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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에 전시된 무기들. 맨앞에 KH179, 뒤에는 K55 자주포, K-9 자주포와 K-10 탄약보급장갑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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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orean Howitzer179는 대한민국 국군이 운용하는 155mm 견인포이다. 1970년대 초반 미국과 공동으로 M114 155mm 곡사포의 성능 개량을 검토하다가 성능개량 계획이 무산된 이후 1979년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개발된 최초의 국산 155mm 견인곡사포이다.[1]
당시에 M2 / M101 계열 105mm 곡사포를 라이센스 생산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과학연구소의 개발을 통해 155mm 39구경장으로 재설계해서 사거리를 연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기존에 운용하고 있던 M114의 포신보다 두 배 정도로 길게 설계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으며(M114는 3.56m, KH179는 7.08m) 여러 가지 기술개선으로 인해 운용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대표적으로 포구제퇴기의 도입, 주퇴복좌기와 평형기를 유기압식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포 쟈키를 수평쟈키로 교체, 가신 손잡이를 넓혀서 기존 4명 대비 6명이 잡고 들 수 있도록 개선, 거기에다가 가신과 포륜 포신간의 균형을 잘 맞춰놓으면서 M114 대비 가신을 들기가 크게 용이해졌다.[2]
동급 성능을 가진 국외 무기로는 KH179와 같은 해에 개발된 미군 주력 견인포인 M198 155mm 곡사포가 주로 꼽힌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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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제퇴기
신규 도입되면서 포의 주퇴력을 35%~40% 정도 감소시킴. 기존 M114는 제퇴기가 없고 대략 4m에 불과한 길이의 23구경장 포신을 사용했으나, KH179부터는 제퇴기(머즐 브레이크)가 추가되고 길이가 7m 가량으로 증대된 자긴가공처리 39구경장 포신으로 교체했다. 이 덕에 더 강력한 장약을 사용해 더 멀리 포탄을 날려보낼 수 있다. 160kg의 주조제 제퇴기는 용접이 아니라 나사고정식이라 정비시 분리도 가능하다. -
기압식 평형기
가스 기압을 이용한 평형기를 사용하므로 훨씬 수월하게 고각 조절이 가능하다. 기존의 M114는 스프링식이었다. -
유기압 독립가변식
주퇴복좌기
가스와 오일을 이용한 주퇴복좌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효과적으로 사격 반동을 흡수한다. 딱히 특별할 건 없고 근대 이래의 모든 대포가 가지고 있는 장비다. -
M35 격철식 격발뭉치
뇌관을 격발하는 격철식 격발뭉치. 소총의 노리쇠 역할이다. 뇌관구멍에 뇌관을 결합하고 격발뭉치를 닫은 후 방아끈을 걸어 격발한다. -
수치수포 자체발광
방사성 물질을 이용해 모든 수치와 수포가 트리튬 처리되어 야간에 잘 보인다. -
발사판에 의한 3점 중심
가신 끝에 달린 가신발톱 2개와 하부포가 아래의 발사판이 3개의 지지점을 형성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포가를 땅에 고정한다. 가급적 평지에 포를 위치한 뒤 포차(車)에서 포를 분리시킨 후 가신을 벌리고 양 가신 끝에 각각 80kg 가량 되는 발톱을 끼우고 땅에 내려놓는다. 그 뒤 포의 앞발이 되어줄 발사판을 장착, 소위 '자키질'이라 부르는 작업을 통해 포를 들어올린다.[3] 이후 오함마로 발톱 뒤에 10kg은 될 법한 철주를 박아넣어 사격시 포가 덜 밀리도록 고정시킨다. 발사판 플레이트 자체도 약 40kg 정도 된다. 이 모든 과정은 수작업이다. -
계각
가신 및 분리형 발톱
계각[4]가신이란 포의 다리라고 할 수 있는 두 지지대 부분이 중앙부분으로 접힌다는 의미로 방열시엔 좌우로 끝까지 벌린 후 발톱부분을 가신 끝에 결합하고 이동시엔 발톱부분을 분리 후 가신을 다시 중앙으로 접어서 이동 시 용이하게 만들었다는 의미이며 이때 발톱은 양쪽가신의 바깥에 있는 수납부에 끼워 수납한다. 즉 방열 및 이동준비를 할 때마다 80kg 정도의 발톱 두개를 결합하고 분리하기를 반복해야 한다.
