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3:34:45

제23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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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 해체된 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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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보병사단
第二十三步兵師團
The 23rd Infantry Division
파일:23사단 부대마크.png
동해안 최전선에서 우리는 승리한다
창설일 1975년 8월 1일(제68훈련단)
1987년 4월 1일( 제68보병사단)
1998년 12월 1일(제23보병사단)
해체일 2021년 11월 1일[1]
상징명칭 철벽(鐵壁)부대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제8군단
규모 사단
역할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해안 경계
초대 사단장 예) 준장 권오선(육사 00기)
해체 전 사단장 예) 소장 이계철(육사 46기)
위치 강원도 삼척시 갈천동

1. 개요2. 연혁 및 특징3. 예하부대4. 과거부대5. 출신인물
5.1. 사단장5.2. 장교/부사관5.3. 병
6. 기타
6.1. 근무환경6.2. 육경정6.3. 사단가6.4. 부대 구호
7. 사건사고8. 여담9. 관련문서

[clearfix]

1. 개요

사단령
제1조(설치) ① 육군에 사단을 둔다. ② 사단은 관할구역의 작전·훈련 및 군 행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대한민국 국군 보병 사단. 제8군단 소속이었으며, 부대 별칭은 철벽부대. 부대 별칭과 방패모양의 사단마크에서 알 수 있듯이, 해안경계에 특화된 사단이다.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 동해안 전 지역을 관할하며 동해안 최전선 경계가 주 임무이다.

통칭 해안GOP로 불리며, 부대구호는 '경계는 날카롭게, 작전은 완벽하게', 경례구호는 '충성! 사랑합니다!'였으나,[2] 2016년 7월부터 '충성! 찾고 잡자!'로 바뀌었다.

2021년 11월 1일 부대가 해체되고, 제23경비여단으로 감편되었다.

2. 연혁 및 특징

파일:68사단.jpg
제23보병사단의 기원이 되는 (구)제68동원보병사단의 부대마크이다.
동해안 방어는 제22보병사단의 임무였으나, 1961년 7월 15일 동해안방어사령부가 창설되었고, 1975년 동해안경비사령부 예하 68훈련단이 창단되었다. 이후 1983년에 제7군단이 기동군단 전환과 함께 의정부로 이동하면서 제3군단으로 소속이 바뀌었으며, 이후 1987년 제8군단 창설과 함께 8군단에 예속되었다. 동시에 제68동원보병사단으로 증편되었다. 68사단 시절 이 부대는 파라다이스 사단으로 불릴 만큼 군생활 하기 편한 사단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그러나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여파로 지역 경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해체된 뒤, 1998년 12월 1일 제23보병사단으로 창설(57, 58, 59연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3] 강도 높은 신병교육대의 훈련과 동해안 최전선 해안경계 근무로 잘 알려져 있다.

저출산에 따른 국방개혁 2.0 군축 대상이 되어 2021년 9월 1일 임무해제 후, 여단급으로 감축 작업에 들어가 11월부터 제23경비여단으로 재편, 운용될 예정이다.

국방개혁으로 인해 2020년 12월 1일부로 예하 연대들이 여단으로 승격되긴 했으나, 11개월 만에 사단이 해체되어 의미가 없게 되었다.

3. 예하부대

(구)제23보병사단 예하부대
제57보병여단 제58보병여단 제59보병여단
포병여단
※ 군 공통의 직할부대( 본부근무대, 의무근무대 등)는 소속 부대 문단 참고
※ 과거 소속 예하부대( 제23보병사단 신병교육대 등)는 과거 소속 부대 문단 참고

