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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 ペテルギウス · ロマネコンティ Petelgeuse Romanée-Con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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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 |
소 속 |
『마녀교』 나태의 대죄주교 |
성 우 |
마츠오카 요시츠구[1] 이승행[2] 토드 하버콘(타락 이후)[3] / 마크 휘튼(타락 이전)[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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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ナタ、 [ruby(怠, ruby=たい)][ruby(惰, ruby=だ)]ですね?
당신, 나태하군요?
당신, 나태하군요?
[ruby(脳, ruby=のう)]が[ruby(震, ruby=ふる)]えるううううううううううう!!!
뇌가 떨린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뇌가 떨린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 개요
ペテルギウス · ロマネコンティ / Petelgeuse Romanée-Conti라이트 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마녀교 대죄주교 『 나태』 담당. 나이 402세. 키 180cm. 몸무게 50kg 내외(최초일 때). 첫등장 당시 심녹색의 머리를 한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밑에 후술할 훤칠했던 과거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데 아마 빙의 능력을 이용해 육체를 바꿨기 때문으로 보인다. 테마곡은 나태의 대죄주교.
2. 상세
<rowcolor=#fff> 라이트 노벨 | 애니메이션 |
저~는 마녀교 대죄주교,『나태』담당 ㅡ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 입니다! [6]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 입니다! [6]
마녀교에 속한[7] 최초의 적이며 그 위협을 알림과 동시에 현재의 대죄주교중 능력이 가장 약한 수준임에도 최상급의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이며 그 행동들의 근간, 그와 마녀와의 관계는 이야기의 깊은 곳에 얽혀 있다. 이름이 페텔기우스인 이유와 400년 전에 도대체 무엇이 있었는지 등 작품 전체를 봐도 중요 인물.
담당하는 대죄는 『나태』지만 담당하는 대죄와는 정 반대로(…) 다른 어떤 마녀교도보다도 앞장서서 매우 근면하게 활동하는 자로서 복음서의 기술에 따라 암약하여 작중 시점을 기점으로 몇십년 동안 마녀교 관련 사건의 거의 상당 수가 이 인간이 일으킨 것일 정도로 근면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일으킨 사건 수만 따지면 마녀교 대죄주교 중 독보적인 1위로, 그 때문에 악명도 높아서 마녀교 대죄주교 중에선 탐욕[8]과 함께 가장 유명하다.
흔히 우리가 페텔기우스라고 알고 있는 첫 등장 당시의 모습은 아무 감정 없는 눈을 가진 깡마른 인물이다. 고개를 기울이고 허리를 굽히고 괴상한 자세로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스스로의 육체를 자학하는 것을 즐기는 완전한 변절자. 여담으로 이 괴상한 자세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자세인지라 보이지 않는 손으로 받치고 있다는 설이 있었으나, 애니의 묘사로 보면 그냥 몸이 유연하고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적기 때문인 듯. 거기에 이 양반은 정령이라 인간의 리미터 같은 게 존재하지 않아서 있을 수 없는 정도로 목을 꺾기도 했으므로 그냥 유연하고 뭐고 뼈든 근육이든 자기가 원하는 대로 꺾거나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말하기로는 자학을 해서 자신의 나태함이나 마녀에 위한 계획이 틀어질때 그 죄에 대한 벌을 받는 거라고. 자학을 말고는 죄를 해소할 방법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특히 자기 손가락을 씹거나 자기 목을 조이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말끝마다 나노데스 속성.
이름의 유래는 오리온자리의 알파성 베텔게우스. 베텔게우스의 어원인 아랍어 야드 알 자우자(가운데 있는 것(오리온)의 팔)는 그의 권능과도 관련이 있다. 성씨는 프랑스 부르고뉴산 최고급 와인인 로마네 꽁띠에서 따왔다. 철자도 똑같다.
분노의 대죄주교인 시리우스 로마네콩티와 같은 성을 공유하고 있다. 정확히는 시리우스 쪽이 멋대로 성을 가져다 쓰고 있는 것.
3. 작중 행적
3.1. 본편
챕터별 최종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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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96caf><colcolor=#ffffff> 1장 | 엘자 그란힐테 | |
2장 | 울가름 | ||
3장 |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 | ||
4장 | 로즈월 L. 메이더스 | ||
5장 | 레굴루스 코르니아스 | ||
6장 | 라이 바텐카이토스 · 로이 알파르드 · 루이 아르네브 | ||
7장 | 치샤 골드 | ||
8장 | 스핑크스 | ||
9장 | - | ||
10장 | - | ||
11장 | - | ||
최종장 | - | ||
빙결의 인연 | 메라퀘라 | }}}}}}}}} |
은발의 하프엘프인 에밀리아에게 시련을 부여, 질투의 마녀의 그릇으로서 알맞은지 판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백경[9]을 이용해 가도를 봉쇄하고 로즈월의 영지를 습격했다.[10] 3장 첫번째 루프에서 아람마을이 완전히 초토화된 것도 페텔기우스가 이끄는 마녀교 교단의 소행이었다.
두번째 루프에서는 전번의 루프에서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 뒤 정신이 망가진 스바루를 로즈월 저택으로 데려가고 있던 렘을 마녀교도를 동원해 습격하고 스바루를 빼돌린다. 범상치 않은 엄청난 광기를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웬만한 마녀교도 이상으로 마녀의 잔향을 강하게 내뿜고 있던 스바루를 오만의 대죄주교가 아니냐며 묻고선 이름을 묻는다던지 혹시 복음서가 없냐던지 이런 저런 질문을 하였다.
하지만 스바루의 상태가 상태였기 때문에 전혀 대답을 듣지 못 했지만 페텔기우스는 옛저녁에 정신이 망가진 미치광이로서 스바루의 어설픈 미치광이 연기를 간파해내었고, 왜 되도 않는 미친 척을 하고 있냐며 스바루에게 의구심을 가진다. 여담으로 여기서의 그의 말에 따르면 너무 순수하게 미친척을 하기에 너무 완벽해 보였고 그만큼 진짜 광기와 비교하면 오히려 너무 알기 쉬운 연기 라는 듯이 평했다. 이후 스바루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렘을 나태의 권능인 보이지 않는 손[11]으로 온몸을 비틀어서 잔인하게 죽인 뒤, 그 분노에 제정신을 찾은 스바루를 비웃으면서 동굴을 마녀의 믿음으로 탈출해 보라며 방치하고 떠난다. 스바루가 마녀의 총애를 받은 자면 살 수 있을 것이고, 아니라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다만 페텔기우스도 미처 알지 못한 점이 하나 있었다. 스바루는 마녀의 총애를 받았기에 죽는다. 정확히는 죽고 살아난다.
세번째 루프에서는 에밀리아의 시체를 안고 오열중이던 스바루를 발견하고는 자신들보다 먼저 에밀리아에게 시련을 주었다며 스바루를 찬양한다. 그러나 스바루가 자신의 능력인 보이지 않는 손을 보고 피하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발광하다가, 스바루가 에밀리아의 시체를 껴안고 있던 것에서 에밀리아가 스바루에게 중요한 존재라는 점을 유추해서 에밀리아의 시체를 파괴하여 스바루의 분노를 유도하려 한다. 다른 루트에서 전부 권능인 손을 피하자 같은 반응을 보인걸 보면 애초에 보이지 않는 손이 더이상 '보이지 않는' 손 이 아니게 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모양이다. 본인 입장에선 '사테라의 총애의 증거'인 권능이 부정당한 상황이니...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스바루를 구속하고 에밀리아의 시체를 건드리려던 순간, 돌연 팩이 나타나 저지당한다. 팩이 다른 마녀교도들을 처리하는 것을 보면서, 가장 위협적인 자신을 우선적으로 죽이지 않고 별볼일 없는 마녀교도부터 처리했다는 걸 이유로 팩을 '방심했기 때문에 나태하다'고 매도하면서 보이지 않는 손으로 팩을 기습하나, 팩이 본체 상태로 되돌아가면서 간단히 제압당한다. 여기서 팩은 보이지 않는 손을 쓰는 페텔기우스를 보고 날 이기려면 적어도 사테라의 반, 일천개는 뻗어봐라라면서 비꼬았다. 즉 사테라가 다룰수 있는 그림자는 페텔기우스의 보이지 않는 손과 비슷한 능력이면서 최소 2천개를 다룰수 있다는 뜻, 사테라의 그림자는 4장에서 어느정도 묘사가 되는데 페텔기우스와 비슷한 능력이지만 그림자라 보이고, 위력이나 갯수는 차원이 다를 정도라고 묘사된다.
