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9:09:36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 화상 피해자 치료비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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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3. 사건 및 논란
3.1. 남성혐오 집단의 2차 가해
3.1.1. 메가커피 알바생의 피해자 성희롱 논란
3.2. 1차 모금 완료 후 대리인 선임 및 피해자의 입장 표명 논란
3.2.1. 대리인 김환민 임명 관련3.2.2. 언급된 커뮤니티 및 단체 기준 논란3.2.3. 이후3.2.4. 기부 철회(환불) 및 전환과 기부 대상 변경3.2.5. 해군홍보대 현역 장병 및 전역자들의 입장 표명3.2.6. 김환민과 베스티안 재단의 진실공방3.2.7. 피해자의 복귀와 2차 입장문3.2.8. 이후
4. 여담5. 관련 문서
5.1. 관련 인물과 단체
6. 둘러보기

1. 개요

2024년 12월 2일 발생한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에 대해 해군 장병들과 화상전문치료재단인 베스티안 재단의 주도로 12월 13일부터 진행된 화상 치료비 모금에 게임 업계와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 등이 모여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그러나 1차 모금 이후 갑작스럽게 등장한 피해자의 대리인인 김환민이 기부를 주도한 남초 커뮤니티를 비난한 것을 시작으로, 논란이 터졌다.

“부친 방화에 전신화상”…동료 위해 나선 해군 전우들

2. 전개

방화 사건 이후 4일이 지난 12월 6일,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채널에서 처음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피해자의 소식이 전해졌는데 앞서 언급된 게임의 팬아트북의 제작참여 일원 중 Aku[アク]라는 유저가 팬아트북 제작 당시에 피해자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하고 지인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시공의망령이라는 유저에게 해당 사건을 전해주었고 곧 당시 상태와 피해 상황에 소액이라도 괜찮으니 따뜻한 손길을 바라는 도움 요청의 글이 올라왔다. #

12월 13일, 해군본부 직할 해군홍보대 장병들이 치료비 모금을 위해 화상전문 치료재단인 베스티안 재단에 접촉하여 네이버 해피빈 모금 1천만 원을 개설하였다. # 해피빈 모금은 12월 13일 당일 전액이 모이며 마감되었다.

12월 14일, 아버지의 방화로 큰 부상을 입은 두 형제 중 형이 자신의 X 계정을 통해서 당시 피해와 심정에 대해 직접 털어놓았다. # 본인은 손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반면 동생은 전신에 89%의 3도 화상을 입어서 생존 확률이 불과 15%밖에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상태가 위독해졌다고 한다.

형은 くろすけ(쿠로스케), 검댕이라는 닉네임으로 X pixiv, 아카라이브에서 블루 아카이브 원신 등의 미소녀 캐릭터 2차 창작을 주로 투고해오던 작가였다.( 픽시브 (@)) 본래는 익명성 보호를 이유로 일본인 유저인 것처럼 활동해왔으나, 사건으로 인한 현재 상황을 알리기 위해서 이를 깨트리면서까지 글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글에 따르면, 동생의 수술을 위한 비용이 1차는 3억 3천 4백만, 2차는 5억 원에 달하는 것에 비해 화재보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며, 정부 지원조차 산재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수술비와는 별개로 주거지를 포함한 개인 물품들이 전부 불에 타서 더 이상의 활동이 불가능하기에 퇴원하면 정말로 살 곳이 없으며, 이에 대해서 변호사나 복지에 관한 여러가지로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연락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화상 환자들을 위한 베스티안 재단의 도움으로 5억 원 모금에 대한 1차 기부 계좌가 개설되며 모금을 받기 시작했다.

12월 15일에는 아카라이브 블루 아카이브 채널에 화재 피해 당사자의 도움 요청글이 올라왔다.[비공개] @

이러한 소식이 1만 RT를 넘어섬에 따라 트위터는 물론 블루 아카이브 커뮤니티에 퍼져 기부 릴레이가 벌어졌으며, 블루 아카이브 PD인 김용하 #를 시작으로 키보토스 라이브 MC 락동민 #, 사운드 디렉터 미츠키요 #, 블루 아카이붓! 작가 순수한불순물 #, 카이텐 FX MK.0 프라모델로 협업했던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 자연침대 #[2] 등 블루 아카이브 관계자들 또한 기부에 동참했다.

또한 이 사건을 보고 디시인사이드, 아카라이브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엄청난 기부 릴레이가 행해지는 중이다. # 출처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같은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이나 애니는 물론, 문화, 취미, 경제, 정치[3] 갤러리에 아카라이브나 루리웹 등 그야말로 남초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성향과 관계없이 대부분 기부에 동참하러 오면서 대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생이 대한민국 해군 출신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장교, 부사관, 병사를 가리지 않고 전·현직 해군 장병들도 모금에 동참[4]하고 있다.

12월 16일, 동생의 학교인 한양대학교 ERICA의 에브리타임 게시글에 따르면 총 2억 6천만 원이 모금되었다고 한다. 기사

12월 17일, 1차 모금 목표액인 5억 원의 성금이 모여 모금이 종료되었다. 기사 공지 베스티안 계좌 모금이 시작된 14일로부터 무려 3일 만에 이루어진 쾌거이다. 이에 따라 해당 계좌에 입금을 시도하면 '거래정지된 계좌'라고 뜬다.


12월 18일, 피해 장남이 JTBC에 출연해 인터뷰했다.

인터뷰를 통해 사정이 자세히 밝혀졌는데, 피해자의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5]이었다는데, 여기에 더해 그가 집에 불을 지르고 사망한 것이다. 당시 현장에는 둘째 아들, 21세 손동현 씨도 있었는데 이 사고로 온몸에 중증 화상(전신 3도)을 입게 되었고 현재 기증된 피부조직을 이식받으며 힘겹게 연명하고 있지만, 회복 확률은 5% 정도이다.

병원 측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자가 배양 피부이식' 수술을 권했지만, 문제는 비용이었다. 이 수술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남은 가족의 경제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자, 손씨의 해군 전우 등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모금액 5억 원을 달성하였다.

손 씨의 군대 맞선임은 〈사건반장〉에 "동현이가 해군 홍보대 막내라 다들 귀여워하고 예뻐했다. 항상 밝게 웃고 배려심 많은 친구였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손 씨의 지인들은 최근 1차 모금을 마감하고, 추가 모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12월 19일, 형이 언론 대응 및 행정적·법률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로 김환민을 소개받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2월 19일 기준으로, 베스티안 재단 측에서는 2차 기부에 대해서 접촉이 아직까지 없었으며 아마 해당 재단에서 진행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화에서 밝혔다. 대한민국 해군 해군군악의장대대 담당자는 내부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이라 확정된 사안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20일, 해당 1차 모금은 해군 군악의장대대를 전역한 인원 주도로 해군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기에 관여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해군 주도의 모금 진행 안건은 상급 기관인 해군본부로 이관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해군 주도의 추가 모금 진행 여부나 계획 설립은 해군본부에서 재검토될 예정이다.[6]

12월 18일과 20일에 동생의 수술이 시작되었다. 정황상 1차 수술로 보이며, 20일 오후 6시 45분경에 동생의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고 대리자가 전달하였다.

3. 사건 및 논란

위 내용까지만 보면 불행한 사고에 휘말린 일러스트레이터와 그 동생을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팬덤[7]과 각종 커뮤니티, 동생의 해군 동창 등 불특정 다수의 인원들이 나서 기부에 참여한 훈훈한 일화로 남았어야 했다.[8]

그러나 김환민을 대리인으로 임명한 것을 기점으로 선의로 기부를 한 기부자들 상당수가 피기부자 대리인으로부터 감사인사는커녕, 조롱과 비난[9]을 받았으며 피해자 본인이 이런 논란 와중에도 오히려 직접 대리인을 감싸고 돌아 논란이 커지게 되었다.

