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3:46:53

박시원(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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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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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송승환 · 23 천재환 · 31 손아섭 · 33 한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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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박한결 · 66 김범준 · 101 박영빈 · 108 고승완
· # 양가온솔
최종 편집: 2024년 10월 2일
코칭스태프 투수 포수 내야수외야수 군 입대 선수 등록 선수 육성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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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원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NC 다이노스 등번호 96번
노시훈
(2019)
<colbgcolor=#af917b><colcolor=#00275a> 박시원
(2020)
오태양
(2021)
NC 다이노스 등번호 43번
문성용
(2020)
박시원
(2021)
노상혁
(2022)
NC 다이노스 등번호 28번
이재용
(2022)
박시원
(2023)
최시혁
(2024~2024.6.5.)
브리즈번 밴디츠 등번호 39번
잭슨 그라운즈
(2021-22)
박시원
(2023-24)
칭정하오
(2024-25)
NC 다이노스 등번호 39번
하준영
(2022~2023)
박시원
(2024~)
현역
}}} ||
파일:박시원2024프로필.jpg
<colbgcolor=#315288><colcolor=#ffffff> NC 다이노스 No.39
박시원
朴是元 | Park Siwon
출생 2001년 5월 30일 ([age(2001-05-30)]세)
광주광역시 북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광주서림초 - 광주동성중 - 광주제일고
신체 186cm, 85kg
포지션 외야수[1]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20년 2차 2라운드 (전체 11번, NC)
소속팀 NC 다이노스 (2020~)
브리즈번 밴디츠 (2023/24)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2021년 11월 22일 ~ 2023년 5월 21일)[2]
연봉 3,000만 원 (2024년)
등장곡 씨스타 - 《 So Cool
소속사 스포네이션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NC 다이노스
2.2.1. 2020 시즌2.2.2. 2021 시즌2.2.3. 2023 시즌 및 ABL 파견2.2.4. 2024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및 주루3.2. 수비
4. 연도별 기록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우투좌타 외야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광주서림초 3학년 때 야구를 처음 시작해 동성중 시절에는 좌완투수였다.[3] 허나 중학교 3학년 때 출전했던 대통령배 준결승전에서 어깨를 다치게 되면서 광주일고에 진학한 후에는 감독의 권유로 타자로 전환하게 되었다.[4] 본인도 타자전향 처음에는 미련이 남았지만 투구 폼도 부상을 당하기 쉬운 폼이라 오래 야구하려면 야수를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큰 고민없이 선택했다고 한다.

2학년 때 부터 팀의 주축 전력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5번 타자를 맡았다. 포지션은 좌익수로, 1년 선배인 김창평, 조준혁, 유장혁과 함께 팀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승,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위에 기여하였다. 2학년 성적은 33경기 113타수 타율 0.372 출루율 0.486 장타율 0.628 OPS 1.114 18도루 15삼진 24볼넷을 기록했고, 홈런이 없을 뿐 2루타 9개, 3루타 10개를 기록하며 장타능력을 증명했다.

3학년 때는 5툴을 갖춘 중견수로서 동기 우완 정통파 투수 정해영과 함께 지역 내 유력한 1차지명 후보로 평가받으며, 박주홍[5], 임종찬[6]과 함께 올해 신인드래프트 외야수 최대어로도 함께 거론되곤 했다. 성적 면에서는 특히 타격능력이 더 가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21경기 75타수 타율 0.427 출루율 0.522 장타율 0.640 OPS 1.162 13도루 2홈런 11삼진 14볼넷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황금사자기 때는 타율 0.583(12타수 7안타), 4도루를 기록하며 타격왕과 도루왕을 수상했으나 청룡기 때는 7타수 1안타로 부진했는데, 이유는 황금사자기 경기 중에 뛰다가 다친 햄스트링 때문이었다.

햄스트링 부상이 이유 중에 하나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KIA 타이거즈가 1차 지명자로 정해영을 선택하면서 2차 지명으로 내려오게 되었다.[7] 드래프트 전만 하더라도 외야수가 필요했던 삼성 라이온즈가 1라운드에서 지명하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나왔지만 청소년대표팀에서의 부진을 본 삼성 스카우트진이 지명 전 날 허윤동으로 선회하면서[8] 2라운드로 밀려났고, 삼성과 마찬가지로 외야 보강이 시급했던 NC 다이노스가 박시원을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지명. #

2019년 8월 30일부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U-18 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다. 그 만큼 기대가 컸으나 정작 대회가 시작되자 매 타구마다 불안한 수비에 타격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표팀 멤버 중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9] 하지만 호주와의 3-4위전에서는 4-5로 뒤진 8회 다이렉트 3루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는가 하면, 9회에는 1사 이후 안타를 치고 출루해 이주형의 결승 투런 홈런 때 홈을 밟는 등 어느 정도 만회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2.2. NC 다이노스

