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1:52:51

고승범(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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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290><colcolor=#ffffff> 울산 HD FC No. 7
고승범
高丞範 | Ko Seung-Beom
출생 1994년 4월 24일 ([age(1994-04-24)]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본관 제주 고씨 (濟州 高氏)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3cm / 체중 70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1]
주발 오른발 (양발)
소속 <colbgcolor=#004290><colcolor=#ffffff> 선수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6~2023)
대구 FC (2018 / 임대)
김천 상무 FC (2021~2022 / 군 복무)
울산 HD FC (2024~ )
국가대표 3경기 ( 대한민국 /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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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290><colcolor=#fff> 학력 제주서초등학교
제주제일중학교
청주대성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가족 아버지, 아내(2022년 8월 29일 결혼),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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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소년 시절3. 클럽 경력4. 국가대표 경력5. 플레이 스타일6. 여담7. 수상 기록
7.1. 우승7.2. 개인 수상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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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승리를 향해 달려라! 렛츠 고 승범!
빅버드 선수 소개 멘트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육각형 미드필더
빅크라운 선수 소개 멘트
울산 HD FC 소속 미드필더.

2. 유소년 시절

제주 한천초등학교 재학 시절 클럽 축구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제주서초등학교 김승제 감독에게 스카웃 되며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했고, 김승제 감독의 지도 아래 5학년부터 6학년이었던 김선우와 함께 팀의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이후 제주제일중학교까지 고향 제주도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남기영 감독이 이끄는 청주대성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육지로 올라온다. 1학년때부터 3학년 경기에 투입되며 이찬동 등의 선배들과 호흡을 맞췄고, 2학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줄곧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으며, 2학년때부터 이미 고승범고등학교로 불리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새내기부터 김광진 감독의 신뢰 속에 주전으로 출전하며 U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학년인 2015년에는 등번호 7번을 달고 2월 춘계 연맹전에서 5골로 팀의 우승과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핵심 멤버로 미드필더 지역에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주목을 받으며,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대표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여름에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한민국의 은메달에 기여하는 등 대학 리그 정상급 2선 자원으로 활약했다.

3. 클럽 경력

3.1.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6년 자유계약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했다. 등번호는 24번을 받았다.

3.1.1. 2016 시즌

시즌 초반에는 주로 R리그에서 활동하며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5월부터 점차 주전 선수단에 포함되더니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상하이 상강과 경기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대를 맞추는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K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나서게 된 고승범은 강한 체력과 활발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다소 분위기가 쳐지던 수원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후반기엔 조원희 이종성이 짝을 맞추어 나오면서 점점 입지를 잃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리그 13경기, ACL 1경기, FA컵 4경기

3.1.2. 2017 시즌

2017년을 앞두고 디종 FCO으로 떠난 에이스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권창훈 등번호 22번을 배정받았다. 그만큼 구단에서도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리그 개막 후에도 중원의 한 축으로서 대부분의 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상위권 사수에 쏠쏠한 도움을 주고 있다. 다만 10월 15일 기준으로는 장호익과 더불어 수원 '오른쪽 측면'을 담당하고 있고, 매 경기 얼굴은 비추고 있지만 마무리가 세밀하지 못해 수원 팬들로부터 탄식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가 되었다. 다만 주로 중앙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팀 사정상 측면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할 부분.

35R 슈퍼매치에서 이규로에게 PK를 내주고고 교체 아웃될 때까지 수비 불안을 보이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U-23 출전 룰'로 인해 주전으로 자주 나오긴 했으나 상술한 내용 덕에 팬들의 욕 지분이 높은 편이었고, 11월 19일 전북과의 최종전에서도 2실점에 크게 기여하면서 웬만하면 그런 일을 안하는 서정원 감독에게 문책성 교체를 당하는 등, 대부분의 선수가 웃는 와중에 혼자 웃기 힘든 시즌이 되고 말았다.

3백의 윙백으로 써먹기엔 너무 큰 무리가 따른다는 걸 이번 시즌에 여실히 보여줬고, 남은 가능성이라면 4백에서 윙어로 나오거나 중앙 미드필더로 뛰는 건데 2018 시즌에 들어서자 본인이 뛸 수 있는 모든 포지션들이 알차게 보강되고 말았다. 오른쪽 풀백에는 크리스토밤, 신세계, 장호익이 있고 오른쪽 윙어에는 임상협, 전세진(현 전진우)이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는 애초에 포화 상태라 발을 들여놓을 견적조차 나오지 않는다.

