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1:10:08

와이셔츠

남방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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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
2.1. 유래2.2. 남방
3. 셔츠 안에 속옷 입기4. 구성
4.1. 칼라의 종류4.2. 앞판 주머니4.3. 소매4.4. 디테일
5. 여담6. 매체에서의 셔츠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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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장의 상의 안쪽에 입는 옷이다. 넥타이, 테일러드 재킷과 함께 흔히 착용된다.

2. 명칭

'와이셔츠'라는 말은 일본에서 White shirts가 변형된 재플리시이고 일반적으로 정장 안에 입는 와이셔츠는 영어로는 셔츠, 화이트 셔츠 또는 드레스 셔츠[1]라고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장보다는 캐주얼한 복식으로서 입는 셔츠들은 '캐주얼 셔츠'라 하며, 한국에서는 '남방'이라고도 한다.

재질에 따른 구분도 있는데, '옥스퍼드 셔츠'[2], '데님 셔츠', '린넨 셔츠', '플란넬 셔츠' 등으로 분류된다. 물에 대한 형태 안정성과 강도가 좋은 소재로 관리가 쉬운 워셔블 셔츠같은 것도 있는데, 보면 마케팅적 용어가 많고 재질은 주로 구김 안가는 합성섬유나 혼방 소재 같은걸 쓰는 모양.

2.1. 유래

사실 영어로는 'Dress shirt’ 혹은 ‘Formal shirt’라고 한다. 칼라 고정용 단추의 유무에 따라 ‘Button-down shirt’ 혹은 ‘Button-up shirt’라고도 한다.

와이셔츠라는 말은 근대에 어느 일본인 서양인에게 하얀 드레스 셔츠를 받으면서 '화이트 셔츠(White Shirt)'를 '와이셔츠(와이샤쓰, ワイシャツ)'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했으며, '와이'가 알파벳 Y와 발음이 똑같아 'Yシャツ(Y샤쓰)'라고 표기하였고 이것이 널리 퍼져 한국으로 건너온 것이다. 한마디로 발음을 잘못 들은 데에서 와이셔츠라는 명칭이 생겼고 이것이 명사로 확립된 것이다. 때문에 재플리시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물론 영미권에서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표준어는 와이샤쓰 쪽이 먼저 한국어로 들어와서 샤쓰가 표준어이고, 추후 영어식으로 셔츠 발음이 들어오면서 셔츠가 복수표준어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니까 샤쓰가 원조다. 1990년대 이전 가요나 책들을 보면 셔츠가 오히려 비표준어였기 때문에 샤쓰쪽으로 많이 쓰며, 2010년 2020년대가 되어서도 샤쓰, 셔츠가 혼용된다.

이런 어원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에 "플래킷과 칼라 형태를 합쳐서 보면 알파벳 Y 모양이라서 와이셔츠라고 부른다"라는 잘못된 어원이 꽤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비슷한 티셔츠의 경우 실제로 옷이 알파벳 T처럼 생겼기에 티셔츠라고 불리므로 와이셔츠도 비슷하리라 생각하여 이런 오해가 더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중국어로는 衬衫/襯衫(chènshān, 천산)이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로 쓰기도 하는데 셔츠를 음차한 恤衫[3]에서 온 것.

북한 문화어로는 '양복적삼'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와이샤쯔'라고 한다. # 한국에서 실제로는 '에스키모'나 '아이스크림'인 '얼음보숭이'와 같은 논리로 문화어가 과장되어 알려진 단어가 많은데 그중 하나다. 북한에서는 언어순화와 관련된 정치선전과 달리 오히려 일제강점기에 쓰인 일본어를 거친 외래어를 그대로 쓰는 경향이 많아 규범적으로 '스웨터'도 '세타/쎄타'라고 한다. 다만 '넥타이'는 그대로 '넥타이'라고 한다.

2.2. 남방

캐쥬얼한 와이셔츠를 흔히 남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방이라고 부르게 된 어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출처
  1. 일본말 '난방'(なんばん, 南蠻)에서 잘못 전해진 말로 서양에서 들어온 셔츠를 의미한다는 주장. 일본말로 '난방'이란 서양에서 들어온 문화나 기술을 뜻한다.
  2. '남방'(南方), 즉 남쪽 지방에서 들어온 여름용 반소매 셔츠를 가리킨다는 주장.

3. 셔츠 안에 속옷 입기

와이셔츠 안에 민소매 혹은 티셔츠를 입는 게 낫다는 의견과, 입지 않는 게 원칙이라는 의견이 흔히 교차한다.

