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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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역전 大いなる逆転 Turnabout for the 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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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오 테이쿤
나이토 마노스케 살인 사건 재판
피고인	미와 마리
피해자	나이토 마노스케
재판장	미카가미 하카리
변호사	카고메 츠바사[1] → 시가라키 타테유키
검사	이치야나기 유미히코[2] → 카루마 메이 → 이치야나기 유미히코
SS-5호 사건 재수사
피해자	카메이 류지

1. 개요

2. 구성

2.1. 위대한 역전 전편

2.1.1. 사건 수사1

• 사체를 조사한 결과...
• 눈에 띄는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대통령은 압사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이점은 옷에 노란 얼룩이 묻어 있다는 점. 노란 얼룩의 정체는 현재 미지수.
• 사체의 주변으로 거대하게 발자국 모양으로 콘크리트가 깨져 흙이 드러났다 영화 촬영지에는 총 3개의 발자국이 찍혀 있다.
• 사체 근처에 의문의 하얀 뿔이 놓여 있다.
• 로와 대화한 결과...
• 빅 타워에는 '개인적인 인연'이 있어서 왔다고만 언급한다.
• 로 수사관의 아버지는 오 대통령의 부하였고, 그의 목숨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로 가문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얘기한다.
• 그런데 그러면 역전의 표적 사건 때 로는 왜 근처에 있지 않았을까? 이에 대한 답변으로, 12년 전의 어떠한 '사건' 이후 오는 달라졌고, 서봉민국의 경찰을 믿지 않는다고 답한다.
• 로는 최초 발견자의 비명을 듣고 오른쪽의 뒷문을 통해 들어왔다고 한다. 이때 딱히 잠겨 있지는 않았다고 한다.
• 뒷문은 빅 타워의 부지와 이어져 있다. 망각의 역전에서 빅 타워 옥상의 51층 입구를 찾아 어둠의 경매를 쫓았던 것을 기억하자.
• 실제로 뒷문의 자물쇠 체인이 끊어져 있다. 스탭의 말로는 어제까지만 해도 제대로 걸려 있었던 모양. 즉, 범인이 이쪽으로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 뒷문 근처 울타리가 찌그러진 모습이다. 스탭이 어제까지는 멀쩡했다는 것으로 보아 어젯밤 이후 무언가 무거운 물체에 부딪힌 모양인데,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5]
• 최초 발견자인 스탭과 대화한 결과...
• 그녀는 이 현장에 혼자 와서 목격했다고 한다. 사건 현장의 거대한 의문의 발자국은 어젯밤에 생긴 모양.
• 현장의 입구에는 번호 자물쇠가 걸려 있었고, 오늘 아침에 왔을 때도 잘 걸려 있었다고 한다. 영화 관계자라면 모두 번호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고.
• 만약 현장에 침입한 범인이 영화 관계자였다면 광장으로 가는 입구에 걸린 번호 자물쇠를 풀어 진입했을 것이다. 그런데 범인은 그 대신 뒷문에 걸려있던 자물쇠를 부수고 강제로 들어왔다. 그렇기에 범인은 영화 관계자 외의 인물이라 추측된다.
• 아쉽게도 토노사맨은 아니고 '거대 괴수 보르모스'에 관한 영화를 촬영중이라고 한다.[6] 12년만의 최신작이라고 하며, 표제는 '최대의 라이벌 괴수 나타나다. 거대 괴수 보르모스 vs 효시'
• 사건 현장의 뿔은 보르모스 모형의 뿔인데 어제까지만 해도 현장에 없었다. 보르모스 모형의 머리는 크기가 워낙 커서 어제도 스튜디오 위의 옥상에 보관 중이었다고.
• 어젯밤, 무거운 물건에 울타리가 패인 것 같은데 혹시 이 뿔도 그 때 생긴 건 아닐까? 거대한 보르모스의 머리가 스튜디오 옥상에서 땅으로 굴러떨어진 것 아니냐는 것이다.
• 만약 그렇다면 사인이 압사인 것에 대한 가설이 자연스레 연상된다. 즉, 대통령이 모형 머리에 압사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나츠미의 말에 의하면, 망각의 역전에서 불법 경매장 입구에서 빨간 후드를 쓴 사람을 찍을 때 블라인드 너머로 거대 괴수 보르모스의 거대한 눈이 이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기에 진위여부는 확인 불가.
• 영화 촬영지라 그런지 촬영용 크레인도 보이고, 괴수 인형옷도 존재한다.
• 크레인 카메라용 방수포도 있다. 비가 오면 젖지 않게 크레인 카메라에 덮어 두는 용이라고. 어제는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자주 덮었다고 한다.

• 시몬과 대화한 결과...[9]
• 아직 초등학생인데도 영화 주인공을 맡다니 굉장하다고 하면서 미쿠모가 감탄하지만 스태프는 중학생이라면서 급하게 수습한다(...)
• 시몬은 대통령을 '열받는 놈'이라고 표현한다. 알고보니 대통령도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었는데, 대통령이 초대 보르모스를 좋아했다는 얘기를 듣고 홍보를 위해서 영화사측에서 출연 제안을 했다고. 시몬은 자기 영화에 아마추어가 끼는 것이 매우 싫었던 모양.
• 어제 이 현장에서 사진을 찍었고 현상된 걸 가져왔다. 사진 속에는 시신도, 발자국도, 패인 자국도 없는 상황.
• 스튜디오 옥상 조사 결과...
• 현재 옥상에는 초대 보르모스 디자인의 머리가 존재한다. 포스터는 이번 영화를 위해 요즘 유행하는 최신 감성으로 디자인을 살짝 바꾼 것으로, 원래 보르모스는 소 괴수였다고.
• 보르모스 머리 모형의 끝 부분이 조금 부러져 있다.
• 이 모형은 영화 관계자라면 혼자서라도 누구든 간단히 분해하여 옮길 수 있다고 한다.
• 보르모스 모형을 직접 보니 역전의 표적에서 대통령 전용기 조사 시에 봤던, 그리고 망각의 역전에서 불법 경매 창고에 놓여 있던 그 봉제인형이 떠오른다. 그게 바로 초대 보르모스 인형이었음을 깨달았다. 망각의 역전에서 이 인형의 녹음 및 재생 기능을 알아냈던 걸 기억하자.
• 아직 추운 날씨라 그런지 옥상에 난로가 존재한다.
• 소품을 만드는 데 쓴 시너가 든 통이 있다. 희한하게도 그 주변이 조금 그을려진 느낌.
• 나무로 만든 탁자가 쓰러져 있고 그 주변은 검게 그을려 있다.
• 스탭의 말에 의하면 보르모스의 머리는 쓰러진 탁자의 위에 올려져 있었다고 한다.
• 현장을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옥상에 작은 화재가 있었던 모양. 난로 옆에 가연성 도료인 시너가 든 통이 있었기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탁자 위에 보르모스 모형이 있었고 화재로 인해 다리가 부러졌다면, 상판이 기울어져 모형이 떨어졌을 것이다. 이로 인해 대통령이 압사당한 게 아닐까?
• 다만, 스탭의 말로는 어젠 아무도 난로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 과연 화재는 어쩌다가 난 것일까?

