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0:57:00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024년

2024 WC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파일:KBO 로고(세로형/화이트).svg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목록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4년 KBO 리그 포스트시즌
2024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024 KBO 준플레이오프 2024 KBO 플레이오프 2024 KBO 한국시리즈
( 정규시즌 5위 결정전)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colbgcolor=#002561><colcolor=#ffffff> 2024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구단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wiz
1. 개요2. 일정
2.1. 예매 일정2.2. 각 구장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
3. 시리즈 전 상황4. 엔트리5. 결과
5.1. 1차전
5.1.1. 라인업5.1.2. 스코어보드5.1.3. 경기 내용5.1.4. 경기 후 총평
5.2. 2차전
5.2.1. 라인업5.2.2. 스코어보드5.2.3. 경기 내용5.2.4. 경기 후 총평
6. 총평7. 중계 관련
7.1. TV7.2. 시청률
8.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4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파일:kt wiz 화이트 심볼.svg 파일:두산 베어스 원정 심볼.svg
<rowcolor=#ffffff> kt wiz 두산 베어스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페넌트레이스 4위 두산 베어스와 5위 kt wiz가 맞붙은 시리즈.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신설된 이래 10번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다.

2. 일정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4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kt wiz VS 두산 베어스
<rowcolor=#ffffff>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0월 2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kt wiz 4 0 두산 베어스 파일:KBS 2TV 로고.svg [TVING]
2차전 10월 3일 14:00 1 0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

2.1. 예매 일정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 예매
<rowcolor=#FFFFFF> 경기 사이트 일시 예매 오픈 순서(현황)
1차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ARS(1544-1555)
10월 1일 22시[2] 판매 완료(매진)
2차전 10월 2일 10시

2.2. 각 구장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파일:2024_포스트시즌_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좌석도.png
좌석 구분 가격
프리미엄석 / 중앙VIP석 130,000
테이블석 90,000
미니테이블석 80,000
익사이팅존 70,000
블루지정석 65,000
오렌지석 60,000
레드지정석 50,000
네이비지정석 45,000
블루 휠체어장애인석 / 동반인석 20,000 / 32,500
레드 휠체어장애인석 / 동반인석 20,000 / 25,000
그린지정석 일반 30,000
중·고생 / 군경 / 경로
장애 / 유공 / 의사상자
15,000
미취학 / 초등 10,000

3. 시리즈 전 상황

3.1. 두산 베어스

2024년 9월 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승리하면서 4위 매직 넘버를 소멸시켜 정규시즌 4위 및 와일드카드 결정전 어드밴티지를 확정지었다.
  • 강점
    • 가장 강력한 불펜진 - 올 시즌 두산의 불펜진은 자타공인 리그 최강이었다. 다른 팀들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의 여파[3]로 인한 타고투저 상황에서 정신없이 맞은 가운데 얻은 결과였다.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내며 두산의 마무리 자리를 꿰찬 19살의 김택연(ERA 2.08)을 필두로 이병헌(2.89)과 최지강(3.24), 홍건희(2.76)가 허리를 책임졌다. 이영하(3.98)는 전천후 마당쇠로 변신했고 김강률(2.83)도 추격조 자리에서 역할을 다했다. 후반기 막판엔 최종인(4.00)도 혜성같이 등장하여 150km/h대 구위를 뽐내며 불펜진에 힘을 더했다. 그 덕분에 지난 수년간 주축 투수로 활약한 김명신(9.37)과 정철원(6.61)의 부진이 티가 나지 않을 정도였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까지 합류한다면 경기 중후반 힘싸움에선 다른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 뜨거운 타선의 화력 - 올 시즌 두산의 타선은 그 넓다는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을 홈으로 쓰고도 홈런을 150개나 쏘아올렸다(리그 4위). 양석환이 34홈런, 김재환이 29홈런을 기록했고, 강승호 양의지도 각각 18홈런과 17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후반기 합류한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은 불과 36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게다가 2024년 7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KIA 타이거즈전에서 30:6으로 KIA 타이거즈를 압도한 적도 있다.
    • 50-50 듀오의 기동력 - 올 시즌 두산은 KBO 리그 출범 이래 역사상 최초로 50도루 선수를 2명 보유한 팀이 됐다. 조수행(64도루)이 제한된 출루 기회 속에서도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전년도 도루 타이틀홀더인 정수빈도 52개의 베이스를 훔쳤다. 두 선수의 주루 플레이는 두산 베어스가 예로부터 가지고 있던 팀 컬러인 허슬두를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충분했고 가을 야구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작지 않은 변수가 될 수 있다.
    •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특수성 - 매년 와일드카드 결정전마다 나오는 이야기지만 언제나 무시할 수 없는 변수이다. 4위 팀이 1무만 거두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와일드카드의 특성상 업셋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낮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4위 팀 전승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4]
    • 가을 야구 경험치가 풍부한 선수들 - 근 몇 년 전만 해도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두산이기 때문에 한국시리즈를 포함한 포스트시즌을 경험해 본 선수들이 굉장히 많다.
    • 체력적 우위 - kt wiz가 전날 5위 결정전을 치르고 올라와서 체력적인 면에서 매우 유리해졌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전인 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이미 4위를 확정하여 주전들이 휴식을 취한 반면[5], kt wiz는 쉴 틈 없이 총력전을 해왔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가중된 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또한 엄상백[6]의 등판이 불가하다는 약점이 있다.[7]
    • 정규 시즌 상대 전적상의 우세 - 두산은 상위 팀들이 시즌 내내 고전했던 KT를 상대로 12승 4패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하고 있다. KT가 치고 올라오고 반대로 두산이 하락세를 겪던 시기에도 유독 KT만 만나면 투타 모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만큼, 그러한 상성이 위에 언급된 여러 면모와 맞물려 좋은 시너지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 약점
    • 가장 허약한 선발진 - 탄탄한 불펜과 달리 올 시즌 두산의 선발진은 10승 투수가 단 한 명도 없었던 2001년 이래로 가장 최악이라고 평가받는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돈 선수가 곽빈 외엔 전무하며, 외국인 투수들은 하나같이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며 제 역할을 못해줬고[8] 최원준 역시 여전히 기복이 심한 까닭에 도저히 믿고 맡기기 어렵다.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돈 곽빈마저도 시즌 내내 기복에 시달렸다. 아무리 불펜이 좋다고 해도 선발 싸움에서 밀리면 절대 이길 수 없기에 선발진의 분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 기복 있는 타선 - 많은 홈런에도 불구하고 타자들의 세부 성적을 뜯어보면 그리 좋다고 볼 수 없다. 양석환, 김재환은 최악의 볼삼비로 인해 공갈포 취급을 받고 있으며, 강승호는 뜨거웠던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는 체력 문제로 인해 부진했고 양의지는 부상 후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그나마 허경민, 정수빈 등 몇몇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대부분 타격에서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 부실한 백업 -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 오재원 마약 투약 사건으로 무려 8명의 선수가 연루되면서 백업이 사실상 전멸해 아직 2군에서 담금질을 해야 하는 선수들이 급하게 1군에 올라와야 하는 등 그야말로 선수난에 시달렸다. 그나마 올라온 선수들도 이유찬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전민재는 주전 유격수를 차지하나 했지만 얼마 못 가 페이스가 떨어졌고, 김대한은 극악의 타격 부진으로 1군에 올라올 수준이 아님을 보여줬다. 여기에 이승엽 특유의 쓸놈쓸 기용이 겹친 탓에 마땅한 대체 백업 자원도 발굴해내지 못했다. 그나마 백업 포수 김기연이 안정적으로 소화해 주었다.[9] 시즌 후반엔 유격수 자리를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김재호가 다시 차지하며 부실한 백업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그 외의 백업 선수들은 모두 기대 이하의 기량을 보여주며 내부 집토끼 단속에만 올인하고 백업 육성에 소홀했던 대가를 치르고 있다.