일단 원칙적으론 와이셔츠는 수트 착장 면에서 ' 속옷'의 개념이기 때문에, 셔츠 안에 속옷을 입으면 정석 위배라는 의견이 있다. 정말 정장을 정석대로 입으려면 셔츠 위에 조끼를 착용한 쓰리 피스 형태가 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 셔츠 속이 비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속옷 대용으로 쓰는 것은 팬티까지 다 가리며 삼각팬티의 경우 하의실종 패션까지 가능하다. #

다만 현실적으론 특히 역설적이게도 여름에 언더셔츠를 입는 사람들도 많은데, 한국의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상 맨살 위에 와이셔츠를 바로 입는 것이 위생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땀으로 범벅이 되고 몸에 들러붙어 속이 비치기 까지 한다.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 나오는 와이셔츠는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 속옷으로 입기에 부적합하다. 저런 전통 자체가 일단 의상을 착용하는 환경의 기후 자체가 다르다. 서유럽 나라들은 여름에도 저런 정장착장을 하고 다닐 수 있는 지역들도 있지만 고온다습한 한국의 여름에서는 언더셔츠 착장이 더 나은 선택지일 수 있다.

러닝셔츠는 비치는 실루엣이 별로 좋지 않으므로 권장되지 않아 패션에 관심이 없거나 어르신 아닌 이상 언더셔츠를 입는다면 반팔 티셔츠를 입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통기성, 냉감 소재 등을 내세운 기능성 여름용 쿨 언더웨어도 제법 나와 여름엔 쿨계쪽을 입는 경우도 많아졌다. 심리스처럼 잘 비치지 않는 언더웨어도 나오고 있다.

사실 20세기를 기점으로 영국에서도 이미 셔츠 아래 속옷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거니와, 티셔츠와 민소매 셔츠 자체가 언더셔츠로서 탄생한 것이므로, 현 시점을 기준으로 셔츠가 속옷이므로 '언더'셔츠를 입을 수 없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정말 유럽 남성 복식의 전통을 파고들자면 근세 시대엔 속옷으로 회음부를 완전히 가릴 길이의 셔츠만 입었으며 팬티 입지 않았다. 그러던 중 '유니온 수트'라는 상하 일체형 내복이 생겼고 그것을 상의와 하의로 나누면서 언더셔츠와 언더팬츠(팬티)가 생겨난 것이다.

4. 구성

4.1. 칼라의 종류

와이셔츠는 특히 칼라(Collar)의 모양에 따라 그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변한다. 칼라 모양은 자신의 가지고 있는 수트의 형태에 따라 고르면 된다. 다양한 칼라의 형태다.

1.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교복 와이셔츠의 칼라는 가장 전형적인 레귤러 칼라로서, 칼라의 높이나 폭, 벌어진 정도가 일반적인데 각도는 약 90도 정도다. 어느 얼굴형에나 잘 어울릴 수 있다.

2. 윈저 칼라는 칼라와 칼라 각이 120도 정도로 많이 벌어져 있으며, 비교적 두꺼운 칼라 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칼라는 긴 얼굴을 수평으로 커버해주며 중후한 멋을 풍긴다.

3. 프렌치 칼라는, 칼라 심의 기장이 길고 폭은 좁으며, 칼라 자체의 높이가 높다. 매우 포멀한 형태의 착장에 쓰이며, 얼굴이 길 경우 이를 강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버튼다운 칼라는, 칼라 끝에 버튼이 있어 몸판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만든 칼라를 말한다. 미국의 '브룩스 브라더스'가 폴로셔츠를 본떠 만든 것에서 유래되었다. 다른 종류의 셔츠보다 칼라 자체가 부드러우며 캐주얼한 이미지가 있다.

5. 이외에도 더블 칼라, 턱시도 칼라 등 다양한 칼라가 존재한다.