이후 팩의 능력에 의해 전신이 얼어붙어 가면서도 팩이 탐욕의 마녀의 이름인 에키드나를 언급하자[12] 광분하면서 '긴 시간을 사는 존재이면서도 시간을 유익하게 쓰지 않고 무익하게 낭비하는 게으름뱅이'라며 팩이 거론한 시간 이야기를 되받아치고는 쉴새없이 입을 놀리면서 팩을 조롱하다가 팩에게 깔려서 죽는다.[13]
이후 한동안 백경 토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등장이 없다가, 백경 토벌 이후 스바루가 페텔기우스를 저지하기 위해 백경 토벌대의 일원을 빌려 나태 토벌대를 편성하면서 사실상 3장의 최종 보스 포지션이 된다.
스바루 일행은 이전의 무력했던 모습과는 달리, 크루쉬 진영과 아나스타시아 진영의 도움으로 백경 토벌대의 정예 인원들을 편성해서 온 탓에 별 어려움 없이 페텔기우스 본인을 단번에 처치하고[14] 확인사살까지 하는 데 성공하나, 페텔기우스를 죽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불명의 여성이 페텔기우스를 자칭하면서 나타나서는 똑같이 보이지 않는 손을 사용해 토벌대 일원들을 공격해온다. 이에 나태 토벌대는 해당 인물까지 처치하나, 그 인물을 죽이자마자 갑자기 파트라슈가 스바루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스바루는 나태의 능력이 빙의라고 확신하게 된다. 이전에 팩에게 죽을 때 렘을 백경에게 잃고 에밀리아도 잃었음에도 스바루가 미친듯이 웃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페텔기우스의 빙의 능력 탓이었고 또한 팩에게 죽으면서도 아무런 일 없이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빙의 능력때문이었던 것. 여담으로 애니판에서는 이 부분이 변경되었다. 페텔기우스의 빙의 능력이 마녀교도들에게만 옮겨 다니면서 스바루 일행은 페텔기우스 자신이 언급했던 "손가락"이라는 단서를 통해 페텔기우스의 "나태"는 사실 여러 갈래로 찢겨져 있다고 믿었고, 마녀교도 10명(손가락의 개수이므로)을 처치한 이후 스바루에게 빙의하였다. 스바루가 빙의당한 뒤 페텔기우스 특유의 말투인 '뜸들인 뒤 ~です'를 붙이는 장면이 23화 최고의 호러씬이다. 더 압권인 것은 스바루가 빙의에서 저항할 때마다 눈의 광기가 없어졌다 돌아왔다를 반복하는 것이다.
페텔기우스에게 빙의된 스바루는 빙의에 저항하면서도 페텔기우스에게 침식 당하면서 스바루의 통각은 페텔기우스 또한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고 니가 포기하나 우리 둘 다 죽나라는 식의 치킨런을 시도하기 위해 페리스에게 물속성 마법으로 자신을 고문할 것을 부탁하고 온몸의 피를 전부 끓게 만들어 혈관이 전부 터지게 하는 고문을 행하지만 페텔기우스는 이미 근처에 빙의체도 없었고 나가면 죽는 마당이라 끝까지 악착스럽게 붙었기에 치킨런이 계속되고 결국 보다못한 율리우스는 자신을 자책하면서도 스바루를 편하게 보냄[15]과 동시에 그가 원하던 일을 이루어주기 위해 정령마저 죽일수 있는 자신의 비장의 무기인 6속성 마술 정령검 클라리스타를 전개하고 그것으로 스바루를 찌르며 스바루와 페텔기우스를 동시에 죽였다.일단 죽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마지막에 에밀리아가 스바루가 향한 곳을 뒤돌아보는 것을 보아...
그리고 최후의 시도에서 율리우스의 가호를 통해 6속성 정령들에게 힘을 받아서 6속성 전부를 자신의 검에 부여하기에 페텔기우스의 정신체이자 본체인 정령에게도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비기인 클라리스타로 페텔기우스의 육체를 파괴하자 다시금 스바루에게 빙의한다. 당시 현장에 페텔기우스와 대치한 인원 중 빙의의 적성이 있는 인물은 스바루와 율리우스 둘이었으나, 율리우스는 이미 정령과 계약상태라 빙의가 불가능했던 것. 이때 스바루가 기지를 발휘하여 마녀를 만나게 해주겠다면서 그에게 사망귀환을 고백하고 이에 질투의 마녀가 페텔기우스의 눈앞에 나타났다. 페텔기우스는 드디어 만났다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지만 질투의 마녀는 스바루와 자신만이 있는 곳에 타인이 있다며 분노하고, 사망귀환 발설의 패널티의 격통으로 빙의가 해제되어 죽기 직전의 육체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마녀에게 거부당했다는 사실에 충격 먹어서 광란하고 있다가 율리우스의 마지막 일격으로 사망... 하는가 싶었으나 스바루가 에밀리아의 용차에 설치된 마광석을 처리하기위해 질주중이던 상황에서 스바루를 쫓아온다.
육체가 완전히 박살나서 죽어가는 와중에도 이성을 잃은채 빙의체를 찾아 "몸을, 저에게, 육체를!"이라고 말하며 쫓아온다. 이때 '보이지 않는 손'을 마치 거미다리 처럼 움직여 고속으로 스바루의 용차를 추격해오지만, 기름항아리와 불정령의 불꽃을 이용한 공격으로 너덜너덜해진다. 그런데도 엄청난 집념으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스바루의 다리를 찢으면서 용차에 올라탄다.
스바루가 마녀를 언급하자 이성을 되찾아 처음으로 피눈물이 아닌 진심의 눈물을 흘리며 광기가 가신 상태로, 제정신으로 말을 한다.[16]
마녀에게, 마녀, 사테라에, 사테라, 사랑해, 사랑을, 사랑이!
사랑합니다!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사테라, 당신이, 당신이 나를, 나로 만들었어!
잠시도 잊어도 좋을, 리 없습니다……당신이 잊어도, 나는, 잊을 수, 없어![17]
사랑합니다!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사테라, 당신이, 당신이 나를, 나로 만들었어!
잠시도 잊어도 좋을, 리 없습니다……당신이 잊어도, 나는, 잊을 수, 없어![17]
당신은 위험합니다!
머지않아, 마녀교를 위협할 존재입니다!
그 전에!
당신이, 사테라에 그 손을 닿게 하기 전에!
여기서!
지금 여기서!
나의 손으로!
나의 근면함을 가지고!
「나태」한 나와 결별해, 사랑을 진실로 하기 위해서……죽는 것, 입니다![18][19]
머지않아, 마녀교를 위협할 존재입니다!
그 전에!
당신이, 사테라에 그 손을 닿게 하기 전에!
여기서!
지금 여기서!
나의 손으로!
나의 근면함을 가지고!
