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2:16:08

크로우 크루아흐(마비노기)


파일:mabifavicon.png · 마비노기의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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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ragon_g3.png
크로우 크루아흐[1]무덤위의 초승달.]
Crom Cruach
등장 G3, G8
성우
한국 성완경
일본
1. 개요2. 상세3. 테마곡4. 작중행적
4.1. G34.2. G84.3. G94.4. C4 이후4.5. C7 G24
4.5.1. 평가 및 형태 비교

[clearfix]

1. 개요

게임 < 마비노기>의 몬스터이자 NPC. 유래는 고대 켈트 신화의 신이었던 크룸 크루어히.

2. 상세

파일:17297f8c32f2d8820.png.jpg

마비노기에서 라인알트에 석상으로서 잠들어 있던 것을 마신 키홀이 드래곤의 제물로 예정되어 있던 루에리를 바쳐 계약을 맺고 소환시킨 석상으로 만들어진 용.[2] G3에서 최종보스로 밀레시안의 앞을 막아선다. 진짜 크로우 크루아흐가 아니라 그 형상을 본떠 만들어진 석상.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들은 거의 최종병기 수준으로 취급하며, 설정상으로도 게임상으로도 글라스 기브넨을 압도하는 최종보스.[3]

파일:G3 - 크로우 크루아흐 이미지 1.png

절대 암흑 노이타르 아라트 그 자체의 화신이며, 선악을 초월한 존재로써 드래곤의 모습 또한 단순히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 모양이다.

처음 그 존재가 언급되는 것은 G1 시라 RP를 통해 키홀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 던컨과의 대화를 통해서이다. 던컨의 말에 따르면 키홀이 소환된 크로우 크루아흐를 라흐까지 끌고 들어왔다고 한다.

브라이스의 말에 따르면 고대인류는 드래곤을 섬겼고 드래곤이 마을을 파괴하자 석상을 세우고 처녀를 바쳐 분노를 누그러 뜨렸다는데 그 드래곤이 크로우 크루아흐라고 한다.

3. 테마곡

눈 앞에 내려앉은 전설

위에 테마곡은 후술된 G24에서 등장하는 크로우 크루아흐의 보스전 테마다. G3에서 등장하는 석상 크로우 크루아흐는 등장때 Cutscene 12 BGM, 보스전 테마는 일반 던전 보스 테마를 사용했고, 본 모습의 크로우 크루아흐가 등장할땐 Cutscene 13 BGM이 사용되었다.

4. 작중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G3

마비노기 메인스트림 역대 최종 보스
Generation 2: 팔라딘(Paladin) Generation 3: 다크 나이트
(Dark Knight)
Generation 8: 드래곤(Dragon)
타바르타스 크로우 크루아흐 크루메나
파일:G3 - 석상 크로우 크루아흐(변신 메달).png
위에 이미지는 변신 메달로 변신한거다. 변신 상태로도 큰 축에 속하지만, 실제 크기는 이 보다 더 크다.

잠입 미션에서 리아 파르를 부수러 온 밀레시안을 통해 땅바닥에 거대한 감옥에서 깨어나지 않은 상태로 보여주었고, 최종장에서 마침내 그 감옥문을 뚫고 깨어나게 된다. 그 크기는 글라스 기브넨 이상으로 거대하다.

챕터 1의 마지막 최종보스 답게 정말 만만찮은 상대다. 일단 브레스처럼 쏴대는 파이어볼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넓다.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것보다 훨씬 넓어서 운이 좋지 않은 다음에야 일단 맞는다. 문제는 이게 대미지가 수천대라는것. 정면 승부는 말 그대로 죽자고 하는 짓인데, 틈틈히 돌진 패턴을 사용해 박치기 당하는 데미지와 뒤로 다가가면 꼬리치기로 날리는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다. 맞아줄만 한 건 석화 브레스 뿐인데 이건 데미지보다 캐릭터에게 석화 상태이상을 걸기 때문. 물론 그 다음에 파이어볼, 박치기와 꼬리치기가 날아오면 그대로 맞아야 한다.

G3 마지막 던전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4], 던전 통과하는 것보다 얘 때려 잡는 게 더 어려울 지경. 아무래도 당시에 마지막 챕터의 최종보스로 잡고 기획된 듯한 느낌을 준다.

