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9:02:23

임(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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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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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부하 칠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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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ム | Im
파일:님.png
프로필
이름
이명 세계 제일의 금기[1]
창조주
나이 불명
출신지 불명
능력 괴수화, 그 외 불명
그룹 세계귀족
소속/직책 세계정부 / 허의 옥좌의 주인
첫 등장 원작 : 906화 / TVA : 885화
테마곡

1. 개요2. 특징
2.1. 권력2.2. 외형2.3. 말투
3. 작중 행적4. 능력5. 강함
5.1. 마더 플레임5.2. 마리조아에서의 직접 전투
6. 가설
6.1. 이름6.2. 외형에 대한 추측6.3. 성별과 최초의 20인과의 관계6.4. 마리조아의 국보와의 관계6.5. 네펠타리 릴리와의 관계6.6. D의 일족과의 관계6.7. 어린 아이?
7. 정체의 암시8. 어록9. 기타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최고 권력자 이무.jpg
<rowcolor=#fff>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미국 국기.svg 미정
"뭔가를 캐내려고 하지 마라... 답하지 않을 터이니..."
원피스 1085화.[3]
만화 원피스 등장인물.

세계정부를 조종하는 진정한 흑막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로 거론되는 인물.

2. 특징

파일:임움짤.gif
드러난 것은 많지 않으나, 세계정부의 흑막답게 공백의 100년 포네그리프, D의 일족을 매우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며 본인의 정체를 인지했다는 이유만으로 백성을 생각하는 성군을 살해하고, 또한 그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루루시아 폭격을 명령하는 등 나라와 인명을 매우 경시하는 폭군의 모습을 보인다.

2.1. 권력

그 자리에 누군가 앉아도 될 리 없다···!!! 한 누군가의 뜻대로 세계를 움직이는 건 허용돼선 안 돼!!!
네펠타리 코브라, 원피스 107권.
명실상부 만화 원피스 내에서 가장 강한 정치적 권력을 가진 인물로, 세계 정부를 다스리는 오로성조차 임의 지시라면 문답무용으로 수용할만큼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다.[4]

그동안 원피스 팬들 사이에서 "세계'귀족'이 있으면 세계'왕족'도 있을까?" 하는 의문 및 추측이 있어 왔다. 그리고 이 인물의 등장으로 세계정부에 관한 떡밥이 시원하게 풀렸다. 즉 세계의 왕이라고 볼수있는 인물이며, 원피스 내 세계 최고 권력자이자 지배자라고 볼수있다.[5]

또한 칠무해의 완전한 이름인 '왕의 부하 칠무해'의 '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 중. 이전까지는 오로성 혹은 세계정부 가맹국 국왕 등이 형식상 칠무해의 왕으로 추측되었지만, 굳이 오로성을 왕이라고 부를 이유가 없고, 후자라면 왕이어야한다는 것을 근거로 왕 떡밥은 줄곧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이 과두정 체제로 운용된다는 것이 알려짐으로서 이 '왕'이란 단어는 단순한 형식적인 수식어 정도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임의 등장으로 인해서 세계정부의 오로성이 과두제의 지도자들이 아니라 일종의 재상들이었으며, 정부의 수장으로 '왕'이 있었다는 식으로 재조명되었다.

전에는 원피스 세계에 천룡인이나 각국의 왕들이 있음에도 '허의 옥좌'를 공석으로 두는 이유가 그 누구도 독재를 시도하지 않고 , 허용하지도 않겠다는 의미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리고 임이 등장 후 오로성을 부하로 두는 모습이 보이면서 허의 옥좌는 본래 주인이 있었던 것으로 정리되었다.

따라서 임은 세계정부의 근간과 존재 의의 자체를 해칠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 존재에 대해서는 세계정부 내에서도 철저하게 비밀로 지켜지고 있다. 세계정부 내에서도 임의 존재를 아는 이는 극히 드문지 오로성이나 임에게 보고를 올린 여성 엑스트라와 전 원수와 현 원수인 센고쿠 사카즈키 외에는 그의 존재를 인지하는 인물들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1084화에서 허의 옥좌 주변을 지키는 병사들이 하던 말을 봐도 '왜 자꾸만 병사들이 줄어드느냐?'라고 투덜거리자 한 명이 "너? 모르냐? 그거, 그걸 본거라고." 라면서 비밀의 방이라는 곳에 대한 소문을 이야기한다. 다른 병사들이 소문이라고 무시하지만, 이걸 보면 임을 본 병사는 입막음 용으로 가차없이 죽여버린 걸 알 수 있다.

다만 그가 군림하는 세계정부 자체가 원피스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집단이지, 전 세계를 지배하는 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세계 전체를 지배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은 아니다. 사황 해적단이 다스리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나, 와노쿠니, 아마존 릴리, 스카이피아 같이 세계정부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들이 여럿 존재하기 때문이다.

2.2. 외형

파일:임.png
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신이 검게 음영으로 그려진 채 눈동자만 드러나고 있고 그 실루엣조차 부분적으로만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 많은 추측을 야기시키고 있다.

처음으로 등장한 실루엣이 매우 독특한데, 아래 부분은 마치 원뿔처럼 길고 홀쭉하며 윗부분은 막대와 같은 모양인데 끝 부분이 뾰족하게 갈라져 있다. 거대한 밀짚모자 앞에서 수배서를 들고 있는 모습에서 팔이 튀어나온 위치도 특이하기 때문에 어디부터 어디에까지가 머리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되어있다. 또한 인간인지 아니면 다른 종족인지도 불명이다.