시즌 최종 성적, 리그 39경기 4골 4도움

3.1.3. 대구 FC (임대)

이제 U-23으로도 써먹지 못해 급속도로 입지가 줄어들던 차에 2018년 1월 31일 대구 FC로의 1년 임대가 결정되었다. # 과거 대구로 임대되어 능력을 꽃피웠던 이종성의 사례도 있지만, 사실상 이번 시즌에 뭔가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정리당할 가능성이 크다.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

2017 시즌의 처참한 퍼포먼스에도 불구, 임대된 후의 연습경기에서도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개막전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좋지 않은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면서 하반기에는 완전히 주전에서 밀려났고, 점점 더 앞날이 어두워지고 있다.

결국 R리그에만 출전하였다.

시즌 최종 성적, 리그 10경기

3.1.4. 2019 시즌

임대에서 복귀했지만 22번은 매탄고 유망주 송준평에게 넘어갔고 대학 시절 등번호인 7번 역시 바그닝요가 달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77번을 배정받았다.

2019 시즌 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원볼란치로 선발 출전했으나 그야말로 끔찍한 경기를 보여주었고, 그 뒤로는 아예 1군 경쟁에서 밀려 R리그를 전전하며 약 5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렇게 FC 안양 임대 이적이 가시화되었으나, 엘비스 사리치의 이적과 테리 안토니스의 부상으로 인해 중원 뎁스가 너무나도 얇아지자 결국 잔류하게 됐다. 그러고는 수원 팬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았다

잔류는 했지만 기회는 계속 받지 못하던 상황이었는데, 그러다 7월 30일 23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경고 트러블에 걸린 구대영 대신 교체 투입되었다. 이후 꾸준히 명단에 들었고, 간간히 교체 출전했으며 26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적극적인 밀착 수비로 강원의 공격을 차단해냈고, 후반 막판엔 하프라인에서 볼을 커트한 후 아담 타가트에게 연결하여 아담 타가트의 해트트릭의 시발점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 뒤 선발, 교체 출전, 벤치 대기 등 로테이션 자원다운 출전을 거듭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최성근을 대신해 FA컵 결승 2차전에서 뜬금없이 선발 출전하게 됐다. 그리고 이날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본인의 프로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FA컵 우승의 1등 공신이 되었다. 결승전 MVP에 선정된 건 덤.

이 경기는 고승범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이미 파이널 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고, 특히 FA컵 이후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FA컵 결승전과 같은 활약을 펼치며 수원 미드필더진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한다.

또한 잔류가 확정돼 신인급 선수로 구성된 시즌 최종전 상주 원정 경기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함을 알린 건 덤...

시즌 최종 성적, 리그 10경기 FA컵 2경기 2골

3.1.5. 2020 시즌

지난 시즌 막판의 기세로 시즌 초반부터 이임생 감독의 플랜A에 속했다.

2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4분에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키퍼 조현우를 뚫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6라운드 강원전에서 김민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8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선제 프리킥골을 성공시켰지만 팀이 3:1로 패배했다.

9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는 득점은 없었지만 엄청난 킥력을 과시했다.

10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특유의 활동량을 기반으로 한 전방 압박과 중거리 슈팅으로 서울을 시종일관 괴롭혔으나, 팀은 3:3으로 비겼다.

13라운드 광주전에서도 준수한 커팅과 중거리 슈팅을 보여줬다. 또 후반 박상혁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16라운드 전북전에서 대퇴골 부상을 당해 후반 초반 김태환과 교체됐다. 리그는 물론, ACL, FA컵 등 팀이 치르는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을 강행하던 그의 부상에 팬들은 그의 공백을 걱정하고 있다.

22라운드 강원전에서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염기훈의 코너킥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하며 복귀전에서 복귀 골을 터뜨렸다.

24라운드 인천전에서는 김태환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ACL G조 최종전 비셀 고베전에서는 특유의 활동량과 위협적인 중거리 슛으로 고베의 골문을 위협했고, 팀이 2:0으로 승리하면서 16강에 진출하는 데에 보탬이 되었다.

ACL 16강 요코하마전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이며 팀의 3:2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ACL 8강 비셀 고베전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박상혁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 속에서도 전방에서 정말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활발하게 활약했다.

정리하자면, 고승범에게 있어 2020년은 수원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잡은 한 해였다. 대학 시절부터 장점이었던 왕성한 활동량이나 강한 킥은 물론이요, 무회전 프리킥까지 습득하면서 데드볼 상황에서도 팬들이나 코치진을 기대하게 만드는 만능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경기 당 약 12 내지 13km를 뛰면서 공수 가리지 않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을 기대와 환호로 바꾸는 동시에 2020시즌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리그, ACL, FA컵 포함해 30경기 3골 4도움.

3.1.6. 2021 시즌

파일:21고승범.png

경희대 시절 달았던 번호이자, 작년부터 이미 공석이었던 7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하였다.