그 강함이 어찌나 강한지, 신 여신강림 패치로 인한 난이도 하락 이전에는 분명히 한참 전의 메인스트림의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누적레벨 3,000대의 변신+반신, 그리고 브류나크를 든 도우미를 상대로도 접전을 벌이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피언(하위스킬 모두 1랭크)+반신화+최고 랭크 마나실드를 종합하여 2,000에 육박하는 생명력을 지닌 캐릭터가 비록 크리티컬이 터졌다고는 해도 단 일격에 데들리로 곤두박질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반신화의 빠른 회복력에도 불구하고 5~10초 가까이 데들리를 유지했을 정도이며, 브류나크로 강화된 1랭 스피어 오브 라이트를 얻어 맞고도 살아남아 브류나크로 스매시를 몇 대 더 꽂아 넣었어야 했다고 한다.

진짜 드래곤도 아니고 모습을 본떠 만든 석상 주제에 진짜 드래곤인 G8의 최종보스를 압도하는 최악의 체감 난이도를 자랑한다. 다만 이것은 최대 8인까지 참전가능한 G8과는 달리 최대 3인까지라는 인원제한이 걸려 있으며, 보통 G3 최종결전을 찾는 고레벨 유저는 저레벨 유저의 도우미로써 실질적인 1인 혹은 2인 플레이나 다름 없는 상황임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사실 반신화 브류나크 없이도 잡는 방법이 있었다. [5]

신 여신강림 패치로 한번 더 너프를 먹은 시점에서 고인물들에게는 더이상 과거의 위상을 볼 수 없어졌으나, 이제 막 추억담 깨러 메인스크림을 돌던 뉴비들에게는 여전히 충공깽 스러운 위용을 자랑한다. 거기다가 외부에서 도움을 못받는다면 죽을때마다 개편 대상에서 제외된 5층짜리 바올 던전을 깰때까지 반복해야한다. 고인물에게 동행을 요청하던가, 아니면 로나와 판이 주는 풍선을 아껴뒀다면 여기서 써주는 게 좋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메인스트림 너프가 가해지면서 G3 최종던전이 5층에서 1층짜리로 토막나버리고 파워 인플레 덕에 크로우 크루아흐 자체도 몇대치면 죽을 정도가 되었으나, 공격력만큼은 너프가 가해지지 않아서 돌진 따위에 맞으면 바로 데들리 직행이다.
파일:G3 - 진짜 크로우 크루아흐.png

석상으로 만들어진 모습이 밀레시안에게 부숴지자 그로 인해 소환된 본 모습이 등장, "절대 암흑 노이타르 아라트의 화신", "누아자의 왼팔을 먹은 자" 같은 흉흉한 이름과는 다르게,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목소리로 "영겁에 가까운 존재인 나에게 조차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인간의 어리석음과 마족의 고지식함은 여전하구나", " 티르 나 노이는 마족의 땅과 에린을 오간다",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역시 인간이로구나", "기억하라. 그리고 또 기억하라, 인간이여. 인간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것은 타인이나 마족이 아니다. 다른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굴복시키고 소유하려고 하는 욕심이다."라고 말하며 인간의 탐욕을 경고하는 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6]
"아끼고... 사랑하고... 가꾸어라. 너와 같은, 그리고 닮지 않은 존재들을....
네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그리고, 하루하루 숨쉬고 있는 너 자신을
차이는 이해에 의해 사라질 것이고, 그것이 바로 너와 같은 존재가 이 세계에 오게 된 의미가 될 것이다.
그렇게 앞으로의 세계는.... 바로 너에 의해 바뀌게 될 것이다
...다시 나를 불렀을 때는 티르나 노이의 더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기를 기대하마......"
파일:G3 엔딩 크레딧 - 크로우 크루아흐.png

그 후 루에리를 데리고 사라진다. 억지 후속 스토리로 신대륙인 이리아로 날아가 버렸다는 뒷이야기가 추가로 이어지는데...

그리고 지금부터 설명할 캐릭터는 위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봐도 좋다.

4.2. G8

파일:G8 - 크로우 크루아흐 VS 크루메나.png

사실 드래곤 중에선 선한 측에 속하는 블루 드래곤의 수장이다. 루에리를 데려간 이유는 그가 '드래곤의 계약자'이므로, 얼마 후 있을 감응 의식에서 골드 드래곤의 감응자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 그 의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파일:G8 - 분화구로 떨어지는 크로우 크루아흐.png

그러나 레드 드래곤의 수장과 싸우던 도중 크루메나에게 속아 넘어간 밀레시안 발리스타 공격에 치명타를 입은 뒤, 레드 드래곤의 수장의 돌진 공격을 맞고 밀려 화산 분화구로 떨어져 사망한다.

