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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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실례했습니다, 에밀리. 그렇지만, 그걸 말한다면 처음 자기소개의 시점에서 말을 주저한 에밀리가 나쁜 것이에요. 거기에 에밀리아보다, 에밀리가 부르기 쉽고 귀엽다고 생각되어서."
アンネローゼ・ミロード / Annerose Miload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치노세 카나/ 에미 로.
메이더스 가문의 분가에 해당하는 밀로드 가문의 어린 당주.
2. 특징
생가인 메이더스가의 분가답게, 로즈월과 신체적 특징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특필해야 할 것은 진한 남색의 머리카락과 파란 눈동자의 색이며, 땋아 올린 긴 머리카락은 머리를 빙글 감듯이 세트되고 있어서, 머리 모양의 이름을 모르는 스바루는 내심으로 소녀를 『땋은 로리』 등으로 부르고 있거나 한다. 9세 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또릿또릿한 총명함을 가진 소녀이며, 재치가 있다거나 깊은 지혜를 가진 점은 과연 로즈월의 혈연답다고 할 수준이지만 아무래도 로즈월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아버지이자 당주 더들리 밀로드와 어머니 그레이스 밀로드는 안네로제가 태어난 날 모두 사망하였다. 당시 더들리가 업무 관련으로 저택을 비운 사이 임신 중인 그레이스의 말벗을 해주기 위해 로즈월이 렘과 람을 동반하여 밀로드 저택에 체류 중이었는데, 하필 이때 렘과 람의 고향 마을을 몰살시켰던 습격범들이 다시 한번 렘과 람을 노리고 밀로드 저택을 습격하였다. 이 습격으로 더들리는 귀가 도중 습격받아 고깃덩어리가 되어 사망하였고, 그레이스는 저택이 불타고 시종들이 몰살당하는 상황 속에서 정신적 충격으로 진통이 시작되어 출산하였는데, 다행히 안네는 건강하게 낳았지만 출산의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사망하였다. 안네로제라는 이름은 그레이스가 죽기 전 로즈월에게 남긴 이름이다. 이후 당주의 갑작스런 사망과 수많은 시종들의 죽음 및 퇴직으로 인해 존망의 위기에 놓인 밀로드 가문을 지원하기 위해 로즈월은 밀로드 가문의 적통인 안네로제의 후견인을 맡게 되고, 당주가 부재한 분가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시종 중 필두 격인 프레데리카와 클로드를 파견하여 안네를 보조하도록 안배했다. 시종의 교육을 담당하던 두 사람이 밀로드 저택에 파견되면서 기존에는 메이더스 저택에서 이루어지던 신입 시종의 교육 과정도 자연스레 밀로드 저택으로 인계되었고, 메이더스 저택은 최저한의 인원인 렘과 람만으로 관리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것이 본편 시점에서 분가인 밀로드 저택은 수많은 시종들로 가득한 반면 정작 본가인 메이더스 저택이 극소수의 인원만이 생활하는 한산한 곳인 이유이다.
페트라보다 어리고 베아트리스보다는 큰 진짜 로리.[1] 그런데 이따금 나이에 안 맞게 추잡한 말투를 사용한다. 로즈월을 아저씨나 작은아버지라고 부르며 아인은커녕 에밀리아에게조차 편견을 가지지 않는다. 심지어 에밀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엄청나게 좋아한다.[2] 아인 취미로 유명한 로즈월은 에키드나에 올인하고 있는 상태인지라 스바루는 오히려 이쪽이 소문의 근원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제로부터 거듭하는 이세계 생활에 따르면 L 다음의 로즈월의 후보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1]
이 작품엔 베아트리스, 류즈, 릴리아나 같은 합법 로리들은 많이 나오지만 의외로 진짜배기 로리는 그 수가 얼마 안 된다.
[2]
에밀리아가 처음 자기소개할 때 실수로 에밀리라고 말해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