하지만 연재가 점차 진행되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추가로 묘사가 이루어지며 외형과 정체에 대한 추측이 조금씩이나마 가능해지고 있다. 그동안에 확인된 정보로는 첫 등장인 레벨리 에피소드 판게아 성의 내부 꽃의 방에서 나비 한 마리에게 손가락을 내미는 모습에서 인간형의 손과 옷 소매를 확인할 수 있고, 허의 옥좌를 오르는 과정에서 계단을 내딛는 발소리와 바닥에 질질 끌릴 정도로 긴 옷이 묘사되었다. 그리고 이후 무릎을 꿇은 오로성을 내려다 보는 장면에서 얼굴의 콧대와 특이한 홍채의 큰 눈동자도 볼 수 있다. 이로 미루어보면 인간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간과 흡사하게 생긴 종족일 가능성이 높다. 1085화에서 나온 대로는 마치 달나라를 침략한 우주해적들과 흡사하게 생겼다.
파일:원피스 임의 실루엣.png
그리고 원피스 1060화에서 실루엣의 중앙에 눈이 있는 것이 드러나며 정확한 머리의 위치가 확인되었다. 그동안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실루엣의 뾰족하게 갈라지고 기다란 부분은 엄청나게 큰 모자나 왕관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아니면 조금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예를 들면 세미 빗자루 머리 같은 스타일)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리고 1084화에서 정원에서 나비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작게 그려지는데, 첫 등장시 팔이 기이한 위치에 있는 것처럼 그려진 것과 달리 여기서는 1060화에 드러난 눈의 위치와 종합해보면 정상적인 인간의 체형에 가까운 위치이다.
파일:이무1085화.jpg
1085화에서는 임의 정면 실루엣 및 사보의 공격을 방어하는 모습과 함께 실루엣이 조금 더 명확하게 드러났는데, 눈동자의 위치와 머리부터 어깨로 이어지는 라인을 볼 때 원피스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들이 대개 딱 벌어진 어깨 라인을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상당히 가느다란 체격이며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얼굴형이 여성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1086화에서도 한쪽 눈가와 콧대가 클로즈업되는데 역시 고운 라인을 띄고 있다. 같은 화에서 오로성이 괴물 같은 형태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임도 평소에는 미형이지만 변신하면 괴물이 된다는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3. 말투

1인칭으로 (ムー), 2인칭으로 네시아(한국어 번역판)/누시아(ヌシア, 일본어 원판)라는 독특한 어휘를 사용한다.[6]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임(원피스)/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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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1085화에서 거대한 주둥이가 달리고 이빨이 날카로운 생물의 형상이 되어 사보의 화염을 집어삼켜 무효화시키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것이 악마의 열매의 능력인지, 본인 고유의 능력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 애초에 임의 실루엣이 계속 검은 음영 처리 되어있다보니 저 괴물 같은 모습이 변신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원래 저런 얼굴인지조차 명확한 분간이 어렵다.

다만 오로성의 모습 공개 및 설명을 할 때 예시로 새턴 성 거미거미 열매 모델 규키, 이런식이 아닌 그냥 규키인 것으로 보아 임 또한 악마의 열매가 아닌, 또다른 무언가로 보인다.

5. 강함

임의 능력을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은 현재로서 크게 2가지 뿐으로, 각각에 대한 추측을 정리한다.

5.1. 마더 플레임

루루시아 왕국을 순식간에 소멸시킨 병기. 위의 폭격은 1086화에서 베가펑크의 발명품을 이용한 폭격이었음이 드러났다. 즉, 임의 힘이 아니고 병기의 힘을 빌린 것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더 플레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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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마리조아에서의 직접 전투

1085화에서 임의 직접적인 전투 장면과 능력에 대한 힌트가 드러난다.
  • 몸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화살표가 나와 코브라의 몸을 꿰뚫는다. 꿰뚫는 순간까지도 몸에 이어져 있던 것이 포인트로, 신체 그림자 같은 걸 길고 날카롭게 변형했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이는 오로성의 능력일 가능성도 있다. 임과의 거리가 너무 멀었고, 누구의 공격으로도 해석할 수 있게 자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 네펠타리 D. 릴리에 대해 들었을 때 임이 격분해서 공격했을 것이다/오로성이 어떠한 이유로 (더 이상 임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등) 공격한 것이다로 의견이 갈린다.[7]
  • 코브라를 구출하려는 사보가 화염을 쏘자 몸집이 커지더니 날카로운 이빨이 달린 입으로 불을 삼켜버렸다.
  • 자연계 능력자인 사보의 몸을 직접 꿰뚫는 공격을 하였다. 사보가 미처 능력을 발동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8], 그게 아니라면 무장색 패기를 둘렀거나 능력 자체가 자연계를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이 단순한 정치 캐릭터가 아닌 전투 캐릭터로 드러난 이상, 원피스 세계의 특유의 전투력으로 조직 내 서열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약육강식적인 전통은 그대로 유지되어 세계의 왕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임은 그 누구보다도 강할 것이란 추정이 있다. 위에 언급된 대로 오로성의 공격인지 애매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다.

6. 가설

상술한 대로 존재 자체가 엄청난 떡밥이라서 존재와 설정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6.1. 이름

일어판 발음은 '이무' 혹은 '이므'다. 정발판은 어감이나 의미상 '임'으로 번역하였으며, 정발판 영칭 또한 임(Im)이다. 성씨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래는 이름의 의미에 대한 가설들에 대한 내용이다. 대충 훑어보면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신(神)과 관련된 해석이 많은데 이는 원피스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세계귀족을 신, 해적과 혁명군, 무법자들과 D의 일족을 악마에 빗대는 등 신 vs 악마 구도가 많은 것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발상으로 보인다.
  • 임과 동일 인물로 의심받는 20인의 왕 중 네로나 임(ネロナ・イム)은 신자체신불(仏) 파자한 것이다.[9]
  • 불멸자. 영어 Immortal의 앞글자.[10]
  • 바다. 일본어로 바다를 뜻하는 우미(海,うみ)의 로마자 표기(umi)를 아나그램한 이름이다.(umi→imu)
  • 야훼. Im=I'm=I am. 성경에서 신이 모세에게 자신을 설명할 때 "I am that "I Am(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이라는 말에서 따왔다.[원문]
  • 이브의 일본어 'イブ'의 앞글자 イ와 아담의 일본어 'アダム'의 뒷글자 ム를 붙이면 이무(イム)가 된다.[12]
  • 1060화가 나온 후에는 16이라는 숫자가 세계귀족의 상징적인 숫자로 대두되었는데, 고로아와세에서 이무(イム)는 16으로 치환된다.[13]
  • 고대병기가 신의 이름을 따오기도 했으면서 동시에 우라노스(천왕성), 포세이돈=넵튠(해왕성), 플루톤=플루토(명왕성)의 형식으로 행성의 이름을 따왔다는 점과, 오로성들의 이름이 고대병기에 대응되는 행성들을 제외한 행성들의 이름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루피의 각성 형태가 태양을 상징한다는 것을 토대로, 임은 바다= 지구를 의미한다는 가설도 있다. 페어리 바스 떡밥, 달에서 내려온 이야기에 착안하여 태양의 반대인 을 뜻하는 것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
  • 1086화에서 공백의 100년 시기에 있던 최초의 20인 '임'[14]의 풀네임이 '네로나 임 성(ネロナ・イム聖)'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임의 모티브 중 하나가 네로 황제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15]

6.2. 외형에 대한 추측

하늘섬에서 한 진흙인형을 밀짚모자 일당이 특이하게 바라보고 코니스가 "그것은 바스... 하늘에 사는 사람들의 영원한 동경의 대상이랍니다."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바스와 임의 실루엣이 닮았기에 임은 수천 년 전에 하늘섬 사람들이 숭배하던 신=바스 아니냐는 가설이 있다.

