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08:25:42

웅진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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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sports Gaming Cyclops athlete gaming Ocean Gaming Triumphant Song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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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Blue Dragon e-Sports
[1]: 미국, 일본 다중 국적 / [2]: Alpha X의 라틴 아메리카 팀이다. Alpha X가 해체된 지금은 존재여부가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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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스타즈
Woongjin-Stars
창단 2000년 1월
해체 2013년 12월 13일
팀명 SM(2000.01~2001.04)
한빛 스타즈(2001.05~2008.09)
웅진 스타즈(2008.10~2013.12.13)

1. 개요2. 스타크래프트
2.1. 개요
2.1.1. 소개2.1.2. 한빛 스타즈 시절2.1.3. 웅진 인수2.1.4. 해체
2.2. 프로리그2.3. 기타 사항
2.3.1. 팀킬 잔혹사
2.4. 유니폼2.5. 역대 선수 및 코칭스태프 명단2.6. 역대 팀 성적
3. 스페셜 포스 2
3.1. 멤버3.2. 성적

[clearfix]

1. 개요

웅진 스타즈 페이스북

대한민국의 프로게임단.

2. 스타크래프트

2.1. 개요

2.1.1. 소개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재균.

팀 컬러는 연두색으로[1], 삼성전자 칸과 마찬가지로 뚜렷한 팀 컬러를 가지고 있다. 별명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웅진의 유니폼이 매우 산뜻한 연두색이여서 웅식물스타즈[2], 경기 중에 새가슴을 작렬하는 게 많아서 멘붕스타즈, 최후의 에이스인 김명운을 비롯해서 승률이 5할로 수렴한다고 해서 엄진엄할즈, eSTRO에서 넘어온 박상우 신재욱이 현재 있는 웅진 멤버의 침대를 노린다고(...) 해서 웅진 게이스타즈(찰진스타즈)[3], MBC GAME HERO에서 새로 이적한 재틀러 독재 투표로 인한 주장자리 임명으로 인한 웅진 나치스, 인터뷰에서 거의 모든 웅진 스타즈 팀원들이 자기네들끼리+다른팀에 있는 선수들을 디스를 한다고 해서 웅진 디스스타즈 재틀러와 일곱난쟁이 등이 있다. 이제는 이웃집이 이걸 배우고 있다.

저그가 유난히 강한 팀으로, 탄탄하고 유망한 저그가 꾸준히 발굴된다.[4] 반면에 테란 라인은 유망주는 많이 나왔지만 변길섭 나도현 이후로는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했고[5][6], 프로토스 라인은 과거 한빛 시절 김동수, 박용욱[7], 박정석 등을 배출했으나 이 선수들이 은퇴하거나 타 팀에 이적한 이후부터 박대만, 이후 윤용태로 이어지는 에이스 한 명에 의존하였다. 이후 신재욱 김유진을 얻었으나 이들을 제대로 활용하기에는 스타판이 너무도 끝물이었다. 그래도 GO-CJ[8]와 함께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를 3종족 모두 배출해낸 단 두 개의 팀이다.[9][10][11]

팀 에이스들도 그렇고 팀도 그렇고 굉장히 롤러코스터적 소질들이 강해, 위너스 리그 포스트시즌 커트라인 쪽에서 노는 활약을 보여주긴 하나, 장시간 레이스인 정규시즌에서는 포스트시즌에 아쉽게 진출을 못 한다는 것이 중론. 그리고 웅진 시절에는 프로리그 정규시즌과 위너스 리그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결승 진출 직전에 아쉽게 좌절되는 일들이 많았다. 덕분에 스갤에서의 별명은 웅진 멘탈레기즈. 이는 웅진 갤러리에서조차도 부정하지 않는다(...). 가장 큰 원인은 고질적인 테란 부재. 저그와 프로토스 모두 상대팀에서 강한 저그 라인업으로 스나이핑하기 쉽다는 것이 문제였다. 당장 에이스들인 김명운과 김민철 등이 저저전에 유난히 약했던 것도 이런 경향을 부채질했다.[12]

뱀발 인터뷰가 참 재밌는 편. 서로가 서로를 까기 바쁘다(...). 이적해 온 박상우나 이재호 등도 바로 디스당했으나 나중에는 자신들도 다른 웅진 선수들이나, 다른 팀 선수를 까고 있다(...).[13] 심지어 감독이나 코치도 선수들의 디스문화에 동화되었다.

주요 레파토리는,
  1. 김명운, 김민철이 서로 깐다.
  2. 그 사이에 윤용태 김명운을 깐다.
  3. 3자대립 중에 박상우 이재호가 끼어든다.
  4. 가끔 신재욱, 김승현 외의 신예들이 떡밥을 던진다.
  5. 정 깔게 없으면 다른 팀 선수들을 깐다.

그리고 이 팀의 특징으로는 구기 종목을 진짜 못하는 팀( 축구라든지...)으로 유명하다. 항상 내기에서 패한다고...

파일:attachment/1304494387_1.jpg
포모스기자가 대놓고 노렸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2011년 이후, 스갤 동인녀 게이짤 투척 사건 이후부터 선수들끼리 게이 드립이 많아졌다. 찰지구나 그래서 웅진 게이스타즈라는 별명도 생긴 상태(...).[14] 실제로 디씨 웅진 스타즈 갤러리를 가보면 와갤급의 게이스러움을 자랑한다. 게이가 아니라 동인녀일 수도 있지만 그리고 또 다시 게이드립이 포모스에서 나오고 말았다(...). 가카와 색마의 사내연애 급기야 인터뷰에선 대놓고 게이드립 중

CJ 엔투스와 더부살이하다[15]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펜트하우스로 숙소를 옮겼다. 비록 서울에서는 멀어지긴 했지만 연습실 환경은 상당히 준수한 편. 이것도 웅진 스타즈의 약진의 비결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스타크래프트 이외에도 워크래프트 3[16], 스페셜 포스 2[17] 게임단을 운영한 적이 있다.

2.1.2. 한빛 스타즈 시절

전신은 이재균 감독이 2000년에 조직한 SM(Starcraft Mania)팀이 여러분이 아는 그 SM들이 아니라... 시초다. 이후 온게임넷에서 방영한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스폰서를 했던 한빛소프트가 운영권을 갖게 되어 2001년 5월에 창단했다.[18] 한빛 스타즈는 강도경, 김동수, 나도현, 박경락, 박용욱, 박정석, 변길섭 등의 유명 프로게이머를 배출한 전통의 강호였으며, 가난한 스폰서 팀의 특성상 수많은 선수를 타 팀으로 이적시키는 와중에도 광안리 10만 신화로 대표되는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우승팀이자 2004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유서 깊은 구단이다. 무엇보다 팀 컬러는 강도경을 위시한 무시무시한 팀플 승률이었다. 강도경 - 박정석 조합은 거의 국가대표급 조합이었고, 박정석 이적 후의 박영민 - 강도경 조합은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창단 당시부터 스폰서인 한빛소프트의 미비한 지원과 선수 이적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열악한 팀 사정 때문에 선수들이 여러 게임들 홍보에 불려가는 경우도 다반사였으며, 이 때문에 연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선수들의 기량에 지장이 가기도 했다.[19] 2007년 여름에 팀별 연봉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유명했던 것이 윤용태 연봉 600만원. 어디가서 알바를 뛰어도 이거보다는 많이 벌겠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조작범 안 나온 점이 더 용하다.[20][21] 더 가관이었던 점은, 이게 당시 팀 연봉 랭킹 3위. 스폰서의 재정 상황이 얼마나 최악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일화라 할 수 있겠다.

여러 선수들이 슬럼프를 겪었고, 팀이 어려워 계속된 이적으로 인해 선수층이 두껍지 못했지만 2004년 SKY 프로리그 1Round 결승전 당시, 한빛은 이 엔트리가 아니면 이길 수 없다 김동수 해설위원이 결승전 시작 전에 말한 적이 있는데 진짜로 그 엔트리를 내버렸다. 결국 전설의 제노스카이 7경기에서 승리하며 우승했다. 2004년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와의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나도현 4드론을 막고 패하는 악운이 있었지만, 결국 우승했다.

그러나 재정 부족과 그로 인한 선수 이적 등의 여파는 결국 2005년 들어서 본격적으로 암흑기를 불러왔다. 2005 전기리그에서는 강호의 면모를 유지하며 3위를 기록했으나, 워낙 얕은 선수층과 기껏 내세운 선수들[22]마저 철저히 공략당하면서 후기리그에서는 3승 15패로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하며 추락했고, 이 여파는 2006년 전기리그까지 이어진다.

그래도 2006 후기리그에서는 김준영 - 윤용태 - 박대만이라는 소위 ' 김용만' 조합을 앞세워 부활,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MBC GAME HERO에게 패했고, 2007 전기리그에서는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윤용태를 다승왕으로 올린 것은 물론 김준영 Daum 스타리그 2007 챔피언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어 명문 구단의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23] 하지만 여전히 스폰서 상황은 열악했고, 한빛소프트의 재정은 도대체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이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것으로 증명하였다.[24]

2.1.3. 웅진 인수

결국 2008년 5월, 한빛소프트가 계속 적자를 보면서 팀 지원을 포기하고[25], 공중분해 당하게 될 처지에 놓인 상황에서 아이템매니아가 인수를 희망했지만, 아이템매니아의 이미지상 인터넷 밖으로 영향을 미치기는 여러모로 힘든 부분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포기했다. 이때 아이템매니아 현질즈 등의 개드립이 나왔다(...). 이렇게 해체 일보 직전의 위기일발의 상황에 놓이던 와중에 때마침 웅진홀딩스가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한빛 스타즈는 현재의 웅진 스타즈가 된다.

웅진이 인수하면서 환경이 매우 좋아졌기에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고 하여 기량이 좋아지면서 고기의 효과가 윤용태 뿐만 아닌 다른 선수들에게도 적용되는 걸 보여주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팀이다. 참고로 고기 이야기는 열약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한 모습을 이야기한 것이고, 실제로 윤용태 말로는 이미 한빛 때도 고기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 사비로 사 먹거나, 이재균 감독이 사 주거나 하는 등으로... 그런데 그 이야기는 결국 모기업의 게임단에서는 잘 안 사줬다는 얘기 아닌가?

T1 저그, 화승 프로토스와 같이 테란라인이 가장 약한 팀으로, 이재균 감독도 거물급 테란을 영입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영입은 안 하고 2010년 1월에야 KT 소속이었던 김영진을 영입했다.[26]

참고로 2009년에 FA 제도로 풀려났었던 테란 선수들이 전상욱 안상원, 김벌레였는데, 당시 이 구단의 테란라인의 상황을 볼 때 단 한 명이라도 영입을 고려해 볼 수 있을 듯 했다. 그러나 결국 아무도 영입되지 않았다. 전상욱은 위메이드 폭스로 이적했으며, 김벌레는 하이트에 남았다. 오히려 안 받길 잘했다.[27] 그리고 안상원은 웅진은 물론 공군을 제외한 그 어느 팀도 영입 의사가 없었고 원래 소속팀 KT와도 협상에 실패한데다 개인 사정도 있고 해서 결국 은퇴.

2.1.4. 해체

2012년 9월 26일 부로 모기업인 웅진홀딩스와 계열사 극동건설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다른 계열사 매각도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자칫 그룹 자체가 공중분해될 수 있는 상황이라 게임단도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와중에 웅진갤에 이재호, 김유진의 인증글이 등장했다. 차기 프로리그를 바라보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다행히 프로게임단 유지로 가닥이 잡히면서 한 고비는 넘긴 상태이다.

2013년 9월 8일 시점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게임단 중 유일하게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 없다. 9월 1일 STX SouL이 웅진처럼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인해 해체하고[28], 9월 7일 부로 삼성 갤럭시 MVP LoL팀을 인수 합병[29]했기 때문. 이 때문에 모기업으로 인해 불안한 팀 사정과 겹쳐 STX 다음 해체팀이 생긴다면 웅진이 아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중이다.[30][31]

더욱이 9월 17일 부로 이재호, 신재욱이 은퇴했다. 기사 그리고 10월 1일 부로 김민철, 김유진을 제외한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웨이버 공시됨에 따라 웅진 스타즈는 팀 결성 전 Azubu처럼 개인 스폰서로 운영 방침을 변경한다고 하며, 게임단 규모 축소로 인해서 차기 프로리그는 참가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재균 감독은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반드시 프로리그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사

하지만 같은 해 12월 13일, 김민철 김유진이 포스팅을 통해 각각 SK텔레콤 T1,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하면서 완전히 해체가 확정되었다. 이재균 감독 역시 해체를 공식화하는 글을 페이스북 올렸다.