빅버드에서 열린 광주와의 개막전에 김건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4라운드에서는 제리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5R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김건희 이기제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3월 18일 현재까지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진의 한 자리를 담당하고 있다.

5월 4일 국군체육부대의 발표로 6월 21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알려졌다. 원래는 2021 시즌 종료 후 입대 예정이었으나 김천 상무가 하반기 신병 선발을 없앨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급히 입영 시기를 앞당겼는데, 정작 이 계획은 철회되었고 입대 시기는 예정보다 앞당겨지면서 갑작스레 시즌 중반에 입대하게 됐다. 해당 기사

5월 9일의 리그 14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경기에서는 정상빈의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에게 막힌 것을 재차 밀어넣어 경기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5월 29일 슈퍼매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해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고, 이 경기를 끝으로 김천에 입대하며 잠시 팀을 떠나게 됐다. 재작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극강의 폼이 작년을 거쳐 그를 완성형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만들었고, 올 시즌은 그 정점에 달하는 기량을 선보였는데, 시즌 중반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됐다. [2]

수원 소속으로 2021 시즌 리그에서 15경기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1.7. 김천 상무 FC (군 복무)

파일:고승범 2022.png

그리고 2021년 6월 21일, 예정대로 논산 육군 훈련소를 거쳐 김천 상무에 입대했다. 폼이 절정에 오른 시기에 황당한 행정으로 인해 예정보다 빨리 입대를 해버리게 되면서 팬들은 아쉬움을 크게 느끼는 중. 전역은 2022년 12월 18일.
3.1.7.1. 2021 시즌

등번호 32번을 받았고, 개인 커리어 첫 K리그2 무대를 밟게 됐다.

9월 13일에 열린 K리그2 29라운드 충남 아산 FC전에서는 56분경 박동진이 골키퍼를 향해 때렸다가 막혀서 뜬 공을 뒤에서 기다리다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선제골이자 김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33라운드 FC 안양 전에서는 35분에 사실상 무각에 가까운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자신의 방향에 있는 골대를 살짝 맞춰 굴절시켜 직접 골로 연결짓는 진기명기한 득점을 성공시켰다.

10월 17일 K리그2 리그 34라운드 부천 FC 1995 원정 경기에 선발출장하여 중앙에서 활약했다. 팀은 0:1 승리를 거두며 차기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개인 첫 K리그2 우승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어진 3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는 후반 6분 정동윤의 크로스를 받아 날아차기를 연상시키는 인사이드 킥으로 집어넣으며 동점을 성공시켰다.

2021 시즌 김천에서의 출전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11경기 출전 3골 4도움. K리그2에서 반 시즌만 소화했는데도 정규시즌 종료 후 K리그 어워드 2021 K리그2 BEST XI 미드필더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시즌 후 모친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 안타깝게도 아들의 전역과 국가대표 발탁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이 때문에 대표팀에 발탁된 후 팬들의 반응은 위로도 많았다.[3]
3.1.7.2. 20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경희대와 수원에서 달던 등번호 7번을 달았다. 반 년 만에 K리그1로 돌아왔다.

정현철, 이영재, 권창훈, 문지환 등과 함께 중원을 형성했고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3월 벤투호 소집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4월 리그 전 경기에 결장했다.[4]

4월 27일 친정팀 수원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복귀했고,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했지만 팀은 연장 끝에 패배하고 말았다.

6월 A매치 기간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고 있다.

현재 수원 팬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선수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간첩 잡으라고(...)[5]

7월 16일 인천과의 홈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복귀전을 치렀지만, 7월 휴식기에 다시 부상을 당하며 약 한달 간 결장했다.

시즌 내내 고군분투 중이지만 공격포인트는 도움 2개에 불과하다. 공교롭게도 전역 전 마지막 경기가 친정팀 수원과의 홈 경기. 그러나 권창훈과 함께 명단제외되었고, 사유는 승강 PO 준비이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대전 원정에서 이영재, 문지환과 중원 조합을 맞춰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 출전하며 분전했지만 팀은 1-2로 졌다.

김천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은 대전의 역습에 완벽히 말리며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고승범은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며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김천은 그렇게 0:4 대패와 함께 K리그2로 강등당하고 말았다.

물론 본인은 4기 선수들과 함께 전역하며 다음 시즌을 1부에서 보내게 되었지만 씁쓸한 기억이었을 듯 하다.

시즌 기록은 리그, FA컵, 플레이오프 합쳐서 28경기 2도움으로 국가대표도 준주전급에 오르는 등 나름 의미 있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한 건 아쉬울 듯 하다.