3.1. 남성혐오 집단의 2차 가해

그러던 중, 갑자기 X(前 트위터)의 여러 페미니스트[10] 남성혐오적 성향의 유저들이 피해자가 블루 아카이브 2차 창작물을 만들며 활동해왔다는 점을 문제삼으며 그에게 비난을 가하고 있다. 타인에게까지 피해자를 도와주지 말라는 약자멸시적 언행을 종용하는가 하면, 피해자들에게 화재 피해를 입은 게 업보라거나 화상 페티시를 가진 남자에게 몸을 팔아서 병원비를 충당하라는 저급한 해결법을 권하며 성적으로 희롱하였다. @1 @2 심지어 돈이 급하면 몸을 팔라고 하고, 성기는 녹지 않았냐고 이야기하는 약점조롱적 게시글이 2천 회 이상 재게시되다 비공개 처리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11]

심지어 후원을 인증하는 이들이나, 사이버불링을 가하는 2차 가해자들의 행위를 비판하거나 혹은 "후원 못하겠는 건 알겠는데 그냥 지나가면 되는 걸 왜 굳이 공격하려고 하느냐" 수준의 온건한 주장을 펼치는 트위터리안들에게마저 일괄적으로 '남미새', '좆빨러'라며 폄하, 매도, 조롱하고 있다. #1

2차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어린 여아의 음란한 그림을 그린 소아성애자라고 주장했으며[12] 더쿠 # @ 여초 커뮤니티에선 해당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일삼았으나 #, 정작 피해자 본인은 평소 계정 프로필에서 "R18rt❌"를 달아놓는 등 R-18 그림은 그리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혔고, 실제 해당 계정이나 동일인의 픽시브 등에서 올라온 창작물에도 R-18 일러스트를 게재한 적이 없다. 올라온 일러스트 중 가장 신체 노출이 많은 그림조차 수영복 차림 정도로 현행 대한민국의 등급 분류 기준상 15세 이용가 정도의 수위에 불과하다.[13] 한마디로 본인들이 보기 싫다는 이유 하나로 피해자에 대한 험담을 하는 걸 넘어 아예 소아성애자로 몰고 가버린 것이다. 정작 사이버 불링에 동참한 악성 유저들의 트위터 기록을 조사한 결과 해당 세력의 다수가 R-18 수위의 각종 BL 작품을 향유하던 부녀자들이었던 것과, 그 중 일부는 실사 드라마 등장인물들이나 실제 남자 아이돌이 등장하는 BL물까지 소비하던 사실이 밝혀진 후 계정을 삭제하고 튀는 추태를 보여 큰 빈축을 샀다. 슬램덩크 갑타 등의 스포츠물 소년만화도 18금 고수위 연성이 많으며, 특히 슬램덩크의 경우 더퍼슬 덕분에 떡상한 뒤 트위터에서 등장인물들이 성행위를 하는 그림을 그린 부녀자들이 많다. 그리고 슬램덩크를 기준으로 하자면 그쪽 역시 등장인물들이 주로 미성년자이므로 만약 피해자를 아청법으로 신고가 가능하면 반대로 슬램덩크 등장인물로 수위연성을 한 사람들도 당연히 걸린다. 그래서 피해자를 2차 가해한 한 트위터리안은 오히려 비웃음만 당하는 중이다. 사실 슬램덩크 팬덤은 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우익 관련 논란에서도 슬램덩크는 괜찮다는 듯 이중잣대를 많이 보여주는 등 많은 추태를 부렸다. #1 #2

애당초 정신병리학에서 정한 용례를 벗어나 소아성애를 진단하는 것은 지나치게 자의적이다. 특히 소아성애의 성적 대상에 해당하는 어린아이(children)는 어디까지나 현실에 실재하는 소아의 외형을 지칭한다는 점을 의도적으로 은폐한 주장이다. 원천적으로 서브컬쳐에서 다루는 미소녀 캐릭터는 여러 미감적 모티브가 뒤섞여 한참 데포르메된 형상이고, 현실의 소아와 분명히 구분된다는 점을 왜곡한 것이다.

실제로도 소아성애는 단지 핑계고, 트페미 진영에서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에 대한 조직적인 증오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블루 아카이브가 국내에서 규모가 큰 남성향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중 하나인 데다가, 선생과 학생의 연애 비슷한 묘사, 미성년자 캐릭터 등장 등으로 인해 트위터의 남성혐오 세력에겐 제일 혐오하는 게임들 중 하나이고, 실제로도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서비스 중단을 목적으로 각종 음해공작을 벌인 기록이 있다.

더 나아가, 이들은 피해자가 트위터에 모금글을 올린 것에 대해 '왜 굳이 여성 유저들이 많은 트위터에 올리냐?'면서 '여성들에게 돈을 구걸한다'라는 식으로 몰아가며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가 여성들만 쓸 수 있는 SNS도 아니거니와 특정 성별만을 위한 SNS도 아니고, 피해자가 트위터 계정이 없다가 이 글을 올리기 위해 새로 계정을 판 것도 아니며 애초부터 그림을 올리는 기존에 있던 계정에 팔로워가 1만 명이나 있었기에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은 '여성들'에게 호소한 게 아니라 그저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호소한 것에 가깝다. 또한 피해자 스스로도 진정성과 동생을 위해서 익명성을 깨고 본계로 글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 다 떠나서 형 본인의 치료비가 아닌 동생의 치료비를 위한 모금이기에 형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가지고 모금에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한편 더쿠에서는 모금액이 5억이 모였다는 소식에 대해서도 비아냥만이 이어졌는데, # # 여초 세력에서 진행한 적 있는 모금이 횡령 먹튀 끝난 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탄로나면서 비웃음만 사고 있다. 심지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과거 실제 소아성애자 호주국자를 위해 모금을 했었던 전적이 있는데 해당 모금 역시 모금 주체인 레드필의 먹튀 의혹으로 끝났다.

심지어 피해자가 기부금품법[14]과 아청법을 위반한 범죄자라는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처벌을 받게 하자는 상식 밖의 행동을 저지르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기부금품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받을 수 있다며 신고하고, # 경찰청에 아청법 위반이라고 진정을 제출하며, # 방심위에 아동 음란물 유포라고 심의 민원을 넣고 있다. #

유명 남혐 계정인 퀸티 역시 피해자가 ' 블루 아카이브 페도 야짤을 그렸다', ' 소아성애자다'라는 허위사실을 퍼트렸고 @1 @2 @3 @4 해당 피해자가 참여하지도 않은 일러페스 사건을 끌고 와서 ' 아무튼 이 게임 하는 사람은 다 페도임'이라는 식의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또한 피해자의 이름이 우연히도 페미들이 속어로 쓰는 동현과 같다고 조롱하기도 하였다. #1 2 @

승리의 여신: 니케 갤러리[15] 등의 공식 갤러리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자체를 혐오하여 블 두순, 블기견이라는 비하 용어를 사용하며 사이버불링에 동참하고 있다. # #[16]

피해자가 원신 원화가 혐오 발언 의혹 논란에 대해 YOMI의 남성혐오 발언에 반대하고 호요버스 측의 해명을 요구하는 글에 '동의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고 있다. #( @) #( @) 그러나 해당 '동의합니다' 댓글을 단 유저는 그냥 '검댕이'고, 본 사건의 피해자의 닉네임은 '검댕이2'로 명백히 다른 계정이다.

피해자 역시 해당 사이버불링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와 관련한 증거 자료를 제보받고 있다. #

이에  남초 커뮤니티와 트위터의 온건파나 반페미니즘 계열의 유저들은 피해자가 남성이라는 이유와 블루 아카이브를 한다는 이유로 조롱하는 남성혐오적 행태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페미니스트 유저 중에서도 비교적 온건 성향이나 리버럴 페미니즘 성향의 유저들을 중심으로는 "나도 저런 그림은 별로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건 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인데 심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 유저도 있긴 하나, 이런 소수의 온건 주장마저 대다수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집단적 린치를 받기 일쑤였다.

결과적으로는 도움 요청을 트위터에 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는 재평가마저 나오게 되었다. 처음부터 디시에 올렸으면 그냥 개념글 한 번 가고 묻혔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용자 수가 많은 곳이라 디시 갤러리에 사정이 특수한 사람들의 모금 요청글이 자주 올라오는 편이나 대부분은 특별히 기부 행렬이 일어나거나 당사자의 후속 이야기가 올라오는 경우는 없다. 이번 사건도 트위터에서 점화되기 전까지 디시 쪽에선 전혀 이야기도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

2024년 12월 22일 오후 7시 54분, 대리인으로 임명된 김환민은 후술된 메가커피 알바생의 피해자 성희롱 논란을 포함한 피해자에게 행해진 2차가해에 강경 대응하겠다면서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혐오를 했다면 그건 페미니스트가 아닌 거겠죠. 법정에 반드시 세우겠습니다." # 라고 발언하였는데, 본인의 나무위키 논란 항목이나, 트위터 활동들을 생각해보면, 완전한 자승자박이라 할 수 있다.