「나태」한 나와 결별해, 사랑을 진실로 하기 위해서……죽는 것, 입니다![18][19]
자신이 사랑하는 마녀에게 위험을 남기지 않기위해 빙의를 하는 것을 그만두고 자신이 소멸될 것을 각오하고 스바루를 죽이려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이성을 가진 상태로 행동에 나섰다는 게 패착이 되었다. 스바루도 이를 두고, "네가 계속 괴물이었다면 내가 졌겠지."라고 대놓고 인정했을 정도. 스바루가 사테라에게 인정받았다는 직접적인 물질적 증거인 복음서를 용차 밖으로 집어던지자 의식이 남아있던 페텔기우스로서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다. 결국 용차 밖으로 나가 '바람막이의 가호'의 영향에서 벗어난 복음서를 붙잡은 페텔기우스는 엄청난 풍압을 직방으로 맞이한 나머지 뒤로 밀려나며 자세가 무너지게 된다.[20] 그리고 그 틈새를 노리고 덮쳐온 스바루에게 '보이지 않는 손'을 날렸으나 스바루가 빌헬름에게 배운 담력을 사용하여 상대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외면하지 않고 치명상만을 피하며 날린 주먹에 완전히 낙하하여 용차 밖으로 떨어진다. 용차의 질주에 법의가 엉켜 죽기 직전 임에도 엄청난 집념을 보이나 스바루가 짐받이에 도로 떨어진 복음서를 펼쳐 백지에 피로 '마지막'이라 적는 것을 보고 "나츠키 스바루!"라 절규하며 용차에 짓밟혀 완전히 사망한다.
레굴루스 전에서 레굴루스의 심장이 에밀리아의 안에 있다는 것을 알자 스바루의 내면에서 마녀인자의 의지로써 나타나기도 했다. 스바루가 보이지 않는 손을 사용하여 에밀리아를 구할 때 스바루의 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기쁨과 환희, 감사를 느꼈다고 하는데 미친 채 죽어버렸음에도 에밀리아를 지키고 싶다는 의지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6장에서는 정신세계에서 새로 들어온 레굴루스 코르니아스와 함께 비난이란 이름의 헛소리를 하고있다.
3.2.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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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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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400년 전부터 살아왔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마녀교의 창설에 관여한 창립자 중 한 명이며[21], 비슷한 연배인 다른 인물들(베아트리스 등)과도 면식이 있다.
4장에서 에밀리아의 과거 회상에서 다시 등장하며 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3장에서 선보였던 광기에 물든 광인의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온화하고 정중한 태도를 지닌 인격자이자 신사로 등장한다. 녹색 머리에 갸름한 얼굴, 검은 법의라는 외모 묘사 자체는 3장에서 등장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추레하고 앙상한 몰골을 지닌 3장의 모습과는 달리 과거에는 정상인이었기 때문에 단정한 차림새에 건장한 모습을 지닌 미청년의 모습이다.[22]
다만 3장에서 처음 스바루와 대면한 인물과는 다른 몸일 가능성이 있다. 작가가 언급하기를 페텔기우스는 자해를 반복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육체를 바꾸며 살아간다고 하기 때문에 저 당시 모습에서 지금의 기괴한 모습으로 바뀐게 아니라 수백년에 걸쳐 육체를 바꾸며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즉 스바루가 만난 페텔기우스는 원래 자신의 몸을 버리고 여러 번 갈아탄 뒤의 육체일 것이라는 것이다. 머리카락의 색이 녹색이라는 것 등이 유사하지만, 골격이나 턱의 모양 등이 극히 다른 점으로도 유추할 수 있다.
이 당시에도 마녀교의 주교이기는 했지만, 마녀교 온건파를 이끄는 거두로써 매우 극단적인 다른 마녀교 세력들과는 달리 온건하고 평화적인 인물이었으며 언급을 보면 이 당시엔 마녀교가 지금 같은 범죄 집단이 아니었기에 평화롭게 굴러갔었다.
그러나 6명의 마녀들과 사테라와 오만의 대죄주교를 포함한 그 시대의 이름난 몇 명이 죽거나 행방불명 되었고 그 사건을 계기로[23] 마녀교의 상당수가 폭주하기 시작했고 그들은 사테라를 부활시킬 열쇠라며 에밀리아를 노리기 시작했고,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페텔기우스는 포르투나와 함께 에밀리아를 데리고 도주하며 에리올 숲에 숨어서 마치 친가족처럼 에밀리아를 보살폈다.
어린 에밀리아도 페텔기우스를 잘 따랐으며, 아버지가 없던 에밀리아에게 있어서는 양아버지와 같은 사람이었다.[24] 다만 이때부터 상당히 감성적인(…) 인물이기는 했는지 에밀리아는 페텔기우스를 『잘 우는 사람』으로 평가했다. 당시 에밀리아와 포르투나를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불리던 애칭은 쥬스.[25]
이렇게 에밀리아의 양어머니 포르투나, 에밀리아와 셋이서 가족처럼 단란한 생활을 보냈었으나, 현재 시점으로부터 100년 전, 허식의 마녀 판도라와 『탐욕』의 대죄주교 레굴루스가 이끄는 마녀교 세력이 '봉인'을 파괴할 열쇠인 에밀리아를 손에 넣기 위해 마을을 습격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본래 마녀 인자를 받아들일 자격이 없는 몸으로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억지로 『나태』의 마녀 인자를 받아들여[26] '보이지 않는 손'을 얻고 에밀리아와 포르투나를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강력한 적이었던 레굴루스를 상대로 불리한 상태로 전투를 이어나갔지만,[27] 그 와중 판도라의 권능에 빠져 목숨을 걸고라도 지키고 싶었던 대상인 포르투나를 자신의 손으로 해쳐버리고 난 뒤[28] 가뜩이나 마녀인자를 무리하게 받아들인 부작용으로 시달리는 끝에 이런 상황까지 겹치자 제정신을 잃고 절규하다 결국 미쳐버리고 만다.[29] 이때 '나는 대체 무엇을 위해서'라며 절규하는 쥬스에게 판도라가 다가와 '당신은 사랑을 위해서 사는 것이다'라고 속삭이더니 이어 '당신의 사랑은 틀리지 않았다'라고 재차 속삭이며 정신을 조작해버린다.[30] 3장에 등장했던 대죄주교 페텔기우스는 이때 이후로 쭉 미쳐서 타락해버린 모습이었던 것.[31]
3장의 루프에서 몇 번 에밀리아와 마주치지만, 이때의 에밀리아는 습격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잊게끔 하기 위한 팩의 조치에 의해 과거의 기억이 왜곡되어 있었기 때문에 페텔기우스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페텔기우스 역시 과거의 사건으로 완전히 미쳐있는 상태라 에밀리아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은발의 하프엘프'라는 외형적 특징으로만 알아보았다.
이후 4장 말미에서 에밀리아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지만, 페텔기우스가 스바루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아는지는 불명이다. 정황상 나태를 토벌한 사실은 알고 있지만[32] 에밀리아에게 나태=페텔기우스 공식이 성립하는지는 알 수 없다. 스바루가 페텔기우스를 처치하고 세이브 된 루트에서는 에밀리아가 페텔기우스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면 페텔기우스의 이름이 유명하니 한 번쯤 들어봤을 가능성은 있다. 스바루는 페텔기우스가 에밀리아에게 소중했던 쥬스라는 것을 모르고, 에밀리아는 쥬스를 행방불명으로 알고 있고, 대죄주교가 되었으며 토벌 되었다는 사실은 모르는 상황이다.