그래도 모친상의 충격을 딛고 리그와 대표팀에서 고군분투한 점은 고승범의 멘탈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

3.1.8. 2023 시즌

2022년 12월 20일 김천 상무에서 전역을 하여 수원으로 복귀하였다.

시즌을 앞두고 주장을 맡게 된 이기제를 도울 부주장에 선임되며 프로 데뷔 첫 주장단에 임명됐다.

2023시즌 등번호 7번을 다시받았다.

광주 FC와의 개막전에서 연달아 실수를 남발한 이종성 옆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2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역시 풀타임으로 선발 출전하였고, 이종성, 김보경과 함께 상대 중원을 거의 장악하다시피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3라운드 수원 더비에서는 그냥저냥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홈경기에서도 전반적으로 큰 실수는 없었으나, 후반 막판 쥐가 올라 상대 선수를 놓치며 쐐기골을 내주는 데 일정부분 기여하고 말았다.[6][7]

5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선 주장 이기제가 A매치로 인해 로테이션으로 벤치에서 시작하자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6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서 역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해 무난하게 활약하다가 근육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이 부상으로 인해 7라운드부터 약 5주 간 결장했다.

6라운드 까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노예 그 자체. 어쩔 수 없이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뛰는 것이야 그렇다 쳐도 마땅한 백업이 없다는 게 문제다. 이를테면, 강현묵은 이른 상무 입대[8]로 팀을 잠시 떠났고, 한석종, 한호강[9]은 아예 출전을 못 하고 있다. 또한 최성근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 박상혁은 임대를 간 상태고 정승원은 표면상 잔부상이지만 원인불명의 이유로 계속 출전을 못 하고 있어 백업이 전무하다.[10][11]

6라운드 기준 리그에서 유일하게 50km를 넘긴 선수다. #

13라운드 강원 FC와의 춘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5주 만에 복귀했다. 유제호, 한석종과 함께 3미들로 활약했고 60분을 소화하며 팀의 시즌 두 번째 승리에 기여했다.

김병수 체제에서도 그대로 프리롤로 분류될 듯 하다.

21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30분에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맥스웰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아 추격골을 기록하며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24라운드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60분 측면에서 전진우의 컷백을 받은이후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역전승 및 꼴지에서 탈출하는데 기여했다.

26라운드 전북과의 공성 더비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홍정호에게 거친 태클을 짧은 시간동안 두 번 연속으로 당하면서 홍정호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해냈다.[12]

슈퍼매치에서 동점골을 넣었으나 아코스티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단 이유로 취소되었는데, 이는 논란이 되고 있다.[13]

김병수 체제가 마무리되고 염기훈 대행이 부임한 후 주로 후반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36R 수원 더비에서 카즈키가 전반 16분 만에 퇴장 당하자 이후 남은 두 경기 모두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김천에서 이어 2년 연속 강등을 경험하고 말았다.

현재 남은 수원 선수단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결국 시즌이 끝나자마자 울산으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이적료는 7-8억 수준. # 기사에 따르면 당초만 하더라도 FC 서울 쪽이 가까워 보였는데[14]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의 영입 1순위가 고승범이였지만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 울산 구단 덕에 울산이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결국 울산으로 이적하였다. 울산 홍명보 감독 역시 김기동 못지않게 고승범을 매우 강하게 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이 질질 끌리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박경훈 단장 부임 이후 딜이 파토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양 팀이 이적 합의서까지 모두 교환했기에 그럴 가능성은 없고 이적은 이미 확정적이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오냐 마느냐가 아니라 이미 다음 시즌을 위해 전지훈련을 시작할 때가 다가왔는데 이적이 질질 끌리는 바람에 울산에서 발을 맞춰볼 시간이 실시간으로 깎여나가고 있다는 것. 다행히 서호정 기자가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이적이 막판에 가서야 겨우 완료됐다고 전했으며,[15] 계약 기간은 4년이라는 소식도 전했다.[16]
{{{#fff 수원 삼성 팬들에게 고승범이 보내는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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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안녕하세요. 고승범입니다.

수원삼성을 떠나면서 팬 여러분들께 어렵게 마지막 인사를 적습니다.

어렸을때 수원삼성은 축구선수를 꿈꾸는 저에게 있어서 꿈의 구단이었습니다.
8년 전 처음 수원에 입단 했을때는 정말 설레였고, 행복했습니다.
전국의 경기장에서 제 이름을 외쳐 주신 것을 들었을때는 그 누구보다 행복한 선수였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큰 사랑이었고 자부심이었습니다.
이렇게 정들었던 수원을 떠나게 되어서 마지막 인사를 적는다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마음이 무겁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리고,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팀이 지금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수원에는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하나되어서 이 위기를 이겨내고 올해 꼭 승격 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수원이 올 시즌 끝나고는 환하게 웃을 수 있길 저도 많이 응원 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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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적 오피셜이 뜬 직후, 인스타에 장문의 작별인사를 적었다.

