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9:17

Jackson(기타)

잭슨 기타에서 넘어옴
<colcolor=#fff,#000> Jackson Guitars
잭슨 기타
파일:Jackson_guitars_logo.svg 파일:Jackson_guitars_logo_White.svg
창립 1980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랜도라
창립자 그로버 잭슨 (Grover Jackson)
업종 악기 제작
본사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
모회사 파일:Fender_S_Logo_Black.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1. 개요2. 역사3. 특징4. 라인업5. 생산 모델6. 유명한 사용자7. 기타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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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Randy_Rhoads_Jackson_Guitars.webp
잭슨에서 생산된 자신의 시그니처 모델 (Jackson RR)을 연주하는 랜디 로즈
잭슨은 미국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제조사로, 같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제조사인 샤벨의 서브 브랜드로부터 출범한 브랜드이다. 보통 두 브랜드를 합쳐서 Jackson/Charvel 이라고 부른다.

샤벨이 주로 스트라토캐스터를 개조한 볼트온 넥 기타를 주로 생산한 것에 비해 잭슨은 날렵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쓰루넥 구조를 적용한 기타를 주로 생산하였다.

2. 역사

1980년 12월, 랜디 로즈 오지 오스본 밴드에 합류해서 사용할 새 기타가 필요해서, 기타를 주문하러 샤벨 기타 공장을 찾아온다. 마침 모든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러 떠난 이후라, 공장에는 아무도 없이 샤벨 기타의 대표였던 그로버 잭슨 혼자서 공장을 지키다 그를 맞는다. 그들은 식당에서 무려 12시간동안이나 기타 컨셉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랜디 로즈가 원래 쓰던 기타는 칼 샌도벌(Karl Sandoval)이라는 장인이 만들어준 칼 샌도벌 폴카닷(Karl Sandoval Polka Dot)이었는데, 이 모델은 플라잉 V 모양 기타에 스트라토캐스터에 들어가는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하고, 폴카닷이라 불리는 물방울 무늬(속칭 땡땡이 무늬) 그래픽으로 피니쉬한 기타였었다.[1]

랜디는 이 폴카닷 기타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기타에 그려진 그래픽만이 아니라 기타 모양 자체가 특이한 것을 원했고, 이야기 도중에 냅킨에 그가 원하는 기타 모양을 그려서 보여준다. 양쪽 날개의 길이가 다른 V자 모양의 바디와, 넥이 바디를 관통하는 넥 스루(Neck-Thru) 디자인의 결합이었다.

그의 의견을 받아들여 처음 만들어낸 완성품은 플라잉 V의 날개 부분을 날카롭게 비대칭형으로 잘라낸 정도의 디자인의 콩코드(The Concorde)였다.[2] 이후 이 기타가 플라잉브이를 개조한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에, 랜디는 그로버 잭슨 및 다른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싸매고 새로운 디자인을 고안해내게 된다. V자의 각도를 플라잉브이에 비해 약간 더 벌리고 끝을 날카롭게 하였으며, 두 날개의 길이가 확실히 차이가 나게 하였다. 또한 헤드를 스트랫형으로 하되 뾰족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흔히 "짝브이"라고 불리는 RR-1의 탄생이었다. 하지만 그로버는 이미 볼트 온 넥을 이용한 슈퍼스트랫으로 이름높았던 샤벨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랜디 로즈의 뾰족한 헤드와 이상한 바디 모양의 기타 때문에 바뀔 것을 두려워해서 사명인 샤벨 대신 자신의 성인 잭슨(Jackson)을 필기체로 헤드에 적어준다. 이것이 바로 잭슨 기타의 첫 시작이었다.

