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11:57:52

한화 이글스/2024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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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순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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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6600>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이글스
2024 시즌별 경기
}}} ||
스토브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2024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파일:한화슬로건2024.jpg
DIFFERENT US
시즌 성적 (7월 31일 기준)
순위 승률 승차
8 / 10 43 2 53 0.448 15.0
7월
성적
8 0 11 0.421 마진
-3
7월 월간 기록
시리즈 전적 위닝 3회 (1 스윕승)
동률 0회
루징 5회 (1 스윕패)
최다 연승 5연승
최다 연패 7연패
누적 취소 경기 12경기
1군 엔트리 현황
7월 31일 기준 (최종)
{{{#!wiki style="margin:0 -11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margin:-5px 0 -10px"
감독
김경문
코치
수석 양승관
타격 강동우 | 김남형
투수 양상문
주루 김재걸 | 박재상
수비 김우석
배터리 김정민
불펜 윤규진
선수
투수 류현진 | 주현상 | 조동욱
김서현 | 김기중 | 바리아 | 한승혁
황준서 | 와이스 | 박상원
이민우 | 김규연 | 문동주
포수 최재훈 | 이재원
내야수 안치홍 | 이도윤 | 김태연 | 노시환
황영묵 | 문현빈 | 하주석 | 김인환
외야수 채은성 | 페라자
장진혁 | 이상혁 | 이원석
코칭 스태프 및 개막 엔트리 등록 이후
한번도 말소되지 않은 선수는 볼드체 처리
}}}}}}}}}
한화 이글스 7월 경기 일정
6월
1 2 3 4 5 6 7
파일:kt wiz 엠블럼.svg
6:5
패배
파일:kt wiz 엠블럼.svg
3:2
패배
파일:kt wiz 엠블럼.svg
5:13
승리
파일:2024 KBO 올스타전 엠블럼.svg
대전 인천
8 9 10 11 12 13 14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3:5
패배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7:0
승리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4:5
패배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0:6
승리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7:3
패배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8:4
패배
고척 대전
15 16 17 18 19 20 21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우천
취소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5
패배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3:4
패배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7:3
패배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8:4
패배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8:7
패배
창원 대전
22 23 24 25 26 27 28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5:6
승리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2:3
승리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우천
취소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우천
취소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우천
취소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9:6
승리
대전 잠실
29 30 31 8월
파일:kt wiz 엠블럼.svg
6:4
승리
파일:kt wiz 엠블럼.svg
18:7
승리
수원
범례
승리 패배 무승부 우천
취소
그라
운드
사정
취소
미세
먼지
경기
없음

1. 개요2. 7월 2일 ~ 7월 4일 VS kt wiz (대전) - 루징 시리즈
2.1. 7월 2일 L2.2. 7월 3일 L2.3. 7월 4일 W
3. 전반기 총평4. 7월 5일 ~ 7월 8일: 올스타 브레이크 (인천)5. 7월 9일 ~ 7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루징 시리즈
5.1. 7월 9일 L5.2. 7월 10일 W5.3. 7월 11일 L
6. 7월 12일 ~ 7월 14일 VS LG 트윈스 (대전) - 루징 시리즈
6.1. 7월 12일 W6.2. 7월 13일 L6.3. 7월 14일 L
7. 7월 16일 ~ 7월 18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 루징 시리즈
7.1. 7월 16일 (우천취소)7.2. 7월 17일 L7.3. 7월 18일 L
8. 7월 19일 ~ 7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대전) - 피스윕
8.1. 7월 19일 L8.2. 7월 20일 L8.3. 7월 21일 L
9. 7월 23일 ~ 7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위닝 시리즈
9.1. 7월 23일 W9.2. 7월 24일 W9.3. 7월 25일 (우천취소)
10. 7월 26일 ~ 7월 28일 VS LG 트윈스 (잠실) - 1승
10.1. 7월 26일 (우천취소)10.2. 7월 27일 (우천취소)10.3. 7월 28일 W
11. 7월 30일 ~ 8월 1일 VS kt wiz (수원) - 스윕
11.1. 7월 30일 W11.2. 7월 31일 W
12. 7월 총평13. 관련 문서

1. 개요

한화 이글스의 7월 일정 '대전- 올스타 브레이크-고척-대전-창원-대전-대전-잠실-수원'순으로 진행되며, 처음과 끝이 모두 kt와의 경기이다.

7월 첫째 주에는 kt와의 홈 3연전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으며, 둘째 주에는 키움과의 고척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 셋째 주에는 NC와의 창원 원정 3경기와 KIA와의 홈 3경기, 넷째 주에는 삼성과의 홈 3경기와 LG와의 잠실 원정 3경기, 다섯째주에는 kt와의 수원 원정 2경기[1]가 있으며, 전체 경기 중 12경기는 홈 구장에서, 나머지 11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7월 2일 ~ 7월 4일 VS kt wiz (대전) - 루징 시리즈

경기 중계방송사 해설진 비고
<colbgcolor=#000000> 10차전 파일:MBC SPORTS+ 로고.svg 캐스터: 김수환
해설위원: 이상훈
리포터: 김희연
11차전 캐스터: 김수환
해설위원: 이상훈
리포터: 김희연
12차전 캐스터: 김수환
해설위원: 이상훈

지난 주 두산과는 위닝 시리즈, 롯데와는 1패를 하고 나서 7월 첫 경기이자 올스타전 직전 마지막으로 치르는 전반기 일정은 롯데, 키움과 함께 하위권 순위를 다투는 kt와의 3연전이다. 3연전을 할 때마다 한 팀이 다 쓸어갔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상대 전적은 6승 3패로 한화의 압도적인 우위이다.[2] 게다가 한화가 주말에 나름 휴식을 취했을 때, kt는 삼성과 '4경기에 가까운 3연전'[3]을 치렀기 때문에 여러모로 한화에 유리하겠지만, kt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현재 두 팀의 격차가 0.5게임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나름의 물량 싸움이 예상되는데, 일단 한화로서는 직전 경기에 등판하려다가 취소되면서 휴식이 더 늘어난 와이스와 류현진에 바리아를 선발 카드로 세울 전망이다. 다만, kt에서도 쿠에바스, 벤자민, 엄상백을 예고했으므로 투수 싸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극강의 한나쌩 쿠에바스를 공략하는게 큰 과제로 꼽힌다.[4]

한화 입장에서는 여기에 더해 김경문 감독의 복귀 이후 첫 상대가 kt와의 수원 원정 3연전이었고, 거기서 스윕을 했기 때문에 장소를 대전 홈으로 옮기면서 그 당시의 좋은 기억을 팬들에게 다시 떠올리게 해야 하고, 지난 번 3연전 당시 박상원의 행동으로 두 팀의 신경전이 조금 벌어졌기 때문에, 아직도 그런 앙금이 남아있는지도 변수이다.[5] 하지만, 가장 큰 변수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부 경기가 취소된 전력이 있는 두 팀이 펼치는 이번 3연전에도 비 예보가 있다는 점이다.[6]

한편, 이번 3연전을 앞둔 7월 1일, LG 감독과 단장, 롯데 감독 등을 지낸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을 1군 투수코치로 임명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7], 다음 날 이 보도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후반기 시작과 함께 양 해설위원은 한화 1군 투수코치로 복귀할 예정이며, 김경문 감독의 요청으로 수석코치도 새로 영입한다고 한다.

2.1. 7월 2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kt전
한화 이글스 7월 2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황영묵 장진혁 페라자 노시환 안치홍 채은성 김태연 이도윤 최재훈
포지션 2루수 중견수 좌익수 3루수 지명타자 우익수 1루수 유격수 포수
선발 투수 와이스 시즌 기록 1G 1승 0패 ERA 0.00
시즌 상대 전적 0G 0승 0패 ERA 0.00
엔트리 변화
등록 말소
김서현[DH특별엔트리]
장규현[DH특별엔트리]
김서현[10]
장규현[11]
7월 2일, 18:30 ~ 22:13 (3시간 4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6,79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kt 쿠에바스 0 0 0 0 3 0 0 0 0 0 3 6 13 1 2
한화 와이스 0 2 0 0 1 0 0 0 0 0 2 5 11 0 2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황재균(11회 무사 1루서 좌익수 2루타)
홈런 강현우1호(5회3점 와이스)
2루타 장진혁(3회), 김태연(4회), 배정대(8회), 이원석(11회), 황재균(11회)
실책 강현우(9회)
도루 이원석(9회)
병살타 김태연(2회), 배정대(4회)
심판 최수원, 이기중, 배병두, 황인권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와이스 1승 2G 6 97 5 2 1 5 3 3 2.25
한승혁 2승 4패 6홀 37G 1 23 2 0 0 1 0 0 5.03
이민우 1승 1패 6홀 1세 36G 1 16 1 0 0 1 0 0 1.99
주현상 5승 1패 2홀 11세 36G 2 22 0 0 0 0 0 0 1.93
박상원 패배 3패 4홀 1세 31G 17 4 0 0 0 3 3 8.65
조동욱 1승 1패 7G 11 1 0 0 1 0 0 6.26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로 올라온 와이스가 2점을 지원받고도 5회에 크게 흔들리는 바람에 강현우에게 쓰리런을 맞고 장렬히 산화해버렸다. 어떻게든 6이닝을 버티긴 했지만 5회에 역전을 허용한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12] 이후 올라온 한승혁,이민우가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주현상이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역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11회초에 박상원이 또 등판하며 경기가 회생불능으로 터져버렸다. 특히나 3:3 동점상황에서 박상원을 투입시킨 것이 납득이 안되는 부분인데, 이전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팀이 역전한 상황에서 올라와 상대에게 다시 역전을 허용한 이력이 있었고, 이전 경기들에서도 불안한 모습이 연이어 보이는 등 그야말로 올 시즌 기복이 들쑥날쑥한 피칭만 선보여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등판하여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물론 뒤이어 올라온 조동욱이 승계주자 1명을 추가로 불러들인 탓에 박상원의 실점은 3실점까지 늘어났다. 그렇게 박상원의 화려한 불쇼로 경기를 패배로 이끌게 되었다.

이날 타선은 2회에 2점을 먼저 따냈지만 선취점을 딸 때 만루상황에서 적시타가 아닌 김태연의 병살타로 인하여 주자들 2명이 횡사하는 와중에 노시환이 홈으로 들어온 것이기에 결코 좋게 출발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그 뒤의 이도윤이 적시타로 1점을 추가로 만회한 부분은 고무적인 부분. 이후 타선은 5회 와이스가 쓰리런을 허용한 것을 보고 동기부여가 되었는지 바로 5회말에 쿠에바스를 어떻게든 두들겨서 페라자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타석에 들어온 노시환과 안치홍이 그대로 혈막해버려 역전하지는 못했다. 이후 내내 삼자범퇴로 열심히 아웃카운트만 적립시키다 9회말 들어온 끝내기 찬스에서 최재훈이 2루수 땅볼을 쳐버려 경기를 승리로 끝내지 못했다. 이후 6:3으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맞이한 11회말 등판한 KT 박시영을 상대로 이원석의 1타점 2루타와 대타로 들어온 최인호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내며 어떻게든 따라가려했지만 문현빈의 타석에서 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나버렸다. 8,9위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였던만큼 타선의 화력도 관건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수준.

특히 중심타선은 페라자가 1타점 적시타를 쳐주었고 안치홍이 멀티히트를 이루어냈어도 페라자 - 노시환 - 안치홍 타순이 이날 경기에서 도합 15타수 4안타 1타점만을 기록하며 중심타선이 맞는지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노시환의 부진이 점점 계속되고 있는데다가 채은성은 오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하였다.

전반적으로 KT와의 경기차가 0.5 경기차였기에 저번 롯데와의 시리즈 경기처럼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 경기마저 패하면서 한화는 그렇게 KT와도 자리를 맞바꾸며 9위로 추락하게 되었다.9층으로 입주했습니다. 점점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계속 추락하고 있으니 팬들의 속은 타들어 갈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안되는 집의 전형. 이대로 루징이나 스윕을 당하면 후반기 첫 상대 팀이자 꼴찌 팀인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부담이 심해진다. 게다가 키움도 LG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키움과의 승차도 1.5경기로 줄어들었다.[13]

2.2. 7월 3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kt전
한화 이글스 7월 3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이원석 김태연 페라자 노시환 안치홍 이재원 황영묵 이도윤 최재훈
포지션 중견수 우익수 좌익수 3루수 1루수 지명타자 2루수 유격수 포수
선발 투수 류현진 시즌 기록 15G 5승 4패 ERA 3.71
시즌 상대 전적 3G 1승 1패 ERA 3.71
엔트리 변화
등록 말소
김서현
김규연
남지민
이상규
7월 3일, 18:30 ~ 21:22 (2시간 5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9,00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벤자민 0 0 0 0 0 1 1 1 0 3 10 0 1
한화 류현진 0 0 0 0 0 0 0 2 0 2 6 0 3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장성우(6회 무사 1,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홈런 황재균5호(7회1점 류현진)
2루타 김상수(2회), 오윤석(7회)
병살타 김상수(8회)
폭투 벤자민(1회)
심판 배병두, 황인권, 이기중, 김성철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류현진 패배 5승 5패 16G 7 104 7 0 1 8 2 2 3.62
이민우 1승 1패 6홀 1세 37G 13 3 0 0 0 1 1 2.27
김서현 7G 1 8 0 1 0 0 0 0 2.25
김규연 1승 2홀 35G 1 18 0 0 0 1 0 0 6.82

경기 하이라이트
5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이 6회 집중타를 얻어맞더니 1실점을 하였고, 7회에는 황재균에게 솔로홈런까지 내주었다. 그렇게 7이닝 7피안타 2실점 무사사구 8탈삼진 1피홈런으로 피칭을 마치고 8회 이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이민우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계속 얻어맞다가 실점하여 KT 쪽으로 경기를 내줘버렸다. 이후 올라온 김서현과 김규연이 나머지 가비지 이닝을 책임졌다. 아무래도 더이상의 패배를 막아보려고 류현진을 선발로 낸듯 싶은데 어림도 없었다.[14]

이날 역시 타선은 또 문제가 되었다. KT 벤자민을 상대로 5회까지 2사사구만 얻어낼 정도로 절망적인 컨택을 선사하는 가운데, 7회에 간신히 두들겨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채은성과 이도윤이 제대로 혈막을 해버리며 점수를 또 내지 못했다. 그렇게 3:0으로 끌려가고 있는 가운데 8회 김민이 흔들리는 틈을 타서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특히 중심타선에서 안치홍을 제외하면 페라자의 4타수 무안타 2삼진 노시환이 4타수 1안타 3삼진이라는 환장할 성적을 내며 혈막, 거기다가 다른 타자들은 이날 이원석의 2출루를 제외하면 출루도 하지 않는 처참한 선구안과 컨택력을 선사. 이러고 있으니 기회가 와도 뭘 할 수가 없는 것이다.[15]

