4. 2019.11.06. MD4 VS
갈라타사라이 SK (홈, 6:0 승)8.1.5. 2019.11.26. MD5 VS
파리 생제르맹 FC (홈, 2:2 무)8.1.6. 2019.12.11. MD6 VS
클뤼프 브뤼허 KV (원정, 1:3 승)
8.2. 토너먼트[clearfix]
- 문서의 모든 날짜는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명시해주십시오.
1. 프롤로그
15-16 시즌 이후, 빅이어를 3연속으로 들어올리며 유럽 클럽들의 제왕으로 군림해온 레알 마드리드가 18-19 시즌, 단 한시즌만에 클럽 월드컵을 제외한 모든 레이스에서 탈락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17-18 시즌이 종료되고 떠난 챔스 3연패의 주연이었던 에이스와 감독의 빈자리를 결국 메우는데 실패하고 두 번의 실패 끝에 지네딘 지단이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선수들 또한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운 뒤 동기부여에 실패한 탓인지 그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20 시즌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에이스의 이탈 이후 공석이었던 새로운 에이스가 될 슈퍼스타의 영입과, 주 전 선 수들의 노쇠화에 따른 새로운 선수들의 보강, 클럽의 플랜에 자리가 없는 선수들의 정리라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년 간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나 스페인 라 리가 챔피언 횟수는 10년에 고작 2회에 머물렀다. 쓰리핏 이후로 오히려 유럽 최강자의 자리보다 스페인 리그 챔피언의 자리를 갈망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2019-20 시즌 리가 우승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2. 2019-20 시즌 선수단 및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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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CF 2019-20 시즌 스쿼드[주의] | |||||||||
등번호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국적 | 생년월일 | 신체 조건 | 계약연도 | 계약만료 | 비고 | |
1 | 알퐁스 아레올라 | Alphonse Areola | GK | 1993.02.27. ([age(1993-02-27)]세) | 195cm, 95kg | 2019 | 2020 | 임대 [a] | ||
2 | 다니 카르바할 | Dani Carvajal | DF | 1992.01.11. ([age(1992-01-11)]세) | 173cm, 74kg | 2013 | 2022 | |||
3 | 에데르 밀리탕 | Eder Militão | DF | 1998.01.18. ([age(1998-01-18)]세) | 187cm, 79kg | 2019 | 2025 | |||
4 | 세르히오 라모스 | Sergio Ramos | DF | 1986.03.30. ([age(1986-03-30)]세) | 184cm, 82kg | 2005 | 2021 | 주장 | ||
5 | 라파엘 바란 | Raphaël Varane | DF | 1993.04.25. ([age(1993-04-25)]세) | 191cm, 81kg | 2011 | 2022 | 4주장 | ||
6 | 나초 페르난데스 | Nacho Fernández | DF | 1990.01.18. ([age(1990-01-18)]세) | 180cm, 76kg | 2013 | 2020 | |||
7 | 에덴 아자르 | Eden Hazard | FW | 1991.01.07. ([age(1991-01-07)]세) | 173cm, 74kg | 2019 | 2024 | |||
8 | 토니 크로스 | TonI Kroos | MF | 1990.01.04. ([age(1990-01-04)]세) | 183cm, 76kg | 2014 | 2023 | |||
9 | 카림 벤제마 | Karim Benzema | FW | 1987.12.19. ([age(1987-12-19)]세) | 185cm, 81kg | 2009 | 2022 | 3주장 | ||
10 | 루카 모드리치 | Luka Modrić | MF | 1985.09.09. ([age(1985-09-09)]세) | 172cm, 66kg | 2012 | 2021 | |||
11 | 가레스 베일 | Gareth Bale | FW | 1989.07.16. ([age(1989-07-16)]세) | 185cm, 82kg | 2013 | 2022 | |||
12 | 마르셀루 | Marcelo | DF | 1988.05.12. ([age(1988-05-12)]세) | 174cm, 80kg | 2007 | 2022 | 부주장 | ||
13 | 티보 쿠르투아 | Thibaut Courtois | GK | 1992.05.11. ([age(1992-05-11)]세) | 199cm, 94kg | 2018 | 2024 | |||
14 | 카세미루 | Casemiro | MF | 1992.02.23. ([age(1992-02-23)]세) | 185cm, 84kg | 2013 | 2021 | |||
15 | 페데리코 발베르데 | Federico Valverde | MF | 1998.07.22. ([age(1998-07-22)]세) | 181cm, 74kg | 2016 | 2021 | |||
16 | 하메스 로드리게스 | James rodriguez | MF | 1991.07.12. ([age(1991-07-12)]세) | 181cm, 78kg | 2014 | 2021 | |||
17 | 루카스 바스케스 | Lucas Vázquez | FW | 1991.07.01. ([age(1991-07-01)]세) | 173cm, 70kg | 2015 | 2021 | |||
18 | 루카 요비치 | Luka Jović | FW | 1997.12.23. ([age(1997-12-23)]세) | 181cm, 75kg | 2019 | 2025 | |||
20 | 마르코 아센시오 | Marco Asensio | FW | 1996.01.21. ([age(1996-01-21)]세) | 182cm, 76kg | 2015 | 2023 | |||
21 | 브라힘 디아스 | Brahim Díaz | FW | 1999.08.03. ([age(1999-08-03)]세) | 171cm, 68kg | 2019 | 2025 | |||
22 | 이스코 | Isco | MF | 1992.04.21. ([age(1992-04-21)]세) | 176cm, 79kg | 2013 | 2022 | |||
23 | 페를랑 멘디 | Ferland Mendy | DF | 1995.06.08. ([age(1995-06-08)]세) | 178cm, 73kg | 2019 | 2025 | |||
24 | 마리아노 디아스 | Mariano Díaz | FW | 1993.08.01. ([age(1993-08-01)]세) | 182cm, 75kg | 2018 | 2023 | |||
25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Vinícius Júnior | FW | 2000.07.12. ([age(2000-07-12)]세) | 176cm, 73kg | 2018 | 2025 | |||
27 | 호드리구 | Rodrygo | FW | 2001.01.09. ([age(2001-01-09)]세) | 174cm, 64kg | 2019 | 2025 | |||
구단 정보 | ||||||||||
<colbgcolor=#ffffff,#191919> 회장 : 플로렌티노 페레스 / 감독 : 지네딘 지단 / 구장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
출처: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영어 위키백과, 마지막 수정 일자: 2019년 8월 |
2.1. 부상자 명단 ( 기준)
레알 마드리드 CF 부상자 현황 |
3. 매니지먼트 팀
레알 마드리드 2019-20 시즌 매니지먼트 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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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레알 마드리드 CF 매니지먼트 팀 | |
감독 |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 | |
수석 코치 | 다비드 베토니(David Bettoni) | |
코치 | 하미두 므사이디(Hamidou Msaidie) | |
체력 코치 | 그레고리 뒤퐁(Gregory Dupont) | |
골키퍼 코치 | 로베르토 바스케스(Roberto Vazquez) | |
체력 코치 | 하비에르 마요(Javier Mallo) | |
경기 고문 | 첸도(Miguel Porlán Noguera "Chendo") |
4. 유니폼 및 스폰서
2019-20 시즌 유니폼 킷 | |||||||||||||||||||
HOME | AWAY | THIRD | GK HOME | GK AWAY | |||||||||||||||
유니폼 메이커 | 메인 스폰서 | ||||||||||||||||||
4.1. 2019-20 시즌 부착 패치
레알 마드리드 CF 2019-20 시즌 부착 패치 | |||
UEFA 배지 오브 오너 | FIFA 클럽 월드컵 2018 챔피언[6] |
5. 이적 시장
5.1. 여름 이적시장
5.1.1. 이적설
5.1.1.1. 영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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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완료]
호드리구 고이스
2018년 여름에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한 다른 세 클럽[7]은 산토스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는 4500만 유로를 협상에 투자했다고 한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성사되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마찬가지로 1년 뒤인 2019년 여름에 합류하는 것으로 계약했다. 그리고 2019년 6월 18일에 입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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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완료]
에데르 밀리탕
2019년 3월 14일, 밀리탕의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레알의 수비진들 중 유리몸인 헤수스 바예호를 임대나 바이백 등으로 내보내고 뎁스를 맞추는 겸,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인 라파엘 바란의 경쟁자이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후계자로 키우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 6년간이고, 2019년 여름에 합류할 예정이다. 포르투 측에 따르면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42억 원)이다.
- [영입설]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당장 18-19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폴 포그바, 에릭센, 더리흐트, 마리오 에르모소, 도니 판더베이크, 파블로 사라비아 등 여러 명의 영입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편, 영국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올 여름 이적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한다. # 다만 상황이 바뀌어 현재는 레비회장이 직접 레알에 연락을 취해 에릭센의 판매를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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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완료]
에덴 아자르
아자르는 이미 18-19 이적 시장부터 찔러 왔던 상황인 데다, 본인도 18-19 시즌 종료 시점에 이적을 마음먹었고 첼시 측에 전달했다. 첼시 입장에서도 계약이 2020년까지 불과 1년 남았고 재계약은 사실상 불가능하니,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이었고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적료를 얼마나 더 받아내느냐가 관건이었다. 6월 5일, 아자르의 이적이 곧 결정될 것이라는 현지 소식이 전해졌다. # 오피셜은 이적 협상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 UEFA 유로 2020 예선을 치르는 관계로 양 구단 모두 6월 12일 전후로 띄울 예정이라고 하며, 그 후 BBC 등에서 완벽히 이적이 결정되었다고 쐐기를 박았다.[8] 그리고 한국 시간 6월 8일에 영입 발표가 났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로, 이적료는 1억 유로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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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완료]
루카 요비치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며 유로파리그와 분데스리가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던 요비치와의 이적설이 뜨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FC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 FC 등도 주시를 해 영입전이 계속되었고, 끝내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6월 4일에 루카 요비치를 영입이 확정된 것. 이적료는 옵션 없이 9000만 유로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다. 카림 벤제마와의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6월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같은 날 입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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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완료]
페를랑 멘디
18-19시즌 종료 후 페를랑 멘디의 이적설이 계속 링크되었고, 결국 6월 12일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5300만 유로(한화 약 709억 원). 6월 19일에 멘디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마드리드에 도착했고, 같은 날 입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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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설]
폴 포그바
현재까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했던 레알의 영입은 거의 다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으로 지단 감독은 중원 보강으로 방점을 찍으려 하고 있으며 그 대상으로 포그바를 낙점했다고 한다. 실제로 영국,스페인 다수 매체가 지단이 포그바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페레즈에게 영입을 서둘러 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포그바의 몸값으로 160M(2200억)이라는 초고액을 설정한데다 선수 트레이드나 옵션조항조차 꺼리는 형편이라 현실적으로 영입이 굉장히 어려워 보인다. 또한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영입 경쟁자로 개입한 상태이다. 7월 초에 보도되는 기사들에 의하면, 레알과 지단감독은 프리시즌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선수단 합을 맞추면서 차기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고자 하기 때문에 앞서 영입들 또한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포그바의 영입 안건 또한 빠르게 진행되길 원하며, 이를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끌고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 모양.
-
[영입설]
크리스티안 에릭센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하기 전에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원하는 영입자원 중 하나였고 당시에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1907억이라는 몸값을 요구하여 결렬된 것으로 보도된 적이 있다. 그러나 지단감독 복귀 후, 지단은 에릭센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다수 언론이 지단감독의 구상과 레알의 영입리스트에 에릭센의 이름은 없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결국 계약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FA로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다니엘 레비 회장이 먼저 레알에 연락을 취해 에릭센 판매 협상을 하려고 시도했으나 레알이 거절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또한 7월 4일, 에릭센이 토트넘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는 기사와 함께 에릭센의 에이전트가 직접 레알 측과 만나 에릭센을 영입할 의사가 있는지 등을 문의할 것이라는 기사 또한 보도되었다. 그러나 레알 입장에서는 지단감독이 원하지 않는데다 1년 뒤에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선수에게 당장은 큰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비드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
[영입설]
도니 판더베이크
폴 포그바의 영입이 불가능에 가까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가 포그바의 영입 실패시 2안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예상하였으나 놀랍게도 지네딘 지단 감독의 구상에서 에릭센은 고려 대상조차 아니며 포그바 대신으로 영입을 한다면 아약스의 돌풍을 이끈 주역 중 하나인 도니 반 더 비크를 원한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실제로 다수 언론에 의해 토트넘이나 에릭센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따로 취하고 있는 작업은 전혀 없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포그바를 최우선으로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는 반 더 비크를 생각하고 있는 게 맞다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다만 가능성은 낮되, 포그바의 이적요청을 이끌어 내려는 심산이거나, 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다른 선수와의 링크를 만들어 두는 전략일 수도 있다.
5.1.1.2. 재계약 및 임대/방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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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맨유, PSG 등 여러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나오던 토니 크로스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기존에 계약 기간이 2020년까지였던 루카 모드리치와 계약을 1년 연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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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설]
루카스 바스케스
시즌 종료 후 SSC 나폴리와 연결되고 있다. 아스날 FC도 3,200만 유로 이적료에 추가 옵션 금액을 제안했다고 한다. 7월 초에는 바이에른 뮌헨도 바스케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아직 공식 제안은 없었다고 한다. #[9]
-
[방출 완료]
케일러 나바스
18-19시즌 막바지부터 다수 언론에서 지네딘 지단과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이 티보 쿠르투아를 다음 시즌 주전 키퍼로 낙점했으며, 나바스는 떠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이적설이 돌았음에도 레알에 반드시 남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던 나바스 역시 "지단이 떠나라면 떠나겠다"라고 발표하며 이적이 사실상 확실해지고 있다. 지단도 처음에는 나바스의 방출을 원하지 않았지만, 나바스는 나이가 차고 있으며 쿠르투아를 영입한지 한 시즌 만에 방출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니 나바스는 이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지단 감독도 보드진의 생각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를 노리는 구단은 딱히 없어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나바스는 반드시 이적해야 한다면 EPL행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오퍼하는 클럽이 없다면 나바스가 잔류하게 될 수도 있다. 현재 그나마 파리 생제르망과의 이적설이 뜨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잔루이지 부폰의 대체자로 노리고 있다고 한다. 결국 협상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하며 레알은 대체자로 파리의 알퐁스 아레올라를 임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지 시간 9월 2일에 파리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 것이 유출되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결과는 아레올라와의 스왑딜. #
-
[방출설]
가레스 베일
베일은 친정팀인 토트넘 핫스퍼와 가장 강하게 링크가 뜨고 있는데, 레알측에서 주급 절반 보조등의 파격적인 옵션을 달아 임대를 보내려한다는 등 여러가지 루머가 쏟아지는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주급체계상 현실적으로 절반의 주급도 지급하기 힘들 예정이라 레알측에서 옵션을 더 붙이는 게 아닌 이상 이적은 힘들다는 게 여러 매체의 평이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 임대설이 뜨고 있다. 더 선에 의하면 베일의 높은 주급을 뮌헨이 감당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연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가 팀을 떠나 윙어가 필요 상황에서 이미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레알에서 임대로 2년 잘 써먹고 돌려준 바 있는 뮌헨인지라 베일에게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는 듯하다. 다만 뮌헨의 주급 체계가 유럽 내에서 가장 엄격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이 말이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는 의문이다.[10] 여기에 베일 본인은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한다.애초에 더선인 것을 감안하면 걸러야 한다그런데 감독 지단과의 갈등이 전보다 더욱 심해졌다. 16-17 시즌 후반기에 베일이 말도 안 되는 인터뷰를 하여 구단에 찍힌 것도 있고, 심지어는 17-18 시즌 챔스 결승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 못 한 것에 실망하여 미래를 대리인과 상의하겠다는 인터뷰를 대놓고 하는 등 여러 가지로 구단 팬들과 지단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다. 결국 감독으로 다시 돌아온 지단은 돌아온 뒤에도 전혀 나아지지 않은 베일의 태도에 실망하여 인터뷰에서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베일을 출전 명단에서 뺀 이유에 대해 구단이 베일을 팔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제외했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이에 베일의 에이전트는 지단을 수치라고 표현했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많은 일을 한 선수에게 지단이 존중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갈등이 더욱 악화되었다. 그러면서 베이징 궈안과의 링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주급으로 100만 파운드(약 14억 원)을 제시했다고. 그런데 마르코 아센시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잔류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어보인다.
