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2:40:40

미카가미 하카리

역전재판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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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변호사 측 나루호도 치히로 마요이 하루미 호시카게 카미노기 아카네
검사/형사 측 미츠루기 타케후미 메이 고도 이토노코 고우
기타 재판장(형) 재판관(동생) 야하리 나츠미 니보시 오오바 마이코 치나미
역전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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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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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형사 측 쿄야 유가미 나유타 아카네 타케후미 후미타케
기타 재판장(일본) 재판장(쿠라인 왕국) 하루미 레이파 마요이 야하리
역전검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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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판장 야하리 나츠미 오 테이쿤 오오바 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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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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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형사 측 그렉슨 지나 반직스 가면의 종자 타케츠치
기타 왓슨 호소나가 불릿 볼텍스 재판장(대일본제국) 재판장(대영제국) 나츠메
기타 찰리 미사일 체포군 토노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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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가미 하카리
水鏡 秤 | Justine Courtney
[1]
파일:하카리.webp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옥중의 역전
출생년도 1993년
나이 26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판사
신장 165cm
가족
[ 스포일러 ]
양아들[2] 아이자와 시몬
사촌언니 아이자와 아미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유리코[3]
음성 각하![4]
테마곡 역전검사 2 테마곡
"미카가미 하카리 ~ 법의 여신"

1. 개요
1.1. 이름의 유래1.2. 이미지
2. 작중 행적
2.1. 엄격한 재판관2.2. 적인가 아군인가2.3. 아들과 어머니
3. 기타

[clearfix]

1. 개요

역전검사 2의 등장인물. 검사심사회 소속의 재판관으로서 첫 등장부터 미츠루기 레이지의 사건 수사권을, 나중에는 아예 검사 배지까지 박탈하려 하는 등 적대적인 스탠스로 그와 여러 사건에서 대립하는 라이벌이다. 역전검사 시리즈는 물론 역전재판 시리즈를 통틀어 첫 여성 판사이자, 라이벌 캐릭터 중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는 점 등 여러모로 의미 있다. 높은 직함이라는 점이나 화장, 머리스타일 등 때문에 성숙한 스타일의 미인으로 보이지만 사실 역전검사 2 시점에서 26세로 미츠루기와 동갑인 젊은 나이.

1.1. 이름의 유래

이름의 유래는, 재판관 배지의 모양이 야타노카가미를 형상화한 것이라, 여기서 ' 카가미'를 땄다. 그리고 어감 좋게 水(み)를 붙여 '미카가미(水鏡)'로 결정. '하카리'는 처음부터 정해두었던 이름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의 공정함, 투명함을 나타내는 상징의 모음이 되었다. 「(水, 미)」, 「 거울(鏡, 카가미)」, 그리고 「 저울(秤, 하카리)」.

비공식 영어패치판의 이름은 저스틴 코트니(Justine Courtney). 「 정의(justice, 저스티스)」와 「 재판소(court, 코트)」을 이었다. 이름 자체는 무난한데, 북미판 역전재판 5에 이미 저스티스 변호사 코트 선생님이 있고 대역전재판 시리즈에는 코트니 시스가 있어서 조금 애매하다.[5]

1.2. 이미지

이미지의 모티브는 법을 모시는 신관 성녀. 그래서 말투 또한 굉장히 엄숙하고 진중하며, 항상 존댓말을 사용한다.[6]

들고 다니는 망치는 손잡이를 안테나처럼 늘릴 수 있는 법봉으로, 상대의 의견을 기각하거나 반론할 때 손잡이를 길게 늘려서 바닥을 후려치는 식으로 사용한다. 아무래도 본직이 판사이다 보니 반론을 취할 때의 대사는 " 각하!(却下!)". 한글패치에서는 " 기각!", 영어패치에서는 "Overruled!"로 번역되었다.[7]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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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엄격한 재판관

"「법의 신」이시여, 그에게 축복을."

<옥중의 역전>에서 형무소에서 일어난 사건을 조사하던 미츠루기를 사건에서 배제하고 신입 검사 이치야나기 유미히코에게 그 후임을 맡기려고 하며 처음 등장한다. 이후로도 사건이 일어난 곳이면 항상 이치야나기와 함께 나타나 미츠루기를 쫓아내려고 한다. 그러나 이치야나기 검사가 수준 미달이라 사실상 거의 미카가미가 미츠루기를 상대하게 된다. 그리고 언쟁에도 강해 이치야나기의 허술한 증명을 조용히 독려하기만 하는 척하다 미츠루기가 모순을 지적하고 파고 들어오는 순간 이치야나기의 주장에 유리한 근거를 제시해서[8] 미츠루기를 역관광시키는 패턴이 자주 나온다.