3.1.1. 메가커피 알바생의 피해자 성희롱 논란


파일:메가커피직원막말및성희롱논란.jpg

메가커피 알바생, 화재 피해자 조롱...회사는 "경위 파악 조치 논의"

이러한 2차가해 과정에서, 메가커피 직원이 피해자를 향해 성매매를 종용하는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아 큰 물의를 일으켰다. 해당 인물은 계정을 비공개로 잠가두면서도 프로필 설명에는 " 젖괴들 긁혀서 좆빠지게 달려오는거보소"라고 적는 등 여전히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

이에 격노한 소비자들이 메가커피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아직까지 메가커피 측에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해당 이미지는 워크인[18]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뒷 배경에 보이는 영업용 냉동고를 제조한 업체가 특정되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구일공조(세기냉동)'로 이미지 중에 확인 가능한 파란색 명함이나 소식지( @)에서 보이는 전화번호가 이미지 속 번호와 일치한다. 이를 기반으로 저 알바가 일하는 매장이 어딘지 특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메가커피 본사 측에서 자체적인 조사가 들어간다면 해당 업체로부터 냉동고를 납품받은 지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해당 매점이 홍천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 단, 해당 주장의 원출처가 신뢰성 없는 트위터발이며, 마지막에 갑자기 손흥민이 홍천 옆 춘천 메가커피의 광고 모델이라는 점을 들며 손흥민을 조롱하는 드립성 내용이 있으니 어느 정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음에도 해당 매점의 페이지에는 별점테러가 쇄도하기도 하였다.

메가커피 CS담당자는 12월 20일 문의에 대해 공식 회신했다. 해당 점포는 특정하였으나 상기된 주장과 달리 홍천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고, 해당 매장 점주와 사실확인 및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메가MGC커피 고객센터입니다.
메가MGC커피 본사에서는 해당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내부적으로 확인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점포 확인 결과, 일부 온라인 상에서 언급되는 특정 지역의 가맹점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사건 매장 점주님과 본사는 사실확인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러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회사 앤하우스, 메가MGC커피

이어 메가커피 강원홍천점 점주 역시 해당 사건의 인물은 강원홍천점의 직원이 아니며, 유포되는 사진 속 '세기냉동' 제품은 강원홍천점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며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유언비어를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메가MGC커피 본사 측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만큼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해당 사건의 대리인 김환민이 메가커피의 협조하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19] #

3.2. 1차 모금 완료 후 대리인 선임 및 피해자의 입장 표명 논란

[ 입장문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포항 친족 방화사건 피해자 중 첫째인 손민수, 검댕이입니다. 사연을 올리고 모금을 부탁드린 뒤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다. 다행히 여러분의 너무나도 감사한 도움이 끊이질 않아 우선 수술비 5억 원의 모금이 완료되었고, 조만간 가족끼리 잠시 살 수 있는 주거지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후원, 물자 지원과 응원, 실질적인 도움과 조언을 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있어 동생도 의식을 되찾고 희망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죄송스럽게도 아직 끝이 아닙니다.

지금 모금 완료된 5억 원으로는 그저 동생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만이 고작입니다. 3도 화상은 중증상해로, 이후 반복적인 수술과 재활을 하지 않으면 동생은 사회로 복귀할 수 없습니다. 이에 드는 비용만 최하 3억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관련된 재단과 기부 관련 법 상 지금 당장은 모금을 다시 시작할 수 없는 처지로, 짧아도 몇 주 정도는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도와주시고자 하셔도 제가 받을 수 없음을 양해드리며, 다시 모금이 시작되면 죄송스럽지만 다시 도와주셨으면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받는 공격과 조롱을 막아주고 연대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동생의 생명을 걱정하고, 어머니의 눈물을 지켜보며, 세 가족이 부둥켜 안고 버틸 때 가해지는 악플, 특히 어머니와 저희 형제를 갈라내는 듯한 말은 저희 가족을 너무나도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켜 주시고, 제 그림에 대해서도 결국 제가 이쪽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임을 알아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직은 밝힐 수 없지만 앞으로의 진로, 직업에 대해 조언해 주시고 기회까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상황이 힘들어 당분간 커뮤니티 활동은 중지하고, 트위터도 비공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행정적 진행이나 잦은 언론 노출, 사이버불링 등으로 힘들어하던 차에, 감사하게도 저희 선생님을 포함하여 도움을 주시던 분들이 사이버불링 대응 관련 전문가를 찾다가 '김환민 활동가님'을 소개해 주셨고, 활동가님께서는 이미 며칠간 언론 대응이나 법률행정적 자문으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오락성으로 보도하려던 것도 막아주셨고, 이번 사건반장 보도도 저희 가족에게 피해가 없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집요하게 취재를 요청한 언론사도 막아주셨습니다.
저와 가족에 대한 과도한 공격과 거짓 유포에 대해서도 대처법을 알려주셨고, 앞으로의 법률 대응 등에서도 제 대리 겸 대변자로 많이 도와주시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닥친 상황도 벅차서 회복에 전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의 말씀을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제게 도움을 주신 분들은 페미니스트, 페미니즘 단체, 디씨, 아카라이브 등 다양합니다.
저와 가족을 겨냥한 공격 또한 어느 진영을 가리지 않고 튀어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활동가분들은 이번 사이버불링은 창작 윤리나 성별 갈등 등 많은 것이 교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논하시는 것들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저를 선의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저를 이유로 한 싸움은 거둬 주시고, 특히 저를 지원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공격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도움만 받는 처지에 계속 부탁만 드려 죄송하지만, 모금 진행을 보며 전 정말 따뜻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조금만 서로 이해하자는 말씀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12월 19일 1차 모금 목표 금액인 5억 원을 달성한 이후로 향후 활동 및 계획을 담은 입장문이 게시되었으나 논란이 벌어졌다. #[비공개] 아카이브

3.2.1. 대리인 김환민 임명 관련

우선 명확히 해야 하는 점은 남초 커뮤니티가 반발한 주된 이유는 김환민이 남성 혐오 발언을 평소에 일삼아왔던 인물인데 더해, 남초 커뮤니티의 기부자들을 향해 지속적인 조롱과 비난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그가 친페미니즘 성향이라서 생긴 불만이 아니다.

공개 대리인으로 김환민을 임명하여 기부를 주도한 남초 커뮤니티 위주로 논란이 불거졌다. 김환민 게임 개발자 연대, 한국게임소비자협회 소속으로서 친페미니즘 성향으로 본 기부 릴레이를 주도한 남초 커뮤니티와 정반대 성향을 가졌고[21], 대리인의 친페미니즘 성향을 떠나 후원금 사적유용 의혹도 있으며 비출산 경향에는 아이혐오가 깔려있다는 등 온갖 망언을 한 것으로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는 인물이다.

기부 릴레이의 주축이었던 블루아카이브 갤러리 채널을 포함한 디시인사이드, 아카라이브 전체에 대해서 이전부터 계속 비난을 일삼아온 인물이고, 역시나 이번 기부 릴레이에도 "기부하는 걸로 뽕채우는 집단이라서[22] '의미는 있으나 그게 사회 정의에 부합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비하하였다. 정작 상술된 것처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만연했던 트위터에 대해서는 인증하진 않아도 충분한 화력으로 돕고 계실 거라 믿는다고 포장하였다. #( @) 트위터에서 먼저 활발히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남초 커뮤니티의 기부를 조롱하는데, 전개 문단에서도 서술되었지만 프리코네 채널에서의 기부 모금이 시작이었다. 또한 트위터에 올라온 기부 인증글마저 페미니즘 진영이 아닌 트위터 하는 유저들거나 블루아카이브 유저, 페미니즘 진영과는 전혀 관계 없는 유저들이 대부분이었다. 말 그대로 기부하고 욕을 먹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생긴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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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아카라이브 작성글 목록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자신이 그린 창작물들을 지속적으로 관련 채널에 올리며 홍보해 왔으나, 현재는 기부요청글을 제외한 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피해자 본인의 계정에 올라온 입장문에서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도움 받았고, 진영을 가리지 않고 비난을 받았다'라면서 사이버불링 관련 전문가를 찾다가 김환민을 소개받아[23] 도움을 받았다고 서술하고 있지만, 정작 김환민 본인이 사이버불링을 주도한 남성혐오 세력의 일원이다. 단순 일원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것이, 오히려 사이버불링을 주도해왔던 인물이고 이번 사고에서 기부를 독려한 블루 아카이브 팬덤을 혐오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즉, 김환민 개인의 논란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피해자 본인도 아카라이브를 이용하며 블루 아카이브 관련 2차 창작을 해왔음에도 그 아카라이브와 블루 아카이브를 혐오하는 김환민을 대리자로 임명한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사이버불링 관련 전문가를 찾는다면서 사이버불링을 주도하는 전문가를 찾은 셈이다.