5장에서 스바루가 에밀리아에게 겹쳐진 레굴루스의 심장 공유화 능력을 페텔기우스의 인자로 얻은 「인비저블 프로비덴스」로 파괴할 때, 에밀리아가 스바루에게서 쥬스의 잔재를 느끼는 묘사가 있다. 일단 에밀리아 쪽에서는 기억하고 있는 듯. 하지만 이를 까먹었는지, 굳이 물어볼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 건지, 스바루에게 재차 물어보진 않았다. 물론 후에 가서 다뤄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4. 정체
사실 인간이 아니며, 그 정체는 400년 전 마녀 사테라가 활동하던 시대부터 살아왔던 땅의 사 정령(邪精霊)[33]으로 숙주의 육체를 갈아타면서 삶을 유지해 왔다.[34] 최초의 대죄주교 중 하나이며 사테라에 대한 편집적인 애정도 현재의 대죄주교 중 가장 강하다.[35] 그의 생활 이념은 『근면』과 『사랑』의 두가지이며, 그것을 증명하는 것만이 그의 삶이며, 살아가는 이유.육체 없는 사정령이지만 육체가 느끼는 모든 오감에 쾌감을 얻는다. 특히 통증에 관해서는 삶의 실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기에 지나친 자학 행위를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어떻게 노력해도, 죽으면 나태한 것으로 몰아간다.
3장에서 육체를 죽여도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체가 정령이었기 때문. 정령이었기 때문에 육체는 큰 의미가 없으며, 다른 육체에 빙의가 가능하다.
5. 어록
저~는 마녀교 대죄주교,『나태』담당 ㅡ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 입니다!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 입니다!
되다만 광인(狂人)의 연기입니다. 진심으로 미치겠다면, 참 의미로 광기에 잠기겠다면, 타인의 눈 따위 의식해선 안 되지요. 세계는 홀로 완결하고 마음은 고독의 황야에 남겨놓아, 미친 자기자신이 외딴 존재임을 이해해야만 하는 겁니다!
긍휼하도다! 가엾도다!
비참하고 추하고 비천하고 왜소하며 죄 깊은 당신을, 저는 정녕 가엾이 여깁니다! 그만큼 사랑받고 있으면서, 대체 무엇을 거절할 필요가 있다는 말인가! 그저 주어진 사랑을 탐닉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총애에 보답하지도 않으며, 정체 속에 풍화하기를 바란다는 겁니까!
그래, 그래야 합니다. 훤히 드러낸 속내, 훤히 드러낸 마음, 훤히 드러낸 사랑! 사랑! 사랑인 겁니다! 사랑이, 당신을 이곳으로 이끈 겁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도, 꾹꾹 감추는 것도, 거짓으로 꾸미는 것도, 모든 건 사랑에 대한 배신! 모독! 아아, 나태합니다!
뇌가, 떨린다!
당신, 나태하군요?
신앙의 깊이에 시간 따위 상관없는 겁니다! 유구한 시간을 살아가기에! 그 태반을 무익하게 소비하는
당신같은 어리석은 자하고 똑같이 취급하지 않아줬으면 하네요!! 아아...뇌가 떨린다...!
제 손가락을......이다지도, 무참하게,무자비하게, 무질서하게, 무작위하게, 무덤덤하게, 무의미하게, 죽이고 살해하며 멸살하다니......아아, 아아! 뇌가, 떨린다아아아아!
광인? 그래요, 저는 사랑의 광기 속에 있는 겁니다.
광인! 실로 올바른 인식입니다! 그래, 저는 사랑에 미쳐 있는 겁니다! 사랑에, 외애에, 유애에, 자애에, 은애에, 갈애에, 혜애에, 경애에, 권애에, 지애에, 사애에, 순애에, 종애에, 정애에, 친애에, 심애에, 인애에, 성애에, 석애에, 절애에, 전애에, 증애에, 충애에, 총애에, 빈애에, 편애에, 맹애에, 우애에, 연애에, 사랑에, 사랑에, 사랑에, 사랑, 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라아아아아아아앙!!"
당신이 잊어도, 나는, 잊지, 않아!
6. 능력
강력한 파괴력과 다양한 크기를 지닌 수십 개의 보이지 않는 손과 빙의를 통한 불사, 처절한 끈기와 광기에서 비롯된 자폭과 기습 등의 응용력 덕분에 정보를 모르면 어지간한 상위권 강자라도 나태토벌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능력의 정보를 알아도 웬만해선 답이 없는 다른 대죄주교들과 달리 페텔기우스의 능력은 정보를 얻으면 효과가 급감하기에 정보전에 특화된 스바루의 사망귀환과는 극상성이다. 덕분에 팬들 사에에서는 대죄주교 중 전투력 하위권으로 평가받으며, 작가의 ASK에서도 대죄주교 공식 최약체 같은 느낌이다.[40]-
『
보이지 』
마력으로 이루어진,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수십 개의 보이지 않는 손을 꺼내고 다룬다. 손의 완력은 나무를 손쉽게 으스러뜨리고 암벽에 크레이터를 만들며, 크기는 손바닥부터 사람 크기까지 다양하다. 자신도 옮기기에 기묘한 자세 그대로 앞으로 움직이거나, 몸의 반신이 박살 났을 때 손을 타고 날며, 최후에 몸이 붕괴할 때는 손들을 거미 다리처럼 써서 빠르게 기었다. 권능을 모르고 손을 볼 수 없는 사람이 보면 딱 염동력이다. 다만, 뻗는 속도가 느려서 스바루는 그냥 보고[41] 피했으며[42][43], 손을 볼 수 없어도 감각이 뛰어나면 손의 이동으로 인한 공기의 흐름을 파악해서 방향과 궤적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도 토벌대 인원 중에서 스바루의 도움 없이 보이지 않는 손을 돌파할 수 있는 자는 빌헬름과 팩의 지원을 받는 에밀리아 밖에 없다. 풍견의 가호가 있는 크루쉬는 불명.
-
빙의
다른 사람에게 빙의하는 식의 골치 아픈 불사성을 가지고 있다. 원리는 정령인 자신과의 강제계약으로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는 것이기에 오직 정령과 계약하지 않은 정령술사의 소질이 있는 자에게만 빙의한다. 따라서 주위의 손가락 끝을 전멸시킨 후, 정령사의 소질이 없는 사람이나 이미 계약한 정령사만으로 페텔기우스 본인을 쓰러뜨리면 되지만 IF루트에서 나온 세가지의 다른 방법으로는 마나를 사용 가능한 사람이 10대 검중 양검 볼라키아 혹은 명검 제암을 사용해서 페텔기우스를 공격할 경우엔 손가락의 전멸유무와 상관없이 빙의도 뭣도 못하고 그대로 얄짤없이 죽는다. 그리고 마지막 방법으론 사정령에게만 통하는 술법으로도 페텔기우스를 공략하는것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서는 베아트리스가 스바루에게 말하길 결계를 펼쳐서 그 안에 가둔 뒤 결계 내부에서는 페텔기우스는 외부의 인물 한해서만 빙의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그의 육신을 끝장내면 죽는다. 허나 이 결계를 사용할 경우 정령과 이미 계약한 인물끼리 1:1로 싸워서 처치하거나 정령사 자질이 없는 인물이 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제약이 존재한다. -
손가락 끝
빙의 조건을 만족한 대상에게 마녀인자를 나누어준다. 인자를 나눌 때마다 쓸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손의 팔 개수가 줄어든다. -
정신오염
빙의 가능한 인물을 판별하는 데에 사용한다. 이것을 견딘 사람이 빙의에 적합한 사람이다.