사실상 이치야나기는 미카가미의 꼭두각시 수준. 이치야나기의 추리는 미카가미의 의도대로 늘어놓을 뿐이며 그것조차 제대로 파악 못해서 엉뚱한 발언을 할 때 그걸 뒤에서 일일이 보조해서 빈틈을 채워넣고 미츠루기가 추궁하기 어렵게 만들어 준다. 본인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추리를 해버릴 때는 어차피 말도 안되는 개논리 수준이라 보조를 전혀 안해줘서 미츠루기에게 순식간에 털려버리며, 이후 자신이 의도하는 주제로 유도하고 다시 보조해 준다.

'법의 신'을 자주 거론하며 '법은 절대적이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 행동을 하기 때문에 좀 융통성이 없는 경향이 있다. 진실이 어떻든 법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법을 따라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상냥해 보이지만 굉장히 엄격한 성격이다. 그래도 미츠루기가 증거와 법적 근거가 확실한 진실을 제시하면 순순히 받아준다.

2.2. 적인가 아군인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거 다행입니다...... 안심했습니다."

사실 검사심사회와 그 회장인 이치야나기 반사이의 비리를 알고 있었으며, 혼자서라도 이를 고칠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반사이에게 접근하기 위해 반사이의 명령 일부를 어쩔 수 없이 따르고 있었다. 그렇게 미츠루기를 가로막았던 그녀였지만 검사직을 내려놓고 나중에는 수사 방해로 구치소에 가는 것을 무릅쓰고 진실을 추구하는 미츠루기의 모습에 감복, 그라면 분명 반사이를 유죄로 만들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 다만 겉으로는 그런 점을 숨기고 구치소에서 미츠루기를 면회, 흉인지 칭찬인지 알 수 없는 말을 조금 하고 돌아간다.

다음 날 열린 미츠루기의 검사심사회 심의에서 조금씩 미츠루기를 도와주는 듯한 언행을 보여주었지만 대립 구도를 세우는 건 여전했으며 반사이를 몰아붙일 증거가 부족해서 결국은 미쿠모가 유죄인 것으로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다. 미츠루기는 이제 끝이라고 절망했지만 판결을 내리려 법봉을 꺼낸 미카가미가 난데없이 말을 돌려 반사이를 고발하기에 이른다.[9]

결국 그녀의 협력 끝에 미츠루기는 반사이의 범행을 입증하여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 같은 날 2화의 범인인 미와 마리의 재판은 미카가미가 담당하게 되었다. 그런데 미와의 범행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품인 나이프와 끌이 사라져 있었고 미와는 수사에서 자백까지 다 했으면서 정작 법정에서는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어 재판은 미궁에 빠진다. 게다가 담당 검사 카루마 메이도 변호사 시가라키 타테유키도 다 미와가 범인이라는 건 다 깔고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미카가미만 미와의 말에 동조하여 미와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2.3. 아들과 어머니

휴정 중 미카가미를 찾아온 미츠루기는 그녀를 탐문해서 실은 그녀의 아들인 아이자와 시몬이 유괴되었으며 유괴범이 미와의 무죄 판결을 요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카가미는 시몬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전부 스크랩하고 있으며 아들 생각만 하면 용기가 솟는다고도 하고, 핸드폰 벨소리를 시몬이 출연하는 영화 '괴수 보르모스'의 테마로 할 정도로 그를 사랑한다. 이런 미카가미이기에, 평소엔 매우 냉정하고 침착하지만 시몬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다 싶으면 바로 멘탈이 터질 정도.

파일:절규하카리.gif

작중 오직 시몬의 안위에 연관된 일로만 볼 수 있는 그녀의 얼굴. 놀란 정도가 아니라 아예 패닉에 빠진 상태이다.[10]

하지만 사실 시몬은 양자였다.[11] 시몬의 친부는 오 테이쿤, 친모는 일본의 외교관인 ' 아이자와 아미'로 사생아였다. 아미가 죽자 아미와 사촌이었던 미카가미가 시몬을 입양한 것이다. <망각의 역전>에서 미쿠모가 납치되어 빅타워로 올라가고 있던 시각 미카가미는 시몬의 문제와 관련해서 오 테이쿤을 빅타워 옥상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지금의 테이쿤이 대역이라는 진상을 알 리가 없었기에 흑막이 대역을 죽이지 않았다면 대역에게 입막음을 위해 살해당했을지도 모르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이때 그를 만났던 일로 인해 로우 시류에게 용의자로 지목당하기도 한다.

