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연도별/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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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 ▶ | 2021년 | ▶ | 2022년 |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2021 시즌
순위표 (시즌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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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점 | 득점 | 실점 | 득실차 |
9 / 12 | 38 | 12 | 10 | 16 | 46 | 41 | 45 | -4 |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2021 시즌 | ||||||||||||||||||
2월 | 3월 | 4월 | 5월 | 7월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7 | 18 | 19 | 21 |
2 | 3 | 0 | 1 | 0 | 1 | 0 | 1 | 2 | 1 | 1 | 0 | 1 | 1 | 1 | 4 | 0 | 1 | 0 |
1 | 1 | 1 | 1 | 3 | 2 | 0 | 3 | 1 | 0 | 0 | 0 | 1 | 1 | 1 | 3 | 1 | 0 | 1 |
승 | 승 | 패 | 무 | 패 | 패 | 무 | 패 | 승 | 승 | 승 | 무 | 무 | 무 | 무 | 승 | 패 | 승 | 패 |
3 | 2 | 4 | 4 | 6 | 7 | 6 | 9 | 8 | 6 | 4 | 5 | 6 | 6 | 5 | 5 | 5 | 5 | 6 |
8월 | 9월 | 10월 | Final Round B | |||||||||||||||
22 | 16 | 23 | 25 | 26 | 27 | 28 | 20 | 29 | 31 | 32 | 30 | 33 | 24 | 34 | 35 | 36 | 37 | 38 |
1 | 1 | 0 | 3 | 2 | 0 | 0 | 1 | 1 | 1 | 2 | 0 | 2 | 0 | 0 | 4 | 1 | 0 | 1 |
1 | 0 | 1 | 1 | 2 | 2 | 0 | 0 | 2 | 2 | 4 | 1 | 3 | 1 | 1 | 0 | 2 | 0 | 2 |
무 | 승 | 패 | 승 | 무 | 패 | 무 | 승 | 패 | 패 | 패 | 패 | 승 | 패 | 패 | 승 | 패 | 무 | 패 |
6 | 5 | 6 | 5 | 3 | 5 | 6 | 3 | 5 | 6 | 7 | 7 | 7 | 7 | 8 | 7 | 7 | 7 | 9 |
1. 개요2. 정규 라운드
2.1. 1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홈) 2:1 승2.2. 2라운드 vs
강원 FC (
원정) 3:1 승2.3. 3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원정) 0:1 패2.4.
4라운드 vs
울산 현대 (
홈) 1:1 무2.5. 5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
홈) 0:3 패2.6. 6라운드 vs
성남 FC (
원정) 1:2 패2.7. 7라운드 vs
대구 FC (
홈) 0:0 무2.8. 8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
홈) 1:3 패2.9. 9라운드 vs
FC 서울 (
원정) 2:1 승2.10. 10라운드 vs
광주 FC (
원정) 1:0 승2.11. 11라운드 vs
수원 FC (
홈) 1:0 승2.12. 12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홈) 0:0 무2.13. 13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원정) 1:1 무2.14. 14라운드 vs
강원 FC (
홈) 1:1 무2.15. 15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원정) 1:1 무2.16. 17라운드 vs
수원 FC (
원정) 3:4 승2.17.
18라운드 vs
울산 현대 (
원정) 1:0 패2.18. 19라운드 vs
광주 FC (
홈) 1:0 승2.19. 21라운드 vs
FC 서울 (
홈) 0:1 패2.20. 22라운드 vs
대구 FC (
원정) 1:1 무2.21. 16라운드 vs
성남 FC (
홈) 1:0 승2.22. 23라운드 vs
성남 FC (
원정) 1:0 패2.23. 25라운드 vs
수원 FC (
홈) 3:1 승2.24. 26라운드 vs
FC 서울 (
원정) 2:2 무2.25. 27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
원정) 2:0 패2.26. 28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
홈) 0:0 무2.27. 20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
원정) 0:1 승2.28. 29라운드 vs
대구 FC (
홈) 1:2 패2.29.
31라운드 vs
울산 현대 (
홈) 1:2 패2.30. 32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홈) 2:4 패2.31. 30라운드 vs
강원 FC (
원정) 1:0 패2.32. 33라운드 vs
광주 FC (
원정) 2:3 승2.33. 24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홈) 0:1 패
3. 파이널 라운드3.1. 34라운드 vs
성남 FC (
원정) 1:0 패3.2. 35라운드 vs
강원 FC (
홈) 4:0 승3.3. 36라운드 vs
광주 FC (
홈) 1:2 패3.4. 37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원정) 0:0 무3.5. 38라운드 vs
FC 서울 (
홈) 1:2 패
4. 총평5. 관련 문서1. 개요
2021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경기에 관해 다루는 문서이다. 상위 문서인 포항 스틸러스/2021년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2. 정규 라운드
2.1. 1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홈) 2:1 승
K리그1 2021 1라운드 2021년 2월 28일 (일요일)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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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고형진 | ||
중계: ( 이진욱, 현영민) | ||
관중: 2,899명[제한적운영] | ||
2 : 1 | ||
포항 스틸러스 | 인천 유나이티드 | |
59'
신광훈 71' 송민규( 강상우) |
27' 아길라르 ( 김도혁) | |
(승점 3점, 리그 3위) | ||
Man of the Match: 송민규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18 이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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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12 송민규 |
MF 16 이승모 |
MF 82 팔라시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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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6 신진호 |
MF 14 오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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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10 강상우 |
DF 5 하창래 |
DF 13 권완규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2
그랜트, 4
전민광, 25
김성주 77 임상협, 79 고영준, 20 이호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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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축구단을 빼고는 처음으로 포항 이외의 팀으로 이적한 김광석은 선수인생 최초로 스틸야드 원정석에서 완전한 상대팀으로써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경기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거칠어 태클이 많이 나왔고, 특히 미드필드 공방이 치열하여 상대 배후 간격을 이용하기 어려워 전반엔 양팀 모두 슈팅이 뜸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포항의 영플레이어 송민규는 기회만 오면 때려내는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며 홈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전반 27분, 신광훈이 제대로 헤딩으로 걷어내지 못한 크로스의 세컨볼을 짧은 패스로 넘겨받은 아길라르가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2] 경기가 어느정도 중반이 넘게 흘러가자 전반전 내내 오재석에 묶여있던 팔라시오스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이에 힘입어 더욱 거세지는 포항의 공격을 상대로 인천 골키퍼 이태희는 좋은 선방을 계속해내는듯 했다. 그러나 59분경, 페널티 박스 경합 상황에서 흘러 나온 볼을 아크 서클 바깥에 있던 신광훈이 강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고, 이 슈팅이 공교롭게도 김광석의 발에 살짝 맞으며 굴절되어 골망을 흔들며 전반의 실수를 만회하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흐름을 탄 포항의 공격은 인천을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몇 분 후, 강상우가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화려한 발재간으로 인천 수비진을 농락하며 강한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을 이태희를 맞고 왼쪽으로 튕겨진 세컨볼을 경기 내내 인천의 강한 맨마킹을 당하던 송민규가 끝까지 따라가 밀어넣으며 역전까지 성공시켰다. 이 후 이호재가 결정적인 찬스가 있긴 했으나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고, 추가득점 없이 경기는 포항의 기분 좋은 승리로 종료된다.
이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김기동 감독의 교체 전술이 빛을 발한다. 전반전 다소 힘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던 포항이었는데, 후반전 시작과 함께 임상협을 투입하며 팔라시오스를 최전방으로 올려 공격에서의 스피드와 파워를 한층 강화하였고, 이어 55분 경 오범석과 이승모를 빼고 전민광과 고영준을 투입하며 신광훈의 위치를 중앙 미드필더로 조정하였다. 이 후 중원에서 신광훈과 신진호의 적극적인 침투 패스가 전방에 새로 투입된 고영준을 위시한 스피드 있는 자원들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공격이 완전히 살아났고, 이는 신광훈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 팔라시오스를 빼고 그랜트를 투입, 그랜트를 왼쪽 풀백으로 두고 강상우를 톱으로 올려 제로톱 전술로 변화한다. 이 변화 또한 맞아 떨어지며 강상우의 슈팅에 이은 송민규의 득점으로 기어코 역전을 이끌어 내며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약속한 승점 3점을 가져온다.
2.2. 2라운드 vs 강원 FC ( 원정) 3:1 승
K리그1 2021 2라운드 2021년 3월 6일 (토요일) 19:00 |
||
강릉종합운동장 ( 강릉) | ||
주심: 김종혁 | ||
중계: ( 박용식, 김환) | ||
관중: 1,207명[제한적운영] | ||
1 : 3 | ||
강원 FC | 포항 스틸러스 | |
20' 김대원 |
52'
고영준 (
강상우) 70' 하창래 ( 신진호) 80' 권완규 ( 강상우) |
|
(승점 6점, 리그 2위) | ||
Man of the Match: 하창래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82 팔라시오스 |
|||||||||||
MF 12 송민규 |
MF 16 이승모 |
MF 77 임상협 |
|||||||||
MF 6 신진호 |
MF 14 오범석 |
||||||||||
DF 10 강상우 |
DF 5 하창래 |
DF 13 권완규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4
전민광, 22
박재우, 25
김성주 79 고영준, 20 이호재, 18 이현일 |
|||||||||||
포항은 전반 내내 강원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결국 김대원의 세트피스를 통해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후 투입된 팀의 성골 유스 고영준의 동점골과 신진호, 강상우의 세트피스를 통해 연결된 센터백 하창래, 권완규의 헤더 두 골을 통해 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결과적으로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로써 포항은 지난 1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데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산뜻한 마음가짐으로 다음 라운드 제주 원정을 준비하게 되었다.
