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1:04:08

펜듈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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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rd100133337_1.jpg
예시로 제시된 이 카드는 [드래곤족/펜듈럼/효과] 카테고리를 가진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으로, 펜듈럼 존에 스케일 4의 마법 카드로써 세팅되거나, 몬스터 존에 몬스터로써 소환될 수 있는 펜듈럼 몬스터다.
1. 개요2. 특징
2.1. 펜듈럼 몬스터의 기본적인 룰
2.1.1. 펜듈럼 스케일2.1.2. 펜듈럼 소환2.1.3. 필드에서 벗어날 때
2.2. 펜듈럼 몬스터의 마법 카드로서의 특징
2.2.1. 펜듈럼 효과
2.3. 펜듈럼 몬스터의 종류
2.3.1. 메인 덱 펜듈럼 몬스터2.3.2.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
3. 역사
3.1. 마스터 룰 33.2. 신 마스터 룰3.3. 마스터 룰 (2020년 4월 1일 이후)
4. 펜듈럼 몬스터 일람5. 유희왕 듀얼링크스6. 관련 카드
6.1. 몬스터 카드6.2. 마법 카드6.3. 함정 카드
7. 펜듈럼 소환 카드군8. 평가
8.1. 복잡한 룰8.2. 성능상의 입지
9. 기타10. 원작
10.1. 애니메이션10.2. 코믹스

[clearfix]

1. 개요

파일:유희왕 룰북 23.jpg
[1]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펜듈럼 몬스터

펜듈럼 몬스터는, 몬스터로서 불러낼 뿐만 아니라, 펜듈럼 존에 마법 카드로서 발동하여 "펜듈럼 소환"을 실행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펜듈럼 소환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은 1턴에 1번만이지만, 대량의 몬스터를 한번에 특수 소환할 수 있어, 펜듈럼 스케일의 숫자에 따라서는 레벨이 높은 몬스터를 불러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공식 룰 북 신 마스터 룰 대응 버전 1.0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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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소환 / [ruby(P, ruby=ペンデュラム)]召喚 / Pendulum Summon

펜듈럼 소환은 유희왕/OCG의 소환법 중 하나이다.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링크 소환처럼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있는 소재 몬스터를 사용하여 엑스트라 덱에서 새로운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 소환의【조건】을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소환법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2. 특징

펜듈럼 몬스터는 몬스터로 취급하여 소환할 수도 있지만, "특정 조건 하"에서는 몬스터로는 취급하지 않고 마법 카드[2]로만 취급하여 "발동"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징은 비(非)펜듈럼 몬스터와는 구분되는, 펜듈럼 몬스터만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2 문단을 참고

2023년 4월을 기준으로 펜듈럼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 / 효과 몬스터 / 융합 몬스터 / 싱크로 몬스터 / 엑시즈 몬스터 / 의식 몬스터 이렇게 6종류의 펜듈럼 몬스터가 존재한다.

2.1. 펜듈럼 몬스터의 기본적인 룰

2.1.1. 펜듈럼 스케일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펜듈럼 소환에 필요한 것

펜듈럼 소환을 할 경우, 펜듈럼 몬스터에 적혀 있는 펜듈럼 스케일의 숫자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카드의 경우, 펜듈럼 스케일은 4입니다.
펜듈럼 소환을 실시하기 위해 펜듈럼 몬스터가 2장 필요합니다. 메인 덱에, 펜듈럼 스케일의 숫자가 다른 몬스터를 2장 이상 넣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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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화살표와 적색 화살표 아래에 있는 수치는 펜듈럼 스케일이라는 수치이며, 각각 왼쪽 펜듈럼 존에 놓였을 때의 스케일, 오른쪽 펜듈럼 존에 놓였을 때의 스케일을 의미한다.[3]

펜듈럼 몬스터가 펜듈럼 존에 놓였을 때 발효되는 펜듈럼 스케일은 턴 플레이어가 펜듈럼 소환을 할 때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레벨의 범위를 결정한다.

2.1.2. 펜듈럼 소환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 펜듈럼 소환의 순서 ]


자신 메인 페이즈시에, 패에서 자신의 좌우 양끝의 마법 & 함정 존에 펜듈럼 몬스터를 놓습니다. 이것은 필드 마법이나 지속 마법과 같이 패에서 놓고 발동합니다.
발동 후에는 카드의 효과로 파괴되거나 하지 않는 한, 그 펜듈럼 몬스터는 그 존에 계속해서 남습니다.(놓여 있는 동안, 그 마법 & 함정 존은 펜듈럼 존으로도 취급됩니다.)

2장의 펜듈럼 몬스터가 펜듈럼 존에 놓여 있는 상태가 되었다면, 자신 메인 페이즈시에 "펜듈럼 소환"을 선언합니다. 좌우의 펜듈럼 존에 놓여진 몬스터의 펜듈럼 스케일을 체크하고, 그 수 사이의 레벨을 가지는 몬스터를 패에서 원하는 만큼(자신의 비어 있는 메인 몬스터 존의 수까지) 특수 소환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펜듈럼 소환은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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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b9e3><tablewidth=100%><width=20%><:>[[EM(엔터메이트)#EM 킹베어|[[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34003_1.jpg|width=100%]]]]||<#50b9e3><width=20%><:>[[EM(엔터메이트)#EM 잉코러스|[[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34012_1.jpg|width=100%]]]]||<#50b9e3><width=20%><:>[[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파일:オッドアイズ・ペンデュラム・ドラゴン.jpg|width=100%]]]]||<#50b9e3><width=20%><:>[[EM(엔터메이트)#EM 그네코브라|[[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34006_1.jpg|width=100%]]]]||<#50b9e3><width=20%><:>[[EM(엔터메이트)#EM 슬라이핸드 매지션|[[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34000_1.jpg|width=100%]]]]||
||<#c0c0c0><width=20%><:>[[별을 읽는 마술사|[[파일:星読みの魔術師.jpg|width=100%]]]]||<#c0c0c0><:>마법 & 함정 존||<#c0c0c0><:>마법 & 함정 존||<#c0c0c0><:>마법 & 함정 존||<#c0c0c0><width=20%><:>[[시간을 읽는 마술사|[[파일:時読みの魔術師.jpg|width=100%]]]]||

이 경우 펜듈럼 스케일이 1 8이므로, 레벨 2 / 3 / 4 / 5 / 6 / 7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덱에서의 특수 소환>
전투나 카드의 효과에 의해 파괴된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묘지로 보내지지만, 펜듈럼 몬스터는 예외입니다. "펜듈럼 몬스터는 필드에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진다"와 같은 경우, 묘지로는 가지 않으며 엑스트라 덱 존에 앞면 표시로 놓여집니다.
"펜듈럼 소환"을 선언했을 때에, 엑스트라 덱 존에 앞면으로 놓여 있는 펜듈럼 몬스터가 있을 경우, 그 펜듈럼 몬스터도 특수 소환하는 몬스터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덱에서 펜듈럼 소환되는 몬스터는, 패에서 펜듈럼 소환되는 몬스터와는 달리,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됩니다. 또한,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할 경우, 필드에 링크 몬스터가 존재하고 있다면, 엑스트라 몬스터 존뿐만 아니라, 링크 몬스터의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앞의 자신 메인 몬스터 존에도 특수 소환할 수 있습니다.(그 경우에도, 좌우의 펜듈럼 존에 놓여진 몬스터의 펜듈럼 스케일을 체크하고, 그 수 사이의 레벨을 가지는 펜듈럼 몬스터이어야 하므로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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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플레이어는 펜듈럼 몬스터 2장이 자신의 펜듈럼 존에 놓여 있을 경우[4], 자신의 턴에 펜듈럼 소환을 선언할 수 있다. 펜듈럼 소환은 턴 플레이어가 자신에게 우선권이 있을 때 1턴에 1번만 실시할 수 있으며, 펜듈럼 소환될 때 같이 펜듈럼 소환되는 몬스터는 동시에 특수 소환되는 것으로 취급한다. 특수 소환이지만, 싱크로, 엑시즈처럼 소환에 체인을 걸 수 없다.

펜듈럼 소환을 선언하였다면 자신의 패에 있는 몬스터[5] 또는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펜듈럼 몬스터 중에서, 펜듈럼 존에 놓인 두 카드의 스케일 사이의 레벨을 가지는 모든 몬스터를 원하는 만큼 필드에 특수 소환할 수 있다.[6] 예를 들어, 펜듈럼 존에 각각 스케일 2와 8인 펜듈럼 몬스터가 존재한다면 펜듈럼 소환할 때는 레벨 3~7까지의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할 수 있고, 스케일과 같은 레벨인 레벨 2 몬스터와 레벨 8 몬스터는 펜듈럼 소환할 수 없다.

펜듈럼 소환할 때는 레벨이 펜듈럼 스케일의 범위 안에 있고 통상 소환 가능한 몬스터라면 얼마든지 펜듈럼 소환을 할 수 있지만, 패에 있는 의식 몬스터와 특수 소환 몬스터는 통상 소환할 수 없기 때문에 펜듈럼 소환을 할 수 없다.[7]

또한,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있는 펜듈럼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을 하게 될 경우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엑스트라 덱에서 펜듈럼 소환되는 펜듈럼 몬스터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링크 몬스터가 필드 위에 있고, 그 링크 몬스터의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자신의 메인 몬스터 존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펜듈럼 소환을 할 때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로 있는 펜듈럼 몬스터를 해당 몬스터 존에도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반대로 패에서 펜듈럼 소환되는 몬스터는 메인 몬스터 존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대신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있는 링크 몬스터의 링크 마커에 구애를 받지 않아 메인 몬스터 존 어디에든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2.1.3. 필드에서 벗어날 때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엑스트라 덱에 넣어지는 펜듈럼 몬스터에 대하여

듀얼에서 사용할 때에, 사전에 플레이어가 준비하는 엑스트라 덱은 15장 이하의 매수로, 링크 /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로만 구축합니다. 그러나, 펜듈럼 몬스터는 듀얼 중에 필드에서 엑스트라 덱에 넣어지기도 합니다.
펜듈럼 몬스터가 엑스트라 덱에 넣어지는 것으로, 듀얼 중에 엑스트라 덱의 매수가 16장 이상이 되었다 해도, 룰에 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펜듈럼 몬스터는 펜듈럼 존에 한정되지 않고 필드에 카드로서 존재하고 있는 상태에서 묘지로 보내질 경우, 묘지로는 보내지지 않고, 엑스트라 덱에 넣어집니다.(뒷면 표시의 펜듈럼 몬스터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엑스트라 덱에 넣어진 펜듈럼 몬스터는, 융합 몬스터 등과 구분하기 위해 앞면 표시로 놓아 둡니다.(엑스트라 덱에 넣어진 펜듈럼 몬스터의 매수나, 카드의 내용은 공개 정보이므로, 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펜듈럼 몬스터가 패나 덱에서 묘지로 보내질 경우나, 엑시즈 소재로 되어 있는 펜듈럼 몬스터가 묘지로 보내질 경우 등은, 평소처럼 묘지로 보내지게 됩니다.
엑스트라 덱에 넣은 펜듈럼 몬스터는, 듀얼이 종료하면 덱으로 되돌려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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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몬스터는 카드 상태에서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야할 상황이라면, 묘지로 가지 않고 대신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보내진다. 이렇게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진 경우, 엑스트라 덱 장수가 15장을 넘어도 룰 위반이 아니다.