- 땅의 정령이라서 관련 마법을 능숙하게 쓸 수 있지만 페텔기우스 본인은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자주 쓰지는 않는다.[44] 혹은 '마녀에게 사랑받은 자의 증표'라고 생각되는 마녀 인자의 힘에 더욱 의지하는 걸지도 모른다.[45]
7. 미디어믹스
7.1. 리제로스
자세한 내용은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리제로스) 문서 참고하십시오.7.2.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서 리제로 콜라보 이벤트에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 다만 보스전 시에는 평상시 모습이 아니라 원작에서 스바루를 쫓을 때 변한 거대한 모습으로 나온다.원작가가 프리코네 골수 팬에 평소부터 콜라보 스토리를 적어보고 싶어했던지라 다른 콜라보에서 등장하는 것들에 비해 무척이나 원작에 가까운 비중과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46]
하프엘프의 행적을 쫓던 와중에 프리코네 세계로 갑작스럽게 넘어왔다. 왜 이쪽 세계에 있는지 어리둥절해하던 것도 잠시, 자신을 습격한 마물을 권능으로 단번에 찢어죽이고는 본능, 즉 자신의 존재의의에 충실한 근면한 자라며 호들갑을 떠는 등 콜라보에서도 광기는 여전함을 내비친다.
콧코로와 캬루가 말을 걸어야 할지 망설이는 와중에 페코린느가 서슴없이 대화를 시도하는데, 페코린느의 인사인 '안뇽~☆(おいっす!) '를 듣고는 그게 뭐냐고 묻고 페코린느가 인사말이라 하자 페텔기우스도 페코린느를 따라서 '안뇽~☆(おいっす......デス!!)'로 인사를 돌려준다. 이후 미식전 멤버들이 전부 나타나고 자신을 '마녀교 대죄주교 '나태'의 담당'이라고 자신의 방식대로 소개를 한다.
얼핏 우호적으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은발의 머리에 엘프 게다가 자주빛 눈동자인 콧코로를 보더니 곧바로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페텔기우스는 콧코로의 존재가 자신이 프리코네 세계에 온 이유이자 마녀가 자신에게 부여한 새로운 신앙의 증거이며, 콧코로를 마녀에게 바치는 것이 마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의 증표라면서 콧코로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한다. 이 때 렘이 나타나서 페텔기우스를 공격하고 페텔기우스는 렘에게 누구냐고 물어본다.
이에 두 사람이 서로 전투를 하려고 할 때 복음을 펼치자 콧코로는 책에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감지할 때 에밀리아와 팩이 나타나 페텔기우스를 저지하다 에밀리아까지 보고 두 명의 은발머리의 엘프를 어느 쪽도 반드시 마녀에게 바친다고 말하고 그대로 도주한다.
이후 이벤트 스토리 1장이 끝나기 직전 다시 등장하는데 자신이 있는 곳은 다른 세계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사람과 아인이 공존하고 엘프가 당당히 거리를 걷는 '지옥도'라고 표현한다. 이에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그런 상황 자체가 자신들의 활동과 마녀에 대한 사랑을 모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 랜드솔 주변에서 행방불명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페텔기우스의 짓이며 이미 사렌디아 구호원이나 프린세스 나이트 산하 길드 NIGHTMARE의 귀에도 들어간 상황이라서 빠르게 상황 정리와 보고를 하게되고 거기서 페텔기우스의 포획을 담당한 것은 크리스티나였다. 그리고 4화에서 드디어 크리스티나와 페텔기우스가 마주쳤는데 페텔기우스가 크리스티나는 자신을 찾고 다녔고 이렇게 찾았으니 근면하다고 말하자 크리스티나는 '좀 더 칭찬해라'라고 말한다.
크리스티나에게 있어서 페텔기우스는 그야말로 환영받는 존재인데 랜드솔자체가 평화로우며 메인 스토리 내에서도 크리스티나는 전쟁 같은 것을 일으킬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런 시기에 소속, 정체, 목적도 불명인 페텔기우스가 나타나서 크리스티나도 상당히 들떠있는 상태였고 원래 크리스티나는 단순히 선발대로 교전허가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크리스티나의 성격상 멋대로 교전을 했다.[47]
하지만 아무리 페텔기우스라고 해도 세븐 크라운즈로써의 크리스티나를 쉽게 이기는 것은 어려웠으며 크리스티나가 무언가의 권능으로 자신의 공격을 막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허나 크리스티나도 세븐 크라운즈로써의 '절대난수'가 잘 되지 않았는데 페텔기우스가 크리스티나를 향한 살기가 높아진 순간에 '절대공격과 절대방어'가 발동한다고 한다. 그리고 페텔기우스는 단시간만에 크리스티나의 절대난수를 파악하였고 이에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히고 페텔기우스도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혔고 이에 크리스티나도 진지하게 공격에 임하기 시작한다.[48][49]
그리고 페텔기우스는 크리스티나에게 결정타를 날리기까지 간다.[50] 그 순간 에밀리아 일행이 난입하면서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으며 에밀리아의 공격이 페텔기우스에게 통했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미식전, 에밀리아 일행과 크리스티나까지 힘을 합쳐서 돌진하려는 순간 유우키가 나츠키 스바루에게 들은 어드바이스를 토대로 모두에게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이에 페텔기우스는 유우키를 근면하다고 말한다.
그 때 숲속에서 페텔기우스에게 끌려서 행방불명된 사람들이 웃음소리를 내면서 등장한다. 마녀교가 된 사람들은 다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렘은 판단했지만 팩은 그렇다고 정해진 것이 아니라고 한다.
팩: 마녀교도는 소질이 있는 사람에게, 그 대죄주교가 갖고 있는 복음을 전해주면 바뀌는 거야. 그치만, 그 시스템이 이 세계에도 있는 걸까?
리제로 세계관과는 달리 프리코네의 세게에서는 마녀교가 되기 위한 시스템이 없다는 가정 하에 말하지만 만약에 그런 시스템이 없다면 마녀교가 된 것은 일시적인 뿐이며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모두는 마녀교도가 된 사람들과 싸우지만 중간에 페코린느가 왕가의 장비를 최대출력을 발휘하면서 싸우지만 중간에 공중에 떠버린다.[51]
그리고 후반부에 스바루의 조언대로 흙먼지를 일으켜서 '보이지 않는 손'을 보이게 하면서 이기려고 할 때 페텔기우스는 에밀리아에게 시리우스 로마네콩티마냥 '반마주제에'라고 말하고 에밀리아에게 폭언을 하자 팩이 화를 내기 시작하고 팩에 페텔기우스에게 공격을 한다.
팩:
사테라의 반도 못따라가는 어정쩡이가... 그 이상 그 가볍고 더러운 입으로 리아를 담지마라.
이에 페텔기우스는 더욱 화를 내면서 거대화하기 시작하고 미식전 일행을 위험하다고 말한다. 이유는 반마를 동료라고 부르기 때문에 그것은 마녀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렘, 람, 캬루가 일제히 공격을 시작하지만 페텔기우스는 전력으로 막고 있었고 유우키의 프린세스 나이트로써의 능력으로 세 명을 강화시킨다. 세 명의 공격을 전부 사용해서 페텔기우스에게 공격을 가하는데 성공하고 페텔기우스가 다시 일어나려고 하자 에밀리아가 얼음 공격으로 페텔기우스의 움직임을 봉인하고 페코린느가 마무리를 지으면서 페텔기우스를 쓰러트리는 것에 성공한다.
이때 보이지 않는 손은 말 그대로 손 같은 것이라서 보이지 않는 손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붙잡히더라도 빠져나올 수 있다는 것이 언급된다. 실제로 본편에서도 팩이 같은 방법으로 빠져나온 바 있다. 하지만 프리코네 쪽에서는 왕가의 장비를 착용해서 완력이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페코린느 정도만 가능한 짓이며 다른 사람이 당한다면 곧바로 찌그러질 뿐.