G3때 바로 코앞에서 그 거대한 놈을 보았음에도 밀레시안이 기억도 못하고 쏴버리는 건 플레이어 시점으로 봐도 미스터리. 밀레시안이 보기에 은 색깔 빼면 의외로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걸지도...? 레가투스가 말한 바로는 결국 크로우 크루아흐는 죽었지만, 크로우 크루아흐가 마지막 힘을 쥐어 짜 내서 같이 있던 루에리를 살렸다고 한다. G3에서 루에리를 보쌈, 이리아로 날아가 버린 만큼 당초 스토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인생. 크로우 크루아흐에게 때려박은 발리스타가 평범한 발리스타가 아니라 드래곤들을 모조리 잠수타게 만든 이리니드의 힘이 깃든 유물로 만들어진 것이라곤 하나 엄청나게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다.

흑역사 시기답게 C1과 C3에서 묘사되는 크로우 크루아흐와는 갭이 엄청나다.

4.3. G9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C3이 막 시작되었을 당시 안드라스의 대사 중 '클라우 솔라스는 크로우 크루아흐의 어둠에 삼켜졌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며칠 못 가 패치로 '탈론 대장의 서재에서 클라우 솔라스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라는 대사로 바뀌었다. 이후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클라우 솔라스는 지나치게 많은 마족의 를 흡수한 나머지 폭주해 노이타르 아라트의 문을 열기 시작했으며, 크로우 크루아흐가 이를 집어삼켜 막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원전 신화에서 처럼 절대 암흑의 화신으로 묘사하려고 했으나, 뒤늦게 C2에서의 설정을 떠올리고 스토리를 변경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변경되었다고 하기엔 노이타르 아라트와의 관계가 계속해서 언급되니 그냥 C2의 설정이 사실상 묻혀 다시 절대 암흑의 화신으로 묘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절대 암흑의 화신인 그가 왜 노이타르 아라트의 문을 닫았냐는 것에 대한 의문은, 애초에 원전 신화에서는 선도 악도 아닌 어둠 자체로 묘사되고, 작중에서도 악한 존재는 아닌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세상의 균형이 무너저 대 재앙이 벌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고 한다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애초에 작중에선 발로르가 크로우 크루아흐를 소환한 이유 자체가 폭주한 클라우 솔라스르 막기 위해서였다.

4.4. C4 이후

메인스트림에서 등장은 없었으나, 2010년 9월 15일에 출시된 벨리타의 고대 유물 지도에서 나오는 자르딘의 유물을 자르딘의 유물 수집장에 모으면 부활한다(…). 유물 수집장 보상 받으면 나오는 동영상에서는 유물의 힘이 크로우 크루아흐를 부활시켰다지만 유저들은 키트 태생 취급하고 있다. 이때는 드래곤이라 아니라 크로우 크루아흐로 표기되었다.
순간을 살아가는 존재여.
자르딘의 유물을 모아 나를 부활시켰구나.
하지만 내가 이 세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자르딘의 빛이 꺼지면 나는 사라지게 될 지니...
하지만 그 전에 나를 기억하라는 증표로 다섯 개의 상자를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개 뿐이니, 부디 신중하기를 바란다.
밀레시안.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만나게 되겠지.
단, 이는 랜덤박스 이벤트에 곁다리로 등장한 것인지라 공식적인 설정으로 인정하긴 곤란할 듯. 유저들이 스쿠터 끌고 다니고 광선검 휘두른다고 에린 기계공학이 발달한 세계인 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이후 완전히 묻혀버린 후 등장할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4.5. C7 G24

파일:mabifavicon.png · 마비노기 메인스트림 역대 보스
-챕터별 분단-
C7: 아포칼립스
Generation 22:
아포칼립스
Apocalypse
Generation 23:
템페스트
Tempest
Generation 24:
클라이막스
Climax
Generation 25:
이클립스
Eclipse
부활한 발로르 탈렉 검은 달 크로우 크루아흐 ???
파일:Cromm Cruaich.png

검은 달 크로우 크루아흐(Cromm Cruach of Doubhca)

검은 달의 교단과 이에 조종당한 자이언트, 엘프 연합군과의 라흐 왕성 전투 이후 엘프와 자이언트의 기억을 모두 기억의 거울을 이용해 되살려 검은 달의 교단이 수세에 몰리자 베임네크가 곧이어 모두의 앞에 나타난다. 베임네크는 검은 달의 교단의 '그 분'이 하이미라크임을 밝히고, 왜 을 이행하는지를 밝힌다. 그리고 왕성의 앞에서 포들라의 대행으로 레네스의 용암 속에서 영원히 잠든 줄 알았던 크로우 크루아흐를 소환하게 된다.