이 룰은 펜듈럼 몬스터가 몬스터 존에서 몬스터로서 취급될 때는 물론, 마법 / 함정 존[8]에서 묘지로 보내야 할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묘지로 가지 않고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보내진다.

단 펜듈럼 몬스터가 필드[9]에서 제외되어야 할 상황이라면,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제외된다. 또한, 펜듈럼 몬스터의 소환이 무효가 된 경우에도 필드에서 묘지에 보내지는 것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묘지에 보내진다. 마찬가지로, 엑시즈 소재가 된 펜듈럼 몬스터도 필드의 카드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필드를 벗어나면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보내지지 않고 묘지로 보내진다.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지는 특성 상, 링크 소환 도입 이후 마법 / 함정 존에 마법 카드로서 놓인 상태에서 '마법 / 함정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이 코스트인 효과를 발동하는 경우 해당 효과의 발동 코스트로 사용할 수 없다.

2.2. 펜듈럼 몬스터의 마법 카드로서의 특징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펜듈럼 존의 펜듈럼 몬스터를 두는 방법

펜듈럼 몬스터는 몬스터 카드이지만, 좌우 양끝의 마법 & 함정 존에 놓을 때에는 마법 카드로서 앞면 표시로 발동하고, 그 처리에 의해 놓여지게 됩니다.(펜듈럼 몬스터를 패에서 펜듈럼 존에 마법 카드로서 세트할 수 없습니다. 또한, 중앙 3곳의 마법 & 함정 존에는, 이 처리에 의해 펜듈럼 몬스터를 발동하고, 놓을 수 없습니다.)
펜듈럼 존에 놓여져 있는 동안 마법 카드로서 취급되어, 카드에 적혀 있는 펜듈럼 효과가 적용되게 됩니다.(몬스터로서의 효과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마법 카드로서의 분류로서는, "일반" "지속" "필드" "장착" "속공" "의식" 중 어느 쪽도 해당되지 않는 특별한 카드입니다.) 또한, 펜듈럼 존에 놓여진 펜듈럼 몬스터는 마법 & 함정 존의 5장에 포함됩니다.
펜듈럼 존에 놓인 펜듈럼 몬스터는 필드 마법처럼 플레이어가 자신의 의지로 바꿔 놓을 수 없습니다. (파괴 등이 되지 않는 한, 펜듈럼 존에 계속해서 남습니다.) 또한, 자신의 좌우 양끝의 마법 & 함정 존이 비어 있는 상태라면, 펜듈럼 몬스터를 1턴에 몇 번이라도 놓는 것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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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듈럼 몬스터는 기존의 몬스터처럼 "몬스터로서 취급하여 소환"할 수도 있지만, 마법 카드로서 취급하여 펜듈럼 존에 놓을 수도 있다.[10] 몬스터로 취급하여 소환하게 되면 마법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고, 반대로 마법 카드로 취급하여 펜듈럼 존에 놓으면 몬스터로는 취급하지 않는다. 마법 카드로 취급해 펜듈럼 존에 놓여있던 펜듈럼 몬스터가 파괴되어도 마찬가지로 엑스트라 덱에 앞면으로 들어간다.

펜듈럼 존은 1번째와 5번째의 마법 & 함정 존에 통합된 형태로 존재한다. 1번째와 5번째의 마법 & 함정 존은 평소에는 펜듈럼 존으로는 취급하지 않고 마법 & 함정 존으로만 취급하지만, 펜듈럼 몬스터가 놓이게 되면 마법 & 함정 존으로 취급하면서 동시에 펜듈럼 존으로 취급한다. 펜듈럼 존은 마법 & 함정 존에 속해 있으므로 마법 & 함정 존에 영향을 주는 모든 카드들은 펜듈럼 존에 놓인 펜듈럼 몬스터 카드에도 영향을 준다.

"펜듈럼 몬스터를 펜듈럼 존에 놓는다."는 행위는 펜듈럼 존에 "마법 카드를 발동한 것"으로서 취급한다. 이 때, 펜듈럼 존에 놓인 펜듈럼 몬스터는 일반 마법 / 지속 마법 / 속공 마법 / 필드 마법 / 의식 마법 중 어느 종류에도 속하지 않는 마법 카드로 취급한다. 단, 지속 마법 / 필드 마법 / 장착 마법 / 지속 함정처럼 "지속물"로서는 취급한다. 고로 여타 지속물과 같은 룰에 의해, 펜듈럼 효과 발동 시 체인으로 파괴당하면( 유령토끼 등) 펜듈럼 효과가 불발이 된다.

링크 소환 도입 이전인 마스터 룰 3에서는 펜듈럼 존과 마법 & 함정 존이 구분되어 있었기 때문에 마법 & 함정 존의 카드에 영향을 미치는 카드들이 펜듈럼 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하지만 링크 소환이 도입된 신 마스터 룰부터는 펜듈럼 존이 마법 & 함정 존에 통합되었기 때문에 마법 & 함정 존에 영향을 주는 카드들이 펜듈럼 존의 몬스터 카드에도 영향을 주도록 변경되었다.

2.2.1. 펜듈럼 효과

펜듈럼 몬스터가 펜듈럼 존에 놓거나 놓였을 경우엔 마법 카드로 취급하여 펜듈럼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펜듈럼 존에 놓여있는 경우엔 몬스터 효과가 적용되지 않고 펜듈럼 효과 적용된다. 즉, 펜듈럼 효과는 펜듈럼 몬스터가 펜듈럼 존에 있을 때만 적용된다. 반대로 펜듈럼 몬스터가 펜듈럼 존에 놓여있는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상황에서는 펜듈럼 효과가 적용되지 않고 몬스터 효과 적용된다.

엑스트라 덱에 앞면으로 들어간 상태에서는 무조건 몬스터로 취급되므로 몬스터 효과 부분에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가 있다면 마법 카드로 취급되어 있던 상태에서 파괴되었어도 발동한다.

대부분의 효과의 스펠 스피드는 1이며, 카드의 효과 텍스트에 따라 스펠 스피드가 2인 경우도 있다.

2.3. 펜듈럼 몬스터의 종류

펜듈럼 몬스터는 크게 듀얼 시작 시에 메인 덱에 투입되는 몬스터(일반 몬스터 / 효과 몬스터 / 의식 몬스터)와 엑스트라 덱에 투입되는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로 나눌 수 있다.

2.3.1. 메인 덱 펜듈럼 몬스터

파일:オッドアイズ・アークペンデュラム・ドラゴン.jpg 파일:オッドアイズ・ペンデュラム・ドラゴン.jpg 파일:オッドアイズ・ペンデュラムグラフ・ドラゴン.jpg
일반 / 펜듈럼 몬스터
예시 : 오드아이즈 아크펜듈럼 드래곤
효과 / 펜듈럼 몬스터
예시 :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의식 / 펜듈럼 몬스터
예시 : 오드아이즈 펜듈럼그래프 드래곤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가 아닌 펜듈럼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듀얼 시작 시에 메인 덱에 투입하게 된다.

이러한 분류의 펜듈럼 몬스터는 패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패에서 직접 펜듈럼 존에 놓을 수 있고, 카드의 효과를 통해 펜듈럼 존에 놓일 수도 있으며,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소환 / 특수 소환에 제약이 없다. 다만 메인 덱의 모든 펜듈럼 몬스터가 펜듈럼 소환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특수 소환 몬스터인 갓아이즈 팬텀 드래곤이나 DDDD 초차원통황 제로 패러독스, 종언룡 카오스 엠페러, 초천신룡 오드아이즈 레볼루션 드래곤 등은 펜듈럼 소환이 불가능하여 해당 카드에서 규정하고 있는 방법으로만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의식/펜듈럼 몬스터는 재정 문제[11]로 인해 전원 별개의 정규 소환 방법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 정규 소환 방법으로서 펜듈럼 소환이 지정되는 경우에만 펜듈럼 소환이 가능하다.

2.3.2.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

파일:スターヴ・ヴェネミー・ドラゴン.jpg 파일:クリアウィング・ファスト・ドラゴン.jpg 파일:覇王烈竜オッドアイズ・レイジング・ドラゴン.jpg
융합 / 펜듈럼 몬스터
예시 : 스타브 베너미 드래곤
싱크로 / 펜듈럼 몬스터
예시 : 클리어윙 패스트 드래곤
엑시즈 / 펜듈럼 몬스터
예시 :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

통칭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이하 EXP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듀얼 시작 시에 엑스트라 덱에 뒷면으로 넣고 투입하게 되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이자 펜듈럼 몬스터를 겸하는 카드로, 기존의 특수 소환법인 융합 / 싱크로 / 엑시즈에 추가되었지만, 아직까지 펜듈럼 몬스터를 겸하는 링크 몬스터는 추가되지 않았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마스터 룰 상으로 엑스트라 덱 / 펜듈럼 몬스터의 경우, 뒷면 표시에서 정규 소환할 경우에는 링크 마커의 유무에 관계 없이 메인 몬스터 존에 소환이 가능하나, 앞면 표시에서 펜듈럼 소환할 경우에는 반드시 엑스트라 몬스터 존 또는 링크 마커 앞에 소환해야 한다.
  • 엑스트라 덱에 뒷면으로 존재하는 경우
    엑스트라 덱에 뒷면 표시로 존재하는 EXP 몬스터는 펜듈럼 소환으로는 소환할 수 없으며,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소환으로 먼저 소환해야 한다. 혹은 (다른 펜듈럼이 아닌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과 마찬가지로)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통해 소환할 수도 있으나, 정규 소환이 아닌 경우 펜듈럼 소환이 불가능하니 주의. 어느 쪽이든, 일단 불러낼 당시에는 펜듈럼 소환한 것이 아니므로 몬스터 존 어디에 부르든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엑스트라 덱에 앞면으로 존재하는 경우
    EXP 몬스터는 다른 펜듈럼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야할 상황이라면, 묘지로 보내지지 않는 대신 엑스트라 덱의 앞면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 경우 앞면 표시로 놓인 EXP 몬스터는 융합 소환 / 싱크로 소환 / 엑시즈 소환으로는 소환할 수 없다. 이러한 EXP 몬스터들은 오직 펜듈럼 소환 또는 펜듈럼 리본 같은 카드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로 소환하였더라도, 융합 소환 / 싱크로 소환 / 엑시즈 소환으로 취급하는 소환은 정규 소환 취급이므로 펜듈럼 소환이 가능하며, 정규 소환을 거친 EXP 몬스터들은 다른 카드들의 효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 카드들은 소생 제한 룰이 적용되기에, 정규 소환 방법으로 소환하지 않은 EXP 몬스터가 앞면으로 놓여진 경우엔 펜듈럼 소환할 수 없기에, 뒷면 표시로 되돌려 소환 제약을 무시하는 카드로 재소환하거나, 정규 소환을 하여 펜듈럼 소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소리.