이재균 감독이 PGR21에 올린 심경글을 통해 보면 그동안 서브스폰서를 얻기 위해 애를 썼지만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2. 프로리그

2.2.1. 08-09 시즌 ~ 09-10 시즌

2009년 2월 24일, 웅진 vs KTF에서 웅진테란(!) 임진묵 김재춘 - 이영호(T) - 김영진 - 찬조작 등을 차례로 꺾고 웅진 스타즈 내에서 처음으로 올킬을 달성했다. 거기다가 대표 잉여라인으로 불리는 SKT저그 - KTF프로토스 - 웅진테란 중에서는 첫 올킬.

4라운드 초반에 신정민, 목정일, 문지훈[32], 조강석 4명의 은퇴가 공시되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공군에서 전역한 김선기도 웅진 복귀가 아닌 학업 복귀를 선언하면서 은퇴하였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과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 이 시즌을 끝으로 대인 김준영이 2009년 8월 20일 은퇴했다. 일단 FA 제도와 토스 유저 박대만의 복귀 등을 노려서 부활을 시도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야 할 듯 하다. 또한 테란라인 보강도 시급하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막을 며칠 앞둔 2009년 10월 7일, CJ에서 저그 유저 한상봉을 영입하였으며, 이 시즌에서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연패와 연승을 왔다갔다 하는 등 중위권에서 허덕이었으나,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에서 김승현의 포텐 폭발을 계기로 현재 위너스 리그 7승 3패로 4위에, 프로리그 전체 랭킹에는 18승 14패로 현재 4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드디어 2010년 3월 9일, SKT T1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웅진 스타즈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웅빠들이여 모두 울자 ㅠㅠ

그리고 (09-10 시즌) 위너스 리그가 열린 이후로 유일하게 지난 시즌까지 다 통틀어서 올킬을 당하지 않은 팀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2010년 3월 14일, eSTRO에게 올킬을 당하며 노올킬 기록은 깨져버렸다. 그것도 김성대에게...

웅진 스타즈로 창단되고 첫 포스트시즌을 치른 2010년 3월 20일, STX SouL과의 위너스 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드림리그의 괴물 김민철의 차봉올킬로 승리를 거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결국 MBC GAME HERO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이재호에게 2킬이나 헌납한 이후 중견 뇌제가 이재호, 고석현, 김재훈을 연파하고 이제 1킬만 더 하면 올킬과 함께 결승행이었으나, 하필이면 엠겜의 대장은 프로리그의 사나이 옌뿌셴. 결국 윤용태, 김명운 모두 격파당하면서 3:4로 역전패당하면서 결승에 못 가게 되었다. 과거 한빛 스타즈 시절 당시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플레이오프의 악몽이 다시 되살아난 것일까?

시즌도 마쳐가고 포스트시즌도 임박한 2010년 7월 6일, PS 진출권을 사이에 둔 중위권 팀들 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가장 지독하게 희망고문에 시달렸다. 그 동안 패하더라도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는 등 승점 관리만큼은 잘 해왔는 덕에 승점은 많으나, 결정적으로 경기 승수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이 악재. 자력 진출을 이루지 못하고 위메이드 폭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갈리고 있어 웅진빠들은 그저 하루하루가 똥줄 끝이 타들어간다.

이렇게 된 이유는 종족 의무 출전제가 존재하던 1/2라운드에서 '웅진테란(약칭 '웅테')'이 워낙 승수를 많이 까먹었던 탓. 비단 웅진 스타즈 외에도 특정 종족이 유난히 약한 팀들이 이 의무출전제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ex: 화승 오즈, SK텔레콤 T1). 그래서 위메이드 폭스를 잡을 하위권 팀들(ex: 공군 ACE)의 연습을 열심히 도와주는 중. 그러나 7월 7일, 위메이드 폭스가 공군 ACE를 이기고 6위로 직행함에 따라 같은 날 웅진 본인들은 STX를 3 : 0으로 이기고도 탈락하고 말았다.

09-10 시즌 종료 이후 선수들의 최종 성적은 다음과 같다.
이름 종족 승률
김명운[33] 저그 40승 27패 59.7%
윤용태 프로토스 29승 17패 63.0%
한상봉 저그 28승 19패 59.6%
김승현 프로토스 16승 16패 50.0%
김민철 저그 11승 10패 52.4%
정종현 테란 5승 12패 29.4%
임정현 저그 2승 4패 33.3%
임진묵 테란 2승 9패 18.2%
박대만 프로토스 1승 0패 100%
노준규 테란 0승 1패 0%
이동준 테란 0승 3패 0%
총 전적 개인전 161승 158패 50.5%

09-10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변화가 상당히 많았는데, 한상봉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여기에 김승현이 휴식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났고, 웅테 중 그나마 가장 나은 성적을 내 주던 정종현 스타크래프트 2 전향을 위해 은퇴했다. 그 외에도 박대만 이동준 은퇴. 또 공식적으로 기사화되지는 않았지만, 김동주도 은퇴하고 스타2로 전향하였다. 그러나 해체된 eSTRO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드래프트에서 박상우 신재욱을 영입해 테란라인과 프로토스라인을 보강했고, 한상봉의 빈자리는 김민철이 부족하게나마 메꿔줄 수 있으리라 기대되어 다음 시즌 전망은 그나마 긍정적인 편이다.

그러나 다음 프로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으려나?

2.2.2. 10-11 시즌

그리고 결국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다. 온 선수나 원래 있던 선수나 모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 해주고 있는 모습. 10월 23일 다음 상대는 같은 3연승을 달리고 있는 SKT.

그리고 누군가는 김명운의 매의 눈을 피하고 싶겠지?

10월 26일 SKT와의 맞대결에서 3:4로 패배 투톱 김명운, 윤용태가 각각 이승석, 도재욱과의 동족전에서 무너져 버렸다. 팀원들의 활약으로 에결까지 몰고 가는데는 성공했지만, 에결에서 SKT는 김택용을 내보냈고, 웅진은 코파는 기계가 아닌 김민철을 출전시키는 바람에 패배.

SKT에게 패배한 것은 아쉽지만, 10-11 시즌 웅진의 활약은 분명 심상치 않다. 흔히 잉여라인에 분류되어 있던 웅진테란, 줄여서 웅테라고까지 불리던 테란라인이 비록 정종현은 떠났지만 대신 박상우라는 믿음직한 테란 카드의 영입으로 강화된 덕을 크게 보고 있는 듯 하다. 10-11 시즌 1라운드의 라인업은 대충 전통의 에이스 윤용태, 8강전만 아니면 된다는 에결마저 업그레이드 된 저그 에이스 김명운, 테란라인의 구세주 박상우, 그리고 09-10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김민철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백업카드가 남아있어 두터운 선수층을 가진 팀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이 두터운 선수층은 7전 4선승제로 바뀐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게 된다.

덕분에 1라운드 전승인 SKT의 뒤를 이어서 7승 2패로 1라운드를 2위로 마감. 하지만 프로리그 09-10 시즌도 초반에는 고기국 포스로 잘 나갔다가 마지막에 아깝게 포스트시즌 문턱에서 물먹은 흑역사가 있기 때문에 설레발은 아직 일러도 한참 이르다. 결국 2라운드에선 전패중인데다가 특히 12월 15일 공군 ACE에게 4:0으로 패했다. 결국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그리고 12월 19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감독 이재균이 삭발한 모습으로 나오긴 했지만 KT에게도 4:0으로 또 패배. 어라? 이 스막 시발들이 왜 이영호 빼고 3승씩이나 했대?

선수층이 두터워 보이긴 하지만 프로토스는 윤용태, 저그는 김명운, 테란은 박상우 등을 제외하면 확실한 플러스 전력이라고 부를 만한 선수가 없다. 물론 아예 테란이 부진하던 시절보다는 낫겠지만, 김민철 - 임정현이 한상봉의 빈자리를 메꿀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문제.

그리고... 2라운드이던 2010년 12월 21일까지 무려 14세트씩이나 연패를 이어가며(최다 세트 연패 2위.) 총체적 난국에 빠져 버렸다. 다행이도 하이트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박상우가 이경민을 잡고 15연패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결국에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하면서 7연패까지 기록, 거듭되는 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010년 12월 26일, 다행히 위메이드 폭스를 상대로 4:2로 승리 기나긴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깐 12월 28일, STX SouL과의 대전에서 윤용태가 하루 2패를 당하며 7승 2패라는 아주 좋은 성적을 낸 1라운드와는 180도 대조되는 1승 8패란 상당히 처참한 성적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말았다. 다음 3라운드에서는 분발해야 할 듯.

1월 24일, SKT T1과의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경기에서 웅진 공채 14기 직원 200명이 모조리 몰려와 대규모 응원을 펼쳤다. 웅진은 김민철과 김명운이 분전했지만, 정명훈, 김택용을 넘지 못하며 석패. 단, 김택용이 먼치킨 포스를 보여줘서 김명운이 많이 까이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웅진 여직원들에게는 그저 스코어만 보일 뿐. 아니, 그 전에 야, 퇴근이다!

물론 10시 넘어서 끝났고, 그 때 되면 에스컬레이터도 모두 끊겨서 내려가는 데만 장장 30분이 넘게 걸린다는 것은 애도. 참고로 10-11 시즌을 앞두고 인도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잠시 팀을 떠나 있었던 김승현이 이날 팀으로의 복귀를 선언하였다.

총평하자면, 한빛 스타즈 시절을 뺀다면[34] 그 흔한 창단 효과조차 보지 못해 12구단 체제가 완성된 이후 이스트로, 공군과 함께 정규시즌 플레이오프를 밟아보지 못한 팀이다.[35]

4라운드 초반 2월 28일은 팀 내 많은 일이 있었던 날이었는데, 이재호 MBC GAME HERO에서 이적해 왔으며, 동시에 김승현이 웅진 복귀 이후 8개월만에 공식전을 치렀고, 임진묵이 이날 공군 ACE에 입대하였다. 그리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무렵에 테란 유망주 김우영이 손목 부상으로 인해 은퇴하였다. 이후 2011년 3월 5일, 윤용태, 김민철, 이재호, 김명운 등이 총 출동하여 4:3으로 공군을 간신히 이기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상우, 신재욱에 이어 이로부터 며칠 전에 이재호까지 영입했는데도 불구, 10-11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웅진 측에서 칼을 뽑을 거란 예상도 이어지고 있어 팬들은 더 불안에 떨고 있다.

위너스 리그 10-11 시즌이 끝난 후 저그 임정현과 저그 코치 김상훈이 kt 롤스터로 이적했다. 2군이 없는 위메이드 폭스, 엔트리가 고정화된 MBC GAME HERO와 선수 수가 비슷한 수준이다.

dlwogh의 토막 극복과 정형돈 테란 노준규 같은 신예 카드의 성장으로 테란라인은 차차 탄탄해지고 있다. 다만, 윤용태가 이 시즌에 심하게 부진하였던 것이 흠이었으며, 비단 윤용태 외에도 다른 프로토스 카드들인 신재욱과 김승현이 별다른 활약을 못 한 통에 이번엔 프로토스라인이 완전 잉여화 중.[36] 특히 공군전에서는 3토스가 모조리 전멸하면서 역스윕을 당하는 참사도 겪었다. 참고로 윤용태는 부진 끝에 2월에는 로스터에서 빠지는 수모까지 겪었었다.

그래도 6라운드를 거쳐서 4위는 확정시키고 창단 이후 최초로[37]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4위로 시즌을 마쳤으므로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르게 됐으며, 포시 첫경기 상대는 5위 삼성전자 칸. 1차전 결과는 4:2로 패배. 웅진 저그 투톱 김명운, 김민철 빼고 다 패하고 말았다. 이제 준플레이오프에 가려면 2차전과 3차전을 다 이겨야만 하는 상황. 그러나 2차전에서는 당시 기세가 나쁘던 박상우가 활약하며 4:2로 승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차전에서는 에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명운 박대호를 잡으며 준플레이오프 진출, 준플레이오프에서는 kt 롤스터와 대결하게 됐다!