보통 사람 2명이 발톱 양쪽을 붙잡고 가신 끝맞춘 후 고정핀을 끼우거나 이동준비시 다시 가신 옆 수납로 옮기는데 간혹 괴력을 자랑하는 인간들은 혼자서 이걸 들고 버티는 경우도 있다. 사실 80kg 정도에 불과해서 혼자서 들고 버티는 건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사람 손은 두 개뿐이라서 발톱을 가신 끝에 결합할 때에는 어차피 발톱고정핀을 끼워줄 인원이 한 명 더 필요하므로 혼자 들고 있어봐야 의미가 없다. 다만 수납부에서 끼우는 건 혼자서도 할 수 있다. -
분리장전탄
포탄과 장약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포탄과 장약을 고정시켜주는 탄피가 없다. 때문에 전술 상황에 따라 다양한 탄종을 유기적으로 종합해 사용할 수 있다. 전 세계 대부분의 155mm 곡사포가 가지고 있는 속성이자 장점이다. -
공압식 및 수동 제동기
포차로 견인하는 도중 포차가 브레이크를 잡을 때 잭나이핑 현상을 막기 위해 포륜의 브레이크를 포차에서 공압으로 제동할 수 있다. 포륜의 브레이크는 포방열시 수동으로도 작동 가능하여 포방열을 안전하고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계단막음나사식
폐쇄기
M114에서 거의 변화 없이 이어진 설계로 계단막음나사 자체는 이미 19세기부터 등장한 방식이라 크게 특이할 것 없다. 그런데 KH179에서의 문제는 이게 폐쇄기를 닫을 때 폐쇄기뭉치를 포 후미부와 폐쇄기 사이에 왼손을 넣고 닫아야 하는데 오른손의 폐쇄레버를 올릴 때 정신줄 놓은 상태에서 넣었던 왼손을 그냥 두고 폐쇄레버를 올렸다가 왼손가락 세트를 몽땅 날려먹기 딱 좋다는 것. 때문에 폐쇄기 잠금 시에는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폐쇄레버를 꼭 두 손으로 닫도록 교육한다.[5]
그 외 사수와 부사수 역할이 나누어져 수평기 및 고각 전륜기가 부사수 위치로 분리되었다. M114는 사수 자리에 고각/사각 전륜기가 같이 있었다. M114에서는 스프링이었던 평형기는 공압식으로 개선, 포방패(장갑판)는 제거했다. 이는 공중 수송을 위한 중량 감소가 목적이다. 6.9톤급이라 CH-47이나 C-130으로 수송된다. 더욱 커진 외관과 다르게 포륜을 지렛대의 지지점으로 한 무게중심을 잘 맞춰서 M114보다 움직이기도 편하다. 무게중심만 잘 잡으면 포다리 들고 가신발톱 끼울 때까지 끝쪽에 단 한 명이서만 잡고 버티는 곡예도 가능하다.[6] 단 이는 평지 한정. 기울어진 지형에서는 위험하다.[7]
RAP탄+최대 호수 장약을 사용한 최대 사거리는 30km로 기존 견인포는 물론 K55 자주곡사포(24km)보다 우수했다.[8] 그러나 105mm 견인곡사포에 비해 여전히 편제상 필요로 하는 인원은 많다. 사격에 필요한 최소인원 5명[9]이지만, 최소한 7~8명은 있어야 운용하는 데 숨통이 트인다.[10] 견인포 특유의 야전에서의 활용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 다루기가 어렵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되었다. 1982년 개발완료되고 1983년부터 생산배치되었기에 노후화 문제도 있다. 이런 운용상 어려움은 M777 곡사포나 FH70 계열 견인포, ATHOS 등 자동화가 많이 되어있는 곡사포와 비교했을 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앞서 언급한 견인포들 모두 KH179보다 인원이 훨씬 적게 필요하거나 자동화가 잘 되어있어 견인포치고도 운용이 편한 장비들이다.