3.1. 사단직할대

  • 본부근무대
    개편부대인 제23경비여단에 잔류.
  • 수색대대
    제1산악여단으로 예속전환 및 해당 여단 2대대로 개편. 영내 직할대 중 가장 높은 지형에 위치하고 있으며, 막사에서 바다와 삼척 쏠비치 건물이 보여 굉장히 좋은 풍경을 자랑한다. 다만 전술한 대대 위치 때문에 대대원들은 휴가나 외출, 외박 후의 출타 복귀 시 부대 복귀 차량을 탑승하지 않는다면 위병소부터 긴 오르막길을 걸어올라가야 하는 강제 체력단련을 해야한다. 부대 위치가 사단 대 연병장과 근접해 있어 신병 입소식이나 수료식 때면 대대 막사까지 훈련병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이때 눈을 감고 그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자신의 훈련병 생활을 회상하는 동시에 이제 막 수료하는 신병들에 대한 묘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사단 책임 지역이 과거 침투 사건이 있었던 지역이기 때문에 주둔지 방호 훈련 등 침투 관련한 훈련을 종종 실시하는데, 이때 사단 주관 훈련일 경우 대항군으로 동원되는 경우도 있다.
  • 공병대대
    23사단 해체에 따라 해체. 사단직할이지만 사단본부에 위치해 있지는 않다. 공병대대 특성상 실질적인 장애물 설치 및 폭파 등의 임무보단 공사판 노가다 작업이 많다. 참전용사분 등의 집을 지어주는 캠페인에 동원되어 집 몇 채를 몇 달간 짓는 엄청난 노가다 등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사단장지시로 정자짓기, 소초 건물 및 시설 수리, 재건축 등에 자주 불려가는데 온종일 함마드릴과 혼연일체가 되다 복귀하면 진짜 노가다꾼보다 못한 모습이 된다. 57연대와 같은 부대안에 있고 보수대(보급수송대대)랑은 같은 건물을 쓰므로 보수대와의 마찰이 늘 일어난다. 공용시설 이용 및 청소 등이 있는데 공병대대장이 짬이 높고 인원도 공병이 세 배 이상 많아서 보통 서러운 건 보수대다. 시설면에선 신축 체단장, 샤워시설, 그리고 비교적 깨끗한 막사건물이 있어 꽤 살 만하다.
  • 전차중대
    23사단 해체에 따라 해체. 공병대대나 보수대대처럼 본부 영외에 위치해 있다. 보통 상비사단 직할전차대는 대대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중대 규모다. 정비대대 소속 한 개 중대도 같이 있다.
  • 정비대대
    제23경비여단으로 개편되면서 보급수송대대와 통합되어 군수지원대대로 개편. 사단의 발을 책임진다. 각종 차량과 그를 위한 정비소, 유류저장소로 이루어진 곳.
  • 보급수송대대
    제23경비여단으로 개편되면서 정비대대와 통합되어 군수지원대대로 개편. 통칭 보수대. 23사단 모든 부대에 의류, 식품/유류(월, 수, 금)를 포함해 폐품, 세탁 등등 보급이나 추진가능한 모든 업무는 보수대대가 맡는다. 영외직할대이며, 윗층에 공병대대가 있다.
  • 정보통신대대
    제23경비여단으로 개편되면서 통신중대로 감편. 흔한 사단직할 통신대대로 본부중대, 무선중대, 운용중대로 이루어져 있다. 본부대와 같은 건물을 쓰는데 막사는 2005년경 지어져서 깨끗한 편. 다만 가장 안에 처박혀서 휴가 복귀하거나 나갈 때 다소 슬프다. 통신 업무 특성상 예하 연대나 타 부대 훈련 지원도 자주 나간다. 또 수색대대, 정비대대와 함께 본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부대이다 보니 사단에서 작업할 일이 있다면(예컨대 사단 연병장 잡초 뽑기....) 매우 높은 확률로 차출된다. 통신장비가 대체로 차량화 되어있기 때문에 정비대대 다음으로 보유한 차량이 많다보니 정비대대와도 이리저리 볼 일이 많다. 본부 내에 3개 있는 병영식당 중 한 곳이 통신대대 소속이다.
  • 화생방지원대
    23사단 해체에 따라 해체.
  • 군사경찰대
    23사단 해체에 따라 해체.
  • 의무근무대
    제23경비여단으로 개편되면서 의무중대로 감편.
  • 방공중대
    23사단 해체에 따라 해체.
  • 보충중대
    23사단 해체에 따라 해체. 논산 등 타 훈련소를 거쳤다면 보충중대를 잠시 들렀다 간다.
  • 6해안감시장비운용대.
    개편부대인 제23경비여단에 잔류. 6해안감시장비운용대. 레이더, TOD, 원거리 CCTV 등 고성능 정밀 감시장비를 운용하여 과학화된 해안 감시 임무를 실시한다. 해안소초에 경계소대와 함께 위치하며, 대한민국 영해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이동체 (주로 선박)를 식별하고 탐지한다. 제1함대사령부 및 경찰 R/S 쪽과 가장 연계가 강하다.
  • 32관리대대
    23사단 해체에 따라 해체. 강릉에 위치한 모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위병소 외부에 생활관이 위치한 특이한 구조이다. 부처님 오신날에는 산 꼭대기에 있는 절에 방문하는 신도를 위해 주차근무를 한다. 상근병들이 많아 외출, 외박하는 경우 신세를 많이 지기도 한다. 예비군 훈련 부대이니 대부분 예비군 훈련이 업무이며 없는 경우에는 작업으로 시간을 보낸다. 주간 근무인 경우 주말에는 휴식을 주고, 야간 근무는 격일 근무이다. 2021년부로 해체 예정이다.
  • 33관리대대
    23사단 해체에 따라 해체.
  • 35관리대대
    23사단 해체에 따라 해체.