오늘 경기까지 최악의 경기력으로 패배하면서 8위 KT와 격차가 또 벌어졌고 최하위 키움과 0.5게임차까지 줄어들었다.[16]

2.3. 7월 4일 W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kt전
한화 이글스 7월 4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황영묵 장진혁 페라자 노시환 안치홍 채은성 김태연 하주석 최재훈
포지션 2루수 중견수 좌익수 3루수 지명타자 1루수 우익수 유격수 포수
선발 투수 바리아 시즌 기록 5G 2승 2패 ERA 3.42
시즌 상대 전적 1G 0승 0패 ERA 4.50
엔트리 변화
등록 말소
장규현
장지수
7월 4일, 18:30 ~ 21:54 (3시간 2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8,33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엄상백 1 0 4 0 0 0 0 0 0 5 9 4 3
한화 바리아 0 1 2 5 0 2 3 0 - 13 14 1 4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없음[17]
2루타 페라자(3회), 정준영(3회), 노시환(4회)
실책 최재훈(3회), 김상수(4회), 신본기(4회), 정준영2(4회)
도루 장진혁(3회)
주루사 강백호(5회)
병살타 장성우(1회)
폭투 엄상백(2회), 이채호(6회)
보크 황준서(7회)
심판 이기중, 김성철, 황인권, 최수원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바리아 2승 2패 6G 3 69 6 1 0 4 5 5 4.60
김기중 승리 4승 14G 2 36 1 1 0 0 0 0 3.13
한승혁 홀드 2승 4패 7홀 38G 1 15 1 0 0 2 0 0 4.89
황준서 2승 7패 17G 1 18 0 1 0 2 0 0 4.77
김규연 1승 2홀 36G 1 13 0 0 0 1 0 0 6.62
조동욱 1승 1패 8G 1 21 1 0 0 1 0 0 6.00

경기 하이라이트
'우리 스윕 관계 청산합시다' 14안타 대폭발 한화, KT 꺾고 3연패 탈출...전반기 유종의 미 [대전 현장]

이 경기마저 지면, 피스윕+상대 전적 동률+LG-키움 전에 따라 자동 최하위 마감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선발 바리아가 3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5심점으로 무너졌고, 여기에 3회 초에는 ' 모텔'까지 세우면서 그대로 가는가 했다. 하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3회까지 5안타 3득점을 기록하면서 엄상백을 강판했으며, 뒤이어 4회 말 황영묵의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은 상황에서 장진혁의 스퀴즈 번트 때 kt 수비수들의 3연속 실책을 틈타 타자 장진혁까지 홈으로 들어오는 기적[18]을 만들었고, (번트영상) 이후 노시환의 2루타에 이어 안치홍의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1점을 더 추가해 역전했다.[19]

바리아에 이어 등판한 김기중부터 한승혁-황준서-김규연-조동욱의 불펜 운용은 깔끔했고, 그 사이 6회 상대 폭투와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 7회 황영묵의 1타점 적시타, 페라자의 2타점 적시타로 5점을 더 얻은 상태에서 끝나면서 3연패 탈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지만 kt와의 상대 전적을 7승 5패 우세로 돌렸다. 그러나 경기 결과를 떠나 엉성한 수비로 인해 사령탑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건 물론 앞선 경기에서는 침묵하다가 이제서야 힘을 낸 타선. 특히 여전히 못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 채은성에 대해 코칭스태프나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20]

한편, 타 구장에서는 두산이 롯데를 제압했고, NC도 연장까지 간 끝에 SSG를 제압했으며, LG도 키움의 연승 행진을 막으면서 한화는 9위를 유지한 채 7위 kt와 8위 롯데[21]와는 0.5게임, 10위 키움과는 1.5게임 차를 기록했고, 선두 KIA와는 11.5게임 차이지만, 승차 없이 승률에서 미세한 차이로 5위가 된 SSG와 6위 NC와도 3.5게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3. 전반기 총평

승률이 훨씬 높을 뿐,[22] 윈나우 탱킹과 먹튀 양성, 육성 실패로 인하여 2023년 삼성의 재림이 된 전반기. 그나마 팀 상태나 향후 미래 자체는 진짜로 19롯데까지 거론되던 2023년 삼성보다는 낫기는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그 해의 삼성보다 훨씬 많았고 시즌 전 전망도 더 나은 상태에서 기록한 성적이라는 점에서 큰 평가 차이는 없다.

3월 개막전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7연승까지 하면서 1위를 할 때까지는 '리빌딩 이즈 오버'를 비롯한 문구도 달아보는 등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4월 첫 경기(4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 1:0 패배)부터 급격하게 추락하면서 4월에 피스윕을 3번이나 기록한 것에 더해 루징 시리즈만 6번(위닝 시리즈 없음), 5월에도 중순까지는 위닝 시리즈 1회에 루징 시리즈만 4번을 당할 정도로 안 좋았고, 비록 팬심으로 인해 30회나 홈 구장(대전 27경기, 청주 3경기) 매진 사례를 기록했지만 성적도 급추락해 결국 4월 4일 마지막으로 1위를 한 이후 약 50일 만에 꼴찌인 10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최원호 감독은 사실상 경질에 가까운 자진 사퇴로 팀을 떠났고, 오랫동안 야인으로 머물던 명장 김경문 감독을 선임해 대행 기간(롯데 스윕승- 삼성 라이온즈 스윕패)을 포함해서 위닝 5회(2 스윕)/루징 5회(1 피스윕)를 기록하긴 했지만, 지난 2달간 까먹은 게 많아도 너무 많아서 순위는 좀처럼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23] 오히려 이 기간 반등에 나선 롯데와 kt wiz에게 밀리면서 전반기까지 1경기 남은 상황에서는 다시 꼴찌를 향해 뒷걸음질하고 있는 그야말로 안 좋은 상황이다.

사실 이러한 추락에는 선발, 불펜, 타선, 수비 할 것 없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심각한데, 각 포지션별 상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24]
  • 선발진: 초반에는 류승승승승을 기록할 정도로 완벽했지만, 개막 이후 3달이 지난 지금은 류현진 빼고 다 전멸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재계약한 외국인 원투펀치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는 부진과 부상의 연속이었다가 페냐는 먼저 웨이버 공시가 되어 떠났고, 산체스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두 번이나 2군에 있는 상황이다. 이들을 대체한 하이메 바리아 라이언 와이스(6주 대체 외국인 투수)는 등판에 따라 기복이 다소 있는 편이다. 국내 선발진은 더 심각한데, 류현진은 초반에는 낯선 선수들과 규정에 적응하는데 힘들었지만 안정적인 제구로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등 그나마 잘 버티고 있으나 주변의 도움이 한화 1기 시절과 다를 바가 없어서 류크라이 모드가 재현되는 건 물론 현재까지 올 시즌 승리가 5승에 불과할 정도로 힘겨운 상황이다.[25] 류현진 외에 젊은 투수진은 그야말로 붕괴되었는데, 작년 신인왕 문동주는 불만 지르다가 승수를 제대로 쌓지 못한 채[26] 결국 6월 두산 베어스전 패배 이후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27] 절치부심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김민우는 첫 등판 이후 바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으며, 대체 자원으로 등판한 올해 신인인 황준서 조동욱은 나란히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하면서 나아가는 듯 했지만 점차 체력과 투피치의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사사구의 비율이 치솟아 6월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불펜진: 올 시즌 한화가 유달리 끝까지 이기는 경기가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힘든 데에는 불펜의 영향이 한 몫 하는데, 특히 지난 시즌 마무리였던 박상원 김범수의 부진이 시간이 갈수록 더 안 좋아지고 있다. 김범수는 클러치 상황에서 부진하기 일쑤이고, 박상원은 계속되는 기복 투구로 인해 코칭 스태프들이나 팬들 입장에서 터지는 경기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6월 이후에는 아예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강판당한 경기가 나올 정도.[28] 현재 박상원의 평균자책점이 선발인 문동주보다 더 높은 8.65를 기록하고 있는데, 왜 이번 시즌부터 마무리를 주현상으로 교체했는지 알게 해준다.[29]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자주 흔들리긴 하지만 컨디션이 좋다면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는 셋업 이민우와 국내 정상급 마무리와 성적을 나란히 하는 마무리 주현상의 선전이다.

    아무튼 선발과 불펜이 이렇게 힘이 들기 때문에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팀 평균 자책점은 5.08로 중하위권에 있으며, 이닝당 출루 허용(WHIP)는 1.55로 롯데(1.56) 다음으로 높다. 선발 투수의 퀄리티 스타트(QS)도 25회로 SSG(20회) 다음으로 낮고, 피안타율도 0.286으로 하위권에 속한다.
  • 타선: 불펜 못지않게 그야말로 한화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꼽을 정도이다. FA로 영입한 안치홍은 물론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노시환 채은성, 지난 시즌 2명이 나섰음에도 믿음스럽지 못해 결국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중심으로 화끈한 타선을 기대했지만, 경기에 따라 어떤 날은 10득점 이상 대폭발을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완전히 식물이나 물방망이가 되어버려 영봉패로 끝낸 경기가 많은 상황이다. 심지어 출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살타나 삼진, 견제사, 주루사 등 찬물 플레이를 선보여 사실상 절망 그 자체 그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위에 언급된 네 선수는 현재 2할 중후반에서 3할 초반대의 타율임에도 어떤 날은 멀티 히트 이상을 치는가 하면, 어떤 날은 병살타[30]+삼진을 먹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채은성은 2군에서 조정을 했음에도 타율이 2할 초반대의 모습을 보여 나아질 기미가 없고 안치홍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노시환은 6월 이후부터 조금씩 반등하고 있고, 페라자는 지난 시즌 두 명의 외국인 타자가 거둬들인 것 이상으로 그나마 버티다가 5월 말에 갑작스런 팬스 충돌 이후에는 기복이 심한 편이다. 다른 야수들도 마찬가지로 그나마 김태연과 신인 황영묵이 나름 좋은 타격감을 보이지만, 상대 팀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하는 날에는 약속이나 한 듯 힘도 못 쓰고 그대로 경기를 내주면서 모두에게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기 최종전까지 치르고 난 이후(7월 4일 경기 종료) 한화의 팀 타율은 0.268로 NC(0.268), 삼성(0.260)과 함께 꼴찌를 다투고 있으며, OPS(장타율+출루율)은 0.743(0.394+0.349)로 역시 삼성(0.741(0.402+0.339))과 꼴찌를 다투고 있다. 그나마 득점권 타율이 0.294로 KIA(0.311) 다음으로 높은 것이 다행.
  • 수비: 비록 실책은 57개, 도루 저지율은 24.8%로 중간 이하이지만, 경기마다 자세히 보면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어도 보이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동점 내지 역전까지 허용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했다. 그나마 김경문 감독 취임 이후에는 주로 1루나 지명타자로 나선 안치홍, 채은성이 본래 수비 위치에서 제대로 수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이라 할 수 있는 안치홍을 FA로 영입하는데 이어 2차 드래프트로 우승 경험이 있는 김강민, 이재원을 영입한데 이어서 신인 황준서와 조동욱, 황영묵의 활약, 무엇보다 12년 만에 국내에 복귀한 류현진 등 선수단을 보강하고, 시즌 초반 7연승과 1위로 달라진 팀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일장춘몽, 추풍낙엽처럼 성적과 선수단 분위기 등이 추락하면서 외국인 투수와 감독, 대표이사 교체라는 쇄신이라는 변화에도 하위권 안착과 꼴찌 진입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맞았다.[31] 여기에 더해 현재까지 압도적(은 아니지만)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SSG 랜더스(7승 4패 우세)뿐이고, 다른 팀들은 동률이거나 약우세나 약열세, KIA 타이거즈, 삼성, NC 다이노스에게는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32]

아쉬운 점은 분명 시즌 전 확실한 전력이라고 생각했던 선수들이 무너지면서, 뜻밖의 전력들이 힘을 써줬음에도 여전히 컨디션을 찾지 못 하며 헤메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 5위권 팀과 최대 4~5경기 차로 유지는 하고 있으나, 작년 홈런왕 노시환은 전반기 내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채은성과 문동주는 사실상 망한 상태에서 2군 조정까지 다녀왔음에도 부진한 모습 자체이다. 새로 들어온 외국인 투수들도 나름 잘 던지고 있지만, 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전력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부진했던 선수들의 반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올스타전 이후의 관건은 7월 초부터 언론 보도에 나왔던 양상문 해설위원의 1군 투수 코치 복귀와 새 수석코치 영입[33], 그리고 이제 막 안착되어 가는 새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중요한 건 기존 선수들이 패배 의식을 제발 버리고 악착같은 승부 근성을 보여줘야 6월 말 이후 끊긴 홈 경기 매진 행렬이 다시 이어질 것이며, 선수단도 새 구장으로 옮기는 내년에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을 남길 수 있다.

4. 7월 5일 ~ 7월 8일: 올스타 브레이크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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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올스타전 한화 선수단 성적
<rowcolor=#ffffff> 선수 포지션 기록 비고
류현진 선발 투수 1이닝(12구) 무실점 무피안타 1탈삼진 우수투수상 수상
승리투수
페라자 외야수 2타수 무안타 1삼진 홈런더비 준우승
주현상 마무리 투수 1이닝(12구) 무실점 1피안타 세이브 기록
최재훈 포수 1타수 무안타
노시환 3루수 경기 불참 올스타 프라이데이 이후 왼쪽 어깨 통증으로 본 경기 불참
볼드는 올스타 베스트 12

6월 17일 투표 결과, 한화에서는 선발 투수 류현진[34], 외야수 페라자와 마무리 투수 주현상[35]올스타 베스트 12에 뽑혔고, 이후 감독 추천 선수로 최재훈, 노시환이 뽑혀 이들 5명과 김경문 감독이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결과적으로 3년 연속 출전 선수 올스타 MVP에는 실패했고, 타자 중 노시환은 부상으로 본 경기 불참, 페라자와 최재훈도 무안타에 그쳐 사실상 선발 류현진과 마무리 주현상이 경기의 시작과 끝을 지배했다.