엑시즈 몬스터를 겸하는 펜듈럼 몬스터는 레벨이 아닌 랭크를 가지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 '(이 카드의 랭크와 같은)레벨 X가(이) 펜듈럼 소환 가능한 경우에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의 이 카드는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라는 룰 효과를 가지고 있어 펜듈럼 소환이 가능하다. 물론, DDD 초사위왕 다크니스 헬 아마게돈이나 사치왕 데스 마키나처럼 이 효과가 없어서 펜듈럼 소환으로 소환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소환법으로만 소환 가능한 방식으로 소환 조건이 걸려 있다면 앞면 표시로 보내졌더라도 펜듈럼 소환으로는 소환할 수 없으니 주의를 요한다. 이는 메인 덱의 특수 소환 몬스터는 물론, 의식 몬스터를 겸하는 펜듈럼 몬스터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 펜듈럼 존에 놓이는 경우
EXP 몬스터들은 애초부터 패에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패에서 직접 펜듈럼 존에 놓을 수 없는 대신, 거의 대부분의 카드가 자기 자신의 몬스터 효과로 펜듈럼 존에 놓일 수 있는 자체 효과를 하나씩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은 자체 효과를 통해 펜듈럼 존에 놓이게 된다[12].

EXP 몬스터들도 카드 효과에 의해 펜듈럼 존에 놓이면 마법 카드로 취급한다.

3. 역사

3.1. 마스터 룰 3

처음 공개되었을 때에는 '기존의 메인 덱에 펜듈럼 몬스터들을 용병으로 투입하고', 이 펜듈럼 소환을 발판 삼아서 엑시즈 소환, 싱크로 소환을 실행할 수 있는 소환법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13] 하지만 공개되고 연구가 진행된 이후에는 기존 덱들에 펜듈럼 소환을 넣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물론 펜듈럼 소환을 발판 삼아 엑시즈 + 싱크로 소환을 할 수 있지만, 펜듈럼 스케일을 세팅하기 위해 패를 2장 사용하기 때문에 무조건 -2 디스어드밴티지가 난다.[14] 기존의 싱크로/엑시즈 소환에 관련된 카드들은 자체적인 효과들로 충분히 싱크로/엑시즈 소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펜듈럼 소환을 쓸 이유가 없었다.

9기 초반에는 이런 시선을 내비쳤던 유저뿐만 아니라, 코나미 측에서도 비(非)펜듈럼 몬스터와 혼용할 수 있는 펜듈럼 몬스터를 내놓거나 고(高)스케일 펜듈럼 몬스터에 제약을 거는[15] 등 운영법을 정립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5년이 되고 클리포트, EM 펜듈럼 매지션, EM 도크로배트 조커 등의 카드들이 발매되면서 펜듈럼 소환 최선의 운영법에 관한 기틀이 잡히게 된다. 비(非)펜듈럼 몬스터를 배제하여 최대한 펜듈럼 몬스터만을 투입하고, 최대한 많은 펜듈럼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으로 보낸 다음 펜듈럼 소환으로 한번에 소환시켜 어드밴티지를 증폭시키는 것. 클리포트, 마술사 등의 강력한 펜듈럼 카드군들은 전부 이 공식이 기본이 된다. 이 운영법은 폭발력과 전개력을 제외하면 9기 이전 카드군들에 비해 나을 것이 없었지만, 필드 어드밴티지 보급률에서 절대적 우위에 있었다. 결국 이러한 컨셉은 한번에 3~5씩 어드밴티지를 벌어들이며, 어드밴티지를 1:1로 교환하는 플레잉이 바보 취급을 받는 기형적인 환경을 초래하게 되었다.

이렇게 펜듈럼 덱에 펜듈럼 몬스터만을 투입하게 되자, 펜듈럼 덱에서는 자연스럽게 전개의 결과물로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는 애니메이션 전개의 흐름과도 일치했다. 펜듈럼 몬스터들은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져도 다음 턴에 펜듈럼 소환을 통해 소생시킬 수 있었으므로, 펜듈럼 존의 마법 카드들만 멀쩡하다면 전개로 인한 디스어드밴티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 필드의 몬스터를 기반으로 실행하는 싱크로 소환이 가장 알맞고, 융합 소환이나 의식 소환도 궁합이 아주 나쁘지 않지만 소환에 필요한 카드들[16]이 말림패가 된다는 점에서 자주 쓰이지 않았다. 일단 엑시즈 소환도 펜듈럼 몬스터들이 엑시즈 소재가 되면 얄짤없이 묘지로 보내지므로 궁합이 나쁘긴 한데, 코나미가 펜듈럼/튜너를 자주 발매하지 않거나, 디메리트를 잔뜩 넣어서 발매하는 탓에 범용성과 성능이 좋았던 4랭크 엑시즈 몬스터가 채용되었다. 물론 모두 이런 건 아니고 펜듈럼 소환되는 대형 몬스터가 에이스로서 활약하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요선수[17] 마계극단, 10기 이후에 발매된 매직비스트 엔디미온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긴 눈여겨볼 현상은 바로 코나미가 펜듈럼 몬스터들의 운영 방법에 대한 기틀은 어느 정도는 잡고 있었다는 것.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부터 자괴+서치 효과가 붙어 있었고, 애니 전개는 물론 9기 초반의 OCG에서도 어드밴스 소환을 활용한 클리포트나 다양한 소환법을 전부 운용하는 세피라를 통해 각종 소환으로 이어나갈 것을 유도했으며, 마침내는 EM 펜듈럼 매지션, 룡검사, 이그나이트, 메탈포제, EM 멍키보드, Em 히구루미 등의 카드를 통해 대량 자괴 전법을 권장하기에 이르렀다.[18]

결국 이러한 전법이 기존 어드밴티지 개념에 심각한 변혁을 가져왔고 파워 인플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19]

3.2. 신 마스터 룰

그런데 바로 다음에 등장한 링크 소환과 함께 등장한 마스터 룰이 적용되면서 펜듈럼 소환은 기존 소환법 중 가장 크게 너프를 받게 되었다. 신 마스터 룰이 적용되면서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되는 몬스터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 혹은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몬스터 존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링크 몬스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2장 이상 소환할 수 없으므로 기존의 펜듈럼 덱들이 마스터 룰 3 때와 같은 플레이를 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펜듈럼 소환이 재생시킬 수 있는 어드밴티지의 양이 줄어들게 되었다. 반대로 이런 펜듈럼 덱들을 따라잡기 위해 기존의 1:1 아드 창출을 넘어서는 교환비를 품은 카드들을 얻은 비펜듈럼 덱들은 상대적으로 손해를 덜 보게 되었다.

'엑스트라 덱에서 펜듈럼 소환하는 펜듈럼 몬스터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 또는 링크 몬스터의 링크 앞에만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는 규칙이야 다른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과 같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펜듈럼 존이 양쪽 끝의 마법/함정 존과 합쳐지면서 펜듈럼 존에 몬스터를 두 장 세팅하면 마법 / 함정 카드를 3장밖에 놓을 수 없다는 것도 은근히 큰 너프였다. 융합, 싱크로, 엑시즈 소환과는 다르게 혼자서만 대대적인 너프를 먹게 되면서 펜듈럼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지만, 애초에 펜듈럼만 전용 마법 / 함정 존을 2장 더 쓰는 상황[20]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9기 동안 펜듈럼 날빌덱의 티어권 차지가 심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납득되는 분위기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신 마스터 룰 이후의 펜듈럼 덱들은 이전의 신 마스터 룰 3 환경에서 플레이 했던 것처럼 한 턴에 엑스트라 덱에서 어드밴티지를 4~5장씩 벌어오는 날빌 컨셉을 포기하게 된다. 펜듈럼 스케일을 2장 세팅할 경우 마법 & 함정 존이 스피드 듀얼마냥 3칸으로 줄어들며, 링크 몬스터의 도움 없이 엑스트라 덱에서 펜듈럼 소환할 수 있는 카드가 1장에 불과했기 때문.

그러다가 링크 브레인즈 팩에서 펜듈럼 소환을 지원하는 링크 몬스터인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과 싱크로 소환을 지원하는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가 등장하며 마술사와 세피라가 티어권에 올라가게 된다. 엘렉트럼은 펜듈럼 몬스터 2마리로 소환하면서 아무 펜듈럼 몬스터를 간접 서치할 수 있으며,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 크로노그래프 매지션이랑 연계하면 패/필드 어드밴티지가 불어났다. 그리고 마술사와 세피라는 기존에도 싱크로 소환을 자주 사용했기 때문에 싱크로 지원인 하리파이버의 덕도 많이 보았다.

엘렉트럼의 등장 이후 펜듈럼 덱의 운영법은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 사운드 워리어 등 자체적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펜듈럼 몬스터를 이용해 펜듈럼 소환권을 사용하지 않고 링크 몬스터를 최대한 빨리 소환하고 펜듈럼 소환을 실행하는 것이 되었다. 이렇게 링크 몬스터를 꺼내 링크 마커를 확보한 뒤부터는 패 어드밴티지를 불리고 엑스트라 덱의 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식.

10기 중반부터 메타의 전체적 흐름이 전개에서 운영으로 넘어가면서 펜듈럼 덱들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지만, 펜듈럼 소환 자체가 몬스터를 전개하는 행동이다 보니 운영형으로 굴리더라도 다른 운영 덱들보다는 전개력이 두드러지는 편.