많은 단점에도 육군은 K-9 개발 이후에도 오래도록 이 포를 버리지 못했다. 이는 K-9을 제외하면 포병 화력 중 유일하게 사거리가 30km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포병의 최대사거리는 기상상황을 고려하면 1~3km가량 줄어들 수 있지만 20km 후반을 찍을 수 있는 게 어디인가? 동원부대나 후방에서 볼 수 있는 구형 155mm 견인포(M114)의 최대사거리가 18km가 나오고 K-55가 24km를 뽑으니 버릴 수가 없었다. 또 대당 1억 2,00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아직 KH179가 운용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11] 하지만 K-9 자주포가 수출로 인해 규모의 경제가 성공하면서 가격 억제가 되고 있고, K55도 PIP 사업을 통해 사거리와 성능이 일신되면서 1선에서는 퇴역 중이고 장기적으로는 퇴역 예정이다.
2023년 대한민국 육군 기준 군단 직할 독립포병여단과 상비사단&기계사단 예하 포병여단, 기갑여단 직할 포병대대들 중에서 견인포를 운영하는 포병대대는 단 셋 뿐이며, 이들은 2025년 해체하거나 통폐합 대상인 부대이다. 단 예비군이 주로 소집되는 동원 포병단의 경우 여전히 KH-179도 아닌 M114같은 유물을 굴리는 경우도 있다.
3. 운용
3.1. 방렬 방식
KH179의 방렬 과정은 국군 내에서도 특히 고되기로 유명하며 수많은 견인포 출신 예비역들의 썰풀이 때문에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7톤 가량의 무거운 무기를 설치함에도 모든 과정이 인력으로 이루어진다. 긴급 방렬 시 4분 이내로 완료해야 하지만 이는 충분한 훈련을 갖춘 완편 포반 정도에서나 가능하다. 일반적인 실사격 훈련 시에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점검하고 또 점검하느라 최소 30분 가량이 소모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사격 후 철수 및 포대이동 시에는 이 과정을 모두 역순으로 다시 진행한다.
대략적인 방렬 과정은 다음과 같으나 이는 세부 동작들을 전부 생략한 채 전체 흐름만을 단순화해 나열한 것이다. 실제로는 포를 내린 이후부터 모든 동작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므로 매우 정신없고 위험하다. 이는 과거 견인포병대에서 수많은 가혹행위가 묵인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일선의 개별 제대의 인원 현황과 내규, 그리고 상황에 따라 여러 동작이 추가되거나 생략되는 등 다양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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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전사관이 하달하는 방열방위각에 맞추어 포를 대략적으로 위치시킨다. -
가신 펼치기
포반 인원들이 가신의 양쪽에 달라붙어 포를 들어올리고 가신을 펼친다. 이때 대포는 사람의 두 손으로만 고정된 7톤짜리 시소로 돌변하므로 극도로 위험하다. 일단 포를 들어올렸으면 가신 끄트머리에 가신발톱을 결합한 후 포를 내린다. 상술한대로 발톱 역시 하나당 80kg에 달하므로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
자키 띄우기
자키수는 홀로, 또는 동료 한 명의 도움을 받아 하부포가 중앙에 있는 자키를 띄운다. 승용차를 수리할 때 차를 들어올리기 위해 쓰는 자키와 원리 자체는 대동소이하다. 7톤짜리 대포를 몇 분 안에 순수 인력만으로 공중에 띄우는 것이니만큼 가장 고된 작업이며,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도 크다. 가신을 펼치는 도중에 자키를 띄우고 있었다면 앞으로 넘어가는 포에 깔릴 위험까지 있다. -
초편각/재편각 유도
전사관이 하달하는 편각에 맞춰 사수는 정확한 포구 방향을 유도한다. 단 1밀의 오차도 최대 사거리에서는 수십 미터의 오차를 낼 수 있으므로 포구 방향을 정확히 정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머지 포반원들은 밀대를 가져와 사수가 유도하는 방향으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포를 쳐서 민다. 상대적으로 위험하지는 않으나 힘든 것은 매한가지이다. -
가신홈 파기, 철주 박기
초편각 유도가 끝나면 포반원들은 가신발톱을 박아넣을 지점에 곡괭이로 땅을 파서 구덩이를 두 개 만든다. 그리고 포를 쳐서 그 안에 발톱을 묻은 다음 말목 또는 항목이라 불리는 나무토막과 철주라는 쇠막대를 가져와 발톱 아래에 박아넣는다. 이는 사격시 포의 반동을 받아내기 위해 고정하는 작업이다. 곡괭이질과 오함마질이 수반되므로 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
조준점 설치
포반장은 사수의 유도에 맞춰 겨냥틀 등 조준점을 설치한다. 여기까지 완료하면 방렬이 끝나며 이후로는 사격기재들을 하역하며 본격적인 포 사격 준비를 한다.