5. 7월 9일 ~ 7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루징 시리즈

경기 중계방송사 해설진 비고
<colbgcolor=#000000> 10차전 파일:SBS Sports 로고.svg 캐스터: 정우영
해설위원: 나지완
리포터: 진달래
11차전 캐스터: 정우영
해설위원: 구대성, 나지완
리포터: 진달래
12차전 캐스터: 정우영
해설위원: 이순철
리포터: 진달래

짧디 짧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거치고 나서 맞붙는 후반기 첫 연전으로 하위권 중에서도 최하위를 놓고 펼치는 이른바 '멸망전'이자 암흑의 한국 시리즈다. 상대 전적은 4승 5패로 키움이 약간 우세하지만, 5, 6월 맞대결에서는 한화가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

하지만, 양 팀의 분위기는 정반대인데, 키움은 이미 리빌딩을 준비하는 도중에도 도슨-김혜성-송성문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후라도-헤이수스-하영민으로 이어지는 확실한 1~3선발을 앞세워 연승을 거두어 분위기가 매우 좋은 반면, 한화는 위닝 없이 연패 수렁에 빠져서 다소 처진 분위기이다.

장마철임에도 실내 구장인 고척에서 치르기 때문에 우천 취소 걱정은 없지만, 한화가 만약 이번 3연전에서 루징이나 피스윕을 당하게 되면,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올 시즌 가을 야구의 희망을 사라지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다시 원래의 자리인 10위로 돌아가게 된다. 무엇보다 상대하는 키움을 비롯해 다른 팀들도 촘촘한 순위에서 더 올라가기 위해 스퍼트를 내는 상황이라 한화로서는 여러모로 힘든 싸움이 될 전망이며, 무엇보다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고척에서 하면 패했던 시즌이 많아서[36]이를 이겨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또한 이번 시리즈에서 키움은 헤이수스와 후라도의 외인 원투펀치가 나선다. 이번 시즌 상대팀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할 때마다 처참한 컨택과 선구안을 보여주는 한화 타선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타선의 화력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관건은 올스타전에 다녀온 류현진, 주현상, 최재훈, 노시환, 페라자가 과연 짧은 휴식 이후 가지는 경기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냐와 새로 한화의 코칭스태프가 된 양승관 수석코치와 앙상문 투수코치의 활약에 달렸는데, 하필 올스타전에서 갑자기 부상을 당한 노시환이 '어깨 부분손상'으로 3주 이상 이탈하면서 다소 부담이 커지게 생겼다.

5.1. 7월 9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고척 키움전
7월 9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황영묵 장진혁 페라자 안치홍 채은성 김태연 하주석 이도윤 최재훈
포지션 2루수 중견수 좌익수 지명타자 1루수 우익수 3루수 유격수 포수
선발 투수 와이스 시즌 기록 2G 1승 0패 ERA 2.25
시즌 상대 전적 0G 0승 0패 ERA 0.00
엔트리 변화
등록 말소
김강민[7월7일]
양상문[코치]
양승관[코치]
노시환[7월7일]
박승민[7월7일][코치]
정경배[7월7일][코치]
7월 9일, 18:30 ~ 21:09 (2시간 39분), 고척 스카이돔 14,98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와이스 1 0 2 0 0 0 0 0 0 3 10 2 1
키움 후라도 0 0 0 0 0 2 0 3 - 5 6 0 6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고영우(8회 2사 2,3루서 3루수 안타)
홈런 페라자17호(3회1점 후라도), 안치홍9호(3회1점 후라도)
3루타 이주형(6회)
2루타 페라자(1회), 송성문(6회)
실책 황영묵(6회), 하주석(8회)
도루 송성문(8회)
도루자 안치홍(6회)
주루사 하주석(9회)
병살타 도슨(3회), 최재훈(4회)
포일 이재원(8회)
폭투 와이스(7회)
심판 김성철, 최수원, 정은재, 배병두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와이스 1승 3G 7 97 5 3 0 6 2 1 1.89
황준서 패배 2승 8패 18G 12 0 2 0 0 2 1 4.91
한승혁 2승 4패 7홀 39G 15 1 1 0 1 1 0 4.79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와이스가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내야에서만 2번이나 실책이 나왔음에도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면서 QS+을 달성했다. 그렇게 게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는 열쇠는 불펜으로 넘어갔지만, 으레 그래왔듯이 불펜이 버티지 못하며 패배했다. 8회 말에 올라온 황준서가 김혜성을 잘 잡아놓고 송성문과 최주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그 뒤에 올라온 한승혁도 볼질을 하며 이형종을 내보내며 만루를 만들더니 포수 대수비로 들어온 이재원의 포일로 가까스로 잡고 있었던 리드를 단숨에 없애버리며 와이스는 승리를 빼앗겼다. 이후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추가 2실점으로 제대로 불을 지르며 다 잡은 경기가 터져버렸다.

타선에서는 그동안 고척, 외인 선발에 막혔던 한화 타선이 이번에는 초반부터 상대 선발 후라도를 두들겼다. 1회 초 페라자의 2루타 이후 안치홍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앞서갔고, 3회에도 두 선수가 나란히 1점 홈런을 치면서 3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렇지만 이후 내내 끌려다니다가 결국 달아나는 점수도 뽑지 못하고 9회 초 1아웃 1,2루 상황에서 이도윤의 낮게 깔리는 라인 바깥쪽 파울성 타구가 최주환의 다이빙 캐치와 이어진 1루 베이스 태그 수비에 막혀 더블 플레이가 되는 바람에 경기가 그대로 끝나버렸다.[45]

이날 수비도 불펜과 함께 터졌다. 황영묵이 이날 2번이나 실책을 저질렀다. 그나마 7회에 있었던 수비는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음에도 실책성 플레이였던 것은 자명하다. 이 때문에 6회 와이스가 1점만 주고 교대할 수 있었던 이닝이 무사 1,2루가 되어버리며 와이스가 흔들렸고 2점을 내주는 결정적인 빌미가 되었다. 거기다가 8회말 3루수 하주석이 송구실책까지 범해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경기를 패배로 이끌어버렸다. 김경문 감독의 불펜으로 황준서를 기용한 것은 패착이 되었다.

이날 경기의 패배로 결국 10위 키움과 경기차가 0.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점수를 내야할 때 내지 못하고 막아야할 때 제 때 막지 못하면 지는 것이 맞다. 결국 팀 4번타자+3루수 공백이 후반기 첫 경기부터 심하게 드러났다.

5.2. 7월 10일 W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고척 키움전
7월 10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이원석 김강민 페라자 안치홍 채은성 김태연 이재원 하주석 이도윤
포지션 좌익수 중견수 지명타자 2루수 1루수 우익수 포수 3루수 유격수
선발 투수 바리아 시즌 기록 6G 2승 2패 ERA 4.60
시즌 상대 전적 0G 0승 0패 ERA 0.00
7월 10일, 18:31 ~ 21:23 (2시간 52분), 고척 스카이돔 15,09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바리아 0 0 0 0 2 0 3 2 0 7 11 1 6
키움 헤이수스 0 0 0 0 0 0 0 0 0 0 6 0 2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이도윤(5회 2사 1,2루서 우익수 2루타)
홈런 채은성7호(8회1점 문성현)
2루타 이도윤(5회), 김태연(7회), 최주환(9회)
실책 하주석(4회)
주루사 김태연(5회), 이도윤(5회)
병살타 이재원(2회), 최주환(6회), 김혜성(8회), 채은성(9회)
심판 정은재, 배병두, 최수원, 이기중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바리아 승리 3승 2패 7G 6⅔ 80 3 2 0 3 0 0 3.75
이민우 1승 1패 6홀 1세 38G 7 1 0 0 0 0 0 2.25
김규연 1승 2홀 37G 1 9 1 0 0 0 0 0 6.44
조동욱 1승 1패 9G 1 14 1 0 0 1 0 0 5.76

경기 하이라이트
'10승 리그 최강 선발 격파' 이도윤 불꽃타, 바리아 환상투...한화, 꼴찌 추락 위기 탈출 [고척 현장]

선발투수 바리아가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지난 경기에서 기복을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호투를 해주며 간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또한 바리아가 내려간 이후 이민우,김규연,조동욱으로 올라온 불펜들이 어제 볼질로 자멸하던 황준서와 한승혁과는 달리 타자들을 내보냈어도 실점으로 연결하지 않는 피칭을 하며 타선에서 지원받은 7점을 잘 지켰고 키움에게 한점도 허락하지 않으며 그대로 승리했다.

타선은 이날 어제 경기를 만회하는 경기력을 냈다. 상대 선발이 헤이수스이고 5월 당시 홈 경기에서 제대로 공략도 못하며 한점도 따내지 못했던 타선이었기에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4회까지는 양 팀 투수전으로 인해 출루했음에도 득점하지 못 했지만 5회 2사 1,2루 상황에서 이도윤의 2타점 적시타로 먼저 앞서갔다. 그러다가 7회 이도윤의 적시타와 상대 불펜의 볼질로 김강민과 페라자가 연속 밀어내기로 출루하며 타점을 올렸고, 뒤이어 8회 여러모로 경기 내내 혈막을 하던 채은성이 짜릿한 솔로홈런을 친 이후 만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로 타점까지 올려 7:0으로 벌리며 그야말로 키움 마운드를 폭격했다. 특히나 채은성이 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낸 것이 고무적인데 이 홈런이 과연 그에게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지켜봐야할 일이 되었다.

수비에서는 어제처럼 또 실책이 하나 적립이 되었는데, 어제 역전을 허용하는 송구실책을 저질렀던 3루수 하주석이 오늘은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어제 2번의 실책성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황영묵이 오늘은 실책을 저지르지 않은 것과 이원석이 경기 중에 호수비를 선보였던 것이 위안거리.

이 경기의 승리로 다시 키움과는 1.5게임차로 벌렸다.[46] 거기에 이번 경기의 승리는 의미가 있는 것이 이번시즌 고척에서의 첫 승리이다.[47] 다만 이번시즌 리빌딩 이즈 오버 라고 천명한 한화인만큼 최하위로 떨어지지 않고 반등하려는 노력을 보여야한다.[48]

5.3. 7월 11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고척 키움전
7월 11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이원석 장진혁 페라자 안치홍 채은성 황영묵 이도윤 하주석 최재훈
포지션 우익수 중견수 좌익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 포수
선발 투수 류현진 시즌 기록 16G 5승 5패 ERA 3.62
시즌 상대 전적 2G 1승 1패 ERA 6.57
7월 11일, 18:31 ~ 22:05 (3시간 34분), 고척 스카이돔 15,20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한화 류현진 4 0 0 0 0 0 0 0 0 0 0 4 8 0 2
키움 하영민 0 0 2 0 1 0 1 0 0 0 1 5 11 0 6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도슨(11회 1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3루타 황영묵(1회)
2루타 장진혁(1회), 김혜성(7회), 고영우(10회), 도슨(11회)
도루 박수종(7회)
병살타 최인호(7회), 김혜성(9회)
심판 최수원, 이기중, 배병두, 김성철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류현진 5승 5패 17G 6 93 6 1 0 3 3 3 3.67
박상원 3패 4홀 1세 32G 6 0 1 0 0 1 1 8.89
한승혁 2승 4패 7홀 40G 17 1 2 0 1 0 0 4.71
김규연 1승 2홀 38G 1 20 0 1 0 2 0 0 6.27
주현상 5승 1패 2홀 11세 37G 2 26 2 0 0 2 0 0 1.84
김서현 패배 1패 8G 11 2 1 0 0 1 1 3.24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류현진이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QS)을 기록하면서 지난 4월 고척 경기에서 4⅓이닝 9피안타 9실점의 악몽을 어느정도 지워냈다. [49]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불펜이 사고를 쳤다. 7회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과 한승혁이 나란히 볼넷으로 주자들을 보내더니 결국 김혜성에게 동점 적시2루타를 맞고 침몰해버리며 류현진은 또 승리를 빼았겼다. 필승조라는 불펜투수들이 이러고 있으니 차후 리드를 잡고 있는 경기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정 가망이 없다면 없는 살림이라도 다른 필승조 불펜투수들을 물색해봐야. 이후 8회에 올라온 김규연도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실점 없이 넘어갔고 주현상도 멀티이닝을 소화하면서 주자를 내보냈지만 각 이닝마다 병살타와 삼진으로 정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이후 11회말 올라온 김서현이 1아웃을 잘 잡아놓고 안타를 맞더니 제구가 흩날리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도슨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으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렸다.[50]

타선은 이날 1회부터 상대 선발 하영민을 두들겨 4득점을 먼저 얻고 시작했다. 하지만 그 뿐이었고 그 사이에 키움이 야금야금 추격에 시동을 걸고 있는 와중에 주자가 나가긴 했어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변비 타선으로 10이닝 무득점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썼다. 투수진이 어떻게든 역투를 해도 타선에서 계속 죽을 쒀서 득점이란 득점은 올리지도 못하고 출루란 출루는 하지도 않고 있으니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었다.[51] 사실상 오늘 경기로 올해도 가을 야구는 이미 불가능이란 걸 알 수 있었다.[52]

결국 이 경기에서 패배하여 루징시리즈를 확정지은 것은 물론 다시 10위 키움과 0.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어떻게든 팀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 개인 기록은 현재 팀 순위권 싸움에 하등 의미가 없다.[53]

6. 7월 12일 ~ 7월 14일 VS LG 트윈스 (대전) - 루징 시리즈

경기 중계방송사 해설진 비고
<colbgcolor=#000000> 6차전 파일:MBC SPORTS+ 로고.svg 캐스터: 정병문
해설위원: 정민철
리포터: 김선신
7차전 캐스터: 정병문
해설위원: 정민철
리포터: 김선신
8차전 캐스터: 정병문
해설위원: 정민철
리포터: 김선신

※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토요일 경기는 18시에 진행되며, 일요일 경기는 17시에 진행된다.

7월 시작과 함께 kt, 키움에게 루징을 당한 한화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LG로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한화가 약간 우세하다. 다만, LG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 유명한 호랑이 엉덩이 만지기(결과론)의 여파로 키움과 KIA에게 각각 루징과 피스윕을 당하고 온 터라 상당히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이었고, 순위도 삼성과 두산에 밀려 4위로 내려간 터라 LG입장에서는 반드시 이번 시리즈를 위닝 또는 스윕으로 만들기위해 전력 이상으로 덤빌 것이다. 한화는 2주 뒤 잠실 원정을 포함해 여러모로 괴로운 여정이 될 전망이다.

한편, 당초 이번 3연전에서 '섬머 페스티벌'의 하나로 '워터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7월 집중호우로 충청 지역의 수해 피해가 커진 상황을 감안해 취소되었다.