10기 후반에는 다시 전개덱이 티어권에 등장하던 와중에 극전개덱인 엔디미온이 등장해서 11기 환경이 오기 전까지 티어권 덱에 올라갔다. 결국 9기에는 꽤 많은 티어권 펜듈럼 덱이 있었던 것에 비해 10기에서는 마술사, 세피라, 엔디미온만이 티어권에 올라간 펜듈럼 덱이 되었다.

한편 10기 내내 기존 카드군의 지원 외에 새로 등장한 카드군은 매직비스트 엔디미온 정도였고, 그 외에 라이브라의 마법천칭이 잡카드로 등장한 게 끝이며, 라이브라의 마법천칭의 발매 이후 1년이 넘도록 신규 카드가 발매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펜듈럼 소환만 미등장한 것과 더불어 유저들 사이에서 펜듈럼 홀대설이 돌기도 했다.

3.3. 마스터 룰 (2020년 4월 1일 이후)

2020년 4월에 새롭게 개정된 마스터 룰에선 융합, 싱크로, 엑시즈 몬스터들은 메인 몬스터 존에도 자유롭게 소환할 수 있도록 롤백되었으나, 펜듈럼 몬스터는 신 마스터 룰의 재정을 그대로 이어가 링크 의존도가 그대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펜듈럼 유저 사이에서는 펜듈럼 소환법에 대한 홀대 논란이 일었으나, 이후 메탈포제, EM, 오드아이즈, 룡검사 등의 신규 지원이 등장하며 숨통이 트이기도 했고, 도레미코드 밸리언츠 등 신규 펜듈럼 테마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코나미가 펜듈럼을 버렸다고 하기엔 어폐가 있다. 아마 펜듈럼 소환을 롤백하지 않은 이유는 엑스트라 덱을 거쳐 튀어나오는 펜듈럼 소환 특유의 어드밴티지 창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펜듈럼 소환 테마가 10기에 비해 새로 등장하거나 지원받은 경우는 많았지만, 티어게임을 무난하게 할 수 있을 정도의 파워를 가진 덱은 10기에서 티어덱이었던 마술사, 세피라, 엔디미온에 더해 DD, 룡검사, 밸리언츠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2022년 10월 포톤 하이퍼노바에서 지원을 받고 티어에 오른 크샤트리라는 펜듈럼 소환 덱을 압도할 정도로 상성이 너무 안좋다 보니[21], 펜듈럼 소환 덱들은 종류를 불문하고 굴리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그나마 2023년 1월 금제로 크샤트리라가 타격을 많이 입어서 조금 나아졌다.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서는 초중무사 초중신동 워커-U4라는 파워 카드를 비롯한 신지원을 챙겨 덱 스타일을 전개덱으로 개편한 후 티어권에 올라가 간만에 펜듈럼 소환을 쓰는 티어덱이 탄생했다. 다만 초중무사조차 결국 와카U4 초동, 석궁을 이용한 서치 및 카카C를 이용한 묘지 재활용을 통해 확보한 자원들로 엑/싱/링을 굴리지, 정작 펜듈럼 소환의 기믹은 약한 덱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펜듈럼 시스템의 성능 자체가 다른 소환법 시스템에 비해 모자라다는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종합하자면, 융합의 낙인/티아라멘츠, 싱크로의 펑크/ 카오스 싱크로, 엑시즈의 크샤트리라/스프라이트, 링크의 참기/파이어월 등, 다른 소환법이 고성능 초동+전개+에이스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육각형 덱을 하나씩 받아가며 승승장구하는 와중 펜듈럼은 결국 잘 쳐줘도 마술사나 세피라를 넘지 못하고, 그나마 초중무사가 와카-U4라는 초고성능 초동을 얻긴 했으나, 그 뒤의 전개~운영에서 고성능 에이스를 받은 건 아니라는 점에서 펜듈럼의 홀대론은 적어도 성능 면에선 결과적으로 사실이었다. 결국 마술사, 룡검사, 밸리언츠와 초중무사 외의 카드군은 티어권에서 사실상 멸종한 상태이며, 룡검사마저도 결국 잠시 반짝이었다. 오죽하면 싱크로의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융합의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가 고성능 지원으로 온갖 깽판을 치다가 금제를 받아 내려가는 와중에도, 거기에 준할 정도의 지원인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에 대해서는 "얘 금지되면 정말로 펜듈럼 덱은 다 죽는다."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심지어 대체제인 비욘드 더 펜듈럼 엑시드 더 펜듈럼을 내놓는 시도를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엘렉트럼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해, 세 장을 전부 활용하고도 티어권 끝자락에 간신히 매달려 있거나 나가떨어진 상황이다.

그 외에 DD, 프레데터 플랜츠, 초중무사 등 본디 다른 소환법을 주력으로 삼는 테마가 자신들에게 필요한 효과를 펜듈럼 효과로써 탑재한 펜듈럼 몬스터를 얻고, 플런드롤처럼 아예 몬스터 효과와 펜듈럼 효과가 서로 연계되는 카드들이 등장하여, 기존 자괴를 반복해 어드밴티지를 얻던 마술사식 기믹을 극복하려는 펜듈럼 카드들이 등장했다. 플런드롤의 펜듈럼 지원 이후 등장한 테마, 네무렐리아도 이와 비슷하게 펜듈럼 카드가 테마에 있고 핵심 카드이나, 펜듈럼 소환을 쓰지 않고 펜듈럼 카드의 특징만을 자기 기믹을 활용하는 데에만 사용한다.


2023년 7월 금제로 크샤트리라 펜리르의 금지로 인해 크샤트리라가 1월 금제 때보다도 막대한 피해를 입어 간접적인 수혜를 많이 보았다. 동시에 EM 멍키보드가 금지에서 풀려나는 등 강력한 성능을 가진 펜듈럼 몬스터들의 제재가 계속해서 완화되고 있다.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에서 엘렉트럼과 비욘펜의 뒤를 이어, 3번째 펜듈럼 보조 링크 몬스터인 엑시드 더 펜듈럼이 공개되었다. 다른 소환법의 범용 링크 몬스터들은 11기의 룰 개정으로 인해 줄줄이 금지되고 있지만, 팬듈럼은 예외적으로 링크 마커 제약이 풀리지 않았기에 제재 대상에서 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베다=우파니샤드가 등장하면서 9기 이후의 OCG 메인 스토리에서도 펜듈럼 몬스터가 모습을 비추게 되었다. 10기부터 11기까지 이상할 정도로 OCG 스토리에서 펜듈럼 몬스터의 등장이 배제되고 있었는데, 주인공과 대적하는 메인 빌런이 펜듈럼 몬스터로 등장함에 따라 스토리에서의 오랜 홀대도 끝이 난 걸로 보인다.

레거시 오브 디스트럭션에서는 환주가 펜듈럼 카드를 지원받았으며, 이들 카드의 성능이 좋은 편이라 초중무사랑 비슷하게 용병으로 불려다니고 있다.

다만 몬스터 카드를 지속 마법으로 취급해 펜듈럼 존을 막아버리는 스네이크아이, 마법 봉인의 방향제 효과를 가진 원죄의 디아벨제가 출시되는 등 악재도 있으며, 화염 카르텔이 지나치게 강력했기에 결국 환주도 잠시 반짝이고 그대로 사라졌다.

특히나 데먼스미스가 만인의 용병으로 사용되고 있을 때 정작 펜듈럼 소환 덱들은 데먼스미스와 궁합이 그닥 안 맞아 사용하지 못할 정도였다.

라이제올이 티어권으로 올라선 이후 펜듈럼 중심 덱들이 다시금 치명타를 받게 되었다. 암만 펜듈럼 존에 카드를 세팅해봐야 라이제올은 데드네이터로 박살내주면 그만이기 때문. 크샤트리라 이후 펜듈럼 덱들의 최대 암흑기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4. 펜듈럼 몬스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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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희왕 듀얼링크스

21년 9월 28일, 듀얼링크스에도 펜듈럼 소환이 업데이트되었다.

펜듈럼 소환시 먼저 오른쪽 펜듈럼 존의 카드가 떠오르면서 숫자가 생기며, 이후 왼쪽 펜듈럼 존의 카드와 숫자가 생긴다. 이후 빨간색, 녹색, 파란색의 빛 순서대로 몬스터가 펜듈럼 소환된다. 유야로 펜듈럼 소환을 할시, 펜듈럼 존의 카드가 떠오를 때마다 진자가 움직이는 연출이 추가되며, 진자들이 원을 그려진 궤적들과 함께 진자가 둘레를 회전하는 연출이 추가된다.[22]

마법&함정 존이 세 칸이기 때문에 펜듈럼 카드를 놓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마법&함정 존이 한 칸으로 줄어든다. 다만, 아크파이브 월드 범용 스킬인 "빛의 궤적-펜듈럼 소환"[23]을 사용하면 OCG의 마스터 룰 3처럼 별도의 펜듈럼 존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펜듈럼 몬스터를 사용한 적이 없는 유즈도 이 스킬이 있기 때문에 이후 추가될 아크파이브 캐릭터들도 이 스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링크 소환이 도입되기 전의 듀얼링크스에서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 따로 없기 때문에, 펜듈럼 소환을 할 때 엑스트라 덱에 있는 앞면 표시의 펜듈럼 몬스터는 1턴에 1장만 소환할 수 있었다. 이후 링크 소환과 함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 생기면서 OCG와 동일하게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나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메인 몬스터 존에만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 가능하도록 패치되었다.

