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유럽과 동북아시아 지역( 대한민국, 일본 등) 사이를 운항하기 위한 항공 노선.
경유지나 통과지에 의해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남회노선 - 적도 근처로 내려가는 노선이며 주로 태국 방콕을 경유
- 북회노선 - 북극 근처로 올라가는 노선이며 주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경유
- 시베리아 상공 통과노선 - 러시아 모스크바를 찍고 시베리아 상공을 통과
- 북회직항노선 - 앵커리지에 기착하지 않고 베링해협 혹은 알래스카 북부 상공을 통과.
- 시베리아 상공 통과 직행 노선
2. 남회노선
극동에서 동남아시아, 중동 등을 경유해서 유럽에 향하는 노선이다. 가장 오래된 노선이며 중간 경유 노선은 1930년대부터 KLM항공이나 에어 프랑스 등이 운항했다. 또한 기체, 편명의 변경을 하지 않는 직행편은 1940년대부터 영국해외항공(BOAC)등이 운항했다.2.1. 역사
2.1.1. 시작
1930년대 에어 프랑스나 KLM이 식민지인 인도차이나 반도, 인도네시아, 홍콩, 호주와 본국을 연결하기 위한 항공노선으로 개설했으며 항공기술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항속거리가 짧은 여객기밖에 없었기 때문에 북아프리카나 중동, 인도 등을 거점으로 하여 본국이나 우호국의 식민지도 경유하는 편으로 운행한 것이 시초이다.당시 일본의 플래그 캐리어였던 일본항공도 일본에서 만주국 경유로 독일까지 비행하는 노선을 만주국의 플래그 캐리어 만주항공의 협력 하에 국제항공공사를 세워 당시 최신예기였던 포케불프 Fw-200기로 개설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중일전쟁을 일으키고 동남아를 침략하면서 개설되지 못했다.
2.1.2. 인기노선
그 후, 제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여객기의 항속성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유럽과 극동 사이에 있는 공산주의 국가나 소비에트 연방의 영공을 통과하는 것이 장기간 허가되지 않았기 때문에 1950년대까지 유일하게 극동과 유럽을 잇는 노선으로서 사용되었다.또한 당시 더글러스 DC-6나 록히드 콘스털레이션 등의 프로펠러기가 주력이었고 1952년에는 영국해외항공이 세계 최초의 제트 여객기 드 하빌랜드 DH.106 코멧 Mk.I을 런던-도쿄 노선에 취항시켰다. 하지만 이 여객기는 설계미스로 인해 연속사고를 일으켰기 때문에 전 기체가 운항정지 당했고 제트기에 의한 운항 재개는 1960년대 보잉 707이나 더글러스 DC-8의 취항개시까지 보류되었다.
조금 바뀐 건 1970년대 후반에 에어 프랑스가 베이징, 카라치를 경유하는 편을 잠깐 운항해 ' 실크로드 특급편'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또 루프트한자 항공은 카라치만을 경유하는 특급편을 잠시 운항했고 프랑크푸르트까지의 소요시간이 앵커리지와 함부르크를 경유하는 북극경유편보다 짧다는 것을 홍보했다. 스위스 항공도 같은 시기에 도쿄-취리히 노선에 대해서 뭄바이만을 경유하는 루트로 운항한 적도 있어 이쪽도 '스위스 특급'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1980년대 중반까지 일본에서 유일하게 국제선을 취항하고 있던 일본의 플래그 캐리어 일본항공은 중동 각국과의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기름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자원외교'라고 불린 일본 정부의 국책의 일환으로 또, 국책에 관련된 석유회사나 상사, 건설회사 관계자등의 왕래가 있어 1980년대 후반에 이르기 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UAE 등 중동의 주요 산유국을 경유하는 남회노선을 운항했다.