3.2. 주의사항
대표적인 설계 오류로 폐쇄기가 꼽힌다. 곡사포의 폐쇄기는 약실 압력을 견디기 위해 매우 묵직하며 이는 KH179 역시 마찬가지다. 때문에 오른손으로 폐쇄기를 여닫는 레버를 붙잡고 왼손으로는 폐쇄기에 파인 홈을 붙잡은 자세로 두 손으로 열고 닫아야 한다. 한손으로 여닫으면 폐쇄기의 힘을 제어하기 힘들다.문제는 폐쇄기를 닫고 나서 잠글 때다. 잠금 레버를 올리면 왼손으로 붙잡는 폐쇄기 홈 부분까지 완전히 포미장치에 맞물리면서 공간이 사라진다. 격렬한 사격 현장에서 왼손을 미처 못 빼낸 상태에서 오른손이 레버를 올려 폐쇄기를 잠가 버리면 왼손 손가락들이 그대로 씹혀버릴 수 있다. 이는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현장에서는 폐쇄기를 닫을 때에는 일단 두 손으로 닫되, 잠그기 전에 왼손을 무조건 뗄 것을 교육하고 있다.
4. 사용 탄종과 장약
하술할 정보는 Bulletpicker에서 제공하는 미군 교범의 내용들과 인터넷에 공개된 한화 및 풍산그룹 등 각종 방위산업체에서 제공하는 카탈로그가 주 출처이다.4.1. 포탄
KH179는 다양한 종류의 포탄들을 사용한다. # # 타격용 고폭탄류는 대부분 풍산그룹에서 전담해 생산한다. 연막탄과 조명탄 등의 특수목적탄들은 삼양화학공업에서 생산한다.KM- 으로 시작하는 탄종은 국내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미국제 탄종들을 의미한다. K- 로 시작하는 것들이 순수 국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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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107 고폭탄
구형 표준 고폭탄으로, 1950년대에 미국에서 개발되어 사실상 서방 포병대의 표준으로 등극했던 M107 고폭탄의 국내 라이센스 생산형이다. 위 사진은 제너럴 다이내믹스에서 제작한 M107로, 한국의 KM107과 제조사만 다를 뿐 같은 포탄이다. 줄여서 HE[12]라 부르고 사격 명령 하달 시에도 그렇게 표기되나, 일선 장병들은 대부분 그냥 국어 명칭인 고폭탄, 또는 더 줄여서 고폭이라고 부른다.
작약은 TNT를 사용하며 살상반경은 약 50m이다. 최대사거리는 백색 7호 사격 시 약 14km, 백색 8호 장약 사용 시 18.1km이다. 인마살상 및 적진지 타격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순발 및 지연/근접/기계식 시한/전자식 시한 등 다양한 종류의 신관에 결합해 목표의 성질에 따른 타격 역시 가능하다.
현재는 신형 고폭탄인 K307 항력감소고폭탄에 국군의 주력 탄종 위치를 서서히 넘겨주고 있으나,[13] 가장 값이 싸고 신뢰성과 범용성도 높은데다 탄 1발의 위력 또한 무난히 뛰어나므로 여전히 수십만 발이 보관 및 생산되고 있다. 결정적으로 KH179에서는 신형 탄종들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하술할 RAP탄과 함께 KM107을 주력으로 쓰고 있다.[14] 2023년 미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탄종 역시 KM1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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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549A1 로켓보조추진탄
사거리 연장 고폭탄의 일종으로, 줄여서 그냥 RAP[15]탄이라 부른다. 원본은 1970년대 미국에서 개발된 M549 로켓보조추진탄이며, 그 개량형인 M549A1을[16] 국내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것이다. 위 사진 또한 미국제 M549A1을 촬영한 것으로, 한국제 KM549A1과 동일한 포탄이다.