2.2.1. 2020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NC 2020 신인들은 명단에서 전부 빠졌는데, 중장기 관점의 육성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동욱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발 전 인터뷰에서 박시원이 특별하게 아픈 곳은 없지만 체력적인 부분이나 기본기에서 갖춰야할 게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 1군에 콜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다만 2020 시즌 NC 1군 외야 경쟁이 너무 빡빡한 상황이라 유망주 콜업이 쉽진 않을 듯.[10]

퓨처스리그 개막 후에는 첫 경기부터 외야수로 선발 출장한 이래로 꾸준히 출장 기회를 부여받고 있으며 팀이 2010년 이후 퓨처스리그 최다 연승 타이기록(12연승)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 이후로도 팀내 최다 2루타를 기록하며 풀시즌을 소화 중이다. 특히 전준호 코치에게 도루에 관련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배우고 있다고. #

인터뷰에서 밝힌 올해 목표는 N팀(1군)에 한번이라도 올라가 보는 것이며,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C팀(2군)에서 꾸준하게 뛰는 것이다. #

10월 2일, 홍성민의 IL행으로 NC 2020년 신인 중에는 임형원에 이은 두 번째로 1군에 콜업되었다.

당일 경기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점수차가 8-1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노진혁의 대타로 1군 첫 데뷔 타석을 가졌다. 결과는 5구 투수 앞 땅볼 아웃. 이날 경기를 중계했던 이승엽은 그래도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지 않고 본인의 스윙을 했다며 덕담을 해 주었다. 공수교대 이후로는 중견수 대수비로 외야 그라운드에 섰다.

다음 날 김찬형 박정수가 콜업되며 무릎 부상으로 알려진 노진혁과 함께 말소되었다.

시즌 퓨처스 최종성적은 81경기 277타수 67안타 3홈런 37타점 5도루 68삼진 33볼넷, 타출장 0.242/0.319/0.354. 첫 달 3할 3푼을 기록하다가 체력문제 때문인지 달이 거듭될 수록 타율이 떨어지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또 외야수임에도 실책을 4개나 기록하면서 팀의 기대보다 아쉬운 수비력을 보였다. 다만 팀 83경기 중 81경기에 출장하며 C팀(2군) 주전 우익수로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이는 퓨처스리그 전 선수 중 출장 수 1위였다. 팀에서 미래자원으로 밀어주는 듯.

2.2.2. 2021 시즌

2020년 한국시리즈 종료 후 이호준 타격코치가 허구연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나성범의 대체자원으로 박시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확실히 가능성을 보았는지 구단에서는 미래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다만 나성범이 팀에 잔류하게 되면서 올 시즌도 1군에서 자주 볼 가능성은 낮아졌다.

1군 스프링캠프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인터뷰에서 이동욱 감독은 "배팅은 감각적인 부분이 좋고, 송구나 수비도 장점이 있다.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 되고, 특히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어서 향후 주전 외야수로 키울 만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난해에 비해 몸무게를 5kg 정도 증량하면서 몸을 키웠다고 한다. #

올 시즌 목표는 1군에 최대한 오래 있는 것과 첫 안타를 치는 것. NC 외야에 무슨 큰 일이 나지 않는 한은 올 시즌도 주전 외야경쟁을 뚫기는 당연히 힘든 상황이다. 나성범이 팀에 잔류했고, 일단 김준완 권희동을 넘지 못하면 백업도 될 수 없기 때문.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외야 전 포지션에서 출장 중이다. NC C팀 외야에는 김기환, 최승민, 이재율, 천재환, 최우재 등 군필 유망주들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한 상태라 종종 1루수 글러브도 끼고 있다.

그런데 7월 술판 파동으로 NC 1군 외야에 진짜 큰 일이 났고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해 빈자리가 생겼다. 박시원도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1군에 올랐지만, 한 타석만을 소화하고 나흘 만에 다시 말소되었다. 이후 퓨처스에서 꾸준히 출장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은 보이지 못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퓨처스 최종 기록은 67경기 171타수 34안타 3홈런 18타점 26득점 타출장 0.199/0.315/0.304.

11월 22일 현역 입대하였고, 11월 24일 군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전역예정일은 2023년 5월 21일이다.

2.2.3. 2023 시즌 및 ABL 파견

파일:박시원231026.jpg
5월 25일 군보류 해제 후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등번호는 이재용의 트레이드 이후 비워져있던 28번을 받았다.

