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14:36

러시아 연방군 정보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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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러시아 정보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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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첩보 정치경찰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체카(Cheka) 1917~1922
합동국가정치국(OGPU) 1923~1934
내무인민위원부(NKVD) 1934~1946 스메르시(SMERSH) 1943~1946
국가안전부(MGB) 1946~1953
국가보안위원회(KGB) 1954~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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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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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CCCCCC><colbgcolor=#000>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 정보총국
Гла́вное управле́ние Генера́льного шта́ба Вооружённых сил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Main Directorate of the General Staff of the Armed Forces of the Russian Federation
파일:러시아 정보총국 엠블럼.svg
창설일 1992년
소속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
위치
[[러시아|]][[틀:국기|]][[틀:국기|]] 모스크바 그리조두보보이 가 3

1. 개요2. 임무3. 편제4. 비판 및 논란5. 대중매체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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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의 정보기관이자 방첩기관이다. 러시아군의 최고 첩보부대로서 냉전 시대 KGB와 더불어 서구권 및 제3세계 국가에서 수많은 공작을 펼쳤으며, 특히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체첸 전쟁 등 러시아의 대외분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모든 군 소속 스페츠나츠 여단들을 지휘하고 있으며, 러시아군 특수작전센터가 새로 설립된 현재에도 스페츠나츠의 일부 특별행동부대는 여전히 이 기관의 예하부대로 남아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전의 약칭인 GRU로 알려져있다.

미군 국방정보국, 대한민국 국군 국방정보본부, 조선인민군 정찰총국[1]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군사 정보기관들이 으레 그렇듯, 육해공군 등 전군에서 선발된 인원들이 모두 근무하는 국직부대의 성격을 띤다.

현 국장은 7대 국장인 러시아 해군 상장 이고르 코스튜코프 제독으로, 재직 중 사망한 전임자인 러시아 공군상장 이고르 코로보프 장군의 뒤를 이어 2018년부터 재직중이다. 1~5대까지는 육군에서 맡았고, 6~7대 국장인 코로보프 장군과 코스튜코프 제독이 각각 첫 공군 및 해군 출신 국장이다.

정찰총국은 1918년 붉은 군대의 창설자이자 국방인민위원이었던 레프 트로츠키가 설립했다. 냉전 시기 정찰총국은 해외 공산주의 및 반미 게릴라를 훈련시키거나, 친소 성향의 국가를 위한 군사 지원, 소련의 국익을 위한 비밀 작전 등을 행했다. 또한 첩보 목적 특수부대(스페츠나츠)를 교육시키고, 해외의 대사관 등지로 요원을 파견해 정보를 수집했으며,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같은 군사작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소련 붕괴 이후에도 러시아 연방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다.

2. 임무

러시아군의 모든 첩보활동과 비밀작전을 관리한다. 외국의 전략, 전술, 무기, 장비, 기술 등에 관한 정보수집과 분석임무를 맡고 있으며 국내와 국외 막론하고 수 많은 비밀공작도 수행한다. 아무래도 군 첩보기관인데다가 과거 군 특수전 사령부의 역할까지 수행했으며 현재에도 밀접한 관계에 있는만큼, 전쟁터와 분쟁지역을 배경으로 활동하며 SVR이나 FSB같은 민간 정보기관의 흑색요원들보다도 위험한 일을 할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러시아군 정찰총국은 러시아 연방의 가장 중요한 정보 기관 중 하나이다. 소련 해체 이전에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던 KGB 1991년 쿠데타로 몰락하면서 FSB(연방보안국)와 SVR(해외정보국)로 분열된 것과 달리, 정찰총국은 소련 해체 이전의 규모를 그대로 보존해 막강한 정보력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찰총국은 체첸, 시리아을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체첸 반군의 지도자였던 젤림한 얀다르비예프를 암살하기도 했다.

3. 편제

  • Unit 29155 : 각종 해외 기밀 공작, 요인 암살 및 적대국 교란 부서
  • Unit 26165 : 신호정보수집단
  • Unit 35555 : 사회심리 연구단. 바그너그룹 및 기타 PMC와 연계
  • Unit 54777 : 심리전전단. 각종 황색/흑색/적색 선전 및 정치공작 담당
  • Unit 74455 : 해킹그룹
  • 위성통신사령부
  • 정찰총국 독립특수여단(отдельная бригада специального назначения ГРУ, GRU, 스페츠나츠 게에르우) - 스페츠나츠 부대로 제2, 3, 10, 14, 16, 22, 24 독립특수여단이 있다. 수색 정찰 및 경보병으로써 기동전 임무를 수행하는 정예 지상군 및 공수군 여단들이다. 특수전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 개념과는 다른 개념이며, 과거부터 소련군은 이렇게 일선에서 다목적 수색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정예 부대들을 '정찰병'이라는 개념으로 묶어왔다. 대한민국 국군의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 공수 여단들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출처:영문 위키페디아

4. 비판 및 논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이 있다. 이에 대해 MI6의 전 간부였던 리처드 디어러브는 2018년의 인터뷰에서 GRU가 개입은 했겠지만 결과에는 별 영향이 없었을 거라는 개인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게다가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 과정에서 꼬리를 밟히는 바보짓을 해서 요원 300명의 신원을 노출했다는 소식이 있기도 하다. 관련기사