3.2. kt wiz

2024년 10월 1일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열차에 탑승했다.
  • 강점
    • 가을야구 경험 - 4위인 두산과 마찬가지로, KT 또한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을 진출하는 만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10] 2022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팀 KIA를 상대로 1차전에서 2:6으로 승리하고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한 경험이 있다. 다만 2022년 당시는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4위팀 1승 어드밴티지 자격으로 1차전 승리 후 준플레이오프에 바로 진출했고 2024년은 5위팀 자격으로 진출이라 잠실 원정에서 1패를 안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1차전, 2차전 모두 잡아야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다.
    • 강한 상위타선 - KT는 후반기 타율 1위 김민혁과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인 멜 로하스 주니어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있다. 중심타선에도 장성우- 강백호- 문상철/ 오재일이 버티고 있고, 이들은 대부분 KT의 가을야구 막차 탑승에 공헌한 타자들이다.
  • 약점
    • 체력 - 전날 SSG와 총력전을 벌이며 고영표, 소형준, 박영현 등을 모두 투입했기에 두산보다 체력 소모가 심하다.[11] 안 그래도 투수 뎁스가 얇은데 두산의 타선을 어디까지 억제할 수 있을지도 키 포인트 중 하나.
    • 믿고 맡기기 어려운 외국인 투수들 - 전날 경기에서 엄상백과 고영표를 모두 소모한 탓에 1차전 선발투수로 쿠에바스가 나간다. 그런데 최근 영 폼이 좋지 않아서 불안하다. 어찌어찌 2차전까지 간다 할지라도 벤자민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쪽도 4일 휴식이라는 리스크와 더불어 최근에는 아예 홈런 공장으로 전락하며 KT의 가을야구 진출의 발목을 잡을 뻔한 원흉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선발진이 좋지 않은 두산과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극심한 열세 - 올 시즌 KT는 두산과의 상대전적이 4승 12패로 절대열세였다. 특히 시즌 내내 두산전 연승이 단 한번도 없었고 8~9월 5경기 동안 벌어진 전적이 1승 4패란 압도적 격차라는 점도 무시하기 힘들다.
    •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특수성 - 4위팀이 2패만 하지 않으면 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특수성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5위팀은 매우 불리하며 현재까지 5위팀의 업셋 사례는 전무하다.

4. 엔트리

4.1. 두산 베어스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31230><tablebgcolor=#131230> 파일:두산 베어스 원정 심볼.svg 두산 베어스
2024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
<colbgcolor=#ed1c24><colcolor=#ffffff> 감독 1명 <colcolor=#ed1c24,#e31119> 77 이승엽 [[감독#s-2|
]]
코치 9명 73 박흥식 · 75 김한수 · 78 세리자와 · 79 박정배 · 81 김지용
· 83 김동한 · 89 고토 · 91 이영수 · 92 조성환
투수 14명 12 박정수 · 17 홍건희 · 19 김민규 · 27 김강률 · 28 최승용 · 29 이병헌 · 40 최종인
· 43 발라조빅 · 47 곽빈 · 50 이영하 · 61 최원준 · 63 김택연 · 65 정철원 · 99 이교훈
포수 3명 25 양의지 · 26 박민준 · 45 김기연
내야수 8명 5 여동건 · 7 이유찬 · 9 박준영 · 13 허경민
· 15 전민재 · 23 강승호 · 52 김재호 · 53 양석환
외야수 5명 31 정수빈 · 32 김재환 · 37 김대한 · 51 조수행 · 95 제러드

4.2. kt wiz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000000> 파일:kt wiz 화이트 심볼.svg kt wiz
2024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
<colbgcolor=#eb1c24><colcolor=#ffffff> 감독 1명 <colcolor=#eb1c24,#e21119> 71 이강철 [[감독#s-2|
]]
코치 9명 70 김태균 · 72 김강 · 75 장재중 · 76 박기혁 · 78 김호
· 81 유한준 · 82 제춘모 · 84 최만호 · 87 전병두
투수 14명 1 고영표 · 11 김민 · 18 엄상백 · 21 우규민 · 26 김민수 · 30 소형준 · 32 쿠에바스
· 37 이상동 · 38 주권 · 41 손동현 · 43 벤자민 · 54 조이현 · 60 박영현 · 63 원상현
포수 2명 22 장성우 · 42 조대현
내야수 8명 2 심우준 · 4 오윤석 · 7 김상수 · 10 황재균 · 14 천성호 · 36 오재일 · 50 강백호 · 56 신본기
외야수 6명 3 로하스 · 12 송민섭 · 24 문상철 · 27 배정대 · 53 김민혁 · 58 정준영

5. 결과

5.1. 1차전

5.1.1. 라인업

1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kt wiz 타순 두산 베어스
<rowcolor=#FFF>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좌익수 김민혁 1 정수빈 중견수
우익수 로하스 2 김재호 유격수
포수 장성우 3 제러드 좌익수
지명타자 강백호 4 김재환 지명타자
1루수 오재일 5 양석환 1루수
2루수 오윤석 6 강승호 2루수
3루수 황재균 7 허경민 3루수
중견수 배정대 8 김기연 포수
유격수 심우준 9 조수행 우익수
투수 쿠에바스 SP 곽빈 투수
1차전 미출장 선수
kt wiz 미출장 두산 베어스
엄상백
벤자민
최승용
박정수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4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워드마크.svg 파일:kt wiz 워드마크 화이트.sv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2024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두산 베어스 워드마크.svg 파일:두산 베어스 워드마크 화이트.svg