전역을 알린 구단 인터뷰에서 자대를 팀 근처인 김해시로 받아 선수시절 때부터 본인을 알고 있던 분들이 부대에 많이 계셨다며, 부대에서도 트레이너에게 스케줄을 받아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했고 장점인 스피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7월 21일 퓨처스 KIA전에서 복귀전을 가졌고, 이후 시즌 말미까지 퓨처스리그에서 출장 기회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치러진 교육리그 라인업지에도 이름이 확인되며 주로 우익수, 이따금씩 중견수로 경기에 나섰다.

2023 시즌 퓨처스 최종 성적은 33경기 100타수 25안타 9타점 16득점 4도루 21볼넷 21삼진, 타출장 0.250/0.377/0.330. 표본이 적지만 볼삼비가 다소 개선되면서 출루율이 늘었고 무실책을 기록하며 외야수비의 발전도 기대해봄직 하다.

시즌 후 호주 프로야구 리그 팀인 브리즈번 밴디츠 한재승, 임형원과 함께 파견되어 일정을 완주하였다. 주로 우익수(13경기)와 중견수(10경기)로 경기에 나섰으며, 밴디츠 소속으로 뛴 ABL 2023-2024 시즌 성적은 24경기 78타수 18안타(1홈런) 7타점 2도루 9볼넷 타출장 .231/.310/.295 OPS 0.605.[11] 2월 중 기사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시즌 중 손목 부상으로 고생을 했다고 전해진다.

2.2.4. 2024 시즌

파일:박시원240621.jpg
연초 임선남 NC 단장의 맷 데이비슨 영입 직후 인터뷰에서 외야수 백업 자원으로 당시 ABL에서 뛰고 있던 박시원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호주에서 귀국하자마자 애리조나 CAMP2(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전지훈련 엔트리에 들었다.

스프링캠프 현장 인터뷰에서 박시원은 "ABL 경험 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ABL의 운동환경은 한국에 비해 열악하다고 볼 수 있지만 좋은 기회를 받아 실전경험을 쌓고 온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합이 이어지고, 단체훈련은 화요일 저녁에만 진행됐다. ABL에 합류한 국내 선수 및 미국 선수들과 개인 훈련의 비중을 많이 가져갔었다"라고 호주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또 "긴 시간 타지에서 생활을 했기에 한재승 선수, 임형원 선수와 서로 많은 의지를 했던 것 같다. 현재는 스프링캠프를 부상 없이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필요하다 생각하는 부분들을 보완하여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6월 14일 1군에 등록되며 3년 만에 1군 출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6월 15일 창원 삼성전 6회말 2사에서 대타로 출전해 김대우를 상대로 데뷔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을 때려냈다.[12]

6월 16일 창원 삼성전 2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좋은 팀 배팅으로 3루주자 서호철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3:2로 지고 있던 8회말 1사 1루 상황에 이승현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중요한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팀의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 날 경기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무주공산이던 NC의 중견수 자리를 차지할 유력한 신인 선수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13]

6월 21일 인천 SSG전 5회초 선두타자로 시라카와 케이쇼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쳐냈고, 9회초에는 감각적인 번트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 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1홈런. 주전 중견수 자리에서 좋은 모습들을 뽐내고 있다.

6월 22일 인천 SSG전에는 무안타를 기록하였지만, 한유섬의 홈런을 삭제시키는 엄청난 수비를 보였다. 여기서 보자 수비 경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뜬공 포구 과정에서 우익수 박건우와 겹치면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김성욱이 우익수로 교체 투입되고 난 이후에는 확실히 콜을 크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14]

6월 23일 인천 SSG전에서는 어제 박건우와의 충돌 여파인지는 몰라도, 수비에서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아쉬움을 남겼다.[15] 그나마 타격은 5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6월 26일 4타수 4삼진으로 매우 부진했다.

6월 28일 LG전에서 4타수 2득점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16]

6월 29일 창원 LG전에서 7번타자 선발로 출전해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팀의 선취득점과 연이은 득점 흐름을 연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8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11구 승부 끝에 적시타를 뽑아내며 끈기있는 모습도 보였다.