3.2. 울산 HD FC

2024년 1월 16일 울산은 고승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수원 시절부터 계속 달아왔던 7번을 원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이에 맞춰서 등번호 7번을 달았다.[17] 울산에 오게 되면서 수원 시절 함께 했던 이경수 코치와 김민우와 재회하게 되었다.

3.2.1. 2024 시즌

선수 소개 멘트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육각형 미드필더.

방포레 고후와의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이규성과 3선 조합을 이루며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팬들이 기대했던 대로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41분 마테우스 살리스와 교체되었다.

2차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28분 울산에서의 첫 경고를 받았고 35분에는 중원에서 피터 우타카의 압박에 볼을 빼앗겨 위기를 자초했다. 급하게 태클로 재차 공을 건드렸으나 그 공을 잡은 파비안 곤잘레스에게 유효 슈팅을 허용했고 조현우가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규성과 교체되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27분 이동경과 교체되었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게 됐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 강화 차원에서 아타루와 교체되었다. 팀은 이명재의 동점골로 1:1 무승부.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8강 2차전 홈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31분만에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는 바람에 교체 아웃되고 말았다. 다행히 팀은 교체되어 들어온 마테우스의 활약으로 1: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전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부상 복귀해 마테우스와 함께 3선으로 나섰다. 3선에서 활동량을 통한 커버는 충분히 수행해 냈으나, 정작 제일 중요한 빌드업 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전 갑갑한 공격 흐름에 일조했다.[18] 팀은 김영권의 실수 두 번에 2실점을 하면서 시즌 첫 리그 패배를 당했다.

7R 강원전에는 선발로 나와 이규성과 합을 맞췄고, 후반 27분 김민우와 교체될 때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11R 서울 원정 이후 훈련 도중 또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할 전망인데, 울산은 고승범이 빠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두며 고승범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20라운드 동해안 더비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0:2로 밀리던 전반 21분 환상적인 프리킥을 꽂아 넣었다. 그러나 팀은 1:2패.

28라운드 광주 FC 원정경기에서 후반 46분 교체 출장해 밀리지 않는 몸싸움으로 상대의 공을 가져왔다. 후반 86분 야고의 득점을 어시스트 하면서 광주와의 K리그 357일만에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하였다.

2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에서 후반전 54분 저번 라운드 때처럼 한 번 더 야고의 득점을 또 어시스트 하였고 공격하고 수비 쪽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33라운드 김천 상무 FC 홈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력도 총체적 난국이던 후반 30분 훌륭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주며 이명재의 크로스를 몸을 날린 헤딩으로 꽂아넣는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동점골 이후 완전히 김천에게 내준 수준의 분위기가 울산 쪽으로 넘어와 5분 만에 교체 투입된 야고가 역전골까지 넣으며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32분 루빅손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넣었다.

36라운드 강원 FC 홈경기에서 루빅손에게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면서 2:1 승리와 울산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37라운드 FC 서울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47분 보야니치의 키패스를 받은이후 팀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10월 울산의 우승에 있어 결정적인 맹활약을 보여주며 프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까지 성공했다.

2024시즌 K리그1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일레븐 중앙 미드필더 부문 최종 후보 6인에 선정되며 개인 첫 K리그1 대상 시상식에 초대받게 됐다.

11월 29일 프로데뷔 이후 첫 K리그1 베스트 XI 수상을 받게되었다.

4. 국가대표 경력

4.1. 벤투호

2021년 5월 24일, 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대비하여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에 강현묵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21년 7월 26일 발표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예비 명단 50인에 포함되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월 6일 터키에서 진행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전지훈련 명단에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자 원두재를 대신하여 벤투호에 처음으로 발탁되었다. 이때 상당히 감격스러워 했으며 하늘의 별이 되신 어머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팬들은 응원과 위로를 보내기도 했다.

2022년 1월 21일의 몰도바전에서 후반 26분에 교체 투입되면서 드디어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2022년 3월 21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 10차전 명단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김진규를 대신해 발탁되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전을 앞두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였다.

2022년 5월 23일, 6월 국내에서 펼쳐지는 A매치 4경기 대비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벤투호에 잔류했다. 그리고 6월 6일 칠레전 후반 교체 투입하며 두 번째 A매치 경기를 소화했다.

2022년 6월 14일, 이집트전에 기존 주전조인 황인범, 정우영, 이재성이 모두 결장한 미드필더 자리에 백승호 파트너로 선발 출전하며 A매치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적극적인 압박과 돋보이는 태클로 쉴 틈 없이 중원을 누비며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들었고, 너무 열심히 뛴 탓인지[19] 후반 막바지에 다리 근육이 올라와 김진규와 교체됐다.