작약으로는 TNT를 사용한다. 일반 고폭탄과 형상은 거의 똑같이 생겼으나 탄체 길이가 조금 더 길쭉하고 날렵하며 탄 하부에 로켓마개로 막힌 분사구가 있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다르다. 신관은 일반 고폭탄과 거의 호환된다. 하부에 로켓추진제가 있어, 보다 멀리 사격이 가능하다. 추진제를 점화하기 위해서는 장전 전에 탄 하단 분사구에 달린 마개를 제거해야 한다. 제거하지 않을 시 추진제가 점화되지 않으므로 일반 고폭탄과 다를 바 없다. 로켓추진제는 발사 후 약 7초의 지연 시간 후 점화된다. 백색 8호 장약과 함께 쓸 시 약 24km, 적색 8호 장약과 결합할 경우 최대사거리 30km까지 날아간다.
세트라고 할 수 있는 KM203 적색장약과 함께 KH179 곡사포의 유이한 존재의의 그 자체인 포탄이지만, 사거리를 위해 희생한 점이 꽤나 많다. 탄체가 길기는 하지만, 로켓추진제가 차지하는 공간 때문에 타격을 위한 순수 작약량은 표준적인 KM107 고폭탄보다 적어 위력이 약하다. 공산오차도 큰 편. 또한 보조추진제가 점화되지 않는 상황을[17] 항상 가정해야만 한다. 잘못하다간 탄이 영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거나 최악의 경우 훨씬 일찍 낙하하여 아군 머리 위로 떨어질[18] 위험이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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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05 이중목적개량고폭탄
1980년대에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확산탄의 일종으로, 88개의 자탄을 공중에서 살포해 넓은 영역을 초토화한다. 줄여서 DPICM[20]이라고 부른다. 내장된 작약은 컴포지션 A4이며, 최대사거리는 백색 8호 장약 사용 시 약 17.7km이다. 탄체는 일반 고폭탄에 비해 좀 더 크고 둥근 형상이다.
각 자탄은 성형작약과 폭압을 이용해 적 장갑차량과 인마에 대한 타격 능력을 모두 갖췄기에 '이중목적'이라 한다. 공중에서 자탄을 살포해야 한다는 특징 때문에 오로지 시한신관만 사용 가능하며, 그 중에서도 전용 신관을 쓴다. 신관이 작동하여 탄 내부에 가득 들어찬 자탄들을 뒤로 밀어내고, 자탄들은 탄 하부의 마개를 밀어내고 밖으로 나와 원형으로 흩어진다. 각 자탄에는 항력 증가를 위한 리본이 달려 있으며 개별 자탄의 살상반경은 약 5m, 관통능력은 약 76mm이다.
전후 극심한 피해를 야기하는 불발탄 문제 때문에 세계적으로는 여러 국가에서 집속탄 금지 협약을 맺어 금지한 탄종이다. 실제로도 각국 시민단체들이 한국 정부와 풍산그룹에 K305 탄의 생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군은 한국전쟁 초반 북한군 및 중공군에게 속절없이 밀려나간 뼈저린 경험이 있어서 이 지적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일선 부대에까지 적극 보급한 상태다. 오히려 K310 항력감소 이중목적개량고폭탄[21] 등의 개량형들 역시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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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110A1 백린연막탄
악명 높은 백린탄의 일종으로, 미국이 1940년대에 개발한 M110 백린연막탄의 개량형인[22] M110A1의 국내 라이센스 생산품이다. 위 사진 역시 미국 생산품 M110이며, 한국에서 생산한 것과 동일한 사양이다. 약칭은 WP[23]. 원본인 M110은 원래 겨자 가스를 살포하는 데 쓰인 화학탄이었으나, 백린을 충전하여 연막탄으로도 쓰였다. 신관은 일반 고폭탄과 거의 호환된다.
내부에는 중심부의 컴포지션 B 작약을 백린 충전제가 감싸고 있다. 연막 형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긴급연막 살포를 위해 사용한다. 다만 연막 유지 시간은 짧은 편이므로 긴급할 때에만 사용하며 그게 아닐 때에는 일반 연막탄을 쓴다. 백린 성분 때문에 소이탄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으나 주된 기능은 아니다. 고폭탄이 쓰는 신관들을 대부분 사용 가능하다. 온도가 과하게 올라가면 백린 성분이 녹아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취급에 유의해야 한다. 항상 탄동의 온도를 체크해야 함은 물론, 무조건 세워서 보관해야 한다. 또한 발화를 막을 방화수 통을 근처에 구비하고 유사시 그 안으로 탄을 던져넣어야 한다.