6. 관련 카드

6.1. 몬스터 카드

6.2. 마법 카드

6.3. 함정 카드

7. 펜듈럼 소환 카드군

펜듈럼 에이스가 있거나 펜듈럼 몬스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카드군을 기재.
파일:ddd abyss.jpg
파일:Performapal.Silver.Claw.jpg
파일: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일러.png
파일:조현의 마술사.jpg
<rowcolor=#ffffff> DD / DDD
예시 : DDD 괴치왕 어비스 라그나로크
EM
예시 : EM 실버 크로우
오드아이즈 / 펜듈럼 드래곤
예시 :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마술사
예시 : 조현의 마술사
파일:룡검사.png
파일:마계극단 빅스타.png
파일:솔도레미코드.png
파일:마제 윾니콘.jpg
<rowcolor=#ffffff> 룡검사
예시 : 룡검사 라스터P
마계극단
예시 : 마계극단-빅 스타
도레미코드
예시 : 솔도레미코드 그레이시아
마제스펙터[X]
예시 : 마제스펙터 유니콘
파일:킹자칼.jpg
파일:스티에렌.jpg
파일:밸리언츠의 무녀 시노노메.jpg
파일:분보그07.jpg
<rowcolor=#ffffff> 매직비스트
예시 : 매직비스트 킹자칼
메탈포제[F]
예시 : 메탈포제 스티에렌
밸리언츠[F]
예시 : 밸리언츠의 무녀-시노노메
분보그[S]
예시 : 분보그 007
파일:창성마도왕.jpg
파일:아모르파지 이리튬.png
파일:다이노렉스.jpg
파일:대인화시.jpg
<rowcolor=#ffffff> 엔디미온
예시 : 창성마도왕 엔디미온
아모르파지
예시 : 아모르파지 이리튬
다이너미스트
예시 : 다이너미스트 렉스
요선수
예시 : 마요선수 대인화시
파일:용마왕.png
파일:세피라웬디.jpg
파일:클리포트툴.jpg
<rowcolor=#ffffff> 용마왕
예시 : 용마왕 벡터P
사운드 워리어[S]
예시 : 사운드 워리어 기타스
세피라
예시 : 그림자령수사-세피라웬디
클리포트
예시 : 클리포트 툴
파일:이그나이트라이엇2.jpg
파일:쳐 자는 네무렐리아.png
파일:고화질 셸타.png
파일:히구루미.jpg
<rowcolor=#ffffff> 이그나이트
예시 : 이그나이트 라이엇
네무렐리아
예시 : 꿈꾸는 네무렐리아[34]
바르모니카
예시 : 바르모니카 셸터
Em
예시 : Em 히구루미

8. 평가

8.1. 복잡한 룰

처음에 이 소환법이 공개되었을 때 대부분의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그 이유는 룰이 너무 복잡하고 이질적이라는 것.

일단 하나하나의 옵션을 잘 살펴보면 펜듈럼 소환의 기믹도 기존의 듀얼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법 & 함정 존에 놓이는 몬스터, 동시에 다량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 등은 이미 존재하던 카드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소환법 하나가 이 모든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것. 단순히 마법 & 함정 존에 놓이는 몬스터나 묘지로 가지 않는 몬스터는 이미 많이 존재했지만, 전부 특정 카드의 특별한 효과에 지나지 않았으며 효과 텍스트를 읽으면 쉽게 처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펜듈럼 몬스터는 그런 특별한 처리들을 수도 없이 많이 가지고 있는데다, 이것들을 전부 외우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체감 난이도가 훨씬 높다.

당장 이전에 추가된 소환법인 엑시즈 소환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레벨을 갖지 않는 것', '필드에 있는데도 필드의 카드로 취급하지 않는 엑시즈 소재' 등 엑시즈 몬스터만의 특이한 요소가 많아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판 의견이 많았다. 그런데 펜듈럼 몬스터는 '몬스터 존이나 마법 & 함정 존 모두에 놓을 수 있는 것',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놓이는 것', '일반, 효과, 융합, 의식, 싱크로, 엑시즈 등 몬스터의 분류를 다수 겸하는 것' 등 그 이상으로 특이한 점이 많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도 어렵고, 배우거나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 유희왕 특유의 룰에 익숙한 기존 유저들이라면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겠지만 신규 유저들에게는 큰 진입 장벽이 된다. 때문에 펜듈럼 소환이 등장한지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싱크로, 엑시즈 소환이나 심지어 펜듈럼 소환보다 나중에 등장한 링크 소환과는 달리 "펜듈럼 소환만은 배울 자신이 없다"고 말하는 신규 유저가 여전히 많다.

특히 기존의 특수 소환법들인 융합/싱크로/엑시즈 소환과 후에 등장한 링크 소환은 모두 다 "특정한 수의 몬스터들을 소재로 해서 하나의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한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펜듈럼 소환은 펜듈럼 스케일을 맞출 경우, 그 사이의 레벨을 가진 몬스터들을 패/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데, 이는 상기의 4 소환법들과는 전혀 다른 유형이라고 봐야 한다.

이는 마스터 듀얼이 출시된 2022년에 마듀로 유입되는 사람들이나 오랫동안 유희왕을 쉬었다가 추억 삼아 다시 해 보는 유저들[35] 또한 같은 처지. 출시 후 2년차에 들어선 2024년 1월 초중무사의 신지원이 나오기 전까지는 펜듈럼 소환을 쓰는 탑 티어덱이 없었고[36], 그나마 펜듈럼 소환 덱 중에서 성능이 좋다고 평가되는 마술사, 세피라, 엔디미온 등도 하는 사람들만 하는지라 펜듈럼 소환은 몰라도 대부분의 덱을 굴리는데 상관이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의식 소환도 한 소환법 이벤트를 아직 하지 않았다.[37]

단순히 텍스트량이 많다는 점도 거부감을 일으키는 요소다. 신규 유저들은 숙련자에 비해 게임 이해도가 떨어져 긴 텍스트를 기피하는 경향이 생기기 마련이다. 때문에 효과 2~3개만 가진 카드도 사용하기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펜듈럼 몬스터는 몬스터 효과에 추가로 펜듈럼 효과까지 가져 카드 한 장이 가지는 효과의 정보량이 다른 카드의 2배에 가깝다. 이그나이트, 마제스펙터처럼 펜듈럼 효과가 공통되어 있거나, 아예 몬스터/펜듈럼 효과 중 한 쪽은 존재하지 않는 테마는 비교적 낫지만, 마술사처럼 효과의 공통분모가 적은 데다가 펜듈럼 / 몬스터 효과 양쪽이 다 유용해서 전부 고려해야 하는 테마는 정보량이 너무 많아 신규 유저가 가볍게 시도해보기 어렵다.

이러한 사유로 펜듈럼 소환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아,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잊을 만 하면 펜듈럼 소환 시스템 자체를 비판하는 기류가 형성되기도 한다. 다만 펜듈럼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쾌감을 정당화하기 위해 9기(2014~2017, ARC-V 방영 분기) 환경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져와 펜듈럼의 악명을 실제보다 과장시키는 등의 행위도 자주 관측된다. 정작 실제 OCG 9기는 펜듈럼이 지배한 분기라 부르기는 어렵고, 극히 일부 펜듈럼 테마가 짧은 기간 우위를 점했을 뿐이다.

8.2. 성능상의 입지

동시에 펜듈럼이 여타 소환법 가운데 현재 시점에서 약세라는 사실은 펜듈럼 소환을 좋아하는 유저들도 부정하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자원 소모로, 일단 스케일 세팅에 패 2장이 들며, 그 상태에서 펜듈럼 소환을 실행해도 다른 효과 없이 꺼낼 수 있는 몬스터는 최대 3장 뿐. 즉 펜듈럼 소환을 위해서는 최소 세 장 이상의 펜듈럼 몬스터가 필요하다. 11기 환경권 카드군 전개의 기본으로 자리잡은 소위 "원 핸드" 전개가 불가능하다는 문제도 있지만[38][39], 스케일로 세팅할 펜듈럼 몬스터가 높은 쪽이 하나, 낮은 쪽이 하나 필요하다 보니 모든 몬스터의 펜듈럼 스케일이 한 쪽으로 쏠려 펜듈럼 소환이 아예 불가능한 패말림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현 유희왕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패 트랩이나 지명자류, 기타 범용 카드도 마음껏 넣지 못한다.

링크 소환 도입 이후 생긴 링크 마커 제약으로 엑스트라 덱에서의 대량 전개가 불가능해진 것도 펜듈럼 소환 자체의 몰락을 가속시켰다. 1턴에 엑스트라 덱에서 소생시킬 수 있는 카드는 링크 몬스터의 도움 없이는 단 1장 뿐이므로, 펜듈럼 소환 이전에 최소 링크 2 이상의 몬스터를 소환시켜 놔야 링크 소재로 쓴 펜듈럼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하여 전개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펜듈럼 몬스터를 마법 카드로서 양 끝 마법 & 함정 존에 발동해야 하는 특성상, 마법 발동 및 존 봉쇄 효과에 소환법 자체가 막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펜듈럼 몬스터는 마법 카드로서 발동할 수는 있어도 세트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법 봉인의 방향제 원죄의 디아벨제처럼 '세트하고 발동해야 한다' 계열 효과에 당하면 세팅이 불가능해진다. 존 봉쇄 효과에 취약하다는 단점은 펜듈럼 존이 마함 존과 통합된 이후 크샤트리라 죄보가 발매되며 두드러진 단점인데, 크샤트리라 샹그릴라나 반역의 죄보-스네이크아이로 양 끝 마함 존 중 하나만 막아버려도 덱 운용이 상당히 힘들어진다.

물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위 '공격권'이라고 불리는 전개의 기회가 일반 소환 이외에 한번 더 주어지고, 펜듈럼 몬스터가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 묘지가 아닌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지며, 여건만 충분하다면 다음 턴 바로 꺼내올 수 있다는 점은 펜듈럼만의 확고한 장점이다. 스케일만 살아있다면 매 턴 어드밴티지를 최소 1 이상 보장해 준다는 점은 장기전에서 특히 유용하다. 게다가 비 펜듈럼 테마의 '묘지 자원'에 해당하는 '엑스트라 덱 자원'은 널리고 널린 묘지 견제의 영향을 부분적으로 받지 않는다[40]. 펜듈럼이 약세를 보이며 자연스레 각종 펜듈럼 견제 카드가 환경에서 사라졌다는 것 또한 호재다.

그러나 펜듈럼 소환이 제대로 활약하려면 엑스트라 덱 자원을 빠르게 쌓고, 사용한 2장의 아드를 수복한 후 링크 마커 확보까지 해야 하므로, 소환법 자체의 고점이 매우 높은 대신 저점 역시 매우 낮아 싱크로 소환, 의식 소환과 비슷하게 테마 간의 성능 차이가 극도로 심할 수밖에 없다. 9기에도 펜듈럼 테마는 일정한 어드밴티지 확보력이 없다면 9기의 쟁쟁한 테마들[41]과의 경쟁에서 버티지 못했으나 그 어드밴티지를 확보한 테마는 환경을 휩쓸었고, 10기동안 펜듈럼 소환의 지원이 거의 등장하지 않아 마술사/세피라/엔디미온처럼 드로우나 서치 등의 패 어드밴티지를 벌어올 수 있는 테마만이 살아남았다. 이들 테마 또한 펜듈럼 소환보다는 카드 효과로 인한 특수 소환이 전개의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10기 이후에 등장한 펜듈럼 테마들은 펜듈럼 소환이 큰 의미가 없거나, 메인 기믹을 보조할 뿐이지 펜듈럼 효과의 활용이 핵심 요소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비 펜듈럼 테마에 펜듈럼 몬스터를 추가할 때도 펜듈럼 효과와 몬스터 효과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만들 뿐이지, 스케일은 거의 장식이나 다름없다. 9기까지의 테마들은 펜듈럼 소환을 통한 대량 전개와 아드 복구를 전제로 설계되었지만 10기에서의 룰 개정으로 일부를 제외한 9기 시절의 펜듈럼 덱이 모조리 종이뭉치로 전락해버리면서, 현재 환경권에서 활약하는 덱들은 펜듈럼 소환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심지어 시간이 지나면서 플런드롤의 장중의 요르즈호, 누밸즈의 푸아소니에르 드 누밸즈, 네무렐리아의 꿈꾸는 네무렐리아처럼 펜듈럼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을 벗어나 '몬스터와 마법을 병행하며, 별도의 위치에 놓여지는 카드'라는 독자적인 장점만을 살려 특이한 기믹의 카드를 만드는 데에도 쓰인다.