-
[임대 및 방출설]
하메스 로드리게스
하메스의 거취또한 주목되고 있다. 이미 지난 2시즌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활약한 하메스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하메스와 함께 했던 두 시즌 간 백업 혹은 로테이션으로 기용했기에 이번에 돌아온다 한들 입지에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본인도 마드리드에 남고 싶어하지 않다고 한다. 하메스는 거의 방출이 확실시된 상황.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6월 16일에 SSC 나폴리와의 임대 합의를 해 세부적인 옵션을 조절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7월 10일, 구단이 완전이적을 원하기 때문에 나폴리와의 임대이적이 무산되었으며 추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4000만 유로에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그런데 프리시즌 도중 마르코 아센시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고, 하메스가 레알에 잔류한다는 기사가 뜨면서 결과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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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완료]
마르코스 요렌테
요렌테는 시즌 종료 후 여러 팀과 이적설이 뜨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의 팀이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로드리의 대체자로 알레띠로 간다는 링크가 급부상하고 있다. 결국 6월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행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로 계약 기간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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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완료]
마테오 코바치치
첼시로 임대를 갔던 코바치치가 결국 첼시로 완전 이적하였다. 2번의 이적시장에서 신규 선수 등록을 금지 당한 첼시였지만, 코바치치의 경우 제재를 받기 이전에 이미 첼시 선수로 등록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19/20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첼시로의 영구이적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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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완료]
다니 세바요스
세바요스는 지단 감독 체재에서 중용받지 못하자 시즌 후 출전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으며, 토트넘 핫스퍼와 링크가 진하게 나고 있다. 토트넘은 저번 시즌에 영입하지 못한 무사 뎀벨레의 대체자로서 세바요스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아스날 FC, 리버풀 FC, AC 밀란도 세바요스의 영입을 노린다고 한다. 정작 세바요스는 레알에 남고 싶어한다고. 결국 7월 25일에 아스날로 1시즌 임대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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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완료]
세르히오 레길론
7월 1일 세비야 FC의 단장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길론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으며, 마르카에 따르면 5일에 세비야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 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한다. 계약이 성사될 시 1년 임대가 될 것이라 한다. 아무래도 페를랑 멘디의 입단과 함께 마르셀루의 잔류가 유력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결국 7월 5일 세비야로 1년 임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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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완료]
마르틴 외데고르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비테세로 임대를 가 37경기 11골 12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스탯을 쌓았던 외데고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레알 소시에다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2년 임대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7월 5일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되었는데, 1년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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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완료]
테오 에르난데스
한때 마르셀루의 후계자라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테오였고 특유의 오버래핑 능력 때문에 앞날이 창창한 유망주 중 하나였으나 18-19시즌 돌연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를 가게 되었다. 당시 세르히오 레길론이 카스티야에서 승격되기 전이었고 따로 마르셀루의 백업 자원이 없던 상태에서 테오를 내보낸 것으로 미루어 레알 측이 테오의 기량이 만족하지 못하였거나 선수 본인이 더 많은 출전기회를 원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임대 복귀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 방출명단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이 들렸고, AC밀란과 꾸준히 연결되다가 결국 7월 6일 완전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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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완료]
루카 지단
루카 지단은 지난 시즌 리그 1경기를 출장한 적이 있지만, 그 때 보여준 모습은 킥력을 제외하고는 아직 유망주 레벨에 머물러 있었다. 때문에 아버지인 지네딘 지단 감독도 루카의 수준은 아직 레알 1군에서 뛰기에 이르다고 언급하였으며 결국 경험을 쌓기 위해 레알 라싱 클루브 데 산탄데르로 1년 임대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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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설]
마리아노 디아스
마리아노는 카림 벤제마의 지난 시즌 활약을 생각하면 중용되기 어려워 보이며, 이는 루카 요비치의 영입으로 기정사실이 되었다. 그러나 마리아노 본인은 에이전트를 통해 레알 잔류를 원하며 벤제마, 요비치와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구단과 팬들이 에덴 아자르에게 마리아노에게 배정된 등번호 7번을 넘기길 원하는데다 잔류해도 3옵션에 벤제마나 요비치가 부상이라도 입지 않으면 기회조차 받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방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현재까지 링크되고 있는 구단은 아스널 FC, 토트넘 핫스퍼, AS 로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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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완료]
헤수스 바예호
7월 26일 BBC의 보도에 따르면 바예호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임대 갈 것이라 한다. 이미 울버햄튼의 유로파리그 2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직관하였다고. 결국 다음날, 1시즌간 임대가 확정되었다.
5.1.2. IN
레알 마드리드 CF 2019-20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FROM.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호드리구 | Rodrygo | MF | €45m[11] | ||
에데르 밀리탕 | Éder Militão | DF | €50m | ||
루카 요비치 | Luka Jović | FW | €60m | ||
에덴 아자르 | Eden Hazard | MF | €100m | ||
페를랑 멘디 | Ferland Mendy | DF | €48m | ||
쿠보 타케후사 | Takefusa Kubo | MF | FA | ||
알베르토 소로 | Alberto Soro | MF | €2.5m | ||
알퐁스 아레올라 | Alphonse Areola | GK | 임대 | ||
영입 이적료 총액 : 305.5m[12] |
- 2018년 6월 15일, 미리 영입 확정을 지었던 호드리구가 산토스 FC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이적료는 각종 옵션을 더해서 4500만 유로 정도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카스티야와 성인팀을 번갈아 가며 뛸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3월 14일, 레알의 챔스 16강 광탈 직후 FC 포르투에서 에데르 밀리탕의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라파엘 바란의 경쟁자이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후계자로 키우려는 계략으로 분석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 6년,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후 첫 영입이다. 포르투 측에 따르면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42억 원).
- 2019년 6월 4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루카 요비치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00억),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다. #
- 2019년 6월 8일, 클럽 레코드를 깨고 첼시 FC에서 에덴 아자르를 데려왔다. 기본 1억 유로(한화 약 1300억)에 옵션으로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나 옵션[13] 규모에 대해 스페인 기자들과 영국 기자들 발표에 차이가 있어 향후 이적료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 #
- 2019년 6월 13일, 올랭피크 리옹에서 페를랑 멘디를 영입했다. 마르셀루가 지난 시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곧바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48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 #
- 2019년 6월 14일, FC 도쿄에서 일본인 선수 쿠보 타케후사를 영입했다. FA 영입이므로 이적료는 없고 카스티야로 들어가 라리가 다른 팀으로 임대 이적을 할 전망이다.
- 2019년 7월 26일, 레알 사라고사의 99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알베르토 소로를 영입했다. 19-20시즌은 임대 형식으로 사라고사에서 계속 뛰고, 이적료는 250만 유로지만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 시 250만 유로를 추가 지급하는 옵션 포함.
- 2019년 9월 2일,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간 케일러 나바스의 대체자로 같은 팀에서 알퐁스 아레올라를 1시즌 임대 영입했다.
5.1.3. OUT
레알 마드리드 CF 2019-20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행선지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마테오 코바치치 | Mateo Kovačić | 첼시 FC | MF | €40.3M | |
마르코스 요렌테 | Marcos Llorente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MF | €35M | |
라울 데 토마스 | Raul de Tomas | 벤피카 | FW | €20M | |
테오 에르난데스 | Theo Hernández | AC밀란 | DF | €20M | |
알바로 테헤로 | Álvaro Tejero | SD 에이바르 | DF | €3M | |
오스카르 로드리게스 | Óscar Rodríguez | CD 레가네스 | MF | 임대 | |
세르히오 레길론 | Sergio Reguilón | 세비야 FC | DF | 임대 | |
마르틴 외데고르 | Martin Ødegaard | 레알 소시에다드 | MF | 임대 | |
루카 지단 | Luka Zidane | 레알 라싱 클루브 데 산탄데르 | GK | 임대 | |
다니 세바요스 | Dani Ceballos | 아스날 FC | MF | 임대 | |
헤수스 바예호 | Jesús Vallejo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DF | 임대 | |
보르하 마요랄 | Borja Mayoral | 레반테 UD | FW | 임대 | |
안드리 루닌 | Andriy Lunin | 레알 바야돌리드 CF | GK | 임대 | |
구보 다케후사 | Takefusa Kubo | RCD 마요르카 | MF | 임대 | |
케일러 나바스 | Keylor Navas | 파리 생제르맹 FC | GK | €15M |
- 6월 20일, 지네딘 지단 부임 후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 마르코스 요렌테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 #
- 지단이 마르셀루를 남길 것으로 보이는데다 페를랑 멘디까지 이적해오며 세르히오 레길론은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임대될 것으로 보였고 결국 7월 5일 세비야 FC로의 1년 임대가 공식 발표되었다.
- 마르틴 외데고르는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으나, 임대 복귀 이후에도 여전히 레알에서의 자리는 보장되기 어려워 보였으며 결국 선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레알 소시에다드로 1년 임대를 가는 것이 7월 5일 공식 발표되었다.
- 테오 에르난데스는 세르히오 레길론의 이적과 페를랑 멘디의 발굴로 인해 장기적으로도 설 자리가 없는 잉여자원이 되었으며 지단 감독 또한 테오를 중용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방출 명단에 올랐다. 결국 AC밀란과 연결되던 중, 7월 6일 완전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 루카 지단은 아버지인 지네딘 지단 감독도 이전부터 아직 레알에서 뛰기엔 부족하다고 인터뷰 했었고 결국 스페인 3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 B의 레알 라싱 클루브 데 산탄데르로 임대가게 되었다.
- 7월 27일 수비수 헤수스 바예호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1시즌 임대 이적했다.
- 8월 13일, 안드리 루닌이 레알 바야돌리드 CF로 1시즌 임대 이적했다.
-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9월 2일, 케일러 나바스가 파리 생제르맹 FC로 완전 이적했다.
5.1.4. 여름 이적시장 총평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자금을 많이 풀 것을 약속했고, 지네딘 지단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실제 영입한 선수들 중에서는 에덴 아자르와 루카 요비치 정도를 제외하고는 즉시전력감이라 하기에는 애매하거나, 기대감이 높은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마르코스 요렌테, 다니 세바요스 등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들을 완전 이적 또는 임대보낸데다, 그동안 주전 골리로 활약해 온 케일러 나바스를 이적시키면서 오히려 비난받고 있는 중이었다.하지만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보면 즉시 전력감으로 데려온 아자르와 요비치가 부상 및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반면, 페를랑 멘디와 에데르 밀리탕 그리고 호드리구 고이스가 오히려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또한 티보 쿠르투아가 나바스의 공백을 메울 뿐만 아니라 ATM 시절 폼을 되찾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이적한 요렌테와 세바요스가 부진 또는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반면에, 잔류한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팀 내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면서 지단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의 선택이 맞았음을 보이고 있다.
5.2. 겨울 이적시장
5.2.1.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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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설]
루카 모드리치
모드리치의 나이가 30대 중반인 만큼 2020년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MLS 소속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몇 시간 뒤에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와 인터 마이애미가 모드리치 영입전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여기에 세리에 A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도 지속적으로 링크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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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설]
하메스 로드리게스
현재 입지가 매우 좋지 않은 하메스는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가 새로 부임한 에버튼 FC와 연결되고 있다. 또한 스페인 현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날 FC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의 하메스+7000만 파운드 빅딜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도 뜨고 있다. 여기에 1월 중순, BBC에 따르면 LA 갤럭시도 하메스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렇듯 다양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진행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의 완전 이적 외에는 어떠한 제안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 이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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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설]
루카 요비치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치자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젊은 선수다 보니, 임대설이 주로 나오는 중.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에 따르면, AC 밀란과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해리 케인의 장기 이탈로 인해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 FC가 이번 시즌 대체자로서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도 카림 벤제마의 전문 백업이 요비치 정도 밖에 없는지라,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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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완료]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전반기가 끝나고 뜬금없이 FC 바이에른 뮌헨과 링크가 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19/20시즌 연이은 부상으로 뎁스가 현저히 얇아졌고 요주아 키미히가 풀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화를 원하는 바람에 오른쪽 풀백에 센터백인 뱅자맹 파바르로 땜빵하는 위기상황이였기에 오드리오솔라를 타겟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1월 22일,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이 성사되었다.
5.2.2. IN
레알 마드리드 CF 2019-20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전 소속팀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헤이니에르 제주스 | Reinier Jesus | CR 플라멩구 | MF | €30M | |
안드리 루닌 | Andriy Lunin | 레알 바야돌리드 CF | GK | 임대복귀 | |
호르헤 데프루토스 | Jorge de Frutos | 레알 바야돌리드 CF | DF | 임대복귀 | |
헤수스 바예호 | Jesús Vallejo | 울버햄튼 원더러스 | DF | 임대복귀 |
- 2020년 1월 20일, 브라질의 또 다른 신성 헤이니에르 제주스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로, 이적료는 30M 유로로 추정된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1월 영입 선수 중 최다 이적료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14]
5.2.3. OUT
레알 마드리드 CF 2019-20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행선지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안드리 루닌 | Andriy Lunin | 레알 오비에도 | GK | 임대 | |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 Alvaro Odriozola | FC 바이에른 뮌헨 | DF | 임대 | |
호르헤 데프루토스 | Jorge de Frutos | 라요 바예카노 | DF | 임대 | |
헤수스 바예호 | Jesús Vallejo | 그라나다 CF | DF | 임대 |
- 1월 22일, 이번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치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되었다. 계약 기간은 이번시즌까지.
5.2.4. 겨울 이적시장 총평
6. 프리시즌
7월 9일에 프리시즌 명단이 발표되었다. 새로 입단한 이적생이 많은 만큼 이번 프리시즌 때 다양한 전술과 선수들이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설이 나고 있는 다니 세바요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제외되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한 카제미루도 제외되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에덴 아자르 등 이적생들의 모습도 보였다. 그러던 도중에 7월 12일 지네딘 지단 감독이 스페인으로 급히 귀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는 형인 파리드 지단의 건강 악화 때문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다음날 파리드 지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당분간 수석코치 다비드 베토니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것으로 보이며, 21일에 펼쳐질 ICC 바이에른 뮌헨 전까지는 돌아올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몬트리올 공개 훈련 세션 영상.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1무 2패로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는 사이 7월 29일에 카세미루, 에데르 밀리탕,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마드리드에서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특히 이적설이 많이 나오던 하메스가 복귀한 것은 매우 놀라운 부분. 하메스가 이번시즌부터 다시 레알에서 활약한다면, 현재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레알 입장에서 좋은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6.1.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참가 팀 목록 | ||||
클럽 | 국가 | 대륙 | 소속 리그 | 전 시즌 리그 순위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스페인 | UEFA | 라 리가 | 2위 |
레알 마드리드 CF | 3위 | |||
토트넘 홋스퍼 FC | 잉글랜드 | 프리미어 리그 | 4위 | |
아스날 FC | 5위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6위 | |||
유벤투스 FC | 이탈리아 | 세리에 A | 우승 |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4위 | |||
AC 밀란 | 5위 | |||
ACF 피오렌티나 | 16위 |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 분데스리가 | 우승 | |
SL 벤피카 | 포르투갈 | 프리메이라 리가 | 2위 | |
CD 과달라하라 | 멕시코 | CONCACAF | 리가 MX | 13위 |
6.1.1. 2019.07.20 VS FC 바이에른 뮌헨 (3:1 패)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019. 07. 20.(토) |
||
NRG 스타디움 (미국, 휴스턴) | ||
주심: Ramy Touchan (미국) | ||
관중: 60,143명 | ||
3 : 1 | ||
바이에른 뮌헨 | 레알 마드리드 | |
15'
코랑탱 톨리소 6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 니클라스 쥘레) 68' 세르주 그나브리 |
84' 호드리구 고이스 | |
81' 요주아 키미히 | -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바이에른 뮌헨 | 레알 마드리드 | |
54.9% | 점유율 | 45.1% |
20 | 슈팅 | 17 |
11 | 유효슈팅 | 6 |
621 | 패스 횟수 | 500 |
18 | 파울 | 8 |
2 | 경고 | 1 |
1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3) | |||||||||||
에덴 아자르
45'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45' |
카림 벤제마
45' 루카 요비치 45' |
마르코 아센시오
45' 루카스 바스케스 45' |
|||||||||
루카 모드리치
45' Jaime Seoane 45' |
토니 크로스
45' 쿠보 타케후사 45' |
이스코 알라르콘
45' 호드리구 고에스 45' |
|||||||||
마르셀루 비에이라
45' 페를랑 멘디 45' |
세르히오 라모스 (C)
45' 나초 페르난데스 45' |
라파엘 바란
45' 아드리안 데 라 푸엔테 45' |
다니 카르바할
45'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45' |
||||||||
티보 쿠르투아
45' 케일러 나바스 45' |
|||||||||||
SUB | 케일러 나바스, 안드리 루닌, 디에고 알투베, 아드리안 데 라 푸엔테, 페를랑 멘디,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나초 페르난데스, 쿠보 타케후사, 루카스 바스케스, 알바로 피달고, Jaime Seoane, 호드리구 고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요비치, 브라힘 디아스, 마리아노 디아스 |
- 경기 전 예측
- 경기 결과
지단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선발 선수 11명을 교체하며 전술 실험을 한다. 그러면서 멘디, 호드리구, 요비치, 쿠보 등 새 얼굴들도 경기에 투입되었다. 후반 초반은 다소 소강상태로 빠졌고, 쿠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는 왼쪽 측면에서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후반 21분과 23분에 내리 2골을 내주며 스코어가 3점차까지 벌어진다. 실험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기에 결과에 의미를 두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지나, 영봉패로 끝내기에는 매우 아쉬울 경기였다. 그러던 후반 36분에는 조슈아 키미히의 실수를 신성 후드리구가 놓치지 않고 재빨리 돌파를 시도했다, 이를 저지하려던 스벤 울라이히가 호드리구의 발을 걸어 퇴장이 선언됐다. 그리고 호드리구가 프리킥을 직접 골로 성공시키면서 1점을 만회한다.
후반전 경우에는 레알이 실험적인 전술을 들고 나온 데다 뮌헨은 거의 1군에 가까운 라인업을 가동하면서 레알이 많이 밀린 경기였다. 그래도 새 이적생인 호드리구가 멋진 프리킥으로 득점을 뽑아낸데다, 쿠보도 2001년 생임에도 불구하고 실력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이는 등의 긍정적인 결과도 가져가게 되었다.