4.2. 앞판 주머니

원래 정통 복식에서 셔츠 앞판의 주머니는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었으며, 주머니가 없는 형태의 셔츠가 기본이었다. 원래 수트 착용의 기본은 셔츠, 조끼, 재킷의 스리피스였기에 간단한 소지품은 조끼 바깥쪽의 허리춤에 위치한 작은 주머니에 넣게 되어 있었다.[4] 이것이 미국의 실용주의적 문화 속에서 셔츠, 재킷의 투피스로 간소화되었고, 상의에 소지품을 넣을 공간이 없어지자 셔츠 앞판 가슴 쪽에 주머니가 생겨났으며, 이후 현대에 들어와 복식의 실용화, 대중화 과정에서 주머니가 있는 셔츠의 형태가 보편화되었다. 현재도 포멀한 형태로 나오는 셔츠에는 앞판에 주머니가 따로 달려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담배, 라이터, 볼펜, 사인펜, 샤프펜슬 및 필기도구나 잡다한 작은 물품 등을 셔츠 주머니에 꽂곤 하지만, 사실 이렇게 되면 가슴팍이 불룩해지고, 셔츠나 재킷의 모양이 흐트러져 옷의 매무새를 해칠 수 있다. 볼펜은 재킷 안주머니에 꽂는 게 적당하다.[5]

4.3. 소매

와이셔츠의 또 다른 디테일한 요소는, 바로 소매 부분이다. 보통 '커프스'(Cuffs)라는 영어 단어를 차용하여 소매 디테일을 분류하는데, 간단하게 주로 많이 볼 수 있는 세 가지 소매의 모습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 레귤러(싱글, 배럴) 커프스
    파일:1pSHsFV.jpg
    여미는 단추는 하나일 수도 있고 2개가 병렬로 배열되어 있을 수도 있다. 빅뱅 등 유명 연예인이 주로 입어 유명해진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3버튼 하이넥 와이셔츠 계열은[6] 커프스 버튼이 3개, 혹은 그 이상이며 커프스 자체가 크고 길게 과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한쪽 커프스 끝에는 단추구멍이, 한쪽 끝에는 단추가 있어 여밀 수 있게 되어 있는 형태다.
  • 커프 링크스 커프스(프렌치 커프스, 더블 커프스)
    파일:2nnTZ6C.jpg
    흔히 '커프스 링크'라고 잘못 발음하는데, 커프 링크스(Cuff links)가 정식 명칭이다. 커프스 양쪽 끝 어느 부분에도 단추가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구멍만 존재하는데, 이 구멍을 서로 여밀 수 있게 따로 제작된 단추(커프 링크스)를 끼울 수 있게 디자인된 소매를 통칭 프렌치 커프스, 혹은 더블 커프스라 부른다. 소매의 기장은 길어, 1/2로 접을 수 있다. 매우 포멀하고 고급스러운 형태가 된다. 보통 더블 수트에 매칭이 잘 된다고 한다.
  • 컨버터블 커프스
    파일:54l6JLM.jpg
    커프링크스와 일반 여밈 둘 다 할 수 있도록 만든 소매를 컨버터블 커프스라 한다.

4.4. 디테일

고급 와이셔츠나 디테일 처리가 잘 되어 있는 와이셔츠의 깃 양쪽 끝에는 조그마한 홈이 나 있고, 그 안에는 탈착가능한 칼라심이 들어가 있는데, collar stays나 collar stiffner라고 부른다. 재질은 자개부터 금속판, 플라스틱까지 다양하다.

이 칼라스테이가 그 셔츠의 스타일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같은 와이드 칼라고 하더라도 영국제를 위시한 전통적인 셔츠의 경우 빳빳한 카라스테이가 들어가 있고, 이탈리아제의 경우 대개 흐물흐물해서 아래로 쳐진 곡선을 그린다. 넥타이를 매었을 때의 실루엣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와이셔츠 단추는, 특히 아래 부분의 단추의 경우, 바지 속에 집어넣어 입는 셔츠의 특성상 단추가 풀릴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고급 와이셔츠나 디테일이 잘 구사된 와이셔츠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단추구멍을 세로로 파지 않고 가로로 파 놓은 경우가 있다.

브랜드나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2버튼 이상의 넥 버튼을 가진 셔츠의 맨 윗 단추는 잠글 수 없게 버튼홀을 박음질로 막아버린 경우도 있다.