2.3. 3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원정) 0:1 패
K리그1 2021 3라운드 2021년 3월 9일 (화요일) 19:30 |
||
제주월드컵경기장 ( 서귀포) | ||
주심: 김우성 | ||
중계: ( 김태우, 강성주) | ||
관중: 1,136명[제한적운영] | ||
1 : 0 | ||
{{{#fff 제주 유나이티드}}} | 포항 스틸러스 | |
19' 정운 | - | |
(승점 6점, 리그 4위) | ||
Man of the Match: 정운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82 팔라시오스 |
|||||||||||
MF 12 송민규 |
MF 16 이승모 |
MF 77 임상협 |
|||||||||
MF 6 신진호 |
MF 25 김성주 |
||||||||||
DF 10 강상우 |
DF 4 전민광 |
DF 13 권완규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3
이광준, 22
박재우 14 오범석, 79 고영준, 20 이호재, 18 이현일 |
|||||||||||
제주가 2021시즌 첫 승을 안방에서 포항을 상대로 거두게 되었다. 전반 19분 정운의 특기인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가른 후, 이 선제 득점을 경기 끝까지 잘 지키며 이전 두 경기를 포함해 세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특히 원정팀 포항은 이미 지난 두 경기에서 다섯골을 득점하며 왕성한 득점력을 자랑했지만, 제주는 이에 맞서 김오규-권한진-정운으로 구성된 탄탄한 스리백으로 포항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수비진은 포항에 단 여섯개의 슈팅만 허용하며 경기의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끈끈한 조직력을 강조하던 남기일 감독의 지도력이 돋보였던 경기로 평가된다. 포항은 아직 개선되지 않은 스트라이커 공백을 여실히 느끼며 시즌 첫 패배의 아픔을 겪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인 크베시치와 타쉬가 합류하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만큼, 고민이 깊어질 김기동 감독이다.
2.4. 4라운드 vs 울산 현대 ( 홈) 1:1 무
K리그1 2021 4라운드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16:3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김동진 | ||
중계: ( 배성재, 박문성) | ||
관중: 3,927명[제한적운영] | ||
1 : 1 |
|
|
포항 스틸러스 | 울산 현대 | |
72' 송민규 ( 강상우) | 22' 김민준 | |
(승점 7점, 리그 4위) | ||
Man of the Match: 송민규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82 팔라시오스 |
|||||||||||
MF 12 송민규 |
MF 16 이승모 |
MF 8 크베시치 |
|||||||||
MF 6 신진호 |
MF 14 오범석 |
||||||||||
DF 10 강상우 |
DF 4 전민광 |
DF 13 권완규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3
이광준, 22
박재우 77 임상협, 79 고영준, 18 이현일, 7 타쉬 |
|||||||||||
지난 시즌 많은 골이 나며 모두 승부가 갈렸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홈 팀 포항은 전반적으로 주도하는 경기를 펼치며 신예 외국인 선수들의 좋은 활약도 돋보였다. 크베시치는 2선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고, 장신 스트라이커 타쉬는 큰 키에 비해 좋은 발 밑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원정팀 울산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종료되었다. 하지만 신형민과 원두재가 더블 볼란테로 나오며 홍명보 감독이 감독 생활 이후 꾸준히 사용했던 4231 포지션의 가능성도 타진해 본 경기였다. 특히 김지현과 힌터제어가 모두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한 가운데 이동준이 최전방에서 뛰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울산의 선수들이 유연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금 증명하게 되었다. 이로써 울산과 포항, 포항과 울산의 2021 시즌 첫 동해안 더비는 빠른 공수전환 가운데 재미있는 경기로 종료되었다.
2.5. 5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 홈) 0:3 패
K리그1 2021 5라운드 2021년 3월 17일 (수요일) 19: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김대용 | ||
중계: ( 박종윤, 이주헌) | ||
관중: 1,839명[제한적운영] | ||
0 : 3 | ||
포항 스틸러스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
- |
6'
김건희 (
고승범) 37' 정상빈 51' 이기제 ( 고승범) |
|
(승점 7점, 리그 6위) | ||
Man of the Match: 김건희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8 크베시치 |
|||||||||||
MF 12 송민규 |
MF 16 이승모 |
MF 82 팔라시오스 |
|||||||||
MF 6 신진호 |
MF 14 오범석 |
||||||||||
DF 10 강상우 |
DF 4 전민광 |
DF 13 권완규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3
이광준, 22
박재우 30 김륜성, 79 고영준, 77 임상협, 7 타쉬 |
|||||||||||
양 팀 모두 4라운드 무승무를 기록하긴 했지만 현재 순위 3, 4위로 호기로운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수원은 하위권인 수원 FC와 강원에게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겠지만 고르게 선수들이 활약해주면서 공수에 안정감이 부여된 상황이다. 포항은 초반 최대 위기로 뽑혔던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송민규의 득점을 바탕으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송민규의 맹활약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질 기미가 보이기에 포항은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상황이며, 새로 영입한 크베시치는 오늘 선발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수원은 이번 경기 승리시 울산과 승점이 동일한 3위, 포항은 승리 시 3위까지 역전이 가능한 상태다. 초반 레이스를 결정지을 수 있는 승부이기에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양 팀의 우수한 공수 밸런스를 볼 때 다득점보다는 무승부 또는 1점차 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수원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포항을 잡아내고 선두권을 맹추격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포항의 약점을 파고드는 역습의 진수를 보여준 수원이었고,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음에도 역습에 계속해서 당하며 승점을 내준 포항이다.
2.6. 6라운드 vs 성남 FC ( 원정) 1:2 패
K리그1 2021 6라운드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14:00 |
||
탄천종합운동장 ( 성남) | ||
주심: 김우성 | ||
중계: ( 박종윤, 이주헌) | ||
관중: 1,345명[제한적운영][매진] | ||
2 : 1 | ||
성남 FC | 포항 스틸러스 | |
35'
이승모(OG) 88' 이중민 ( 이창용) |
5' 송민규 ( 임상협) | |
42' 송민규 | ||
(승점 7점, 리그 7위) | ||
Man of the Match: 이규성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7 타쉬 |
|||||||||||
MF 12 송민규 |
MF 8 크베시치 |
MF 77 임상협 |
|||||||||
MF 6 신진호 |
MF 16 이승모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4 전민광 |
DF 17 신광훈 |
||||||||
GK 1 황인재 |
|||||||||||
subs | |||||||||||
31
강현무, 3
이광준, 30
김륜성 14 오범석, 79 고영준, 82 팔라시오스, 20 이호재 |
|||||||||||
리그 최고수준의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3득점에 2승을 챙긴 성남은 포항을 상대로도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은 성남보다 2배 많은 6골을 득점했지만 3배 이상의 실점을 보여주며 7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이며, 올시즌 팀을 떠난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김광석, 하창래 등의 공백을 빠르게 채워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성남의 흐름은 훨씬 더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포항과의 상대전적에서 최근 4연패로 크게 밀리고 있고 3골에 불과한 득점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전반 이른시간 포항의 젊은 스타 송민규가 크로스를 헤더로 때려내 득점에 성공하면서 포항이 주도권을 가져가는듯 했으나, 리그 최고수준의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3득점에 2승을 챙긴 성남은 포항을 상대로도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은 성남보다 2배 많은 6골을 득점했지만 3배 이상의 실점을 보여주며 7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이며, 올시즌 팀을 떠난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김광석, 하창래 등의 공백을 빠르게 채워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성남의 흐름은 훨씬 더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포항과의 상대전적에서 최근 4연패로 크게 밀리고 있고 3골에 불과한 득점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전반 이른시간 포항의 젊은 스타 송민규가 크로스를 헤더로 때려내 득점에 성공하면서 포항이 주도권을 가져가는듯 했으나, 35분 이규성의 코너킥 크로스가 골대쪽으로 붙은것이 좁게 붙은 선수들 사이를 거치며 포항의 이승모를 맞고 들어가 성남의 동점골이 터졌다. 설상가상으로 41분에 오늘 골을 넣었던 송민규가 팔꿈치를 사용한 파울로 인해 다이렉트로 퇴장당했고, 이때부터 성남의 사실상 일방적인 공세가 시작된다. 하지만 포항은 한명이 부족함에도 무너질듯 무너지지 않으며 점수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63분 투입되어 오늘 데뷔전을 가진 이중민이 88분에 이창용이 헤딩으로 올려준 볼을 그대로 골문안으로 때려넣으며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기록, 결국 경기는 2:1 성남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포항은 2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고, 반면 성남은 역대급 고효율 축구를 보여주며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간다.