6.1.2. 2019.07.24 VS 아스날 FC (2:2 무 / PSO 3:2)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019. 07. 24.(수) |
||
페덱스 필드 (미국, 랜도버) | ||
주심: Timothy Ford (미국) | ||
관중: 52,286명 | ||
2 : 2 PSO 3 : 2 |
||
레알 마드리드 | 아스날 | |
56'
가레스 베일 59' 마르코 아센시오 (A. 마르셀루 비에이라) |
10'
알렉상드르 라카제트(PK) 24'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A.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
|
9' 나초 페르난데스 | 40'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레알 마드리드 | 아스날 | |
49.5% | 점유율 | 50.5% |
18 | 슈팅 | 19 |
6 | 유효슈팅 | 8 |
478 | 패스 횟수 | 505 |
8 | 파울 | 12 |
1 | 경고 | 0 |
1 | 퇴장 | 1 |
승부차기 | ||||
레알 마드리드 | 3 : 2 | 아스날 | ||
후축 (GK: 티보 쿠르투아) |
선축 (GK: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
|||
가레스 베일 | 1 | 리스 넬슨 | ||
이스코 알라르콘 | 2 | 그라니트 자카 | ||
라파엘 바란 | 3 | 부카요 사카 |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4 | 나초 몬레알 | ||
- | - | 5 | 로비 버튼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4-2) | |||||||||||
카림 벤제마
45' 마르코 아센시오 45' 65'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65' |
루카 요비치
15' 라파엘 바란 15' |
||||||||||
에덴 아자르
45' 가레스 베일 45' |
토니 크로스
65' 알바로 피갈도 65' |
루카 모드리치
65' Jaime Seoane 65' |
루카스 바스케스
45' 이스코 45' |
||||||||
페를랑 멘디
45' 마르셀루 45' |
세르히오 라모스 (C)
65' 아드리안 데 푸엔테 65' |
나초 페르난데스 5' 9' |
다니 카르바할
45'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45' |
||||||||
케일러 나바스
45' 티보 쿠르투아 45' |
|||||||||||
SUB | 티보 쿠르투아, 안드리 루닌, 디에고 알투베, 아드리안 데 라 푸엔테, 마르셀루,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라파엘 바란, 쿠보 타케후사, 이스코, 알바로 피달고, Jaime Seoane, 호드리구 고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 가레스 베일, 마리아노 디아스 |
기선제압을 레알의 몫이었다. 전반 1분 만에 카림 벤제마가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에덴 아자르가 번뜩이는 존재감으로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아스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수트 외질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던 전반 8분에 나초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처하고 만다. 그리고 PK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내줬고, 이후 분위기를 내주기 시작했다. 또한 퇴장으로 인해 선발 출전한 루카 요비치가 라파엘 바란으로 교체되는 불상사까지 생기고 말았다. 그러던 전반 24분 라카제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수비진과 키퍼인 케일러 나바스가 오바메양을 막아내지 못했고, 뒤늦게 세르히오 라모스가 골문 앞에서 몸을 날려봤지만 몸에 맞고 들어가면서 추가골을 내주고 만다. 그러던 전반 40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루카 모드리치를 막는 과정에서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는 다시 레알 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한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레알은 루카스 바스케스, 카림 벤제마, 에덴 아자르, 다니 카르바할, 케일러 나바스, 페를랑 멘디를 빼고 이스코, 마르코 아센시오, 가레스 베일,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티보 쿠르투아, 마르셀루를 투입했다. 최근 말 많은 가레스 베일이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11분에 좋은 공격 과정에서 상대 키퍼의 캐칭 미스로 만들어진 세컨드 볼 상황 집중력을 발휘한 베일이 센스있게 만회골을 기록하면서 팀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 기세를 몰아 4분 뒤에는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가동했다. 허나 아센시오는 약 5분 뒤 부상으로 인해 아웃되고 만다.[15] 이후 양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하였지만 키퍼들의 선방쇼에 의해 결국 2-2로 정규시간이 끝났다.
승부차기에서는 베일이 실축했지만, 쿠르투아가 선방쇼를 보여주며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베일은 득점도 기록한 데다 적절한 스프린트도 선보이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논란이 많아도 실력만큼은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마르셀루도 교체 출전하여 왼쪽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이며 몸관리를 철저히 한 효과를 보여주었다. 아자르는 저번 경기처럼 드리블을 활용해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고, 또한 키퍼인 나바스와 쿠르투아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이 날 득점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마르코 아센시오가 십자인대 부상까지 당해 최소 8개월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생겼다. 당장 못 나오는 것도 문제지만, 부상 부위가 십자인대인지라 향후 커리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로 십자인대 부상 후 실력 면에서 성장하는 경우는 드물 정도이다. 이렇게 되면 지단 감독이라도 가레스 베일의 이적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6.1.3. 2019.07.27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7 패)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019. 07. 27.(토) |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미국, 이스트러더퍼드) | ||
주심: Ted Unkel (미국) | ||
관중: 57,714명 | ||
3 : 7 |
|
|
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59'
나초 페르난데스 (A.
에덴 아자르) 85' 카림 벤제마 (PK) 89' 하비 에르난데스 |
1'
디에고 코스타 (A.
주앙 펠릭스) 8' 주앙 펠릭스 (A. 사울 니게스) 19' 앙헬 코레아 (A. 코케) 28' 디에고 코스타 (A. 사울 니게스) 45' 디에고 코스타 (PK) 51' 디에고 코스타 (A. 주앙 펠릭스) 70' 비톨로 |
|
64' 다니엘 카르바할 | 64' 디에고 코스타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레알 마드리드 CF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52.5% | 점유율 | 47.5% |
17 | 슈팅 | 23 |
6 | 유효슈팅 | 13 |
476 | 패스 횟수 | 443 |
20 | 파울 | 12 |
2 | 경고 | 1 |
1 | 퇴장 | 1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3) | |||||||||||
에덴 아자르
45'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45' |
루카 요비치
45' 루카 요비치 45'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45' 루카스 바스케스 45' |
|||||||||
루카 모드리치
45' Jaime Seoane 45' |
토니 크로스
45' 쿠보 타케후사 45' |
이스코 알라르콘
45' 호드리구 고에스 45' |
|||||||||
마르셀루 비에이라
45' 페를랑 멘디 45' |
세르히오 라모스 (C)
45' 나초 페르난데스 45' |
나초 페르난데스
45' 아드리안 데 라 푸엔테 45' |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45'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45' |
||||||||
티보 쿠르투아
45' 케일러 나바스 45' |
|||||||||||
SUB | 케일러 나바스, 안드리 루닌, 디에고 알투베, 아드리안 데 라 푸엔테, 페를랑 멘디,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나초 페르난데스, 쿠보 타케후사, 루카스 바스케스, 알바로 피달고, Jaime Seoane, 호드리구 고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요비치, 브라힘 디아스, 마리아노 디아스 |
말 그대로 개판이었다. 전반 45초만에 디에고 코스타에게 실점하더니[16] 정신 못차리고 두들겨맞은 결과 전반전 종료 시점에서 0-5, 그것도 부진했던 디에고 코스타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았다. 후반전에도 이러한 양상은 변하지 않고 코스타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한다. 이후 에덴 아자르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나초 페르난데스의 골로 쫓아가나 다니 카르바할이 토마 르마의 다리를 걷어찼다가 옆에 있던 코스타가 바로 보복하면서 둘 다 퇴장을 장했고, 이후 오른쪽 측면이 박살나며 추가 골을 먹었다. 다행히도 카림 벤제마가 나초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고 신예 하비 에르난데스가 골대 맞고 나온 공을 집어넣었으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 3-7의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초반 코스타와 주앙 펠릭스를 중심으로 한 아틀레티코의 닥공에 정신없이 얻어맞고 코스타가 퇴장당한 후에야 간신히 쫓아갔으나 그마저도 반도 못 따라간 비참한 패배였다. 심지어 전반전 레알의 스쿼드는 사실상 주전 스쿼드였다... 루카 요비치는 부진했으며 부상까지 얻어갔고, 아자르는 그나마 드리블이 번뜩였으나 어시스트만 1개 기록했을 뿐이었다. 티보 쿠르투아는 넘버원 골리는 개뿔, 루카 지단
이로써 현재까지 진행된 프리시즌 경기에서 1승 2패, 3경기 6득점 12실점이라는 비참한 성적을 남겼다. 심지어 아틀레티코를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은 주요 윙어자원과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이탈한 후 공격진 보강에 애를 먹고 있는 뮌헨과 이적시장이 지지부진하며 로랑 코시엘니가 태업 파동까지 일으킨 아스날이다. 그마저도 뮌헨 상대로는 호드리구 고이스의 프리킥 골로 체면치레를 했을 뿐 깔끔하게 발렸고, 아스날 상대로도 2골먹고 질질 끌려가다가 암덩어리 취급받는 베일의 투입 이후 간신히 따라가서 승부차기로 이겼다. 거기에 베일과 하메스가 나갈 경우 레알의 유일한 왼발 윙 자원인 마르코 아센시오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아센시오 외에도 브라힘 디아스, 페를랑 멘디, 루카 요비치도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프리시즌에 4명이나 부상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아자르 영입을 제외하면 미드필더 보강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화려한 유니폼에 걸맞지 않는 역대급으로 암울한 프리시즌이 되어가고 있다.
6.2. 아우디 컵
Audi Cup 2019 | ||||
클럽 | 국적 | 라이선스 | 소속 리그 | 최종 결과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 UEFA | 분데스리가 | |
레알 마드리드 CF | 스페인 | 프리메라 디비시온 데 에스파냐 | ||
토트넘 홋스퍼 FC | 잉글랜드 | 프리미어 리그 | ||
페네르바흐체 SK | 터키 | 터키 쉬페르리그 |
6.2.1. 2019.07.30 준결승 VS 토트넘 홋스퍼 FC (0:1 패)
2019 아우디 컵 준결승 1경기 2019. 07. 30.(화) |
||
알리안츠 아레나 (뮌헨) | ||
주심: 토비아스 슈틸러 (독일) | ||
관중 수: 집계 X | ||
0 : 1 |
|
|
레알 마드리드 | 토트넘 핫스퍼 | |
- | 22' 해리 케인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레알 마드리드 | 토트넘 핫스퍼 | |
49% | 점유율 | 51% |
16 | 슈팅 | 12 |
2 | 유효슈팅 | 9 |
13 | 파울 | 12 |
1 | 경고 | 1 |
0 | 퇴장 | 0 |
스코어는 1:0이지만, 겨우 1:0으로 진 게 기적인 수준인 경기였다. 수비진이 AT마드리드전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처참했고 공격진은 슈팅 대비 유효슈팅률만 봐도 난사만 해댔지 제대로 된 공격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주전과 2군 멤버를 반반씩 섞었던 지금까지의 프리시즌과 달리 전반전만은 거의 주전 위주로 이루어진 토트넘의 전체 9개의 유효슈팅 중 상당수가 굉장히 날카로웠고, 1실점도 마르셀루의 실책으로 문전 앞에서 해리 케인에게 공을 뺏기면서 이루어졌다. 결과적으로 케일러 나바스의 미친 선방이 아니었으면 바로 위 경기인 AT 마드리드전 시즌 2를 찍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다.[17]
심지어
지난 경기때도 그랬지만 이번 경기도 레알 마드리드에게 엄청난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경기가 끝났다고 할 수 있다.
6.2.2. 2019.07.31 3위 결정전 VS 페네르바흐체 SK (5:3 승)
2019 아우디 컵 3위 결정전 2019. 07. 31.(수) |
||
알리안츠 아레나 (뮌헨) | ||
주심: Benjamin Cortus (독일) | ||
관중 수: 집계 X | ||
5 : 3 | ||
레알 마드리드 | 페네르바흐체 | |
12'
카림 벤제마 27' 카림 벤제마 53' 카림 벤제마 62' 나초 페르난데스 79' 마리아노 디아스 |
6' 개리 로드리게스 35' 나빌 디라르 59' 오잔 투판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3 승리를 거뒀다.
6.3. 친선 경기
6.3.1. 2019.08.07 VS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0:1 승)
프리시즌 친선경기 2019. 08. 07.(수) |
||
레드불 아레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
주심: Robert Schörgenhofer (오스트리아) | ||
관중: 30,188명 | ||
|
0 : 1 | |
레드불 잘츠부르크 | 레알 마드리드 | |
- | 19' 에덴 아자르 (A. 카림 벤제마)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에데르 밀리탕이 프리시즌 첫 출전을 가졌다.
에당 아자르가 드디어 레알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6.3.2. 2019.08.11 VS AS 로마 (2(5):2(4))
프리시즌 친선경기 2019. 08. 11.(일) |
||
스타디오 올림피코 (이탈리아, 로마) | ||
주심: Michael Fabbri (이탈리아) | ||
관중: 집계 X | ||
2 : 2 PSO 5 : 4 |
||
AS 로마 | 레알 마드리드 | |
34'
디에고 페로티 (A.
니콜로 차니올로 40' 에딘 제코 (A. 젠기즈 윈데르) |
16'
마르셀루 비에이라 39' 카세미루 (A. 마르셀루 비에이라)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승부차기 | ||||
AS 로마 | 5 : 4 | 레알 마드리드 | ||
선축 (GK: 파우 로페스) |
후축 (GK: 티보 쿠르투아) |
|||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 1 | 토니 크로스 | ||
젠기즈 윈데르 | 2 | 이스코 알라르콘 | ||
미르코 안토누치 | 3 | 가레스 베일 | ||
브라얀 크리스탄테 | 4 | 루카 모드리치 | ||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 5 | 마르셀루 비에이라 |
레알 마드리드의 2골을 모두 만들어낸 마르셀루였지만, 승부차기에서 골포스트를 맞추면서 승부차기 스코어 5-4로 패배했다.
6.4. 프리시즌 총평
7경기 2승 2무 3패 15득점 18실점.승부차기 제외 시 2승 2무 3패로 썩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3-5-2 포메이션을 실험하는 등 다양한 전술로 경기에 임했지만,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편. 특히 수비의 불안이 가장 큰 문제였다. 아틀레티코 전에서의 7실점은 가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 여기에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거취를 두고 프리시즌 내내 많은 얘기가 나왔고, 둘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잔류가 거의 확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지단 감독이 둘을 거의 기용하지 않으면서, 레알 팬들의 지단 감독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7. 라리가 산탄데르
레알 마드리드 CF 2019-20 스페인 라리가 산탄데르 |
|||||||||
순위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
1 / 20 | 35 | 24 | 8 | 3 | 64 | 21 | +43 | 80 |
|
자세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레알 마드리드 CF/2019-20 시즌/리그 문서 참고하십시오.
8. UEFA 챔피언스 리그
(레알 마드리드) UEFA 챔피언스 리그 2019-20 시즌 |
||||||
라운드 | 조별 예선 | |||||
팀 | ||||||
득 | 0 | 2 | 1 | 6 | 2 | 3 |
실 | 3 | 2 | 0 | 0 | 2 | 1 |
결과 | 패배 | 무승부 | 승리 | 승리 | 무승부 | 승리 |
우승횟수 13회로 13이 적힌 UEFA 영예의 배지를 이번 시즌 착용한다. 오랜만에 톱시드가 아닌 2포트팀으로써 참여한다.
8.1. 조별 리그
파리 생제르맹 (Paris)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브뤼허 (Club Brugge) |
갈라타사라이 (Galatasaray) |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A조 |
||||||||||
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순위 | |
파리 생제르맹 FC | 6 | 5 | 1 | 0 | 17 | 2 | +15 | 16 | 1위 | |
레알 마드리드 CF | 6 | 3 | 2 | 1 | 14 | 8 | +6 | 11 | 2위 | |
클리프 브뤼허 KV | 6 | 0 | 3 | 3 | 4 | 12 | -8 | 3 | 3위 | |
갈라타사라이 SK | 6 | 0 | 2 | 4 | 1 | 14 | -13 | 2 | 4위 |
파리 생제르맹 FC, 클뤼프 브뤼허 KV, 갈라타사라이 SK와 함께 A조에 편성되었다.
리그앙 최강자 파리 생제르맹, 챔피언스리그의 제왕 레알 마드리드,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포진한 A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브뤼헤, 터키 쉬페르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한 조에 편성되었다. 음바페 & 네이마르를 지키고 여름 동안 알짜 영입을 시전하며 뎁스를 늘린 파리 생제르맹과 지난 시즌 부진으로 자존심의 상처를 입고 폭풍 영입의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가 예상되며, 두 팀 중 누가 1위를 할지 정도가 관심사인 2강 2약의 조.[18]갈라타사라이 원정이 빡세기로 유명하다만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원정에서 유독 힘을 못 쓰는 팀도 아니다.
8.1.1. 2019.09.18. MD1 VS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 3:0 패)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2019. 09. 19.(목) 04:00(UTC+9) |
||
파르크 데 프랭스 (파리)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 ||
관중: 46,361명 | ||
|
3 : 0 | |
파리 생제르맹 | 레알 마드리드 | |
14'
앙헬 디마리아 (A.
후안 베르나트) 33' 앙헬 디마리아 (A. 이드리사 게예) 90+2' 토마 뫼니에 (A. 후안 베르나트) |
-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앙헬 디마리아 |
파리 생제르맹 | 레알 마드리드 | |
52% | 점유율 | 48% |
9 | 슈팅 | 10 |
5 | 유효슈팅 | 0 |
656 | 패스 횟수 | 583 |
88% | 패스 성공률 | 86% |
15 | 파울 | 14 |
2 | 경고 | 3 |
0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가레스 베일 (79'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FW 카림 벤제마 |
FW 에덴 아자르 (70' 루카스 바스케스) |
|||||||||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70' 루카 요비치) |
MF 토니 크로스 |
||||||||||
MF 카세미루 |
|||||||||||
DF 페를랑 멘디 |
DF 라파엘 바란 |
DF 에데르 밀리탕 |
DF 다니 카르바할 |
||||||||
GK 티보 쿠르투아 |
|||||||||||
SUB |
GK:
알퐁스 아레올라 DF: 아드리안 데라푸엔테,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MF: 루카스 바스케스 FW: 호드리구 고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요비치 |
- 경기 전 예상
케일러 나바스가 이적한 PSG와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갖는다.