2.1.2. 사건 추리1

2.2. 위대한 역전 중편

2.2.1. 법정1

2.2.1.1. 미카가미 하카리와의 로직 체스

• 대통령과 무슨 얘길 했소? 미카가미는 그저 업무에 관한 대화였다며 당신과 상관없는 질문에 답할 수는 없다고 답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미카가미는 양해해 주신 것 같아 다행이라고 하지만 미츠루기는 업무 쪽으로 화제를 돌리며 검사심의회 업무, 재판관, 현장 수사까지 돕고 있으니 바쁘겠다고 말하고 미카가미는 자기에게 주어진 직무라면 완수해야 한다고 답한다. 여기서 다시 미츠루기는 대통령과 만난 것도 재판관에게 주어진 직무냐고 찌른다. 이에 미카가미는 조금 침묵하다가 긍정한다. 그러고는 자신은 법을 위해 존재한다며, 직무 외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 오늘 아침엔 도와주지 않았소? 미츠루기는 오늘 아침 미쿠모에게 약속노트를 돌려줬던 일을 언급하며 당신의 모든 행동이 직무와 연관됐다고 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반박한다. 이에 체스말 하나가 깨진다.

• 이치야나기 검사는 어디 있소? 그러면서 미츠루기는 오늘 이치야나기 대신 메이가 검사석에 섰다며 증거품이 인계되지 않았다면 재판을 진행하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오늘 재판을 대화로 가져온다. 그러자 미카가미는 자신은 어디까지나 공평하게 판결할 생각이라며 증거품을 제출할 수 없다면 피고는 무죄가 될 거라고 반박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자신은 재판관이라며 공사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미츠루기가 이치야나기가 사라졌는데 걱정되진 않냐고 물어보자 그야 물론이라며 흔들리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유미히코 검사님도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하면서 말을 흐린다.
• 그 밖에 걱정하는 사람이 있소? 이치야나기 검사"도"라고 하는 걸 보면 이치야나기 말고도 걱정되는 사람이 더 있는 모양이라는 질문에 미카가미는 당황하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미츠루기는 혹시 그 사람 때문에 부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미카가미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은 재판관이니 법을 따라야 한다면서, 사적인 감정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자신에게 다짐하듯 중얼거린다.
• 재판관이기 전에 사람 아니오! 그 말대로 법을 따르는 게 법정에 서는 자의 사명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영웅이 아니고 평범한 인간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리고 자기 감정을 무시한 채 공평하게 다른 이를 심판할 수는 없다고 일침한다. 이에 체스말 하나가 깨진다.

• 이치야나기 검사를 찾고 있소? 이에 미카가미는 그는 부친의 정체를 알고 스스로 행방을 감춘 것이라며 걱정은 되지만 어찌 보면 그분이 넘어야 할 시련이라 할 수 있다며 담담히 말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스스로 행방을 감췄으니 언제든 돌아올 수 있을 거라며 답한다. 여기서 미츠루기는 혹시 당신이 찾는 사람이 혼자 힘으로는 돌아올 수 없는 상태냐고 물었고, 미카가미는 그걸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하며 만일 이야기했다가 그 아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이라며 두려워하는 모습이다.
• "그 아이"가 누구요? 이 질문에 미카가미는 더욱 더 동요하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미카가미가 찾는 인물이 '그 아이'라는 것. 미츠루기는 이것을 단서로 기억해두기로 한다.
• 거대 괴수 보르모스를 찾고 있소? 이 질문에 미카가미는 실소하는 듯이 지금은 농담을 들어줄 여유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미츠루기는 농담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박하고는 대통령이 보르모스에 깔렸다는 말에 놀라지 않았냐고 반문했고, 미카가미는 당황하며 대통령이 사망한 원인에 놀란 것 뿐이라면서 하필이면 임시 촬영소에서 돌아가시다니... 하며 말을 흐린다.
• 죽은 장소에 무슨 문제가 있소? 사망 원인에 놀랐다면서 장소를 언급하는 미카가미. 미츠루기는 죽은 장소가 문제라는 것처럼 들린다며 찔렀고, 미카가미는 그렇지 않다며 꿈이 가득한 영화 촬영소에서 대통령님이 돌아가셨다니 관계자분들은 그 사실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이라며 첨언한다.
• 최초 발견자는 스태프였소만 미츠루기는 굉장히 유감스럽지만 영화 관계자는 이미 대통령이 죽은 사실을 알고 있다며 여성 스태프와 아이자와 시몬 두 사람을 현장에서 만났다고 덧붙인다. 이 정보에 미카가미는 아예 멘붕해버린 모습. 유독 미카가미는 보르모스 관계자의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이 또한 단서로 기억해두기로 한다.
• 누구를 찾고 있소? 이 질문에 미카가미는 그걸 자기 입으로는 말할 수 없다며 일축한다. 미츠루기는 단서를 쓰기로 한다.
• "그 아이"가 행방불명 아니오? 미카가미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어서 미츠루기가 '그 아이'에 대해서 더 물어봐도 미카가미는 아무런 대답도 해 드릴 수 없다며 당신도, 대통령 살해 사건과도 관련이 없다고 회피하는 모습. 미츠루기는 또 다른 단서를 쓰기로 한다.
• 보르모스 영화의 관계자 아니오? 미츠루기는 "그 아이"가 보르모스 영화의 관계자 아니냐는 추리를 했고, 이에 또 다시 체스말 하나가 깨진다.