6.1. 7월 12일 W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LG전
7월 12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김강민 황영묵 페라자 안치홍 채은성 김태연 이재원 문현빈 이도윤
포지션 중견수 2루수 좌익수 지명타자 1루수 우익수 포수 3루수 유격수
선발 투수 문동주 시즌 기록 13G 3승 6패 ERA 6.92
시즌 상대 전적 1G 1승 0패 ERA 0.00
엔트리 변화
등록 말소
문동주
장규현
7월 12일, 18:30 ~ 21:19 (2시간 4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최원태 0 0 0 0 0 0 0 0 0 0 8 1 3
한화 문동주 3 0 0 0 0 0 3 0 - 6 11 0 3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안치홍(1회 1사 2,3루서 우전 안타)
2루타 페라자(1회), 이재원(1회), 신민재(4회), 문현빈(6회), 채은성(7회)
실책 신민재(2회)
주루사 홍창기(3회), 오지환(4회), 신민재(7회)
병살타 오스틴(1회), 안익훈(2회), 문보경(4회)
폭투 문동주(3회), 김진성(7회)
심판 이호성, 김태완, 박근영, 김준희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문동주 승리 4승 6패 14G 7 101 8 3 0 5 0 0 6.26
이민우 1승 1패 6홀 1세 39G 1 19 0 0 0 2 0 0 2.18
조동욱 1승 1패 10G 1 16 0 0 0 1 0 0 5.54

경기 하이라이트
'160km 쾅' 문동주 7이닝 무실점 부활, 회장님 앞에서 한화 또 웃었다…LG 4연패, 더블 플레이 5번 '자멸' [대전 리뷰]

후반기 첫 홈 경기라서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 회장도 방문했고, 31번째 만원 관중 속에서 치르는 걸 선수들도 아는지, 1회부터 상대 선발 최원태를 두들기면서 3점을 냈고, 그동안 부진을 면하지 못했던 선발투수 문동주도 출루를 허용해도 실점을 기록하지 않는 위기 관리를 보였다.[54] 특히나 4회까지 3번이나 병살 플레이를 펼치면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다가 7회 타선이 다시 3점을 뽑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문동주(7이닝 8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이민우(1이닝 2탈삼진 무실점)와 조동욱(1이닝 무실점)이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황영묵, 페라자, 안치홍, 채은성의 중심 타선과 이재원이 멀티 히트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준 건 고무적이며, 문동주 또한 오랜 부진을 벗어난 듯한 호투를 펼친 점이 큰 수확이었다.[55]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가 kt wiz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단독 8위로 올라섰다.[56] 10위 키움하고도 다시 1.5게임차로 벌렸다.[57]

6.2. 7월 13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LG전
7월 13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이원석 황영묵 페라자 안치홍 채은성 김태연 이재원 문현빈 이도윤
포지션 중견수 2루수 좌익수 지명타자 1루수 우익수 포수 3루수 유격수
선발 투수 김기중 시즌 기록 14G 4승 0패 ERA 3.13
시즌 상대 전적 2G 0승 0패 ERA 3.86
7월 13일, 18:00 ~ 21:04 (3시간 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손주영 2 1 0 0 0 2 0 2 0 7 9 0 3
한화 김기중 0 0 0 0 0 0 0 2 1 3 10 2 5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박동원(1회 1사 만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홈런 박해민3호(2회1점 김기중), 문보경12호(6회2점 김규연), 안치홍10호(8회2점 백승현)
2루타 안치홍(4회), 채은성(8회)
실책 채은성(2회), 황영묵(3회)
도루자 신민재(2회)
병살타 박동원(3회)
폭투 정우영(7회), 황준서(8회), 정지헌(8회)
심판 박근영, 김준희, 김태완, 김병주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김기중 패배 4승 1패 15G 1⅔ 36 5 0 1 2 3 3 3.78
박상원 3패 4홀 1세 33G 3⅓ 32 0 0 0 1 0 0 7.89
김규연 1승 2홀 39G 1 18 1 1 1 0 2 2 6.57
황준서 2승 8패 19G 1 27 2 1 0 1 2 2 5.14
김서현 1패 9G 2 28 1 1 0 3 0 0 2.61

경기 하이라이트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매진을 기록하면서 역대 한 시즌 최다 홈 경기 매진 타이 기록(1995년 삼성 36경기)에 4경기를 남겨두었다.

하지만 정작 경기는 어제와는 상반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만원 관중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선발 김기중이 안타 4개와 희생플라이를 비롯해 박해민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으로 2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되며 경기가 일찌감치 터져버렸다. 그렇게 빠른 시점에서 불펜데이가 가동된 와중 6회에 등판한 김규연도 문보경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고, 7회를 잘 막았던 황준서도 8회 볼넷에 폭투, 연속 안타까지 기록하고 김서현으로 교체되었지만 승계주자 1명을 불러들이며 7:0까지 벌어지며 전반적으로 투수진들이 눈이 썩는 투구를 선보였다. 그나마 최근 흔들렸던 박상원이 이날 3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롱릴리프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내며 불펜의 출혈을 막아낸 것과 승계주자 1명을 불러들였지만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 투구를 한 김서현이 위안거리.[58]

이날 타선이 상대 선발 손주영에게 최고의 피칭을 선사하는 와중 득점권에서는 또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타선을 감안하면 최소 홈런을 쳐서 점수를 내야하는데 3회(2사 1,2루)와 6회(2사 만루), 8회(2사 1,3루) 등 득점권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음에도 황영묵과 김태연,문현빈이 제대로 혈막을 해버리는 바람에 점수가 뽑히지 않았다. 그나마 8회 안치홍의 투런 홈런을 비롯해 9회 페라자의 적시타까지 추격은 했지만 뒤집기에는 이미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거기에 9회 2사 만루찬스까지 맞이했지만 역시나 범퇴를 당하면서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버렸다. 이날 경기 WORST는 단연 김태연. 그도 그럴게 득점권 찬스를 3번이나 날려버렸으니 당연한 것이다.

수비에서도 2회 황영묵의 송구를 채은성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3회 황영묵의 포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그야말로 투수, 타자, 수비가 어제와 다른 나잡아잡슈급 경기력을 펼쳤고 곧 삼계탕 먹는 복날이다 이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LG의 연패를 끊어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타 구장 상황으로 롯데와 키움이 KT, NC에게 모두 패해서 승차 조정은 없었다.

6.3. 7월 14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LG전
7월 14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이원석 장진혁 페라자 안치홍 채은성 황영묵 이도윤 하주석 최재훈
포지션 우익수 중견수 좌익수 1루수 지명타자 2루수 유격수 3루수 포수
선발 투수 와이스 시즌 기록 3G 1승 0패 ERA 1.89
시즌 상대 전적 0G 0승 0패 ERA 0.00
엔트리 변화
등록 말소
김인환
최인호
7월 14일, 17:00 ~ 20:12 (3시간 1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켈리 1 0 0 0 0 0 4 3 0 8 12 1 5
한화 와이스 0 0 0 1 0 1 0 2 0 4 12 0 3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김현수(7회 1사 1,2루서 우전 안타)
홈런 채은성8호(8회2점 정지헌)
2루타 채은성(6회), 이재원(9회)
실책 신민재(6회)
도루 오지환(6회), 박해민(7회), 김현수(7회)
도루자 장진혁(1회), 황영묵(8회)
주루사 오지환(7회), 이재원(9회)
병살타 채은성(2회), 이도윤(4회)
폭투 켈리(5회)
심판 김태완, 김병주, 김준희, 이호성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와이스 패배 1승 1패 4G 6⅓ 97 9 2 0 7 5 5 3.20
이민우 1승 1패 6홀 1세 40G 11 1 0 0 0 0 0 2.14
한승혁 2승 4패 7홀 41G 25 0 3 0 0 3 3 5.35
조동욱 1승 1패 11G 16 2 0 0 0 0 0 5.47
주현상 5승 1패 2홀 11세 38G 1 12 0 0 0 0 0 0 1.80

경기 하이라이트
그야말로 팀이 왜 하위권에서만 머무르며, 가을야구에 가지 못하는지 확실하게 알게해준 경기였다.[59] 초복 대비 칰계탕

선발 와이스가 이날 1회 내야 수비진의 이상한 플레이로 인해 흔들리면서 1점을 내주었지만 잘 막아내었다. 특히 3회 오지환부터 시작해 4회 박동원-구본혁-박해민을 연속해서 삼진을 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7회 또 흔들려 연거푸 2실점을 더하였고 승계주자 2명을 남겨둔채 이민우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이민우가 희생플라이와 안타를 맞고 모조리 불러들여 최종적으로 6.1이닝 9피안타 2사사구 7K 5실점으로 아쉽게 마무리 되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60]

또한 이민우 뒤로 올라온 불펜들도 이날 어제처럼 눈이 썩는 피칭으로 실점하며 자멸해버렸다. 8회 올라온 한승혁은 2아웃을 잘 잡아놓고 3연속 볼넷을 허용하였고 조동욱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조동욱이 승계주자를 전부 불러들여 8:2까지 벌어졌다. 이후 남은 이닝이 가비지 타임에 가깝게 흘러가고 말았다.[61]

한편 타선은 12타수 3볼넷으로 수많은 출루를 했지만 어김없이 찬물을 끼얹기 일쑤였다. 1회 장진혁의 도루 실패와 2회 채은성의 병살타, 8회 황영묵의 도루실패,9회 이재원의 폭투사이 진루실패 아웃까지. 물론 거기까지는 그렇다 쳐도 4회에 있었던 채은성의 본헤드 플레이는 나와선 안 될 장면이었다. 평범한 땅볼에 2루로 귀루해서 1루 주자까지 아웃. 창조병살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 그나마 6회 2,3루 상황에서 LG 수비진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 투수진들의 방화로 역전되어 빛이 바랬다. 이후 8회말 채은성이 2점 홈런을 치며 따라가긴 했지만 이미 투수진들의 방화가 극심하여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던지라 큰 의미가 없었다.[62]

수비는 이날 실책으로 기록된 것은 없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도윤의 기록되지 않은 여러차례 실책성 플레이가 선발 와이스를 흔들어 놓은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멍하니 있다 박해민에게 도루를 허용하는 내야 수비는 백미.

어제와 마찬가지로 투수, 타자, 수비의 조화가 최악인 모습을 보여 2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데 이어 안그래도 매진된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과 티빙으로 시청하는 팬들에게 다시한번 실망만 선사했다. 투타와 수비가 이렇게 최악인데 '리빌딩 이즈 오버'라느니 5강권이 된다느니가 코미디로 느껴질 지경. 한편 LG는 투수진이 위기 상황에서도 잘 틀어막았고 실책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한화의 수비진과 투수진의 빈틈을 잘 파고들며 점수를 낼 때 제 때 내는 등의 활약을 많이 보였기에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얻을 자격이 있었다.[63] 결국 이번 LG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상대 전적도 4승 4패 동률이 되었다.

한편, 타 구장 소식으로 kt-롯데(사직)와 키움-NC(창원)은 이날 우천취소가 되면서 이 경기에서 패한 한화는 9위 롯데와의 승차가 없어진 채 키움과는 1게임차로 줄어들었다.[64] 두산은 또다시 감독님이 친정 사랑을 시전하여 삼성에게 역전패했고[65] 기아는 SSG 상대 역전 대승을 거둬 피스윕을 면했다.

7. 7월 16일 ~ 7월 18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 루징 시리즈

경기 중계방송사 해설진 비고
<colbgcolor=#000000> 9차전 파일:MBC SPORTS+ 로고.svg 캐스터: 손우주
해설위원: 박정권
리포터: 심효정
10차전 캐스터: 손우주
해설위원: 박정권
리포터: 심효정

이번 주부터 한화에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세 팀(NC, KIA, 삼성)[66]과 만나는데, 이미 7월 내내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와는 달리 세 팀 모두 위닝 시리즈를 2회 이상 거둔 상황이다. 게다가 NC는 직전 3연전의 마지막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나름 휴식을 한 상태라 이래저래 한화로서는 부담으로 작용된다.

현재 순위 역시 한화로서는 부담으로 작용되는데, 현재 8위 한화는 9위 롯데와는 승차 없이 3리 앞서고, 7위 kt와는 2경기, 10위 키움과는 1경기 차라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승리해 치고 올라가야 하지만, 한화와는 4.5게임 차 6위인 NC도 5위 SSG와 1경기 차, 공동 3위인 LG, 두산과 3.5게임 차라 여기서도 빠르게 올라가 가을야구에서 더 편하게 경기를 치르고픈 생각이 있기 때문에 한화로서는 이래저래 쉽지 않다.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연이어 계속되는 장마인데, 이번 주중에는 중부 지방과 대구 쪽에 비 예보가 있고, 경기가 열리는 창원 NC 파크는 흐리기만 해서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이래저래 한화만 안 좋은 3연전이 될 전망이다.

7.1. 7월 16일 (우천취소)

7월 16일, 18:30, 창원 NC 파크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바리아 경기전 우천취소
NC 카스타노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 날 롯데가 두산을 이기면서 한화는 9등으로 떨어졌다.[67]

7.2. 7월 17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창원 NC전
7월 17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이원석 김태연 페라자 안치홍 채은성 김강민 이도윤 하주석 최재훈
포지션 중견수 우익수 좌익수 2루수 1루수 지명타자 유격수 3루수 포수
선발 투수 바리아 시즌 기록 7G 3승 2패 ERA 3.75
시즌 상대 전적 0G 0승 0패 ERA 0.00
7월 17일, 18:30 ~ 21:01 (2시간 31분), 창원 NC 파크 6,87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바리아 0 0 0 0 0 0 0 1 0 1 9 1 1
NC 카스타노 3 0 0 2 0 0 0 0 - 5 9 0 0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데이비슨(1회 2사 1루서 중견수 2루타)
홈런 김태연9호(8회1점 카스타노)
2루타 데이비슨(1회), 박시원(4회)
실책 이도윤(3회)
도루 권희동(1회)
도루자 이원석(1회)
주루사 페라자(1회)
병살타 데이비슨(3회), 최재훈(5회)
보크 카스타노(5회)
심판 오훈규, 문동균, 장호석, 이영재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바리아 패배 3승 3패 8G 4 85 9 0 0 2 5 5 4.50
김규연 1승 2패 40G 1 10 0 0 0 1 0 0 6.41
조동욱 1승 1패 12G 1 10 0 0 0 1 0 0 5.27
김서현 1패 10G 1 10 0 0 0 1 0 0 2.38
황준서 2승 8패 20G 1 11 0 0 0 3 0 0 5.05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전부터 기사에 삼계탕 드립이 등장했다.[68]

선발 바리아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심하게 난타당하며 4이닝 5실점이란 처참한 기록을 썼고 게임은 일찌감치 터졌다. 그렇게 5회부터 패전처리조가 가동되었고 김규연,조동욱,김서현,황준서[69]가 가비지 이닝을 책임졌다. 그나마 바리아 이후에 올라온 불펜들이 1이닝씩 책임지며 퍼펙트로 막아낸 것은 긍정적인 점이다.