그러나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는 2:1로 kt 롤스터에게 패하며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이름 종족 승률
김명운[38] 저그 38승 30패 55.9%
김민철 저그 33승 25패 56.9%
윤용태 프로토스 23승 25패 47.9%
박상우 테란 22승 28패 44.0%
임정현[39] 저그 15승 10패 60.0%
이재호[40] 테란 14승 8패 50.0%
신재욱 프로토스 7승 15패 31.8%
노준규 테란 4승 3패 57.1%
임진묵 테란 2승 4패 33.3%
윤지용 프로토스 1승 0패 100%
김성운 저그 1승 3패 16.7%
김승현 프로토스 1승 5패 16.7%
김우영 테란 0승 1패 0%
김영진 테란 0승 1패 0%
총 전적 개인전 161승 158패 50.5%

시즌 종료 이후 박상우와 김봉준이 은퇴하였다.

2.2.3. 11-12 시즌

2.2.3.1.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시즌 시작 전 前 위메이드 폭스 출신인 이효민, 前 CJ 엔투스 출신인 나재웅 코치를 영입하는 코칭스태프 보강이 이루어졌고, 동시에 해체된 화승 오즈에서 김유진을 영입하면서 선수 보강도 이루어졌다.

시즌이 시작되고 11월 27일, 삼성전자 칸과 첫 경기를 가졌는데, 3:2로 졌다. 그러나 12월 7일에는 STX SouL을 3:2로 잡았다. 12월 14일, 티원의 12연승 행진을 끊었다.

2라운드에 들어서는 한때 7위까지 떨어졌으나, 천적 CJ에다, 삼성전자를 연파하고 7승 7패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2월 5일 기준으로 4위.

3라운드에 들어서 공군과의 첫 경기를 이겨 잠깐 3위에 올라갔으나, SKT가 CJ를 이기면서 승점이 나쁜 웅진은 도로 3위를 내주었다. 이후 STX를 이기고 3위에 다시 올라갔다. 이번엔 T1이 KT에 져 3위를 뺏기지 않았다.

이후 T1이 연승하면서 1위로 치고 올라가는 반면 이 웅진은 부침을 거듭하다 CJ와 4위를 놓고 겨뤘고, 결국 5위가 되면서 2시즌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참고로, 지난 시즌 4라운드 도중에 돌아왔지만 1승도 못 거둠과 동시에 이번 시즌에는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김승현이 시즌을 마쳐갈 3월 5일, 공군에 입대하였다.
이름 종족 승률
김민철[41] 저그 12승 6패 66.7%
김유진 프로토스 8승 9패 47.1%
김명운 저그 8승 11패 42.1%
이재호 테란 8승 12패 40.0%
신재욱 프로토스 3승 1패[42] 75.0%
윤용태 프로토스 3승 6패 33.3%
노준규 테란 3승 4패 42.9%
총 전적 개인전 45승 49패 47.9%
2.2.3.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한편 이효민, 나재웅 코치가 각각 유학과 진로 변경을 이유로 모두 팀을 나갔다. 이로 인한 공백을 메워야 될 뿐 아니라 차기 시즌을 대비한 스 2 전담 코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前 SlayerS 전략코치 출신인 류원 코치[43]를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임명했다.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 때문인지, 스타크래프트 1, 2를 병행으로 실시하는 프로리그 시즌 2 초반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1라운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6승 1패의 호성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물론 이전에도 웅진이 1라운드 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후 순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므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이전 시즌과 다른 점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다른 팀보다 뛰어나다는 게 눈에 들어온다는 점이다.

특히 전반전 스타1, 후반전 스타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이지만 에이스 결정전을 스타2로 하는 시스템 상 스타 2가 강한 팀이 유리한데, 이 부분에서 웅진이 스타 2를 철저히 준비해왔음이 선수들의 실력으로 드러났다. 아무래도 전 SlayerS 출신의 류원 코치를 스카웃 해 온 것이 뛰어난 결정이었다는 평이 많다. 류원 코치의 코치로써의 능력과 실적은 스타크래프트 2 쪽에서 손에 꼽힐 만한 명코치였기 때문.[44][45]

물론 이영호가 MLG 이벤트전에서 김민철을 접전 끝에 격파하고, 그런 이영호를 신노열이 잡은 데다가 CJ 엔투스 김정우 김준호 등 타 팀도 스타2 실력이 서서히 발전하고 물이 오르는 단계이기 때문에 방심할 순 없다.
어쨌든 웅진 스타즈는 1라운드 호성적으로 인해 승점 +15이건 뭐 예전 전승 우걱우걱 해대던 kt 롤스터 때와 맞먹는데?를 기록하는 등, 제일 스타 2에 최적화된 팀, 이번 시즌 프로리그 시스템을 가장 잘 이용하는 팀이라는 평을 받고 있었다.[46]

비록 전체 다승 1위는 CJ의 김정우(7승)에 2위는 삼칸의 신노열(6승)이 차지하고 있지만, 문제는 전체적으로 팀 선수들의 성적이 매우 고르단 거다. 심지어 dlwogh가 테란 다승 1위(5승)에 전체 다승 3위다! 그런데 다승 1, 2위가 저그라서 잊혀지고 있다.

그 외에도 1라운드 현재 5승의 이재호를 기점으로 윤용태, 김민철, 신재욱이 4승을 기록하고 있고 김명운, 김유진이 3승을 올리면서 6명의 선수가 차례차례 스타1, 스타2로 출전하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하고 있을 뿐더러 심지어 항돈이가 스타1에서 이성은을 잡고 스타2에서 하재상을 잡으면서 2전 전승으로 1라운드를 끝마쳤을 정도다! 더군다나 하재상을 상대로는 전투순양함 운영을 했을 정도.

무엇보다 잉여라인인 웅진 테란과 웅진 토스가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재호는 스타2로 넘어오면서 완전히 토막에서 벗어나 화토해밤이라는 화염차, 토르, 해병, 밤까마귀 조합을 이용해 8게임단의 김재훈을 완전히 관광보낸다. 거기다 다른 선수들 다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웅진 테란에서는 이재호 한명만 내보내도 다른 종족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고 다른 테란인 노준규조차 전승을 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

거기다 전 시즌만 해도 슬럼프에서 못 벗어나던 윤용태가 완벽히 부활하는데 성공하고 김유진, 신재욱이 잘해주면서 토스라인도 완벽히 부활. 거기다 웅진 저그는 김명운이 드디어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하고 김민철도 꾸준히 잘해주는 등 좋은 면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타2 부분에서 타 팀과 다른 점이 타 팀의 선수들은 단순히 빌드만을 외우고 상대방의 플레이에 대한 대처 부분이 미흡해 초반에 거둔 이득을 중후반 운영에서 날려먹어서 지는 경우를 자주 연출하는데 비해서 웅진에서는 이미 화토해밤, 전투순양함 운영 등의 GSL에서 나오던 참신한 전략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운영에서도 전체적으로 프로리그에서는 상위권을 달린다. 웅진이 예전부터 스타2를 열심히 연습한 것도 있지만 선수들 인터뷰에서도 나왔듯이 스타2 전담 코치를 아주 잘 뽑은 것. 류원 코치의 영입은 스타2 커뮤니티에서 신의 한수라고 평한다. 그러니까 코치 영입이란 신의 한 수를 두게 하면서, 개인리그, 프로리그 양 쪽에서 에이스급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김명운은 웅진 팬들에게는 까임방지권 획득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

그렇다고 스타 1이 약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현재 웅진의 스타1 승률은 61.1%로 2위. 1위인 삼성전자 칸은 스타1 승률이 62.5%다. 반면에 스타2에서는 웅진은 78.9%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둔 반면 스타 2 승률 2위 STX는 57.1%. 웅진 이외에 스타2 승률이 6할을 넘는 팀은 한 팀도 없다.

그래서 현재 웅진 팬들은 한빛 스타즈에서 웅진으로 스폰서가 바뀐 이후 드디어 우승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많다. 확실히 이대로 가면 결승 직행은 물론이거니와 우승도 절대 꿈이 아니다.

소리소문없이 김성운이 6월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다만, KeSPA 측에서는 아직 선수로 등록되어 있어 아마도 2군에 잔류 중인 것으로 보인다.

6월 23일, STX SouL에 전반전을 1:2, 후반전을 0:2로 내주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스2에 강한 웅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 외의 일격을 맞은 것.

7월 1일, 어느새 5승 3패로 따라온 2위 삼성전자 칸과 만났다. 1라운드에서 진 데다, 이번에도 지면 6승 3패로 승패가 같아지기 때문에 따라잡힐 위기였다. 전반전은 0:2로 졌으나, 후반전을 2:0으로 이기고, 에결에서 김민철 신노열의 에결 전승을 저지하며 최종적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고 1위를 단단히 굳혔다.

7월 15일 기준 웅진의 순위는 3위. 스타2에서 독보적인 승률을 자랑하던 웅진이었으나 7월 3일 공군 제외 최약체로 평가받던 티원에게 에이스 결정전을 패하며 패배, 7월 8일에는 CJ 엔투스에게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 7월 14일 8게임단 전에서마저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져든다. 특히 패배시 전반전 패배 - 후반전으로 만회 -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 라는 공식을 정확하게 따르고 있다. 류원코치를 영입해 스타2에서 앞서나간 웅진이었고 실제로 그 결과는 1위로 드러났으나... 타 게임단이 따라오기 시작하면서 앞서나갔던 실력 격차가 줄어들게 되어 점점 순위가 하락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드러나는데, 평균적인 스타2실력이 뛰어난 웅진이지만 각 팀 스타2 에이스들 간의 실력차이는 크지않고 에이스간의 1:1에서는 팀 평균실력이 의미가 없다. 거기다 지나친 김민철 카드의 과용역시 문제. 하루에 2경기 하지않는 날이 드물정도다. 과용은 분명 선수의 기량에 영향을 미치며, 에결 3연패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김민철의 부활 혹은 김민철을 대신할 에이스를 기용하는 것이 시급할 듯.

비록 부침은 있었지만 공군과 KT를 잡으며 양민학살 2라운드까지 1위로 마치는 데에는 성공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웅진이 탈락할 것이라 생각한 팬들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3라운드 개시 후, 첫 경기 CJ 엔투스전에서 패배. 공식처럼 전반은 석패, 후반 2세트를 완승으로 에이스 결정전을 끌고갔으며 GSL선수를 잡은 김유진 카드를 새로 꺼내들었으나 패배하고 말다.

8월 4일 8th TEAM과의 1위 탈환전을 펼쳤다. 7연승이라는 정신나간엄청난 기세의 8게임단과의 경기는 그야말로 최강 대결. 그러나 전반도 후반도 석패. 에이스 김민철마저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패하고 만다.[47] 약간 불운이라면 김유진과 신재욱이 전반에 배치되어 주종목인 스타2에 나오지 못했다는것... 이나 패배는 패배. 2위에 머문다.

8월 6일 상대는 공군 ACE. 공군만 만나면 한끼 식사로 여겼던 웅진답게 4대떡의 압도적인 스코어차로 승리, 득실차 역시 다시 추가함으로써 남은 경기수를 고려할 때 같은 승수라면 사실상 웅진이 위인 상황이다.

8월 11일, STX SouL을 만났다. 전반전은 분전했으나 김명운과 김유진이 아쉽게 무너지며 패배. 그러나 스타2의 웅진답게 후반 두세트를 압살하며 에이스 결정전에 돌입한다. 에결카 드는 김민철, 상대는 조성호였느나... 전략 사용의 미숙함으로 패배하며 팀패배의 주역이 돼버린다. 김민철의 에결 성적은 1승 4패. 내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좀더 에이스 카드의 다양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어린 선수에게 계속해서 에결의 부담을 가하는 것은 분명 좋지 않다.