묘하게 닮은 실루엣, 루피의 태도를 근거로 하늘섬, 즉 천사와 신으로 불린 자들이 동경하는 '땅에 군림하는 신'을 의미하는 떡밥일지도 모른다.

그와 별개로 위 페이지 다음 장면에 루피가 "엥? 너희는 이딴 걸 동경하냐? 제 정신이 아니구만."이라고 하는데, 이는 현재의 루피가 임을 절대 신으로 인정 못한다는 걸 보여주는 장치이자 떡밥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임의 실루엣은 긴 옷을 걸쳤기 때문에 그 안의 모습이 바스와 정말로 비슷하게 생겼는지조차 분간이 불가능하며[16], 하늘섬에서 바스란 곧 지상의 흙을 말하고, '진흙인형'이라고 언급된 것을 보면 하늘섬 사람들이 어퍼 야드(=자야)의 흙으로 만든, 대지를 의인화한 인형일 것이 뻔하기에 복선일 가능성은 적어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간 폴이 "섬구름은 식물을 키우긴 하지만 낳지는 못한다네. ...우리는 이걸 대지라는 뜻의 '바스'라고 부르지... 하늘에서 살아가는 자들에게 있어 영원한 동경 그 자체다."라고 직접적으로 바스와 대지는 동의어라고 설명한 적이 있으며, 하늘섬 편 내내 바스는 흙과 대지를 가리키는 물질 명사로 쓰였지 인칭으로 쓰이지 않았다.

원판에서는 바스의 뜻이 밝혀진 후 루비까지 붙여 [ruby(大地, ruby=ヴァース)]로 표기된다. 코니스도 동경의 '대상'이라고만 했지 신이라고 부르지는 않았기에, 맥락상 코니스가 동경한다고 말한 것은 바스 인형이 형상이 아닌 재료인 흙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땅에 군림하는 신'이라는 의미가 있었다면 코니스가 청해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들 거라고 말했을 리가 없다. 하늘섬 사람들에게만 의미 있는 물건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바스 인형이 의미심장하게 등장하긴 했으나 하늘섬 편에선 독특한 고유명사를 이용한 서술 트릭이 몇 개 있었기 때문에[17] '바스' 또한 어퍼야드가 자야라는 사실조차 밝혀지지 않았던 시점에서 미리 뿌려놓은 에피소드내 복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위와 같은 바스설 부정 여론을 재반박하는 여론도 많다. 임은 공백의 100년, 즉 800년 전 사건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기에, 작가가 바스와의 연관성을 만들고자 한다면 딱히 기존의 '바스가 하늘섬에서는 땅을 의미하는 단어'라는 개연성을 파괴하지 않고도 임과 연관 짓는 것은 매우 쉽기 때문. 애초부터 하늘섬 편을 다시 보면 청해에 있던 자야가 공백의 100년 당시 '어떤 조직'으로부터 포네그리프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웠다는 언급이 있고, 날개 달린 민족이 어째서 청해인 자야에 존재했느냐는 떡밥 등이 있기에 800년 전과 관련된 이야기와 하늘섬의 이야기가 이어져 있는 것은 반쯤 확정적이다.

인칭 명사 문제도 애초에 그 공백의 시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져 하나의 존재가 다른 의미로 정착되었다고 하여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부분이며, 그렇기에 고작 '단어가 고유 명사로 안 쓰였고 루비가 붙었으니 바스에 새로운 설정을 덧붙이지 못하며 그러므로 바스는 임이 아니다'라는 반박은 바스설을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결정적인 반박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청해인들에게는 동경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없기 때문에 바스의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단순히 바스가 흙이라는 의미이고 전혀 쓸데없는 석상이라면 과연 이러한 장면에 작가가 2페이지 이상의 분량을 할애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18] 임의 확실한 등장이 있기 전까지는 독자들의 임=바스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루엣이 겹쳤다는 부분은 결코 간과해도 될 사항이 아니다. 실루엣에 더해 눈의 위치, 팔의 위치까지 겹친 것이면 그건 '그 정도뿐'이 아니라 상당히 흡사한 것이다.

모든 캐릭터들은 거시적인 인상에 크게 영향을 주는 실루엣에 최선의 신경을 기울여서 디자인하는 것이 원칙이며, 실제로 원피스는 캐릭터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별에 별 특이하게 생긴 캐릭터들 투성이지만 아예 판박이인 로라& 시폰 자매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실루엣이 겹치는 캐릭터는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스 석상과 임만큼 실루엣의 형태가 일치하면 이후 세부 디자인이 어떻게 드러나더라도 흡사하다는 인상을 벗을 수 없을 만큼 닮았다는 것이다.[19]

밝혀진 외형을 종합하여 추론해보자면 긴 로브나 망토를 입고 머리엔 후드를 쓰고 왕관을 얹은 모습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앉아있는 허의 옥좌보다 훨씬 작은 임의 왜소하고 가는 체격, 원피스 남캐들 특유의 점눈 사백안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유달리 나비에게 손가락을 내미는 모습 때문에 사실은 여성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떠오른다.

그렇다면 실루엣의 모습도 머리에 베일을 쓴 모습일 수도 있기에, 에서는 왕관을 쓴 여성으로 그려지곤 한다. 남캐 중에 따져보면 쥬라큘 미호크와 눈동자가 비슷하다. 이 때문에 미호크가 임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쥬라큘 미호크 문서의 9번 문단 참고.