2.7. 7라운드 vs 대구 FC ( 홈) 0:0 무
K리그1 2021 7라운드 2021년 4월 2일 (금요일) 19:3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이동준 | ||
중계: ( 박종윤, 이주헌) | ||
관중: 2,173명[제한적운영] | ||
0 : 0 | ||
포항 스틸러스 | 대구 FC | |
- | - | |
(승점 8점, 리그 6위) | ||
Man of the Match: 최영은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7 타쉬 |
|||||||||||
MF 27 이석규 |
MF 8 크베시치 |
MF 82 팔라시오스 |
|||||||||
MF 6 신진호 |
MF 57 이수빈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4 전민광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3
이광준, 14
오범석 16 이승모, 79 고영준, 77 임상협, 20 이호재 |
|||||||||||
수원, 성남에게 연이은 일격을 당하면서 무너진 포항은 이번경기까지 내줄 경우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현 시점에서 리그 순위는 7위로 상위스플릿권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로 송민규는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 결장이 확정된 상황이다. 반면 대구는 초반 5경기 2무 3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극강모드의 울산을 잡아내며 개막 이후 첫승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경기 재차 패배할 경우 상위스플릿에 대한 동력을 잃어버릴 수 있어 전반기 흐름을 가를 중요한 일전으로 보여진다. 김진혁, 츠바사 등 팀의 핵심 주축이 부상인 상태이기에 이 대신 잇몸으로 얼마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대구가 포항을 순위표에서 앞지르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기에 양 팀의 치열함은 한껏 올라갈 것이라고 보여진다. 포항의 2연패 후 1승이 될지, 대구의 2연승이 될지 주목된다.
양 팀은 서로간에 이어진 치열한 공방 끝에 결과적으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비록 득점은 없었지만 빠른 템포의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다른 팀들이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이기에 일단 양팀 모두 순위에서 한계단씩 올라가게 되며, 홈경기를 치른 포항으로선 대구보단 조금 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게 되었다.
2.8. 8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 홈) 1:3 패
K리그1 2021 8라운드 2021년 4월 6일 (화요일) 19: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박병진 | ||
중계: ( 이인환, 현영민) | ||
관중: 1,742명[제한적운영] | ||
1 : 3 | ||
포항 스틸러스 | 전북 현대 모터스 | |
86' 임상협 ( 신진호) |
33'
일류첸코 (
류재문) 54' 일류첸코 ( 한교원) 90' 한교원 ( 이승기) |
|
(승점 8점, 리그 9위) | ||
Man of the Match: 일류첸코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7 타쉬 |
|||||||||||
MF 27 이석규 |
MF 8 크베시치 |
MF 82 팔라시오스 |
|||||||||
MF 6 신진호 |
MF 14 오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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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4 전민광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3
이광준, 57
이수빈 16 이승모, 79 고영준, 77 임상협, 20 이호재 |
|||||||||||
포항은 현재 승점 8점(2승 2무 3패)으로 리그 6위에 올라와있다. 지난 경기에서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수원,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5실점을 한 만큼 수비진의 공백이 큰 상황이다. 또한 신예 송민규 또한 지난 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이번 라운드 전방과 후방에서 김기동 감독의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북은 지난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3-1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비록 수비진이 불안한 것은 여전하며 경기력 또한 만족스럽진 않지만 일류첸코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점을 획득하고 있다. 전북 팬들이 "영일만 형제"라고 부르는 포항이지만, 포항 서포터즈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백승호 영입을 저격하는 걸개를 든 만큼 두 팀 팬덤의 관계는 싸늘하게 식은 상태. 지난 시즌까지 스틸야드에서 활약했던 일류첸코와 최영준이 스틸야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포항이 위기의 순간에서 전북을 잡아낼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경기다.
포항과 전북의 맞대결에서는 결국 1위를 달리던 전북이 3-1의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에 두 팀은 조금 지루한 경기 양상을 보여줬다. 전북이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이렇다할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않았고 포항 또한 후방에서 의미없는 패스만 가져가는 모습이었다. 올 시즌 전북 경기의 특징은 이러한 경기 운영 속 한번의 기회를 잘 살린다는 것인데, 전반전에 터진 일류첸코의 선제골과 함께 전북은 오늘 경기를 앞서나갈수 있었다. 후반전이 돼서도 포항은 이렇다 할 반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을 이끌어야했던 강상우의 몸 또한 무거웠으며, 중원에서 제대로 된 볼 전개가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전 일류첸코에게 추가골을 실점하면서 오늘 경기를 더욱 어렵게 가져갔다. 그러나 포항의 반격은 이수빈, 이호재의 투입과 함께 이뤄졌다. 이수빈이 들어가면서 중원에서 볼 전개가 조금씩 이뤄졌으며 이호재가 전방에서 공중볼을 잘 버텨주면서 기회를 살려나갈 수 있었다. 이후 임상협이 추격골까지 기록하면서 막판에 기세를 살리고자 했지만 오히려 후반 막판 한교원에게 쐐기골을 실점하면서 패배하고 말았으며, 특히 막판 신광훈의 퇴장은 더욱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오늘 경기 승리로 2연승과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던 반면, 포항은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는 무승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2.9. 9라운드 vs FC 서울 ( 원정) 2:1 승
K리그1 2021 9라운드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16:30 |
||
서울월드컵경기장 ( 서울) | ||
주심: 김우성 | ||
중계: ( 임경진, 현영민) | ||
관중: 4,147명[제한적운영] | ||
1 : 2 | ||
FC 서울 | 포항 스틸러스 | |
34' 김진성 |
21'
송민규 (
강상우) 78' 임상협 ( 타쉬) |
|
(승점 11점, 리그 8위) | ||
Man of the Match: 임상협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38 김진현 |
|||||||||||
MF 12 송민규 |
MF 16 이승모 |
MF 77 임상협 |
|||||||||
MF 6 신진호 |
MF 57 이수빈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3 이광준 |
DF 4 전민광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25
김성주, 14
오범석 82 팔라시오스, 8 크베시치, 7 타쉬, 20 이호재 |
|||||||||||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두 팀의 경기가 상암에서 펼쳐진다. 지난 라운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면서 새 소속팀 서울에 적응을 완벽히 마친 팔로세비치가 친정팀 포항을 상대로 두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누구보다 포항을 잘 아는 팔로세비치가 서울을 2연패의 늪에서 건져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홈팀 서울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직전 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역전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더욱 악화 되었는데, 이번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성공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원정팀 포항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직전라운드 1위 전북에게 1-3 패배를 당하고 지난 시즌 포항에 몸 담았던 일류첸코에게 2골이나 허용하면서 무너져버렸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고 9골이나 실점을 하면서 어렵게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이 어려운 상황에 구세주로 나설 선수는 징계에서 복귀한 국가대표 공격수 송민규인데, 이를 활용해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포항의 계획이다. 최근 좋지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두 팀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 반전을 시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오늘 경기다.
분위기가 많이 쳐져있던 두 팀의 경기는 포항의 2-1 승리로 끝났다. 포항은 6경기동안 승리가 없었지만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역시 팀의 키 플레이어였던 송민규는 오늘 경기에서 코너킥 상황속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포항의 에이스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반면 서울은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기성용과 박주영이 빠진 서울은 경기장에서의 리더가 없어진 탓인지 좋지 않은 경기내용이 내내 나오며 팬들을 실망케했다. 그나마 99년생 신인 김진성의 데뷔골이 위안거리라지만, 어쨌든 서울이 다음라운드를 통해 이 쳐진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0. 10라운드 vs 광주 FC ( 원정) 1:0 승
K리그1 2021 10라운드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19:00 |
||
광주축구전용구장 ( 광주) | ||
주심: 채상협 | ||
중계: ( 김태우, 강성주) | ||
관중: 1,055명[제한적운영] | ||
0 : 1 | ||
광주 FC | 포항 스틸러스 | |
- | 58' 타쉬 ( PK) | |
(승점 14점, 리그 6위) | ||
Man of the Match: 크베시치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4-2) | |||||||||||
FW 16 이승모 |
FW 8 크베시치 |
||||||||||
MF 12 송민규 |
MF 6 신진호 |
MF 57 이수빈 |
MF 82 팔라시오스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4 전민광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3
이광준, 25
김성주 14 오범석, 38 김진현, 77 임상협, 7 타쉬 |
|||||||||||
힘이 조금 떨어진 봉황, 광주 FC가 지난 10년 간 한번도 이기지 못한 포항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날개짓을 펼치고자 한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2021 하나원큐 K리그1 10라운드에서 광주와 포항이 맞붙는다. 홈 팀 광주는 리그 2연승 후 성남 원정에서 수적 우세에도 0-2 패배를 기록한데다 주중 FA컵에서는 3부팀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더군다나 엄원상과 김종우의 부상 복귀가 소원한 가운데, 이한샘마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었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알렉스와 헤이스, 떠오르는 신성 엄지성과 믿고 맡기는 펠리페의 발끝에 김호영 감독이 주목하고 있다. 원정팀 포항은 좋지 않은 기세를 끝내고 지난 서울 원정에서 2-1 소중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황이다. 약점으로 지적된 센터백 자원에도 이광준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영플레이어상 출신 송민규가 징계에서 복귀해 날카로운 발끝을 다듬고 있다. 10년 간 지지 않은 광주를 상대로 이번에도 원정길에서 승점을 갖고 싶은 김기동 감독입니다. 봉황의 강철 울렁증, 오늘 경기에서는 극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광주와 포항의 10라운드 맞대결은 이번에도 역시나 원정팀 포항의 1점차 승리로 종료되었다. 수 차례 골문을 두드리며 창단 첫 포항전 승리를 노렸던 광주는 결정력 부재와 결정적 찬스에서 강현무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하며 영패를 면치 못하게 되었던 반면, 포항은 오늘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원정 2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순위를 5위로 한껏 끌어올리게 되었다. 또한, 광주와의 상대전적 절대 우위도 이어가게 되며 좋은 분위기를 계속 밀고나간다.