이 날 손흥민이 앉으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2022년 10월 21일, 국내파만 소집된 최종 명단 직전 명단에 포함되며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였으며, 더불어서 카타르행은 무산되었다.

5. 플레이 스타일

대학 시절부터 왕성한 활동량과 감각적인 공격 가담 능력을 뽐내면서 중원 전 지역에서 활동 가능하고, 심지어 제로톱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활동량은 상대 감독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이는 프로 진출 후에도 이어져서 경기 출전 시 가장 많은 곳을 누비며 수비 가담부터 상대 진영으로의 침투 플레이까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 힘 있는 중거리 슈팅 능력 역시 수준급이라 수원 삼성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담당하기도 한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공격으로 침투하는 루트는 좋지만, 거기에 비해 문전 앞에서 슈팅을 때릴 때 머뭇거리거나 급하게 차버려 좋은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2017 시즌에는 오른쪽 윙백 자원이 없어 주전 자리를 꿰차긴 했다.[20] 하지만 부정확한 크로스을 남발하면서 턴을 자주 끝내는 것에 더해, 고차원 때와 마찬가지로 공격 루트가 왼쪽으로 편중되는 데에 기여했으며, 많이 뛰다보니 체력이 쉽게 방전되어 후반 쯤 돼서 역습을 맞으면 오른쪽 뒷공간이 텅텅 비어버리는 장면을 심심찮게 보여주는,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부분은 고승범이 프로 입단 이전에는 공격적인 롤만 맡던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인해 4백에서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3백에서는 윙백을 맡는데 수비 경험이 가뜩이나 부족한 상황에서 수비적인 롤로만 출전하다 보니[21] 문제들이 터졌던 것. 즉 상술된 단점들은 프로에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나타난 문제들이고, 많이는 뛰는데 축구 지능은 높지 않은 선수라 더더욱 해메고 있는 상황.

2019 시즌 하반기부터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공격적인 롤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수비 부담이 적어져 장점인 활동량과 공격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특유의 슈팅 능력도 더욱 발전하면서 대학 리그 득점왕 출신다운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2020년 이후부터는 원래 강점이던 활동량과 중거리슛 능력에 더해,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나 볼키핑, 킬패스 같은 부분에서도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제는 2선과 3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K리그1 최상급 미드필더 평가받고 있다.

K리그에서 슬슬 나타나고 있는 육각형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으며 어느 자리에 세워놔도 문제 없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비상시에는 윙어도 소화할 수 있다.

6. 여담

  • 같은 수원 동료 한의권의 제안으로 삭발을 하고 수염을 기른 후 FA컵 결승에서 멀티골을 넣는 대활약을 했다
파일:고승범삭발.jpg
  • 프로 4년 차 선수가 FA컵 우승컵을 3번 들어본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2016, 2019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 2018 대구 FC 소속으로 우승컵을 들어보았다. 이외에도 유관 DNA가 상당히 좋은 편으로 2024년 기준 우승컵만 5개이며, 프로에서 뛰어본 소속팀마다 전부 우승을 해본 경험이 있다.
  • 수원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준 탓에 가끔 수원 유스 출신으로 착각하는 팬들이 있다(...)
  • 불과 2017년부터 2019년도 초까지만 하더라도 교체로 나오면 전혀 기대가 안 되는 선수, 탄식이 나오는 선수로 여겨졌고 실제로 여름에 FC 안양으로 임대를 갈 뻔했으나 당시 중원 뎁스가 궤멸 수준으로 얇아진 상황에 직면한 이임생 감독의 반대로 취소될 정도로 팀에서의 지분이 전무한, 언제 이적이나 방출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2019년 FA컵 결승전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선수로 환골탈태했고 구단 내 레전드인 염기훈과 함께 수원의 중원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었다. 이는 고승범의 입대 전후 수원의 리그 성적이 증명해주고있다.[22]
  • 2021 시즌에도 변함없는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입대가 확정되어버려 팬들이 김건희에 이어 절정에 오른 선수를 또 중반에 보내야 한다면서 크게 아쉬워하였다. 더욱이 예정대로 입대가 이루어졌더라면 군 입대를 위해 분데스리가에서 친정으로 복귀한 권창훈과 중원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볼수 있었을 뻔해서 더 아쉬운 상황이다. 권창훈 군대 가게 돼버렸다
  • 머리길이와 얼굴에 수염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이 수염을 기르면 인상이 달라지지만 고승범이 유독 역변한다는 팬들의 말이 많다. 수염을 길렀을 때는 30대 중반 회사원 같은데 수염을 깎으면 10년은 젊어 보인다는 의견도 많다. # # 사실 머리길이의 경우, 짧은 머리 긴 머리[23] 모두 잘 어울리지만 조금 긴 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 2022년 8월 22일 군 복무 중에 결혼했다.
  • 수원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았던 선수였던만큼, 울산 현대가 고승범의 원소속팀인 수원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영입 오피셜 사진 문구에 이례적으로 수원 삼성의 상징색인 청백적 이모지를 사용하였다. # 수원을 떠난 현재에도 수원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그가 좋은 활약을 펼쳤을 때 수원 팬들이 마치 자기 선수인 것 마냥 자랑스러워했다.
  • 2024년 시즌 중반에 아들이 태어났다고 한다.

