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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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아스트레아
レイド・アストレア | Reid Ast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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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23권 표지 | |
이명 |
『검성』 『천검』 |
종족 | 인간 |
애칭 | 작대기꾼[1] |
성별 | 남성 |
나이 | 불명 |
가문 | 아스트레아 가 |
가족 | 토스카 아스트레아 (남동생) |
생일 | 10월 1일 |
신장 | 불명 |
직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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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친룡왕국 루그니카 |
소속 | 루그니카 왕국 『삼영걸』 — 『검성』 |
[clearfix]
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초대 검성이자 삼영걸 중 한 명. 신룡, 현자와 함께 질투의 마녀를 봉인하는데 힘썼다.
2. 상세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 및 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 등 걸출한 검성이 나온 아스트레아 가문 초대 검성이다. 루그니카 왕국 삼영걸 중 한명이며 검사라면 누구라도 목표로 삼는 전설적인 검사이다.이렇듯 위인으로 알려져있지만 생전의 그와 교류를 나눈 적 있는 샤울라의 평가로는 쓰레기라는 한마디로 끝난다고 한다. 약자를 괴롭히는 걸 좋아했다고 하는데, 레이드 입장에서는 대부분이 약자였으며 여자를 밝히고 성희롱 및 성추행을 일삼는 망나니였다고 한다. 이런 행위들로 인해 영웅이 될 수 있는 공적을 달성했음에도 '반'이 붙지 못했다. 일화를 듣고 레이드를 동경하고 있던 율리우스는 플레이아데스 도서관에서 그의 평가와 실체를 보고 필사적으로 현실을 도피했다. 레이드에게 많이 괴롭혀졌던 샤울라는 그가 죽었다는 소식에 드디어 사라졌다고 기뻐했는데[2], 볼카니카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차라리 대신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삼영걸에 대한 환상을 박살낸다.
타인의 마음 따위는 배려 안 하는 안하무인이지만 묘한 부분에서 상식을 지녔다.
3. 작중 행적
3.1. 6장
다섯 번째 루프에서 스바루가 땅에 꽂혀있는 검을 뽑자 등장한다. 외형은 붉은 머리에 왼쪽 눈은 안대를 착용했으며 오른쪽 눈은 하늘색이다. 외모는 아름답지만 흉악한 미소를 짓고 있으면서 존재감 만으로도 마녀와 같은 위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인물. 본래는 시련의 형태로서 재현되는 것이지만 시련의 룰조차 레이드를 제대로 다스릴 수 없어서 생전의 인격이 구현되었다.[3] 구현된 레이드는 본인 말로 검을 배운지 3달 밖에 안된 시점이며 질투의 마녀 봉인 이전의 젊은 시절이다. 이때는 아직 샤울라와 안면을 트지 못해서 알아보지 못했지만, 그에게 당한 트라우마를 지닌 샤울라는 비명을 지르며 실신한다.처음에는 시험관으로서 제대로 된 인격이 구축되지 않았지만 이내 얼마 안 가 레이드 본인의 인격이 깨어나 제멋대로 시험을 시작한다. 율리우스가 나서자 고지식한 모습이 자신의 부하랑 닮았다며 쫄다구라고 부른다.[4] 시련을 통과하고 싶으면 자신을 쓰러뜨리라고 선언하고 대결에 앞서 자기소개한 율리우스에게 자신을 작대기꾼(棒振り=보우후리)이라 소개하며[5] 조롱한다. 폭식의 대죄주교의 권능에 당해 준정령들의 힘을 빌릴 수 없어서 만전이 아니지만 상당한 실력을 지닌 검사인 율리우스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젓가락만으로 간단히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리고, 중간에 가세한 아나스타시아의 지와르도도 자신의 검술은 빛도 베어버린다며 손쉽게 막아버리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에밀리아를 상대하는데, 미인인 에밀리아가 자신으로서는 레이드의 상대가 안된다며 통과할 수 있는 시련이라면 그에 맞는 패널티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모습에 트리샤[6]를 연상시키는 바보 같은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흔쾌히 들어준다. 에밀리아가 자신을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게 한다는 조건으로 승부에 나서지만, 에밀리아 역시 유효타를 한대도 맞추지 못한다. 그리고 장난기가 발동한 레이드는 젓가락으로 에밀리아의 가슴을 만지는 성추행을 벌이며 너무 화내지 말라고 히죽거리는데, 아직 성관념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에밀리아는 수치심 따위는 모르고 얼음 글러브로 그대로 레이드의 정수리를 후드려팬다. 레이드는 수치심을 보이지 않은 에밀리아를 보며 황당해 하지만[7] 패배는 패배라며 순순히 인정한다. 하지만 시련을 통과한 건 에밀리아 뿐이라며 나머지 인원들도 시련을 봐야 된다고 선을 긋는다.