아자르-
벤제마-
베일 공격 라인이 선발 가동될 가능성도 있다. 벤제마와 베일이 최근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점, 그리고 아자르는 완전한 컨디션이 아님에도 준수한 데뷔전을 치르는 등 흐름은 괜찮다. 그러나 문제는 부상 병동과 수비진의 불안이다. 지난 주말 레반테 전에서도
카세미루와
라모스가 후반에 교체되자 매우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힘들게 승리를 거둘만큼 이 둘이 없는 마드리드의 수비진은 절대 좋지 않다. 여기에 왼쪽 주전 풀백인
마르셀루마저 레반테 전에서 등부상을 입어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주전, 후보 가릴 것 없이 선수단 전체가 부상으로 골골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피지컬 코치에 대한 의문점도 많아지고 있다.
당장 소집 명단만 보더라도 미드필더 뎁스가 부상으로 인해 참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경기 결과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카르바할, 바란, 밀리탕, 멘디가 4백에 섰다. 카세미루, 크로스, 하메스가 중원에 포진했고, 베일, 아자르, 벤제마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전반 14분,
후안 베르나트의 크로스를
앙헬 디 마리아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알의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내줬다. 레알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16분,
에덴 아자르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하며 동점골에 실패했다. 이후 전반 27분, 디 마리아의 슈팅은 수비 맞고 나왔다. 전반 32분, 좋은 위치에서 레알이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가레스 베일이 나섰다. 하지만 아쉽게도 베일의 직접 슈팅은 골문 윗그물을 때리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전반 33분, 디 마리아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레알 골문에 꽂히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2-0이 된다. 마음이 급해진 마드리드는 속히 경기를 진행했고, 베일이 감각적인 볼 컨트롤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VAR 판독 결과 베일의 핸드볼 파울이 확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PSG가 전반에만 2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뒤진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전에는 14분, 디 마리아의 슈팅이 윗그물을 강타하며 PSG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후반 15분, PSG는
마우로 이카르디 대신 추포모팅을 투입했다. 후반 16분,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물었고, 크로스 올린 것을 사라비아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살짝 외면하고 말았다. 후반 22분, 아자르가 왼쪽 측면에서 기회를 맞이했지만 상대 밀집수비에 돌파하지 못하며 득점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후반 31분,
카림 벤제마의 슈팅이 PSG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자 레알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아자르 대신 요비치와 바스케스를 투입했다. PSG도 마르퀴뇨스 대신 에레라를 기용했고, 레알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베일 대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출전시켰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토마 뫼니에가 쐐기골을 터트리며러 결국 레알의 3-0 패배로 마무리됐다.
라리가가 겪은 또 하나의 파리 대참사이다. 16-17시즌 바르셀로나도 디마리아한테 2골 먹히더니... 그저 위의 표현 하나로 충분했던 경기였다. 챔스 최다우승을 보유한 팀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경기력을 보인 레알이었다.
물론 부상을 탓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세상 그 어느 프로팀도 한 시즌내내 부상 선수없이 시즌을 보내는 팀은 없다. 다만 임기응변으로 이를 극복하고 잘 꾸려가는 것이고 이 역시도 팀의 능력이다. 그런면에서 이날 레알은 그 대처법도 갖추질 못했다.
앙헬 디마리아에게 두골을 먹힐 정도로 질질 끌려다녔고 특히 유효슈팅 0개를 기록했을만큼 결정력도 말라버렸다. 이게 기가 막힌게 슈팅갯수 10:9로 레알이 한 개 더 많았음에도 유효슈팅이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2003/04 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19]에서 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경기로 남게 되었다.[20] 또한 챔피언스리그 개막전 패배는 14년만의 일이다. 이는 그만큼 파리의 수비력이 좋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만큼 레알의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볼배급이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 경기에서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킬리안 음바페,
율리안 드락슬러 등은 출장도 하지 않았는데 레알에게 승리를 거둔 파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호령하던 예전의 그 팀이 더 이상 아니다. 라리가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파리전은 그 중에서도 최악이다. 10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쪽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579경기 만에 나온 이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가 얼마나 끔찍한 밤을 보냈는지 보여준다. 레알 마드리드엔 운도 없었다.
가레스 베일이 공중에서 3번을 컨트롤한 뒤 찬 환상적인 발리 로빙슛은 VAR 판독 결과 슈팅을 하기 직전에 팔에 맞은 것으로 드러나 노골이 선언됐고,
카림 벤제마의 골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진짜 문제는 미드필드와 수비였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공간과 기회를 내줬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가 빠진 것을 핑계로 삼을 수 있지 모르지만 파리도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삼각편대가 통째로 결장했다. 그런데도 디 마리아에 2골, 토마 뫼니에에 쐐기골을 내주며 0-3으로 무너졌다. 지단은 경기 내내 어떤 전술적 돌파구도 찾아내지 못했다. 현지에서 지단은 전술적인 파산 상태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
지단의 진짜 문제는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도 라모스와 모드리치, 벤제마 등 챔피언스리그 3연패 주역들이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여름에 약 1억 유로를 주고 에덴 아자르를 영입했지만 부상 때문에 기대했던 에이스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루카 요비치와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등 다른 영입 선수들도 아직 존재감이 미미하다. 폴 포그바 영입을 고집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나
도니 판더베이크,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보강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미드필더를 사지도 않았는데
다니 세바요스를 아스널로 임대 보낸 것도 실책이다.
한편, 이 경기는
케일러 나바스가 PSG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과 치렀던 첫 경기였다. 아마도 만감이 교차했으리라. 특히 앙헬 디마리아는 3년전에 이어 다시 한번 라리가 소속팀을 상대로 다득점을 기록해 챔스의 라리가 전문 사냥꾼이란 칭호를 얻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재부임 후 7승 4무 5패를 기록하며, 지단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주제 무리뉴 부임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8.1.2. 2019.10.01. MD2 VS 클뤼프 브뤼허 KV (홈, 2:2 무)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2019. 10. 02.(수) 01:55(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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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조르지 카바코프 | ||
관중: 65,112명 | ||
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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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 클뤼프 브뤼허 | |
55'
세르히오 라모스 (A.
카림 벤제마) 85' 카세미루 (A. 토니 크로스) |
9', 39' 에마뉴엘 보나벤쳐 (A. 페르시 타우[21])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토니 크로스 |
레알 마드리드 | 클뤼프 브뤼허 | |
73.6% | 점유율 | 26.4% |
27 | 슈팅 | 7 |
7 | 유효슈팅 | 4 |
702 | 패스 횟수 | 258 |
90% | 패스 성공률 | 65% |
7 | 파울 | 15 |
1 | 경고 | 3 |
0 | 퇴장 | 1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에덴 아자르 |
FW 카림 벤제마 |
FW 루카스 바스케스 (67'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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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토니 크로스 |
MF 루카 모드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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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세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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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나초 페르난데스 (46' 마르셀루 비에이라)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라파엘 바란 |
DF 다니 카르바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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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티보 쿠르투아 (46' 알퐁스 아레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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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GK:
알퐁스 아레올라 DF: 에데르 밀리탕, 마르셀루 비에이라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이스코 F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요비치 |
- 경기 전 예상
파리 대참사를 겪고 난 뒤 절치부심으로 맞이하는 챔스 조별리그 2번째 경기. 벨기에의 클뤼프 브뤼허를 홈에서 맞이한 레알은 이날 경기만큼은 잡겠다고 다짐하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가장 최근 경기인 아틀레티코 전에서 괜찮은 수비를 보였으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
다니 카르바할 등의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와 있으며, 최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이스 등 어린 자원들의 활약상도 있었다. 가장 믿음직한 공격자원인
카림 벤제마 또한 굳건하다. 이제 레알의 관건은
에덴 아자르가 폼을 되찾는 시기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가레스 베일을 아예 명단에서 제외시켰고, 다소 의외로
루카스 바스케스를 선발로 가동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루카 모드리치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일지 의문이다.
마르셀루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 결과
대부분의 예상과는 달리 브뤼허의 에마뉴엘 보나벤쳐에게 전반 9분과 39분, 두골을 얻어 맞으면서 오히려 밀리는 추태를 보여 레알 팬들의 뒷목잡기와 혈압상승을 아울러 유발시켰다. 특히 레알은 전반전에 브뤼허에게 뒷공간을 자주 노출하는 망신까지 선보였고 이 2실점 중 두번째는 루카 모드리치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어서 더욱 어이가 없던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전반전에 레알이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최근 뛰어난 폼을 보이고 있는 토니 크로스의 슈팅이 여러차례 골문을 위협했고, 벤제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놀라운 발재간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은 골 결정력이 부족했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렇게 전반을 2-0으로 뒤진 채 마친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레알은 교체카드 2장을 쓴다. 나초와 쿠르투아를 빼고, 마르셀루와 아레올라를 투입한 것. 마르셀루가 투입되면서 왼쪽 측면에서도 공격 빈도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후반에도 레알이 점유율을 지배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지만, 좀처럼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던 55분에 벤제마가 올려준 크로스를 라모스가 헤더로 추격하는 골을 기록한다. 오프사이드처럼 보였지만 VAR 결과 온사이드로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된다. 이후 마드리드는 분위기가 조금 상승했지만, 상대에게 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내주는 등 여전히 불안한 경기는 계속되었다. 지단 감독은 부진했던 바스케스를 빼고 비니시우스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85분,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크로스가 올려준 볼을 카세미루가 상대 수비를 피지컬로 밀고 들어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한다. 이 골로 순식간에 분위기는 레알로 넘어오게 된다. 그렇게 남은 시간동안 총공세를 펼치며 골문을 노렸지만, 역전골은 끝내 나오지 못하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을 건지긴 했으나 경기 전반적으로 레알의 졸전이었고 약체 팀에게도 빌빌거리는 모습을 보여 레알 팬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전반적으로 라리가의 두팀들이 자국 리그에서도 고전하는 상황이라서 최악의 경우에는 바르셀로나나 레알을 결선리그에서 볼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쿠르투아가 교체되어 나간지라 골문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는 형편이다.[22]
선수 개개인으로 살펴보면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의 활약상은 이번 시즌 꾸준히 좋으며, 이 날 경기에서도 이 둘의 활약상은 팀 내에서 가장 좋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모스 또한 2골을 내주긴 했지만 자신의 책임으로 인한 실점은 아니었고, 추격골을 넣는 등 주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교체 출전한 아레올라도 1대1 상황에서 선방을 보이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매우 부진한 선수들도 많았다. 우선 모드리치는 자신의 장점인 탈압박을 너무 믿었던 것인지 오버하다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경기 내내 패스 미스도 나오는 등 몸이 무거운 듯 했다. 선발 기회를 얻은 바스케스는 되도 않는 드리블을 치다가 빼앗기거나, 팀원들의 좋은 패스를 좋지 않은 볼터치로 인해 기회를 날리는 등 매우 부진했다. 아자르 또한 여전히 첼시 시절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일관했다.
매치데이 2 종료 기준으로 A조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1위인 파리와의 승점차는 이미 5점이라 사실상 2위를 노려야 하는 상황. 다음 경기는 터키 원정인데,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되다보니, 베일과 하메스를 차라리 브뤼허 전에서 기용했으면 어땠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8.1.3. 2019.10.22. MD3 VS 갈라타사라이 SK (원정, 0:1 승)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2019. 10. 23.(수) 04: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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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사미 옌 스포르 콤플렉시 (이스탄불) | ||
주심: 다니엘레 오르사토 | ||
관중: 48,88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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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
갈라타사라이 | 레알 마드리드 | |
- | 17' 토니 크로스 (A. 에덴 아자르)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토니 크로스 |
갈라타사라이 | 레알 마드리드 | |
55.5% | 점유율 | 45.5% |
11 | 슈팅 | 26 |
3 | 유효슈팅 | 12 |
606 | 패스 횟수 | 491 |
83% | 패스 성공률 | 81% |
15 | 파울 | 4 |
4 | 경고 | 2 |
0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에덴 아자르 (79'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FW 카림 벤제마 |
FW 호드리구 고이스 (82' 루카 요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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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토니 크로스 |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79' 하메스 로드리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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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세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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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마르셀루 비에이라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라파엘 바란 |
DF 다니 카르바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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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티보 쿠르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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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GK:
알퐁스 아레올라 DF: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스코 F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요비치 |
- 경기 전 예상
클뤼프 브뤼허와의 홈경기에서 수치스러운 무승부를 이루고 3번째를 터키 쉬페르리그의 강자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한다. 이전 경기 브뤼허전 경기 내용이 심각하게 안 좋아서 이번 경기도 레알 팬들이라면 안심은 금물이다. 더구나 이게 터키 원정경기이며, 주말에 리그에서 강등권 팀인 마요르카 전에서 1-0으로 패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한편, 몇 몇 언론은 이 경기에서 패할 시에 지단이 경질될 수 있다는 기사를 내고 있는데, 경질 가능성은 아직 낮지만, 그만큼 최근 레알의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경기 결과
토니 크로스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100번째 경기를 갖게 되었고, 아내의 출산으로 지난 마요르카 전에 결장했던
에덴 아자르도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빠진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에는 예상 외로
호드리구 고이스가 선발출전했다.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레알은 강하게 전방 압박을 가져갔고, 곧바로 공을 빼앗아 뒤에서 연결해준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크로스를 올린 것이 수비 굴절되고 아자르에게 연결되었으나 슈팅이 어이없게 빗맞으면서 찬스가 무산되었다. 이어서 4분 경에는
카세미루가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9분에는 상대의 패스 2차례에 중앙 수비가 뚫리며 슈팅을 내줬으나
티보 쿠르투아가 선방해냈고, 곧바로 내준 세트피스에서도 상대의 논스톱 슈팅을 막아내며 간만에 제 몫을 해주었다. 11분에는
라이언 바벨이 놓쳐서 다행이지, 다시 뒷공간을 내주는 불안한 장면을 연출했다. 2분 뒤, 역습 찬스에서
카림 벤제마가 엄청난 시야로 패스해 준 것을 호드리구가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곧바로 다시 역습 찬스에서 벤제마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다시 키퍼 정면을 향하고 만다. 이후 17분 경에 다시 역습 찬스를 잡게 되는데, 아자르와 벤제마가 환상적인 연계를 통해 문전에서 기회를 만들었고, 이 때 아자르가 뒤에 있던 크로스에게 침착하게 연결했는데, 크로스가 간결하게 골로 완성시키며 1-0으로 앞서간다. 27분 역습 찬스에서는 크로스가 아자르에게 패스했고, 아자르가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을 가져갔으나 또 키퍼 정면을 향하고 만다.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 레알은 전반전 후반부에 두 차례의 위기를 맞는다. 다행히
마르셀루 비에이라와 쿠르투아의 수비와 선방으로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에는 경기가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전반은 1-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는 초반에 양팀 모두 이렇다 할 만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그러던 52분 경에 크로스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수비를 옆에 두고 공을 몰고 가 슈팅을 날렸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만다. 2분 뒤에는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호드리구가 엄청난 스피드로 돌파한 뒤 컷백을 시도했으나, 동료들이 받지 못하면서 찬스는 무산되었다. 그리고 57분에는 크로스가 수비수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으로는 선언되지 않았다. 58분에는 벤제마의 노룩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슈팅했으나, 슈팅 각도를 잘 좁힌 키퍼에게 막히고 만다. 이후 64분, 다시 벤제마가 킬패스로 아자르에게 연결했고, 아자르가
키퍼를 제친 뒤 슈팅했으나 골 포스트 상단을 맞추면서(...) 다시 기회를 날리고 만다. 71분에는 호드리구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슈팅을 가졌으나, 키퍼가 당황하지 않고 잡아냈다. 이어서 3분 뒤에는 마르셀루의 컷백을 받은 벤제마가 슈팅했으나 또 키퍼 정면을 향하고 만다. 82분에는 상대에게 페널티 박스에서 슈팅을 내줄뻔했지만, 마르셀루가 저지하며 막아냈다. 이후에는 경기가 소강 상태에 들어갔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경기에서 마드리드는 경기력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공격진의 골결정력이 상당히 아쉬운 경기였다. 찬스를 만들어내 슈팅까지 가져가는 것까지는 잘 했으나, 이상하게도 선수들의 슈팅이 키퍼 정면을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자르는 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키퍼를 제치고도 골대를 맞추며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2%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호드리구와 벤제마의 경우에는 호흡을 맞춘 경기가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호흡은 괜찮은 편이었다. 골이 안 나와서 그렇지.. 미드필드진의 경우에는 올시즌 들어 자주 쓰이는 크로스-발베르데-카세미루 라인을 가동했고, 이들의 경기력은 우수한 편이었다. 특히 크로스의 경우에는 결승골을 기록하고, 전체적으로 폼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16-17 시즌 못지 않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들어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거듭나고 있는 발베르데도 준수했고, 카세미루는 미드필더진 뿐만 아니라 수비진에 있어서 안정감을 가져다주며 지난시즌의 부진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다.[23] 수비진은 이번시즌 챔스에서 처음으로 마르셀루-라모스-바란-카르바할이 가동되었는데,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이 날 마드리드의 승리 일등공신은 단연 쿠르투아다. 그동안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데다, 지나치게 자신감있는 발언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던 쿠르투아가 이 경기에서는 나바스가 떠오르지 않을만큼 안정적인 선방쇼를 펼쳤다. 쿠르투아의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한 선방이 없었더라면, 이 경기의 향방을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날 승리로 마드리드는 3경기 만에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2010년대 들어서 그동안 마드리드가 보인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과를 볼 때 매우 좋지 않은 출발이지만, 어쨌든 이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동시에 조 2위로 올라서게 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특히 힘들기로 유명한 터키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것과 9월 26일 오사수나 전 이후 5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은 더욱 의미가 있는 결과다.
8.1.4. 2019.11.06. MD4 VS 갈라타사라이 SK (홈, 6:0 승)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 2019. 11. 07.(목) 05:00(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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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 | ||
관중: 65,492명 | ||
6 : 0 |
|
|
레알 마드리드 | 갈라타사라이 | |
4'
호드리구 고이스 (A.