여섯 번째 밤의 메인스트림 제목 그대로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최종 보스로 등장했다.

전승상 및 게임상에서도 누아자 아케트라브를 죽이기 위해 크로우 크루아흐를 불러냈던 것처럼 이번에는 밀레시안을 시험하기 위해 발로르는 다시 한번 크로우 크루아흐를 불러내게 되었다. 베임네크는 그를 자신의 권속이라고 표현하는데, 크루아흐의 설정과는 아귀가 맞지 않아 설정붕괴같다는 말이 많다.

난이도는 평가가 다르다. 중간보스인 세라보다 훨씬 어렵다는 평가도 있고, 세라나 이전 제네레이션 케흘렌에 비해 쉬웠다는 평가도 많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전 제네레이션의 부활한 발로르나 탈렉보다는 더 어렵다. 최근 메인스트림 중 G16 피와 죽음 미션 이후로 최초의 파티플레이가 가능한 메인스트림 미션이기도 한데, 오언 제독의 말마따나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난이도는 둘째 쳐도 분위기로는 충분히 압도당했다는 평이 많다.

패턴은 난해하다기보단 어찌보면 조잡하고, 짜증나는 패턴이 많다. 다만 테흐 두인 게아타처럼 다단히트도 아니고, 세라처럼 저지에 실패하면 정신나간 듯한 탄막을 뿌려대지는 않는다. 일단 수시로 돌진하여 범위 내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데, 이 돌진 대미지가 테흐 두인 매우 어려움 수준이니 주의하는 것이 좋고, 피격 당할 시 혹은 수시로 광역 석화를 걸어대어 움직이는 것을 방해한다. 또한 한 때 경쟁 관계였던 드래곤이나 아드니엘과 같이 곳곳에 운석 공격도 가한다. 이 또한 피해가 무척 높으니 주의. 마지막으로 자매 게임의 드래곤 엘쿨루스 마냥 공중으로 날아올라 지역 곳곳에 네이팜 공격을 가하는데, 이에 피격 당할 경우 괴멸적인 대미지를 입고, 네이팜으로 일으킨 불길 속에 위치할 경우 그리 낮지 않은 도트 대미지를 입게 된다. 덤으로 최대 4인까지 수용되는 미션이니만큼 전 메인스트림을 통틀어 가장 높은 HP를 보유하고 있다.

이 녀석의 패턴이 굉장히 짜증나는 이유가 한번 날아가면 내려올 생각을 안하고 내려와도 공격 범위 밖의 매우 먼곳에 내려서 깽판을 치고 다닌다. 그걸 꼭 기어이 때리러가면 날아오르고 내려오고를 반복, 그러면서 네이팜에 운석에 별짓을 다한다. 괜히 4인 팟을 부르라고 하는 게 아닌셈, 내려올만한 곳에 다른 유저가 미리가는식으로 전 구역으로 다 커버치란 의미였을지도. 아무튼 계속 기어이 근성으로 체력을 깍다보면 지상에서 활동한다.

덤으로 맵 구석구석에 테흐 두인 게아타가 소환되는데, 게아타에서 수많은 교단원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온다. 크루아흐를 빠르게 처치하면 별 상관이 없지만, 지체하면 지체할수록 교단원들과 대치해주는 병사/NPC들이 크루아흐의 메테오 및 네이팜 화염에 나가떨어져 교단원까지 합세하여 정신없는 판국이 될 수도 있다. 다행인 것은 전 미션과는 달리 테흐 두인 게아타가 공격을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선제 근접공격할 경우 페스 피아다 게아타 처럼 빔을 쏘는 수도 있으니 주의.

