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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에 찍힌 사진.
크립티드를 다룬 책 "UMA"에 실린 그림. 해당 책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보니 이 사진을 자위대가 찍었고, 사진을 찍은 직후 자위대원이 잡아먹혔다는 괴담이 돌아다녔다.
1. 개요
クッシー(Kussie)일본에서 목격된 호수 괴물이자 크립티드. 일본 홋카이도 쿠챠로 호수에서 목격되는 미확인 동물로, 1972년에 처음으로 목격되고, 다음 해 8월에 소풍 나온 중학생 40명에 의해서 발견, 일약 유명하지게 된다. 허나 안타깝게도 국내에 알려진 정보가 부족해서 정확히 알 수 없다.
2. 목격 사례
- 1973년 8월 소풍나온 중학생들과 교직원이 목격. 목격자가 40여명으로 매우 많아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 1974년 7월, 근처 사는 일가족이 호수를 이동하는 두 개의 검은 물체를 목격했고, 같은 해 9월에는 산책하던 할머니에 의해 세모난 두 개의 혹 같은 게 목격되었다. 이 할머니는 옆에서 걷던 다른 할머니에게 이를 말했고 이에 사람들이 모여 쿠시를 목격했다고 한다. 목격자 약 15명. 전체 크기는 10~15m정도로, 빛나고 있었으며, 모터 보트 정도의 빠르기로 물 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역시 같은 9월에 홋카이도 방송의 카메라가 물에 떠 있는 정체불명의 둥그런 물체를 포착하기도 했다.
- 1975년 7월, 나무꾼이 말을 데리고 목재 켜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 갑자기 겁을 먹어서 호반 쪽을 보니 50m쯤 떨어진 곳에서 은색으로 빛나는 눈을 가진 갈색 머리가 보였다고 한다. 인근에 위치한 기념품 판매점 점원도 퇴근하던 밤중 호수에서 첨벙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게다가 호수에 살고 있던 오징어들이 어느 틈에 씨가 말라버려, 쿳시에게 잡혀 먹힌 게 아니냐는 추정도 나왔다.
- 1979년 8월, 호수를 찾아온 일가족이 헤엄치는 물체를 보고 사진으로 찍었다.
- 1988년에는 모터보트로 쿳시를 추적하여 15m까지 접근했다는 사람도 나왔다. 단 진위 여부는 불명. 등이 돌고래처럼 생겼다고 한다.
- 1997년 6월, 현지 소방공무원 가족이 목격. 20m 정도의 크기에 메탈릭 그레이 빛깔의 괴수가 수면에서 머리를 내밀었다고 한다. 등지느러미도 목격했다고.
- 2002년 5월, 운행중이던 버스의 여성 승무원이 목격.
3. 모습
쿠시의 모습은 전형적인 장경룡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등에 2개 이상의 혹이 있다는 점이 있다. 크기는 10~15m로 큰 편.다만 후술하겠지만 최근에는 민달팽이와 비슷한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실제로 또다른 목격담에 따르면 쿠시의 생김새가 두개의 혹이 달린 민달팽이와 비슷하다는 증언도 있다.
4. 신빙성
최근에는 쿠시의 정체가 알려지지 않는 민달팽이의 새로운 종류라는 가설이 있다. 해양 파충류의 모습을 한 다른 호수 괴물들과 비교하면 쿠시는 그나마 신빈성이 높은 편이다. 다만 지나치게 큰 크기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묘사하는 과정에 크기가 과장해서 크게 묘사했다고 반박할 수 있다.단, 쿠시가 발견되는 쿠차로 호수는 1900년대 지진의 영향으로 호숫물이 산성으로 바뀌어 쿠시의 먹잇감인 물고기가 줄어들었다. 때문에 그 동안 이 생물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5. 기타
이와 비슷한 크립티드는 프랑스의 전설에 나오는 달팽이인 루 카르콜이 있다. 물론 둘 다 달팽이의 모습을 했다는 점은 동일하나, 로 카르콜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괴물이라 점 등 여러부분에서 둘의 차이점이 많다.츠치노코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유명한 크립티드다. 또한 비슷한 녀석으로 "이시"라는크립티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