만약에 임이 정말로 여성이라면 알비다 이후 원피스 최초의 여성 최종 보스가 되며[20], 게다가 남성이라도 이조나 여장을 한 키쿠처럼 여성스러운 남성일 수도 있다. 최초의 20인인 임의 이름이 네로나 임 인 것을 보아 남성일 가능성도 높아진다. 일단 1084화에서 첫 대사가 나왔기 때문에 1084화가 애니화가 될 때쯤 임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래 몇 번씩 드러난 눈가 라인을 두고 네오 이콘 에피파네스와 흡사하다 하여 이 쪽과 같은 미청년의 남성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기 시작했다.

임을 여성화한 것과는 반대로 상술한 '임=바스' 설에 기반하여 바스와 유사한 상상화도 그려지고 있다. 위 팬아트들 등의 영향으로 본모습은 따로 있지만 바스의 외형을 한 갑옷이나 가면을 쓰고 있다는 가설, 아예 공포스러운 이미지의 괴물이라는 가설 등등이 나온다. 바스설과 여성설을 합쳐 바스 모습의 여성이라는 가설도 있다. #

1083화에서 보다 자세한 실루엣이 나오는데, 디자인이 점점 베일을 걷을수록 미형의 여자 캐릭터설을 지지하는 팬들과 바스와 같은 괴수설을 지지하는 팬들 간의 논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형의 여자 캐릭터설을 밀고 있는 팬들은 최근화에서 나왔던 임의 머리 부분에서 평범한 턱선이 드러난 듯한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바스와 같은 괴물설을 지지하는 팬들은 바스도 콧대 부분이 시작되는 위치에서는 얼굴이 얄쌍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거대화한 임의 이빨이 상당히 징그럽고 날카로운 형태를 지녔기 때문에 자신들의 가설에 가깝다며 주장 중이다.

임의 능력이 괴수화를 기반으로 삼는다는 게 확정났기 때문에 어쩌면 인간형 형태는 미형의 캐릭터, 괴수일 때는 바스의 모습으로서 둘 다 맞는 답안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렇게 된다면 양측 팬덤이 원하는 니즈를 모두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21] 사실 당장 주인공 쪽도 신으로 변신하는 능력자인데 비슷한 인물이 또 없으란 법도 없다. '사람사람 열매 환수종 모델 바스'를 복용한 인간 등으로 생각할 여지도 있고, 악마의 열매 능력이 아닌 고유의 변신 능력을 가졌을 가능성도 있다.

아예 어린 여자애와 바스가 천 속에 숨어서 '임'이라는 팀으로 활동하는 것[22]이 아니냐는 추측(팬아트)도 있다. 명령은 여자 아이가 내리고 무력은 바스가 행사하는 식으로.

6.3. 성별과 최초의 20인과의 관계

세계귀족(천룡인)의 선조인 최초의 20인의 맹세를 무시하고 허의 옥좌에 앉아서 천룡인의 최고위인 오로성의 충성을 받고 있기에 800년 전 세계정부를 설립한 '최초의 20인' 중 한 명이거나 이들과 관련된 고대인, 혹은 그들보다도 더 높은 위치에 있던 자일 거라는 추측이 많다.

1085화에서 네펠타리 코브라가 임의 이름을 듣자마자 '분명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이며, 우연일 수도 있으나 최초의 20인 중에 그 이름이 있었던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엠포리오 이반코프가 최초의 20인 중 '네로나 임 성'이라는 인물이 있다고 확실하게 말하면서 이 네로나 임과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아졌다.[23]

만일 네로나 임 성과 동일인물이 맞다면 공백의 100년이 끝난 시기인 800년 전부터 생존해온 고대인임이 확정되며, 추후 불로장생을 누릴 수 있는 특수한 종족이 나오는 경우나 선조를 자처하는 일개 후손인 경우가 아니라면, 공백의 100년 이후(D의 일족과의 분쟁이 끝난 직후)에 수술수술 열매의 불로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도플라밍고가 말했던 수술수술 열매의 불로수술과 마리조아의 국보는 임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그것과는 별개로 최초의 20인 중 한 명인 릴리가 빠졌기 때문에 허의 옥좌에 있는 칼은 총 19개인데, 어째선지 임도 칼을 하나 따로 가지고 있었다. 물론 19자루라는 숫자도 중요하니 보여주기 식으로 하나를 꽂아두고 본인의 검을 그대로 갖고 있거나, 알라바스타 왕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행방불명된 릴리의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성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작화로 봐서 여성형으로 보이지만 이름 뒤에 '궁'이 아닌 '성'이 붙은 걸로 봐서 최소한 네로나 임 성은 남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육체가 여성형이라면, 본래의 임은 남자였으나 수술수술 열매를 통해[24] 현재는 여성형의 외관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임이 최초의 20인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어떻게 (릴리를 제외한) 19명 중 임이 불로가 되어 군림하게 되었는지, 왜 이토록 철저하게 본인의 존재를 비밀에 부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공백의 100년에 대한 진상이 드러날수록 최초의 20인 모두 쟁쟁한 인물들인데, 임이 동등한 자격, 합의 하에 영생과 절대권력을 취했을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6.4. 마리조아의 국보와의 관계

마리조아와 연관된 도플라밍고도 " 수술수술 열매를 손에 넣었다면 마리조아의 국보를 이용해 세계의 실권을 장악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그 때문에 임이 마리조아의 국보를 가지고 있으며 수술수술 열매의 힘으로 불로가 되었다는 추측이 신빙성을 얻었다.

이후 이반코프가 임이 수술수술 열매의 힘으로 불로가 되었을 거라는 가설을 내놓으면서 이는 거의 확실한 추측이 되었다. 이 때문에 국보가 고대병기라는 추측이 다시 유력시되고 있다.

따라서 도플라밍고는 임의 존재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되는데 아마 호밍의 머리를 들고 복권 신청을 하러 오로성을 만나러 갔다가 사보와 와포루처럼 임을 우연히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

6.5. 네펠타리 릴리와의 관계

800년 전 알라바스타 왕국을 다스렸던 여왕이자, 최초의 20인 중 마리조아로 이주하는 걸 거부했던 유일한 왕 네펠타리 릴리에 대해 소유욕에 가까운 광기 섞인 집착을 보인다. 코브라 왕이 오로성과 대면해 릴리 여왕의 행방을 묻자 아무런 사전 예고도 없이 나타나 허의 옥좌에 앉아 릴리...라고 그녀의 이름을 되뇌이며 작중 처음으로 입을 열었고, 시종일관 과묵한 분위기를 유지하던 기존의 신비주의를 깨고 격앙된 말투로 언성을 높이는 격렬하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릴리가 포네그리프를 퍼뜨려 아직도 그걸 쫓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에 격분하면서도, 무려 800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도 고의가 아니었다고 믿고 싶은 듯 그걸 계속 '실수'라고 부른다.

