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1:40:53

코야니스카시

코야니스카시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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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00년 등재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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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레코딩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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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BBC는 62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시민 케인
<colbgcolor=#a0522d> 2위 대부
3위 현기증
4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5위 수색자
6위 선라이즈
7위 사랑은 비를 타고
8위 싸이코
9위 카사블랑카
10위 대부 2
11위 위대한 앰버슨가
12위 차이나타운
13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4위 내쉬빌
15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6위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7위 황금광 시대
18위 시티 라이트
19위 택시 드라이버
20위 좋은 친구들
2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22위 탐욕
23위 애니 홀
24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5위 똑바로 살아라
26위 양 도살자
27위 배리 린든
28위 펄프 픽션
29위 분노의 주먹
30위 뜨거운 것이 좋아
31위 영향 아래 있는 여자
32위 레이디 이브
33위 컨버세이션
34위 오즈의 마법사
35위 이중 배상
36위 스타워즈
37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38위 죠스
39위 국가의 탄생
40위 오후의 올가미
41위 리오 브라보
4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3위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44위 셜록 주니어
45위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46위 멋진 인생
47위 마니
48위 젊은이의 양지
49위 천국의 나날들
50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51위 악의 손길
52위 와일드 번치
53위 그레이 가든스
54위 선셋 대로
55위 졸업
56위 백 투 더 퓨처
57위 범죄와 비행
58위 모퉁이 가게
59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0위 블루 벨벳
61위 아이즈 와이드 셧
62위 샤이닝
63위 사랑의 행로
64위 쟈니 기타
65위 필사의 도전
66위 붉은 강
67위 모던 타임즈
68위 오명
69위 코야니스카시
70위 밴드 웨곤
71위 사랑의 블랙홀
72위 상하이 제스처
73위 네트워크
74위 포레스트 검프
75위 미지와의 조우
76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77위 역마차
78위 쉰들러 리스트
79위 트리 오브 라이프
80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81위 델마와 루이스
82위 레이더스
83위 베이비 길들이기
84위 서바이벌 게임
85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86위 라이온 킹
87위 이터널 선샤인
88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89위 고독한 영혼
90위 지옥의 묵시록
91위 E.T.
92위 사냥꾼의 밤
93위 비열한 거리
94위 25시
95위 식은 죽 먹기
96위 다크 나이트
97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8위 천국의 문
99위 노예 12년
100위 비장의 술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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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니스카시 (1982)
Koyaanisqatsi
파일:external/www.critikat.com/artoff3377.jpg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고드프리 레지오
촬영 론 프릭크
음악 필립 글래스
상영 시간 85분
제작사 지역 교육 기관(Institute for Regional Education)
개봉일 1982년 4월 28일
공식홈페이지 http://www.qatsi.org/
상영등급 전체관람가


1. 개요2. 내용3. 평가4. 사운드트랙5. 대중문화에서의 코야니스카시6. 같이 보기
크라이테리온 콜렉션 블루레이 출시 예고편

1. 개요

1982년 개봉된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1] 제목 '코야니스카시'(Koyaanisqatsi)는 호피어[2]로 '균형을 잃은 삶'을 뜻한다.

카시 삼부작의 첫 작품으로, 대사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논 버벌(non-verbal) 시네마이다. 슬로우 모션 타임랩스[3] 기법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난해함을 넘어 비장한 느낌까지 드는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컬트 영화로 분류되기도 한다. 비상업적인 논버벌 실험 다큐멘터리치고 상당히 대중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걸작으로 칭송받는 영화인지라 지금도 많이 오마쥬되고 언급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삼부작 중 평도 이 영화가 가장 좋으며, 나머지 두 편은 아무래도 떨어진다는 평. 2000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 National Film Registry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영화이다.(첫 편 한정)

대부(영화)의 감독으로 유명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이 영화의 제공자(presents)로 참여하였다. 촬영을 맡은 론 프릭크도 코야니스카시 같은 논 버벌 시네마 연작을 만들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크로노스, 바라카, 삼사라를 연출하였다.

엔딩 크레딧에 따르면, 이 영화는 자크 엘륄[4], 이반 일리치[5], 데이비드 모논계[6]. 기 드보르[7], 레오폴트 코어[8]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카시 트릴로지로 블루레이가 나왔다.

카시 삼부작 중 첫번째로 다른 카시 시리즈로는 포와카시(Powaqqatsi 1988년작) 나코이카시(Naqoyqatsi 2002년작)이 있다. 마찬가자로 음성없는 영상만이 나열된 작품들이다.