흔히 군용 야상의 양쪽 뒷 어깨죽지 부분이 2중처리가 되어 활동성을 높여주듯이, 와이셔츠도 등판에 줄이 잡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어깨 라인에서 내려오면 플릿(pleat)이라고 하며 입었을 때 주름 잡혀있던 부분이 벌어져 활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아래 쪽에 잡혀있는 경우에는 다트(dart)라 부르며 옷을 몸에 잘 맞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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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성품으로 나오는 저가 와이셔츠가 아닌, 수제 맞춤 와이셔츠나 고가의 브랜드 기성 와이셔츠는 '거싯(Gusset)'이라 불리는 디테일이 존재한다. 이는 와이셔츠 양 옆선의 맨 밑부분에 존재하며, 셔츠 앞 뒷단을 연결하는 박음질 부분을 덧대어 놓은 삼각형내지는 사각형 모양으로 존재한다. 다만 싸구려에도 그런 디테일이 들어간 경우는 존재하고, 고가제품에도 디테일이 들어간 경우도 존재한다. 캐쥬얼 셔츠의 경우에는 럭셔리 브랜드들도 잘 만들어 놓는다.[7]

셔츠의 칼라 부분은 쉽게 때가 타는 편이다. 누렇게 된 칼라는 과탄산소다를 붓고, 적당한 온도의 물에 일정 시간 담가놓았다가[8] 세탁기로 빨면 얼추 빠진다.

6. 매체에서의 셔츠

명탐정 코난 오프닝과 엔딩에서 꽤 자주 나오는 의류이다. 주로 입는 사람은 쿠도 신이치, 에도가와 코난, 모리 란, 하이바라 아이다.

약속의 네버랜드에서는 엠마, 노먼, 레이를 비롯한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아이들이 제복으로 항상 입는 옷이다. 각자 자기 옷에는 이름으로 자수가 놓여져있어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길다가 하얗기만 한 이 옷에 불만을 가진 적도 있다.

2000년대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방정환만년샤쓰(만년셔츠)가 수록되었다. 주인공 한창남은 셔츠를 입지 않은 상태를 만년셔츠라 불렀다.

===# 모에 요소로서의 와이셔츠 #===
파일:external/news.dengeki.com/c20090404_arcana2_09_cs1w1_290x.jpg
이미지는 대단해! 아르카나 하트 2의 최종 보스 안젤리아 아발론이다.

창작물에서 모에 요소와 섹시 요소를 둘 다 잡는 독특한 복장이기도 하다. 남녀상관 없이 혼용되어 쓰일 수 있고, 외형적으로도 예쁘게 나오는 편이라 창작자들이 제법 쓰는 요소다.

만화나 실사 화보 등의 매체 등지에서는 소위 알몸 셔츠라고 불리는, 누드 혹은 팬티만 입은 채로 와이셔츠 입는, 혹은 셔츠만 입고 있어 보이는 구도의 상황이 모에요소로까지 발전했다. 일본에서는 裸Yシャツ(하다카와이샤쓰)[9]라고 부른다.

7. 관련 문서



[1] 영국식 영어에서는 저녁에 특별히 검정 또는 하양 타이와 입는 셔츠를, 미국식 영어에서는 단추를 잠가 입는 셔츠를 모두 의미한다. [2] 전통성 때문에 캐쥬얼 셔츠의 대명사처럼 언급되기도 하지만, 요즘엔 옥스퍼드지 외에도 다양한 재질의 셔츠들이 출시되고 있다. [3] 恤만 음차이고 衫는 의역하여 붙인 것이다. 恤의 보통화 발음은 xù로 shirt와 차이가 크지만 광동어 발음 seot1는 shirt에 가깝다. [4] 외국 영화를 보면 회중시계를 조끼 주머니에서 꺼내 보는 장면이 가끔 나온다. [5] 재킷 안주머니 부분을 살펴 보면 큰 주머니 외에 볼펜을 따로 꽂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마련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바지 주머니에 물건을 많이 넣는 것도 옷의 매무새를 해친다. 무겁거나 부피가 큰 소지품은 바지 주머니, 손가방에 수납하면 무난하다. [6] 디올옴므 브랜드의 셔츠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7] 의류의 고가품과 저가품을 구분하기 위한 가장 쉬운 기준은 원단의 질과 박음질의 꼼꼼한 정도다. 사실 웬만한 의류 기술이면 고가든 저가든 큰 품질 차이는 없다. 럭셔리 브랜드 의류들마냥 그냥 소비자가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일뿐. 즉, 진짜 자기 핏에 맞게 맞춤으로 제작해 노동력에 대한 비용이 더 드는 수제 아닌 이상, 일반적인 의류 브랜드들 중에선 브랜드빨 이런 것보단 그냥 자기 핏에 맞고 재질 좋은 제품을 사면 그만이다. [8] 염색된 셔츠의 경우에는 너무 오래 담가두면 색이 빠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 담갔다가 꺼내야 한다. [9] 뜻은 알몸 와이셔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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