유럽 국가 내에서 정정불안 등을 야기하기 위한 정보 및 전자전 부대인 ‘29155 부대’를 운영해왔다고 밝혀졌다. # 이들은 2016년 몬테네그로 쿠데타 시도, 미국 대선 개입 등 가상적국들의 체제 전복과 친러 세력 육성, 사보타주, 암살 등 각종 공작 활동에 특화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미군 및 연합군을 살해하는 대가로 탈레반과 연관된 아프간 반군 세력에 비밀리에 포상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

29155부대는 최근 우크라이나 등지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체코에서 우크라이나로 가는 무기수출을 막기 위해 체코 무기고를 폭파하거나 불가리아 무기상을 노비촉으로 암살시도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기사, 관련글

5. 대중매체

  • 레인보우 식스 시즈 - 등장인물 중 하나인 퓨즈(Fuze)가 과거 GRU 소속의 스페츠나츠였다. 현재 FSB 알파 그룹이 되었다.
  • 메탈기어 솔리드 2 - 초반의 탱커 미션에서 전직 GRU 출신의 세르게이 글루코비치를 따르는 병사들이 유조선을 습격한다. TTsKO식 위장무늬와 소련 전차병 모자, 야시경, AKS-74U 등으로 무장해있다. 플랜트 편에서도 주요 적군으로 등장하는 데 외부 동에서는 AN-94와 발라클라바, 그리고 회색 타이거 스트라이프로 무장한 순찰 병력이 존재하며 일부 중요 시설이나 중앙동에선 탱커편에서 등장한 무장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다.
  • 메탈기어 솔리드 3 - 역시 주요 적으로 등장하며, 시리즈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 오셀롯이 소속되어 있는 부대로 설정되어 있다. 크게 KLMK 위장무늬의 전투복과 발라클라바를 장착한 일반형 GRU 부대, 붉은 베레모와 발라클라바, 민무늬 전투복과 텔냐시카를 입은 오셀롯 부대로 나뉜다.
  • 메트로 유니버스 스파르탄 오르도 지휘관 멜니크 대령이 한때 이곳 소속이었다.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러시아 정부군 소속 조력자인 카마로프 하사관의 소속으로 추측된다. 게임 내에서는 러시아 연방군 소속의 스페츠나츠라고만 하는데, 외국군과 협력하여 블랙옵스를 진행할 연방군 스페츠나츠라고 하면 남는 부대는 GRU 밖에 없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 멀티플레이에서 공산권 측 플레이어블 진영으로 등장한다. 다만 다양한 정보부가 플레이어블 진영으로 등장하다보니 CIA의 상대진영으로 고정이다.
  • 배틀필드 3 - 러시아 측 주인공 디미트리 디마 마야코브스키가 소속되어 있다.
  • 브라뜨의 주인공 다닐라 바그로프가 이곳에 소속 되어 군복무를 한 것으로 나온다.
  • 붉은 10월 - 소련 해군의 최신예 원자력 잠수함 붉은 10월함이 함장인 마르코 라미우스의 망명 시도에 이용되자, 붉은 10월호의 조리병(사관식당 당번)으로 잠입해 있던 GRU의 스파이가 라미우스 일행 앞을 가로막는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 - GRU 소속 스페츠나츠들이 소련의 정찰 분대로 등장한다. 10인 분대로 저격총을 들고 나오는 유니크한 부대.
  • 월드 인 컨플릭트 - 소련군 캠페인 중간중간 "GRU의 정보에 따르면~~"이라는 대사로 언급되고 정보가 항상 도움이 안된다.[2]
  • 팀 포트리스 2 - 여기서는 정보기관이 아니라 헤비의 근접무기다. 이름이다. Gloves of Running Urgently의 약자며 들고 있을 시 속도가 빨라지지만 체력이 100까지 떨어진다.
  • 홈랜드 - 시즌 7에서 GRU 제6총국이 미국 대선 이후 가짜 뉴스와 인터넷 여론조작 등으로 신임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흑막으로 등장. 주인공들이 러시아로 도주한 미국 여론조작 작전의 핵심 간첩을 납치하러 손수 모스크바에 행차하나 작전이 꼬이자 주인공들이 마지막 도박수로 GRU 사이가 안 좋은 다른 정보기관인 SVR 국장을 미국 비자금을 미끼삼아 포섭하는데 성공하는데, 문제는 이 SVR 국장이 너무 막가파로 나가서 SVR 스페츠나츠 자슬론이 출동하여 같은 나라의 같은 편인 GRU 본부를 '문자 그대로' 탈탈 털어버리는 난장판이 벌어진다.
  • SCP 재단 - GRU 소속의 정신학 부서라는 설정을 가진 요주의 단체 GRU "P" 부서(약칭 GRU-P)가 등장한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연방 및에 남은 소수의 부서를 제외하고 초상범죄를 비롯한 여러 관할권들이 GOC와 SCP 재단에게 넘어갔고, 여러 자산과 병력, 인력들이 요주의 단체에 합류 혹은 탈주의 형식으로 탈영병 내지 잔당이 되면서 많은 전력이 손실되었다.
  • Escape from Tarkov - 이후의 업데이트 계획에 GRU 산하의 러시아 연방군 특수부대들이 타르코프에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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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의 정찰총국이라는 명칭 역시 GRU의 정식 명칭을 직역한 것이다. [2] 반군을 진압할 때 GRU의 정보로는 '경무장한 오합지졸'이라는데 문자 그대로 정규군이 떼로 등장하고 APC와 기관총진지, 대공방어 진지까지 갖추고 있고, 포로수용소 방어전에서는 '대대 수준'의 물량이라는데 이건 어딜 봐도 연대라면서 말라셴코가 화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