릴리를 향한 임의 집착은 머나먼 방계 후손인 네펠타리 비비에게도 이어진다. 임의 첫 등장 시 루피와 티치의 수배서는 마구 난도질하고 시라호시의 사진은 칼을 박아버린 와중에 비비의 사진만은 깔끔한 상태로 남겨두었으며, 이후 비비가 와포루와 함께 잠적하자 오로성에게 직접 연락해 비비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을 내비친다. 심지어 이건 코브라 왕에게서 릴리의 본명을 듣고 릴리의 배신을 확신하여 그를 암살한 이후에 벌어진 일이니, 릴리가 자신을 적대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끝내 그녀에 대한 집착은 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릴리의 후손이지만 엄연한 타인인 비비를 마구잡이로 납치하려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임이 갖고 싶은 것은 '자신이 원하는' 릴리의 모습이지, '있는 그대로의' 릴리가 아니다. 집착과는 별개로 릴리의 선택과 의지를 진심으로 존중하지 않는 고압적인 태도가 드러난다.

릴리 여왕은 동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주인공 소년이자 임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막스의 어머니로부터 약간의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가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 막스의 어머니는 아들이 방을 어질러놓고 강아지를 뒤쫓는 심한 장난을 치자 "괴물 자식(Wild thing)"이라 부르며 욕하고 이는 임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막스가 가출하여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가서 왕이 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즐길 건 전부 다 즐긴 막스는 슬슬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간다. 즉, 릴리는 단순히 임에게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지만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임의 곁을 떠나 최초의 20인의 지위도 포기하고 임을 '괴물' 취급하기에 이르렀다. 반면 임은 긴 시간 동안 릴리를 미친 듯이 그리워하고 소유욕으로 비화될 만큼의 집착을 품은 이유도 설명된다.

또한 릴리가 대체 무슨 수로 그 무거운 포네그리프를 세계 각지에 던져버렸는지도 의문으로 남아있는데 이것이 도톰도톰 열매를 이용한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높은 신빙성을 얻고 있다.

6.6. D의 일족과의 관계

어느 지역에서는 D의 일족을 이렇게 부른다, '신의 천적'.
돈키호테 로시난테[25]
로저의 뜻을 잇는 자들이 있는 것처럼, 언젠가 에이스의 뜻을 잇는 자도 나타난다··· '혈연'을 끊어 놓는다 해도 그 녀석들의 '불꽃'이 사라질 일은 없지··· 그렇게 먼 옛날부터 맥맥이 계승되어 왔어···! 그리고 미래··· 언젠가 그 수백 년 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26]가 나타난다···!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이러한 대사들을 볼 때 908화에서 말하는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이란 의미는 바로 D의 일족(혹은 그 정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임이 4장의 사진 중 티치와 루피의 사진만 갈가리 찢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으로 추측은 할 수 있다. 또, 정황상 임이 이 둘을 조이보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자라고 생각해서 지우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 티치가 만약 조이보이가 될 수 있는 열매를 찾는 도중이라면 정황상 열매를 3개까지 먹을 수 있다고 추측되는 만큼 루피 못잖게 위험인물이다.

908화와 956화를 이어서 보면 임이 선택한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은 밀짚모자 루피, 검은 수염, 시라호시, 거기에 비비까지 추가로 추측된다.[27][28]

오로성이 네펠타리 일가를 배신자로 여기는 점과 네펠타리 릴리의 존재를 임이 인식하고 있는 점이 비비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던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듯 하다. 그리고 1085화에서 임이 직접 코브라에게 D에 대한 사항을 친히 알려주며, 'D'란 과거에 우리가 적대했던 자들의 이름이며 현재 세계 각지에 있는 D의 일족은 자신들 이름의 의미도 모르는 껍데기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과거 릴리의 '대실수'에 대해 언급하며 그 일이 없었다면 포네그리프가 전세계로 퍼질 일 따위는 없고 학자들이나 해적들이 포네그리프를 찾아다닐 일은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리는데, 자신은 그 일이 사실은 계획적이었을 수도 있다는 최악의 의심을 하고 있다면서 코브라 왕이 말한 그 편지에 남겨진 릴리의 본명에서 그 답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한다. 결국 코브라 왕에게서 네펠타리 D. 릴리가 그녀의 본명인 것을 전해들은 임은 자신의 의심대로 릴리의 대실수가 사실은 계획이었다는 것을 확신하였는지 곧바로 코브라 왕을 공격한다.

코브라와 비비의 조상인 릴리와 동일인물설이 돌기도 하였으나 1085화에서 릴리가 D의 일족임이 드러난 점, 임이 릴리의 과거 행동을 강하게 비난한 점을 보면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나스쥬로 성 정상전쟁 종료 이후 D를 귀찮은 존재로 언급했던 것과 레벨리 회의 중 슬슬 크게 청소할 필요가 있다고 한 점이나, 역사에서 지워버려야 할 불빛을 언급하는데 사황 하나하나가 해군본부에 필적하는 대해적시대가 비록 나중에 종식된다고 해도 세계의 주인이라는 세계정부에 불리하기 짝이 없는 역사인 만큼, 원피스의 이야기 자체를 공백의 역사로 지워버리려 할지 모른다.[29]

임의 말에 의하면 D의 일족은 로시난테의 추측대로 천룡인의 적이 맞지만 현 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고 한다. 또한 릴리마저도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서 릴리가 포네그리프를 사방에 퍼트린 게 실수가 아닌 의도적으로 그런 것임이 증명되었다.

6.7. 어린 아이?

베가펑크가 만들었다는 '마더 플레임'을 쓰고 싶다(使いたい)·········!!

피터 성 : (마더 플레임의 실험장소로) 루루시아를 선택하신 이유는?