2.1.3. 쇠퇴
남회노선은 비행거리나 비행시간이 길어 승객이 불평을 토했으며(거리와 시간만으로 따지자면 철도의 근성열차에 비유해도 될 법한 수준이었다.), 파일럿이나 스튜어디스 등 승무원 관리가 어렵고 중동전쟁이나 인도-파키스탄 전쟁 같은 정치 불안, 안개, 모래바람, 남쪽지방 특유의 활발한 전선 활동 등 특수한 기상상황, 기항지 각국의 비행자료나 정보의 부정확함, 공항설비의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었다.실제로 1972년 발생한 일본항공 뉴델리 추락사고는 사고 원인이 공항의 부정확한 계기착륙장치가 아닌가 추측되어 그 후에도 같은 공항에서 몇몇 항공사가 계기착륙장치의 문제를 제기하고 결국 수많은 항공사가 계기착륙장치의 사용을 중단했고 1973년에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리비아 아랍항공 기체를 이스라엘 공군이 격추하는 등 지역 특유의 문제에 의한 항공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1957년에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소련의 영공을 우회한 북극권 경유의 북회노선을 개설하고 비행시간을 대폭적으로 단축해 승객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그 후, 1960년대에 들어와 보잉 707이나 더글러스 DC-8 등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제트기가 취항함에 따라 스칸디나비아 항공을 뒤따라 일본항공이나 에어 프랑스 등 다른 항공사도 북극권 경유의 유럽노선을 개설하고 남회노선은 점차 주류에서 멀어졌다.
게다가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남회노선의 경유지인 동남아시아나 중동 각국의 전쟁이나 정치불안이 원인으로 비행기 납치나 미사일 공격, 정권 변화나 내전에 의한 공항의 폐쇄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승객도 이 노선을 피하는 경우가 많아져 남회노선은 완전히 뒤로 밀려났다.
2.1.4. 현재
1990년대 초반부터 항속거리가 10,000km를 넘는 보잉 747-400이나 맥도넬 더글러스 MD-11, 에어버스 A340의 취항으로 직항이 가능해진데다가 1990년 초반에 소련의 붕괴로 시베리아 상공 경유 항로가 전면 개방되며[2] 경유 루트가 폐지되고 시베리아 상공 경유 노선으로 루트가 바뀌며 일부 항공사를 제외하고 이 노선을 운항하는 회사는 없어졌다.하지만 직항보다 싼 환승 항공권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핀에어, 아에로플로트, 체코항공[3]을 제외하면 여전히 이 남회노선을 따라 가는 여정을 이용하는 승객이 많다. 북극항로 이용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을 최대한으로 줄이고자 하는 경우에도 타이항공, 베트남 항공 등을 이용하는 식으로 남회항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 출발만 놓고 보아도 다음의 경우가 가능하다.
- 캐세이퍼시픽 항공 : 인천- 홍콩-유럽, 부산-홍콩-유럽
- 에미레이트 항공 : 인천- 두바이-유럽
- 에티하드 항공 : 인천-아부다비-유럽
- 카타르항공 : 인천- 도하-유럽
- 타이항공 : 인천- 방콕-유럽, 부산-방콕-유럽
또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일부 중남미 지역으로 갈 때도 이 항로를 따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에미레이트 항공의 인천- 두바이-상파울루 혹은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대표적. 이쪽은 대서양을 횡단한다.
2015년 현재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등의 창궐로 인해 과거 이라크-시리아 항로를 거쳐 유럽으로 올라가던 항공기들이 이들 지역은 피하고 약간 동쪽으로 틀어서 이란 서부지역을 거쳐 터키 동부지역을 지난 뒤 유럽으로 올라간다. 특히 두바이 출발 항공기들은 100% 저런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이라크 지역에서의 내전이 종결되고, 역으로 미국의 이란 제재와 호르무즈 해협 분쟁으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의 관계가 악화되자 아랍에미리트 국적의 여객기를 비롯한 두바이 착발 항공기들은 이란 영공을 회피하며 이라크 영공을 경유해 터키로 진입하는 항로를 이용한다. 대한민국과 중국 북부에서 두바이로 가는 항공편의 경우 중국에서 이란 상공을 경유하던 노선에서 파키스탄을 경유, 아라비아 해 상공을 거쳐 두바이로 진입하는 노선으로 변경하였다.