8월 19일 삼성전자 칸전에서 전반을 김유진 김명운이 나란히 따냈으나 스타2 강팀답지않게 후반을 완패하며 에이스 결정전에 돌입, 또다시 김민철을 낸다. 에결필패카드라고까지 불려지던 김민철이 이번에는 승리하기를 모든 웅진팬은 바랬으나... 무슨 징크스인지 이번에도 패배하며 1패. 이날 패배로 인해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은 더이상 자력으로는 불가능해져버렸다.

8월 26일, KT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2부 경기인 T1 대 공군에서 공군이 승리를 거둬 주면 포시 진출이 가능한 상황... 이었지만 T1의 정윤종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결국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충격적인 점은 포시 진출 팀의 승점을 전부 더해도 5위인 웅진의 승점보다 적다는 것. 이게 부각되면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5연패를 한 김민철이 폭풍처럼 까이는 중...

하지만 우선적으로 까야 할 건 이재균 감독의 용병술이었다. 김민철의 경우 1라운드에는 호성적을 거뒀지만 2라운드 중반부터 시작해서 웅진 스타즈를 책임졌던 건 김명운, 윤용태, 이재호, 김유진이었다. 특히 김유진의 경우에는 크로스 매치 이후 스타2 승률 82%에 달했고 김명운 또한 토스전에서 송병구를 상대로 희대의 관광까지 해냈는데 상대가 뻔히 토스 선수를 에이스로 내보낼 상황에서도 김민철, 저그가 나올 상황에서도 김민철(...). 그 탓에 김명운은 그 잘 하는 토스전보다 저그를 더 많이 만났다(...) 거기다 김유진과 윤용태도 대다수가 토스를 만났고...[48]

평균적으로 실력이 높고 종족별로 다재다능한 엔트리를 갖출 수 있다는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저그, 그것도 김민철 일변도의 에이스 결정전은 비록 평균 실력은 낮아도 오직 최고 선수 한명만을 보유하면 되는 에이스 결정전의 특성과 맞물리면서 에결 연패와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라는 좌절을 안겼다. 게다가 더 적자면 10-11시즌에 웅진은 정말 더 암울한 상황이었다. 1라운드에 2패만 함으로써 2위를 기록했으나 그 뒤에 2라운드에서 1승만을(1패가 아니라 1승이다!) 기록하면서 중하위권에 결국 랭크. 위너스리그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진출 못함으로써 엄청난 까임을 당하고 선수들에 대해서는 작년의 토스 후보였던 윤용태가 2군까지 내려갔다 오는가 하면 에이스라 불리는 김명운, 김민철, 이재호 또한 성적이 5할을 웃돌았다. 물론 그때는 정말 꾸역꾸역 올라가서 포스트 시즌에서 삼성전자 칸을 격파하고 준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다.(이때도 윤용태의 실수로 최용주에게 패배함으로써 탈락...) 하여튼 결국 김민철을 지나치게 신뢰한 문제가 크다. 비록 최상위권 선수가 부재하더라도, 아예 스1에서 이영호급의 언터쳐블 수준의 포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아닌 이상 스나이핑을 적극 활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 웅진 팬은 승점을 팔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승점은 높았다 승점은(...)...

2.2.4. 12-13 시즌

12월 9일, 첫 경기인 대 CJ 엔투스전에서 1:4로 완패하며 전 시즌 스2 승률 1위의 위엄은 어디갔나 싶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 1승마저도 희대의 토막 김정우 프로토스 김유진에 붙여서 거둔 것.

12월 15일, SKT T1과 에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에결에 나온 것은 에결 5연패로 전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의 원흉로 지목된 김민철. 그러나 어윤수를 꺾고, 에결 연패를 끝내면서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12월 17일, kt 롤스터를 4:0으로 완파했다.

12월 23일, EG-TL을 4:3으로 이겼다. EG-TL의 각 종족 주력 이제동, 윤영서, 박진영에게는 졌지만 김민철, 김유진 그리고 윤용태가 이기며 에결을 이끌어냈고, 에결에서 김유진이 오랜만에 출전해 박진영을 이기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근데 6세트 김유진 대 이호준 경기가 이호준의 어처구니없는 전략 때문에 별의별 소리가 나와서…….

12월 25일, STX SouL에게 4:3으로 졌다. 어느새 신재욱은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재호는 첫 출전에서 이겼고 김명운 김민철이 또 에결까지는 만들었지만, 김민철이 에결에서 백동준에게 압도당했다.

12월 30일, 8th TEAM을 4:1로 이기고, 승점에서 앞서서 SKT T1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2013년 1월 1일, 겨우 연패를 끊은 삼성전자 칸을 새해 첫 경기에서 4:0으로 화끈하게 두들겨 팼다. 출전기회가 많지 않았던 이재호가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인 것도 짭잘한 부소득.

이로써 1라운드를 5승 2패, 세트득실 +10으로 마무리하고, 다시 SKT T1을 승점에서 앞서 2위로 마무리했다. 첫날 CJ에게 당한 충격의 패배를 극복하고, 지난 시즌 스2 승률 1위팀의 위용을 재확인했다고 할 수 있는 결과다.

1월 5일, 2라운드 위너스리그 첫 경기에서 CJ 엔투스를 4:2로 이겼다. 4세트까지는 주거니 받거니 했지만, 5세트에 나온 김명운이 정우용을 이기고 6세트에서 저저전 최강자로 꼽히는 김정우의 화려한 찌르기를 모조리 막아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1월 7일, 꼴찌 팀인 삼성전자 칸 송병구, 허영무 두 프로토스에게 이재호, 윤용태, 김민철이 모두 꺾이며 위기에 처했으나 김유진이 허영무와 신노열을 연이어 꺾고 간신히 4:3으로 이겼다. 순위는 2위 유지.

1월 13일 SKT T1을 상대하게 되었는데, 이 경기 여하에 따라 1위로 치고 올라 올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할 수 있기에 웅진으로서는 중요한 경기. 김명운 어윤수 1킬에 그친 데다 정윤종이 김명운에 이어 김민철마저 잡으면서 1:2로 역전되었으나 김유진 정윤종, 최호선을 잡고 분위기를 반전, 상대 대장 정명훈에게 덜미가 잡혔지만 대장 이재호가 절묘한 화염차, 공성 전차 타이밍 러시로 정명훈을 격파하면서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같은 날 kt 롤스터 8th TEAM에게 2:4로 패배하면서 1월 15일 kt 롤스터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경기 결과는 충격과 공포. 윤용태 김성대, 이영호, 주성욱, 김대엽을 잡으며, 브루드 워 시절에도 못한 선봉 올킬을 생애 처음으로 이루어 냈다! 이와 함께 승수, 세트득실 모두 KT 롤스터에 앞서면서 1위 등극!
1월 15일 경기 결과로 위너스 리그 전승과 함께 시즌 6연승, 동시에 1위로 올라섰다. 각 종족별로 즉전력감이 2명씩[49]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안정적인 엔트리도 엔트리이지만, 윤용태와 같은 최고참이 선봉 올킬을 하는 등 주력 선수의 에이스화가 웅진 스타즈를 상위권에 자리매김하게 하는 비결인 듯.

1월 19일, EG-TL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봉 송현덕이 지각으로 몰수패를 당하는 행운을 안고서도 1세트씩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하다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저그 김명운 김유진이 각각 6, 7세트에서 지며 3:4로 졌다. 이로써 6연승 행진도 마감.

1월 21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는 김민철이 먼저 1세트를 얻어냈으나 백동준에게 3킬을 당하면서 불리해졌다. 여기에서 대장으로 나온 김명운의 역3킬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꼴찌 팀과의 대결이었으나 의외의 힘든 승리였다.

그러나 1월 27일, 1월 29일 8th TEAM과의 2연전을 모두 2:4로 패배하면서 득실차에서 kt 롤스터에게 밀리면서 다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전자의 경우 차봉 김유진 이병렬, 하재상을 잡은 것 외에는 김재훈에게 역 3킬을 내주는 등 철저히 말리며 패배했으며, 후자의 경우 윤용태가 놀라운 전투력으로 30분 넘는 장기전 끝에 김재훈을 잡고, 김유진 전태양을 잡는 등 분전했지만 부진했던 방태수, 김도욱, 이병렬 이재호, 김명운, 김민철을 잡는 등의 기세를 막지 못해 패배했다.
3라운드부터 이재호를 대신해서 윤용태가 새로운 주장이 되었다. 팀의 최연장자로서 모범적인 생활 태도와 이에 걸맞은 성적으로 인해 선출되었다고.

2월 3일 경기에서는 STX SouL을 4:0 떡을 먹였다. 엔트리부터가 2,3세트 김유진 vs 김도우, 김명운 vs 신대근이라는 점이 주요했지만 1세트 송광호 이신형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고 4세트에서 투명드래곤 김성현을 스나이핑한게 주요했다.

2월 5일에 SKT T1을 상대로 1세트 윤용태 어윤수에 잡히고 3세트 김유진 정윤종에게 잡혔지만 김명운, 신재욱, 김민철, 노준규 이예훈, 도재욱, 정명훈, 이승석을 잡으며 4:2로 승리했다. 거기다 kt 롤스터가 4일 삼성전자 칸에게 패했기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2월 16일 먹잇감 kt 롤스터를 상대로는 4세트 김명운 주성욱의 불멸자 올인에 패하며 3연속 4:0엔 실패했지만 김민철, 노준규, 김유진, 신재욱 김성대, 임정현, 김대엽, 이영호를 이겼다. 이로서 KT를 상대로 3연승에 프로리그 3연승. 주전 선수들의 에이스화 특히 그 동안 약세라 엔트리 안에 못 들었던 신재욱이 연승을 거둔 것이 호재. 덕분에 1위 수성에도 성공.

이런 호재를 등에 업고 18일 EG-TL에게 떡을 선사하며 꼴찌로 내려보냈다. 애초에 엔트리부터가 윤영서 vs 윤용태, 박진영 vs 김명운, 송현덕 vs 김유진, 이제동 vs 신재욱, 이호준 vs 이재호, 일리예스 사토우리 vs 김민철이라는 신트리였다는 점까지. 이로 인해 프로리그 4연승으로 인해 14승 5패 세트 득실 +26이라는 미친듯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50] 2위인 CJ 엔투스와 6위인 삼성전자 칸이 10승과 9승으로 불과 1승 차이에 세트득실 싸움을 하고 있는걸 보면 참으로 놀라울 따름. 그러나 팬들에겐 병행시즌의 아픔이 있어서 그런가 아직까지도 군단의 심장을 의식하고 있다.

24일 2위 팀 CJ 엔투스를 4:1로 관광보내며 승리. 역시 승리의 주역은 3토스인 윤용태, 신재욱, 김유진으로 첫 세트를 김명운 김준호에게 역전패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변영봉, 송영진, 김정우를 잡으며 리드, 이재호가 인구수 60 차이나는 경기를 역전패 당할뻔했지만 끝내 마무리를 지으면서 세트득실 +29로 압도적으로 나아간다. 특히 윤용태의 뛰어난 교전, 신재욱의 공허+광전사로 뒤흔들어대는 날카로운 빌드, 김유진의 투베이스 모선으로 시작한 공허+고위기사+추적자 운영이 빛났다고 할 수 있다. 이 날 중계진이 3토스의 정의를 윤용태는 노력형, 신재욱은 천재형, 김유진은 앞서 둘의 능력을 모두 흡수한 완벽형으로 포장하고 인터뷰에서 교묘하게 그걸 의도해낸 것이 묘미.

3월 5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삼성전자 칸전에서 무려 신인을 3명을 기용하는 이른바 차포뗀 엔트리를 내고도 4:1로 발라버렸다(…) 2세트 홍진표 김기현한테 졌지만 1세트 김준혁 송병구를 잡아 자유의 날개로 200승을 찍는걸 차단해버리고 3,4세트 김민철, 노준규 장지수, 박대호를 잡아내고 5세트 이신형을 잡은적 있던 송광호 허영무를 잡고 마무리 지었다.

이로 인해 6연승을 달성, 2~4위인 CJ 엔투스, kt 롤스터, SKT T1이 11승 10패 동률에 세트득실 1점가지고 엎치락 뒤치락하는 동안 혼자서 16승 5패 +32라는 정신나간 기록으로 독주한다. 개인리그에서도 김민철 외에 신재욱, 김유진 MANGOSIX GSL 코드 S에 올려보내며 2013년 3월까지 이전 시즌과는 달리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양쪽에서 모두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3월 10일 부로 임진묵이 팀에 재합류했다. 이후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프로리그 4라운드 로스터를 통해 저그 프로게이머 김한샘이 합류했음이 확인됐다.