항의하는 일행들에게 흥이 떨어졌으니 이제부터는 놀아주지 않겠다고 살기를 내뿜어 일행들을 물러나게 만든다. 편히 낮잠을 자고 있던 레이드는 다시 찾아온 율리우스를 상대하는데, 놀아줬다는 표현이 거짓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혹독하게 몰아세운다. 온힘을 다해 검을 휘두르는 율리우스에게 재능과 노력이 부족하다며, 자신은 검술에 입문한지 3달 밖에 안됐다고 조롱한다. 처참하게 패배한 율리우스를 스바루가 발견해 데려가는데, 죽이지 않느냐는 물음에 젓가락으로 살해 당하는 것보다 패배해서 살아있는게 더 수치스럽지 않냐고 귀축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일곱 번째 루프 이후 루프 도중 기억을 상실한 스바루가 사망 회귀로 멘붕하면서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자 이야기라도 들어주겠다며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듯 하나 이는 페이크였고 짜증을 내면서 실컷 괴롭힌 후 쫓아낸다. 이후 샤울라, 람, 아나스타시아, 율리우스, 메일리가 시체로 발견되는데, 레이드가 어떤 이유로 방을 나와 그들을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폭식에게 자신을 먹으라고 해서 먹혔지만 폭식조차 억누르지 못할 정도로 자의식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단순한 정신력만으로 폭식의 몸을 역으로 침식해서 지배해버린다. 그 뒤 스바루의 탐욕의 권능을 그대로 검으로 찢어발기고 스바루 일행이 대처불가능하다 판단한 탑을 덮치던 그림자마저 그대로 베어버리는등 명성 자자한 '초대 검성'으로서의 실력을 보여준다.
이어서 율리우스와 대치하는데, 젓가락 하나로도 율리우스의 검격을 모조리 받아 넘기는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율리우스의 본모습은 레이드 자신하고 같다면서 허세를 내려놓고 오직 검과 마주하라고 충고하지만, 오히려 기사로서의 긍지와 함께 자신을 넘어서 주겠다는 도전을 받는다. 정령과의 재계약을 통해 각성한 율리우스의 일격에 오른쪽 안대가 벗겨지자 젓가락을 버리고 검을 들어 제대로 맞붙는다. 결국 율리우스의 검에 가슴을 꿰뚫리고, 폭식의 육체가 아닌 진짜 자신의 몸으로 싸웠다면 어림도 없었다는 말과 함께 율리우스를 이름으로 호칭하고[8] 사라지며 의식을 잃은 로이 알파드의 육체만 남게 된다.
3.2. 외전
애니메이션 2기 BD 특전 소설인 "지나간 나날을 사랑해서" 언급된다.그의 동생으로 추정[9]되는 토스카를 통해 비중있게 자주 언급된다. 마을이 백은룡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는 토스카가 '이럴 때 형이 있었으면…'하는 식으로 우러러보지만, 사실 용한테 별다른 가치도 없는 고향 마을이 백은룡의 위협을 받은 이유는 마을을 떠나 소식도 모르던 레이드가 백은룡의 우두머리인 아만감을 죽였기 때문이었다. 그 복수라며 레이드의 고향인 카르너츠를 습격한 것이었고, '빨강머리의 계보를 끊겠다'는 명분으로 동생인 토스카를 죽이려 들지만, 마을사람들의 지원을 받은 토스카와 베아트리스&팩의 분전과 마지막에 등장한 에키드나의 광역 마법[10]으로 백은룡이 거의 전멸하며 사태가 종결된다.