3. 남회 노선의 일례
3.1. 여객
- 대한항공
- 서울 - 방콕 - 바레인 - 제다 - 취리히
- 서울 - 방콕 - 제다 - 취리히
- 일본항공
- 도쿄 - 홍콩 - 방콕 - 뉴델리 - 카라치 - 베이루트 - 아테네 - 로마
- 도쿄 - 홍콩 - 방콕 - 싱가폴 등
- 영국해외항공 (BOAC)
- 도쿄 - 마닐라 - 방콕 - 랑군 - 캘커타 - 뉴델리 - 카라치 - 바레인 - 카이로 - 로마- 런던
- 영국항공
- 일본 - 홍콩 - 방콕 - 델리 - 카이로 - 로마 - 런던 - 뉴욕 - 샌프란시스코 - 호놀룰루
- 일본 - 홍콩 - 싱가폴 - 런던
- 에어 프랑스
- 서울 - 방콕 - 파리
- 도쿄 - 홍콩 - 방콕 - 캘커타 - 카라치 - 쿠웨이트 - 카이로 - 로마 - 프랑크푸르트 - 파리
- 도쿄 - 베이징 - 카라치 - 아테네 - 파리
- 도쿄 - 홍콩 - 봄베이 - 방콕 - 카라치 - 파리
- 도쿄 - 오사카 - 홍콩 - 방콕 - 카라치 - 파리
- 루프트한자
- 서울 - 홍콩 - 프랑크푸르트
- 도쿄 - 홍콩 - 방콕 - 카라치 - 아테네 - 프랑크푸르트
- 일본 - 홍콩 - 방콕 - 델리 - 카라치 - 프랑크루프트
- 일본 - 홍콩 - 뒤셀도르프 - 프랑크푸르트
- 스칸디나비아 항공
- 도쿄 - 마닐라 - 방콕 - 쿠웨이트 - 아테네 - 코펜하겐
- 도쿄 - 홍콩 - 방콕 - 델리 - 코펜하겐 - 오슬로
- 도쿄 - 홍콩 - 봄베이 - 스톡홀름
- KLM 네덜란드 항공
- 도쿄 - 홍콩 - 봄베이 - 암스테르담
- 도쿄 - 홍콩 - 카라치 - 암스테르담
- 스위스에어
- 서울 - 홍콩 - 봄베이 - 델리 - 취리히
- 도쿄 - 홍콩 - 방콕 - 델리 - 취리히
- 도쿄 - 홍콩 - 싱가폴 - 봄베이 - 취리히 - 제네바
- 팬 아메리칸 항공
- 도쿄 - 홍콩 - 방콕 - 봄베이 - 이스탄불 - 런던 - 뉴욕 - 로스엔젤레스 - 호놀룰루 - 도쿄
3.2. 화물
- 카고룩스
- 룩셈부르크 - 뉴욕 - 앵커리지 - 고마츠 - 홍콩 - 방콕
- 에어 프랑스 카고
- 도쿄 - 홍콩 - 방콕 - 두바이 - 카이로 - 파리
- 도쿄 - 서울 - 홍콩 - 싱가폴 - 봄베이 - 제다 - 파리
- 루프트한자 카고
- 도쿄 - 홍콩 - 방콕 - 카라치 - 프랑크푸르트
- 도쿄 - 홍콩 - 싱가폴 - 테헤란 - 프랑크푸르트
4. 북회노선
미국 알래스카에 기착하고 북극을 통과하여 유럽으로 가는 항로.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이 70~80년대 유럽 직항 노선을 앵커리지 테드 스티븐스 국제공항에 기착하는 형태로 많이 운영하였다. 대한민국 항공사들은 소련을 적성국으로 간주하고 수교하지도 않았던 상황에서 영공 통과 허가를 받지 못해 소련 영공을 우회해야 했고, 1980년대까지의 주력 기종이던 보잉 707 및 보잉 747-200의 항속거리 부족으로 인해 앵커리지 공항에 착륙하여 기내 청소 및 재급유를 진행해야 했다. 일본은 소련과 1956년 일소공동선언 체결 이후 공식 외교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항공협정상 소련을 최종 목적지로 한 항공기만이 소련 영공에 진입할 수 있었고 영국, 프랑스, 서독 등 서유럽으로 가는 항공편은 시베리아 상공을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역시 앵커리지를 경유했었다.대한항공은 1975년 자사의 최초 유럽 노선인 파리 오를리 공항행 노선을 최초로 취항하면서 서울-(도쿄)-앵커리지-파리의 방식으로 운항하며 유럽항로를 열었고, 1980년대 이후 서울-앵커리지-파리 노선을 기반으로 198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1988년 영국 런던, 1989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노선을 분리 신설하며 유럽 노선망을 확장했다. 처음에는 중동 경유 남회노선으로 시작했던 취리히 노선도 1989년 암스테르담 취항과 함께 앵커리지 경유로 바뀌었다.
