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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에 이세계 퐁퐁남 웹툰의 2024년 지상최대공모전 2기 1차 심사 통과를 계기로 2024년 10월부터 트위터 페미니즘 성향의 유저를 중심으로 일어난 네이버 웹툰 불매운동.2. 전개
X와 투디갤, 더쿠 등의 여초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설거지란 은어가 집단 강간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을 하며, 혐오 표현으로 받아들여지는 단어를 사용한 점, 혐오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1][2], 웹툰을 1차 심사에 통과시킨 편집부에 대한 비판 여론등으로 인해 네이버 웹툰에 대한 불매운동이 펼쳐지고 있다.하지만 불매운동의 향방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자,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웹툰/웹소설에 대한 무차별적 검열 요구, 심지어는 아무 상관없는 여성 이모티콘 제작자들에 대한 사이버 불링으로 이어지고 있다.
2.1. 네이버웹툰의 불매 조롱 논란
소꿉친구 컴플렉스 불매합니다.
불티나게 매입하기, 불처럼 뜨겁게 매입하기, 불만있는척 잽싸게 매입하기. 불닭 ...[3]
불티나게 매입하기, 불처럼 뜨겁게 매입하기, 불만있는척 잽싸게 매입하기. 불닭 ...[3]
10월 16일에는 네이버 웹툰 공식 X 계정에 올라온 소꿉친구 컴플렉스라는 웹툰의 홍보 트윗으로 불매운동 조롱 논란이 일었다. # 논란의 내용은 트윗의 '소꿉친구 컴플렉스 불매합니다. 팔로우 불티나게 매입하기, 불처럼 뜨겁게 매입하기, 불만있는척 잽 싸게 매입하기. 불닭....'라는 멘션이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는으로, 논란 끝에 결국 당일 8시경 해당 트윗은 삭제되었고, 21일에 관련 안내가 늦어진 부분과 게시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는 요지의 안내문이 올라왔다. #
'불티나게 매입'이라는 말은 네이버 웹툰을 영상화한 드라마의 영상 제목으로 다시 사용되었다. #
2.2. 이모티콘 작가 사이버 불링
'여혐' 네이버에 대한 불매의 연장선으로, 여초 페미니즘 커뮤니티는 여성 이모티콘 작가들에게 근거없이 '디시일베충'이라 낙인찍으며 대대적인 사이버 불링을 자행했다.2.2.1. 부드라미
11월 1일, X에서 불매 운동을 주도하던 이용자가 바들바들 동물콘의 제작자(여성) 부드라미를 '디시일베충'으로 음해하면서 사이버 불링이 시작되었다. 안아줘요 동물맨션 개발사의 공식 계정이 해당 트윗을 재게시하면서 허위사실이 재차 유포되기까지 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튜디오 806의 남성혐오 및 원작자 비하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에 해연갤 #, 투디갤 #, 여성시대 # 등 여초 페미니즘 측에선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음해에 제작자의 팬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여초 페미니즘 측은 부드라미 작가가 활동하던 동물-기타 갤러리를 침공하여 동물-기타 갤러리에 존재할 이유도 없는 텔레그램 방을 운운하며[4] '여혐' 커뮤니티로 선동하던 것이 발각되기도 했다. #
3. 불매 운동 효과
22일 웹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앱의 일간 접속자 수는 이달 초부터 이날까지 450만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일별 접속자 수와 매출 변동률이 1%대로, 통상 수준으로 집계됐다.비슷한 시기에 난 다른 기사는 앱 데이터 지표 제공을 서비스 하는 모바일인덱스의 데이터를 근거로 네이버 웹툰 앱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5]
만일 기사들의 두 가지 주장 모두 사실이라면, 이탈한 소비자의 대부분은 평소 무료 회차만 보면서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소비자였다고 추정할 수도 있다.
