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01:08:57

세븐 크라운즈

Seven Crowns
칠관
파일:Princess_Connect_ReDive_Seven_Crowns.png
양옆을 제외한[1] 왼쪽부터 서약여군, 변모대비, 패동황제, 미궁여왕, 도약왕이다.

1. 개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 등장하는 집단.

UN 산하 기관인 현대 세계 정보 사회 정책 회의(World Intelligence-Society Docrtine Of the Modern), 통칭 위즈덤(WISDOM)의 핵심을 구성하는 7명의 천재 집단이다.

2. 상세

이들은 기술적 특이점을 뛰어넘은 가상현실을 만들기 위해 게임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 게임은 바로 전작인 프린세스 커넥트!의 가상현실게임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이었다. 해당 구성원들도 당연히 게임 속에 들어와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각자 특별한 권능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현실에서 존재하는 게임 개발진의 역할이 7명으로 나눠진 셈.

기억이 다수 뒤엉켜버린 세계임에도 다수가 세계의 진실을 알거나 혹은 기억이 남아있다. 라비리스타는 세계를 오가며 구해내려고 노력중이며, 패동황제는 반대로 세계에 가둬두려고 하는 반면 네네카는 진실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나 마찬가지로 꿍꿍이가 있고 장로는 이들을 현실에서 구해내려 한다. 기억이 없다시피 한것은 크리스티나와 라지라지 정도인데 게임속 라지라지는 아예 별개의 인물이었고 본인은 2부시점에 현실세계에서 활동중이고 크리스티나도 2부 12장 시점에서 현실의 기억을 되찾았으므로 모두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공통적으로 전원이 군주의 호칭을 포함한 이명을 가진 것이 특징. 왕이나 황제 등의 화려한 호칭을 가지고 있으며, 세븐 크라운즈(일곱 개의 왕관)이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별명들은 작중 (현실세계의) 언론들에 의해 붙여졌다고.

또한 이들의 숨겨진 본명들은 대부분 자신의 권능이나 이명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라비리스타와 네네카의 성은 한자도 독음도 거진 DQN네임 수준.

3. 강함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의 창조주들답게 각자 치트를 사용할수 있는데 이 때문에 아스트룸 내에선 최강급에 속한다. 전작인 프린세스 커넥트에선 아예 보스로서 군림했고 리다이브에서는 개편된 세계로 기억이 꼬여 칠관들 대다수가 만전인 상태로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견주는 적들도 다소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일반 플레이어들 상대론 넘사벽으로 묘사되고 강력하여[2] 이 덕분에 2부 기준으로도 칠관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은 에리스 외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칠관들 사이에서 우열은 불명이나 패동황제와 라비리스타가 최강 혹은 상위권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으나 전작에서 패동황제조차 같은 칠관인 라지니칸트와 승부에선 호각이었다가 유우키의 계정을 이용하고 나서야 쓰러트릴 수 있었던 것과 라비리스타가 크리스티나와 네네카가 오자 칠관을 2명 상대하는건 힘들다하였고 실제로 사실상 1:1이나 다를 바 없던 크리스티나와 승부에서 치명상까지 입으며 확연히 밀렸다.[3] 이러한 묘사들을 보면 다 비슷한 듯 하다.[4]

또한 칠관의 강함은 기억과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에리스는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칠관이 기억을 찾는것을 막기위해 칠관들을 모으는 거였고, 기억이 다 존재하는듯한 패동황제가 마력을 모아두었다쳐도 칠관 3명을 상대로 압도했으며, 기억이 없는 라지라지가 칠관중 가장 일찍 붙잡인점, 세뇌된 칠관은 전력을 내지 못한다는 이리야의 말, 세뇌당한 크리스티나가 현실의 기억을 되찾아서 전에 보여주지 않은 강한 기술로 라비리스타를 몰아붙이는등 유난히 기억에 의해 강함의 차이가 발생하는듯한 묘사가 자주나온다.

단, 리다이브 1부 최종결전 시점 패동황제는 세계를 정복하고 에리스와도 싸우기 위해 힘을 비축하고 강화하고 있었던 지라 다른 칠관들보다 위로 묘사된다.