한국도 이 노선과 좀 안 좋은 인연으로 얽혀 있는데, 조종사 과실 및 기체 결함으로 인해 소련 영공을 침범한 후 소련 방공군의 전투기에 의해 민항기가 격추된 사건이 두 차례 발생했다. 대한항공 902편 격추 사건과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이 대표적인 예이다. 전자는 유럽과 알래스카 사이의 항로에서 발생한 사건이며, 후자는 미국발 노선에 해당하지만 앵커리지-서울 구간의 항로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이 노선들은 1990년 한소수교 이후 상호 간의 항공협정으로 소련으로의 취항 및 영공 통과가 가능하게 되어 앵커리지 국제공항 경유에서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중간 기착을 거쳐[4]현재와 같은 직항 노선으로 변경된다.
그러나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서 유럽과 동아시아를 잇는 항공 노선은 중국, 이란, 몽골, 인도, 필리핀, 서아시아 국적사를 제외하고 전부 러시아 영공을 회피하여 운항하기 시작하면서 앵커리지 상공을 통과해 그린란드 상공을 지나는 경로로 일본항공 JL43편이 런던행 항공편을 운항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위 노선이 부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4.1. 예시
- 대한항공
- 서울 - 앵커리지 - 파리 (1975-1990)
- 서울 - 앵커리지 - 프랑크푸르트 (1984-1990)
- 서울 - 앵커리지 - 런던 (1988-1990)
- 서울 - 앵커리지 - 암스테르담 - 취리히 (1989-1990)
- 에어 프랑스
- 서울 - 앵커리지 - 파리 (1983-1990)
- 루프트한자
- 서울 - 앵커리지 - 프랑크푸르트 (1984-1990)
- KLM 네덜란드 항공
- 서울 - 앵커리지 - 암스테르담 (1984-1990)
- 영국항공
- 서울 - 도쿄 - 앵커리지 - 런던 (1988-1990)
- 서울 - 오사카 - 앵커리지 - 런던 (1988-1990)
5. 시베리아 상공 통과노선
1990년 한소수교 이후 소련 영공 통과가 가능해진 뒤에 채택되고 있는 유럽 직항 노선의 주요 항로이다. 인천 출발을 기준으로 중국, 몽골, 러시아 영공을 차례대로 통과하여 유럽으로 들어간다. 소련이 붕괴하고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1992년 이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등 유럽직항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거의 대부분 시베리아 상공을 경유하는 항로를 이용한다. 정확히는 1990년대 초반까지는 중국 영공 통과와 관련된 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강릉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뒤 하바롭스크를 경유, 러시아 북부 항로를 이용해 유럽으로 향했다가 1995년 이후 비로소 중국과 몽골 영공을 통과하는 현재의 항로로 변경된다.핀에어를 이용하는 경우 환승편임에도 불구하고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을 통해 현재 이용하고 있는 유럽 항로와 비슷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핀에어의 표가 빨리 동나는 것. 이 때문에 핀에어는 결국 부산 등 동남권 시장을 노린 끝에 김해국제공항에 취항을 계속 시도했으며, 2020년 3월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서 2022년 7월까지 연기되었다.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서 시베리아를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 노선은 중국, 몽골, 중동, 기타 서, 남아시아 국적사를 제외하고 전부 러시아 영공을 회피하여 운항한다. 현재 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려면 중국,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흑해 상공을 통과하며 몇몇 항공사는 베링 해협( 다이오메드 제도), 북극해 상공을 지나 유럽으로 가는 경로로 운항한다.[5][6]
6. 함께 보기
[1]
파란색 선이 남회노선, 빨간색 선이 시베리아 상공통과 직행노선이다.
[2]
물론
동북아시아의 공산국가들의 국적기(
고려항공(냉전 당시면 조선민항),
중국국제항공(냉전 당시면 중국민항) 등)들은
냉전시대 때부터 시베리아 상공을 날아가는 게 당연히 가능했다. 지금은 폐지된
평양-
쇠네펠트 노선의 경우도 당연히 그랬고.
[3]
대한항공과 제휴 중
[4]
우리나라 국적기가 모스크바의 또 다른 공항인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을 거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아시아나항공이 러시아 노선을 취항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5]
주로 한국, 일본발
핀에어(AY42, AY74), 일본발
루프트한자(LH717)가 운항한다.
[6]
덕분에
인천~
파리간 비행시간이 13시간40분 이상이 되었고 인천~
런던까지는 14시간이 되어버렸다. 기존보다 비행시간 약 1~3시간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