5.1.2. 스코어보드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2024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2024 Shinhan SOL Bank KBO Wild Card SERIES Game 1
10월 2일 18:30 ~ 21:43 (3시간 13분)
경기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관중: 23,75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kt wiz 엠블럼.svg 쿠에바스 4 0 0 0 0 0 0 0 0 4 6 1 7
KT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곽빈 0 0 0 0 0 0 0 0 0 0 7 1 0
두산
승리: 쿠에바스 · 패배: 곽빈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svg | 캐스터: 김진웅 | 해설: 박용택[타사중계1]
주요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eb1c24><colcolor=#FFFFFF> 데일리 MVP 윌리엄 쿠에바스
결승타 장성우(1회 무사 1,2루서 좌전 안타)
2루타 허경민(9회)
실책 제러드(1회), 오윤석(3회)
도루 조수행(3회)
주루사 오재일(1회)
병살타 오재일(3회), 황재균(8회)
심판 최수원, 권영철, 윤태수, 김태완, 함지웅, 김익수
비디오 판독 3회말 (KT 요청) 조수행의 2루 태그 관련 여부 | 세이프 → 세이프
9회말 (KT 요청) 강승호의 1루 아웃/세이프 여부 | 세이프 → 세이프
시구자 민지
애국가 윤영석 }}}}}}}}}}}}
투수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kt wiz
<rowcolor=#FFFFFF>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쿠에바스 승리 6 23 103 23 4 0 0 9 0 0 0.00
김민 2 12 2 1 0 0 0 0 0 0.00
손동현 1⅔ 5 15 5 0 0 0 2 0 0 0.00
박영현 1 4 17 4 2 0 0 1 0 0 0.00
두산 베어스
<rowcolor=#FFF>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곽빈 패배 1 9 36 7 5 0 2 1 4 4 36.00
발라조빅 4 12 58 12 1 0 0 6 0 0 0.00
이교훈 2 9 1 0 0 1 0 0 0 0.00
이영하 3 14 2 0 0 1 2 0 0 0.00
김강률 1 3 13 3 0 0 0 0 0 0 0.00
이병헌 2 6 1 0 0 1 0 0 0 0.00
최원준 3 15 1 0 0 2 0 0 0 0.00
홍건희 1 3 12 3 0 0 0 1 0 0 0.00 }}}}}}}}}}}}
타자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kt wiz
<rowcolor=#FFFFFF>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김민혁 LF 볼넷 포희번 유땅 우뜬 2땅
결과 5타석 3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2 로하스 RF 좌안 삼진 2땅 2땅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3 장성우 C 좌안 삼진 삼진 볼넷
결과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
4 강백호 DH 우안 좌중안 볼넷 1땅
결과 4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5 오재일 1B 우안 투병살 좌뜬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1병살타
문상철 PH
결과 0타석 0타수
천성호 PH 볼넷
결과 1타석 0타수 1볼넷
김상수 2B
결과 0타석 0타수
6 오윤석 2B → 1B 3희번 삼진 삼진 볼넷
결과 4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7 황재균 3B 삼진 삼진 볼넷 2병살
결과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병살타
8 배정대 CF 중안 삼진 삼진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
9 심우준 SS 볼넷 우뜬 2뜬 우뜬
결과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두산 베어스
<rowcolor=#FFFFFF>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정수빈 CF 투안 좌뜬 중안 3땅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2 김재호 SS 중안 우뜬 포뜬 3직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3 제러드 LF 1직 삼진 우안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2삼진
4 김재환 DH 1땅 삼진 삼진 좌안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2삼진
5 양석환 1B 유땅 좌뜬 삼진 1뜬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1삼진
6 강승호 2B 삼진 삼진 유땅 유땅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2삼진
7 허경민 3B 삼진 중뜬 좌안 좌2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12루타 1삼진
8 김기연 C 삼진 좌뜬
결과 2타석 2타수 무안타 1삼진
이유찬 PH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양의지 C
결과 0타석 0타수
여동건 PH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9 조수행 RF 투땅2실 삼진 유뜬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1삼진 }}}}}}}}}}}}
득점 루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KT 장성우의 좌전 안타로 1득점 KT 1 : 0 두산
강백호의 우전 안타로 1득점 KT 2 : 0 두산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1득점 KT 3 : 0 두산
배정대의 중전 안타로 1득점 KT 4 : 0 두산 }}}}}}}}}}}}
1차전 영상 다시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유튜브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5.1.3. 경기 내용

  • 1회 초 시작부터 KT가 김민혁의 볼넷 이후 4타자 연속 안타가 터져 나오며 순식간에 3점을 뽑았고, 오윤석의 희생번트 이후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배정대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추가, 곽빈을 상대로 4득점 빅 이닝을 만들었다. 1회 말 두산도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제러드 영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직선타가 되는 불운 등이 겹치며 후속타 불발로 무득점으로 끝났다.
  • 2회 초 심우준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두산은 곽빈을 내리고 발라조빅을 올렸고, 발라조빅이 후속 타자들을 잡아내며 두산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겼다. 이후 5회까지 투수전으로 진행되며 소강 상태가 되었다.
  • 6회초 두산은 좌타자 강백호와 오재일을 상대하기 위해 이교훈을 올렸고 강백호가 볼넷, 오재일은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이후 이영하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6회말 여전히 마운드에 오른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김재호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제러드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1, 3루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김재환과 양석환을 삼진으로 잡고 6이닝 103구 무실점 QS를 달성하고 포효했다.
  • 7회초 홍건희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7회말 엄상백의 유니폼을 입은 김민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0.1이닝 1피안타를 기록했고 손동현과 교체되었다. 이후 손동현이 이닝 마무리.
  • 8회초 1사 만루의 상황에서 황재균이 병살타를 치면서 KT의 추가득점이 무산되었다. 이후 8회말과 9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 9회말 박영현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김재환의 안타가 있었지만 이후 양석환과 강승호가 아웃되며 2사 1루가 되었다. 이후 허경민이 3루 파울라인을 꿰뚫는 2루타를 뽑아내면서 주자 2, 3루가 되었고 여기서 이승엽 감독은 대타 여동건을 투입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KT의 승리로 끝났고, 3년 만에 2차전이 열리게 되었다.

5.1.4. 경기 후 총평

파일:2024 와일드카드 1차전.gif
146경기는 마법의 효력이 끝나기엔 부족한 숫자였습니다. 언제나 시간이 갈수록 숙성되며 더 높은 곳을 향하는 팀. 10년 동안 굳건히 닫혀있는 와일드카드 업셋이라는 마법의 성문을 열어보려 하는 kt wiz입니다.
KBS 김진웅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One More.(한 경기 더.)
경기 종료 직후 윌리엄 쿠에바스가 방송 카메라를 앞에 두고 외친 말 #
KT는 1회부터 천적 곽빈을 상대로 5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4점짜리 빅이닝을 만들어내더니, 윌리엄 쿠에바스6이닝 103구 9K 무실점으로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펼치며 완전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불펜진도 두산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창단 첫 원정 와일드카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였다. 특히 선발 쿠에바스부터 마지막 박영현까지 단 1개의 사사구도 내주지 않은 점이 크게 작용했다. 오늘 경기로 쿠에바스는 통산 포스트시즌 두산전 4경기 3승 21.2이닝 4실점[13]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KT는 2016년 KIA, 2021년 키움의 뒤를 이어 역대 3번째 5위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만약 2차전까지 승리하면 KT는 역대 최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의 주인공이 된다. 다만 곽빈을 제외하면 두산의 투수진을 넘지 못하며 침묵한 타선, 특히 찬스 때마다 혈막 모드를 발동한 황재균[14]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았다. 수비에서는 제 몫을 다했으나 타격에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두산은 곽빈이 1회부터 4실점을 하며 흔들린 것이 끝내 패인이 됐다. 그나마 곽빈이 2회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자마자 곧바로 조던 발라조빅을 투입하고 그 후 투수진이 8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이번에는 타선이 쿠에바스를 시작으로 한 상대 투수진을 만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러다 보니 이승엽 감독의 여론이 극도로 나쁨에도 이날만큼은 답이 없던 1선발+침묵한 타선+그런 와중에도 나쁘지 않았던 불펜 운용[15] 등이 겹쳐서 감독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는 의견이 적잖다. 물론 일부 용병술에서는 여전히 의아한 행보를 보여서 감독감이 아니라는 여론은 변치 않았다.[16]

아울러 두산은 이 패배로 지금까지 3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모두 1차전을 내주는 좋지 않은 징크스를 이어갔고, 또한 지금까지 10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면서 역사상 최초로 1차전에서 무득점을 한 팀이 되었다.[17] 특히 이번 1차전은 바로 전날 타이브레이커 총력전으로 KT의 전력이 꽤나 허약해졌기 때문에 KT의 승리는 의미가 컸고, 두산은 타이브레이커까지 치러서 힘이 빠졌을 KT를 상대로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경기라 이번 패배는 두산 입장에선 꽤나 뼈아팠다.

5.2. 2차전

2021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3년 만에 2차전이 성사되었다.

두 팀 모두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으므로 엄청난 총력전이 예상된다. 특히 5위 타이브레이커부터 3경기 연속으로 엘리미네이션 게임을 치르고 있는 KT가 체력의 한계를 넘어 0%의 확률을 깰지 귀추가 주목된다.