7.3.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
2기 5화에서 등장.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만드는 알베도에게 사랑을 전파하면서 어드바이스를 해준다.[52] 덤으로 그 특유의 말투까지 전염시킨다. 근데 알고보니 학교에 불법침입한 것이었고 바로 세바스 찬에게 쫒겨난다. 장르가 코미디이다보니 어미로 데스를 강조한다.쫓겨날 때 본인의 자신의 목적은 이미 달성했다고 하는데 이게 단순히 사랑을 전파하는 것인지 아니면 학교에 무슨 짓을 한 것인지는 불명. 일단 알베도의 초콜렛을 마개조시키긴 했지만.
이세계 콰르텟에 소환된 리제로 등장인물들이 페텔기우스와 안면이 있는지는 불명이다. 이세계 콰르텟의 리제로 시간대도 시간대가 이리저리 꼬여서 어느 시점인지 알기 힘들기 때문. 이 때문인지 페텔기우스는 2기 5화에서 리제로 진영하고 마주치지 않았다.
7.4. 코노스바 모바일
코노스바 모바일 게임 콜라보에서도 등장. 여타 콜라보에서 나왔듯 여기서도 이벤트 보스로 등장하여 퇴치당한다.코노스바 세계관에서도 마찬가지로 주민들을 마녀교로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카즈마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면서 코노스바 세계의 미친 놈들이 모여있는 아쿠시즈교를 데리고 와, 마녀교와 싸우게 만들었다. 보이지 않는 손의 공략법은 아쿠아의 스킬로 손을 물에 젖게 만들어서 형태를 보이게 했다.
8. 기타
말을 한 뒤 좀 뜸을 들이고[53] ~입니다(です)로 말을 끝내는 말버릇이 있다. 굉장히 강조하며 말하는 말투라는 것을 부각하기 위했던 것인지 페텔기우스의 대사는 です가 들어가는 부분 전부가 デス라고 가타카나로 표기되어 있다.[54] 덕택에 웹 연재본을 번역기로 돌리면 페텔기우스가 말하는 부분만 정상적인 문장이 중간에 끊기고 '데스'라는 음역이 사이에 끼어들어가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 말투는 4장의 과거 회상에서 마녀 인자를 몸에 받아들였을 때부터 사용하고 있다.주인공과 히로인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악역 캐릭터 치고는 인기가 은근히 좋은 편이다. 3장의 웹연재 당시 작가가 처음 받은 팬아트도 얘였다는데, 아주 적절하게 페텔기우스를 묘사했던터라 작가의 마음에 쏙 들어했고,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에게 가져다주며 "딱 이겁니다." 하고 캐릭터 디자인시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문고본으로 발매되면서 팬이 보내준 일러스트를 거의 대부분 반영해서 지금의 광기어린 모습이 되었다고.
아무래도 본인의 말버릇인 "당신, 나태하군요?"라는 말이 꽤 중독성 있었던 듯하다. 심지어 스바루조차 페텔기우스를 처치하고 "너, 나태했구나?" 하고 받은 그대로 돌려준다. 리제로 라디오에서도 페텔기우스 관련 드립이 나올때 성우들마다 한번씩 써먹는 등 이쪽 팬덤에서는 반쯤 밈에 가까운 대사가 되었다.
마녀교 대죄주교 중에서 유일하게 종교다운 활동을 하는 인물인 덕분에 유일하게 자신과 그 휘하의 마녀교도들은 마녀의 잔향을 짙게 뿌리는 스바루와의 첫 만남에서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다른 대죄주교들은 그냥 천상천하 유아독존이기 때문에 스바루를 자세히 모르는 첫만남에선 스바루를 그냥 행인A 정도의 취급만 한다.
3장에서 보인 모습만 보면 미쳐도 단단히 미친 인물이지만, 4장에서 보여준 과거의 정상적인 모습과 더불어 한술 더 뜨는 다른 대죄주교들의 행태 때문에 웹 연재판을 읽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페텔기우스가 그나마 가장 정상이라고 외친다고.
3장에서 스바루가 페텔기우스를 토벌한 이후 페텔기우스에게 있던 『나태』의 마녀인자가 스바루에게 이동하였는데, 이 덕분에 스바루 역시 페텔기우스의 보이지 않는 손과 비슷한 능력[55]을 쓸 수 있다. 다만 사용자 차이의 문제인지 능력 적합성의 문제인지 숙련도의 문제인지는 불명이나 꺼낼 수 있는 최대 갯수가 겨우 1개밖에 안되는데다가 사용 조건도 까다롭고 페널티도 매우 강한 계륵같은 능력. 페텔기우스가 붙였던 이름과 같은 이름을 붙이기는 싫었는지 인비지블 프로비덴스(보이지 않는 신의 의지)라는 이름을 붙여서 써먹고 있다.
애니 25화에서는 마츠오카의 신들린 연기와 페텔기우스의 매우 처절해보이는 연기때문에 오히려 역으로 불쌍해보인다는 평이 많다. 특히 오열하며 사테라에게 애원하다 스바루가 던진 복음서를 향해 손을 뻗으며 '사테라'를 부르는 장면은 원작을 읽은 팬들도 숙연해질 정도였다.
니코동이나 유튜브에선 조교 대상으로 아주 인기가 좋다. 나태로이드나 페텔로이드로 불리는 듯. 스바루와 같이 부르는경우는 리제로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당장 유튜브에서 '페ㅌ'까지만 검색해도 페텔기우스가 가장 먼저 뜬다.
뇌떨리기송
강아지가 된 페텔기우스.(일어)
보이스톡 페텔기우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페텔기우스 데스!!![56]
페텔기우스 인형(일어)
페텔기우스 도라에몽(일어)
5장에서 분노의 대죄주교가 스바루 안에 페텔기우스를 느낄수 있으며 다시 나타날 때까지 스바루에게 죽지말라고 언급하여 떡밥을 던져놨다. 다만 6장에선 여전히 스바루의 내면에서 새로 들어온 신입과 함께 헛소리를 하고 있다. 스바루는 당연하게 무시.
사실 의외로 페텔기우스가 스바루를 직접적으로 죽인적은 단 1번도 없다. 팩이 3번, 율리우스가 1번 죽였다.
어떻게 보면 의도되지 않았지만 나츠키 스바루에게 도움을 주었는데 정신붕괴로 폐인이 된 스바루의 앞에서 렘을 잔혹하게 죽여서[57] 스바루가 제대로 분노하여 정신붕괴에서 벗어나게 했다. 그리고 나중에 이게 본인이 죽게되는 원인을 제공했는데, 한마디로 의도되지 않은 도움 때문에 자폭한 셈이다. 스바루의 사망회귀로 정작 본인은 이 사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말이다.
비율이 높아지다 못해 아예 얼터너티브 걸즈와의 콜라보에 출연했다! 주인공인 스바루가 아니라 페텔기우스가 주연이 된 이벤트 스토리에 모두가 대폭소.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와의 콜라보에서도 출연. 에밀리아를 사테라로 착각해 망념의 룬의 힘을 이용해 에밀리아에게 누구나가 친절하게 대해주는 세계를 만들어 그 안에 살게 하고 에밀리아를 구하러 오는 스바루와 렘, 하고프 주인공 일행을 죽여 없애려 들었다.
최후에 일행이 무사히 페텔기우스를 격퇴한 후, 에밀리아는 페텔기우스에게 당신은 정말로 마녀와 나를 착각했을 뿐이냐고 묻지만, 페텔기우스는 당신은 마녀가 아니므로 당신에 대한 건 모른다고 대답하면서도 에밀리아의 이름을 부른다. 이 사건의 배경은 3장 시점이므로 시련을 거치지 않은 에밀리아는 끝내 그가 누구였는지 떠올리지 못하고, 페텔기우스는 마녀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100년 전 구해내지 못한 에밀리아에 대한 미련으로 되살아났으면서도[58] 정작 자신이 왜 에밀리아에게 아무 걱정 없는 평온한 세계를 주려 했는지는 깨닫지 못한 채 최후를 맞았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스토리.