상술한 DPICM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문제시되는 탄종이지만, 일단 법적으로 화생방무기는 아닌데다 이만한 성능의 긴급연막탄도 없기 때문에 국군에서는 반발을 무시하고 적극 사용 중이다.
이 외에도 지뢰살포탄, 연막탄, 조명탄, 삐라 살포용 전단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4.2. 추진장약
모두 천으로 된 약포에 싸인 구형 장약들이며 한화에서 생산한다. 전부 냉전기 미국에서 개발되었으며 국내에서 라이센스 생산 중이다. 2006년과 2007년에 발표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지 9권과 10권에 수록된 논문에 따르면 백색 7호와 백색 8호가 쓰는 추진제인 KM1과 KM6의 주성분은 면화약( 나이트로셀룰로스)이며, 적색 8호가 쓰는 추진제인 KM30A1의 주성분은 면화약과 나이트로글리세린, 그리고 나이트로구아니딘이다. 물론 대략적인 성분이 그렇다는 것이며 자세한 조성비는 알려져 있지 않다.약포 안에는 추진제 펠렛이 잔뜩 들어 있으므로 찢어져 내용물이 누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밀폐된 철제 장약통 용기에 개당 한 발씩 보관되어 있어 사격 때마다 하나씩 까야 한다. 이 중 KM4A2와 KM119A1은 범용성이 매우 높아 대부분의 서방권 155mm 곡사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늘날에는 내구성이 높고 변형될 염려가 적은 셀룰로이드 소진탄피로 포장된 신형 K676과 K677 모듈장약이[24] 개발된 상태이지만 이들은 K9 자주포와 K55 개량형에서만 쓰며, 구형 곡사포인 KH179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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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A1
일명 녹색장약. 근거리 사격용으로 사용하는 장약으로, 녹색 약포에 싸여 있다. 다공체 펠렛을 쓰는 다른 장약들과 달리 단공 구조로 성형된 추진체 펠렛을 사용하므로 보다 정밀한 사격에 적합하다. 사거리에 따라 1호부터 5호까지 5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호수 조절이 가능하다. 최대는 5호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최소 단위는 1호이다. 1호 하단에 CBI 성분으로 된 점화제가 달려 있으며, 적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사거리가 최대 9,700m로 심각하게 짧아 사용처가 제한되기에 오늘날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녹색장약 3~5호를 쓰느니 그냥 백색장약의 호수를 조절하여 3~5호로 만들어 쓰는 게 보급에 훨씬 유리하다. 물론 3호 이하의 거리에서는 녹색장약을 써야만 하지만, 이건 적이 정말 코앞까지 왔다는 소리인데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 응전하기 위해 별도로 녹색장약을 준비하느니 차라리 빠르게 포대이동을 준비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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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A2, KM4A2
일명 백색 7호. 가장 표준적이며 범용으로 쓰이는 장약이다. 한화의 제품 카탈로그에 따르면 내장된 추진제는 KM1이고 최대사거리는 14,600m이며 생성하는 약실압력은 40,500psi이다. M4A2는 원본인 미국제를, KM4A2는 국내 라이센스 생산품을 의미한다. M4A1 장약을 개량한 것으로, 점화제가 흑색화약에서 면화약 위주의 CBI로 바뀌었다는 차이가 있다. 나머지는 개량 전과 거의 동일하다.
흰색 약포에 싸여 있으며, 3호 장약부터 7호까지 총 5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위에서부터 하나씩 덜어내는 방식으로 사거리에 따라 호수 조절이 가능하다. 호수 조절 후에는 백색 5호, 백색 4호 하는 식으로 감량한 정도에 따라 다르게 부른다. 3호 이하로는 사격 불가능하며 이 경우 상술한 녹색장약을 쓴다. 호수 조절 후 남은 잔여 장약 약포는 따로 모아 놨다가 처리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최소 사격단위는 최하단에 있는 3호 장약으로, 하부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점화제가 달려 있다. 또한 전체 장약을 하나로 묶는 끈이 십자로 달려 있어 장전 도중 떨어뜨리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호수 조절 시에는 장약량이 줄어들어 헐거워지므로 다시 제대로 묶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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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109A1
일명 백색 8호. M109 자주곡사포와 M198 155mm 곡사포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M109A1 장약의 국내 라이센스 생산품이다. 백색 7호보다 조금 더 먼 거리의 적을 타격하기 위해 사용한다. 한화의 제품 카탈로그에 따르면 내장된 추진제는 KM6이며 최대사거리는 18,000m, 생성하는 약실압력은 33,000psi이다.