KT에게 1차적으로 중요한 것은 투수진의 활약이다.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은 올 시즌 28경기 11승 8패 ERA 4.63으로 타고투저 양상을 고려하더라도 지난 시즌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9월 5경기에서 ERA 8.34로 부진했던 것이 결정타였다. 올 시즌 두산전 상대 전적도 3경기 1패 ERA 8.18(11이닝 10실점)으로 좋지 않았고, 지난 시즌에도 두산을 상대로는 5점대 ERA로 부침을 겪었기에 상성이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이다. 대신 1차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고영표 소형준이 있는 만큼 여차하면 이 둘을 일찌감치 투입할 수 있는데다, 결정적으로 이 둘은 모두 끝판왕급 두나쌩 클럽이라서[18] 두산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곽빈의 강판 후 침묵한 타선이 부진을 이어간다면 마운드가 호투해도 의미가 없을 위험이 있다.

두산은 이미 조던 발라조빅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불펜으로 쓰리라 천명한 가운데, 최원준을 1차전에 불펜으로 쓰면서 2차전 선발로 최승용을 낙점했다. 최승용은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12경기(6선발) 2승 1홀드 ERA 6.00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최근 2번의 등판에서 각각 6이닝 3실점,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감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인 만큼 최근 구위만 보면 오히려 최원준보다 더 기대가 되는 카드다.[19] 다만 팔꿈치 부상 여파가 남아있는 관계로 한계 투구 수가 많아야 80개 정도인 만큼 정말 효율적인 투구를 하지 않는 한 5이닝 정도를 기대해야 한다. 그렇기에 1차전에서 선전했던 불펜진이 한 번 더 힘을 내줄 필요가 있는데, 이승엽 감독은 1차전에서 1이닝 만에 강판된 곽빈은 물론이고 발라조빅까지 투입할 뜻을 드러냈다.[20] 7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한 타선의 집중력도 필요한데, 두산 입장에서는 2차전에서 16득점을 몰아치며 시리즈를 가져왔던 2021년을 재현하고자 할 것이다.

5.2.1. 라인업

2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kt wiz 타순 두산 베어스
<rowcolor=#FFF> 포지션 선수명 선수명 포지션
좌익수 김민혁 1 정수빈 중견수
우익수 로하스 2 김재호 유격수
포수 장성우 3 제러드 좌익수
지명타자 강백호 4 김재환 지명타자
1루수 오재일 5 양석환 1루수
2루수 오윤석 6 강승호 2루수
3루수 황재균 7 허경민 3루수
중견수 배정대 8 김기연 포수
유격수 심우준 9 조수행 우익수
투수 벤자민 SP 최승용 투수
2차전 미출장 선수
kt wiz 미출장 두산 베어스
쿠에바스
엄상백
이교훈
박정수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4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워드마크.svg 파일:kt wiz 워드마크 화이트.sv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2024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두산 베어스 워드마크.svg 파일:두산 베어스 워드마크 화이트.svg
  • 양 팀 모두 어제와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5.2.2. 스코어보드

파일:2024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2024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2024 Shinhan SOL Bank KBO Wild Card SERIES Game 2
10월 3일 13:59 ~ 16:54 (2시간 55분)
경기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관중: 23,75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파일:kt wiz 엠블럼.svg 벤자민 0 0 0 0 0 1 0 0 0 1 8 0 2
KT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최승용 0 0 0 0 0 0 0 0 0 0 3 1 0
두산
승리: 벤자민 · 패배: 이병헌 · 세이브: 박영현 · 홀드: 고영표
중계방송사: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 파일:SBS 텍스트 로고 화이트.svg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타사중계2]
주요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eb1c24><colcolor=#FFF> 데일리 MVP 웨스 벤자민
결승타 강백호(6회 1사 3루서 좌전 안타)
2루타 로하스(6회)
실책 김강률(7회)
주루사 양석환(5회)
심판 김익수, 김태완, 최수원, 윤태수, 오훈규, 권영철
비디오 판독 1회초 (두산 요청) 로하스의 1루 쓰리피트 라인 수비방해 여부 | 정상 → 방해
9회말 (두산 요청) 이유찬의 1루 아웃/세이프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자 강기영
애국가 고운 }}}}}}}}}}}}
투수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kt wiz
<rowcolor=#FFF>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벤자민 승리 7 23 88 23 3 0 0 6 0 0 0.00
고영표 홀드 1 3 14 3 0 0 0 1 0 0 0.00
박영현 세이브 1 3 8 3 0 0 0 1 0 0 0.00
두산 베어스
<rowcolor=#FFF>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사사구 삼진 실점 자책점 당일 ERA
최승용 4⅔ 17 61 17 3 0 0 2 0 0 0.00
이영하 0 1 6 0 0 0 1 0 0 0 0.00
이병헌 패배 1 5 17 5 2 0 0 0 1 1 9.00
김강률 1 5 22 4 1 0 1 2 0 0 0.00
김택연 2⅓ 9 38 9 2 0 0 2 0 0 0.00 }}}}}}}}}}}}
타자 기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kt wiz
<rowcolor=#FFF>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김민혁 LF 유땅 중뜬
결과 2타석 2타수 무안타
문상철 PH 중뜬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정준영 RF 볼넷 우뜬
결과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2 로하스 RF → LF 3땅 우뜬 좌2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2루타 1득점 1삼진
3 장성우 C 중안 투땅 우뜬 삼진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삼진
4 강백호 DH 삼진 유땅 좌안 중안
결과 4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
5 오재일 1B 중뜬 2땅 중뜬 1땅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6 오윤석 2B 유땅 중안 삼진 우뜬
결과 4타석 4타수 1안타 1삼진
7 황재균 3B 우뜬 좌뜬 우뜬 포뜬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8 배정대 CF 삼진 유안 우안 좌안
결과 4타석 4타수 3안타 1삼진
9 심우준 SS 유땅 볼넷 삼진 3뜬
결과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두산 베어스
<rowcolor=#FFF> 타순 선수 포지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 정수빈 CF 투땅 유땅 투땅 우뜬
결과 4타석 4타수 무안타
2 김재호 SS 2뜬 우뜬 3땅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박준영 PH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3 제러드 LF 삼진 1땅 삼진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2삼진
4 김재환 DH 2땅 삼진 2땅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1삼진
5 양석환 1B 3뜬 좌안 삼진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1삼진
6 강승호 2B 삼진 3땅 투땅
결과 3타석 3타수 무안타 1삼진
7 허경민 3B 3땅 좌안 투땅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8 김기연 C 좌안 투땅 삼진
결과 3타석 3타수 1안타 1삼진
9 조수행 RF 삼진
결과 1타석 1타수 무안타 1삼진
이유찬 RF 투땅 유땅
결과 2타석 2타수 무안타 }}}}}}}}}}}}
득점 루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이닝 득점 구단 득점 루트 스코어
6회초 KT 강백호의 좌전 안타로 1득점 KT 1 : 0 두산 }}}}}}}}}}}}
2차전 영상 다시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25%; min-height: 2em;"
{{{#!folding [ 유튜브 H/L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5.2.3. 경기 내용