이에 대해 모금 운동을 진행했던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이 생겼으며, 김환민의 각종 악행으로 2차 모금 진행이 엉망이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또한 후원금을 가챠에 썼다는 사적 유용 의혹이 있는 인물이라,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트위터의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 이용자들조차 김환민의 먹튀와 내로남불식 망언으로 뒷통수를 맞은 전적이 있던 만큼 어이없어하며 " 김환민에게 협력을 요청한다니 제정신이냐? 사기당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정도로 문제가 많은 인물이다.[24]

이 때문에 지금까지 블루 아카이브 채널,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 등의 주도로 모인 5억 원 모금 운동 공로를 김환민 페미니즘 진영 및 남성혐오 집단에 돌릴 겸 또 다시 후원금을 보고 돈 냄새가 나서 온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25]

김환민의 태도 역시 매우 크게 비판받고 있다. 그는 기부의 공개 대리인으로써 지목받은 사람이지만 논란이 발생한 순간부터 시종일관 현 기부 릴레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기부자들을 폄하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기부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위이다. 만약에 정말로 김환민이 피해자의 대리인으로써 모금을 대신할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든 이를 유지시킬 행동을 취해야 하는데, 김환민은 오히려 1차 기부자들조차 등을 돌리게 하는 발언을 계속하는 등 현 기부가 피해자에게 어느 정도 의미를 갖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될 언동을 일삼고 있다.[26]

아니나 다를까 김환민 본인은 자신에게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그런 연대를 필요 없다고 하며 갈라치는 정황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1차 기부자를 향해 자존감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라고 서술하며, 1차 모금조차 '조건 있는 연대를 토대로 한 가스라이팅' 및 '사이버불링' 및 '사상검증'이라 주장하며, 대규모 고소가 있을 것이며 이를 사업이라는 말까지 썼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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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애초에 기부자들을 긁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면서 재차 기부자들을 조롱하였다. 또한 일부 기부자의 기부 전환이 확인되자 '환불 후 다른 재단에 기부하거나 지정기부가 아닌 일반기부로 전환 중임에도' 재단에 피해를 입힌다는 얼토당토않은 비약을 하였다가 본인도 무논리 투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결국 트윗을 삭제했다.

3.2.2. 언급된 커뮤니티 및 단체 기준 논란

입장문 중 "마지막으로 부탁의 말씀을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제게 도움을 주신 분들은 페미니스트, 페미니즘 단체, 디씨, 아카라이브 등 다양합니다. 저와 가족을 겨냥한 공격 또한 어느 진영을 가리지 않고 튀어나왔습니다." 부분이 논란이 되었다.

첫째, 기부에 동참한 단체들 중 많은 도움을 주었던 해군 커뮤니티와 루리웹, 개드립넷은 왜 언급을 하지 않고 패싱했는가에 대한 논란이다. 해군 커뮤니티는 피해자가 X에 기부 요청을 하기도 전에 990만 원을 하루만에 모금하였고 언론을 통해 여러 번 언급된 바 있다. 루리웹과 개드립넷 역시 도움을 준 바 있다. #1 #2 #3 이에 오죽하면 루리웹을 싫어하는 디시, 아카라이브에서도 동정을 표할 정도. #1 #2 #3[27]

두 번째, 피해자에게 기부한 내역을 직접 스크린샷을 올리며 인증하고 기부를 독려했던 다른 커뮤니티보다도 피해자를 조롱하고 공격했던, 기부 여부조차 아직은 불확실한 페미니스트와 페미니즘 단체를 먼저 언급한 것이다. 물론 페미니스트나 여성단체라도 모두 피해자 비난을 일삼는 '꼴통'은 아니어서 개중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사람들이 후원을 했을 수도 있긴 하나, 대리자가 직접 "트위터 여러분은 인증하진 않아도 충분한 화력으로 돕고 계실 거라 믿는다"고 언급한 것처럼 현재까진 뚜렷한 증거도 없다. 오히려 상술된 것처럼 트페미들은 '피해자가 아카라이브를 했고 블루 아카이브 관련 일러스트를 그렸다는 이유'로 소아성애자 프레임을 씌우며 성희롱과 온갖 사이버불링을 가했을 뿐이다. 그런데도 페미니스트와 페미니즘을 제일 먼저 언급하고, 정작 확실하게 도움을 준 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다.

여러 사람이나 단체에게 기부를 받는 상황일 경우 정치적 중립을 위해 기부자를 거론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줄을 세우듯 거론한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다.[28] 더군다나 기부금액이 집계된 디시인사이드 에서만 최소 1억 4천만 원이라는 30프로에 가까운 금액이 모금되었는데 해군 커뮤니티와 아카라이브, 루리웹, 개드립넷 등등 다른 커뮤니티들을 종합하면 전체 금액의 과반수는 가뿐히 넘을 것이라 예상된다. 기부의 주체가 어딘지 불보듯 뻔한데 굳이 정치적 목적이나 사상이 대립적인 단체들을 먼저 언급한다는 것은 기부를 독려한 기부자들에 대한 존중이 없고 다른 의도가 담겼다고 보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납득이 가게 해석하자면 '진영 관계 없이 도움을 주었다' 라는 의미를 표출하고자 그랬을 수 있긴 한데 그렇다면 오히려 타 커뮤니티 사이트처럼 X(트위터) 유저들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보통일텐데 페미니스트, 페미니스트 단체라고 명시한 것은 다소 의도가 존재해 보인다는 언급이 많다.

심지어 일련의 행보가 래디컬 페미니즘 진영에서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중이다. 이들은 대부분 상술한 대로 "기부자체는 선행이나 범죄자[29]에게 하는 기부는 있어선 안 된다."라는 의견을 토대로 사이버불링을 주도하던 이들이기 때문이다. 즉, 이들 입장에선 기부 릴레이 반대를 표명하는데 정작 자신들이 그 비난받는 세력의 주축으로 언급된 것 자체가 불쾌하다는 것. #

이런 상황에서 굳이 대외적으로 후원 인증을 하며 독려한 커뮤니티 일부는 언급하지 않고 페미니스트 진영을 도움을 준 예시 가장 앞에 두 번 씩이나 둬야 할 필요가 있는지가 의문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남초 커뮤니티와 기부자들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대리인의 발언까지 계속 반복되니, 이에 대해 어떠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다.

3.2.3. 이후

이전까지의 1차 치료비는 재단을 통해 사용되므로 김환민이 횡령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후의 2차 모금은 김환민이 주도하는 기부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김환민이 과거에도 그랬듯 기부금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 베스티안 재단에서도 당사자의 요청으로 2차 모금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12월 19일 18시, 피해자가 소속되었던 동인서클의 동료가 확인해 본 결과 피해자는 김환민의 과거 이력을 잘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 블루 아카이브 관련 사이트에 활동하고 트위터에서도 활동하면서 어떻게 김환민을 모를 수 있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피해자는 아카라이브를 그림 업로드나 게임 정보 확인용으로만 사용하고 그 외의 이슈는 굳이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고를 당한 정황상 대리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여력 혹은 상황이 되지 않았기에 별다른 고민 없이 받아들였을 수는 있다.

12월 19일 23시,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마이너 갤러리에 피해자 관련인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 1차 모금에 모인 금액(약 1000만 원)은 치료비에 사용되었으며, 이에 대한 영수증을 검증 후 공개할 예정이다. 1차 모금은 재단에서 관리되는 금액으로 피해자와 대리인이 임의로 사용할 수 없는 구조이며, 피해자는 대리인을 교체할 생각이 없음을 확고하게 밝혔다. 이에 대해서 몇 년이나 알고 지낸 지인이나 동료의 설득을 무시하면서까지 초면인 대리인을 비호하는 완고한 모습을 보여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다.[30]

이 글이 작성된 시점을 기점으로 블루 아카이브 마이너 갤러리 블루 아카이브 채널 등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후의 모금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판단에 맡기고 2023년 게임계 혐오행위 반대 기부 릴레이 당시 기부 대상이었던 푸르메 재단이나 다른 기관이나 재단 등에 기부하며 이러한 기부 릴레이의 의도를 이어가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 # # # # #

1차 기부금이 제대로 들어갔는지와는 별개로 사실상 대리인으로 임명된 상황에서 대리인의 입장은 피해자 본인의 입장과 동일하다고 봐야 하고, 후원자 중에서는 사실상 피해자 본인에게 조롱을 당한 거나 마찬가지라며 서러움을 표한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 #

12월 20일 14시, 피해자와 직접 소통한 유저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 입장문은 피해자 본인이 작성한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이며, 대리인 선임을 바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쐐기를 박아버렸다.[31][32] 대리인의 후원금 사적유용 의혹, 남성혐오를 비롯한 온갖 망언, (피해자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블루 아카이브/디시인사이드 및 아카라이브 혐오 발언, 기부자 조롱 발언 등을 인지하게 되었음에도 정작 선의로 기부한 기부자들과 지인 및 동료의 연락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33]과는 연락하고 있는 것이 확실해졌다. 정작 본인의 입장문에서 기부자들을 조롱하지 말아달라고 작성한 부분과 상반되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부자들은 매우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마찬가지로 12월 20일 14시, 피해자 관련인이 최종 입장문을 작성했다. @ 20일 아침 공중파 뉴스와 인터뷰가 예정되었다고 하며 모금을 도와준 지인에게 힘들더라도 잠수를 타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당연히 지인은 거절했으며 인터뷰에 프리코네 커뮤니티 관련[34]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이를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작성자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상심이 크며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미안하고 본인은 이 일 이후로 해당 사태와 관련된 일에는 완전히 손을 떼고 개인 작업에만 열중하기로 했고, 해당 건 관련 충격으로 다른 주변인은 하루 종일 토하고 본인도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35]

