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白鯨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5. 의문6. 기타

1. 개요


원작판	애니판

라이트 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장에서 등장한 마수. 폭식의 마녀 다프네에 의해 창조된 3대 마수 중 하나. 몸길이 50m로 새하얀 고래이며, 머리 부근에 부유 용도로 쓰는 마법진이 있다. 안개의 마수라고도 불린다.

2. 특징

빌헬름이 백경의 패턴을 조사한 결과 대폭포 너머에 있다가 나타나며 4국을 반년 주기로 2년 동안 돌고 다시 대폭포 너머로 간다고 한다.

작중 안개가 꼈다고 하면 십중팔구 백경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며,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는 상인들에게 있어 최악의 재액이다. 14년 전 당대의 검성을 죽인 걸로 가장 유명하나 실제로는 백경 때문이 아닌 허식의 마녀, 판도라에게 당한 것. 빌헬름은 테레시아가 백경 따위에게 당할 리 없다고 언급했으나,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가호를 갖고 있고 판도라가 개입하지 않아도 토벌대를 데려간다면 토벌대 인원들을 챙기느라 주의가 분산돼서 높은 확률로 진다고 한다.

백경이라는 이름은 소설 모비 딕에 등장하는 거대한 고래 모비 딕의 일본 및 한국 번역 명칭이며 작품 그 자체의 번역 명칭이기도 하다. 스바루도 작품 초반 장물창고에서 롬 영감에게 백경과 관련된 암호를 댈 때 모비딕의 등장 인물, 에이허브를 언급한다. 소설 내에서 백경의 발음은 하쿠게이.[1]

3. 작중 행적


챕터별 중간 보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보기 · 닫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796caf><colcolor=#ffffff> 1장	가스통 · 라친스 호프만 · 캠벌리
2장	렘
3장	백경
4장	가필 틴젤 · 대토 · 엘자 그란힐테
5장	시리우스 로마네콩티 · 카펠라 에메라다 루그니카 · 로이 알파르드
6장	레이드 아스트레아
7장	토드 팽 · 오르바르트 덩클켄
8장	-
9장	-
10장	-
11장	-
최종장	-	}}}}}}}}}

3장에서 스바루를 쫓는 모습으로 등장. 렘의 존재를 없애버리면서 스바루가 백경의 능력, 그리고 우연히 핸드폰을 보면서 출현하는 시간대를 알게 된다. 이후의 루프에서 스바루와 크루쉬 칼스텐의 세력에 의해 토벌되었다. 애니에서는 초반 등장때 웅장하게 등장했지만, 마지막 루프에서는 3대 마수란 이름이 무색하게 불쌍하다 싶을정도로 다굴당했다. 분신을 만들면서 발악했지만, 본체를 들키게 되면서 얻어터지고 플뤼겔의 거목에 깔아뭉개진다. 이후 빌헬름이 머리에 칼을 꽂으면서 확인사살. 그리고 백경의 시신은 크루쉬와 렘이 수도로 운송했다. 무사히 운송되지는 못했지만. 시체는 별 쓸모가 없어 태워버렸고[2], 두개골은 백경 토벌의 기념품으로 왕성에 전시되어 있다는 듯하다.

4. 능력

비행
머리 위의 마법진으로 하늘을 날아다닌다.

마법 내성
몸의 털은 마나의 효력을 분산시키는 힘이 있어 마법 공격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

안개
특수한 기능이 있는 여러 종류의 안개를 온몸에서 방출한다.

확산형 안개
공중에서 쉽게 헤엄치게 해 주는 확산형 안개.
소멸의 안개
물질소멸 + 기억소거의 성질을 부여한 안개. 소멸의 안개에 닿게 된 사람은 세상에서 존재 자체가 소멸되며,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사라지게 된다.[3] 작중에서는 소멸의 안개에 대처 하기 위해 소대를 15명씩 편성해서 피해 인원수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상 폭식의 권능이라고 볼 수 있다.
정신오염의 안개
닿은 사람의 마나를 폭주시키는 안개.

분열
백경은 위기에 처했을 때 세 마리로 분열하는데, 이때 힘과 무게 또한 삼등분으로 나뉘며, 본체가 죽으면 분신도 소멸한다. 분신들은 본체의 상태(ex : 몸의 상처)를 그대로 똑같이 재현하며, 따라서 자세히만 관찰하면 다른 백경 개체가 나타난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본체는 적과 멀리 떨어져서 분신들을 앞세우기 때문에 본체를 구별하는 것도 쉽다.

5. 의문

토벌됐지만 의문점을 하나 남겨두고 갔는데 스바루가 처음 백경과 조우했을 때 어째서인지 스바루를 쫓다가 말았다. 분명히 스바루에서 나는 마녀 냄새를 쫓아온 거였는데 렘은 죽였으면서 정작 목적인 스바루는 왜 죽이지 않은 건지, 그 이유는 작중에서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정황만 보면 스바루가 백경의 추적 범위를 벗어나서 운 좋게 살았다고 해석할 수 있었으나, 이 해석에 생기는 문제점은 이후 에밀리아가 죽어 팩이 날뛸 때 근처에 백경의 안개가 출몰했다는 점. 스바루가 소환된 곳이 대수의 숲 근처고 팩이 왔을때 때마침 백경이 나타나는 타이밍이었다고 하면 설명은 된다.

팩이 백경을 폭식이라고 부르는 부분도 설명이 없는데, 이 부분은 마수 자체가 대부분 폭식의 마녀의 창조물이니 백경을 특별히 폭식이라고 한 게 아니라, 마수라면 대부분 폭식이라고 부를 것으로 보인다. 안개가 일으키는 것이 폭식의 권능이기도 하고.

6. 기타

다프네 왈(曰), 큰 게 양이 많아 잡아먹기 좋다고. 하지만 백경은 마수라 맛이 없다고 한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와 리제로의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동료의 위기에] 히카와 사요의 에피소드에서 NFO에 콜라보로 나온 레이드몹으로 언급된다. 이름만 언급이지만, 페르소나 콜라보나 이후 진행된 어과초T 콜라보에선 코스튬을 제외하면 에피소드나 스토리에서 등장인물이 간접적으로만 언급된 것과 달리, 콜라보 대상 작품의 등장인물 이름이 에피소드와 스토리를 통틀어 직접적으로 언급된 건 처음.

[1] 하쿠게이로 발음하는 소설 내 인물의 언급이 있다. [2] 밑에 나왔듯이 맛도 없다고 한다. 실제 고래고기도 항목에 나오듯 호불호가 갈리는 고기이다. [3] 다만 나츠키 스바루의 경우 렘이 소멸의 안개에 맞아 소멸되고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없어졌을때도 스바루는 렘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웹연재에선 베아트리스도 금서고의 특수성 덕에 기억하고 있었지만 정발되면서 서적에선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