그리고 윤지용이 은퇴로 인해 말소되었으며, 손승완 코치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코치직에서 은퇴하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4월 7일 시작한 4라운드 1경기 EG-TL 전에서 4:3으로 패배했다. 이긴게 아니다. 윤용태, 송광호, 김명운 김학수, 이제동, 한이석한테 지고 이재호, 김유진, 김민철 크리스 로랑줴, 박진영, 송현덕을 잡아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민철이 나와 이제동한테 스나이핑 당하면서 패배했다. 전 시즌 김민철만 내보내는 그 고집을 아직도 못 버렸다는 평.[51] 거기다 박용운은 김유진이 나왔다면 완패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김민철을 예측하고 이제동을 내보내 명장의 위엄을 과시했다.

4월 13일 2경기 CJ 엔투스를 4:2로 부수며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에결로 가지 않겠다는 선수들의 각오 놀랍게도 투명드래곤 신동원을 잡는 이변을 만들어내고 김유진 변영봉을 잡아 기세를 올렸는데 신재욱이 갑자기 OME를 연출하면서 김정우에게 패배해버렸다.[52] 김명운 송영진을 잡고 송광호 김준호에게 패하며 3:2까지 간걸 김민철 조병세를 이겨 에결 패배를 설욕하면서 마무리지었다. 덧붙여 이 경기로 웅진과 이재균감독은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4월 16일 제8게임단을 4:1로 제압하며 군심에서도 여전히 독주할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4세트에서 김유진 하재상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1~3세트에서 김민철, 김명운, 이재호가 각각 김도욱, 김재훈, 이병렬을 잡고 5세트에서 신재욱이 김민규를 잡으며 마무리했다. 참고로 이 경기전까지 제8게임단이 이번시즌 웅진을 상대로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게임단이었다. 즉 이제는 이번시즌 웅진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팀이 없다는 이야기(…).

4월 21일 삼성전자 칸에게 4:0 떡을 선물해줬다. 김명운, 김유진, 윤용태, 김민철이게 무슨 총력전도 아니고 장지수, 송병구, 허영무, 강민수를 잡으면서 거둔 승리. 다 동족전이다.[53][54] 웅진 뎁스에 있는 무지개이 참으로 얄미워보일 정도로 경기력 면에서도 압살을 거둔 그야말로 대승. 이 승리로 웅진은 25경기 승점 40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고[55] 삼성전자 칸은 -19점 3위라는 다른 방면에서(…) 신기록을 세웠다.[56]

그런데 4월 23일 kt 롤스터에게 불의의 일격[57]을 당했다. 1세트 김유진 김대엽의 전략에 허를 찔려 패할때부터 심상치 않더니만, 뒤이어 2,3세트 김명운, 이재호가 각각 임정현, 고인빈에게 패배하며 0:3까지 몰리게 되었다. 그나마 4세트 김민철 이영호에게 개인리그 복수에 성공하며 영패는 면했지만 결국 5세트 신재욱 주성욱에게 잡히며 이영호 논개 작전에 휘말려 1:4 패배를 당했다.

4월 27일 이번 프로리그 2위인 SKT T1을 4:2로 잡아내면서 저번시즌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1세트에서 김명운 정명훈과 붙었는데 시종일관 마이오닉 압박을 당한끝에 패배, 브루드워때부터 시작된 vs정명훈전 연패를 이어가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2세트에서 김유진이 폭풍함+불멸자+집정관 조합이라는 삼발이 꿈의 조합으로 200 싸움에서 정윤종을 격파했고[58] 기세를 몰아 3세트에서 신재욱 어윤수를 상대로 본진 탐사정이 털리고 두번째 멀티가 파괴당하고 저그는 부화장을 5개나 펼치는 불리한상황에서 스카이 프로토스의 무서움을 보여주며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에 출전한 윤용태 최민수의 불사조에 영혼까지 털리며 동점 상황이 되었지만 이후 김민철 이승석을 상대로 공격적인 모습으로 압승을 거뒀고 마지막으로 이재호 원이삭(!)을 상대로 깔끔한 타이밍러쉬를 작렬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라운드 마지막 주차인 이번주 일정이 현재 2위인 SKT T1과 4라운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STX SouL과의 경기라 고비라고 할수 있었는데, 일단 T1을 잡아내는데 성공했기에 마지막 경기인 STX전을 한결 편하게 임할수 있게 되었다.

4월 29일 4라운드 1위인 STX SouL에게 2:4로 패했다. 신재욱 백동준에게 지는걸 시작으로 노준규, 김민철 신대근, 이신형을 잡아내긴 했지만 김명운, 이재호, 김유진 김도우, 조성호, 변현제에게 잡혀버렸다. 특히 마지막의 패배가 가장 뼈아팠던 부분. 그래도 1위인건 여전하지만. 4라운드 4승 3패라는 이번 시즌 첫 한 라운드 3패라 그런지 슬슬 인간계로 내려온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59]

5라운드 첫 경기인 5월 4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는 김민철 김대엽의 스카이 토스에 그대로 나가떨어져 시작이 좋지 않았고, 윤용태가 적의 모선핵에 환류 꽂고 200 병력 싸움에서 완승하여 김대엽을 물리쳤으나 이후 나온 주성욱에게 윤용태, 이재호, 김유진이 모두 져 1:4의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3연패는 당하지 않겠다는 듯이, 5월 6일 CJ 엔투스를 4:1로 물리쳤다. 신인 김준혁이 정우용을 꺾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 김민철이 나와 김준혁을 이긴 신동원을 비롯해 김준호, 김정우를 이겨 3킬로 마무리했다.

5월 11일 제8게임단을 윤용태의 3킬과 김민철의 1킬에 힘입어 4:2로 물리쳤다. 선봉으로 나선 신재욱 전태양의 해병+지뢰→화염차→화염기갑병으로 이어지는 3단콤보 견제에 휘둘리며 1승을 내줬으나, 차봉으로 나선 윤용태가 좋은 전투력으로 전태양, 하재상, 김도욱을 차례로 잡아냈다. 올킬도 노려볼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5세트에서 8게임단 대장인 김재훈에게 점멸추적자vs암흑기사의 불리한 빌드상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배했다. 웅진은 이에 중견 김민철카드로 대응했는데, 초반 히드라+타락귀+저글링 타이밍러쉬가 김재훈의 철통방어에 막히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이후 탁월한 시간벌기로 감염충+군단숙주가 완전히 갖춰질때까지 버티는데 성공, 결국 대단한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유진: 아놔 내 다승왕

5월 13일 EG-TL을 4:1로 격파, 결승직행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선봉으로 나선 윤용태가 1세트에서 트리플 이후 스카이 토스 테크를 타던 도중 김동현의 바퀴찌르기에 허무하게 훅갈뻔했으나 멀티를 하나 내주는 선에서 막았고, 이후에 김동현의 공격이 어정쩡하기도 했으나 어쨌든 땅굴 히드라 여왕 러쉬를 잘 막고 공허포격기+거신+광전사+고위기사 조합을 탄탄히 갖춘뒤 상대의 군단숙주 조공을 놓치지 않고 한방에 밀어버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서 상대팀의 차봉이자 프로리그 데뷔전인 Snute의 감링 공격을 무난히 막아낸뒤 잡아냈고, 중견 송현덕의 4차관러쉬마저 쉽게 무력화시키면서 3킬을 달성해 저번 경기에서 해내지 못했던 올킬을 이번엔 해내나 싶었으나..... 아쉽게도 대장 이제동을 상대로 감행한 7차관 올인러쉬가 한끗차로 실패해버리면서 러쉬가 실패해 경기가 기울고 바퀴+히드라 역러쉬에 끝나기 직전 잠깐 온풍신의 강림도 있었다 결국 또다시 아깝게 올킬이 물건너갔다. 하지만 이미 제 역할은 톡톡히 해준 셈이 되었고, 윤용태의 뒤를 이어 차봉으로 나선 김유진이 이제동의 저글링 러쉬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채 막고 암흑기사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함으로써 23승 9패 +42의 더더욱 미친 성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10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위인 kt 롤스터와의 격차는 5.5게임차. 승점도 감안해보면 남은경기에서 반타작만 해도 결승진출권은 확보할듯 싶다.

5월 19일 SKT T1과의 7세트 접전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1세트에서 신재욱 도재욱을 잡아버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SKT는 바로 맞토스카드로 원이삭을 꺼내들어 신재욱을 잡아냈고, 기세를 몰아 토스 카드인 윤용태를 잡아냈다. 그러자 웅진은 프로토스 카드인 김유진을 꺼내 기어이 4세트에서 원이삭을 끌어내렸다. 1~4세트에서 양팀의 프프전 자존심싸움이 벌어졌기에 분위기상 5세트에서 정윤종이나 최민수가 나오는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SKT의 치사한 엔트리로 정명훈이 나와 김유진을 미칠듯한 견제로 스나이핑했다. 그리고 그에 대해 웅진은 스타 1 시절부터 정명훈의 인간상성이었던 김민철로 상대, 결국 경기는 7세트 정윤종vs 김민철로 이어졌지만 정윤종의 수준높은 운영에 김민철이 아쉽게 무너지고 말았다.[60]~~

5월 28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3:4 역전패를 당했다. 선봉으로 출전한 윤용태 백동준, 변현제를 잡아내 STX의 토스라인을 무력화 시켰고, 3세트에서 신대근의 기가막힌 살모사 운영에 스나이핑 당했지만 4세트 김유진이 장기전끝에 역전승으로 신대근을 제압하며 3:1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STX에는 현재 최고의 테란인 이신형이 버티고 있었다. 이신형은 5세트에서 김유진을 명경기끝에 잡아냈고 6세트 이재호를 상대로 초반 좋지 않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화염기갑병 견제로 상황을 뒤바꿔버리며 마지막세트에서 김민철과의 개인리그 결승 전초전을 성사시켰다. 돌개바람 맵에서 양선수는 수준높은 경기를 펼쳤지만 이신형 김민철의 울트라리스크 다수 보유타이밍을 그야말로 한끗차로 허용하지 않으면서 기어이 철벽을 무너트렸다. 5,7세트는 모든 스타 2 팬들이 환호할정도의 명경기였으나 웅진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뼈아픈 2연패를 허용했다. 2,3위인 KT와 SKT도 각각 한번씩 발목을 잡혀서 8경기 남았는데 4경기차로 여전히 좋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다음 경기마저 지게된다면 불안감이 가중될수도 있었는데.....

다행히도 5월 30일 삼성전자 칸을 접전끝에 4:3으로 잡고 연패를 끊었다. 프로리그에 1달만에 출전한 김명운이 1,2세트에서 이영한 신노열(!)을 잡아내며 경기를 쉽게 가져가나 싶었으나 상대팀 중견으로 나온 허영무가 허느님 포스를 보여주며 김명운, 김민철, 윤용태를 잡아냈다.[61] 이대로 패배한다면 여전히 1위직행에 유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3연패로 작년 시즌의 악몽이 떠오를수도 있는 상황. 다행히도 김유진이 대장으로 나서서 허영무 송병구를 상대로 기가막힌 빌드, 유닛상성 맞춰가기를 보여주면서 2킬로 팀의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본인의 프로리그 vs삼성전 7연승, 팀의 이번시즌 vs삼성전 5전 전승, 팀의 연패 탈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확정 이라는 네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번 경기로 웅진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은 물론이고 2,3위팀인 kt 롤스터, SKT T1과의 격차를 7경기 남긴 상황에서 4.5게임차로 벌렸다. 또한 라운드별 최소 5할 승률을 달성했고[62] 이번시즌에서 3연패 이상은 안당한다는 법칙(?)도 이어나갔다. 현재 결승진출을 위해 필요한 매직넘버는 4승이지만, 압도적인 승점을 감안해볼때는 6라운드때 3승 4패만 해도 결승직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6월 3일 프로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는 6라운드 첫 경기 CJ 엔투스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 김명운 변영봉의 7차관 올인을 가볍게 막고 승리했지만, 2세트 신재욱 김준호에게 전진 우주관문 전략을 걸다가 매우 일찍 발각당하면서 1:1로 균형이 맞춰졌다. 그러자 3세트에 나온 김유진 김정우에게 군단숙주를 상대하는 정석적인 운영을 완벽하게 선보이면서 2점을 먼저 따냈고, 4세트에 출전한 윤용태가 그 기세를 이어나가려 했지만 신동원의 바드락귀에 쓸리며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5세트 이재호가 신예 송영진을 상대로 더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게 먼저 3승을 선사했고, 개인리그 우승자가 된 김민철이 6세트에서 보급고가 막히고 돈이 남는등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정우용을 압살해버리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매직넘버도 3으로 줄어들었다.