이후 랜디 로즈가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고, 덩달아 잭슨 브랜드의 가치도 높아지자, 그로버 잭슨은 회사 이름을 아예 Jackson/Charvel로 바꾸고 잭슨은 날렵한 디자인과 쓰루넥 구조 기타, 샤벨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볼트온 넥 구조로 차별화시킨다. 이후 잭슨 기타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게 되고, 급기야 1980년대 MTV에서는 하루종일 잭슨 기타의 광고를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잭슨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맘때 즈음 샤벨은 리치 샘보라( 본조비), 제이크 E 리( 오지 오스본), 비니 빈센트( 키스), 조지 린치(도켄), 스티브 바이, 비비안 캠벨( DIO), 게리 무어, 크리스 올리바 등 걸출한 기타리스트들의 기타를 개조 및 제작해주었는데, 이때 나온 모델이 잭슨을 대표하는 로드(Rhoads), 딩키(Dinky), 켈리(Kelly), 킹 V(King V), 워리어(Warrior), 솔로이스트(Soloist) 등이다.[3]

2002년부터 잭슨과 샤벨 모두 펜더 산하의 브랜드가 되었고, 이때부터 현재까지 생산되는 모든 미제 잭슨 기타들은 펜더 USA의 악기들이 생산되는 곳과 동일한 캘리포니아 코로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둘 다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기반으로 한 개조된 기타들을 만들던 회사였는데, 아예 펜더의 자회사가 되어버리면서, 실제 1980년대에 개조를 해야만 볼 수 있었던 펜더 특유의 헤드스톡 모양을 가진 잭슨, 샤벨 모델들이 생산되고 있다.

3. 특징

탄생 동기나, 가장 먼저 사용하기 시작한 기타리스트, 시그니처 모델이 발매된 아티스트들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메탈에 의한, 메탈을 위한, 메탈 기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메탈 특화 기타들이 마호가니 바디에 메이플 넥을 사용하여 깊고 중후한 울림을 실현하였다면, 잭슨의 거의 대부분 모델들은 1980년대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개조한 것 처럼 엘더 바디에 메이플 넥을 사용하여, 울림이 조금은 부족할 수 있어도, 믹싱을 뚫고 나오는 듯한 강렬한 솔로 톤과 묵직하기 그지없는 배킹 톤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서양권에서는 그 강렬한 솔로 톤과 빠른 속주에 특화된 구성을 놓고 슈레드 머신(Shred Machine, 속주 기계)이라 부를 정도.[4]

플라잉브이의 영향을 받은 랜디 로즈의 RR-1과 비슷하게 깁슨 익스플로러의 영향을 받은 켈리 모델은 나중에 마티 프리드먼이 본인의 시그니쳐로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더했다. 익스플로러의 영향을 받은 바디 디자인을 약간 깎아내고 곡선을 첨가하여 날카로운 느낌을 주었으며[5], 전체적으로 쓰루넥 구조로 제작되었다. 또한 오리지널 모델 기준 엘더나 포플러같은 바디를 많이 사용하며 에보니 소재의 폭이 넓은 지판과 굵고 큰 프랫을 사용하고 있다. 특유의 작은 바디로 인한 비교적 가벼운 무게, 넓은 넥으로 인한 테크닉 표현의 용이성, 특유의 강렬한 음색을 가지고 있어서 헤비메탈, 스래쉬 메탈, 데스 메탈등 극단적으로 강하고 웅장한 음색을 주로 사용하는 장르의 음악을 하는 기타리스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만 2010년대 이후 펜더에 인수된 이후로는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해진 편이다. 특히 불거지는 부분이 바로 마감 문제인데, 가장 저렴한 중국제 JS 라인부터 국내에서 아무리 못해도 최소 6, 700만 원은 줘야 신품을 살 수 있는 잭슨 커스텀 샵의 제품들까지 하나같이 마감이 개판인 사례가 보도될 정도의 상황이다. 사례 1 사례 2 사례 3 공정이 그나마 덜 복잡한 샤벨 기타는 마감 문제가 크게 불거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잭슨 특유의 손 많이 가는 빌드 프로세스가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

2020년 이후로 출시된 아메리칸 시리즈 솔로이스트는 클린 톤에서 펜더 소리가 나온다며 무늬만 잭슨이고 사운드는 펜더 기타라는 악평까지 듣고 있다. 진짜 잭슨 소리를 원한다면 최소 USA 셀렉트로 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4. 라인업