4. 인물 목록

세븐 크라운즈
[ruby(미궁여왕, ruby=퀸 라비린스)] [ruby(패동황제, ruby=카이저 인사이트)] [ruby(도약왕, ruby=킹 리프)] [ruby(변모대비, ruby=메타모르 레그넌트)] [ruby(서약여군, ruby=레지나 겟슈)] [ruby(향도노군, ruby=그레이트 가이던스)] [ruby(환경룡후, ruby=비전즈 엠프레스)]
프린세스 나이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유우키 캬루 다이고 마사키 없음 콧코로[1] ???
[1]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을 부여받았을 뿐, 정식 프린세스 나이트는 아니다. }}}}}}
}}}

4.1. 미궁여왕

[ruby(미궁여왕, ruby=퀸 라비린스)]
라비리스타. 능력은 아스트룸의 지형과 구조물을 뒤바꾸거나 생성하는 권능인 오브젝트 변경.

프린세스 나이트는 유우키.

4.2. 패동황제

[ruby(패동황제, ruby=카이저 인사이트)]
카이저 인사이트. 능력은 아스트룸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권능 [ruby(패동천성, ruby=覇瞳天星)][5]

프린세스 나이트는 캬루.

4.3. 도약왕

[ruby(도약왕, ruby=킹 리프)]
라지라지. 능력은 아스트룸 내에서 제약없이 어떠한 공간도 뛰어넘어 이동하는 권능

프린세스 나이트는 다이고.

4.4. 변모대비

[ruby(변모대비, ruby=메타모르 레그넌트)]
네네카. 능력은 자신이 접촉했던 대상으로 변신하고, 변신가능한 대상의 가짜를 생성하는 권능

프린세스 나이트는 마사키.

4.5. 서약여군

[ruby(서약여군, ruby=레지나 겟슈)]
크리스티나. 능력은 난수를 뜯어고쳐 절대공격 절대방어를 구사하는 권능 [ruby(난수성역, ruby=넘버즈 아발론)]

프린세스 나이트는 없다.

4.6. 향도노군

[ruby(향도노군, ruby=그레이트 가이던스)]
콧코로의 아버지인 장로[6]. 능력명은 진화초월과 파극창천. 상세 효과 불명.[7]

프린세스 나이트는 없으나, 대리인으로 딸인 콧코로가 지명되었으며, 2부 13장에서 콧코로가 향도노군에게 프린세스 나이트의 힘을 부여 받았다.

4.7. 환경룡후

[ruby(환경룡후, ruby=비전즈 엠프레스)]
메인스토리 2부 초반부부터 종종 언급되었지만, 직접적인 등장과 이명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메인스토리 2부 16장 오쿠토의 입에 드디어 그녀의 이명이 밝혀진 미지의 인물. 능력과 프린세스 나이트 또한 불명이고 호마레하고는 옛날에 알고있던 사이였다.

5. 기타

일단 '세븐 크라운즈'라는 명칭으로 묶여있긴 하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최고의 능력을 지닌 7인의 운영자라는 의미지 이들이 동맹이라거나 그런 뜻은 아니다. 칠무해 오히려 이들 대부분은 서로의 이익을 우선시하다보니 분쟁도 많은 편이고 동맹을 맺어도 일시적인 경우도 많다.[8] 세븐 크라운즈 전원의 협력은 2부 16장에서 에리스와 미로쿠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아스트롬 그 자체가 멸망하려하자 패동황제 역시 어쩔 수 없이 일시적으로 사태 해결에 조력하고 나서야 간신히 이루어진다. 2부 15장의 부제가 종국서곡, 2부 16장의 부제가 엔드 월드임을 감안하면 2부 최종장에 가서야 간신히 이루어진 셈. 이마저도 아스트롬의 멸망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패동황제와 다른 세븐 크라운즈들의 이해가 일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 상황이 일단락되자마자 미네르바를 노리는 패동황제와 그걸 예상한 라비리스타가 충돌한다.

전작에서는 챕터에 따라 보스로 등장했는데, 작품의 흥행부진에 따라 스토리가 조기완결나버리면서 장로와 이명도 밝혀지지 않은 한 명은 그대로 언급도 되지 못한채 서비스 종료되어버렸고 이후 리다이브에서야 장로의 존재와 그의 대리이자, 딸인 콧코로의 존재가 밝혀졌다.

2부의 신캐릭터인 셰피는 세븐크라운즈를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기억과 지적 능력을 잃어 유아에 가까운 셰피가 본능적으로 라비리스타, 네네카에게 적의를 보이고 있다. 셰피가 1부 이전 유스티아나를 자칭하고 있던 센리 마나를 습격했다는 언급과 드래곤족은 아직 미구현 상태였기에 라비리스타가 상당히 의아해한 점 등을 종합해보면 현실 세계에서 세븐 크라운즈와 악연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나 정작 세븐 크라운즈 멤버들은 그녀가 왜 자신들을 적대하는지 모른다. 다만 이게 이후 에리스가 심은 암시탓에 적대했다고 결론이 나며 정작 핵심적인 떡밥관 1도 상관없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작중 나온 세븐 크라운즈는 하나같이 일반 플레이어는 가질 수 없는 치트성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프리코네 골수 플레이어인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작가 나가츠키 탓페이는 프리코네와의 콜라보 시나리오에서 세븐 크라운즈 크리스티나의 난수성역을 마녀인자에서 발현되는 대죄주교 권능에 비유했다. 리제로의 특수능력들인 가호와 권능 중에 마녀인자를 몸에 흡수함으로서 일부 인물들만이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인 권능을, 불특정 다수의 존재들에게 선천적으로 랜덤하게 주어지는 가호보다 상위의 개념으로 취급하는 것을 보면 꽤나 적절한 취급.