역시 백색 약포에 싸여 있으나, 단일장약이므로 호수 조절이 불가하다. 길이 또한 좀 더 길다. 하부에 적색 점화제, 상단에 황화칼륨 섬광감소제가 달린 것은 백색 7호와 동일하지만, 보다 고른 압력전파를 위해 중앙에 점화제가 채워진 축이 가로지른다. 강한 압력으로 인해 포수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드므로 사격 시에는 보다 긴 방아끈을 사용하며, 포반 인원들 역시 포 후방에서 대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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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203
일명 적색 8호 내지는 슈퍼 8호. KH179에서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장약이며, 백색을 띄는 여타 장약들과 달리 위압적인 붉은색 약포에 싸여 있다. M198 155mm 곡사포용으로 개발된 미국제 M203 장약을 라이센스 생산한 것이다. 한화의 제품 카탈로그에 따르면 내장된 추진제는 KM30A1이며 형상은 단일장약이다. KM203은 사실상 RAP탄을 발사하기 위한 전용 장약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며 사실상 KH179의 존재의의나 다름없다.[25]
길이 자체가 여타 장약들에 비해 훨씬 길며, 바로 이전 단계인 KM119A1 장약, 통칭 백색 8호 장약에 비해 50% 더 강한 압력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발사 시 포 근처에 있을 경우 포수의 안전을 정말로 보장할 수 없으므로 사격준비 완료 후 발사 때까지는 포 뒤에 최소 5m의 안전거리 밖으로 무조건 물러나야 한다. 방아끈을 당기는 포수 역시 일반적인 방아끈보다 훨씬 더 긴 방아끈을 사용한다. 포신결합체의 주퇴거리 또한 독보적일 정도로 길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역시 마련해야 하는, 아주 위험한 장약이다.
5. 운용국
5.1. 이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한국군이 이란군에게 판매한 무기 중 하나로, 이걸로 꽤 재미를 봤는지 이후 이 KH179를 참고해서[26] HM-41이라는 견인곡사포를 개발하여 운용했었다.[27] 이게 제법 쓸 만했는지 이걸 응용해서 2011년 차륜형 자주포까지 개발하였다. ( 링크)
5.2.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육군은 2011년 K-711과 함께 18문을 도입했다. 2015년 3월 17일까지 치장만 해두다가 처음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였다. ( 링크)5.3. 미얀마
미얀마 육군이 100문 이상을 운용중이다. 미얀마 군부의 특성상 외국군 보다는 자국 시민(...)을 대상으로 열심히 활약중.6. 제원
- 제작사: 현대위아 (舊 기아기공)
- 길이: 10.389m
- 포신길이: 7.013m
- 구경: 155mm
- 구경장: 39
- 총 중량: 6.89t
- 발사속도: 지속사격 시 분당 2발/최대 분당 4발
- 사정거리: 24km(HE), 30km(RAP)
7. 관련 영상
8. 모형화
한국 모형 업체 GGC 스케일 팩토리에서 3D 프린팅으로 제조된 1:35 스케일 모형을 발매 중이다. #9. 관련 문서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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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1914) | 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2~) |
[1]
개발연도에서 알 수 있듯 KH179에서 1은 국내 최초 개발을 의미하고 79는 개발연도를 나타낸다.
[2]
하지만 가신 들기가 쉬워진 데다가 포신도 길어진 만큼 포신이 땅바닥에 처박히기도 쉬워졌기에 항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
바퀴가 붕 뜬다.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할 때 사용되는
자키와 같은 원리다.
[4]
鷄脚 닭발의 한자어
[5]
짬이 좀 차면 왼손을 아예 안 쓴 상태에서 오른손의 폐쇄레버만 가지고 폐쇄기 닫음과 잠금을 둘 다 할 수 있는 요령이 생긴다. 다만 짬찌들이 개념없이 흉내내다가는 폐쇄기가 포 후미부와 격돌하거나 폐쇄레버에 무리가 가면서 폐쇄기구를 손상시킬 우려가 크니 조심해서 따라하자.