크로우 크루아흐를 처치 후에는 크루아흐가 괴성을 내지르며 쓰러진 후. 밀레시안은 뒤돌아 일행에게 돌아가는데 곧 마르에드의 조심하라는 외침과 함께 크루아흐가 비틀거리며 일어나 모든 NPC와 일행에게 브레스 공격을 가한다. 밀레시안은 이와 마나난의 준 유물의 힘에 감응하여 새로운 특성을 발현하고, 브레스 공격으로부터 모두를 지켜낸다. 남은 모든 힘을 짜낸 크루아흐는 곧 과열되어 폭발하고, 메인스트림 최종 보스전은 마무리된다.

4.5.1. 평가 및 형태 비교

파일:G3 - 크로우 크루아흐(비교).png 파일:G24 - 크로우 크루아흐(비교).png 파일:G8 - 레드 드래곤(비교).png

본래의 감응자였던 루에리는 이미 소멸했고, 베임네크를 감응자로 삼은 것이라 형태가 변형된 것인지 혹은 검은 달의 교단에서 마개조를 가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고귀한 인격체였던 과거와는 달리 이성이 존재하지 않고 파괴만을 일삼으며 골격 자체도 에인션트급 드래곤들처럼 바뀐데다 이전의 블루 드래곤의 모습과는 달리 온몸이 불타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용의 재등장에 반가워하는 플레이어들도 있었지만,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과 G8의 흑역사 후유증이 컸는지 다소 뜬금없다는 평. 특히 이 부분은 여전히 아쉬운 점이 G3때 드래곤이 남긴 의미심장한 말은 여전히 회수되지 못한채 그냥 G8때 용암속에서 시체만 건져내서 외형 마개조 및 예토전생을 시킨 정도다. 최근에 나온 고대 용들 같은 형태에 온몸이 불타오르는 이질적인 모습으로 인해 크로우 크루아흐 보단 위에 비교짤들 처럼 크루메나를 마개조해서 데려왔다는 게 더 납득이 갈 정도.

참고로 여기서 헷갈릴수 있는 점이 G3의 석상과 G8의 블루 드래곤으로서의 흑역사를 감안해도 진짜 크로우 크루아흐는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게 서술되었듯이 선악을 초월한 존재에게 있어서 드래곤의 육체는 그저 현세의 소환되기 위한 매개체용이기 때문에 이 형태도 어떻게 보자면 죽은 육체만 강제로 끌어와서 마개조 한거라 육체는 동일해도 이성은 다르다고 볼수 있다.[7]


[1] 이름의 뜻은 [2] 정확히는 저세상에 있는 유적지의 용을 사용한것으로 보인다. G3가 끝난 후에도 본 세계의 석상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 [3] 실제로 키홀이 모리안에게 육신이 돌이 되는 순간의 고통을 기억하고 있냐고 물었다. 모리안 또한 적지 않게 당황했는데, 정황상 과거에 크로우 크루아흐의 석화 브레스를 맞은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즉, 이 용으로 인해 봉인 당했고 볼수 있다. [4] 아르고스, 헤드리스, 가고일, 헤비 가고일, 자이언트 윔, 라이칸드로프 등 만만한 몹은 안 나온다. 그나마 제일 약한 게 라이트 가고일이다. 심지어 다른 두 모델링을 가진 변종 자이언트 웜, 라이칸드로프는 내추럴 실드, 마나 리플렉터가 3단계라서 근접 공격 이외에 데미지가 박히지도 않아서 궁수나 마법사는 싸우던 도중 장비를 바꿔야 한다. [5] 캠프 파이어를 피워 놓고 애로우 리볼버 등 활질을 하면 잡혔다. 캠프 파이어 설치 후 쏘는 파이어볼은 안전 지대가 있었고 석화 브레스도 막힌다. [6] 마스터피스 업데이트로 추가된 목소리도 현자 같은 느낌으로 더빙되었다. [7] 비슷한 사례로 클라우 솔라스는 동명의 정령검을 매개체로 연성해낸 괴물인데, 검으로서 등장을 아직 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흔히 검이 연성 실패로 괴물딱지가 되었다고 오해하기 쉬울수 있다. 즉, 이 정령검의 본래의 모습은 아직 따로 존재하듯이 크로우 크루아흐의 본래 자아 또한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공식적으로 G3의 크로우 크루아흐의 자아가 사망한거라면 모르간트처럼 밀레시안에게 또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허무하게 죽은거나 마찬가지라 여전히 억지 후속 스토리에 피해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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