3.2. 제57보병여단 동천

  • 여단본부[4]
  • 군수지원대대
  • 제1대대(쌍룡)
  • 제2대대(청룡)
  • 제3대대(황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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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58보병여단 비룡

  • 여단본부[5]
  • 군수지원대대
  • 제1대대 (비호 飛虎)
  • 제2대대 (비사 飛獅)
  • 제3대대 (비마 飛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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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59보병여단 불사조[6]

  • 여단본부[7]
  • 군수지원대대
  • 제1대대
  • 제2대대
  • 제3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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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포병여단

  • 여단본부[8]
  • 제581포병대대
  • 제582포병대대
  • 제583포병대대
  • 제930포병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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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거부대

5. 출신인물

5.1. 사단장

볼드체 대장 진급이 된 사단장.
역대 제23보병사단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권오선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9]
2대 윤석우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0]
3대 임인재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1]
4대 류근무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2]
5대 김영진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3]
6대 문금주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4]
7대 장종원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5]
8대 정진영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6]
9대 최학용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7]
10대 이향수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8]
11대 이번생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19]
12대 최돈걸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20]
13대 고철용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21]
14대 전영길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22]
15대 백남환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23]
16대 이광희 예) 준장 육사 00기 사단장 [24]
17대 김태영 예) 대장 육사 29기 합동참모의장, 제1야전군사령관 국방부장관[25]
18대 윤명기 예) 소장 3사 04기 사단장 [26]
19대 장종대 예) 소장 육사 32기 육군훈련소장, 1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 [27]
20대 정경조 예) 중장 3사 11기 제8군단장 [28]
21대 최익봉 예) 중장 육사 36기 육군특수전사령관 [29]
22대 이인태 예) 소장 육사 00기 사단장 [30]
23대 금용백 예) 소장 3사 18기 사단장 [31]
24대 김성일 예) 중장 육사 42기 국방대학교 총장 [32]
25대 김한태 예) 소장 육사 43기 육군부사관학교장 [33]
26대 박상근 예) 중장 학군 25기[34] 육군교육사령관 [35]
27대 이계철 소장 육사 46기 육군종합군수학교 [36]

5.2. 장교/부사관

  • 김용태
    학군사관 과정을 통해 공사집행장교로 복무했다.

5.3.

6. 기타

6.1. 근무환경

해안 소초를 모든 부대가 들어가진 않다보니 대다수의 대대는 내륙에서 일반적인 군생활을 보낸다. 보통 3개의 대대가 있으면 1개의 대대가 6개월[39]간 해안 소초를 담당하다 다른 대대와 교대하길 반복한다.

일단 해안 소초 생활은 매일매일 산길과 해안선을 오가서 지루하고 번거로움의 연속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면에서는 내륙 부대에 비해 훨씬 쾌적하다. 기본적으로 소초는 소대장이 전담하기에 상급에서 순찰을 오거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한 간섭받을 일이 별로 없기에 대체로 자유가 보장되는 편이다. 간부들도 병사들처럼 교대근무에 치여살고, 이 때문에 당연히 피곤하고 귀찮아서(물론 간부의 성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부분 근무 외의 시간은 크게 간섭하지 않는다. 물론 중대장 이상급이 순찰을 오거나 하면 자세를 잡게 하지만 대다수는 근무 시간만 잘 지키면 나머지 시간은 자유 시간이라 봐도 무방하다.

휴대폰 사용이 허가된 현재 시점에서야 별 의미 없는 장점이겠지만 싸지방과 게임을 할 수 있는 쉼터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간단히 얘기하면 근무 외의 시간이 매우 편안하다.

연대가 머무는 부대에서는 경우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식사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소초에서는 많아봐야 60명, 실제 휴가 인원과 상근 예비역들을 감안하면 50명 안팎으로 운영되다보니 상대적으로 적은 조리병 인원으로도 퀄리티 좋은 식사가 제공된다. 이는 인원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용량이 적은 탓도 있지만 민간인이 지원 해주는 시간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근무 취침 등의 개인적인 사유로 식사를 빼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40] 거의 다수가 반찬거리가 많이 남는지라 추가 배식도 자유롭다.