• 아이자와 시몬의 팬이오? 이 말에 미카가미는 조금 당황하며 말을 더듬더니, 긍정하며 천재 아역 배우라 불리는 시몬의 팬이라고 엄청 강하게 긍정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빅 타워에서 영화 촬영을 한단 걸 안 뒤 임시 촬영소가 줄곧 마음에 걸렸다고 걱정한다. 미츠루기는 팬이라면 신경 쓰일 것이라고 납득한 후 시몬이 임시 촬영소에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미카가미는 당연하다고 답한다. 너무 긍정한걸까. 미카가미는 오늘은 계속 그곳에서 촬영한다고 말했었는데...! 라며 혼잣말을 뱉는다.
• 본인에게 전해 들었소? 미츠루기는 그럼 그렇지 하면서 일개 팬에게 스케줄을 가르쳐 줬을 리가 없다고 말하지만 미카가미는 인정하면서 지금 발언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며 대화를 피한다. 미츠루기는 실언을 되풀이하다니 시몬이 어지간히 걱정되는 모양이라 말하고, 미카가미가 시몬과 얘기한 적 있다는 사실을 단서로 쓰기로 한다.
• 아이자와 시몬과 아는 사이요? 미카가미는 시몬이 유명한 연예인이란 점을 들어 누구나 다 아는 사람이라고 답한다. 미츠루기가 자기는 오늘 만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다고 대답하자 미카가미는 단호한 표정으로, 지식이 부족하다면서 자신은 그 아이에 관한 거라면 모르는 게 없다고 소리친다.
• 상황을 지켜본다. 미카가미는 실례했다면서 조금 흥분한 것 같다고 미츠루기에게 방금의 말에 대해 사과한다. 오히려 미츠루기는 미카가미가 시몬 이야기만 나오면 감정이 격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미카가미는 자신과 시몬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라며 일축해버리지만, 미츠루기는 단서를 쓰기로 한다.
• 시몬과 이야기했을 텐데! 미츠루기는 시몬을 걱정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너무 초조해하는 것 같다면서 조금 전에 시몬과 이야기한 적이 있지 않냐는 점을 들어 그게 바로 아는 사이라는 증거라고 찔렀고, 미카가미는 이런 실언을 했다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츠루기는 시몬과 미카가미가 서로 아는 사이였다는 이 사실을 다시 단서로 기억해두기로 한다.
• 아이자와 시몬은 어디에 있소? 우리도 시몬을 찾는 중이라며 시몬의 행방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자, 미카가미는 왜 자신이 알 거라고 생각하냐면서 자신은 시몬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잡아뗀다. 미츠루기는 단서를 쓰기로 한다.
•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요! 미츠루기는 둘이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는 사이라고 일격을 날리자 미카가미는 이젠 비명까지 지르면서 제대로 당황한다. 미츠루기는 미카가미에게 시몬의 수색에 협력해 줄 수는 없겠냐며 조력을 요청하지만, 미카가미는 그런 일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누가 용납하지 않는 거냐면서 법의 신의 이름을 거론하며 더 묻자, 그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이어 말한다.
• 시몬을 데려간 사람이오? 미츠루기는 드디어 퍼즐 조각이 맞춰졌다면서 시몬이 누군가에 의해 납치당한 게 아니냐고 최후의 일격을 날렸고, 마지막 체스말이 깨진다.

2.2.2. 법정2

2.2.3. 사건 수사2

• 상당히 익숙한 뒷모습의 사나이. 전에 어떤 사건에서 만났던 니보시 사부로가 이곳에 있었다. 그와 대화한 결과...
• 이번에는 대괴수 보르모스 역으로 나온다고 한다. 물론 인형옷을 쓴 채.
• 사라진 시몬으로 인해 영화 촬영에도 차질이 생긴 모양. 빅타워 촬영소도 앞으로 얼마 못 쓰기 때문에 더 큰 문제인 듯 하다.
• 빅타워의 그 공터에서 영화 촬영 직후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예 촬영소를 쓸 수 없게 된다고.
• 니보시는 촬영소에서 나오는 시몬과 만났다고 한다. 당시 로케버스에 타는 모습을 봤지만, 기재 체크를 하는 사이 또 사라진 모양.
• 로케버스에서 상자 하나를 도둑맞았다고 한다. 상자'만' 사라지고 기재는 그대로라는 점이 특이점.
• 로케버스 안 시몬의 자리에서 배낭을 발견했고, 그 배낭 안에서 촬영용 테이프 하나를 발견했다. 촬영용 모니터로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 어젯밤 시몬의 연습 영상이 찍혀 있다. 괴수의 발자국도 찍혀 있는 모습.
• 시몬이 중간에 어딘가로 달려가버려 사라져버렸다. 카메라를 돌려놓은 채 어디로 사라진걸까?
• 경관에게 탐문한 결과, 오늘 오전 중에 광장에 드나든 차는 택시와 파란 트럭 뿐이라고 한다.
• 택시기사에게 물어본 결과, 검은 옷의 남자 2명이 탔다고 한다. 아이는 없었다고.
• 파란 트럭의 차체를 만져보니 차갑다. 즉, 방금 갖다 댄 것은 아니라는 것. 운전수는 타고 있지 않다.

