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13:36:29

제너(마비노기)


파일:mabifavicon.png · 마비노기의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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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마 업데이트 특정상 제네레이션으로 나누기 힘든데, 시즌 1을 G17, 시즌 2를 G18로 보고 프롤로그 샤말라~악몽과 프롤로그 제로가 각각 시즌 1, 2의 프롤로그를 맡는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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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enna.png
제너
Jenna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G9: 연금술사~G10: 빛의 여신3.2. G11: 신들의 검3.3. G12: 영웅의 귀환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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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랙스미스가 아직은 어색하게만 느껴지는 그녀.
팔라라를 닮아 뜨겁게 타오르는 눈빛만큼은 매우 진지하다.
- 15주년 이벤트 '책 속의 티르 코네일'에서 외형묘사[1]
게임 <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케이 레이모어와 마찬가지로 제레네이션(C3) 한정 등장인물.

C1에서의 마리와 비슷한 궁수 포지션이지만 단지 그것일 뿐, 실질적으론 다르다.[2] 마리가 " 여행자"였다면, 제너는 실질적인 " 용병"이다.

성격은 꽤 어렸을 때부터 사지에서 싸워온 만큼 철저하고 매서운 동시에 침착하지만 소중한 은인인 레이모어가 얽히면 일단 물불 안 가리는 듯.

어린 시절, 이멘 마하의 참극 때 아버지가 사망했으며, 제너 본인은 당시 성전기사단 소속이었던 콜헨이 구해줬다. 이후 레이모어와 만났고, 나름대로 소꿉친구 비슷한 관계로 계속 자라온 듯 하다.

무기 쌍검 브로드 소드와 레더 롱 보우를 쓴다. RP로 플레이해보면 전투 스킬 전반은 6~9랭이지만 유독 매그넘 샷만 3랭크로 특화되어 있으며 체력보다 솜씨가 약간 더 높다.[3] 일단은 궁술이 좀 더 특기라고 봐야 할 듯. 방어구로는 올[4] 경갑 '풀세트 가죽 갑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RP에서는 '제너의 옷'이라는 방보 2/0의 방어구로 구현되어 있다.[5]

스탯창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연령은 18세, 메인스트림을 진행할 때 주변 NPC의 대사로 미뤄보면 성장 환경과 용병 생활을 하느라 거의 안 꾸며서 그렇지 설정은 굉장한 미인인 듯 하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G9: 연금술사~G10: 빛의 여신

성전 기사단에 속했지만 현재는 그만둔 상태. 레이모어와 케이가 없어지게 된 범인이 아닌가 하고 제너를 쫓는 스토리가 주류다. 사실 본인은 성전 기사단이 이후에 이멘 마하의 참극에 관련 되어 있다는 걸 안 뒤에 자신의 일에 회의를 느껴 그만두려다가 투옥된 것이었다.

이후 레이모어랑 합류하여, G9에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준다. 엔딩 컷에선 되살아난 레이모어와 함께 어딘가를 떠나는 씬이 보이는데, 추측하건데 그와 같이 케이를 되돌리기 위한 여행을 떠난 듯하다.

사실상 10에서는 등장이 없다(...).

레이모어와는 거의 소꿉친구지만 케이와는 잘 아는 사이가 아닌 듯하다. 하지만 G11 중후반부터는 나름대로 케이와도 함께 행동을 하고 있다.

3.2. G11: 신들의 검

G11에서는 이멘 마하의 참극 연금술사에 의한 것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어 레이모어와 헤어지고, 복수를 위해 네반과 손을 잡는다. 그리고 브류나크를 손에 넣어 키홀을 끔살시킨 업적을 달성했다.[6] 밀레시안조차 하지 못한 일을...!

하지만 이후 칼리번 각성을 위해 네반에게 이용당하던 것을 밀레시안과 레이모어가 구출해 준 것을 계기로 다시 네반과는 등을 돌리고 밀레시안의 우방으로 돌아섰다.

G11 S2에선 블랙스미스에 취미를 붙였고, 퍼거스가 그녀에 대한 소문을 듣고서 선물 장갑을 보냈다. 하지만 제너 역시 예전에 퍼거스에게 많이 당했던 모양인지 그 선물을 받고서는 퍼거스 같은 대장장이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참고로 이때 제너의 수리율은 80%. 다만 블랙스미스를 한지 얼마 안되어서 80%를 기록했으니 퍼거스처럼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신 수리비는 무료이니[7] 적절히 활용하면 나름대로 쓸만 하다. 해당 퀘스트는 일회성이니 일부러 클리어하지 않고 내버려둔 채 계속 수리용으로 써먹는 편법이 존재, 이렇게 해서 대장간 수리율 100%랑 조합될 경우 천문학적인 수치의 수리비를 아낄 수 있을 듯 했으나 수리율 100% 이벤트 때는 퍼거스와 같은 비용을 받는다.

3.3. G12: 영웅의 귀환

G12에서는 C3의 마지막 이야기인 만큼 이야기의 중심이 밀레시안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사실상 활약이 없다. 그래도 레이모어랑 같이 상편에선 어느정도 등장하기라도 한다(...). 또한 여캐라고 데브캣의 푸쉬를 받는 만큼 하편에서 케오섬에 모인 3인방 중에서 그나마 SCG가 나오긴 나온다. 거기에 더해서 말 한마디하고 끝.

4. 평가

파일:Jenna_Blacksmith.png
파일:Jenna_Dress.png
블랙스미스 버전 제너 드레스 버전 제너

C3의 메인 히로인이기에 데브캣의 푸쉬가 상당한 편이었다. G11 S2의 서브 시나리오에서는 왕성 무도회의 드레스 차림과 블랙스미스 버전[8]의 세 가지 복장으로 등장하며, 각각 별개의 바스트업 CG가 존재한다.