타선은 상대팀에 외국인 투수가 올라올 때 으레 그랬듯이 오늘도 카스타노에게 7회까지 단 1점도 따내지 못하며 프로 수준의 타선이 맞는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NC의 타선은 바리아를 잘 공략하며 출루도 하고 기회를 잘 살려 5득점이나 뽑아내며 제 역할을 다하는데, 한화 타선은 어째 타자들이 나갈 때마다 병살타 등으로 혈막을 하며 흐름을 끊어먹는 것은 물론이고 삼자범퇴로 열심히 아웃카운트나 적립시키며 상대 투수의 투구수도 아껴주어 결국 카스타노의 8이닝 투구로 이어지게 만드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나 9안타 1사사구로 수많은 출루를 했다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이원석과 김태연이 도합 5안타를 쳤고 안치홍과 채은성이 각각 하나씩 안타를 쳤다지만 6번에서 9번으로 이어지는 타자들이 도합 2안타만 뽑아냈다. 그나마 8회초 김태연이 간신히 솔로홈런을 때리며 영봉패만을 면했을 뿐이다.

수비는 이날도 이도윤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물론 이도윤 뿐만 아니더라도 기록되지 않았을 뿐이지 실책성 플레이가 내야에서 이날 경기 초반에 많이 나왔기에 패배로 이끈 요인들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결국 오늘 경기까지 패배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삼계탕 꺼억

7.3. 7월 18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창원 NC전
7월 18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이원석 장진혁 김태연 노시환 안치홍 채은성 이재원 이도윤 황영묵
포지션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 3루수 지명타자 1루수 포수 유격수 2루수
선발 투수 류현진 시즌 기록 17G 5승 5패 ERA 3.67
시즌 상대 전적 2G 0승 0패 ERA 3.46
엔트리 변화
등록 말소
노시환
김강민
7월 18일, 18:30 ~ 21:34 (3시간 4분), 창원 NC 파크 7,55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류현진 0 1 0 1 0 0 1 0 0 3 12 1 3
NC 신민혁 4 0 0 0 0 0 0 0 - 4 6 1 2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박건우(1회 무사 1,3루서 중전 안타)
홈런 채은성9호(4회1점 신민혁)
2루타 채은성(2회), 이원석(3회), 노시환(7회), 페라자(9회)
실책 노시환(1회), 김휘집(4회)
주루사 서호철(4회), 페라자(7회)
병살타 김휘집(1회), 안치홍(9회)
심판 문동균, 구명환, 이영재, 장호석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류현진 패배 5승 6패 18G 5 83 5 1 0 5 4 3 3.76
박상원 3패 4홀 1세 34G 1 14 0 0 0 1 0 0 7.63
이민우 1승 1패 6홀 1세 41G 1 10 0 1 0 0 0 0 2.08
한승혁 2승 4패 7홀 42G 1 16 1 0 0 0 0 1 5.21

경기 하이라이트
선발 류현진은 오늘 1회를 제외하고는 호투를 보였으나, 1회에 32개의 과다한 투구수에 4실점을 하였고, 타선 지원이 부족해 또다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 날 채은성이 솔로포 친 것 뻬고는 나머지는 중요할 때에 주루사나 병살타 등으로 찬물을 껴얹고, 그 이후에 2루타를 치는 신박한 수준의 야구를 보였다.그래도 기록된 병살타는 마지막의 안치홍 그래도 야금야금 따라가면서 9회 초에 상대팀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절호의 역전 찬스를 얻었으나 안치홍의 병살타로 매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오늘 경기를 패배로 2024 정규 시즌 NC전 우세 불가가 확정되었다.[70]

8. 7월 19일 ~ 7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대전) - 피스윕

경기 중계방송사 해설진 비고
<colbgcolor=#000000> 9차전 파일:SPOTV2 로고.svg 캐스터: 김민수
해설위원: 이대형
리포터: 장민지
10차전 캐스터: 김민수
해설위원: 이대형
리포터: 장민지
11차전 캐스터: 조주영
해설위원: 이동현
리포터: 장민지

7월 내내 위닝 없이 루징만 기록한 한화로서는 이번 시즌 최악의 상대 중 하나인 KIA와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6패로 이번 시즌 루징만 당해도 NC에 이어 '우세 불가'가 확정된다. 다만, 최근 KIA의 마운드의 주축들이 부상 등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타선만 잘 터지고 수비가 도움이 된다면 현재 1.5게임 차인 8위 롯데를 넘길 가능성이 있지만, 잘못하면 역시 1.5게임 차로 뒤쳐진 10위 키움에 덜미가 잡힐 수 있다.

역시 최대의 관건은 날씨. 지난 창원에서의 주중 3연전은 갑작스런 폭우로 취소된 첫 경기를 제외하면 치를 수 있었지만물론 다 이겼으면 더 좋았었다, 이번에는 비 예보가 연이어 있다는 점이 변수.

그리고 시리즈 첫 날인 7월 19일 금요일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문김대전이 성사된다.

8.1. 7월 19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KIA전
7월 19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이원석 페라자 김태연 노시환 안치홍 채은성 황영묵 이재원 이도윤
포지션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 3루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포수 유격수
선발 투수 문동주 시즌 기록 14G 4승 6패 ERA 6.26
시즌 상대 전적 0G 0승 0패 ERA 0.00
7월 19일, 18:30 ~ 21:30 (3시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김도현 2 0 2 0 0 0 1 0 2 7 13 1 2
한화 문동주 0 1 0 0 0 0 2 0 0 3 3 0 4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소크라테스(1회 무사서 좌월 홈런)
홈런 소크라테스19호20호(1회1점 9회2점 문동주 조동욱), 김태연10호(7회2점 장현식)
2루타 김도영2(1 3회), 나성범(1회), 노시환(2회), 소크라테스(7회)
실책 최원준(2회)
도루 소크라테스(5회)
병살타 이도윤(3회), 김태군(4회)
심판 정은재, 배병두, 최수원, 이기중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문동주 패배 4승 7패 15G 5 91 8 0 1 5 4 4 6.32
김규연 1승 41 1 15 1 0 0 0 0 0 6.25
황준서 2승 8패 21 21 2 1 1 1 1 1 5.15
김서현 1패 11 1⅓ 18 0 0 0 1 1 0 2.13
조동욱 1승 1패 13 1 29 2 1 1 2 2 2 5.72

경기 하이라이트
기어코 5연패를 달성했다. 선발 문동주는 지난 LG전에서의 무실점 호투가 무색하게도 이번에 또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최근 피안타가 지나치게 많아진 것과 2군에서 조정하고 복귀전은 잘 던지더니만 전부 반짝인가 싶다. 특히나 요즘 선발투수들이 1회부터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고 들어가게 되니 패색만 잔뜩 짙게 만든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후 황준서가 추가 1실점을 하며 점수가 더 벌어졌다. 김서현이 그나마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추가점수는 나지 않았지만 9회 올라온 조동욱이 박찬호를 볼넷으로 보내더니 소크라테스에게 투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7:3까지 벌어졌다.

타선은 이날도 침묵했다. 한화 출신 김도현[71]에게 최고의 피칭을 선사하는 동안 6회까지 채은성의 땅볼 타점으로 얻은 1점이 유일했다. 그렇게 삼자범퇴는 물론 주자가 나가면 병살타로 흐름을 끊어먹는 스윙을 하며 열심히 아웃카운트를 헌납해주고 있으니 팬들의 분노도 엄청나다. 그나마 7회 장현식을 상대로 김태연이 2점 홈런을 때려내며 간신히 따라갔지만 8회 황영묵이 득점권에 위치했음에도 늘 그랬듯이 점수는 나지 않았다. 마지막 1,2루 찬스까지도 채은성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 오늘 경기에서 KIA는 13안타 2사사구로 수많은 출루를 하며 7점을 얻어낸 반면 한화는 5타수 4안타를 친 소크라테스보다 못한 아니 지금 더울 때니까 소크라테스가 너무 잘한 것일지도 3안타 4사사구만을 얻어내는 한심한 컨택과 선구안을 보여주었다. 프로팀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봐줄 수가 없는 수준이자 리빌딩이 끝났다는 팀이라고 하기에도 어처구니가 없긴 매한가지.[72]

이런 식의 악착같은 승부 근성없는 패배의식에만 잔뜩 짙어있어 팬들의 응원에 처참한 경기력으로 보답하는 팀은 프로팀이라고 할 자격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팬들로부터 비판과 비난의 화살만 들을 수밖에 없다. 제아무리 리빌딩을 하고 FA를 들여와서 전력을 보강하고 해봐야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팀의 전력이 이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는 것인데 기회를 주어봐야 뭘 할 수가 없다.[73]

8.2. 7월 20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KIA전
7월 20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이원석 페라자 김태연 노시환 채은성 김인환 이재원 황영묵 이도윤
포지션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 3루수 1루수 지명타자 포수 2루수 유격수
선발 투수 김기중 시즌 기록 15G 4승 1패 ERA 3.78
시즌 상대 전적 0G 0승 0패 ERA 0.00
7월 20일, 18:00 ~ 21:22 (3시간 2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네일 2 0 2 1 2 0 0 0 1 8 16 1 5
한화 김기중 1 0 0 0 0 0 0 0 3 4 10 1 3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나성범(1회 2사 1,2루서 우익수 2루타)
홈런 김태연11호(1회1점 네일), 최원준6호(3회1점 김기중), 김도영24호(3회1점 김기중), 소크라테스21호(4회1점 박상원)
2루타 나성범(1회), 김도영(6회), 김태연(9회)
실책 김태연(1회), 김승현(9회)
도루 이상혁(9회)
병살타 황영묵(4회)
심판 최수원, 이기중, 배병두, 김성철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김기중 패배 4승 2패 16G 2 45 5 3 2 1 4 3 4.33
박상원 3패 4홀 1세 35G 2 32 3 1 1 2 3 3 7.99
김규연 1승 2홀 42G 2 37 2 1 0 3 0 0 5.95
황준서 2승 8패 22G 1 19 2 0 0 3 0 0 5.06
조동욱 1승 1패 14G 1⅓ 30 4 0 0 0 1 1 5.76
주현상 5승 1패 2홀 11세 39G 6 0 0 0 0 0 0 1.77

경기 하이라이트
이날 선발은 김기중이 나섰지만 어김없이 1회에 또 실점을 했다. 그러다가 3회 최원준과 김도영에게 백투백 홈런까지 허용하고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며 박상원과 교체되었다. 그렇게 김기중은 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피홈런 1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경기가 일찌감치 터져버렸다. 이후 박상원도 이닝을 소화하다가 소크라테스에게 피홈런을 허용하고 5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못하고 안타-안타-사구로 불만지르다가 김규연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김규연이 승계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박상원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거기에 스코어는 더 벌어지기만 했으니 사실상 김규연부터 패전처리조가 가동되며 나머지 경기가 가비지 타임으로 흘러갔다. 그러다가 조동욱이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1아웃만 잡고 1실점을 추가로 하며 결국 필승조 주현상이 올라오는 상황까지 벌어졌다.[74]

타선은 늘 그래왔듯이 네일에게 1회초 김태연의 홈런으로 1점만 냈을 뿐 이후 6이닝까지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고 KIA 불펜들에게도 꽉 막히며 내내 끌려다니기만 하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9회 투수 송구 실책으로 1점, 김태연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2점을 내며 넉점차까지 따라갔지만 거기까지였고 경기가 끝났다. 그나마 어제와는 달리 10안타 3사사구로 컨택도 많이 하며 출루도 많이 하였다지만 점수가 나지 않으니 의미가 없다. 출루를 해도 타선 간 유기적인 연결이 안되고 득점권 찬스가 있었도 전부 날려먹으며 아웃카운트만 상대에게 바치고 있으니 이기려고 해도 이길 수가 없었다. 특히 용병의 활약도 이날 두드러졌는데 요나단 페라자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킨 반면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이날 기아는 어김없이 한화 마운드를 폭격해대면서 16안타 5사사구로 수많은 출루를 했고 점수도 8점이나 얻으며 불방망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75]

이날 수비에서 1회 우익수 김태연의 포구실책으로 인해 실점의 빌미가 되며 수비까지 정상적이지 않은 그야말로 환장할 경기력을 연이어 보여주면서 연패를 끊기는커녕 연패 수를 6으로 늘렸다. 오늘의 패전으로 6연패를 기록했으며 KIA 상대 3연패 및 NC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세 불가를 확정했으며 대전 구장 전패를 기록했다.[76]

8.3. 7월 21일 L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KIA전
7월 21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황영묵 페라자 김태연 노시환 안치홍 채은성 이도윤 최재훈 이원석
포지션 2루수 좌익수 우익수 3루수 지명타자 1루수 유격수 포수 중견수
선발 투수 와이스 시즌 기록 4G 1승 1패 ERA 3.20
시즌 상대 전적 0G 0승 0패 ERA 0.00
7월 21일, 17:00 ~ 20:51 (3시간 5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2,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황동하 0 3 0 2 0 0 0 0 3 8 11 1 5
한화 와이스 0 0 0 3 0 4 0 0 0 7 7 2 9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최형우(9회 1사 1,2루서 우중월 홈런)
홈런 최원준7호(2회2점 와이스), 김인환1호(6회3점 곽도규), 최형우19호(9회3점 주현상)
2루타 한준수(2회), 서건창(2회), 김태연(4회), 나성범(5회)
실책 김선빈(1회), 황영묵(4회), 페라자(4회)
도루 이도윤(7회), 노시환(7회)
도루자 페라자(1회)
병살타 채은성(2회)
포일 한준수(6회)
폭투 황동하(4회)
심판 배병두, 김성철, 이기중, 정은재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와이스 1승 1패 5G 6 106 7 4 1 7 5 3 3.45
한승혁 홀드 2승 4패 8홀 43G 1 15 0 0 0 2 0 0 5.08
이민우 홀드 1승 1패 7홀 1세 42G 1 9 0 0 0 0 0 0 2.02
주현상 패배 5승 2패 2홀 12세 40G 30 3 1 1 1 3 3 2.33
김서현 1패 12G 7 1 0 0 0 0 0 2.08

경기 하이라이트
와이스가 6이닝 7피안타 4사사구 1피홈런 7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어떻게든 6회까지 던졌다. 2회와 4회 집중적으로 실점을 했지만 중간에 실책이 껴있었기 때문에 자책점은 3점이었다. 타선이 7점을 지원한 가운데 승리투수 요건을 챙겨 내려갔고 이후 한승혁과 이민우가 1이닝 씩 책임지며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9회에 클로저 주현상이 올라왔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고 말았다. 김도영에게 안타, 최원준에게 볼넷을 허용하더니 소크라테스를 잘 잡은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역전 쓰리런을 내주며 와이스의 승리가 또 날아간 것은 물론 다 잡은 경기가 또 터져버리고 말았다. 여태까지 좋은 폼을 보여주었던 주현상이었기에 더욱 충격적인 결과였다.[77]

타선은 이날 황동하를 상대로 4회에 3점을 뽑으며 황동하를 강판시켰고[78] 뒤이어 6회 KIA 불펜들을 두들겨서[79] 4점을 추가로 뽑아내 결국 역전에 성공했지만 주현상의 방화로 역전이 빛이 바랬다. 이후 충격의 9회초를 보낸 이후 9회말을 맞이했지만 역전의 충격때문에 결국 힘을 쓰지도 못하며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오늘 타선의 기록을 뜯어보면 이날 김인환이 대타로 들어와 홈런도 치며 3타점을 쓸어담았고 안치홍,채은성,이도윤이 각각 타점을 내며 이틀전과 어제 경기보다 팀 7안타 9사사구로 수많은 출루와 동시에 7점을 뽑아내는 간만에 타격 사이클이 돌아갔다는 점이 이날 충격패 당한 경기에서 어거지로 이끌어낸 긍정적인 점이다.