6월 10일, 최약체로 꼽히는 8th TEAM에게 12-13 시즌 처음으로 0:4의 완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특히 1세트의 김민철과 2세트의 김유진은 이게 WCS 지역리그 우승자, 시즌 파이널 준우승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실력을 보이며 각각 김도욱, 전태양에게 처절하게 당했다. 3세트에서 하재상과 맞선 이재호는 조합이 메카닉 테란 대 스카이 프로토스로 갈리면서 좀 하기 힘든 구도가 나오긴 했지만...대채적으로 3일동안 평균 12시간동안 이어진 펼쳐진 WCS 파이널의 여파로 김민철, 김유진 둘다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것이 경기력에서 느껴져서 팬들에게는 다소 안타까움을 보여주었다.

6월 16일, 두번째로 최약체에 꼽히는 EG-TL을 만난 웅진 스타즈는 김유진, 윤용태가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믿고쓰는 김명운과 김민철이 연이어 떡을먹고 신재욱마저 전략에 당하면서 2대4로 패배해서 슬슬 웅빠들에게 불안함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17일, KT가 2연패를 함에 따라 웅진은 2연패 하고있는데, 매직넘버가 3에서 1로 줄어들었다(...).

6월 22일 STX SouL과 만난 웅진 스타즈는 김민철이 철벽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조성호의 관문 러쉬를 막아내고 이후 운영에서도 뮤탈리스크와 타락귀 조합으로 점멸자, 집정관을 상대로 멀티를 지켜내며 승기를 잡았고, 곧이어 나온 윤용태도 상대방의 모선핵을 깔끔하게 격추시키는 컨트롤을 보여주며 2대0 으로 벌렸다. 3세트에서는 최근 기세가 좋은 김도우를 상대로 김유진은 '적진'관문을 사용해서 피해를 준 다음 연이어 차원관문 업그레이드를 통해 3차관 찌르기로 승리, 대망의 4세트에서는 '마무리 신' 신재욱이 이신형을 상대로 차원분광기에 파수기를 태우고 시야를 밝혀 점멸자를 본진에 난입시키고[63] 언덕 입구에 역장을 치는 플레이로 본진을 초토화, 4대0으로 종지부를 찍어 '창단 이후' 첫 정규시즌 우승을 거두었다. (한빛 스타즈 포함시, 2004 SKY 프로리그 이후 8년)

6월 24일 포스트 시즌 진출에 애가 탄 SKT T1과의 총력전에서 4:1로 승리했다. 1세트 이재호 정명훈을 2병영 사신으로 스나이핑해 천적의 위엄을 보이는걸 시작으로 노준규ㅇㅅㅌㅅ 김택용한테 지면서 동점이 된걸 김유진이 같은 빌드로 시작한걸 뛰어난 운영으로 원이삭을 잡아내고 판정 문제로 말은 많지만 신재욱 도재욱과의 경기에서도 승리, 대망의 4세트에선 생더블을 가는 정윤종 김민철이 10못으로 저격하면서 승리했다. 덕분에 STX와의 경기에서 한동안은 주전들을 쉬게 하고 쓰지 않던 신인들을 쓸거라는 이재균 감독의 말에 삼칸 팬들은 희망고문이 극에 달했다.

7월 7일 삼성전자 칸과의 대결에서 3:4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을 다 뺀 엔트리에 홍진표 허영무한테 진 후 임진묵, 노준규, 김준혁 송병구, 신노열, 지동원을 잡아내 3:1로 밀어붙이는 위용을 보였고 신재욱, 송광호가 김기현, 박대호에게 지고 에결에서 이재호가 허영무한테 지면서 역전당했지만 오히려 삼성 입장에선 이기고도 진 기분이 들 정도. 포모스에서의 감독 인터뷰를 보면 오히려 진 이재균 감독이 더 흡족해하는걸 볼 수 있다(…).[64]

7월 9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kt 롤스터 전에서 2:4로 졌다. 이재호 김대엽에게 지고 송광호, 노준규 임정현, 김명식을 잡아냈지만 조한빈, 홍진표, 김준혁 김상준, 이영호, 주성욱에게 지면서 역전당했다. 하지만 역시(…) 1.5군 전력인데다 KT도 2위 진출 확정에 웅진 1위 진출 확정이라 나름 흡족한 경기. 오히려 이영호를 몰아붙인 홍진표의 경기력을 보면 웅진이 정말 강한 팀이라는걸 재확인시켜주었다. 다만, 이재호의 토스전 6연패는 문제.

그러나 8월 3일 결승전에서 STX SouL에게 아쉽게 2:4로 준우승. 엔트리가 말렸음[65]에도 분전했으나 노준규의 새가슴과 김민철의 경우엔 상대가 테란 이신형, 김명운 신재욱도 잘해줬지만 STX 측의 경기력이 절정에 올랐던지라 그것만으로는 기세를 막을 순 없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2-13 웅진 스타즈의 게이머들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이름 종족 승률
김유진[66] 프로토스 31승 15패 67.4%
김민철[67] 저그 26승 14패 65.0%
윤용태 프로토스 24승 15패 61.5%
김명운 저그 20승 15패 57.1%
이재호 테란 12승 12패 50.0%
노준규 테란 10승 4패 71.4%
신재욱 프로토스 9승 12패 42.9%
송광호 프로토스 3승 3패 50.0%
김준혁 저그 3승 3패 50.0%
임진묵 테란 1승 0패 100%
윤지용 프로토스 0승 1패 0%
조한빈 테란 0승 1패 0%
홍진표 테란 0승 3패 0%
총전적 개인전 98승 64패 61.3%

스토브 시즌 후, 9월 17일 이재호, 신재욱이 은퇴했으며, 10월 1일 김준혁 Axiom으로 이적했다.

10월 1일, 홍진표 선수의 은퇴가 발표되었으며, 김민철, 김유진, 김한샘 선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의 웨이버 공시가 결정되었다. 즉 세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계약 해지, 또는 이적을 꾀하고 있다는 뜻이다. 결국 웅진 스타즈도 SouL과 마찬가지로 프로리그에 불참하게 되었다.[68] 그나마 무스폰 게임단으로 재구성된 SouL과는 달리 스폰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 불행 중 다행.[69]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이 구조조정의 의미는 한빛의 팬들에게는 꽤나 가슴아픈 소식인 것이, 웅진 스타즈의 이름으로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김민철[70]이라는 상징성을 두어 한빛 스타즈의 역사를 끊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 그 정도로 윤용태와 김명운의 웨이버 공시가 가지는 의미는 엄청나다는 것.[71][72]
그러나 팀이 유지될 것이라는 희망도 잠시, 12월 13일 부로 유이한 프로게이머였던 김민철, 김유진 둘의 포스팅을 통한 이적이 확정되면서 팀이 해체되었다. 김한샘 Prime으로 이적. 결국 한빛소프트로부터 이어져 온 팀의 역사는 13년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재균 감독은 서브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실패했다고...

2.3. 기타 사항

IS, GO와 같이 전통이 긴 팀인데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는 팀으로 유명했다. 김동수, 박정석, 강도경, 변길섭, 박용욱, 나도현 등의 네임드 게이머가 초기 한빛 스타즈 출신이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초기 우승자와 준우승자, 4강 진출자도 다수 배출했음에도 불구[73], 대기업들이 끼어들기 시작할 즈음에 패키지 게임 시장의 축소로 자본난에 시달리기 시작한 한빛소프트의 자본하에서는 선수유출이 부득이하였으며, 잔존 선수들의 전성기가 너무 초기였기 때문.[74] 이후 김준영, 윤용태로 대표되는 상위 랭커들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프론트의 방침이나 선수들의 캐릭터부터가 매우 소극적인 편이었고, 무스폰팀처럼 스타를 만들 필요성이 있는 것도[75], 타 스포츠처럼 스타 선수 만들어 팔기가 가능한 판도 아니었기에 출신 선수들보다는 부울경 출신 팀이라는 지역색과 이재균 감독의 이미지가 더 강한 편.

학업을 위해 잠시 게이머를 그만뒀다가 돌아온 선수들이 많다. 박용욱의 경우 고3무렵 학업을 위해 은퇴했다가 다시 한빛으로 돌아와 동양 오리온으로 이적했고, 조형근 역시 게이머 생활을 잠시 접고 수험 후 복귀했다. 어린 선수들이 학업을 포기할 정도로 게이머 생활에 올인하지 않도록 하는 이재균 감독의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선수들의 수수한 성격과 게임 몰입을 지양하는 분위기 탓인지 은퇴 후의 웅진 스타즈 출신 프로게이머들은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유인봉 같은 경우는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방학 때만 활동하고 나머지 때는 학업에 열중해 방학테란이라 불렸고, 대부분의 선수들도 수험까지는 끝내고 게임계에서 활동하다가 은퇴 후 대학으로 복학했다. 김선기의 경우에는 UC 버클리 편입.[76] 박정석도 일반 회사원이 되었다가 현직으로 돌아왔다.

한빛 스타즈 시절 숙소에서 쫑이라는 강아지를 길렀었다. 당시 한빛 홈페이지에 있던 갤러리에 자고 있는 쫑이의 모습이나, 쫑이가 자꾸 쓰레기통을 뒤지니 화장실 문을 잘 닫고 다니라는 박정석 자필 경고문(정말 심각한 악필이다) 등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강도경, 박정석 등이 꽤 귀여워했던 것으로 보이나, 박정석 이적 후 한빛 홈페이지 갤러리도 활동이 끊기면서 이후의 행방은 불명.[77] 다만 박정석 선수가 자신의 팬카페에 쓴 글에 의하면 숙소에서 워낙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다른 곳으로 보냈다고 한다.

2013년 5월 6일 종합편성채널 JTBC 남자의 그 물건에 선수단 전원이 나왔다. 이유는 일체형 PC 성능 테스트. 선수단은 전원이 나왔지만, 테스트한 선수는 그 중 네 명으로, 김명운, 김유진, 윤용태, dlwogh 등이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유독 락라인과 매우 인연이 깊은 팀이었다. 락라인의 시초이자 수장인 박경락부터 온게임넷 스타리그 3연속 4강 진출에서 멈춘 것을 시작으로 2연속 4강 진출에 그친 나도현, 그리고 Clubday Online MSL 2008, 하나대투증권 MSL,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모두 4강에 그친 윤용태까지 역대 팀에서 각 종족을 대표했던 선수들이 유독 개인리그 4강 다회 진출이 최고 커리어 하이였다. 거기에 김명운 ABC마트 MSL에서 결승에 진출하기 전까지[78] 로스트사가 MSL 2009, 피디팝 MSL 모두 4강에 그치면서 락라인 멤버였다. 거기에 김명운의 유일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진출이었던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도 허영무에게 3:2로 패하여 4강에 그쳤다.

2.3.1. 팀킬 잔혹사

온게임넷 스타리그 초창기에 아이디얼 스페이스(IS)[79]와 함께 양대 팀으로서 본선에 가장 많은 진출자를 배출했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유독 팀킬 잔혹사가 많았다.

이후 Gillette 스타리그 2004부터는 한빛 스타즈 선수들이 2명 이상 올라오는 일이 없었다.

굳이 따지자면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A조에서 박경락- 박용욱(동양),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16강 A조와 Gillette 스타리그 2004 8강에서 박용욱(4U, SKT)- 나도현, Gillette 스타리그 2004 4강에서 박정석(KTF)- 나도현 등 한빛 선수와 전 한빛 출신 선수끼리도 심심찮게 만났다.