연장선으로 부식이나 특식같은 경우도 양이 많다보니 많은 인원들이 먹고도 남는 경우가 많다. 라면 같은 경우엔 특히 그러하고 매일 나오는 빵, 과자, 핫바 같은 경우도 1개씩 나누고도 많이 남아 다수가 자유롭게 가져간다. 여러모로 근무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생활 환경이 좋다. 이 때문에 해안 초소 근무를 나가지 않는 포반, 감시병, 상황병 등은 체중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다만 소초의 경우 PX가 없고[41] 황금 마차가 며칠에서 1~2주 간격으로 와서 물품을 구매해야하는 불편함도 있긴 하다. 이는 여름에 특히 불편한 부분인데, 날씨가 맞지 않으면 2주 넘게 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휴가 선물, 개인 사용품, 음식물 등이 제한되는 일도 있다. 소초 특성상 폐쇄된 환경이라 이러한 단점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시기.

근무의 경우는 직접 해안 초소로 나가서 근무를 서는 초소 근무, 상황실에서 감시 장비를 이용해 감시를 서는 감시병, 박격포 관리와 위병소 관리를 맡는 포반, 상황실에서 행정병 역할을 하는 상황병과 간부마다 배정된 통신병으로 나뉜다. 흔히 말하는 해안 근무는 초소 근무병들인데 해안을 따라 철책 점검을 하고 초소에서 4시간가량을 해안을 바라보며 근무한다. 육체적으로는 제일 힘들지만 근무 시간이 4시간으로 다른 근무자들에 비해 짧은편이고, 그에 따라 자유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보통 3명이 근무를 서다보니 시간을 보내기도 수월한 편.

소초안에서 근무를 서는 감시병들은 부대에 따라 8~12시간 근무를 서는데 보통 4~5명이 근무를 같이 선다. 감시 장비를 모니터로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 중간 중간 휴식 시간이 있기에 육체적으로는 크게 힘들것은 없다. 이 때문에 일반 초소 근무자들과 대립이 있는 경우도 있다.

포반의 경우는 각 소초에 배치된 박격포 관리와 위병소에서 문을 개방, 폐쇄하는 역할을 하는데 박격포 관리가 이론상으론 매일 하지만 실제로는 주에 한번정도 보는게 전부라 사실상 위병소 관리만 한다. 이마저도 순찰을 오는 경우가 아니면 딱히 하는 것이 없기에 가장 편한 보직이기도 하다. 대신 감시병이나 상황병과 마찬가지로 8~12시간 근무를 서기에 피로감이 꽤 많은편이다. 원칙상으로는 가상으로 비사격 훈련이라며 박격포를 사용하는 계산과 훈련을 하긴 하지만 주기가 긴 편.

상황병의 경우는 내륙 부대의 행정병 역할을 다 합친것에 가깝다. 기본적으로는 공문 확인과 각종 수불 대장 작성, 소초 상황 보고가 주 업무이다. 원래는 수불 대장은 간부들이 작성하는 것이 맞으나 다수가 상황병이 체크하고 소초에서 벌어지는 아주 사소한 일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대대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근무 투입을 시작했다던지, 근무가 마무리되었다든지, 누가 순찰오거나 민간인 누가 왔다던지 등등. 그 외에 온도 보고, 강수량 보고 등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대대와 소초의 연결원이라 볼 수 있다. 그 외에 보급품 분배, 통신 관리, 휴대폰 불출, 자물쇠 관리 등 소초 내에서 해야할 잡다한 일은 전부 상황병이 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찬가지로 8~12시간 근무를 서는데다 감시병과 달리 휴식시간이 없고, 포반과 달리 계속 상황실에서 머물러야 하기에 소초내 근무자들 중에서는 제일 피로한 편. 또한 보통 1명 근무에 2~3교대이다 보니 인원이 부족하면 공백 없이 일하는 경우도 있다.