6월 딱 한달간 괜찮은 타격성적으로 NC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7월부터 타격감을 잃어버렸다. 이후에도 박건우 손아섭의 부상 이탈로 대수비나 대주자로 나서거나 종종 선발로도 출장하며 1군 출장 기회를 꾸준히 받았지만 2할 초반대 타율과 0.5~0.6 사이의 부실한 OPS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 없이 사실상의 1군 첫 시즌을 마쳤다.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및 주루

파일:박시원적시타240713.gif
타격폼[17]
고교 시절 신장이 크면서도 빠른 발을 통한 도루능력을 갖추고, 투수 출신으로 어깨가 좋으며, 정교한 컨택능력과 배트컨트롤을 가진 타격 잠재력,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 넓은 수비범위와 송구능력 등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받아 5툴 외야 유망주로 손꼽혔다. 특히 배트스피드가 빠르고 컨트롤이 능숙해 빠른 공에 잘 대처하고, 좋은 타구를 잘 생산해 낸다는 평을 받았다.[18]

뭔가 한방을 때려줄 것 같은 이미지지만 장타율이 3할 중반대로 교타자 타입에 가깝다.[19] 하지만 전역 후 1군 무대에서도 컨택 펀치력 양면에서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NC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4년 6월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자평하기로는 "한 가지 뚜렷한 장점보다는 다재다능하게 다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 5툴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루 면에선 발은 빠른 편이지만 주루 센스가 좋지 않아 2군에서도 도루 성공률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라, 여러모로 1군에서 경험치를 많이 쌓을 필요가 있다.

이미 호타준족 타입의 우타 천재환, 대주자 스페셜리스트 좌타 박영빈이 1군 엔트리에 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중이며 우타 거포 타입의 신인인 박한결도 1군에서 기회를 받고 있다. 비슷한 타입의 포지션이 겹치는 팀내 선수로는 한석현이나 최우재, 최정원 등이 있으며 2024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김성욱 역시 경쟁자다. 박시원은 아직 20대 중반 젊은 나이의 군필 유망주이자 상위 라운드 지명자로서 구단에서 인내심을 갖고 육성하고 있다.

3.2. 수비

파일:박시원홈보살.gif
박시원의 정확하고 강력한 송구[20]
호수비[21]
퓨처스에서 우익수와 중견수, 종종 1루수로도 경기에 나섰고 손아섭의 부상 이탈로 빈자리가 생긴 2024 시즌 중반 이후 1군 무대에 올라와 컨디션이 떨어진 김성욱을 대신해 대부분 중견수 포지션에서 출장하고 있다. 그러다 박건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성욱이 중견수, 박시원이 우익수를 맡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투수 출신이라 어깨가 강해 송구도 정확하고 강력해 종종 보살도 나온다.

4. 연도별 기록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박시원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20 NC 1 1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 -0.05
2021 1 1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 -0.02
2022 군 복무
2023 1군 기록 없음
2024 55 158 33 5 1 2 17 17 3 14 46 .234 .301 .326 .627 60.9 -0.46
KBO 통산
(3시즌)
57 160 33 5 1 2 17 17 3 14 46 .231 .297 .322 .619 66.3 -0.53

5. 여담

  • 잘 생긴 얼굴과 훤칠한 키로 고교시절부터 팬이 많았다.[23] 헌데 마치 산적처럼 수염이 덥수룩하고 빠르게 자라는 편인지 선수단 내에서는 전현무로 불린다고 한다. # 최근 일부 NC 팬덤에서는 꺽정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중.[24] 이러한 외모 특징 때문에 팬들은 이재원, 제이크 스몰린스키 등을 닮은꼴로 꼽고 있다. 2024년 1군 무대에 자주 얼굴을 비추면서 맹활약한 날은 조인성과 닮았다는 조크도 하는 중이다.
  • 잠이 많은 편이라 아무 데서나 눈만 대면 바로 잠들 수 있다고 한다.
  • 부모님이 광주광역시에서 감자탕 식당[25]을 운영하셨다. 본인도 손맛을 물려받았는지 2021년 팀 선배 최정원이 "시원이가 만들어준 떡국과 닭볶음탕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맛있었다"며 요리 잘하는 후배로 박시원을 꼽기도 했다. #
  • 광주일고 졸업생으로, 팀에 2년 위로 김영규가, 2년 후배로 김녹원이 있다. #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1차지명 경쟁자였던 정해영과는 상당히 절친이다. 정해영이 1군에서 첫 패배를 기록하자마자 전화해서 놀리기도 했는데 박시원은 "(정)해영이는 한 팀의 마무리 아닌가, 이전과 볼이 달라졌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쳐보고 싶다"라면서 "해영이에게 '아무리 못 쳐도 너 건 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농담도 하는데, 그만큼 친하고 좋은 말도 해주고 멘탈도 잡아주는 좋은 친구다. 꼭 한 번 1군에서 만나 상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 2020 시즌 초반 퓨처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엔튜브 선수 밀착 카메라와 더그아웃 매거진 인터뷰에 출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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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단 당시 받았던 많은 기대와 달리 별다른 활약 없이 현역으로 병역을 해결하면서 맘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2024년 한 인터뷰에서 "D팀(3군)에 있을 때 멘털 코치님께 멘털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때 이후로 생각을 많이 바꿨다. 그게 정말 컸다"며 "원래 난 많이 부정적이었다. 자꾸 작아지고 자존감이 내려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다. 코치님과 상담하며 멘털 공부를 하고, 코치님께서 만들어주신 책도 열심히 보면서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 군대에 있을 때 당시 LG 트윈스 1군 타격코치였던 이호준에게 전화해서 타격폼에 대해 자꾸 물어봤는데, 막상 이호준이 NC 감독이 되어 와보니 알려준 대로 안 치고 있었다고 한다. # 참고로 이호준과 박시원은 광주제일고 선후배 관계로, 후에 이호준이 NC 다이노스 4대 감독으로 부임하자 빠르게 축하 연락도 했을 정도로 친분 있는 사이다. #
  • 등장곡으로 씨스타의 So cool을 사용하고 스타벅스 닉네임도 '박시원해'로 정한 것으로 보아 본인도 이름에 대한 언어유희를 꽤나 즐기는 듯하다.