결국 주변인들과 동료들이 전달해 주는 정보를 확인하고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중인 이해할 수 없는 행보에 피해자[36]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악화되었다. 이런 점과 더불어 인터뷰에서 커뮤니티 관련 언급을 하려고 했다는 점, 모금을 직접 도와준 지인의 입을 막으려 한다는 상식 밖의 상황에 정말로 인터뷰에서 남초 게임 커뮤니티에게는 기부가 아니라 일방적인 사이버불링을 당했다고 허위 인터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7]

3.2.4. 기부 철회(환불) 및 전환과 기부 대상 변경

결국 이렇듯 기부자들을 논리 없이 무작정 비하하는 대리인을 임명한 것도 모자라, 설령 대리인을 임명할 당시에는 정황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해도, 이후 대리인의 비상식적인 행적을 전달받았음에도 오히려 주변인들과 동료의 조언을 의도적으로 묵살하는 피해자의 태도에 실망한 기부자들이 기부를 철회하거나 선행 자체는 남겨두자는 의미에서 기부 대상의 변경의 여론이 매우 커지고 있다.

조롱에 가까운 피해자 측의 행보에 실망한 1차 기부자들 중 일부는 재단에 전화로 연락해 환불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청을 한 기부자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는지, 담당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이번 피해에 관한 건이냐고 묻는 것으로 보아 재단에서도 이번 상황에 대해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개드립, 아카라이브, 루리웹(환불 양식 텍스트 포함)[38]] 해당 모금은 이미 17일에 종료된 상태라, 환불 시 피해자에게 그 금액만큼은 제하고 전달하게 된다.[39]

또한 돌려받은 금액을 다시 다른 모금처로 기부하여 단순한 환불이 아니라 기부 대상을 바꾸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아카라이브, 루리웹 베스티안 재단의 포항 화재 지정 후원을 같은 재단에서 모금하는 다른 모금 운동으로 일반 전환이 가능하단 점을 이용해 다른 화상 피해자를 위한 기부로 전환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아카라이브

베스티안 재단에서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12월 25일 오전 0시까지 공식적인 환불 또는 일반 화상환자 후원으로의 변경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재단 홈페이지 구글폼 링크 해당 공지 이후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3.2.5. 해군홍보대 현역 장병 및 전역자들의 입장 표명

극초기 수술비 약 1,000만원을 모금하고, 초기 공론화에 힘 쓴 해군 관련자들이 21일 의견을 밝혔다. @ #
안녕하세요, 동현이를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모금이 마감된 이후 계속해서 문의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1차적으로 많은 분들의 성원과 응원으로 기적적으로 12월 17일(화) 기준 동현이의 치료비 목표 모금액 5억 2천여만원이 모두 모금되었고, 저희가 알려드렸던 베스티안 재단을 통해 후원된 모든 금액은 재단을 통해 병원으로 즉각 수납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18일, 20일(자가배양 피부이식 수술) 동현이가 두차례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이번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생착률이 안정적으로 확보된다면, 생존률이 약 6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모두는 기도로 동현이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되길 바랄 뿐입니다.

최근 타 SNS 쪽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는 소식을 저희 측도 알게 되었습니다. 본 계정을 운영하며 또 베스티안재단을 통해 후원을 진행한 저희 측에는 해당 SNS사용자가 없어 뒤늦게 상황을 인지하게 되었고 자세한 정황을 확인중에 있습니다.
그저 동현이의 마음아픈 소식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면서 인터넷커뮤니티에서 생긴 작은 설전이 아닐까 하였지만, 현재 재단측에도 후원에 대한 환불 요청이 증가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재단 관계자분과 연락을 취하며 상황이 많이 심각함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1. 본 계정을 중심으로 베스티안 재단을 통해 후원을 개시한 동현이의 해군 전우 일동인 저희들은 타 SNS, 혹은 다른 계좌를 통한 후원을 상의하거나, 협의한 부분은 일체 없습니다.
(베스티안 재단과 연결되기 전 12월 12일까지 손동현군의 어머니 계좌를 잠시 공유한 것 제외)

2.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황을 파악하고자 12월 20일 해당 타 SNS에서 손동현 군의 형의 대리인으로 나선 분과 연락을 취해 보았고, 정확한 상황은 확인중에 있으나 해당 SNS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 선동, 별도의 후원에 대한 부분은 일체 상의되지 않은 부분임을 명확히 전해드립니다.

혹여나 논란으로 인해 후원취소를 고려하시거나 의구심을 가지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호소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희의 모금은 어떤 곳도 거치지 않았고 베스티안 재단에서 병원으로 동현이의 치료비로 즉각 수납예정이고 그 외 어떤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그저 동현이의 쾌차를 위해 모인 것이고 당장의 2차적 모금 필요여부 확인을 위해선 시간을 두고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 이제 저희도 각자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가 동현이를 응원하고 기도하며 소식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이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었을 기적입니다.
동현이에게, 또 세상 속 따뜻한 빛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후 전할 소식이 생긴다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동현이를 돕기 위해 모인 해군 전우 일동

이들은 X 이용자가 없어 상황 파악이 늦었음을 밝히며, 상황이 심각함을 인지하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후원 취소를 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지만, 대리인 지정에 대해서는 어떠한 바도 통보받지 못했다며 선을 그었다.

3.2.6. 김환민과 베스티안 재단의 진실공방

김환민은 자신의 잘못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로 기부금을 환불하는 기부자들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40] 계속해서 '1차 후원 때 블아 관련 커뮤니티가 가장 많은 기부금을 냈다는 것은 허위사실이다', '후원했다는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금액과 실제 그 쪽에서 모금한 후원 총액이 맞지 않는다' 등 마치 베스티안 재단에 기부된 액수 및 기부자들의 내역을 파악했다는 듯한 뉘앙스의 주장을 이어나갔는데, 정작 디시 유저 '본사가는중'[41]이 직접 베스티안 재단과 소통한 결과 베스티안 재단은 기부금 내역을 피기부자에게도 절대 제공하지 않는다는 정보만 밝혀졌다. 결국 허위사실로 인해 자신들의 명예가 실추될 것[42]을 우려한 베스티안 재단에서는 12월 21일에 직접 제동을 걸었다. @

이에 김환민이 동일 추가 입장을 발표했다. @ '본사가는중' 유저가 작성한 내용이야말로 허위이며 베스티안 재단이 글을 써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 역시 허위라고 주장하였다.

동일 '본사가는중' 유저 역시 이 주장에 대해 재반박하며 베스티안 재단과의 통화 녹취록의 속기록 등의 증거자료를 제시하였다. @ 김환민이 베스티안 재단에 대해서까지 거짓말을 한 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재단 측에서 김환민에게 법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가능성이 있다.

12월 22일에 이돈호 변호사와 피해자 관련인 간에 포항 화재 피해자 기부 릴레이 사건 및 김환민 기획고소 발언 관련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피해자 어머니의 요청으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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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소 이후, 위 사진들에서 보이듯 김환민은 X(트위터)에서 본인의 추종자들과 함께 이돈호 변호사 및 댓글 작성자들, 그리고 '본사가는중' 에게 사이버 불링을 직접 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건의 피해자들이 직접 (프문)본사가는중은 가해자이며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고 한다.

이후 12월 22일 김환민은 기존 입장문의 타래로 추가 입장문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는 우선 피해자 어머니의 육성 메세지 음성을 공개하였다. 다만 본인이 직접 SNS나 인터넷을 조사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어머니 나잇대 특성과 어쨌거나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치우치기 쉬운 만큼, 본인이 직접 조사해서 객관적이고 제대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보다는 곁에서 김환민이 편파적으로 구슬린 정보에 속고 있는 상태에서 나온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참고하자. 아래 보이듯이 내용은 사실관계나 논란에 대한 얘기보단 '아픈 아이를 왜 괴롭게 하냐' 는 감정적 호소가 대부분이다.
지금 김환민 씨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은 제가 부탁해서 작성한 게 맞습니다. 그리고 베스티안 측 책임 담당자하고는 제가 직통전화를 하고 있고요, 모든 게 확인된 사실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프문본사가는중 이분 말이에요. 왜 아이[43] 주변인들한테 연락을 하고 개인정보를 캐묻고 그분들한테 왜 피해 가게 만듭니까? 그리고 말이야, 카톡으로 연락을 해 가지고 병원 위치를 알려주면 간호를 해준다고? 엄마가 있는데 당신이 왜? 상속에 관해서 변호사를 구해서 뭘 해주겠다고? 뭘 도와준다고? 아니 아픈 환자한테 새벽 3시가 넘도록 말이야 카톡하고 계속 스토커처럼 옆에서 보니까 계속!! 무슨 카톡 전화까지 3시 넘어서 하고, 아니 아픈 사람한테 당신이 기본적인 상식이 있어요?! 그리고 베스티안 측에 전화 걸어서 번거롭게 하고 개인정보는 왜 묻고 다닙니까?! 그리고 베스티안 측에서 글을 작성해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자기 맘대로 글을 써놓고 '뭐가 허위냐'고, '프문본사' 당신! 인간의 마음이 있어요?! 왜 아이들 마음에 두 번 세 번... 못을 박고 말이야. 하지 마!!!