2.11. 11라운드 vs 수원 FC ( 홈) 1:0 승
K리그1 2021 11라운드 2021년 4월 20일 (화요일) 19:3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고형진 | ||
중계: ( 박종윤,서호정) | ||
관중: 1,369명[제한적운영] | ||
1 : 0 | ||
포항 스틸러스 | 수원 FC | |
79' 송민규 ( 고영준) | - | |
(승점 17점, 리그 4위) | ||
Man of the Match: 송민규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4-2) | |||||||||||
FW 16 이승모 |
FW 8 크베시치 |
||||||||||
MF 12 송민규 |
MF 6 신진호 |
MF 57 이수빈 |
MF 82 팔라시오스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4 전민광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3
이광준, 25
김성주 14 오범석, 79 고영준, 77 임상협, 7 타쉬 |
|||||||||||
홈팀 포항은 10경기 4승 2무 4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중이다. 포항은 시즌 개막과 동시에 2연승을 거뒀지만 3R부터 6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갔는데,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외국인 선수의 부진도 끊어냈다. 지난 광주전에서 타쉬가 좋은 퍼스트 터치를 활용해 PK를 얻어내고 본인이 직접 처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고, 포항은 이러한 여러 긍정적인 모습들을 살려 11R에서 수원 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원정팀 수원 FC는 10경기 2승 3무 5패 승점 9점으로 리그 11위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2를 폭격했던 골잡이 안병준이 부산으로 이적한 후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팀득점은 8점으로 성남 FC에 이어 리그에서 두번째로 낮으며, 특히 8골 모두를 각기 다른 선수가 기록하며 확실한 득점원이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득점력의 부재 속에 수원는 리그에서 단 2승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2승이 모두 최근 4경기에서 얻어낸 결과를 감안하면 초반에 비해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만약 수원 FC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포항과 수원 FC의 경기는 포항의 1:0 승리로 종료된다. 수원 FC가 경기를 주도하는 내용이었지만 강현무 골키퍼의 수차례 선방과 송민규의 결승골에 힙입어 포항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포항은 이번 승리를 통해 3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가져감과 동시에 리그 3위로 올라가게 된다. 한편 수원 FC는 원정임에도 상당히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맹공을 펼쳤고 박배종 골키퍼의 수차례 선방이 나왔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결정력 부족을 나타내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다. 수원 FC는 이번 경기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11위를 유지, 강등권 탈출에 실패하게 된다.
2.12. 12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홈) 0:0 무
K리그1 2021 12라운드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14: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김종혁 | ||
중계: ( 박종윤, 이주헌) | ||
관중: 2,041명[제한적운영] | ||
0 : 0 | ||
포항 스틸러스 | 제주 유나이티드 | |
- | - | |
(승점 18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임상협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7 타쉬 |
|||||||||||
MF 12 송민규 |
MF 8 크베시치 |
MF 77 임상협 |
|||||||||
MF 17 신광훈 |
MF 16 이승모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3 이광준 |
DF 4 전민광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25
김성주, 14
오범석 6 신진호, 79 고영준, 82 팔라시오스, 20 이호재 |
|||||||||||
리그 판도를 흔드는 두 '민규'가 만난다. 2021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포항과 제주의 맞대결에서, 홈 팀 포항은 최근 기세가 좋다.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거뒀지만 이내 2무 4패, 부진의 늪에 허덕이다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상황. 특히 직전 경기에서 승격팀 수원 FC를 상대로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홈에서의 기세도 역시 좋다. 리그 득점 5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송민규가 오늘 경기에서도 스틸야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홈 팀 선수로 여겨진다. 하지만, 원정팀 제주에도 걸출한 민규가 준비되어 있는데, 바로 주민규다. 사마귀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었지만 이내 완벽하게 복귀에 성공했으며, 역시 리그 득점 5골로 득점 순위 2위를 달리고 있고, 제주 역시 지난 경기 홈에서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나란히 4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앞으로 리그 판도가 크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맞대결에서는 제주가 홈에서 정운의 벼락같은 득점으로 강철전사를 꺾은 바 있다. '민규 더비'로 눈길을 끄는 두 팀. 어느 민규의 둥지가 더 튼튼할 지가 주목된다.
포항과 제주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된다. 비록 양팀간 득점은 없었지만 두 팀의 좋은 분위기와 높은 집중력이 녹아있던 경기였다. 주민규와 송민규, 두 민규의 맞대결로 관심이 간 경기였지만, 두명 모두 득점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한다. 특히 제주의 주민규는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어 앞으로의 경기 일정에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득점 없이 박진감 넘쳤던 두 팀의 경기는 승자 없이 종료된다.
2.13. 13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원정) 1:1 무
K리그1 2021 13라운드 2021년 5월 1일 (토요일) 16:30 |
||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 ||
주심: 김대용 | ||
중계: ( 박종윤, 이주헌) | ||
관중: 3,045명[제한적운영][우천] | ||
1 : 1 |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포항 스틸러스 | |
87' 김태환 ( 이기제) | 2' 임상협 ( 전민광) | |
(승점 19점, 리그 6위) | ||
Man of the Match: 김태환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7 타쉬 |
|||||||||||
MF 12 송민규 |
MF 82 팔라시오스 |
MF 77 임상협 |
|||||||||
MF 17 신광훈 |
MF 6 신진호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3 이광준 |
DF 4 전민광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25
김성주, 8
크베시치 16 이승모, 57 이수빈, 79 고영준, 27 이석규 |
|||||||||||
포항과 수원에서만 활약한 레전드 신화용 선수의 은퇴식도 함께 준비되어 있는 경기다. 기억에 남는 은퇴를 위해 양 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서 경기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과 포항의 통산전적은 수원 기준 33승 31무 33패로 전통명가다운 호각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3승4무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패가 가려진다면 균형이 깨지는 상황이다. 리그 순위 또한 4위와 5위로 붙어있기에 현순위를 지키려는 수원과 더 높이 반등하려는 포항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올해 3월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원정임에도 엄청난 역습을 보여주며 3대0 승리를 가져온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포항은 수원의 속도감 있는 역습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아내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강현묵,정상빈 등 국내 정상급 영건들을 보는 재미도 기대된다.
양팀에서 모두 활약한 신화용이라는 선수의 은퇴식을 겸하는 만큼 훈훈한 분위기가 기대되었지만, 우천속에서 양팀이 매우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퇴장과 다툼까지 나올정도로 격화된 경기였다. 양팀은 현재 기용가능한 사실상의 베스트11을 꺼내들며 무조건 승리를 노렸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처음으로 골문을 연것은 원정팀 포항이었다. 전반 시작후 단 2분이 지났을 무렵, 스로인으로 수원 진영에서 연결된 공이 순간적으로 수원 수비진을 뚫고 전민광에게 연결되었으며, 그 직후 올라간 크로스가 임상협이 그대로 오른발로 차넣으면서 선제골을 가져간 것이다. 이후 전반 26분 신광훈이 돌파하는 강현묵을 무리하게 저지하는 슬라이딩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후 이어진 상황에서 안토니스가 팔과 다리에 출혈상을 입으며 경기 분위기가 점점 격화되기 시작한다. 후반전엔 이것이 더 본격화되어 63분경 이기제와 권완규가 헤딩볼을 노리다 두부끼리 부딪히며 부상을 입기도 했고, 87분에 김태환이 이기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동점골까지 만든지 단 2분만에 신광훈이 김태환과의 경합 도중 팔꿈치를 사용해 퇴장당하기까지 했다. 이때 양자간 말다툼이 있었는데,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권완규와 구대영이 아예 서로를 밀치며 본격적으로 충돌해 둘다 경고를 받았다. 이런 여러 혈투가 있었지만 어느쪽도 승점 3점은 가져가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2.14. 14라운드 vs 강원 FC ( 홈) 1:1 무
K리그1 2021 14라운드 2021년 5월 8일 (토요일) 16:3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김희곤 | ||
중계: (이대현, 이상윤) | ||
관중: 2,079명[제한적운영] | ||
1 : 1 |
|
|
포항 스틸러스 | 강원 FC | |
31' 크베시치 ( 신진호) | 18' 신창무 ( 실라지) | |
(승점 20점, 리그 6위) | ||
Man of the Match: 크베시치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7 타쉬 |
|||||||||||
MF 77 임상협 |
MF 8 크베시치 |
MF 82 팔라시오스 |
|||||||||
MF 6 신진호 |
MF 57 이수빈 |
||||||||||
DF 25 김성주 |
DF 4 전민광 |
DF 3 이광준 |
DF 10 강상우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15
안해성, 14
오범석 16 이승모, 79 고영준, 12 송민규, 18 이현일 |
|||||||||||
홈팀 포항은 5승 4무 4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6위다. 포항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인데, 5경기에서 단 3실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 대신에 영입한 타쉬와 크베시치는 둘이 합쳐서 단 1득점만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팀 득점이 13점에 불과한 포항은 5골의 송민규와 3골의 임상협이 팀 내 득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둘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최근 5경기에서 이 둘 이외의 득점자는 타쉬가 유일한 만큼, 포항은 조금 더 다양한 공격 옵션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원정팀 강원은 리그 3승 4무 6패로 승점 13점이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지 않은 흐름을 가져가는 강원인데, 특히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고 있다. 사실 강원에게도 호재는 있었다. 리그 개막전에 다친 마사가 복귀하고 고무열의 득점포가 더 자주 터지며 반등의 기회를 노렸는데, 다만 전북과의 경기 직후 팀 내 핵심 선수인 고무열과 임채민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전력에서 상당 기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수 감독의 전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두 선수를 강원이 어떤 선수로 채울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되겠다.