7. 수상 기록

7.1. 우승

7.2. 개인 수상

8. 둘러보기

파일:울산 HD FC 엠블럼.svg
울산 HD FC 2025 시즌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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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e5e5e5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 조건 비고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조수혁 Jo Su-Huk 1987년 3월 18일 187cm, 80kg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심상민 Sim Sang-Min 1993년 5월 21일 172cm, 70kg
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기희 Kim Ki-Hee 1989년 7월 13일 189cm, 83kg
C
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임종은 Lim jong-Eun 1990년 6월 18일 192cm, 85kg
6 파일:스웨덴 국기.svg MF 보야니치 Darijan Bojanić 1994년 12월 28일 186cm, 74kg
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고승범 Ko Seung-Beom 1994년 4월 24일 173cm, 70kg
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이규성 Lee Kyu-Seong 1994년 5월 10일 176cm, 67kg
9 파일:조지아 국기.svg MF 아라비제 Giorgi Arabidze 1998년 3월 4일 173cm, 69kg
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김민우 Kim Min-Woo 1990년 2월 25일 174cm, 66kg
VC
1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엄원상 Um Won-Sang 1999년 1월 6일 173cm, 63kg
VC
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이명재 Lee Myung-Jae 1993년 11월 4일 182cm, 68kg
17 파일:스웨덴 국기.svg FW 루빅손 Gustav Ludwigson 1993년 10월 20일 182cm, 75kg
1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주민규 Joo Min-Kyu 1990년 4월 13일 183cm, 83kg
VC
1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영권 Kim Young-Gwon 1990년 2월 27일 185cm, 78kg
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황석호 Hwang Seok-Ho 1989년 6월 27일 183cm, 80kg
2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조현우 Jo Hyeon-Woo 1991년 9월 25일 189cm, 76kg
2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민혁 Kim Min-Hyeok 1992년 8월 16일 183cm, 71kg
2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주환 Kim Ju-Hwan 2001년 2월 17일 177cm, 70kg
2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김민준 Kim Min-Jun 2000년 2월 11일 183cm, 78kg
2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이청용 Lee Chung-Yong 1988년 7월 2일 180cm, 70kg
2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장시영 Jang Si-Young 2002년 3월 31일 174cm, 69kg U-22
3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강윤구 Kang Yoon-Gu 2002년 4월 8일 177cm, 73kg U-22
31 파일:일본 국기.svg MF 아타루 Ataru Esaka 1992년 5월 31일 175cm, 68kg
3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정우영 Jung Woo-Young 1989년 12월 14일 186cm, 78kg
3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강민우 Kang Min-Woo 2006년 3월 2일 185cm, 77kg U-22
3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문현호 Moon Hyun-Ho 2003년 5월 13일 196cm, 87kg U-22
7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최강민 Choi Kang-Min 2002년 4월 24일 176cm, 70kg U-22
7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윤일록 Yun Il-Lok 1992년 3월 7일 178cm, 65kg
95 파일:브라질 국기.svg MF 마테우스 Matheus Sales 1995년 5월 13일 178cm, 66kg
9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김지현 Kim Ji-Hyun 1996년 7월 22일 183cm, 79kg
99 파일:브라질 국기.svg FW 야고 Yago Cariello Ribeiro 1999년 7월 27일 186cm, 82k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백인우 Paik In-woo 2006년 11월 29일 182cm, 70kg U-22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최석현 Choi Seok-Hyeon 2003년 1월 13일 181cm, 70kg U-22