다만 이렇게 밀어주는 것 치고는 시나리오상에서의 포지션도 유저 사이에서 인기도 미묘한 편. 마비노기 NPC의 인기도를 알아보기 위해선 팬아트가 얼마나 있는지 보면 된다. 그러나 제너의 경우 팬아트가 거의 없다(...). 심지어 인기 NPC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마비노기 ○○○'이런 식으로 연관 검색어가 뜨지만 제너는 그런 것도 없다. 당장 메인 스토리만 해도 제대로 된 활약은 G9과 G11 정도다.

그래도 유저의 증오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잉여술사 2인조 보다는 훨씬 나은 입장. 아무래도 같이 전투하는 퀘스트에서 제너의 스펙이 어마어마한 점이 한몫한 듯하다. 사실 이것은 상향으로 인한 것으로 과거에는 제너의 전투력이 지나치게 약해서 - RP수준으로 - 하드 이상으로 가면 끔살당하는지라 제너가 등장하는 미션은 클리어가 심히 어려웠다. 과거 케이 레이모어도 상당히 약했다가 상향을 받긴했는데 제너 정도의 상향은 아닌 것에서 데브캣의 편애를 알 수 있는 부분.

하나하나 따져보면 실패한게 납득이 갈 만한데 설정상 굉장한 미녀라는 언급이 여러번 나오는 것에 비해 유저들의 평은 미묘하다. 마비노기에는 따로 예쁘다는 언급이나 설정이 없어도 그래픽만으로 유저들에게 예쁘다는 평을 받는 NPC들이 많은데다가 심지어 C3은 비주얼 하나는 기깔나게 뽑혀나온 바하브 카흐들이 얼굴을 많이 보이는 챕터인지라 이들과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제너는 딱히 예쁘다는 인상을 남기기 힘들다.

스토리 면에서도 여성 주인공이라고 보기에는 네반에게 휘둘려서 사고만 벌일 뿐 스토리상의 비중 자체는 미미하며, 주밀레와는 몇번 일만 같이 한 거의 남남 수준이기에 주인공의 동료 포지션에 서기도 애매해서[9] 메인 히로인의 역할을 제대로 한 게 없다. 파트너인 레이모어와의 스토리와 개인 서사도 상태가 영 안 좋다. 특히 우리 아빠를 죽인게 국가 연금술사. → 레이모어도 국가 연금술사. → 레이모어도 적대해야 한다는 3단 논리는 얼핏 들었을때만 그럴싸하지 잘 생각해보면 괴상한 논리라서 사람들은 비장함보다는 어이없음을 느낀다.

그나마 제너가 비중이 가장 컸던 브류나크로 키홀을 죽여버린 사건에서는 본인이 능동적으로 키홀에게 깊은 복수심을 가진게 아니라 네반이 시키는대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와중에 겸사겸사 엘라하를 납치했던 키홀한테 혼쭐도 내주고 가자(…)는 식의 생각으로 충동적으로 벌인 짓이다 보니, 플레이어들의 주된 인식은 "그건 해도 안드라스가 해야지 너가 왜 하냐?" 정도로 뜬금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게다가 직전에 밀레시안이 말려도 무시를 하고 행동한 탓에 이 장면을 통해 생각없이 행동한다고 안 좋은 이미지만 잔뜩 쌓였다. 자기가 절망했다는 이유만으로 온 세상을 뒤집어 엎으려 하다가 자기 친한 사람이 다칠 것 같으니까 정신차리는 등 C3 후반의 서사 자체도 민폐 히로인급이라는 것도 비인기의 이유이다.

그 이후론 레이모어는 G25에서 짧게 언급되었지만, 그 외는 완전히 잊혀졌는지 케이와 함께 이후 존재가 소멸되었다. 본래 의도라면 C1의 사라진 세 용사 컨셉을 뒤로 이은 포지션중 하나였겠지만, 현시점에선 메인에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 NPC중에서 가장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후에 나온 밀리아(마비노기)라는 캐릭터랑 비교해면 차라리 욕을 먹을 바에 잊혀지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15주년 이벤트 '책 속의 티르 코네일'과 탈틴 출신 오하드의 키워드 대화에서 등장했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1] 블랙스미스 복장을 입고 있는 버전이다. [2] 정확히는 C1과 C3의 3인방 중에서 그나마 포지션이 비슷한 인물은 레이모어뿐이다. [3] 그래봤자 둘 다 100 부근이다. [4] 마비노기 오픈 베타 때부터 존재하던 유서깊은 갑옷이다. [5]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데 마비노기 시스템상 체형 보정이 캐릭터가 아닌 옷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즉, 풀세트 가죽 갑옷을 제너한테 입혀봤자 일반 유저가 입은 것처럼 밋밋한 몸매가 나오기에 따로 제너용 몸매 보정 옷을 만든 것. 실제로 이 제너의 옷을 시뮬레이터 같은 걸로 가슴 근육이 0인 캐릭터에게 입혀 보면 가슴이 생기는 걸 알 수 있다. [6] 이때 연금술이 아니라 고대 파르홀론 마법으로 스파크를 사용했다. 네반이 가르쳐 주기라도 한 건가(...). [7] 표시되는 수치는 아이데른을 관광보낼 정도로 엄청나지만... [8] 이쪽은 왠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여블스가 생각나는 차림이다. [9] 같이 일한 횟수로만 치면 레이모어나 케이가 훨씬 많고 C3내내 같이 머리싸매고 일한 동료 역할은 시네이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