포항과 강원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된다. 양 팀 모두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공수전환을 바탕으로 관중을 열광케 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후반 막판 양 팀 선수 모두 체력적인 부담이 보이는 과정에서도 빠른 템포를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했지만 결국 승부는 내지 못했다. 이로써 포항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강원은 5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나가게 된다. 홈팀 포항은 승점 1점을 추가해 리그 5위로 올라가고 크베시치에게 데뷔골을 경험시키는 등 나쁘지 않은 결과를 손에 들었으며, 원정팀 강원 역시 승점 1점을 추가해 9위로 올라가며 핵심선수 두명의 부상을 최대한 메꿀수는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2.15. 15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원정) 1:1 무
K리그1 2021 15라운드 2021년 5월 11일 (화요일) 19:30 |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종혁 | ||
중계: (박찬, 박문성) | ||
관중: 1,428명[제한적운영] | ||
1 : 1 | ||
인천 유나이티드 | 포항 스틸러스 | |
57' 김도혁 ( 오재석) | 90+1' 신진호( FK) | |
(승점 21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김도혁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7 타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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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12 송민규 |
MF 8 크베시치 |
MF 82 팔라시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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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6 신진호 |
MF 57 이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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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3 이광준 |
DF 4 전민광 |
||||||||
GK 31 강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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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 | |||||||||||
1
황인재, 25
김성주, 14
오범석 16 이승모, 79 고영준, 77 임상협, 18 이현일(축구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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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인천은 4승 2무 8패 승점 14점으로 10위다. 인천은 11R부터 13R까지 2승 1무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지난 14R 대구와의 경기에서 0:3 대패를 당하며 흐름이 끊긴 상황이었다. 특히 아길라르가 봉쇄당하자 꾸준히 점유율은 가져갔지만, 창의적인 공격을 전혀 펼치지 못했다. 또한 인천은 실점 과정에서의 수비 집중력에 대한 고민을 갖게 되며 이번 라운드를 맞이하게 되겠다. 원정팀 포항은 5승 5무 4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6위다. 포항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이며 같은 기간 동안 단 4실점만 허용했다. 그러나 송민규와 임상협에게 지나치게 의존된 득점은 포항의 고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빠른 템포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크베시치 이외에는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포항이다. 포항과 인천 두 팀 모두 끊임없는 공격 축구를 시도하고 있지만, 득점력이 저조한 상황. 양 팀의 팀 득점이 각각 13점, 14점으로 비슷한 상황에서 인천과 포항, 포항과 인천의 맞대결은 어느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인지 기대된다.
인천과 포항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종료된다. 홈팀 인천은 김도혁이 환상적인 발리골로 선제 득점을 기록하고, 투혼을 발휘한 수비진의 활약으로 포항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신진호의 프리킥에 실점하며 대구전 0:3 패배의 설움을 완벽하게 씻어내지는 못했다. 원정팀 포항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여전히 결정력 부재를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과 포항의 김광석 더비는 애꿎게도 후반 막판 김광석이 내준 프리킥을 포항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무승부로 종료된다.
이후 심판평가소위원회에서 '인천 김도혁의 득점을 인정하였으나 인천 오재석이 크로스하기 전 인천 송시우로부터 볼을 받을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므로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어야 함'이라며 오심을 인정했다.
2.16. 17라운드 vs 수원 FC ( 원정) 3:4 승
K리그1 2021 17라운드 2021년 5월 18일 (화요일) 19:30 |
||
수원종합운동장 ( 수원) | ||
주심: 이동준 | ||
중계: ( 임경진, 현영민) | ||
관중: 486명[제한적운영] | ||
3 : 4 | ||
수원 FC | 포항 스틸러스 | |
31'
조유민 (
무릴로) 56' 무릴로 ( 정동호) 72' 라스 ( PK) |
4'
임상협 (
크베시치) 23' 임상협 ( 신진호) 26' 임상협 ( 신진호) 73' 송민규 ( 전민광) |
|
(승점 24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임상협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7 타쉬 |
|||||||||||
MF 12 송민규 |
MF 8 크베시치 |
MF 77 임상협 |
|||||||||
MF 6 신진호 |
MF 17 신광훈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3 이광준 |
DF 4 전민광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25
김성주, 14
오범석 57 이수빈, 16 이승모, 79 고영준, 82 팔라시오스 |
|||||||||||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수원 FC와 포항 스틸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의 첫 포문을 연다. 불과 2주 전까지 최하위를 기록하며 고민이 많았던 수원 FC, 하지만 머나 먼 제주원정에서의 3:1 완승과 광주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완벽히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강원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현재 순위는 리그 8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고, 이 토끼뜀과 같은 도약에는 복덩어리 '라스'의 활약이 눈부시다. 강원전에서 득점행진이 끊겼지만 직전경기까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5골 3도움, 어느새 8개의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라스의 발끝을 김도균 감독은 다시 한 번 믿어본다. 원정팀 포항의 기세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3연승 후 4연무를 기록하며 약 한 달여간 패배를 잊고 있는 강철전사들. 빡빡한 일정 속 코로나 19 문제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며 1주일 간 충분히 쉴 수 있었던 포항이다.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내친김에 아직 터지지 않고 있는 타쉬와 크베시치, 팔라시오스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김기동 감독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포항이 승리했지만, 역대 리그 전적에서는 4승 1패로 수원FC가 포항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만큼, 두 팀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방망이만 들지 않고도 난타전을 할 수 있다는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오늘 두 팀. 7골의 골을 나눠가지며 포항의 임상협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원정팀 포항이 4연속 무승부의 흐름을 끊고 승리를 거둔다. 3:0으로 쉽게 앞서 갔지만 3:3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간신히 이 흐름을 바꾼 송민규의 득점이 결국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 직전 경기 인천전에서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실점, 결과적으로 승리를 얻지 못했던 포항이 이번에는 적지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게 되었다. 최근 3경기 2승 1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냈던 수원 FC는 먼저 3점을 실점했음에도 3골을 다시 따라가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지만, 마지막 동점골의 득점 직후 추격의 원동력을 잃었는지 1분만에 포항의 네번째 골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휴식 없이 인천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향후 회복이 더욱 중요하게 된 수원 FC. 너무나도 뜨거웠던 두 팀의 맞대결이 이렇게 종료된다.
2.17. 18라운드 vs 울산 현대 ( 원정) 1:0 패
K리그1 2021 18라운드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14:40 |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울산) | ||
주심: 고형진 | ||
중계: ( 이재후, 한준희) | ( 박종윤, 이주헌) | ||
관중: 4,040명[제한적운용] | ||
1 : 0 | ||
울산 현대 | 포항 스틸러스 | |
83' 윤빛가람 ( FK) | - | |
(승점 24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윤빛가람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16 이승모 |
|||||||||||
MF 77 임상협 |
MF 79 고영준 |
MF 82 팔라시오스 |
|||||||||
MF 14 오범석 |
MF 17 신광훈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3 이광준 |
DF 4 전민광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25
김성주, 6
신진호 57 이수빈, 12 송민규, 8 크베시치, 7 타쉬 |
|||||||||||
해트트릭을 기록한 임상협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온 포항은 이번에도 기세를 몰아 승점 3점을 조준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는 전북을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친 울산. 양 팀 모두 지난 경기 4골을 득점하면서 시원한 공격축구를 예고하고 있다. 울산은 리그 선두 유지를 위해, 포항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가시권에 두기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 객관적인 전력은 화려한 스쿼드를 보유한 울산이 우수한 상황이지만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등이 이탈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포항을 무시할 수는 없다.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 골키퍼까지 서로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동해안더비의 치열함을 예고했기에 이번 경기는 양보없는 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이 현재 5위라고는 하지만 이번경기를 잡을 경우 선두와 승점차가 3점으로 급격하게 좁혀지기 때문에 그 어느시즌 보다 타이트한 우승경쟁구도를 만들어낼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라우마 제조기 포항의 승리가 될지, 막강 스쿼드 울산의 승리가 될지 기대되는 경기다.