• 조사 중 빅타워 한 쪽에서 나츠미가 제자인 하야미 미키코를 데리고 와서 교육하는 모습이 보인다. 조금 시끄럽겠지만... 나츠미, 하야미와 대화해본 결과...
• 하야미는 역전의 표적에서 대통령 암살미수 사건의 공범자였다. 그런데 왜 이 곳에 있는 걸까? 얘기를 들어보니 사정청취 중에 급하게 중단되더니 경관이 그냥 가라고 하며 사건에 대해서 누설하지 말라고 입단속시켰다고. 외부에 공개된 대통령 암살미수 사건의 시나리오에는 하야미가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앞뒤를 맞추기 위해 석방시킨 것으로 보인다.
• 하야미는 취재를 위해 하루종일 빅타워 주변만을 돌았다고 한다.
• 하야미에게 유괴에 대해 물으려던 찰나, 하야미가 먼저 남자애 하나를 찾고 있지 않냐며 물어본다.
• 그녀는 어떻게 이를 알고 있는 걸까? 사실 하야미는 남자애가 검은 옷의 남자 2명에게 끌려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 정보를 종합해보자. 하야미의 증언에 따르면, 유괴범은 검은 옷의 2인조이다. 택시기사의 증언을 생각할 때, 그들이 유괴한 후 택시에 탔다는 건 자명해보인다. 다만, 택시기사는 아이를 보지는 못했다. 왜 그런 것일까?
• 로케버스에서 도둑맞은 상자가 걸린다. 기재는 놔두고 상자만 훔쳤다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다. 유괴범은 남자애, 즉 시몬을 상자에 넣고 택시에 탄 것 아니었을까? 빅타워에 경관이 있었기에 유괴범은 급하게 근처 촬영 버스에 있는 상자를 도둑질한 것으로 보인다.
• 과연 이 가설이 맞을까. 택시기사에게 그 2인조에게 화물이 있었는지 물어보니, 맞다고 답한다. 커다란 상자를 트렁크에 실었다고.

• 커다란 상자가 보인다. 도둑맞은 상자가 바로 이것인 모양. 즉, 아직 이 장소 어딘가에 시몬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 상자 아래에 메카닉 글러브가 있다. 원래는 바이크를 정비하기 위한 것인데, 그런 것 치고는 흙으로 상당히 더러워져 있다.
• 한창 차고 곳곳을 조사하던 중, 차고 안 문쪽에서 덜커덩 거리는 소리가 난다. 시몬이 아직 여기에 있는 모양.

2.2.3.1. 이치야나기 유미히코와의 로직 체스

• 자네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이치야나기 검사는 강한 방어태세로 어차피 당신도 내 말을 안 들어줄 거라고 소리친다.
• 상황을 지켜본다. 늘 외치던 이의 있음!은 어디 갔냐고 외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정말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거냐면서 조금 마음이 열린 모습이다. 미츠루기는 아버지의 일에 충격을 받았나 보다며 그 마음은 자신도 이해한다고 위로한다. 유미히코는 아버지 때문만은 아니라면서 자신은 오늘 아침 모든 걸 잃었다고 울먹인다.
• 상황을 지켜본다. 유미히코는 자신이 손에 넣은 것은 전부 아버지가 쥐여 준 것이라고 한탄한다. 유미히코는 미츠루기에게 자신은 이젠 뭘 믿어야 하냐고 물어본다.
• 자기 자신을 믿게! 미츠루기는 답하면서, 경험은 스스로 쌓아야 하겠지만 지식이 필요하다면 돕겠다고 이야기한다. 유미히코는 자기도 여기에 갇히고 나서 곰곰히 생각했다면서 이건 내게 검사 자격이 없다는 반증... 어? 방증... 음, 뭐였지? 라며 정확한 단어가 생각이 안 나는 모양이다.
• 방증을 말하는 건가? 자연스럽게 단어를 교정해주면서 미츠루기는 자기 역량을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 말하며 유미히코가 조금씩이나마 성장하고 있다고 일깨워준다. 이에 체스말 하나가 깨진다.

• 왜 자기 집에 갇혀 있었나? 이에 유미히코는 오히려 화내면서 자신은 피해자라며 그걸 어떻게 아냐고 반박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유미히코는 갇혀 있는 동안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냐고 말하고, 미츠루기는 납치한 인물이 아무 말도 안 했냐고 질문을 바꾼다. 그러자 유미히코는 잘은 모르겠지만 원망하려면 이 집 주인을 원망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 주인은 이치야나기 반사이인가? 미츠루기의 지적에 유미히코는 아버지에게 원한을 가진 누군가가 자기를 인질로 잡은 거라고 추리한다. 그렇지만 상황상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일단은 반사이와 유괴범의 관계에 대해 단서로 삼기로 했다.
• 누구한테 유괴당했나? 이에 유미히코는 내가 어떻게 아냐면서 알았으면 진작 말했을 거라고 답한다. 미츠루기는 그 단서를 쓰기로 한다.
• 반사이가 유괴를 지시했네! 유괴해서 자기 집에 숨겨 두면 언제든지 인질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미츠루기는 유미히코가 아버지인 반사이에게 유괴당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유미히코는 엄청난 충격을 받아 설마 자신이 방해되서 죽이려는 거냐고 울면서 혼잣말을 한다.
• 그럴 리는 없네! 미츠루기는 자기 집 차고에서 아들이 죽으면 제일 먼저 반사이가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서 자네를 죽일 리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한다. 아들을 유괴해서 몸값을 요구할 리는 더더욱 없다. 왜 반사이는 유괴를 의뢰했을까? 다른 목적이 있었을 거라 여기며 이를 단서로 기억해두기로 한다.
• 유괴범의 목적을 알고 있나? 유미히코는 유괴범의 목적이라면 당연히 몸값일 것이라고 말한다. 미츠루기는 그 단서를 쓰기로 한다.
• 반사이의 목적은 따로 있네! 미츠루기는 자기 아들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할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반박한 후, 유괴됐을 때 뭔가 이상한 점은 없었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미히코는 유괴범의 질문에 대답했더니 갑자기 납치하더라고 답한다.
• 무슨 질문을 받았나? 이에 체스말 하나가 깨지며 유미히코는 미카가미를 아나? 라는 질문이라고 답한다.