근무일수에 비례해 보상휴가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대신 부대마다 다르지만 자잘한 벌점, 사건사고로 휴가 제한을 받는 일도 적지 않다. 기본적으로 1달에 2일을 부여해주고[42], 이는 포상이 아닌 근무에 대한 보상 개념이기에 제한 없이 쌓을수 있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1달에 2일을 받지만 이것이 단순히 해안에서 근무를 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 이상의 근무일을 채워야 주는것이기에 휴가를 너무 많이 나가고 운이 안좋게 어긋나면 그 일수를 채우지 못해 일만하고 휴가를 못받는 경우도 있다. 보통 해안 투입, 철수 시기때는 한 달 전부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럴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휴가 때문에 생기는 불편한 점이라면, 대다수가 해안 근무를 통해 받는 추가 휴가로 휴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혹은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나가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이는 당장 그 군번들뿐아니라 그 이전 군번들, 선임들부터 겪어온 피해다보니 선임이 휴가를 사용한다고 후임이 나가지 못하고, 그 나가지 못한 후임의 휴가가 쌓여서 본인이 선임이 되면 또 휴가 사용한다고 후임이 못 나가고.. 의 싸이클이 반복된다. 특히나 해안 소초는 각종 혜택이 있는 대신 인원이 적고 근무에 공백이 생겨서는 전혀 안 되는 24시간 근무인지라 대체 인물까지 감안해야해서 휴가일수는 많은데 그 간격이 꽤 큰편이다. 위의 상황병의 경우를 들면 4명의 상황병이 있다고 감안하고 3교대라면, 3명은 무조건 확보되어야 하기에 1명을 초과하는 휴가 인원이 불가하다. 그렇기에 1명이 휴가를 나가면 쉬는 날 없이 3명이 매일 근무를 서야하는 날이 반복되고, 흔히 말하는 비번이 없게된다. 게다가 휴가가 많다는 장점이 더해지다보니 한번 나가면 꽤 길게 휴가를 나가야해서 비번 없는 근무일수가 1달을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는 흔히 말하는 짬이 낮을수록 더 심화되고, 짬이 많아지면 휴가를 무조건 써야해서 많이 나가야하다보니 계속 반복되는 문제가 된다. 그리고 해안 소초에서는 외출과 외박이 불가능해서 휴가를 제외하고는 출타 방법이 없다. 대신 한번 휴가를 나갈 때 꽤 길게 나갈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장점.

상근 예비역들의 경우에는 아침에 출근해서 한번 정도 대공초소 근무, 그 외 인원은 감시 근무를 선뒤 오후에 퇴근한다. 들어오는 상근 인원에 비해 실제 근무 투입 인원수는 적고, 당연히 노는 인원이 생기다보니 이에 대해 현역병들과 마찰이 좀 있는 편이다. 특히 해안 소초에서 추가 휴가가 나오는 것은 24시간 근무를 서기때문에 그것을 감안해서 주는 것인데 상근 예비역은 8시간 머물다 가는 경우가 많은데도 휴가를 똑같이 챙겨가는 점 때문에 대립이 있다. 탄약고에 근무하는 상근들 같은 경우에는 하루는 CCTV 감시 하루는 초소 초소 근무를 병행한다.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해안에 갔던 상근 예비역들이 여단 본부에 들어와 있다. 그래서 요새는 주간 근무(8시 40분~5시 40분) 1달, 야간 근무 2달(5시 40분~익일 8시 40분) 2달로 돌아가며, 주간 근무는 매일 출근하는 것이 원칙이다. 야간 근무는 격일로 출근한다. 그러고 보상 휴가는 한달에 2일씩 받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여단 본부의 문제 때문에 여단 본부 상근들은 주말에 출근하지 않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덕분에 탄약고 (ASP)에 근무하는 상근들은 매일 출근해야 하는 고통+주둔지 출입불가로 인한 시설의 열악함 등으로 인해 운없는 자신을 탓하면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해안 소초는 24시간 근무라는 특성상 훈련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흔히 군대의 훈련이라 생각하는 유격, 혹한기 같은 4박 5일 이상의 훈련을 진행할 수도 없을뿐더러, 시행하지도 않는다.[43] 종종 연대, 사단 단위의 연계 훈련을 할때 해안이 뚫린다는(...) 가정하에 그 과정을 훈련하는 경우는 있다.[44] 보통 이런 경우에는 훈련이 시작되면 상황에 맞게 초소 근무를 시작하고, 상황병이 계속해서 상황을 전파하며 대기하게 된다. 평소와 다를바 없지만 시간대가 뒤죽박죽인데다[45] 어쨌든 연대급 이상의 간부가 와서 순찰을 하고 쉴틈없이 상황이 바뀌고 내려오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크게 피로한 편. 내륙에서 몸으로 구르는 훈련과는 또 다른 피로함을 가지고 있다.[46]

내륙 근무의 경우는 훈련이 적잖은 편인데 보통 1~2달에 한번정도 훈련이 있지만 그것도 내외 환경에 따라 다르다. 23사단은 동원 훈련이 좀 적잖은 편이고, 22사단 18비행단의 지원 역할이기에 이들과 합작하는 훈련도 종종 있다.[47]