마르셀루 비에이라) 7' 호드리구 고이스 (A. 마르셀루 비에이라) 14' 세르히오 라모스(PK) 45' 카림 벤제마 (A. 호드리구 고이스) 81' 카림 벤제마 (A. 다니 카르바할) 90+3' 호드리구 고이스 (A. 카림 벤제마)' |
-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호드리구 고이스 |
레알 마드리드 | 갈라타사라이 | |
68.8% | 점유율 | 31.2% |
20 | 슈팅 | 7 |
11 | 유효슈팅 | 1 |
795 | 패스 횟수 | 359 |
92% | 패스 성공률 | 82% |
5 | 파울 | 11 |
1 | 경고 | 2 |
0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에덴 아자르 (68' 이스코 알라르콘) |
FW 카림 벤제마 |
FW 호드리구 고이스 |
|||||||||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
MF 토니 크로스 |
||||||||||
MF 카세미루 (60' 루카 모드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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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마르셀루 비에이라 (43' 페를랑 멘디)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라파엘 바란 |
DF 다니 카르바할 |
||||||||
GK 티보 쿠르투아 |
|||||||||||
SUB |
GK:
알퐁스 아레올라 DF: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MF: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FW: 루카스 바스케스, 루카 요비치 |
- 경기 전 예상
터키 원정 경기를 승리했지만 스코어는 1:0이었다. 홈 경기이긴 하더라도 상대가 부담되기는 마찬가지다. 베르나베우에서는 대승을 해야 PSG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될 경기다. 거기에 주말 리가 경기에서 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0:0 무승부를 거뒀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공격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결과
이 날도
가레스 베일이 빠진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
호드리구 고이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전반 4분 만에 골이 나왔다.
마르셀루 비에이라가 오른발로 질 좋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가슴트래핑으로 받은
호드리구 고이스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것.[24] 18세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매우 노련한 모습을 보인 골 장면이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분 뒤에 다시 마르셀루가 크로스를 올렸고, 호드리구가 이번에 헤딩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만든다. 174cm의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타이밍에 뛰어올라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러다 전반 10분에
토니 크로스가 수비에 밟혀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속개되었으나 VAR 판독 결과 PK로 선언되었다. 그리고 이를
세르히오 라모스가 파넨카킥으로 성공시키며 12분만에 스코어를 3점차로 벌려놓는다. 이후 경기는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간다. 그러던 38분에 프리킥 찬스에서
카세미루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되었다. 45분 경에는
나가토모 유토의 패스 미스를 호드리구가 가로채
카림 벤제마에게 연결했고, 벤제마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로 연결했다. 추가 시간에도 기회는 이어졌다.
에덴 아자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저스 이후 키퍼 다리 사이를 노리고 왼발 슈팅을 가져갔는데, 아쉽게 막히면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어쨌든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며 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49분에 후방에서 로빙패스를 올린 것을 벤제마가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높이 뜨고 만다. 그래도 괜찮은 공격 장면이 연출되었던 순간이었다. 이후 56분에는 벤제마와
페를랑 멘디가 연계를 통해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했으나 많은 수비수에 막혀 기회가 무산되었다. 66분에는 갈라타사라이 문전 앞 혼돈 상황에서 튀어나온 볼을
토니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논스톱 슈팅을 가져간 것이 키퍼에게 맞고 나왔고, 이를 벤제마가 연달아 슈팅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아 다소 어이없는 방향으로 나가면서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리고 아자르 대신 교체 투입된
이스코 역시 투입 직후 코너킥 찬스에서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엔 실패했다. 그러던 78분에는 갈라타사라이의 레미나가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는데,
티보 쿠르투아가 가까스로 막아내면서 골문을 지켜냈다. 그러다 81분, 측면에서 올린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가져가면서 5:0으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이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는데, 호드리구와 벤제마가 놀라운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호드리구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해트트릭 달성과 함께 6: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 날 승리의 원동력은 단연
호드리구 고이스와
카림 벤제마다. 둘은 각각 3골 1도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호드리구의 경우에는 1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간결하고 세련된 플레이를 펼치면서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얼마든지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증명했고, 벤제마는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조건들을 모두 갖춘데다 노련미까지 더해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를 보였다. 거기에 둘은 이 날 각자 기록을 썼다. 호드리구는
라울 곤잘레스의 뒤를 이어 최연소 2위 챔피언스 리그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벤제마는 챔피언스 리그 15시즌 연속 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달성시키는 동시에 레알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50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49골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챔피언스 리그 득점 3위로 올라섰다.[25]
이 외에도 여러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전 43분만을 소화한
마르셀루 비에이라의 경우에는 측면에서 오른발과 왼발로 엄청난 정확도의 크로스를 올려 2도움을 기록했으며, 측면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아직까지는 멘디보다는 자신이 훨씬 낫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의 경우에는 레알이 상대를 압도했기 때문에 위험한 장면 자체가 적긴 했지만, 어쨌든 무실점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으며, 라모스의 PK에서의 파넨카킥은 여전히 좋았다.
다니 카르바할은 지난 주말 리가 경기에서의 부진을 딛고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번 시즌 어시스트 페이스가 상당하다.
티보 쿠르투아는 후반전에 엄청난 선방을 한 차례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클린시트를 기록하였으며, 어느새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중원도 좋았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이제 모드리치를 대체할 수 있을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인종차별만 안 했어도...,
토니 크로스는 높은 패스 성공률은 물론이고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기록하고 PK를 유도하는 등 중원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카세미루의 경우에는 60분 동안 포백 보호 및 중원에서 안정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고, 오프사이드로 선언되긴 했지만 헤더로 골망을 가르기도 했다. 공격진에서 호드리구와 벤제마를 제외한
에덴 아자르는 이 날도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간혹 가다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고, 팀의 두 번째 골의 기점 역할을 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직까지 공격포인트가 적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26]
이제 챔피언스 리그 16강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다음 경기인 파리생제르맹 전에서 비기기만 하더라도 3위 브뤼헤와의 득실차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현재 레알 마드리드: +4, 브뤼헤: -6) 레알 입장에서는 리그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조 1위를 노린다면 PSG 전 승리는 물론이고,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서 브뤼헤를 반드시 이기고 PSG가 패배하길 바래야 한다.
8.1.5. 2019.11.26. MD5 VS 파리 생제르맹 FC (홈, 2:2 무)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2019. 11. 27.(수) 05:00(UTC+9) |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아르투르 소아레스 디아스 | ||
관중: 75,534명 | ||
2 : 2 |
|
|
레알 마드리드 | 파리 생제르맹 | |
17'
카림 벤제마 79' 카림 벤제마 (A. 마르셀루 비에이라) |
81'
킬리안 음바페 83' 파블로 사라비아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케일러 나바스 |
레알 마드리드 | 파리 생제르맹 | |
53.4% | 점유율 | 46.6% |
27 | 슈팅 | 13 |
12 | 유효슈팅 | 4 |
665 | 패스 횟수 | 586 |
91% | 패스 성공률 | 87% |
14 | 파울 | 8 |
1 | 경고 | 1 |
0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에덴 아자르 (68' 가레스 베일) |
FW 카림 벤제마 |
FW 이스코 알라르콘 (82' 호드리구 고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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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토니 크로스 |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76' 루카 모드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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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세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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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마르셀루 비에이라 |
DF 라파엘 바란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다니 카르바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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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티보 쿠르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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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GK:
알퐁스 아레올라 DF: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MF: 루카 모드리치 FW: 호드리구 고이스, 가레스 베일, 루카 요비치 |
- 경기 전 예상
레알 팬들은
베르나베우의 기적을 바라고 있다. 여담으로 국내에서는
한준희 해설위원이
SPOTV에 합류하면서, 이 경기를 통해 SPOTV 해설 데뷔를 갖게 되었다.[27] 그러는 동시에 한준희는 "레알의 실력이 시즌 초반보다 훨씬 향상됐으며, 아자르는 어느 정도 팀과 합이 맞아가고 있고, 호드리구는 지난 챔스 4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현재 레알은 파리 생제르망와의 첫 경기에서 당했던 때보다 좋아졌다. 조 1위는 어렵지만, 자존심을 건 레알이 PSG를 잡고, 조별리그를 마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언급했다.
- 경기 결과
지단이 오랜만에 들고 나온 이스코 프리롤 전술이 제대로 들어먹혔다. 이스코는 뛰어난 볼키핑과 헌신적인 공수가담을 통해 팀의 중원과 공격진, 박스 안 플레이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1차전과 달리 징계가 풀린 라모스가 출장했고 발베르데라는 새로운 중원의 활력소를 통해 1차전과는 확실히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데 성공한다.
1차전의 가장 큰 패인은 중원에서
이드리사 게예에게 완전히 말렸던 것이지만 아직 선수들의 폼이 덜 올라왔다는 점과 베테랑 수비수인 라모스, 마르셀루가 각자 징계와 부상으로 공백이 존재했던 것도 컸다. 그러나 이번엔 라모스가 뒤에서 버티고 있었으며 마르셀루 또한 90분 내내 헌신적으로 뛰며 공수 양면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게다가 그 당시엔 폼이 덜 올라온 아자르와 의욕을 상실한 베일의 선발도 큰 문제였으나 이번엔 아자르의 폼이 돌아왔고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베일 대신 이스코를 투입하여 공격진이 제대로 가동하게 되었다. 물론 게예가 1차전때처럼 날뛰지 못하게 탈압박과 패스웍으로 풀어나온 레알 선수들과 이제는 월드클래스라고 불러도 될 만큼 핵심적인 존재가 된
페데리코 발베르데 덕분에 중원 싸움부터 이기고 들어간 것도 주효했다.
이렇게 레알은 물오른 경기력과 축구도사라 불러도 될 만큼 뛰어난 선수들의 개인기량들 덕분에 시종일관 반코트를 시도하며 PSG가 수비적으로 내려앉게끔 강제했다.
토니 크로스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비롯하여 많은 슈팅 수와 유효 슈팅이 나왔으며 만약
케일러 나바스가 이를 모두 선방해내지 않았다면 PSG에게 잊지 못할 대참사가 일어났을지도 모를만큼 확연한 실력 차이, 경기력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렇게 전반전을 유리하게 끌고가던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의 스루패스, 발베르데의 컷백으로 연계하여 골문앞의 이스코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어진 이스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온 것을
카림 벤제마가 마무리하여 1:0으로 앞서가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당시 PSG의 유효슈팅은 단 2개로 모두
킬리안 음바페의 속도와 재간으로 만들어낸 기회였다. 이마저도 각도가 좁혀진 상태에서의 슈팅들이라 키퍼가 막을만한 슈팅이었고 사실상 PSG는 음바페, 나바스만 경기하는 수준이었다. 이날
마우로 이카르디와
앙헬 디마리아는 사실상 레알 선수들에 의해 지워져 공을 잡는 모습조차 보기 어려웠을 정도. 후반전엔 시작과 동시에 PSG가
네이마르를 투입하고 게예를 빼는 초강수를 두며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하나 오히려 역효과를 내 전반전보다 더 압도적으로 레알이 두들기는 결과만 만들어낸다. 거기다 네이마르 또한 폼이 그다지 좋지 않아 이날 경기에서 레알 선수들의 협력수비, 특히 발베르데에 의해 완전히 지워지고 말았다. 그러던 와중, 교체되어 들어온
루카 모드리치가 측면으로 크로스를 보내고 이를
이스코가 연계,
마르셀루가 크로스로 이어주면서 벤제마의 멀티골이 완성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모두가 레알의 완승을 예상했지만....
80분경 레알측에서 큰 실책이 나온다. 쇄도하던 음바페를 향한 크로스가 길었기 때문에 사실상 음바페에게 연결될 가능성이 없는 볼이었고 바란이 앞서 차단하거나 쿠르투아가 앞으로 나와 차단하는 2가지 선택지만이 존재해 보였다. 그런데 이걸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서로 꼬여 공을 미처 걷어내지 못하면서 흐른 공이 하필 음바페에게 향해 골을 헌납하게 된다. 이 뒤로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3분만에 다시한번 실점을 하게 되는데 공격숫자가 많은 PSG가 역습을 감행하면서 때린 슈팅이 세컨볼로 흘렀고 이를
파블로 사라비아가 정확히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발리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80분간 찍어누르고 있었으나 치명적인 실책으로 단 5분만에 2실점을 한 안타까운 상황.
물론 이경기를 이긴다해도 PSG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는 이상, 1위로 마감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았고 2위진출은 이미 확정된 상태였으며 80분간 레알의 경기력이 눈에띄게 좋아졌다는 것만으로도 희소식이지만 1차전 복수에 실패했고 다이긴 경기를 놓친 것이 상당히 찝찝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결정적인 패인으로는 80분 이후의 변화, 즉 80분 이전과 무엇이 달랐느냐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이날 좌우측면에서 질 좋은 공격작업이 진행됐으나 역시 주축이 되었던건 아자르와 마르셀루가 있는 왼쪽 측면이었다. 문제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까지 헌신적으로 해주던 아자르가
토마 뫼니에의 끔찍한 태클로 후반전 도중 부상으로 실려나간 것과 그 이후 대신 들어온게 하필
가레스 베일이었다는 점이다. 하필 공수 양면으로 어중간하게 뛰는 베일이 들어오게 되면서 공격과 수비 모두 마르셀루 혼자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마르셀루의 나이상 80분까지 그런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다. 마르셀루가 지친 기색이 너무나 역력했음에도 베일은 끝까지 적극적으로 수비가담을 해주지 않았다. 첫번째 실책은 온전히 실책일 뿐이지만 2번째 실점은 바로 베일의 교체로 인해 좌측의 지나치게 넓은 수비범위가 지친 마르셀루에게 할당되어 일어난 일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교체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이며 수비가담이 뛰어난
호드리구 고이스를 베일대신 투입하거나 지친 마르셀루를 대신하여 수비력과 활동량이 뛰어난
페를랑 멘디로 교체하지 않았던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실책이다. 게다가 중원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발베르데 마저 교체된 상황이었기에 수비력은 더 약화되어 있던 상태였으니...... 이후 베일은 프리킥을 통해 만회할 기회를 얻지만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된다.
또한
에덴 아자르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해 보이며 현재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당장 엘클라시코가 코앞인 상황에서 아자르가 이탈하고 마음이 떠난 베일을 기용해야 한다는 시점에서 굉장히 암울한 상태이다. 선두권 경쟁에도 영향을 줄 만한 핵심자원의 이탈이며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같은 국대 동료를 거친 태클로 부상입힌
토마 뫼니에는 비난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뫼니에는 이 태클을 하고도 옐로카드조차 받지 않았다..... 다행히도 타박상으로 판정되면서 10일간 결장한다고 한다. 엘클라시코 출전은 가능한 듯. 추후 정밀검사를 통하여 기존 부상부위의 미세골절이 확인되었고, 2019년 아웃 판정을 받았다.
여담으로 경기 후에
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의 SNS에 레알 팬들이 자신을 향해 환호하고 박수치는 모습을 배경으로 한 본인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시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나고 있다. 이번 시즌 음바페는 지속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링크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8.1.6. 2019.12.11. MD6 VS 클뤼프 브뤼허 KV (원정, 1:3 승)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2019. 12. 12.(목) 05:00(UTC+9) |
||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 (브뤼헤) | ||
주심: 토비아스 스티엘러 | ||
관중: 27,308명 | ||
|
1 : 3 | |
클뤼프 브뤼허 | 레알 마드리드 | |
55' 한스 바나켄 (A. 에마뉴엘 보나벤쳐) |
53'
호드리구 고이스 (A.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64'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 호드리구 고이스) 90+1' 루카 모드리치 (A. 카세미루) |
|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호드리구 고이스 |
클리프 브뤼허 | 레알 마드리드 | |
45% | 점유율 | 55% |
8 | 슈팅 | 11 |
2 | 유효슈팅 | 5 |
493 | 패스 횟수 | 639 |
84% | 패스 성공률 | 87% |
12 | 파울 | 10 |
3 | 경고 | 2 |
0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73' 브라힘 디아스) |
FW 루카 요비치 (77' 카림 벤제마) |
FW 호드리구 고이스 |
|||||||||
MF 이스코 알라르콘 (84' 페데리코 발베르데) |
MF 루카 모드리치 |
||||||||||
MF 카세미루 |
|||||||||||
DF 페를랑 멘디 |
DF 에데르 밀리탕 |
DF 라파엘 바란 |
DF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
||||||||
GK 알퐁스 아레올라 |
|||||||||||
SUB |
GK:
티보 쿠르투아 DF: 다니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FW: 브라힘 디아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
- 경기 전 예상
레알 입장에서는 무리할 필요가 없는 원정길이다. 이미 조 2위가 확정된데다 곧이어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원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는 아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 경기 결과
예상대로 주전들이 대거 제외된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선발 라인업에서 주전급 자원은
카세미루,
라파엘 바란,
호드리구 고이스 정도 뿐이었다. 경기는
2000년생,
2001년생 브라질리언 듀오의 활약과
루카 모드리치의 쐐기골로 3-1로 승리했다.