MSL에서도 KPGA 시절 아이디얼 스페이스와 함께 양대 팀으로서 본선에 가장 많은 진출자를 배출했던 적이 많아서 여기서도 팀킬이 자주 있었다.

이후 MSL로 본격적으로 개편이 되었던 Stout MSL부터는 한빛 스타즈 선수들이 2명 이상 올라온 것은 곰TV MSL 시즌4 윤용태, 김명운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굳이 따지자면 프링글스 MSL 시즌1 16강 B조에서 박정석(KTF) - 박용욱(SKT)의 매치업으로 성사된 전 한빛 선수들끼리의 경기도 이 경기가 전부였다.

이는 2000년대 초반이었던 스타판 초창기 시기 때 한빛에서 강자가 많았으나, 탄탄하지 못한 스폰서로 인해 선수 유출이나 기존 선수의 기량하락으로 한빛의 팀킬이 점점 보기 힘들어졌다는 뜻이다.

2.4. 유니폼

웅진 스타즈/유니폼 참조.

2.5. 역대 선수 및 코칭스태프 명단

2.6. 역대 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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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라이프존 KPGA 팀리그 준우승팀
계몽사배 KPGA 팀리그 SouL 한빛 스타즈 LG IBM MBC GAME 팀리그 KTF 매직엔스
KTF Bigi KeSPA Cup 준우승팀
[83] - 한빛 스타즈 제 2회 KeSPA Cup 온게임넷 스파키즈

2.6.1.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한빛 스타즈
년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03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1위/8팀 12 9 3 0 +25 준우승
2003 neowiz Pmang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1위/8팀 10 8 2 0 +19 플레이오프
2004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1위/11팀 10 8 2 0 +10 우승
2004 SKY 프로리그 2004 2Round 머큐리 1위/5팀 8 5 3 0 +2 플레이오프
2004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머큐리 3위/5팀 8 3 5 0 -1 진출실패
2005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3위/11팀 10 6 4 0 +3 준플레이오프
2005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10위/11팀 18 3 15 0 -27 진출실패
2006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7위/11팀 10 4 6 0 -4 진출실패
2006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3위/11팀 10 7 3 0 +3 준플레이오프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10위/12팀 22 8 14 2 -2 진출실패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8위/12팀 22 10 12 0 -4 진출실패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0위/12팀 22 7 15 0 -17 진출실패
웅진 스타즈
년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08-2009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8위/12팀 55 27 28 0 -9 진출실패
2009-2010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7위/12팀 55 28 27 0 +16 진출실패
2010-2011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4위/10팀 54 28 26 0 -7 준플레이오프
201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5위/8팀 21 11 10 1 -5 진출실패
201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5위/8팀 21 11 10 0 +19 진출실패
2012-2013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1위/8팀 42 27 15 0 +41 준우승

2.6.2. MBC GAME 팀리그

한빛 스타즈
년도 리그 경기 벌점 승점 결과
2003 계몽사배 KPGA 팀리그 6 1 5 0 -4 4위
2003 라이프존 KPGA 팀리그 3 2 1 0 +1 준우승
2003 LG IBM MBC GAME 팀리그 4 2 2 0 +1 4위
2004 Tucson MBC GAME 팀리그 4 2 2 0 +2 4위
2004 MBC MOVIES MBC GAME 팀리그 탈락

2.6.3. 위너스 리그

웅진 스타즈
년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08-2009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5위/12팀 11 7 4 0 +2 진출실패
2009-2010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4위/12팀 11 7 4 0 +5 플레이오프
2010-2011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6위/10팀 18 9 9 0 -6 진출실패

3. 스페셜 포스 2

대한민국 스페셜 포스 2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 kt 롤스터 웅진 스타즈 STX SouL ITBank 전남과학대학교 CJ 엔투스

2011년 해체된 MBC GAME HERO 스페셜 포스 팀을 인수하면서 만들어졌다.

3.1. 멤버

이호우, 이수철, 이웅식, 이광석, 김원종

3.2. 성적

웅진 스타즈
연도 리그 리그 순위 승점 벌점 포스트시즌
2011-12 생각대로T 스페셜 포스 2 프로리그 시즌1 7위 3 11 -13 0 진출실패
2012 4G LTE 스페셜 포스 2 프로리그 시즌2 4위 9 15 18 0 준플레이오프