여러모로 해안 소초 근무가 상당한 이득이 많기 때문에 한번 들어가서는 최대한 해안에 머무려는 사병들도 많다. 대신 해안 소초 근무는 말 그대로 근무-자유의 반복이 전역때까지 쭉 지속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군대에서의 추억이 전혀 없다는 아쉬움 때문에 내려오는 사병들도 적지 않다. 이는 개인마다 다른 부분이긴 하지만 근무 인원을 무조건 채워야하고 거의가 야간 근무라 낮에 하는 행사는 참가하기가 매우 어렵다. 외출, 외박은 물론이거니와 체육대회 같은 것도 거의 즐길 수 없다. 이제는 휴대폰 사용이 허용되면서 그러한 생각 자체가 구시대적일 수 있긴 하지만 보편적인 군대의 기억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은 분명한 특이점이다.[48]

6.2. 육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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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단은 자체적으로 연안 경비 업무를 부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척의 육군경비정(약칭 육경정)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사단 별명에서 따온 철벽 1호정과 철벽 2호정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덩치는 해군 참수리급 고속정보다 작고 무장도 빈약하며, 장교 없이 부사관들이 정장을 맡는다. 승조원들은 육군에서 정말 보기 힘든 선박 특기들이다.

사단과 좀 떨어진, 동해시의 해군 제1함대 군항을 빌려 쓰고 있으며, 승조원 중 영내 거주자들도 해군 군항의 육상 생활관에 세들어 살고 밥도 얻어먹으며[49], 영내 생활 통제도 해군 생활관 지도관들에게 받는다. 식사 당번도 나가야 한다. 피복도 해군의 고속정복과 고속정화를 지급받는데, 육군 얼룩무늬 전투모 베레모를 해군 피복들과 함께 입고, 고속정복에 육군 전투복용 계급장과 명찰, 마크를 부착한 짬뽕 패션을 하고 근무한다.

1함대 수병들과는 별다른 마찰 없이 아저씨들끼리 잘 지내는 편이다.

사단 내에도 경비정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적은 탓인지, 항목이 비교적 늦게 작성되었다. 대개의 23사단 해안 경계작전 부대에게 있어 육경정이라는 건 그저 그날그날 작전투입되는 인원들만 해상현황 브리핑할 때 지금 어디에 몇 척이 있다는지 외워놓기만 하면 그뿐이라...

육경정 인원들의 생활상을 보고 싶다면 옆 링크를 참조할 것. #

경비여단으로 감편되면서 폐지되었다.

6.3. 사단가

찬란한 동해 일출 한 몸에 안고
태백의 굳센 정기 방패를 삼아
국토방위 핵심요충 지키는 부대
이겨놓고 싸우는 멋쟁이 강군
아아아 우리는 대한의 건아
영원히 빛나리 23사단[과거가사]

푸르른 동해 바다 가슴에 품고
우뚝 선 백두대간 울타리 삼아
불굴의 철벽투혼 키우는 부대
언제나 천하무적 멋쟁이 용사
아아아 우리는 대한의 건아
영원히 빛나리 23사단

- 23사단가

6.4. 부대 구호

동해안 최!전선에서! 우리는 승리한다! 승리한다! 승리한다!
찾고! 잡자!

영문 구호
Iron wall! lef! leca![51]