  • 1회초 1사에서 로하스가 3루수 허경민의 악송구를 틈타 2루에 도착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로하스가 주루 중 1루수의 미트를 건드린 것이 확인되어 수비방해로 정정되었다. 이후 장성우의 안타가 있었지만 무득점으로 끝났다.
  • 1회말부터는 어제와 비슷하게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다. 김기연이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득점하지 못한 채 4회까지 소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 5회에 경기가 다소 요동치기 시작한다. 5회초 최승용이 2사 1, 2루 위기를 맞자 두산은 최승용을 내리고 이영하를 올렸다. 그러나 이영하는 심우준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를 만들었고 이에 두산은 이영하를 바로 내리고 이병헌을 올렸다. KT도 대타 문상철을 내보냈으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 5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의 안타와 강승호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허경민의 좌전 안타가 나왔고 양석환이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으나 로하스의 보살로 홈에서 아웃되었다. 이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김기연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양 팀 모두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5회가 끝난다.
  • 6회초 선두타자 로하스가 2루타를 치고 장성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강백호가 2021 타이브레이커 선제 적시타를 연상시키는 안타를 뽑아내며 로하스가 홈인, 전날부터 13이닝동안 이어진 0의 행진을 비로소 끊어냈다.[22] 오재일이 뜬공으로 물러난 후 2사 1루 상황에서 두산은 이병헌을 내리고 김강률을 올렸다. 여기서 오윤석의 파울 타구를 조수행이 잡으려다가 펜스에 크게 충돌했고 이유찬과 교체되었다. 오윤석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KT 1-0 두산)
  • 6회말은 삼자범퇴로 종료. 이유찬과 정수빈이 투수 땅볼, 김재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 7회초 1사 이후 배정대가 안타로 출루했다. 심우준의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가 이번에는 양석환이 펜스에 부딪혔고 잠시동안 주저앉으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다행히 경기에 복귀하였다. 이후 김강률의 1루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배정대는 2루까지 진루했다. 정준영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두산은 김강률을 내리고 김택연을 올렸다. 김택연은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 7회말 벤자민은 굳건했다. 삼진 두개와 2루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이닝 종료 이후 벤자민은 KT 팬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포효를 시전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8회초 1사 이후 강백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23] 이후 오재일의 타구를 양석환이 잡으려 했으나 굴절되어 오재일만 아웃되고 강백호는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오윤석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8회말은 고영표에 의해 삼자범퇴로 끝났다.
  • 9회초 여전히 김택연이 마운드에 있는 상황. 황재균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된 뒤 배정대의 안타가 나왔으나,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못하면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끝났다.
  • 9회말 박영현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두산은 이유찬, 정수빈이 차례대로 아웃되면서 2아웃 상황에 몰리자 마지막 카드로 박준영 대타를 꺼내들었다. 2구째에 폴대를 약간 벗어나는 대형 파울을 만들어 이강철이 놀라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지만, 결국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 종료, KT는 역대 최초로 5위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에 성공했다.

5.2.4. 경기 후 총평

파일:2024 와일드카드 2차전.gif
바깥쪽 스윙 삼진! 거대한 마법 잠실을 휘감습니다!
SBS 정우영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KT는 시즌 성적이 아쉬웠던[24] 웨스 벤자민이 4일을 쉬고 등판해 7이닝 88구 6K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엄청난 호투를 보여주었다. 타선은 어제와 달리 비교적 잠잠했지만 6회에 찾아온 득점 기회에서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차 리드를 잡았고, 벤자민과 고영표, 박영현이 끝내 두산을 무실점으로 잡아내며 사상 최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을 이루어냈다. 또 무사사구 9이닝 투구로 18이닝 무사사구라는 기록은 덤.

두산은 최승용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불펜진들도 1실점, 특히 김택연이 7회말에 등판하여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호투했지만 어제와 같이 타선이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4위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초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특히 5회말에 1사 2루 상황에서 허경민이 충분히 선취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느린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었지만, 2루 주자 양석환이 홈에서 아웃되는 장면은 두산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통한의 찬스를 놓친 두산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찬스는 커녕 13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나며, 결국 그대로 멸망했다.

공교롭게도 2021년 KT가 삼성과 치른 1위 타이브레이커와도 유사한 면이 있다.

6. 총평

MBC SPORTS+의 시리즈 하이라이트

6.1. 승리: kt wiz

2024년 KT는 초유의 5위 타이브레이커를 치른 후 겨우 포스트시즌에 합류했다. 그동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5위 팀들이 짧게나마 휴식을 갖고도 죄다 일찍이 시즌을 마감한 걸 생각하면 무려 3일 연속 엘리미네이션 게임이라는 상당한 핸디캡을 안고 시리즈에 임한 셈. 그러나 오히려 타이브레이커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팀 분위기가 한껏 오른 것이 약이 되었는지,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12패를 기록하던 두산을 상대로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 이후 사상 최초의 5위 팀 업셋을 이뤄냈다.

타선은 와일드카드 2경기 동안 겨우 5점[29]을 내며 여전히 감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폼이 좋지 않았던 고영표[30],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이 죄다 각성하며 18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단타 10개만을 허용하며 짜임새 있는 타선을 자랑하던 두산을 무실점 영봉승으로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선발 투수로 나섰던 쿠에바스와 벤자민은 각각 6이닝과 7이닝씩 동안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를 했고, 타이브레이커 경기부터 고영표와 소형준을 불펜 투수로 활용한 덕에 박영현을 제외한 김민, 손동현, 우규민 등 시즌 내내 많은 이닝을 소화한 기존 필승조 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타선에서는 후반기에 극도로 부진했던 강백호[31], 배정대[32] 등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타격 사이클이 더욱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두산에 비해 낫긴 했지만 타선 응집력은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숙제라 볼 수 있다. 1차전 1회부터 곽빈 트롤링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뽑아낸 것은 좋으나, 나머지 두산 불펜진을 상대로는 답답하게 물러나 점수를 넉넉하게 벌리지 못했다.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타격감으로 활약했던 김민혁 황재균, 문상철의 부진이 KT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한편 이강철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도 화제였다. 2차전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 1번 타자 김민혁의 대타로 문상철을 내보내는 초강수를 두었는데, 대타 작전은 실패했지만 5회말 김민혁이 있던 좌익수 자리에 우익수로 있던 멜 로하스 주니어를 이동시킨 것이 우연찮게 양석환을 홈 보살로 막아내는 스노우볼이 된 것이다.[33] 양석환이 조금 더 빨랐거나 김민혁이 교체되지 않고 좌익수 자리에 계속 있었더라면 KT는 선취점을 내주었을 것이다. 대타 작전 실패까지만 해도 이강철 감독의 선택을 비판하던 KT 팬들은 홈 보살 이후 이강철 감독의 큰 그림이라는 식으로 찬양하고 있다.

로하스의 보살 외에도 황재균, 심우준, 오윤석[34], 오재일 등의 내야수들 또한 좋은 수비력으로 2경기 연속 영봉승에 기여했다. 심우준과 오윤석은 안정적인 키스톤 수비를 보여주었고, 오재일 또한 1차전의 안정적인 1루 수비와 2차전에서 벤자민과 다른 야수들의 1루 송구[35]를 모조리 잡아내며 단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모두 아웃카운트로 연결시켰다. 황재균은 1차전에서 1사 만루 병살타로 달아날 기회를 날려버리고 2차전에서도 뜬공만 치며 타격에서는 심각하게 부진했으나 핫코너에서 시리즈 내내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조금이나마 타격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KT는 ' 팀 역사상 최초의 포스트시즌 승리', ' 팀 역사상 최초의 우승', 'KBO 최초의 와일드카드 업셋'을 모두 두산을 상대로 기록하게 되었다.[36]

6.2. 패배[37]: 두산 베어스

1위 팀을 상대로도 30점을 내던 타선이 어느 때보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침묵하며 모두가 상상하고 싶지 않았던 최악의 경우가 결국 발생하고 말았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18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지 못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 이래 첫 업셋의 희생양으로 전락하는 씻을 수 없는 불명예를 남기고 말았다. 3년 전 치른 KT와의 한국시리즈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7연패를 찍은 것은 덤.[38] 준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로 내년 잠실 홈 개막 우선권마저 2년 연속으로 옆집에게 내주고 말았다.