[1] 뒤늦게 창단한 막내구단 진에어 그린윙스랑 비슷하다. [2] 근데 아래 사진에도 나오듯이 대부분의 웅진 멤버들이 키가 작고 아담한 체형들이라서 이 유니폼이 잘 어울렸지만, 이재호는 큰 체격이라서 그런지 이적할 당시 웅진 유니폼을 입은 게 찍혔는데, 굉장히 안 어울렸다(...). 그나마 하복은 연두색의 비중이 낮기 때문에 그럭저럭 어울리는 듯. [3] 이 별명은 eSTRO 시절에도 '게이스트로'라는 별명으로 존재했다. [4] 대표적으로 강도경- 조형근- 정재호- 박경락- 김준영- 김명운- 김민철 등 유명한 저그 플레이어들을 차례대로 발굴하였다. [5] 오히려 유망주들이 잉여화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유인봉이 2004년 당시 만 15세의 나이에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서 학업에 열중, 방학 기간에만 경기에 나올 수 있게 되면서 '방학테란'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고, 학업과 병행하다보니 실력이 늘지 못하면서 2007년에 은퇴하고 만다. 김선기 같은 경우에도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결승전에서 임요환을 꺾거나 그 이외에도 2004년에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그 이후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이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6] 2011년 당시 당장 이적해온 이스트로의 에이스 테란인 박상우와 엠겜의 에이스 테란인 이재호마저 웅테화가 되어 버렸으니 말 다한 셈이다. 정종현 MSL 8강에 진출한 게 과거 KPGA 시절 1차 리그에서 변길섭이 간 이후로 8년만(…)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가 있다. 또한 나도현 Gillette 스타리그 2004 4강 진출 이후 테란 라인으로서는 6년만(...)에 개인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이다. [7] 데뷔는 한빛에서 했으나, 한빛 소속으로 달성한 개인리그 커리어는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위가 끝이다. 직후 수능 준비로 선수 생활을 잠시 접었고,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동양으로 이적. [8] 테란- 서지훈, 저그- 마재윤, 김정우, 프로토스- 강민. [9] 테란- 변길섭, 저그- 김준영, 프로토스- 김동수, 박정석. 양대리그 전체를 보면 Plus-화승(테란- 박지수, 저그- 이제동, 프로토스- 오영종)도 포함되며, 특히 프로토스 우승자 두 명이 나온 팀은 웅진 이외에는 T1 삼성 뿐이다. 반대로 MSL에서 3종족 모두 우승자를 낸 팀은 없으며, 그나마 KTF~KT 이영호와 임대선수 신분이었던 이윤열이 테란으로 우승, 조용호, 박찬수가 저그로 우승, 프로토스에서는 박정석, 강민이 준우승을 거두면서 MSL에서 유일하게 3종족 모두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긴 했다. [10] 다만 MBC GAME에서는 개인리그, 팀 단위 리그를 모두 포함해 한빛-웅진 선수의 우승이 한 번도 없었다. 박정석이 양대리그 동시 결승 진출을 달성했던 2002년에도 KPGA 투어에서는 이윤열에게 셧아웃패를 당했고, 락라인이었던 박경락, 나도현도 MSL에서는 16강, 8강 1회씩이 고작이었으며, 김준영은 한동욱과 같이 우승자 출신임에도 은퇴할 때까지 MSL 본선 진출 한 번 해본 적이 없는 엠막의 끝판왕으로 꼽힐 정도. 팀 단위 리그에서도 통합 프로리그 출범 전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는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지만 MBC GAME 팀리그에서는 준우승만 1번 했고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 마지막 MSL에서 김명운이 약점으로 꼽히던 저저전 다전제를 연달아 이기며 결승까지 올랐으나 그조차도 결과는 무한도전 관광이었다(...). 한빛-웅진과 함께 소속 선수의 MBC GAME 주관 대회 우승이 없는 팀으로는 KOR-스파키즈, 삼성전자, eSTRO도 있다. [11] 또한 팀명이 웅진으로 바뀌고부터는 스타2 전환 후의 김민철의 GSL 우승을 제외하면 웅진 선수의 우승 자체가 없다. [12] 특히 종족불문 통산 저그전 승률 1위(73.5%)인 이제동에게 중요한 순간마다 발목을 많이 잡혔다. 이 때문인지 08-09 시즌 종료 후 이제동(의 부모님)이 FA 선언을 하자 웅진도 오퍼를 넣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스파키즈나 위메이드 수준으로 연패를 적립하지는 않았는데, 윤용태가 이제동과 나름 호각세였기 때문. [13] 이재호도 이적하고 얼마 안 돼서 유준희한테 착하게 살라고 디스한다던지[84], 테뻔뻔을 보여준다던지, 유니폼을 디스스한다던지... 그리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재틀러라는 새로운 기믹도 생겼다. [14] 그 게이짤은 선수들끼리도 본 거 같다(...). 윤용태가 자기 싸이월드에다가 사과해달라고 부탁할 정도. [15] 용산구의 한 건물을 숙소로 썼는데, 윗층에는 웅진이, 아랫층에는 CJ가 쓰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한상봉이 이적했을 때 사람들은 이적이 아니라 이사왔다는 표현을 썼다. [16] 한빛 스타즈 시절에 운영했다. [17] 해체된 옛 MBC GAME HERO 스페셜 포스 팀 선수들을 인수하였다. [18] 이때 한빛소프트는 전신인 LG소프트(현 LG디스플레이) 게임사업부 시절부터 스타크래프트 국내 유통사로서 한창 번창하고 있었다. 또한 KeSPA의 초창기 회장사이기도 했다. [19] 대표적인 게 온게임넷 인터렉티브 오락 프로그램인 비비빅을 진행했던 강도경이나 영화 제니, 주노에 출연했던 나도현, 소속 선수들 다수가 팡야 등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한 게임들의 홍보 모델을 맡기도 했다. [20] 승부조작이 이루어진 경기들의 경우 대부분 웅진에 인수된 이후 시점의 경기들이긴 하다. 하지만 프로리그 성적이 중하위권을 맴돌고 재정 상태도 열악했던 한빛 시절은 그만큼 승부조작의 마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조작범이 단 한 사람도 나오지 않은 것이다. 웅진 이외에 조작범이 나오지 않은 팀은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들이 후원했던 T1 삼성 뿐이다. [21] 다만 다른 종목 출신 선수가 은퇴 후 감독으로서 자팀 선수들을 승부조작에 밀어넣었으며, 공식 리그가 끝난 후인 2021년 들어서는 김승현 코인게이트에 연루되는 불명예를 맞고 말았다. [22] 특히 김준영. 전기리그 당시 지속적으로 출전하며 다승랭킹 1위를 기록했으나, 유독 혼자서만 자주 나오자 플레이 스타일이 철저히 파훼당해 후기리그에서는 패왕으로 전락한다. [23] 사실 처음에는 김준영이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흥행이 망할 것이라고 걱정했으나, 결과는 예상 밖으로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다줬다. [24] 이 과정에서 팀의 에이스이던 김준영을 잠시 CJ 엔투스로 맡기기도 했다. 물론 웅진 스타즈가 되면서 다시 복귀. [25] 실제로 한빛소프트는 워크래프트 3 확장팩 배급권을 손오공에게 빼앗긴 것을 시작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한국 지사 설립, 자체 제작 게임의 흥행 실패로 인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또한 매각 직전인 2007년 12월 18일부터 기존 블리자드 게임의 판권이 만료되었는데, 어찌 보면 이것이 게임단 매각의 복선이 된 셈. [26] 그러나 막상 영입한 후에도 출전은 없었고, 스타크래프트 2 전향 직전에 갑작스레 출전 지시를 받아 한 번 나온 것이 전부이다. [27] 다만 김창희가 훗날 밝힌 썰에 따르면 당시 폭스로 이적하려다가 스파키즈에서 폭스에서 제시한 연봉과 같은 액수를 준다고 해서 남은 것이라고 한다. 차라리 그 때 폭스로 이적했더라면 승부조작에 가담하는 일도 없었을 거라고... 실제로 웅진과 함께 폭스에서도 승부조작 가담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스파키즈 자체가 원래부터 막장 감독과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악명높은 팀인데다 스타판 최악의 쓰레기까지 있었으니 그 사단이 난 것이다. [28] 김민기 감독과 남은 선수들은 SouL이라는 이름으로 2013 HOT6 GSTL Season 2에 참가했으며, 연말까지 운영했다. [29] 다만 나중에 이 부분은 해체 후 재창단으로 정정되었다. [30] 웅진의 알짜배기라 알려진 웅진코웨이 웅진패스원을 매각할 정도이니 해체 여부를 걱정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게다가 장기간 무스폰으로 인해 해체 위기를 겪었던 제8게임단 진에어의 네이밍 스폰을 받은 것과 대비돼서 더욱 그러하다. [31] 이재균 경기위원장이 PGR21을 통해 올라 온 한 글의 댓글을 통해 웅진 또한 LOL 게임단 창단 계획이 있었음을 밝혔다. 당시 StarTale 출신이었던 류상욱, 원상연, 고동빈 등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서두에 밝힌 법정관리 신청 때문에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밑의 댓글에 이지훈 감독이 KT에서 데려가도 되냐고 묻자 이재균 감독이 주선해 주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32] 엔트리에는 2번 올랐으나 모두 4세트로 배치되었고, 게다가 두 경기 모두 3:0 승리로 끝나 실제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33] 다승 5위. [34] 팀리그 최강 SKT T1을 잡고 우승했다! [35] 결국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은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채 각각 09-10 시즌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를 끝으로 해체되고 말았다. [36] 한편 2010년 12월 중에는 소리없이 하이트 출신의 김봉준을 영입하기도 하였었지만, 정작 김봉준은 웅진에서는 단 한 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했고, 결국 이 시즌 종료와 함께 은퇴. [37] 전 시즌 위너스 리그 포스트시즌과 한빛 시절의 포스트시즌은 논외. [38] 다승 8위 [39] 시즌 중 KT로 이적. [40] 시즌 중 MBC에서 이적. 합산 성적 32승 24패. [41] 다승 4위. [42] 그 유명한 이제동맥경화가 나온 경기. [43] 김명운이 속한 것으로 유명한 Mensol 클랜 마스터이기도 했다. [44] 실제로 류원 코치가 있었을 적의 SlayerS는 코드 S 최다 진출자에 문성원, 김동주, 윤영서, 김동원이라는 최고의 테란 라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당장 최강 카드였던 문성원이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으며 코드 S 최소 진출자라는 극악의 상태. [45] 류원 코치 영입에는 김명운의 공이 컸다. 김명운과 류원 코치는 길드에서 가까운 사이였으며( 문성원도 같은 길드 소속이었으며, 류원 코치는 가르쳐 온 선수 중 김명운 문성원을 가장 높게 평가한 바 있다.), 그로 인해 김명운이 코치 면접을 볼 것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웅진 스타즈에 입단하게 되었다. [46] 이번 시즌 프로리그는, 전반전 스1은 그럭저럭 잘 한 뒤, 스2를 확실히 하는 팀이 포스트시즌 직행이라는 공식이다. 게다가, 웅진의 승리 공식은, 전반전 스1 승리→후반전 스2 2:0 승리/전반전 스1 승리→후반전 스2 2:1패배(2:0이 아니고 2:1이 중요하다) 에결에서 승리/ 전반전 스1 패배→후반전 스2 2:0 승리후 에결 승리 거의 이 3가지 패턴이다. 그 덕에 승점이 2위 삼성전자 칸과 무려 11점 차이가 났다. 오죽하면 해설진들도 웅진이 전반전 스1을 이기면 그날 경기는 끝났다 라고 할 정도. [47] 김민철이 스타 듀얼을 2패 탈락한 영향이 있는것이 아니냐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48] 특히 김민철은 스타 1 당시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뻔해서 이길 때는 철저하게 이기지만 질때는 철저하게 짓밟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49] 테란 : 노준규-이재호, 저그 : 김명운-김민철, 프로토스 : 김유진-신재욱 [50] CJ(+8), KT(+6), SKT(+2)를 합쳐도 이에 못 미치고 5위인 8게임단부터 8위인 EG-TL까지는 전부 마이너스다. [51] 거기다 이 경기 후 신재욱과 김유진이 각각 WCS에서 조 2위, 1위로 그것도 저그를 잡고 16강 진출에 성공해서 더 까였다. [52] 당연히 김정우라고 경기력이 좋았던게 아니다. 거기다 옵저버는 바로 옆에서 교전 일어나는데 살모사가 가시촉수 흡수하는걸 줌인해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53] 이건 삼성전자가 정말 할 수 있는 최선의 엔트리였는데 1~4세트에 동족전을 유도하면서 변수를 통해 한 세트라도 따내면 5세트 신노열 vs 신재욱, 6세트 김기현 vs 이재호를 통해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더군다나 에결 맵이 토스 상대로 저그가 충분히 할만한 코랄 둥둥섬. 프막인 김기현이 웅진 주력인 3토스를 피해 테란을 만난 것만 해도 알 수 있는 신트리였다. [54] 문제는 웅진이 1~4세트에 배치한게 이번 시즌 프로리그 전체에서 손꼽히는 10승 이상을 거둔 팀내 최고의 선수들이었다는 점과 하필이면 그 중에서도 가장 이길 가능성이 높았던 허영무가 윤용태에게 져버린 것이 뼈아팠다. 근데 허영무도 사실 3종족전 중에 동족전이 제일 약하다. 나중에 택신에게도 졌고... 그냥 삼성은 어떤 엔트리로도 웅진 3토스를 막을 수 없었다고 봐야할듯 [55] 10-11 시즌 SKT T1의 46점이 55경기를 통해 만들어진걸 생각하면… [56] 삼성전자가 유독 이길땐 힘들게 이기고 질땐 쭉 밀렸지만 이번 시즌 웅진을 상대로 전 라운드를 다 졌다. 2라운드는 4:3으로 아쉽게 진거지만 1라운드 4:0, 3라운드 4:1, 4라운드 4:0이니 원… 거기다 3라운드는 웅진이 신인 3명을 내보낸 바로 그 경기. [57] 왜 불의의 일격이라고 표현하냐면 웅진은 병행시즌에 스타 2가 도입된 후로 KT에게 진적이 없었으며, 이번 시즌 1~3라운드에서 4:0, 4:0, 4:1 스코어로 KT를 압살했었다. [58] 처음부터 끝까지 정윤종이 휘둘렸다. 암흑기사 찔렀더니 예언자에 막히고 멀티는 항상 한발짝 느렸고 폭풍함을 확인하자 점멸자+거신+고위기사 조합으로 어떻게든 카운터 치려 했지만 환상 불사조로 시종일관 지켜보던 김유진이 불멸자를 추가해버리며 파해당했다. [59] 이건 김유진이 4라운드 내내 동족전만 해서인것도 있다. 개인리그만 봐도 김유진이 테란, 저그와 붙어서 질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닌데 계속 변수가 큰 프프전만 하고 특히 2패는 얄짤없는 몰래건물 스나이핑이었다. [60] 정윤종이 잘하기는 했지만 김민철은 히드라 사업을 안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최종전이든 에결이든 3:3 상황에서 쓰면 안되는건가... [61] 특히 김민철과의 경기는 감염충+타락귀에 모든 공허포격기와 거신병력이 전멸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광전사와 집정관의 힘으로 그 많은 타락귀들을 잉여로 만들어버리며 믿을수없는 역전승을 거뒀다. [62] 1라운드 5승 2패, 2라운드 5승 2패, 3라운드 6승 1패, 4라운드 4승 3패, 5라운드 4승 3패 [63] 이게 기가 막혔던게 이신형은 올인을 올줄 알고 있었다. 문제는 여느 일반적인 올인으로 착각해 앞마당에 벙커 5개를 지어버린것 [64] 이에는 2군 전력과 붙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바로 전날 SKT T1이 EG-TL을 4:3 극적으로 잡아냈기 때문도 있긴 하다. [65] 말렸다고 하지만 스스로 꼬아버린 감이 컸다. STX는 본인들이 잘하는 맵을 선택했고 웅진은 그것을 예측하여 대비했으나 결국 대비가 부족한 느낌.(특히 예측을 뒤엎고 상당한 초반 우위를 가져갔다가 역전패당한 5, 6세트) 다만 김민철 vs 이신형은 대삽질임이 분명하다. [66] 다승 5위 [67] 다승 7위 [68] 이후 차기 시즌에서 웅진과 SouL, 그리고 초청팀이던 EG-TL의 빈 자리는 구 e스포츠 연맹 팀으로 채워졌으며, 그 결과 Incredible Miracle, MVP, Prime이 참가하게 되었다. [69] 웅진 스타즈 프론트 측에 따르면 잔류 3명과 연습생 1~2명으로 프로게임단의 명맥만 유지할 계획이라고. 모기업의 재정난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70] 한빛 스타즈로 드래프트 선발 당시에는 연습생 신분이었다. 유니폼을 입어본 적은 있었다라고 하면 실낱같은 역사의 계승이라는 상징에는 부합. [71] 이 두 선수는 팀의 상징이었고, 무엇보다도 마지막 해에 적지 않은 출전을 한 상태에서 승률도 괜찮게 나왔다. 즉 최소한 프로리그에서는 충분히 기대해볼만 했던 선수들이다. 나중에 윤용태가 자신의 은퇴는 자기 의지가 아니었다고 인터뷰한 것과, 김명운이 연봉이 삭감되는걸 감수하면서까지 현역 연장을 원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한 것만 봐도 이 둘의 은퇴가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72] 임진묵도 있지만, 임진묵은 한빛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eSTRO(당시에는 이네이쳐 탑) 소속이었다. 그마저도 방출 후 공백기를 가진뒤 이적한데다가, 한빛 시절의 활약은 없다시피 하기도 하고... 임진묵은 오히려 웅진 시절 잠깐 주목을 받았고, 공군 입대 후 말로만 듣던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의 위엄을 제대로 발휘한 케이스이다. 자세한 것은 임진묵 항목 참조. [73] 김동수, 변길섭, 박정석이 합산 4번의 우승을 쟁취(박용욱의 우승은 이적 이후기 때문에 제외), 그 외에도 박정석, 강도경이 합산 3번의 준우승을 쟁취(이후 두 번의 준우승을 더한 박정석의 결승 진출은 이적 이후기 때문에 제외), 박경락, 박정석, 나도현, 박용욱이 합산 7번의 4강 진출을 한 기록을 남겼다. [74] 강도경, 나도현, 박경락 등 유명 선수들의 리즈 시절 Gillette 스타리그 2004 이전 혹은 그 직후에 끝나버렸고, 김동수는 2002년에 은퇴해버렸다. 한동안 개인리그에서는 4강 이상에 선수를 올리지 못하는 침체기가 지속된다. [75] 대표적으로는 4U 시절의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 KOR 시절의 전태규, 차재욱, POS 시절의 박성준, 박지호, Plus 시절의 오영종, GO 시절의 서지훈, 마서스, SG패밀리 시절의 이윤열 등이 있다. [76] 게이머 활동이 에세이를 쓸 때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77] 참고로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에 의하면 박정석은 KTF 이적 후에도 숙소에서 '나비'라는 길고양이를 돌봤다. # 이 방송에 의하면 쫑이를 길렀을 때도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이영호와 당시 2군이던 강정우 등 다른 동료들도 귀여워한 모습을 볼 수 있다. [78] 정작 셧아웃으로 준우승. [79] 이쪽은 한 팀이라기 보다는 여러 팀들이 모인 연합에 더 가까웠다. [80] 과거 웅진 스타즈에 있었던, Azubu 소속의 프로게이머와는 동명이인이다. 이쪽은 1993년생. [81] 데뷔전이자 마지막 공식전 상대가 이제동이었던 선수. 날짜는 2009년 2월 3일이었으며 메두사에서 5드론에 휘둘리며 처참하게 털렸다. 같은해 6월 18일 2군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기록이 없다. [82] 한 번 은퇴 후 드래프트에 참가해 다시 게이머가 되었으나, 이렇다할 활약없이 다시 은퇴하였다. [83] 대회 창설.