7. 사건사고

8. 여담

  • 부대마크의 의미
    외형 방패같이 완벽한 철벽방어 의미

    내부숫자 23을 박쥐의 형상으로 표현, 철통경계 의미

    녹색 태백준령을 의미, 조국산하의 평화기원

    청색 해안경계, 동해바다를 의미, 조국의 무궁한 발전 기원

전장병이 혼연일체 단결하여 철벽같이 방호하겠다는 결의 의미||
  • 해안 경비를 서다보면 귀신이나 이상 현상을 많이 본다는 소문이 있다. 단순히 한 명의 경험담으로만 끝나면 헛소리로 생각되나, 댓글란을 보면 같은 부대 출신인들이 (심지어 TOD로도 목격되고) 그러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는 일화가 많아 신빙성은 높은 편.
  • 해안 경계부대이다보니 민간인과의 마찰도 꽤 있는 편이다. 소초에서 다수 일어나는 편이며, 오분대기조 훈련 중에 총구가 왜 바깥으로 향하냐며 민원을 건 사건도 있었다.
  • 삼척시에서 큰 행사를 하면 높은 확률로 직할대 병사들이 차출된다.
  • 2007년 강릉도민체전에 오프닝 무대로 100명이 연병장에서 땡볕에 한 달간 무용을 연습했고, 도민체전 경기 진행 보조로도 상당수의 인원이 차출되었지만 사단에서 내려진 포상휴가는 하나도 없었다. 같은 해 삼척 해양스포츠대전 때도 경기진행보조로 투입이 되었다. 황금 같은 휴일에 투입되어 불만이 가득할 수 있었지만, 밖을 구경한다는 것과 경기 종료 후에 경기용 해상장비들을 타고 수영도 하고 잠시 놀 수 있었다는 걸로 은근히 만족도가 높았다.
  • 2011 동부 폭설 사태 때 23사단 병력이 대민지원을 나가기도 했었다. 96년 설명절에는 하조대 인근은 1m의 강설량을 자랑했고, 여름에는 한국지형에서 보기 힘든 설악산에서 내려오는 소나기를 볼수 있었다. 그리고 그해 11월에는 강풍으로 주변 송전탑이 무너져서 정전이 되기도 했다. 하여간 경험하기 힘든 자연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 2011년도 동해안 대폭설이 내렸을 때는 100년 만에 폭설이었다고 한다. 당시 내륙 대대에 있던 예비역에 따르면 자고 있던 중 막사가 무너진다는 말에 일어나 지붕에서 위태로운 제설작업을 했다고 한다. 영내 제설작업만 꼬박 수일이 걸렸으며, 영내작업이 끝나고 나서 강릉 시내와 시민들을 위한 제설 작업에 투입되었다. 사단장과 군단장이 솔선수범하며 국도와 고속도로에 갇혀버린 시민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누어 주었으며, 사단 수색대가 헬기로 투입되어 독거노인들을 구출하기도 했다. 강릉 시내에 투입된 선임의 말에 따르면 당시 야당 국회의원이 강릉 시내에서 몇 삽 퍼나르다 사진 찍고 돌아갔다고 한다. 강릉 시내 체육관은 57연대 모 대대의 책임구역이었는데, 체육관의 행사가 머지 않아 급하게 삽을 퍼날라야 했다. 당시 부사령관이 격려차 방문하여 사진을 찍기도 했다. 2016년 강릉 소년체전 때도 장병들이 경기진행보조로 투입되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에도 적잖은 인원들이 보조로 투입되었다.
  • 2009년까지 사단 내에 피자를 병사들에게 파는 '사랑의 빵집'이 있었으나. 허가되지 않은 영업인데다 부여되지 않는 편제를 편성해서 을 굽는 병이 지적이 되자 바로 빵집은 폐쇄되고 해당 부대원들은 이유도 모른 채 PX만 이용하게 되었다. 논리는 편성이 없는 운영에, 병들에게 판매행위를 하고 이윤을 남긴다는 것. 대체로 인기가 많았고 사단 내에 직할대 병사들의 최고의 사치 중 하나가 피자였는데, 사라진다는 건 아쉬운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강릉에 있던 소초 병사들도 행보관 등이 삼척에 있는 사단에 다녀오는 길에 챙겨온 다 식은 피자라도 던져주면, 소초의 활력소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소식은 씁쓸하게 들린다.
  • 백발백중 시즌3 제2편 '해안경계병'의 부대로 나왔다.

  • 사단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제23경비여단 제1산악여단이 신설되었는데, 23사단의 역할을 이어받는 부대인 만큼 사단 예하부대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9. 관련문서