83분에 윤빛가람의 극적인 프리킥 골이 터지면서 동해안 더비는 이렇게 1대0,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의 점수는 5대5에 가까웠지만,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윤빛가람 효과를 톡톡히 본 울산이 결국 승점 3점을 독차지해 챙겨간다. 울산은 선두를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포항, 대구, 수원의 추격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반면 포항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최상위권 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2.18. 19라운드 vs 광주 FC ( 홈) 1:0 승
K리그1 2021 19라운드 2021년 5월 30일 (일요일) 19: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김동진 | ||
중계: ( 임경진, 현영민) | ||
관중: 2,663명[제한적운영] | ||
1 : 0 | ||
포항 스틸러스 | 광주 FC | |
88' 송민규 ( 강상우) | - | |
(승점 27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송민규 | ||
경기 보고서 | |
포항 스틸러스 (4-2-3-1) | |||||||||||
FW 82 팔라시오스 |
|||||||||||
MF 12 송민규 |
MF 8 크베시치 |
MF 77 임상협 |
|||||||||
MF 6 신진호 |
MF 14 오범석 |
||||||||||
DF 10 강상우 |
DF 13 권완규 |
DF 3 이광준 |
DF 17 신광훈 |
||||||||
GK 31 강현무 |
|||||||||||
subs | |||||||||||
1
황인재, 4
전민광, 57
이수빈 16 이승모, 79 고영준, 88 권기표, 7 타쉬 |
|||||||||||
홈팀 포항은 리그 17경기 6승 6무 5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5위이다. 포항은 지난 라운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 막판 윤빛가람의 프리킥 득점으로 1:0 패배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 수요일 FA컵 아산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강상우와 송민규가 대표팀에 뽑히는 등 최근 좋은 면 또한 보이고 있다. ACL과 월드컵 예선으로 6월 리그 일정이 없는 포항으로서는 휴식기 전 승리에 도전하게 된다. 원정팀 광주는 리그 17경기 4승 2무 11패 승점 17점으로 여전히 최하위. 광주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최근 아주 좋은 모습의 수원을 상대로 지난 라운드 혈투 끝에 3:4로 패배했지만, 최하위 팀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광주. 다만, 수원전을 제외하고 최근 5경기 2득점에 불과한 득점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가 광주가 반등할 수 있는 요소일 것이다.
포항과 광주의 경기는 포항의 1:0 승리로 종료된다. 계속되는 맹공을 펼쳤지만 손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던 포항은 후반 막판 송민규의 헤더 슈팅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갔고, 지난 수원과의 리그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다시 한 번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반등을 준비하는 포항이다. 원정팀 광주는 오늘 경기도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다. 전반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전 한희훈 등의 투혼을 발휘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체력적인 저하를 이겨내지 못했다. 오늘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광주. 오늘 경기로 광주는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는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2.19. 21라운드 vs FC 서울 ( 홈) 0:1 패
K리그1 2021 21라운드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19: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김동진 | ||
중계: ( 임경진, 현영민) | ||
관중: 2,033명[제한적운영] | ||
0 : 1 | ||
포항 스틸러스 | FC 서울 | |
- | 55' 고요한 | |
(승점 27점, 리그 6위) | ||
Man of the Match: 고요한 | ||
경기 보고서 | |
포항과 서울의 검빨더비는 원정팀 서울의 승리로 끝이 났다. 홈팀 포항은 송민규라는 에이스의 부재를 여실히 느낀 경기가 되었고, 결정적인 장면을 창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패배를 겪게 된다. 원정팀 서울은 영입 효과를 이제서야 톡톡히 보게 되었다. 55분에 터진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서울의 전방압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는데, 포항이 센터백 진영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을 하고 있었으나 포항 센터백의 킥을 백상훈이 기동력을 활용한 압박으로 차단했고, 재차 전민광이 앞쪽으로 때리려던 공을 그대로 가브리엘이 장신을 이용해 따냈다. 가브리엘이 좌측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하는 고요한을 향해 공간 패스를 넣어줬고, 고요한이 지체없이 공의 결을 따라 왼발을 이용한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영입생 가브리엘이 2경기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과 12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게 된 것은 서울에게 대단히 고무적인 결과다. 최하위였던 서울은 이번 경기를 통해 9위까지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2.20. 22라운드 vs 대구 FC ( 원정) 1:1 무
K리그1 2021 22라운드 2021년 8월 1일 (일요일) 20:00 |
||
DGB대구은행파크 ( 대구) | ||
주심: 고형진 | ||
중계: ( 임경진, 현영민) | ||
관중: 2,680명[제한적운영] | ||
1 : 1 | ||
대구 FC | 포항 스틸러스 | |
46' 박병현 | 79' 고영준 | |
(승점 28점, 리그 6위) | ||
Man of the Match: 고영준 | ||
경기 보고서 | |
대구와 포항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된다. 박병현의 선제골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앞서나간 대구는 탄탄한 수비로 승기를 굳히려 했으나, 교체 투입된 포항 고영준의 동점골까지 막지 못했다. 골이 많이 터지진 않았으나 두 팀의 컬러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2.21. 16라운드 vs 성남 FC ( 홈) 1:0 승
K리그1 2021 16라운드 2021년 8월 4일 (수요일) 19:3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김대용 | ||
중계: ( 김태우, 강성주) | ||
관중: 978명[제한적운영] | ||
1 : 0 | ||
포항 스틸러스 | 성남 FC | |
71' 권기표( 고영준) | - | |
(승점 31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권기표 | ||
경기 보고서 | |
순위 상 양팀은 모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ACL 티켓을 노리던 포항은 인천의 상승세로 인해 어느새 6위까지 떨어졌고 상위스플릿 확보도 쉽지 않다. 성남은 하위권 팀들의 반등으로 인해 최하위까지 추락하였다. 이 때문에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은 주축인 송민규가 전북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1.05점에 불과했던 평균득점이 더욱 저조해질 위기를 맞았다. 성남 또한 뮬리치 외에는 이렇다할 득점원이 없어 승부는 1~2골에 의해 갈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 양 팀의 통산전적은 59승 33무 34패로 포항이 압도하고 있으며 최근 10경기로 좁혀보아도 7승 3패로 포항이 우세하다. 다만 올시즌 성남이 홈에서 2대1 승리를 가져온 점은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포항은 송민규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가져오며 인천을 5위에서 끌어내린다. 권기표는 공격진의 빈틈을 잘 채워내면서 향후 성장가능성을 보여주었고, K3리그에서 데려온 박승욱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반면 성남은 나쁘지 않았던 경기력에도 공격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다음 경기를 기약하며 이번 승부를 빠르게 잊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2.22. 23라운드 vs 성남 FC ( 원정) 1:0 패
K리그1 2021 23라운드 2021년 8월 7일 (토요일) 20:00 |
||
탄천종합운동장 ( 성남) | ||
주심: 이동준 | ||
중계: 온라인 중계 (김수빈, 박찬우) | ||
관중: 무관중 경기[제한적운영] | ||
1 : 0 | ||
성남 FC | 포항 스틸러스 | |
9' 뮬리치 | - | |
(승점 31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뮬리치 | ||
경기 보고서 | |
성남이 3일만에 가진 포항과의 리턴 매치에서 뮬리치의 시즌 9호골로 승리를 가져가며 기나긴 무승행진을 마감함과 동시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그랜트가 자기 진영에서 범한 트래핑 미스를 뮬리치가 놓치지 않고 첫 슈팅을 만들었고, 이를 강현무가 한번 펀칭해냈지만 재차 뮬리치가 놓치지 않고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포항은 수비진의 아쉬운 미스와 계속된 공격에서 아쉽게 찬스를 놓치며 득점에 실패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다.
2.23. 25라운드 vs 수원 FC ( 홈) 3:1 승
K리그1 2021 25라운드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19: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박병진 | ||
중계: ( 박종윤, 이주헌) | ||
관중: 1,491명[제한적운영] | ||
3 : 1 | ||
포항 스틸러스 | 수원 FC | |
15'
강상우 65', 80' 임상협 |
48' 양동현 | |
(승점 34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임상협 | ||
경기 보고서 | |
포항이 수원FC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비록 수원의 최근 기세가 무서웠지만, 포항은 빠른 시간 강상우의 선제골로 경기의 리드를 잡았다. 수원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동현의 럭키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으나 지난 라운드에 수원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임상협이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승리하게 되었다. 송민규의 이탈과 주전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고심하고 있던 김기동 감독이 오늘 보여준 경기력은 높이 평가할 만 했다. 반면 수원 FC의 김도균 감독은 중원에서 박주호의 부재를 아쉬워할 것이다.