가까워(近い)

하나 더. 비비가 갖고 싶다(欲しい)·········.
원피스 1086화.
대사의 상당한 부분을 절제하고 외형도 가려진 채 신비주의 면모를 보이던 임이었지만, 오로성에게 루루시아 왕국의 파괴와 비비의 납치를 지시할 때 근엄한 지시가 아니라 생각보다 단순하고 어린 말투와 사고회로를 보여서 이미지가 다소 바뀌었다. 특히 "쓰고 싶으니까" 섬 하나를 박살낼 병기를 준비하라 하고 "갖고 싶으니까" 멀쩡한 나라의 공주를 납치하라는게 포인트.

이미 원피스에는 혈통 때문에 주변에서 떠받들어주는 어린 아이 혹은 어른이더라도 정신 상태가 유아퇴행한 수준의 인물들이 등장했기에 임도 이런 부류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만화 및 애니 미디어믹스에서도 말 그대로 신이나 다름없는 전지전능한 힘을 가졌거나 한 국가나 집단 내의 권력의 정점에 선 무적의 존재면서도 육체 및 정신 연령이 유아적이거나 실제로는 어른이지만 겉으로는 아이의 모습을 간직한 신비주의적인 캐릭터가 수없이 많이 등장해왔다.[EX]
파일:1687160156.png
만약 정체가 정말 어린애일 경우, 5마리의 괴물들을 부하로 부리는 왕관 쓴 어린아이 라는 점 등 때문에 괴물들이 사는 나라 주인공 맥스가 모티브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마침 오로성이 변신한 모습 중에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등장하는 괴물들과 비슷하게 괴조 형태의 괴물이 있었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마침 소 머리 달린 괴물, 규키로 변신한다.

이에따라 어린 여자아이를 모델로 한 팬아트들도 존재.

허나 전회에서 코브라와 마주했을 때만 해도 배후의 지배자에 걸맞는 어투와 태도를 보였던 만큼 오로성 같은 직속 부하 및 지인과 그렇지 않은 자들 사이에서 보여야 할 자세의 구분 정도는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와 오로성에게 보인 태도가 다소 상반되다 보니 일부에서는 이중인격 비슷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정도. 하지만 대사와 별개로 분위기는 여전히 침착하고 무덤덤한 인상이라 이전과 그리 큰 괴리는 없고 그저 간결한 어조로 편하게 명령을 내린 걸 확대 해석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고, 단순히 절대권력자의 변덕이나 위엄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도 있다.

7. 정체의 암시

이전부터 " 세계귀족은 있는데 세계' 왕족'은 없나?" , " 왕의 부하 칠무해은 누구를 뜻하나?", "오로성 위에 군림하는 진짜 이 있는 게 아니냐" 등 세계정부 위에 흑막이 있을거다는 가설은 독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연재시작 21년만에 임이 등장함과 동시에 극중에서 이전부터 뿌려져 있던 여러 복선들과 묘하게 맞물리는 부분들이 많아졌다.
  • 793화에서 세계정부가 도플라밍고를 위해 언론을 조작한 일에 대해서 해군 원수 사카즈키 오로성에게 "당신들의 '더 윗선'에서 내린 지시라 이 말입니까"하면서 따졌을 때 그 존재가 부분적으로 암시되었다.[33][34]
  • 왕의 부하 칠무해가 왜 '왕'의 부하인지에 대해서 20여년간 설명이 없었는데 이 왕이 임을 뜻할 수도 있다. 나름 떡밥아닌 떡밥이어서 독자들은 오로성이나 세계정부 그 자체를 상징하는 단어라고 해석해 왔는데 20여년만에 회수된 셈이다.
  • 세계귀족은 있는데 세계왕족은 없냐는 팬들의 의문이 있었는데 대부분 우스갯소리였다. 그런데 진짜로 세계의 왕이 등장해 버렸다.
  • 레벨리 편에서 도플라밍고가 마젤란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 때문에 독방에 넣고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 뒤, 임이 마리조아에서 거대한 밀짚모자를 보고 있는 장면이 연이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이 거대한 밀짚모자가 도플라밍고가 알고 있다는 마리조아의 국보라는 암시일 수 있다.
  • 도플라밍고가 마리조아의 국보를 통해 '세계의 실권까지 쥘 수 있다'라는 식의 언급을 했는데, 이를 볼 때 이 국보가 '허의 옥좌'에 앉을 정통성을 대변하는 물건일 수도 있다. 그것을 임이 가지고 있을지도. 혹은 국보가 사용자에게 일종의 예지, 예언 능력을 줄 가능성도 있다.
  • 악마의 열매를 이용해서 800년간 살아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악마의 열매 중에는 대놓고 나이를 조작하는 능력이나 공식 설정으로 불로장생을 부여할 수 있는 수술수술 열매가 있으며, 이 외에도 제2의 삶을 부여해주는 부활부활 열매 달걀달걀 열매, 노화를 막아주는 하비하비 열매, 젊은 시절로 회춘시키는 뒤로뒤로 열매, 시간 여행을 시켜주는 시간시간 열매 등이 있어서 800년의 시간을 견딜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35]
    • 굳이 악마의 열매와 연관성을 가졌다면 당연히 수술수술 열매일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수술수술 열매 같은 타인의 생명에 관여할 수 있는 열매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열매들은 현재나 몇십 년 전까지만해도 복용자가 존재했기 때문에 임의 나이가 수백 살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지금,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이다. 쥬얼리 보니의 열매나 뒤로뒤로 열매는 타인의 나이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어려진 나이가 실제 수명에 영향을 주는지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확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 나이나이 열매 때문인지 몰라도 해군본부 원수 사카즈키조차 놀랐다. 굳이 이런 언급이 있는 걸 보면 관련성이 있을 수도 있다.
    • 만약 임이 수술수술 열매를 통한 불로불사 수술을 받은 인물인 데다가 그간 세계 역사의 흐름의 굴레를 인식하고 이를 확실히 제어한 인물로서 확정된다면, 현 시대에 새롭게 포세이돈으로 전승되면서 태어난 시라호시를 세계정부에게 크나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로서 판단하는 것이 충분히 예상 가능할 것이다. 해왕류의 왕으로 몇백 년에 한 번씩 태어나는 인물이 바로 포세이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판게아의 방에서 임이 시라호시의 사진에 칼을 꽂은 이유일 것으로 유력하게 판단되는 장면이 그 증거다.