6. 관련 문서



[1] 강견이라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 주로 중견수나 우익수로 선발출장한다. [2] 제52군수지원단 본부근무대에서 소총수로 복무했다. [3] 타자보다 투수에 더 흥미를 느꼈고 실제로 투수를 더 잘 했다고 한다. # [4] 고등학교 1학년 때 부친은 투수를 계속 하기를 원했지만, 감독이 타자로 전향하기를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 [5] 2020년 키움 히어로즈 1차지명 [6] 2020년 한화 이글스 2차 3라운드 지명 [7] 청대 소집으로 인해 드래프트장에는 불참했다. [8] # # [9] 2020년 1월 인터뷰에서는 "나 자신을 신경쓰기도 힘든데 동료들을 신경쓰기가 어려웠다"며, "후배들과는 친구처럼 잘 지내지만 주장 역할은 나랑 잘 맞지 않았다"고 술회했다. # 그러나 당시 대표팀 소집기간 중 2차 신인지명회의가 열려 상위순번으로 이름이 불렸지만 같은 방을 쓰던 동료가 미지명되자 인스타에 신인지명 관련 글을 올리지 않았던 것이라던지, 대회가 끝난 후 함께 출전했던 선수들과도 격의없이 지내고 있는 모습 등을 보면 나름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배려 깊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10] 권희동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쓰고 있고, 애런 알테어, 김성욱이 1군 붙박이인데다 지난해 부상으로 빠졌던 나성범도 성공적으로 회복 과정을 거치면서 주 2회 이상 외야수 스타팅으로 출격하고 있는 상황이라 여의치가 않다. 대주자 역할로 콜업할 만한 2군 외야수 중에서도 박시원보다 도루 기록이 좋은 김기환, 최승민이 있고 8월말 상무에서 전역하는 이재율도 있다. [11] 2022 시즌이 끝나고 질롱 코리아에 파견되었던 서호철의 시즌 기록(25경기 80타수 18안타(2홈런) 6타점 4도루 8볼넷 .225/.303/.325.)과 흡사한 성적을 냈다. [12] 경기 인터뷰 [13] 공교롭게도 박시원이 드래프트에 참가할 당시 박시원을 지명할 것이 유력했으나 허윤동으로 선회했던 팀이 삼성이었다. [14] 경기 [15] 이 점을 양상문 해설위원이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가 갈 때마다 꾸준히 지적했다. [16] 인터뷰, 경기 [17] 2024년 7월 13일 홈 키움전 적시타. [18] 여기까지만 읽으면 박민우가 떠오르는 NC 팬들이 많을 것이다. 같은 좌타에, 큰 키에 비해 발도 빠르기 때문이다. 박민우는 내야수, 박시원은 외야수라는 것이 차이점. [19] 1군에서 나름 연착륙하고 있는 2024 시즌 7월 인터뷰에서 박시원 본인이 "나는 홈런 타자가 아니다. 출루를 많이 하며 안타를 치고 싶다. 그러면 2루타나 장타가 나오는 스타일이다. 홈런을 치기 위한 큰 스윙보다는 출루를 목적으로 하면 장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20] 2024년 8월 2일 창원 kt전 [21] 2024년 6월 22일 문학 SSG전. [22] 나성범과 유사한 점이 많다. 광주광역시 출신,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 외야수, 좌타 호타준족 등. [23] # # [24] # # [25] 금호동에 위치한 '화통감자탕'으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택시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2024년 7월 영업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