또한 진심으로 기부한 사람들에게 불똥이 튄 점은 사과한다며 사과문도 같이 올라왔는데, 이전까지 페미니스트들에게 공을 돌리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이번 사과문에서는 이마저 포기하고 뜬금없이 가해를 최초로 주도한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고 남초는 이에 대립하려고 기부를 하면서 피해자를 수단으로 이용했다. 고 두 세력을 전부 가해자로 몰고 가는 양비론을 펼치고 있다. 사과문에서조차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급하게' 나서야 할 정도로 가스라이팅하는 이들이 기부를 핑계삼고 있었으며, 상황이 심각해 피해자를 보호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면서 정당화하고 있다. 사실상 기존처럼 기싸움을 하는 상황이라 결국 자기 보신 및 법적 다툼을 대비한 4과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또한 수술을 받은 동생 측의 육성도 공개하였으나, # 해당 내용은 단순히 김환민과 기부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인사뿐으로, 본 진실 공방에 있어서 딱히 참고할만한 자료는 아니다.

같은 날, '본사가는중' 유저는 피해자 가족의 요청으로 해당 이슈와 관련된 글을 모두 지웠으며, 앞으로는 해당 사건과 관계된 추가적인 게시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글을 올렸다. # 작성자는 베스티안재단과 관련하여 검증된 사실만 글로 옮겼으며,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신 경우 베스티안 재단에 문의하시라는 답을 남겼다. 추가적인 증거를 공개한다거나 김환민과 지속적인 진실공방을 벌이기보다는 피해자 가족의 입장을 존중하고 조용히 끝내는 선택지를 고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를 두고 트위터의 김환민 지지자들은 쫄리니까 튀는 거라면서 마치 이 진실공방에서 김환민이 승리한 것처럼 일방적으로 몰아가고 있으나 '본사가는중'은 분명히 재단 측에서 글 게시를 요구한 녹취록 등의 증거가 분명히 있다고 이전 글에서 밝혔으며 해당 녹취록의 속기록도 일부 공개한 바 있다. 결국 본사가는중 본인이 발을 뺀 이상 재단 측에서 공식 입장이 나와야지만 이 진실공방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44]

이에 직접 한 유저가 베스티안에게 문의한 결과 # 기부 취소, 전환한 인원이 수천 명으로 추정되며 보다 정확한 인원과 금액은 현재로선 추정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재단 또한 이런 일을 처음 겪어본다며 자신들도 정신 없어 주말 당시 제대로된 상황 파악을 못했다고 한다. 피해자 가족들은 재단 측 병원이 아닌 대구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있는지라 전화통화 말고 다른 의사소통은 힘들었다고 한다. 현재 기부 취소, 전환 때문에 가뜩이나 전 직원들이 바쁜 상황이므로 따로 재단 측에서 본 진실공방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본사가는중'이 작성한 글이 베스티안 측의 요청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이 나오지 않았으나, 여전히 '기부자 명단은 유출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자신은 기부자들을 다 파악하고 있다는 김환민의 주장에 간접적으로 반박하였다.

23일 오후 3시경, 베스티안 재단 측에서 환자 수술비 정산을 위해 환불 및 기부 전환을 12월 25일 밤 12시까지 받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45]

3.2.7. 피해자의 복귀와 2차 입장문

안녕하세요
포항 화재 사건으로 동생이 전신 화상을 입어서 큰 액수의 수술비가 필요해서 제발 동생을 살려 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알리고 도와주셨습니다 여러분께 제가 직접 감사를 전했어야하는데 감사의 말씀이 부족했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전에 대리로 쓴 공지는 삭제하고 제가 직접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께는 대리인이 아닌 제가 직접 나서서 소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동생을 위해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전에 나열해 언급한 분들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사이버 불링이라고 저희 가족을 모욕하는 말을 많이 봤습니다
언론에도 나온 트위터 내에서 제 동생에 대한 조롱이 있었고
그래서 혼자 고민하고 대응 하던 중 여러 일도 있고 정신이 피폐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러 분들들에게 도움 받았고 전 치료에만 전념을 했습니다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지금 재단에서 병원비 정산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으로 병원비는 다 모았지만 지속적인 환불로 모금 마감과 정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산이 되어야 치료비 입금이 됩니다
지금 바로 돈이 전달되게 하기 위해 환불을 멈춰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환불을 멈춰주시면 저희 동현이 치료비가 병원으로 전달됩니다 재단에 모인 돈은 100% 병원으로 투명하게 직접 전달됩니다
제 동생 동현이 살리기 위해서 도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이렇게 한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잘된 수술과 회복 과정을 조금씩 직접 올리겠습니다
피해자의 2차 입장을 담은 트윗 전문 # @
2024년 12월 23일 오후 4시 52분, 대리인의 예고 없이 피해자의 계정 잠금이 풀리고 피해자의 입장을 담은 트윗 여럿이 X에 올라왔다. 요약하면 대리인이 작성한 공지를 지우고 자신이 직접 감사와 소통을 진행한다는 것과 치료비 정산을 위해 환불을 멈추어 달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정작 기부자들이 환불을 선택한 원인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는 단 한 마디도 없고, 오히려 거짓말로 점철된 변명만 있어 오히려 여론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대리인의 행동에 분노하고 자신에 대한 여론의 악화로 기부자들의 기부금 일반 전환 및 환불 그리고 수술비조차 자비로 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대리인을 통한 소통 선언을 번복하고 여론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의 김환민조차 형식적인 4과문이라도 쓰긴 했던 반면, 피해자는 이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이 현재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듯한 내용만 적어두었기에 비판만 들었다.

피해자가 사태를 수습하게 위해 해야 했던 것은 대리인으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가 소홀하다는 누명을 쓰게 된 베스티안 재단, 선의로 기부했으나 피해자의 대리인에게 무시와 조롱만을 돌려받은 기부자들, 피해자를 십시일반으로 도왔으나 무시와 손절을 당한 지인들에 대한 사과이다. 그러나 김환민을 대리인으로 지정하지 말라는 지인들의 호소는 무시하고, 대리인으로 지정된 김환민이 기부자들을 모욕하며 기싸움을 할 때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기부자들의 환불 및 기부 대상 변경 신청으로 후원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정산을 위해 환불을 멈추어달라'는 글만 게시하여 끝까지 돈만 생각하는 모습만 보인 꼴이 되어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작성 내용을 보면 "사건 이후 사이버 불링에 의해 정신적 피해까지 본 뒤 이런 활동을 금하고 치료에 전념했기에 상황을 잘 몰랐다."고 적혀있지만, 여태까지 과정만 보면 이를 모를 수가 없다. SNS는 사이버 불링 경험때문에 기피했다손 쳐도, 피해자의 관련인들이 직접 찾아와 대리인을 사임시키거나 다른 인물로 바꾸라고 여러번 설득했고, 아예 피해자와 직접 연락한 경우도 다수 있었으나 정작 이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역으로 잠수까지 타라고 부탁하는 등 상황을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입장으로, 김환민이 어떤 사람이고 자신을 후원한 사람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알았다고 밖에 볼 수 없는 행동도 있었다. 정말 대리인에게 모든 걸 맡기고 자신은 치료에만 집중해서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기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또한 입장문에서 '지속적인 환불 요청으로 모금 마감과 정산이 되지 않아 치료비 입금이 안되고 있다.'란 부분도 사실관계에 어긋나 있다. 우선 베스티안 재단이 개최한 1차 기부는 모금액이 5억에 도달한 시점에서 진작 닫혀 모금 마감은 이뤄진지 오래고, 환불을 포함해 정산 과정 자체가 진행중이며 한번도 중지된 적이 없다.[46] 물론 환불 요청이 많아지면 그만큼 확인 및 환불 절차를 거쳐야하는 만큼[47] 최종 전산까지의 기간이 다소 지연될 수는 있다. 그러나 병원 입장에서도 납부 수단만 보증된다면 지급 일자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참작은 해주므로, 최소한 1차 치료에 대해서 피해자가 받을 불이익은 환불후 최종적으로 남은 모금액이 1차 분할 납부 수술비보다 부족할 시 그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것 뿐이다.[48][49][50]

기부를 주도했던 게임 관련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와 아카라이브 채널들에서는 이 입장문을 보고 잊고 살려고 했다가 이것 때문에 환불을 결정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앞서 적지 않은 금액을 기부했지만 패싱 당했던 루리웹과 개드립넷에서도 어차피 우리는 언급도 되지 않을 정도로 ' 한줌단'이니 환불 및 기부 이동을 해도 별로 티도 나지 않을 것이라며 환불or기부 이동에 동조하면서 조소하는 반응을 보였다. 오히려 이 입장문으로 인해 사건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며 기부금 환불이 가능하다는 것과 환불 기한이 며칠 안 남았다는 사실이 널리 퍼졌기에, 주말 간 뜸해졌던 기부금 전환과 환불 인증이 다시 마구 올라오고 있어 잃은 민심을 회복하기는커녕 도리어 기부 취소나 기부 전환을 더욱 장려하는 자폭이 되어버렸다.