[1] 감편 - 제23경비여단 [2] 여단 한정. 본부에서는 충성이라는 경례구호가 사용되었다. 경계근무시 실탄을 지급하는 해안초소 특성상 부조리로 인한 사건사고의 위험성이 특히 높았기에 일어난 해프닝. 당시 대대적인 부조리 근절이 이루어지면서 경례구호가 바뀌었는데, 전우를 사랑하자는 의미에서 추가된 구호였다. [3] 이 과정에서 68사단장은 23사단장직에 유임되었고, 이 때문에 23사단은 상비사단임에도 2000년까지 준장이 사단장을 맡던 부대였다. 소장이 사단장을 맡게 된 것은 2000년 김태영 사단장 부임 이후. [4] 동해시에 있다 [5]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다. 정확하게는 강릉시 양양군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6] 부대 개편의 일환으로 현재 여단으로 변경되었다. [7] 삼척시 근덕면 부남리에 있다. [8] 양양군 하조대에 있으며, 581포병대대와 930포병대대가 여단본부와 주둔지를 공유했다. [9] 1975.08.01~1976.11.29/초대 제68훈련단장. 대령. [10] 1976.11.29~1978.11.03 [11] 1978.11.03~1979.05.21 [12] 1979.05.21~1980.01.17 [13] 1980.01.17~1981.12.29 [14] 1981.12.29~1984.01.16 [15] 1984.01.16~1984.05.10 [16] 1984.05.10~1987.01.21 [17] 1987.01.21~1989.01.05/마지막 제68훈련단장. 초대 제68보병사단장. [18] 1989.01.05~1991.01.10 [19] 1991.01.10~1992.12.30 [20] 1992.12.30~1993.11.14 [21] 1993.11.14~1995.10.19 [22] 1995.10.19~1996.11.12 [23] 1996.11.12~1998.07.16 [24] 1998.07.16~2000.11.08/마지막 제68보병사단장, 초대 제23보병사단장. 임기 중간에 동원사단에서 상비사단으로 증편되었으나 사고가 일어난 것이 아닌 만큼 2000년 김태영 사단장 취임 전까지 유임되었다. 그래서 23사단은 유일하게 상비사단임에도 사단장이 준장이었다. [25] 2000.11.08~2002.10.28 [26] 2002.10.28~2004.10.25 [27] 2004.10.25~2006.11.21 [28] 2006.11.21~2008.11.28 [29] 2008.11.28~2010.12.20 [30] 2010.12.20~2012.11.08 [31] 2012.11.08~2014.10.11 [32] 2014.10.11~2016.05.02 [33] 2016.05.02~2018.01.03 [34] 중앙대학교 [35] 2018.01.03~2019.05.09 [36] 2019.05.09~2021.11.01 [37] 복무 도중 건강 문제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되었다. [38] # [39] 2018년까지 9개월이었으나 2018년부터 6개월로 줄었고, 이후 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40] 물론 원칙상으로는 식사를 제때제때 다 해야하지만 보통 새벽 근무를 선 팀은 아침을 거른다던지, 8시간 이상 근무하는 상황병들은 2끼를 거른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다 케어하기에는 간부와 병사 모두 피곤하기도 하기에 거의가 터치하지 않지만 이 역시 간부 상황에 따라 다르다. [41] 이것도 소초마다 다르다. 보통 3개 소초를 한 중대가 담당하는데, 그 3개소초 중 중대본부가 위치하는 소초는 거의 PX가 있다. 다만 그 크기는 확실히 작다.[54] [42] 20년 초 사단장 지침으로 한달에 받을 수 있는 최대 보상휴가가 2일로 줄었다. [43] 기껏 한다고 해봐야 일반 훈련과 똑같은 FTX하고 전시준비태세하면 끝이다. 현역병들은 알겠지만 대대 이상의 전시준비태세라면 상당히 피로한 일이나, 소초에서는 물품을 다 털어봐야 얼마 나오지도 않아서 그렇게 힘들지 않다. 게다가 결국 활용한다 해봐야 작은 소초 건물 한개가 전부라 이동 거리도 매우 짧고. [44] 내륙 부대의 FTX를 할 경우 최초 상황을 무조건 해안에서부터 시작한다. 인접 타군 부대의 훈련상황도 종종 스타트 끊어줄때가 있다. [45] 리얼타임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새벽 시간대에 훈련이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문에 훈련상의 시간과 리얼타임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 혼란을 주기도 한다. [46] 특히 원점소초 상황병의 경우, 상급부대에서 임의로 전달하는 상황에 대해 정리하는 상황일지, 원점 출동한 초동조치부대과의 지속적인 무전교신, 대대 지휘통제실 용사와의 보고를 빙자한 정보공유, 상황간부의 지시에 따른 소초 내 방송, 간이탄약고와 비문통 개방 등 할 것이 매우 많다. 훈련시 거의 대다수는 다른 상황병들도 같이 활동하긴 하나 그렇다해도 평소에 비해 해야할 일이 매우 많고 훈련이라는 상황이 주는 압박감이 강해 매우 피로한 편. 더군다나 운이 안맞으면 근무시간을 넘어서 훈련을 하는 경우도 많다. [47] 부대 위치에 따라 훈련 상황에 종종 등장하며, 사단급 이상에서 주관하는 훈련은 사단 특임헌병이 출동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48] 부대가 주기적으로 교체되고 휴대폰 사용으로 해안에 남는 인원들은 대체로 개인주의가 강한 편이다. 그래서 흔히 생각하는 군대 내 부조리, 병장들의 꼬장 등이 잘 없는 편이다. [49] 단, 해군 함정 승조원들이 입항 시 이용하는 해상식당이 아니라 밥맛 드럽게 없는 육상식당을 이용한다. 하지만 육상식당이라고 맨날 맛없는 밥만 준다면 애초에 차라리 PX로나 도망가라 한다. [과거가사] - 조국의 통일성업 한몸에 담고 태백의 정기아래 모여든 용사 이 젊음 다 바쳐서 백두산까지 우리는 조국산하 지키는 방패 아아 우리는 대한의 건아 영원히 빛나리 23사단 [51] LEt's Find, LEt's CApture의 줄임말이라 카더라. [52] 민간인에게 총기와 탄약을 빼앗긴 사건이다. [53] 참고로 부대마크는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