4. 전투력
라인하르트 다음가는 강자로, 작가의 말에 의하면 전성기 람, 레굴루스, 세크메트, 팩 4명을 동시에 상대해서 승리할 정도로 강하다. 에키드나에 의하면, 단독으로 성체 포함 12마리의 용을 잡은 적이 있고 선대 마녀를 토벌한 적도 있다고 한다.[11]샤울라가 말하길, 열 번 중 한 번 꼴로 간신히 레이드의 '양손'을 쓸 수 있게 하는 게 가능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열 번 중 아홉 번은 한 손으로도 샤울라를 이겼다는 소리.
또한, 용검 레이드를 사용하여 신룡 볼카니카를 무릎꿇게 했던 적도 있다고 하는데, 이 신룡은 작가가 라인하르트가 고질라라고 하면 킹 기도라 정도 된다고 할 정도의 강자다.
라인하르트와 비교하면, 작가의 말에 따르면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라인하르트가 더 강하다"고 한다. 이건 반대로 말하면 조건에 따라 라인하르트와 대등 하거나 더 강하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 라인하르트가 용검 없이 사테라랑 레이드 상대로 이기냐는 질문에 사테라는 상성 때문에 결착이 안나고, 레이드 상대론 용검이 뽑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어렵다고 말한 것을 보아 라인하르트 상대로 큰 차이가 없는 강자임은 확실하다.
5. 기타
- 안대를 착용하는 이유는 애꾸눈인게 아니라 안대를 끼지 않으면 너무 잘 보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일종의 핸디캡이라고 한다.
- 라인하르트와 레이드가 서로 젓가락을 들고 싸운다면 라인하르트가 이긴다고 한다.
[1]
원문은 [ruby(보우후리, ruby=棒振り)]. 에도시대 당시 하급 순라 무사를 칭하거나 어줍잖은 실력을 가진 오케스트라를 칭하는 구어겸 속어. 세계관 내 역사적으로는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렇게 불린다고 하지만, 실제 그 성격과 젓가락으로 싸우는 걸 보면 엉터리쪽의 의미에 가깝다.
[2]
다만 미운정이 든 것인지 아주 약간 쓸쓸해 했다.
[3]
일단 시험관을 고집하는 걸 보면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4]
율리우스의 가문도 명망높은 귀족가임을 고려하면 당대의 유클리우스 가문중 누군가가 레이드의 부관으로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5]
이 명칭 자체는 역사서에서도 기록되어 있는데,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6]
처음 언급된 엑스트라. 7장 연재 시점인 2022년 5월 기준으로도 어떠한 언급도 없다.
[7]
레이드는 왜 에밀리아가 화를 안 내냐고, 대체 어떻게 가르친 거냐면서 스바루를 까는데 스바루는 이 말을 듣고 어이없어한다. 그 사이에 에밀리아가 화를 내야 하는 거냐고 묻자, 양쪽 다 화를 내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압권.
[8]
이전까지는
쫄따구,
피라미, 새끈한 년 등 어떠한 사람이든 전부 멸칭으로 불렀었다. 소설에서도 율리우스를 이름으로 호칭하는 부분을 강조한다.
[9]
추정인 이유는 형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며, 토스카의 성 또한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토스카를 표현할 때 아스트레아 가 특유의 붉은 머리와 푸른 눈동자가 언급되고, 형은 용을 잡을 수 있다는 표현으로 유추가 된다. 400년 전 시점에서도 용을 잡을 수 있는 존재는 매우 적었다.
[10]
엘 샤리오.
하늘에서 별들을 떨어트리는 마법으로 은룡조차 그 광경을 보고 경악했다. 본편 현재 시점에서는 소실된 마법들 중 하나.
[11]
이때 말하는 마녀는 현재 작중에 나온 7명의 마녀가 아닌 그들의 선대 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