  • 잭슨 커스텀 샵 (Jackson Custom Shop)
    USA 셀렉트 라인을 넘어가는 명실상부한 잭슨의 최고가 라인업. 커스텀 샵이라는 이름처럼 커스텀 오더 폼을 받아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양으로 기타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다. 모든 악기들이 소비자나 수입사들의 요청대로 만들어지는 주문 생산 제품들이다. 당연히 미국 생산.
  • 잭슨 USA 셀렉트 (Jackson USA Select)
    기성품 잭슨 기타들 중에는 최고가를 자랑하는 라인업. 아래 아메리칸 시리즈 라인업보다 고가의 모델이다. 미국 생산.
  • 잭슨 아메리칸 시리즈 (Jackson American Series)
    USA 셀렉트 라인의 모델들보다는 가격 거품을 뺀 라인업. 가격 거품을 덜고, 미제 잭슨의 그 소리는 담아놓았다는 느낌의 라인업이다. 놀랍게도 하위 라인업인 MJ 시리즈보다 저렴한 모델도 있다. 미국 생산.
  • 잭슨 MJ 시리즈 (Jackson MJ Series)
    MJ는 Made in Japan의 줄임말로, 사양은 미제 모델들과 거의 유사하나, 일부 부품들의 스펙이 원본과는 약간 다르다.[6] 일본에서 생산된 악기들 특유의 훌륭한 품질 덕에 호평이 많다. 일본 생산.
  • 잭슨 콘셉트 시리즈 (Jackson Concept Series)
    콘셉트 시리즈라는 이름처럼, 일반적인 기성품 잭슨에서는 잘 보기 힘든 스펙의 모델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다. 한국 생산.
  • 잭슨 프로 시리즈 (Jackson Pro Series)
    멕시코 생산.
  • 잭슨 JS 시리즈 (Jacosn JS Series)
    잭슨의 가장 저렴한 라인업. 가격대도 대부분 미국 내 소매가 기준 500달러를 넘는 경우가 없다. 중국 생산.

5. 생산 모델

  • Soloist
    파일:Jackson_USA_Select_Soloist_SL1_Black.jpg

    잭슨의 간판모델 1. 넥과 바디 중앙 부분을 하나의 목재로 만들고, 양 옆쪽에 날개를 붙여 바디를 만드는 넥스루 방식으로 제작한 슈퍼스트랫이다. 넥스루 방식으로 긴 서스테인과 편한 연주감을 얻었으며,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채택하여 격렬한 연주 및 아밍 주법에도 튜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주로 넥에는 메이플, 바디에는 엘더를 사용한다.
  • Dinky
    파일:Jackson_USA_Select_Dinky_DK1_Black.jpg

    • 잭슨의 간판모델 2. 전통적인 펜더 스타일 일렉트릭 기타들처럼 넥과 바디를 따로 제작한 뒤, 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한 볼트 온 넥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아무래도 넥스루 방식으로 제작된 솔로이스트보다는 서스테인이나 연주 편의성 면에서 불리한 부분이 있지만, 일단 가격이 솔로이스트와 비교하면 꽤 저렴한 편이다. 솔로이스트와 마찬가지로 주로 넥에는 메이플, 바디에는 엘더를 사용한다.
  • Rhoads
    파일:Jackson_USA_Select_RR24R_Black_with_White_Pinstripes.jpg

    잭슨의 간판모델 3. 랜디 로즈의 시그니처 모델에서 출발한 기타로, 깁슨 플라잉 V를 좀 더 전위적인 모습으로 변형시킨 것이다. 넥에는 메이플이 주로 사용되고, 바디에는 주로 엘더 마호가니가 사용되며 저가형 라인에서는 포플러나 베이스우드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짝브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 King V
    파일:Jackson_USA_Select_King_V_KV2_Snow_White.png

    위의 로즈 모델과 비슷하지만 V자 날개의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 Kelly
    파일:Jackson_USA_Kelly_KE2_SW.png

    로즈 모델이 깁슨 플라잉 V 디자인을 기반으로 변형시킨 것이라면, 이쪽은 깁슨 익스플로러의 디자인을 좀 더 전위적인 모습으로 변형시킨 것이다.
  • Warrior
    파일:Jackson_USA_Warror_WR1_Gloss_Black.jpg

    로즈 모델의 하단부와 켈리 모델의 상단부를 융합하고 좀 더 뾰족한 모양새로 다듬은 모델.
  • San Dimas
    파일:Jackson_USA_San_Dimas_Adrian_Smith_Signature_SDQM.jpg