4. ' 설거지론'은 집단성폭행에서 비롯된 용어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불매 과정에서 여초 사이트에서는 설거지론 이란 용어가 '집단 강간에서 마지막에 성폭행을 하는 이'가 '설거지'를 한다는 뜻의 은어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주장을 하는 이들은 2002년 영화 품행제로에서 돌림빵을 설거지에 빗댄 대사나, 해당 영상 1:16:19 경[6] 일요시사의 13년도 기사 '대담무쌍' 중고생 섹스 보고서에서 설거지를 '돌림빵'의 은어로써 소개한 기사 등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 #
그러나 돌림빵 = 설거지 은유가 현재의 결혼 설거지론의 직접적인 유래가 되었는지는 설거지(동음이의어) 2번째 문단이나 설거지론/쟁점 1.4 문단 등에 기재되어 있듯이 확실한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일단 결혼 설거지론이 시작된 주갤에서는 설거지 = 돌림빵으로 지칭하는 문화는 전무했다. 해당 주장을 내세우는 측은 디시인사이드의 관련 글 캡쳐본 한두개 정도를 내세우고 있지만 #( ⓐ), 이러한 글들은 대부분이 추천 0, 댓글 0, 조회수도 30대 수준의 관심도 못 받은 뻘글로 그 어원이 만들어진 주갤 내에서조차 극 소수의 주장일 뿐 공감을 받지 못하는 주장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막상 게시물을 살펴보아도 현재 결혼 설거지론의 어원이 집단 성폭행 은어인 '설거지'에서 유래된 것임을 증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첫번째 캡쳐의 경우 '2010년도 상남자시절 설거지라는 은어는 여자하나 돌려 먹을때 마지막으로 먹는 놈이었는데'라는 글로, 이는 '설거지'라는 단어의 동음이의어로써 그 시절에 설거지라는 단어가 그렇게'도' 쓰였다는 뻘글이지 현재 결혼 설거지론의 직접적인 어원이라는 주장도 아니다. 두번째 캡쳐의 경우도 성폭행 은어로써의 '설거지'가 옛날에 만들어진 은어라고 주장하고 있기에 오히려 현재 부상한 결혼 설거지론하고는 관련이 없다고도 해석할 여지가 있다.
국내야구 갤러리의 게시물의 경우 '한녀와의 결혼은 마지막에 먹은 놈이 설거지다'라는 글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에서 여자를 먹는다는 것은 성관계를 의미한다. 따라서 현재 설거지론에서도 마지막에 '설거지'를 하는 것이 마지막에 성관계를 하는 것이며 일종의 뒷처리를 하는 루저라는 맥락이 담겨 있기는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결혼한 여성과의 성관계는 강제적인 성폭행과는 다르므로 우연히 맥락에 유사성이 있을뿐 돌림빵의 의미를 직접적으로 가져왔다고 볼 수는 없다.
해당 게시물 캡쳐들은 이미 2021년 주갤 등지에서 '결혼 설거지론'이 부상한 이후의 작성된 글들이며, 결혼 설거지론이 부상하기 전 후를 가리지 않고 설거지 = 돌림빵을 의미로 쓰던 흔적은 디시 주갤이나 야갤등을 둘러봐도 찾아볼 수 없다. 기존에 주식 갤러리 유저들이 설거지론을 펼치는 과정에서 여자의 처녀성을 강조하면서 비판받은 적은 있었으나, 집단 성폭행과 연관지어 사용한 적은 없었다.
2021년 클리앙에서도 '설거지론은 돌림빵 은어에서 유래한 저질스러운 단어'라는 주장이 올라온적 있었으나, 대부분의 댓글들 반응은 지금 설거지론은 그런 뜻 아니다, 설거지라 돌림빵 은어라는건 처음 듣는다, 지금 퍼지고 있는 설거지론은 다른 의미다 라는 반대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 ⓐ)
오히려 현재 불리는 결혼 설거지론의 어원이 주갤에서 탄생했고 주갤에서 결혼 설거지론이 부상하기 이전에 주식 용어로써의 설거지론이 먼저 대두됐던걸 고려하면 주식 용어인 설거지론이 직계 조상에 더 가깝다는 추측이 훨씬 더 합리적이다.
또한 다 떠나서 작품의 제목이 차용한 퐁퐁남은 기존의 성폭행 은어로써의 설거지, 참여정부 설거지론, 주식 설거지론과 무관하게 분명히 2021년 이후 '결혼 설거지론'으로 부터 출발된 용어이다.
애초에 '설거지'란 뜻 자체가 '설겆다'에서 유래된 것인데 # 그 자체가 '수습하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비유적 의미로써 쓰여왔었다. 당장 주식 용어로써의 설거지가 최초로 사용된 사례가 무려 2000년부터 확인되며, 또한 직접적으로 '-론'이라고 붙어 '설거지론'이라고 정형화된 단어 자체 역시 2008년 참여정부 설거지론 논란에서 시초를 찾아볼 수 있다.