친부가 누구인진 몰랐지만 양자라는 사실은 시몬도 알고 있으며, 그래도 미카가미를 엄마라고 부르며 진심으로 어머니라고 생각하며 서로 아끼고 있다.

어린애 같은 이치야나기를 다루는 데 일가견이 있었던 것도 그를 아들처럼 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치야나기가 역경을 딛고 성장하여 혼자서도 사건을 담당할 수 있게 되자 대견스러워 했다. 이치야나기 반사이가 악인인 것을 알면서도 그 아들 유미히코에게는 계속 기회를 주면서 믿어준 모습을 보면 유미히코의 성장 가능성과 선한 본성을 간파했을지도. 실제로 자기 아들을 바보니 뭐니 심한 말로 깎아내리는 반사이 앞에서 그의 진실을 향한 올바름만은 계속 믿어주었던 사람이다.

시몬을 유괴한 유괴범의 협박에 잘못된 판결을 내릴 뻔한 일로 몹시 침울해 있었지만, 미츠루기가 재판 중에 울고 웃지만 최후에는 꼭 올바른 판결을 내려 준다는 대머리 재판장의 예를 들며 재판관이 꼭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격려해주자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엔딩에서는 미츠루기와 같이 법조계를 바꿔나가기 위해 같이 노력하기로 약속한다. 시몬과도 여전히 좋게 지내는 듯.

3. 기타

캐릭터의 인기가 적어서 2차 창작은 거의 없지만 전형적인 뒤에서 주인공을 돕는 라이벌 여캐라 미츠루기와 엮인다. 나이도 동갑이기도 하고 미카가미 쪽에서 관심이 있는 듯한 묘사도 제법 나온다.


[1] 비공식 번역명. [2] 생물학적으로는 오촌조카. 아미의 친아들. [3] PV 한정. [4] 국내에서는 기각에 비해 각하는 생소한 단어기도 하고 다른 의미도 있어서 혼동될 걸 피하기 위해선지 한글패치판에선 각하가 아닌 기각이라고 번역했다. 다만 실제 법률 쪽에서는 둘은 다른 단어이므로 같은 의미로 쓰면 안 된다. [5] 미치바 선생보다 미카가미의 비공식 영문명이 정해진 게 먼저이기는 하다. 한참 뒤에 발매된 대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코트니 시스는 말할 것도 없고. [6] 한글패치판에서는 아이자와 시몬에게는 반말을 하나 일본판에서는 시몬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7] 사실 '각하'와 '기각'은 엄연히 다르다. '각하'는 소가 청구되었을 때, 소의 제기 자체가 위법하거나, 소를 제기한 자가 소의 결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소의 청구 행위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고, '기각'은 소가 받아들여져 소송을 진행한 결과, 소를 제기한 청구자의 청구사항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소의 청구 내용을 거부하는 결론을 내는 것이다. 각하는 기각에 비해 단어를 아는 사람이 적고 동음이의어인 그 각하(閣下)를 더 잘 아는 사람이 많아서인 듯. [8] 다만 그 전부터 미츠루기가 사건 담당 검사가 아니라는 점을 이용, 사건의 핵심 증거를 아무렇지도 않게 숨겨놓다가 미츠루기가 해당 증거가 없어서 생기는 모순에 빠지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사실은 이러했다!'며 뒤늦게 알려드려 죄송하다며 뻔뻔스럽게 내놓는다. 물론 이치야나기는 그런 그녀의 의도를 매번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핵심 증거부터 말하려고 하지만, 은근슬쩍 제지해서 다른 말을 하게 한다. 그런데 사실 미츠루기도 갱생하기 전에는 비슷한 짓을 했다. 역전 자매 때에는 불리한 부검 기록을 재조사라는 명목으로 갈아치우거나 증인들이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도록 미리 언질을 했고 시작의 역전 때에는 변호측이 모순을 지적하면 그제서야 숨기고 있던 사실을 밝히고는 중요하지 않아서 빼놓았다며 잡아떼었다. [9] 원래 화면의 오른쪽에 있었던 그녀의 모습이 반사이를 고발한 이후에는 화면의 왼쪽으로 옮겨가면서 미츠루기의 아군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10] 평소에는 놀랄 때 그냥 가슴께를 가리며 주춤하는 정도가 전부지만 시몬만 엮이면 바로 이런 얼굴이 나온다. [11] 그도 그럴 것이 미카가미는 26세, 시몬은 13세인데 친자라면 무려 최소 10대 초반에 임신한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