• 무엇을 떠올린 건가? 아버... 그런 인간 생각은 조금도... 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많이 무너진 모습의 유미히코다.
• 반사이 말인가? 미츠루기는 그런 인간이라면 반사이를 말하는 거냐며 묻는다. 자기의 말실수를 캐치해내는 미츠루기 검사를 보면서 이게 자기 힘으로 검사가 된 사람과의 차이냐며 자기와 비교하는 이치야나기 검사. 그런 그에게 미츠루기는 전부터 궁금했다며 검사가 된 이유에 대해 물어본다. 이치야나기는 어차피 자신은 검사에 걸맞지 않은 인간이라며 맞받아친다.
• 상황을 지켜본다. 미츠루기는 이의를 제기하는 대신,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어서 이 길을 고른 게 아니냐고 다시 묻는다. 그러자 이치야나기는 그렇게 대단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라면서 자신이 검사가 된 이유는 진짜 별거 없다고 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미츠루기는 침묵을 유지했고, 이치야나기는 그냥 개인적인 이유였다면서 하소연한다. 미츠루기는 이를 듣고 자기 또한 개인적인 이유로 된 것이라 답한다. 이치야나기는 자신과 비슷하단 점에 놀라지만, 미츠루기가 검사로서 성공했었다는 점을 들면서 자기 비하를 이어나간다. 자신보다 훨씬, 아버지한테, 검사심의회 회장에게 인정도 받았다면서 스스로 한탄한다.
•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나? 미츠루기는 이치야나기의 마지막 말을 근거로 유미히코는 반사이에게 인정받고 싶었다는 추리를 했고 이치야나기는 자신이 일류 검사가 되면 자신을 인정해 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은 아버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는 이치야나기. 미츠루기는 혹시 지금 아버지를 감싸고 있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치야나기는 말을 더듬으면서 자신이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런 인간을 감싸겠냐고 답한다.
• 아버지를 도와주고 싶지 않나? 아버지를 도와 인정받고 싶다는 것이 진심이 아니냐는 미츠루기의 질문에 반응하는 이치야나기. 한 번쯤은 아버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번에야말로 오명을 회복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 정확히는 명예 회복이겠지! 자연스럽게 단어를 교정해주는 미츠루기. 이에 체스말 하나가 깨진다.

• 미와와 반사이는 무슨 관계인가? 유미히코는 이 질문에 미안해하며 자신도 잘 모른다고 답한다. 미츠루기는 포기하지 않고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뭔가 기억해 낼 수 없겠냐고 물었고, 유미히코는 "업무 때문에 만난 적은 있었나 봐. 근데..." 라면서 말을 흐린다.
• 그 외에도 접점이 있었나? 미츠루기의 추가 질문에 유미히코는 미와 소장은 아버지의 추천으로 소장이 됐다고 말한다. 반사이가 그녀를 추천할만한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유미히코는 또 다시 보나 마나 나랑 다르게 아버지 마음에 들었던 것이라며 자신을 깎아내린다.
• 상황을 지켜본다. 유미히코의 말에 따르면, 미와 소장과 아버지는 검찰청장일 때부터 알고 지냈던 듯하다. 미츠루기는 검찰청장일 때의 반사이에 대해 물어봤고, 유미히코는 정말 굉장했다며 반사이를 추켜세웠고 당시 검찰청에 모인 증거품과 조서는 아버지가 다 한 번씩 확인했다고 답한다. 미츠루기는 중요한 단서로써 챙겨두기로 한다.
• 재판의 증거품은? 미와 마리 재판에서의 나이프가 법정에 전달되지 않은 모양이라면서 증거품의 보관에 대해 물어보지만, 유미히코는 그게 아니라며 자기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소연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그러고 유미히코는 제일 안전한 장소에 증거를 보관하려고 했다고 하지만, 말을 다 마치지 못하고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울고 만다. 그는 증거품을 어디에 보관한 것일까? 미츠루기는 단서를 써서 그를 도와주기로 한다.
• 반사이에게 증거품을 맡겼나? 제일 안전한 곳이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은 미츠루기의 물음에 유미히코는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증거품은 아버지가 안전하게 관리해 주겠다고 했다고 말한다. 감언이설로 아들을 꾀어냈던 반사이. 안타깝지만 유미히코의 신뢰는 최악의 방식으로 배신당하고 말았다. 유미히코는 그 증거품을 숨겨서 뭘 어쩌려는 건지 질문을 한다.
• 재판을 흐지부지하게 끝낼 셈일세! 반사이의 목적은 미와 소장을 무죄로 만들어 진상을 덮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유미히코는 반사이에게 이용당한 거라고 소리치자 유미히코는 멘붕하고, 체스말 하나가 깨진다.

•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을 건가? 아버지처럼 계속 진실을 무시할 거냐는 미츠루기의 물음에 유미히코는 그만 두라고 말하며, 가만히 있으면 어중간히 간다면서 그냥 나를 내버려 두라고 한탄한다.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네 미츠루기는 속담을 교정해주면서 추가적으로 이런 상황에는 안 쓴다고 덧붙인다. 그 뒤 미츠루기는 말을 이어간다.
  
  자네와 이런 얘기를 하는 건...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해.
  
  
  나도 진실을 마주하지 않고 도망치던 시기가 있었네.
  
  
  하지만... 어느 친구 덕분에 내가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됐지.
  
  그러자 유미히코는 미츠루기 검사는 좋겠다면서, 자신에겐 아무도 없다고 대조하며 또 다시 한탄한다.
• 내가 길을 알려 주겠네
  
  자네에게 일어설 용기가 있다면... 내가 길을 알려 주겠네. 자네에게 그럴 의지가 있다면 말이지만...
  
  그러자 유미히코는 자신은 아버지처럼 되고 싶지 않다며 그 줄을 붙잡는다.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은 진심인 모양이라며 이를 기억해두기로 했다.
• 검사의 길을 계속 갈 건가? 유미히코는 그런 걸 생각할 여유도 없다며 자신의 힘으로 검사가 된 것도 아니라는 점을 들어, 이래서는... 검사 일을 계속 하면 안 되겠지...? 라며 미츠루기에게 묻는다.
• 스스로 생각해 보게!
  
  검사 일을 계속할지는 자네가 스스로 정하게!
  
  
  자네가 갈 길은 정할 사람은 자네밖에 없네.
  
  생각 끝에 유미히코는 검사를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며, 만약 여기서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답한다. 검사로서 살아가겠다는 그의 결의를 단서로 기억해두기로 했다.