한바탕의 잔치가 끝나고 "
설거지"가 시작된 지금,투자자들이 해야 할 일은 "테마"가 아닌 "옥석"을 가리는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 한국경제 <
[특파원코너] '묻지마'와 다위니즘 (2000.04.18)>
이런 궂은 일이 불거지면 관례처럼 검찰이 도맡다시피
설거지를 하고,때로는 스스로 한 가닥 주역이 되기도 한다. - 국민일보 <
[세상만사] 검찰개혁과 ‘이용호 게이트’ (2001.10.16)>
현정부의 임기는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이런 시점에서 차기 총리는 적극적으로 일을 벌이는 의욕이 지나친 사람보다는 현정부가 지금까지 벌여놓은 일을
설거지하여 마무리짓는 수습형 인물이어야 한다. - 동아일보 <
[시론]김일영/철저한 검증이 인준 잣대 (2002.08.20.)>
- 뷰스앤뉴스 - 참여정부측, 이명박의 ‘설거지론’ 정면 반박 (2008-05-07)
- SBS 뉴스 노무현 "쇠고기가 참여정부 설거지? 양심없다" (2008-05-09)
- 오마이뉴스 - "이명박-오세훈 10년 깨끗이 설거지하겠다 (2011-10-13)
- 한겨레 - 전임자 실책 뒷수습 곤욕 김두관은 ‘설거지 지사’? (2019-10-20)
위 기사들을 통해 알 수 있듯, '설거지'라는 단어를 '문제를 뒷수습하다', '뒤치다꺼리를 한다'라는 뜻의 비유로 쓰인 사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꾸준히 관측된다.
과거 음지 일각에서 설거지라는 단어가 성폭행 은어로 사용된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설거지' 라는 제 1의 어원에서 성폭행 은어, 참여정부 설거지론, 결혼 설거지론 등 각각의 용어들이 파생된 동음이의어 관계라고 봐야 옳다. 설거지라는 하나의 어원에서 여러 동음이의어 은어와 용어들이 파생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결국 해당 논란은, 유사성은 있으나 직접적으로 유래된 말은 아닌 설거지론의 설거지에 집단 강간에서 유래되었다는 자극적인 이야기로 성적인 함의를 부풀리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설거지론은 성적인 의미가 있으며 국내야구 갤러리 등에서는 '마지막에 성관계하는것은 루저다'라는 의미까지는 가지고 쓰였다. 그러나 설거지 단어에 돌림빵의 의미가 있다거나 집단 강간에서 유래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근거가 없는 자극적인 확대 해석이다.
5. 이세계 퐁퐁남의 혐오 표현 사용 논란
- "혐오 웹툰 못 걸렀다"…'퐁퐁남'에 난리난 플랫폼 책임론
- '퐁퐁남' 혐오 웹툰이 공모전 심사 통과…"네이버웹툰 불매"
- 퐁퐁남·강제추행 등 논란에 "네이버웹툰 불매합니다"
- "여성 혐오" vs "창작 자유"…'퐁퐁남' 뇌관 건드린 네이버 웹툰
- "페미 집단" vs "여성 혐오"…'퐁퐁남' 댓글 전쟁에 난감한 네이버웹툰
중앙일보, 한국일보, 글로벌이코노믹, 아시아경제, 머니투데이 등 여러 언론사에서 ' 이세계 퐁퐁남 작품이 혐오 표현을 담고 있으며, 성별 갈등을 조장한다'는 내용으로 보도하였다. 이에 작가는 자신은 혐오를 조장하지 않으며, 이혼 전문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실제 사례 및 판례들을 참고하여 각색한 것이라며 실화 기반이라고 반박하였다.
6. 관련 문서
[1]
‘좋은 직장에 다니는 순진한 남성이 연애경험이 많거나 성적으로 문란했던 여성과 결혼하는 상황을 설거지에 비유했던 이론이었는데요‘, ‘법이 지나치게 여자쪽에 유리하게 되어있단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등의 내용을 문제 삼고 있다.
[2]
기묘한 것은, 몇몇 사람들은 네이버웹툰을 옹호하는 쪽에게
남성혐오적
단어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3]
이는 네이버 웹툰에서 최초로 쓴건 아니고, 원래 있던
돌판 밈이었다.
[4]
텔레그램 딥페이크 음란물 유포 사건을 이용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5]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월 25일 네이버웹툰 일간 활성사용자 수(DAU)는 420만4천488명으로 나타났다. 웹툰 '이세계 퐁퐁남'의 여성 혐오 논란이 일기 전인 10월 4일 460만9천885명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약 8.8%(40만5천397명)가 줄었다. 같은 조사에서 10대 이하 여성 DAU는 10월 4일 76만1천234명이었으나, 논란 후인 25일에는 56만6천961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20대 여성 DAU는 85만7천478명에서 70만3천210명으로 약 18%(15만4천268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30대 여성의 경우 35만 6006명에서 34만 535명으로 4.3%(1만 5471명) 줄었다.
# 전체 일간활성이용자(DAU·안드로이드 기준)는 220만∼230만명에서 200만∼210만명 수준으로 10% 가량 감소했다.
#
[6]
설거지 부분은 배우들의
애드리브였던 건지, 정작
대본 전문에서 해당 장면은 '잔인하고 비열한 놈이구나.' 까지가 끝이고 그 이후 설거지 대사는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