8. 어록

릴리······.
원피스 1084화.
"뭔가를 캐내려고 하지 마라... 답하지 않을 터이니..."
원피스 1085화.[36]
나스쥬로 성: 실험은 바다보다 숲 같은 곳에서 하는 편이···

루루시아 왕국──.

워큐리 성: 사람이 꽤 있습니다.

상관없다·········.

마즈 성: 알겠습니다. 세계는 창조주께서 바라시는 대로······.
피터 성: 루루시아를 고르신 연유는?


가깝다.

새턴 성: 그렇죠. 응당··· 준비에 착수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시길.
원피스 1086화.
하나 더.

오로성: 예.

비비가 갖고 싶다·········.

오로성: 존명.
원피스 1086화.

9. 기타

  • 와노쿠니 편 3막 연재 중인 기점으로 역대 원피스 등장인물들 중 실루엣으로만 등장한 인물들 중 가장 임팩트가 컸던 인물이다. 원피스가 1997년에 연재를 시작한 지 무려 21년만에 등장한 세계의 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자 본작의 진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고, 이전부터 뿌려온 여러 복선과 떡밥과 맞물리며 세계의 원피스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이 덕분인지 '원피스가 전성기 시절로 돌아왔다'며 작가를 칭찬하며, 2부에서의 문제점들 때문에 원피스를 쉬고 있었지만 점점 다시 읽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한 레벨리 편이 2부 스토리 중 가장 고평가 받게 된 원인들 중 하나이자 가장 큰 원인으로 평가 받을 정도로 임팩트가 컸다.[37] 이 때문에 팬덤 대다수가 디자인 좀 신경 써서 그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많다.
그날 릴리의 실수가 없었다면!! '포네그리프'라는 지긋지긋한 유물이 온 세계에 퍼지는 일은 없었을 거다!!
원피스 1085화.
* 공백의 100년과 관련되어 누군가 이를 단서로 자신의 권력을 무너뜨릴지도 모르는만큼 포네그리프를 이를 갈며 증오한다.
  • 여러 모로 선인이라고 보기엔 무리지만, 8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세계정부의 흑막으로서 군림한 만큼 카리스마와 능력은 확실한 듯. 일국의 왕인 코브라를 상대로 배후의 지배자에 걸맞는 어투와 태도를 보이고, 어린 아이와 같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오로성은 한결같이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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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헤드 오로성
세계 정세 , 검은 수염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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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85화에서 임을 처음 만난 네펠타리 코브라가 부른 이명. 사실상 정체가 세상에서 밝혀지면 안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2] 임이 처음으로 말을 하는 원피스 원작 1084화~1085화가 애니화될 때 성우가 공개될 수 있으나 같은 토에이 작품인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최종보스의 성우를 음성변조하거나 미리 공개하지 않는 사례가 있던 것처럼 임도 음성변조를 하는 식으로 바로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3] 네펠타리 코브라에게 한 말. [4] 엄연히 가맹국의 공주인 비비를 납치하라는 지시, 원래 무인도나 바다에 테스트 할 생각이었던 마더 플레임을 가맹국 루루시아에 쏜다는 지시 등. 뒷처리가 상당히 골치 아픈 지시를 여러번 내리지만, 오로성은 불만 한마디 없이 세계의 창조주의 뜻대로 하겠다며 따를 정도로 임의 모든 것을 옹호한다. [5] 다만 세간의 대중들에게 임의 존재는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져 있으므로, 대외적으로 정치적 최고 지배자는 오로성이다. [6] 일본어로 ヌシ에는 그대라는 뜻이 있는데 여기서 따온 거란 추측이 있다. [7] 다만 이 공격 전 오로성 전원이 각자의 무기들을 뽑아드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이것부터 날렸다면 위화감이 생긴다. [8] 자연계 능력의 발동 여부는 본인이 직접 정할 수 있다. 코브라를 지키기 위해서 능력 발동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는 뜻. [9] 정확히는 파자 후 모양이 비슷한 가타카나와 연계한 것이다. 보일 시(示) 변(礻=ネ)+펼 신(申=口+十=ロ+ナ)+부처 불(仏=イ+ム). [10] Im은 부정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 중 하나로 mortal( 언젠가 죽는) 앞에 붙은 immortal은 불멸을 의미한다. [원문] "And God said unto Moses, I Am That I Am: and he said, Thus shalt thou say unto the children of Israel, I Am hath sent me unto you."(출애굽기 3장 14절). 개신교용 개역개정 성서에서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번역했으며, 가톨릭에서 쓰는 번역은 "나는 있는 나다."라고 번역했다. 이 문구의 원문은 "에흐예 아셰르 에흐예(אֶהְיֶה אֲשֶׁר אֶהְיֶה)"이며, '야훼'라는 발음을 유추하는 힌트 중 하나가 되었다. 히브리어를 그대로 해석할 경우 "나는 존재하는 자로서(אֲשֶׁר אֶהְיֶה) 존재한다(אֶהְיֶה)"라는 철학적인 의미가 된다. [12] 원피스 설정에는 태양의 나무 '이브'가 성지 마리조아의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만 미터 밑 어인섬의 줄기를 통해 햇빛과 공기를 제공 받고 있다는 점이 언급되는데, 악마의 열매가 성경에서의 선악과를 의미한다면 이 해석이 들어맞게 된다. 또 이미 ' 보배로운 나무 아담'도 존재하고 있다. [13] 드레스로자 편 당시 도플라밍고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갓 스레드의 의미가 16발의 성스러운 흉탄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무언가 연관성이 있을 확률이 있다. 또한 정상전쟁 직후 레일리, 징베와 함께 다시 한 번 마린 포드에 나타난 루피가 그곳의 옥스 벨이라는 종을 16번 치고 홀연히 사라진 것 또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볼 여지도 생겼다. 물론 주된 목적은 '2y'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었지만. [14] 지금의 임과 동명이인인지, 동일인인지는 불명. [15] 폴란드의 화가 헨리크 시에미라츠키의 작품들 중 로마 대화제 당시 방화범으로 몰려 처형당한 기독교인들을 묘사한 '네로의 횃불(Nero's Torches)'라는 작품이 있는데, 폴란드판 제목이 Pochodnie Nerona다. [16] 확실히 일치하는 건 눈의 위치와 손이 튀어나오는 위치 정도 뿐이다. 