• 앞으로 어떻게 할 건가? 유미히코는 일단 이 붉은 재킷을 반환하겠다고 말한다. 자기가 입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면서. 아버지가 옷이 낡게라고 했다면서 이 옷을 자신이 얼마나 아끼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 "옷이 날개"겠지 미츠루기의 교정에 또 하나 알았다며 감사해하는 유미히코. 미츠루기는 앞으로 그 재킷에 걸맞은 검사가 되면 되지 않냐며 조언하고, 유미히코는 노력하겠다며 더 이상 무시당하지 않겠다고 열의를 불태운다.
• 상황을 지켜본다. 그 뒤 유미히코는 어떡해야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도무지 해답이 나오지 않는 모양. 미츠루기는 자신이 한 말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유미히코에게 본인이 스스로 말했던 결의로 길을 알려주고자 한다.
• 아버지와 다른 검사가 되겠다고 했잖나? 미츠루기의 이어지는 말에 마지막 체스말이 깨진다.

• 자네는 덜떨어진 인간이네!

2.2.4. 사건 수사3

1. 감식관에게 미쿠모의 옷을 맡겼었고, 그 결과 바로자3Z라는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즉, 미쿠모는 효탄 호수에서 수면제로 재워진 뒤 빅타워 옥상으로 옮겨진 것.
2. 빅타워 엘리베이터의 감시 카메라의 영상을 그저께 밤부터 모두 체크해봤지만, 감시카메라 영상에 재워진 채 옮겨진 미쿠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과연 미쿠모는 어떻게 빅타워 옥상까지 옮겨진 걸까?
3. 이토노코가 다시 미츠루기와 수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한다. 수사 정보를 받은 입장에서 감사하긴 하지만, 조금 실속 없는 보고라는 미츠루기의 평가(...)

2.2.5. 법정3

2.3. 위대한 역전 후편1

2.3.1. 사건 추리2

1. 사체의 옷에서 발견된 노란 얼룩. 정체는 현재 불명.
2. 현장에 거대한 발자국 모양으로 흙이 노출된 바닥. 발자국은 총 3개.
3. 현장에 걸려 있던 2개의 자물쇠. 하나는 영화 관계자라면 누구나 열 수 있는 번호자물쇠, 또 하나는 현장 우측 입구에 존재했으며 어젯밤에 누군가 침입하여 끊어졌다.
4. 스튜디오 옥상에서 보관했던 보르모스 모형의 머리. 사체 주변에는 부러진 뿔이 남아 있었으며 이를 통해 대통령의 사인이 압사가 아니냐는 가설이 나온다. 다만 이는 로가 주장하는 빅타워 추락사 가설과 정면대립.
5. 나츠미의 이상한 목격증언. 빅타워의 어둠의 경매장 블라인드 뒤로 대괴수 보르모스의 거대한 눈이 보였다고 한다.
6. 스튜디오 옥상의 화재는 누가 냈는가. 종합적으로 볼 때 난로 옆에 놓였던 시너 병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하여 보르모스 머리가 떨어졌다. 다만 스탭은 어제 아무도 난로를 쓰지 않았다고 증언한다.
7. 그저께의 빅타워 CCTV에는 엘리베이터로 오와 미카가미가 함께 올라가는 영상은 있으나, 이후 미카가미 혼자만 내려왔고 오가 내려오는 영상은 없다. 참고로 오는 어둠의 경매장으로 내려오진 않았다고. 이는 로의 빅타워 추락사 가설의 핵심 근거이다. 한편, 이토노코의 수사 보고 중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망각의 역전에서 미쿠모는 효탄호수에서 재워진 채 빅타워 옥상으로 옮겨졌는데, CCTV에는 옮겨진 미쿠모의 모습 또한 없었다고.
8. 스태프의 이상한 목격증언. 이번엔 시몬이 효시와 대화하는 걸 봤다는 증언이다(...).
9. 영화 촬영 직후 빅타워의 임시 촬영소에서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10. 로케버스 안 시몬의 자리에 놓인 배낭 안에서 발견한 촬영용 테이프. 괴수의 발자국이 찍혀 있으며 중간에 시몬이 어딘가로 달려가버리는 모습도 찍혀있다.
11. 시몬을 찾던 중 반사이의 차고에서 발견한 정비용 장갑. 흙얼룩으로 상당히 더럽혀진 모습.
12. 로, 미와, 반사이, 료켄과 관하여 12년 전이라는 키워드가 계속해서 나온다. 과연 이번 사건과 관련있을까?

2.3.2. 도두기 수사

• 지금의 재현은 12년 전 사건 다음날 오전 7시의 상태를 경찰 수사자료를 토대로 재현한 것이다.
• 눈이 내린 건 사건 당일의 낮 뿐이다. 즉, 발자국이 눈에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
• 뜰 왼쪽의 발자국은 카메이의 구두 발자국으로, 290mm정도 된다. 뜰 오른쪽의 발자국은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으로, 250mm정도 된다.
• 사체를 보아하니 후두부를 벽돌로 맞아 살해당한 듯 하다. 벽돌은 과연 어디에서 가져온 것일까?
• 피해자가 오른손으로 피가 묻은 단추를 쥐고 있었다고 한다.
• 피해자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고, 딱 한 장 촬영된 사진이 있었다고 한다. 사진에는 납치범에게 권총으로 위협받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이 찍혀있다. 다만 저널리스트의 카메라에 사진이 한 장만 있었다는 건 의문.
• 피해자의 휴대폰도 있었다. 자료에 의하면 카메이는 이 휴대전화로 연인에게 자동응답전화에 녹음을 남기면서 목격증언을 했다고 한다. 녹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보세요. 카고메. 벌써 곯아떨어진 거야? 지금 시설 앞에 있는데, 어쩐지 상태가 이상해. 이런 데 오 대통령이 있어. 거기다 그 밖에도, 젠장. 전등이 고장나서 잘 안 보이네. 설마 납치같은 건 아니겠지... 일단 너한테도 알리려고. (의문의 소리)
• 목격자 카메이 류지의 연인은 카고메 츠바사였다고 한다. 보아하니 편지에 나온 '12년 전의 복수'는 이를 가리키는 모양. 그녀는 반사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때까지 왔던 것이다. 담당검사로 있던 반사이를 저격한 것인지, 반사이를 납치범이라고 생각해서 저격한 것인지는 의문.
• 시설에는 뜰이 3개 있었고 각 뜰마다 3개의 화단이 있었다고 한다.
• 이번 사건에서 줄곧 의문이던 3개의 괴수의 발자국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겠다. 어쩌면 지면 아래에 남아 있던 화단이 노출된 게 아닐까? 즉, 반사이는 3개의 화단 앞에서 구멍을 파고 있었던 것이다.
• 그런데 굳이 그럴 이유가 있었을까? 나이토에 대해 마리가 반사이에게 보고한 보고서를 본다면 납득이 된다. 그 보고서의 말미에는 12년전 화단의 앞쪽에 잠재운 그것은 회수해두라고.라 나와있다. 반사이는 그 화단이 어느 곳인지 정확히 몰라서 3개 다 판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사이가 뭘 파냈는지는 의문.
• 시설 입구의 화단에는 '사자백합'이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 사건당일 저녁에 시설 입구쪽에서 화재가 있었다고 한다. 자료에 의하면, 시설의 아이가 장난으로 등유를 뿌려서 불을 낸 거라고.