실제로 입장문이 올라오고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베스티안 재단 사이트에 트래픽이 몰려 재단 사이트가 잠시 접속불가가 되기도 했다. # 다만 환불 및 기부 이동은 재단 사이트 내 시스템이 아닌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이트 접속불가와 무관하게 기존대로 정해진 기간 까지는 환불과 기부 이동 신청은 가능하다.

그리고 해당 호소문에는 동생의 수술 다음에 병원비 정산을 말하고 있어 마치 병원비가 없으면 수술을 못 한다는 뉘앙스로 적어뒀는데, 동생의 생존에 꼭 필요한 1차 수술은 끝난 상태이며,[51] 2차 수술은 재활이나 기능 회복에 필요한 별도의 수술로 보인다.

3.2.8. 이후

12월 27일 SBS 모닝와이드에서 해당 내용이 다뤄졌다. 모금액 5억 원 중, 환불 1억 원에 일반 기부 전환으로 1억 원 정도가 잡혀 총 2억 원 정도, 비율로 따지면 40% 가량의 이탈이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인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선임한 대리인 김환민이 기부자들을 향해 조롱한 것을 포함한 수많은 논란을 제외하고 후원금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다. 전체 분량은 결제 필요 라디오, 무료청취가능, 27분 10초 부터

같은 날, 경북매일에 피해자(형)의 인터뷰가 실렸다. 해당 기사 여기서 피해자는 "5억원이 나흘만에 모였지만, 25일 기준 약 1억 6000만원이 철회됐다."고 밝혔고, 계속해서 기부가 철회되고 있어 동생의 수술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각종 논란에 대해서는 “대리인 김씨에 대해 나도 사실 잘 모른다. 지인들이 소셜미디어 단체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소개해 대리인으로 위임 했을 뿐”이라며 “기부금은 베스티안 후원 재단을 통해 제공받기 때문에 절대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없다”며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현재 대리인 김씨와 다른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사이버불링과 스토킹이 심해 법률 자문을 구하려고 한다”“무엇보다 기부금을 받아 동생이 수술을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과 함께 각종 사이버불링을 멈춰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대리인 선임에 대해 우려하고 설득했던 인물들이 있었음에 대해서는 적혀있지 않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에펨코리아 개드립 루리웹

언론 보도 이후, 김환민은 대리인을 그만둔다고 밝혔다. @ 이후 ' 법무법인 일로'가 법률대리인으로 지정되어, 피해자의 모금 및 후원에 대한 관리 및 허위사실유포 등에 대한 법률대응, 언론대응 등 전반적인 관리 및 대응을 통해 피해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

4. 여담

  • JTBC 2024년 12월 18일자 사건반장에서 해당 방화 사건 이야기가 나오면서 치료비를 동생의 해군 동기들이 일부 지원한 이야기와 더불어 후원을 받고 있는 중이라는 내용이 짤막하게 언급되었다.
  • 본 사건으로 인해 인터넷 상의 기부 릴레이라는 행위에 신뢰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주장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이전부터 몇몇 기부 단체들의 횡령부터 소쩍새 마을 사건이나 이영학 사건 같은 초대형 사태에서도 기부 문화 자체는 2000년대 초반의 소액 개인기부 열풍과 2010년대 말부터 시작된 돈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여전히 건재했으며 이번에 온갖 구설수가 생기는 와중에도 재단을 통한 기부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 해당 사건으로 기부 문화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까지는 지나치게 앞서나간 생각이겠지만 확실이 이번에 기부에 동참하였음에도 오히려 피해자 측으로부터 근거 없는 비난까지 받았기 때문에 기부에 동참한 주요 커뮤니티들에서는 당분간은 기부에 대한 말이 나올 경우 기부보다는 무시 혹은 보류의 태도를 보일 가능성 또한 높다.