전반 7분에 코너킥 찬스를 얻었다.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에데르 밀리탕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그러다 10분에는 상대의 공격이 이어졌는데, 낮고 빠른 크로스에 논스톱으로 슈팅을 가져간 것을
알퐁스 아레올라가 막아냈고, 세컨볼을 상대가 슈팅했는데 이는 골문을 빗나갔다. 14분에는 하프라인에서
카세미루가 볼을 뺏어내면서 역습 찬스를 만들었고,
루카 요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려봤지만
시몽 미뇰레의 선방에 막히고 만다. 이후에는 이렇다할 장면이 나오지 않다가 34분 경에
이스코 알라르콘이 드리블을 통해 안쪽으로 접어들어오면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가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3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페를랑 멘디가 오버래핑을 통해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몇 초 뒤에는 미뇰레 키퍼가 킥을 한다는 것이 앞에 있는 밀리탕을 맞추는 예능감을 보여주었다.간만에 예능을 선보이는 민용래씨 추가시간에는 상대의 공격에 실점했지만, 다행히도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0-0 동점으로 종료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상대의 공격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52분에는 왼쪽 측면이 그대로 뚫리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의 크로스가 키퍼에게 향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그리고 곧바로 공격 찬스에서
알바로 오드리오솔라의 크로스를 호드리구가 논스톱으로 왼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어린 나이에 기록한 골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환상적인 득점이었다. 그런데 곧바로 실점을 허용했다. 밀리탕의 패스가 상대에게 어이없게 끊겨 역습을 허용했고, 한스 바나켄의 감아차기가 그대로 골문을 가른 것. 이후 61분에는 비니시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역시나 크게 벗어났다. 그리고 2분 뒤, 후방에서 페널티박스에 연결해준 크로스를 요비치가 헤더로 떨궈줬고, 호드리구가 볼을 잡으려다 수비에 의해 뒤로 흘린 것을 비니시우스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하였다.호드리구 의문의 1어시 이는 비니시우스의 챔피언스 리그 데뷔골이었다. 이후 85분에는 요비치가 뒤로 흘려준 볼을 교체 투입된
루카 모드리치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그리고 88분에는 오드리오솔라가 보나벤쳐와의 경합에서 완전히 밀려났고, 보나벤쳐가 침착하게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그리고 90분에 카세미루가 연결해준 볼을 모드리치가 그대로 감아차 환상적인 궤적의 쐐기골을 넣었다. 그렇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면서, 레알이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승리 요정인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공격의 핵심인
카림 벤제마, 그리고 수비의 핵심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거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며 서브 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경기를 가진 가운데, 준수한 경기력으로 힘들지 않게 승리를 따냈다. 공격진에서 요비치의 경우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팀원들과의 공격 전개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는 최고의 재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각각 1골씩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미드필더진에서 모드리치는 간만에 챔스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준수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경기 막바지에는 클래스를 보여주는 득점을 기록했고, 이스코의 경기력도 그리 나쁘지 않았으며, 매 경기에 출전하는 카세미루의 중원에서의 존재감은 이 경기에서도 엄청났다. 수비진도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실점 장면에서 집중력을 잃고 패스미스를 범한 밀리탕의 모습은 많이 아쉬운 부분. 아레올라 키퍼도 선방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는 동시에 이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일석이조의 결과를 가져가게 되었다.
한편 경기 후, 16강 대진에서 리버풀은 피해야 할 팀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네딘 지단 감독은 "우리가 리버풀과 경기해야 한다면, 그들을 탈락시킬 것이다."라며 자신감있는 발언을 했다.
8.2. 토너먼트
8.2.1. 16강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맨체스터 시티 (Man City) |
추첨 결과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FC와 대결하게 되었다. 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이후 4년만에 펼치는 리턴 매치이며,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합산점수 1: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 매치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매치업이다.
맨시티 수비진이 올 시즌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이를 잘 공략하는 게 관건일 것이다. 하지만 레알의 공격력이 그다지 좋다고 볼 순 없어서 공략을 잘 할지는 미지수다.
8.2.1.1. 2020.02.26. 1차전 VS 맨체스터 시티 (홈, 1:2 패)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2020. 02. 27.(목) 05:00(UTC+9) |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다니엘레 오르사토 | ||
관중: 75,615명 | ||
1 : 2 |
|
|
레알 마드리드 | 맨체스터 시티 | |
60' 이스코 (A.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78'
가브리에우 제주스 (A.
케빈 더브라위너) 83' 케빈 더브라위너 (PK) |
|
86' 세르히오 라모스 | -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케빈 더브라위너 |
레알 마드리드 | 맨체스터 시티 | |
50% | 점유율 | 50% |
9 | 슈팅 | 16 |
3 | 유효슈팅 | 8 |
592 | 패스 횟수 | 621 |
84% | 패스 성공률 | 86% |
13 | 파울 | 10 |
2 | 경고 | 1 |
1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74' 가레스 베일) |
FW 카림 벤제마 |
FW 이스코 알라르콘 (84' 루카 요비치) |
|||||||||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
MF 루카 모드리치 (84' 루카스 바스케스) |
||||||||||
MF 카세미루 |
|||||||||||
DF 페를랑 멘디 |
DF 라파엘 바란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다니 카르바할 |
||||||||
GK 티보 쿠르투아 |
|||||||||||
SUB |
GK:
알퐁스 아레올라 DF: 에데르 밀리탕, 마르셀루 비에이라 MF: 토니 크로스 FW: 루카스 바스케스, 가레스 베일, 루카 요비치 |
- 경기 전 예상
현재 상대팀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은 상당히 좋지 않다. 2월 초에
UEFA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FFP) 위반을 인정하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향후 2년간 국제대회 출전이 금지된 것. 물론 맨체스터 시티는 항소를 준비 중이지만, 4부 리그 강등설도 나올만큼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이런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맞대결을 갖게 되었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이러한 맨시티의 상황을 이용해 본인들이 유리한 쪽으로 갖고 와야 한다. 다만 아무리 맨시티의 분위기가 엉망이며 지난 두 시즌만큼 강하지 않다고 해도,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해있는 강팀이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로, 페이스가 끊긴 상황이다. 그러므로 레알 마드리드는 우선 1차전 홈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맨시티는 현재 강점과 약점이 명확한데, 공격력만큼은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막강한 반면, 수비력은 라포르트의 부상 이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28]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에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공격력은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어느 경기에서는 2골 이상을 쉽게 기록하는 반면에, 안풀리는 경기에서는 1골 이상을 넣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골결정력이 매우 아쉬운 편이다. 따라서 맨시티의 수비가 최근 들어 불안하다해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이 뚫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를 통해 맨시티와 레알의 승부는 '창 VS 방패'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편이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는 둘의 의견이 엇갈렸다. 우선
장지현은 현재의 경기력과 전체적인 부분에서 고려해봤을 때 맨시티가 우세할 것이라 예측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적인 파괴력이 맨시티에 비해 떨어진다고 평했다. 공격 과정은 좋으나 골을 넣을 선수가 없다고도 평가했다. 반면에 맨시티는 살아있는 공격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라힘 스털링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대체 선수가 많으며[29], 중원 자원이 많아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가 살짝 불안하다는 점을[30] 더해, 맨시티가 1골 차 승리할 것이라 예측했다.
한준희는 맨시티의 공격력이 더 좋으며 전체적인 멤버 구성과 퀄리티 면에서 맨시티가 우위에 있다며 장지현의 의견에 동의하기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에 강한 점을 들어 근소하게 레알이 우세할 것이라 예측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득점력이 후반기가 되고 나서부터 떨어지고 있으며, 베일과 호드리구 등의 2선 자원이 부상 및 부진으로 골을 넣어주지 못하면서 레알 팬들에게 답답함을 주고 있지만, 라모스와 바란과 같은 키가 큰 센터백들을 활용한 세트피스 찬스 또는 크로스와 카세미루 등의 미드필더 자원들의 한 방으로 득점이 나오고 있다며 긍정적인 부분도 다뤘다. 여기에 장지현과는 달리 이번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높게 평가하며 맨시티의 수비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으며, 앞서 언급한 의외의 득점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51:49로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리고 장지현과 한준희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모두 각기다른 이유[31]로 챔피언스리그에 절박할 것이라며 명승부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레알 마드리드 19인 소집 명단
GK: 쿠르투아, 아레올라, 알튜베
DF: 카르바할, 밀리탕, 라모스, 바란, 마르셀루, 멘디
MF: 크로스, 모드리치, 카세미루, 발베르데, 이스코
FW: 벤제마, 베일, 요비치, 바스케스, 비니시우스
GK: 쿠르투아, 아레올라, 알튜베
DF: 카르바할, 밀리탕, 라모스, 바란, 마르셀루, 멘디
MF: 크로스, 모드리치, 카세미루, 발베르데, 이스코
FW: 벤제마, 베일, 요비치, 바스케스, 비니시우스
- 경기 결과
골문에는
티보 쿠르투아, 수비진은
다니 카르바할,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페를랑 멘디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예상 외로
토니 크로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선발출전했다. 그리고 공격진에는
에덴 아자르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누가 메울 것이냐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지네딘 지단 감독은
가레스 베일을 벤치에서 시작시켰고,
이스코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로 선발 공격진을 꾸렸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에 반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변칙적인 전술을 들고왔는데, 예상을 깨고
세르히오 아궤로 대신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으며, 경기 초반에는 점유율을 포기하고
케빈 더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활동량을 이용하여 4-4-2 형태의 강한 전방압박을 지시한 것이다.[34] 전반전 45분 동안 양팀의 점유율은 비슷하였고, 맨시티는 레알의 빠른 역습 전개를 의식하여 그동안의 가둬놓고 패는 공격 전술보다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했다. 맨시티의 제주스와
리야드 마레즈,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에게 골 찬스가 왔지만 에데르송과 쿠르트아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그렇게 전반전은 0-0 스코어로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는 49분 경에는
카세미루의 패스 미스로 역습을 맞았는데, 마레즈의 감아찬 슛이 다행히 골문을 빗나갔다. 이어서 55분에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실책성 플레이에 의해 마레즈에게 1대1 찬스를 내줬고, 다행히 쿠르투아가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그러던 60분어른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패스가 짧았는데, 이를 레알이 탈취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볼 경합에서 승리한 다음 땅볼 크로스를 올린 것을 받은
이스코가 슈팅을 날려 골문 왼쪽 아래로 들어가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렇게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베르나르두 실바와
라힘 스털링을 교체하는 동시에 제주스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전술을 감행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적중하였다. 78분경, 더브라위너의 감각적인 턴에 이은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라모스가 점프 타이밍을 잘못 잡아 제주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밀려나며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다. 이 골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83분에는
다니 카르바할이 페널티 구역에서 스털링에게 이해할 수 없는 태클을 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그리고 더브라위너는 역전골을 성공시키게 된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카세미루의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인해 역습을 내줬고, 이를 라모스가 명백한 득점기회를 저지했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은 것.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스 바스케스와
루카 요비치를 투입시키고도 수적열세로 인해 아무 효과도 보지 못한 채 2:1 역전패를 당했다.
레알은 그동안 튼튼한 허리와 짠물수비로 극심하게 부족한 결정력을 보완해왔다. 하지만 이번 맨시티 전에서는 카세미루의 호러쇼로 허리가 재기능을 하지 못하였고, 카르바할과 라모스가 중요한 순간에 페널티킥 허용,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짠물 수비가 무색해졌다. 또한 극심하게 부족한 결정력도 아주 잘 드러났는데, 호날두가 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모든 경기에서 득점하는 쾌거를 이뤄내고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또한 아자르는 3개월짜리 장기 부상을 마치고 돌아온 레반테 전에서 또 부상을 당해 많은 레알 팬들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그리고 아센시오는 지단 감독 휘하에 필요한 순간에 영웅처럼 나타나 팀을 승리로 이끄는 장면이 많이 나왔지만, 프리시즌에서 8개월짜리 초장기 부상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기량을 만개해야될 시기에 기량을 만개하지 못하고 있다. 벤제마는 최근들어서 11경기 1골 1어시에 그칠만큼 심각하게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고,
요비치, 베일은…[35]
한편 이 경기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의 아쉬움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호날두를 대체한답시고 몇천억 주고 영입한 첼시의 레전드는 몸 관리 못하고 장기부상이나 당하고[36], 나머지 영입자원들도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더군다나 시즌 초에 반짝 잘했던 베일과 벤제마는 또 버로우를 타니 결국 클라스가 한참 모자란 비니시우스가 선발로 나오게 되고 이는 극심한 빈공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반면 상대팀 맨시티는 15-16 시즌 레알한테 챔스 4강전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후,
펩 과르디올라를 통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하였고 그 결과가 이번 경기에서 그때와는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 승점 2점 뒤져있는 상태이며, 주말에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진다. 지난 주말 레반테 원정에서 패하고, 셀타 비고와 홈에서 무승부를 거둔 데다, 이번 맨시티 전에서도 패배하며 최근 3경기 1무 2패를 거두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다가올 바르셀로나 전 패배는 용납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에는 지단의 감독 자리도 위태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2.1.2. 2020.08.07. 2차전 VS 맨체스터 시티 (원정, 2:1 패)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2020. 08. 08.(토) 04:00(UTC+9) |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맨체스터) | ||
주심: 펠릭스 브리히 | ||
관중: 0명 | ||
2 : 1 | ||
맨체스터 시티 | 레알 마드리드 | |
9'
라힘 스털링 (A.
가브리에우 제수스) 68' 가브리에우 제수스 |
28' 카림 벤제마 (A. 호드리구 고이스)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카일 워커 |
맨체스터 시티 | 레알 마드리드 | |
55.1% | 점유율 | 44.9% |
20 | 슈팅 | 9 |
7 | 유효슈팅 | 4 |
603 | 패스 횟수 | 492 |
87% | 패스 성공률 | 85% |
8 | 파울 | 3 |
0 | 경고 | 1 |
0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에덴 아자르 (83' 루카 요비치) |
FW 카림 벤제마 |
FW 호드리구 고이스 (61' 마르코 아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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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토니 크로스 |
MF 루카 모드리치 (83' 페데리코 발베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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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카세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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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페를랑 멘디 |
DF 에데르 밀리탕 |
DF 라파엘 바란 |
DF 다니 카르바할 (83' 루카스 바스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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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티보 쿠르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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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GK:
알퐁스 아레올라, 디에고 알튜베 DF: 나초 페르난데스, 마르셀루 비에이라, 하비 에르난데스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이스코 알라르콘 FW: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 요비치, 브라힘 디아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 경기 전 예상
1차전에서 라모스가 퇴장을 당해 이 경기에 결장한다. 가뜩이나 올 시즌 공격력이 꽤 약해져서 라모스를 필두로 한 수비력으로 연명한 레알이 라모스가 없으니 수비가 매우 약해지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다.[37]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한골도 실점하지 않고 2골을 넣거나 3골 이상을 넣고 1점차 이상 승리로 원정 다득점을 노려야 하는데 라모스가 빠진 수비력에 약해진 공격력을 생각하면 매우 어려워 보인다. 한 가지 위안인 점은 맨시티도 수비의 핵심인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또다시 4주 부상을 끊어서 이 경기에 출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나, 애초에 1차전도 라포르트가 없었던 70분동안 1골밖에 못 넣은걸 보면 큰 이점도 아니다.[38]
2차전에서 공격진이 단체로 대각성하지 않는 이상 2년 연속 16강 탈락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기적을 바래야 되는 경기. 작년 파리를 상대로 홈에서 0:2로 지다가 원정에서 1:3 승리로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한 맨유처럼 기적을 쓸지 아님 이대로 2년 연속 16강 광탈 크리를 맞을지 궁금한 경기다.
그런데 농구팀인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의 스윙맨 트레이 톰킨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양성 판정을 받아 발론세스토 선수단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CF 선수단 전원이 2주간 자가 격리를 갖게 되었다.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와 레알 마드리드 CF가 같은 위치의 훈련장을 쓰기 때문[39]. 이러다보니 기존에
UEFA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다고 발표하였으나 이 발표를 철회하고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비롯해
UEFA 유로파 리그,
UEFA 유스 리그를 모두 연기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40] 이에 따라 현지 시간 3월 17일에 예정되었던 경기는 당연히 미뤄졌으며,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심각해져 레알 마드리드가 속한 라리가를 비롯한 주요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 진행 여부 역시 불투명해지고 있다. 결국 UEFA가 유로 2020을 1년 연기한다고 결정함에 따라 남는 여름기간에 UCL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보이나 이 역시도 장담할 수 없을 듯 하다.
결국 8월 7일에 치르는 것이 확정되었다. 16강 잔여 경기는 본래 장소에서 열기로 했고 8강부터는 포르투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정부에서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다시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발표하자 이 경기의 일정도 불투명했으나 영국 정부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및 코치진들은 예외로 바로 입국을 혀용하기로 하였다.
시즌 재개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에서 10연승 및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며 3년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맨시티는 시즌 재개 이후 리그에서 첼시와 사우스햄튼에게 패배하고, FA컵에서는 준결승에서 아스날에게 2:0으로 완패하면서 분위기가 침체된 모습이다. 다만 그렇기에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레스 베일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BBC는 지단 감독이 베일 제외 이유에 대해 베일이 소집 명단 제외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베일과 이야기를 했는데, 뛰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와 나 사이에는 남은 것이 많다. 하지만 뛰고 싶지 않다고 해서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인터뷰했다. 퇴장 징계로 인해 출전이 불가한
세르히오 라모스도 맨체스터에 동행했는데[41], 출전이 가능한 베일이 본인의 의사로 명단 제외를 시켜달라 했다는 것이 너무 비교된다.[42]
- 경기 결과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평소 즐겨 사용하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카림 벤제마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에덴 아자르와
호드리구 고이스가 좌우에 서면서 스리톱을 형성했다.[43] 그리고
카세미루를 중심으로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구축했다.