2. 내용

DVD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

1. BEGINNING(시작)
영화 타이틀이 올라오고, 고대의 벽화[9]를 보여주며 시작된다. 슬로우 모션으로 새턴 V 로켓 발사 장면을 보여준다.

2. ORGANINC(유기적)
그랜드 캐니언의 모습을 느릿느릿하게 보여준다.

3. CLOUDS(구름들)
구름과 파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구름의 흘러가는 모습은 타임랩스로 촬영하였다.

4. RESOURCES(자원들)
거대한 채굴 트럭이 나타난다. 광산의 기계들, 폭파 장면, 송전탑, 유전 등을 보여주다가 거대한 버섯구름이 올라오는 장면이 나온다.

5. VESSELS(탈것들)
모래사장에서 편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뒤로 거대한 발전소의 모습이 나타난다. 비행기와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탱크, 전투기의 비행, 미사일, 로켓, 핵폭탄, 원자력 항공모함[10], 폭격 실험 등을 보여준다.

6. CLOUDSCAPE(구름 풍경)
뉴욕 시를 멀리서 타임랩스로 촬영한 장면이다. 구름의 그림자가 흐르듯 도시 위를 지난다.

7. PRUIT IGOE( 프루이트 아이고)
뉴욕의 강변 도로에서 시작하여 마천루 사이의 골목, 그 다음에는 버려진 건물들과 빈민들을 보여준다. 이윽고 건축학계의 대재앙 프루이트 아이고가 폐허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슬로우 모션으로 이 건물들이 철거되는 장면이 이어진다.

8. CLOUDS&BUILDINGS(구름과 건물들)
마천루의 유리창에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비치는 것을 촬영하였다. 트리 오브 라이프의 City of Glass 같다

9. SLOW PEOPLE(느린 사람들)
도시에서의 인간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을 타임랩스 또는 슬로우 모션을 활용하여 보여준다.

10. THE GRID(격자)
도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속도감있게 연출한 부분이며, 배경음악도 무척 속도감있다. 우선 도시의 밤 모습으로 시작된다. 심시티처럼 잘 구획된 도시의 도로 위로 자동차들이 라이트를 켜고 달린다. 마천루의 옆에는 보름달이 떠오른다.[11] 아침의 도시 모습으로 넘어가며, 기차역, 뉴욕의 택시 등의 장면을 지나 공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팸을 만드는 자동화기계, 천공카드 작업을 하는 사람들, 청바지 만드는 사람, TV 만드는 사람, 소시지 만드는 장면 등이 나온다. 그 다음으로는 여가생활을 보여주는데, 볼링장, 오락실 게임, 영화관, 쇼핑몰 등이 나온다. 그리고 크림빵(?) 제조공정을 보여주고, 카페에서 크림빵을 먹는 사람들이 나온다. 신문 판매, 자동차 제조 공정 등이 나오고, 직장이 끝나고 퇴근하는 사람들의 인파를 보여준다. ABC 뉴스를 비롯한 TV 프로그램들이나 타이레놀 광고 등을 빠르게 보여준다. 지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야간의 교통 흐름을 또 보여준다.

11. MICROCHIP(마이크로칩)
도시를 하늘에서 찍은 모습과, 컴퓨터 회로의 모습을 교차해서 보여준다.

12. PROPHECIES(예언)
도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다루지만, THE GRID와는 달리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며 음울한 BGM으로 분위기를 심화시킨다. 관광객을 찾는 버스기사, 면도기를 사용하는 노인, 담배를 피는 중년 여성, 경찰에 의해 들것에 실려가는 노숙자, 증권거래소 등등..

13. ENDING(끝)
처음에 보여주었던 로켓 발사장면으로 돌아간다. 로켓은 발사되다가 갑자기 폭발하고,[12] 불이 붙은 잔해들은 아래로 떨어진다. 그리고 처음 등장했던 벽화를 다시 보여준다.

14. DEFINITION&CREDITS(뜻과 크레딧)
'코야니스카시'라는 단어의 뜻과 12. PROPHECIES의 배경음악에 쓰인 호피어 가사의 뜻을 알려준다.
Ko·yaa·nis·qatsi(from the Hopi language), n. 1. crazy life. 2. life in turmoil. 3. life out of balance. 4. life disintegrating. 5. a state of life that calls for another way of living.
코야니스카시(호피어), 명사, 1. 미친 삶. 2. 혼란에 빠진 삶. 3. 균형을 잃은 삶. 4. 해체되는 삶. 5. 다른 삶의 방식을 필요로 하는 생활 상태.
Translation of Hopi Prophecies sung in the film
영화에서 노래된 호피 예언의 번역

"If we dig precious things from land, we will invite disaster."
우리가 땅에서 귀중한 것들을 파낸다면, 재앙을 불러들이게 될 것이다.
"Near the day of Purification, there will be cobwebs spun back and forth the sky"
정화의 날이 가까워지면, 거미줄이 하늘을 뒤덮을 것이다.
"A container of ashes might one day thrown from the sky, which could burn the land boil the oceans."
어느날 하늘에서 재를 담은 것이 떨어질 것이며, 그것은 땅을 태우고 바다를 끓일 것이다.