    원형의 모습을 비교적 많이 간직하고 있는 얌전한 외관의 슈퍼스트랫 모델. 샌 디마스는 본래는 샤벨쪽 모델이지만 일부 잭슨 브랜드로도 생산되며, 2023년 기준으로 잭슨 USA에서 생산되는 모든 샌 디마스 모델들은 전부 시그니처 모델이다. 사진은 잭슨 USA에서 나온 에이드리언 스미스의 시그니처 샌 디마스 모델이다.
  • Star
    파일:Jackson_USA_Gus_G_Signature_Star_SW.jpg

    깁슨 익스플로러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단부를 뾰족하게 파내서 4개의 뿔을 가지도록 만든 모델. 사진은 잭슨 USA에서 나온 Gus G의 시그니처 스타 모델이다.

6. 유명한 사용자

7. 기타

  • 깡메탈 기타와는 누구보다도 먼 거리에 있을 것 같은 존 메이어가 라이브 공연에서 사용한 적이 있다. #
  • 유저들 사이에선 형제 회사인 샤벨의 악기들과 달리 가성비 영 좋지 못하다는 인식이 꽤 많다. 아무래도 간판 모델인 솔로이스트와 딩키는 넥과 바디에 바인딩까지 들어가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공정이 복잡하기에 가격대가 상승하는 것이 원인으로 보이며, 이러한 부분들은 비슷하게 손이 많이가는 공정 탓에 성능 대비 가성비 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많은 깁슨의 악기들에도 어느정도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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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오지 오스본은 해당 기타가 튜닝이 잘 틀어진다며 싫어했다고 한다. [2] 이 모델은 나중에 칠드런 오브 보돔의 리더인 알렉시 라이호 시그니쳐의 원형이 된다. 알렉시 라이호 본인의 경우 칠드런 오브 보돔의 공연이 아닌 프로젝트 공연에서는 ESP가 아닌 잭슨기타를 들고다니기도 한다. [3] 여담으로 딩키 시리즈와 솔로이스트 시리즈는 둘 다 슈퍼스트랫이라 앞만 보면 뭐가 뭔지 구별이 안 되지만, 뒤를 보면 딩키는 볼트온 넥, 솔로이스트는 쓰루넥 방식이다. 사실 앞면만 봐도 솔로이스트가 딩키보다 넥의 폭이 넓어보여서 눈썰미가 있는 사람은 구별이 되긴 한다. [4] 엄청난 출력의 소리 성향과 속주 특화 세팅 때문에 다른 회사 기타를 쓰다가 잭슨을 만진 사람들에게 '경주용 자동차처럼 악셀에 발만 올려도 혼자 막 달려나가는 야생마 같은 기타' 라고 평가받는다 [5] 일명 Slicker Version of Gibson Explorer. 모양만 보면 ESP 기타처럼 바디가 작은 것으로 아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로는 깁슨 익스플로러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고 무게도 상당하다(...). [6] 예를 들면, 미제 솔로이스트나 딩키는 브릿지에 오리지널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사용하나, MJ 시리즈 솔로이스트, 딩키는 브릿지에 고토에서 생산한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사용한다. [7] 기념비적인 첫 사용자 겸 시그니처 모델인 RR 시리즈의 원조 기타리스트이다. 잭슨 RR 외에도 사용한 다른 유명 모델들로는 깁슨 레스폴 커스텀, 상술한 칼 샌도발의 Polka Dot Flying V가 있다. [8] 깁슨 레스폴의 주 사용자로 알려져있으나, 잭슨의 기타도 꽤 애용하였다. The Loner 뮤직비디오에서도 잭슨 기타를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 [9] 이전에는 Ibanez에서 만든 본인의 시그니처 모델을 사용했고, 2023년 기준으로 ESP기타로 엔도서를 바꾸었다. [10] 현재는 펜더 샤벨에서 만든 시그니처 모델을 사용한다. [11] 2집 시절 커스텀샵 킹 브이를 사용하기 시작해 2002년까지 쭉 여러 킹 브이들을 선보였다. 현재는 오리지널의 손맛깁슨 유저로, 플라잉 브이 바디에 익스플로러 헤드를 단 잭슨스러운 시그니처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