페를랑 멘디와
다니 카르바할이 좌우 측면 수비를 책임졌고, 징계로 결장한
세르히오 라모스 대신
에데르 밀리탕이
라파엘 바란과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착용했다.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고 9분 만에 바란과 밀리탕 듀오와 쿠르투아가 되지도 않는 빌드업을 하려고 위험 지역에서 볼을 끌다가 바란이
가브리에우 제주스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는 실수를 범했고,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라힘 스털링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쿠르투아의 불안한 킥 처리, 센터백 바란-밀리탕 라인, 카세미루에 이르기까지 패스 미스를 반복함에 따라 맨시티에게 공 소유권을 너무 허무하게 내주기를 반복했다. 다행히 레알은 전반 27분경에
호드리구 고이스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카림 벤제마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만큼 1골만 더 넣으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였다. 그러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후반 16분경, 호드리구를 빼고
마르코 아센시오를 교체 출전시키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그렇게 어찌저찌 실점 없이 버티던 상황에서, 후반 23분경에 바란이 공을 헤더로 걷어내려다 실패하자 쿠르투아에게 헤딩 백패스를 한다는 게 짧게 연결되면서 뒤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제주스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는 큰 실책을 범하게 된다. 이를 제주스가 칩슛으로 골을 넣으면서, 스코어는 2:1이 되고 만다. 지단 감독은 80분이 될 때까지 추가 교체를 활용하지 못하는 등 용병술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레알 선수들 역시 의욕을 잃은 것인지 맨시티 선수들에게 완전히 말려버리고 말았다. 결국 남은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이대로 양 팀의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맨시티전에서 패하면서 최근
세르히오 라모스가 결장한 챔피언스 리그 7경기에서 1승 6패라는 극도로 저조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44] 더 큰 문제는 7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했고, 총 실점 숫자가 무려 17골로 경기당 평균 실점이 2.43골에 달한다는 데에 있다. 최근 수비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라고는 믿기기 힘든 수치이다. 어느덧 라모스의 나이도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이제 라모스가 없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원래대로라면
라파엘 바란이 라모스를 대신해 레알 수비진의 중심을 잡으면서 다른 신예 수비수가 등장해야 하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바란에게 수비의 미래를 맡기기도 부담스러워질 수밖에 없고, 바란의 평가 역시도 그 동안의 화려했던 우승 커리어와 별개로 하락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제라도 바란은 라모스 없이도 홀로설 수 있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레알은 이날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45] 맨시티는 2019-20 시즌 라리가 챔피언이자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팀을
자국 리그에서 왓포드, 본머스나 노리치를 가두고 패듯이 패버렸다.[46] 바란이 아니었어도 맨시티의 조직적인 압박 앞에서는 그 누구든 실수가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맨시티가 레알의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공을 뺐거나 인터셉트 한 기회들을 모두 골로 연결시켰다면 7:1 같은 스코어가 나왔을 것이다. 여기에
지네딘 지단 감독은 뭐라 할만한 전술적 대책을 세우지 못했으며, 결국 때를 놓친 용병술까지 선보이면서 승부에 스스로 쐐기를 박았다.
더군다가 바란뿐만 아니라 벤제마 등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선수들 굉장히 부진했다.
에덴 아자르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조차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심한 폼을 선보였고,
크카모는 세 명이 세트로
케빈 더브라위너 한 명에게 가루로 분쇄되어 버렸다. 마치 3년 전 엘 클라시코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한 명에게 털린 것이 떠오를 정도로 그냥 더브라위너에게 슛, 패스, 돌파를 모두 허용했고, 정작 크카모가 뭐라도 하려고 했을 때는
일카이 귄도안에게 지워져 버렸다. 오죽하면 독일 최고 중미는 귄도안이고 브라질 최고 수미는
페르난지뉴라는 개드립까지 나올 정도.
라이벌인 바르셀로나가 나폴리를 이기고 챔피언스 리그 8강까지 진출했기에 비교가 될 뻔 하였으나, 그 라이벌팀이 8강에서
역대급 참사를 당하면서(...) 올시즌 무관인 바르셀로나보다는 성공적인 시즌으로 마쳤다고 볼 수 있다.
9. 코파 델 레이
9.1. 32강
2019-20 코파 델 레이 32강 |
|||
우니오니스타스 (Unionistas)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9.1.1. 2020.01.22 32강 VS 우니오니스타스 데 살라망카 CF (원정, 1:3 승)
2019-20 코파 델 레이 32강 2020. 01. 22.(수) |
||
비야레스 데 라 레이나 (살라만카) | ||
주심: 마리오 멜레로 로페즈 | ||
관중: 4,000명 | ||
|
1 : 3 | |
우니오니스타스 | 레알 마드리드 | |
57' 알바로 로메로 |
18'
가레스 베일 62' 후안 공고라 (OG) 90+2' 브라힘 디아스 (A. 카세미루)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카세미루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FW 카림 벤제마 (76' 루카 요비치) |
FW 가레스 베일 (53' 브라힘 디아스) |
|||||||||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80' 이스코 알라르콘) |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
||||||||||
MF 카세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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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마르셀루 비에이라 |
DF 에데르 밀리탕 |
DF 나초 페르난데스 |
DF 다니 카르바할 |
||||||||
GK 알퐁스 아레올라 |
|||||||||||
SUB |
GK:
티보 쿠르투아 DF: 페를랑 멘디, 라파엘 바란 MF: 이스코 알라르콘 FW: 브라힘 디아스, 루카스 바스케스, 루카 요비치 |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9.2. 16강
2019-20 코파 델 레이 16강 |
|||
레알 사라고사 (Real Zaragoza)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9.2.1. 2020.01.29 16강 VS 레알 사라고사 (원정, 0:4 승)
2019-20 코파 델 레이 16강 2020. 01. 29.(수) |
||
에스타디오 라 로마레다 (사라고사) | ||
주심: 호세 루이스 곤잘레스 | ||
관중: 31,500명 | ||
|
0 : 4 | |
레알 사라고사 | 레알 마드리드 | |
6'
라파엘 바란 (A.
토니 크로스) 32' 루카스 바스케스 (A. 토니 크로스) 72'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 하메스 로드리게스) 79' 카림 벤제마 (A. 다니 카르바할)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토니 크로스 |
레알 마드리드 CF (4-3-3) | |||||||||||
F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73' 브라힘 디아스) |
FW 루카 요비치 (73' 카림 벤제마) |
FW 루카스 바스케스 |
|||||||||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
MF 토니 크로스 |
||||||||||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
|||||||||||
DF 마르셀루 비에이라 |
DF 세르히오 라모스 (68' 나초 페르난데스) |
DF 라파엘 바란 |
DF 다니 카르바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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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알퐁스 아레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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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
GK:
티보 쿠르투아 DF: 페를랑 멘디, 나초 페르난데스 MF: 루카 모드리치 FW: 브라힘 디아스, 호드리구 고이스, 카림 벤제마 |
- 경기 전 예상
1월 28일 팀 훈련에 복귀한
가레스 베일이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마리아노 디아스도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또한
카세미루,
이스코,
에데르 밀리탕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카세미루 드디어 쉰다. 한편, 경고 누적 징계로 바야돌리드 전에 결장한
다니 카르바할이 복귀했다.
- 경기 결과
경기 시작 후 5분만에
토니 크로스의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받은
라파엘 바란이 선제골을 넣었다. 크로스의 패스 정확도가 눈에 띄는 장면이었다. 이후 22분에는 사라고사가 기회를 잡았고,
카가와 신지가 왼발 슈팅으로 날카로운 유효슈팅을 만들었는데,
알퐁스 아레올라가 좋은 선방을 보였다. 27분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역습을 잡았고,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다소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러다 31분에는 크로스가 상대의 볼을 빼앗은 뒤 곧바로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패스했고, 이를 바스케스가 아웃 프런트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35분에 다시 역습 찬스를 잡았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침투하던
다니 카르바할에게 로빙패스를 찔러줬으나 수비에 차단되었다. 39분엔 카르바할이 하프라인 근처 측면에서부터 드리블을 하면서 볼을 빼앗기지 않고
마르셀루 비에이라에게 패스했고, 마르셀루가 곧바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했으나,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키퍼 정면을 향했다. 그렇게 전반은 2-0 리드로 종료되었다.
후반전에 레알 마드리드는 이렇다할만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으며, 사라고사 또한 카가와의 슈팅 정도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72분에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중앙의 하메스와의 원투패스에 이은 칩슛으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했다. 매번 골결정력 때문에 비판받던 비니시우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좋은 마무리였다. 이후 79분에는 상대의 유효슈팅이 나온 다음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교체 투입된
브라힘 디아스가 측면의 카르바할이 침투하는 것을 보고 수비라인을 붕괴시키는 킬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받은 카르바할이
카림 벤제마에게 정확하게 연결하면서 4-0 스코어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4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9.3. 8강
2019-20 코파 델 레이 8강 |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
9.3.1. 2020.02.06 8강 VS 레알 소시에다드 (홈, 3:4 패)
2019-20 코파 델 레이 8강 2020. 02. 06.(목) |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안토니오 마토 라호스 | ||
관중: 64,012명 | ||
3 : 4 |
|
|
레알 마드리드 | 레알 소시에다드 | |
59'
마르셀루 비에이라 (A.
브라힘 디아스) 81' 호드리구 고이스 (A.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90+4' 나초 페르난데스 (A. 카림 벤제마) |
22'
마르틴 외데고르 54, 56' 알렉산데르 이사크 (A. 안데르 바레네체아) 69' 미켈 메리노 (A. 알렉산데르 이사크)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알렉산데르 이사크 |
- 경기 결과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다. 5시즌 연속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너무 심하게 느껴진 경기였으며, 이번 경기는 연승으로 인한 자만심으로 과도하게 로테이션을 돌렸다가 큰 화를 입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워스트는 나초, 아레올라, 밀리탕이며, 이 외에도 하메스, 브라힘 디아스, 마르셀루 등 고루고루 못했다.
이와중에 베일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먼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1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9년부터 이전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한 두 팀과, 해당 팀들을 제외하고 라리가에서 높은 순위를 거둔 두 팀, 총 네 팀이 참가하여 4강 토너먼트 체제로 변경되었다.[47] 그러면서 지난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도 참가하게 되었다.[48] 이 대회는 2020년 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10.1. 4강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 |
|||
발렌시아 (Valencia)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부상 복귀자가 많다. 마르셀루 비에이라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루카스 바스케스 등 팀 내에서 중요한 자원들이 돌아왔다. 하지만 에덴 아자르는 결국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면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가레스 베일은 부상이 아니지만 상기도 감염으로 인해 제외되었다(...) 또한 카림 벤제마 마저 허벅지 타박상으로 인해 불참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 공격진 셋이 없는 상황에서 수페르코파를 치르게 되었다.
소집 명단 | GK | 알퐁스 아레올라, 티보 쿠르투아, 디에고 알튜베 | |||||||||||
DF | 다니 카르바할, 에데르 밀리탕,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 마르셀루 비에이라,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페를랑 멘디 | ||||||||||||
MF |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스코 알라르콘 | ||||||||||||
FW | 루카스 바스케스, 루카 요비치, 브라힘 디아스, 마리아노 디아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고이스 |
10.1.1. 2020.01.08. 4강 VS 발렌시아 CF (중립, 1:3 승)
2019-20 Supercopa de España Semi Final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2020. 01. 08 |
||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사우디아라비아, 지다) | ||
주심: 헤수스 길 | ||
관중: 40,877명 | ||
발렌시아 CF | 레알 마드리드 CF | |
1 | 3 | |
90+2' 다니 파레호 (PK) |
15'
토니 크로스 39' 이스코 알라르콘 65' 루카 모드리치 (A. 루카 요비치) |
|
Man of the Match: | ||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
발렌시아 | 레알 마드리드 | |
38% | 점유율 | 62% |
8 | 슈팅 | 17 |
4 | 유효슈팅 | 5 |
490 | 패스 횟수 | 799 |
86% | 패스 성공률 | 93% |
7 | 파울 | 12 |
0 | 경고 | 1 |
0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4-3-2-1) | |||||||||||
FW 루카 요비치 (83' 마리아노 디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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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F 이스코 알라르콘 |
AMF 루카 모드리치 (77' 하메스 로드리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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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토니 크로스 |
MF 카세미루 |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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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페를랑 멘디 (71' 마르셀루 비에이라)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라파엘 바란 |
DF 다니 카르바할 |
||||||||
GK 티보 쿠르투아 |
|||||||||||
SUB |
GK:
알퐁스 아레올라 DF: 에데르 밀리탕, 마르셀루 비에이라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FW: 마리아노 디아스, 호드리구 고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 경기 전 예상
리그에서 만난지 1달도 안되어서 다시 맞붙게 되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에서 순항을 거두고는 있지만, 발렌시아도 초반 부진을 딛고 어느새 리그 6위까지 올라서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원래
에덴 아자르가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팀 내 주전 공격수인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까지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 그렇다는 얘기는 공격진 세 명을 다른 선수들로 구성해야 한다는 것인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이스가 좌우 측면에,
루카 요비치가 최전방에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긍정적인 요소로는
마르셀루 비에이라와
루카스 바스케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부상자들이 복귀한 것.
- 경기 결과
지단 감독은 4-3-2-1의 포메이션을 가동하였다. 골문에는
티보 쿠르투아, 4백에는
페를랑 멘디,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다니 카르바할, 3선에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 2선에는
이스코,
루카 모드리치가, 최전방에는
루카 요비치가 자리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바란이 헤더로 유효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15분에 토니 크로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발렌시아 수비진과 키퍼가 포지션 정리하는 도중에 기습적으로 감아차서 선제골을 넣었다. 크로스의 천재성과 정확한 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그러다 39분에는 측면으로부터의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가 슈팅한 것이 수비수에 맞고 나왔고, 이를 받은 이스코가 트래핑 후 슈팅을 가져가 팀의 2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첫 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한 흐름은 계속됐다. 활로를 찾지 못하던 발렌시아는 수비수
콘도그비아를 빼고,
막시 고메스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지배했다. 그리고 65분 경에 루카 모드리치가 루카 요비치의 패스를 받아 스텝 오버 후에 환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승부를 결정 짓는 3번째 골을 넣었다. 승기를 일찌감치 잡은 레알은 멘디, 모드리치, 요비치를 빼고
마르셀루 비에이라,
하메스 로드리게스,
마리아노 디아스를 투입하며 선발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부상 복귀자들의 경기 감각 향상을 시도했다. 그러다 90분 추가 시간에 VAR 결과 라모스의 핸들이 선언되었고, 이를
다니 파레호가 성공시키며 3-1이 되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 날 레알 마드리드는 62%의 점유율로 발렌시아를 압도하였다. 패스횟수도 490:798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슈팅 횟수도 8:17로 2배 이상의 슈팅 횟수를 보였다. 그리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던 경기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드리구 고이스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각각 측면 공격수로 나올 것을 예상했으나, 지단 감독은 최근 부진했던 2선 자원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키고 미드필더 5명을 기용하는 예상치 못한 전술을 꺼내든 것이다. 그리고 이 선택은 적중했는데, 이번시즌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는 발베르데-카세미루-크로스 3선은 경기 내내 중원을 장악하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으며, 이스코-모드리치 2선 또한 다소 낯선 전술에도 불구하고 각각 득점을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존 2선 자원들을 잊게 만들었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이스코와 모드리치는 미드필더지만 윙어 포지션도 볼 수 있는 선수들이다. 공격적인 옵션이었다. 상대 지역에서 압박하는 게 더 중요했다."라며 풀백의 오버래핑 유도와 더불어 전방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전술 선택이었음을 밝혔으며, 이 전술은 레알 마드리드의 옵션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여담으로 이번에 화제가 된 크로스의 골을 올림픽 골이라 하는데, 여담으로 이 골은 1997년 12월 14일 라리가 경기에서 나온
다보르 슈케르의 득점 이후 무려 20여년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온 첫 올림픽 골이라 한다. 또한 모드리치는 시즌 5호 골을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만큼은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스코가 시즌 첫 골을 넣자, 맨유의
제시 린가드[49]와 비교하는 일부 국내 팬들이 있었는데, 이에 레알 팬들이 분노하는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마리아노 디아스가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10.2. 결승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NAL |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AT 마드리드 (Atlético Madrid) |
10.2.1. 2020.01.12. 결승전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0:0 무/PK 4:1 승)
2019-20 Supercopa de España Final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2020. 01. 12 |
||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사우디아라비아, 지다) | ||
주심: 호세 마리아 산체스 마르티네스 | ||
관중: 59,053명 | ||
|
||
레알 마드리드 CF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0 | 0 | |
- | - | |
Man of the Match: 페데리코 발베르데 | ||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
승부차기 | ||||
레알 마드리드 | 4 : 1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선축 (GK: 티보 쿠르투아) |
후축 (GK: 얀 오블라크) |
|||
다니 카르바할 | 1 | 사울 니게스 | ||
호드리구 고이스 | 2 | 토머스 파티 | ||
루카 모드리치 | 3 | 키어런 트리피어 | ||
세르히오 라모스 | 4 | - | - | |
- | - | 5 | - | - |
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65% | 점유율 | 35% |
24 | 슈팅 | 15 |
5 | 유효슈팅 | 5 |
886 | 패스 횟수 | 472 |
89% | 패스 성공률 | 75% |
20 | 파울 | 23 |
4 | 경고 | 5 |
1 | 퇴장 | 0 |
레알 마드리드 CF (4-3-2-1) | |||||||||||
FW 루카 요비치 (83' 마리아노 디아스) |
|||||||||||
AMF 이스코 알라르콘 (60' 호드리구 고이스) |
AMF 루카 모드리치 |
||||||||||
MF 토니 크로스 (10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MF 카세미루 |
MF 페데리코 발베르데 |
|||||||||
DF 페를랑 멘디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라파엘 바란 |
DF 다니 카르바할 |
||||||||
GK 티보 쿠르투아 |
|||||||||||
SUB |
GK:
알퐁스 아레올라 DF: 에데르 밀리탕, 마르셀루 비에이라 MF: 하메스 로드리게스 FW: 마리아노 디아스, 호드리구 고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 경기 전 예상
결승전은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데르비 마드릴레뇨로 결정되었다. 이로써
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없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경기 전 날,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격진의 부상이 많지만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득점에 문제가 없길 바란다."라며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이 무딘 상황에서 아틀레티코의 강력한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경기 결과
전반 14분 수비수의 클리어링 미스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주앙 펠릭스가 이를 놓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39분에는
페를랑 멘디가
키어런 트리피어를 완전히 제치고 오른발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아쉽게도
얀 오블라크가 막아냈다. 전반 41분에는
사울 니게스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해는데, 이는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3분에는
카세미루가 위협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전은 전체적으로 중원 싸움에서 레알이 우세를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6분에는
루카 요비치의 역습 상황에서의 슈팅이 정말 아슬아슬하게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빗겨갔다. 후반 22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헤딩은 운 없게도 본인의 다리를 맞고 빗나갔다. 1분 뒤에 나온
헤낭 로디의 좋은 찬스에서의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가 다행히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후반 34분
알바로 모라타의 슈팅은
티보 쿠르투아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골문을 지켰다. 이후 후반 45+1분에는
호드리구 고이스의 낮은 슛을 얀 오블라크가 실수 없이 캐치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추가 시간 막판에는 아틀레티코의
토머스 파티의 중거리
프리킥을 쿠르투아가 막아버리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돌입 후 3분에는
비톨로의 역습 상황에서의 슛을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이후 연장 후반 1분
알바로 모라타의
바이시클 킥 마저도 쿠르투아가 막아냈으며, 연장 5분에는 호드리구의 슛을 오블라크가 막아냈다. 그러던 연장 후반 10분, 모라타가 역습 상황을 만들면서 쿠르투아와의 1대1 상황을 만들어내기 직전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빨리 뛰어들어가 고의적인 백태클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줬다. 아틀레티코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반칙이었기에 발베르데는 당연히 다이렉트 퇴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레드 카드를 받은 발베르데는 사과는커녕 아틀레티코의 선수들에게 신경전을 유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50]. 이후 연장 후반 13분
앙헬 코레아의 슛 역시도 쿠르투아가 막아내며 결국 연장전 승부 끝에도 결과가 가려지지 않았다. 이렇게 양 팀
골키퍼들의 120분간의 선방쇼 끝에 경기는 결국 4년전
결승전처럼
승부차기로 이어지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선축을 하게 되었다. 첫 키커인
다니 카르바할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아틀레티코의 첫 키커인
사울 니게스는 쿠르투아를 속이고 반대 방향으로 찼으나 골대를 맞추며 1:0으로 레알이 앞서간다. 두 번째 키커인 호드리구도 구석으로 차 넣었고, 아틀레티코의
토머스 파티의 슈팅을 쿠르투아가 완벽하게 읽어내 막아내며 2:0으로 벌려진다. 양팀의 세 번째 키커였던
루카 모드리치와 키어런 트리피어는 골문을 가르면서 스코어는 3:1이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네 번째 키커가 성공시키면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네 번째 키커는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라모스는 오블라크를 완벽하게 속이며 반대 방향으로 차 넣으면서, 승부차기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수페르코파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20년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으며, 통산 11번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역대 우승 횟수가 91회가 되면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 동률이 되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 이후 9차례의 결승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엄청난 기록을 쓰게 되었으며, 10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여러모로 레알 마드리드는 많은 것을 얻은 대회가 되었다.