2.24. 26라운드 vs FC 서울 ( 원정) 2:2 무
K리그1 2021 26라운드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18:00 |
||
서울월드컵경기장 ( 서울) | ||
주심: 김동진 | ||
중계: ( 이인환, 현영민) | ||
관중: 무관중 경기[제한적운영] | ||
2 : 2 | ||
FC 서울 | 포항 스틸러스 | |
29'
나상호 52' 가브리엘 |
45'
크베시치(
이승모) 78' 강상우( 전민광) |
|
(승점 35점, 리그 3위) | ||
Man of the Match: 강현무 | ||
경기 보고서 | |
서울과 포항의 경기는 2-2로 종료되었다. 포항은 선제골을 내주고, 팔라시오스가 이른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크베시치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가브리엘에게 실점했으나 강상우가 경기 막판 동점골을 기록했고, 강현무 골키퍼가 후반 추가시간 팔로세비치의 PK까지 막아내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반면 서울은 오늘 경기를 리드하다가 포항에게 따라잡히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PK를 실축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2.25. 27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 원정) 2:0 패
K리그1 2021 27라운드 2021년 8월 25일 (수요일) 19:00 |
||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주) | ||
주심: 고형진 | ||
중계: (이대현, 이주헌) | ||
관중: 2,108명[제한적운영] | ||
2 : 0 | ||
전북 현대 모터스 | 포항 스틸러스 | |
49', 71' (PK) 구스타보 | - | |
(승점 35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구스타보 | ||
경기 보고서 | |
송민규 더비로 관심을 모은 전북과 포항의 경기, 후반 4분 포항 수비진의 느슨한 수비로 인한 찬스를 구스타보가 정확한 원터치 슈팅으로 기회를 살리며 선제골, 후반 26분 다시한번 구스타보가 그랜트의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얻어낸 추가골로 2:0 전북이 승리를 거둔다. 전북은 우선 서울을 상대로 이기고 있는 울산에게 승점 2점차로 추격하게 되었고, 지난 경기 무승부를 끊고 승점 3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실려 나간 일류첸코의 부상 예후가 조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포항은 팔라시오스와 타쉬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며 큰 동기부여가 있었던 전북과의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3위 싸움에서 치열한 자리 다툼이 있는 상황에 승점을 쌓지 못하며 다른 경기가 모두 종료되면 순위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26. 28라운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 홈) 0:0 무
K리그1 2021 28라운드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18: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정회수 | ||
중계: ( 배성재, 박문성) | ||
관중: 1,894명[제한적운영] | ||
0 : 0 | ||
포항 스틸러스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
- | - | |
(승점 36점, 리그 6위) | ||
Man of the Match: 강현무 | ||
경기 보고서 | |
갈길이 바빴던 두 팀의 대결, 0-0으로 마무리되었다. 오늘 경기는 "외국인 공격수의 부재"로 정리할 수 있겠는데, 두 팀의 외인들이 모두 좋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90분동안 아쉬운 결정력의 향연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포항의 경우, 미드필더인 이승모가 제로톱으로 올라가 경기를 소화했으며 후반에는 강상우가 톱자리로 올라가기도 했다. 수원은 지난 라운드 벤치에서 출발한 제리치가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했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니콜라오 또한 뒷목을 잡게 하는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90분 내내 빈공으로 가득한 경기와 함께 타들어갔을 양 팀 팬들의 마음과 함께 종료 휘슬이 울린다.
2.27. 20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 원정) 0:1 승
K리그1 2021 20라운드 2021년 9월 1일 (수요일) 19:00 |
||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주) | ||
주심: 박병진 | ||
중계: (이대현, 이주헌) | ||
관중: 무관중 경기[제한적운영] | ||
0 : 1 | ||
전북 현대 모터스 | 포항 스틸러스 | |
- | 16' 고영준 | |
(승점 39점, 리그 3위) | ||
Man of the Match: 고영준 | ||
경기 보고서 | |
포항이 전반 초반에 터진 고영준의 득점을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하여 6위에서 3위로 올라선다. 반면 전북은 선두 울산에 승점 차를 줄이는 실패하며, 2경기 연속 승점 3점을 따는데 실패하며 2위에 머물렀다. 울산 팬들이 '올해는 혹시?'하는 기대를 품게 만드는 오늘 경기였다.
2.28. 29라운드 vs 대구 FC ( 홈) 1:2 패
K리그1 2021 29라운드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19:3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김우성 | ||
중계: (김수빈, 박문성) | ||
관중: 1,624명[제한적운영] | ||
1 : 2 | ||
포항 스틸러스 | 대구 FC | |
10' 임상협 |
64'
세징야 83' 에드가 |
|
(승점 39점, 리그 5위) | ||
Man of the Match: 세징야 | ||
경기 보고서 | |
대구가 시즌 중반 들어 파훼법이 드러나며 부진을 이어가나 싶던 세징야와 에드가 콤비의 부활로 한점차 뒤지던 경기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하면서 3위로 다시 올라간다. 포항은 전반 10분 임상협의 득점 이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교체를 사용하면서 수비의 균열이 이어졌고, 이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2.29. 31라운드 vs 울산 현대 ( 홈) 1:2 패
K리그1 2021 31라운드 2021년 9월 21일 (화요일) 19: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박병진 | ||
중계: ( 이인환, 현영민) | ||
관중: 2,971명[제한적운영] | ||
1 : 2 | ||
포항 스틸러스 | 울산 현대 | |
84' 그랜트 |
37'
오세훈 50' 바코 (PK) |
|
(승점 39점, 리그 6위) | ||
Man of the Match: 이동준 | ||
경기 보고서 | |
포항과 울산의 한가위 동해안 더비에서는 원정팀 울산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얻어가는 데에 성공한다. 전반 37분 오세훈의 득점과 후반 5분, 바코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그랜트의 추격골을 뿌리치고 승리한 울산은 오늘 경기 승점 3점을 얻어 다시 선두를 탈환하는 데에 성공한다. 반면, 주전 강현무 골키퍼의 부상으로 프로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 조성훈 골키퍼의 실수성 플레이로 실점한 포항은 아쉽게 홈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포항 팬들은 경기가 끝나며 강현무가 생각날 듯한 아쉬운 경기였다.
2.30. 32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 홈) 2:4 패
K리그1 2021 32라운드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14: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고형진 | ||
중계: ( 박용식, 김형일) | ||
관중: 1,636명[제한적운영] | ||
2 : 4 | ||
포항 스틸러스 | 제주 유나이티드 | |
78'
그랜트 82' 임상협 |
21'
제르소 35' 박원재 37' 조성훈 (OG) 55' 김봉수 |
|
(승점 39점, 리그 7위) | ||
Man of the Match: 이창민 | ||
경기 보고서 | |
' 네 골차를 뒤집지 못한 포항'과 제주의 맞대결은 제주의 4:2 승리로 종료된다. 홈팀 포항은 이번 경기를 패배하면서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고, 패배로 인해 7위로 떨어지게 된다. 지난 경기에서 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 조성훈은 자책골까지 헌납했고,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상대에 밀리며 전반에만 벌써 0:3으로 뒤졌다. 반면 원정팀 제주는 선발 명단을 지난 경기에 비해 8명이나 바꾸면서도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비록 후반 막판에 그랜트와 임상협의 연속골로 2019년과 같은 대이변의 희생자가 될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우세를 그대로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인해 제주는 리그 5위까지 순위가 상승하며 ACL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2.31. 30라운드 vs 강원 FC ( 원정) 1:0 패
K리그1 2021 30라운드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19:00 |
||
강릉종합운동장 ( 강릉) | ||
주심: 최현재 | ||
중계: ( 박종윤, 이주헌) | ||
관중: 517명[제한적운영][우천] | ||
1 : 0 | ||
강원 FC | 포항 스틸러스 | |
90+2' 황문기 | - | |
(승점 39점, 리그 7위) | ||
Man of the Match: 황문기 | ||
경기 보고서 | |
나란히 3연패를 달렸던 두 팀, 강원과 포항의 맞대결은 후반 추가시간 2분에 터진 황문기의 행운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이 승점 3점을 가져가 광주를 누르고 탈꼴찌에 성공한다. 강원 선수들 일부가 눈물을 보일 정도로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던 경기, 프로 데뷔전을 가졌던 이준 골키퍼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두 팀의 희비가 너무나 크게 엇갈린다. 포항은 지난 두경기에서 연속으로 대형사고를 친 조성훈을 이준으로 메꿔보려 했지만 결국 강현무 골키퍼의 부재를 막지 못했다. 골키퍼의 실수가 이번에도 승부의 큰 변수가 되어 결국 연패 탈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2.32. 33라운드 vs 광주 FC ( 원정) 2:3 승
K리그1 2021 33라운드 2021년 10월 3일 (일요일) 16:30 |
||
광주축구전용구장 ( 광주) | ||
주심: 김종혁 | ||
중계: ( 김태우, 강성주) | ||
관중: 1,508명[제한적운영] | ||
2 : 3 | ||
광주 FC | 포항 스틸러스 | |
69'
김종우 (PK) 71' 두현석 |
54'
팔라시오스(
임상협) 82' 이호재( 임상협) 90' 이호재( 이수빈) |
|
(승점 42점, 리그 7위) | ||
Man of the Match: 이호재 | ||
경기 보고서 | |
포항이 교체 투입된 이호재의 데뷔 멀티골 덕에 홈 팀 광주를 상대로 재역전을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챙기고 지긋지긋하던 4연패까지 탈출한다. 반면 광주는 71분에 역전까지 만들어냈지만 이후 경기 막판으로 접어들수록 순간 집중력이 흐려지면서 재차 점수를 뒤집혀 최하위 탈출에 실패한다.