3.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0% 관객 점수 91%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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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운드트랙

파일:피치포크 로고.svg 파일:피치포크 로고 화이트.svg 피치포크 선정 최고의 스코어
43위



영화의 음악은 현대음악 작곡가인 필립 글래스가 맡았다. 그의 양식은 미니멀리즘으로 분류되는데,[13] 멜로디가 한없이 반복되는 그의 음악이 도시의 기계적인 삶의 모습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한스 짐머 인터스텔라 음악에도 많은 영향을 줬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5. 대중문화에서의 코야니스카시

  • Grand Theft Auto IV에서는 영화에 삽입된 음악인 Pruit Igoe를 라디오 채널 'The Journey'에서 들을 수 있다. 최초로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도 이 음악과 함께 코야니스카시 스타일로 리버티 시티 곳곳을 비춘다.
  • 왓치맨(영화)에서도 Prophercies와 Pruit Igoe가 삽입되었다. 필립 글래스의 트윗
  • 심슨 가족 시즌 21의 15화 'Stealing First Base'에서 극중극인 이치와 스크래치 에피소드 Koyaanis-scratch:Death out of Balance로 패러디되어 등장하였다.
    • 시즌 22 19화에서는 오토 환각버섯을 먹고 이 작품을 보려고 하는데 바위에다가 DVD를 꽂아놓고는 풍경만 바라보며 감탄한다.
  • 놀러갈게!에서는 주인공 카카즈 키오 후타바 아오이로부터 빌려본 DVD로 등장한다.
  • 필리핀의 한 건축 학도는 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심시티 3000에서 아르마다산티-파라산티-마그나산티로 이어지는 일련의 도시들을 설계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완성된 마그나산티는 심시티 3000에서 사실상 인구 한계인 6백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도시로, 모든 타일이 마천루로 가득하며 주민들은 어떠한 자유도 없이 5만년째 완전히 통제된 삶을 사는 극한의 디스토피아다. 해당 유저는 바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시민을 노예로 만들려는 사악한 의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 드라마 스펙(SPEC) 3화에서 대사[14]로 언급된다.

6. 같이 보기



[1] 국내에선 2003년 7월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고 한다. [2] Hopi language.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살고 있는 원주민 호피족(Hopi)의 언어이다. 우토아즈텍어족에 속한다. [3] 쉽게 말하자면 '빨리감기' 기법. 꽃이 피어나는 장면을 몇 초 이내로 줄여서 보여주는 것이 그 예이다. [4] Jacques Ellul(1912~1994), 프랑스의 신학자, 기술사회에 대한 비판으로 유명하다. [5] Ivan Illich(1926~2002), 오스트리아 출신의 신학자로 해방신학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파문당한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현대 문명사회를 비판한 사상가로도 알려져 있다. 항목 참조. [6] David Monongye(?~1985), 호피족 지도자로 호피 문화 보존에 힘썼다. [7] Guy Debord(1931~1994), 68혁명 시기에 활동했던 프랑스의 마르크스주의 사상가. 상황주의를 설립했으며, 스펙타클이라는 개념으로 유명하다. [8] Leopold Kohr(1909~1994), 오스트리아 출생의 경제학자. 그의 제자인 에른스트 슈마허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 운동을 시작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9] 유타 주에 위치한 호스쇼 캐니언(Horseshoe Canyon)의 벽화이다. 그랜드 캐니언이 포함된 캐니언랜드 국립공원 내부에 있다. [10] CV-65 엔터프라이즈로, 역사상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이다. 승무원들이 모여서 E=mc2를 만들어 놓은 모습이 압권. [11] 이 영화의 포스터로 사용된 장면이다. [12] 여기서 폭발한 로켓은 미국에서 만든 새턴 V 로켓이 아니라 소련에서 만든 N1 로켓이다. 새턴 V 로켓은 잔고장은 일어난 적이 있지만, 알려진 발사 중 한 번도 발사 실패를 한 적은 없다. [13] 글래스 본인은 자신이 미니멀리스트가 아닌 "반복적인 주제를 사용하는 클래식 작곡가"라고 주장하지만.. [14] 토우마 사야 : 정보가 조작되고 있어
왼손잡이 : 권력이란 무섭다. 마치 영화 코야니스카시 같아
토우마 사야 : 뭘 안다고 갖다 붙이냐? 내가 추천해준 영화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