경기 내용 자체는 석패라고 할 만한 경기였으나, 각종 편파 방송이나 팬사이트에서는 꽤나 난리가 났다. 연패를 끝끝내 끊지 못하고 7연패로 연패 숫자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다른 여러 요인들이 한화팬들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기에 충분했다. 수비는 이날도 어김없이 실책이 쌓였는데 무려 2개나 저질렀다. 그것도 4회에서만. 게다가 이 패배로 키움과 같이 공동 최하위 자리가 되었다.[80] 뿐만 아니라, 이 경기에서는 대체선발 황동하가 나오고 김도영마저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며 이범호가 친정 사랑을 해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졌기 때문이다.[81]

9. 7월 23일 ~ 7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위닝 시리즈

경기 중계방송사 해설진 비고
<colbgcolor=#000000> 10차전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캐스터: 권성욱
해설위원: 박용택
리포터:
11차전 캐스터: 이호근
해설위원: 박용택
리포터:

저번주 전패 +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도 충격의 역전패 + 7연패를 당하며 선수단의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은 상태에서 NC, KIA에 이어 올 시즌의 또 다른 천적인 삼성을 만난다.[82] 지난번 대구 원정 3연전에서 맹활약해 피스윕을 안긴 박병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다른 핵심 자원인 구자욱이 종아리 타박상을 당해 빠져 있는 상태이지만, 이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삼성 타선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1점을 내고,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만약 지난주와 같은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더 큰 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다.

9.1. 7월 23일 W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삼성전
7월 23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페라자 김인환 김태연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이재원 이도윤 장진혁
포지션 지명타자 좌익수 우익수 3루수 1루수 2루수 포수 유격수 중견수
선발 투수 바리아 시즌 기록 8G 3승 3패 ERA 4.50
시즌 상대 전적 0G 0승 0패 ERA 0.00
7월 23일, 18:31 ~ 21:44 (3시간 1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1,50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레예스 1 0 2 0 0 0 0 2 0 5 9 2 3
한화 바리아 0 0 0 2 1 1 0 2 - 6 11 1 4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페라자(8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홈런 김영웅19호(3회2점 바리아), 장진혁4호(5회1점 레예스)
2루타 강민호(1회), 안치홍(6회)
실책 노시환(8회), 이병헌(8회), 김재혁(8회)
도루 장진혁(7회)
도루자 윤정빈(4회)
주루사 노시환2(2 4회), 김태연(6회), 김재혁(8회)
폭투 바리아(1회)
심판 윤태수, 이계성, 정은재, 최영주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바리아 3승 3패 9G 4 89 7 1 1 7 3 3 4.09
박상원 3패 4홀 1세 36G 2 18 0 0 0 2 0 0 7.53
이민우 홀드 1승 1패 8홀 1세 43G 1 17 1 0 0 1 0 0 1.96
한승혁 승리 3승 4패 8홀 44G 1 19 1 1 0 0 2 0 4.95
주현상 세이브 5승 2패 2홀 12세 41G 1 19 0 1 0 1 0 0 2.28

경기 하이라이트
0-3→4-3→4-5→6-5, 포기 없는 한화, 페라자 역전 결승타, 천신만고 끝 7연패 탈출[대전리뷰]

지긋지긋했던 7연패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바리아가 4이닝 7피안타 1사사구 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그러다가 박상원이 멀티이닝을 맡고 이민우가 1이닝을 먹었지만 8회 올라온 한승혁이 볼질과 노시환의 실책을 곁들이며 2실점하며 경기가 그대로 넘어갔다. 하지만 역전으로 다시 분위기를 잡은 9회 주현상이 선두타자 이재현을 볼넷으로 보내며 또다시 불안함을 노출한다 싶었지만 실점위기 상황에서 간신히 막아내며 실점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승리하며 연패를 7에서 끊게 되었다.

이날 타선은 삼성이 먼저 3점을 냈을 때 4회 노시환의 적시타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간 후 5회 장진혁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8회초 역전당하고 맞이한 8회말 채은성의 볼넷, 안치홍의 안타와 최재훈의 진루타로 1사23루 상황에서 황영묵이 떨어지는 공에 삼진을 당했으나 낫아웃이 되었고 삼성 포수의 대처가 늦어 1사 만루가 되었다. 이후 9번타자 장진혁의 타구는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고 결정적인 2사 만루 상황에서 페라자가 역전 적시타를 쳐내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동안 침묵했던 페라자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반등을 예고하였다.[83]

수비에서는 이날 8회 노시환의 포구 실책이 역전을 허용하는 대형 스노우볼이 되었다. 그나마 8회말 다시 재역전을 했기에 큰 임팩트는 없었다.

이렇게 간만에 승리를 하며 7연패를 끊은 것은 고무적이지만 오늘 경기도 사실 좋은 경기력으로 이겼다고 보기는 어렵다. 냉정하게 보면 4번타자 노시환이 타석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귀신이 들렸는지 2번의 주루사와 1번의 결정적인 실책을 보여주며 팀을 더 수렁에 빠트릴 뻔 했고, 페라자는 여전히 슬럼프의 수렁에서 제대로 벗어나지 못 하다 마지막 타석의 겨우 만회를 했다. 그에 보답하는건지 8회말 역전의 경우에는 삼성의 수비진이 파울플라이와 땅볼이 될 수 있던 타구를 놓치고 포수가 낫아웃 상황에 대처하지 못 하며 찬스를 만들어준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기력이 크게 나아졌다고 보긴 어렵다. 지난주 NC,KIA와의 시리즈에서 보였던 경기력까지 합해서 꼼꼼히 복기해볼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84]

다행인 것은 선취점을 내주는 패턴 자체는 계속 나오지만 지난 번 KIA 3차전도 그렇고 힘이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을 공략하며 따라가거나 역전을 만드는 모습이 연속으로 나왔다는 점이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태연과 안치홍의 타격감은 여전하고 불펜진이 선발이 일찍 내려가며 위기에 빠질뻔한 게임을 잘 틀어막아주었다.[85]

9.2. 7월 24일 W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대전 삼성전
7월 24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페라자 김인환 김태연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이재원 이도윤 장진혁
포지션 지명타자 좌익수 우익수 3루수 1루수 2루수 포수 유격수 중견수
선발 투수 류현진 시즌 기록 18G 5승 6패 ERA 3.76
시즌 상대 전적 1G 1승 0패 ERA 0.00
7월 24일, 18:35 ~ 21:16 (2시간 4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1,88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코너 0 1 0 0 0 0 1 0 0 2 8 2 1
한화 류현진 0 0 0 0 0 0 1 1 1X 3 8 0 1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페라자(9회 2사 3루서 우전 안타)
3루타 황영묵(9회)
실책 김영웅(5회), 류지혁(7회)
도루 김영웅(2회)
도루자 카데나스(8회)
병살타 장진혁(9회)
심판 정은재, 최영주, 이계성, 전일수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류현진 5승 6패 19G 7 96 7 4 0 5 2 2 3.68
김서현 1패 13G 1 14 1 0 0 1 0 0 1.93
주현상 승리 6승 2패 2홀 12세 42G 1 13 0 0 0 2 0 0 2.23

경기 하이라이트
[대전 게임노트] '황영묵 폭풍 질주 3루타→페라자 또 끝내기' 한화 삼성 3-2 승리,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 확보
포기하지 마. 우리도 너네 포기안했잖아.
경기 중 관중석에서 잡힌 스케치북 문구.[86]

류현진이 7피안타 1사사구를 내주면서도 2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였고 7이닝 동안 길게 던져주었다. 뒤이어 김서현과 주현상이 1이닝씩을 맡으며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뒤이어 끝내기로 승리투수는 주현상에게 돌아갔다.

타선은 이날 코너 시볼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면서 내내 끌려갔지만 7회 2사에 안치홍과 이재원이 두들겨 밥상을 차렸고 문현빈의 타석 때 실책이 나오며 한점을 따라갔다. 뒤이어 8회 채은성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추며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9회 황영묵의 3루타와 최재훈의 몸맞는 볼로 맞이한 무사 1,3루의 천금같은 찬스를 맞이했다.

여기서 장진혁이 1루쪽 강한 타구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라인드라이브로 판정되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땅볼로 인정되어 병살타가 되어버렸다. 이로 인해 순식간에 2아웃 3루가 되었다. 땅볼이었다면 3루주자 황영묵이 들어왔을 상황이므로 억울하게 연장으로 향할 수도 있었다. 이 상황에서 김경문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여 퇴장당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구위가 맛이 갈대로 맛이 가버린 오승환을 상대로 페라자가 깨끗한 적시타를 치며 경기를 끝냈다. 이틀 연속으로 오승환을 상대로 결승타를 때려낸 것. 이날 수비 실책도 없었던 것도 위안인 것.

여담으로 경기 시작 직전 외야 건물 지붕에서 화재[87]가 발생해 경기 개시가 5분 정도 지연되었고, 이 여파로 외야 피치클락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관계로 이 경기는 피치클락을 운영하지 않고 경기가 진행되었다.

9.3. 7월 25일 (우천취소)

7월 25일, 18:3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경기전 우천취소
한화 문동주

경기 직전에 폭우가 오는 관계로 우천 취소되면서 이 경기는 8월 29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로써 한화는 오랜만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고,[88] 삼성과는 4승 7패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 여기에 타 구장에서는 롯데가 LG에게 연장 접전 끝에 패하고, 키움이 두산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롯데(8위)와는 0.5게임차, 키움(10위)와는 1.5게임차로 좁혀졌다.

10. 7월 26일 ~ 7월 28일 VS LG 트윈스 (잠실) - 1승

경기 중계방송사 해설진 비고
<colbgcolor=#000000> 9차전 파일:MBC SPORTS+ 로고.svg 캐스터: 김수환
해설위원: 정민철, 박재홍
리포터: 김선신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이틀 연속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이후 중상위권인 LG와 kt를 상대로 수도권 원정 6연전을 펼친다. 이 중 LG와는 직전 대전에서 루징을 기록하면서 상대 전적은 4승 4패 동률이며, LG 또한 상승세이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시리즈로 예상된다.

다만, LG에 강한 문동주와 대체 선발로 준수한 피칭을 보이는 와이스가 나서고, 이번 3연전 내내 소나기 예보[89]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부진하고 있는 불펜과 타선이 직전 삼성과의 연전을 통해 살아난 것을 잇는다면 나름 좋은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10.1. 7월 26일 (우천취소)

7월 26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문동주 경기전 우천취소
LG 임찬규

경기 직전에 폭우가 오면서 우천 취소되어 8월 29일 이후에 재편성 될 예정이다.

한편 타 구장에서는 롯데가 NC에게 패했고, 키움이 KIA를 잡으면서 한화는 우선 롯데와는 승차 없이 승률에서 1리 앞서 8위에 올랐고, 키움과는 1게임 차가 되었다.

10.2. 7월 27일 (우천취소)

7월 27일,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와이스 경기전 우천취소
LG 임찬규

경기 시작 전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결국 우천 취소되면서 어제 경기처럼 8월 29일 이후에 재편성이 될 예정이다.

타 구장에서는 롯데가 NC, 키움이 KIA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한화는 다시 9위로 추락한 건 물론 두 팀과 각각 0.5게임 차이로 변했다. 만약 내일 경기까지 우천 취소/혹은 LG에게 패배함과 동시에 키움이 KIA를 스윕하면 최하위가 될 수 있다.

10.3. 7월 28일 W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잠실 LG전
7월 28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페라자 김인환 김태연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하주석 최재훈 장진혁
포지션 지명타자 좌익수 우익수 3루수 1루수 2루수 유격수 포수 중견수
선발 투수 와이스 시즌 기록 5G 1승 1패 ERA 3.45
시즌 상대 전적 1G 0승 1패 ERA 7.11
7월 28일, 17:01 ~ 20:57 (3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5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와이스 3 1 0 2 0 0 2 1 0 9 11 1 6
LG 최원태 3 0 0 0 0 2 0 1 0 6 9 0 11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하주석(2회 무사서 우월 홈런)
홈런 채은성10호(1회2점 최원태), 박동원15호(1회3점 와이스), 하주석1호(2회1점 최원태), 최원영1호(6회2점 김규연)
2루타 안치홍(4회), 하주석(4회), 페라자(8회)
실책 하주석(1회)
도루 박해민(1회), 최원영(8회)
주루사 문보경(3회), 이상혁(7회)
병살타 박동원(5회), 오지환2(6 8회)
폭투 정우영(8회)
심판 정종수, 문동균, 오훈규, 장호석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와이스 1승 1패 6G 1 30 2 2 1 0 3 3 4.18
박상원 승리 1승 3패 4홀 1세 37G 1 14 0 0 0 1 0 0 7.32
김서현 홀드 1패 1홀 14G 1 19 1 1 0 1 0 0 1.80
황준서 홀드 2승 8패 1홀 23G 1 21 1 1 0 1 0 0 4.98
김규연 홀드 1승 3홀 43G 1⅓ 17 3 1 1 0 2 2 6.18
이민우 홀드 1승 1패 9홀 1세 44G 1⅓ 26 0 3 0 0 0 0 1.89
한승혁 홀드 3승 4패 9홀 41G 1 28 1 3 0 0 1 1 5.05
주현상 세이브 6승 2패 2홀 13세 43G 1⅓ 20 1 0 0 1 0 0 2.17

경기 하이라이트
외인 2회 강판 초강수 통했다…'채은성·하주석 홈런' 한화, 3연승 질주→LG 8연승 저지 [잠실 리뷰]

일단 경기 시작 전, 키움이 KIA를 상대로 9회 2아웃에서 백투백 홈런을 맞고 역전패를 당하면서 10위로 떨어지는 일은 없게 되었다.