한편,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백태클 반칙에 대해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발베르데의 태클은 매우 악의적이었으며 사과는커녕 아틀레티코의 선수들에게 신경전을 유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비난하는 여론과 경기의 승리 및 상황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옹호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팬들 입장에서는 발베르데의 행동이 매우 불만스러울 것으로 보이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발베르데의 그 판단으로 레알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중략) 나는 그에게 누구나 그런 상황에서는 그와 똑같은 플레이를 했을 거라고 얘기했다."라며 발베르데의 백태클에 대해 옹호했다.
경기 후에는 여담이 많이 나오고 있다. 라모스의 주도 하에 승부차기 키커를 정했으며, 비니시우스가 자신이 차고 싶다고 손을 들었을 때는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인과응보 또한 라모스는 승부차기 때 파넨카 킥을 하고 싶었지만, 발목 부상 때문에 일반적인 킥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라모스는 이 부상으로 2주 간 치료 및 휴식을 갖는다고 한다.
10.3.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과: (우승)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
레알 마드리드 CF |
11번째 우승 |
|
La Undécima |
11. 총평
|
19/20시즌을 복기해봤을 때, 여러모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분명한 시즌이였다. 우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 이래로 처음으로 리그 우승이라는 대형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호드리구 고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라는 유망주 3인방이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티보 쿠르투아와 페를랑 멘디 역시 시즌 초반의 우려를 종식시키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성과들은, 리빌딩 첫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분명 눈부신 성과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마냥 긍정적인 결과만 남은 것은 아니다.
우선 신규 이적생들의 활약상을 냉철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 사실 이번시즌은 FC 바르셀로나의 연이은 영입 실패[53]가 많이 부각되어서 그렇지, 레알 마드리드가 고액을 주고 데려온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좋은 활약을 떠나 일부는 참담한 수준이다.
우선 800억이라는 거액을 받아먹으며 카림 벤제마의 대체 자원으로 데려온 루카 요비치가 거의 먹튀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벤제마의 기량이 뛰어났던 것도 있지만 요비치 자체가 그냥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인게 입지 불안의 주요 원인이다. 오죽하면 첫시즌만에 벌써 이적설이 돌고, 시즌 막바지에는 마리아노 디아스가 더 자주 출전했을 정도.
그 다음으로, 1500억을 지불하며 호날두 대체자라고 데려온 에덴 아자르도 정말 심각한 모습을 펼쳤다. 부상으로 워낙 누워있어서 기량을 펼칠만한 기회도 적었지만, 정작 나왔을 때도 인상깊은 모습이 없었다. 오죽하면 골수가 이강인보다 적다. 아자르의 이러한 처참한 퍼포먼스는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더욱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아자르는 29세로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며, 클래스 있는 선수니까 마냥 믿어주자고 하기에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는 안좋은 선례가 있어서 그것도 의구심이 들 지경이다.
물론 저 두 선수들은, 엄밀히 따졌을 때 이적한지 아직 첫시즌밖에 지나지 않은 신참 선수들이다. 당장 왈가왈부하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속단하기엔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거두절미하고 이번 시즌의 모습이 처참했던것엔 그 어떤 팬들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트로피에 목마른 유럽 굴지의 명문구단인만큼 이적해온 선수들이 그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펼쳤을 때 비난의 목소리가 이에 상응하여 커지는 구단이다. 따라서 요비치와 아자르는 절치부심하여 기량을 본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경기장 안팎을 뜨겁게 달구는 가레스 베일 문제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가레스 베일은 팀 내에서 손꼽히는 고액 주급 수령자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름값을 못해주고 있다. 사실 이건 베일이 떠나려고 했을 때 보내주지 않았던 구단의 문제가 굉장히 크긴 하지만, 순수하게 베일의 퍼포먼스를 중심에 두고 평가했을 때는 레알이 보내버리고 싶어하는 이유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베일이 레알 구단에 빈정이 상했는지, 2022년까지 레알에 남아 주급을 쪽쪽 빨아먹겠다는 의사를 진지하게 보이고 있어서 레알 입장에서 골치아픈 일이 되었다. 베일은 현재 구단에 대한 충성심도, 우승 의지도 없는 선수로 레알의 리빌딩을 위해서 반드시 처분해야 하지만, 그걸 말끔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갈등을 키워 베일이 최악의 대응을 하게 만든 수뇌부의 잘못도 크다. 어쨌든 베일과의 갈등이 격화된 지금,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지는 구단 수뇌부의 대응을 지켜봐야 할 듯.
추가로,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 트로피를 따낸 것은 정말 긍정적인 성과지만, 아르투르 멜루- 미랄렘 피아니치 스왑딜, 감 독 경질, 연이은 영입 실패, 보드진과 선수단의 갈등, 챔스 3연속 참사 등 분위기가 무너질 데로 무너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거둔 우승이라 약간 찝찝한 맛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상술했지만, 바르셀로나 보드진의 더 큰 실책에 가려서 그렇지, 18/19시즌 이래로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들도 구단 운영에 있어 오판을 내린 경우가 분명히 있었다. 우선 주포 호날두의 이탈에도 대체자를 구하지 않는 오판을 범한 바가 있으며,[54][55] 거금을 들여 데려온 이적생들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지네딘 지단 감독의 역량, 유망주들의 만개 등으로 덜 부각되었을 뿐이다. 보드진들도 사람인지라 그릇된 판단을 할 수는 있으나, 한시즌만에 감독을 경질할 정도로 성적에 대한 기댓값이 높은 레알 마드리드의 입지를 고려했을 때 다소 아쉽다는 평을 내릴만 하다. 그리고, 벌써 2시즌 연속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챔스 최다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레알 마드리드의 명성을 고려했을 때 불만족스러운 성적이다. 그래도 이 부분은 리빌딩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참작이 가능하기는 하다.
종합하자면, 지단의 지도력 하에 선수들이 다시금 기량을 뽐내며 리빌딩 첫시즌에 리그 우승이라는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둔 것은 분명 다음 시즌까지 자신감을 이어갈만한 큰 자산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구단 수뇌부에서 가끔 오판을 내리며 2%아쉬운 결과를 만들어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19/20시즌이였다.
12. 둘러보기
레알 마드리드 CF 2019-20 스페인 라리가 산탄데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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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
1 / 20 | 38 | 26 | 9 | 3 | 70 | 25 | +45 | 87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맨체스터 시티 (Man City) |
2019-20 코파 델 레이 8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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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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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AT 마드리드 (Atlético Madrid) |
[1]
리그 37경기, UCL 8경기, 국왕컵 3경기
[2]
리그 21골, UCL 5골, 국왕컵 1골
[3]
리그 8어시스트, UCL 2어시스트, 국왕컵 1어시스트
[주의]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임대.
[6]
2019년 대회 우승자가 결정되면 이 배지는 12월 이후로 달지 못하게 되는데 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빅이어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한
리버풀이 챔스 우승 자격으로 진출한 2019년 FIFA 카타르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면서 이제 2020년 클럽 월드컵 우승자가 결정될 때까지는 리버풀이 클럽 월드컵 배지를 달게 되었다.
[7]
바르셀로나, PSG, 리버풀
[8]
다니 카르바할이 아자르의 이적을 원하며, 레알에서 주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9]
뮌헨은
리로이 자네,
우스만 뎀벨레 등을 영입 실패할 시에 플랜B로 바스케스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10]
게다가 베일이 로베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유리몸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11]
지난 시즌에 지불완료
[12]
옵션 미포함
[13]
비교적 달성하기 쉬운 옵션이라 첼시가 대부분의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 하며 내용은 대략적으로 출장횟수, 선발 출장횟수, 우승 트로피라고 추측하고 있다.
[14]
이전 기록은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27M 유로.
[15]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서술.
[16]
작년
UEFA 슈퍼컵에서도 코스타에게 전반 57초만에 실점했다.
[17]
전반전
해리 케인의 1:1 찬스, 문전 앞 2연속 슛팅과 그 직후에 날아온
탕기 은돔벨레의 중거리포, 후반전
손흥민 특유의 손흥민존 슈팅,
루카스 모라의 로빙 스루 패스에 이은
델레 알리의 발리슈팅 모두 들어갔어도 이상하지 않은 위력이었다. 대부분의 토트넘 팬들은 왜
나바스 대신
이분이 주전 골키퍼인지 의문을 품고 있다.
[18]
조추첨 이후에 레알 마드리드의 GK였던
케일러 나바스가 PSG로 이적하면서 친정팀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19]
167경기
[20]
578경기 만의 유효슈팅 0회 경기.
[21]
9'
[22]
후반 시작과 교체된 이유는
하프타임에 구토하고 운전을 못해서 가족이 데리러 올 정도로 아팠다고 한다.
[23]
코파 아메리카 때부터 폼이 많이 올라왔다.
[24]
이는 호드리구의 챔피언스 리그 통산 첫 골.
[25]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5골), 2위는
라울 곤잘레스(66골).
[26]
이 경기까지 10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
[27]
주로 라리가 경기와 라리가 팀들의 유럽클럽대항전 경기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28]
그러나 라포르트가 다시 복귀한 후에는 수비가 안정화되고 있다.
[29]
베르나르두 실바,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 등
[30]
그런데 라리가 최소 실점 팀이 레알 마드리드이다.
[31]
맨시티: FFP 룰 위반과 관련된 여러 이슈와 문제 / 레알 마드리드: 예전만큼 압도하지 못하는 경기력 및 지난 시즌의 무관
[32]
취소선이 그어졌지만 레알 팬들은 진짜 이렇게 아자르에게 따지고 싶은 게 레알에 입단한 이후 거의 시즌 내내 부상으로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첼시때의 활약상을 기대했던 레알 팬들이 뒷목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33]
부상으로 경기를 출장하지 못하는 건 불가항력인 것이지만 아자르의 부상이 문제인점은 너무 잦다는데 있다. 회복되어 돌아왔다가 다시 부상으로 결장하는 빈도가 높다. 이는 다시 말해 "너 몸관리 어떻게 하고 다니는 거냐?"라고 따져 물어도 할말이 없을 정도라는 얘기다. 경기 중이나 훈련 중 당하는 부상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것도 정도껏이어야지 시즌 거의 내내 이렇게 부상으로 경기에 못뛴다는 것은 솔직히 따져볼 문제다.
[34]
박문성은 이를 두고
과르디올라가
디에고 시메오네와 유사한 전술을 사용했다고 평가했다.
[35]
요비치야 그렇다 쳐도 가장 문제인 건 베일이다. 경기력이 떨어진 것도 문제이지만 더 심각한 점은 얘가 도대체 축구를 하겠다는 건지 아닌 건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집중도가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훈련 중에 쓸데없이 골프 스윙 폼을 잡는 모습이 많은가 하면 교체되거나 할 경우 자기 멋대로 조기 귀가를 해버리는 등 축구에는 아예 마음이 없는 듯한 행동이 많이 보인다. 마음 다잡고 축구에 전념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 팀의 주축이 될 수 있음에도 아예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6]
입단해서 올 시즌 내내 부상으로 결장이었다. 심지어 회복돼서 복귀한지 하루만에 다시 부상으로 나간 적도 있었다.
[37]
실제로 레알은 지난 시즌 16강
아약스전 당시 원정에서 열린 1차전은 라모스의 맹활약으로 2:1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라모스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2차전은 홈에서 1:4로 두들겨맞고 광탈했다.
[38]
현재 레알의 공격력은 거의 아사 상태라고 봐도 무방한 게 벤제마도 부진하고, 베일은 아예 없다시피 하고, 아자르는 환자신세에 나머지 역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메시가 총대를 메고 궂은 일 다 도맡아 해 멱살잡이로 라리가 1위와 챔스까지 끌고가는 바르사와는 너무나 대조되는 행보다.
[39]
당연히 훈련장은 즉각 폐쇄되었다.
[40]
이미 치러진 16강 2R 1주차 경기 결과는 그대로 보존되며 16강 2R 2주차 경기는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UEFA 측에서 100% 환불 금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41]
라모스 본인의 의사로 동행한 것이다.
[42]
참고로 베일은 팀이 경기를 하기 몇 시간전 골프장에서 발견되었다.
[43]
당초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마르코 아센시오가 좌우 측면을 맡을 것으로 보였으나, 아자르와 호드리구가 나왔다.
[44]
이번 시즌 클럽 브뤼헤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이 라모스가 결장했음에도 유일하게 승리를 따낸 경기였다.
[45]
맨시티는 스타팅 포메이션은 4-3-3 이었지만 사실상
필 포든이
폴스 나인 롤을 맡아 우측에서 중앙으로 내려왔고 스털링과 제주스가 투톱으로 압박을 가하는 4-3-1-2에 가까웠다. 이는 펩이 2010-11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폴스 나인으로 쓰고
페드로와
비야를 투톱으로 쓴 전술과 비슷하다. 특히 라모스가 결장한 상태에서 바란과 밀리탕 두 센터백이 맨시티의 투톱에게 압박을 받으면서 작전이 완벽하게 먹혀들었다. 후반전에는 전통적인 4-3-3으로 바꿨으나 여전히 최전방 3명의 압박은 강했고, 레알은 계속 무너졌다.
[46]
점유율 55%:45%에 슈팅 수 21:9(유효슈팅 9:4)라는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47]
클럽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8년에 단판 결승제로 바뀌었지만 다시 4강 토너먼트 체제로 바뀌면서 부담이 다시 늘어났다.
[48]
FC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리그 2, 3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참가하게 되었다.
[49]
2019년 프리미어리그 0골 0도움.
[50]
이후 모라타에게 사과했으며, 인터뷰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 자신의 태클에 대해 그리 좋은 행동은 아니었음을 인정했다.
[51]
2008-09 시즌
리버풀 이후로 처음으로 한 팀에게 더블을 내줬다.
[52]
라이벌 클럽 FC바르셀로나가 최근 처참한 모습을 보이며 휘청거리고 있는지라 최소한 라리가 내에서는 연속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전망들이 많다.
[53]
구단 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잡아먹은
필리페 쿠티뉴는 아예 임대를 가버렸으며트레블까지 했네?,
앙투안 그리즈만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모습을 팔아먹은 듯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우스만 뎀벨레는 저 둘에 비교하기 미안한 수준으로 처참하다.
[54]
벤제마와 베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 듯 보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18/19시즌을 되돌아보면 한마디로 오판이 맞다.
[55]
프랑스 무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마리아노 디아스를 데려오긴 했는데....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