사실상 소환법이라기보단 스피릿이나 듀얼 같은 일종의 카테고리에 가까워지고 있는 셈이다. 물론 성능으로 따지면 비교하기조차 민망할 정도로 저 둘보다 펜듈럼 쪽이 압도적으로 우월하지만, 모든 펜듈럼 몬스터가 "마법으로서 발동할 수 있으며 필드 한정으로 묘지 대신 엑스트라 덱에 넣어진다"는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공유하고 있기에, 카테고리라는 용어의 개념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짧은 전성기 이후 워낙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환법이 되었다보니 별도의 펜듈럼 존 부활 등 '어떻게 해야 특정 테마만 강하게 내는 게 아니라 펜듈럼 소환 자체를 버프할 수 있을지' 토론을 나누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물론 밸리언츠 처럼 정면의 몬스터존을 참조하는 효과가 생겨버린 걸 감안하면 펜존 부활은 말 그대로 꿈만 같은 아야기가 되었지만 말이다.

이후 사이버스톰 액세스부터 펜듈럼 소환을 살려보기 위한 시도가 여럿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유희왕 아크파이브의 주역 3인방인 사카키 유우야, 곤겐자카 노보루, 히이라기 유즈가 사용한 테마인 패왕 & 마술사, 초중무사, 환주 패왕문의 마술사, 초중신동 워커-U4, 환주의 가희 르프랭와 같은 우수한 지원을 받으며 티어권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물론 엑시드 더 펜듈럼을 통해 더욱 뛰어난 전개력을 지니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펜듈럼 소환 자체의 어드밴티지 손해를 보는 소환법이라는 고질병은 여전해서, 12기 기준으로는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 &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 또는 비욘드 더 펜듈럼이나 엑시드 더 펜듈럼 같은 파워 카드에 크게 의존하거나 몬스터 효과, 펜듈럼 효과가 모두 우수한 마법 카드 처럼 쓰는 경우, 네무렐리아 누밸즈처럼 아예 펜듈럼 소환은 포기하고 펜듈럼 존 한 쪽만 쓰면서 룰 특소가 가능한 카드 등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갈수록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이 펜듈럼에게 불리하게 흘러간다는 것이다. 그래도 10기 정도까지는 최소한의 범용 카드와 각종 핸드 조합식으로도 나름대로 입지를 가져갈 수 있었으나, 12기부터는 원핸드 전개는 물론 전개 카드 하나 하나가 말림패가 없이 공격권이자 우회 전개권으로 작용하는 것이 기본이 되고, 이에 따라 남는 덱 스페이스에 패 트랩의 투입량도 급격히 치솟으면서 구조적으로 이런 메타를 따라갈 수 없는 펜듈럼은 사실상 소환법 단위로 패널티를 맞아 몰락하고 말았다. 초기에는 양질의 지원으로 평가받던 패왕 지원은 스네이크아이로 대표되는 화염 카르텔의 인플레에 빠르게 밀려나 비주류로 떨어졌으며, 이후 등장한 환주는 이를 의식했는지 어느 정도 해당 메타를 따라갈 수 있는 파워를 보유하였으나 그만큼 초중무사마냥 펜듈럼적인 기믹과 다소 멀어졌고, 그마저도 이후 등장하는 12기 테마의 체급에 밀려 티어권 하위를 전전하고 있다.

9. 기타

펜듈럼 소환의 도입과 함께 펜듈럼 존이 신설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듀얼 매트들은 입지가 미묘해졌다. 매트 바꿔주기 이벤트를 해주거나 하지 않으면 필드 마법 존과 제외 존을 응용할 수밖에 없다. 새로 생긴 매트는 펜듈럼 존 때문에 다른 존이 짤린 상태. 그러나 링크 소환이 도입되며 별도의 펜듈럼 존이 삭제되면서 마법/함정 존에 편입되고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 신설되며 또 이 시기에 발매된 매트들의 입지가 미묘해졌다.

일본판 효과 텍스트에서는 싱크로(S), 엑시즈(X), 링크(L)와 마찬가지로 축약되어 [ruby(P,ruby=펜듈럼)]로 표기된다.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표기.

펜듈럼 몬스터는 펜듈럼 효과 칸이 더해져 일러스트 칸이 다른 몬스터보다 좁다. 대신 펜듈럼 효과 칸이 반투명하게 되어 있어 희미하게나마 일러스트를 볼 수는 있다. 이런 특성 상 온전한 전체 일러스트는 따로 공개되지 않는 한 보기 어렵다.

파일:펜듈럼그린.jpg
펜듈럼 소환을 상징하는 프로텍터로 '펜듈럼 그린'이 있다. 각 소환법을 상징하는 '소환법 프로텍터'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높지만 그 중에서도 펜듈럼 그린은 사카키 유우야의 펜듈럼 펜던트가 긁고 지나간 화려한 무늬가 그려져 매우 인기가 높다.

흔히 펜듈럼 스케일을 세팅 시 직관적으로 자신 기준 왼쪽을 로우 스케일, 오른쪽을 하이 스케일로 두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고스케일이 왼쪽, 저스케일이 오른쪽으로 두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다. 이는 상대 쪽에서 볼 때(즉, 애니메이션의 연출 상으로 볼 때) 스케일이 반대로 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세팅한 것이 시초로, 시간을 읽는 마술사 별을 읽는 마술사의 스케일 세팅 및 펜듈럼 소환 장면에서 시작된 전통이기도 하다. 특히 12기 펜듈럼 테마인 바르모니카의 일러스트는 코나미 내에서도 암묵적으로 고스케일>저스케일 순서로 배치하는 것이 정석임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암묵의 룰일 뿐, 당장 문서 상단의 가이드북에서도 순서를 반대로 세팅하거나, 요선수의 경우 아예 정반대로 좌겸신주가 저스케일, 우겸신주가 고스케일로 설정되는 등 공식에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고, 룰 상으로도 직접적으로 위치를 따지는 변도기구 클락아크라는 유일한 예외를 제외하면 어떤 순서로 놓든 펜듈럼 소환 조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실전에서는 펜듈럼 효과가 무한포영의 세트 효과에 무효화되는 등의 변수를 감안하며 유동적으로 세팅하는 것이 좋다.

모든 펜듈럼덱들을 마술사덱이라 부르는 일종의 밈이 있다. 전반적으로 인기가 없는 펜듈럼덱임에도 마술사덱은 유희왕에서도 손 꼽히는 인기테마이며, 9기부터 12기까지 꾸준히 티어권에 얼굴을 비추었기 때문에 펜듈럼=마술사란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마법 카드 취급 시에 효과가 없는 펜듈럼 몬스터들은 공란으로 처리할 시에 코딩에 문제가 생기는 건지 마법 카드의 효과란에 전부 '.' 하나를 적어 놓는 것으로 처리했다. 특히 펜듈럼 효과가 없는 마제스펙터 카드군은 전부 이런 형식으로 처리됐다. 차라리 러시듀얼처럼 "없음"으로 쓰던가

10. 원작

10.1. 애니메이션

스케일 1의 별을 읽는 마술사와 스케일 8의 시간을 읽는 마술사로 펜듈럼 스케일을 Setting! 이것으로 레벨 2부터 7까지의 몬스터를 동시에 소환 가능! 흔들려라, 영혼의 펜듈럼! 천공에 그려라, 빛의 아크! 펜듈럼 소환! 나와라, 나의 심복인 몬스터들이여![42]
- 사카키 유우야, 유희왕 ARC-V 1화 中.

유희왕 ARC-V의 주인공 사카키 유우야가 처음으로 선보인 특수 소환법. 유우야의 LP가 400인 상태에서 드로우하자 목걸이에서 빛이 나더니 원래 패에 있던 별을 읽는 마술사, 시간을 읽는 마술사, 오드아이즈 드래곤이 펜듈럼 몬스터가 되었다. 펜듈럼 소환을 창조한 유우야(?) 특히 오드아이즈 드래곤은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으로 변화했다. 그리고 변화된 몬스터들로 펜듈럼 소환해서 스트롱 이시지마를 끝장냈다.

허나 당시의 기억은 유우야에겐 없었기 때문에 정작 2화에서는 한쪽에는 스케일 4인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을, 다른 한쪽에는 스케일 8인 시간을 읽는 마술사를 세팅한 후 레벨 2 EM 스워드피시와 레벨 4 EM 윕 바이퍼를 소환하려고 시도하는 바람에 시스템 에러가 뜨면서 소환에 실패한다.

13화에서 레이지가 펜듈럼 소환은 완벽하지 않고 더욱 진화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실제로 사용하려 했으나 일이 터져 듀얼이 중단되어 불발. 추후 액셀 싱크로 소환이나 랭크 업과 같은 강화된 소환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었으나 그 진화형은 단순히 펜듈럼 몬스터를 통해 다른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이었다. 이후 유우야는 펜듈럼 몬스터를 사용한 융합과 엑시즈의 길을 발견하지만, 레이지 또한 펜듈럼 몬스터를 사용한 융합과 엑시즈를 꺼내들어 유우야를 패퇴시킨다.

마이아미 챔피언십 1회전에서는 사와타리 신고 요선수를 선보이며 펜듈럼vs펜듈럼의 데뷔전을 치른다. 당시 관객들은 유우야의 펜듈럼 소환을 보러 왔는데 상대도 펜듈럼 소환을 하니 충격에 휩싸인다.

마이아미 챔피언십 3회전에서는 레오 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한 펜듈럼 카드 "PS(펜듈럼 스태추)"를 마을에서 두 장 배포 한 후 이를 건 안티 룰로 대전을 한다. 이로 인해 참전한 모든 듀얼리스트들이 펜듈럼 소환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46화에는 새로운 유형의 펜듈럼 카드인 엑시즈/펜듈럼 몬스터가 나왔다. 클래쉬 오브 리벨리온의 커버 카드로 발매되었고, 그 이후 펜듈럼/튜너, 펜듈럼/리버스 등 새로운 펜듈럼 카드가 나왔고, 그 이후 97화에 등장한 싱크로/펜듈럼 몬스터가 더 다크 일루전에 수록된 데 이어 125화에서 나온 2번째 엑시즈/펜듈럼 몬스터 레이징 템피스트의 커버 카드로 발매되었고, 136화에선 실루엣으로만 등장했던 융합/펜듈럼 몬스터 맥시멈 크라이시스의 커버 카드로 발매되었다.