당초 시리즈 전 예상에서는 두산이 공격력이 떨어졌더라도 특유의 두꺼운 불펜층을 앞세워 KT 타선을 틀어막을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틀어막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투수진은 1이닝 4실점으로 커쇼잉을 한 곽빈 외에는 도합 17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지만, 타선은 그런 투수진의 힘으로도 덮어줄 수 없을 만큼 끔찍했다. 축구도 2경기 연속 무득점이면 골 가뭄 소리 듣는 판국인데 이건 야구다. 정규시즌에서는 KT보다 팀 타율은 다소 낮아도 팀 홈런과 타점, 득점은 KT보다 더 앞섰고 심지어 상대전적도 12승 4패로 한참 우세였는데, 그런 KT를 상대로 시리즈 단 한 점도 못 내고 볼넷조차 얻지 못한 채 슈퍼 물방망이를 보여준 점은 가히 충격적이다.

거기다가 단기전에서는 투수진이 험하게 구르는 경우가 많은 만큼 타선이 다득점으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줘야 하는데, 18이닝 무득점으로[39][40] 2경기 내내 한 점도 내지 못한 두산의 식물 타선은 결국 역으로 투수 운용에 부하만 걸고 말았다.[41] 중심 타선은 이번 시리즈 21타수 3안타로 사실상 아웃 제조기였으며, 이로 인해 흐름을 이어갈 타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잔루만 넘쳐났다. 중심 타선에서 흐름을 이어주고 점수를 내주는 역할을 해왔던 양의지가 쇄골 부상으로 사실상 출전이 불가능해진 시점에서 이미 승패는 결정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타선의 부진이 결정적이었지만 두산 입장에선 김택연과 함께 팀 불펜을 이끌었던 좌완 이병헌의 부진도 아쉽게 되었다. 이병헌은 1차전에서 0.1이닝 1볼넷으로 좋지 못했고, 2차전에선 6회에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결국 2차전마저 패하여 탈락이 확정된 이후 타이브레이커가 끝나고 며칠 전 이숭용 나가 콜을 외친 SSG 랜더스 팬들에 이어서 두산 팬들마저 이승엽 나가 콜을 외치며 울분을 성토하고 있다[42]. 현장의 두산 팬들은 경기 이후 한참을 단체로 "이승엽 나가"를 외치거나[43], 삼성 라이온즈 시절 이승엽 감독의 응원가와 이승엽 감독과는 상관도 없는 삼성 팀 응원가인 엘도라도를 부르면서 이승엽 감독이 삼성에서 온 첩자라는 식으로 조롱했고, 이로 인해 삼성 팬들과 두산 팬들의 감정 싸움이 일어나는 등 논란이 연이어 이어졌다. # 심지어 이승엽 감독, 그리고 이 시리즈와 아무 관련이 없는 LG 트윈스까지 언급하며 LG로 가라고 외치는 팬들도 나와 LG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었다.[44][45]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숭용 감독과 달리 평가가 갈렸는데,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선[46] 이승엽 감독이 이번에는 진짜 투수 교체를 적절하게 하고[47] 감독으로서 할 만큼은 다 해줬는데 18이닝 동안 무득점한 타자들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며 이승엽 감독을 동정하고 선수들, 특히 타자들을 비판하는 분위기다.[48] 반면 X 등에서는 정규시즌 내내 이해할 수 없는 운용을 보인 전적이 고작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잘했다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졌으니)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이유를 내밀어 '이승엽 경질'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사실 이승엽 감독에 대한 주요 비판이 정규시즌 운영을 가을야구처럼 한다는 것이었으니, 가을야구 운영을 가을야구에서 했으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잘했다는 의견도, 정규시즌 운영을 제대로 못하니 경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딱히 상충하는 의견은 아니다.

7. 중계 관련

7.1. TV

  • 2차전은 SBS가 중계를 맡았다. 경기 당일이 개천절이라 오후 2시부터 진행했기 때문에 정규 편성 개시 시간인 18시 50분[49] 전에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았고, 경기는 16시 55분에 종료되면서 오후 시간대 SBS 뉴스가 결방됐다는거 하나 빼고는 별다른 사항은 없었다.

7.2. 시청률

경기 중계 방송 채널 시청률
1차전 파일:KBS 2TV 로고.svg 4.4%
2차전 파일:SBS 텍스트 로고.svg 파일:SBS 텍스트 로고 화이트.svg 3.8%

8. 여담

  • 두산 베어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또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구단 역대 세 번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다. 2021년에는 4위 팀 자격으로 진출해 키움 히어로즈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했으며, 2023년에는 5위 팀 자격으로 진출해서 NC 다이노스에게 패해 탈락했다.
  • 두산이 4위를 확정하면서 3년 만에 서울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린다. 2022년에는 수원, 2023년에는 창원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렸다.
  •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팀은 kt wiz로 정해지면서 두산은 3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모두 다른 흥행참패동맹 팀들과 치른다.
  • 두산의 이승엽 감독과 KT의 이강철 감독은 이승엽 감독이 삼성에서의 선수 데뷔 시즌인 1995년 5월 2일 무등 야구장에서 1호 홈런을 당시 해태 투수였던 이강철 감독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 29년 5개월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감독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 KT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2022년에는 정규시즌 4위로 홈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시작했고, 이번에는 반대로 정규시즌 5위로 원정 1패를 안고 시작한다.
  • SSG 랜더스가 5위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두산은 SSG와의 포스트시즌 시리즈 전패의 악연을 청산할 기회가 이번에도 무산되었다. 2019년, 2021년, 2023년 등 포스트시즌 맞대결 기회가 간발의 차이로 무산되고 있다.
  • 걸그룹 NewJeans 민지가 1차전 시구자로 확정되면서 두산은 지난 번 윈터의 시구 후 또 한 번 걸그룹 멤버의 시구를 맞이한다.[50] 그러나 두산은 이번에도 걸그룹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경기를 패했다.[51][52]
  • 1차전에서 KT의 김민이 유니폼을 놓고 왔는지 팀 동료인 엄상백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였다. 엄상백이 전날 타이브레이커 선발 투수 등판으로 오늘 등판할 일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일.
  • kt가 2차전마저 이기면서 SBS 지상파에서 중계한 두산과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3경기 전승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록한 2020년 플레이오프 3차전, 박경수가 결승홈런을 기록한 2021년 한국시리즈 3차전, 그리고 이번 2차전 승리로 5위팀의 사상 첫 와일드카드 업셋 모두 SBS 중계 시에 나온 기록들이다.
  • 두산이 최종적으로 패하면서 2025년 정규시즌 잠실 야구장에서의 홈 개막전 우선권은 LG 트윈스가 가져가게 되면서 LG의 홈 개막전이 3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두산의 홈 개막전은 3월 28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 두산은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2021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포스트시즌 7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게 4연패를 안기며 포스트시즌 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팀이 이날 상대한 이강철 감독의 KT이다. 그리고 7연패 중 NC에게 패한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제외하고 6패를 KT에게 기록했다.
  • 두산 이승엽 감독은 이번 패배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3연패에 빠졌다. 특히나 2010년대에 창단한 9구단과 10구단에게 감독으로 첫 상대해서 패한 것은 더 치욕적으로, 이번 2연전 모두 영봉패했다는 점도 더 끔찍한 역사로 남게 될 것이다. 이게 얼마나 끔찍하냐면 지금까지 와일드카드 탈락팀 중 무득점으로 탈락한 팀은 한 팀도 없었다.[53] 1경기 만에 탈락한 5위 팀들도 해본 적이 없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무득점 탈락을 4위 팀 두산이 해낸 것이다.
  • 2차전이 끝나고 잠실 야구장은 난장판이 되었는데, 두산 팬들이 선수단 출입구로 몰려들어 이승엽 나가!를 소리치고 삼성 라이온즈의 응원가 엘도라도와 이승엽 감독의 현역 선수 시절 응원가를 제창하며 이승엽 감독을 조롱했다.[54] 게다가 두산 팬들이 이강철 감독이 나타나자 "이강철!"을 연호했다.[55] 구장이 너무 시끄러워 경기 MVP인 웨스 벤자민과 결승타를 친 강백호의 인터뷰가 끊기고 방해받는 등 방송상의 문제가 발생했다. #
  • 두산은 3전 2선승제였던 1992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이 롯데 자이언츠에게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시리즈를 내준 이후 2번째로 무득점으로 시리즈를 내준 팀이 되었다.[56] 그러나 이 당시에는 정규시즌 하위팀(4위 삼성)이 상위팀(3위 롯데)에게 무득점으로 시리즈를 내준 것이지만, 정규시즌 상위 팀이 시리즈 내내 무득점으로 하위 팀에게 업셋을 당한 것은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두산이 최초이다.
  • KT는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마저 승리하며 1위 결정전, 5위 결정전에 이어 '결정전' 무패를 유지하는 데에 성공했다.
  • 이번 시리즈 KT의 응원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인원수부터 LG에게 엄청나게 밀리면서 응원에 어려움을 겪은 것과는 달리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KT 팬들이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많아졌고[57] 응원전에서는 오히려 KT가 이겼다는 평가도 받았다.[58] 이번 시즌에 KBO 리그가 1000만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하면서 늘어난 프로야구 인기에 맞물려서 흥참동이라고 불리는 비인기팀들의 팬들도 상당히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4 시즌의 비인기팀인 흥참동 구단들도 평균관중이 1만명을 훌쩍 넘어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전구단 경기당 평균관중이 1만명을 넘겨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