주인공부터가 몸이 쭉쭉 늘어나는 능력자인 데다가 수장족처럼 태생적으로 팔이 긴 종족도 있고, 임의 능력이나 종족이 불명이라 단순히 몇 가지 사항이 일치한다고 해서 이것만으로 똑같이 생겼으리라는 보장은 당연히 없다. [17] 대표적으로 사실은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스카이피아의 지도자를 말하는 직책명에 지나지 않았던 '신'. 에넬이 지상(청해)로 떠나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청해도 하늘섬도 아닌 달이었던 '페어리 바스'. [18] 다만 애니판에서는 바스 인형을 유독 집중 조명한 원작과는 달리 단독 샷을 받지 못하여 전체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19] 사람이 인식하는 캐릭터의 형태에 무의식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의외로 세부 사항보다 실루엣이기 때문이다. 가령 임의 실루엣이 대부분 본인의 두상이나 체형이 아니라 몸에 걸친 로브나 망토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 하더라도, 그 복장을 벗기 전까지는 바스 석상과 흡사하게 보이는 옷을 입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20] 빅 맘의 경우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는 최종 보스라기보다는 절대 이길 수 없어 무조건 도망가야 하는 재해에 가까운 위치이며, 최종 보스에 가까운 캐릭터는 샬롯 카타쿠리이다. 와노쿠니 편 카이도가 최종 보스에 더 가깝다. [21] 임을 미형의 여자 캐릭터로 밀던 사람들은 원피스 특유의 미형과는 먼 데포르메 디자인을 혐오하였기에 바스 설을 반대해왔으며, 임을 바스로 밀던 사람들은 최종보스가 미형의 여성 캐릭터일 경우 미녀를 좋아하는 팬덤의 니즈만 채워줄 뿐 괴수형 최종 보스에 비해 위압감이나 공포감이 적을 수밖에 없던 점 때문에 여자 캐릭터 설을 반대해왔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여자 캐릭터, 전투시 괴수화가 되는 설정이라면 두 문제 다 해결이 된다. [22] I(아이) + M(므) = Im (임) [23] 즉 '어둠 속에서 세계정부의 왕으로 군림하는 임'은 존재를 아는 것조차 사형감인 극비 사항이나, '세계정부를 설립한 20인의 왕 중 하나인 임'은 역사 속 인물로 기록에 남아 있으며 어느 정도 학식이 있는 사람이면 들어봤을 만한 수준의 지식이란 것이다. 딱히 역사에 해박한 모습을 보여준 적 없는 이반코프도 최초의 20인 중 네로나 임이라는 이름을 가진 왕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 니코 로빈이나 마샬 D. 티치 등 역사에 조예가 깊은 인물들도 임에 대해 알고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4] 도플라밍고가 인격 이식수술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샘블즈를 사용하면 인격 교체가 가능하다. [25] 마리조아에 있었을 당시 노인들에게서 들었던 걸 에게 들려주었을 때 [26] 많은 팬들은 주인공으로 추정하고 있다. [27] 루피의 경우 조이보이, 티치의 경우 록스 D. 지벡에서 이어지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되기에 임의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일 테고, 시라호시의 경우 포세이돈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 [28] 상술된 대로 티치와 룩스 또한 조이보이가 되려던 자였을 가능성이 있다. [29] 여태 확정적으로 묘사된 적은 딱히 없지만 선원들을 보나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보나 로저는 패악질 부리는 걸 싫어하는 인물이다. 루피처럼. 그런데 라프텔까지 다녀오고 역사의 전부를 알았다는 로저는, 그러면 얼마나 많은 해적들이 횡포를 부리게 될지 뻔히 짐작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남은 생명을 대해적시대를 여는 데 썼다. 즉, 대해적시대가 공백의 100년을 주도한 자들에게 위협이 되는 시대라는 것이며, 이는 또한 공백의 100년이 세계정부 패배의 역사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당장 400년 전 노랜드의 모험담도 거짓말이 되어버려 현재는 소수의 인원을 제외하면 믿는 자가 거의 없다. [EX] 쉽게 예시를 들자면 기동전사 건담 미네바 라오 자비, 임금님전대 킹오저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 드래곤볼 전왕, 진격의 거인 시조 유미르, AKIRA 아키라를 생각하면 빠르다. [31] "누구의 지시냐?! 센고쿠냐?!" [32] 사실 이것만 가지고 임을 떠올리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전술했듯 모리아가 질문한 것은 센고쿠인데 센고쿠보다 위에 있는 이는 천룡인이나 오로성, 혹은 세계정부 전군총수 등 임 외에도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넓었기 때문. 더군다나 임이 무슨 떡밥이 숨겨진 것도 아닌 모리아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것도 뭔가 아다리가 맞지 않는다. [33] 다만 당시 아카이누가 천룡인의 꼭두각시인 CP0에게 앞지르기를 당했다는 발언으로 팬덤에서는 그 윗선이 당연히 천룡인이라고 인식하였고, 오로성도 그저 정부에 고용된 민간인들이고 세계귀족인 천룡인의 하수인에 불과하다고 여겨졌었다. 이후 오로성도 천룡인이라 밝혀지고 난 후에는 단순 설정오류인지 의도된 장면인지에 대한 의견이 반반이었다. [34] 때문에 해군 상층부의 어디까지가 임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적어도 원수 사카즈키와 전임 원수 센고쿠는 임의 존재를 아는 듯. 대장들이 임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다는 장면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적어도 현재까지는 해군에서 임의 존재를 알게 되는 사람은 오직 해군 원수뿐인 것으로 보인다. [35] 다만 이 중에서 뒤로뒤로 열매는 극장판 설정이라서 원작과는 무관할 가능성이 크고, 부활부활 열매 달걀달걀 열매는 제2의 삶을 살게 해주는 것인데, 800년 동안 살았다는 가정에 들어맞으려면 최소한 한 번의 수명이 400살쯤 되어야 하는지라 가능성이 희박하다. 하비하비 열매 노화만 막을 뿐이고 실제로 수명 영생으로 늘리는지는 불명. [36] 네펠타리 코브라에게 한 말. [37] 오죽했으면 임이 원피스 세계관의 설정 모순들을 깨뜨려주고 있다는 평까지 있다. 원피스 내에서 일어난 모든 논란과 사건사고가 임의 의도대로라고 치부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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