이후 실제로 마술사의 귀룡의 마술사라는 펜듈럼/튜너가 나왔으며, 다른 소재를 오드아이즈로 쓰지 않으면 덱으로 돌아가 가버린다. 그리고 룡검사의 튜너, 라스터의 경우에도 룡검사 이외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는 소환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리고 펜듈럼 도미네이션에서 나온 DD 오르트로스는 특수 소환했을 경우 악마족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는 디메리트가 있다. (일반 소환했다면 그 디메리트는 없어진다.) 그리고 조현의 마술사의 경우,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경우 다른 소재는 "마술사" 몬스터여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또 프리미엄 팩 19에서 OCG화 된 SR 도미노 버터플라이의 경우, 바람 속성 기계족 / 드래곤족 몬스터만 싱크로 소환할 수 있는 디메리트가 붙어있다. 그 이후 펜듈럼/리버스 몬스터 싱크로/펜듈럼 몬스터가 등장했다.

펜듈럼 소환이 유희왕 ARC-V의 대표 소환법인 만큼 대우가 매우 좋다. 얼마나 좋냐면 2부부터는 펜듈럼 소환을 쓰는 이들이 늘어났는데, 이들의 전적을 보면 쓰던 때와 안 쓰던 때의 차이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다. 1부 당시만 해도 스탠다드 차원의 듀얼리스트들은 이차원에게 크게 밀렸는데, 펜듈럼 소환을 배우고 나서는, 곤겐자카, 사와타리가 크로우와 유고를 크게 밀어붙혔다. 펜듈럼 소환의 힘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아카바 레이지도 펜듈럼 소환이, 상대적으로 열등한 스탠다드 차원의 듀얼리스트들이 이차원 듀얼리스트들에게 대적할 무기가 될 것이라며 선언했을 정도니까 말이다.

현재까지 유우야가 사용한 펜듈럼을 제외하면, 나머지 펜듈럼 몬스터들은 레오 코퍼레이션에서 만들어진 카드들이다. 때문에 다른 세 차원의 그것처럼 "소환시 특정한 에너지 반응이 검출되는" 소위 진정한 펜듈럼 소환을 쓰는 건 유우야 뿐이라고 추측되지만 펜듈럼 소환의 에너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 자세한건 알 수가 없다.

제목은 ARC-V인데 현재 나온 차원의 수는 총 4개 뿐인 것을 보면, 후에 5번째 차원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5번째 차원은 이 4개의 차원이 다시 하나로 합쳐진 세계라는 설정이라 펜듈럼 차원은 없다는 것으로 나왔으나 5번째 차원이 다시 한번 분리되고 나서 스탠다드 차원이 펜듈럼 차원이 되었다.

스케일 1의 융합 / 펜듈럼 몬스터인 펜듈럼 룰러가 등장했으나, 어쩐지 유우야가 아닌 아카바 레오가 사용했다. 그리고 그 카드와 스케일과 레벨이 같은 패왕룡 즈아크[43]가 OCG화 되고, 펜듈럼 최초의 특수 소환 몬스터인 세피라 트라 그라마톤도 발매되었고, 오드아이즈 최초의 융합 / 펜듈럼 몬스터이자 2번째 융합 / 펜듈럼 몬스터인 패왕자룡 오드아이즈 베놈 드래곤이 OCG화 되면서, 희박하지만 의식 / 펜듈럼 몬스터, 링크 / 펜듈럼 몬스터의 출현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44] 11기의 유우야 콘셉트 부스터인 디멘션 포스에서 최초의 의식 / 펜듈럼 몬스터인 오드아이즈 펜듈럼그래프 드래곤이 나왔다. 의식 소환 이외에도 패에서라면 펜듈럼 소환으로도 뽑을 수 있다.

140화에서 펜듈럼 소환은 즈아크의 힘이라고 언급된다. 복수를 위해 파괴되어도 되살아나는 펜듈럼 소환을 만들어냈다고 하며, 펜듈럼 몬스터가 탄생할 때 자신도 각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시 레이가 "아버님이 만든 4장의 카드는 모든 존재를 자연으로 되돌려 순수한 존재로 만드는 카드, 그래서 펜듈럼 소환이 탄생했다. 악의의 존재만으로는 펜듈럼 소환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즈아크의 안에는 순수하게 미소를 쫓고 있던 사카키 유우야의 마음이 아직 있을 것[45]"이라고 말하지만, 여러모로 두리뭉실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이게 펜듈럼 소환의 기원이다"라고는 말하기가 무척 어렵다.

다르게 해석하면 파괴된 펜듈럼 몬스터가 엑스트라 덱에서 재소환이 가능한 것은 복수와 재결합을 위한 즈아크의 힘이 맞고[46], 주로 상급 몬스터 1체를 소환하는 기존의 특수 소환 방식과 달리 소재급 몬스터 다수를 소환하는 것은 패왕룡의 결합을 해제하고 다시 나누어놓은 4장의 엔 카드와 레이의 영향이며, 결국 즈아크의 분신들의 재집결을 막을 수 없게 되자 이 영향에서 예외인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까지 등장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 가설을 아카바 레오의 행적과 그가 사용한 펜듈럼 카드군인 스피릿 테크 포스에 비추어보면 아이러니함이 묻어나온다. 단순하게 보면 그가 어떻게 펜듈럼 소환을 터득했는지, 또한 즈아크의 만행을 알고 깊은 증오를 품었으면서도 그 힘을 사용할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상술한 가설대로 펜듈럼 소환의 구성 요소에 4장의 엔 카드의 영향력이 있다면 그 개발자인 아카바 레오가 역으로 펜듈럼 소환을 재구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고, 그에겐 즈아크에 대한 증오 이상으로 희생된 딸을 되찾고자 하는 마음이 컸으며, 펜듈럼의 다수 소환과도 같은 형태로 나뉘어진 세계와 레이의 분신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펜듈럼을 연구하고 운용할 필요가 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에이스인 펜듈럼 룰러가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로 등장한 것에서 볼 수 있듯[47], 대통합에 의해 멸망을 가져오는 그의 행적은 결과적으로 즈아크와 크게 다를 바 없어졌다.

전반적으로 이렇게 설정이 중구난방에 앞뒤도 제대로 안맞게 된 건 결국 아크파이브 애니 자체가 처참하게 망한 것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후속작인 유희왕 VRAINS에서는 펜듈럼 소환 및 펜듈럼 몬스터가 아예 등장하지 않아서,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후속작 출현이 없는 소환법이 되었다. 다만, 작중 아이가 풀었던 십자말풀이 퍼즐에 펜듈럼 카드군인 이그나이트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브레인즈 세계관에서도 존재하기는 하는 모양.

10.2. 코믹스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 모른다...미래는 이미 파멸을 향해 운명의 펜듈럼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 유희왕 ARC-V 코믹스 프롤로그 中.
"흔들려라, 운명의 진자! 다가올 때를 새기고 과거미래를 왕래하라!"
- 사카키 유우야, 유희왕 ARC-V 코믹스 3화 中.

유희왕 5D's 싱크로 소환처럼 코믹스의 펜듈럼 소환 또한 파멸의 미래와 관련이 있든 듯한 묘사가 나왔으며, 여러므로 세계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소환법으로 묘사되었다. 현 시점 코믹스의 유일한 펜듈럼 사용자인 사카키 유우야를 두고는 미래를 쥐고 있는 운명의 인자라는 묘사가 붙어 있으며, 그 유우야는 G.O.D라는 세계의 미래를 정할, 펜듈럼 몬스터로 추정 되는 카드를 찾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이후 코믹스에서는 반대로 펜듈럼 소환이 파멸의 미래를 막는 억제 장치로서 위치에 있음이 밝혀졌다. 리얼 솔리드 비전을 개발한 아카바 레오와 사카키 유우쇼가 이러한 리얼 솔리드 비전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 세계를 파멸로 몰고갈 수 있다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듀얼이란 전쟁의 용도가 아닌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것임을 사람들에게 깊이 뿌리박게 하기 위해 엔터메 듀얼을 창시했고 그 엔터메의 상징으로서 위치한 것인 펜듈럼 소환인 것이다.

그리고 코믹스에서는 오버 스케일 펜듈럼, 즉 펜듈럼 스케일 관계 없이 펜듈럼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등장했다.