• 만약 그렇다면 이번 사건에서 어제 반사이가 파낸 물건도 납치 관련일 가능성이 크다. 몸값을 파낸 것일까? 과연 반사이는 어제 무엇을 파낸 것일까??

• 사진을 근거로 한 대통령과 납치범의 상태롤 볼 때...
• 눈사람의 오른쪽 눈이 사라지고 손자국이 남아 있다.
• 피해자는 오른손으로 단추를 쥐고 있었고 이는 눈사람의 왼쪽 눈에 있는 단추와 같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피해자가 움켜쥔 이 단추가 눈사람의 오른쪽 눈이 아니었을까?
• 그런데 이 경우 모순이 발생해버리는데, 피해자가 있던 장소가 문제가 된다. 현재 2차 수사 재현에서 카메이는 화단 중앙에 위치해 있다. 그렇지만 단추를 생각할 때, 피해자는 습격당할 때 눈사람 근처에 있었을 것이다. 습격당해서 균형을 못 잡다가 눈사람의 오른쪽 눈을 움켜쥔 것이다. 그러면 발자국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사체발견시의 상황을 조사해볼 필요가 있겠다.

• 뜰 왼쪽의 발자국은 카메이의 발자국이라고 짐작했었다. 정말 발자국을 낸 건 카메이였을까? 일단 적어도 카메이가 신은 구두와 이 발자국은 일치했던 모양이다.
• 그런데 사체의 구두를 조사해보니 신발끈의 매듭이 미묘하게 이상한 모습이다. 심지어 사이즈도 조금 달라보인다. 살해된 후 누군가에 의해 피해자의 진짜 구두가 벗겨진 모양이다.
• 그렇다면 피해자는 어떻게 화단의 중앙에 온 것일까? 우선 왼쪽의 발자국은 카메이의 진짜 발자국이 아니다. 오른쪽의 발자국은 250mm로 피해자의 것 치고 너무 작다. 즉 피해자는 스스로 걸어온 게 아니다. 피해자의 사체는 범인에 의해 옮겨졌다.
• 원래 피해자가 있었을 도로변. 자세히 조사해보니 벽돌 하나가 빠져있는 모습이다.
• 피해자는 후두부를 벽돌로 맞아 살해당했다. 그 벽돌이 여기서 빼온 것일 가능성이 크다.
• 피해자가 움켜쥔 눈사람의 단추, 누군가에 의해 옮겨진 사체, 그리고 눈사람 근처의 사라진 벽돌. 종합적으로 생각해볼 때 역시 피해자는 눈사람 근처에서 살해당한 것이다.

• 변경하고 보니 되게 이상한 상황이다. 대통령과 납치범이 눈사람 근처에 있고 피해자는 눈사람 근처에서 목격한 뒤 누군가에 의해 습격당하는 상황. 모든 사건 관계자가 한 자리에 위치해버렸다.
• 과연 뭐가 문제였을까? 이 재현은 카메이의 사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만약 이 사진 자체가 가짜였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범인이 눈사람에서 화단의 중앙으로 사체를 옮긴 이유도 설명이 된다. 범인은 피해자가 사건을 목격한 장소를 날조하고 싶었던 것이다. 애초에 저널리스트의 카메라에 사진이 1장밖에 남아있지 않던 것도 이상했다. 이미 찍은 카메라 필름을 처리한 뒤 새 필름으로 가짜 사진을 찍은 거라 생각하면 앞뒤가 맞아떨어진다. 즉, 카메이의 카메라에 있던 사진은 실은 살해 후 찍은 가짜 사진이었던 것이다.
• 그렇다면 카메이가 목격한 대통령과 납치범은 어디 있었을까? 카메이의 녹음을 들어볼 때, 전등이 고장나서 잘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리고 당시에 전등이 고장났던 곳은 눈사람 근처와 시설 입구 2군데 뿐이었다. 즉, 대통령과 납치범은 시설 입구에 있었던 것. 납치에 대해 시설에 걸릴 혐의를 없애기 위해 날조했던 것이다.

• 피해자는 눈사람 근처에 있었다고 증명이 된 상황이다. 그렇다면 화단 중앙에 남아 있던 혈흔은 뭐였을까? 화단의 중앙에서 또 다른 인물의 살해당한 모양이다. 수사 자료에는 카메이의 피라고 나와 있지만 당시 담당 검사가 반사이였기에 신뢰할 수 없다. 과연 이는 누구의 혈흔일까?
• 혈흔의 모양을 보니 화재는 혈흔이 흩날린 후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수사 자료에는 사건 당일 저녁에 화재가 났다고 나와 있으나 신뢰불가. 만약 화재가 사건 이후에 일어났다면, 화재를 일으킨 아이는 사건을 목격했을 것이다. 왜 목격증언이 나오지 않았을까? 그건 반사이 측에 불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로 수사관은 당시 화재에 관한 경찰국 자료를 가져오라고 지시하면서, 서봉민국에 위치했을 아버지 방에서 이 사건의 증거품도 가져와달라 요청한다. 당시에 이와 비슷한 광경의 그림을 아버지 방에서 봤기 때문이라고.