5. 관련 문서

5.1. 관련 인물과 단체

6. 둘러보기

2024년 대한민국의 젠더 논란·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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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시기 사건
3월 18일 안산 음식점 매국노 발언 사건
3월 26일 주둥이방송 시청자의 '연애 추첨제' 발언 논란
3월 27일 디어 마이 에디터 텀블벅 펀딩 취소
4월 9일 브라운 더스트2 청소년 이용불가 지정 사태
4월 18일 KXF 개최 논란
4월 23일 9호 남성혐오 및 래디컬 페미니즘 활동 논란
5월 4일 족마신 남성혐오 및 래디컬 페미니즘 활동 논란
5월 14일 서울 백암고등학교 교사 남성혐오 표현 논란
5월 15일 여성시대 남성 성착취물 공유 사건
6월 23일 화성동탄경찰서 성범죄 누명 사건
6월 27일 르노코리아 남성혐오 표현 사용 논란
7월 2일 오리온 초코파이 포장지 남성혐오 오인사건
10월 네이버 웹툰 불매 논란
10월 28일 스튜디오 806의 남성혐오 및 원작자 비하 논란
11월 10일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11월 12일 코리아보드게임즈 메디컬 미스터리 번역 논란
12월 11일 남자 공무원 보건실 사용 금지 논란
12월 14일 포항 화상 피해자 치료비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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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 해당 글 댓글에 기부에 동참한 자연침대의 댓글이 있다. [3] 국민의힘 갤러리, 더불어민주당 마이너 갤러리 등 좌우에 상관없이 와서 피해자를 위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4] 개인 차원의 해군 장병의 기부는 아카라이브 등에 인증이 올라오고 있다. #1 #2 #3 현직 장병의 기부 소식은 언론 보도와 인스타그램 계정, 해군군악의장대대의 내부 공문발송 및 메모보고 요청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5] 차를 구매해 대출금 800만 원가량을 당장 갚아야 할 상황 [6] 이전의 모금들과 관계 없이 해군본부에서 주관하는 모금 일정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이다. 이 경우 참여자는 일반인이 아닌 해군 내 인원과 해군 자체 재원으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 [7]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 블루 아카이브 채널을 주축으로 한 수많은 서브컬쳐 및 남초 커뮤니티가 기부에 참여했다. [8] 후술하는 대로 소셜 미디어에서 2차 가해 사건이 벌어지긴 했지만, 이 일 자체가 한창 기세를 타던 기부 릴레이를 꺾진 못할 정도였고 오히려 형제에 대한 동정여론이 더욱 커질 정도였다. [9] "기부하는 걸로 뽕채우는 집단이다" 라는 조롱과 고소 협박, 비난 등. [10] TERF 성향 및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주류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에는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동인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11] 그중에는 마우스워싱을 언급하며 맥락상 조롱한 사람도 있었는데, 전신에 화상을 입은 캐릭터가 나온다. [12] 2023년 게임계 혐오행위 반대 기부 릴레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이때도 어린이 병원에 '남초 유저들의 후원을 받지 말라'고 종용하였고 아예 기부 인증사진을 도용하는 추태와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다는 이유로 소아성애자 취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게 원인이 되어 12월 15일 오후 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소아성애'가 오르고 해당 태그를 쓴 게시물이 3만 개까지 오르기도 했다. 17일 0시 기준으로도 2만 건 이상으로 여전히 열기가 상당하다. [13] 애초에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 자체가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다. 수영복 정도의 노출은 전혀 문제될 게 없는 게임이라는 것. [14] 이번 사건의 기부금은 기부금품법 제2조 1호, '국가, 지방자치단체, 법인, 정당, 사회단체 또는 친목단체 등이 소속원이나 제3자에게 기부할 목적으로 그 소속원으로부터 모은 금품\'에 해당하므로 기부금품법 범위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위반사항이 아니다. [15] 이름과 달리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을 주제로 하는 갤러리가 아니며 정식 갤러리로 승급되면서 관리가 되지 않아 막장화된 결과 현재는 극단적인 안티 페미니즘을 필두로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간 갈등과 혐오를 조장하는 막장 갤러리가 되었다. 위의 이유로 구 승니갤 출신 니케 유저들이 니케 마이너 갤러리와 승리의 여신 니케 채널로 이주한 역사가 있다. [16] 이들은 블루아카 유저들이 기부 강요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지만 현실은 타갤, 커뮤니티의 자발적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들이 기부강요의 예시로 들고온 중갤 유동은 DC의 모두가 알아주는 분탕이며, 반고닉들 역시 익명에 숨어서 분탕과 혐짤을 올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남초 커뮤니티 특성상 기부 강요였다면 아무리 강요해봐야 '내가 안 하면 그만이야'라는 식으로 관심조차 안 줬을 가능성이 높다. [17] 나중엔 프로필 설명이 입을 가리고 웃는 이모티콘(🤭)으로 변경되었다가 계정이 비활성화된 상태이다. [18] 걸어들어갈 수 있는 냉장고 및 냉동고 [19] 이에 해당 대리인의 과거 행적을 이유로 메가커피가 협조를 해줄 것 같냐며 우려하는 트위터 페미니스트에게 본인의 신상부터 걸라며 비아냥으로 대응했다. # [비공개] [21] 관련한 내용은 게임 개발자 연대 문서 및 김환민/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 및 참조. [22] 2024 기빙코리아의 기부 동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부를 하는 이유는 책임감 > 동정심 > 행복감 > 그 외 종교적 신념이나 세제 혜택 순이다. 기부를 하며 개인적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문제라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23] 강사가 계속 김환민의 트윗을 재게시하는 것으로 보아 학원 또는 강사 측을 통해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나 물증은 없는 상황이다. [24] 김환민은 이번 사건에서는 이전의 행보와 달리 피해자 측을 보호하는 트윗을 여럿 작성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상술했듯 기부 릴레이의 주축이었던 남초 사이트들에 대해선 뽕 채우려고 기부를 한다던가 트위터를 주축으로 모금이 성공했다고 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 실제로 2023년 게임계 혐오행위 반대 기부 릴레이를 한겨레가 페미니즘 진영이 주도한 기부로 왜곡보도했다가 수정한 선례가 있어 결코 설레발이 아니다. [26] 피해자 중 동생의 수술은 화재보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고, 정부 지원금조차 산재로만 가능하다. [27] 물론 입장문에 쓰여진 대로 단지 디시, 아카라이브 등에서도 피해자를 비난하는 발언은 있긴 했지만 그것도 그 커뮤니티의 일부 페미 진영의 발언이었고, 규모를 생각하면 당연히 언급했어야 했다고 하는 여론이 많다. # [28] 동일본 대지진 당시 아사히 신문에서 후원 국가를 차례대로 명시하였다가 큰 질타를 받은 경우를 예시로 들 수 있다. [29] 블루 아카이브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동 성범죄자이며, 피해자 중 형은 2차 창작물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올릴 정도로 대표적인 페도필리아라는 논지. [30] 대리인을 '선생님과 도움을 주시던 분'을 통해 소개받았다는 입장문을 보면 지인의 소개라서 인맥 때문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31] 김환민과의 법적 분쟁 리스크에 대한 문장도 이 글에 있는데, 해당 부분은 글 작성자가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 당시 림버스 컴퍼니 유저로써 프로젝트 문 본사를 방문한 인물 중 한 명이며, 이후 김환민이 해당 논란에서 보인 행보나 이후 각종 논란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일삼던 것으로 김환민이 신원을 알아내면 고소하겠다고 벼르고 있었던 것 때문으로 보인다. [32] 해당 작성자는 고소당하지 않기 위해 여태껏 신상을 감추고 있다가,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자의 동생의 추가 수술을 위한 기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해, 즉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신상 공개의 위협을 무릅쓰고 접촉한 것인데, 완벽하게 최악의 결말로 끝난 셈. [33] 김환민이나 김환민을 소개해준 지인으로 추정된다. [34] 해당 관련인이 프리코네 커뮤니티에서 모금을 도와주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5] 문서 상단에 작성되었듯이 해당 피해자 관련인은 피해자와 직접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도 아닌 지인의 지인에 불과하다. 엄밀히 따지면 동료의 아는 사람의 일임에도 선의로 글을 작성하고 기부 요청을 했던 것인데, 그런 제3자에게 잠수를 타달라고 하는 등 피해를 입혔으니 정작 제일 처음에 도움을 요청한 지인의 입장이 매우 난처해질 수밖에 없다. [36] 전신 화상을 입은 동생이 아닌, 현재 기부를 받고 있는 형을 가리킨다. [37] 그러나 대리인의 발언을 생각해 볼 때, 그 실상은 기부를 이끌어간 남초 게임 커뮤니티가 오히려 대리인의 조롱과 도발 및 여론몰이 시도에 의한 사이버 불링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 [38] 이번 피해에 관한 건 언 [39] 단, 이미 기부금 영수증 처리를 했다면 환불이 불가능하다. [40] 기부금이 맡겨 놓은 돈도 아니고 기부자가 기부를 취소하든 변경하든 당사자의 마음이며 남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다. 오히려 베스티안 재단은 ' 기부금품법에 의거해 기부자의 변심에 대한 요청에 대해 재단 측에서도 문제없이 환불이나 기부 변경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무엇보다 기부자들을 모욕하고 긁으며 이러한 상황을 만든 것은 물론, 본인을 싫어하는 사람들과의 연대는 필요 없다고 먼저 선 그은 것은 바로 김환민 본인이다. 환불 방법을 담은 정보글을 리트윗하며 조롱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예 베스티안 재단에서 공식적으로 본 사건만을 위한 빠른 환불 루트를 따로 열어 둔 상태이다. [41] 본래 닉네임은 ‘프문본사가는중’이었으나, 프로젝트 문 측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닉네임을 변경했다. [42] 만약 김환민의 주장들이 사실이라면 베스티안 재단은 기부자의 개인정보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단체라는 뜻이 되어버린다. [43] 동생을 말하는 듯하다. [44] 단, 베스티안 재단 측에서 직접 공식적인 입장을 낼 가능성도 커보이진 않는데, '본사가는중'에게 직접 글 작성을 요청하였지만 동시에 '베스티안 재단의 공식적인 입장'처럼 비춰질 수 있는 워딩에 대해서는 수정을 요청했던 것을 보면 직접적으로 이슈에 참전해서 엮이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45] 혼동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한 유저의 문의에 의하면 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문의를 접수한다는 뜻이 맞다고 한다. [46] 실제로 후원 취소 및 변경 신청을 오는 12월 25일 밤 12시까지만 받겠다고 명시해 두었으므로 후원 취소가 계속 이어진다 한들 정산이 기약없이 미루어지는 일은 없다. [47] 적어도 총 기부금에서 총 환불금을 분리하는 절차까지는 진행해야 한다. 환불 구글폼에서도 후원금 총액이 확정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명시하였다. [48] 해당 1차 납부 비용은 3억 3천 4백만원이며, 모금액은 2차 분납까지 고려해 5억으로 잡았기 때문에 모금액의 약 33%(1억 6천 6백만원)이 환불되어도 모금액만으로 1차는 전액 납부가 가능하다. [49] 재단 측에서는 정확한 환불 신청자 숫자와 액수를 밝히지 않아 상세한 사항은 알 수 없으나 재단 측 추산 기부자 1만 5천명 중 수천 명이 변경 및 환불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개개인마다 액수는 차이가 있겠으나 간략적으로 평균치를 잡자면 1만 5천명 기준 인당 약 3만 3천원 정도를 기부하였으며, 인원 중 4980명 정도가 철회할 때까지는 1차 분할 납부 수술비는 완납 가능하다. 그 이상이라면 사비를 들이거나 의료 대출을 받아야 한다. # [50] 논란의 중심에 있는 대리인 김환민이 앞선 12월 20일에 주장한 바에 따르면 기부 환불은 피해자에게 전달될 금액의 감소가 아니라 재단의 사업적자로 돌아갈 것이라고 하였으나, 아무 근거 없는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베스티안 재단은 2023년 기준 이월을 제외한 1년 수입금과 지출금이 약 17~18억 원이고 연 이월 금액이 약 2~3억 원이며 운영비로는 1년 수입금 대비 2.56%에 해당하는 약 4천 3백만 원을 지출하는 검소한 재단이기에 # 이 주장대로 환불로 생긴 수억 원의 공백을 재단 자금으로 메우는 것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51] 상기한 해군 인스타에도 같은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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