직전 삼성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부터 어제까지 사흘 연속 쉰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은 "불펜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리고 경기 시작과 함께 선발 와이스가 1회 박동원에게 3점 홈런을 맞았고, 2회에도 선두 타자를 출루시키자 바로 퀵후크를 단행, 그동안 쉬었던 불펜진들이 제 역할을 하면서 승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승리를 가져갔다. 불펜진이 LG 타선을 틀어막는 동안 채은성과 하주석이 각각 1회와 2회 홈런을 치는 등 타선도 적절한 시점에서 점수를 내며 달아났다.

이렇게 불펜과 타선의 활약으로 LG의 8연승을 저지했으며, LG와의 상대 전적은 5승 4패로 약우세가 되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한화는 대체 외인이었던 와이스와 정식 계약을 하였다.[90]

11. 7월 30일 ~ 8월 1일 VS kt wiz (수원) - 스윕

경기 중계방송사 해설진 비고
<colbgcolor=#000000> 13차전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캐스터: 권성욱
해설위원: 장성호
리포터:
14차전 캐스터: 이기호
해설위원: 장성호
리포터:
※ 8월 1일 경기는 8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에 이어 원정으로 만나는 팀은 kt로 직전 대전에서 루징을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은 7승 5패로 우위에 있다. 다만, 한화에 비해 kt는 이번 달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을야구 마지노선에 있기 때문에 다소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이번 2024 시즌 마지막 수원 kt 원정이 된다.

11.1. 7월 30일 W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수원 kt전
7월 30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페라자 김인환 김태연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하주석 이재원 장진혁
포지션 지명타자 좌익수 우익수 3루수 1루수 2루수 유격수 포수 중견수
선발 투수 바리아 시즌 기록 9G 3승 3패 ERA 4.09
시즌 상대 전적 2G 0승 0패 ERA 9.00
7월 30일, 18:30 ~ 21:30 (3시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4,21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바리아 1 0 0 1 1 3 0 0 0 6 11 0 2
kt 쿠에바스 2 0 0 0 0 2 0 0 0 4 9 0 1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장진혁(5회 1사 3루서 투수 땅볼)
홈런 오재일8호(1회2점 바리아)
2루타 김태연(4회), 하주석(5회), 채은성(6회), 김민혁(6회), 배정대(6회), 이원석(7회), 강백호(7회)
도루자 황재균(2회)
병살타 김인환(3회)
폭투 바리아(1회), 쿠에바스(6회)
심판 장준영, 김병주, 김준희, 김태완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바리아 승리 4승 3패 10G 5⅔ 85 8 0 1 3 4 4 4.35
박상원 홀드 1승 3패 5홀 1세 38G 1⅓ 25 1 1 0 1 0 0 7.05
한승혁 홀드 3승 4패 10홀 46G 1 13 0 0 0 2 0 0 4.93
주현상 세이브 6승 2패 2홀 14세 44G 1 18 0 0 0 3 0 0 2.13

경기 하이라이트
"5이닝만 던져달라" 했더니, 승리를 해버린 바리아...한화, 돌풍의 KT 꺾고 4연승 질주 [수원 현장]
선발 바리아가 1회 실점을 하면서도 꾸역꾸역 잘 막다가 6회 등판 때 장진혁의 이상한 수비로 인한 스노우볼로 배정대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그렇게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경기 등판을 마쳤다. 이후 박상원이 1⅓이닝 동안 던지면서 위기를 자초하면서도 간신히 막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했고, 한승혁이 8회 올라오며 삼자범퇴로 실점하지 않았다. 9회 올라온 주현상까지 KKK 쇼를 곁들어 실점하지 않으며 세이브를 올리며 승리했다.

타선은 이날 1회부터 선취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1로 끌려가다가 4회 채은성의 땅볼로 동점을 맞추더니 5회에 장진혁의 땅볼로 역전, 6회 노시환의 적시타, 하주석의 적시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로 올리며 이전 극강의 한나쌩의 모습을 보이던 쿠에바스에게 6실점의 굴욕을 안기며 제대로 공략에 성공, 11경기 만에 통산 한화전 첫 패배를 안겨줬다.

이렇게 저번주 삼성과의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오늘 경기까지 승리해내며 4연승을 달렸다. 또한, 오늘 승리로 kt전 열세 불가(상대 전적 8승 5패)를 확정지었다. 한편, 타 구장에서는 롯데가 SSG에게 대패하면서 다시 9위로 추락했고, 키움은 NC를 이기면서 한화를 바짝 추격했다.

11.2. 7월 31일 W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수원 kt전
7월 31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페라자 김인환 김태연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하주석 최재훈 장진혁
포지션 지명타자 좌익수 우익수 3루수 1루수 2루수 유격수 포수 중견수
선발 투수 류현진 시즌 기록 19G 5승 6패 ERA 3.68
시즌 상대 전적 4G 1승 2패 ERA 3.38
7월 31일, 18:30 ~ 22:10 (3시간 4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4,98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류현진 1 0 4 0 2 3 0 0 8 18 22 2 4
kt 고영표 1 0 0 2 3 0 1 0 0 7 14 2 2
양팀 주요 기록
결승타 김인환(3회 1사 2루서 우중간 안타)
홈런 페라자18호(1회1점 고영표), 황재균7호(4회2점 류현진), 노시환19호(5회1점 고영표), 채은성11호(6회3점 김민수)
2루타 하주석(2회), 안치홍(3회), 최재훈(9회), 김태연(9회)
실책 황재균(3회), 안치홍(4회), 노시환(5회), 윤준혁(9회)
도루 장진혁(3회), 이원석(6회), 심우준(7회)
병살타 김민혁(1회), 장진혁(5회)
심판 박근영, 김병주, 김준희, 김태완
선수 결과 시즌 기록 경기 이닝 투구수 피안타 4사구 피홈런 삼진 실점 자책점 ERA
류현진 승리 6승 6패 20G 5 111 12 1 1 3 6 5 3.91
박상원 1승 3패 5홀 1세 39G 1 13 1 0 0 1 0 0 6.87
이민우 1승 1패 9홀 45G 19 1 0 1 1 1 1 2.09
김서현 홀드 1패 2홀 15G 1⅓ 17 0 0 0 2 0 0 1.65
조동욱 1승 1패 15G 1 10 0 0 0 0 0 0 5.58

경기 하이라이트
류현진 흔들려? 그래도 '승승승승승'…'22안타 대폭발' 한화, KT 18-7 대파하고 5연승 질주! [수원:스코어]
선발 류현진은 수비 실책에 개인 최다 피안타 12개를 기록하는 등 5이닝 1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1회 페라자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3회 김인환의 역전 적시타에 이은 상대 수비 실책과 안치홍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한 이후 노시환(5회 1점), 채은성(6회 3점)의 홈런을 비롯해 올 시즌 3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포함해 9회에 무려 타자일순 8득점을 하는 등 총 22안타로 kt 마운드를 폭격했다. 물론 이 날, 두산이 7회까지 25안타 30득점이라는 KBO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앞세워 선두 KIA를 30대 6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점수로 폭격하여 18점이나 내고도 저 경기에 묻혀 버렸다.[91]만약 이 때의 한화의 상대가 오늘자의 두산이었다면 으 생각하면 정말 소름이 공포영화보다 더한 수준

한편, 류현진에 이어 오른 불펜도 힘을 발휘해 이민우가 7회 소화 중 1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박상원과 김서현은 물론 9회말에 올라온 조동욱까지 실점하지 않은 채 한화의 승리가 되면서 류현진은 후반기 첫 승리를 챙겼고, 한화는 5연승은 물론 kt와의 위닝 시리즈+우세를 확정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KT와의 상대전적 우세다.

한편 한화와 하위권 경쟁을 펼치는 키움이 NC에게 대패하고 롯데도 SSG에게 연장 혈투 끝에 패배하면서 한화는 일단 최하위로 내려갈 일 없이 7월을 마무리했다.

12. 7월 총평

6월 후반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올스타전 전후로 폭발하면서 루징 시리즈를 거듭하다가 LG-NC-KIA를 상대로 7연패를 달성하면서 사실상 가을야구는 물 건너 간 상황이 되었다. 투타 모두 지친 상태에서 제대로 이긴 경기를 찾기가 힘들었고, 특히나 KIA를 상대로 결국 열세 확정을 당하고 말았다.[92]

그러나 '호랑이 엉덩이 만진' 이후 외국인 타자 페라자를 1번으로 하는 라인업을 채택하고 나서부터 중상위 3팀(삼성, LG, kt)를 상대로 2차례 끝내기를 포함해 5연승을 질주하면서 한숨을 덜었고, 하위권을 다투던 롯데와 키움이 정체를 보이면서 한화는 이들과의 격차를 다소 벌렸다. 마지막 경기까지 한 결과(7월 31일 기준) 8위 한화는 9위 롯데와는 1.5게임 차, 10위 키움과는 2.5게임 차를 유지한 채 현재 1모 차이로 6,7위에 랭크 된 kt, NC와는 4.5게임 차, 6모 차이로 5위가 된 두산과는 6.5게임 차가 되었다. 선두 KIA와는 15게임 차가 되었는데, 지난 6월에 비해서는 꼴찌와는 그대로 중상위권과는 격차가 다소 벌어진 상태에서 7월을 마무리했다.

사실 지난달과 별반 차이가 없는 투타를 평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최근 5연승을 한 기세를 바탕으로 주춤하고 있는 중상위권 팀을 상대로 8월부터 본격적인 '고춧가루 모드'로 전환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지금 순위로는 내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상위권 지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한화도 그걸 대비하는 듯 7월 마지막 날 육성 선수 6명을 방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 관련 문서