2.3.3. 사건 추리3

• 0시에 오 대통령이 아미를 보기 위해 시설 방문.
• 이때 눈밭의 왼쪽 발자국이 찍힘.
• 시설에서 나타난 건 암살자 료켄. 대통령(진짜) 사망.
• 범인무리에 의해 대통령 시체는 뒤뜰로 옮겨짐. 이 장면을 카메이가 눈사람 앞에서 목격하고 대통령 유괴로 오인.
• 카메이가 목격하던 중 그의 뒤로 대통령(가짜) 나타남. 카메이 사망.
• 대역이 사체를 화단 중앙으로 옮김.
• 대역은 오 대통령와 같은 구두를 신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따로 발자국이 찍히진 않은 것.
• 이후 가짜 목격 사진 촬영.
• 원래는 암살사건으로 시작한 거였으나, 카메이가 남긴 목격증언때문에 유괴사건으로 위장한 것.
• 대역과 마리가 찍음. 이때 눈밭의 오른쪽 발자국이 찍힘.

2.4. 위대한 역전 후편2

2.4.1. 최후의 공방

2.4.2. 엔딩

3. 인물 파일

	미츠루기 레이지 (26)
	(1인칭 시점 인물)
	이치조 미쿠모 (17)
	자칭 대도둑의 소녀. 2대째 " 야타가라스"로서 진실을 찾고 있다.
	오사와기 나츠미 (25)
	자칭 프리 카메라맨. 과거에 몇 번 특종을 찍었다.
	오 테이쿤 (58)
	사건의 피해자. 서봉민국 대통령. 가설 촬영소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로 시류 (27)
	국제경찰 최고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수사관. 서봉민국 출신.
	마미야 유미코 (20)
	에이토 촬영소의 도구 담당. 시체의 제1발견자. 본명은 마미야 유미코.
	아이자와 시몬 (13)
	괴수 영화의 주연 배우. 아이답지 않은 태도와 더러운 눈빛이 특징이다.
	미카가미 하카리 (26)
	검사심의회의 일원. 재판관. 대통령 살해 사건의 관여를 의심받고 있다.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32)
	관할서의 형사. 살인의 초동수사를 담당. 통칭 이토노코 형사.
	시가라키 타테유키 (36)
	미츠루기 법률사무소의 소장. 카고메 변호사 대신 미와 소장의 변호를 담당.
	카루마 메이 (19)
	내 스승의 딸. 국제경찰과 협력관계에 있는 천재 검사.
	이치야나기 유미히코 (17)
	일류를 자처하는 신인 검사. 아버지가 범죄자였다는 사실에 충격 받아 실종.
	미와 마리 (37)
	형무소의 전 소장. 피고인. 나이토 마노스케 살해 용의로 재판을 받는 중.
	미리카 (17)
	타치미 서커스의 흥행부 맹수조련과 과장. 사루시로 소타의 상사.
	사루시로 소타 (24)
	타치미 서커스의 견습 맹수조련사. 재판을 방청하러 왔다.
	니보시 사부로 (25)
	에이토 촬영소의 액션배우. 보르모스 역으로 촬영에 참가하고 있다.
파일:하야미.webp	하야미 미키코 (20)
	특종을 노리고 있는 르포라이터. 스승은 오사와기 나츠미인 모양이다.
	이치야나기 반사이 (68)
	검사심의회의 회장이자 어둠의 경매의 주최자. 살인 용의로 체포되었다.
	나이토 마노스케 (24)
	오 대통령의 보디가드. 유치장에서 수감 도중 살해당했다.
	호인보 료켄 (??)
	눈 먼 전 암살자. 그끄저께 밤, 형무소에서 탈옥하여 행방불명.
	코로시야 사자에몬 (??)
	프로 살인청부업자. 효탄 호수공원에서 오 대통령의 목숨을 노렸다.
파일:카메이.webp	카메이 류지 (고인)
	12년 전 사건의 피해자. 프리 저널리스트.
	호즈키 아카네 (18)
	과학 수사관을 노리고 있는, 옛 상사의 동생.

• 로 타이류: 인물 파일에는 없지만 SS-5호 사건의 관련 인물. 로 시류의 아버지.
• 아이자와 아미: 인물 파일에는 없지만 SS-5호 사건의 관련 인물. 아이자와 시몬의 친어머니.
• 나루호도 류이치, 아야사토 마요이: 빅 타워 근처 건물 앞에 지나가는 모습이 나온다. 전작의 유괴된 역전처럼 카메오로 흐릿하게만 보인다. 벽 너머에 있었기 때문에 미츠루기는 발견하지 못했다.

4. 기타

• 5화에서는 이치야나기 반사이 관련 스토리는 초반에 마무리를 짓고 사루시로 소타의 배경 스토리가 주를 이루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치야나기 유미히코가 인격적으로 성장하여 진정한 검사로 거듭나기 때문에 유미히코가 선택창을 장식했다.
• 검사 배지가 없어서 검사 신분이 아니었다는 점만 빼면 시리즈 최초로 짧게나마 검사의 시점으로 검사석에서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 전작 역전검사에서도 검사석엔 서서 진행하긴 했지만 중단된 재판의 뒤처리였으니 공식적인 재판 진행은 처음이다. 증인에 대한 심문과 추궁하는 파트는 없지만 결정적인 증거품으로 상대를 관광시키는 쾌감(?)은 맛볼 수 있다.
• 비공식 영문패치에서 "The Grand Turnabout"이라는 이름으로 직역된 것과 달리 미츠루기 셀렉션의 공식 영문판에서는 "Turnabout for the Ages(길이 남을 역전)"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세월을 뛰어넘어 과거의 사건을 재검토한다는 점, 그리고 에피소드 내에서 비춰지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유대를 의식하여, "후세에 길이 남을 만큼 위대한"이라는 원문의 뜻과 "여러 세대(ages)에 걸친"이라는 뜻을 동시에 담게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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