리제로 2기 2화 예고편에 목소리로 등장. 해당 영상이 올라온 카도카와 공식 영상의 제목엔 27화라고 되어있다.
명색이 정령인데도 불구하고 율리우스와의 친화력은 눈곱만큼도 없다. 이는 평생 한 사람만 바라보기 때문이라나....
능력 이름이 모 경제학 용어와 동일해서 가끔 관련 드립이 보일때도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던 여자아이를 지키기 위해 금단의 힘을 사용하고 그 부작용으로 본인의 과거를 잊은 사악한 마법사가 되었다는 점이 미국 만화 어드벤쳐 타임의 등장인물 얼음 대왕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얼음 대왕은 악행의 정도가 공주 납치 정도를 제외하면 그리 크지도 않을 뿐더러 나중에 그 여자아이와 재회하는데다 후반부에서는 아예 선역화되기까지 한다.
9. 관련 문서
[1]
워낙에 훌륭한 열연을 보여줘
키리토로 대표되는 하렘물 전문 성우란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광역계 성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사실 주인공을 다수 연기하고 있던 데뷔 4년차에 이미 미치광이 캐릭터인
프리드 세르젠을 맛깔나게 소화해내 음향감독
아케타가와 진에게 눈도장을 받은 상태였고 이를 계기로 4년 뒤인 2016년에 페텔기우스 역에 지명으로 캐스팅되었다. 이 이후로 악역 캐스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2]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 한정.
[3]
이 성우도 기존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케로로, 페어리 테일의 나츠 드래그닐 등등 다양한 역할을 해낸 미국 성우다. 이전에 악역인 마기의 쥬다르와 소드 아트 온라인의 스고우 노부유키를 연기한 적이 있다.
[4]
원판과 달리 북미판에서는 따로 성우를 고용했는데, 사실 토드 하버콘도 베테랑 성우인만큼 미형 캐릭터를 담당한 적 있어서 그대로 맡아도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5]
애니메이션에서는
영대를 착용하지 않았다.
[6]
이 "떼스!"라고 외칠 때 음성이 매우 찰져서 니코동이나 티비플에서
인간 관악기로 애용되었었다.
#
[7]
관련된 것으로만 따지면 카펠라의 지시를 받는
메일리 포트루트가 최초이다. 다만 이쪽은 2장에서 정체를 숨기고 행동했으며 마녀교 일원 또한 아니기에 제외.
[8]
활동 빈도수는 나태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당시
볼라키아 제국의 최강의 전사
쿠르강이 지키고 있던 요새도시 가클라를 단신으로 함락한 것 때문에 유명하다.
[9]
스바루는 백경토벌 이후 마녀교와 백경이 관계가 있다고 마녀교도와 조우했을때 들었다하나 애니판이나 코믹스나 백경을 이용했다는 묘사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소설판에서 가도는 안개로 봉쇄당했다는 언급으로 백경을 간접적으로든 이용한것같다.
[10]
if루트 실수하는 루트에 의하면 다른 대죄주교에게도 말을 했지만 다들 따르지 않았고, 유일하게 따를것 같던 '분노
시리우스 로마네콩티'는 먼 곳에 있었다 한다.
[11]
이때 스바루의 눈엔 아직 보이지않는 손이 보이진 않았다.
[12]
애니판에서는 언급하는 부분이 짤렸다.
[13]
다만 이에 대해 후술할 능력으로 페텔기우스가 어차피 죽지 않고 빠져나가고 팩만 발광하다 라인하르트에게 토벌당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페텔기우스를 제외한 모든 신도가 사망한 상태라 페텔기우스는 이 상황에서 죽는다. 페텔기우스가 죽은 뒤 스바루에게 옮겨탄 것이 그 증거.
[14]
기습 전에 스바루가 페텔기우스를 방심시키기 위해 신도를 자처하며 기만하는 장면이 압권... 당연히 페텔기우스는 스바루가 마녀의 총애를 듬뿍 받은 신도라고 믿고 환영해주지만 복음서를 보여달라는 말에 복음같은게 있을리가 없는 스바루가 냄비 받침으로 쓰다가 태워먹었다고 둘러대자 곧바로 적의를 드러낸다.
[15]
4장에서 있을수 없는 현재를 보는 시련중 스바루는 이를
가이샤쿠라고 묘사했다.
[16]
3장 내내 보였던 미친것에 비하면 제정신이기는 한데, 판도라의 권능으로 인해
포르투나를 스스로 죽여버리고 멘탈이 붕괴된 채 세뇌당한 상태인 건 변함이 없는지라 완전한 제정신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나마 죽기 직전이라 나름 사고할 수준의 이성을 회복한 건 맞을 것이다.
[17]
이는 4장에서 사테라가 스바루보고 한 대사 그것도 당신이 나를 나로 만들었어 구절은 뉘앙스가 상당히 비슷하다.
[18]
실제로 페텔기우스 토벌이후 나츠키 스바루는 탐욕과 분노의 대죄주교를 잡는데 큰 공을 올렸으며 색욕의 독에는 내성이 생겼고 폭식의 능력은 아예 무효라서 페텔기우스의 말이 맞게 되었다. 참고로 이 땐 복음서도 안읽고 스바루의 행적만으로 자신을 죽일수 있는 율리우스보다 스바루를 위험시 한 것. 이는 페텔기우스가 죽었다는걸 알면서도 자신이 당할때까지 스바루를 만만히 보던 다른 대죄주교와 비교하면 상당히 다른 부분.
[19]
애니메이션에선 컷 되었으나, 원작에선 사테라에게 쫓겨나 울부짖는 페텔기우스에게 '사랑한다는 건 말 뿐이고 정작 네가 바친 건 운없게 네 근처에 있었던 사람들 뿐, 한번도 너 자신이었던 적이 없다.'라며 페텔기우스를 나태하다고 깠다. 즉 페텔기우스의 여기까지 해온 것은 3장의 스바루와 마찬가지로 '사랑을 위해 근면하게 일하는 자신'에 대한 자아도취였던 것. 결국 소멸 직전인 상황에서야 자아도취로부터 벗어나 진정으로 사테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 스바루를 제거하려 한 셈이지만 본인과 스바루에겐 유감스러운 결과로 4장에선 결국 사테라가 스바루와 만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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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복음서를 잡으려고 손을 뻗으며 낮고 평온한 목소리로 사테라를 부른다. 애니에서는 반 시체라 침잠되었던 그의 눈이 눈물을 머금은 채 부릅뜨인 채로 드러나 다급하게 손을 뻗는 듯한 느낌까지 주었다. 여러모로
사테라를 향해 처음으로 보인 그의 진실된 사랑을 보여주는 원작초월적인 명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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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당시엔 마녀인자 같은 게 죄다 마녀들에게 있던 만큼 대죄주교는 아니었다. 단, 능력을 가진 대죄주교가 아닐 뿐이지 호칭 자체는 이 당시에도 동일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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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츠오카 요시츠구도 우리가 익히 들어온 미청년 보이스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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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정확히 언제 폭주했는지는 불명이다. 에밀리아의 기억에 나왔다고 100년 전에 폭주했는지 아니면 400년 전에 질투의 마녀와 오만의 대죄주교가 사라지자 바로 폭주했지만 그들을 상대로 용케도 300년 동안 도망가거나 했는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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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시련에서 기억이 돌아온 에밀리아는, 쥬스를 아버지로 칭한다. 쥬스와 아버지라는 호칭을 함께 사용하지만, 그만큼 쥬스를 사랑하고 아버지처럼 여긴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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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의 이름의 어원인 베텔게우스의 다른 읽는 법인
비틀쥬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베텔게우스를 비틀쥬스로 읽는 것은 팀 버튼의 1988년 이 영화가 시초다.