[1] 사진의 예시는 펜듈럼 스케일이 1/1인 별을 읽는 마술사와 8/8인 시간을 읽는 마술사를 세팅하고 스케일 사이의 레벨을 가진 EM 킹베어, EM 잉코러스,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EM 그네코브라, EM 슬라이핸드 매지션을 펜듈럼 소환하는 것이다. [2] 필드에 남아 효과를 발동하므로 지속 마법 카드와 유사하다. 다만 지속물이자 마법 카드로 취급할 뿐, 일반 마법으로도 지속 마법으로도 취급하지 않는다. [3] 참고로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몬스터의 좌우 펜듈럼 스케일은 똑같은데, 기획 초기안을 "좌우의 펜듈럼 스케일을 다르게 설정해 세팅하는 위치에 따라 다른 스케일을 가지게 하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언뜻 스케일이 다른 펜듈럼 몬스터도 가능할 것 같지만 현재까지는 출시되지 않았고, 대신 펜듈럼 존의 위치에 따라 스케일이 달라지는 효과를 가진 펜듈럼 몬스터가 등장한 바 있다. 그리고 도레미코드의 텍스트가 펜듈럼 스케일의 위치를 표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느 시점부터는 '카드 1장에 적히는' 좌우 펜듈럼 스케일을 통일하기로 완전히 확정한 듯하다. [4] 1장만 있을 경우 펜듈럼 소환에 필요한 스케일이 성립하지 않는다. [5] 펜듈럼 몬스터와 비(非)펜듈럼 몬스터 포함 [6] 패에 있는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할 때는 조건(= 펜듈럼 존에 놓인 스케일의 범위 내에 있는 레벨을 갖는)에 맞는 모든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즉, 펜듈럼 소환을 할 때는 (레벨이 펜듈럼 스케일의 범위 안에만 있다면) 펜듈럼 몬스터 뿐만 아니라 통상 소환 할 수 있는 비(非)펜듈럼 몬스터들도 함께 특수 소환할 수 있다. [7] 단, 초천신룡 오드아이즈 레볼루션 드래곤처럼 특수 소환 조건에 펜듈럼 소환이 명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조건에 따라 펜듈럼 소환할 수 있다. [8] 즉, 펜듈럼 몬스터가 "펜듈럼 존인 마법&함정 존"과 "펜듈럼 존이 아닌 마법&함정 존"에 있는 경우 모두 포함 [9] 몬스터 존과 마법&함정 존 포함 [10] 메인 덱에 투입되는 펜듈럼 몬스터라면 패에서 직접 펜듈럼 존에 놓을 수도 있고, 카드의 효과로 펜듈럼 존에 놓을 수도 있다. 엑스트라 덱에 투입되는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펜듈럼 몬스터는 카드의 효과를 통해 펜듈럼 존에 놓일 수 있다. [11] 의식 몬스터는 룰상 펜듈럼 소환이 불가능하다. [12] 물론 다른 카드의 효과를 통해 펜듈럼 존에 놓는 것도 가능. [13]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렇게 사용하기도 했다. 초창기 EM 카드들은 비펜듈럼 몬스터들의 수도 상당히 많았다. [14] 펜듈럼 카드 2장, 엑시즈/싱크로를 위한 카드 2장 = 4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서 나온 몬스터는 고작 1마리. 그냥 평범하게 엑시즈/싱크로 덱으로 카드 4장을 활용하는 게 낫다. [15] 초반에는 DD 마도현자나 클리포트에서도 볼 수 있듯 스케일이 높은 카드에는 특수 소환 제약이나 스케일 변동 효과를 달아놓아, 다른 카드들을 혼합하는 것을 조금씩 견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디메리트가 없고 광범위한 스케일을 가진 펜듈럼 몬스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16] 융합 소환은 테마 융합 카드 자체. 그나마 펜듈럼 몬스터에 자체 융합 효과가 탑재되어 있다면 모를까, 그 외에는 잘 쓰이지 않았다. 의식 소환은 의식 마법과 의식 몬스터까지 필요하니 더 말린다. [17] 다만 요선수의 경우 덱 운영 방식에 따라서 펜듈럼 몬스터를 아예 쓰지 않기도 한다. [18] 또한 당시의 다른 펜듈럼 카드군( 마제스펙터, 다이너미스트, 아모르파지)들 역시 손실된 어드밴티지를 엑스트라 덱에서의 펜듈럼 소환으로 재생시키는 형식으로 디자인되었다. [19] 기본적으로 펜듈럼 덱들은 이런 면에서 비(非)펜듈럼 덱에 비해 아드 관리에서 유리한 고지를 쥐고 있었으며, 다른 테마들도 펜듈럼 덱들의 어드밴티지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한두 장으로 압도적인 어드밴티지량을 불리는 전법이 필요해졌다. 이는 결국 9기 환경의 심각한 파워 인플레이션에 힘입어 패 하나로 모든 전개를 끝내는 기형적인 플레잉으로 이어졌다. 또한 펜듈럼 덱에서 자신 필드가 파괴되는 디메리트는 다음 턴의 어드밴티지 창출로 이어졌기 때문에, 9기부터는 파괴 대신 묘지로 보내기, 바운스, 제외가 메타에서 더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당장 태풍이 금지로 가고, 해피의 깃털이 제한으로 넘어온 시기가 바로 2015년, 9기 시절이다. [20] 펜듈럼 존에 놓인 카드 자체에도 스케일 외에 펜듈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21] 크샤트리라 샹그릴라로 펜듈럼 존을 하나만 막아도 전개가 안 되는 펜듈럼 테마가 수두룩하며, 2개 다 막아버리면 정상적인 플레이가 아예 불가능하다. 거기다가 크샤트리라 유니콘으로 엑스트라 덱에서 엘렉트럼 같은 범용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털어가기도 한다.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이 엑스트라 덱에 있다가는 그대로 날아가버리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고. [22] 유야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로 하는 경우에는 진자 연출이 안 나오고 펜듈럼 연출만 나오게 된다. [23] 듀얼 개시 시에 자신 필드에 펜듈럼 존을 추가한다. [24] 자신과 펜듈럼 존의 몬스터를 소재로 싱크로 소환 가능. [25] 이 카드와 펜듈럼 존을 포함한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소재로 융합 소환 가능. [26] 특수 소환 시 패의 펜듈럼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놓고,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놓은 펜듈럼 몬스터의 스케일이 홀수이면 짝수의, 짝수이면 홀수의 스케일의 펜듈럼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패에 넣음. [27] 묘지의 펜듈럼 몬스터를 제외해 융합 소환 가능. [28] 자신의 펜듈럼 존에 펜듈럼 몬스터가 2장 있는 경우 그 2장을 소재로 융합 소환 가능. [X] 엑시즈 소환 또한 주 기믹으로 둔다. [F] 융합 소환 또한 주 기믹으로 둔다. [F] [S] 싱크로 소환 또한 주 기믹으로 둔다. [S] 엑스트라 덱 몬스터의 주 기믹은 싱크로 소환이다. [34] 펜듈럼 몬스터인 꿈꾸는 네무렐리아를 중심으로 운영되기에 기재되어는 있으나, 카드군 내에 펜듈럼 몬스터가 1종류밖에 없는, 애초에 펜듈럼 소환을 실행하는 것 자체가 상정되지 않은 카드군이다. [35] 특히 한국에서의 유희왕은 초창기 3부작인 DM, GX, 5D's가 끝나고 ZEXAL을 전후로 팬덤의 세대교체가 이뤄져 과거 올드 팬들이 나이가 들거나 전작과 달라진 세계관과 분위기, 신규 소환법과 같은 복잡해진 룰로 인해 이탈한 경우가 많다 보니 이들이 다시 유희왕을 잡았을 때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36] 이마저도 초중무사는 절대다수의 몬스터가 일반적인 효과 몬스터고, 극소수의 강력한 지원 카드만이 펜듈럼 몬스터이기에 덱의 전개 방식도 싱크로 및 링크 몬스터를 메인으로, 펜듈럼 소환은 덤으로 쓰는 것에 가까워 펜듈럼 기믹을 이해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펜듈럼의 대표 기믹으로 언급되는 '유사 지속 마법으로서의 펜듈럼 세팅과 펜듈럼 효과 + 엑스트라 덱에 자원을 쌓고 스케일을 맞춰 펜듈럼 소환'을 적극 이용하는 덱이 티어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출시 후 약 2년 반이 지난 2024년 6월의 패왕, 바르모니카가 최초라고 해도 무방하다. [37] 마이닝 데이터로 존재하기는 한다. [38] 여기서 말하는 원핸드 전개란 최소한의 빌드만 세우는게 아닌, 말 그대로 원핸드로도 타 테마처럼 충분한 억제력을 보장하는 풀필드 전개가 가능한 수준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12기의 패왕덱으로 군림하던 스네이크아이 염왕, 라이제올 같은 카드군처럼. 현재 펜듈럼에서 이런 풀빌드를 원핸드로 전개할 수 있는 테마는 끽해야 환주 정도. [39] 특이 케이스로 초중무사카드군의 경우 딱히 펜듈럼 소환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테마는 아니지만 단독으로 스케일 세팅, 자체 특소, 덱 서치, 제약을 담보로 하는 덱특소를 전부 끌어올 수 있는 초중신동 워커-U4의 존재로 펜듈럼 메인 테마도 아니면서 원핸드 펜듈럼 전개가 가능하다는 괴이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펜듈럼 관련 덱에서 워커우시와 빅벤K, 초중무사소울 한장정도만 용병으로 불려다니기도 한다. [40] 다만 가장 강력한 묘지 견제용 메타 카드는 보통 디멘션 어트랙터와 같이 룰적으로 제외하는 효과인데, 펜듈럼도 엑스트라 덱에 직접 보내지는 효과가 아니라면 얄짤없이 제외되기에 묘지 견제에 완전한 내성을 갖춘 것은 아니며, 묘지를 활용하는 펜듈럼 관련 카드도 많이 늘어나면서 아예 출혈을 감수하고 어트랙터를 채용할 수 있는 마술사 정도가 아니라면 묘지 견제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41] EMEm 때문에 부각되지 않는 경향성이 있으나 펜듈럼 소환 카드군이 입상권을 휩쓸기 시작한 것은 2015년경이며, 2016년 이후로는 EM룡검사의 독주가 막을 내리면서 십이수와 진룡 덱이 9기 환경권 1티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42] 국내 더빙판에선 "움직여라! 영혼의 펜듈럼! 하늘에 빛의 포물선을 그려라!", "나를 따르는" 라는 대사로 부분 번역. [43] OCG 기준. 원작은 OCG의 소환 조건을 반영해 싱크로 / 융합 / 엑시즈 / 펜듈럼 몬스터로 취급한다. [44] 그런데 의식 몬스터는 엑스트라 덱으로 돌아가면 펜듈럼 소환 방식으로 재소환 해야 하는가가 과제로 남아 있고, 링크 몬스터는 레벨 대신 링크 마커를 달게 되는데, 링크 마커가 효과 항목 칸과 일러스트를 가릴 수도 있어서 어떻게 어디로 놓아야 하는 지가 관건이다. 다만 의식 펜듈럼 몬스터는 메인 덱에 넣기 때문에 어차피 전투로 파괴되면 묘지로 가거나 또는 펜듈럼 존에 놓는 효과만 있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금방 해결되겠지만, 링크 펜듈럼 몬스터는 링크 마커 배치를 효과 항목 칸과 일러스트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45] 패왕룡은 이전에 나왔던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과 달리, 펜듈럼 특유의 재활용이 원작이든 OCG든 불가능하고, 복수를 위해 펜듈럼 소환을 만들어냈다는 말은 악의만으로는 펜듈럼 소환을 이루어낼 수 없다는 레이의 말과, 지금까지 펜듈럼 소환을 제대로 사용한 것은 즈아크라기보다는 유우야에 가까웠고 유우야의 펜듈럼 카드 변환이 이루어진 것은 아버지의 말을 떠올려 각성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아귀가 맞지 않는다. 그리고 펜듈럼 목걸이의 정체도 밝혀지지 않았으며, 즈아크의 듀얼은 펜듈럼 소환의 장점을 살렸다기보다는, 4장의 패왕권룡과 패왕룡 즈아크를 우려먹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 [46] 참고로 신 마스터룰 이후부터는 즈아크의 힘이라고 할 수 있는 엑스트라 덱 재소환에 제한이 걸려버렸다. [47] 후일 즈아크 격퇴 후에 등장한 초사위왕들의 경우는 논외로 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