2부 12장에서 만난 미네르바는 유우키에게 그들을 절대로 믿어선 안 되며 그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자기보고 인간에 대해 배우라고 해놓고선 계속 자신을 이용하려고 한다며 깐다.[9] 다만 이 미네르바는 레이지 레기온 본거지에서 라지라지 아바타를 통해 만났음에도 이를 언급하지 않거나 젠이나 아졸드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불리하니 에리스와 화해하라는 등 수상한 언동으로 가짜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미네르바를 장악한 에리스가 미네르바의 모습과 말투를 흉내낸 것이었다.

2부 13장에서 밝혀진 바로는 현실세계에선 당연하게도 이들 모두에게 전세계급 현상수배가 걸렸고, 세간 사람들에게도 공공의 적으로 찍혀버렸다. 네네카처럼 아스트룸 속으로 영원히 도피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아예 UN이 주도하여 아스트룸 서버 자체를 폐기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이 서비스한다는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에서 미네르바의 징역이 터졌고 그걸 수 개월째 해결하지 못해서 수많은 생명들을 우롱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 결국 미네르바의 징역이 해제되자 이들은 잠시 세간의 눈을 피해 당분간 각자 몸을 숨기기로 한다.


[1] 이 일러스트가 공개될 당시에는 향도노군 환경룡후에 대한 설정은커녕 세븐 크라운즈로서의 이명조차 공개되지 않았었다. [2] 일반 플레이어중 최상위권인 쥰은 크리스티나 상대로 접촉에 성공한적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변지형과 지물등을 이용하여 그틈에 유효타를 날렸다지. 더 강한건 아니고 실제 칠관과 호각이던 젠에게 단숨에 꺽였다. 비슷하게 패동황제도 인정한 이리야 온스타인도 2부에서 각성상태에서 유우키의 강화까지 받은 상태에서도 세뇌되어 전력도 아닌 칠관 상대로 밀렸다고 실력차를 인정했다. 그나마 레이지 레기온 젠이 라비리스타 상대로 호각을 보이긴 했다. [3] 다만 라비리스타는 세뇌 마법을 풀 수단과 이후를 고민하던중이라 전력으로 싸우지 않았고 네네카나 크리스티나도 이걸 지적했다. [4] 사실 만전 칠관끼리 비교해서 누가 더 강하다는 말이 딱 한번 애니 2기에서 라비리스타가 패동황제와 1:1로 싸울 때 패동천성을 가진 너를 상대로는 절대 못이긴다고 인정하며 말한 적 있긴 하다. [5] 네네카의 언급으로는 라플라스의 악마의 이론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현실세계에서는 양자역학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아스트룸에서는 그런 제약이 없었다고. [6] 현실세계의 본명은 아직 성이 '나츠메'라는것 이외에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성이 '나츠메'이라는 것에 왠지모르게 거부적인 반응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12년전 사건이나 콧코로의 어머니이면서 그의 아내에 관련된 일이수도 있다. [7] 13장에서 로그인하여 직접, 15장에서 호마레가 빌려서 사용하는데, 이때의 연출은 거대한 창이 하늘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는 것이다. [8] 당장 패동황제는 자신이 신세계의 신이 되려 했다가 싸움을 좋아해서 자진해서 적이 많아질거 같다는 이유로 붙은 크리스티나를 제외한 현재까지 공개된 나머지 칠관 4명(정확히는 칠관3+대리1) 전부와 적대했다. [9] 지금까지 그들이 보인 행동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 게 무리도 아니다. 그나마 우호적이라 볼 수 있는 라비리스타도 결국 넓게 보면 자기 목적을 위해 유우키를 전면에 앞세우고 자신은 뒤로 빠져 암약하고 다녔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보면 좋다고 할 수 없는 인간군상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유우키는 정신이 붕괴해서 이전의 인격을 복구할 수 없었기에 사실상 라비리스타때문에 죽은 셈이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