<colbgcolor=#003f98> 구단 정보
대표이사: 김광국 / 감독: 김판곤 /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출처: 울산 HD FC 웹사이트 / 최종 수정 일자: 2024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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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FC 2기 복무자{{{#!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tablewidth=100%> 2021.06.21.~2022.12.18.
골키퍼
김정훈(전북) 황인재(포항) -
수비수
박지수(수원FC) 송주훈(제주) 문지환(인천)
정동윤(인천) - -
미드필더
고승범(수원) 한찬희(서울) 김민석(아산)*
공격수
지언학(인천) 김한길(전남) 김경민(전남)
* 2022.07.25. 조기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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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원 입단 초기에는 라이트백, 윙어도 본 적이 있으며, 2020 ACL 때는 폴스 나인 역할의 스트라이커로도 뛰었다. [2] 실제로 그가 입대한 이후 수원은 그에 걸맞은 활동량을 선보이는 선수가 부재함에 따라, 전반기 3위에서 후반기 파이널 라운드에 겨우 진출할 만큼 팀 전력이 급락했다. [3] 이후 인터뷰에서 슬픔을 드러내기도 했다. [4] 해외에서 걸린 탓에 아예 귀국을 못 했다고 한다. [5] 물론 농담성으로 진짜 잡는다고 해도 휴가나온 군인이라 수원 경기는 못 뛴다. 국대면 몰라도, 실제로 국군체육부대라고 미복귀 전역을 시행 안 한건 아닌데 당연히 이 기간엔 원 소속팀 경기를 못 뛰므로 일반병이라면 모를까 경기병들 중에서 주전급이 아닌 선수들의 경우 휴가 기간 동안 집에서 왔다갔다하며 훈련+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도 있었고 휴가를 반납한 선수까지 있었는데, 보통은 원 소속팀 훈련에 참여하고 수당은 받지 않는 듯. [6] 다만, 이날 경기까지 고승범이 무려 4경기 연속으로 선발 풀타임 출전한데다가, 교체명단에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전무하였던 점을 고려하면 고군분투했다고 보는 편이 맞다. 팬들도 이런 점을 이해하는 편이고, 되려 이병근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 방식을 비판하고 있다. [7] 강현묵의 다소 빠른 상무 입대와 정승원의 원인모를 명단 제외로 인해 혼자 고생 중이다. 더군다나 이종성도 초반 폼이 최악이다. [8] 연령별 대표팀에 자주 나왔으나 아시안 게임에 못 뽑힐 것을 대비하여 이른 입대를 택했다. [9] 엄밀히 말하면 센터백 자원이긴 하다. [10] 더군다나 이병근은 정승원을 풀백 자원으로 보는 듯 하다. [11] 그나마 유제호가 이 역할을 대신할 순 있다. [12] 여담으로 홍정호에게 첫 번째로 태클을 당할 때 곧바로 일어나 살벌한 표정으로 식빵을 굽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약간 화제가 되기도 했다. [13] 어느 각도는 정상으로, 어느 각도는 왼 무릎이 살짝 앞으로 나와 있는 것으로도 보이기 때문이다. [14] 사실 애초부터 서울 이적은 말이 안되는 이 제 아무리 프로의 세계가 돈이 우선시되고 돈에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고승범은 수원에 애정이 큰 선수로 제아무리 수원이 강등되었다고 할지언정 수원의 가장 큰 원수나 다름없는 서울로의 이적을 원했을지는 미지수다. [15] 다만 이적이 미뤄진 탓에 울산에서 고승범을 위해서 기획한 엄청난 규모의 오피셜 영상이 간소화됐다고 한다. [16] 계약 기간이 모두 지나면 33세가 되기에 사실상의 종신계약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힘을 많이 써서 데려왔다. 울산이 고승범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 [17] 루빅손도 7번을 원했지만 양보해 주었다고 한다. [18] 같이 출전한 마테우스도 패스에 능한 선수가 아니기에 이 단점이 더욱 부각됐으며, 심지어 우측에는 윤일록까지 있었다. [19] 특히 이 날 파트너였던 백승호가 지나칠 정도로 소극적인 플레이를 일삼으며 잠수를 타는 바람에 고승범이 백승호의 몫까지 커버하느라 장점인 킬패스와 중거리 슈팅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20] 이는 U-23 의무 출전 룰 때문이다. 정확히는 장호익과 로테이션으로 기용되었다. [21] 사실 주된 포지션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윙어인데 수원에서는 뛸 자리가 없다. [22] 고승범의 군 입대 이후에도 박건하 감독은 기존의 3-5-2 전술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고승범 특유의 기동력이 빠진 전술은 이전보다 효용성이 급격히 낮아졌고, 결국 후반기에 수원은 처참히 몰락한다. 이후 수원은 가까스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지만 상위 스플릿에서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 4패를 기록하고야 만다. 이는 핵심 선수의 이탈이 구단 성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몸소 증명해준 셈. 이런 패턴은 2022 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져 결국 박건하 감독이 전반기가 끝난 후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23] 장발은 아니지만 적당히 긴 머리 스타일이다. 모드리치 머리 스타일을 생각하면 될듯. [임대] [군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