2.33. 24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홈) 0:1 패
K리그1 2021 24라운드 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15: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최현재 | ||
중계: 온라인 중계 ( 박찬, 박문성) | ||
관중: 2,631명[제한적운영] | ||
0 : 1 | ||
포항 스틸러스 | 인천 유나이티드 | |
- | 74' 그랜트 (OG) | |
(승점 42점, 리그 7위) | ||
Man of the Match: 네게바 | ||
경기 보고서 | |
12년만의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한 포항과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진 인천이 최종전에서 만난다. 나고야, 울산 등 아시아의 강호들을 연달아 꺾고 ACL 결승 진출에 성공한 포항 선수단의 사기는 최고조에 올라있는 상황. 반면 원정팀 인천은 지난 6일 강원에게 패하며 7경기(1무 6패)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상반되는 분위기의 포항과 인천의 최종전이 펼쳐진다.
포항과 인천의 정규리그 최종전 경기는 원정팀 인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12년만의 대성과를 거둔 포항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연이은 토너먼트로 체력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고, ACL에서는 믿을맨중 믿을맨이던 그랜트의 자책골이 방점을 찍으며 인천은 오늘 승리로 7경기 무승 고리를 끊어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포항과 인천 두 팀 모두 파이널B에서 남은 라운드를 치르게 되었다.
3. 파이널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면서 마지막 순간에 파이널 라운드 그룹B행이 확정되었다.3.1. 34라운드 vs 성남 FC ( 원정) 1:0 패
K리그1 2021 FINAL B 34라운드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19:00 |
||
탄천종합운동장 ( 성남) | ||
주심: 고형진 | ||
중계: ( 김수빈, 박문성) | ||
관중: 587명[제한적운용] | ||
1 : 0 | ||
성남 FC | 포항 스틸러스 | |
44' 최지묵 | - | |
(승점 42점, 리그 8위) | ||
Man of the Match: 최지묵 | ||
경기 보고서 | |
성남이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최지묵의 헤더골로 1점차의 우세를 잡은 채 후반전에 김영광 골키퍼는 물론 수비진의 엄청난 집중력 발휘를 통해 포항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다. 포항은 후반전 들어 훨씬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최근 이어지는 부상 악재와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획득도 성공하지 못했다.
3.2. 35라운드 vs 강원 FC ( 홈) 4:0 승
K리그1 2021 FINAL B 35라운드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19: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신용준 | ||
중계: ( 김태우, 강성주) | ||
관중: 1,001명[제한적운영] | ||
4 : 0 |
|
|
포항 스틸러스 | 강원 FC | |
66'
이승모(
신진호) 81' 신진호( 임상협) 90' 박승욱( 강상우) 90+1' 강상우 |
- | |
(승점 45점, 리그 7위) | ||
Man of the Match: 신진호 | ||
경기 보고서 | |
포항과 강원의 맞대결은 포항의 4:0 대승으로 종료된다. 홈팀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무려 4점차의 대승을 거두며
3.3. 36라운드 vs 광주 FC ( 홈) 1:2 패
K리그1 2021 FINAL B 36라운드 2021년 11월 7일 (일요일) 14: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정회수 | ||
중계: ( 김태우, 강성주) | ||
관중: 1,998명[제한적운영] | ||
1 : 2 | ||
포항 스틸러스 | 광주 FC | |
87' 강상우 |
45+2'
이준 (OG) 47' 헤이스 |
|
(승점 45점, 리그 7위) | ||
Man of the Match: 알렉스 | ||
경기 보고서 | |
홈팀 포항은 리그 35경기 12승 9무 14패 승점 45점.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리그에서는 최근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하며 분위기를 다시 띄우는데 성공했다. 이승모, 이수빈, 고영준 같은 젊은 자원과 신진호, 신광훈 등 베테랑 자원의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가운데 이준 골키퍼 역시 최근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원정팀 광주는 리그 35경기 9승 6무 20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최하위. 광주는 이번 시즌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파이널 라운드 이후 강원전에서는 막판에 동점 골을 실점해 승점 1점에 그쳤고, 서울전은 먼저 3골을 넣고도 4골을 내리 실점하여 승점을 단 1점도 챙기지 못했다. 11위 강원과도 승점이 5점이 차이 나며 어려운 시즌을 겪고 있지만 일말의 잔류 가능성을 위해서라도 광주는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 ACL 결승을 바라보는 포항과 K리그1 잔류를 바라는 광주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포항과 광주의 맞대결은 원정팀 광주의 1:2 승리로 종료된다. 포항은 이번 경기 패배의 과정에서 그랜트와 이준 두 명의 퇴장과 전민광의 경고 누적 출전 정지라는 대참사가 터지며 지난 경기 대승의 기운이 한 경기만에 끊겨버리고 말았다. 포항은 전반 중반 그랜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고, 광주는 후반 막판까지 포항 진영에서 압박을 걸 정도로 절실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광주 외국인 선수들의 원더골이 있었지만, 골대를 맞았음에도 두 골 모두 들어가는 행운도 따랐고 포항은 지난 성남, 인천에서 보여준 약점을 다시 한 번 노출하며 결국 강상우의 원더골로 추격했음에도 구단 11년 역사상 처음으로 광주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어서 열린 강원과 인천이 무재배를 하면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었다는 것. 강원vs인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고 이어 열린 서울vs성남 맞대결에서 서울이 3:0으로 승리하면서 팀별 2경기씩 남은 상태에서 포항 45, 인천 45, 서울 43, 성남 41, 강원 39점, 광주 36점이 되었는데 광주는 2경기 모두 이겨도 포항을 넘을 수 없고, 강원은 2경기 모두 이기면 포항과 동률이 되지만 강원의 남은 2경기가 서울, 성남 전이라서 강원이 전승하면 성남의 최대 승점이 44점에 머무르게 되어 포항과 인천은 무조건 밑에 2팀을 깔게 되어 리그 잔류를 조기에 확정짓게 되었다.
3.4. 37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 원정) 0:0 무
K리그1 2021 FINAL B 37라운드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16:30 |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용우 | ||
중계: ( 김태우, 강성주) | ||
관중: 4,642명[제한적운영] | ||
0 : 0 | ||
인천 유나이티드 | 포항 스틸러스 | |
- | - | |
(승점 46점, 리그 7위) | ||
Man of the Match: 델브리지 | ||
경기 보고서 | |
인천과 포항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된다. 서로 잔류를 이미 확정지은 두 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재밌는 무득점 경기를 했다. 특히 포항 팬들로써는 조재훈, 노경호, 김준호등 새로 데뷔한 신인선수들은 물론 심상민과 김용환 등 팀에 복귀한 전역선수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반면 인천은 후보급 선수로는 김채운 정도를 선발로 내세워 시험해본 것이 전부였다.
3.5. 38라운드 vs FC 서울 ( 홈) 1:2 패
K리그1 2021 FINAL B 38라운드 2021년 12월 4일 (토요일) 15:00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김우성 | ||
중계: ( 임경진, 현영민) | ||
관중: 3,863명[제한적운영] | ||
1 : 2 | ||
포항 스틸러스 | FC 서울 | |
42' 임상협 |
74'
팔로세비치 78' 조영욱 |
|
(승점 46점, 리그 9위) | ||
Man of the Match: 조영욱 | ||
경기 보고서 | |
포항이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임상협을 통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최근 물이 제대로 오른 팔로세비치와 조영욱이 단 4분 간격으로 연속골을 집어넣으며 경기를 뒤집어냈다. 결국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는 팀은 서울이었고, 리그 순위까지 7위로 끌어올리며 파이널 그룹 B에서 최고지점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포항은 비록 패배하며 9위로 내려갔지만 AFC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로 명확한 수확이 있던 한 해 였다.
4. 총평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3위의 자리에 올라보며 기동볼의 매직을 ACL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써보나 했으나, 후반기 들어 이어진 주전급들의 결장행진으로 결국 최종 9위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ACL, FA컵을 포함한 시즌 전체 총평은 포항 스틸러스/2021년 항목의 시즌 평가를 참고.
5. 관련 문서
[제한적운영]
코로나19로 인한 부분적 유관중
[2]
이 장면 직후 스틸야드 관중석에서 무슨 깃발을 흔드는 아이들을 중계화면에서 잡아주어 인천 원정팬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나, 해당 깃발은
송민규의 국가대표 원정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담긴 포항 응원 깃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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