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20:44:04

알렉시 라이호

1. 개요2. 앨범

파일:alexi.jpg
이름 알렉시 라이호(Alexi Laiho)
본명 Markku Uula Aleksi Laiho
국적 핀란드 파일:핀란드 국기.svg
출생 1979년 4월 8일, 핀란드 우시마 에스포
사망 2020년 12월 29일 (41세)
소속 칠드런 오브 보덤
활동 1993~2020
장르 멜로딕 데스 메탈, 파워 메탈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핀란드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칠드런 오브 보덤의 보컬 겸 리드 기타, 메인 작곡가로 활동했다.

멜로딕 데스 메탈계를 대표하는 프론트맨 중 하나였으며, 뛰어난 기타리스트로 평판이 높았다. 기타 월드 선정 위대한 헤비메탈 기타리스트 100인 중 96위, 로드러너 레코드 선정 가장 위대한 메탈 프론트멘 50인중 41위 등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라이호는 7세때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고 11살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으며, 1993년 드러머 Jaska Raatikainen과 함께 칠드런 오브 보덤을 결성하였다. 1997년 1집부터 이들의 음악은 10대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실력을 보여서 주목을 받았고 2000년에 발표한 Follow The Reaper에서 이들은 이제 이 계열에서 가장 핫한 밴드로 각광을 받는다. 본인의 밴드 외에도 자신의 연인이자 후에 아내가 된 킴 고스, 인 플레임즈의 리더기도 했던 예스퍼 스트롬블라드와 함께 파워 메탈밴드 시너지를 조직하고 1999년 1집을 발표한다. 이후 2000년, 2002년까지 3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갔다. [1]

2004년 라이호는 킴 고스와 헤어졌으나 가까운 친구로 남았고 이후 슬레이어의 매니저 Kristen Mulderig와 몇년간 사귀기도 했다. 이후 라이호는 호주출신의 켈리 라이트와 약혼했고 2017년 12월 결혼했다.

라이호는 자신의 오른손에 밴드 "Children of Bodom"의 약자 "COBHC[2]"로 문신을 했는데 이는 대선배 오지 오스본이 왼손에 "O-Z-Z-Y" 문신을 한 것을 모방한 것이다. 라이호는 영 기타 메거진에 수차례 커버로 등장을 했고 기타 월드에는 대선배 잭 와일드, 스티브 바이 등을 이어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칠드런 오브 보덤은 2008 Metal Hammer Golden Gods Awards에서 연주를 했고 라이호는 디임백 대럴 슈레더 부문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캐나다의 전설적인 스래쉬 메탈밴드 어나이얼레이터의 앨범 Metal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칠드런 오브 보덤은 2019년 12월 15일 헬싱키에서 열린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선언, 10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남기고 25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룹 해체 후인 2020년에도 라이호는 COB의 리듬 기타리스트였던 다니엘 프레이버그와 함께 보덤 애프터 미드나잇이라는 밴드를 조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나...

ESP의 엔도서로, 잭슨의 랜디 로즈 비대칭 플라잉 V에 기반한 디자인의 플라잉 V를 사용했다. 리어 픽업만 있는 원픽업 기타로, EMG의 패시브 픽업인 EMG-HZ가 장착되어 있다. 앰프 Marshall JVM410H, 이펙터는 와우(던롭 커크 해밋 시그니처), 코러스( BOSS CH-1)[3], 딜레이(BOSS DD-7) 3개만 사용했다.



2021년 1월 4일, 라이호의 공식 페이스북에 그가 1주일 전에 사망했음을 알리는 부고가 올라왔다. 향년 41세. 정확한 사인은 공표되지 않았으며, 오랜 기간 시달려왔던 건강 문제가 악화되어 헬싱키의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고만 언급되었다. 사망 직전인 2020년 10월에도 3회의 공연을 치렀고, 한창 새 밴드의 앨범 작업과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충격을 주었다. 과거 영상을 보면 2019년 전후로 갑자기 얼굴이 수척해지고 머리카락의 탈모가 심해지며, 급격하게 늙어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건강이 많이 악화된 것이 이때쯤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있다. 전 부인이었던 킴벌리 고스에 의하면 술로 인한 간 및 췌장주위의 결합조직 변성이 원인이었다고 한다.[4] 또한 체내에서 진통제와 불면증 치료제가 발견되었다는 것으로 봐 병마와 싸우며 꽤 고통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

2. 앨범

Children Of Bodom
  • Something Wild (1997)
  • Hatebreeder (1999)
  • Follow the Reaper (2000)
  • Hate Crew Deathroll (2003)
  • Are You Dead Yet? (2005)
  • Blooddrunk (2008)
  • Relentless Reckless Forever (2011)
  • Halo of Blood (2013)
  • I Worship Chaos (2015)
  • Hexed (2019)

Bodom After Midnight
  • Paint The Sky With Blood (2021) (EP)

Sinergy
  • Beware the Heavens(1999)
  • To Hell and Back(2000)
  • Suicide by My Side(2002)

Kylähullut
  • Keisarinleikkaus (2004) (EP)
  • Turpa Täynnä (2005)
  • Peräaukko Sivistyksessä (2007)
  • Lisää persettä rättipäille (2007) (EP)

[1] 이 시너지 멤버만 보면 '영' 수퍼밴드의 면모를 보인다. 2집만 봐도 나이트 위시의 베이시스트, 칠드런 오브 보덤의 기타리스트, 로디의 드러머로 사실상 핀란드 드림팀이나 마찬가지의 멤버 구성을 보였다. [2] 칠드런 오브 보덤 헤이트 크루 [3] 라이호는 80년대 메탈 느낌이 난다면서 코러스를 항상 켜놓은 상태로 연주했다. [4] 즉 흔히 말하는 술병이다. 다만 요즘의 의료기술로 간이식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경우도 많은데 비해 이 경우는 간담췌가 한꺼번에 맛이 간데다가 결합 조직 변성이라는 안 좋은 케이스 때문에 안타깝게 투병 끝에 임종하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