비틀쥬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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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플뤼겔님!" 이라는 말을 남긴다.
[27]
작가의 ASK에 따르면 아슬아슬하게 범위 안에 드는 숲 바깥쪽에다가 아내들을 두고 왔다고 한다. 즉, 페텔기우스는 뭘 해도 결국 패배할 운명이었던 것. 이어서 말한 바에 따르면 페텔기우스가 어떻게든 판도라와 레굴루스를 제치고 숲 밖에 아내들을 전부 죽인 뒤 레굴루스의 심장 공유를 차단하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판도라와 레굴루스가 가로막고 있는 데다가 본인은 에밀리아와
포르투나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라 함부로 나서지도 못했다. 어디까지나 주변 상황을 따지지 않고 레굴루스를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만 따지면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는 소리지만 이 당시엔 페텔기우스의 정신 상태로도 주변 상황으로도 그게 불가능했다. 더 나아가서 레굴루스의 권능을 알고 있는가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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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2기에서의 쥬스의 시점을 보면 배경은 붉게 물들고
포르투나는 판도라, 에밀리아는 포르투나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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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는 이 장면에서 절규하면서 연기톤이 점점 1기의 페텔기우스 목소리 비슷하게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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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기승전 사랑을 가져다 붙이며, 그 논리가 전혀 들어맞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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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을 죽일 때 사랑의 신도라면서 높게 평가한다든지,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스바루를 비난했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면 은연중에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의 과거를 투영했던 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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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에밀리아 진영에서 기여한 일은 나태와 백경 토벌만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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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실상 마녀교가 폭주한 이후 사명이라며 에밀리아를 지키기 위해
포르투나와 같이 에밀리아를 데리고 살았다던지 에밀리아가 잘 우는 사람이라고 칭하고 툭하면 자책하는 모습을 보면 마녀인자를 받는 과정에서 사악해졌거나 마녀교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폭주하기 전까지 교화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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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처럼 사랑은 정신으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느끼는 축이어서 육체의 성별은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포르투나와 지내면서
여성의 육체를 사용한 적도 꽤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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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금의 대죄주교는 그냥 자기들 하고싶은대로 하는 무력집단이며 실질적으로 사테라나 질투의 마녀를 존중이든 애정이든 이용하려는 목적이던간에 그녀를 보고 마녀교에 가입한 간부급은 죄다 400년전쯤의 초기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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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중에 페텔기우스 역시 정령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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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3대사 모두 3번째 루프때 팩한테 죽어가며 한 대사이다. 팩은 죽음조차 벌이 되지 못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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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가 용차 밖으로 내던진 복음서를 보며 중얼거린 대사. 애니에서는 성우보정으로 한결 아련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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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차 바퀴에 짓밟혀가면서 외친
단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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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정보가 있어도 답이 없는 건 보이지 않는 손도 마찬가지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단 걸 알아도 그걸 안 보이는 채로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공인된 걸로만 팩이 있는 에밀리아, 검귀 빌헬름 등, 최강자 혹은 준최강자급의 직감이나 탐지능력이 있어야 비로소 대처가 가능한 레벨. 작중에서 페텔기우스가 비교적 쉽게 토벌된 건 어디까지나
보이지 않는 손이 보이는 인간 덕이다. 눈에 보이는 순간부터는 그냥 손이 많이 나오는 땅속성 마법사(...)에 불과하기에 그때부터는 최약체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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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바루가 납치당해 페텔기우스를 처음봤을때는 보이지 않았는데 사망귀환으로 마녀의잔향이 짙어져서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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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이니 보이기만 하면 피할수 있다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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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스바루의 시야를 공유해 손이 보이게 되자
율리우스 유클리우스 혼자서도 페텔기우스를 압도했다. 즉 어디까지나 보이지 않기에 최강인 기술이란 점에선 스바루가 옳다. 문제는 이게 보이는 인간은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스바루와 페텔기우스 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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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율리우스와 스바루 콤비의 공격을 막고자 울 드나를 시전해서 흙더미 속에 숨은 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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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이지 않는 손은 보이지 않는 이상은 다른 수단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다. 바위도 간단히 부술 정도의 물리력이 있는 손을 수십 개, 그것도 자기 손만큼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 특성상 공방일체 거의 만능의 기술. 문제는
이게 보이는 인간이 나타나면서 보이지 않는다는 최대의 이점이 사라져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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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본인도 콜라보 게임 스토리를 적기보단 아예 따로 글을 적는 기분으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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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해당 이벤트는 원작자인
나가츠키 탓페이가 집필했는데 크리스티나와 페텔기우스는 본인이 꼭 써보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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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페텔기우스의 절대난수 공략법이 재밌는데 바로 흙먼지를 일으켜 절대난수의 연산에 과부하를 일으켜 반응을 느리게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손의 대표적인 공략법이 흙먼지를 일으켜 보이지 않는 손을 평범하게 보이는 손으로 바꿔버리는 것이었음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결국 이 방법은 애니 2기에서 크리스티나의 절대방어를 공략하는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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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페텔기우스는 크리스티나의 난수성역을 자신과 같은 가호가 아닌 권능으로 취급했는데 프리코네 세계관에서 세븐 크라운즈 능력 설정과 리제로 세계관에서 가호보다 권능이 격이 높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썩 맞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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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의 절대방어가 그녀 주변의 모든 사물을 상대로 끝없이 발동한다는 점을 간파한 페텔기우스는 일부러 그녀의 계선을 흐트러뜨리기 위해 무의미한 파괴를 곁들였다. 결국 보이지 않는 손에 멋대로 반응하는 능력+지나치게 복잡해진 계산에 의해 빈틈이 생기게 된 것.
[51]
이 때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이는 그 유명한 렘 꽈베기의 오마주이기 때문에 소름이 돋은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페코린느는 왕가의 장비를 통한 능력치 부스트로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만약 그러지 못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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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알베도 성우인
하라 유미와 페텔기우스 성우인
마츠오카 요시츠구는
트리니티 세븐에서
주인공과
히로인으로 나왔다. 대화하는 면에서 생각하고 보면 미묘한 부분이 있는 건 덤.
[53]
원문에서는
말줄임표로 표기한다.
[54]
보통 가타카나는 영어같은 외국어나 약자등을 쓸 때 사용되는데 일본어에서 영어 단어 죽음(death)을 가타카나로 표기한 것과 '입니다'(です)의 발음이 똑같고 이러한 말장난을 쓰는 작품이 많기에 말장난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만 본 작에서 과거의 이세계 전생자와 이세계 전생자가 남긴 현실세계의 단어는 중요한 떡밥으로 묘사되고 있으므로 고작(?) 말투에 우겨넣었을지는 미지수. 가타카나는 외국어 이외에도 말투를 강조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는 점을 볼때 일단 강조하는 말투를 묘사한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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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이지 않는 점은 비슷해도 그 외에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작가가 말하길 같은 권능을 받아도 얻는 능력은 아예 달라야 하는게 정상이며 둘의 능력이 비슷한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시리우스 로마네콩티가 스바루가 쓰는 능력을 보고 아무 의심도 안 했던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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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BGM은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의
나무 퍼즐 갤럭시 BGM. 과거 똑같이 '데스!' 말투를 사용하는
쿠죠 카렌
의 MAD에도 쓰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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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않는 렘을 나태하다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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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최후 죽어가는 페텔기우스의 시점으로 서술된 콜라보 스토리 서장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