[TVING] 티빙 슈퍼 매치 동시 생중계. [2] 10월 1일 5위 결정전 진행이 확정되면서 1차전 예매 시간은 5위 결정전 종료 직후 22시 혹은 23시로 확정된다. 5위 결정전이 21시 전에 종료되면서 예매는 이 날 22시부터 진행된다. [3] 일명 퇴근존이 없어지면서 추격조들이 끝도 없이 털려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4] 1차전에 5위팀이 승리해서 2차전까지 간 사례도 2016년 2021년 2번밖에 없을 정도로 적다. [5]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라인업에 신인들을 대거 투입하기도 하였다. [6] 10월 1일 5위 결정전 게임 선발 등판. [7] 본래는 9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한 웨스 벤자민과 9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구원 등판 후 10월 1일 5위 결정전에서도 구원 등판한 고영표의 출전도 불투명하였으나 두 투수 모두 2차전에 등판하였다. [8] 라울 알칸타라는 시즌 중에 방출되었고, 시라카와 케이쇼는 안 그래도 잘 던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팔꿈치 부상으로 계약 도중 시즌 아웃되었으며 브랜든 와델도 아직까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9] LG 트윈스에서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해온 것이기 때문에 2군에서 성장시키고 온 선수와는 다른 케이스이긴 하다. [10] 현재 기준으로 KT보다 포스트시즌 연속 진출 기록을 길게 이어나가고 있는 팀은 2019년부터 6년 연속 진출을 이어나가고 있는 LG뿐이다. [11] 공교롭게도 SSG도 타이브레이커 전날 키움과 총력전을 벌이며 투수 6명을 투입해 승리를 거두었으나 결국 5위 결정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타사중계1] TVING 캐스터 이인환 - 해설 심수창, 민병헌 / MBC SPORTS+ 캐스터 정병문 - 해설 김선우 / SBS Sports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 SPOTV, SPOTV2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이동현. [13] 이 중 2실점은 2020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강철 감독이 무리하게 불펜 피칭을 시킨 영향으로 실점을 했던 경기이다. [14] 1회 1사 2, 3루 삼진, 8회 1사 만루 병살타. [15] 특히 정규시즌 내내 이승엽 감독의 비판점이었던 투마카세가 포스트시즌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음이 없을지도 모르므로 매 경기마다 총력전을 펼쳐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포스트시즌이기 때문. [16] 일례로 8회 초에 좌우놀이를 하겠답시고 이병헌을 내리고 선발 자원으로 분류했던 최원준을 투입한 점,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9회 2사 2,3루 기회에서 정규시즌 11타석만을 소화한 고졸 신인 여동건을 무리해서 대타로 기용한 것이 있다. [17] 전년도인 2023년까지 모든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는 4위 팀이든 5위 팀이든 모두 득점을 올린 적이 있었다. [18] 고영표는 올 시즌 초 두산전에서 4이닝 9실점으로 탈탈 털린 기억이 있지만, 부상 복귀 후 ABS 적응을 거치면서 8~9월에 만났을 때는 각각 5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두나쌩 어디 안 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19] 최원준은 8월부터의 8번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넘긴 적이 단 3번에, 6이닝을 소화한 것은 1번에 불과할 정도로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올 시즌 KT전 상대 전적도 9이닝 10실점으로 처참하다. [20] 패배시 탈락하는 경기이니만큼 이러한 운용은 상식적이다. [타사중계2] MBC SPORTS+ 캐스터 정병문 - 해설 박정권 / KBS N SPORTS 캐스터 권성욱 - 해설 전준호 / SPOTV, SPOTV2 캐스터 김민수 - 해설 민훈기. [22]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5위 팀이 낸 첫 번째 선취점이자 첫 번째로 잡은 리드다. [23] 하마터면 김택연의 몸에 맞을뻔했던 타구였다. 김택연이 잘 피했다. [24] 불과 4일 전 시즌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던 꼴찌 키움전에 등판해 6실점했기에 더욱 우려가 컸었다. [25] 당시 타이브레이커의 선발 투수는 지난 경기에서 KT에게 WC 2차전을 선물해준 윌리엄 쿠에바스였다. [26] 심지어 타구의 종류까지 빠른 땅볼로 똑같았고, 앞선 타석에서의 상황도 2타수 무안타로 똑같았다. [27] 당시 타이브레이커의 마무리 투수는 김재윤이었으며, 공교롭게도 김재윤은 2024년부터 자신이 타이브레이커 패배를 안겨줬던 팀인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게 되었다. [28] 재미있게도 2021년 타이브레이크의 주루사의 당사자였던 오재일이 이날 경기에서 KT의 선발 1루수로 출전하게 되었다. [29] 한 이닝에 4점을 낸 1차전 1회 초를 제외하면 17이닝 1득점 [30] 최종전에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타이브레이커 확보에 공헌했으나 그 전 경기까지는 부상과 부진이 겹쳐 다년계약 먹튀가 되고 말았다. [31] 1, 2차전 도합 5출루와 2차전 결승타를 기록했다 [32] 1차전 1회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뒤 삼진을 3번이나 당했지만 2차전에서 3안타를 쳐냈다. [33] 김민혁은 소녀 어깨로 유명하다. [34] 1차전 조수행 타석에서 포구 실책이 있었으나 쿠에바스가 후속타자 3명을 모두 아웃 처리해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35] 특히 2차전 9회 말 선두타자 이유찬의 타구가 유격수 땅볼이 되었는데 심우준의 악송구를 몸을 쭉 뻗으며 글러브 끝으로 간신히 잡아냈다. 오재일이 우투였거나 조금만 유연하지 않았더라도 뒤로 빠질 수 있는 악송구였다. [36] 정작 2024년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4승 12패 열세였다. 하지만 올해 정규시즌 상대 전적만 압도했을 뿐 두산에게 있어 KT는 오랫동안 껄끄러웠던 팀인 건 사실이다. 한때 오죽했으면 두산 > LG 트윈스 > KT > 두산 식의 가위바위보 순환 상성 관계가 성립였으며, 이에 따라 과거 LG가 두산한테 죽쓰고 압살당하면서 KT를 압도했을 때 KT한테 승 몇 개 줄 테니 두산 잡는 방법 과외 받아오라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였다. [37] 준플레이오프에서 kt가 탈락하면서 4위 확정. [38] 두산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승리는 2021년 플레이오프로, 2021년 한국시리즈 4전 전패, 2023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1패, 2024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2패. 물론 2024년의 경우 4위 팀 자격으로 1승 어드밴티지가 있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어드밴티지일 뿐 정상적인 9이닝 경기로 거둔 1승이라 볼 수 없다. 마침 2021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꺾은 삼성도 2015년 한국시리즈 4연패+2021년 플레이오프까지 최근 가을야구 6연패 중으로 10개 구단 통틀어 두산 다음으로 길게 연패중이며, 모두 두산 상대로 져서 기록한 것이다. 