[6]
이때 너무 높게 들면 가신 쪽은 확 올라가 버리고 포신 쪽은 그대로 땅에 쳐박혀버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속칭 태권V라고 불리는데 제퇴기를 잡고 다시 들어올리면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다만 일단 터지면 전사관 내지는 전포대장한테 욕쳐먹을 각오는 하는 게 좋다.
[7]
위의 내용들은 155mm 견인 곡사포 KH-179를 사용하는 부대 출신들이 현역 당시 매번 외웠던 항목이다.
[8]
K-55의 주퇴복좌거리 등의 한계로 인해 같은 구경장의 포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호수의 장약을 쓸 수 없어서 그렇다. PIP로 주퇴복좌기가 개선되며 32km로 상승했다.
[9]
포반장, 사수, 부사수 포함해서 둘을 넣는 것이 사필요원. 이때 포반장은 사격지휘소의 포대장/전포대장/사격지휘통제관의 사격통제를 받고, 사수는 편각 장입, 부사수는 사각 장입(인원 부족 시 포반장이 병행), 사필요원 한 명은 장약 건네주기(부대에 따라 다르다), 다른 한 명은 장약 확인 다음 투입 후 폐쇄기 닫은 이후 사격 지시에 따라 격발하는 형태
[10]
그래서인지 실제 전투편성표에서도 포반 임무수행원은 단순히 기존 포수 인원들(주특기가 포병)만이 아닌 수송 분과나, 행정병 격인 포대 본부 분과, 그것도 아니면 해당 포반의 통신을 점검하기 위해서 나와있는 야전통신병(가설병)들도 편성되어 있다.
[11]
30km 이상 사거리를 가지는 장비 중 K-9 자주포는 50억 원대, K55A1 자주포가 30억 원대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
[12]
고폭탄을 의미하는 영단어 High explosive의 약자다.
[13]
미국 역시 1990년대부터 M795 고폭탄과 그 개량형들로 대체 중이다. 이들은 대략 6km 정도 더 멀리 날아가며 파편 역시 더 많이 생성한다.
[14]
항력감소고폭탄들은 K9 자주포 및 개량형 K55 자주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15]
로켓 추진 탄약을 의미하는 Rocket-assisted projectile의 약자다.
[16]
작약을
컴포지션 B에서
TNT로 바꿨다.
[17]
탄을 준비하는 포수가 가스마개를 제거하는 것을 깜박하거나, 마개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사 후 추진제가 점화되지 않는 경우.
[18]
훈련 상황의 경우 표적 지역이 아니라 중간의 민간 지역으로 떨어질 위험도 있다.
[19]
이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풍산에서 개발한 것이 바로 K307 항력감소고폭탄이다. 탄 형상을 재설계하고 하단에 로켓추진제 대신 훨씬 작은 항력 감소 장치를 달았다. 위력은 기존의 표준 고폭탄과 대동소이하면서도 사거리는 훨씬 긴 약 40km에 달하는데다 추진제 불발 위험은 아예 없고 공산오차 역시 작다. 다만 이 탄종은
K9 자주포에서 신형 단위장약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개발된 탄종이므로 KH179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20]
이중 목적 개량 재래식 탄약을 의미하는 Dual-purpose improved conventional munition의 약자다.
[21]
이것 역시 KH179에서는 사용 불가하다.
[22]
작약을
테트리톨에서
컴포지션 B로 바꿨다.
[23]
백린을 의미하는 White phosphorus의 약자다.
[24]
K677은 백색 7호를 대체하는 것으로, 5개의 단위장약으로 나뉘어 있어 호수 조절이 용이하며 최대사거리는 K307 항력감소고폭탄 사용 시 32km이다. K676 장약은 2개 단위장약으로 나뉘어 있으며 보다 먼 사거리로 사격하기 위해 사용한다. K307 탄 사용 시 최대사거리 40km이다. 추진제로는 둘 다 KM30A1을 사용한다.
[25]
원 개발국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M198 155mm 곡사포에서 M549 RAP탄을 쏠 때만 쓴다.
M109 자주포에서는 주퇴거리 문제로 사용 불가능하기 때문. 참고로, 이걸 7호로 줄인 적색 7호를 M109가 사용하는 영상이
있다.
[26]
영어 위키백과의 HM-41 문서에선 이게 아예 한국의 KH179와 똑같이 생겼다고 적혀 있다.
[27]
한국군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존재하는데,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참고해서 개발한
K6 중기관총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