[1] 남은 1경기는 8월 1일에 진행한다. [2] 여담으로 현재까지 한화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은 SSG(7승 4패 우위)와 kt 두 팀 뿐이다. KIA(2승 6패 열세), 삼성(2승 7패 열세), NC(1승 2무 5패 열세)를 제외하고는 동률 혹은 작게나마 우세나 열세를 기록 중이다. [3] kt는 6월 29일 토요일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7로 밀렸지만, 우천으로 그 게임이 노게임 선언되면서 그 다음 날에 더블 헤더를 치르면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4] 쿠에바스가 한화전에 등판했던 경기가 한 경기 있었는데, 이 때는 쿠에바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임종찬의 끝내기로 한화가 이겼다. [5] 실직적인 변수는 타 팀의 승패 마진과 KT의 위닝 달성이 문제인데, 여기서 KT가 위닝을 달성하면 한화는 9위로 추락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6] 또한 선수단의 컨디션 및 부상이 문제인데, 컨디션은 둘째치고 하반기에서는 선수 부상 여부에 따라 선수 1명이 시즌 아웃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7] 이 보도에 따르면, 현 박승민 1군 투수 코치는 2군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여담으로 양 해설위원은 김경문 감독과는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이다. [DH특별엔트리] 6월 30일 등록 [DH특별엔트리] 6월 30일 등록 [10] 7월 1일 말소 [11] 7월 1일 말소 [12] 홈런을 맞은 것 빼고는 나름 잘 막기는 했다. 거기에 쿠에바스 또한 와이스와 마찬가지로 점수내준 과정은 다르지만 3점만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3] 문제는 키움이 LG상대로 위닝할 가능성이 있고, 만약 스윕 달성하면 한화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며, 최근 KT는 키움, 롯데랑 마찬가지로 연승(무승부를 제외)을 달성 중이라 KT가 스윕을 하면 7위를 노릴 수 있는 고지가 보인다. 장마라는 변수를 제외하면 차라리 한화 입장에서는 피스윕 당할 바에야 장마로 노게임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다. [14] 좀 더 정확히는 그 선택은 틀리지는 않았다. 단지 KT가 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사기도 올랐고, 저번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당해 독이 오른 상태였고, 게다가 KT의 선발이 벤자민인것을 감안하면 이 경기 당시에 한화가 패배를 확실히 막을 수 있는 선발 투수는 류현진밖에 없었다. 바리아의 경우에는 저번주 주말 시리즈에서 롯데에게 털렸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이 경기에서 쓰기에는 불안 요소가 많았고, 결국 다음 경기에서 3이닝만 던지고 강판되었다. [15]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KT측에도 황재균의 솔로 홈런를 제외하고는 장타가 적은 것과 잔류로 그친것도 있다보니 이번 경기에서는 3점밖에 내지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위안이라면 마지막 발악으로 2점을 낸 것으로 만족해야할 판이다. [16] 특히 KT는 5연승(무승부 제외) 키움은 LG를 상대로 위닝을 확보하여 통상 6연승을 달성했고, 승수도 지금의 한화와 동률이었다. 특히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키움이 스윕을 거두고, 한화가 피스윕을 당하면 그토록 한화 팬들이 두려워하던 사태인 10위로 추락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즉 루징만 확보하면은 올스타전 이전까지는 한화는 9위를 확정할 수 있다. 참고로 현재 KT의 순위는 롯데가 두산에게 지면서 7위를 다시 탈환한 것은 확정되었다. [17] 4회말 우익수 정준영의 포구 실책으로 인한 득점. [18]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김민수가 던진 송구를 1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 오윤석이 잡지 못 하며 우익수에게 흘러갔고, 우익수 정준영은 또 그 공을 흘리고 말았으며, 그 사이 홈을 노리는 1루 대주자 이상혁을 잡기 위해 우익수 정준영이 홈으로 송구했으나 이걸 또 포수가 잡지 못 하며 한 타구 3실책을 달성하였고 그 사이 타자인 장진혁도 홈으로 돌아왔다. [19] 즉 KT 선수들의 실책이 줄었들었다면 어쩌면 스윕을 했거나 무승부 못해도 대량의 실점을 내지 않고 졌을지도 모른다. [20] 그것도 좋게좋게 보는 상황이었고, 극단적인 팬들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1] 승차 없이 승률에서 kt가 3리 정도 앞선다. [22] 작년 전반기 삼성의 승률은 3할 8푼대였다. [23] 6위 NC 다이노스와 가장 근접했던 게 1.5게임 차였다. [24] 아래에 언급된 수치는 전반기 종료(7월 4일 경기 이후) 기준이다. [25] 여담으로 현재 한화 투수진 중 최다승이 류현진과 마무리 주현상의 5승이 최고치인데, 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먼저 10승을 차지한 가운데 류현진과 동년배인 김광현 양현종도 6승을 차지한 상황이다. [26] 여담으로 작년 시즌 문동주는 올스타전 이전 전반기에 한 차례 휴식기를 제외하고도 6승을 신고했는데, 올 시즌에는 2군에 장기간 갔다왔는데도 불구하고 3승(6패)에 평균자책점이 7에 육박(6.92)할 정도로 처참하다. 특히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경기 선발로 나서면서 10⅔이닝 24피안타(5피홈런) 4탈삼진 10사사구 22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해 '두상바'라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27] 여담으로 이번 시즌 문동주는 항상 두산전만 치르면 대량 실점을 하면서 다음 날 약속하듯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곰이 너무 무서웠었나? [28] 무엇보다 박상원은 지난 6월 5일 경기 도중 특유의 세리머니 동작 때문에 당시 상대 팀인 kt 선수들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이후 7월 1일 다시 kt를 상대할 때 결국 지난 등판에서의 실수에 대한 대가를 3실점으로 혹독하게 치렀다. [29] 여담으로 현재 한화의 투수진 중 류현진과 주현상만이 개막부터 쭉 엔트리를 지키고 있다. [30] 그나마 다행인 건 현재 한화의 병살타는 10개 구단 중 최저(50개)라는 점이다. [31] 물론 1위를 유지함에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는 KIA 타이거즈나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부상이나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LG 트윈스, 삼성, SSG 랜더스, kt, 전현직 선수들의 일탈로 보이지 않는 홍역을 앓고 있는 두산과 롯데에 비하면 그나마 덜 낫다고 할 수도 있다. 작년 시즌 전반기 종료 당시 1위였던 LG와의 격차가 12.5게임(8위)라면 올 시즌은 순위는 꼴찌 키움과 0.5게임 차 9위이지만 1위 KIA와는 11.5게임으로 조금 좁혀졌기 때문이다. [32] 특히 kt와는 매 연전마다 한 팀이 거의 다 쓸어갔기에 만약 전반기 마지막 경기마저 kt에게 내주었다면 6승 6패 동률이 되는데, 다행히 승리하면 7승 5패로 전반기를 마감하는 데는 성공했다. [33]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끝난 7월 5일에 한화는 양상문 해설위원을 1군 투수 코치로, 양승관 前 NC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수석코치인 정경배 코치는 타격 총괄, 박승민 1군 투수 코치는 투수 코디네이터로 보직이 바뀌었다.( 관련 기사) [34] 팬 투표에서는 KIA의 양현종에게 밀렸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차지해 2012년 이후 12년만에 올스타전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올스타전 선발 상대는 삼성의 원태인. [35] 기존 올스타 베스트 12의 마무리 투수는 KIA의 정해영이었으나, 정해영이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올스타 투표 마무리 투수 2등이었던 주현상이 대신해서 올스타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36] 2018년 이후 한화의 고척 스카이돔 성적은 21승 2무 29패로 우세였던 2018, 2023 시즌과 동률이던 2021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패전이 많았고, 올 시즌도 4월 고척 3경기를 피스윕 당한 상태이다. [7월7일] [코치] [코치] [7월7일] [7월7일] [코치] [7월7일] [코치] [45] 최초에는 파울 선언이 되었지만, 최주환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되었고, 그대로 더블 플레이 선언되었다.참으로 신박하게 지네! [46] 이기기는 했지만 한화 바로 위에 있는 KT와 롯데도 두산과 SSG를 상대로 승리해서 1게임을 벌렸다. 단, 롯데의 경우 경기 수가 적어서 결과적으로 0.5차가 되었지만 내일 경기에서 지면 다시 키움이 1게임을 따라잡을 수 있기에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47] 그 후, 그 다음날 더 말도 않되는 플레이로 패배했다. 고척과는 정말로 않맞지 못해 최악이다. 고척의 악몽&절규 [48] 역으로 리빌딩 중인 키움은 10위인데도 상위권 팀을 상대로 이긴 게임이 많았다. 즉, 키움이 이번 시리즈에 위닝을 하면 한화에게는 큰 위협이 되며, 이번주는 LG가 상대이니 반드시 한화가 위닝을 못하면 다시 최하위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산넘어 바다넘어 벼랑 끝 [49] 다만, 5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도슨의 타구가 고척 스카이돔 천장을 맞고 떨어졌는데, 우익수 이원석이 잡지 못해 실점으로 연결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사실 천장에 맞고 예상 경로보다 더 빨리 공이 떨어졌기에 60%의 확률로 공을 잡기에는 어려웠다 [50] 문제는 김서현의 경우 아직까지는 경험치가 부족하며 중요한 순간에 올렸기 때문에 김서현을 올린 감코진들이 문제였다. [51] 물론 키움도 같은 상황이기는 했다. 키움도 번번히 류현진에게 막혀 소소하게 큰 득점은 하지 못하고, 그나마 한화 불펜 투수의 영향으로 1이닝에 1점씩을 확보했을 뿐이었다. [52] 사실 이번 시즌에는 승률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기아를 제외하면 남은 9개 구단의 승수가 35~50 사이로 조정되어져 있다보니 그나마 개막전에서 지금 시점까지 한화의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이 남아있었다. 단지 이 경기로 가을 야구로 갈 확률이 12.4%가 되었지만. [53] 바꿔 말하자면 개인 기록이 팀 전체가 좋게 나와 달성하면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 다음날의 LG전이 그 예. 단지 한화의 경우, 특정 선수만 개인 기록이 좋게 나와서 문제이지만 [54] 문동주는 지난 5월 21일 대전 LG전에서 5이닝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적이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 때 경기도 지금처럼 2군에서 조정을 거치고 올라온 복귀전이었다. [55] 거기에 LG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경기에서 운이 너무 없었다. 병살 5번에 오심 실책등 뭘해도 너무 안풀리는 경기였고, 반대로 한화는 위기 순간일 때마다 황영묵이 몇개의 공을 잘 잡아주어서 실점위기를 막을 뿐더러 주류 플레이도 잘 해 주었고, 다른 선수들이 나름 플레이가 좋을 정도로 특히 채은성이 나름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만 그것과 더불어 운도 정말로 좋았다. 만약 운이 보통이었으면, 아마 0:6으로 이기는 것이 어려웠고, 최소 2점은 실점 최대는 6:6동점을 내 연장까지 갔을지도 모른다. [56] 이번 시즌 롯데가 우천등의 상황으로 게임을 가장 적게 한 영향으로 주저 앉은 것이다. [57] 하지만 안심하게에는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9위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LG도 5연패를 막기 위해 분투를 하려고 하니 만약 키움과 LG 롯데가 위닝 달성시 10위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58] 그리고 LG는 이 경기를 기준으로 4연패를 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그런 LG입장에서는 오늘 경기는 죽어도 잡아야했던 경기이며, 결국 어제치 운을 다 쓴 한화는 이번 경기에 패배했던 것. [59] 그와 동시에 LG가 호랑이 엉덩이 만진 후에 다시 반등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60] 바꿔 말하자면 내야진들의 이상한 플레이만 아니었다면, 자기 역할 이상을 했던 것이고, 그와 동시에 한화 입장에서는 산체스와 와이스 2명중에 1명을 선택하여 데리고 가는 선택을 해야만 하고, 와이스를 포기할 경우, 다른 구단 측은 어떻게는 와이스를 확보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61] 즉 이 경기로 한화는 불펜 강화라는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62] 그동안 부진했던 채은성이 조금이나마 부진을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63] 호랑이 엉덩이 만지기(2번의 피스윕) 영향으로 가려져서 그렇지 현재의 LG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오히려 디펜딩 챔피언 답지 않을 정도로 이번주 초반 시리즈가 불운했던 것이다. [64] 만약이지만 최소 롯데가 오늘 경기를 해서 이겼다면 다시 한화는 9위로 돌아가야만 했고, 사실 지금 롯데는 우천의 영향으로 게임 수가 적어서 그렇지 한화의 승수와 비교하면 2개나 적지만 한화보다는 조금 더 사정이 좋은 편이다. [65] 피스윕은 면했지만 감독 입장에서 보면 작년 대비에 비해 너무 안돌아가서 문제이다. [66] 7월 15일 기준, 한화는 NC와는 1승 2무 5패, KIA와는 2승 6패, 삼성과는 2승 7패로 가장 열세를 보이고 있다. 어느 팀이든 루징이나 피스윕을 당하면 사실상 우세 불가가 확정된다. [67] 현재 롯데와 한화의 게임 횟수는 2게임 차로 롯데의 게임 수가 타 구단에 비해 적었기에 저번주 LG와 붙었던 시리즈에 한화가 루징한 영향으로 게임 수가 적었던 롯데가 9위로 추락하게 되었고, 이 날 울산에서 비가 적게 오는 바람에 경기를 속행하여 승리를 확보했기에 승률이 상승해서 한화를 제쳐버린 것으로 승률차는 0.004 게임차는 0.5차로 만약 내일 경기에서 한화가 경기 취소가 되고, 롯데가 2연승을 달성하면 승차는 더 벌려진다. 한 가지 위안거리는 키움이 이 날 KT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게임차가 1.5까지 벌어졌다. [68] 현재는 기사가 수정되었다. [69] 황준서가 이날 의외 호투를 했는데 8회 3타자 연속 KKK를 잡아내며 NC타선을 잠재웠다! [70] 오죽하면 어떤 유튜버는 '이번 시즌 NC전에서는 뭘해도 안 된다'고 평했을 정도이며, 오죽하면 'NC가 IT기업이니까 한화 피치컴 해킹했냐'는 드립이 나올 지경. [71] 그것도 윤영철이 부상으로 빠져 나온 대체선발이다. [72] 특히 8위에 있는 롯데는 오늘 경기에 3위인 삼성을 격퇴하고 가을야구로 가는 끈을 놓치지 않기에 더욱 대비되며, 김경문 감독 입장에서는 이번 시즌에 가을 야구를 가는 것을 포기하고 내년 시즌에 대비해 경험치를 쌓는 방향성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1군 선수 중 정말 잘하는 선수들을 제외한 1군을 전부 갈아엎어야 할 것이냐, 그것도 아니면 기아처럼 스태프를 전부 갈아엎어야 할 것인가 이 3가지 중에 1택을 골라야 한다. [73] 특히 6연패 중인 키움과 비교하면 키움은 김혜성, 송성문 정도만 있음에도 어떻게든 하려는 의지가 보인다. [74] 사실 이미 그 때 당시 상황은 7대1로 지고 있는 상황인데 1점을 추가해서 주현상이 올라온 것으로 오히려 1점만 실점한 것을 막은 것이 위안거리 이기는 하다. [75] 즉 이번 시리즈는 소크라테스 브리토 시리즈라 보는 것이 맞다. ???: 어제 홈런 없이 이루타 멀티히트 해서 죄송합니다 [76] 특히 10위인 키움의 경우, 오늘자 경기 우천 취소로 패배하지 않아서 결과론 적으로 1게임차로 좁혀왔기 때문에 내일 경기 키움이 이기고 한화가 지면 10위로 이사간다. 키움과 함께 공동 꼴찌가 된다. [77] 사실 올 시즌에 이 경기 전까지 KIA 상대로만 피홈런 2번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면모가 있긴 했다. [78] 이때 전 한화 소속이던 변우혁의 판단 미스가 빅이닝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79] 이때 두들겨 맞은 이들이 한화 소속이었다 FA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KIA로 넘어간 임기영과 충청팜 출신의 곽도규다. [80] 웃긴 건 키움도 8회초에 0:8로 앞서던 경기를 역전패 당하는 등의 처참한 후반기 경기력으로 6연패를 하고 있었는데, 6연패를 끊는 승리를 거두자마자 한화와 공동 최하위가 되었다. 이에 키움팬들도 사실 가장 무서운 상대는 KIA가 아니라 드래프트 1순위 픽의 강력한 경쟁자 한화다라는 자조 섞인 말을 하고 있다. [81] 김도영은 9회초 대타로 나와 선두타자 안타를 쳤다. [82] 올 시즌 지금까지의 상대 전적 2승 7패 [83] 여담으로 오승환에게 블론을 안겼는데 이는 오승환이 데뷔 이후 정규리그 대 한화전 69세이브를 할동안 처음으로 기록한 블론세이브이다. [84] 아무리 복기를 계속해도 결국에는 실전에 들어가면 여러 변수를 전부 예측해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데, 사람이 그 여러 변수를 전부 예측하기는 어렵기에 결국 기초에서 복기하는 편이 현재로선 필요하다는 점. [85] 즉 7연패를 천운으로 막았지만 문제는 이 팀의 특성상 불안 요소를 최소화시키지 못하면, 이번 주는 굉장히 힘들 것이다. [86] 여담으로 이 스케치북 이후로 한화는 루징시리즈 두번을 제외하고 전부 위닝시리즈를 잡을 정도로 이번 시즌 여름 블루 유니폼과 함께 한화를 상징하는 문구가 될 듯 하다. [87] 화재는 마침 비번이라 경기를 보러온 공주소방서 소속 소방관 3명이 화장실 고무호스로 물을 끌어와 5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이후 출동한 소방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40대 관중과 구장 관리팀 20대 직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 소방 당국은 외야 관중석의 지붕 부근 화염 연출기에서 에탄올이 미량 누출돼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88] 일각에서는 1위 KIA에게 피스윕 당한 것을 삼성에게 분풀이호랑이 엉덩이 만진 효과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89] 금요일과 토요일은 비가 오는 시간과 강수량이 꽤 많으며, 일요일은 적은 편이다. 다만 3일 다 강수확률이 60%이기도 하고 기상청의 예보가 맞은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경기를 정상적으로 할 확률도 있다. [90]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리카르도 산체스는 지난 6월 복귀전 이후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2군에 있다가 최근 검진으로 인해 지난 15일부터 미국에 가 있던 상황이다. 사실상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승부수를 위해 산체스의 회복을 기다리는 바에 그래도 준수한 활약을 펼친 와이스를 정식 계약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91] 같은 날 롯데 vs SSG도 12회까지 처절하게 싸우다 11:12로 SSG가 승리 했는데도 묻혀 버렸다. 공교롭게도 두산 vs KIA 경기 문서에도 나오지만, 이 날 자체적으로 KBO리그 역대 최다 득점의 날이 되었다. 어떤 한화팬 유튜버는 18점이나 내고 이겨서 자랑하고 싶은데 두산이 30점이나 내서 이기는 바람에 자랑하지 못했다고 한다. [92] 7월까지 KIA를 상대로 한 한화의 승률은 0.182, 승패 마진은 -7로 매우 낮다. 그 다음은 NC(0.125, 1승 2무 5패, 승패마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