타이브레이커까지 합친다면 두산과 똑같은 7연패가 된다. 허나 삼성은 며칠 뒤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PS 6연패를 끊어내었기에 두산의 기록을 넘지는 못했다. [39] 팬들 사이에서는 2020년 한국시리즈 25이닝 무득점과 버금가는 충격으로 다가왔는데, 두 경기 다 타선에서 양의지의 공백이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그 때 양의지는 FA로 NC 다이노스에 몸담았기 때문에 두산에 없는게 당연했다.(...) 게다가 당시 양의지는 NC 소속으로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초전박살을 내버려 NC의 창단 첫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KS MVP까지 타버렸다. [40] 이는 다시 말하면 두산 공격력이 얼마나 양의지 한명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문제는 양의지 역시 노장이라 선수 생활이 앞으로 얼마남지 않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말았다는점이다. [41] 곽빈은 그렇다 치더라도 4.2이닝 무실점으로 기대치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최승용은 타선이 조금만 점수를 내줬어도 조기 강판될 일은 없었다. [42] 다만 이는 이승엽 입장에선 억울한게 이숭용 감독의 경우 나가란 성토를 받아도 당연하다 할 정도로 선수 기용에서 대삽질을 벌였던 반면 이승엽은 선수 기용은 정규시즌과 변함없이 한 것에 비해 타선이 죽어버린게 컸다. [43] 현재 두산에 몸담고 있는 선수들과 박건우, 류지혁, 최주환, 심지어 상대 팀 KT 소속인 오재일 등 두산 출신 타 팀 선수들의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고 아예 K리그 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의 안티콜인 나가 뒤져라, 약칭 '나뒤송'까지도 나왔다. # [44] 다만 현장에 있던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 장소에는 두산이 졌다는 소문을 듣고 온 타 팀 팬들과 행인들도 다수 와있었고, 실제로 웃고 떠들며 정몽규 나가, LG 감독 이승엽 등을 외치며 분탕질을 하기도 하였다. 실제 보도된 영상을 봐도 웃고 떠드는 사람이 많음을 알 수 있다. [45] 사실 이건 명문팀의 팬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승 아니면 죽음‘이란 멘탈리티 때문이기도 하다. 메이저 리그의 경우에도 보면 뉴욕 양키스 팬덤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2009년 월드 시리즈 우승 이후, 우승 문턱에도 오르지 못하는 팀의 사정상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팬들의 열망이 너무 과열되다보니 포스트시즌에서 조금만 삐걱대도 양키스 홈페이지나 지역 스포츠 라디오 청취자 전화연결 코너에도 감독과 단장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일 오를 지경. 특히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경질 요구는 그야말로 악명높다. 이게 몇십년 동안 계속되었기 때문. [46] 단 이 의견을 두산 베어스 팬덤의 의견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업셋 직후 두산 베어스 갤러리는 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타 9개 구단 팬덤에 의해 점령당했다. 그러나 현재 타 팀 팬덤밖에 없다시피한 두산 베어스 갤러리뿐만 아니라 일반 두산 팬덤 사이에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적진 않다. [47] 불펜의 추가 실점이 더 없었으니 결과론적으로 퀵후크 선택은 옳은 판단이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특성상 두산은 무승부만 거둬도 시리즈를 이기기 때문에 타자들이 딱 1점만 얻고 나머지 이닝을 철벽 불펜으로 틀어막았으면 두산이 이기는 경우의 수가 나오기에 시리즈 내내 1점도 못 얻어 그런 기회마저 만들지 못한 타자들이 패인인 셈이다. [48] 타 팀 팬들의 의견도 대부분 일치하다만 디시인사이드 특성상 분탕이 많고 팬의 구분이 거의 불가능한 점은 감안해야 한다. 5위 결정전에서 모든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이숭용 감독도 패배 당일 SSG 랜더스 갤러리에는 옹호 의견과 종신 감독 취급이 줄을 이었기 때문. 물론 종신감독은 사실상 승점자판기로 남아달라는 뜻이니 나가라는 것과 의미는 걑다. 다만 그럼에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이승엽이 가을 야구 동안 보여준 운영은 대부분 문제가 없었고 18이닝 무득점을 한 타자들의 잘못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은 생각해 볼 일이다. 애초에 SSG 랜더스 갤러리 같은 경우에도 분탕이 거의 사라진 지금 시점에서도 이숭용 감독의 잘못이 없진 않지만 김광현의 무책임한 자진 등판이 시즌을 말아먹었다는 여론이 더 크다. [49] SBS 오 뉴스는 휴일에 방송하지 않는다. [50] 민지는 두산 베어스 어린이 회원 출신이다. [51] 항간에는 ‘두산 베어스가 걸그룹 시구 행사를 했을 때 1승 12패‘ 라는 정보가 떠돌기도 했으나, 이는 주요 경기들만 놓고 계산한 것으로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걸그룹 시구 행사가 이루어졌다. 한 누리꾼이 계산해 본 바에 따르면 두산은 2007년부터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총 59번의 걸그룹 시구 이후 25승 34패를 거두어 승률 0.424를 기록했다고. [52] 김채원의 시구 날 두산이 승리한 것과 더불어 9월 21일 르세라핌의 멤버 홍은채가 휴가 중 두산 베어스 경기 직관을 갔고 그 경기를 승리하면서, 두산 베어스의 승리요정은 르세라핌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 [53] 이번 시즌 이전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저 득점팀은 2019년 NC의 1점이다. (당시 상대팀 LG, 1:3 패배) [54] 이것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 팬 커뮤니티쪽에서는 자신들의 응원가가 타팀에서 조롱으로 쓰이는 것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55] 이강철은 KT 감독 선임 이전이었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두산 투수코치와 2군감독을 역임했던 적이 있다. [56] 롯데는 당해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서 해태 타이거즈를 3승 2패로 꺾은 후 한국시리즈에서 빙그레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고 우승하였다. [57] 3루 쪽 내야석은 네이비, 오렌지, 레드, 블루석 가릴 것 없이 KT 팬들이 지배했고 3루 외야석이나 중앙 네이비에도 꽤 많이 보였다. 특히 KT 고유의 응원도구인 비트배트 덕에 육안으로도 식별되기 때문에 관중이 많아진 게 더 눈에 띄었다. [58] 두산 또한 응원 응집력이 상당히 좋은 팀이지만, 2경기 내내 1점도 못 내는 식물타선은 두산 팬들의 응원을 저하시켰으며 KT의 경우 많은 KT 팬들의 정신적 지주인 김주일 응원단장을 필두로 2경기 내내 팬들을 만족시키는 경기력까지 합쳐지며 정규시즌 때보다도 응원력이 뛰어났다. [59]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응원가였으나 지나치게 과격하다는 지적 때문에 현재는 사용을 중단한 응원가다. [60] 5위 결정전에서는 축구 응원에서 따온 구호인 "인천에서 꺼져"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